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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국진 ‘세미프로’ 네번째 도전

    개그맨 김국진이 진행하는 케이블 방송 NTV(채널19)의 ‘김국진의 파워 골프쇼’(금 밤12시)가 28일부터 8월25일까지 여름특집을 마련한다.가수 이주노와 탤런트 이재룡이 우즈베키스탄 골퍼를 상대로 타슈켄트 골프장에서 치른 9홀 경기를 녹화방영한다. 오는 28일과 8월 11일에는 이주노와 우즈베키스탄의 골퍼 타무르의 경기를,8월 18일과 25일에는 이재룡과 교민 정기호의 경기를 내보낸다. 한편 8월4일 자정에는 ‘세미 프로 테스트’에 네번째 도전하는 김국진과두번째 도전하는 최홍림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지훈련하는 모습을 방영한다. 전경하기자
  • TV로 보는 ‘우묵배미의 사랑’

    시청률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던 KBS-2TV 월화 미니시리즈를 구해낼‘백기사’는 결국 ‘거짓말’ 팀이었다.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후속으로 4월24일부터 방송될 24부작 ‘바보같은사랑’.박영한 원작 ‘우묵배미의 사랑’을 ‘거짓말’의 컬트작가 노희경이 가다듬고 표민수PD가 연출을 맡았다.두사람이 함께 작업한 것은 ‘거짓말’,‘슬픈 유혹’(KBS2)에 이어 세번째.노희경은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MBC,박종 연출) PC동호회가 결성됐을 만큼 골수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역시 ‘거짓말’의 성우역으로 적지 않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새카맣게 타게만들었던 배종옥이 여주인공 옥희역을 맡아 상우역으로 연기변신을 시도할이재룡과 공연한다. 봉제공장 재단사인 상우는 허구헌날 아내 영숙(방은진)에게 무능력하고 여자들에게 한눈이나 판다는 이유로 맞고 지낸다.책임감 따위는 찾아볼 수 없다. 미싱보조로 새로 들어온 옥희(배종옥)에게 추근댔다가 진정한 사랑의 감정을느끼기 시작하고 ‘인생이란 쉽게 농락할 대상이 아님’을 깨달아간다. 리어카 커피장수로 성격이 거칠기 그지 없는 영숙(방은진)은 끊임없이 손 벌리는 친정 식구들을 피하기 위해 상우와 버럭 결혼을 해버렸고 이내 자신이‘쓰레기 피하려다 똥구덕에 빠졌다’는 걸 깨닫는다.‘드런 팔자’를 억지로 붙들어매던 그에게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오자 옥희와 일전을 벌인다. 옥희는 9년동안 소식을 끊었던 남편 용배(김영호)가 나타나 덜렁 ‘아이 하나 키워주라”하자 말없이 받아들인 여자.남편에게서 ‘등신같은 년’이라는 욕을 듣고 살다 상우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든다. 네 주인공의 애증에는 분명한 이유와 과정이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있어 요즘 트렌디 드라마에서 보이는 ‘개연성의 결함’을 걱정할 이유는 없다. 표PD의 연출의도는 간결하다.‘사랑은 척박한 삶 속에서도 분명 마지막 남은 보루’라는 것.노작가도 “사랑이 배부른 사람들의 전유물이란 등식을 깨부수고 싶다”고 동의한다.요즘 드라마의 주시청층인 10대는 제쳐놓고 20대 후반과 30대를 겨냥한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의지다.두 콤비가 디지털 시대 밑바닥 인간군상의 사랑을 얼마나 설득력있게 그려낼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임병선기자 bsnim@
  • [QUEEN 3월호] 봄맞이 인테리어 센스 소개

    감각있는 여성을 위한 안목잡지 퀸 3월호가 발행됐다. 봄을 맞아 더욱 다채롭게 꾸민 이번호에는 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수중분만·좌식분만·가족분만 등 이색출산법을 기획특집으로 자세히 다뤘다.또 아이디어 하나로 세상을 바꾸는 ‘벤처여왕들의 창업과 수성’을 다각적으로 살펴보고,그리움을 부르는 우리의 섬 ‘제주도’를 집중조명했다. 새봄을 맞아 집안을 재단장하려는 주부들을 위해 ‘레몬처럼 상큼한 실내꾸밈’과 ‘코디네이터 5인이 제안하는 봄맞이 인테리어 센스’도 꼼꼼하게 알아봤다.이와 함께 탤런트 윤해영의 드레스룸과 명세빈·황현정·이태란·박둘선의 화장대 등 인기 여자연예인들이 공개하는 ‘아름다움을 가꾸는 공간’도 눈길을 끈다.또 건강한 부부생활을 위한‘이재룡·유호정 부부의 러브릴랙스 마사지’와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여성들을 위한 ‘다이어트 의문 부호에 대한 자신 있는 답변’등도 놓쳐서는 안될 읽을거리.
  • 유동근 “글쎄, 王에서 날건달로 망가진대요”

    한때는 왕으로 산천초목을 호령하다 기우제 치성끝에 단비를 뿌려주곤 쓰러져 갔다.어느날은 더벅머리 각설이로 변신,깡통을 두들기며 위정자의 실정을 까발렸다.스트라이프 무늬 와이셔츠를 빼입고 뭇 미시들의 ‘애인’이 됐던 게 3년전.이젠 분홍색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달동네 여심을 낚으러 돌아온다…. 연기자 유동근의 행보는 도무지 종잡을수가 없다.하지만 차근히 눅여보면 무위의 경지에서 노니는 노자의 그것과 닮은 데가 있다.MBC-TV 새 주말연속극‘남의 속도 모르고’(6일 첫방송)의 초롱초롱 샛별들 틈바구니에서 늙은 별 하나가 빛을 잃지 않을수 있는 건 이런 연기편력이 어느순간부턴가 든든한밑천으로 굳어 늘 초신성 폭발을 예감케 만들기 때문 아닐까. “저는 드라마 고르는데 무슨 주관같은 게 없어요.‘애인’때도 이창순 PD첫 미니시리즈라길래 선뜻 응했고,‘용의 눈물’ 땐 김재형감독이 마지막 메가폰 잡게 될 것 같다길래 그럼 해보자 했고 ‘야망의 전설’에선 이녹영 PD가 의로운 연출자란 후문에 오케이 했고 요즘 ‘누룽지 선생과감자 일곱개’에선 ‘용…’에서 조연출로 한솥밥 먹던 이교욱 PD가 형,내 입봉작이야,청해 오길래 뿌리치지 않았지요”작품성보다 정리에 이끌리는 유동근식 출연작 감별법은 이젠 여의도에서 유명하다. 그릇을 버려 무제한의 국량을 얻듯,이같은 기준없는 기준은 유동근에게 뜻밖에 건건이 ‘매진사례’를 안겨줬다.만인의 ‘애인’으로 만들어줬는가 하면 대선을 앞둔 양진영이 서로 지원 사수감으로 손짓하는 강한 ‘용’이 되기도 했다. 이번 ‘남의 속도…’에서 그는 이처럼 허리휘는 카리스마를 어느정도 내려놓으려 한다.그에게 분홍 트레이닝복을 입힌 최소한 역은 딱 천하의 날건달. 첫주 방송분에서 동생 최대한(이재룡)의 친구 전남도(홍학표)네 집에 얹혀살러 이사온 그는 마을 여인들을 ‘선’보러 나섰다가 엉겁결에 계란을 싣고오던 남도의 누나 전남자(이미숙)의 자전거와 부딛쳐 나뒹군다.그리곤 “도로교통법에 자전거 탄 아줌마와 지나가는 신사가 부딛치면 무조건 아줌마 책임이라 나와있다”면서 ‘파스값’을 뜯어낸다.마흔이 가깝도록 무직으로 일관하며 돈많은 여자 만나 팔자고칠 꿈에 사는 최소한은 그러나 밉지않다.아무리 돌아봐도 팍팍하기만 한 세상에 이리저리 잔머리라도 굴려 한밑천 잡아볼수 없을까 하는 서민들의 턱도 없는 분홍꿈을 유동근이 트레이닝복 색깔만큼이나 능글스레 육화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남대문 시장을 아무리 뒤져도 이런 옷이 없어요.그런데 누룽지 선생에서같이 나오는 아이 학부형 하나가 마침 옷가게를 한다길래 어거지로 맞췄지요.저는 좀 엉터리라 작품 들어갈때 연구를 많이 하기보다는 연출과 작가가 입혀준 ‘최소한’의 ‘옷’만 갖고 시작하는 편이거든요.이번에 회를 거듭할수록 그 옷이 착착 몸에 붙으면 좋겠군요”스스로 “드라마속 코미디의 대상밖에 될게 없다”고 진단하는 요즘 장년남자의 현실을 그리면서 유동근이 어떻게 웃음뒤에서 눈물과 힘을 끌어낼지 지켜볼 일이다. 손정숙기자 jssohn@
  • ‘코믹對멜로’ 새주말극 색깔싸움

