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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보문화의 달 행사 다채 ‘따뜻한 디지털세상’ 출범

    행정안전부와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전국 16개 시·도에서 다양한 정보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8일에는 오후 서울광장에서 제23회 정보문화의 달 기념식과 함께 정보문화 관련 시민단체·기업·정부가 함께 모여 ‘따뜻한 디지털세상 실천네트워크 출범식’을 갖는다.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학부모정보감시단, 인터넷기업협회, 반크, 정보문화포럼, 선플달기국민운동본부 등 실천네트워크 대표단 1000여명이 참석해 건전한 정보문화를 가꾸기 위한 민·관협력의 필요성을 다짐한다. 올해 정부포상은 대통령표창에 ㈜넥슨, 국무총리표창에 홍경순 한국정보화진흥원 부장 등 총 3개 단체, 19명에게 주어진다. 행사 기간 매주 토요일엔 전국에서 권역별 정보문화 행사와 선플달기 릴레이 캠페인이 열린다. 12일 광주시 영상복합문화관에서 ‘클린 콘텐츠와 함께하는 가족놀이문화축제’를 시작으로 19일 영남권(부산)·제주, 26일 충청권(대전)·강원지역 행사가 뒤를 잇는다. 정보화 소외계층이 참가해 정보활용 능력을 겨루는 자리도 마련된다. 장애인 정보화 한마당, 어르신 정보화 제전, 다문화가정 정보화 제전은 15∼17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중앙정부 vs 野단체장 행정갈등 커지나

    ‘광역자치단체장 6(한나라당)대 10(야당 및 무소속), 기초단체장 82(한나라당)대 146(야당 및 무소속)’ 6·2지방선거에서 민주당 등 야당에 여당인 한나라당이 패하면서 중앙 정부와 지자체 간 관계 정립에 관심이 모아진다. 광역자치단체만 해도 경남과 강원, 인천, 충북 등은 단체장이 한나라에서 야당으로 바뀌었다. 경우에 따라선 유기적인 협력 관계가 긴요한 두 주체 간 갈등이 높아질 수 있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3일 간부회의에서 “정책환경이 조심스러워졌지만 행안부는 여전히 지방을 지원하는 중추부서”라고 강조하면서 “지방에서 직무대행 유지체제가 잘 이뤄지는지 점검하고 내부 단속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행안부는 “크게 달라질 건 없다.”면서도 변화된 지자체 정치지형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이다. 우선 관심을 끄는 것은 원활한 정책협조다. 시·군·구 통합 등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정책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다. 특히 충북 청주시와 청원군 통합은 여당 단체장 때에도 여의치 않았던 사안이다. 앞으로 재추진도 쉽지 않아 보인다. 성남·광주·하남시 통합 역시 물 건너갔다고 보는 시각이 대부분이다. 광주시 외 두 개 시에서 모두 민주당 후보가 시장에 당선됐기 때문이다. 이외에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자전거길 등 녹색사업이나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 등 각종 정책 우선순위를 놓고도 갈등을 빚을 소지는 다분하다. 한부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대외협력관도 “주요 사업에서 각 지자체 재량권은 크지 않지만 정책 우선순위가 뒤바뀔 가능성은 높다.”고 진단했다. 성장보다 사회복지, 분배를 강화하는 분위기가 강조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지방행정은 기본적으로 법과 제도에 의해 움직이기 때문에 지방선거 결과로 크게 달라질 건 없다.”면서도 “지방행정 패러다임이 기존 행정관료 위주에서 바닥 민심을 좀 더 살피는 정치지향적으로 바뀌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새 단체장 취임 이후 이뤄질 부단체장 인사는 중앙 정부와 새 단체장 간 관계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전망이다. 보통 광역 시·도 기획관리실장과 행정부시장의 교체는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통해 이뤄진다. 일부 광역 지자체는 부지사나 부시장을 자체 임명하려 하지만 중앙에서 내려가기도 하고, 최소한 협의를 통해 임명한다. 비위 공무원에 대한 징계도 지금까지와는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소속 공무원 징계를 놓고 입장 차이가 커질 공산이 높다. 행안부가 지난해 7월 전공노 집회와 관련, 징계 요구를 했지만 일부 야당 지자체에서는 이를 수용하지 않고 미룬 경우가 있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이들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지원 중단 등의 경고를 한 상태다. 새로 당선된 단체장 중 일부는 전공노 공무원 징계를 놓고 행안부와 갈등을 빚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감사원, 행안부가 적발한 비위 공무원 징계 입장에서도 온도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도 같은 사안을 두고 중앙 공무원은 파면까지 하는 반면 지방에서는 몇 달 정직 등 솜방망이 처벌로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되고 있다. 앞으로 이런 갈등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게 부처 안팎의 분석이다. 이선우 방송대 행정학과 교수는 “원칙론을 고수하는 행안부와 새 단체장 사이 갈등은 일정기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도 “중앙-지방 행정관계상 인사 운영 혼란이 장기간 지속되진 않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한편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은 이날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영상회의를 열어 지역화합 및 쇄신방안을 마련해 지자체에 통보했다. 행안부는 또 민선 5기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자치단체별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수지원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 ‘공시 빅3’ 막차 9급 서울지방직 D-9 이것만은 꼭

