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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잘못받은 퇴직급여 반납때 이자 안낸다

    앞으로 퇴직 공무원이 고의성 없이 잘못 받은 퇴직 급여를 분할납부할 때 이자를 내지 않아도 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의 공무원연금법 시행령 개정안을 1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현재 분할납부할 때 내는 이자가 은행정기예금금리와 비교해 매우 높은 실정이라고 설명했다.다만, 공무원이 부정한 방법으로 퇴직급여를 받거나 본인 잘못이나 책임이 있을 경우 지금처럼 이자를 계속 물어야 한다.개정안은 또 매달 낼 수 있는 금액을 고려해 분할납부기간을 현재보다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해 단기간 환수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도록 했다. 이에 따라 반납금액이 1000만원 미만인 경우 납부횟수가 8회에서 20회 이내로 늘어나게 된다. 1000만원 이상 2000만원 미만은 16회에서 40회 이내로, 2000만원 이상 4000만원 미만은 32회에서 60회 이내로 개선된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개방형 국·과장급 35명 뽑는다

    행정안전부는 공무원과 민간인을 대상으로 17개 부처 35개 국·과장급 개방형 직위 임용 대상자를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정부의 184개 개방형 직위(고위공무원단 171개, 과장급 13개) 가운데 5월부터 12월 사이 임기가 끝나거나 충원이 예상되는 직위다. 이번 공모에는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정책국장과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국장, 지식경제부 무역조사실장,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정책방송원장 등 직무 전문성과 중요도가 높은 요직이 다수 포함됐다. 개방형 직위 최초 계약기간은 2년 이상이지만 업무 성과에 따라 소속장관과 협의해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이후에도 재응모 절차를 거쳐 다시 근무할 수 있다. 개방형직위제는 정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2년 도입됐으며 해당 직위에 가장 적합한 인재를 공직 내·외부 공개경쟁을 통해 선발하는 제도다. 2월 말 현재 156개 개방형 직위 가운데 43%인 67개 자리에 외부 인사가 임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보수는 직무 특성과 개인 경력, 자격 등을 고려해 소속 장관이 임용 후보자와 협의해 결정하고 상한액 제한은 없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세청은 최근 개방형 직위 4자리를 모두 외부전문가로 채용하고 문화체육관광부는 기관장 지원 아래 개방형 제도를 민간 우수인재 충원 통로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인재들이 장벽 없이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공정한 경쟁 여건을 계속 조성하겠다.”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행시 1차 합격자 3230명 발표