    ‘코믹’ 대 ‘멜로’. 11월들어 불붙을 MBC와 KBS-2TV 새 주말드라마 전쟁은 이같은 구도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사랑해 당신을’ 뒤를 이을 MBC ‘남의 속도 모르고’(6일부터)가 코끝 찡한 해학을 표방하는 서민 홈드라마라면 ‘유정’ 후속인 KBS-2 ‘사랑하세요?’(20일부터)는 형제와 두 여자의 얽히고 설키는 연분의 실타래를 따라 사랑과 배반,화해와 용서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전형적 멜로 공식을 따르고 있다. 다만 두 드라마 공히 부부·형제간,또는 부모자식간 사랑으로의 귀결을 통해 가족의 회복을 내세우고 있다는 점에서 거꾸로 세기말의 최대 화두 하나를엿볼수 있게 한다. ‘남의 속도…’는 양봉석(장용)-나도자(나문희) 부부를 중심으로 한 구식가정과 최대한(이재룡)-나도해(신애라) 커플의 신세대 가정을 투 톱으로 세운다.친정동생 셋을 데리고 시집온 도자는 이 ‘원죄’탓에 구두쇠 남편 아래서 기 한번 못펴고 온갖 고생을 팔자려니 감내해온 어머니 세대.이같은 언니의 고충을 잘 아는 막내 도해로서는 하루라도 빨리 결혼해 언니의어깨에서내려오고 싶지만 남자친구 대한은 꾸물거리기만 한다.그럴것이 결혼자금으로 모아둔 돈은 아버지 빚보증으로 다 날린채 사고뭉치 형 소한(유동근)까지책임지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도자의 잔소리꾼 시동생 봉순(양희경)과 철부지 노처녀 동생 도봉(윤미라)의 불꽃튀는 신경전,소한과 그가 얹혀사는 집주인 전남자(이미숙)간의라이벌에서 애정으로의 감정 변천사,도자의 난봉꾼 남동생 대로(박정철)-꾸밈없고 헌신적인 노숙자(송윤아)의 신분을 초월한 사랑 등이 끊임없는 양념거리를 제공한다. ‘바람은 불어도’‘정때문에’의 문영남 작가와 ‘아들의 여자’ 신호균 PD가 손을 잡았다.한편 ‘사랑하세요?’는 상현(최수종)과 은혜(이승연)를 이타적 사랑의 전령사로,상진(김민종)과 서영(추상미)을 이기적 욕망의 대변자로 대척시킨다. 좌충우돌형이지만 내면은 누구보다 순수한 상현은 함께 자란 고향동생 은혜에게 연정을 품는다.하지만 은혜는 외과 레지던트인 동생 상진을 향한 일편단심뿐.연정을 익혀가던 상진-은혜 사이에 어느날 병원 원장의 딸로상진의동료 의사인 서영이 끼어든다.저돌적인 정열로 사랑을 얻기위해 돌진하는 서영앞에서 결국 상진은 은혜를 배신한다. 이들 젊은 세대의 배경에는 하나같이 파행적 가정이 자리한다.상현 형제의어머니 인옥(박정수)은 난봉꾼 아버지 해성(주현)을 견디다 못해 어린 자식들을 버리고 재가,의붓아들 강재(권해효)를 데리고 산다.서영 엄마 명주는양오빠 선우(한진희)에 대한 사랑때문에 평생 딸에게 멸시받다가 불치병으로세상을 뜬다. 집행유예 기간 만료로 드라마에 첫 출연하는 이승연이 실제 연인으로 알려진김민종과 극중에서도 사랑을 꽃피우게 돼 화제다. ‘금잔화’‘야망의 불꽃’ 등의 최현경 작가와 김영진 PD가 함께 만든다. [손정숙기자]
  • 안방극장 ‘로맨스 그레이’ 뜬다

    “삼각관계가 애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요즘 드라마를 보다보면 금방이라도 툭 튀어나와 이런 주장을 늘어놓을 만한 무수한 중년 커플들을 만나게 된다.주로 젊은층 연애담이 중심되던 드라마방정식에 중년층 삼각관계가 또다른 축으로 추가되는 새로운 기류가 뚜렷해지고 있다. 과거에도 로맨스그레이들이 드라마에서 감초 구실을 해왔으나 최근 경향은때로 젊은 커플들을 제치고 드라마 인기의 동력으로 부상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삼각관계의 이차방정식화’라고 불러볼 법한이같은 현상은 중년주부의 주시청시간대인 주말드라마를 중심으로 일일극 및 미니시리즈로까지 소리없이 번져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K-2TV 주말극 ‘유정’.운전기사인 홀어머니 선영(이휘향)의딸 수진(박진희)과 레지던트 현우(김찬우),재벌집 딸 희주(김윤진)등 20대의 삼각형에 선영-재벌회장 동욱(노주현)-동욱의 친구부인 승혜(김용선)를 꼭지점으로 한 중년 삼각형을 병치,뜻하지 않은 성공을 거두었다.극 후반에 접어들어 저울추가 중년쪽으로 기울어갈수록 인기가 치솟고 있다. S-TV 주말극 ‘파도’역시 비슷한 형국.초반 영준(이재룡)-윤숙(이영애)-수경(왕희지)등 젊은층 사랑다툼에 초점이 맞춰졌을 때만 해도 그저그렇던 시청률이 최근 영준 어머니(김영애)를 둘러싸고 애인인 윤사장(이정길)과 아들(영준)의 갈등으로 옮겨오면서 베스트권으로 도약했다. 상대적으로 젊은층을 겨냥했던 M-TV 주말 ‘사랑해 당신을’도 경쟁상대인‘유정’의 호객전략에 자극받아 윤여사(사미자)와 황여사(김용림)사이에 백일섭을 긴급 투입,‘어른들’얘기를 풀어나갈 틈을 마련했다. 홍옥(고두심)의 로맨스를 딸 남옥(최정윤)이 것과 대등하게 풀어나가는 K-1TV ‘사람의 집’,엄마(고두심)와 딸(김지호)의 연애담을 가로질러 엮은 M-TV 옛 수목극 ‘눈물이 보일까봐’등도 이같은 흐름을 타는 드라마들.11일과 18일 각각 막을 올릴 M-TV‘날마다 행복해’,K-1TV‘해뜨고 달뜨고’등 새로시작할 일일극도 이런 추세를 외면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는 드라마 주시청층이 아무래도 중년 주부들이라는 점 외에도 제작진 역시 두기둥 체제에서 위험을 분산하는 ‘포트폴리오 효과’를 노린 결과로 보인다.즉 젊은 삼각관계가 호응을 못 얻을 때 중년층을 부각시켜보고 여의치않으면 되돌아오는 등 운신의 폭이 크게 넓어지는 것이다.하지만 무책임함에 대해 어느정도 관용을 얻을수 있는 젊음의 사랑에 비해 중년의 사랑이 모범적이려면 내적 필연성이라는 현실적 기반이 튼튼해야만 한다.그런 의미에서최근 브라운관 속의 로맨스그레이 상당부분이 호소하는 것이 주부들의 현실도피적 대리충족욕에 지나지 않는다는 주장도 설득력있게 제기되고 있다. 손정숙기자 jssohn@
  • TV 사이버 캐릭터 시청자 인기 한몸에

