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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금업법 사실상 백지화/재경원 관계자

    ◎“사채시장 위축… 양성화 실익없어” 정부가 사채시장 양성화를 위해 검토해 온 대금업법 제정이 사실상 백지화 됐다. 재정경제원의 한 관계자는 27일 『대금업은 올해 주요 관심사로 부각되지 않을 것』이라면서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지하경제 비중이 점차 줄어드는 상황에서 사채시장의 엄청난 혼란을 초래하면서까지 대금업 도입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판단,장기연구과제로 넘겼다』고 말했다.이는 대금업 도입이 사실상 백지화 됐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경원은 금융실명제로 잠복한 사채자금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급전을 필요로 하는 서민과 영세기업들의 금융창구로 활용하기 위해 그동안 대금업법 제정문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구체적인 시행방안과 시행에 따른 순기능과 역기능을 저울질 해왔다.정부가 검토한 대금업 시행방안은 사채업을 등록제로 하되 자금출처 조사를 면제해주는 방식으로 사채자금을 양성화하고,대금업자에게는 대출업무만 허용하고 금리는 이자제한법 상한선인 연 25%를 초과하는 수준까지 허용하겠다는구상이었다. 그러나 자금출처 조사 면제가 오히려 편법 상속·증여의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반론과,사채 양성화의 실효성 등에 대한 의문에 제기돼 일단 대금업법 제정을 백지화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상호신용금고의 여신금지업종 완화 및 팩토링금융 활성화,금년부터 실시된 할부금융 등 제도금융권의 개선을 통해 영세기업과 서민들의 자금난을 풀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70년대까지만 해도 총통화(M2)의 27∼28% 수준에 달했던 지하경제 비중은 금융실명제 실시 등을 계기로 현재 7% 정도로 떨어지는 등 계속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정부는 분석하고 있다.
  • 대금업 연내 허용 보류/사채시장 양성화 내년이후 재검토/정부

    정부가 사채시장 양성화차원에서 연내 결정키로 했던 대금업 도입문제가 내년 이후로 미뤄졌다. 이 때문에 대금업도입자체가 백지화될 가능성도 커졌다. 재정경제원 고위 관계자는 17일 『당초 연내 대금업 도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대금업 도입에 따른 장·단점에 대해 이견이 많은 데다 서둘러 결정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내려져 지속 검토과제로 삼아 내년 이후에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같은 언급은 자금출처 조사를 면제해 주는 조건으로 사채시장의 자금을 양성화하려던 대금업 도입문제에 대해 정부가 신중한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해석돼 주목된다.특히 노태우씨 비자금사건도 입장선회에 한몫 한 것으로 보여진다. 재정경제원은 당초 올 3월까지 대금업법 도입문제에 대한 연구를 마무리,상반기 중 대금업을 도입할 방침이었으나 찬반 양론이 맞서 결론을 내지 못했고 이후 금융연구원이 대금업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해 왔다. 대금업은 금융실명제로 잠복한 사채자금을 제도권으로 끌어들여 급전을 필요로 하는 서민과 영세기업들의 금융창구로 활용하려는 발상에서 비롯됐다.대금업자에게 대출만 허용하되 금리는 이자제한법상 연 25%를 넘어서는 수준까지 용인하겠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대금업 도입시 자금출처를 면제해 줄 경우 편법상속과 증여로 형평문제가 제기되고,자금출처를 물을 경우 사채자금의 양성화가 미흡할 것이라는 반론들이 만만치 않게 제기돼 엉거주춤한 상태다. 재경원 관계자는 『영세기업의 자금난은 상호신용금고의 여신금지업종 완화 등 제도금융권의 제도개선을 통해 해결해 나가고 있으며 내년부터는 서민이 이용하는 할부금융도 도입되기 때문에 서둘러 대금업 문제를 결론내야 할 필요가 없다』며 『중·장기 과제로 삼아 보다 신중하고 면밀한 검토를 거쳐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 사금융 「지하경제 시대」 끝난다(새틀짜는 금융산업:10·끝)

