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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조원대 추경 논의… “추경, 내수 회복 위해 확대” vs “산불 피해 복구·지원 집중”

    12조원대 추경 논의… “추경, 내수 회복 위해 확대” vs “산불 피해 복구·지원 집중”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28일 정부의 12조원대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사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실정을 비판하며 내수 회복을 위해 추경 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해 민주당이 정부 예산안을 감액한 것을 지적하며 산불 피해 복구·지원 예산에 집중해야 한다고 맞섰다. ‘민생 예산’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민주당 의원들은 지역화폐 등을 활용해 소상공인 지원과 경기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부 추경안 대비 약 1조 809억원을 늘린 수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했다. 수정안은 지역화폐 발행 지원 예산을 신규 반영한 것으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일방적 처리에 반발해 회의 도중 퇴장했다. 김영환 민주당 의원은 “과거 3년간 정부 예산안에서 감액한 평균 예산 규모가 지난해 감액 예산보다 크다”면서 “1조 6000억원대 재해 목적예비비도 남아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12·3 비상계엄 이후 민주주의 위기를 맞고 그에 따른 경제 여파는 고스란히 민생이 얻어 맞고 있다”고 했다. 같은당 안도걸 의원은 “추경 규모가 시장과 국민 기대에 비해 미달”이라면서도 “유통 시장 규모가 큰 지역사랑상품권 등 지역화폐 예산을 늘리면 골목상권을 살리는 데 큰 효과가 있다”고 했다. ‘재난 대응 예산’을 강조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영남권 대형 산불 이재민 회복·지원, 헬기 및 산불 진화 인력 등 인프라 구축에 대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은 “(민주당이) 지난해 12월 2025년도 정부 예산안 심사에서 유달리 단독으로 4조 1000억대 감액을 강행했다”면서 “감액 항목에 재난예비비 2조 4000억원 등 국민 생활에 직결된 항목들이 포함됐다”고 했다. 이어 “정부 정책을 추진하는 데 심각한 차질을 초래하고 재정 기능 등을 왜곡시킨 중대한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정부 추경안(12조 2000억원)에는 산불 대응(3조 2000억원)과 소상공인 등 민생지원(4조 3000억원) 등 예산이 담겼다. 15조원 규모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민주당과 국가 재정 부담 등 이유로 증액은 어렵다는 국민의힘의 입장이 충돌하고 있지만 30일 열리는 소위원회에서 합의가 이뤄지면 다음달 초 본회의에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차기 대선을 앞두고 미국과의 관세 협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대해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익을 위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최 부총리는 “질서 있는 협의를 하는 것이 결국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서 “일단은 (협상을) 빨리 시작하는 게 유예기간 동안 국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소통을 해서 좋은 아웃풋(결과)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선 출마가 가시화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이날도 출석하지 않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 경북도의회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한 ‘영주시의회’

    경북도의회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한 ‘영주시의회’

    경북도의회(의장 박성만)는 28일 경북도의회를 방문한 영주시의회(의장 김병기)로부터 산불피해 복구 성금 411만원을 기탁받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영주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박성만 의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김병기 의장님을 비롯한 영주시의회 의원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북도의회도 피해 도민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 ‘괴물 산불’ 예고된 재난, 기후 변화가 불쏘시개… 대응 체계 재설계해야[월요인터뷰]

    ‘괴물 산불’ 예고된 재난, 기후 변화가 불쏘시개… 대응 체계 재설계해야[월요인터뷰]