    ‘사이버 캐릭터’가 각종 방송프로그램에서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상공간에서만 존재하는 이들 ‘사이비 인종’은 시청자에게 독특한 영상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상상력을 극대화시켜주고 있다.쇼프로 진행부터 경제학 강의까지 활동무대도 다양하다. 오는 15일 MBC-TV ‘베스트 토요일’의 MC로 데뷔하는 ‘꽁실이’는 개그우먼 이경실을 모델로 한 사이버 캐릭터.열살 정도의 나이에 키는 145㎝.큰 눈과 작은 코에 주근깨가 살짝 내려앉은 귀엽고 발랄한 여자어린이이다.이재룡 정선희와 함께 ‘베스트 토요일’의 한 코너를 진행한다.꽁실이는 녹화 스튜디오와는 별도로 마련된 10평 규모의 사이버 스튜디오에서 이경실이 말하고 행동하는 대로 똑같이 움직인다.때문에 두 MC나 방청객의 눈에는 보이지않고 화면에서만 볼 수 있다. MBC가 선거방송용으로 구입한 최첨단 컴퓨터 ‘오닉스2’와 프랑스의 컴퓨터그래픽 전문회사 ‘미디어렙’사의 합작품.MBC는 꽁실이의 개발 노하우를살려 앞으로 뮤직 비디오,MC,시트콤 탤런트,뉴스 보조앵커 등 다양한 캐릭터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난 2월말 KBS-1TV ‘TV유치원 하나 둘 셋’에 등장한 ‘팡팡’은 토종 사이버 탤런트이다.청개구리 모양으로,공중을 휙휙 날아다니고 기분에 따라 눈이 커졌다 작아졌다 해서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팡팡도 꽁실이와 마찬가지로 성우와 연기자가 소리를 내고 몸짓을 하면 사람처럼 똑같이 움직인다. 지난달 26일부터 SBS 신설 경제프로 ‘머니센스’에 출연하는 ‘나잘난 박사’는 경제학 전문가답게 ▲국민연금 허위신고 ▲실업률 전시용 통계 ▲결혼의 경제학 등 생활속의 경제를 알기쉽게 강의하고 있다.방송3사 사이버 캐릭터중 최연장자이다.이밖에 ‘룰루’와 ‘라라’도 ‘SBS인기가요’에서 댄스전문 비디오자키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순녀기자 co
  • ’97서울광고대상 심사평·수상소감

