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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희, 구속기소에 “주어진 길 외면 않고 묵묵히 재판 임할 것”

    김건희, 구속기소에 “주어진 길 외면 않고 묵묵히 재판 임할 것”

    헌정사상 처음으로 영부인 구속기소라는 불명예를 안게 된 김건희 여사가 29일 “제게 주어진 길을 외면하지 않고 묵묵히 재판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구속기소 된 직후 변호인단을 통해 “앞으로도 그 어떤 혐의에 관해서든 특검 조사에 성실하게 출석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달했다. 그는 “국민에게 심려를 끼친 이 상황이 참으로 송구하고 매일이 괴로울 따름”이라며 “하지만 저는 어떠한 경우에도 변명하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어두운 밤에 달빛이 밝게 빛나듯이 저 역시 저의 진실과 마음을 바라보며 이 시간을 견디겠다”며 “지금의 저는 스스로 아무것도 바꿀 수 없고 마치 확정적인 사실처럼 매일 새로운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지만 이 또한 피하지 않고 잘 살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자신을 수사한 특검 검사들과 구치소 교도관, 변호인단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특검이 끝날 때까지 잘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 관련 사건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은 이날 김 여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건희 특검이 적용한 혐의는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다. 특검이 김 여사를 구속기소한 것은 지난달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59일 만이자, 김 여사가 구속된 지 17일 만이다.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제21회 한국후계농업경연인 경기도대회 참석...우리 농업 성장 뒷받침할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제21회 한국후계농업경연인 경기도대회 참석...우리 농업 성장 뒷받침할 것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 시흥3)은 28일 저녁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린 제21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경기지역 농업경영인들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회장 정정호)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경기지역 농업인 단체, 농·축협 관계자 등 3천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도의회에서도 김규창 부의장,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김성남·서광범·이오수·이학수·서현옥·김재균 의원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응원했다. 김진경 의장은 우수후계농에 대한 표창을 수여한 데 이어, 개회식 시작을 알리는 터치버튼 퍼포먼스에도 참여했다. 김진경 의장은 축사를 통해 “경기도 농업의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농촌의 노령화와 인구 감소, 급격한 기후변화와 같은 복합적 위기 한가운데 서 계신 여러분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주인공이자,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장은 “농업은 우리의 생명과도 같은 산업이고,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떠받치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경기도의회는 우리 농업이 성장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 이주여성 상담센터 개소식에서 “이주여성에게 희망 전하는 상담센터 되길”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 이주여성 상담센터 개소식에서 “이주여성에게 희망 전하는 상담센터 되길”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8월 28일(목) 군포시에서 열린 ‘경기도 이주여성 상담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상담센터 개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축사에서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이주여성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분들의 삶과 행복을 정책적으로 책임져야 할 중요한 지자체”라며 “오늘 문을 여는 이주여성 상담센터가 폭력 피해, 체류 자격, 법률·의료 문제 등 복잡한 상황을 마주하는 이주여성들에게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든든한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개소한 이주여성 상담센터는 정윤경 부의장이 2023년 11월 아시아의창과의 간담회를 통해 필요성을 처음 논의한 이후, 같은 해 제372회 정례회 본회의 일괄 질문에서 설치를 강력히 요청하고, 이어 「경기도 폭력 피해 이주여성 지원 조례」를 제정에 큰 역할을 하며 현실화됐다. 정윤경 부의장은 “그동안 서울·인천 상담센터의 상담 건수 중 상당수가 경기도민의 몫이었다는 사실은 경기도에 전문 상담센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라며 “오늘의 개소는 단순한 시설 개소가 아니라, 경기도 이주여성의 인권 보호와 실질적 지원으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첫걸음”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공개모집을 통해 상담센터 위탁운영을 맡게 된 사단법인 아시아의창에 대해서는 “군포시에 뿌리를 두고 30여 년간 이주여성과 아동, 노동자 지원에 앞장서 온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단체”라며, “앞으로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삶에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든든한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여성 의원이자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서,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과 인권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센터가 실질적인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해 경기도 이주여성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이학영 국회부의장, 김진명·성복임 도의원, 아시아의창 관계자,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 시민사회단체 및 이주여성 당사자 등이 참석해 ‘경기도 이주여성 상담센터의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 ‘섭지 해녀우다’ 4년의 기록… “고단한 삶 딛고 당당해진 삼춘들에게 바친다”

    ‘섭지 해녀우다’ 4년의 기록… “고단한 삶 딛고 당당해진 삼춘들에게 바친다”

