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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NPT 탈퇴… 핵개발 하자”

    홍준표 “NPT 탈퇴… 핵개발 하자”

    “컴퓨터 시뮬레이션 고폭실험 가능” 김문수 “文대통령 김정은 기쁨조” 막말 박 前대통령 지지자들 洪에 거센 항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5일 “우리도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면 핵개발을 할 수 있는 핵물질과 전문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대구시 중구 동아쇼핑센터 앞에서 열린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는 2차 대국민보고대회‘에 참석, “전술핵 재배치를 해 달라고 미국에 요구해 보고 안 되면 핵개발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가 독자적 핵개발을 위한 NPT 탈퇴론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대표는 “북한은 1993년에 탈퇴를 했고 우리도 탈퇴할 권리가 있다”면서 “우리는 핵실험을 안 해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고폭실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핵을 가지려 작정만 하면 어렵지 않게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을 이기려면 핵무장을 하지 않고는 이 나라 국민이 살길이 없기 때문에 핵무장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국민 1000만명만 전술핵 재배치에 동의해주면 우리는 김정은의 핵 불장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 힘없이 깡패한테 구걸이나 바라는 것은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수성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김정은의 기쁨조’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김 전 지사는 “문 대통령이 잘한다고 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무엇을 잘하나. 쇼를 잘한다. 쇼는 끝내주게 하는데 나라가 완전히 무너지게 생겼다”면서 포문을 열었다. 김 전 지사는 “김정은이 핵을 갖고 있으면 당연히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 핵에는 핵이다”라면서 “그런데 국군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의 CNN 인터뷰를 보니 ‘핵을 만들 필요가 없고 미국 핵도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겠나. 김정은의 기쁨조가 문 대통령 맞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동구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이재만 당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와 안보정책 등을 비판하면서 “바로 문 대통령이 적폐 대상”이라면서 “문 대통령이 바로 탄핵감이 아닌가. 매국 행위가 맞다”고 가세했다. 한편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조치를 내린 이후 처음 열린 이날 대회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혔다. 지지자들 일부는 이날 ‘배신자 홍준표 사당화 중단하라’, ‘박근혜 팔아 대표 되더니 부관참시 웬말이냐’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홍준표 “핵확산금지조약 탈퇴…핵개발 하자”

    홍준표 “핵확산금지조약 탈퇴…핵개발 하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5일 “우리도 핵확산금지조약(NPT)을 탈퇴하면 핵개발을 할 수 있는 핵물질과 전문기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홍 대표는 이날 대구시 중구 동아쇼핑센터 앞에서 열린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는 2차 대국민보고대회‘에 참석, “전술핵 재배치를 해 달라고 미국에 요구해 보고 안 되면 핵개발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대표가 독자적 핵개발을 위한 NPT 탈퇴론을 주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대표는 “북한은 1993년에 탈퇴를 했고 우리도 탈퇴할 권리가 있다”면서 “우리는 핵실험을 안 해도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고폭실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핵을 가지려 작정만 하면 어렵지 않게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핵을 이기려면 핵무장을 하지 않고는 이 나라 국민이 살길이 없기 때문에 핵무장을 하자는 것”이라면서 “국민 1000만명만 전술핵 재배치에 동의해주면 우리는 김정은의 핵 불장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 힘없이 깡패한테 구걸이나 바라는 것은 이제는 그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수성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김정은의 기쁨조’라고 막말을 퍼부었다. 김 전 지사는 “문 대통령이 잘한다고 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무엇을 잘하나. 쇼를 잘한다. 쇼는 끝내주게 하는데 나라가 완전히 무너지게 생겼다”면서 포문을 열었다. 김 전 지사는 “김정은이 핵을 갖고 있으면 당연히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 핵에는 핵이다”라면서 “그런데 국군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의 CNN 인터뷰를 보니 ‘핵을 만들 필요가 없고 미국 핵도 가져올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겠나. 김정은의 기쁨조가 문 대통령 맞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 동구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인 이재만 당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와 안보정책 등을 비판하면서 “바로 문 대통령이 적폐 대상”이라면서 “문 대통령이 바로 탄핵감이 아닌가. 매국 행위가 맞다”고 가세했다.  한편 홍 대표는 박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에 대한 ‘탈당 권유’ 조치를 내린 이후 이날 대회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거센 항의에 부딪혔다. 지지자들 일부는 이날 ‘배신자 홍준표 사당화 중단하라’, ‘박근혜 팔아 대표 되더니 부관참시 웬말이냐’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시위를 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김문수 “문 대통령은 김정은 기쁨조…물러가라” 막말 논란