    행시 1차 합격자 3230명 발표

    행정안전부가 2010년도 행정고시 제1차시험 합격자 3230명(행정직 2569, 기술직 661)의 명단을 31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발표했다. 전체 합격자 평균점수는 78.30점으로 지난해 71.75점보다 6.55점 높아졌다. 일반행정(전국모집) 합격선도 75.00점으로 지난해(68.33점)보다 6.67점 올랐다. 자료해석영역과 상황판단영역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된 데다 시험시간 연장(과목당 10분), 2005년부터 도입된 공직적격성평가(PSAT)시험에 수험생들이 적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여성 합격자 32.7%… 평균연령 26.21세 합격자 분포는 여성이 1055명으로 전체의 32.7%를 차지해 지난해(33.3%)보다 다소 낮아졌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26.21세로 지난해(26.24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는 24~27세가 44.1%로 가장 많았고 20~23세가 32.4%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부터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됨에 따라 올해 33세 이상 출원자 944명(6.6%) 중 728명(5.6%)이 응시해 61명(1.9%)이 합격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39세 남성(일반행정·제주)이었다. 한편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22명 등 31명의 지방인재가 추가로 합격했다. 또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총 55명의 여성이 추가합격했다. 2차 시험은 행정직이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 기술직은 8월17일부터 21일까지 각각 5일간 실시된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PSAT 평균점수 작년보다 6.02점 올라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까지 네 차례 시행된 PSAT 평균점수는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본격 시행 첫해인 2007년 57점에서 2009년 59.68점, 올해 65.7점으로 계속 높아졌다. 최낙영 행안부 채용관리과장은 “수험생들이 기출문제 축적으로 PSAT라는 새 형태의 시험에 거의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응시 횟수에 따라 획득 점수도 차이가 났다. 올해 1차 합격자 분석 결과 처음 응시했다는 수험생 평균점수는 77.17점인 반면 2회차 응시생은 78.16점, 3회차 78.73점, 4회차 78.77점으로 급격히 상승했다. 반면 응시연령이 35세를 넘으면 평균점수가 60점 이하로 떨어지며 합격률도 급락했다. 지난해 행시 최종관문을 통과한 35세 초과 합격자는 단 1명이었다. 올해도 1차에 23명으로 전체의 0.71%에 불과하다. 성별로는 남성이 2007년을 제외하고 3년 연속 여성보다 다소 높았다. ●지방 합격자 비율 증가 지방 출신 합격자 증가 추세도 재연됐다. 2007년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시행 이후 지방인재 합격자 수는 계속 늘었다. 올해 지방인재채용대상직렬 1차 합격자 2150명 가운데 지방인재는 172명으로 8%를 차지했다. 지난해 135명에 비해 1.1% 증가한 수치다. 특히 기술직 1차 합격자 97명 중 지방 출신은 18명으로 전체의 18.6%였다. 아직 통과해야 할 관문이 남았지만 행시 최종합격자 중 지방 출신 비율이 2007년 5.8%에서 지난해 8.6%로, 지방인재의 공직 진출이 점점 더 활발해지고 있다. ●미표기 문항 비율 0.23% 불과 한편 올해 행·외시 1차 합격자의 공통점은 일명 ‘블랭크’(미표기된 답안)가 크게 줄어들었다는 점이다. 과목별로 시험시간이 10분 늘어나 수험생들이 여유를 갖고 문제를 풀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 응시자들이 답을 적지 못한 문항 비율은 행시, 외시가 각각 0.23%, 0.31%에 불과했다. 행시에서 나타난 전체 미표기 문항 수는 3512개로 지난해 4227개에 비해 18% 줄었다. 올해 응시자가 늘어 전체 답안지 개수도 2009년 3만 7415개에서 3만 9004개로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미표기 문항의 감소는 더욱 두드러진다. 행시 과목별로는 언어논리 미표기 문항 수가 1354개에서 1081개로 줄었고 자료해석은 1766개에서 1360개로 감소했다. 수험생들로부터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던 상황판단도 1107개에서 1071개로 소폭 줄었다. ●‘찍기’ 줄어 변별력 높아져 답안지 미표기 비율의 감소는 올해부터 과목별 시험시간이 80분에서 90분으로 10분 연장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당장 수험생들의 반응부터 달랐다. PSAT 시험 당일인 2월6일 다음 카페 행시사랑에는 “문제수준은 비슷했는데 시험시간 연장의 영향이 컸다.”거나 “예전에는 과목당 35문제 정도를 찍지 않고 풀었는데 올해는 37~38문제를 풀었다.”는 수험생들의 글이 속속 올라왔었다. 조재운 행안부 채용관리과 사무관은 “이번 시험에는 충분히 주어진 시간 덕에 수험생들이 여유를 갖고 문제를 풀었고 찍는 문제 수도 줄어 변별력이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행안부, 공무원 휴가·연가 자제령

    행정안전부는 31일 천안함 침몰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공무원의 휴가·연가 사용을 자제하도록 긴급 지시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26일 발생한 해군 초계함 침몰 사고로 많은 장병이 실종돼 애도를 표시하고 근무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이런 조치를 내렸다.”고 설명했다. 또 행안부는 각 지자체에 문화행사, 축제 등 이벤트성 행사 개최도 가급적 자제하라고 당부하고 근무시간 이후에도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하도록 요청했다. 공효식 복무과장은 “일부 지자체는 6·2지방선거를 앞두고 표를 의식해 각종 행사를 개최하려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면서 “이는 초계함 침몰사고에 애도를 표하는 국민 정서와 배치되므로 마땅히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 과장은 “만일 사고 원인이 북한과 관련이 있거나 다른 돌발상황이 생길 경우 공무원 비상근무령도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사진] 살신성인 故한주호 준위 ☞ [사진] 실낱같은 희망이라도…천안함 침몰 그후
  • 슬레이트 건물 석면지도 의무 작성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석면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석면안전관리법이 제정된다. 환경부는 석면관리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게도 부여하는 내용의 석면안전관리법 제정안을 마련, 31일 입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법안은 기존 법령인 석면관리 방안에 지난해 7월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결정된 석면관리 종합대책을 추가했다. 법안에 따르면 환경부 장관, 관계 중앙행정기관장 또는 지자체장은 농어촌 지역 슬레이트 건축물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에 대해 사용실태와 인체 위해성 등을 조사할 수 있다. 또 이런 건축물에 사용된 석면의 해체·제거·처리에 드는 비용 중 전부 또는 일부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시행령으로 정하는 건축물 소유자는 건축물 석면조사를 해야 하며 그 결과에 따라 석면 지도를 작성해야 한다. 석면건축자재가 사용된 건축물은 건축물석면안전관리인을 지정하고 시행령으로 정하는 관리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재건축 등으로 건축물을 해체할 때는 석면 비산 측정 및 공고 의무가 부여된다. 또 자연적 원인으로 석면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지역의 지질도 작성과 관리지역 지정, 석면과 석면 함유 제품의 수입·제조·사용 금지, 제품 조사 후 회수 및 유통금지 등의 근거도 마련했다. 석면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1급 발암성 물질이다. 인체에 흡입되면 10∼5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 석면폐, 중피종암 같은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산업 현장과 학교 등의 석면 관리 관련 사항은 폐기물관리법, 산업안전보건법, 학교보건법, 식품위생법 등 다른 법령에서 계속 규정하게 된다. 환경부는 법안을 마련, 8월 국회에 제출해 연말에 법을 공포할 계획이다. 법은 공포 1년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계파 초월한 대인관계 강점