    ‘공시 빅3’ 막차 9급 서울지방직 D-9 이것만은 꼭

    국가직·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이 마무리되면서 공시족(公試族)들의 관심이 12일 치러지는 서울시 지방직으로 쏠리고 있다. ‘공시 빅3(big 3)’ 가운데 가장 나중에 치르는 서울시 지방직 시험은 연고지 제한이 없다. 때문에 전국 수험생들이 지원할 수 있어 ‘제2의 국가직’으로 불리기도 하는 대규모 시험이다. 올해 시험엔 569명 선발에 8만 7800명이 원서를 내 15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171.6대1보다는 경쟁률이 약간 내려갔다. 그러나 올해 국가직 시험(82.2대1)이나 지방직(36.7대1)보다 훨씬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신문은 에듀스파 및 남부행정고시학원 강사들과 함께 올해 서울시 지방직 대비전략을 알아봤다. 서울시 지방직 필기시험은 국가직·지방직과는 달리 지엽적인 문제 출제가 잦고 난도도 높은 편이다. 게다가 5지선다형 문제를 채택하고 있어 시간관리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국가직 출제 스타일을 바탕으로 서울시 지방직만의 특성을 유념해 공부해야 한다고 주문한다. 지난달 22일 지방직 시험 이후 한 달도 채 안 돼 굵직한 시험을 치러야 하지만 끝까지 긴장된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잊어선 안 된다. 국어는 국가직과 서울시 지방직의 차이가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과목으로 꼽힌다. 국가직은 국어생활과 비문학이 핵심인데 반해 서울 지방직 시험은 문학 분야 문제가 다수 출제된다. 또 국가직이 지문 위주의 문제가 많이 출제되는 반면 서울 지방직은 고전문학사, 현대문학사 등 암기형 문제가 출제되므로 국문학사 분야를 철저히 암기할 필요가 있다. 정채영 남부행정고시학원 강사는 “문학 분야에서 특히 신경 쓸 문제는 국문학사 암기형 문제와 고문의 해석이다.”면서 “지엽적이고 까다로운 문제에 대비하려면 지문 분석 능력 외에도 문학 이론 이해와 암기가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영어는 타 시험에 비해 문법, 어휘, 독해 분야 지문이 길고 단어와 문제수준도 높은 편이다. 문법은 단순한 암기식이 아닌 영어의 구조이해와 해석을 바탕으로 푸는 형태다. 어휘수준이 높고 독해는 긴 지문에 사실적 이해 및 추론적 이해를 동시에 요구한다. 이영규 강사는 “남은 기간 동안 주요문법을 원리 중심으로 정리하고 서울시 빈출 유형에 맞춘 예비 문제를 가능한 한 많이 풀어 적응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감각을 키우는 것도 요령이다. 다른 시험과 달리 사료제시형 문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큰 흐름보다는 단순하고 지엽적인 사실 확인 중심의 출제경향이 반복되고 있다는 게 수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지난해 선사시대부터 일제시대까지 서울의 명칭변화를 묻는 문제가 나온 만큼 서울시 역사를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종묘, 창덕궁 등 서울시가 보유한 유네스코 문화유산을 외워두고 조선왕릉도 무덤 주인이 누군지 챙겨보도록 한다. 선우빈 강사는 “제도사를 꼼꼼히 점검하고 고시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를 풀어볼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행정법은 국가직·지방직시험과 난이도 면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단편적인 법조문이나 판례를 묻는 서울시 출제경향을 고려할 때 기출문제를 통해 기본기를 다져둘 필요가 있다. 김진영 강사는 “응용력보다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행정절차·소송법, 정보공개법 등의 판례와 개별법령을 암기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행정학은 출제빈도가 높은 국가재정법, 지방자치법, 공공기관 운영법에 시간을 할애해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한편 3일부턴 국가직 7급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지방직 7급 지역별 원서접수도 7일부터 예정돼 있다. 수험생들은 지난달 22일 지방직 시험 이후 눈 돌릴 겨를 없이 중요한 일정들을 소화해야 한다. 조창선 에듀스파 홍보과장은 “두려움과 긴장감을 버리고 눈앞에 있는 시험에 집중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당선자 취임준비 도와 드립니다”