    김문수 “문 대통령은 김정은 기쁨조…물러가라” 막말 논란

    자유한국당의 김문수 전 경기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의 기쁨조”라는 등의 막말을 쏟아내 향후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김 전 지사의 문제의 발언이 나온 자리는 15일 대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의 ‘전술핵 배치 대구·경북 국민보고대회’다. 이 자리에서 김 전 지사는 문 대통령을 향한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다. 먼저 김 전 지사는 “문 대통령이 잘한다고 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보다 무엇을 잘하나. 쇼를 잘한다. 쇼는 끝내주게 하는데 나라가 완전히 무너지게 생겼다”고 밝혔다. 이어 김 전 지사는 “김정은이 핵을 갖고 있으면 당연히 우리도 핵을 가져야 한다. 핵에는 핵”이라면서 “(우리 정부의 비핵화 원칙 유지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겠나. 김정은의 기쁨조가 문 대통령 맞지 않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전 지사는 또 우리 정부가 국제기구를 통해 800만 달러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 추진을 검토한다는 소식을 언급하면서 “김정은이 너무나 좋아하지 않겠나. 김정은 기쁨조는 물러가라”고 말했다. 반면 국정농단 사건으로 탄핵된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해서는 “친북 세력들이 득실득실해 (박 전 대통령을) 감옥에 보냈다”면서 “문 대통령이 하는 꼴을 보니 박 전 대통령이 그래도 잘했다. 개성공단 문을 닫았고, 북한에 뒷돈 갖다 주는 것을 끊었고, 통합진보당을 해산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우리 손으로 기쁨조를 물리쳐야 한다”, “박근혜를 석방하라”, “문재인은 물러가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이날 국민보고대회에서는 문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자유한국당의 이재만 최고위원은 “바로 문 대통령이 적폐 대상”이라면서 “문 대통령이 바로 탄핵감이 아닌가. 매국 행위가 맞다”고 막말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문명과 전쟁(아자 가트 지음, 오숙은·이재만 옮김, 교유서가 펴냄) 전쟁의 원인과 진화 등을 연구해 온 저자가 동물행동학, 진화심리학, 인류학 등을 오가며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문명은 전쟁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며 진화해 왔는지 추적한다. 1064쪽. 5만 3000원. 공감의 시대(프란스 드 발 지음, 최재천 옮김, 김영사 펴냄) 네덜란드 태생의 동물행동학자이자 영장류학자인 저자가 인간의 생존을 위한 경쟁과 투쟁이 자연법칙이라는 통념에 맞서 공감 역시 인간과 동물의 본능임을 설명한다. 368쪽. 1만 7000원. 새들의 천재성(제니퍼 애커먼 지음, 김소정 옮김, 까치 펴냄) 흔히 기억력이 좋지 않은 사람을 놀릴 때 널리 사용되는 새에 대한 편견을 거두고 우리가 몰랐던 새의 천재성을 살펴본다. 440쪽. 2만원. 식물의 힘(스티븐 리츠 지음, 오숙은 옮김, 여문책 펴냄) 미국 브롱크스 출신 교사 스티븐 리츠가 학생, 학교, 가족, 지역 사회까지 변화시킨 식물의 경이로운 힘과 녹색 교실이 이룬 혁명을 소개한다. 404쪽. 2만원. 소토마요르, 희망의 자서전(소니아 소토마요르 지음, 조인영·현낙희 옮김, 사회평론 펴냄) 미국 최초 히스패닉계 여성 연방대법관 소니아 소토마요르가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뤄 낸 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512쪽. 1만 8000원. 미래한국, 월드코리안넷에 달렸다(이종환 지음, 월드코리안신문사 펴냄) 해외 한인 전문매체인 월드코리안신문의 이종환 대표가 8년간 세계를 취재하면서 떠오른 단상들을 모았다. 280쪽. 1만 5000원.
  • 법정에 선 ‘朴의 문고리들’… “청문회 불출석 정당한 사유 없었다”

    법정에 선 ‘朴의 문고리들’… “청문회 불출석 정당한 사유 없었다”