    안전지대 사라진 산불 재난산불 확산 예측보다 파괴력 빨라이상 고온에 태풍급 돌풍 만난 탓과거 기반 빅데이터 의미 없어져산불 이후 닥칠 또 다른 재난병해충 번지고 산사태 위험 커져산불이 숲 생태계 전반 뒤흔들어생물 다양성 무너지는 복합 재난기존 산불 대응 시스템 한계사유림 보상 전제로 대피로 마련마을 주변 빽빽한 소나무숲 정비비행기·드론 편대 적극 활용해야 영남 주민들의 일상을 집어삼킨 ‘괴물 산불’이 꺼진 지 한 달이 됐지만 이재민들의 고통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지난 26일에도 강원도 인제에서 산불이 발생해 20시간 만에 가까스로 진화되는 등 산불 재난은 현재진행형이다. 27일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만난 이병두(50)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환경연구부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의 일상화가 현실로 닥쳤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대형 산불도 옛이야기다. 지금은 극한 산불의 시대”라고 단언했다. 영남 산불 기간 내내 산림청의 빨간색 산불 현장 대응용 방재복을 입은 채 방송국에 상주하다시피 했던 산불 연구와 대응 분야의 권위자인 그는 기후변화의 거대한 흐름을 되돌리기는 어렵다고 했다. 재난을 ‘뉴노멀’로 받아들이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의 목소리에는 인류의 위기를 감지한 과학자의 절박함이 묻어났다.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재난은 수년 전부터 예고돼 있었다.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 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연구소(C3S)에 따르면, 지난 3월 지구 지표면의 평균기온은 14.06도로 산업화 이전 시기인 1850~1900년의 3월 평년 기온보다 1.6도 높았다. 특히 우리나라 해역 수온은 지구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빠르게 올라가고 있다. 최근 57년(1968~2024년)간 지구의 표층 수온이 0.74도 오르는 동안 우리나라 해역은 1.58도 상승했다. 해수 온도 상승은 대기 불안정을 심화해 재난 위험을 높인다. 이 연구부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이 2100년 한국의 산불 위험을 20세기(1971~2000년) 후반 대비 최대 158%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지만, 이렇게 빨리 현실화할 줄 몰랐다”며 “산불의 파괴력은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하급수적으로 치솟고 있어, 과거 통계 기반의 예측은 이제 무의미하다”고 진단했다. 이번 영남 산불은 확산 속도가 워낙 빨라 산불 확산 예측 프로그램조차 따라잡지 못했다. 이 연구부장은 “이처럼 광범위한 피해 면적을 예측해 본 적이 없어 프로그램이 과도한 프로세스를 처리하느라 버벅거렸다. 역대급 재난에 대비해 예측 시스템을 보완하지 못한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후변화로 인한 산불 재난의 일상화를 경고했던 과학자들조차 이 정도의 극한 산불이 들이닥칠 줄은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았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영남 산불을 교훈 삼아 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 연구부장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불 위험을 조기에 포착하고, 확산 경로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기존 산불은 대개 백두대간에서 발생해 동해안 해안가에서 진화됐다. 그러나 이번 산불은 지난달 21일 내륙인 경북 의성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동해안인 경북 영덕으로 삽시간에 번졌다. 이 연구부장은 “이제는 무엇을 상상하든, 그것이 현실이 되는 재난의 시대”라고 했다. 그는 영남 산불 발생 당시 기상 조건을 이렇게 복기했다. “산불이 발생한 지난달 21~22일 최고 기온이 24~25도로 초여름 날씨였고 기압 배치도 불안정해 경북 안동에서는 초속 27.6m, 의성에서는 21.9m의 강풍이 불었어요. 1997년 이래 3월 최대 순간풍속입니다. 전국 평균기온도 14.2도로 평년보다 7.1도 높아서 역대 1위를 기록했어요.” 이 연구부장은 “기압이 불안정하면 태풍급 돌풍이 동반되고, 대형 산불이 언제든 다시 나타날 수 있는 환경이 됐다”며 “이제 3월은 더이상 산불의 안전지대가 아니다. 머지않아 2월도 안전하지 않다는 말을 듣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곳곳에서도 산불의 ‘계절 공식’이 깨지고 있다. 이 연구부장은 “지중해성 기후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보통 4월부터 9월까지 산불이 발생한다. 그런데 올해는 1월에 산불이 났다”며 “전 세계 곳곳에서 ‘공식’이 깨지고 있다. 이제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기온이 오르면 상대 습도가 떨어진다. 낙엽은 바싹 말라 담배꽁초 하나, 작은 불씨에도 불붙는 화약고가 된다. 태풍급 바람을 만나면 불길은 순식간에 대형 산불로 번진다. 여름도 예외는 아니다. 이 연구부장은 “이 작은 나라에서도 한쪽에선 호우주의보가, 한쪽에선 건조주의보가 내려지는 형국”이라며 “집중호우가 쏟아진 뒤 햇빛이 쨍쨍하게 비치면서 낙엽층 깊숙한 곳까지 순식간에 마른다. 그렇게 불쏘시개가 늘어나면서 8월에도 산불이 반복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형 산불이라는 용어도 이젠 새롭지 않다. 국제사회에선 이미 ‘메가 파이어’, ‘익스트림 파이어’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후변화는 산불을 넘어 산림 병해충과 고사목 증가, 산사태 위험까지 숲 생태계 전반을 뒤흔들고 있다. “한라산, 지리산 정상부의 구상나무 군락이 대거 죽어 가고 있습니다. 생물 다양성의 붕괴가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분이 전혀 없는 고사목이 많아지면 산불이 났을 때 불길이 더욱 거세질 수 있습니다. 겨울이 따뜻해져 병해충의 알이 죽지 않고 다 깨어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병해충 개체수가 증가한 상황에서, 건조한 기후로 수분 스트레스를 받은 나무들이 병해충에 취약해져 집단 고사하는 현상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 연구부장은 “산불은 단일 재난이 아니다”라며 “병해충이 번지면 생태계가 무너지고, 산불이 나면 산사태 위험도 커진다. 모든 재난이 서로 연결돼 순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후변화에 어떻게 맞서야 할까. 그는 “장기적으로는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해야 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제안했다. 과거에는 산불이 나도 신속하게 대응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산불은 대피 속도보다 확산 속도가 빨랐다. 이 연구부장은 “이제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재난을 ‘예외’가 아니라 ‘일상’으로 인식해야 한다”며 “재난이 일상이 된 시대에 맞춰 대응 체계를 근본적으로 다시 설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는 빽빽한 소나무숲으로 둘러싸인 마을을 지목했다. “이런 마을이 경북에 의외로 많아요. 특히 외길이 끝나는 곳에 마을이 조성돼 있다 보니, 주변에 불이 붙으면 대피로가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대피로를 확보하고, 마을 주변의 밀집한 산림을 정리해야 합니다. 또 국가유산이나 국가 인프라가 있는 시설 중심으로 빽빽한 소나무숲을 먼저 정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문제는 사유림이다. 전체 산림의 70%가 사유지이며, 특히 경북과 경남의 경우 사유림 비율이 각각 89%와 91%에 이른다. 산 주인의 허락 없이는 임도(산길)를 확충하거나 빽빽한 산림을 정비하는 것도 쉽지 않다. 이 연구부장은 “미국도 대형 산불이 발생할 때마다 숲 가꾸기 대책을 내놓지만, 산 소유권 문제로 이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우리도 상황은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산불로 주민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은 산 주인의 동의 없이도 대피로를 확보하고 산림을 정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물론 충분한 보상을 전제로 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산불 대응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면서 “헬기 중심 진화 방식은 강풍이나 야간 상황에서는 무력해질 수밖에 없다”며 “비행기를 활용한 간접 진화, 드론 편대를 이용한 진화 등 새로운 수단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생활 속에서도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 연구부장은 “과거에는 논·밭두렁 소각처럼 명백한 행위로 인해 산불이 발생했지만 이제는 예초기 불꽃 하나, 작업 중 작은 마찰 불씨만으로도 대형 산불이 일어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건기 때는 산이 온통 ‘탈 것’으로 덮여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우리 삶의 모든 행위가 산불과 연결될 수 있다는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심도 안전지대가 아니다. 그는 “2013년 경북 포항 용흥초등학교 뒷산에서 큰불이 났다. 이때 아파트 주민이 창문을 열어 놓은 채 외출해 불씨가 아파트 안으로 들어오면서 단지가 불타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다른 도시에서도 충분히 반복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이 연구부장은 깊은 숨을 내쉬었다. “우리는 이미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위기의 문턱을 넘어섰습니다. 이 문을 어떻게 통과하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금이 (산림재난 대응 매뉴얼을 재설계할)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릅니다.” ■이병두 박사는 1975년 전남 담양 출생. 산불 위험 예보와 확산 예측, 피해 복원 등 산림재난 연구의 권위자다. 1998년 서울대 산림자원학과를 졸업한 뒤 2000년 4월 동해안 초대형 산불을 계기로 산불 연구에 천착했다. 박사과정 때 산불 확산 예측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2006년부터 산림청 산하 국가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에 몸담고 있다.
  • 산불 피해 큰 영덕 노물리…경북도, 복구 넘어 재건 추진

