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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오스 정부, “댐 붕괴사고는 인재” 발표…시민단체 “SK건설만 회피하나”

    라오스 정부, “댐 붕괴사고는 인재” 발표…시민단체 “SK건설만 회피하나”

    참여연대 “개발원조 때 지역민 보호 제도 개선해야”국내·외 NGO “라오스댐 환경영향평가 결과에 의문”지난해 7월 라오스에서 대규모 인명 피해를 낳은 수력발전소 보조댐 붕괴사고에 대해 라오스 정부가 지난 28일 “이 사고가 인재였다”는 취지의 조사 결과를 발표하자 댐을 지은 SK건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과학적 근거가 결여된 조사 결과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이 사건을 추적해 온 국내외 시민단체들은 “일찍이 인재의 증거가 속속 드러났다”며 라오스 정부 발표에 힘을 싣고 나섰다. 참여연대는 29일 논평을 내고 “평화롭게 살던 주민들이 영문도 모른 채 하루아침에 가족을 잃고, 생계수단을 잃었다”며 “철저한 진상규명과 합당한 피해복구와 보상, 재발방지 대책 등은 반드시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규모 개발원조 사업이 미치는 환경·사회·인권적 악영향을 예방하고 지역 주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기본적 장치인 세이프가드 이행 의무화 등과 같은 필요한 제도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피스모모, 환경운동연합,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등 국내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 사고 대응 한국시민사회TF’와 여러 국제 NGO들은 해당 사업의 추진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조사 과정과 그 결과에 의문을 제기해왔다. 댐 건설을 위해 라오스 정부, SK건설, 한국서부발전, 태국 라차부리사의 4개 주주 합작으로 설립한 현지 특수법인의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 본 댐 조사 결과만 담겨 있고, 사고가 난 보조댐 쪽 결과는 빠져있다는 주장이다. 또 일부 전문가들도 현지 댐 건설 준비가 미흡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댐 건설 전문가인 리차드 미핸 전 스탠포드 공대 교수도 과거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조댐 D는 무너지기 쉬운 홍토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에 앞선 지난 3월 분통 치트마니 라오스 부총리는 천연자원환경부 연례회의에서 “사고 현장 토양 환경을 제대로 연구하지 않았거나 적절한 토양 분석을 하지 못했다는데 합의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가 조사한 것처럼 토양 분석을 신중히 실시했다면, 우리는 댐 프로젝트를 완전히 거부했거나 댐 건설을 허용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문제제기 하기도 했다. 한편, 그동안 SK건설과 한국 정부는 라오스 정부의 공식적인 조사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었다. 윤지영 피스모모 정책팀장은 “기업에서도 이미 보험처리가 돼 있어 제공할 수 있는 보험금이 상당할 것으로 추정됨에도 과실을 인정하지 않고 있고, 정부도 가이드라인을 준다거나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하는데 노코멘트 하는 상황”이라면서 “한국 정부의 자금과 한국 기업의 시공 설계로 건설한 댐에서 대형 사고가 발생한 것에 우리 사회가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23일 SK건설이 시공한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소 보조댐이 무너지면서 5억톤의 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인근 지역 마을 여러 곳이 수몰됐다. 이 사고로 사망자 40명, 실종자 66명, 이재민 6000여명이 발생했다.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
  • 강원 산불지역 찾은 황교안…주민들 “한국당 선전하러 왔나” 반발

