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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광률 경기도의원, 도의회와 현장 무시한 급식지침, 결국 보류...늦었지만 당연한 결정

    안광률 경기도의원, 도의회와 현장 무시한 급식지침, 결국 보류...늦었지만 당연한 결정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시흥1)은 8월 7일,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급식 식재료 구매방식 개선’ 지침을 전면 보류한 것에 대해 “늦었지만 당연한 결정”이라며 “일방적 행정으로 현장을 혼란에 빠뜨린 책임을 교육청은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도교육청은 동일업체와의 수의계약을 연간 5회로 제한하고, 계약 단위를 월별에서 2~3개월 단위로 확대하는 내용의 지침을 각급 학교에 일방적으로 시달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로 인해 학교 현장과 지역 농가, 시민사회는 큰 혼란에 빠졌으며, 이에 안광률 위원장은 제1부교육감과 기획조정실장과의 정담회를 통해 해당 지침의 즉각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오늘 오전, 임태희 교육감 주재로 열린 긴급 간부회의에서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의견 수렴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해당 지침의 전면 보류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안광률 위원장은 “친환경 학교급식은 단순한 식재료 문제가 아니라, 교육복지이자 지역사회와의 약속”이라며 “도의회와 현장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지침을 추진한 것은 명백한 행정 실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이번 사안은 도의회가 지적한 대로 행정의 일방성과 소통 부족이 빚은 결과”라며 “앞으로 도교육청은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고, 도의회와도 긴밀히 협력해 급식 정책의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지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내 야구 인생은 21점 만점에 20점…나머지 1점은 인생 2막서 채울 것”…돌부처도 눈시울 붉힌 은퇴 회견

    “내 야구 인생은 21점 만점에 20점…나머지 1점은 인생 2막서 채울 것”…돌부처도 눈시울 붉힌 은퇴 회견

    “제 등번호가 21번인데 공교롭게 선수 생활도 21년에서 마무리하게 됐네요. 선수 생활을 점수로 매긴다면 21점 만점에 20점을 주고 싶습니다. 나머지 1점은 인생 2막에서 채우겠습니다.” 등판 자체가 곧 팀의 승리이자 상대팀에겐 악몽이었던 프로야구 ‘끝판 대장’ 오승환(43·삼성 라이온즈)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공식화하며 은퇴 이후 삶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전날 구단을 통해 은퇴 의사를 공개한 오승환은 7일 인천 송도 오라카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년 야구 인생을 되돌아봤다. 그는 “아직 은퇴라는 게 실감 나지 않는데, 조금 전까지도 (먼저 은퇴한) 이대호 선수와 통화를 했다. ‘마지막 은퇴 경기하는 당일 너도 울게 될 거다’라고 농담처럼 말을 하더라”면서 “선수로서 참 과분한 사랑을 받았고, 이렇게 떠나는 인사를 드릴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된 것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오승환이 은퇴하면 추신수·이대호·김태균·정근우 등 한국 야구의 국제무대 황금기를 이끌었던 ‘82년생 황금세대’ 시대도 막을 내리게 된다. 오승환은 올 시즌 은퇴를 결심하게 된 배경과 관련해 “올해 초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셨는데 그런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면서 “언제나 경기를 마치면 가장 먼저 연락을 해주셨던 어머니가 이제 안 계신다는 게 컸고, 지금도 (은퇴) 인사드리는 이 자리를 못 보신다는 게 슬프다”고 말했다. ‘돌부처’라는 별명이 붙은 그도 어머니를 떠올리는 순간은 눈시울을 붉히며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리그 최강의 마무리였던 그에게도 상대하기 힘든 타자는 있었다. 오승환은 “이대호가 특히 어려운 타자였다”면서 “덩치에 비해 선구안이 좋고 예리한 선수였다. 장타력까지 있어서 이대호가 항상 위험부담이 있었던 타자였다”고 말했다. 그는 은퇴 이후에도 한국 야구에 이바지할 수 있는 삶을 살고 싶다고 했다. 구단은 오승환이 원하면 해외 지도자 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그는 “아직은 제가 공을 손에서 놓은 게 아니기 때문에 은퇴 이후와 관련해선 구단과 계속 상의하면서 결정할 것”이라면서도 “야구 예능과 관련해서도 많은 연락을 받았는데, 야구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굳이 마다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선택지를 열어놨다. 2005년 삼성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오승환은 삼성에서만 15시즌을 마무리 투수로 뛰며 KBO리그 통산 427세이브 19홀드 44승 평균자책점 2.32의 대기록을 남겼다.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토론토, 콜로라도 등 3개 팀을 거쳤고 한미일 통산 549세이브를 올렸다. 삼성 구단은 한국야구위원회와 타 구단과 상의해 오승환의 은퇴 투어를 진행한 뒤 삼성의 시즌 마지막 경기 때 그의 은퇴식을 열 계획이다. 여전히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는 오승환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공 하나라도 더 던질 수 있도록 몸은 언제나 만들어 둘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 가족·반려동물 동반도 환영…부산시 워케이션 콘텐츠 다양화

