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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盧대통령, 4000명에 ‘추석선물’

    노무현 대통령은 추석을 맞아 사회지도층 인사와 이재민 등 4000여명에게 추석 선물로 전통 민속주와 우리 농산물을 보냈다. 노 대통령과 부인 권양숙 여사는 추석 선물로 충남의 민속주인 ‘한산 소곡주’,강원 홍천의 ‘더덕’,전북 진안의 ‘수삼’을 마련했다고 20일 청와대 김만수 부대변인이 전했다.종교계 인사들에게는 매실액을 증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부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농어촌사랑 국회장터’에서도 ‘추석에 우리 먹을거리가 하나라도 차례상에 더 올려지기를 기대한다.’며 농어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호소해 이번 추석 선물도 우리 농산물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비는 구입비와 포장비,택배비 등을 포함해 5만원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3대째 병역이행 명문가 시상식

    3대째 병역이행 명문가 시상식

    “군대는 왜 안 갑니까.가족 중 군대 가서 죽고 다친 사람도 있지만 한번도 원망한 적은 없어요.” 최근 일부 운동선수와 유명 탤런트들의 병역 면탈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이와는 대조적으로 집안 대대로 병역 의무를 성실하게 마친 ‘병역 이행 명문가’들이 10일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병무청은 올해 처음으로 3대(代)가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40개 가문을 ‘대한민국 병역이행 명문가’로 선발,10일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윤광웅 국방장관과 김두성 병무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가졌다. 대상인 대통령상은 고(故) 류기태씨 가문의 장손인 범열(31·회사원·대구시 동구 율하동)씨가 수상했다.범열씨의 조부인 기태씨는 6·25전쟁 때 육군에 자진 입대했다가 두 달만에 전사했다.선친인 근영씨는 21살 때 육군에 입대,월남전에 참전하기도 했으나 고엽제 후유증으로 2002년 6월 사망했다. 특히 범열씨 본인도 대학에서 경영학도의 꿈을 키우던 중 95년 9월 육군에 입대,최전방에서 운전병으로 근무했으나 차량 배터리 폭발사고로 한쪽 시력을 잃어 의병전역할 만큼 군과 관련된 범열씨의 가족사는 파란만장하다. 범열씨는 “시력을 잃어 1종 면허마저 취소되고 삶은 고달팠지만 결코 군 입대를 후회하거나 원망한 적이 없었다.”면서 “할아버지와 아버지,그리고 병든 아버지를 평생 지켜온 어머니 등 모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범열씨의 친동생 승보(29)씨와 사촌동생 2명,숙부도 모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이 가족 7명의 전체 복무기간은 무려 162개월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체검사에서 거듭된 불합격 판정에도 불구하고,끝내 해병대에 입대한 이정석 일병과 외국 영주권으로 병역이 면제되는데도 고국으로 돌아와 병역의무를 수행 중인 이민석·이재민 이병 등 15명이 ‘2004 모범장병’에 선발돼 병무청장 표창을 받았다. 조승진기자 redtrain@seoul.co.kr
  • [독자의 소리] 수해복구·이재민 돕기 동참해야/박동현 (서울 구로구 구로본동)

    태풍 ‘메기’가 남부와 강원 영동지방을 강타하고 지나가 많은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주었다.2002년 ‘루사’,지난해 ‘매미’에 이어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는데,이제는 수해지역의 빠른 복구와 일상 생활로 되돌아가는 것이 문제이다.현재 태풍이 지나간 지역에서는 일손이 턱없이 부족해 아예 복구작업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하는 곳이 많다고 한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국민 모두가 함께 나서 서로를 도왔던 미덕을 다시금 발휘할 때가 아닌가 생각한다.민·관·군이 힘을 모아 수해를 빠른 시일내에 복구해야 한다.아울러 각종 헐뜯기로 국민에게서 외면받는 정치권 역시 소모적 정쟁은 이제 접고,국민과 함께 수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돕기에 팔 걷고 동참했으면 한다.그리하여 수재민의 아픔을 위로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는 자원봉사 활동에 동참했으면 한다.지금 수재민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복구를 돕는 정성어린 손길일 것이다.가뜩이나 어려운 민들이 2중3중의 고통과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또 피해 복구를 위한 당국의 예산 지원은 신속하게 이루어져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박동현 (서울 구로구 구로본동)
  • 전남 ‘특별재난지역’ 건의