    산불 피해 큰 영덕 노물리…경북도, 복구 넘어 재건 추진

    경북도가 지난달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노물리를 찾아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27일 경북도는 산불 피해를 입은 바닷가 마을인 영덕군 노물리를 찾아 ‘경상북도 전화위복(戰火爲福) 버스 현장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현장회의는 영덕 산불 피해 복구 및 노물리 마을 재건방안을 모색하고, 주민 의견수렴을 통해 후속대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도는 비탈면 지반 침식 및 붕괴, 축대 균열 등 주택 신축이 어려운 노물리 상황을 반영해 복구를 넘어 마을 재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블루로드 테마마을, 전망대공원 조성, 마을 공공시설 확충 및 재정비, 마리나항 개발 등과 연계해 해양관광 마을로 재건한다. 산불 피해 복구 및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정부 추경 및 국비예산 특별지원 건의도 추진한다.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마련과 여름철 집중호우 및 산사태 등 2차 피해방지, 산불피해주민 생계를 위한 긴급 공공형 일자리 사업 지원 등도 추진 중이다. 영덕군은 4월 말까지 산불피해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5월 말까지 임시주거시설을 신속히 설치할 방침이다. 이재민 생활안정화사업 및 공공·사유시설 복구 등 산불피해복구를 위한 예산 확보를 위해 도와 협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불을 이기고 뉴딜 경북을 실현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현장 목소리를 듣는 전화위복(戰火爲福) 버스 현장회의를 이어간다”며 “영덕 노물리를 해양관광 마을로 재건해 재난극복 국가 선도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 강북구 통장협의회, 영남 산불피해 특별모금 성금 전달

    강북구 통장협의회, 영남 산불피해 특별모금 성금 전달

    서울 강북구는 관내 통장협의회가 영남 지역 일대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총 538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강북구 13개 동 통장협의회는 각 동 주민센터로 성금을 전달했다. 모금액은 번1동 통장협의회 80만원, 미아동 통장협의회 78만원, 삼양동과 송천동, 삼각산동 통장협의회 각 50만원 송중동과 번2~3동, 수유1~3동, 인수동 통장협의회 각 30만원, 우이동 통장협의회 20만원이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통장들의 정성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기우회’ 참석...산불 피해 복구 성금 및 이임 간사 감사패 전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 기우회’ 참석...산불 피해 복구 성금 및 이임 간사 감사패 전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시흥3)이 25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열린 경기도 기우회 4월 월례회에 참석, 기우회를 대표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기우회는 경기지역 공공기관장과 학계·언론계·경제계 인사 등이 참여하는 오피니언 리더 모임으로, 경기도 발전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다. 이날 월례회에서 김 의장은 영남지역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 이재민 지원을 위해 마련된 기우회 위로 성금 1천만 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전달, “이번 성금에는 기우회 회원들의 따뜻한 연대와 위로의 뜻이 담겨있다. 산불 피해 지역의 빠른 회복을 위해 함께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한 기우회 3조 간사로 활동했던 이병락 전 경기도외투기업협의회장에게 그간의 기여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감사패도 전달하며, 기우회 전·현 회원들 간의 변함없는 유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맡은 자리는 바뀌어도 경기도를 위해 함께 걸어온 시간의 의미는 변하지 않는다”며 “기우회가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유대 관계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코오롱, 이웃·어린이에 따뜻한 손길