    ◎영예의 대상 ‘또 하나의 가족’/자랑않는 광고로 ‘만점 효과’/심사총평­리대용 심사위원장·중대 교수/광고주 위주 메시지 남발/소비자 짜증유발 위험성 〈서울신문〉광고대상에 삼성전자 기업광고인 ‘또 하나의 가족’시리즈가 선정되었다.기업광고 가은데 기업이미지광고를 흔히 기업 자화상을 그리는 광고라 한다.지금까지 전자회사들의 기업광고의 주류는 기업의 규모나 기술력을 알림으로써 제품력을 제고시키려는 것이었다.그러는 동안 알게 모르게 기업광고의 방향이 환경보호나 도덕성에 걸친 소프트한 테마로 그동안 바뀌고 있었다.그런데 이번에는 삼성전자가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기업의 얼굴이랄까,기업이미지를 바꾸려는 ‘또 하나의 가족’켐페인이 주목을 끌게에 이르렀다. 사실이지 그동안 기업광고의 치명적인 잘못은 소비자가 듣기를 원하는 메시지보다는 광고주가 듣기를 원하는 메시지를 남발한 것이다.이를테면,항상 “우리는 최고의 전자회사이며,우리는 가전제품의 품질을 대표한다”와 같은 과장된 주장,즉 제자랑 메시지가 그러한 광고이다.이런 광고는 대체로 소비자를 눌러서 제품을 사도록 할만큼이나 소비자를 괴롭히는 하드셀이었으며,소비자를 항복시켜 자기기업을 사랑하도록 만드는 이른바 “광고주에 광고하기”같은 기업광고였다. 이에 견주어 삼성전자의 ‘또 하나의 가족’ 켐페인은 그동안 쌓아놓은 크고 믿을만한 회사라는 강점을 자산으로 활용하면서,“가족같은 기업­삼성전자”를 기업광고 컨셉으로 추출하고 삼성전자의 제품은 소비자의 생활 곁에 언제나 존재하는 또 하나의 가족으로 포지셔닝하려는 야심찬 기획이다.여기에 대상이 주어진 것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LG정보통신의 ‘LG의 기술로 우뚝 서다’광고는 현재 국내 정보통신회사들간에 평준화되어가는 기술과 제품력 가운데 “국내최초 PCS폰 탄생!”이라는 서브헤드를 달아 PCS폰의 깨끗한 통화감도,세계최경량,국내최소형,다양한 컬러라는 4가지 주장을 통해 LG가 기술로 우뚝섰음을 과시하고 있다.주장에 자신이 있기만 하다면 이걸 광고주에게 광고하는 제자랑 광고라고 매도할 수만은 없을 것이다.기획제작상은 SK(주)의 유공엔크린과 한국마사회의 광고에 주어졌다.먼저,한국마사회는 행운에다 무리한 욕심을 걸어 패가망신한다는 경마에 대한 사회적 오해와 비판에 대하여 생활의 여유와 레저게임으로 경마를 정착시키려는 노력을 “스스로를 다스리는 마음의 채찍을 준비하셨습니까?”라는 헤드라인과 광고 가운데를 걸쳐있는 채찍 일러스트레이션을 조화시켜 경마에 대한 사회적 저항을 누그러뜨리려는 의도를 잘 표현하고 있다.그리고 유공엔크린은 찌꺼기가 없는 휘발유라는 중요하고 경쟁적인 편익을 전달하고 있다.또한 “엔진 구석구석에 끼어있는 찌꺼기까지 말끔하게 없애주는 엔크린”이라는 약속을 잘 전달하고 있다. 〈스포츠서울〉의 광고대상은 LG전자의 ‘LG미니스타’광고가 받았다.이 광고는 일러스트레이션에 초점이 주어진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이다.광고가 전하고자 하는 핵심을 신속하고 명료하게 전달하고 있다.평균적으로 독자들은 신문을 넘기거나 잡지의 페이지를 넘기기전 1초나 2초동안 머무른다.그런데 이 광고는 우선순위 1번의아버지와 우선순위 2번의 입체음향기(동급최고출력 240W)를 부자간의 정다운 포즈와 제품사이를 화살표로 연결시키고 있다.이들의 처지에서 보면 선택 우선순위는 두번째이지만 LG미니스타는 “100% 내꺼!”임에 틀림없다.메시지의 핵심을 잘 소화한 광고이다. 최우수상은 제일제당의 ‘게토레이’에 주어졌다.흡수가 빠른 갈증해소음료로 잘 포지셔닝된 게토레이를,명성을 얻고 있는 박찬호와 연관시킨 시의적인 광고이다.이 광고의 장점은 인식중심 광고에서 반응중심으로 광고를 발전시킨데 있다.그것은 박찬호의 성적과 게토레이 번개마크 찾기에 걸친 두가지 축제의 판매촉진을 브랜드에 연결시킴으로써 광고와 판매촉진을 조정하고 통합시킨 전략으로부터 나온다. 기획제작상은 두산백화의 ‘청하’와 롯데월드 어드벤쳐가 받았다. 퀸,TV가이드,뉴스피플에 이르는 〈출판부문〉의 광고대상은 에바스의 ‘보시앙’화장품의 “어머,얼굴이 반쪽이네”광고가 받았다.입체적인 탄력을 주는 포토카인성분이 얼굴선을 탱탱하게 잡아준다는 약속을 보름달과 초생달을대비시켜 보름달같은 얼굴보다는 얼굴선을 잡아주는 기초화장품인 보시앙을 감성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잡지 퀸의 최우수광고는 옥시의 ‘쉐리’광고에,TV가이드의 최우수광고는 SK텔레콤의 ‘012삐삐’ 광고에,뉴스피플의 최우수 광고는 한국종합화학의 “식생활에 색을 입히자!”광고에 주어졌다. 기획제작상은 거평패션의 ‘라보라’,삼성물산 SS패션의 ‘카운트다운’,한국담배인삼공사의 ‘88라이트’가 받았다. ◎대상 수상소감­박신용 삼성전자 홍보상무/기업과 고객은 가족같은 사이/“가족·이웃간 정의 소중함 깨달았다” 격려 많아 오늘날의 기업은 차별화된 가치를 갖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고객과 사회로부터 사랑과 신뢰를 받아야 한다.그동안 고객만족경영으로 고객으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온 삼성전자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또 고객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또 하나의 가족’ 캠페인을 기획했다. ‘또 하나의 가족’광고는 전자제품을 통해 행복을 느낄수 있는 생활속의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삼성전자가 소비자들의생활속에 늘 함께 있는 가족같은 기업으로 존재함을 알리려했다. 특히 인형을 소재로 온동네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함께 TV를 보는 모습은 우리 모두의 추억과 향수를 느끼게 하며,가족과 이웃간 정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광고라는 점에서 주변의 격려도 많았다.특히 젊은층이 보여준 우리 광고에 대한 관심과 호응은 한국적 정서로 표현한 광고의 가능성을 확인해주는 것이라 하겠다. 앞으로도 삼성전자는 더욱 고객에게 가까운 기업,사람받는 기업이 되기위해 노력할 것이다.아울러 이 광고를 통해 우리사회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서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신인 최우수상 수상소감­한국 야쿠르트(호서대) 캠퍼스는 지금 축제로 인하여 떠들썩하고 저마다 즐거운 목소리로 젊음의 열기에 익어만가는 밤의 낭만을 부르짖고 있느라 정신없었다.벌써 ‘뿌요’를 쳐다보고 산지 9일,제품의 컨셉은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나 다름 없었다.그래서인지 아이디어는 더욱 입주위만을 맴돌았는지 모른다.마감은 어느덧 코앞에 닥치고 초조한 마음과 불안한 심정은 이미 포기를 부르고 있는듯 머릿속과 입은 어느새 시베리아 벌판의 찬바람에 얼어 붙었는지 꼼짝도 할 수 없었다. 이젠 마지막 수단밖엔 남지 않았다. 교수님께서 늘 하시던 말씀중 아이디어 발상의 한가지 방법으로 “그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되어 생각하라.”는 진리가 생각났다.그래서 우리는 뿌요를 마셔야만 하는 어린이는 누굴까 생각해봤다.역시 키작은 아이! 그래서 빨리 발길을 옮겨 초등학교 정문앞에 모여 지나가는 어린이 중 키가 유난히 작은 아이들을 상대로 인터뷰를 하였다.한 아이로부터 선생님이 줄서라고 하실때 “키작은 학생은 앞으로,키큰 학생은 뒤로 서라”고 말씀하시는 것이 가장 싫고 또 한 학년이 올라갈 때마다 1번이라는 키작은 서러움을 당할때 가장 화가 난다는 말을 들었다.역시 아이디어는 제품속에 있었으며 교수님께서 강조하시던 말씀대로 그 제품을 사용하는 대리인이 되어보라는 것이 결국 이렇게 큰상까지 받게 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아이디어 발상에 많은 도움을주신 교수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큰상을 주신 서울신문과 심사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 ◎신인부문 신사평­이순만 심사위원·홍대 교수/상품이해도·창의성 주안점/‘뿌요’ 카피·일러스트 돋보여 어떠한 전문분야라 하더라도 신인부문이란 나름대로의 독특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즉 때묻지 않은 순수함,번뜩이는 아이디어,모험심,힘찬 생동감,풋풋한 우정… 등일 것이다. 현실성이 부족하지만 높은 이상의 추구와 패기는 젊음이 가질수 있는 용기이기도 한 것이다.하지만 광고란 높은 이상이나 젊음의 패기만으로는 훌륭한 광고가 될수는 없다. “무엇보다 먼저 광고하려는 상품을 연구하라.상품에 대해서 많이 알면 알수록 그 상품을 파는 빅아이디어가 쉽게 떠오를 것이다.”이는 ‘데이비드 오길비’(Daivd Ogilvy)의 말이다. 하기에 심사의 기준을 ①광고하고자 하는 상품을 얼마나 이해하였는가 ②소비자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의 아이디어가 얼마나 순수하고 솔직하였는가 ③아이디어가 얼마나 창의적이었으며 시각적 표현이 예술적 감각을갖고 있는가였나. 그런 의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성장기 어린이 발효유 ‘뿌요’는 “1학년땐 1번이었지만 지금은 30번이 되었어요”라는 카피가 매우 설득력이 있었고 일러스트에 있어서 다양한 표정의 동화적 인물표현이 어린이들에게,또는 학부모에게 호감을 갖게 하였다. 우수상의 ‘기넥신’은 혈액순환 장애의 문을 여는 “비상열쇠”라는 카피인데 은행잎과 열쇠의 조화가 돋보였는데 사진에 의한 몽타주보다는 손으로 직접 그려서 (Hand Drawing) 표현하였다면 더욱 좋은 효과를 가졌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있고 ‘One Shot 018’은 일러스트에 있어서 낚시대와 핸드폰과 연결이 매우 성공적이었다. 팽팽한 긴장감과 마치 월척의 기쁨을 누리는 듯한 빠른 통화의 이미지는 레이아웃에서도 긴장과 여백의 미를 잘 살린 성공작이었다. 장려상의 ‘LG아트젯’은 시원한 여백과 “다쓴색만 바꾸자!”는 알뜰한 경제성에의 소구가 좋았으며,‘한국마사회’의 “경마장 오시면 즐겁습니다”의 헤드라인에 맞게 말발굽의 징을 웃는 사람의 얼굴로 의인화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는데 진정한 광고효과를 위해서는 경마장의 부정적 이미지를 바꾸기 위한 노력이 더욱 필요할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아시아의 꿈”은 헤드라인에 맞게 영화 ‘ET’에서의 감동적인 마지막 장면을 인용한 것이 항공사의 이미지와 매우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었다고 생각된다. 전반적으로 아쉬었던 점은 표현의 예술성과 표현방법의 다양성이 좀더 적극적으로 시도되었으면 하는 점이다. 내년에도 많은 작품을 응모해주길 기대합니다. ◎최우수상:LG PCS폰(LG정보통신)­이재룡 LG정보통신 단말영업팀장/세계수준의 CDMA기술 인식 계기로 저희 LG정보통신(주)의 국내 최초 PCS폰 탄생고지 신문 광고를 올해의 서울신문 광고대상 최우수작으로 선정해주신 서울신문사 및 평가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광고제작에 정열을 쏟아준 (주)LG 애드측과도 기쁨을 같이 하고자 합니다. 차세대 개인 휴대통신인 PCS폰의 상용 서비스에 최상의 단말기를 출시하기 위해 노력해온 저희 회사는 LG PCS폰 탄생고지 광고를 97년 7월초부터 기획하여 8월 PCS시범 서비스기간동안 집행되었습니다.PCS 상용서비스가 10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됨에 따라 저희 LG정보통신은 CDMA 기술에 관한한 LG의 기술이 세계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소비자들에게 깊이 인식시켜 나가고자 광고를 통한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노력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PCS폰의 기술 우위성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주는 광고를 PCS시범 서비스기간부터 집중적인 PCS폰 탄생고지 광고를 시행하였습니다. 광고의 기본방향은 “LG의 기술로 우뚝서다­국내 최초 PCS폰 탄생”이란 헤드라인이 말하듯이,세계최초 CDMA상용화 교환기 및 기지국 장비를 개발하고,국내 최초의 CDMA 휴대폰을 개발 출시한 LG정보통신의 저력으로 PCS폰 개발에 있어서도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깨끗한 통화감도’‘세계최경량’‘국내최소형’,그리고 ‘다양한 컬러’의 PCS폰을 국내최초로 출시함으로써 이동전화 시장에서의 새로운 장을 활짝 열어놓았습니다. ◎기획제작상:엔크린(SK주식회사)­황인성 (주)SK홍보실 과장/‘찌꺼기없는 휘발유’ 강하게 전달 노력 최근 대부분의 기업들은 자사제품이나 기업이미지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방법의 광고,판촉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TV광고는 물론 신문,잡지,라디오,옥외광고까지 사용가능한 모든 매체를 동원하여 고객들에게 관심을 유발시키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범람하는 광고들속에서 표현의 차별화,메시지의 차별화는 이제 그 제품의 광고뿐만 아니라 제품의 생명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광고대상 기획제작상을 수상한 “엔크린,마이크편”은 “찌꺼기없는 휘발유­엔크린”이라는 제품의 기본속성을 정확히 전달하면서도 표현방법을 차별화하여 고객에게 강한 인상과 함께 따뜻함을 느낄수 있는 방향으로 제작하고자 하였습니다. 휘발유는 제품특성상 고객이 직접 품질의 차이를 느낄수 없으므로 휘발유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차를 의인화하여 광고를 제작하였습니다.마이크앞에 선 차가 “모든 차에 좋은 휘발유는 엔크린”임을 고객앞에 당당히 선언함으로써 휘발유의 □1임을 자신감있게 표현한 광고입니다.이렇게 자신감있는 광고를 제작할 수있었던 것은 바로 엔크린의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자신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주시하시는 바와 같이 엔크린은 국내 최초로 SK가 자체 개발한 최첨단 청정제를 첨가한 휘발유로서 엔진내부에 쌓인 찌꺼기를 없애 엔진의 출력을 향상시켜 주며 연료계통의 청정성을 유지시켜 자동차의 수명을 연장시켜 줍니다. ◎기획제작상:한국 마사회­김종신 한국 마사회 과장/온가족이 즐기는 휴식공간 정착됐으면… 먼저,국내 유수의 신문사인 서울신문사가 주최한 ’97 서울 광고대상 기획제작상을 수상하게 된 것을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이 행사를 기획하고 주관하신 서울신문사의 관계자와 심사위원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국가간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져가는 이 국제화 시대에 ‘자본주의의 꽃’으로 불리는 광고산업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이러한 시점에서 한국 광고의 질적수준 향상과 광고 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정된 서울 광고 대상은 앞으로 우리나라의 상품 개발과 산업 발전의 초석이 될것 입니다. 경마를 건전한 레저 스포츠로 발전시키고,각종 편익 시설과 공간을 개방하여 경마장을 온 가족이 즐길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노력해온 한국마사회에서는 ‘경마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기수가 연습이나 경주중에 경주마에게 사용하는 채찍을 광고의 소재로 삼았습니다.기수가 말에게 채찍을 가하는 목적에는 징계,훈육(조교),지시,격려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97 서울광고 대상을 준비하신 관계자 여러분께 재삼 감사드리며,이 가을,청계산 아래 자리잡은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의 가을로 여러분을 초대하고 싶습니다.이 곳에 말과 말을 사랑하는 사람들,그리고 산과 가을이 있습니다.
  • 일부 문예지‘변화의 바람’/내용 혁신·관행깨고 문단 문제점 지적

