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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C서비스 약관 소비자에 불리/손해배상범위도 사업자 위주로 정해

    ◎연체가산료,제한선의 2배부과 규정 PC서비스 이용약관이 소비자에게 크게 불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한국PC통신(하이텔)·데이콤(천리안)·에이텔(포스서브)의 PC서비스 이용약관을 검토한 결과 7개 조항이 현행 약관법이 정하고 있는 부당약관 또는 무효약관에 해당되는 등 소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보호원이 지적한 부당조항을 살펴보면 먼저 PC서비스 3사의 약관 모두가 이자제한법에서 최고이율을 연25%(월2.2%선)로 정하고 있음에도 제한선인 월2.2%의 2배에 해당하는 연체가산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 또 사업자의 잘못으로 PC서비스가 중단됐을 때 24∼72시간 이상 연속된 경우에만 이용자에 대해 손해배상을 하도록해 사업자의 손해배상 범위를 부당하게 축소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임대주택/현세입자에 우선 분양/약관심사위/불평등조항 14개 무효화

    ◎계약해제 통보기간 6개월로 연장/위약금은 보증금의 10%내로 조정 앞으로 임대주택을 분양할 경우 계약내용과 관계없이 현재의 세입자에게 우선 분양해주어야한다. 또 세입자에게 불리하게 작성돼있는 임대주택의 불평등 계약조항들은 모두 무효화됐다. 경제기획원 약관심사위원회(위원장 손주찬)는 11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대한주택공사·도시개발공사·우성건설등 16개 임대주택업자를 상대로 청구한 「임대주택 약관」심의에서 세입자가 우선분양권의 주장을 할 수 없도록 한 조항등 14개 조항을 무효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경제기획원은 해당사업체에 무효화된 약관조항을 수정 또는 시정토록 지시하는 한편 새로운 임대차아파트 표준약관의 제정을 위한 행정지도에 착수했다. 약관심사위원회는 건물주가 주택관리에 관해 지시하는 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최고절차없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한 「계약해제」조항은 사업자의 해제권행사 요건을 지나치게 완화했다는 이유로 무효화했으며 사업자의 사정으로 계약을 해제할 경우 60일전에 해지를 통보할 수 있다고 한 조항도 민법에 따라 「6개월전」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입자가 계약을 해약할 경우 임대보증금의 20%를 위약금으로 내도록 한 규정은 부동산거래관행에 따라 10%선으로 조정해야하며,세든 사람이 계약기간중 지출한 필요비 및 유익비(유익비)를 상환청구할 수 없게 한 조항역시 무효라고 결정했다. 약관심사위원회는 세든 사람이 주택및 내부 보수책임을 지도록 한 계약조항은 통상적으로 보수책임이 건물주인에게 있다는 점을 들어 무효화시키고 도난·천재지변등 기타재해가 발생해 세입자가 손해를 입었더라도 건물주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조항도 건물의 소유자가 과실 또는 위법행위로 손해를 입혔을 경우 이를 배상해야한다는 점을 들어 무효로 의결했다. 또 임대료를 기한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매월 5∼10%의 연체료를 내게하고 있는 조항은 이자제한법이 최고 연 25%를 넘지못하도록 하고 있음을 들어 무효화시켰으며 소송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세든 사람에게 지우고 있는 조항도 패소자가 부담해야한다는 점을 들어 무효라고결정했다.
  • 이용자에 불리한 콘도약관 수정/교통부