    강원 산불지역 찾은 황교안…주민들 “한국당 선전하러 왔나” 반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달 ‘강원 산불’ 피해 지역인 고성군을 찾아 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그런데 일부 주민들이 “산불 피해 때문에 왔다는 사람이 한국당 선전만 하고 있다”면서 반발했다. 한국당 당직자는 불만을 드러낸 주민들을 내보내려 했다. 황교안 대표는 23일 오후 강원 고성군 토성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이 두 차례, 국무총리가 세 차례, 장관들도 여러 차례 피해 지역을 방문했지만 실제로는 도움이 되지 않는 빈껍데기 지원책만 내놓고 갔다는 말씀들을 주민들이 많이 하신다”면서 정부의 복구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정부는 예비비 지급 등을 통해 배상금을 먼저 지급한 후 한국전력공사(한전)에 구상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면서 “추경안(추가경정예산안)의 경우에도 엉뚱한 데 돈을 쓸 궁리를 할 게 아니라 재난 피해 주민과 기업에 직접 지원하는 예산안으로 다시 짜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철원 감시초소(GP) 철수 현장을 방문한 이야기를 꺼내면서 “(정부는) 북한 미사일을 아직도 분석 중이라고 하고 대통령은 ‘단도 미사일’이라는 해괴한 말까지 했다”면서 “국정을 함께 이끌어야 할 야당은 줄기차게 공격하면서 국민을 위협하는 북한 독재정권에 대해서는 앞장서서 감싸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회의에 참석한 한 주민이 황 대표를 향해 “여기서 홍보하는 식으로 말씀하지 마시고 이재민한테 어떻게 해주실 것인지 그것만 말씀해달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주민은 “산불 피해 때문에 왔다는 사람이 왜 딴소리를 하냐. 피해 본 사람들이 많은데 한국당 선전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또 다른 주민은 “옛말에 동냥을 주지 못할 망정 쪽박을 깨지 말라고 했다.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정치인들이 말이라도 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지금 최고위원회의 진행 중이다. 회의를 다 마친 뒤에 그러한 부분을 더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말을 끊었다. 이에 화가 난 주민이 “여기 홍보하러 오셨나. 홍보고 나발이고 국회 가서 홍보하면 되지 왜 여기서 난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황 대표는 “조용히 해주시길 바란다”고 수차례 말했다. 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이 지역구인 이양수 한국당 의원은 “안내가 제대로 안됐나 본데 여기는 한국당 현장 최고위원회의다. 산불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자리가 아니다”라면서 제지했다. 결국 한국당 당직자들은 항의하던 주민들을 밖으로 내보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노무현 10주기 추도식’ 불참 황교안, 강원 GP 철거현장 방문

    ‘노무현 10주기 추도식’ 불참 황교안, 강원 GP 철거현장 방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3일 ‘민생투쟁 대장정’ 17일차 일정으로 강원도를 찾는다. 황 대표는 이날 강원 민생투쟁 일정을 이유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육군 3사단을 방문해 GP(감시초소) 철거현장을 점검한다. 오후에는 산불피해 지역인 고성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이재민 보호소를 찾아 지역주민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황 대표는 이어 원주 테크노밸리로 이동해 의료기기 산업에 종사하는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화웨이, 산불피해 주민에 1억원 전달

    화웨이는 지난 4월 강원도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웨이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후원금을 기탁했으며 후원금은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등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피해 복구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멍샤오윈 한국화웨이 대표는 “갑작스러운 재해로 상심했을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삶의 터전 복구에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세방이의순재단,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생활필수품 구호 물품 전달

    세방이의순재단,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에게 생활필수품 구호 물품 전달

    세방이의순재단이 지난 14일에 강원도 강릉과 동해 산불피해 이재민 전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필수품 구호 물품을 강원도 강릉시와 동해시에 각각 전달했다. 지원 물품에는 다가오는 여름에 맞춰 반팔 티셔츠, 손선풍기, 수건 등 다양한 생활필수품으로 구성해 이재민들에게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강릉시와 동해시의 산불피해는 속초와 고성에 비해 그 피해가 크지 않아 비교적 관심이 적은 지역이지만, 해당 지역 또한 산불피해 이재민이 많이 발생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다. 특히 이번 산불피해 이재민 지원에 세방이의순재단은 물품 지원을 진행했고, 항만·물류 운송 사업을 하고 있는 세방(주)이 운송을 지원해 순조로운 구호 물품 전달이 이뤄졌다. 또한,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아동센터를 보유한 속초와 고성 지역에는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비를 지원해 지역 아동들이 더욱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세방그룹 측은 “산불이 발생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아직도 화마가 할퀴고 간 자리에 여전히 고통을 받고 있는 많은 이재민에게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지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방그룹과 재단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방그룹 창업주 이의순 명예회장이 2007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세방이의순 재단은 저소득 아동, 청소년, 노인,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증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 사업으로는 전국 각지의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해주는 ‘희망스위치온’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에는 107호점을 오픈했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아동 장학금, 독거노인 생필품 지원, 사랑의 연탄 배달, 긴급 의료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산불 한 달, 희망이 움트다