    “춤을 추듯이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에서 인생의 솔직한 힘겨움들이 심연 그 어디론가 흩어져 해녀들은 자유로운 영혼이 되어 나타난다. 그 깊은 바다속에서 물질하는 아득한 해녀 삼춘의 모습을 보며 해녀 삼춘들의 짙은 바다향기의 감정들이 솟구쳐 올라온다. 쌓인 힘겨움이 사라져 버리는 순간이다.” 정혜원(57) 사진작가가 제주도 해녀박물관에서 제18회 제주해녀축제 기념으로 오는 9월 2일부터 ‘섭지 해녀우다!’ 사진전시를 연다며 2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작가는 “점점 사라져가는 해녀문화에 대한 기록의 의무감과 함께 수십 년간 바당(바다)과 함께 살아온 해녀 삼춘들의 고단하면서도 숭고한 삶을 존경의 시선으로 담았다”면서 “고단하고 힘겨움 물질을 하는 삶을 4년째 앵글에 담고 있지만, 슬픔과 애환을 이겨내고 당당한 모습으로, 직업의식을 갖고 바다로 뛰어드는 행복한 해녀들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한다”고 전했다. 대구 출신인 그는 2022년부터 제주에 짬짬이 내려와 해녀삼춘들과 마음을 여는 시간을 통해 촬영을 허락맡았다. 87세의 김옥자 해녀 집에 거주하며 해녀의 삶을 포착해온 그는 “특히 옥자 삼춘은 87세 최고령으로 33살에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해외까지 나가 물질하며 자녀를 키운 분”이라며 “바다에 숨을 참고 들어갈 때마다 자식들을 생각하며 진짜 참았다고 말할 때 가슴이 울컥했다”고 했다. 이어 “제주서 여자로 사느니 차라리 소로 태어나는게 낫다”고 할 만큼 옛날에 제주 여자들의 환경이 열악하고 삶이 고단했지만 그런 모진 세월을 꿋꿋하고 당당하게 견뎌온 삼춘들을 사랑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를 지도했던 윤국헌 전 대구대학교디자인대학원 교수는 “단순히 관찰자의 시선으로 담아낸 현장 보고서가 아니다”며 “이번 작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해녀를 ‘타자’로 대상화하지 않고, 가족과 같은 관계 속에서 바라본 시선에 있다. 작가는 수년에 걸쳐서 제주를 오가며 스스로 그들의 일상 속에 들어가 같이 밥을 먹고, 마음을 나누며, 바다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함께하면서 결과물을 만들었다. 해녀들이 잠수하기 전 서로의 눈빛을 나누고, 물질을 마친 뒤 바닷가에 모여 숨을 고르는 모습, 채취한 어획물을 보여주며 밝은 미소를 짓는 물속에서의 장면 등은 공동체의 유대가 드러나는 언어이자 가족적 시선”이라고 평했다. 이번 전시에서 해녀삼춘 35명의 인물사진 등 수십여점을 선보이는 정 작가는 “그동안 단 한번도 해녀삼춘들에게 작품을 보여주지 않았다”면서 “개막때 ‘서프라이즈’해주고 싶다”고 설레인 듯 말헸다. 마지막으로 그는 “ 한국의 K콘텐츠 중에 해녀가 있다. 그 해녀 사진들을 들고 해외로 나가 한번 전시해보는게 꿈”이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성산읍 고성신양리 해녀들의 물질과 공동체 삶을 사진으로 기록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해녀굿, 갯닦이, 성게 공동작업, 불턱, 모녀 전승 등 해녀문화의 가치와 지속가능한 보존 필요성을 일깨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가족과 공동체를 지키며 살아온 해녀들의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사진과 기록을 통해 점차 사라져가는 해녀문화를 전승·보전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지만 고령화와 환경 변화로 해녀 공동체의 존속을 위협받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제주 해녀 수는 3000명선이 붕괴돼 2607명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70세 이하 고령층은 1592명에 달한다. 한편 정 작가는‘소혹성의 사람들’ 등 13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기획전을 통해 삶의 주변부 존재들을 기록해왔으며 2019년 한국사진학회 국제사진전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사진학회, 온빛다큐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임은정, 정성호 검찰개혁안 겨냥 “검사장 자리 늘리기 수준… 참담”

