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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 주민 만난 文 “정부가 최선 다해 복구”

    피해 주민 만난 文 “정부가 최선 다해 복구”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대형 산불 피해를 본 경북 울진군의 현장을 둘러본 뒤 “가슴이 무너지겠다. 집이 불타서 무너진 정도가 아니라 녹아내린 수준”이라고 안타까워하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대피소에서 이재민들을 만나 “대통령이 직접 오면 수습도 빨라지고 복구도 빨라지고 어르신들 위로가 될까 싶어서 왔다”며 “20년 내 제일 큰 규모의 화재라고 하는데 한 분도 인명 피해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 목숨이 제일 중요하다. 몸만 성하면 복구는 정부가 힘을 보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대부분 고령층인 주민들과 함께 대피소 바닥에 주저앉아 손을 잡고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한 뒤 최병암 산림청장에게 인근 금강송 군락지를 언급하며 “소중한 곳이니 최대한 방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원 삼척시의 한국가스공사 삼척생산기지본부에서 방호 대책을 점검한 뒤 “대비를 잘하더라도 액화천연가스(LNG) 시설이나 원전 등은 사고가 발생하면 그 피해를 예측할 수 없다”며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철저하게 방어해 달라”고 주문했다. 여야 대선후보들도 서둘러 현장을 찾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전날 오전 4시쯤 울진국민체육센터 대피소 등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기자들과 만나 “제일 중요한 건 집이 완전히 불타 버려서 돌아갈 곳이 없는 분들에 대한 주거 대책이 좀 강화돼야 되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지난 4일 오후 10시쯤 이재민 400여명이 모인 울진국민체육센터 대피소를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기자들과 만나 “제가 큰 힘이 되겠냐만은 그냥 손잡아 드리고 국가에서 법에 따라 신속하게 화재가 진압되면 이분들의 주거를 다시 지어 드리고, 이렇게 절차가 빨리 진행되도록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 “80년 인생 잿더미로” “3년 만에 또 악몽”… 터전 잃은 이재민 ‘탄식’

    “80년 인생 잿더미로” “3년 만에 또 악몽”… 터전 잃은 이재민 ‘탄식’

    사흘째 경북 울진부터 강원 삼척까지 또 강원 강릉·영월 등지를 휩쓴 산불을 피해 피난했던 이재민들은 6일 잿더미가 된 터전을 둘러보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쯤 근처에서 발화해 밀려드는 산불에 놀라 가족과 함께 피신했던 장하중(57)씨는 6일 오후 82세 부친과 울진군 신화2리의 집으로 돌아왔다. 50여년 전 부자가 함께 지었던 집의 슬레이트 지붕은 녹고 벽은 무너져 애초에 무엇이었는지 알 수 없는 형태였다. 장씨는 “인근 원전에 불이 덮칠까 봐 소방차 여러 대가 불에 타는 우리 집을 지나 원전 쪽으로 먼저 가는 모습을 무력하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며 “아버지의 인생이 몽땅 들어 있는 집인데 세월이 송두리째 날아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러는 동안에도 아직 잡히지 않은 불길을 향해 소방 헬기는 수시로 머리 위를 지나갔다. 산림청은 이날 기준 전국 산불 현장에 헬기 104대를 투입했다고 밝혔지만 불길이 거센 곳에 헬기가 집중 투입되면서 곳곳에서 소방 헬기를 보내 달라는 아우성이 터져 나왔다. 울진에 10년 만에 최대 규모 피해를 입혔다는 화마를 피해 울진읍 국민체육센터로 대피한 250여명의 이재민은 담요를 덮고 뉴스에 귀를 기울였다. 4일 오후 5시 30분쯤에는 화마가 삼척 LNG기지 후문 1㎞까지 근접하면서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소방당국은 원전 기지 보호에 활용한 35만ℓ(리터)급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2대를 삼척 LNG기지 주변에 전진 배치했다. 대용량포 방사시스템은 1분에 7만 5000L의 소방용수를 130m까지 방수하는 능력을 갖춘 ‘울트라급’ 소방차다. 다행히 강풍이 잦아들어 장비가 사용되지는 않았다. 집에 불이 붙는 것을 보고 부랴부랴 대피한 주미자(77)씨는 “봄에 감자씨를 심으려 했는데 집이 다 불에 타 봄 농사는 못 지을 것 같다”고 탄식했다. 화마의 피해를 입은 또 다른 지역인 강릉시 옥계면 주민들은 3년 만에 다시 닥친 악몽에 몸서리쳤다. 마을 토박이인 신길선(83)씨는 “일제강점기인 어릴 때 마을에 큰불이 난 이후 크고 작은 불을 많이 겪었지만 3년 전 불난리 악몽은 아직 남아 있다”며 고통스러워했다. 특히 5일 오후 4시 10분쯤 옥계에서 갈라진 화마가 동해시 한화저장소로 향해 소방당국이 긴장하기도 했다. 이곳에는 발파용 폭약 37t, 뇌관 7만 7416개, 꽃불류 673㎏이 보관돼 있었다. 동해경찰서는 불길의 기세가 꺾이지 않자 폭약 등을 태백저장소로 옮기는 작전을 펼쳤다. 묵호등대와 논골담길로 유명해진 동해시 묵호동 일대 어촌 마을도 강풍을 타고 날아든 산불로 초토화됐다. 5일 오전 10시 20분쯤 불씨가 포탄처럼 여기저기로 쏟아지던 마을을 벗어나 함께 안도하던 주민들은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우고 다시 찾은 집터가 폐허가 된 모습에 말을 잊었다. 이기선 묵호동장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연기와 불길 속에 일부 주민은 그릇에 물을 받아 지붕에 뿌리고 젊은 사람은 주민을 대비시키느라 아비규환이었다”고 말했다.
  • 경찰, 산불 피해 틈타 빈집 턴 40대 구속…이재민 보호 강화