    안봉근·이재만, 檢 공소사실 인정 박 前대통령·靑 문건 등 묻자 “…” 우병우 장모 김장자도 모습 드러내지난해 12월과 올해 초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았던 인사 11명이 1일 나란히 법정에 섰다. 특히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나타나지 않았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청와대 ‘문고리 3인방’ 멤버였던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도 이날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평수 판사의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출석한 두 사람의 변호인들은 각각 공소사실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7일과 22일 두 차례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 위반)로 기소됐다. 이 전 비서관의 변호인은 “다만 당시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선처해 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7일 청문회에 불출석해 기소된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과 박 전 대통령의 미용사 정매주씨 변호인도 “사실관계는 다투지 않겠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다만 고발 절차가 법리적 요건에 맞는지를 재판부에 설명하겠다고 했다. 박 전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하던 핵심 인물들이 당시 박 전 대통령을 위해 증언을 거부한 게 맞다는 점을 인정한 셈이다. 그러나 나머지 7명의 피고인은 정당한 사유가 있었다며 무죄를 주장하거나 특검의 고발 절차를 문제 삼으며 공소 기각을 요구했다.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대표,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한일 전 서울지방경찰청 경위는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했다고 주장했다. 박재홍 전 한국마사회 승마팀 감독은 정유라 승마 논란 이후 개인적 사유를 언급했고,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장은 신분상 공개적인 위원회에 나갈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일부 피고인은 전날 이임순 전 순천향대 교수의 위증 혐의 항소심에서 공소가 기각된 점을 토대로 국조특위 활동 기한이 끝난 뒤 이뤄진 고발 절차는 부적법하다고 항변했다. 그러나 검찰은 “불출석 혐의는 국조특위 활동 중에 고발이 접수됐다”고 반박했다. 재판을 마친 뒤 두 비서관에게는 취재진이 몰려 박 전 대통령이 구속 중인 점에 대한 소회나 청와대 부속실에서 발견된 문건 등에 대한 입장을 물었지만 이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법원을 떠났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문고리 3인방’ 안봉근·이재만, 청문회 불출석 혐의 인정

    ‘문고리 3인방’ 안봉근·이재만, 청문회 불출석 혐의 인정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이른바 ‘청와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렸던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이 1일 법정에서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 청문회에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안 전 비서관의 변호인은 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평수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 기일에서 “공소사실을 다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 전 비서관의 변호인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당시의 건강상태를 고려해 선처해달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7일과 22일 두 차례에 걸쳐 국조특위 청문회에 증인으로 나오라는 통보를 받고도 정당한 사유 없이 불출석한 혐의(국회 증언 및 감정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됐다. 두 사람은 재판장이 직업을 묻자 “없습니다”라고 짧게 답변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윤전추 전 행정관과 박 전 대통령의 미용사였던 정매주씨 측도 현재 직업을 ‘무직’이라고 밝히며 사실관계를 인정했다. 다만 고발 경위 등에 대한 적법성만 재판부의 판단을 받겠다고 주장했다. 박 전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한 인사 4명이 한 법정에 피고인으로 서서 박 전 대통령을 위해 사실상 증언을 거부했다는 사실관계를 인정한 셈이다. 다만 이들은 형사재판에서 처벌 여부를 가릴 때 고려 요소가 되는 동기, 경위, 기타 평가요소 등에 대해 참작해 달라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았다. 같은 시각 박 전 대통령은 본인의 재판에 출석했다. 이들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성한 전 미르재단 사무총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대표,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 등은 건강상의 이유로 국회 증언을 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박재홍 전 한국마사회 승마팀 감독 역시 개인 사정이 있었다고 주장했고, 추명호 전 국정원 국장은 당시 현직 신분으로서 공개 위원회에 나가 증언하기가 적절치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피고인들이 건강상 이유를 대자 “대법원은 당뇨 치료를 위해 입원하느라 증인 출석을 안 한 사람에 대해 ‘증언이 어려울 정도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급작스럽게 입원해야 할 절박한 사정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대법 판례를 들어 반박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고 법리적 다툼도 없는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에 대해선 사건을 분리하고 나머지 피고인들에 대해서만 이달 22일 한 차례 준비절차를 열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만·안봉근 등 ‘박근혜·최순실의 사람들’ 오늘 첫 재판

    이재만·안봉근 등 ‘박근혜·최순실의 사람들’ 오늘 첫 재판

    지난해 12월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 증인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은 안봉근·이재만 전 청와대 비서관 등의 재판이 1일 열린다.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은 정호성(구속기소) 전 비서관과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인물들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12단독 박평수 판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 등 11명의 첫 공판을 연다. 현행 국회증언감정법은 정당한 이유없이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증인 등은 징역 3년 또는 1000만~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은 지난해 12월 7일과 22일 열린, 청와대·정부부처의 기밀 문건 등이 최순실씨에게 유출된 경위 등을 묻는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고도 정당한 이유없이 출석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둘과 함께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 의혹 등을 다룬 청문회 당시 증인신문에 나오지 않은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 박재홍 전 한국마사회 승마팀 감독도 함께 재판을 받는다. 박 전 사장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공여 혐의로 최근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받고 다시 별건으로 재판을 받게 됐다. 이성한 미르재단 사무총장은 재단 설립과 운영 등에 관련해, 윤전추 전 청와대 행정관은 최순실씨의 인사 개입과 관련해 각각 국회로부터 증인 출석 요구를 받았지만 역시 출석하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의 화장을 담당했던 미용사 정매주씨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행적과 관련한 내용을 확인하려는 청문회에 정당한 이유 없이 불출석했다. 이 외에도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장모인 김장자 삼남개발 대표, 한일 전 서울경찰청 경위, 추명호 전 국가정보원 국장도 함께 기소됐다. 당초 우 전 수석도 함께 기소됐지만, 법원은 우 전 수석이 이미 다른 혐의로 공판이 진행 중이어서 국회 청문회 불출석 혐의 부분을 함께 심리하게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청와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서파일 9308건 발견…‘블랙리스트’ 포함”(종합)