    임은정, 정성호 검찰개혁안 겨냥 “검사장 자리 늘리기 수준… 참담”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사법연수원 30기)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의 검찰개혁안을 겨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최근 발표된 검찰 중간 간부 인사를 두고도 ‘참사’라고 비판했다. 임 지검장은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검찰개혁의 쟁점은 무엇인가’ 긴급 공청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검찰개혁안이 눈 가리고 아웅하는 수준”이라고 했다. 이어 “(정 장관의 검찰개혁안은) 검사장 자리 늘리기 수준인 것 같아서 참담한 심정”이라며 “정 장관조차도 검찰에 장악돼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정부 들어 실시된 첫 검찰 인사에서 임명된 이진수 법무부 차관과 성상헌 검찰국장, 노만석 대검 차장, 김수홍 검찰과장 등을 두고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급하게 하다 보니 난 참사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임 지검장은 “이진수 차관, 성상헌 국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맹렬히 검찰 수사권을 지키기 위해 뛰셨던 (분들이다)”면서 “중수청과 검찰청을 나누고 법무부 산하에 두게 되면서 문재인 정부의 검찰개혁이 실패했다는 건 다 아시지 않냐”고 반문했다. 중수청에 대한 의견도 밝혔다. 임 지검장은 “유능한 검사들이 중수청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인적 구조라면 법무부 자리 늘리기만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행정안전부 안에 찬성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 장관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경찰과 국가수사본부, 중수청까지 둘 경우 권한이 집중돼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지검장은 “실질적인 수사 구조 개혁과 수사·기소를 분리한 검찰개혁 완성,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사항을 이행하는 게 공무원의 자세”라면서 “그런 자세를 취하지 않은 분이 법무부의 간부로 남아서는 안 된다”고 했다. 검찰의 ‘내부고발자’이자 대표적인 검찰개혁론자로 통하는 임 검사장은 법무부 감찰담당관 등을 지내다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각을 세운 뒤 좌천을 거듭했다. 이후 이번 정부에서는 첫 검찰 고위 간부 인사에서 검사장으로 수직 상승했다.
  • 내란특검, 한덕수 전 총리 불구속기소…내란방조·위증 등 혐의

    내란특검, 한덕수 전 총리 불구속기소…내란방조·위증 등 혐의

    12·3 비상계엄 관련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팀(내란 특검)이 29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내란 방조 및 허위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박지영 내란특검 특검보는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한 전 총리를 내란우두머리방조, 허위공문서 작성, 허위 작성 공문서 행사, 공용서류손상, 대통령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위증죄로 공소 제기했다”고 밝혔다. 박 특검보는 “피고인은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을 막을 수 있었던 최고의 헌법기관”이라며 “그럼에도 대통령이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헌법질서를 유린할 것이란 것을 알면서도 그 헌법적 책무를 다하지 않고 오히려 위헌·위법한 비상계엄의 절차적 정당성 확보를 위한 적극적 행위를 하며 동조하는 행위를 했다”고 말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제1의 국가기관’이자 국무회의 부의장인 국무총리로서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계엄에 절차상 합법적인 ‘외관’을 씌우기 위해 계엄 선포 이전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고,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했다고 판단했다. 특검은 수사를 통해 한 전 총리가 윤 전 대통령 집무실에서 포고령을 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또 국무회의 의결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당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전화해 재촉한 정황도 확인했다. 특히 특검은 국무회의 소집과 의결에 필요한 정족수를 채우기 위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손가락으로 숫자를 셌다는 진술도 얻었다. 해당 진술에는 당시 한 전 총리가 ‘4명 필요하다, 1명 남았다’고 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특검은 한 전 총리가 비상계엄 의결 국무회의 후 각 국무위원에게 서명을 강요한 정황도 포착했다. 서명을 반대하는 국무위원에게는 한 전 총리가 ‘참석했다는 의미이니 서명하는 게 맞다’는 취지로 말한 내용도 특검이 확인했다. 이 외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헌법재판소에서 위증한 혐의도 이번 공소장에 포함됐다. 앞서 내란 특검은 지난 27일 해당 혐의로 한 전 총리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으로부터 기각된 바 있다. 당시 법원은 “중요한 사실관계 및 피의자의 일련의 행적에 대한 법적 평가와 관련해 다툴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특검 관계자는 “영장 기각 사유에서 사실관계 다툼이 없다고 한 이상 더이상 수사를 할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 법원 영장에 대한 판단 선례 고려할 때 증거인멸 우려나 도주 우려 없다고 기각하는 경우에 있어서 그것이 다시 변경되는 사례 거의 없는 것으로 안다”며 “(구속영장) 재청구 실익이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히려 신속한 처분을 통해서 조속히 정의가 실현되는 게 바람직하다는 내부 논의 거쳐서 이날 공소 제기했다”고 덧붙였다.
  • 김건희 특검, 김 여사 구속기소…역대 영부인 첫 재판행