    통신사 기자, TV 뉴스앵커를 거친 3선 국회의원 출신. 15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해 한나라당 대변인, 총재 비서실장, 청와대 정무수석·정무특보 등을 역임했다. 2007년 대선 기간에 중립을 표방했지만 이명박 대통령의 신임을 얻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기획조정분과위 간사를 맡았다. 온화한 이미지와 매너로 계파를 넘어서는 폭넓은 대인관계가 강점이다. 부인 채승원(64)씨와 2녀. ▲서울(64) ▲연세대 정외과 ▲연합통신 정치부 기자, 런던특파원 ▲SBS 앵커 ▲15·16·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대변인, 총재비서실장, 정책위의장 ▲대통령직인수위 기획조정위 간사 ▲청와대 정무수석 ▲대통령 정무특보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승진때 청렴 ·친절도 반영

    행정안전부가 직원 승진심사 때 청렴도는 물론 민원 친절도까지 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 검증 전담자를 별도로 두고, 인사기획관에게 직접 인사 불만 및 비리를 제보할 수 있는 핫라인(Hot-line)도 설치됐다. ●음주운전 등도 평가 항목으로 30일 행안부에 따르면 새 인사시스템은 승진, 전보 등 주요 인사 때 개인의 직무능력, 경력뿐 아니라 과거 비위 여부 등 청렴성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검증하게 된다. 개인평가는 물론 부서의 청렴도도 인사에 반영하는 ‘병행시스템’이다. 민원친절도 역시 승진심사자료에 반영한다. 반복적인 불만 민원이 제기된 공무원은 승진에서 불이익을 받는 반면 친절 공무원은 우대하기로 했다. 그동안 인사 및 승진심사 자료에는 인적사항과 주요실적, 보직 경로 등만 기재했었다. 이에 따라 국가·지방공무원법에 의한 강등·정직·감봉·견책 같은 공식적 징계만 승진심사에 반영됐던 게 현실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가벼운 비위나 음주운전 같은 비징계 사항도 개인·부서별 청렴도 평가항목으로 승진심사에 포함된다. 행안부는 이를 위해 인사기획관실 소속 인사기획팀장을 검증담당자로 지정해 감사관실, 성과고객담당관실로부터 자료 1차 검증을 할 예정이다. 이후 행안부 제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청렴추진기획단이 승진심사에서 대상자에 대한 의견을 기술하게 된다. 청렴추진기획단은 분기별로 개최하되 필요할 경우 수시로 열 예정이다. 부패 발생 시 인사에 참고할 세부기준, 방법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행안부는 이번주부터 인사기획관과 직접 연결되는 ‘인사소통 핫라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선 직원들이 직통전화(02-2100-3655)를 통해 인사불만 개선건의 및 비리에 대한 조사의뢰를 할 수 있다. 주요내용은 장·차관에게 직접 보고된다. 인사비리 신고자에 대해선 사실 확인을 거쳐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인사감찰관제도 가동 행안부는 인사감찰관제도 역시 가동에 들어갔다. 인사감찰관은 국가기록원, 정부통합전산센터 등 원거리 소속기관 직원들이 1일 감찰관으로 선발돼 행안부 인사기획관실에서 근무하는 형태다. 희망자 또는 추천선발된 직원들이 하루 근무를 통해 인사개선과제 제안 및 건의사항 전달을 하면서 인사 담당자들과 소통하자는 취지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스마트폰 행정서비스 8월말 도입