    ‘당선자 사무실은 청사 밖에, 공무원·관용차 사용 자제, 임기말 단체장 인·허가, 인사 금지….’ 6·2 지방선거가 끝남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7월1일 출범하는 민선 5기 지방자치단체 출범 지원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업무 인수인계를 위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초선 기초 자치단체장 당선자를 위한 포럼도 운영한다. 이달 중 ‘시·군·구청장 직무 가이드’도 발간한다. 단체장이 바뀐 곳이 중점 대상이다. 2일 행안부와 광역·기초 지자체 등에 따르면 행안부는 지난달 각 지자체에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인수지원단 구성과 운영에 관한 매뉴얼을 작성·배포했다. 단체장이 바뀐 경우 당선자가 취임 전 주요 업무를 파악하고 현 단체장의 부적절한 행정처리를 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체적 내용이 담긴 가이드라인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강제 지침이 아니라 당선자와 함께 일해야 하는 공무원이 당선자를 위해 어떻게 업무를 해야 하는지 조언하는 성격”이라고 밝혔다. 서울신문이 입수한 인계·인수 매뉴얼에 따르면 자치단체의 기획관리실장 등은 선거 결과 공표 후 당선자를 방문, 기본사항을 보고·협의하게 된다. 당선자가 요청하는 자료를 수시로 제공하고 설명하는 채널도 마련된다. 행안부는 당선자에게 업무 인수에 필요한 사무실과 집기 등을 제공하되 사무실은 지자체 청사가 아닌 청소년회관, 문화회관 등 지자체가 보유하고 있는 공공건물에 마련하도록 했다. 한 건물에 현 지자체장과 당선자가 함께 근무해업무 혼선이 발생하고 비난이나 오해가 생길 수 있는 여지를 막아보자는 취지다. 관용차나 업무추진비 제공, 지자체 소속 공무원을 보좌 인력으로 지원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했다. 특히 관용차는 사고가 나면 책임 문제가 따르기 때문이다. 당선자는 신분이 지자체장으로 바뀜에 따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재산등록, 겸직신고 등의 절차도 알려주도록 했다. 당선자가 취임하기 전, 즉 3일부터 7월1일까지 28일 동안 현 단체장의 부적절한 행정처리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 잔여 임기 동안 승진이나 전보 등 대규모 인사, 부당한 인·허가, 선심성 사업 및 예산집행 등이 나타나지 않도록 행안부가 나서서 지도·감독할 방침이다. 사무 인수인계 지연도 종종 나타나는 문제다. 전임 단체장은 잘못이나 실적 부진을 숨기기 위해, 당선자는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기 위해 서로 인수인계를 거부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지방자치법시행령’에 따르면 서류 및 장부의 목록, 예산·회계의 수지현계표 및 잔고증명 등에 인계자, 인수자 및 입회인이 각각 기명·날인해야 한다. 지방행정연수원은 수요 조사를 거쳐 당선자 비전리더십포럼을 17일 하루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민선 단체장의 역할과 과제, 지방자치단체장의 시테크 전략, 4기 자치단체장의 강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광역·기초의 선출직 지방의원에 대한 교육도 예정돼 있다. 전경하 이재연기자 lark3@seoul.co.kr
  • 온라인 민원 이용률 저조

    온라인 민원 이용률 저조

    지난해 전 부처의 민원 신청건수는 6억 3040만건으로 전년도 4억 9000만건보다 29%나 늘어났지만 온라인 민원 이용률은 31.8%에 불과해 정부가 지향하는 ‘전자정부’ 구현을 무색하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온라인 민원 이용률 제고를 위해 올해 말까지 온라인 민원사무 1200종을 추가하기로 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15개 중앙부처를 비롯한 전체 민원건수는 2008년 4억 9644건에서 6억 3040만건으로 사상 처음으로 6억건을 돌파했다. 이 중 온라인 민원 이용건수는 2억 68만 4000건으로 2008년에 비해 8000만여건 늘어났다. 전체 민원 중 온라인 이용률은 31.8%로 전년 24.1%에 비해 7.7% 포인트 늘어나는 데 그쳤다. 대표적 민간 부문 온라인 서비스인 인터넷뱅킹(이체·조회) 이용률이 60%에 이르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온라인 민원 이용률 높이기에 고심하고 있다. 민원 발생량 상위 30위 안에 드는 민원은 온라인 이용률이 더 저조했다. 주민등록표 등·초본 교부, 자동차 등록원부 등·초본 발급 등 주요 민원 신청건수는 4억 7000만여건으로 전체 민원의 75%를 차지했다. 그러나 온라인 이용건수는 1억 6000만건으로 이용률이 33.8%에 불과했다. 특히 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민원은 인터넷 이용률이 90%대를 넘은 반면 개인 온라인 민원 이용률은 낮았다. 온라인 신고가 가능해도 절차가 복잡하거나 본인만 신청 가능해 민원인들이 외면했기 때문이다. 관세청 수·출입 신고(100%)나 고용보험 자격상실신고(92.3%), 부가세 예정신고(83.9%) 등 기업이 단체로 신고하는 민원은 사용빈도가 높았다. 그러나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은 민원건수 중 가장 많은 1억건을 넘었지만 온라인 이용률이 8.5%에 불과했다. 민원건수 3위인 자동차 등록원부 등·초본 발급·열람의 경우 0.3%였다. 취득·등록세 온라인 신고 비율도 0.4%였다. 이에 대해 행안부는 7월부터 제도 개선 등 보완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노년층 이용건수가 많은 민원의 경우 온라인 이용률이 낮고 세금신고는 개인이 인터넷으로 하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행안부는 취득·등록세 같은 지방세도 세무사가 인터넷으로 대신 신고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민등록등·초본은 행정정보 공동이용으로 수요 감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민등록등본 열람의 경우 스마트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 자동차등록 원부 등·초본은 현행 규정상 온라인상 제3자 발급이 불가능한데, 이를 개정해 발급 수요가 많은 자동차 딜러도 발급이 가능토록 7월 중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서울지방세도 ‘위택스’로 낸다