    산불 한 달, 희망이 움트다

    강원 산불이 발생한 지 한 달 가까이 된 2일 이재민들의 불편한 생활은 이어지고 복구는 지지부진하지만 고성군 성천리 산불피해 현장에서는 새싹이 돋아나며 희망을 보여 주고 있다. 지난달 4일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약 3000㏊의 산림이 잿더미로 바뀌고 1000명을 웃도는 주민이 터전을 잃었다. 고성 뉴스1
  •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서 등산 중이던 남성 분화구로 추락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서 등산 중이던 남성 분화구로 추락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하와이섬 빅아일랜드의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등산을 하던 30대 남성이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과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이날 저녁 6시 30분쯤 킬라우에아 화산을 방문한 32세 남성이 분화구를 자세히 보기 위해 난간을 넘었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벤 헤이스 공원대변인은 “이 남성이 스티밍 블러프(Steaming Bluff, 화산지대 틈 사이로 증기가 새어나오는 곳)에 있던 난간을 넘었다가 100m 깊이의 킬라우에아 분화구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당국은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에 야간이라 시야가 제한돼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이 남성은 추락 3시간 만인 9시 40분쯤 분화구에서 구조됐다. 다행히 이 남성은 분화구 바닥까지 추락하지 않고 20m 아래 절벽 난간으로 떨어지면서 목숨을 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뜨거운 열기에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킬라우에아 화산은 해발 1,222m의 화산으로 세계에서 활동이 가장 활발한 활화산이다. 지난해 5월 초 최대 규모 6.9의 강진과 함께 대폭발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수영장 10만 개를 채우고도 남을 만큼 엄청난 양의 용암이 흘러내려 주요 간선도로가 끊기고 700채 이상의 건물이 파괴됐다. 300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총 2365만 달러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 폐쇄됐던 공원은 9월 분화 활동이 멈추면서 재개장했으나 근 200년 만에 가장 활발했던 화산 활동으로 킬라우에아 분화구 직경이 1.6km까지 넓어졌다. 현재 킬라우에아 화산은 활동을 멈추고 안전 등급으로 분류됐지만 여전히 활화산으로서 언젠가 폭발할 여지가 남아있다. 벤 헤이스 대변인은 “일주일 전에도 주인과 함께 공원을 방문한 강아지가 김이 모락모락 나는 스티밍 블러프에서 헤매다가 중상을 입었다”면서 “이 강아지는 뜨거운 열 때문에 화상을 입었으며 콧구멍에서 피가 났다”고 밝혔다. 그는 “화산은 여전히 위험하며 자칫하다간 목숨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방문객들은 절벽 가장자리 주변에 둘러져 있는 난간을 절대로 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미 당국은 분화구로 추락한 남성이 공원관리인들의 안전 권고를 무시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강원 산불 피해 복구비 1853억원 조기 투입