    청와대 “박근혜 정부 청와대 문서파일 9308건 발견…‘블랙리스트’ 포함”(종합)

    청와대가 28일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제2부속실에서 관리하던 공유 폴더에서 문서 파일 9308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발견된 문서 파일에는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청와대는 이날 발견된 문서들이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하는지 검토한 뒤에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할 예정이며, 현재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된 파일의 경우 해당 기관이 요청할 경우 제출할 방침이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지난 10일 청와대 제2부속실에서 사용되던 공유 폴더에서 2013년부터 2015년 1월까지의 문서 파일을 발견했다”며 “내용별로 국무회의 292건,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221건,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202건, 기타 회의자료 및 문서 파일 등 모두 9308건”이라고 밝혔다. 일부 문서 파일에는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등 국정농단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발견된 문서가 생산된 기간의 청와대 제2부속비서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봉근 전 비서관이다. 그는 제2부속비서관실이 폐지된 이후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었다. 안 전 비서관은 지난해 말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혐의로 이재만 전 비서관 등과 함께 지난 7월 기소됐고, 다음 달 1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박 대변인은 “2015년 1월 23일 청와대 제2부속실이 폐지된 이후 공유 폴더는 사용되지 않고 방치됐다”며 “비서실별·태스크포스(TF)별·개인별 공유 폴더에 전 정부 생산 파일이 존재한다는 것은 새 청와대 출범 초부터 인지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당시 살펴봤을 때 직원 개인 사진, 행정문서 양식, 참고자료, 직원 개인 자료 등이 주로 들어있었고, 전임 정부 비서실에서 시스템과 개인 PC에 있는 자료들은 삭제했다”며 “그러나 공유 폴더는 전임 정부부터 근무하던 일부 직원들이 새 정부 출범 후에도 근무하며 참고·활용하기 위해 지속해 보관했고 공유 폴더는 해당 비서관실에서만 접근할 수 있게 설정됐다. 이런 이유로 문제의 문서 파일이 발견되기 전까지 대통령기록물과 무관한 것으로 알고 주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던 지난 10일 제2부속실 직원이 스캐너 연결을 위한 PC설정 작업 도중 전임 정부 2부속실의 공유 폴더를 발견하게 됐다”며 “이 직원이 열어본 폴더 이름은 ‘제2부속비서관실’이고 그 안에 기타 사항 폴더에 있던 회의자료에 관련 문서 폴더들이 있었고 그 안에 문제의 문서 파일들이 들어있었다”고 설명했다. 박 대변인은 “이 자료들은 지난 7월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실에서 발견된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종이문건과는 작성 시기가 다르다”며 “그때 발견된 건 2015년 3월부터 작년 11월까지 작성된 종이문서”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발견된 문서 파일은 총량 자체가 워낙 많아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하는지 검토하는 데만 상당한 시일이 걸렸고 전자결재 시스템을 통한 전자기록물은 전 정부에서 모두 이관절차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번에 발견된 것 같은 기록물이 남아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향후 대통령기록관에 이관될 것”이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일단 오늘 대통령기록관 직원이 청와대를 방문해 공유 폴더 문서 파일이 대통령기록물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해당하면 이관은 어떤 절차로 할지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전에 캐비닛에서 발견된 종이 문서와 달리 공유 폴더에 저장된 문서 파일은 분량이 방대하고 현 정부에서 생산된 파일도 있어 전 정부 문서만 추출해 이관하는 데는 최소 2주의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제2부속실 파일 등 현재 수사나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과 관련된 파일은 관련 기관의 요구 있으면 제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또 “제2부속실 파일 발견 이후 추가 확인과정에서 발견된 다른 비서관실 공유 폴더에는 전 정부와 현 정부 생산 파일이 뒤섞여 분류 작업에 상당한 시일이 필요하다”며 “제2부속실 외 다른 비서관실 공유 폴더 중 전 정부 문서 파일도 대통령기록관과 협의해 이관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재판 법정에 ‘정윤회 문건’ 박관천 방청…“기자라서 왔다”

    이재용 재판 법정에 ‘정윤회 문건’ 박관천 방청…“기자라서 왔다”