    김건희 특검, 김 여사 구속기소…역대 영부인 첫 재판행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29일 김 여사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건희 특검은 이날 오전 기자단 공지를 통해 “특검은 오늘 오전 김건희 씨를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특검이 지난달 2일 현판식을 열고 수사를 정식 개시한 지 59일 만이자, 김 여사가 구속된 지 17일 만이다. 김 여사는 윤 전 대통령과 함께 2022년 대선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고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또 2009∼2012년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도 공소장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 2022년 4∼8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교단 현안에 대한 청탁과 함께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목걸이 등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도 적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헌정사상 영부인이 기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역대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 상태로 재판받는 것도 처음 있는 일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앞서 내란 특검에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다. 김 여사는 지난 14일, 18일, 21일, 25일, 28일까지 총 5차례 특검에 소환돼 조사받았으나 대부분 질문에 진술을 거부했다. 특검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은 양평공흥지구 특혜의혹 등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토스뱅크, 상반기 순이익 404억원…65% 늘어 역대 최대

    토스뱅크, 상반기 순이익 404억원…65% 늘어 역대 최대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올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토스뱅크는 29일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5.03% 증가한 4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2분기 순이익만 떼서 봐도 지난해 2분기(97억원)의 2배가 넘는 217억원으로, 역시 분기 기준으로 최대 실적이다. 이자이익 증가세가 상반기 토스뱅크의 순익 증가세를 견인했다. 토스뱅크의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416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663억원)보다 13.83% 늘었다. 순이자마진(NIM)은 2.57%로 전년 동기(2.47%)보다 0.10% 포인트 높아졌다. 비이자이익은 270억원 적자로, 전년 동기(-298억원)보다는 적자 폭이 줄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수수료가 대부분 무료라는 대고객 비용구조 특성이 있지만, 자산관리(WM),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 함께대출 등 수익원 다양화와 규모의 성장으로 비이자 부문 손익구조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수신 규모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2분기 말 기준 여신 잔액은 15조 130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14조 7800억원)보다 3500억원 증가했다. 수신 잔액 역시 같은 기간 28조 5300억원에서 30조 500억원으로 1조 5200억원 불어났다.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2분기 말 연체율은 1.20%로 지난해 같은 기간(1.27%)보다 0.07% 포인트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3%에서 0.98%로 낮아졌다. 토스뱅크의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35%다.
  • 경남 적조로 남해하동 어류 8만여마리 폐사..6년만에 피해 발생

    경남 적조로 남해하동 어류 8만여마리 폐사..6년만에 피해 발생

    경남 남해안에서 적조 여파로 양식 어류 8만2450마리가 폐사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행정당국이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 적조로 인해 6년만에 발생한 피해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남해 서부 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된 뒤 설천면 등 지역 양식장에서 넙치와 감성돔 등 남해 7만8650마리(7개어가), 하동 3800마리(2개어가)의 어류가 폐사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경남도는 신고내용 대부분을 적조로 인한 폐사로 보고 있으며, 나머지 어류의 폐사 원인도 조사 중이다. 현재 남해에서 하동 앞바다에는 고밀도 적조띠가 형성됐다. 경남도는 이 해역에 최근까지 무더위가 이어지며 수온이 24∼27도로 유지돼 적조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있다. 경남도는 27일 오후 4시 기준 경남 서부 남해 앞바다 해역에 적조 주의보, 경남 중부 앞바다 해역에 적조 예비특보를 확대 발표했다. 전남 해역에도 적조가 발생했지만 피해 신고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는 적조 피해를 막기 위해 황토 살포 등 긴급 방제와 예찰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적조 피해는 올해 처음이자 6년 만에 입은 피해로 경남에서는 2019년 200만 마리가 적조로 집단 폐사했다. 이후 2021년·2023년을 제외한 나머지 연도에도 적조가 발생했지만 양식 어류 피해는 없었다. 적조는 유해 조류가 비정상적으로 번식해 바닷물 색깔이 붉게 변하는 현상이다. 적조생물이 어류 아가미에 붙어 산소 교환을 방해하며 폐사를 유발한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생명 지키는 훈련, 현장에서 실천처럼”…입주민과 함께 소방훈련 참여