    강원 산불 피해 복구비 1853억원 조기 투입

    임시 조립주택 설치비 110억 우선 지원 집 전파 경우 최대 6000만원 정도 보상 대형 산불 진화 헬기 도입·인력도 증원청와대와 정부, 여당이 강원도 산불 피해 사고를 조기에 수습하고자 예산 185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 주민에게 일자리를 지원하고 이재민을 위한 임시 조립주택도 설치한다. 강원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원 산불 피해 종합복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당정청 협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조정식 정책위의장, 인재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당정청은 피해 지역인 강원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신속한 복구와 주민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선 임시 조립주택 설치비 110억원을 지원한다. 이재민 566가구 가운데 340가구가 대상이다. 나머지 이재민에게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등을 제공한다. 산림 복구비로 697억원을, 이번 화재로 전소된 망상 오토캠핑장 재건에 341억원을 배정한다. 이번 산불 피해 관련 국민성금으로 약 470억원이 모금됐는데, 이를 모두 피해 주민을 위해 쓰기로 했다.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택 피해 복구에 173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주민들은 집이 전파(모두 부서짐)되면 3000만원, 반파(일부만 부서짐)되면 1500만원을 보상받는다. 여기에 전파 가구주는 정부가 제공하는 주거지원 보조비 1300만원과 강원도 지원금을 더하면 최대 6000만원 안팎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정청은 지난달 25일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예산 가운데 산불대응 예산 940억원에 대한 집행 계획도 논의했다. 산불 특수진화대 인력을 300명에서 435명으로 늘리고 대형 산불 진화 헬기를 도입한다. 개인진화장비를 보강하고 방염안전장비를 새로 보급하기로 했다. 한편 산림청은 산불 피해 면적이 여의도(290㏊)의 약 10배 수준인 2832㏊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산불 직후 1차 조사 당시 피해면적(530㏊)보다 5배, 지난달 10일 위성사진 판독을 통한 면적(1757㏊)보다 두 배가량 늘었다. 산림청은 “위성사진 판독 당시 구름 등에 가려 확인되지 않았거나 불길이 지나간 뒤 소나무가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 현상’ 등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성재 이사장, 강원도 산불재난 이재민에 1900만원 전달

    이성재 이사장, 강원도 산불재난 이재민에 1900만원 전달

    (사)대한경신연합회(이사장 이성재)·경천신명회는 지난 24·25일 강원도 산불재난 피해 이재민을 위한 불우이웃돕기행사를 갖고 총 1900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전달했다. 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1000만원을, 지난 25일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고성군에 쌀 3000㎏(10㎏ 300포대·9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대한경신연합회는 1970년 대한승공경신엽합회(문공부)로 설립된 전국 무속인(일명 세신인) 단체다. 2000년 대한경신연합회(행정자치부 및 경찰청 소관)로 이름을 바꿨다. 이성재 이사장은 “종교인은 사랑으로써 사람을 대하되, 그 자세는 ‘하늘의 뜻’과 통하듯 해야 한다”면서 “산불재난으로 어려운 가운데 있는 이웃들이 새 희망을 갖고 재도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원호 객원기자 guil@seoul.co.kr
  • [열린세상] 여전히 ‘징후’를 무시하는 나라/이대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열린세상] 여전히 ‘징후’를 무시하는 나라/이대현 국민대 언론정보학부 겸임교수