    ◎시·도 통해 18개 회사에 지시/무효판결 「일방적 계약해제」 등 4개 조항/회원가입관련등 12개 항목 개선요구 콘도미니엄업체들이 이용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약관을 수정하지 않고 있어 교통부가 단속에 나섰다. 14일 교통부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대명,한국,프라자 등 전국의 18개 휴양콘도미니엄업체들은 경제기획원이 지난 89년 무효라고 판결한 「일방적 계약의 해제」등 4개조항의 약관을 아직도 수정하지 않고 있으며 시설이용 관련 5개조항,회원가입관련 7개조항 등 12개조항의 약관도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으로 돼 있다. 이에 따라 교통부는 최근 소비자에게 불리한 내용의 약관을 빠른 시일안으로 수정하도록 해당 시·도에 지시했다. 교통부는 회원가입약관과 관련해 「계약에 명시되지 않는 사항은 사업자의 해석에 따른다」는 조항은 공정성이 없으며 「회사가 정하는 소정의 수수료를 납부해야한다」는 조항은 구체적인 산정기준을 명시해 고객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 시설이용 약관과 관련하여 「관리비를 체납할경우 월단위로 10%를 가산 납부해야한다」는 조항은 이자제한법(연25%)의 이자율을 초과하고 있으며 「시설의 관리운영상 어쩔 수 없이 이용제한을 실시할 필요가 발생한 경우」등의 문구는 너무 포괄적이어서 고객들에게 불리한 조항이라고 보고 합리적 이유를 명시하도록 했다. 교통부는 또 「계약 해제에 대해 회원권자에게 통고절차없이 일방적인 계약해제가 가능하다」,「회원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콘도미니엄업체가 제3자에게 관리를 위탁할 수 있다」는 등 경제기획원이 무효판결을 내린 4개조항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다며 이를 조속히 시정토록 해당 시·도에 시달했다.
  • 시티은 연체금리 연 24%/국내 최고…시중은행보다 5%포인트 높아

    미국계 시티은행이 대출금연체이자를 법정최고 이율에 가까운 연24%까지 받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과중한 금리부담을 지우고 있다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티은행은 소비자금융의 일종인 「내집마련」대출과 「하나로」대출을 실시하면서 각각 연17·75%와 18·5%의 대출금리를 받고 연체금액에 대해서는 이자제한법상 최고금리인 연24%의 이율을 적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국내시중은행의 연19%에 비해서도 5%포인트가 높은 것이며 시중 실세금리를 반영하는 비은행간 하루짜리 콜금리가 연17%에 이르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금융계관계자들은 시티은행이 대출의 편의성과 신속성을 내세워 대출금리를 높게 받고 있는데다 연체금리까지 법정최고수준에 가깝게 높임으로써 금리인상을 선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실세금리 오름세

    정부의 실세금리인하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월말자금 수요급증 등으로 시장실세금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금융계에 따르면 비은행금융기관간의 콜금리는 이번주들어 시중자금악화로 급등세를 보여 하루짜리 자금의 대부분이 연19%에 거래되고 있다. 비은행금융기관간 콜금리는 지난주말까지만해도 연15∼16%선을 유지했으나 최근 은행의 연체금리수준으로 뛰어올랐다. 또 은행간 콜금리는 지난 25일 연18.95%까지 치솟은데 이어 26일에도 15.3%의 수준을 보이고 있는 일부 외국은행국내지점들은 이자제한법상의 최고금리인 연25%짜리의 콜자금까지 쓰고 있다.
  • 시티은 정밀검사키로/은행감독원/선물환 대출관련 외환변칙거래 추적

    은행감독원은 최근 미국계 시티은행이 대성산업과 「선물환 대출」로 물의를 빚고 있는 것과 관련,시티은행의 외환변칙거래여부를 가리기 위해 정밀검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26일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시티은행과 대성산업의 금융사고(50억원규모)를 계기로 드러난 이른바 「선물환대출」이 수출입을 수반하는 실수외환거래가 아닌 대출을 조건으로 한 위장 선물환거래일 것으로 보고 이에 대해 집중검사에 나서기로 했다. 현행 외화관리규정은 은행과 기업의 선물환거래에 대해 환투기등을 막기위해 실제수출입 결제를 할 때에만 허용하고 있다. 은행감독원 한 관계자는 『시티은행이 지난해 11월8일 대성산업에 20억원을 90년 3월28일 상환만기로 대출해 주면서 계약기간과 금액이 같은 20억원규모의 선물환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실수거래가 아닌 대출을 조건으로 한 선물환거래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검사결과 위장선물환거래로 드러날 경우 적절한 제재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물환대출」은 시티은행만이 취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성산업 해외사업부 염모씨가 지난해 11월부터 2차례에 걸쳐 회사인감등을 도용,시티은행에서 50억원을 대출받아 미국으로 도주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표면에 드러났다. 은행감독원은 『시티은행측이 선물환과 일반대출이 별개의 거래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선물환계약기간과 은행대출상환기간이 같고 금액도 동일해 선물환을 조건으로 한 대출일 가능성이 높다』며 『이경우 연 29.9%라는 이자는 현행 이자제한법상 연25%이상 못받게 돼있는 규정을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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