    가족·반려동물 동반도 환영…부산시 워케이션 콘텐츠 다양화

    부산시가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사업을 활성화하려고 보육 지원, 반려동물 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 추진한다. 시는 영유아를 동반한 워케이션 참가자의 육아 부담을 덜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시간제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워케이션 참가자를 위한 업무공간인 위성센터가 있는 영도구 시간제 보육 기관과 연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간 단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유아 동반 워케이션 참가자는 월 60시간 이내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시가 이용건별로 보육료와 급·간식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반려동물을 동반한 참여자가 업무 중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제휴 시설은 중구 위성센터 인근에 있는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 2곳과 반려동물 놀이터 1곳이다. 이 외에 시는 수도권 소재 기업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를 연중 개최해 기업·기관의 특성에 맞춘 원격근무 모델을 제안하는 등 워케이션 콘텐츠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시는 또 오는 18일부터 10월 23일까지 4회에 걸쳐 해외 원격근무자 150여명이 참여하는 ‘2025 부산 글로벌 워케이션 행사’를 개최해 부산의 휴가지 원격근무 제도를 홍보한다. 행사 참여자들은 2주간 부산에서 체류하면서 부산 워케이션 거점·위성센터 업무 공간을 활용하고 지역 창업가들과 교류하면서 대도심과 자연이 공존하는 휴가지이자 근무지인 부산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예정이다.
  • 해군 교육사령부, 화엄사 템플스테이·화야몽 ‘1박 2일’ 체험

    해군 교육사령부, 화엄사 템플스테이·화야몽 ‘1박 2일’ 체험

    해군 교육사령부 기초군사교육단 소속 군인들이 지난 6~7일 1박 2일 동안 화엄사 ‘템플스테이’와 시그니처 프로그램 ‘화야몽’에 참가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군 교육사령부 요청으로 참가한 훈련 교관 및 훈련 지원업무를 담당하는 장교와 부사관 21명은 이틀 동안 1500년 역사적 공간내에서 울림의 감동과 호국불교의 의미를 되새기고 돌아갔다. 화야몽 프로그램 시작전 우석 교구장스님은 임진왜란 당시 전라도를 지키다 전사한 화엄사 승병 153명을 기리는 ‘석주관 전투 추모의식’을 가져 참가한 장병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우석교구장스님은 “호국불교는 단순히 권력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존재하는 불교의 실천이자 자비행이다”며 권력이 아닌 국민과 국가를 위해 복무할 것을 당부했다. 해군 관계자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부대 바깥 사찰에서 불필요한 번뇌를 내려놓고 마음을 정화하며, 수행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해군기초군사교육단(기군단)은 현재 해군교육사령부 소속으로 1946년 2월 15일 해군 신병교육대로 창설됐다. 기군단은 해군 장병들과 해군사관학교 생도 및 사관후보생, 학군단 등 해군 장병들의 양성교육을 하는 곳이다.
  • 美 압류 푸틴 측근 ‘초호화 요트’ 경매로… 4500억 상당

    美 압류 푸틴 측근 ‘초호화 요트’ 경매로… 4500억 상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본격화했던 3년 전 미국이 압류한 러시아 신흥재벌의 3억 2500만 달러(약 4500억원)짜리 초호화 요트가 경매에 오른다. 지난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미국이 압류한 러시아 호화 선박을 판매하는 것은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데아호는 2022년 4월 당시 피지 관할 수역 내 진입했고, 피지 정부가 미국의 요청대로 압류해 인도했다. 당시 미 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제재를 위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인 러시아 신흥 재벌들이 해외에 소유한 각종 재산을 압류했다. 이 요트는 총길이 106m의 ‘아마데아’라는 이름의 대형 호화선으로, 2017년 독일 회사가 제작한 것으로 객실 8개, 체육관, 스파, 수영장, 미용실 등이 설치돼 있고 헬리콥터 이착륙도 가능하다. 미 정부는 아마데아호 압류 당시 이 요트가 푸틴 대통령의 측근이자 미국의 제재 대상인 술레이만 케리모프 소유라고 발표했다. 케리모프는 러시아 최대 금 채굴업체 ‘폴류스’를 갖고 있으며 2018년 미국의 제재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후 러시아 석유기업 로스네프트의 전 최고경영자(CEO) 에두아르트 후다이나토프가 요트 소유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미 검찰은 후다이나토프가 명의 대여자일 뿐 실제 소유자는 케리모프라고 보고 있다. 카리브해의 영국령인 케이맨군도에 선적을 두고 있는 이 요트는 현재 미 샌디에이고 항에 정박해 있다. 후다이나토프 측은 이번 경매에 반발했다. 그의 대변인은 “미국 외 다른 국가 법원에서 소유권 분쟁이 제기될 수 있어 공정 시장 가격으로 합리적인 구매자를 끌어당길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고 했다. 이번 경매에 입찰하려면 보증금 1000만 유로(161억원)를 내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 韩国财阀新世界集团Annie以酷炫混声组合‘ALLDAY PROJECT’出道!董事长母亲反应如何