    대형 참사에는 어김없이 그것을 암시한 ‘징후’들이 있다. 큰 사고는 갑자기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에 앞서 비슷한 원인과 성격의 작은 사고들이 반복해 나타난다. 1930년대 초 미국 보험회사 직원인 하인리히는 수천 건의 보험 상담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중대한 재해가 1건 일어나려면 그전에 동일한 원인의 경미한 사고가 29건, 그런 위험에 대한 기미가 300번은 일어난다고 분석했다. 산업 현장만이 아니다. ‘하인리히 법칙’은 정치, 경제, 사회는 물론 자연에서도 나타난다. 흔히 징후는 무시되기 쉽다. 사람들은 나쁜 일에 대해 생각하기를 꺼리거나 축소한다. 아니면 ‘아전인수’로 받아들이거나. 심지어 징후가 명백하게 나타나도 불감증과 편향성, ‘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거나 ‘이 정도는 괜찮겠지’ 하는 예외법칙으로 스스로 비극을 불러들인다. 사람들에게 닥친 재앙의 대부분이 ‘인재’(人災)인 이유다. 정부까지 그러면 안 된다. 정부의 존재 이유가 무엇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부터 지켜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 믿음으로 대통령으로 뽑아 주고, 세금을 낸다. 정부까지 징후를 무시할 때 얼마나 끔찍한 비극이 일어나는지는 ‘세월호 참사’가 말해 주고 있다. 정권을 무너뜨린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도 부정부패의 숱한 징후들을 스스로 외면한 탓이다. 지금은 어떤가. 수없이 반복된 경험과 다짐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은 여전히 ‘징후’를 무시하는 나라다. 무려 20명의 사상자를 낸 진주의 아파트 방화·흉기난동 사건은 치안에 조금만 신경을 썼다면 막을 수 있었다. 아파트 주민들이 범인 안인득의 위협적 행동에 대해 수차례 신고했지만 경찰은 어떤 조치도 하지 않았다. 동사무소와 LH임대주택 본사도 민원을 묵살했으니, 유가족의 말대로 “사실상 국가기관이 방치한 인재”였다. 포항지진도 마찬가지다. 지열발전 현장의 징후(미소지진과 규모 3.1의 경고지진)를 사업자측이 정부(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연구기관에 알렸지만, 아무런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미소지진이 발생했을 때 무시하지 말고 숨겨진 단층대의 존재를 파악했다면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재난은 막을 수 있었으니 역시 ‘정부가 방치한 인재’로 드러났다. 징후를 무시하다 참사가 일어나면 현장에 달려가 사과하고, 수습에 매달리고, 전형적인 뒷북치기와 형식주의인 재발방지 대책을 위한 TF팀이나 만들고, 아니면 남 탓이나 하는 여전히 말로만 ‘안전한 대한민국’이다. ‘사랑의 안전일기 범국민운동’을 시작한 인간성회복운동협의회의 고진광 이사장은 “안전이야말로 1%가 부족해도 100%를 잃게 되기 때문에 생명존중의 출발”이라면서 “안전을 방치한 적폐청산은 국민의 불신만 크게 할 뿐”이라고 했다. 정부가 외치는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무너뜨리는, 나아가 자신들의 존재 자체를 위협하는 ‘나만의 정의, 나만의 공정’의 도덕 불감증과 아집과 오만의 징후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인사가 그렇고, 정책이 그렇고, 집권층의 의식이 그렇고, 국민을 대하는 태도가 그렇다. 그럴 때마다 한 정치인(박지원 의원)은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는다’는 속담으로 경고를 하지만, ‘소귀에 경 읽기’다. 책임을 전가하거나, 징후를 뒤집어서 ‘길조’(吉兆)라고 우기기까지 한다. “곤경에 빠지는 것은 뭔가를 몰라서가 아니라, 뭔가를 확실히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라고 미국 소설가인 마크 트웨인은 말했다. 그 착각이 징후를 무시하고, 그 무시가 재앙을 부르는 것은 당연하다. 호미로 막을 일을 가래로도 못 막아 들판 전체가 물에 잠긴다. 그리고 그 대가는 대부분 힘없는 국민이 고스란히 치러야만 한다. 개인도 국가도 작은 징후를 무시하지 말라. 징후는 우연히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내부에서 조금씩 축적된 것이 더이상 견디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징후는 아직 늦지 않았다는 신호이며, 더이상 늦으면 안 된다는 경고다. 그것을 외면하는 곳에서는 안전도, 정의도, 공정도 없다. 우리는 여전히 내일은 어떤 재앙이 나에게 닥칠지 몰라 불안한 곳에서 살고 있다. ‘나라다운 나라’를 만든다면서 별로 바뀐 것 없는 정부를 점점 믿지 못하면서.
  • 화상 입은 강원 힘내세요… LS, 통 큰 성금 2억원

    화상 입은 강원 힘내세요… LS, 통 큰 성금 2억원

    LS그룹은 최근 강원 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으로 2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LS그룹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LS는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소외계층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3년부터 초등학생들이 방학기간을 이용해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올해로 12회째 운영하고 있다. 또 LS대학생 해외봉사단은 2007년에 시작한 대표적인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지난 12년간 베트남, 인도,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등 4개국에 대학생과 LS 임직원으로 구성된 850여명의 봉사단을 사전 교육해 파견해 왔다. 올해 1~2월에도 해외봉사단 50여명이 베트남에서 봉사 활동을 했다. LS전선은 전국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 재능기부 활동을 했고, LS산전은 ‘맑은 안양천 만들기’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엠트론은 2011년 농촌사랑봉사단을 구성해 봉사 활동을 하고 있고, LS-Nikko동제련은 지역아동센터에 항균동 문고리 설치지원 캠페인을 하고 있다. E1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소속 장애인들에게 의류 및 운동화를 전달하고 있으며, 예스코는 서울시내 저소득층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광주시-서울특별시 강남구, 자매결연 협약 체결