    박영수 특별검사가 지난 3월 “세기의 재판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의 선고공판이 25일 열렸다. 법원은 뇌물공여·횡령·재산국외도피·범죄수익은닉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김진동) 심리로 이날 열린 이 부회장 및 삼성 전직 임원들의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비록 이 부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명시적, 묵시적, 간접적으로 부정한 청탁을 했다고 인정할 수 없지만 이 부회장이 경영권 승계 작업 과정에서 박 전 대통령의 도움을 기대하고 뇌물을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또 이 부회장이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승마 지원에 관여한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피고인들에게 형량을 선고한 재판부의 주문이 끝나자 방청객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한 방청객은 재판이 끝난 직후 판결에 불만을 드러내며 “삼성은 평창올림픽을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이런 판결이 어디 있나”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이 방청객의 소란을 제외하면 이날 재판은 대체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졌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복 경찰관을 방청석 일부에 배치했고, 법원도 법정 안팎에 방호원을 배치했다. 그런데 방청석에서 눈에 띄는 한 인물이 있었다. 박근혜 정부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을 지낸 박관천 전 경정도 방청석에 앉아 재판을 지켜봤던 것이다. 박 전 경정은 2014년 논란이 됐던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이하 ‘정윤회 문건’)의 작성자로, 문건에는 최순실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씨가 박근혜 정부의 ‘문고리 3인방’에 속한 정호성·이재만·안봉근 전 청와대 비서관을 자주 만나 국정을 논한 일이 언급돼 있다. 박 전 경정은 이 모임을 ‘십상시 모임’이라고 가리켰다. 또 이 문건에는 ‘권력서열 1위는 최순실, 2위는 정윤회, 3위는 박근혜’라는 취지의 내용이 적혀 있었다. 이 일로 박 전 경정은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검찰은 2015년 1월 당시 ‘십상시 모임’은 실체가 없다고 발표했지만, 박 전 경정은 “여러가지를 ‘크로스 체크’(대조 검토)해서 만들었다”면서 허위가 아니라는 취지로 맞섰다. 실제로 이 문건의 내용은 대부분 현실로 나타났다. 당시 검찰은 ‘정윤회 문건’의 진위 여부에는 주목하지 않은 채 문건 유출에만 집중해 국정농단 사태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박 전 경정은 이날 법정에 출석한 경위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기자라서 온 것”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현재 아시아경제 편집국 전문위원을 맡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檢, ‘정윤회 문건 보도’ 세계일보 기자들에 무혐의 처분

    檢, ‘정윤회 문건 보도’ 세계일보 기자들에 무혐의 처분

    정윤회씨가 자신을 ‘비선 실세’라고 보도한 기사가 명예를 훼손했다며 세계일보 기자들을 고소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로 종결했다.2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홍승욱)는 2014년 11월 세계일보의 ‘정윤회 문건’ 보도와 관련해 “기사를 작성한 기자들에게 문건의 허위성에 대한 인식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최근 정씨 고소 사건에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앞서 세계일보는 2014년 11월 ‘청(靑) 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문건을 인용해 정씨가 대통령 측근 인사들과 정기적으로 만나 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등을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는 ‘십상시’라는 이름의 이 모임에 정씨와 이재만, 정호성, 안봉근 등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 포함됐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이에 정씨를 비롯해 십상시로 거론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이 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나 정씨를 제외한 사건 당사자들은 지난해 7월 고소를 취소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만기출소 한명숙…야권 “추미애의 ‘억울한 옥살이’ 발언, 사법부 독립 침해”

    만기출소 한명숙…야권 “추미애의 ‘억울한 옥살이’ 발언, 사법부 독립 침해”