    봉양순 서울시의원 “생명 지키는 훈련, 현장에서 실천처럼”…입주민과 함께 소방훈련 참여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제3선거구)은 지난 28일 노원구 중계동 아파트에서 열린 ‘2025년 공동주택 민관합동 소방훈련’에 참석해 훈련 전 과정에 함께하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체계를 강조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잇따른 노후 공동주택 화재 사고를 계기로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대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노원소방서(서장 진광미) 주최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자위소방대, 입주민 등이 함께하는 실전 중심 합동훈련으로 실시됐다. 봉 의원은 훈련에 앞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관내 소방안전 전수조사 결과에 따라 화재안전 취약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단독 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등 현장의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어 진행된 소방훈련은 실제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시나리오 기반 훈련으로, ▲화재대피 안내방송 실시 ▲자위소방대 활동 ▲입주민의 신속한 대피 유도 ▲ 옥내소화전 점유 자체 진압활동 ▲소방대 화재진압 등 주민안전 절차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공동주택 입주민이 직접 참여한 대피 훈련을 통해 실효성을 높이고 위기상황 대응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봉 의원은 “기후위기와 노후 인프라의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오늘처럼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주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출발점이다. 무더운 날씨에도 묵묵히 현장에서 훈련을 준비하고 수행한 소방공무원들과 자위소방대원, 입주민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입주민들과 함께한 이번 훈련이 일상 속 안전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현장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훈련, 그리고 시설 확충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시의원으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 SNT그룹, 미 루이지애나에 10만평 공장 인수…북미 사업 확장 시동

    SNT그룹, 미 루이지애나에 10만평 공장 인수…북미 사업 확장 시동

    SNT그룹이 자동차부품·방산과 에너지 부문의 북미 사업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SNT그룹은 최근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10만평 부지 공장 인수를 마치고 단계적으로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미국 루이지애나는 미시시피강과 주요 고속도로 축을 잇는 물류 허브다. 미 중서부 지역 등 미국 내 주요 산업 거점과 연결성이 우수한 곳이다. 이곳에는 주요 자동차 공장들이 입지하고 있다. 앨라배마, 조지아 등과도 가깝다. LNG 프로젝트 중심지이자, 석유화학·정유시설 등 에너지 다소비형 산업단지도 밀집해 있다. 이번 루이지애나 공장 투자는 SNT모티브가 주도하며 SNT에너지 등과 함께 그룹 내 주요 사업 부문을 전략적으로 결합해 북미 내 통합 생산거점을 마련하는 프로젝트이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SNT모티브는 모터 등 자동차 부품을 미국 현지에서 생산, 납품할 수 있게 된다. SNT에너지 역시 LNG 프로젝트에 필요한 에어쿨러와 복합화력 발전소 부품 생산·공급 체계를 현지화할 수 있게 된다. SNT그룹 관계자는“이번 투자를 통해 북미 시장 내 그룹의 생산·공급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현지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Made in USA’ 기준을 충족하는 고품질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세계 시장 재편 흐름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상호금융권 상반기 순이익 60%대 감소...“이자이익 줄고 대손비용 증가”

    상호금융권 상반기 순이익 60%대 감소...“이자이익 줄고 대손비용 증가”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업권 순이익이 전년 대비 60% 넘게 줄었다. 경제사업에서 적자 규모를 줄였지만 신용사업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도 악화했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저축은행 및 상호금융조합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호금융업권 순이익은 417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1조 639억원을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60.8% 줄었다. 신용사업부문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줄어든 2조 772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이 줄고 대손비용은 늘면서다. 경제사업부문은 규모를 약간 줄였지만 여전히 1조 6596억원 적자를 봤다. 자산건전성은 뒷걸음질쳤다. 6월말 연체율이 5.70%로 전년 말 대비 1.16% 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2.27%)이 0.36% 포인트 오를 동안 기업대출 연체율은 8.48%로 무려 1.73% 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도 6.27%로 전년 말 대비 1.01% 포인트 높아졌다. 6월말 순자본비율은 7.91%로 전년 말 대비 0.22% 포인트 낮아졌지만 손실흡수능력은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순자본비율 최소 규제 비율은 신협·수협·산림조합 2%, 농협 5% 등이다. 금감원은 “상호금융조합은 그간 부실정리에 다소 소극적이었떤 상황에서 부동산 개발성 대출 부실이 대손비용 증가로 이어지면서 순이익이 줄었다”며 “손실흡수능력ㅇ느 양호한 수준인바, 향후 부실정리를 속도감 있게 진행해 손익구조를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설명했다.
  • 정청래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게 개혁…많은 저항 있을 것”

    정청래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게 개혁…많은 저항 있을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개혁에는 많은 저항이 있을 것이나 똘똘 뭉쳐 한마음 한뜻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정 대표는 전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정기국회 대비 의원단 워크숍에서 “우리 앞에 놓여진 우리의 과제들이 결코 만만하거나 녹록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혁명보다 더 어렵다는 것이 개혁”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또 “개혁 완수와 민생 안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1박 2일 동안 치열하게 토론하고 또 머리를 맞대서 지혜를 짜냈다”며 “당정대 원팀 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를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는 시대적 사명감으로 결의를 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뒤이어 단상에 올라 “이제는 성과로 입증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은 결의문을 통해 “집권여당이자 원내 제1당이라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무장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겠다”며 “12·3 내란 사태를 완전히 종식하고 벼량 끝에 선 민생경제를 살려내겠다”고 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정 대표가 ‘결의를 다지자’는 차원에서 제안한 ‘똘똘 뭉쳐 성공하자’ 구호를 세 차례 외쳤다.
  • 방성환 경기도의원, 후계농업경영인, 농업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 강조