    광주시-서울특별시 강남구, 자매결연 협약 체결

    경기 광주시와 서울특별시 강남구가 26일 광주시청에서 교류협력 강화와 두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자매결연을 위해 지난 1월부터 지속적인 상호 방문 및 연락을 통해 상생의 미래지향적 동반자 관계를 맺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오며 자매결연 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순균 강남구청장, 이재민 강남구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구의원, 강남구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광주시에서는 신동헌 시장, 박현철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강남구는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체육, 농업 등 지방행정의 여러 분야에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고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등 상생발전에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광주시와 강남구가 자매결연을 통해 발전적인 관계를 맺음으로써 상호교류를 촉진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문 대통령, 산불 현장 찾아…이재민들 “제발 도와달라”

    문 대통령, 산불 현장 찾아…이재민들 “제발 도와달라”

    “대통령님, 도와주세요. 제발 좀 살려주세요”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강원 산불피해 주민들의 임시 거처에 도착하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이재민들의 애처로운 호소가 이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진영 행정안전부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등 관계부처 인사들과 함께 강원 산불 피해로 마련된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가 위치한 고성군 서울특별시 공무원수련원과 산불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공무원수련원에서 이경일 고성군수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다행히 공공연수원에 많은 이재민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며 “그래도 주거지를 떠나 힘든 분들은 임시주택이 필요할 텐데, 국비가 더 지원돼야 제대로 할 수 있지 않은가”라고 물었다. 이 군수는 “그러면 좀 더 잘 지원될 수 있을 것 같다”며 “농사를 짓는 분들은 피해지역을 안 떠나려고 하기 때문에 임시주택을 제공하려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문 대통령이 이재민 거주 세대를 방문하자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는 주민들의 호소가 이어졌다. 문 대통령과 마주한 한 이재민은 “집만 있으면 된다. 집 좀 빨리 지을 수 있게 해 달라”고 하자 문 대통령은 “그런 복구와 보상을 독려하려고 왔다”고 답했다. 다른 이재민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전세자금을 지원해주는데, 자격이 까다로워서 생각보다 어렵다”며 “부족하면 자기 돈으로 월세를 더해서라도 들어갈 수 있게 해 줘야지, 9000만원으로 한정하니까 굉장히 어렵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진 장관에게 “그런 부분까지 잘 살펴주길 바란다”고 하자 진 장관은 수첩에 문 대통령의 지시를 적는 모습도 보였다. 문 대통령은 “지난 산불은 참 안타까웠지만 그래도 소방관, 강원도, 산림청 공무원들이 최선을 다했고, 국민들도 마음을 많이 모아주셔서 강원도민들이 외롭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피해 복구가 최대한 빠르게 이뤄지고 보상도 빨리 이뤄지도록 당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정지원금만 갖고는 턱도 없을 텐데 국민들이 마음을 모아주신 덕분에 지원금보다는 훨씬 많이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복구될 때까지 시간이 걸리니 그때까지 계실 수 있는 임시 주거시설도 공공수련원이나 임대주택 제공 등, 정 주거지에서 떠나기 힘든 분들은 임시주택이라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민들은 산불 피해를 호소하는 한편에도 이번 산불에서 공무원들의 빠른 대처에 “공무원분들이 미안할 정도로 정말 열심히 했다”며 감사인사를 표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이재민들에게 “용기를 잃지 말아 달라”며 “정부가 강원도 고성군과 힘 합쳐서 최대한 이재민이 빠르게 원래 삶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서울시 공무원수련원을 떠나 산불 피해지역인 고성군 토성면 성천리로 향했다. 성천리 마을은 약 100세대 중 58가구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마을에 위치한 뒷산에는 불에 탄 흔적이 육안으로 보였다. 마을 곳곳에는 불에 타 무너져내린 건물 등이 산불 당시 상황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었다. 문 대통령은 군 장병과 함께 현장 복구에 나선 권병국 중령을 만나 “군이 없었으면 어떻게 피해현장 복구를 감당할 수 있었겠나”라며 “장병들에게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과 산불 현장을 찾은 것은 지난 5일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포토] 문 대통령에 울먹이는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포토] 문 대통령에 울먹이는 강원도 산불피해 이재민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오전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현장인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을 찾아 복구현장을 살펴본 뒤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전 사장 “수사 결과 뒤 민사적 책임” 산불 이재민 항의