    야권이 23일 만기 출소한 한명숙 전 국무총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기소도, 재판도 잘못된 억울한 옥살이”라고 주장하자 사법부 독립을 침해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한 전 총리는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년간의 수감 생활을 하다 이날 새벽 만기출소했다. 이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기소도 잘못됐고 재판도 잘못됐다. 기소독점주의의 폐단으로 사법 부정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부마저 때로 정권에 순응해왔다“고 지적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여권이 제기한 한 전 총리의 ‘억울한 옥살이’론에 대해 일제히 반발했다. 이재만 한국당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 대표의 발언에 대해 “정말 아연실색,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사법부 판결을 송두리째 부정한 것이자 집권당 대표가 사법부 권위와 존엄을 정면으로 깔아뭉갠 것이다. 정권을 잡았다고 사법부 판결 자체를 뒤엎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 최고위원은 또 문재인 대통령, 조국 민정수석, 문무일 검찰총장,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를 거명하며 “추 대표의 발언이 삼권분립을 부정하고 권력의 힘으로 사법부를 능멸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줄을 세우려는 부정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효상 대변인은 ‘최고위원·중진 연석회의’ 브리핑에서 “민주당 중진 의원들이 출소한 한 전 총리를 마치 독립투사인 것처럼 맞이했다”며 “추 대표가 ‘기소도 재판도 잘못됐다’고 한 것은 법치주의와 헌법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불법정치자금 수령으로 유죄가 확정된 분에 대해 면죄부를 주고, 검찰과 사법부의 정당한 집행과 판결을 부정하는 발언들에 대해 회의에서 심각한 우려들이 있었다”고 전했다.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도 추 대표의 발언을 두고 “사법부의 독립을 침해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며 “과거 정부의 사법부 판결까지 겨냥하는 것은 이분법적 사고의 전형이자 배격하고자 하는 구악 중의 구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혼란과 무질서를 부추기는 여당 대표의 퇴행적 인식을 비판하고 각성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주호영 바른정당 원내대표는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여당의 주장은) 한 전 총리는 잘못이 없는데 권력, 사법부 때문에 기소되고 유죄판결을 받았다는 것”이라며 “여당 지도부 언행에 동의 못한다”고 반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만약 민주당 지도부 말이 사실이라면 국조를 통해서도 억울함을 밝혀야 한다”며 “그렇지 않다면 여당 지도부가 삼권 분립을 무시하고 대법원의 판결을 부정하는 것인 만큼 웃어넘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윤회 “박지원 처벌 원하지 않는다” 의견 법원에 제출

    정윤회 “박지원 처벌 원하지 않는다” 의견 법원에 제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자 최순실씨의 남편이었던 정윤회씨는 자신을 향해 ‘비선실세’ 의혹을 제기했던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최근 정씨가 박 전 대표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재판부에 밝혔다.정씨는 지난 9일 박 전 대표의 사건을 심리 중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조의연)에 박 전 대표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14일 전해졌다. 명예훼손 혐의의 경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면 형사처벌이 이뤄지지 않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 정씨가 박 전 대표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 만큼 오는 21일로 예정된 정씨의 증인신문은 필요하지 않게 됐다. 앞서 박 전 대표는 2014년 6월 라디오 방송과 일간지와의 인터뷰 등에서 “‘만만회’라는 비선 실세가 국정을 움직이고 있다”면서 “만만회는 이재만 대통령 총무비서관과 박지만씨, 정윤회씨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들었다”고 발언한 바 있다. 박 전 대표가 언급한 ‘만만회 사건’과 관련해 박 전 대표를 고소한 당사자는 박지만 EG 회장과 정씨 두 명이다. 박 회장 역시 지난 6월 박 전 대표 처벌 불원서를 재판부에 제출한 적이 있다. 그러나 박 전 대표는 2012년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막역하게 만난 사이라고 발언해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와 관련해선 계속 재판을 받아야 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류여해, ‘적반하장’ 진행… 입당 4개월만 ‘영예’ …이철우, 국정원 출신… 개헌작업 주도 김천 3선

    류여해, ‘적반하장’ 진행… 입당 4개월만 ‘영예’ …이철우, 국정원 출신… 개헌작업 주도 김천 3선

    이철우 의원, 류여해 당 수석부대변인, 김태흠 의원,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이재영 전 의원 등 5명이 3일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류여해 신임 최고위원은 지난 3월 말 입당한 지 4개월 만에 여성 할당 몫이 아닌 자력으로 최고위원 2위에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8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높은 득표를 한 이철우 신임 최고위원(3만 2787표)은 중학교 수학 선생님을 하다가 1985년 국가정보원 전신인 국가안전기획부 공채로 합격해 2005년 이사관을 끝으로 국정원에서 퇴임했다. 국회 정보위원장을 지냈고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에서 한국당 간사로 개헌 작업을 주도하고 있다. 경북 김천을 지역구로 둔 3선 의원이다. 류 신임 최고위원(2만 4323표)은 당 수석부대변인과 서울시당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당의 전신인 옛 새누리당의 윤리위원으로 활동하다가 올해 초 입당했고 한국당 팟캐스트 ‘적반하장’의 진행자로 당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독일 예나대학교대학원에서 형사법 석·박사를 하고 현재 수원대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태흠 신임 최고위원(2만 4277표)은 친박(박근혜)계 인사인 김용환 새누리당 고문의 보좌진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19대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 2012년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공보단 위원으로 활동했고, 2013년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을 맡았다. 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고, 지난해 제1사무부총장을 맡았다. 이재만 의원(2만 167표)은 대구 달성고 출신으로 대구대와 영남대(석사)에서 공부한 ‘대구 토박이’ 정치인이다. 2006년부터 8년간 대구 동구청장을 지냈다. 당내에서는 친박계 인사로 통한다. 현재 한국당 대구광역시당 동구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청년 최고위원에는 5명의 후보 가운데 5945표를 얻어 1위를 한 이재영 전 의원이 선출됐다. 도영심 전 민자당 의원의 아들로 19대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한국당 새 대표 홍준표 “육참골단 각오로 혁신”