    韩国财阀新世界集团Annie以酷炫混声组合‘ALLDAY PROJECT’出道!董事长母亲反应如何

    新世界集团会长郑宥京的长女,同时也是新人混声组合ALLDAY PROJECT的成员安尼Annie(文瑞允)在最近出演YouTube频道“TEO THEO”的《살롱드립2》时,透露了出道背后的故事,吸引了大众的目光。 Annie在THEBLACKLABEL开始练习生生活,由于留学的关系,她通过线上进行了为期四年的训练,这一消息让所有人都感到惊讶。她透露,只有在假期时才会回到韩国公司上班并专注于练习,主持人张度妍对她的热情表示赞叹,称她“很有决心”。 当被问及决定成为歌手时母亲郑宥京会长的反应时,Annie说:“在家里练习唱歌或跳舞时,母亲会说太吵了”,并提到母亲曾开玩笑地对她说:“如果你在其他事情上这么努力,早就盖好房子了”,引得大家笑了起来。 特别是,Annie透露:“起初,母亲并没有认真对待”,并说“母亲认为这只是一时的兴趣”。对此,Annie强调“我真的很讨厌‘一时的兴趣’这个词”,展现了她作为歌手的真诚。 ALLDAY PROJECT于今年6月出道,以双主打歌《FAMOUS》和《WICKED》展开活动,凭借其酷炫的音乐和表演获得了人气。超越“新世界集团外孙女”的头衔,Annie正在构建属于自己的音乐世界,她的下一步动向备受粉丝关注。 周雅雯 通讯员 신세계家 애니, 힙한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로 데뷔! 회장님 반응은? 신세계그룹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 애니(문서윤)가 어머니의 솔직한 반응을 언급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 출연한 그녀는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블랙레이블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애니는 유학 중인 관계로 4년간 비대면으로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학 때만 한국에 들어와 회사에 출근해 연습에 매진했다는 그녀의 열정에 MC 장도연은 “독기가 있다”며 감탄했다. 가수 데뷔를 결심했을 때 어머니인 정유경 회장의 반응은 어땠을까? 애니는 “집에서 노래나 춤 연습을 하면 시끄럽다고 하셨다”며 “네가 다른 걸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벌써 집을 지었을 것”이라는 농담 섞인 ‘팩폭’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처음에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다”며 “딱 ‘잠깐 바람 불었겠지’라고 생각하셨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애니는 “그 ‘바람’이라는 단어를 정말 싫어한다”고 강조하며, 가수로서의 진심을 내비쳤다. 지난 6월 데뷔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더블 타이틀곡 ‘FAMOUS’와 ‘WICKED’로 활동하며 힙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家 외손녀’라는 타이틀을 넘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애니의 다음 행보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韩国财阀新世界集团Annie以酷炫混声组合‘ALLDAY PROJECT’出道!董事长母亲反应如何

    韩国财阀新世界集团Annie以酷炫混声组合‘ALLDAY PROJECT’出道!董事长母亲反应如何

    新世界集团会长郑宥京的长女,同时也是新人混声组合ALLDAY PROJECT的成员安尼Annie(文瑞允)在最近出演YouTube频道“TEO THEO”的《살롱드립2》时,透露了出道背后的故事,吸引了大众的目光。 Annie在THEBLACKLABEL开始练习生生活,由于留学的关系,她通过线上进行了为期四年的训练,这一消息让所有人都感到惊讶。她透露,只有在假期时才会回到韩国公司上班并专注于练习,主持人张度妍对她的热情表示赞叹,称她“很有决心”。 当被问及决定成为歌手时母亲郑宥京会长的反应时,Annie说:“在家里练习唱歌或跳舞时,母亲会说太吵了”,并提到母亲曾开玩笑地对她说:“如果你在其他事情上这么努力,早就盖好房子了”,引得大家笑了起来。 特别是,Annie透露:“起初,母亲并没有认真对待”,并说“母亲认为这只是一时的兴趣”。对此,Annie强调“我真的很讨厌‘一时的兴趣’这个词”,展现了她作为歌手的真诚。 ALLDAY PROJECT于今年6月出道,以双主打歌《FAMOUS》和《WICKED》展开活动,凭借其酷炫的音乐和表演获得了人气。超越“新世界集团外孙女”的头衔,Annie正在构建属于自己的音乐世界,她的下一步动向备受粉丝关注。 周雅雯 通讯员 주아문 통신원 신세계家 애니, 힙한 혼성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로 데뷔! 회장님 반응은? 신세계그룹 정유경 회장의 장녀이자 신인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의 멤버 애니(문서윤)가 어머니의 솔직한 반응을 언급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의 ‘살롱드립2’에 출연한 그녀는 데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블랙레이블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애니는 유학 중인 관계로 4년간 비대면으로 트레이닝을 받았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학 때만 한국에 들어와 회사에 출근해 연습에 매진했다는 그녀의 열정에 MC 장도연은 “독기가 있다”며 감탄했다. 가수 데뷔를 결심했을 때 어머니인 정유경 회장의 반응은 어땠을까? 애니는 “집에서 노래나 춤 연습을 하면 시끄럽다고 하셨다”며 “네가 다른 걸 이렇게 열심히 했으면 벌써 집을 지었을 것”이라는 농담 섞인 ‘팩폭’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처음에는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다”며 “딱 ‘잠깐 바람 불었겠지’라고 생각하셨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애니는 “그 ‘바람’이라는 단어를 정말 싫어한다”고 강조하며, 가수로서의 진심을 내비쳤다. 지난 6월 데뷔한 올데이 프로젝트는 더블 타이틀곡 ‘FAMOUS’와 ‘WICKED’로 활동하며 힙한 음악과 퍼포먼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세계家 외손녀’라는 타이틀을 넘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애니의 다음 행보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 LA다저스·베컴도 “쏘니 환영”…“LA에서도 레전드 되겠다”