    한전 사장 “수사 결과 뒤 민사적 책임” 산불 이재민 항의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24일 고성산불과 관련해 이재민들에게 사과하고 “형사적으로는 책임이 없다 하더라도 민사적 책임은 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이재민들을 만나 “한전 설비에서 발화된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허리 숙여 사과하고 “수사결과 형사적인 책임은 없다 할지라도 민사적으로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수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결과가 나오면 대책위, 지자체와 협의해 어떤 조치를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합당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즉각적인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이재민들은 크게 반발했다.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나선 이재민들은 “이번 산불은 한전 책임이 명백하다”, “이재민 보상책을 가지고 왔느냐”, “대책을 제시하라”고 항의했다. 산불비상대책위원회도 “한전 발화가 명백한 원인이고 한전이 가해자인 것은 숨길 수가 없다”며 “한전이 모든 배상을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대위는 “우리는 후퇴는 있을 수 없다”며 “한전의 배상이 없을 경우 우리는 그 즉시 투쟁에 돌입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사망자 유족들을 만나 사과드리고 모든 것은 다 서류로 남기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토성면사무소에서 이재민들에게 사과한 김 사장은 토성농협에 마련된 비대위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비대위 위원들과 30여분간 대화를 했다. 간담회를 마친 노장현 비대위원장은 “한전과 비대위가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화와 접촉을 통해 배상문제 등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노 위원장은 “하지만 한전과 대화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그 즉시 상경 투쟁 등 강경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성지역 비대위원들과 간담회를 마친 김 사장은 한국전력 속초지사로 이동해 속초지역 산불 이재민들과 산불 사망자 유족들도 만나 사과했다. 이 자리에서도 김 사장은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KCC, 강원 산불 피해 복구에 1억원 어치 건축자재 선뜻

    KCC, 강원 산불 피해 복구에 1억원 어치 건축자재 선뜻

    KCC가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강원도 지역의 이재민들과 시설 복구를 위해 1억원 상당의 건축 자재를 지원하기로 했다. KCC는 23일 특별재난지역인 강원도 지역 주민들이 하루라도 빨리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1억원 어치의 현물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또 주거시설과 피해건물을 고치거나 짓는데 필요한 유리, 석고보드 등 건축자재를 대기로 했다. KCC 측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복구에 도움이 될 건축자재 등을 관계 기관과 협의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KCC는 지난 2017년 경북 포항지진 피해주민을 위한 공동주택 재건축에 필요한 페인트를 무상으로 제공한데다 올해 저소득층 가정과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 2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이 기사는 광고성 홍보기사입니다.
  • [포토] “최문순 도지사, 산불 망언 사죄하라”

    [포토] “최문순 도지사, 산불 망언 사죄하라”

    고성·속초 한전발화 산불피해 이재민 공동대책위원회가 22일 오전 강원도청을 찾아 최문순 도지사에게 산불 관련 망언을 사죄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재민들은 “저희는 한전과 소송에 돌입해야 하는 데 정말 힘들다. 솔직한 얘기로 옆에서 누가 도와주냐. 우리가 돈도 다 걷어서 해야 하는 입장인데 감정이 폭발한 것”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최 지사는 “인재가 분명하면 국가는 책임이 없어진다”며 “정부도 관리 책임 등 포괄적인 책임이 있으니 함께 나서라는 차원에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주민들이 한전과 소송을 하게 해서는 안 된다. 가장 모범적으로 불을 잘 껐듯이 피해보상 문제도 빨리 끝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4월 30일까지만 기다려달라”며 전적으로 주민들 편에 서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재민들은 “어찌 됐든 이런 상황에서 방송된 모습에 피해주민은 오해가 많다”며 “해명하고 진심으로 사과하면 피해주민들이 다시 힘을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최 지사는 “인재라고 하겠다”며 “방송에서 한전 책임 없다고 한 적도 없고, 한전 책임 있기 때문에 ‘우리가 대신 소송해서 빨리 끝내자’는 얘기를 한 점들도 함께 인식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 서울시의회, 고성·속초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 전달