    경찰, 산불 피해 틈타 빈집 턴 40대 구속…이재민 보호 강화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 일대의 산불 피해가 사흘째 계속되는 가운데 주민들이 대피한 사이 빈집을 턴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산불 피해지역에 순찰 인력을 추가 투입하는 등 범죄예방과 이재민 보호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4일 오후 10시 30분쯤 경북 울진에서 주민들이 대피한 틈을 타 빈집에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한 40대 여성을 검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여성은 4일 버스를 타고 울진에 도착한 뒤 자원봉사를 하러 왔다면서 빈집들에 들어가 절도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산불 피해지역의 혼란을 이용한 이 같은 범죄를 사회적 신뢰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보고 피의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불길이 잡히지 않아 오랜 시간 집을 떠나 있어야 하는 주민이 범죄로 인해 또 다른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산불 피해지역에 대해 순찰과 예방적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주민이 요청하는 우범지역에 순찰 인력을 투입하는 등 범죄예방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아울러 기동대를 투입해 현장 교통통제와 주민대피 안내, 잔불 진화 작업을 돕고, 해당 시도경찰청 수사과장을 중심으로 피해자보호팀을 구성해 이재민 대상 심리상담과 응급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 정부, 산불 재난지역 금융지원…민간 금융사도 힘 보탠다

    정부, 산불 재난지역 금융지원…민간 금융사도 힘 보탠다

    재난구호키트·구호급식차량·성금 전달개인 5000만원, 기업 5억원 대출 지원카드대금 6개월 청구 유예·분할상환 등정부가 정책금융기관을 중심으로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에 대출금 상환 유예와 만기 연장 등 금융 지원 계획을 밝힌 가운데 민간 금융사들도 피해 주민 지원을 위해 힘을 보탠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하나·신한금융 등은 지난 4일 발생한 동해안 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지원을 위해 나섰다. 우리금융은 전날 산불 피해 이주민 대상 재난구호키트와 구호급식차량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금융은 이재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에 대출 지원, 금리 및 수수료 감면 등 금융지원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과 신한금융은 이날 각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개인당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등에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경영안정화자금대출을 지원한다. 하나카드와 신한카드는 산불 피해 손님 대상으로 카드대금을 6개월 후에 상환하도록 하는 청구유예와 유예기간 종료 후 6개월간 나눠 납부하도록 하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하나생명, 하나손보, 신한라이프 등 보험업계도 보험료 납입유예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전날 ▲보험금·보험료 관련 지원 ▲대출·보증 상환 유예 및 만기 연장 ▲카드 결제대금 청구 유예 ▲특례보증 등 산불 피해 지역의 긴급한 자금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금융지원책을 내놨다. 지역자치단체에서 재해피해확인서 등을 발급받으면 손해조사 완료 전 추정보험금의 50% 범위 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재해피해확인서를 받으면 신용보증기금(신보) 및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농신보)의 특례보증도 지원받을 수 있다. 정부는 또 피해 기업·개인이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보, 농신보 등 정책금융기관으로부터 받은 대출과 보증에 대해 일정 기간 상환을 유예하고 최대 1년간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 [현장]“평생 겪어본 적 없는 재앙”…머리 위 헬기, 뜬 눈으로 지샌 이재민