    ◎정부,대금업 도입 검토… “공평과세” 제도권을 박영철 한국금융연구원장(전 경제수석)이 얼마전 10여명의 사채업자를 연구원에 초청했다.초청된 인사들은 광화문 곰이나 백할머니같이 큰손은 아니었지만 전주와 고객을 이어주는 중개업자 등 그 바닥에 정통한 사람들이었다. 대금업의 방법론 모색차원에서 마련된 이 모임이 끝난 뒤 박원장이 자문에 응해 준 대가로 소정의 거마비를 건네면서 영수증을 부탁했다.그러자 상당수 참석인사들이 『선물로 줄 수 없느냐』며 꺼려했다.박원장은 의아했으나,곧 익명성을 중시하는 사채시장의 생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시대 어느 곳에나 존재해 온 사금융.한국갤럽연구소가 실태조사로 추정한 지난 해 사채규모는 무려 33조8천5백억원으로 국민총생산(GNP)의 11.2%에 이른다.이렇게 엄청난 돈이 고리를 챙기면서도 여전히 과세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다.중소기업 4개중 1개사가 사채를 이용하며 이용금액도 한회 평균 9천5백만원이나 된다.일반인의 4.7%,중소상인의 11%도 사채를 쓰며 어음할인이나 급전,가계·당좌수표할인이 사채시장의 주상품이다. 그러나 금리자유화와 정부의 대금업 구상으로 사채시장도 이제 변화의 흐름을 타지 않을 수 없게 됐다.제도권으로 편입되길 거부한 채 익명의 세계로 남으려는 이 지하경제를 정부가 지상으로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금융실명제로 잠복한 떳떳지 못한 자금을 끌어내 공평과세를 이루고 영세기업과 서민의 금융창구로 활용하자는 발상에서다. 정부는 대금업 도입시 수신은 금지하되 대출금리는 실세금리를 받도록 해 급전이 필요한 서민이나 영세기업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대출금리도 이자제한법상 연 25%를 넘는 수준까지 용인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대금업자의 자금출처를 어디까지 면제해 주느냐의 문제 등을 놓고 찬반양론이 맞서 아직 결론을 못보고 있다.자금출처를 묻지 않을 경우 편법상속과 증여를 용인해 주는 꼴이 되고,그렇다고 일일이 출처를 캐면 깨끗한 돈만 대금업의 대상이 돼 대금업 도입효과가 반감될 수 있어 금융당국으로선 고민이 여간 아니다.제2금융권의 자금이탈이나 대금업자 관리문제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사채업자들도 대금업 도입에 부정적이지만은 않다.한 사채업자는 『여신금지업종이나 신용도가 낮은 영세업자의 경우 제도 금융권을 이용하기 어려워 대금업을 통해 양성화하는 게 국가차원에서도 바람직하다』고 했다.물론 대금업도입시 자금출처 면제라는 조건을 달고 있긴 하다. 최근 청와대는 공평과세라는 경제정의를 강조,대금업 도입이 필요하다는 분위기다.반면 재경원은 도입효과와 현실상황을 들어 좀 조심스러워하는 기색이다.한국금융연구원 양원근박사는 『금리자유화 등으로 사채시장이 점차 줄겠지만 정부노력이 따르지 않으면 오래 걸릴 것』이라며 『사금융을 줄이려는 노력이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경제에 큰 몫을 차지하는 이 시장을 집권 후반기의 문민정부가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실명제와 공평과세라는 경제개혁의 성패는 물론 금융산업의 물줄기가 달라질 것이다.
  • 임대주택 보증금 일방 인상 등 횡포/31개 건설업체 적발

    ◎공정위/현대·삼성 등 불공정계약 시정령/과다 연체료·임차권 담보금지등 대상/임차인 4만3천여명 보호 장기 임대주택의 보증금을 일방적으로 올리거나 위약금 또는 연체료를 과다하게 물리고 임차권의 담보제공을 금지하는 등 서민들을 상대로 횡포를 부리던 주택건설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돼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았다. 공정위는 15일 장기 임대주택의 임대차계약중 일부 내용이 불공정하다는 진정에 따라 31개 건설업체의 계약서를 심사한 결과 19개 조항이 약관규제법에 위반되는 불공정조항임을 밝혀내고 이들 회사에 해당 조항들을 삭제 또는 수정하라고 지시했다.이 조치로 모두 4만3천10여명의 임차인들이 주거안정을 위한 권익을 보호받게 됐다. 삼성·우성·한양·동아·태영 등 8개 업체는 임대조건을 일방적으로 올린뒤 이를 임차인들이 수락하지 않으면 계약이 자동적으로 해지되도록 했다.현대·삼성·대우·선경·동아·경일 등 27개 업체는 ▲주택관리를 위해 사업자가 금지하는 행위 ▲공익성을 저해하는 행위 ▲입주자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 등 막연하고 포괄적인 사항을 어기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공정위는 특히 롯데·건영·삼익 등 27개 업체가 계약의 중도해지시 6∼12개월치 임대료를 위약금으로 받거나,한신공영·벽산 등 5개 업체가 임대료와 관리비의 연체료를 5%씩 물리는 조항은 고객에게 지나치게 부담을 지우는 행위라고 지적,각각 월 1개월분과 이자제한법의 최고한도인 연 25%이하로 낮추라고 지시했다. 임차권의 담보제공을 금지한 현대·삼성·선경 등 28개 업체의 계약서 조항도 불공정한 것으로 지적됐다. 회사별로는 경일건설이 15개로 가장 많고 삼성·롯데(각 14개),건영·동남주택산업·남영토건·시대종합건설(각 12개)의 순이다.
  • 강산건설·금당종건에 부당하도급 시정령/공정위