    스마트폰 행정서비스 8월말 도입

    행정안전부는 스마트폰에 기반한 행정서비스를 8월 말부터 시범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서울신문 3월10일자 23면> 행안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쯤 사업자를 선정하고, 메모보고 및 공지사항 등 그룹웨어 서비스를 오는 8월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또 전자결재와 이메일을 시범 사업으로 할지를 놓고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보안성 검토를 할 계획이다. 시범 서비스에선 행안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희망자에 한해 스마트폰이 지급된다. 이후 성과평가를 거쳐 다른 부처 및 자치단체로 확대하게 된다. 통신요금은 선정된 사업자가 제안한 약관을 기준으로 이용자(행안부 직원)가 부담한다. 단말기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의무 약정기간을 적용할 경우 이동통신사업자가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행안부는 모바일 오피스가 구축되면 공무원이 이동 중에도 이메일 사용, 이동 중 전자결재, 현장 업무보고, 출근 전 일정관리 등 실시간 업무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의 모바일 오피스 구축은 최근 민간 분야에서 모바일 오피스를 속속 도입하는데다, 스마트폰을 통해 정부 내 업무 소통뿐만 아니라 대민 서비스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용석 행안부 유비쿼터스기획과장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현장단속, 시설물관리, 각종 조사, 복지·소방·방재·치안 등 현장지원 업무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공직에도 인문학배우기 바람

    대학과 민간분야를 휩쓴 인문학 배우기 바람이 공직사회에도 불어닥쳤다. 행정조직에 절실한 리더십, 조직문화를 예술, 철학, 심리학 등을 통해 채워넣자는 의도다. 행정안전부 산하 중앙공무원교육원(이하 중공교)은 지난 18, 19일 이틀에 걸쳐 전국에서 자원한 공무원 25명을 대상으로 ‘미학(美學)과 인문학(人文學)으로 배우는 창조리더십 과정’ 강좌를 열었다. 일명 ‘미인(美人) 과정’이다. 중공교가 리더십 관련 강의를 개설한 것은 그간 수십 차례 있었지만 인문학을 소재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날 강의 시작과 동시에 교육생들은 입체파 화가 피카소의 작품 ‘아비뇽의 여인들’을 마주했다. 강사는 “빛의 각도, 보는 이의 시각에 따라 감상이 달라지듯 정책과 리더십도 ‘입체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둘째 날은 이탈리아 르네상스를 후원한 메디치 가문의 창조적 리더십을 들여다보고 공직사회에서 필요한 리더십 요건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강좌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한마디로 신선한 충격”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인문적 시야가 밑바탕에 깔린 정책을 펴야 한다는 교육내용에 전적으로 공감했다고 한다. 김명한 국가보훈처 서기관은 “그동안 정책에만 몰입했다면 앞으론 정책혜택에서 소외된 이들이나 부작용 같은 다른 분야에도 시야를 넓히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교육을 준비한 김두수 중공교 사무관은 “인문적 소재를 통해 통찰력을 기르고 창조적인 공직문화를 이끌어내는 게 교육목표”라고 설명했다. 반응이 좋자 중공교는 11월까지 6기에 걸쳐 추가로 150명을 더 교육할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지역CCTV 관제 극과극

    지역CCTV 관제 극과극

    지역내 폐쇄회로(CC)TV를 한 곳에서 관리하는 종합상황관제시스템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방범·방재 기능뿐 아니라 건물 관리까지 모니터링하는 U-시티 개념도 도입됐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 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거나 CCTV 감독권을 두고 경찰과 마찰을 빚는 등 문제점도 나타나고 있다. 2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03년 이후 전국적으로 87개의 종합상황관제시스템이 국비 지원으로 설치됐고 대도시 자치구들은 자체 예산으로 시스템 구축에 나서고 있다. 올해도 고양, 양양, 보령 등 7개 지자체가 국비 지원을 받아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부서별 분산된 CCTV 통합관리 종합상황관제시스템은 방범·방재·불법주정차단속·쓰레기무단투기단속·문화재관리 등 부서별로 분산돼 있는 CCTV 관리를 한군데로 묶는 개념이다. CCTV가 많이 설치된 서울 등 대도시 자치구에서 높은 효용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7년 시스템을 구축한 서울 서초구는 410개 CCTV를 통합관리하고 있고 최근에는 행안부 과제로 ‘u-Safe 소방방재’와 ‘건물 무인관리 시스템’도 시험 중이다. 이연옥 서초구 종합상황관제팀장은 “열감지기·연기감지기·스프링클러·펌프·저수조탱크 등 지역내 건물의 현황이 모두 관제센터에 표시되고 문제가 생길 경우 바로 경고가 뜬다.”면서 “냉난방시설·승강기·배수 및 급수시설까지 항목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평·구로·종로구 등 서울 대부분의 자치구 역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은평구 관계자는 “각 부서별로 별도 관리자가 필요없어 인력운용에도 효율적”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을 방문한 외국 공무원들이 일부 자치구의 관제센터를 벤치마켕하겠다며 문의하는 경우도 많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 지방 지자체에서는 CCTV 확충 등 기본적인 인프라 구축도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가 많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비 도입 지원을 받지 못한 일부 지자체들이 독자적으로 시스템을 만들곤 하는데, 관제시스템이라는 말을 붙일 수도 없을 정도로 허술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고작 수십대의 CCTV를 운영하면서 수억원대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완 계획도 없다.”고 지적했다. ●소방서·경찰서 협의 안 된 곳도 행안부는 전국의 종합상황관제시스템 실태를 확인하고 있지만 구축 여부를 파악하는 데도 애를 먹고 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방범과 방재가 시스템의 목적인데 소방서나 경찰서와 사전 논의도 하지 않은 곳도 있다.”고 밝혔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CCTV 관할을 놓고 경찰과 신경전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서울의 한 자치구 관계자는 “경찰 CCTV는 보안 문제상 공유할 수 없다는 것이 지역 경찰의 입장”이라며 “결국 방범 CCTV를 분리 운영하면서 반쪽짜리 시스템이 됐다.”고 설명했다. 촬영된 정보에 대한 사생활 침해와 정보유출 위험성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한 관계자는 “직원들에게 교육을 철저히 하고 있지만, 100% 안전하다고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박건형 이재연기자 kitsch@seoul.co.kr
  • 공직재산 3억이상 누락땐 제재