    방성환 경기도의원, 후계농업경영인, 농업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성장 강조

    경기도 농정해양위원회 방성환 위원장(국민의힘, 성남5)은 28일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린 제21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대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경기도 농업의 미래를 이끌 후계농업경영인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가 주최하고 한국후계농업경영인평택시연합회가 주관했으며 경기도의회 의장, 평택부시장, 평택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경기도의회에서는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 외에도 김성남 의원(국민의힘, 포천2), 서광범 의원(국민의힘, 여주1),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이 참석해 후계농업인들을 응원했다. 방성환 위원장은 축사에서 “후계농업경영인은 농업의 생산 주체이자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농업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기후위기, 농자재 가격상승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고, 변화하는 시장에 적극 대응하며, 전문 경영 역량을 강화해 나갈 때 경기도 농업의 미래가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청년 농업인의 정착 지원,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ㆍ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의 목소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히 살피고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방 위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후계농업경영인 여러분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더 큰 도약을 향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 KB금융,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광복 80주년 기념 노랫말 공모

    KB금융,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광복 80주년 기념 노랫말 공모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9일 경술국치일을 기억하고 순국선열 정신을 미래세대에 전달하고자 ‘다시 쓰는 대한이 살았다’ 국민 참여 캠페인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리마인드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이다. KB금융은 이전 캠페인 당시 음원을 작곡한 정재일 음악 감독의 미공개 멜로디에 맞춰, 광복의 의미와 후손들이 이어갈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새로운 노랫말을 공모한다. 응모 기간은 10월 13일까지다. KB금융과 서경덕 교수, 아티스트 이상순씨가 심사에 참여한다. 11월 3일 발표되는 최우수 선정작은 편곡 등의 작업을 거쳐 내년 삼일절에 공식 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은 대한제국이 일본제국에 합병돼 국권을 잃게 된 경술국치일(1910년 8월 29일)이자,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생이 태어난 날(1879년 8월 29일)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한용운 선생이 말년을 보낸 서울 성북구의 ‘심우장’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함성”… 2025년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홍콩 성황리 마무리

    “무더위 속에서도 뜨거운 함성”… 2025년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홍콩 성황리 마무리

    “세계 각국에서 모인 K팝 커버댄스 친구들과 함께 서울에서 무대에 오를 생각에 너무 설렙니다.”(홍콩 K-팝 커버댄스 우승팀 스테이) 지난 23일(현지시간) 홍콩이공대학 쟈키클럽공연장(Jockey Club Auditorium)에서 열린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홍콩’은 K팝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사전 신청을 마친 관객들은 입구에서 받은 야광 팔찌를 착용하고, 홍콩 결선 무대에 오른 팀들을 뜨거운 환호로 맞이했다. 최재원 주홍콩한국문화원장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있는데, 올해도 하루 만에 공연장 티켓이 매진됐다”며 “많은 분들이 이 무대를 즐거운 축제처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콩 한류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서울신문과 주홍콩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대리 천성환), 주홍콩한국문화원(원장 최재원)이 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서울관광재단, 올케이팝, 블랙클로버, 펜타클이 후원했다. 이날 영예의 우승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K팝 대표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백도어’(Back Door)와 ‘神메뉴’(God’s Menu)를 커버한 7인조 커버댄스 혼성팀 ‘스테이’(STAY)가 차지했으며, 이들은 오는 9월 13일 서울 시청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에 진출할 자격을 얻었다. 우승팀 스테이의 리더 주용팅(24)은 “멤버들이 각자 다른 팀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스트레이 키즈 무대에 가장 잘 어울릴 만한 멤버들을 직접 섭외해 팀을 꾸렸다”며 “다른 팀들의 뛰어난 실력에 긴장한 채 마지막 순서를 기다렸고,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에서 무대를 마쳤지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홍콩을 대표해 서울 무대에 오르는 만큼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세계 최대의 K팝 온·오프라인 한류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K팝을 넘어 한국문화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고 한류 팬들과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양극화나 차별·혐오 등 사회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의 젊은이에게 자신감을 북돋우고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소중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오는 9월 13일 서울에서 열리는 2025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에는 전 세계 에서 선발된 100여 명의 대표 커버댄서들이 한국을 찾는다. 이들은 서울의 주요 랜드마크를 돌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등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특별한 서울에서의 꿈을 이루는 여정을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존 캐롤 커비 제주서 단독 내한공연