    서울특별시의회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 고성·속초 일대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500만 원을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원지사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성금 1500만 원은 서울특별시의회 전체 의원 110명과 시의회사무처 전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금됐다. 신원철 서울특별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서대문1)은 “직접 찾아가 도와드릴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성금으로나마 대신 전한다.”라며 “서울시의회의 작은 정성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성·속초 일대 지역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빠른 재해복구 및 재난관리시스템 정비에 있어 서울시의회도 아낌없이 지원하고 협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몬스 침대,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난연 침대 매트리스’ 기부

    시몬스 침대,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난연 침대 매트리스’ 기부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를 통해 자사의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 3억 원 상당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이번 산불로 화재 피해를 입은 고성, 속초, 동해 등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기부된 침대는 임시 대피소가 아닌 화재 피해 실태 조사 이후 이재민들이 실제로 거주하게 될 각 가정으로 전달되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업체 관계자는 “우선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라며,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분들께 조금이라도 큰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몬스는 이번 화마로 자택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시몬스 침대 속초점 대리점주에게 특별 지원금 3천만 원 또한 지원하기로 하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월 한국소방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소방관들의 근무 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 소방서에 1억 원 상당의 난연 매트리스를 지원한다. 우선적으로 4월 중 강원도 소방본부 관할 16개 전 소방서에 난연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기고] 산불 피해복구, 멀리 보고 함께 가야/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기고] 산불 피해복구, 멀리 보고 함께 가야/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강원 산불피해 현장에도 소중한 발걸음과 기부물품의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이웃이 어려울 때 먼저 나서서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우리 국민들의 힘은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동력이며 핵심 자산이다. 여기에 피해 현장을 잘 살피고 구체적 현장의 수요에 근거한 활동을 기획, 실행하는 것까지 더해진다면 더할 나위 없는 자원봉사활동이 될 수 있겠다. 산불 피해는 수해나 태풍 피해와는 그 양상이 매우 다르다. 피해조사가 끝날 때까지 피해 현장의 접근이 매우 제한적이므로 당장은 대피소에 있는 이재민에 대한 지원으로 집중된다. 고성군, 강릉시, 동해시, 속초시의 경우 재난 현장의 자원봉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자원봉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집중 피해지역인 고성군의 경우 민관협력의 방식으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구성돼 자원봉사 수요를 파악하고 활동을 연계하고 있다. 재난은 재난복구 이후 일상의 삶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강원도 산불 피해의 경우는 평생을 살아온 어르신들이 한순간에 재로 변한 현장을 목격한 트라우마가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며 이에 따른 심리적ㆍ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 의료적 지원과 함께 이웃 주민들 간의 관계를 통해 일상을 촘촘히 살피고 함께하는 일상적 복구가 함께 돼야 한다, 이를 위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전국의 246개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단체들은 당장은 농번기에 마음이 타들어 가는 지역주민들을 지원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재난현장 피해조사가 완료된 이후에는 집수리 전문 봉사활동, 나무심기 활동 등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아울러 강원도를 찾아 자원봉사와 여행을 함께하는 볼런투어 활동, 농산물직거래 장터 개설 등 지역경제에 실질적 보탬이 되는 활동을 연계하기로 뜻을 모았다. 자원봉사의 선한 의도가 선한 결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피해 현장의 요청에 귀를 기울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참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눈앞의 산불피해 복구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들이 스스로 재난을 극복할 수 있는 체계와 사회적 신뢰를 구축하는 일이다. 그것은 멀리 보고 함께 가야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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