    이번 태풍 ‘메기’에 따른 지역성 폭우로 1000억원대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전남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시급하다.전남도는 22일 “태풍으로 나주 327억원,영암 196억원,장흥 177억원 등 도내 9개 시·군에서 잠정 집계된 피해액만 1095억원에 이르며,피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피해가 심한 나주시의 경우 전체 농경지의 57.3%인 8795㏊가 물에 잠기거나 매몰돼 주민들의 생활기반이 무너진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한 도내에서는 주택 2504동이 파손되거나 잠겨 이재민이 1216가구에 달하고,농경지는 2만여㏊가 침수돼 출수기 벼에 치명타를 입혔다.바닷가 양식장 3곳에서 기르던 물고기도 1500만마리가 죽은 것으로 집계됐다.또 도로와 다리·하천 등 1165곳이 유실되거나 침수됐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월드이슈-인도 제2의 중국될까] 싱 총리의 경제정책은 ‘성장·분배’ 두토끼 잡기

    지난 5월 총선에서 집권여당 연합을 이기고 정권을 잡은 만모한 싱 총리 정부의 경제정책은 ‘성장과 분배’의 동시 추구로 요약된다. 외국자본 유치 등 경제성장을 위해 규제개혁 등을 확대하면서 동시에 빈부격차의 심화를 견디다 못해 정권을 갈아엎은 농민을 위한 분배 정책을 펼치는 것이다. 지난달 발표한 ‘경제개발 5개년계획’에는 ‘한꺼번에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싱 총리 정부의 야심이 그대로 드러나 있다. 정부는 국가 핵심사업인 통신·민간항공·보험업에 대한 외국인 지분 취득 상한선을 높여 외자 유치를 확대하기로 했고 국영기업 민영화에 외국인 참여를 허용한다는 기존 방침도 재확인했다. 재정적자 규모를 줄이는 동시에 내년 4월부터 부가가치세를 도입하고,모든 세금에 대해 2%의 교육세를 물리는 등 세수도 확대키로 했다.그렇게 마련한 재원으로 농촌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계획이다. 이같은 계획에 대한 평가는 극도로 엇갈린다.보수 성향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공산당과 연합해 집권하고 있는 정부가 “사실상 좌파적 정책을 펴고 있다.”고 비난했지만,진보 성향 제프리 삭스 미 컬럼비아대 경제학과 교수는 “치담바람 재무장관을 비롯한 싱 총리 정부의 경제팀은 최강팀”이라고 격찬했다. 현재 예상치 못하게 싱 총리 정부를 괴롭히는 것은 인도 곳곳을 강타하고 있는 가뭄이다. 10억명 인구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8개주(州)가 가뭄 직전이며 주요 저수지 71곳의 50% 가량이 저장량의 3분의 1에도 못미쳐 농촌을 살리려는 정부 계획을 위협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전했다. 지난 6월 이후 홍수로 인해 200명 이상이 숨지고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점도 부담이다.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태풍 ‘메기’ 소멸… 5명 사망·실종

    19일 오전 부산을 거쳐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제15호 태풍 ‘메기’는 20일 오후 일본 삿포로 동쪽 해상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맑은 날씨를 되찾았지만,메기는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적지 않은 피해를 남겼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오후 11시 현재 태풍 메기로 전국에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전북 임실군의 이희수(69)씨는 실종된 지 하루 만에 숨진 채로 발견됐다.전북 순창의 이순례(65·여)씨가 무 씨앗을 구입한 뒤 집 앞 개울을 건너다 불어난 물에 휩쓸렸고,전남 화순군의 임옥택(47)씨도 급류에서 헤어나지 못했다.나주시 임채오(74)씨와 화순군 정차일(42)씨는 실종됐다. 이재민은 전남 장흥군 유치면 반월리 324명,화순군 도곡면 555명,광주시 북구 망월동 1071명,나주시 만봉천·금천천 주민 346명,목포시 죽교동,대성동 131명 등 모두 1264가구,2674명으로 집계됐다. 주택은 116채가 파손되고 1573채가 침수됐다.농경지는 전남을 중심으로 9482ha가 물에 잠겼다.광주 북구 건국동 지방도 등 도로 3개소 285m와 교량 3개소 120m가 유실됐고,광주 북구 운암동 중앙중학교 체육관이 붕괴됐다. 조덕현 채수범기자 hyoun@seoul.co.kr
  • [씨줄날줄] 태풍재난/손성진 논설위원