    [현장]“평생 겪어본 적 없는 재앙”…머리 위 헬기, 뜬 눈으로 지샌 이재민

    사흘째 경북 울진부터 강원 삼척까지, 또 강원 강릉·영월 등지를 휩쓴 산불을 피해 피난했던 이재민들은 6일 잿더미가 된 터전을 둘러보며 망연한 표정을 지었다. 수십년 눈에 익숙했던 고향 풍경은 간데 없고, 의탁해온 집은 무너져 내렸고, 날 풀리면 심으려던 감자씨마저 다 불에 타 한 치 앞날을 기약하기 어렵게 되어 버렸다.울진 주민 “봄에 심을 가자씨까지 다 타버려...”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쯤 근처에서 발화한 산불에 놀라 가족과 함께 피신했던 장하중(57)씨는 이날 오후 82세 부친과 함께 경북 울진군 신화 2리의 집으로 돌아왔다. 장씨가 중학생이던 50여년 전 부친과 함께 지은 집은 형채를 알아볼 수 없는 지경이 됐다. 슬레이트 지붕은 녹아 내렸고 가계를 책임졌던 집 건물은 물론 뒷마당의 양봉장과 닭장, 작은 배나무밭까지 애초에 무엇이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다. 그 참혹한 풍경 속에서도 공간을 갈라가며 한 곳씩 안방, 부엌, 셋방 등을 구분하던 장씨는 결국 목이 매 말을 끝맺지 못했다. 장씨는 “인근 원자력발전소에 불이 미칠까봐 소방차 여러 대가 불에 타는 우리 집을 지나가는 모습을 무력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며 “아버지의 82년 인생이 몽땅 들어있는 집인데,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세월이 송두리째 날아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가 집을 살피는 동안에도 아직 잡히지 않은 불길을 향해 소방 헬기가 수시로 머리 위로 지나갔다. 을진읍에서 최초 발화 현장인 죽변면에 가까워질수록 매캐한 냄새와 날리는 재가 마스크를 밀고 들어왔다. 이미 화마가 지나간 폐차장에선 채 꺼지지 않은 불씨가 연기를 내뿜었다. 울진에 10년 만에 최대 규모 피해를 입혔다는 산불에 고향을 잃은 이들은 막막해하며 뜬눈으로 밤을 샜다.250여명의 산불 피해 이재민이 대피한 울진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이재민들은 담요를 덮고 산불 뉴스가 나오는 TV 앞에 모였다. 금성리의 김춘매(85)씨는 “마을 이장이 빨리 대피하라고 방송을 해 혈압약 하나 못 챙기고 급하게 나왔다. 죽지 못해 밥을 삼키지만 집이 홀라당 잿더미가 된 걸 보고 이틀째 잠도 못 자고 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지체장애인 전종두(58)씨는 “평생 처음 겪는 재앙”이었다며 “활동지원사가 산불 뉴스에 급히 차로 데리러와 대피할 수 있었다”고 급박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재민들은 평범한 일상을 하루빨리 회복하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6세와 11세 자녀를 데리고 아내와 함께 대피한 전삼준(53)씨는 “월요일부터 아이들은 학교와 어린이집에 가야 할 텐데 짐을 못 챙기고 나와 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다른 가재도구는 돈으로라도 해결하겠지만 아이들 사진 등 추억거리가 사라진 게 가장 아깝다”고 말했다. 집에 불이 붙는 것을 목격하고 부랴부랴 대피한 주미자(77)씨는 “봄에 감자씨를 심으려 했는데 집이 다 불에 타 봄 농사는 못 지을 것 같다”며 “그저께까지 아무렇지 않게 내 집에서 발 쭉 펴고 맘 편히 티비 보는 게 이젠 소원이 됐다”고 말했다.3년 전 악몽 되살아난 강릉...“하루아침에 잿더미”  산불 피해를 입은 또 다른 지역인 강릉 옥계 주민들은 3년 만에 다시 닥친 악몽에 몸서리쳤다. 한 주민은 “2000년대 들어 이번까지 4번의 대형산불이 마을을 덮쳤다”며 안타까워 했다. 마을 토박이인 신길선(83)씨는 “일제강점기인 8살 때 마을에 큰불이 난 이후 크고 작은 불은 많이 겪었지만, 3년 전 불 난리 악몽은 아직 남아있다”며 “이번에 또 큰불을 보니 잠을 잘 수 없다”고 고통스러워했다. 임모(52)씨는 “불을 내가 낸 건 아니지만 계속 산불이 나니 이제는 다른 동네 사람들한테 미안할 지경”이라고 했다. 옥계면에서는 2004년 3월 16∼17일 산계1리 금단이골 산불로 430㏊ 산림이 불에 탔고, 2017년 3월 9∼10일 산계리와 현내·낙풍리 산불은 160㏊에서 피해가 났다. 2019년 4월 4∼6일 옥계면 남양 1리 등 산불로 1033㏊가 불에 타고, 이재민 62가구 125명이 발생했다. 3년 만에 또다시 닥친 이번 산불로 400㏊가 넘는 숲이 불에 탔다.묵호등대와 논골담길로 유명해진 동해시 묵호동 일대 마을도 강풍을 타고 날아든 산불로 초토화됐다. 대피소에서 밤을 지새고 이른 아침 마을로 돌아온 주민들은 폐허로 변한 집터를 보며 말을 잊었다. 묵호등대를 중심으로 바다쪽 언덕에 자리잡은 논골길, 덕장길, 게구석, 산재골 등 4곳 마을은 거의 전소되다시피했다. 옹기종기 모여 있던 집 26채가 모조리 숯덩이로 변한 상태였다. 주민들은 대부분 70~80대로 어부로 평생을 살아온 이들이다. 화마가 마을을 덮친 것은 지난 5일 오전 10시 20분쯤이었다. 불씨가 포탄처럼 마을 여기저기로 쏟아졌다. 논골마을에서 40년을 살아온 최석상(80)씨는 “어부일을 접고 아내와 둘이 살아왔는데 옷가지 하나 건지지 못하고 정신없이 몸만 피했다”며 “모든 것이 잿더미로 변해 막막하기만 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최씨는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30분 정도 정신 없이 떨어졌다”며 “아내와 어떻게 마을을 벗어났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했다.이기선 묵호동장은 “한치 앞을 볼 수 없는 연기와 불길속에 일부 주민들은 그릇에 물을 받아 지붕에 뿌리고, 젊은 사람들은 주민들을 대비 시키느라 아비규환이었다”며 “이제 갈 곳 없는 주민들이 편하게 머물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울진·삼척·동해 산불 이재민 돕기 나서