    LA다저스·베컴도 “쏘니 환영”…“LA에서도 레전드 되겠다”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꿈을 이루게 됐습니다.” 10년 동안 입어온 토트넘 홋스퍼의 하얀색 유니폼을 벗고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아직 낯선 검정색과 금색의 로스앤젤레스(LA) FC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LA, 정말 엄청난 도시네요(What a city)”라고 감탄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나 미국 프로축구(MLS) LA FC에서 축구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이 6일(현지시간) 입단 기자회견을 열고 “LA에서도 레전드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축구선수’(AP통신), ‘글로벌 아이콘’(AFP통신)인 손흥민의 MLS 입성은 미국의 축구팬들과 교민들, LA 스포츠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LA 시장과 LA 총영사, 정치인 등 유력 인사들이 기자회견을 찾아 손흥민을 환영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 주(州) LA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에서 “이기기 위해 여기에 왔다”면서 “흥미진진한 축구를 보여줄 것이고 우리는 성공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손흥민은 “LA FC가 내 첫 번째 선택은 아니었다”면서 LA FC의 적극적인 구애가 마음을 돌렸다고 이적 뒷이야기를 전했다. 손흥민은 “시즌을 마치고 존 (소링턴 회장 겸 단장)과의 첫 통화가 내 머리와 마음을 바꿨다”면서 “그는 나에게 목표를 보여줬고, 그래서 나는 지금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축구 인생에) 새로운 장,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는 생각이 들어 LA FC를 선택했다”면서 “나이가 많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여전히 컨디션이 좋다”고 강조했다. 또 “이곳에서 축구를 하는 것 뿐 아니라 어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주고도 싶다”고 덧붙였다. “첫 선택 아니었지만 회장 통화에 마음 바꿔”앞서 전날 LA에 도착한 손흥민은 홈구장에서 열린 티그리스와의 리그컵 경기를 지켜봤다. 구단 측은 손흥민을 전광판 화면에 비춰주며 “LA FC 공격수 손흥민을 환영합니다”라는 자막으로 ‘전광판 피셜(오피셜)’을 띄웠고, 관중들은 깃발을 흔들고 환호성을 지르며 축제 분위기에 빠졌다. 손흥민은 당시의 분위기에 대해 “마치 미친 것 같았다”면서 “당장 경기장으로 달려가 내 기량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돌이켰다. 토트넘에서 8년 동안 동고동락했던 프랑스 골키퍼 위고 요리스와의 재회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토트넘에서 2022-23시즌까지 뛰고 지난해 LA FC로 이적한 요리스는 현재 팀에서 부주장을 맡고 있다. 손흥민은 “이제 그가 나의 주장이 됐으니 좋은 말만 해야 한다. 안 그러면 그가 라커룸에서 나를 혼낼 것”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어 “LA FC로의 이적설이 돌 때 요리스와 여러 번 통화했는데, 이곳에 대해 좋은 말만 해줬다”면서 이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그에게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캐런 베이스 LA 시장과 캘리포니아를 지역구로 둔 한국계 데이브 민 연방 하원의원, 헤더 헛 LA 시의회 의원, 김영환 주 LA대한민국 총영사, 로버트 안 LA 한인회 회장 등 정치인과 고위급 인사들이 찾았다. 베이스 시장은 “수백만명의 LA 시민과 전세계 축구팬들을 대표해 ‘쏘니’가 LA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존 소링턴 회장은 “‘쏘니’는 세계적인 아이콘이자 세계 축구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손흥민의 카리스마와 겸손함은 우리가 열망해온 것이며, 수년 동안 그를 눈여겨봤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미국 속 한국’인 LA에서 생활하게 된 것에 대해서도 의미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한국인으로, 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건 행운”이라며 “교민들을 자랑스럽게 만드는 게 내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2027년까지 계약…2029년까지 연장 옵션앞서 LA FC는 “축구 역사상 가장 재능 있고 인기 있는 아시아 선수 중 한 명”이라는 표현과 함께 손흥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LA FC는 손흥민이 2027년까지 지정 선수(샐러리캡을 적용받지 않는 선수)로 등록될 것이며, 연장 옵션을 통해 2029년 6월까지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거치면 출전 자격을 얻게 된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의 LA FC 이적은 미국 축구계와 LA 지역 스포츠계의 화제로 떠올랐다. 잉글랜드의 ‘슈퍼스타’이자 MLS 인터 마이애미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은 손흥민의 영입을 알리는 LA FC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에 “MLS에 온 걸 환영해 친구, 그리고 LA에 온 걸 환영해”라는 댓글을 달았다. 또 김혜성이 뛰고 있는 미 메이저리그 야구(MLB) LA 다저스와 미 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 미 프로풋볼(NFL) LA 램스 등도 환영의 댓글을 달았다. LA FC 측은 손흥민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기 전부터 ‘SON 7’을 새긴 유니폼을 판매하고 있다. 또 홈구장 곳곳에 손흥민의 사진과 “환영합니다”라는 문구를 새겨넣은 대형 현수막 등을 내걸었다.
  • 군포시 당동도서관, ‘청소년 웹툰 창작교실’ 운영

    군포시 당동도서관, ‘청소년 웹툰 창작교실’ 운영

    경기 군포시 당동도서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9월 20일부터 12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10~12시, 총 10회에 걸쳐 ‘청소년 웹툰 창작교실’을 운영한다고 7알 밝혔다. 참여 대상은 초등 5학년 ~ 중학교 3학년 학생으로, 스마트 기기(타블렛PC 또는 스마트폰)를 웹툰 그리기 도구로 활용하는 수업이다. 수강생들은 웹툰 앱을 활용해 나만의 웹툰을 쉽고 편리하게 그려볼 수 있다. 자기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으로 완성하는 과정이다. 수업은 웹툰 작가이자 강사인 조경봉 씨가 직접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8월 11일 오전 9시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웹툰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웹툰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웹툰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증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 도의회가 끝까지 챙길 것

    윤종영 경기도의원, 연천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 도의회가 끝까지 챙길 것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이 윤종영 의원(국민의힘, 연천)은 6일(수)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도의회-연천군 의정정책추진단 지역현안 정책 정담회에 참석해 연천군의 핵심 현안을 점검하고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김성남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장과 의정정책담당관실 관계자, 연천군 류호국 부군수 및 소관 부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인구감소지역 지방보조금 차등지원 상향 ▲군유휴지 활용 및 민·군 상생협력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 ▲상수도 도비보조 확대 ▲의정연수원 건립 ▲2029 연천 세계구석기엑스포 지원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 지정 ▲세계평화정원 조성 ▲SRF(고형연료) 사용시설 환경피해 최소화 등 9건의 지역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윤종영 의원은 “연천군은 접경지역이자 인구감소지역으로, 재정자립도가 낮아 기존 7:3 보조율만으로는 대규모 사업 추진이 어렵다”며 “지방보조금 차등지원 확대와 군유휴지 활용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은 “군유휴지는 국방개혁으로 순차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현행 국유재산법과 국방부 규정상 활용까지 7~8년이 걸린다”며 “도의회 차원에서 조례 제정과 연구용역을 통해 실질적 활용 방안을 마련했고, 민·군 상생사업 매칭비율도 완화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남 의정정책추진단장은 “연천군은 접경지역 특수성과 인구감소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도의회가 시·군 현안을 직접 점검해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류호국 연천군 부군수는 “연천군이 건의한 사항 다수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어 의미 있는 논의였다”며 “오늘 논의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윤종영 의원은 마무리 발언에서 “오늘 논의된 9대 현안은 연천군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들”이라며 “도의회와 연천군이 긴밀히 협력해 정책화와 예산 반영까지 끝까지 챙기겠다”고 강조하며 회의를 마쳤다.
  • [서울데이터랩]딕시·에스피엑스6900·폴리곤, 24시간 상승률 상위