    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존 캐롤 커비 제주서 단독 내한공연

    그래미상 후보에 오르며 대중성과 에술성을 인정받고 있는 존 캐롤 커비(John Carroll Kirby) 가 9월 27일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하우스오브레퓨즈’에서 단독 내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비스츠앤네이티브스(BANA)의 문화 프로젝트 ‘퓨라라나(PURA LANA)’ 두 번째 게스트로 무대에 서며, 서울·부산 등 다른 지역 공연 없이 제주에서만 진행된다. 오프닝 공연은 싱어송라이터이자 영화음악감독 ‘이민휘’가 맡는다. 첫 번째 게스트였던 미국 싱어송라이터 가브리엘 가르존 몬타노의 내한공연 이후, 오랜 팬데믹을 지나 두 번째 게스트로 존 캐롤 커비가 제주를 찾는다. 존 캐롤 커비는 재즈에 뿌리를 두고 2000년대 가장 독창적인 사운드를 설계해 온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로, 솔란지, 프랭크 오션, 해리 스타일스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특히 스티브 레이시의 ‘배드 해빗(Bad Habit)’으로 그래미 시상식 후보에 오르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공연이 열리는 ‘하우스오브레퓨즈’는 20여 년간 방치됐던 건물을 재생해 만든 제주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연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퓨라라나 두번째 게스트인 그는 제주 고유의 풍광과 공간의 감성을 배경으로 서정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사운드로 관객과 호흡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저축은행 상반기 순익 2400억…PF 부실 정리로 연체율 7%대

    저축은행 상반기 순익 2400억…PF 부실 정리로 연체율 7%대

    저축은행이 올해 2분기 2413억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순이익은 2927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정리한 영향으로 연체율은 7.53%까지 낮아졌다. 저축은행중앙회가 2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저축은행 결산 결과’에 따르면, 부실채권을 털어내고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도 줄면서 순이익이 늘었다. 다만 여신 규모가 줄고 신규 대출 금리가 낮아지면서 이자이익 개선 효과는 크지 않았다. 총자산은 전 분기보다 2000억원 증가한 118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여·수신은 모두 감소했는데, 부실채권 매각과 기업대출 축소로 여신이 1조 6000억원 줄었고, 수신도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보다 1000억원 감소했다. 재무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자기자본(BIS)비율은 15.60%로 전 분기보다 0.32% 포인트 올랐다. 법정 기준의 2배 수준으로, 자기자본 확충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적극적인 매·상각으로 연체율은 1.47%포인트 떨어진 7.53%를 기록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9.49%로 1.10% 포인트 내려갔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분기에는 수익성이 점차 개선되는 가운데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 유동성 모두 안정적으로 관리됐다”며 “앞으로도 수익성과 건전성이 조금씩 나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부동산 경기 회복 지연과 가계부채 관리 강화 등 불리한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아직 영업 정상화를 통한 본격적인 수익성 회복 국면에 들어섰다고 보기는 어렵고, 턴어라운드 시점은 다소 늦춰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지하철 첫차 앞당기기’ 졸속 추진…설익은 정책이 시민 기대 짓밟았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지하철 첫차 앞당기기’ 졸속 추진…설익은 정책이 시민 기대 짓밟았다”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27일 제32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서울시가 지난 5월 발표한 ‘지하철 첫차 시간 30분 앞당기기’ 정책이 설익은 발표와 무책임한 추진으로 시민 신뢰를 훼손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홍 의원은 먼저 “새벽 근로자의 교통편의를 위해 지하철 첫차 시간을 30분 앞당겨 오전 5시부터 운행하겠다는 정책을 환영한다. 환경미화원, 경비원, 배송업 종사자 등 우리 사회 필수 업무를 담당하는 분들이 보다 편리하게 출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사회적 형평성 차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홍 의원은 “서울시가 지난 5월 21일 이 사업을 8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현재 8월이 되어서도 구체적인 시행 방안조차 나오지 않고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정책 발표 당시 서울교통공사와 노동조합에 대한 사전 협의나 검토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홍 의원은 “정책을 발표한 주체로서의 책임을 회피하고 ‘노사 합의 사항’이라며 뒷짐만 지고 있는 교통실의 태도는 시민 입장에서 매우 무책임하고 불쾌한 일”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서울시에 대해 “단순히 서울교통공사에 맡겨두지 말고 교통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시민의 편익을 높이는 좋은 정책에 대해 교통실과 공사가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듯한 모습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조합에 대해서는 “반대의 이유로 공사의 경영상 문제를 제기하고 이 사업을 연계하는 것은 많은 시민들 역시 납득하기 어렵다. 새벽 근로자들 역시 같은 시민이자 노동자라는 점을 잊지 말고, 시민의 공익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무조건적 반대보다는 대안을 제시하고 건설적 협력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 의원은 “서울시는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향후 정책 발표 시 충분한 사전 검토와 이해관계자 협의를 거치고, 한번 발표한 정책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지고 실현시키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 푸틴의 다음 목표는 영국?…러 미사일, EU·영국 건물 코앞에 떨어졌다 (영상)