    서울특별시의회 김인호 의장(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3선거구)은 울진·삼척·동해지역 산불로 곤경에 처한 이재민을 돕기 위한 두 번째 행보로 시의회 차원의 모금활동을 추진하기로 하고, 전국 지방의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제안했다.  김 의장은 “코로나19로 삭막한 시기를 보내야 했던 울진·삼척 지역 주민들이 설상가상으로 산불피해까지 입게 돼 삶의 희망을 잃을까 우려된다”며 “서울시와 재해복구비·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지만, 좀 더 보탬이 될 수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서울시의회 차원의 선제적 모금활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성금지원의 배경을 밝혔다.  김 의장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이재민이 발생한 구룡마을 화재에 대해서도 복구와 지원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피해 복구 뿐만 아니라 서울시내에서 추가적인 산불이 나지 않도록 적극 챙겨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지난 5일 강원도지역 산불 복구를 위해 구호물품 긴급지원 등 서울시 차원의 협력방안을 서울시에 제안했으며, 서울시는 즉시 재해복구비 4억 원 지원을 결정했다. 
  • “산불 이재민 돕겠다”…이병헌·아이유·송강호·김고은 릴레이기부(종합)

    “산불 이재민 돕겠다”…이병헌·아이유·송강호·김고은 릴레이기부(종합)

    강원·경북 지역 산불로 현지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어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아이유·송강호·김고은 등 연예인들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이병헌이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병헌은 산불로 전소된 집이 150여채에 이르고, 체육관 등지로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자 기부를 결정했다.송강호도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전달했다고 소속사가 전했다. 송강호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에 마음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기부금은 이동식 조립 주택 등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를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전날 가수 아이유와 배우 김고은도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각각 1억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아이유와 김고은의 기부금 역시 산불 피해 주민들이 머무를 임시조립 주택 마련과 화재 진화에 여념이 없는 소방관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고은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서 “신속히 진압돼 재확산되지 않기를 바라고 피해 주민과 소방관 등 많은 분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북 울진에서 지난 4일 시작된 산불은 사흘이 지나도록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동해안 산불로 인해 6일 오전 11시까지 1만 4222ha의 산림 피해가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이 49개가량 모인 규모다.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1만 9918배에 달한다. 울진 1만 1661ha, 삼척 656ha, 강릉 1656ha, 동해와 영월 각각 169ha 등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가운데 울진 388개, 강릉 12개, 동해 63개 등 463개 시설이 소실됐다. 산불로 인해 4663세대 7374명이 대피 중이다. 울진·삼척 4133세대 6482명, 동해 380세대 717명 등이 대피하고 있다. 임시 주거시설은 공공시설, 마을회관, 학교 등 28개소가 마련돼 있는데, 885세대 1075명(울진·삼척 680세대 753명, 동해 187세대 302명)이 머무르고 있다.
  • 통신사들도 울진 산불 구호 총력전…“피해 중계기 복구중”