    1959년 추석날,태풍 ‘사라’가 지나가는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지붕이 바람에 날아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수소폭탄을 제조하는 인간도 자연의 힘 앞에서는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다.제15호 태풍 ‘메기’는 다행히 큰 피해를 주지 않고 동해로 빠져 나갔다.‘메기’는 우리말이다.태풍 이름은 2000년부터 아시아 14개국이 10개씩 낸 이름을 순서대로 사용하고 있다.우리는 개미,나리,장미,수달,노루,제비,너구리,고니,메기,나비를 냈다.태풍은 세계에서 한해 80개 정도 생겨난다.발생지에 따라 태풍(북태평양),허리케인(북대서양·카리브해),사이클론(인도양),윌리윌리(호주 부근 남태평양)로 부른다. 태풍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모습을 띠는 것은 지구의 자전 때문이라고 한다.태풍은 7월부터는 편서풍의 영향으로 주로 북동진해 우리나라와 일본 쪽을 지난다.태풍의 예상 진로도는 선이 아니라 원으로 표시한다.태풍의 눈이 위치할 범위를 예측해 원으로 나타낸 것이다.12시간 후보다 24시간 후의 진로가 더 불확실하기 때문에 원이 크게 그려진다.태풍의 파괴력은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의 최고 10만배에 이른다고 한다. 한반도를 지나간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했던 것은 몇년전까지는 ‘사라’였다.인명피해만 849명이었고 37만여명의 이재민을 냈으며 농작물 60%를 휩쓸었다.2002년 8월31일 단 하루만에 강릉지방에 870.5㎜의 비를 뿌린 ‘루사’는 무려 5조 4600억원대의 재산 피해를 안겼다.지난해 9월 남해안에 상륙한 ‘매미’는 중심 기압 950h㎩,순간 최대 풍속 초속 60m로 ‘사라’의 기록을 갈아치웠다.태풍이 반드시 피해만 주는 것은 아니다.폭염을 가시게 하고 바닷물을 뒤집어 건강하게 하며 적조를 퇴치한다.특히 가뭄이 극심할 때 비바람을 몰고오는 약한 태풍은 반갑게 맞을 ‘효자 태풍’이다. 태풍은 인간의 힘으로 제어하기 어려운 자연재앙이다.지난 100년간 태풍으로 사망한 사람은 1만명에 이른다.피해를 줄이기 위해 가장 절실한 것은 유비무환의 자세다.이번 태풍에 피해를 본 농어민들과 이재민들이 용기를 내서 아픔을 딛고 속히 일어서길 바라는 마음이다. 손성진 논설위원 sonsj@seoul.co.kr
  • [국제플러스] 中 태풍… 사망 164명 실종 24명

    |베이징 연합|지난 12일 중국 저장(浙江)성을 강타한 제14호 태풍 ‘라나님’은 1956년 이래 중국 대륙에 상륙한 가장 강력한 것이라고 중국기상국이 17일 밝혔다.저장성 정부 신문판공실은 라나님의 영향으로 164명이 숨지고 24명이 실종됐으며 1299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또 ▲가옥 6만 4300여채 붕괴 ▲농작물 피해 39만 1900㏊ ▲가축 5만 5000여마리 폐사 등 직접적인 재산 피해가 181억위안(약 2조 7150억원)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 하천범람 2명실종·357명 대피