    공직재산 3억이상 누락땐 제재

    공무원이 실수 또는 고의로 재산등록신고를 사실과 다르게 할 경우 가해지는 처분이 지금보다 엄격해진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1일 ‘2010년도 재산심사처분 기준’을 마련하고 중앙부처 및 각 행정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5억 이상에서… 제재 강화 새 기준은 공무원이 잘못 신고해 누락된 재산액(신고재산과 실제 보유재산의 차이)이 3억원 이상이면, 징계의결요청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처분을 가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누락액이 5억원 이상일 때만 제재했었다. 또 금융이나 부동산 조회를 해도 확인이 어려운 ‘비조회성’ 재산에 대한 처분 기준을 신설하고, 잘못 신고한 비조회성 재산이 1억원 이상이면 가장 무거운 처분인 징계의결 요청 또는 과태료 부과 등의 제재를 가하기로 했다. 비조회성 재산은 현금과 개인 채권·채무, 차명재산, 비상장주식 등 해당 공직자가 신고하지 않으면 파악하기 어려운 재산이다. 위원회는 공무원 재산심사를 할 때 지금까지는 누락된 신고액이 있는지 확인하는 작업에 중점을 뒀지만, 앞으로는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재산이 형성된 출처나 취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해 재산을 늘렸는지 등도 살피겠다는 것이다. ●위법하게 재산 늘리는 사례 줄 듯 위원회는 심사결과 부적절한 사항이나 불법 행위가 발견되면 경고 및 시정 요구, 과태료 부과, 해임 또는 징계의결 요청 등 엄정 조치하고 관련 법령을 위반한 공직자는 법무부, 국세청 등 관계기관에 통보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공무원들이 과거와 달리 ‘재산등록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자신들의 재산 정보를 얻고 있고, 실수로 재산을 잘못 신고할 가능성도 크게 줄었기 때문에 규정을 강화한다고 설명했다. 위원회 관계자는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면 공무원이 부당하거나 위법하게 재산을 늘리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31일 장·차관과 1급 공무원, 시·도지사, 광역위원, 교육감, 교육위원 등 총 1851명의 고위 공직자에 대한 재산변동사항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시간제근무 경력도 승진때 반영

    앞으로 시간제 근무를 한 공무원은 승진 시 시간제 근무경력을 100% 인정받는다. 또 고위공무원단에만 적용했던 역량평가는 과장급까지 확대한다. 행정안전부는 19일 공직 내 시간제 근무 활성화와 공무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공무원임용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령안에 따르면 1년 이내의 시간제 근무기간은 근무경력에 100% 반영하도록 해 시간제 근무 공무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도록 했다.<서울신문 2월8일자 14면> 1년간 4시간씩 시간제 근무를 할 경우 지금은 승진경력을 6개월만 반영하지만 앞으로는 전 기간 인정한다. 행안부는 향후 시범실시 부처를 지정해 공직사회에 시간제 근무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범정부적인 단시간 일자리 확충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또 2006년 도입 후 고위공무원단에만 실시해 오던 역량평가를 과장급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과장급 역량평가는 행안부에서 실시하는 고위공무원단 역량평가와 달리 각 부처 사정에 따라 자체적으로 역량을 설정하고 승진 등에 활용하도록 해 부처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 당분간 자체 실시가 어려운 부처에선 행안부에 위탁해 역량평가를 시행하게 된다. 행안부는 각 부처 역량평가 운영 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 주요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다른 기관으로 파견된 공무원의 무분별한 조기교체 및 복귀를 막기로 했다. 공무상 질병, 부상으로 휴직 중인 공무원이 차도가 없어 명예퇴직하는 경우에 특별승진을 허용하고, 사망하는 경우에는 추서(追敍)해 공무원의 사기를 높여주기로 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공무원임용령 개정은 공직사회가 국민에게 봉사하고 보다 헌신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는 것”이라면서 “시간제 근무 활성화 및 역량평가, 파견·휴직 정비 등을 통해 공직사회의 효율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행안부 “전공노 출범식 참가 공무원 문책”