    통신사들도 울진 산불 구호 총력전…“피해 중계기 복구중”

    경북 울진·강원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국내 이동통신3사도 지원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KT는 울진 현장에 248명의 직원을 투입했고, 상황실에도 33명이 비상 근무 중이다. 울진 국민체육센터 화재대피소엔 이동식 기지국 차량을 배치했고, 피해 주민을 위해 구호키트 361개, 칫솔·치약 1000세트, 생수 1000병, 조식·스마트폰 충전 시설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SK텔레콤도 200여명 인력을 투입했고, 울진 현장통합지휘본부 등 주요 시설 인근에 이동기지국 차량을 배치했다. 또한 주요 대피소에 와이파이와 인터넷TV(IPTV), 휴대전화 충전 서비스를 지원하고, 생수, 담요, 핫팩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LG유플러스 역시 서울 마곡에 30여명 인력으로 상황실을 마련하고, 피해 지역에도 250여명을 투입해 통신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경북·강원 지역에선 모든 직원이 비상 근무에 들어갔고, 이동기지국 차량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이후 희망브리지와 함께 매년 구호키트 제작을 지원해 이재민들을 돕고 있다.산불의 영향으로 울진 지역에선 일부 무선기지국 중계기도 피해를 입어 통신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은 “화재로 소손된 일부 케이블은 기지국 선로 우회, 발전차·이동발전기 출동 등을 통해 대부분 정상화하는 등 현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대포소와 사전투표소 인근 통화품질은 정상적으로 제공되고 있다”면서 “피해 기지국 중계기는 신속하게 복구 중”이라고 말했다.
  • [서울포토] 문 대통령, 산불 피해 현장 찾아 이재민 위로

    [서울포토] 문 대통령, 산불 피해 현장 찾아 이재민 위로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울진삼척 지역 대형산불 탓에 피해를 본 이주민들을 현장에서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정부의 지원을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북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했다.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을 직접 만나 위로하고 다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마련된 일정이라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이번 방문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이진석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등이 동행했다.
  • 울진 찾은 문 대통령 “울진·삼척 특별재난 지역 선포”

    울진 찾은 문 대통령 “울진·삼척 특별재난 지역 선포”

    문재인 대통령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상북도 울진 지역과 강원도 삼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6일 경북 울진군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주민들을 만나 이런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주민들에게 “삶의 터전을 하루아침에 잃어버리셨으니 상실감이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라며 “정부는 신속하게 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전부가 도울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해 국가가 직접 복구에 나서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측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두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행정절차 등을 거쳐 이날 오후 공식 재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가가 해당 지역에 대한 피해조사를 벌인 뒤 복구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이에 따른 복구비 등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피해 주민들 역시 건강보험, 통신, 전기, 도시가스 요금 등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전국 6곳서 산불 진행...여의도 면적 49배 산림 피해

    전국 6곳서 산불 진행...여의도 면적 49배 산림 피해

    동해안 산불로 6일 오전 11시까지 1만 4222㏊의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 49개 규모다.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1만 9918배에 이른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산불 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 상황 속에서 인명피해 우려 등이 있는 울진·삼척, 강릉 옥계, 동해 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이날 11시 기준 경북 울진~강원 삼척 산불과 강원 강릉~동해 산불 강원 영월, 부산 금정, 경기 안산, 대구 달성 등 모두 6곳에서 산불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울진 1만 1661㏊,삼척 656㏊, 강릉 1656㏊, 동해와 영월 각각 169㏊ 등 산림 피해가 발생했다. 울진 388개, 강릉 12개, 동해 63개 등 463개 시설이 소실됐다. 차량 운행 통제가 해제돼 도로는 전 노선 소통이 원활한 상황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4663세대 7374명이 대피 중이다. 울진·삼척 4133세대 6482명, 동해 380세대 717명 등이다. 임시 주거시설은 공공시설, 마을회관, 학교 등 28개소를 마련했고, 885세대 1075명(울진·삼척 680세대 753명, 동해 187세대 302명)이 머무르고 있다. 중대본은 울진 9명, 삼척과 동해 각각 4명 등의 상담사를 파견해 재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심리 상담을 138회에 걸쳐 진행했다고 밝혔다. 화재 진압에는 89대의 헬기, 지휘차·진화차·소방차 등 834대의 차량이 활동하고 있다. 소방·경찰·해경·군인과 공무원 등 1만 6042명의 인력이 투입됐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울진과 삼척에는 건조경보와 강풍주의보가, 강릉과 동해에는 건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강원 영월에는 건조주의보가, 부산 금정과 대구 달성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이다. 중대본은 “헬기와 인력 등의 배치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고 이재민 주거대책과 지자체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속보] 문 대통령 “울진·삼척 특별재난지역 선포“