    제15호 태풍 ‘메기’가 한반도에 접근하면서 18일 전남과 광주,경남 등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 피해가 잇따랐다.일부 지역에는 최고 400㎜가 넘는 강수량과 시간당 60∼70㎜의 집중호우로 가옥과 농경지,도로가 침수됐으며 하천 범람을 우려한 주민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했다.전남 지역에서는 불어난 물로 2명이 실종됐다. ●주민 대피,철도·도로 차단 18일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태풍 메기의 영향권에 들어간 호남과 영남 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70㎜의 폭우가 쏟아졌다.이로 인해 철도가 끊기고 농경지와 주택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이날 자정까지 강수량은 나주 436.5㎜,광주 풍암 401㎜,제주 어리목 237.5㎜,경남 산청 307.5㎜,합천 대병 278.5㎜,영동 가곡 138.5㎜,논산 양촌 122.5㎜,고성 대진 121.5㎜,강릉 경포대 112.5㎜ 등을 기록했다. 기록적인 호우가 내린 장흥군 유치면에서는 유치천이 범람하면서 주민 21명이 대피했다.나주시 세지면 만봉천과 금천천이 범람하면서 71가구 200명이 세지초등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하는 등 전국에서 155가구 35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나주시 다도면 암정 2구 마을 앞 진입교량이 불어난 물로 붕괴되면서 판촌리·송항리 등 6개 마을 177가구 400여명이 고립됐다. 경전선 등 철도 운행이 한때 중단되고 일부 국도도 통행이 금지됐다.오후 7시20분쯤 전남 곡성군 신기리 전라선 금지∼곡성간 신기 1∼2터널 사이 옹벽 20m가 무너져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또 오후 2시45분쯤 나주시 남평면 광천리에 시간당 51㎜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경전선 남평∼효천간 교량 부근의 노반 15m가 유실돼 목포∼순천간 열차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용산발 순천행,목포발 여수행 열차는 서광주까지만 운행됐다.전북 남원∼남장수 고속도로도 오후 6시40분쯤 토사유출로 통제되는 등 전국 9개 도로가 통행이 일시 중단됐다. 경남 함양군 서상면 강남마을 앞 국도 26호선이 산사태로 불통됐고,대구 북구 태전동과 서대구 공단일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하수구가 역류하는 바람에 가옥이 침수됐다.목포 해안 저지대의 주택가 등 전국에서 모두 117채의 주택이 물에 잠겼고,장흥 관산읍의 논 15㏊ 등 전국의 농경지 1290㏊도 침수됐다. ●실종,중상,구조 잇따라 이날 오후 2시쯤 전남 화순군 한천면 오음리 S건설 석산 공사현장에서 폭우로 침전둑이 무너지면서 현장사무실을 덮쳐 정모(41)씨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이어 오후 6시30분쯤 전남 나주시 다시면 죽산리 영산강 둑에서 임모(74)씨가 논에 설치된 양수기의 호스를 거둬 들이다가 급류에 휩쓸렸다.오후 8시40분쯤 거창군 남아면 무릉리 정도사 절 숙소가 산사태로 무너지면서 숙소에 있던 이모(70)씨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또 전남 장흥군 유치면 반월리 하천범람 고립자 21명이 구조되는 등 전국에서 33명이 구조됐다.전남 완도와 목포,통영 등 연안여객선 52개 항로 운항이 전면 통제되는 등 전국적으로 5만 8000여척의 선박이 발이 묶였다.또 오전 6시45분 출발 예정이던 포항행 아시아나 항공기를 시작으로 서울과 남부 지역을 잇는 왕복 항공기 7개 공항 41편도 무더기로 결항했다. 채수범 유지혜기자 lokavid@seoul.co.kr
  • 허리케인 美강타 15명사망

    |워싱턴 연합|강력한 허리케인 찰리가 14일 미국 동남부를 휩쓸고 지나가면서 플로리다주에서 최소한 15명이 숨지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미 언론에 따르면 시속 233㎞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초강력 허리케인 찰리는 13일 오후 예상보다 몇시간 빨리 예상 상륙지점보다 훨씬 남쪽에 있는 포트 마이어스를 강타해 안심하고 있던 주민들의 피해가 컸다.이 지역의 풍속은 한때 289㎞에 달하기도 했다고 CNN방송은 전했다. 1992년 이후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인 찰리는 바람의 강도에 따라 5등급으로 나눴을 때 두번째로 강력한 4등급에 속한다.
  • [아테네 통신]