    ◎대금·지연이자 미지급등 횡포 공정거래위원회는 4일 강산건설(대표 박재윤)이 경인여자 전문대학 옥상 방수공사를 하도급준 뒤 그 대금 1천3백20만원과 지연 이자를 주지 않았고,하도급 대금의 일부인 7천3백70만원을 늦게 지급하며 지연이자 1천60만1천원을 주지 않은 사실이 확인돼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당종합건설(대표 이중환)도 서울 지하철 1호선의 신설·제기·청량리역 환기설비 공사의 하도급 대금 2천8백87만8천원과 지연이자를 주지 않았고,나머지 대금 중 2억1백만원은 장기어음,8천3백60만원은 현금으로 각각 주면서 할인료 2백27만4천원과 지연이자 5백84만1천원을 부담하지 않아 즉각 시정토록 했다. 현행 하도급법은 60일을 넘어 하도급 대금을 줄 경우 초과한 기간에 대해 이자제한법의 최고 금리인 연 25%의 지연이자를 주고 60일을 넘는 장기 어음으로 지급할 때에는 60일을 초과하는 기간에 대해 연 12.5%의 할인료를 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 PC서비스 약관 소비자에 불리/손해배상범위도 사업자 위주로 정해

    ◎연체가산료,제한선의 2배부과 규정 PC서비스 이용약관이 소비자에게 크게 불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한국PC통신(하이텔)·데이콤(천리안)·에이텔(포스서브)의 PC서비스 이용약관을 검토한 결과 7개 조항이 현행 약관법이 정하고 있는 부당약관 또는 무효약관에 해당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보호원이 지적한 부당조항을 살펴보면 먼저 PC서비스 3사의 약관 모두가 이자제한법에서 최고이율을 연25%(월2.2%선)로 정하고 있음에도 제한선인 월2.2%의 2배에 해당하는 연체가산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또 사업자의 잘못으로 PC서비스가 중단됐을 때 24∼72시간 이상 연속된 경우에만 이용자에 대해 손해배상을 하도록해 사업자의 손해배상 범위를 부당하게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임대주택/현세입자에 우선 분양/약관심사위/불평등조항 14개 무효화

    ◎계약해제 통보기간 6개월로 연장/위약금은 보증금의 10%내로 조정 앞으로 임대주택을 분양할 경우 계약내용과 관계없이 현재의 세입자에게 우선 분양해주어야한다. 또 세입자에게 불리하게 작성돼있는 임대주택의 불평등 계약조항들은 모두 무효화됐다.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위원장 손주찬)는 1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대한주택공사·도시개발공사·우성건설등 16개 임대주택업자를 상대로 청구한 「임대주택 약관」심의에서 세입자가 우선분양권의 주장을 할 수 없도록 한 조항등 14개 조항을 무효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경제기획원은 해당사업체에 무효화된 약관조항을 수정 또는 시정토록 지시하는 한편 새로운 임대차아파트 표준약관의 제정을 위한 행정지도에 착수했다. 약관심사위원회는 건물주가 주택관리에 관해 지시하는 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최고절차없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한 「계약해제」조항은 사업자의 해제권행사 요건을 지나치게 완화했다는 이유로 무효화했으며 사업자의 사정으로 계약을 해제할 경우 60일전에 해지를 통보할 수 있다고 한 조항도 민법에 따라 「6개월전」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입자가 계약을 해약할 경우 임대보증금의 20%를 위약금으로 내도록 한 규정은 부동산거래관행에 따라 10%선으로 조정해야하며,세든 사람이 계약기간중 지출한 필요비 및 유익비(유익비)를 상환청구할 수 없게 한 조항역시 무효라고 결정했다. 약관심사위원회는 세든 사람이 주택및 내부 보수책임을 지도록 한 계약조항은 통상적으로 보수책임이 건물주인에게 있다는 점을 들어 무효화시키고 도난·천재지변등 기타재해가 발생해 세입자가 손해를 입었더라도 건물주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조항도 건물의 소유자가 과실 또는 위법행위로 손해를 입혔을 경우 이를 배상해야한다는 점을 들어 무효로 의결했다. 또 임대료를 기한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매월 5∼10%의 연체료를 내게하고 있는 조항은 이자제한법이 최고 연 25%를 넘지못하도록 하고 있음을 들어 무효화시켰으며 소송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세든 사람에게 지우고 있는 조항도 패소자가 부담해야한다는 점을 들어 무효라고결정했다.
  • 이용자에 불리한 콘도약관 수정/교통부