    푸틴의 다음 목표는 영국?…러 미사일, EU·영국 건물 코앞에 떨어졌다 (영상)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있는 유럽연합(EU) 대표부 건물과 영국문화원 건물이 러시아 공습으로 피해를 입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예정에 없던 회견을 열고 “지난밤 러시아 미사일 2발이 20초 간격으로 (키이우의) 우리 대표부 건물과 불과 50m 떨어진 곳에 떨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것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포에 떨게 하기 위해서라면 민간인을 살상하고 심지어는 EU(대표부)까지 겨냥하는 등 어떤 일도 서슴지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컴컴한 하늘에서 러시아의 미사일이 불덩어리처럼 내리꽂힌 뒤 폭발하고, 20초 후 두 번째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이어진다.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고의적 공격”이라고 규정하며 “EU는 겁내지 않을 것이며 러시아의 공격은 우크라이나와 연대하려는 우리의 결의만 강화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공습은 유럽연합 대표부 건물뿐 아니라 영국문화원에도 피해를 줬다. 영국문화원은 영국 외무부의 지원을 받는 독립기관이며 영국인이 현장에서 영어 교육과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외교 전문가이자 전 보수당 의원인 밥 실리는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영국문화원 건물에 대한 공습은 푸틴 정권의 적대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고의적이고 계획된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푸틴이 우크라이나 안팎에서 영국을 계속 공격할 것인지가 앞으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러시아의 이번 공습으로 영국문화원 건물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영국문화원 센터에는 교육을 위해 출근하는 영국인들이 있는데, 만약 센터가 문을 연 오전 9시 이후 공습이 벌어졌다면 많은 사람이 목숨을 잃었을 수 있다”고 전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어린이와 민간인을 살해하며 평화의 희망을 저버리고 있다”면서 “이 유혈 사태는 반드시 종식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밤중 초음속 미사일과 드론 쏟아진 키이우러시아는 28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대적인 공습을 가해 어린이 4명을 포함한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 사망한 어린이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아이는 두 살이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 드론 598대 중 563대, 미사일 31발 중 26발을 격추했다고 밝혔으나 일련의 피해를 모두 막지는 못했다. AP·로이터통신 등은 드론과 순항·탄도미사일을 동원해 이뤄진 이번 공격으로 고층 아파트를 비롯해 여러 건물이 심하게 파손되고 시내 곳곳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티무르 트카츠헨코 키이우 군사행정청장은 키이우 시내 7개 지역 20여 곳이 공습 피해를 봤고, 쇼핑센터를 비롯해 약 100동의 건물이 파손됐다고 설명했다. 국제사회의 비판이 쏟아지자 러시아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수도 내 방산 시설과 군 비행장을 타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멀어지는 평화 회담, 트럼프 대통령 입장은?우크라이나 수도를 겨냥한 러시아의 대대적인 공습은 미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와 함께 3자 정상회담을 추진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러 알래스카 정상회담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양자 회담, 미국을 포함한 3자 정상회담을 잇따라 열고 종전을 논의하겠다는 구상을 발표했으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도리어 러시아는 미국과의 정상회담 전후로 최전선에서 공세를 강화했고 급기야 수도 키이우를 대상으로 대규모 공습을 퍼부었다. 더불어 유럽에서는 러우 양자 회담이 불발될 가능성까지 제기됐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28일 프랑스 남부 브레강송 요새에서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이 합의한 것과는 달리, 젤렌스키·푸틴 대통령 간 회담은 성사되지 않을 것이 명백하다”면서 “우리는 이를 고려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주제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츠 총리는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있었던 미국·우크라이나·유럽 정상회의 직후까지만 해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정상회담이 2주 내로 열릴 수 있다고 낙관했었다. 그러나 러시아가 유럽이 제시한 안전보장안을 거부하고 정상회담 개최에도 거듭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자 전망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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