    ●아테네올림픽 시상대에 서는 선수들은 고대 올림픽 때처럼 월계관을 쓰게 된다고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13일 밝혔다. 108년전 근대 올림픽이 시작된 이후 시상대에서 전 종목 메달리스트들이 월계관을 쓰게 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지금까지는 마라톤 우승자에게만 월계관이 씌워졌다.조직위는 장애인올림픽에 쓰일 2960개를 포함,모두 5523개의 월계관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위원장이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개회식에 나란히 입장했다.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과 문재덕 조선올림픽위원회 위원장은 개회식 남북 공동입장 때 손을 맞잡고 입장,민족화해의 메시지를 알렸다.4년전 시드니올림픽 당시 김운용 전 KOC 위원장과 북한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IOC위원 자격으로 참가했으나 남북 NOC 위원장의 동반 행진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농구협회 이재민 국제이사가 아테네올림픽 농구 기술위원으로 선임됐다. 한국인이 올림픽 농구 기술위원으로 선임된 것은 아시아농구연맹 사무총장을 지낸 고 조동재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이후 두 번째.기술위원회는 이 이사를 비롯,국제농구연맹(FI BA) 사무총장과 그리스농구연맹 대표 등 3명으로 구성돼 심판 배정,대진 작성 등 경기 운영 전반을 다룬다. ●한국 여자양궁의 간판 윤미진이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 표지인물로 등장했다. 16일자로 발간된 ‘타임’ 아시아판은 38쪽에 걸쳐 아테네올림픽 특집을 게재하면서 활시위를 당기는 윤미진의 사진을 표지에 실었다.또 ‘유력한 금메달 후보 윤미진처럼 아시아 선수들이 아테네에서 메달사냥에 나서고 있다’는 표지 제목을 달았다.
  • [국제플러스] 동남아 홍수로 1000여명 사망

    |베이징 오일만특파원·다카 외신|방글라데시와 인도,중국 등지서 몬순으로 인한 홍수로 사망자가 21일 현재 1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특히 중국 중부와 남부의 17개 성·시·자치구에 지난 2주간 7차례의 폭우가 쏟아져 4570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중국 홍수·가뭄방지 총지휘본부(防迅抗旱總指揮部)가 21일 발표한 전국 홍수 피해 집계에 따르면,이번 대 물난리로 381명이 사망하고 98명이 실종됐다.
  • [국제플러스] 서남亞 대홍수… 수백명 사망

    |다카·구와하티(인도) DPA AFP 연합|17년만에 최악의 홍수가 서남아시아를 강타해 수백명이 사망하고 수백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각종 질병이 창궐할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지난 7월 중순부터 발생한 최악의 홍수로 방글라데시와 부탄,인도,네팔 등지에서 최소 2300만명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이들 4개국 재해대책 본부가 17일 발표했다.방글라데시 정부는 북서부의 보그라에서 자무나강이 범람하면서 둑이 무너져 44명이 익사했으며 16일까지 81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으며 60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 ‘제2 야오밍’ 꿈의 덩크슛