    행정안전부는 다음달부터 서울시가 부과한 자동차세 등 지방세를 인터넷 세금납부 시스템인 ‘위택스(www.wetax.go.kr)’를 통해 낼 수 있다고 30일 밝혔다. 위택스는 인터넷으로 전국의 지방세를 받거나 지방세와 관련한 민원을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최근 서울시의 지방세 부과정보가 연계됐다. 서울시는 그동안 자체 시스템인 ‘이택스(etax.seoul.go.kr)’로 지방세를 거둬왔다. 납세자는 위택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 가입 후 공인인증서로 로그인하면 전국 지방세 부과내용을 일괄 조회해 납부할 수 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모닝 브리핑] 민노당 가입 전공노 89명 7월 중순쯤 파면·해임

    민주노동당에 가입해 당비 등을 낸 혐의로 기소된 전국공무원노조 소속 공무원 89명이 7월 중순쯤 파면이나 해임 등 중징계를 받게 될 전망이다. 28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방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 징계 및 소청 규정 등은 수사기관 수사가 끝나면 지방자치단체는 한 달 안에 인사위원회에 징계를 요구하고 인사위는 다시 한 달 안에 이를 의결하도록 돼있다. 검찰이 지난 6일 공무원 89명을 기소한 뒤 이들이 속한 60개 지자체에 통보했기 때문에 해당 지자체는 다음 달 5일까지 징계 요구를 해야 한다. 또 지자체 공무원과 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인사위는 다음 한 달 뒤인 7월4일까지 징계 의결을 해야 한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토요 포커스] 행안부 퇴직지원교육 인기

    [토요 포커스] 행안부 퇴직지원교육 인기

    공무원도 퇴직 후 ‘인생 30년’ 시대다. 삶의 2막이다. 하지만 인생 2막엔 사무실도 없고 부하직원도 없다. 변변한 사회활동, 재테크 없이 공복(公僕) 노릇에만 충실했던 공무원에겐 퇴직 후 인생설계가 더 절실하다. 행정안전부가 퇴직예정 공무원들을 위해 운영 중인 ‘행복한 퇴직설계과정’이 공직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06년 시범실시한 퇴직지원 프로그램으로 37명이 교육을 받은 게 시작이었다. 이듬해 2주짜리 새생활설계교육(3회·269명)으로 확대됐고 2008년부턴 ‘행복한 퇴직설계과정’이란 2주짜리 프로그램으로 정착됐다. 이 해 4회에 걸쳐 289명이 수강했고 지난해엔 총 6회로 늘어나 427명이 거쳐갔다. ●지난해 총 6회 427명 거쳐가 일과 인생에 대한 변화 이해 강좌부터 건강관리, 직업탐색, 자산운용, 자기탐색, 부부대화법까지 담았다. 연원정 행안부 연금복지과장은 “건강관리는 노년기 질병관리·요가 등 웰빙 전략을, 재테크는 연금펀드·공무원연금제 등 노후 투자 전략, 부동산 투자 시 세금절세법 등을 소개한다.”고 설명했다. 연 과장은 “생활에 보탬이 되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퇴직 후 겪을 수 있는 심리적 공황을 줄이고, 공무원 경력을 자원봉사 등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게 교육의 주목적이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행안부가 퇴직설계교육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육생의 92%가 ‘정년퇴직 이후 구체적인 목표가 없다.’고 답했다. 퇴직 후 취업 관심분야도 ‘탐색 중’이라는 의견이 47%였다. ‘공무원 경력을 활용해 재취업을 준비 중이다.’는 답변은 27%에 그쳤다. ‘퇴직 후 사회봉사 활동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는 응답도 69%였다. 반면 교육을 받은 뒤엔 ‘퇴직 후 삶에 대한 자세가 바뀌거나 심리적 안정, 건강·여가관리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은 87%에 달했다. 지난해 경북 상주시청에서 37년 공직생활을 마감한 강성자(61·여)씨. 시청 사회복지과장, 여성회관 관장 등을 거쳤지만 퇴직을 앞두고 보니 곁에 친구도, 사적인 모임도 없었다. 6월 퇴직 직전 참가한 교육은 가뭄 속 단비 같았다. 강씨는 “은퇴 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게 사명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지금은 퇴직 전 취득한 요가자격증, 사회복지2급 자격증을 이용해 노인요양원과 성당에서 매주 요가·건강교육,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강씨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해도 퇴직 후 우울증은 피할 수 없다.”면서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기분도 좋아진다.”고 뿌듯해했다. ●“가뭄속 단비 같았다” 김상수(62)씨는 41년여 교육 공무원 생활을 지난해 8월 접었지만 퇴직 후 무엇을 해야겠다는 뚜렷한 청사진이 없었다. 김씨는 “제 호봉도 잘 몰랐고 나이도 잊어버릴 만큼 일에만 매달려왔다.”면서 “막상 은퇴한다고 생각하니 연금을 받아도 시간을 어떻게 메울지 막막하더라.”고 털어놨다. 퇴직을 불과 2달 앞두고 별 생각 없이 참가했던 퇴직설계과정은 그래서 더 고마웠다. 김씨는 현재 개인사무실을 열고 학부모 대상 부모교육, 노인대학 무료강좌에 나서고 있다. 그는 “교육을 너무 뒤늦게 들어 아쉽다.”면서 “퇴직을 2~3년 앞둔 공무원들이 의무적으로 이 과정을 듣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준비기간이 충분해야 퇴직 후 막막함이 덜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퇴직 후 인생을 ‘내려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이런 요구에 발맞춰 올해 교육대상자를 600여명으로 확대하고 서울, 대전 등 권역별 방문교육을 추가 실시할 계획이다. 이지헌 성과후생관은 “퇴직후 재취업·창업·사회봉사 등 공무원 수요에 맞는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고위공무원 토요일은 공부하는 날