    [속보] 문 대통령 “울진·삼척 특별재난지역 선포“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상북도 울진 지역과 강원도 삼척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북 울진군 울진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서 주민들을 만나 이런 뜻을 전했다. 청와대 측은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이 두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행정절차 등을 거쳐 이날 오후 공식 재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국가가 해당 지역에 대한 피해조사를 벌인 뒤 복구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이에 따른 복구비 등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 피해 주민들 역시 건강보험, 통신, 전기, 도시가스 요금 등의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산불 피해 주민들 위해” 이병헌·아이유·김고은 기부 릴레이

    “산불 피해 주민들 위해” 이병헌·아이유·김고은 기부 릴레이

    강원·경북 지역 산불로 현지 주민들이 큰 피해를 입어 시름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아이유·김고은 등 연예인들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6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배우 이병헌이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에 따르면 이병헌은 산불로 전소된 집이 150여채에 이르고, 체육관 등지로 대피한 이재민들에게 임시 거처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자 기부를 결정했다. 이병헌의 기부금은 이동식 조립 주택 등 이재민들의 임시 거처를 마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전날 가수 아이유와 배우 김고은도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각각 1억원, 5000만원을 기부했다. 아이유와 김고은의 기부금 역시 산불 피해 주민들이 머무를 임시조립 주택 마련과 화재 진화에 여념이 없는 소방관 등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고은은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 대한 걱정이 크다”면서 “신속히 진압돼 재확산되지 않기를 바라고 피해 주민과 소방관 등 많은 분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경북 울진에서 지난 4일 시작된 산불은 사흘이 지나도록 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현재 전국 소방동원령 2호를 발령한 가운데 진화인력 5000여명, 헬기 50여대를 투입해 전방위에서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울진 산불이 영향을 미친 구역이 1만 2317㏊(삼척 650여㏊ 포함)로 서울 여의도 면적의 42배가 넘는다.강원 지역 산불 피해 면적은 강릉 옥계·동해 500㏊, 삼척 260㏊, 영월 김삿갓면 75㏊, 강릉 성산 20㏊로 집계됐다. 강원 지역 피해 면적을 모두 합하면 여의도 면적(290㏊·윤중로 제방 안쪽 면적) 약 3배이자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1197배에 달한다.
  • 울진삼척 산불 사흘째…“오늘 주불 진화가 목표”

    울진삼척 산불 사흘째…“오늘 주불 진화가 목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에서 산불이 발생한 지 3일째를 맞은 6일 산림 및 소방 당국이 진화를 위해 헬기와 지상 장비, 인력을 대거 투입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나 산불 영향 구역이 워낙 넓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6일 울진삼척 산불과 관련, “오늘 안에 큰 불을 잡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청장은 이날 “현재 화선 범위가 워낙 넓은 상황”이라며 “가장 우선 진화할 곳은 울진 울진읍 고성리 지역이고 두 번째는 울진 금강송면 소광리 방향인데 소광리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금강송 군락지가 있어 보호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울진읍 외곽 고성리 쪽 화선이 1.2∼1.5㎞로 지금 시급한 상황”이라며 “(2247ha의 면적에 수령이 200년이 넘은 노송 8만 그루가 자생하고 있는)소광리 금강송 군락지 500m 근처까지 산불이 번진 상태”라고 소개했다. 산림 당국 등은 이날 일출과 함께 헬기 51대를 투입했고, 군부대 인력 1117명을 포함해 5400여명을 진화에 투입했다. 최 청장은 ”현재 불을 진압하기에 좋은 서풍이 불고 있어 좀 더 공세적인 진화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전 8시 현재 산불 영향구역은 1만 2317㏊(울진 1만 1661㏊, 삼척 656㏊)로 집계됐다. 축구장(0.714㏊) 1만 7250개 면적에 해당한다. 시설물은 주택 262채, 창고 90동 등 391곳이 불에 탔다. 현재 울진읍 388명 등 주민 667명 마을회관, 체육시설 등에 흩어져 대피하고 있다. 당국은 산불 첫날인 4일 불길에 위험한 상황에 직면했던 울진 한울원전과 삼척 LNG 생산기지는 현재 안전한 상태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이날 강릉 옥계와 동해, 영월과 삼척에 산불 진화를 위해 헬기 44대와 인력 40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했다. 다행히 강풍주의보는 전날 밤 강원 영서에 이어 영동도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해제됐다. 바람도 초속 3m 안밖으로 잦아 들었고 영월도 초속 2.8m의 약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가 한층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경찰 등은 강릉 옥계와 동해 일대 산불로 인한 교통 통제가 확산 위험이 낮아짐에 따라 이날 오전 10시 30분을 기해 동해고속도로 옥계 나들목∼동해 나들목 14.9㎞ 구간 통제를 해제했다. 통제 이틀 만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오후 1시를 기해 열차 운행 재개를 논의 중이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일 울진삼척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게 임시조립주택 등의 주거 지원, 영농철 영농지원 대책 등 생계와 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를 즉시 검토하여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은 “3∼4월은 계절적으로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추가적인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과 대국민 홍보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라”고 했다. 이번 산불은 지난 4일 오전 11시 17분께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발화해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 삼척까지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가 바람의 방향이 바뀌면서 5일에는 다시 남하해 울진읍 외곽까지 확산했다.
  • 중기중앙회, 강원 산불피해 구호물품 긴급 전달