    ■ NBA진출 1호 하승진 하승진의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은 80여년 한국 농구사의 획기적인 사건으로 받아 들여진다.지명 자체가 그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와는 관계없는 꿈의 무대일 뿐”이라는 농구계 안팎의 고정관념을 무너뜨린 것만으로도 의미는 깊다.물론 1라운드 지명이 무산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1라운드 지명선수는 3∼5년까지 매년 최소 69만 6300달러(약 8억 3000만원) 이상을 받을 수 있지만,2라운드 지명선수는 1년 안에 중도탈락하는 사례가 많은 게 현실이다.이 때문에 벌써부터 국내 복귀설이 ‘정설’처럼 나돌고 있다.하승진의 아버지 하동기씨도 “2라운드에 지명되면 돌아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전문가들은 “구단과의 협상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다.포틀랜드의 의중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는 얘기다.NBA 전문가인 이재민 대한농구협회 국제이사는 “대부분의 NBA 구단들은 장신의 외국 선수들이 다른 구단에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붙잡아 놓으면서도 정작 뛸 기회는 주지 않는다.”면서 “포틀랜드가 하승진을 몇년에 걸쳐 확실하게 키울 의지가 있는지를 먼저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포틀랜드는 지난 시즌 41승41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팀으로 센터가 취약하다.그루지야 출신의 센터 블라디미르 스테파니아(216㎝)가 있지만 시즌 평균 득점이 2.6점에 불과하다. ●‘제2의 야오밍 꿈꾼다.’ 하승진은 일본의 오카야마 야스타카,중국의 송타오,멍크 바티에,왕즈즈,야오밍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다섯번째로 NBA에 이름을 올렸다.오카야마와 송타오는 코트를 밟지는 못했고,바티에와 왕즈즈는 시즌 평균 1∼2분을 뛰었다.반면 2002년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야오밍(229㎝)은 2년 만에 NBA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야오밍이 ‘보석’이라면 하승진은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이다.삼일중학교 시절 이미 키가 2m를 훌쩍 넘었고 삼일상고 졸업 때까지 단 한차례도 패한 적이 없지만 성인무대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야오밍과 맞대결했지만 완패했다. 한편 이날 드래프트에서는 최대어로 평가된 에메카 오카포(코네티컷대)를 제치고 고교생 드와이트 하워드(18)가 올랜도 매직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꿈의 무대 NBA는 NBA는 꿈의 무대다.04∼05시즌부터 가세하는 신생팀 샬럿 밥케츠까지 총 30개 구단으로 이루어진 NBA는 15개 팀씩 동부와 서부콘퍼런스로 나뉜다. 각 팀은 12∼13명의 선수를 보유하고 시즌을 치르며,‘베스트 5’와 확실한 식스맨 3∼4명을 제외하고는 시즌 중에도 수시로 바뀐다.미국대학농구(NCAA)에서만 한 해 3000여명의 신인들이 쏟아져 나오고,유럽 등 다른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도 NBA 입성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NBA 선수가 된다는 것은 그야말로 낙타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 만큼이나 힘들다. NBA 선수가 되면 부와 명예를 한꺼번에 움켜쥘 수 있다.최고 연봉자인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은 지난 시즌 연봉만 2940만달러(약 352억 8000만원).신인을 제외한 선수들의 평균 연봉은 대략 450만달러(약 54억원)이고,최저연봉은 36만 6931달러(약 4억 4000만원)이다.주전급으로 발돋움하면 스폰서가 따라 붙어 연봉이 부수입이 되기도 한다. NBA 무대에 서는 길은 크게 두 가지.신인드래프트와 자유계약선수(FA)를 통하는 것이다.평생에 한번뿐인 신인드래프트에는 고교를 졸업하고 드래프트 당일 만 18세를 넘은 선수,대학생 가운데 만 22세가 된 선수가 신청할 수 있다.미국 이외의 선수들은 미국에서 뛴 적이 없어야 한다.23세 이상은 자유계약을 통해 입단한다. 매년 신인드래프트에는 1라운드에 뽑힐 가능성이 있는 90여명의 선수만이 참가한다.극히 일부만 참가하는 이유는 일단 드래프트를 통해 지명되면 입단 계약을 하든 하지 않든,코트에서 뛰든 못 뛰든 지명한 구단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이다.만일 2라운드에 지명된 하승진이 계약을 포기하고 국내에 복귀한 뒤 다시 NBA에 진출하더라도 포틀랜드 이외의 구단으로는 입단할 수 없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기록 깬 6월 호우

    제6호 태풍 ‘디앤무’로 2명이 숨지고 2만 9794㏊의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태풍은 열대성 저기압으로 약화되면서 물러갔지만 장마전선이 본격적으로 형성되면서 24일 제주 지방부터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태풍 ‘디앤무’가 간접영향을 미친 이번 비는 강원·경북 동해안 지역은 물론 충남·충북·울산 등 광범위하게 피해를 주었다.강수량은 제천 336㎜를 비롯해 청주 335㎜,동해302㎜,대전 299㎜,문경 282㎜,산청 269㎜ 를 기록했다. 20일 대관령에는 기상관측 이래 6월 중 가장 많은 비가 내렸던 1998년 127.1㎜보다 44.9㎜ 더 많은 172㎜가 내렸다.반면 제주는 17㎜,인천은 55㎜에 그치는 등 지역적인 편차가 컸다. 인명 피해는 계속되는 비에 땅이 물러진 21일 집중됐다.이날 오전 울산시 울주군 웅촌면의 와지공단 신영플라텍에서 석축이 무너졌다.이 사고로 근로자 손영식(23)씨가 흙에 깔려 숨지고,김일자(40)씨 등 2명이 크게 다쳤다.비슷한 시각 충북 단양군 단성면에서도 산사태로 집이 매몰되는 바람에 1명이 숨졌다. 주택 침수도 잇따랐다.전국에서 252채가 물에 잠겨 이재민 522명이 발생했다. 충북지역에서만 201채가 침수돼 442명이 학교와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했다.농지 침수는 충남이 4562㏊로 가장 많았고,이어 경북 1452㏊,전북 1485㏊,대구 195㏊ 등이다. 중앙고속도로는 죽령터널 부근 하행선에서 20일 오후 흙이 휩쓸려 내려가면서 한때 통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철도는 태백선이 증산∼사북,중앙선이 고명∼삼곡,충북선이 오근장∼내수 사이에서 각각 노반침수,선로매몰,궤도이탈로 한때 불통됐지만 21일 오후까지 모두 복구됐다. 항공기는 21일 오전 7시발 여수∼포항편 여객기가 결항하고,인천∼오사카 등 국제선 2편의 운항이 지연돼 승객들의 항의를 샀다.연안여객선은 21일 오후 6시 현재 105항로 154척중 11항로 14척이 운항통제중이다. 채수범기자 lokavid@seoul.co.kr˝
  • 中 북서부 진도 5.9 강진