    코오롱, 이웃·어린이에 따뜻한 손길

    코오롱그룹은 2012년 사회공헌 전담 조직인 ‘CRS 사무국’을 신설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매년 초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직원들이 직접 학용품·놀이용품 등을 담은 ‘드림팩’을 만들어 어려운 환경에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행사다. 올해는 지난해 출범한 코오롱스페이스웍스 임직원들이 870개의 드림팩을 제작해 파트너 기관 기아 대책과 함께 사업장 인근 지역아동센터 30곳에 전달했다. ‘가정의 달’ 5월에는 다양한 테마로 진행하는 봉사 집중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개최한다. 지난해에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전국의 사업장 인근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코오롱그룹은 매년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집짓기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 피해 지역에도 이재민용 텐트와 소방대원을 위한 코오롱스포츠 반팔 티셔츠 등을 긴급 지원했다. 
  • ESG 경영에 올인하는 SK

    ESG 경영에 올인하는 SK

    SK그룹이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와 ‘상생경영’을 핵심 가치로 삼고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 실천에 힘쓰고 있다. SK그룹이 지난달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 상당의 성금 및 구호물품을 전달한 게 대표적이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7일 전국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전달할 간식과 영양제 등 기초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 제작에도 나섰다. SK텔레콤은 작업 현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하고, AI 기반 안전보건 솔루션 개발과 협력사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소통 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 협력 사업’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SK하이닉스는 2018년부터 청년 Hy-Five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반도체 인재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12기를 맞이했다. 현재까지 1206명의 인턴을 배출했으며, 이 중 778명이 정직원으로 전환됐다. 교육 커리큘럼은 직무 공통 과정과 전문 과정으로 구성된다. 직무 공통 과정에서는 기업 이해와 문제 해결 능력을, 전문 과정에서는 가상현실(VR) 실습을 포함해 반도체 핵심 공정과 설비 기술을 교육한다.
  • 대한산업안전협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천만 원 기부

    대한산업안전협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5천만 원 기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 기원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임무송, 노조위원장 김덕용, 이하 협회) 노사가 최근 경북‧경남‧울산 지역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2일 산불 피해복구 성금 5천만 원을 희망브릿지(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협회 노사는 국내 대표적 민간재해예방기관이자 공직유관단체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15년‘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 지난 10년간 지역사회 소외된 계층과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많은 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임무송 회장은 “올해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물적‧인적 피해가 극심한 상황”이라며, “임직원들이 모은 정성이 삶터를 잃은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산불 피해지역 ‘기부 여행’ 신호탄 쏘아 올린 현대자동차노동조합

    산불 피해지역 ‘기부 여행’ 신호탄 쏘아 올린 현대자동차노동조합

    현대자동차노동조합이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지역을 찾는 ‘기부 여행’에 나서 다른 대기업으로 확산 기대까지 낳고 있다. 22일 안동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노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조합원 가족 약 200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가족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울산 지역 사회적기업 ‘착한여행 52블루’와 협력을 통해서다. 현대차노조가 안동시가 이달부터 추진하고 있는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에 가장 먼저 동참하고 나선 것이다. 특히 이번 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소비를 통한 기부로 지역을 돕는 ‘착한 여행’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문용문 현대자동차지부 지부장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안동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기부여행’을 실천하게 됐다”며 “더 많은 사람이 찾아와 일상 회복에 함께하는 착한 여행의 상징으로 거듭나는 안동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동시를 비롯한 청송·영덕·영양군 등 경북 북동부 산불 피해 지역들은 이번 현대차노동조합의 기부여행을 시작으로 다른 기업·기관·단체로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안동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최근 들어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산불 피해 극복! 특별한 여행 캠페인’에 동참하려는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귀뜸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초대형 산불로 침체된 피해 지역 관광 회복과 재건을 위해 ‘관광 ON-기(氣) 회복 프로젝트’를 강력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국적인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청송군은 최근 윤경희 군수가 직접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청송 출신 2만 5000여 출향인에게 “고향을 찾아달라”고 읍소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 윤 군수는 “소상공인을 돕고자 하는 절박한 마음”이라며 “많은 분들이 청송을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다음 달 9일부터 3일간 산나물 먹거리 행사를 열고, 동시에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성금 모금도 병행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외지 관광객 환영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내걸고 이재민 임시 거주가 마무리되는 7월부터 지역 축제를 재개할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경북 북동부를 휩쓴 산불의 여파로 경북을 찾은 관광객이 전년 동월보다 8% 감소했다. 특히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산불 피해 5개 시군의 주요 관광지 입장객은 평균 18%가 줄었고, 피해 규모가 컸던 영덕은 절반 가까이 발길이 끊겼다. 이 때문에 지역 상권도 직격탄을 맞았다.
  • 아파트 주차장 옹벽 ‘폭삭’ 붕괴…주민 120명 긴급대피 날벼락