    ◎현대묵학­젊은층 인식 표지에 영문… 혹독한 평론/문예중앙­“글쓰기의 순사”… 치열한 상업주의 질타 일부 문예지들이 올해 6월호와 여름호에서 변신을 시도하거나 문단의 관행을 깨고 문제점을 지적하는 글을 게재,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55년 창간,5백여명의 문인을 배출한 최고 연륜의 문예지인 「현대문학」이 꾀한 42년만의 변신은 단연 문단의 화제이다. 우선 6월호부터는 「CONTEMPORARY LITERATURE」라는 영문 제목을 새로이 표지 상단에 내세웠다.젊은 층을 겨냥하는 손짓이다. 내용도 변했다.연재 산문 가운데 미술적 상상력과 문학적 상상력의 소통 가능성을 모색하는 안규철의 〈사물들,그것은 무엇인가〉와 대중문화를 해부해보는 백지숙의 〈현대사회와 이미지〉는 「문학의 인접예술이나 대중문화에의 길트기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 〈죽비소리〉도 긍정적인 면만을 부각시키던 평론의 관례를 깨고 있다.중견소설가 최명희의 「혼불」전집이 「매너리즘을 벗어나지 못한 청승스런 문체」,「지리하고 억지스러웠다」 등으로 꼬집혔고이문열의 「선택」에는 「여운이 없고 진정한 고뇌도 의문도 없다」는 듣기 거북한 혹평이 가해졌다. 「현대문학」측은 이러한 변화를 『90년대의 달라진 문학계 안팎의 상황에 대처하려는 노력』이라면서 『영상매체를 중심으로 급부상한 대중문화의 거센 물결을 직시,그 부정적 면모를 비판하며 긍정적인 면모를 수용하려 한다』고 설명했다.다양한 연령과 경향의 작품소개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는 현실적으로는 문학독자가 급격히 줄어들고 적자가 계속되는 「현대문학」의 실존적 위기를 타개하려는 노력이기도 하다.문학평론가 김화영·이남호 교수,소설가 이윤기씨,시인 최승호씨,불문학자 이재룡씨 그리고 소장 문학평론가 이경호씨가 이 변화를 끌어냈다. 계간지 「문예중앙」은 「문학의 무덤파기 경쟁을 멈춰라,상업주의여」라는 문학평론가 한기의 글을 초점으로 실었다. 지난 4월,34세로 요절한 소설가 김소진의 죽음을 돌아보며 우리 문학계의 치열한 상업주의를 비판하고 있다. 등단 이후 6년동안 세권의 창작집과 2권의 장편 그리고 수많은잡지에 꽁트를 쓴 작가 김소진.유능한 작가일수록 가장으로서 「밥」이라는 생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도높은 글쓰기를 해야 하는 문단의 슬픈 현실을 한씨는 김소진의 죽음에 비추어 「글쓰기의 순사」라는 표현으로 진솔하게 되집고 있다. 이 글은 대작을 기대할 수 없는 문단의 구조적 악순환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 배려를 촉구하고 있다.
  • 등록마감 현장(“열전” 6·27선거)