    중앙공무원교육원은 매주 토요일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국가전략세미나’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세미나는 고위공무원이 국정 현안을 부서 위주 시각에서 벗어나 큰 틀에서 생각하고 창조적인 사고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행안부 인사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 부처 1100여명의 실·국장급 고위공무원과 주요 공공기관 임원들은 올해 말까지 5차례 세미나에 참석해야 한다. 교육원은 세미나 프로그램을 미리 제시해 고위공무원들이 자율적으로 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국정과제, 리더십, 기본역량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국정현안은 국격제고, 저출산고령화 대책, 녹색성장, 사회통합과 친서민 정책 등을, 기본역량주제는 우주개발, 21세기 리더십, 권력이동 등을 다룬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중공교 사이버교육 세계적 수준 인정

    중앙공무원교육원(원장 윤은기)의 사이버 교육 모델이 세계적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중공교는 27일 세계 주요 e러닝 관련 기업과 교육기관 등이 참가한 국제대회 ‘IMS LI Award 2010’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부 기관 최초로 e러닝 분야에서 BBC, 호주 교육정보원 등 세계 유수 기관과 경합해 얻은 성과라고 중공교 측은 설명했다. 교육원은 효율적인 사이버교육 운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연 9만여명의 공직자가 강의를 듣고 600여개에 이르는 콘텐츠를 149개 이상의 기관이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정부예산절감, 사이버교육 조기 확산에 기여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공교 관계자는 “접근성과 사용편리성, 서비스 질, 학습관리기능 등 40개 평가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IMS LI Award’는 전 세계 e러닝 표준을 선도하는 국제 컨소시엄인 IMS GLC가 주관해 2007년부터 개최하는 이 분야의 유일한 국제행사다. 올해 대회는 지난 17~19일 미국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개최돼 78개 기관이 참여했다. IMS GLC 회원사로 IBM,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캘리포니아 대학, 영국 교육부, 케임브리지 대학 등이 활동 중이다. 윤 원장은 “앞으로 공무원 사이버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국제적 표준화 및 글로벌 지식 네트워크 기능을 구축해 미래지향적 사이버 교육을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e러닝 공공분야 해외진출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행정인턴 “취업 면접교육 받았어요”

    행정인턴 “취업 면접교육 받았어요”

    “행정 인턴들은 취업에 대비한 면접 실전교육도 받습니다.”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19층 대회의실. 사무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야 할 행정인턴 34명이 면접용 카메라 앞에 앉았다. 인턴 업무도 이날만큼은 ‘개점휴업’. 행정안전부 소속인 이들은 이날 인턴기간 종료 후 취업에 대비한 맞춤형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받았다. 전직 아나운서 출신 강사 2명까지 출동했다. 행안부는 한 민간 스피치 전문교육기관에 부탁해 행정인턴들이 면접 실습에 ‘올인’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인턴 맞춤형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그러나 취업면접을 위한 1대1 실습은 처음이다. 오전엔 프레젠테이션 전달력을 높이는 이론 강의를 들은 뒤 오후엔 개인별 동영상 녹화 발표·평가 시간이 이어졌다. 강사들은 한 명 한 명 지적해 가며 장·단점을 조언해 줬다. 생전 처음 카메라 앞에서 본인들의 프레젠테이션 실력(?)을 확인한 인턴들의 열의는 뜨거웠다. 민간협력과에 근무하는 인턴 강모(25)씨는 “목소리 톤이 불안정해서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는 지적을 받았다.”면서 “지난해 대학원 면접에서 떨어진 것도 이 때문인 것 같다. 올 하반기 기업공채에 원서를 넣을 땐 면접에서 한층 자신감이 붙을 것 같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중앙공무원교육원에 근무하는 인턴 김모(29)씨는 “비록 하루 동안이긴 하지만 발성법부터 의견의 핵심을 강하게 전달하는 요령을 배웠다.”고 뿌듯해했다. 김씨는 “스피치 훈련을 계기로 앞으로 혼자서 면접 연습을 더 해봐야겠다.”고 의욕을 보였다. 행안부 관계자는 “취업을 고민하는 행정 인턴들과 함께 근무하다 보니 입사 마지막 관문인 ‘면접’ 뚫기가 이들의 최대 관심사라는 걸 알게 됐다.”면서 “인턴 업무가 한시적인 만큼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행안부는 올해 파주 영어마을 영어면접, 정보화교육 등 다양한 행정인턴 교육과정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육아휴직 대체인력 1000명 뽑는다