    [서울데이터랩]딕시·에스피엑스6900·폴리곤, 24시간 상승률 상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에 따르면, 딕시(DEXE)는 24시간 동안 7.3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딕시는 현재 1만 1426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9567억 9537만 원으로 평가된다. 딕시는 주로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사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네트워크 참여자들 간의 거래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에스피엑스6900(SPX)은 6.72% 상승하며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에스피엑스6900의 가격은 2336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2조 1751억 원에 달한다. 에스피엑스6900은 주로 금융 서비스와 관련된 플랫폼에서 활용되며, 다양한 금융 상품과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폴리곤(POL)은 6.56%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세 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현재 폴리곤의 가격은 309원이고, 시가총액은 약 3조 2433억 원이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플랫폼으로, 빠른 거래 속도와 저렴한 거래 수수료를 제공한다. 콘플럭스(CFX)는 5.47% 상승하며 네 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콘플럭스의 가격은 296원이며, 시가총액은 약 1조 5205억 원이다. 콘플럭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계약 플랫폼으로,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와 보안을 강조한다. 스카이 프로토콜(SKY)은 5.39%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다섯 번째로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스카이 프로토콜의 가격은 110원이고, 시가총액은 약 2조 3524억 원이다. 스카이 프로토콜은 데이터 전송과 저장을 위한 탈중앙화 네트워크로, 보안성과 효율성을 강화한 시스템을 제공한다. 한편, 펜들(PENDLE)은 5.16% 상승하며 현재 5547원에 거래되고 있다. 팬케이크스왑(CAKE)은 4.79% 상승해 3687원에 거래 중이며, 펏지 펭귄(PENGU)은 4.78% 상승하여 48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펌프(PUMP)는 4.74% 상승하며 4.71원에 거래되었고,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은 4.64% 상승으로 1701원에 거래되고 있다. 팬케이크스왑은 주로 디파이(DeFi) 플랫폼에서 활용되며,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펜들 또한 DeFi 분야에서 높은 유연성과 이자 수익을 제공하는 프로토콜이다. 이러한 상승세는 다양한 가상자산들이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음을 반영한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박세리 “세계 20대 재벌 2세와 열애…홍콩 남자”

    박세리 “세계 20대 재벌 2세와 열애…홍콩 남자”

    전 골프선수이자 방송인 박세리가 재벌 2세와의 열애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6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스페셜 MC 장서희와 맛친구 황치열, 박지현, 김풍과 함께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박세리는 연애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골프선수 하는 동안 쭉 (남자친구가) 있었다”라며 전 남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당시 열애설이 날 것으로 생각했지만, 오히려 언론에서 열애설을 기사화하지 않고 지켜줬다고 전했다. 박세리는 “선수 때 성적 안 나오면 ‘운동 안 하고 저런다’고 속닥거리는 게 싫어서 티 내질 못했다. 남자친구는 쭉 만났는데, 편하게 손잡지도 못했다”라고 솔직히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금 남자친구 생기면 손잡고 다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세계 20대 재벌 2세와의 열애설도 언급됐다. 이영자는 “박세리 남자친구가 공개된 적이 별로 없다. 딱 한 분 있다”고 했다. 장서희 역시 “기사로 본 적 있다”고 기억했다. 이에 박세리는 “(선수 시절) 초창기 때 홍콩 사람”이라며 당시 남자친구였던 세계 20대 재벌 2세인 홍콩계 미국인 로렌스 첸을 언급했다. 황치열이 “세계 부자 20위면”이라며 깜짝 놀라자 박세리는 “능력 있었는데. 능력은 있었다”며 아쉬워해 웃음을 안겼다. 이영자가 “돈 보고 만났구나”라며 놀리자 박세리는 “아니다. 제가 만나자고 한 게 아니라 (상대가) 먼저 꼬셨다. 잘해주면서 꼬셔서 ‘그래. 만나줄게’하고 만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골프) 레슨받고 연습할 때 그 친구도 골프 레슨을 받으러 왔다. 그러다가 오가고 했지만, 말은 안 통하지 않나. 근데 말 안 통해도 만나면 통하더라”라며 “그 친구 덕분에 영어가 빨리 늘었던 것도 있다”고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 [씨줄날줄] 베이다이허 비밀회의