    행정안전부는 20일로 예정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과 2010 대국민선언대회’에 참석하는 공무원을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하겠다고 18일 밝혔다. 행안부는 “전공노 출범식과 전 간부 결의대회는 적법하게 설립신고가 되지 않은 명백한 불법 집단행동”이라며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가담한 공무원은 경찰, 지자체 등과 협조해 증거수집 등을 통해 예외 없이 엄중 문책하겠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15일과 17일 각급 기관에 ‘공무원들이 이번 집회에 참가해 신분상 불이익 조치를 받는 일이 없도록 복무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서울신문 3월18일자 21면> 이에 대해 전공노는 이날 오전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정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부는 공무원노조 단결을 위한 지도부 출범식과 대국민선언대회 행사 방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전공노는 또 출범식 방해와 관련해 이달곤 전 행안부 장관과 관련 부서 담당자를 직권남용 및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행안부·전공노 ‘20일 출범식’ 대치

    정부가 20일로 예정된 통합공무원노조(전공노)의 출범식을 불법집단행동으로 간주, 공무원들의 참여를 막기로 했다. 이에 대해 전공노는 합법적인 행사라며 출범식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정부의 출범식 차단 의지가 확고한 데다가 출범식장 구하기도 쉽지 않아 무산 가능성도 없지 않다는 분석이다. ●복무점검·일일동향 제출 주문 17일 행정안전부 및 전공노,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서울시 등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공무원단체 담당 부서장에게 전공노 출범식 및 전 간부 결의대회 개최와 관련, 공무원들의 참여를 자제토록 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보냈다. 행안부는 노동부로부터 설립신고가 반려된 전공노가 출범식을 하는 것은 불법 집단행동이기 때문에 각급 기관장이 소속 공무원 복무관리를 철저히 해 집회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단속하라고 요청했다. 이를 위해 시·도는 상황관리반, 시·군·구는 복무점검반을 자체 편성해 운영하고 당일인 20일까지 일일동향을 제출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 전공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의 조치는 사용자로서 명백한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고 반박했다. 게다가 출범식 장소로 예정됐던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은 전공노와의 체육관 대관 계약을 취소했다. 체육관 측은 “대관 신청내용과 실제 행사가 다르다.”는 점을 취소사유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명 집회장소 못 구해 전공노는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이 전 간부 결의 행사로 신청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공노는 일단 다른 장소를 물색 중이나 2000명 정도의 조합원이 모일 수 있는 곳을 찾기가 쉽지 않아 난감해하고 있다. 야외에서 게릴라식 출범식도 검토 중이다. 전공노는 또 18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출범식 방해에 대한 항의와 함께 행안부 장관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고 항의문을 전달할 계획이다. 전공노 법적 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시민의 전영식 변호사는 “노조설립신고가 이뤄지지 않은 단체라도 헌법상 근로 3권이 보장되기 때문에 노조출범식을 노조활동으로 평가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행안부의 입장은 단호하다. 아직 설립신고가 안 난 법외 노조이기 때문에 전공노의 모든 행동은 법 테두리 바깥에 있다고 밝혔다. 이동옥 공무원단체과장은 “휴일 행사라 할지라도 공무원 개인은 사생활 품위를 유지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전현직 간부 6명 고발 당해 한편 전공노는 일부 조합원들이 전·현직 간부 6명을 고발하는 등 자중지란도 겪고 있다. 전직 경기도 공무원 박모(52)씨 등 조합원 3명은 이날 양성윤 위원장, 라일하 사무처장, 손영태 전 위원장 등 지도부 6명을 배임, 사기 혐의로 남부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박씨는 고발장 제출에 앞서 “피고소인들이 복직투쟁과 희생자 구제기금 대상을 민노당 지지자에게만 한정하는 등 직권을 남용해 차별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노사관계 좋은 지자체에 혜택