    공무원의 출산휴가·육아휴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들의 업무를 대신할 대체인력 1000여명이 확보된다. 행정안전부와 보건복지부, 노동부, 여성가족부, 서울시 등 5개 기관은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대체인력뱅크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올 하반기까지 휴가 및 휴직자 업무를 대체할 수 있는 인력 1000명을 모집해 교육하고 수요가 생기면 즉시 공무원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서울시 사회복지분야 100여명, 노동부 직업상담직렬 100여명, 행정·사무직렬 공통업무 200여명 등이다. 대체인력뱅크는 휴직이 예상되는 직위와 업무에 맞는 대체인력을 미리 확보해 놓고 필요 시 해당부서에 긴급 투입하는 제도다. 2005년 도입됐지만 업무지원 미비와 전문인력풀 부족으로 활용이 저조했었다. 대체인력은 민간인 신분이라 행정내부망 접근이 어려워 사실상 업무를 대행하지 못했다. 공무원들 역시 업무 연속성 등을 이유로 대체인력 대신 동료 공무원에게 업무를 떠맡기는 경우가 많아 출산 휴직자들이 눈치를 보기 일쑤였다. 이에 정부는 대체인력을 한시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해당 직급 공무원의 1호봉 보수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대체인력을 즉시 충원할 수 있도록 공직채용 사이트인 나라일터 홈페이지에 ‘대체인력 뱅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대체인력 지원자는 희망하는 근무지·직렬·직급 등을 손쉽게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각 기관은 사전에 적격자를 선발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외에도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3일에서 5일), 시간제근무·재택근무 허용을 내용으로 하는 유연근무 시스템을 정착시키는 등 인사제도 개선 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현재 국가·지방직 공무원 중 육아휴직 이용자는 7007명으로 2005년 2038명에서 3.4배 늘었다. 출산휴가 이용자는 2008년 말 현재 7542명으로 2006년 이후 3년 연속 증가세다. 조윤명 인사실장은 “대체인력뱅크가 본격 운영되면 업무 공백이 줄어들고 휴가 및 휴직자의 심적 부담도 많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지방9급 필기시험 분석해보니…國·英 85-한국사 90점 합격선

    지방9급 필기시험 분석해보니…國·英 85-한국사 90점 합격선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서 지난 22일 동시에 치러진 지방직 9급 공개채용 필기시험은 지난해 지방직 9급 시험, 올해 국가직 9급 시험보다 쉬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그동안 많은 수험생들을 당황케 했던 한국사도 무난하게 출제돼 지역별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과목별 85점에서 90점 사이로 합격선을 예측하고 있다. 행정법, 행정학의 경우 90~95점까지 거론된다. 다만 응시생들 사이에선 영어가 어렵게 출제됐다는 반응이 많아 과락자 속출 등 변수로 작용하리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시험 직후 응시생들은 “예상보다 너무 쉽게 출제돼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예년보다 어렵다” 6% 그쳐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의 ‘9급 공무원을 꿈꾸는 사람들(9꿈사)’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 3590명 가운데 35%인 1283명이 예년보다 비교적 쉬운 편이었다고 답했다. 13%(476명)는 아주 쉬운 편이라고 답했고 예년과 비슷한 난이도였다는 대답은 29%(1062명)였다. 예년보다 아주 어려웠다고 답한 사람은 6%(247명)에 불과했다. 보통 시험이 끝난 뒤 난이도와 문제 수준을 두고 벌어지는 수험생들의 ‘엄살’을 감안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과목별로는 영어가 가장 어려웠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9꿈사’의 다른 설문조사에 따르면 5863명의 응답자 가운데 압도적 비율인 82%(4823명)가 가장 어려운 과목으로 영어를 꼽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사뭇 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강수정 영어학원장은 “예년 국가직, 지방직 시험에 비해 결코 어렵지 않은 문제 수준이다.”면서 “이미 지난달 국가직 9급 필기시험 카드를 써버린 수험생들이 지나치게 긴장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두형호 남부행정고시학원 강사도 “문법, 어휘, 독해 모두 크게 낯설거나 힘든 문제들은 없었다.”고 말했다. 국어도 전반적으로 무난한 출제였다는 평가다. 유두선 남부행정고시학원 강사는 “규범문법이 전혀 출제되지 않았고 비문학 독해가 강조되긴 했지만 모두 쉽게 풀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말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한국사 문항 논란 없어 전문가들은 행정학, 행정법 등 다른 과목들도 기본서를 충실히 공부했다면 대부분 고득점을 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전했다. 올해 국가직 시험에서 지엽적이고 이념논란 소지가 있는 문제로 도마에 올랐던 한국사 과목은 이번엔 무난했다. 앞서 4월 국가직 9급 시험에선 ‘전교조 창립선언문’, ‘5공 정의사회구현선언’ 등이 제시문에 인용돼 논란이 일었다. 지엽적인 사실이나 세세한 법조항도 물어 수험생들의 반발이 컸다. 이후 시험출제 담당기관인 행정안전부가 한국사 문제 감수를 특별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뒤 첫 시험인 만큼 대체로 쉽고 무난했다는 평가다. 전근대사 비중이 전체 문항의 75%인 15문제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 중 조선시대사 비중이 6문제였다. 심태섭 베리타스M고시학원 강사는 “국가직 시험에 대한 비판여론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라면서 “논란의 소지가 있는 문제도 없어 수업을 충실히 듣기만 했다면 고득점을 할 수 있는 수준이다.”고 분석했다. 올해부터 ‘지방세법’으로 명칭이 바뀐 세법개론 과목은 지방세법에서만 20문제 모두 출제됐다. ●가채점 90점 수험생 골머리 박창한 남부행정고시학원 강사는 “올해는 지방세법으로만 출제된 첫해라 비교대상이 없다.”면서도 “수험생 대부분이 국가직 시험 이후 한 달여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하고 응시했다는 점을 고려해도 충분히 풀 수 있는 문제들이었다.”고 평가했다. 예년보다 쉬워진 시험 탓에 응시생들은 오히려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기 안양시 일반행정직에 응시한 신모(30)씨는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인터넷 사이트마다 90점 이상 가채점이 속출해 불안하다.”고 말했다. 강수정 영어학원장은 “인터넷 반응에 동요하지 말고 결과를 기다리면서 침착하게 서울시 지방직에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성과연봉제 확대·승진기회 상실 우려