    [씨줄날줄] 베이다이허 비밀회의

    해마다 8월 중국 베이다이허((北戴河) 해변은 이상한 정적에 휩싸인다. 조용한 바닷가 휴양지인 이곳에 갑자기 인민해방군의 경비가 삼엄해지고 지도부 인사들의 공개 일정이 일시에 끊긴다. 별다른 공식 발표는 없다. 시중에는 ‘보이지 않는 회의’가 열린다는 사실만이 정설처럼 퍼져 있다. 베이다이허 비밀회의다. 이 회의는 1950년대부터 공산당 전현직 지도부와 정책 브레인들이 모여 정책 방향, 인사 기류 등 권력 내부의 줄다리기를 휴가를 겸해 비공식적으로 조율하는 장소였다. 마오쩌둥 시대엔 숙청의 사전 무대였고, 덩샤오핑 시기에는 후계자를 지명하는 권력 설계의 현장이었다. 시진핑 체제 들어서는 과거처럼 노골적인 정치 거래보다는, 권력 안팎의 기류 정비와 중장기 전략 설계, 그리고 원로들의 입김 관리 성격이 강해졌다. 올해도 회의 개최 여부는 공식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당 서열 5위이자 시진핑의 책사로 불리는 차이치(蔡奇) 서기처 서기가 과학기술·경제 전문가들을 베이다이허 지역으로 초청해 좌담회를 연 사실이 관영매체를 통해 확인됐다. 회의 개막의 신호탄이다. 이 시점에서 베이다이허 회의가 특별히 주목받는 이유는 시진핑 권력의 이상기류 때문이다. 올 상반기 시 주석의 공개 일정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외교·경제무대에는 리창 총리가 상대적으로 더 자주 등장했다. 일부 해외 언론과 망명 인사들은 이를 근거로 ‘건강 이상설’, ‘권력 이상설’까지 언급하며 의혹을 키우는 중이다. 더욱이 도널드 트럼프 2기 출범으로 재점화된 미중 전략 경쟁과 대만 해협 군사 긴장, 극심한 경제 침체까지 총체적 대응 전략이 절박한 시점이라 더 큰 관심이 쏠린다. 한국에도 이 회의는 ‘강 건너 불’이 아니다. 중국의 대외전략 변화는 곧 한국 외교의 운신 폭을 결정짓고, 경제 노선 수정은 수출의 명암을 가른다. 중국이 대북 지원을 조율하거나 북중 군사 협력 강화 기조를 재확인했다면, 한반도 안보지형은 출렁일 것이다.
  • ‘PBA 대표 절친’ 엇갈린 희비… 조재호 웃고, 강동궁 울고

    ‘PBA 대표 절친’ 엇갈린 희비… 조재호 웃고, 강동궁 울고

    프로당구 남자부를 대표하는 경쟁자이자 친구 사이인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동궁(SK렌터카)의 희비가 엇갈렸다. 조재호는 5일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NH농협카드 PBA-LPBA 채리티 챔피언십 PBA 128강 경기에서 조좌호를 세트점수 3-0으로 꺾었다. 반면 강동궁은 전재형에게 세트점수 0-3으로 무기력하게 패하며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두 선수 모두 드림투어(2부) 소속 선수와 맞붙어 완전히 다른 성적표를 받았다. 강동궁이 128강에서 탈락한 건 2023~24시즌 5차투어 이후 17개 대회 만이다. 조재호는 1세트를 4이닝 만에 15-7로 끝낸 데 이어 2세트도 15-9(7이닝)로 이겼다. 3세트 초반엔 3-7로 뒤졌지만 5득점과 연속 득점을 묶어 15-7(5이닝)로 가져가며 경기를 끝냈다. 강동궁은 정반대였다. 1세트 접전 끝에 12-15(10이닝)로 패배한 뒤 2세트에서도 9-15(8이닝)로 패하며 끌려갔다. 급기야 3세트에선 전재형이 5이닝째 하이런 11점을 뽑아내면서 강동궁은 3-15로 완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에선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 쩐득민(베트남·하림),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등 강호들이 나란히 3-0으로 완승하며 64강에 안착했다. 여자부 LPBA 32강 경기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이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크라운해태)을 상대로 3-1 역전승을 거뒀다.
  • AI 분자 구조 설계 탄탄… 수중 강력 접착제의 힘

    AI 분자 구조 설계 탄탄… 수중 강력 접착제의 힘

    르네상스 최고 공학자이자 예술가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자연은 최고의 스승”이라고 말했다. 인간에게 필요한 기술을 동물과 식물의 형태나 구조를 모방해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현대의 많은 과학자와 공학자는 생물의 생태나 신체 구조를 모방하거나 영감을 얻어 문제를 풀고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는 ‘자연 모사 공학’을 연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본 홋카이도대 대학원 생명과학부, 화학 반응 설계·발견 연구소, 홋카이도대 의대, 오사카대 인공지능(AI) 연구 센터, 교토대, 중국 베이징 중앙 재경대, 쑤저우 연구소 공동 연구팀은 자연 접착 단백질에 영감을 받아 AI로 분자 구조를 설계하고 합성한 초강력 접착제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접착제는 수도 배관의 구멍을 막고 물속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네이처’ 8월 7일자에 실렸다. 접착력이 뛰어난 물질이라도 물기가 많은 습한 환경에서는 사용이 어렵다. 기존에 개발된 초강력 접착 화합물은 접착력을 강화하다 보니 소재를 딱딱하게 해 쉽게 부서지는 단점이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박테리아나 연체동물 같은 생물체가 생성하는 천연 접착 단백질 성분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2만 4707개의 접착 단백질 데이터 세트를 사용해 원하는 단백질을 찾을 수 있는 데이터 마이닝 도구를 개발했다. 이를 이용해 180개의 새로운 수중 접착제 후보를 설계하고 이들의 접착 강도를 AI로 분석했다. 그 결과 접착력이 강한 수중 접착 하이드로겔 ‘R1-맥스’와 ‘R2-맥스’를 찾아냈다. 연구팀은 R1-맥스로 해안가 바위에 고무 오리를 붙이고 관찰한 결과 거센 파도와 잦은 조수 간만에도 떨어지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또 R2-맥스는 물이 계속 흐르는 파이프에 생긴 지름 20㎜의 구멍을 막는 패치로 사용한 결과 5개월 이상 누수를 완벽하게 막는 것이 관찰됐다. 연구를 이끈 궁젠핑 홋카이도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초강력 접착 물질은 불규칙하고 젖은 표면에 강하게 접착해 의료용 보철물 코팅이나 웨어러블 바이오센서와 같은 다양한 생의학 분야에 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미국 몬터레이만 해양 연구소는 문어의 움직임을 모방해 보다 견고하고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는 소프트 로봇을 개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 결과도 과학 저널 ‘네이처’ 8월 7일자에 발표됐다. 문어는 각각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여덟 개의 다리와 각 다리에는 빨판이 있어 물체를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많은 공학자가 문어를 바탕으로 한 생체로봇 설계를 시도했지만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데 실패했다. 연구팀은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국립 해양 보호구역에 있는 ‘옥토퍼스 가든’에서 원격 조정 관측 차량으로 수심 3000m 이상 깊은 바닷속 문어의 행동을 관찰했다. 연구팀은 관측 차량에 장착된 카메라 ‘아이리스’(EyeRIS)로 문어 15마리의 움직임을 3차원으로 기록했다. 이 관찰로 연구자들은 문어의 다리 움직임과 관련된 운동역학을 분석하고, 곡률과 변형 영역을 파악할 수 있었다. 특히 진주 문어가 다리 끝을 단단히 말아 해저에 고정하고 기어가는 모습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를 이끈 카타니 카티자 영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소프트 로봇 설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이리스 카메라는 문어 이외 여러 수생 동물과 유체 환경을 정밀하게 관찰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구로인들이여 넥타이 매고 뛰어!