    노사관계가 좋은 지방자치단체 등 행정기관에 교부세, 보조금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행정안전부는 각급 행정기관의 노사협력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높이기 위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제’를 하반기부터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공무원 노조법이 2006년 1월부터 시행됐지만 아직도 공직사회에 건전한 노사관계가 뿌리내리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행안부는 해당기관 노사가 공동으로 인증을 신청하면 노사관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심사위원회 실사를 거쳐 10월 중 우수기관을 선정할 방침이다. 또 우수기관 선정 과정에서 노사간 협력과 화합의 모습, 공무원 노조법 시행 이후 실적 등을 종합평가해 최상위 3개 우수기관에 공무원노사문화 대상을 주기로 했다. 인증기관은 교부세와 보조금 등 중앙정부 차원에서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해당기관 공무원들에겐 해외연수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행안부는 각급 행정기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행정·재정적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중 신청자격과 선정기준, 인증기관에 대한 지원사항 등 세부시행계획을 마련해 각 기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은 약 20개 기관, 노사문화대상은 대통령상 1곳, 국무총리상 2곳으로 나누어 포상한다. 조윤명 행안부 인사실장은 “각 기관의 행정서비스 헌장 인증공표제가 단기간에 민원서비스를 개선한 것처럼 이 제도 역시 바람직한 공직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그 많은 악플들 극소수가 썼다

    인터넷상에서 극소수의 네티즌이 타인 비방 및 인신공격 등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한국갤럽에 의뢰, 네티즌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6일 공개한 ‘09년 정보의 문화적 이용실태 및 의식수준’ 결과에 따르면 최근 1년간 한 번이라도 타인을 비방한 사람은 전체의 6.8%에 불과했다. 특히 이들 가운데 5.3%가 전체 타인비방글의 74.8%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극히 일부의 네티즌이 인신공격성이나 악성댓글 문제의 진원지라는 것을 의미한다. 온라인의 타인 비방자들은 10대가 55%로 과반수를 차지했다. 20대가 29.8%로 뒤를 이었다. 특히 중학생 연령층인 14~16세 때 타인비방 횟수가 급격히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올 외시 1차합격자 여성이 52.4%

    행정안전부는 올해 외무고시 1차 시험 합격자 340명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35명(외교통상직 33명, 영어능통직 2명)을 선발하는 올해 외무고시에는 1717명이 응시해 4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외교통상직 322명과 영어능통직 18명이 1차 시험을 통과했다. 1차 시험 합격선은 외교통상직과 영어능통직이 각각 평균 72.50점과 70.00점으로 지난해 64.16점, 60.83점보다 크게 높아졌다. 이는 올해부터 시험시간이 과목당 10분씩 총 30분 연장된 데다 난이도도 다소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여성합격자는 178명(외교통상직 169명, 영어능통자 9명)으로 전체의 52.4%를 차지해 지난해(50.8%)보다 다소 상승했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5.5세로 지난해(25.7세)와 비슷했다. 연령대별로는 23∼25세가 37.6%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35세였다. 한편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외교통상직에서 지방인재 11명이 추가로 합격했다. 이에 따라 전체 합격자 중 지방인재는 27명(8.4%)으로 나타났다. 1차 합격자 명단은 17일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다음달 22일부터 사흘간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장애인 공공기관 웹 접근 학교·복지시설 더 힘들다

    장애인의 공공기관 웹 접근성이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나 복지시설에서 오히려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 536곳을 대상으로 해당기관 홈페이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웹 접근성 수준은 86.6점으로 전년도보다 5.6점 향상됐다. 하지만 국·공립대, 특수학급 설치학교, 종합병원, 복지시설은 평균점수가 76.6점에 불과했다. 중앙행정기관, 입법·사법·헌법기관, 광역지자체 대표 홈페이지의 웹 접근성 준수 수준은 각각 평균 92.5점, 93.1점, 93.9점으로 대부분 90점 이상이었다. 특히 지자체는 전체 평균이 91.8점으로 전년 대비 8.5점이 향상됐다. 90점 이상 전체 기관수(280개)도 전년(130개)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장애인들이 빈번히 이용하는 학교와 복지시설, 종합병원 홈페이지는 평균 점수가 76.6점으로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졌다. 특히 장애인이 다니는 특수학급이 설치된 학교가 70.7점으로 가장 낮았다. 공공도서관은 73.6점, 국·공립 대학 74.9점, 복지시설 79.6점, 종합병원 80점, 문화예술단체 81점이었다. 행안부 관계자는 “민원서비스가 많은 공공기관은 장애인을 배려한 웹을 자체 구축하지만 복지시설, 병원 등은 아직 인식이 많이 낮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용어 클릭] ●장애인 웹 접근성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일하게 웹사이트에 있는 모든 정보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까지 웹 접근성 준수가 의무화됐다.
  • 에너지절감 인센티브 역차별 우려