    한국당 새 대표 홍준표 “육참골단 각오로 혁신”

    자유한국당 신임 당 대표로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선출됐다.국회 헌정기념관에서 3일 열린 ‘자유한국당 2차 전당대회’에서 홍 전 지사는 선거인단 투표 및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5만 1891표(65.74%)를 얻어 원유철 후보(1만 8125표·22.96%)와 신상진 후보(8914표·11.30%)를 제치고 당 대표로 당선됐다. 이로써 한국당은 지난해 12월 16일 이정현 전 대표 사퇴 이후 6개월여 만에 비상대책위원회가 아닌 정식 지도부가 출범하게 됐다. 홍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는 대선 패배 이후 흔들리는 당을 추스르는 한편 바른정당과의 보수 적통 경쟁에 본격 나설 수 있게 됐다. 지난 5·9대선에서 당 대선 후보였던 홍 대표는 이번 전대를 통해 정치 일선에 복귀했다. 또 2011년 한나라당 대표직을 지낸 후 두 번째 당 대표직을 맡게 됐다. 홍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단칼에 환부를 도려낼 수 있는 과감한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육참골단(肉斬骨斷·자신의 살을 내주고 상대의 뼈를 끊는다)의 각오로 스스로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홍 대표는 인적혁신, 조직혁신, 정책혁신 등 3대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혁신위를 즉각 구성해 강도 높은 쇄신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친박(친박근혜) 청산과 관련, 홍 대표는 “선출직 청산은 국민이 하는 것이고 새로운 자유한국당의 구성원으로서 전부 함께 가는 게 옳다는 생각”이라며 다소 누그러진 입장을 보였다. 대표와 최고위원을 분리해 뽑는 ‘단일성 집단지도체제’ 도입 이후 처음 치러진 이번 전대에서는 이철우·김태흠·류여해·이재만 등 4명의 최고위원과 함께 청년 최고위원으로 이재영 전 의원이 뽑혔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비선 만만회’ 실세 지목된 박지만 “박지원 처벌 원치 않아”

    ‘비선 만만회’ 실세 지목된 박지만 “박지원 처벌 원치 않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이 자신을 두고 청와대 비선 의혹을 제기했던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재판부에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3일 보도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조의연)는 이날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 전 대표의 재판에서 “지난달 22일 피해자 박지만씨의 처벌 불원서(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기재한 서류)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2014년 6월 라디오 방송과 일간지 인터뷰 등에서 “‘만만회’라는 비선 실세가 국정을 움직이고 있다”며 “만만회는 이재만 대통령 총무비서관과 박지만씨, 정윤회씨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발언에서 지목한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이날 박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박 회장이 처벌 불원서를 제출함에 따라 직접 신문은 필요 없게 됐다. 검찰은 명예훼손 혐의가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 불벌죄’인 만큼 박 회장에 대한 공소사실 부분을 철회했다. 박 전 대표 측 변호인은 다음 증인으로 예정된 정윤회씨를 두고도 “박지만씨에게서 처벌 불원서를 받았듯, 정씨 부분도 정리되지 않을까 싶다”며 의사 ‘합의’를 시도할 시간을 달라고 요청했다. 재판부는 “소환장이 송달되지 않을 수 있으니 다음 재판 기일을 넉넉히 8월 21일로 잡겠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2012년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박근혜 전 대통령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막역하게 만난 사이라고 발언해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도 재판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옥새 파동’에 총선 출마 좌절 이재만, 최고위원으로 명예회복

    ‘옥새 파동’에 총선 출마 좌절 이재만, 최고위원으로 명예회복

    지난해 총선에서 ‘옥새 파동’으로 출마조차 하지 못했던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이 3일 7·3 전당대회에서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이 신임 최고위원은 대구에서 두 차례 기초단체장을 지낸 친박(친박근혜)계 원외 인사다. 경북 경산에서 태어나 고교와 대학을 모두 대구에서 졸업한 대구 토박이 정치인이다. 그는 2006년과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해 내리 대구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도전장을 내밀었다가 당내 경선에 고배를 마셨지만 2명의 현역 의원을 제치고 2위를 차지해 예상 밖으로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당내에서는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로 통한다.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대구 동구을에 지역구를 둔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악연을 갖고 있다. 당시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배신자’로 낙인 찍힌 유 의원을 솎아내고 이 최고위원을 대구 동을 지역구 단수후보로 추천했다. 하지만 김무성 대표가 공천 최종안에 낙인찍기를 거부한 이른바 ‘옥새 파동’이 터지면서 대구 동을이 무공천 지역이 됐고 이 최고위원은 출마조차 하지 못했다. 결국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 의원이 당선됐다. 이 최고위원은 유 의원이 당선된 총선 결과를 취소해달라며 ‘국회의원 무효소송’까지 냈지만 대법원에서 기각됐다. ▲경북 경산(58) ▲대구 달성고 ▲대구대 무역학과 ▲한양대 행정학박사 ▲대구시 동구청장(2006~2014)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회장 ▲전국혁신도시협의회 회장 ▲한국당 대구동을 당협위원장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대선 패배 두 달만에 한국당 새 대표로 복귀 “잘하겠다”