    아파트 주차장 옹벽 ‘폭삭’ 붕괴…주민 120명 긴급대피 날벼락

    경기도 남양주시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 옹벽이 무너지면서 차량 6대가 파손되고, 주민 120명이 긴급 대피했다. 22일 오후 1시 10분쯤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의 한 아파트 지상 주차장의 옹벽이 갑자기 무너져 내려, 주차된 차량 6대가 3미터 높이의 주차장 옹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파손됐다. 사고 당시 주변에 운행 중인 차와 보행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추가 붕괴가 우려돼 아파트 40세대 주민 120명이 인근 화도체육문화센터에 설치된 이재민용 텐트 40동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남양주시는 사고 접수 직후 주변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크레인 등 장비를 동원해 차 인양 작업을 벌였다. 남양주시는 긴급 안전 점검을 실시한 뒤 구체적인 붕괴 원인을 분석하고 복구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해당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5층으로, 5개 동 220세대 규모로 지난 1991년 9월 준공됐다.
  • “산불 아픔 공감”… 강원 산불 피해지역, 울주 피해 복구에 성금 전달

    “산불 아픔 공감”… 강원 산불 피해지역, 울주 피해 복구에 성금 전달

    강원 산불 피해 주민들이 울산 울주의 산불 피해 복구에 성금을 전달했다. 22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강원 속초·고성 산불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날 울주 군수실에서 성금 2551만 5394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산불 피해로 인한 주민들의 아픔에 공감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준비했다”며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성금이 도움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도 이날 울주군을 찾아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산불 이재민들의 조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시장군수협의회와 속초시가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하루빨리 피해 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의 삶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소중한 성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화재 수습하고 대책 마련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화재 수습하고 대책 마련

    서울 관악구가 지난 21일 오전 8시쯤 봉천동에서 발생한 21층 규모 아파트 화재로 인한 피해를 수습하고 긴급 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화재 발생 확인 직후 출동해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대응에 나섰다. 이어 구 보건소가 아파트 내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경증, 중증 환자 분류소를 운영해 부상 정도에 따라 현장에서 처치하거나 병원에 인계했다. 진화 이후엔 유관부서 긴급회의를 진행하고 피해자와 이재민, 연기가 퍼진 해당 동 주민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해당 아파트 내 관리사무소와 인근 주민센터, 종합사회복지관에 ‘이재민 현장접수창구’를 설치해 피해 가구 현황 파악에 나섰다. 화상을 입은 피해자의 경우 관악구 구민안전보험에 따라 화상 수술비를 횟수 제한 없이 일부 보장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시민안전보험과 중복 보장이 가능해 화재로 인해 후유장해 발생 시에도 보장금이 지급된다. 이재민에게는 ▲텐트 ▲의류 등 응급구호세트 ▲취사구호세트를 지급하고, 이재민 대피시설 3개소 35실을 마련해 급식비와 숙박비를 지원한다. 서울형 긴급복지에 따라 생계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화재 발생으로 파손된 해당 아파트 동 도시가스관은 구에서 긴급공사를 시행한다. 구는 21일 당일 동 주민들에게 간편식을 제공했으며, 오는 27일까지 해당 동 주민들은 1일 3식 기준 식사 비용을 구에 청구할 수 있다. 화재로 인한 피해 세대 복구와 주거 이전은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해당 아파트 동 인근에서 ‘서울시 마음건강버스’를 운영해 화재로 인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재난 심리상담도 제공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안타까운 화재로 피해입은 부상자들이 다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아파트 주민들이 안전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묘장스님 “남자도, 스님도 없다”…지진 피해 미얀마 실상 전해

    묘장스님 “남자도, 스님도 없다”…지진 피해 미얀마 실상 전해

    “스님의 70% 정도가 다른 지역으로 이주했습니다. 군 징집을 피해 젊은 남자들도 고국을 떠난 터라 나라가 텅텅 빈 듯했습니다.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더위에도 이재민들은 구호 물품을 받기 위해 텐트를 떠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미얀마에서 지진 피해 구호 활동을 벌이고 돌아온 묘장 스님이 전한 미얀마의 실상이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는 묘장 스님은 20일 서울 종로구 견지동 전법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조계종 미얀마 지진 피해 긴급구호 합동선발대의 현지 활동 상황을 전했다. 긴급구호대는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진앙인 미얀마의 만달레이와 사가잉 지역 등을 방문해 총 4600만원가량의 구호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 활동을 벌였다. 묘장 스님은 “2021년 군부 쿠데타 영향으로 내전과 경제난을 겪는 미얀마 국민들은 이번 지진으로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며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는 긴급 지원을 약속했지만, 미얀마 군부와의 관계 때문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8일 발생한 미얀마 지진은 규모 7.7의 강진으로, 현재까지 3500명 이상 사망자가 확인됐다. 실종자와 중상자까지 합치면 사망자 숫자는 최대 535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묘장 스님은 “긴급구호대 파견 결과를 토대로 미얀마 현지 상황에 적합한 추후 지원 방향과 구호 활동에 대해 계획을 수립하는 중”이라며 “국내 종교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 이상네트웍스·메쎄이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6500만 원 적십자사에 전달

    이상네트웍스·메쎄이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6500만 원 적십자사에 전달

    - 임직원 함께한 마음, 피해 지역의 회복에 힘 되길 이상네트웍스와 메쎄이상은 지난 3월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대표이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조성한 기부금 65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응원하고, 재해 이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를 이어가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두 회사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에 공감해, 회사 구성원 모두의 뜻을 모아 조용히 기부를 준비해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네트웍스와 메쎄이상은 각각 기업PG 플랫폼 운영사업과 전시 주최업을 영위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과 실질적인 기여를 중시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 “농어민 생계수단 사라졌는데… ‘산불 보상 사각지대’ 두 번 운다”