    새 청사를 건립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올해 정부가 제시한 ‘에너지절감 10%’ 기준을 놓고 고민에 빠졌다. 정부가 에너지 절감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로 지급키로 한 교부세 산정 과정에서 호화청사를 가진 지자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이다. ●불이익 없게 6곳 현장점검 나서 1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14명으로 구성된 지자체청사 에너지 절감 자문위원회가 지자체 청사 6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해당 지역은 대구 남구와 경북 영주군, 충남 서천군, 전북 장수군, 부산 부산진구, 대구 달성군이다. 지난달 행안부에 자체 에너지 절감 목표치를 모두 ‘10% 미만’으로 제출한 곳이다. 하지만 이 지자체들은 시설이 낡거나 이미 에너지효율 대책을 고강도로 시행하고 있어 더 이상 허리띠를 졸라맬 수 없는 형편이라는 입장이다. 대구 남구와 경북 영주군은 각각 2008년, 2009년 리모델링을 끝마치면서 이미 단열 등 에너지효율 개선작업을 완료했다. 나머지 지자체는 청사가 낡아 더 이상의 시설투자나 에너지소비행태 개선도 한계에 다다른 상황이다. ●실적따라 교부세 차등 지급 충남 서천군 재무과 관계자는 “에너지절약에 집중한 올해 1~2월 에너지사용량은 각각 2만 7323·2만 6704kgoe(석유환산㎏)로 지난해 대비 약 3% 절감에 그쳤다.”면서 “1966년 지은 청사라 중앙난방도 안 된다. 아무리 노력해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서천군 측은 “올해 5.6% 에너지 절감계획을 냈지만 행안부 점검 때 이마저도 어렵겠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 역시 지난해 대비 2.5%만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는 사유서를 제출했다. 1971년 지어진 청사를 지난해 리모델링하면서 외벽 패널 추가, 단열유리창 교체, 중앙집중 냉·난방식으로 이미 할 만큼 다 했기 때문이다. 시설계 관계자는 “우리 청사는 이미 ‘짤 만큼 짠 마른수건’이라 더 이상 뾰족한 대책을 찾기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정부는 올해 초 전국 지자체 청사에 대해 ‘에너지 10% 절감 목표관리제’ 추진을 독려하고 있다. 월별 실적을 점검해 지자체별 비교분석 결과를 분기별로 공표하고, 에너지 효율화 정도에 따라 지방교부세 산정 시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줄 계획이다. ●10년간 평균치 비교 검토 그러나 행안부는 서천군처럼 예상치 않은 복병이 튀어나오자 고민에 빠졌다. 이미 에너지 절감책을 착실히 시행하고 있거나 낡은 청사를 보유한 지자체가 에너지 절감 여력이 큰 호화·신축청사 지자체보다 오히려 교부세를 덜 받는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 같은 모순과 관련, “예컨대 청사별 10년 단위 에너지사용 평균값을 내서 전체 청사 평균값과 비교하는 등 공정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정보유출 2000만건 2차피해 우려

    최근 2000만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25개 기업에 대해 정부의 특별 점검이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12일 방송통신위원회와 금융감독위원회, 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개인정보 유출업체와 유사 피해 가능성이 높은 동종 사업자에 대해 특별 합동 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9일과 11일 중국 해커를 통하거나 직접 국내 쇼핑몰 등 유명사이트를 해킹해 얻은 개인정보 650만개, 2000만개를 판매한 용의자들이 경찰에 구속됐다. 정부는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2008년 2월 옥션 해킹사건 1081만명, 같은 해 9월 GS칼텍스 개인정보 유출사건 1125만명을 뛰어넘는 최대 규모라 2차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중국 해커로부터 개인정보를 사들인 일당이 70여곳에 개인정보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보이스 피싱과 개인정보 추가 유출 등 2차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개인정보가 유출된 기업이 25개에 달하는 만큼 이들 기업의 보안 관리 시스템에 구멍이 뚫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도 고려됐다. 우선 정부는 백화점과 인터넷서비스사업자 등이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개인정보를 암호화하는 등 해당기업들이 기술·관리적 보호조치를 취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해당기업이 암호화를 소홀히했다면 2년 이하의 징역 등 형사처벌이나 과징금 처벌을 받게 된다. 특히 해당 기업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는데도 이를 은폐했을 가능성 등에 대해서도 조사할 예정이다. 정부는 또 업체가 해킹방지를 위해 일회성으로 한 번 사용하고 폐기하는 일회용 비밀번호(OTP)의 보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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