    홍준표, 대선 패배 두 달만에 한국당 새 대표로 복귀 “잘하겠다”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3일 자유한국당의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홍 신임 대표는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경쟁자인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 표차로 당권을 거머쥐었다. 홍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총 5만 1891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이어 원유철, 신상진 후보 순이었다. 홍 대표는 선거인단 투표에서는 4만 194표, 여론조사에서는 1만 1697표의 지지를 각각 얻어 압도적 우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12월 16일 이정현 전 대표 체제가 무너진 반년여만에 한국당에 정상적 지도부가 들어서게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치러진 지난 5·9 대선에서 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홍 대표는 대선 패배 두달 만에 다시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홍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당 대표를 맡기에 앞서 막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해방 이후 이 땅을 건국하고 산업화하고, 문민 정부를 세운 이 당이 이렇게 몰락한 것은 우리들의 자만심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당을 쇄신하고 혁신해서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을 것을 약속한다. 감사하다. 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대에서는 이철우·김태흠·류여해·이재만 등 4명의 최고위원도 함께 선출됐다. 청년 최고위원에는 이재영 전 의원이 뽑혔다. 선거인 21만 8792명 대상 모바일을 포함한 사전 투표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25.2%로 현장 투표만으로 진행된 지난 대선후보 경선(18.7%)과 이정현 전 대표 선출 전당대회(20.7%)를 모두 웃돌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준표, 자유한국당 새 대표로 뽑혀

    홍준표, 자유한국당 새 대표로 뽑혀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3일 자유한국당의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됐다. 홍 신임 대표는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경쟁자인 신상진, 원유철 후보를 누르고 압도적 표차로 당권을 거머쥐었다.이로써 지난해 12월16일 이정현 전 대표 체제가 무너진 지 반년여 만에 한국당에 정상적인 지도부가 들어서게 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직후 치러진 지난 5·9 대선에서 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홍 대표는 대선 패배 두 달 만에 다시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홍준 대표는 바른정당과 보수 적통 경쟁을 벌이며 역대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려 새 활로를 모색하는 책임을 맡는다. 한편 한국당 최고위원에 이철우, 김태흠 의원과 옥쇄 파동으로 출마하지 못했던 이재만 전 대구동구청장, 팟캐스트 ‘적반하장’ 진행자인 류여해 자유한국당 서울시 당원협의회 운영원장이 뽑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당 오늘 전당대회… 새 지도부 과제는

    최종 투표율 25.24% 기록 자유한국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7·3 전당대회 레이스가 2일 마무리됐다. 한국당은 지난달 30일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실시한 데 이어 2일 전국 시·군·구 252곳에서 현장 투표를 진행했다. 선거인단 투표(70%)와 국민 여론조사(30%)를 합산한 최종 결과는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발표된다. 후보자들은 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감자밭에서 감자 캐기 봉사활동을 하며 개표 결과를 화상으로 시청한다. 당 관계자들이 분석한 판세를 종합하면 당 대표 경선은 홍준표 후보가 우세한 가운데 신상진·원유철 후보가 막판 역전을 노리고 있다. 경선 과정에서 홍 후보는 ‘보수 재건’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원 후보는 ‘당 혁신’을, 신 후보는 ‘인물 교체론’을 각각 내걸었다.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 경선은 이철우·김태흠·박맹우 의원과 이성헌 전 의원, 이재만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 등이 경쟁하고 있다. 최고위원 중 여성 몫 한 자리를 놓고는 윤종필 의원과 류여해 수석부대변인, 김정희 현 무궁화회 총재가 맞붙었다. 이번에 출범하는 새 지도부는 대선 패배 이후 침체된 당을 추스르고, 바닥으로 떨어진 지지율을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한편 한국당은 이번 전대에서 ‘달라질게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웠지만, 역대 선거 때마다 되풀이돼 온 후보 간 ‘막말 공방’이 반복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 대표 후보들은 전대 기간 홍 후보의 바른정당 합류 타진 논란과 TV 토론회 개최 등을 놓고 난타전을 벌였다. 흥행 성적표 역시 초라했다. 선거인단 21만 8972명 가운데 5만 5272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25.24%를 기록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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