    ◎「여역 부풀리기」 많아 선관위 확인 “진땀”/“재산 1천억 아닌 1백억대” 정정 해프닝/신혼부부가 광역·기초의원 나란히 출마/60세 여장부 군수 출마… 기초장 여성후보 2호로 후보등록이 12일 마감되며 선거전이 불을 뿜기 시작했다. 이른바 「돈은 묶고 입은 푼다」는 통합선거법정신을 존중해 후보자끼리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을 자제하는 대신 정책대결을 벌이자는 「공명선거다짐대회」가 번지고 있다. 개인유세가 사실상 무제한으로 허용되자 후보자마다 유권자와 접촉하는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벽부터 유세에 나서고 있다.반면 후보등록창구는 전날과 달리 한산했다. ○「공명」 결의대회 가져 ○…인천광역시장과 기초단체장선거에 출마한 민자당후보 11명은 이날 상오 최기선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공명선거실천결의대회를 갖고 『돈 안드는 선거,깨끗한 선거문화정착의 선봉이 된다』는 등 3개항의 결의문을 채택. ○…전남 여천시 여천동에서 시의원에 출마한 황치종 후보(52·오성수산대표)와 오병선 후보(38·시의회부의장)도 여천동사무소에 모여 공명선거에 솔선수범하고 인격존중,불법·탈법선거운동척결,흑색선전 안하기 등을 지키며 고장발전에 앞장설 등을 공개적으로 다짐. ○…부산시장후보 3명은 꼭두새벽부터 유권자를 만나느라 동분서주.민자당 문정수 후보는 상오6시 사상구 엄궁동 엄궁농산물시장을 찾은데 이어 곧바로 사하구 신평동 신평지하철역에서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득표활동을 전개.이어 ▲근로자와 점심식사 ▲아시안게임 유치위 총회 ▲부산시선관위 후보자공명실천대회 ▲부산역광장 개인연설회 등으로 꽉 짜여진 일정을 소화. 민주당 노무현 후보는 부산경찰청 교통정보센터 방문으로 하루를 시작.그의 일정 역시 ▲증산체육공원과 초량시장 공개연설 ▲평화시장 기사식당에서 저녁식사 ▲서면 천우장 뒷길의 정당연설회 개최 등 빡빡했다. ○…제주지사에 출마한 민자당 우근민 후보와 무소속 신구범후보는 각각 서귀포에서 연락사무소 현판식을 갖고 시장순회,가두연설 등 하루종일 한라산 남쪽지역을 집중공략. 민자당 우후보는 서귀포시장출마자 변성근 후보(민자) 선거대책본부와 자신의 서귀포사무소 현판식에 참석한 후 서귀포시와 남제주군의 안덕면과 대정읍을 순회하며 지지를 호소. 무소속 신후보는 제주시수협 어판장을 거쳐 역시 한라산 남쪽지역으로 옮겨 서귀포상설시장,동명백화점,2호광장의 상가 등을 돌며 거리유세. ○“여론 호도한다” 흥분 ○…종로구 인의동 서울시선관위 접수창구에는 지난 92년 대선에 나선 김옥선 전의원(61·여)이 무소속 시장후보로 등록.그는 기자회견을 자청해 『언론이 몇몇 후보만 선정해 「빅3」이니 「스몰3」이니 해가며 여론을 호도한다』고 흥분. ○…전북지역을 텃밭으로 여기는 민주당후보들은 유권자의 몰표를 유도하는 듯 플래카드를 같은 색깔로 만들어 눈길. ○…이인제 민자당 경기지사후보는 파주군 임진각에서 첫 유세를 갖고 『가장 민주적이고 깨끗하게 치러진 경기지사후보의 경선결과에 승복한 임사빈 후보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비판. 이 후보는 『엄정한 책임과 냉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임 후보의 무소속 출마로 잃는것도 있지만 얻는 것이 더 많아 압도적 승리를 담보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고 강조. ○…대구지역 12개 선관위는 후보들이 등록서류에 기재하는 최종학력을 과장하는 사례가 많아 정규학력을 확인하느라 진땀.후보들은 대부분 「XX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등 6개월짜리 비정규학력을 기재했는데,선관위 직원들은 일일이 전화로 정식학력을 재확인.선관위의 관계자는 『학력콤플렉스를 지닌 후보가 학력을 과장하고 있다』고 분석. ○…지난해 10월 기초의원끼리 결혼한 광주 북구의회 박정희 의원(29)과 남편인 전남 담양군의회 김영문 의원(37)이 이번 선거에서도 기초의원과 광역의원후보로 함께 출마. 남편 김 의원은 한단계 높여 담양 제1선거구에서 무소속으로 광역의원에 출마했고 부인 박의원은 예전처럼 북구의원으로 출마. 91년 기초의원선거에서 전국 최연소 당선으로 이목을 끈 부인 박의원은 『부부 공동선거전략을 준비했다』며 『남편과 함께 당선될 것』이라고 기염. ○…첫날 재산을 1천2백21억2천만원으로 신고한 포항 덕수동 기초의원후보조영우씨(35)의 재산은 잘못 신고된 것으로 확인됐다.조씨는 토지의 평가액 1백18억원을 1천1백18억원으로 잘못 써넣는 통에 실제보다 10배로 부풀려졌다고 정정신고. ○한집안서 3명 출마 ○…청원군 현도면 군의원선거에는 이름이 같은 오해진씨(57·전현도농협조합장)와 오해진씨(38·축산업) 및 두 후보의 할아버지뻘인 오희업씨(67·농업) 등 3명이 나섰다.현도면은 주민 5천7백여명 가운데 세 후보의 집안인 보성 오씨가 43%로 문중의 결정이 당락을 좌우한다고. ○…전주시장후보 교체여부를 놓고 말썽을 빚은 민주당 전북지부가 이번에는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순위를 바꿔 당사자가 항의하는 등 또다시 물의. 민주당 전북도 광역의원 비례대표 4번으로 발표된 박원조씨(52·축산업)는 등록을 위해 도지부를 방문했다가 순위가 5번으로 낮아진 것을 알고 4시간동안 거세게 항의. ○…민자당의 전석홍 전남지사후보는 해남경찰서 앞 광장에서 연설회를 갖고 행정경험과 지역개발능력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정시채 민자당 전남도지부장과 최영철·지련태씨등이 참석한 가운데 24인승 승합버스를 개조한 유세차량 위에서 연설한 전후보는 『살림 잘하는 며느리를 뽑는 마음으로 전남의 구석구석을 잘 아는 기호 1번을 꼭 찍어달라』고 호소. ○등록 하룻만에 사퇴 ○…충주시 앙성면에서 시의원후보로 등록한 김관수씨(48)가 사퇴,지방선거후보중 사퇴1호를 기록. 11일 등록한 김씨는 12일 상오11시 충주시선관위를 찾아와 『고혈압으로 건강이 좋지 않고,주민간의 대립과 마찰을 원치 않는다』며 사퇴신고서를 제출.김씨가 등록과 함께 낸 기탁금 2백만원은 전액 국고로 귀속된다. ○…경기 광명시의 전재희 후보에 이어 경남 하동군수 후보로 60세의 이영애씨가 이 날 등록함으로써 기초 단체장 여성 후보 2호를 기록.함양중학교를 나온 이씨는 농협에 근무하다 정모씨(60)와 결혼,남편 명의의 정부미 도정공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여장부로 『관권에 짓밟힌 민권을 되찾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지지기반과 후원단체는 없지만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로 승리할 수 있다』고 자신만만. 합천군 제 1선거구에도환갑을 넘긴 김연이씨(62·여)가 군의원 후보로 등록.그는 홀몸으로 해인사 부근에서 식당을 경영한 것 외에는 뚜렷한 경력이 없어 출마배경에 주민들이 갸우뚱. ○탤런트아들도 동원 ○…청주 중앙공원에서 개인 연설회를 가진 민주당 이용희 충북지사 후보의 유세에는 탤런트인 이 후보의 막내 아들 재훈씨(33)가 나와 지지를 호소.MBC의 「사랑과 영혼」 「사춘기」 등에 출연하는 재훈씨는 『친분이 두터운 정한용·박상원·이재룡 등 인기 탤런트들이 도와주기로 했으며 정씨에겐 지지연설도 부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능력·자신감으로 무장/신세대 「커리어 우먼」 안방극장 장악