    |베이징 AFP 연합|11일 오전 7시27분께(현지시간) 중국 북서부 칭하이성(靑海省) 더링하(德令哈)시 외곽 60㎞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5.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관측소가 발표했다. 사상자나 피해 상황은 즉각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날 지진은 지난 4일 같은 지역에서 발생한 5.5 규모의 지진으로 주택 3000여채가 파괴되고 수천명이 이재민이 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발생했다.
  • 한전 사회봉사단 출범… 4000여명 참여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이 40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사회봉사단을 6일 출범시켰다. 사회봉사단은 원활한 송·배전을 위해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추고 있는 한전이 ‘거만한 공룡’이라는 과거의 부정적 이미지를 벗고 사회에 공헌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에서 결성돼 주목을 끈다. 한전은 이날 서울 삼성동 본사 대강당에서 박원순 변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263개 봉사단과 4000여명의 직원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2만여명의 직원 가운데 사무직 대부분이 참여한 봉사단원들은 이날 ‘세상에 빛을,이웃에 사랑을’이라는 구호 아래 이웃·환경·문화 사랑을 실천하고,재난·재해 복구활동을 펼치기로 다짐했다.한전 봉사단은 미아 찾기,빈곤가족 돕기,불우청소년 자매결연,사랑의 집 고치기,푸른숲 가꾸기,오지마을 보안등 설치,야생동물 먹이주기,이재민 구호활동,오지마을 의료·전력지원 등의 활동을 벌인다. 회사와 직원들은 20억원의 봉사단 활동비를 마련하기로 했다.저소득층·장애인을 위한 전기요금 할인 등 사회공헌 비용도 지난해 25억원에서 올해 690억원으로 27배나 늘렸다. 한준호 사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발대식을 마친 뒤 본사 로비에 마련된 이동 헌혈대에서 헌혈을 했다.한 사장은 혈압이 정상 수치보다 조금 높아 다음번 헌혈 대상자가 되었다. 한 사장은 지난 3월 취임 직후 “투명한 경영이 21세기 경쟁력 확보에 관건”이라며 ‘나눔 경영’의 실천을 강조해왔다.그는 이날 “한전은 국민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있고 모든 일을 국민과 함께 해야 한다.”면서 “소외된 이웃을 찾아 ‘참여와 나눔’을 실천할 때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공기업이 된다.“고 말했다.그는 또 “중국 원전개발 등 해외자원 개발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한전을 한단계 높은 세계적인 국민 공기업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점심시간이 용천소학생 피해 줄였다