    “농어민 생계수단 사라졌는데… ‘산불 보상 사각지대’ 두 번 운다”

    현실과 동떨어진 보상체계 ‘좌절’어르신 약 처방 등 맞춤 대책 필요고용유지금은 수당 3분의2만 지원‘재건’ 원하는 현장에선 항의 빗발 영남을 집어삼킨 산불 현장으로 달려간 이들은 소방관만이 아니었다. 각 부처에서 파견된 공무원들은 이재민 대피소를 돌면서 옷과 약, 가축과 농기계, 수산물까지 재난이 휩쓸고 간 삶의 실핏줄을 마주했다.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닌 ‘일상의 전소(全燒)’였다. 농사도, 어업도 희망도 그 계절에 사라졌다. “농번기를 맞은 어르신들은 그저 밭을 바라보며 ‘이번에 농사 망치면 굶는다’는 말만 반복했어요.” 산불 현장에 상주하다시피 했던 행정안전부 과장은 17일 “다른 재난 현장에선 피해자들이 정부로부터 받을 수 있는 지원 항목을 묻는데, 이분들은 뭔가 요구할 겨를도 없어 보였다. 망친 농사, 당장의 생계 걱정이 먼저였다”고 말했다. 그는 “송이버섯 민원도 많았다. 산불이 나면 수십년간 송이가 안 나는 데다, 개인 재배가 아닌 채취 작물이기에 ‘산이 다 탔으니 이제 우리는 뭘 먹고 살아야 하느냐’는 하소연이 줄을 이었다”고 했다. 산에서 바다로, 불은 경계를 가라지 않았다. 양식장도 타들어 갔다. 관련 민원을 받은 공무원은 “누가 산불이 양식장을 태울 거라 생각했겠나. 보험도 물 관련 항목만 들었기에 보상에서 제외되는 등 조사해 보면 예상치 못한 사례가 많이 나올 것”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포탄 수십 발을 맞은 것 같았다. 재난 현장에 많이 가봤지만, 바닷가 배까지 탄 건 처음”이라며 “더 넓고, 더 빠르고, 더 예측할 수 없게 산불의 양상이 바뀌고 있다는 걸 체감했다”고 했다. 잿더미 속에서 공무원들은 피해자들의 민원에 국가와 제도가 응답할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다고 한다. 폐기물 처리와 상하수도 요금 감면을 담당한 환경부 공무원은 “현장에서 주민들과 상담하는데, 상하수도 요금 감면보다 ‘집이 전소됐는데 어떻게 하냐’는 물음이 먼저 나왔다”며 “이런 재난 앞에서 더 큰 정책적 응답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말했다. 요양시설 대피를 맡은 복지부 과장은 “현장에 갔을 땐 불기둥이 날아다니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요양 시설에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많아 최대한 빨리 대피시키려고 노력했다. 불이 눈 깜짝할 새에 마을 하나를 덮쳐 효과 있는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요양병원 노인들을 대피시킨 한 공무원은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드시던 약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데 시간이 꽤 걸렸다. 약을 바로 파악해 처방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또 “요양시설에서 병원으로 옮긴 분들의 비용 정산이 어려워 병원들도 불안감을 느꼈다”며 “재난지원금 등을 활용해 정산하긴 했는데 시간이 걸렸다. 향후 지침으로 이런 부분을 명확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공무원들은 실업급여와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안내했지만 부족함을 많이 느꼈다고 한다. 고용부 공무원은 “산불 피해로 조업이 중단된 사업장이 직원 고용을 유지하면 ‘고용유지지원금’을 주는데, 휴업수당을 다 주는 게 아니라 3분의2만 지원한다. 현장에선 ‘왜 이것밖에 안 주느냐’는 항의가 빗발쳤다”며 “정부와 지자체가 협업해 수당 전액으로 확대하면 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공무원들이 직접 마주한 현장은 이처럼 ‘지원’뿐만 아니라 ‘재건’을 원하고 있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감사관,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인재개발원 등 6개 실국의 ‘2025년도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7건, 동의안 1건을 심사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안전행정실 244억원, 저출생극복본부 210억원, 지방시대정책국 1115억원, 복지건강국 414억원, 인재개발원 18억원 등 총 2002억여원이 증액 편성되어 의결됐다. 복지건강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현재 22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 중인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사업이 일부 시군에서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의 역점사업인 만큼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보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심리상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확정내시로 인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오히려 감액된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조치라며, 특히,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의 심리 안정과 치료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청년층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건강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공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신건강 및 외로움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K-하이진 프로젝트 지원 사업’과 ‘할랄 음식점 지정 운영 사업’은 국가적으로 관심이 높고 APEC 개최를 앞두고 확대가 시급한 사안임에도 뒤늦게 추경 예산에 반영됐다며 국제적 망신을 막기 위해서라도 예산을 보완해 철저히 준비하고, 관련 사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시니어 건강증진 한궁체험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포항시에만 한정된 상황에서, 이런 사업이 추경 예산에 포함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추경 예산은 긴급한 상황에 맞춰 신중하게 편성되어야 하고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에 대해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살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자살유족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이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기 위해서는 지원 기준과 근거를 명확히 해 꼭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재개발원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임기진 의원은 신청사 집기비품 구입과 관련해 추경 예산에 반영된 76종, 2500점의 물품에 대해 구체적인 산출 근거가 부족하고, 예산서상에서도 수요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한 수요 조사와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전행정실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황재철 의원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 제때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며, 또한 도민안전보험의 경우 시군별로 사망보험금이 제각각 달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소한의 보험금 지급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APEC 개최를 통한 각국 정상들이 방한한 뜻깊은 자리를 활용해 경북의 대표 정신인 새마을운동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이번 초대형 산불을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까지 포함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 지원사업과 관련해 최근 땅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의 내진설계 건축 비율이 10% 정도에 불과한 현실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선제 대응과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산불 재난 복구에 힘쓰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피해로 인해 마을 단위가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이재민들을 위한 별도의 주택단지 조성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시대정책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과 관련해 도내 중소기업 종사자 복지포인트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중소기업 대표들 사이에서는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중복 수령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현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은 청년 월세 지원사업의 대상이 청년기본법에 따라 19세에서 34세로 한정되어 있는데, 경북의 청년 기준은 19세에서 39세까지인 만큼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겠다는 도의 정책 방향과 맞지 않는다며,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정작 청년 정책에서는 기준을 축소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도 차원의 청년 정의와 일관된 기준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유학생 요양보호사 교육훈련 지정대학 지원사업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국내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자가 약 300만 명임에도 실제 취업자는 20%에 불과하고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양성한다고 해도 어르신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문제, 고용 불안정성과 저임금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저출생극복본부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백순창 의원은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취지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2024년 미지급 대상자 지원에 대한 예산을 2025년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법리적으로도 부적절하다며 예산 집행의 기본 원칙에 맞게 편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경북도 인재개발원 도민교육 조례안, 경북도 신기술 및 우수기술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시설공사 하자 관리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북도 평생교육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아이돌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사업 공공기관 위탁대행(재계약) 동의안 1건 총 8건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의결했다. 