    구로인들이여 넥타이 매고 뛰어!

    서울 구로구는 다음달 26일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 개최하는 ‘G밸리 넥타이 런’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G밸리 넥타이 런은 G밸리 기업인과 직장인, 지역 주민들이 넥타이를 매고 함께 달리며 화합하는 구로구만의 이색적인 마라톤 대회로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이번 마라톤 행사는 ‘타이 업(Tie up)! 런 업(Run up)!’을 대회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사람이 하나로 연결되는 협력의 장이자 기업도시 구로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기 위한 축제로 마련됐다. 코스는 약 2.3㎞로 마리오타워에서 출발해 구로디지털단지 내 주요 건물들을 지나 다시 돌아오는 순환 구간으로 구성했다. 마라톤 종료 후에는 넥타이패션상 시상 및 경품 추첨을 하고 거리 공연과 뒤풀이 행사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G밸리 넥타이 런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구로구상공회를 방문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 일본, 트럼프에 뒤통수 맞았나… 알고 보니 ‘기존 관세+15%’

    日, 美관보에 ‘일괄 15%’ 대상서 빠져550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도 이견“미국 각료에게 들었던 내용과 달라설명과 함께 합의 이행 강력히 요청”美, 반도체·의약품도 품목 관세 예고미국이 7일(현지시간)부터 적용하는 미일 상호관세 세율이 ‘일괄 15%’가 아닌 기존 관세에 15%를 추가 부과하는 방식인 것으로 확인돼 일본 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인근 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미국 상호관세 발표가) 미국 측 각료로부터 들었던 것과 내용이 다르다”며 “미국 측에 설명을 요구하고, 합의 내용 이행을 강력히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지난달 23일 대미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자동차 관세도 기본 세율 2.5%를 포함해 15%로 타결했다. 당시 일본 정부는 기본 관세율을 포함해 상호관세가 최대 15%를 넘지 않도록 하는 특례 조치에 미국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관세율이 15% 미만인 품목은 상호관세 15%가 적용되고, 기존에 관세율이 15%를 넘었던 물품은 상호관세가 별도로 추가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날 미 정부가 연방 관보에 게재한 대통령 행정명령에는 이 특례 조치가 유럽연합(EU)에만 적용된다고 명시돼 있다. 일본은 기존 관세에 15%가 추가 부과되는 ‘기타 국가’로 분류됐다. 예를 들어 일본산 의류에 기존 관세 4%가 적용돼 있다면 추가 관세 15%를 더해 총 19%의 관세율이 적용된다는 것이다. 반면 특례 대상국인 EU는 총 관세율이 15%로 제한된다. 미일 합의 내용을 점검하기 위해 미국을 찾은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를 수정해 달라고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8일까지 워싱턴DC에 머물면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 등과 회담할 예정이다. 일본이 관세 합의의 대가로 미국에 투자하기로 한 5500억 달러(약 764조원)를 놓고도 양국 설명이 엇갈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일본이 약속한 대미 투자 금액에 대해 “야구 선수가 받는 계약금과 같은 것”이라며 “우리가 원하는 대로 투자에 쓸 수 있는 돈이다. 이건 우리 돈”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이 발언과 관련해 “일본 기업과 경제에 이점이 없으면 협력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69개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은 7일 0시 1분(미 동부시간·한국 오후 1시 1분)부터 발효된다. 영국과 포클랜드 제도가 가장 낮은 10%의 관세를 적용받고 한국·EU 등 40개국에는 15%가 부과된다. 반면 브라질(50%)과 스위스(39%), 남아프리카공화국(30%), 인도(25%) 등은 고율의 관세로 미국 시장에서 고전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주 반도체와 의약품에 대한 품목별 관세도 발표할 예정이다.
  • 이춘석 투자 스테이블코인 수혜주 66% 급등… 與, 속전속결 제명