    지난달 22일 평안북도 용천역 폭발사고로 인근 용천소학교(초등학교)건물이 폐허처럼 무너졌지만,때마침 학생과 교사 대부분이 점심을 먹기 위해 학교 건물을 벗어났기 때문에 그나마 사상자가 적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9월 평양에 부임,최근 용천 사고 현장을 둘러본 유니세프(국제아동기금)평양 사무소의 피에르테 부티(여) 소장은 최병렵 용천소학교 교장 등으로부터 들은 얘기를 유니세프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지난달 30일 부티 소장과의 인터뷰 형식으로 용천 어린이들의 모습을 전한 유니세프측은 “폭발사고가 발생한 낮 12시10분쯤 용천소학교의 학생,교사 등 1300명이 대부분 점심을 먹기 위해 이미 건물 밖으로 나가 있었다.”면서 결과적으로 사상자가 덜 발생했음을 시사했다. 부티 소장은 “최 교장이 당시 폭발상황을 전할 때 여전히 슬픔과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면서 “용천소학교에서는 63명의 어린이와 2명의 교사가 숨졌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통일부 관계자는 3일 “북한의 소학교는 도시락을 함께 먹는 점심시간이 별도로 없다.”면서 “오전 11시40분에 수업을 끝내고 종례식을 한 뒤 헤어진다.”고 말했다. 각종 소조활동이나 복습,생활총화 등을 위해 모이는 오후 1시30분까지 각자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온다는 것이다.이 관계자는 “식량난 때문일 수는 있겠지만 소학교 시스템이 오랫동안 굳어져 있다.”면서 “학교 뒷정리를 위해 남아 있던 학생,교사들이 화를 당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부티 소장은 이와 함께 “신의주의 한 병원을 방문,사흘 만에 혼수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난 10살난 여자 어린이를 만났다.”면서 “이 어린이는 폭발 당시 3층 건물에 쓰러져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러나 용천소학교 학생들이 지난주부터 인근 중학교 2곳으로 나뉘어 다시 수업을 받기 시작했다.”고 전하면서 “이재민중 상당수가 친척들 집에서 지내고,일부는 국제적십자사와 중국측이 제공한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용천 주민들이 생기를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수정기자 crystal@˝
  • 韓赤 용천참사 모금액 29억

    대한적십자사(총재 이윤구)는 평북 용천참사 열흘째인 2일 낮 12시 현재 국내 기관,기업,단체,개인이 용천 이재민들을 위해 보낸 성금이 29억 4179만 1112원에 달한다고 밝혔다.또 현재까지 북측에 보낸 지원 물품은 2차에 걸쳐 188종 13억 8695만 7000원 어치인 것으로 집계됐다.이 가운데 의약품은 81종 3150만원,의료장비와 의료비품는 91종 4억 8000만원 어치다. 김수정기자 crystal@˝
  • 北에 쌀·밀가루 1만t 지원

    정부는 북한 용천역 열차폭발 참사와 관련,의약품 등 100만달러 상당의 구호품을 지원한 데 이어 쌀 5000t,밀가루 5000t 등 모두 234억원 어치 물품을 북한에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정세현 통일부 장관은 28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측은 새달 15일까지 복구장비 지원을 요청했다.”며 “요청한 품목 중 구매가 이뤄지는 대로 단계별로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북측이 지난 27일 개성 남북구호회담에서 전달해온 자재장비 목록을 보면 꼭 필요한 물자를 요청한 것으로 본다.”며 “북측이 요청한 것은 다 주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그는 “물자 구입에 약 234억원 정도가 소요될 것”이라고 말하고 “북측이 자재장비를 대한적십자사의 이름으로 보내 달라고 한 만큼 한적의 모금에 남북협력기금을 매칭펀드 형태로 섞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측은 남포항으로 보내줘도 좋고 중국 국경도시 단둥에서 신의주로 보내줘도 좋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정 장관은 덧붙였다. 앞서 정 장관은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방문,정부의 이같은 방침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정 장관은 “북한은 ‘의약품은 세계 여러 나라와 단체에서 지원하고 있으니 남측에선 복구장비나 자재,식량 등을 지원해 달라.’는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고 한선교 한나라당 대변인이 전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한나라당은 인도적 차원에서 여야를 초월,신속하게 지원이 이뤄지도록 도울 것”이라며 “지원액수와 규모에 대해선 정부에서 알아서 잘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북한은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열린 남북구호회담에서 남측에 시멘트 5만t,불도저 10대,굴삭기 10대,디젤유 500t,휘발유 500t,철근 1000t,책걸상 1500개,칠판 50개,텔레비전 50대,식량 1만t,염화비닐 등 13개 품목과 수량 지원을 요구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긴급구호세트 3000개,컵라면 10만개,생수 1만병,담요 3000개,의료장비·의약품 등 17억원 상당의 물품을 28일 ‘한광호’에 선적,남포로 출항시켰다.물품은 29일 밤이나 30일 오전 중 용천지역 이재민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김수정 이지운기자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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