    중기중앙회, 강원 산불피해 구호물품 긴급 전달

    중소기업중앙회와 홈앤쇼핑은 최근 강원도 동해안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당한 삼척·강릉지역 이주민을 위해 재난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재난구호 물품은 생수, 위생용품, 생활용품 등 이재민들이 긴급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 산불피해 지역의 이재민과 진화작업자들의 애로를 파악해 재난구호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이동식 구호 급식 차량을 피해 지역으로 급파해 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의 피해 상황을 파악해 피해복구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의 아픔을 중소기업계가 조금이나마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실태를 조사를 통해 정부에 선제적인 지원정책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롯데그룹, 울진·삼척 산불 피해복구 성금 10억원 기부

    롯데그룹, 울진·삼척 산불 피해복구 성금 10억원 기부

    롯데그룹은 경북 울진과 강원도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돕고자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세면도구, 마스크, 충전기, 통조림, 슬리퍼 등으로 구성된 긴급구호키트 1000개와 생필품 2만 3000개도 지원한다.긴급구호키트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울진 임시 주거시설에 300개가 우선 전달됐고 나머지 700개도 피해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롯데지주와 롯데유통군HQ도 생수와 컵라면 등 구호 물품 2만 3000개를 추가 지원한다. 롯데는 재난 복구 현장에 필요한 장갑과 마스크 등 자원봉사 키트의 추가 지원을 검토하는 등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삼성, 화마 피해 입은 울진·삼척 주민들에 30억원 기부

    삼성, 화마 피해 입은 울진·삼척 주민들에 30억원 기부

    삼성은 대규모 산불로 고통을 겪고 있는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지역 주민들을 위해 구호 성금 30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주민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물산 등 8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삼성은 또 산불 피해로 임시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생필품 등을 채워 만든 재해구호키트 1000개도 제공하기로 했다. 삼성은 그간 태풍, 집중호우, 산불 등 재난으로 삶의 뿌리가 뽑힌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꾸준히 손길을 보태 왔다. 지난 2020년에는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을 복구하기 위해 성금 30억원과 구호키트를 지원했다. 같은 해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됐을 때는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구호물품과 구호 성금 300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9년 태풍 미탁이 덮쳤을 때, 강원도에 산불이 났을 때도 각각 20억원씩 성금을 보태고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 서울시, 울진·삼척에 4억원 지원…김인호 시의회 의장 지원 촉구

    서울시, 울진·삼척에 4억원 지원…김인호 시의회 의장 지원 촉구

    서울시는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울진, 삼척 등 동해안 지역에 재해복구비 4억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은 울진·삼척 지역에 구호 물품을 긴급 지원할 것을 서울시에 제언했다. 서울시는 대외협력기금을 이용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4억원을 전달해 피해 시설 복구와 이재민의 생계 안정에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재민과 소방·경찰 등 현장대응 인력을 위해 1차로 병물 아리수 4000병을 긴급 지원하고, 복구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소방동원령 발령에 따라 현재 서울시 소속 소방관 83명, 소방차 35대, 헬기 1대가 동해안 산불 현장에 투입됐다. 오세훈 시장은 “화마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구호와 산불 완전 진화를 위해 서울시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이날 김 의장은 서울시가 시 대외협력기금을 활용해 울진·삼척 지역에 구호 물품을 신속히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장은 “이재민들이 산불 피해뿐 아니라 코로나19 위협에도 노출된 만큼, 전국 지자체 단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절실하다”며 “어려운 때일수록 전국의 맏형격인 서울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는 2019년 4월 강원 고성 산불 당시에도 시 대외협력기금을 활용해 아리수 병물 등 이재민 구호 물품을 제공했다. 시의회는 2020년 8월 전국적인 수해가 발생했을 당시에도 시에 긴급 지원을 제안했으며, 시는 이를 수용해 7개 시·도에 총 6억원 규모의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 건조·강풍에 주불 진화 난항…산불 야간 확산 저지 총력전