    이춘석 투자 스테이블코인 수혜주 66% 급등… 與, 속전속결 제명

    정청래 “유사한 일 발생하면 엄단”野 “국기 문란, 대통령 입장 밝혀야”윤리위 제소… 형사고발 절차 착수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사건 배당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 거래 의혹’이 정청래 대표 체제 출범 초반 대형 악재로 떠오르자 더불어민주당은 6일 속전속결로 처리에 나섰다. 이 의원이 탈당 의사를 밝혔음에도 정 대표는 즉각 제명 방침을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도 엄정 수사를 지시했다. 국민의힘은 “심각한 국기 문란”이라며 이 대통령에게도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당대표에 취임하자마자 이런 일이 발생해 국민께 송구스럽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이 의원을 제명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당규에 따라 징계를 회피할 목적으로 탈당하면 윤리심판원을 통해 제명 처분을 할 수 있다. 정 대표는 “주식시장에서 장난치다가는 패가망신한다는 걸 보여 주겠다고 선언한 이 대통령의 말대로 앞으로 이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면 엄단하겠다”며 사과했다. 정 대표는 또 “당 소속자들의 기강을 확실하게 잡고 재발 방지책을 논의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 차원에서 당원의 신분에 관한 가장 강력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다만 양이원영 전 의원 등이 제명 후에도 복당한 사례가 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조치가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고 본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긴급 회견에서 이 의원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장을 맡았고 주식을 사들인 날이 ‘AI 국가대표 프로젝트’ 발표 당일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심각한 이해충돌이자 공직윤리 위반”이라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국정기획위 즉각 해체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무 감찰도 요구했다. 특히 송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야 할 정도의 심각한 국기 문란”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자본시장 윤리와 공정성 전반에 대해 심각한 의문을 제기하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이 의원을 제소했고 형사고발 절차에 착수했다. 국정기획위 모든 위원에 대한 주식거래 내역 전수조사,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 필요성도 거론된다. 고발이 이어지자 서울경찰청은 이 의원 사건을 일선 경찰서가 아닌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에 배당하고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이 의원을 자본시장법·금융실명법·공직자윤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도 병합해 수사할 예정이다. 이 의원이 차명으로 보유했다는 의혹을 받는 카카오페이, 네이버, LG CNS 주식은 지난 6월 4일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문제가 불거진 지난 5일 사이 모두 두 자릿수 수익률(5일 종가 기준)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65.7%, LG CNS와 네이버는 각각 37.3%, 25.1% 상승했다. 세 종목은 모두 이 대통령이 대선 공약으로 도입을 약속했던 스테이블코인 수혜주로 이재명 정부 들어 주가가 급등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네이버와 LG CNS는 AI 수혜주로도 평가받는다.
  • ‘지분적립형 주택’ 앞세운 GH,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지분적립형 주택’ 앞세운 GH,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 등급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025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2024년 실적 기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다’ 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GH의 전방위적인 경영 혁신과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 서민 주거 안정 등 정책 실현 노력이 인정받았다. GH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시장 경색이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국책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며, 공공 개발자로서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한 서민 주거비 부담을 낮추는 ‘지분적립형 주택(적금주택)’ 모델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가시적인 공급성과를 앞둔 점, 재무 리스크에 대한 선제 대응과 철저한 관리 노력, 그리고 디지털 전환 기반을 기반으로 한 경영고도화, ‘GH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 본격화 등 핵심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와 GH가 선도하는 ‘지분적립형 주택’은 새 정부의 첫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핵심 주택공급 안건으로 검토되는 등 공공주택의 새로운 패러다임이자 GH의 정책 역량을 상징하는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와 함께 GH는 도민과의 접점을 강화하는 ‘주민소통 플랫폼’ 구축과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사업 등을 통해 공공성 실천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등급 상승은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이익 실현을 위한 신뢰받는 주택정책 실행기관이자, 지속 가능한 도시 혁신의 선도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높이 2m 크기 제주해녀상, 포항에 우뚝 서다

    높이 2m 크기 제주해녀상, 포항에 우뚝 서다

    높이 2m 크기의 제주해녀상이 포항에 우뚝 섰다. 제주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제주·경북 해양문화협력 및 교류행사’의 첫 일정으로 6일 포항시 구룡포과메기문화관에서 제주해녀상 기증 제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 문화를 함께 나누고, 해양공동체 간 협력과 연대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광복 80주년이라는 역사적 의미와 함께 독도 수호에 앞장선 제주해녀들의 숨은 공로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제막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 교육감을 비롯해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남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장영미 제주해녀협회장, 성정희 경북해녀협회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해녀상은 제주도에서 2019년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높이 2m 크기의 현무암 조형물로, 바다를 지키고 살아온 해녀의 강인한 정신과 공동체 문화를 형상화했다. 해당 조형물은 포항시에 기증돼 구룡포과메기문화관 앞 잔디마당에 설치됐으며, 2026년 상반기 완공 예정인 구룡포해녀복지비즈니스센터로 이전 전시될 예정이다. 이 포항시장은 “포항은 과거 제주해녀들이 경제를 책임졌던 전진기지이자, 해녀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을 가진 도시”라며 “해녀가 이어준 포항과 제주의 인연이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해녀들은 독도까지 물질하며 실질적으로 우리 영토를 지켜낸 분들로, 강인한 정신과 공동체 문화는 후대에 큰 울림을 준다”고 덧붙였다. 오 지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포항에 제주해녀상이 세워진 것은 제주해녀의 역사와 정신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일”이라며 “특히 제주해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세계식량기구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넘어 전국해녀협회 창립이라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 지역 해녀협회 중심의 교류가 강화되고, 포항의 해녀복지비즈니스센터 같은 좋은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포항과 제주가 해양문화 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포항구룡포과메기문화관 1층 전시전에서 개막한 제주해녀 특별전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제주해녀의 삶과 물질 현장을 담은 사진과 영상, 현직해녀와의 공동작품 등 30여 점이 전시된다. 매그넘 소속 작가의 해녀 다큐멘터리 사진 20점, 김하영 작가와 하도리 굴동해녀가 함께 제작한 공동작품, 해녀들의 얼굴을 담은 초상 시리즈, 해녀 공동작품 영상 등이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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