권 위원장은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는 민생과 안전이라는 도민의 절박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임했다”며 “예산이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닌, 도민 삶의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중히 살펴봤다. 앞으로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도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집중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 집중 심사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순범)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16일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건설도시국, 공항투자본부, 소방본부의 ‘2025년도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조례안 4건, 문화선도 산업단지 공모사업 계획 보고의 건 등을 심사했다. 제2회 추경예산안은 세출기준 건설도시국 539억원, 공항투자본부 354억원, 소방본부 448억원 등 3개 국․본부의 총 1341억원이 증액 편성됐으며, 공항투자본부 소관 농공단지마케팅지원 홈페이지제작 8000만원을 삭감 조정했다. 건설도시국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고령~성주 간 국지도 개량사업의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조속한 대책 마련을 요청하고, 사업 추진 시 담당 공무원들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당부했다. 또한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울릉도 일주도로의 위험구간에 대한 개선방안을 조속히 수립하고, 건설도시국 소관 사업 전반에 대한 진행상황과 현장점검 등 추진현황을 종합적으로 보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남영숙 의원(상주1)은 이번 산불피해 지역 이주민 임시주택과 기반시설 공사를 신속히 추진해 이재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면서 도비를 편성해서라도 더 많은 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남진복 의원(울릉)은 울릉군 지역 터널방재시설 보강 공사 지연에 대한 문제점으로 관리·감독이 미흡했다는 점을 지적하며, 행정처리에 책임감을 가지고 공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우청 의원(김천2)은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는지 재차 확인하며 예산을 더 확보해서 생활기반시설 설치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하여 줄 것과 경북드림밸리 상가 공실률이 높은 점을 언급하며 김천 혁신도시 활성화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덕규 의원(경주2)은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더 많은 통합공공임대주택이 배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임대료 지원방안도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경상북도농업자원관리원 이전 지원 사업의 저조한 집행률을 지적, 추경 예산 증액 사유를 명확히 할 것과 연말까지 불용되는 예산이 없도록 조속한 집행을 당부했다. 허복 의원(구미3)은 과도한 지방채 발행은 재정 유연성 저하와 이자 부담 증가 등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하였고 과도한 지방채 발행을 자제해 줄 것과 세출 재원변경에 신중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공항투자본부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허복 의원은 조기대선 국면인 현재 경북과 대구의 컨트롤타워가 부재중인 현 상황을 우려했다. 이에 경북의 미래가 달린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추진을 차질없이 진행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우선 경북이 선제적, 적극적 대응을 하여 공항 건설 과정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덕규 의원은 항공우주 산업의 정의에 대해 질문하며 항공우주산업 육성 사업과 농공단지 마케팅 지원 사업의 목적에 대해 명확히 할 것을 요청했으며, 농공단지 마케팅 지원 홈페이지 제작 사업의 수익성에 의문을 드러내며 동의하기 어렵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우청 의원은 드론경기대회가 신규사업이 아니라 계속사업으로 편성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드론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드론경기대회에 각별히 신경을 써서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창화 의원(포항1)은 행정사무감사 기간 동안 드론경기대회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것이라 발언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포항, 경주 및 울산의 해오름동맹을 잘 활용하여 보다 나은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소방본부 소관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김진엽 부위원장(포항8)은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강화를 위해 119안전센터장들과 마을 이장들 간의 소통채널을 사전에 구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창기 의원(문경2)은 산불발생시 즉각적인 대응력을 높이기 위하여 지형이나 기상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산불진화 현장에서 매우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산불특수진화차량을 확보하여 줄 것과 산림환경연구원과 소통하여 임도 확충에 힘써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우청 의원은 효율적인 산불진압을 위하여 비상소화장치를 확충해 줄 것과 예산 집행 시 가급적 지역업체를 우선 고려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남영숙 의원은 산불 대응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제로베이스에서 소방본부 차원의 정책 연구와 용역 추진을 요청하였고, 이번 경북 산불 진화 과정에서 부상당한 소방공무원들의 치료 상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건강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해줄 것을 부탁했다. 허복 의원은 산불 발생 시 조기 진화 체계 구축과 지휘본부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산림청과 소방의 지휘체계의 일원화를 건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순범 위원장(칠곡2)은 이번 초대형 산불진화 과정에서 대형 헬기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형 대형 헬기가 조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요청하였고 산불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대응한 소방공무원과 도․시군 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특히 현장에서 고된 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의 급식 지원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남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집합건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박순범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119청소년단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최덕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 소방용수시설 설치 및 유지·관리 조례안’, 김창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소방청사 입지선정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을 원안가결 했다. 남영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주상복합·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에서 발생하는 회계처리 분쟁과 사회적 갈등 등을 해소하고 집합건물의 관리와 운영을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함으로써 도민들의 주거 안정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순범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경북도 청소년의 소방·안전 교육 활동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경북도 119청소년단의 체계적인 육성과 활성화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덕규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재난 발생 시 원활하고 안정적인 소방용수 공급을 위한 소방용수시설의 체계적인 설치와 유지·관리를 통해 화재 현장의 초기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창기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안은 소방청사 입지 선정시 주요시설과의 거리, 도착 시간, 실질적인 대응력까지 고려한 최적의 입지선정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오산시 기업 4곳, 자매도시 안동 산불 피해 성금 2600만원 기부