    건조·강풍에 주불 진화 난항…산불 야간 확산 저지 총력전

    날 밝는 대로 헬기 총동원 계획 강원 곳곳에서 난 산불이 강릉 성산면을 제외하고는 꺼지지 않은 채 산불 이틀째 밤을 맞았다. 산림 당국은 날이 밝는 대로 헬기와 진화대원을 총동원해 주불진화에 나설 계획이다. 5일 산림 당국은 헬기와 진화대원을 총동원했지만, 초속 순간최대풍속이 초속 20m에 이르는 강풍 탓에 울진·삼척, 강릉 옥계·동해, 영월 산불 주불을 진화하지 못했다. 당국은 날이 저물자 헬기를 모두 철수시키고, 진화차 등 장비와 인력 수천명을 동원해 곳곳에 방어선을 구축 중이다. 강원도에서는 강릉 성산 산불만 발생 17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3시 40분쯤 꺼졌을 뿐 나머지 산불은 진화율조차 정확한 파악이 어려울 정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국은 야간에 산불피해 확산을 저지·지연하기 위해 열화상 드론 등을 이용해 산불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정예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를 배치했다.이날 오후 5시까지 도내 산림 피해면적은 강릉 옥계·동해 450㏊, 삼척 260㏊, 영월 김삿갓면 75㏊, 강릉 성산 20㏊로 집계됐다. 이를 모두 합하면 여의도 면적(290㏊) 약 3배이자 축구장 면적(0.714㏊)으로 따지면 1127배에 달한다. 재산피해는 강릉 옥계 주택 4채와 삼척 주택·군 소초 각 1채가 전소됐고, 삼척 원덕읍 고포마을회관 1층도 일부 소실됐다. 동해에서는 묵호와 망상에서만 각 22채가 타는 등 주택, 창고, 사찰, 펜션 등 건물 64채가 피해를 봤다. 대피령도 계속해서 내려지고 있어 대피주민은 물론 이재민도 다수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50년 만의 최악의 겨울 가뭄으로 산불이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2000년 동해안 이후 가장 큰 피해를 가져올 것 같다”고 우려했다.문 대통령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 지시 이날 문재인 대통령은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관련 보고를 받고 “정부는 중대본을 중심으로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보유한 헬기 등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고, 재발화가 되거나 인근지역으로 번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게 임시조립주택 등의 주거 지원, 영농철 영농지원 대책 등 생계와 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를 즉시 검토하여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산불 이틀째…여야, 현장 지원 나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자 여야는 일제히 해당 지역의 선거 활동을 중단하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오전 4시쯤 울진과 삼척 산불 현장을 비공개로 방문해 “삶의 터전이 타오르는 현장을 목격해야 하는 그 참담한 마음을 헤아릴 길이 없다.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민주당 경북선대위는 예정된 주요 유세 일정을 전면 중단했다. 울진·영덕·영양 등 인근 지역 당원들은 이재민들이 생활하는 대피소를 찾아 식사와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등 자원봉사에 나섰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전날 경북 영주에서 유세 일정을 마친 뒤 오후 10시 40분쯤 울진으로 차를 돌려 울진국민체육센터 이재민 보호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윤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 주민과 사투를 벌이는 소방청과 산림 당국, 경찰과 지자체를 비롯한 많은 공직자 여러분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울진선거연락소는 이날 오전부터 유세차량 운행을 중단하는 등 선거 활동을 멈췄다. 또 울진 지역 선거사무원 전체를 이재민 대피소에 배치해 산불이 진화될 때까지 자원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다.
  • 문 대통령 “산불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하라”

    문 대통령 “산불 피해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검토하라”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피해 관련 보고를 받은 뒤 “중대본을 중심으로 신속한 산불 진화를 위해 기관과 지자체가 보유한 헬기 등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재발되거나 인근 지역으로 번지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며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이재민 등 피해 주민들에게 임시조립주택 등의 주거 지원, 영농철 영농지원 대책 등 생계와 생활 안정을 위한 조치를 즉시 검토하여 시행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피해 주민들에 심심한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3∼4월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추가적인 산불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 점검과 대국민 홍보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하라”고 했다. 강원 곳곳에서 이틀째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오후 5시까지 강릉 성산면 송암리 산불을 제외하고 강릉 옥계·동해, 삼척, 영월 모두 진화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산불로 인해 강릉 옥계 주택 4채와 삼척 주택·군 소초 각 1채가 전소됐고, 삼척 원덕읍 고포마을회관 1층도 일부 소실됐다. 동해에서는 유명 펜션을 비롯해 묵호와 망상에서만 각각 19채와 10채가 타는 등 건물 31채가 피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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