    정부가 추진 중인 공무원 계급제 개편<서울신문 2월25일자 1면>에 대해 시범실시 대상기관 공무원 절반 이상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계급제 개편 자체보다 현행 과장급 이상에게 적용되는 ‘성과연봉제’ 확대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공무원 계급제는 현행 ‘고위공무원 및 3급(부이사관)~9급’ 등 8단계로 세분·이원화돼 있는 직급체계를 ‘고위공무원-과장급-계장급-실무자급’ 등 4단계로 줄이는 방안이다. 내년에 특허청·농업진흥청·기상청에서 시범 실시하고 2012년 부 단위로 확대한 뒤 전면 실시할 계획이다. 26일 특허청 노동조합에 따르면 내년 계급제 시범실시를 앞두고 무보직 서기관 이하 직원 1425명(응답자 768명)을 대상으로 계급제 개편 및 5급 공무원까지 성과연봉제 확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6.3%가 계급제 개편에 반대했다. 특히 연봉제 확대에 대한 반대 의견은 72.5%에 달했다. 개편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5급까지 성과급적 연봉제 확대 우려’가 33.9%로 가장 높았고 ‘승진 기회 상실’(33.5%), ‘타 부처와의 인사교류 기회 감소’(14.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5급까지 연봉제 확대를 반대하는 이유는 ‘공공업무의 특성상 부적절한 성과평가에 대한 우려’가 43.1%에 달했고, ‘조직 구성원 간 지나친 경쟁에 따른 역기능’(37.7%), ‘적정한 금전적 보상의 결여’(16.6%) 등도 지적했다. 특허 행정의 중추 역할인 심사·심판 업무가 고도의 전문적 판단을 요하는 준사법적 성격이 강해 평가 강조 시 업무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침해될 수 있다는 우려도 심각했다. 또 특허청은 계장급(4.5·5급)이 전체(1447명)의 73%(1061명)로, 중간 간부보다 실무급 역할에 머물고 있다는 점도 거론됐다. 특허청 노조 관계자는 “조사결과 대다수 공무원이 보수 및 신분 안정과 밀접한 연봉제 확대에 대해 불안감을 나타냈다.”면서 “연봉제는 책임과 권한이 뒤따라야 하는데 책임만 있고 권한이 없는 직급까지 확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성과평가 수용률이 낮은 상황에서 연봉제는 시기상조로, 명확한 직무분석 및 평가기준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대전청사 인사부서 관계자는 “연봉제가 도입되면 평가결과에 따라 기본급이 달라지고 누적되면 공무원연금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서 “결국 평가가 강화될 수밖에 없는데 이는 대국민 서비스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채용 및 승진·전보·보수 등 세밀히 살펴야 할 경과규정이 많아 아직 담당 과마다 검토단계”라면서 추진현황에 대한 언급을 꺼렸다. 행안부는 올해 말까지 시범실시 부처 의견 청취 및 협의, 각종 여론 수렴, 입법예고에 아무런 시간상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이재연기자 skpark@seoul.co.kr
  • 기초생활수급자 취업시 국민연금 절반만 낸다