    오산시 기업 4곳, 자매도시 안동 산불 피해 성금 2600만원 기부

    오산시는 17일 자매도시인 경북 안동시의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관내 4개 기업이 총 2천600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대림제지와 위즈텍 (각각 1천만 원), 제이씨앤엠(500만 원), 정진넥스텍(100만 원)은 이날 오산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기업인 조찬 세미나 중 성금을 모아 이권재 오산시장에게 전달했다.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돼, 안동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긴급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 3월 26일 마스크 1만여 장 등 긴급 구호 물품을 현지에 전달한 데 이어 지난 4월 4일 오산시 공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고향사랑기부금 3천528만 원을 별도로 기탁했다. 또 오산시자원봉사센터는 시민들의 따뜻한 참여로 마련된 수건·속옷·양말 등 생필품 5박스를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기업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를 본 이웃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오산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 영덕군 산불로 3179억원 피해 집계…올해 예산의 51.3%에 달해

    경북 영덕군 산불로 3179억원 피해 집계…올해 예산의 51.3%에 달해

    지난달 경북 동북부 일대에 번진 초대형 산불로 영덕지역에 한 해 예산 절반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영덕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의성에서 시작해 25일 영덕까지 확산한 산불로 공공시설 1265억원, 사유시설 1905억원 등 총 3179억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올해 군 예산 6171억원의 51.3%에 달한다. 산불로 주택 1152채가 전파되고, 72채가 반파되는 등 총 1623채가 피해를 입었다. 군은 이재민들로부터 임시주거시설 신청을 받아 5월 말까지 862동을 설치해 일상 복귀를 도울 계획이다. 현재 영덕에는 780명의 이재민이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숙박시설 등에 머물고 있다. 농업분야에서는 1061개 농가에서 농작물 176㏊, 농기계 1209대 농업시설 564동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생계비와 농업시설복구비를 지원하고,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농기계를 추가확보해 원활한 농업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산불 피해면적은 1만6207㏊에 달했다. 이번 산불로 국내 최대 산지인 영덕 송이산 6500㏊ 중 4024㏊가 소실됐다. 군은 현재 피해보상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송이를 포함하는 방안과 송이 농가 생계비 지원 등을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다. 수산분야에서도 선박 35척, 육상양식장 2개소, 어구 76건, 관광 데크 등이 소실됐다. 군은 피해에 따른 보상이 어려운 개인 어구 구입, 양식장 보험 적용 및 복구비용 상향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경북도, 수협 등 관계기관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산불 피해로 방문객이 줄면서 크게 위축된 관광분야 활성화에도 나선다. 군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5월부터 ‘내 손으로 영덕 살리기’ 볼런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비 1만원을 내고 산불피해지역을 방문해 진달래 묘목을 심고, 묘목에 명패를 걸어 재방문을 유도한다. 참가자에게는 영덕사랑상품권 1만원을 재환원해 지역 소비를 유도한다. 김광열 군수는 “군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우선 주거 안정에 행정력을 모으겠다. 피해 금액이 군 한 해 예산 절반을 넘어서는 만큼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며 “산불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관광객의 영덕 방문이 큰 힘이 된다. 많은 사람들이 영덕을 찾아 군민들에게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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