    ◎시·도 통해 18개 회사에 지시/무효판결 「일방적 계약해제」 등 4개 조항/회원가입관련등 12개 항목 개선요구 콘도미니엄업체들이 이용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약관을 수정하지 않고 있어 교통부가 단속에 나섰다. 14일 교통부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대명,한국,프라자 등 전국의 18개 휴양콘도미니엄업체들은 경제기획원이 지난 89년 무효라고 판결한 「일방적 계약의 해제」등 4개조항의 약관을 아직도 수정하지 않고 있으며 시설이용 관련 5개조항,회원가입관련 7개조항 등 12개조항의 약관도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돼 있다. 이에 따라 교통부는 최근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약관을 빠른 시일안으로 수정하도록 해당 시·도에 지시했다. 교통부는 회원가입약관과 관련해 「계약에 명시되지 않는 사항은 사업자의 해석에 따른다」는 조항은 공정성이 없으며 「회사가 정하는 소정의 수수료를 납부해야한다」는 조항은 구체적인 산정기준을 명시해 고객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시설이용 약관과 관련하여 「관리비를 체납할경우 월단위로 10%를 가산 납부해야한다」는 조항은 이자제한법(연25%)의 이자율을 초과하고 있으며 「시설의 관리운영상 어쩔 수 없이 이용제한을 실시할 필요가 발생한 경우」등의 문구는 너무 포괄적이어서 고객들에게 불리한 조항이라고 보고 합리적 이유를 명시하도록 했다. 교통부는 또 「계약 해제에 대해 회원권자에게 통고절차없이 일방적인 계약해제가 가능하다」,「회원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콘도미니엄업체가 제3자에게 관리를 위탁할 수 있다」는 등 경제기획원이 무효판결을 내린 4개조항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며 이를 조속히 시정토록 해당 시·도에 시달했다.
  • 시티은 연체금리 연 24%/국내 최고…시중은행보다 5%포인트 높아

    미국계 시티은행이 대출금연체이자를 법정최고 이율에 가까운 연24%까지 받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과중한 금리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티은행은 소비자금융의 일종인 「내집마련」대출과 「하나로」대출을 실시하면서 각각 연17·75%와 18·5%의 대출금리를 받고 연체금액에 대해서는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인 연24%의 이율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시중은행의 연19%에 비해서도 5%포인트가 높은 것이며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하는 비은행간 하루짜리 콜금리가 연17%에 이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금융계관계자들은 시티은행이 대출의 편의성과 신속성을 내세워 대출금리를 높게 받고 있는데다 연체금리까지 법정최고수준에 가깝게 높임으로써 금리인상을 선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실세금리 오름세

    정부의 실세금리인하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월말자금 수요급증 등으로 시장실세금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비은행금융기관간의 콜금리는 이번주들어 시중자금악화로 급등세를 보여 하루짜리 자금의 대부분이 연19%에 거래되고 있다. 비은행금융기관간 콜금리는 지난주말까지만해도 연15∼16%선을 유지했으나 최근 은행의 연체금리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또 은행간 콜금리는 지난 25일 연18.95%까지 치솟은데 이어 26일에도 15.3%의 수준을 보이고 있는 일부 외국은행국내지점들은 이자제한법상의 최고금리인 연25%짜리의 콜자금까지 쓰고 있다.
  • 시티은 정밀검사키로/은행감독원/선물환 대출관련 외환변칙거래 추적

    은행감독원은 최근 미국계 시티은행이 대성산업과 「선물환 대출」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시티은행의 외환변칙거래여부를 가리기 위해 정밀검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26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시티은행과 대성산업의 금융사고(50억원규모)를 계기로 드러난 이른바 「선물환대출」이 수출입을 수반하는 실수외환거래가 아닌 대출을 조건으로 한 위장 선물환거래일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 집중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현행 외화관리규정은 은행과 기업의 선물환거래에 대해 환투기등을 막기위해 실제수출입 결제를 할 때에만 허용하고 있다. 은행감독원 한 관계자는 『시티은행이 지난해 11월8일 대성산업에 20억원을 90년 3월28일 상환만기로 대출해 주면서 계약기간과 금액이 같은 20억원규모의 선물환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실수거래가 아닌 대출을 조건으로 한 선물환거래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검사결과 위장선물환거래로 드러날 경우 적절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물환대출」은 시티은행만이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성산업 해외사업부 염모씨가 지난해 11월부터 2차례에 걸쳐 회사인감등을 도용,시티은행에서 50억원을 대출받아 미국으로 도주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표면에 드러났다. 은행감독원은 『시티은행측이 선물환과 일반대출이 별개의 거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선물환계약기간과 은행대출상환기간이 같고 금액도 동일해 선물환을 조건으로 한 대출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경우 연 29.9%라는 이자는 현행 이자제한법상 연25%이상 못받게 돼있는 규정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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