    이르면 내년부터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취업을 하더라도 국민연금 보험료의 절반만 내면 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복지와 교육, 보건·의료, 고용·노동, 통계 등 5개 분야 54개 과제에 대한 ‘제5차 행정내부규제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가 취업해서 국민연금에 가입하면 국민연금 당연적용 사업장 가입자 자격을 부여해 연금 보험료를 사업주와 절반씩 부담하게 된다. 국민연금법이 하반기에 개정되면 이르면 내년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지금은 기초생활수급자가 국민연금 임의가입자(가입 여부 본인이 선택)로 돼 있어 보험료 전액을 본인이 내야 한다. 현재 기초수급자 중 임의가입자는 지난해 말 기준 3200여명이다. 보건복지부 국민연금정책과 관계자는 “기초수급자의 연금 본인부담금은 소득인정금액에서 제외되므로 본인에게 불이익이 없고 노후보장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공공건물의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 단속권이 장애인복지 담당공무원은 물론 교통담당 공무원에게도 주어진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올 하반기까지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립학교 교원 채용 시 해당 학교 홈페이지에만 공고를 냈으나 앞으로는 교육청 홈페이지 등으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단일 시스템에서 사립학교 교원 채용정보를 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관광특구의 음식점 옥외영업 허용 기간은 당초 지난해 7월부터 내년 6월까지였으나 2013년 6월까지 2년 연장한다. 행안부 관계자는 “예산이 추가로 들지 않는 과제는 올해 안에, 나머지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모닝브리핑] 별정직·계약직 공무원도 정치행위땐 형사처벌

    행정안전부는 24일 특수경력직 공무원이 국가공무원법이나 지방공무원법을 위반했을 때 일반 공무원과 같은 처벌을 받도록 하는 내용으로 두 법의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그동안 특수경력직공무원은 해당 법을 어겼을 때 내부 징계는 할 수 있었지만 벌칙 조항이 불명확해 판례상 형사처벌이 불가능했다. 정부는 개정안을 늦어도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 계획이어서 빠르면 올해 말쯤 시행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지방세체납 꼼짝마!

    체납 지방세 징수가 강화된다. 지방세수 감소 등 지방재정 여건이 악화될 우려때문이다. 행안부는 24일 지방세 체납액 정리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를 체납액의 30%로 상향 조정해 1조 44억원의 지방재정을 확충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의 목표치 25%에 비해 5% 포인트 상향된 것이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6월과 11~12월을 상·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체납자소유 재산에 대한 압류·공매 등 체납액 징수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시·군·구별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한 지방세 체납 정리단을 구성해 5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해서는 ‘책임징수담당관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1억원 이상 체납자는 명단을 공개하고 5000만원 이상 세금을 내지 않은 경우 출국금지를 요청한다. 3회 이상 체납자에 대해선 인·허가 등 면허 사업 취소·정지를 요구할 계획이다. 다만 서민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신용정보자료 제공 대상 체납액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높인다. 고액 상습 체납자가 보유한 은행 대여금고와 골프 회원권, 귀금속, 수익채권 등을 적극 압류해 공매 처분하고 특허권 등 무형 재산권에 대한 압류 기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행안부는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24일 화재방어 우수사례 발표회

    소방방재청은 23일 화재와의 전쟁 일환으로 능력있는 소방관 양성 및 현장대응력 개선을 위해 ‘화재방어 우수사례 및 맞춤형 현장활동 기법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4일부터 26일까지 강원 속초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전국 화재진압 및 현장대응업무 관계자 240여명이 모여 화재방어 우수사례 및 맞춤형 현장활동 기법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첫째날에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안전대책 추진사항이 소개된다. 방사성물질 테러 대응 강의를 듣고 사고발생 시 초기대응자가 될 현장대원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둘째날에는 이기환 차장이 ‘선진재난관리 미래전략’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전국 16개 시·도에서 1차 심사를 통과한 화재방어 우수사례 5편, 맞춤형 현장활동기법 5편, 소방출동로 확보방안 5편 등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날에는 G20 정상회의 소방안전기획단이 안전대책 추진방향을 발표한다. 이어 국가 중요행사에서 안전대책을 담당했던 현장대원들의 경험을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편 방재청은 올해를 ‘화재피해 저감 원년’으로 정한 4월 이후 화재 사망자가 최근 3년 평균 대비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공무원 24일부터 넥타이 푼다

    공무원 24일부터 넥타이 푼다

    24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각 부처 공무원들은 넥타이를 매지 않고 간편복장으로 근무를 하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공무원 유연복장제 실시 지침을 각급 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업무능률 향상과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다. 넥타이를 풀면 체감온도가 2도 가량 내려가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유연복장제 시행으로 공무원들은 품위를 유지하고 공직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자율적으로 옷을 입을 수 있다. 특히 8월 말까지 공식행사 또는 의전상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원칙적으로 넥타이를 매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면바지, 컬러셔츠 등 가볍고 단정한 차림과 창의적 사고를 배가시킬 수 있는 밝은 색상 셔츠도 입을 수 있다. 행안부는 그러나 민원인들에게 혐오감을 주거나 근무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인상을 줄 우려가 있는 ‘튀는’ 복장이나 노출이 심한 의상은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무원은 연중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을 착용할 수는 있지만 유연복장제 실시 지침을 다시 한번 통보, 냉방기 가동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하려는 취지다.”면서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은 창의적인 사고를 촉진하고 공직 생산성을 높여 대국민서비스를 향상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행정플러스] 민방위경보통제소 방문 격려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직후 경기 오산에 있는 중앙민방위 경보통제소를 방문해 상황근무자를 격려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맹 장관은 경보통제소가 대북 경계의 최접점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 뒤 통제시설 점검, 비상 사태 발생 시 신속한 경보 전파에 착오가 없도록 철저한 경계 근무를 당부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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