    ◎「종합병원」 신은경·「작별」의 유호정 대표주자/이기적이고 고집 센 직업여성상 탈피/합리적인 사고로 남자와 당당히 대결 연일 극성을 부리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여성 시청자들,특히 젊은 여성들은 안방극장에서 어느정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을 듯하다. 무더위에 지친 무기력한 남자대신에 남자못지 않은 개성이 강한 여자들이 잇따라 안방에 출현하고있기 때문이다. 안방의 「남자같은」 신세대여성은 왈가닥이나 고집만 세고 드센 소위 「대책없는 여자」가 아니다.남자못지않은 합리적 자기 주장과 긍지를 지닌 20대초반의 젊은 여성을 가리킨다. 이러한 여성상을 대표하며 안방극장에 등장한 첫 여성주자는 신은경. M­TV의 「종합병원」에서 여자는 거의 볼 수 없는 일반외과의 여자 레지던트를 지원해 당당히 남자들과 겨루더니 어느새 화장품 광고에 진출해서는 남성의 고유영역인 면도하는 장면에까지 도전했다. 신은경은 남자 동료에게 거리낌없이 일대일 결투를 신청하고 남자의 턱에 주먹을 날리는 「무서운 여자」이지만 이재룡등 곤경에처한 동료에게는 웬만한 남자보다 나은 동료애와 「화끈함」을 갖고있는 당당한 의사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이제까지 흔히 드라마에서 그려졌던 직업여성의 모습이 「이기적이고 피해의식에만 젖은 볼썽사납던 모습」에 「히스테리에 가득찬 노처녀」였다면 요즘 등장하는 신세대의 젊은 커리어우먼은 당당한 합리성과 능력은 물론 포용력까지 갖추고있는 셈이다. 물론 노처녀도 아니고 「좋은 사람에게는 언제든지 사랑을 고백하고 결혼할 수 있는」 20대초·중반의 「싱싱함」에 가득찬 신세대이다. 신은경의 당돌함이 건방지게 느껴지거나 남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하지 않는 것이 바로 신세대 젊은 여성들이 언니나 어머니세대와는 다른 세계의 사는법을 체득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S­TV의 월화드라마 「작별」에서 사진 작가 지망생 유림역을 맡고있는 유호정은 신은경과는 또 다른 이미지를 가진 선 머슴같은 튀는 역을 맡아 관심을 끌고있다. 유호정은 무릎이 찢어진 넉넉한 바지에 두툼한 신발,T셔츠를 대충 걸친 모습으로 자유분방한 여성을 대표하고있다.남자못지않은 열정을 지닌 사진작가 지망생으로 담배를 피워대며 새벽 이슬이 맺힌 풀밭에 털썩 엎어져 마구 셔터를 눌러댄다.신은경에 비하면 다소 철없고 비상식적인 모습이지만 그것은 사진작가라는 자유직종 특유의 「자유분방함」을 표현하는 것이다. 하지만 「장익구」같은 남자의 사랑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그녀의 자유로움을 보장해줌은 물론이다. 또 김남주는 최근 선보인 S­TV의 여름방학용 신세대 드라마 「영웅일기」에서 여대생 마청미역을 맡아 「줏대있는」 신세대 여성의 모습을 보여준다.이상아는 S­TV의 「좋은 걸 어떡해」에서 건축기사로 분장해 남자에게 지지않으려는 다소 파격적인 거친 여자로 분장했다. 한편 이미숙과 전혜진은 곧 선보일 K­TV의 「딸 부잣집」에서 패션디자이너등 커리어우먼으로 등장해 신세대 여성의 새 유형을 만들어내는데 합류한다.이미숙이 과거의 직업여성 특유의 사납고 신경질적인 모습이라면 자동차회사 디자이너역을 맡은 미스코리아출신 전혜진은 과연 어떤 신세대 여성상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 브라운관 신인연기자 돌풍 거세다

    ◎차인표·신은경·정혜영·이본 등 눈부신 활약/단역서 탈피… 드라마 주연으로 “인기 몰이”/개성연기·참한 외모에 신선한 매력 끌어 브라운관에 신인 연기자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단역에 불과했던 신인 탤런트들이 최근 몇달 사이에 대거 톱스타 대열에 합류,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는 것. MBC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주인공으로 출연중인 차인표(26),「종합병원」에서 외과 레지던트와 간호원으로 각각 출연중인 신은경(21)과 김지수,SBS 「도깨비가 간다」에서 미치코로 나왔던 정혜영(24),SBS탤런트 출신으로 MBC와 KBS를 종횡무진하는 이본(22)등이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대표적인 신인들. 이들은 최근 시작된 드라마에서 주역으로 활약 중일 뿐 아니라 곧 촬영이 시작되는 새 드라마에도 캐스팅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펴고 있어 청춘스타군의 물갈이를 예고하고 있다. 이가운데 MBC 미니시리즈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단 한편으로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 차인표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다.「마지막 승부」로 스타심은하를 만들어낸 드라마 왕국 MBC의 또 다른 작품이라는 이야기도 듣지만 흠잡을데 없는 외모에 독특한 눈빛을 지닌 그는 「차인표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서울리서치가 서울의 20대 직작여성 8백여명을 상대로 실시한 연예인 선호도 조사에서 선배 탤런트 최진실과 가수 김건모를 제치고 인기 순위 1위에 기록될 정도.차인표는 16부작으로 마무리되는 「사랑을…」에 이어 MBC 대하드라마 「까레이스키」에도 출연한다. 「마지막 승부」에서 개성있는 조연을 맡아 두각을 나타냈던 신은경은 요즘 「종합병원」에서 외과 레지던트 이정화역을 맡아 신세대 감각의 톡톡 튀는 연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아역 탤런트 출신으로 「종합병원」을 통해 성인 연기자로 변신한 신은경은 화장품 CF에서도 면도하는 여자로 등장,시선을 끌고 있다. 김지수는 「종합병원」에서 레지던트 이재룡을 짝사랑하는 미모의 간호원으로 출연중.참한 외모와 차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 납양물 「M」에 천사같은 성격의 은하역에 캐스팅됐다.SBS 공채3기로 지난해 데뷔한 정혜영은 새 일요가족드라마 「까치네」에서 덤벙대고 건망증이 심한 왈가닥 처녀 백장미로 출연,「도깨비가 간다」에서 건드리면 곧 부러질 것 같은 가녀린 인상의 미치코와는 전혀 다른 연기를 선보인다.정혜영은 상큼한 외모로 CF 모델로도 각광받고 있다. 가무잡잡한 피부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본은 정혜영과 같은 SBS 3기 출신.김승현 심은하와 함께 M­TV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의 진행을 맡아 순발력 있는 말솜씨를 인정받고 있는 이본은 K­2TV의 청춘드라마 「느낌」에 캐스팅돼 손지창 김민종 등 청춘스타들과 공연하는 행운을 안았다. 톱스타들에 대한 고액 스카우트 경쟁으로 캐스팅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은 신선한 매력으로 일단 시선끌기에 성공한 이들 신인 연기자들이 연기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한 주연급 연기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지 예의 주시하고 있다.
  • TV드라마 주제가 히트곡으로 부상

    ◎등장인물 이미지와 조화…진한 감동전해/대부분이 무명가수들… 문의전화 쇄도/M­TV 「서울의 달」/S­TV 「사랑의 향기」 테마곡 인기 요즘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TV드라마의 주제가와 테마곡들이 드라마의 인기와 더불어 히트곡으로 떠오르고 있다. 등장인물의 이미지나 드라마의 분위기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감동을 더욱 진하게 전해주는 이들 드라마 주제가는 목소리의 주인공들 대부분이 무명가수들이어서 방송국에는 주제가와 가수를 묻는 문의전화가 쇄도한다. 인기를 끌고 있는 곡들은 SBS­TV의 「사랑의 향기」,「세 남자 세 여자」,MBC­TV의 「서울의 달」과 「종합병원」,「사랑을 그대 품안에」등 한창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TV드라마의 배경음악들. 잔잔한 감동을 안겨주는 드라마 「사랑의 향기」에 등장하는 노래는 「나에게 대답해 줘」와 「사랑의 향기」 등 두곡.연주가 출신의 신예 작곡가 김현종이 작곡을 맡았다. 최진실의 상대역으로 나오는 이병헌이 경주용 자동차를 타고 질주하는 장면의 배경으로 깔리는 「나에게 대답해줘」는 하드록풍의 리드미컬한 곡으로 메털그룹 출신의 신예 최강훈이 호쾌한 분위기를 살려 노래했다.레게풍의 「사랑의 향기」는 극중 캠퍼스 커플인 전도연과 오대규의 테마곡으로 쓰이고 있다.이 곡은 6개월여의 공백을 깨고 재기한 하수빈과 CF모델 출신의 신인 손우민이 불렀다. 신세대 젊은이들의 꿈과 사랑을 그린 「세남자 세여자」에서 경쾌한 리듬으로 흐르는 곡은 지난해 방연된 「두려움 없는 사랑」의 테마음악을 작곡했던 오진우가 작곡했다.코믹한 가사가 어우러진 이 노래는 현재 연세대 지질학과에 다니는 신인 박진영이 불렀다. 「서울의 달」에서 한석규와 최민식이 서로의 견해차이로 갈등할 때 흘러 나오는 룸바리듬의 「서울 이곳은」은 텁텁한 목소리의 언더그라운드 가수 장철웅이 불렀다.서울이란 낯선 도시에서 방황하는 두 사나이의 시련,우정과 사랑을 적절히 그려낸다. 「종합병원」에서 이재룡의 사랑의 아픔과 이재룡을 사모하는 김지수의 애타는 심정을 묘사할 때 사용되는 「혼자만의 사랑」은 외국곡에 우리말 가사를 붙인 번안곡으로 김태영이 불렀다. 최근 MBC예술단이 직접 음반을 내놓은 「사랑을 그대 품안에」의 주제가도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주인공 차인표의 인기 못지 않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처럼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삽입곡들이 히트하면서 무명이던 가수들의 얼굴이 하나 둘씩 전면에 나타나는 것도 특기할만한 일.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30대 중반의 젊은 연출자들도 영상과 적절하게 맞아 떨어지는 배경음악이 드라마를 더욱 분위기있게 포장해 준다는 점도 간과하지 않고 있어 드라마의 주제곡 제작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 최수종·하희라 결혼/하객 1천명… 최고인기 실감

    톱탤런트 최수종(31)·하희라(24)가 겨울비가 촉촉히 내린 20일 상오11시 서울 대방동 해군회관에서 화촉을 밝혔다.앙드레 김이 특별 제작한 아이보리색 턱시도와 금박 장식이 화려하게 수놓아진 흰색 웨딩드레스를 맞춰 입고 1천여명의 하객들앞에 모습을 나타낸 이들은 여느 신혼부부와 마찬가지로 상기된 모습. 이날 결혼식은 최수종이 다니는 충신교회의 박종순목사의 주례와 연예계 선배인 MC 임백천의 사회로 30여분동안 진행됐다.윤형주의 축하의 노래「저 장미꽃 위에 이슬」,작가 김홍신씨의 축시「곰삭은 사랑이야기」,채제승씨의 트럼펫 축하연주등 선배들의 애정과 정성이 담긴 순서들로 짜여져 식장은 훈기로 넘쳐흘렀다. 특히 이날 식장은 톱스타 부부가 탄생하는 자리에 걸맞게 지명도 높은 연예인들이 총출동,「스타들의 전시장」을 방불케 했다.영화배우 신성일·이덕화,선후배 탤런트 박규채·이정길·김수미·김희애·채시라·김혜수·고현정·신애라·이재룡,개그맨 임하룡·이경규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모두 모습을 나타낸 것.또 신문·방송·잡지사 기자 1백여명이 뜨거운 취재경쟁을 벌여 이들 커플에 쏠린 세인의 관심을 실감케했다. 한편 식이 끝난뒤 로비에 마련된 웨딩케익 앞에 선 새색시 하희라는 아무리 연기의 베테랑이라도 24년동안 곱게 키워주신 부모님의 곁을 떠나기가 서운한듯 그만 눈물을 글썽거려 감정절제에 실패하기도 했다.
  • 조총련 북송교포에 식품 보내기/식량난에 허덕이는 북한실정 반영

    ◎쌀·참기름·조미료 등 세트로 포장 판매 조총련은 최근 북한의 식량난 심화로 북송동포들의 생활이 어려운 점을 감안,이들에 대한 「식료품보내기운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총련은 식량과 생필품 등의 부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송동포들을 위해 지난 91년 4월부터 북송연고자들에게 식료품을 보내도록 장려해 왔는데 최근 들어서는 이같은 「식료품보내기운동」을 강화,쌀과 설탕 등이 포함된 식료품세트(37×25×35㎝)를 개발해 희망자들의 주문을 받아 송부하거나 판매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총련이 일본에 거주하고 있는 북송동포연고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식료품세트는 무게가 14.3㎏으로 쌀 2봉지(10㎏),참기름 2통(2.8㎏),조미료 1포(5백g),설탕 1봉지(1㎏) 등인데 가격은 휴대방북시에는 1만엔,주문발송시에는 1만1천엔을 받고 있다. 조총련은 이 식료품세트를 니가타(신사)에 소재한 경화상사(대표 이재룡·44)에 판매와 송부를 위탁하고 있는데 현재 매월 약 2백여개의 식료품세트가 판매되고 있는 등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 여사원 납치·강도 방위병낀 넷 검거

    【예산=이천렬기자】 충남 예산경찰서는 4일 승용차에 타고 있던 20대 여자를 납치한뒤 5일동안 끌고다니며 강도 행각등을 벌여온 공군 모부대 소속 방위병 이재룡씨(21·충남 대천시 요암동 산109)형제와 이씨 동생(19·무직)의 친구 신모군(19·무직·대천시 대천동)등 모두 4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등은 지난달 30일 하오 9시30분쯤 충남 예산군 오가면 원천리마을 앞 도로에서 충남 1머2247호 프라이드 승용차(운전사 최재섭·27·예산군 창소리496)를 세운뒤 차에 타고 있던 최씨와 김모양(23·회사원)등 3명을 흉기로 위협,현금 21만여원과 차를 빼앗고 김양을 납치했다는 것이다.
  • 승용차,트럭과 충돌/결혼하객 5명 숨져

    【정주=조승진기자】 23일 낮 12시30분쯤 전북 정읍군 소성면 등계리앞 도로에서 전북1거4413호 스텔라승용차(운전자 이재룡·45·소성면 용정리)와 전북7아1050호 5t트럭(운전사 신정호·21·정주시 장명동 61의 2)이 충돌,운전자 이씨와 승용차에 타고 있던김종두씨(58·정읍 소성농협장·정읍군 고부면 만수리)등 5명이 숨졌다. 사고는 정주에서 소성방면으로 과속으로 달리던 트럭이 커브길을 돌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오던 스텔라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아 일어났다. 이씨 일행은 이날 하오 정주시내 모예식장에서 있은 동네 한권석씨(60)의 장남 결혼식에 가던중 변을 당했다.
  • 15세기사이창호 “바둑출감”/스승 조훈현9단 꺾고「최고위전」 쟁취

    ◎8세때 입문… 6년간 조9단 “사사”/11개 기전 본선에… 타이틀 추가 시간문제 15세의 천재프로기사 이창호4단(중앙중 2년)이 제29기 최고위전(부산일보사 주최)에서 마침내 스승인 조훈현9단의 벽을 뛰어넘으며 타이틀을 쟁취했다. 이4단은 2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열린 도전5번기 제5국에서 조9단과 11시간의 사투를 벌인끝에 반집승,종합전적 3승2패로 왕좌에 올라 지난해 얻어낸 KBS바둑왕전과 같은 속기대국이 아닌 정식기전에서의 승리라는 점과 세계최강자인 조9단을 상대로 하여 얻어냈다는 점에서 바둑계에 큰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로써 이4단은 10여년동안 아무도 넘보지 못하던 조훈현ㆍ서봉수9단 2인과 점체제를 허물수 있는 선두주자로 바둑인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게됐다. 사실 이4단은 현재 국내14개 기전중 패왕전ㆍ박카스배ㆍ제왕전을 제외한 11개기전의 본선에 진출하고 있어 그동안 이4단의 타이틀 추가쟁취는 시간문제일 뿐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였다. 지난84년 4월 조9단의 집으로 들어간 이4단은 88년12월 제28기 최고위전에서 조9단에 도전하기 시작,그동안 패왕전ㆍ국수전 등에서 4차례의 도전끝에 스승을 물리쳤다. 이4단의 조9단에 대한 전적은 이번 승리에도 불구하고 19전5승14패로 아직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4단은 이번 도전기에서 추가한 3승 이외에는 지난해 국수전과최고위전 도전기에서 1승씩 올렸을 뿐이다. 이4단의 조9단에 대한 승리는 반집승ㆍ집반승 등으로 대부분 덤에 걸린데서 알수 있듯이 이4단이 종반 계가에 관한 한 국내최강이라고 동료기사들은 평하고 있다. 이4단은 지난75년 전주에서 귀금속상을 경영하는 이재룡씨(45)의 3남중 차남으로 태어나 8세때 할아버지에게 바둑을 배우기 시작,1년만에 아마4단이 되는 천재성을 보였다. 84년 조9단은 천재소년기사의 소문을 듣고 이4단을 내제자로 삼게됐으며 이4단은 그뒤 한국기원연수생에 입문한뒤 86년 11살의 나이로 입단관문을 돌파했다. 제5국의 승리가 확정되자 이4단은 깊이 고개를 숙여 스승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조9단은 환한 웃음으로 제자의 승리를 축하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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