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자율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징역 25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징역 5년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순이익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 조회수
    2026-08-0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509
  • 일,대중 2천억불 차관 제의/홍콩지 보도/전쟁배상요구 철회조건

    【홍콩=최두삼특파원】 일본외무성은 중국의 전쟁피해보상 요구를 회피하기 위해 2천억달러에 달하는 거액의 차관제공을 제의했다고 홍콩의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북경소식통을 인용,일외무성측이 중국전인대상무위원회 간부1명을 포함한 중국고위관리와 지도자들에게 향후 10∼20년간에 걸쳐 무이자 또는 이자율이 낮은 거액차관제공을 제의하는 서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일본은 이같은 차관제공으로 일본의 중국점령 및 전쟁으로 인한 피해보상문제를 제기하지 않을 것을 중국정부가 보장해주길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신문은 새로 제의한 2천억달러에는 이미 제공하고 있는 차관 8천1백억엔(60억달러)이 포함되지 않으나 중국의 일부 학자나 정치인들이 계산하고 있는 전쟁피해액 1조달러의 20% 수준이라고 말했다.
  • 내집마련 “찬스”/「18평이하」 20만가구 쏟아진다

    ◎올 공공아파트 공급규모·방법 안내/「영구임대」·「근로자주택」등 임대만 5만호/청약자격 세공 저소득층 분양기회 확대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 서민에게는 올해가 내집 마련의 가장좋은 기회가 될것같다.올해 공급될 50만호중 공공부문의 공급물량 20만호가 18평이하의 소형 주택인데다 민간부문의 30만호 가운데서도 40%인 12만호가 18평 이하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공급되기 때문이다.더구나 올해부터는 서민층의 주택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융자규모가 지금까지의 1천2백만원에서 1천4백만원으로 확대되고 소형일수록 융자금의 상환이자율도 낮아지는등 지원도 확대된다.청약저축 가입자들을 공급대상으로 하는 공공부문 공급주택의 종류와 공급규모,융자조건 등을 알아본다. ▷영구임대주택◁ 법정영세민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영구임대주택은 올해 공급분 2만호와 지난해 이월된 1만6천2백83호등 모두 3만6천2백83호가 공급된다. ○월세 3만∼4만원 규모는 전용면적 7∼12평이며 ▲생활보호대상자중 거택보호자 ▲의료부조자 ▲보훈대상자중 의료부조자의 소득수준 이하가 대상이다. 지방자치단체장이 가구주연령,가구원수,해당지역의 거주기간 등을 감안,입주자를 선정한다. 주택공급가격의 85%가 국가재정에서 지원되며 임대보증료는 1백만∼2백만원,월임대료는 3만∼4만원 수준이다. ▷근로자주택◁ 저소득 근로자를 대상으로 분양하는 근로복지주택 4만5천호와 사원임대주택 1만5천호가 공급된다. 주택규모는 전용면적 7∼15평이나 기업이 직접 건설할 경우에는 18평까지 허용된다. ○제조업종사자 호기 입주대상은 10인이상 상시종업원을 가진 제조업체,운수업체의 근로자및 청소직근로자로서 월소득 1백만원 이하인 무주택자 가운데 기업이 소득·근속기간,연령,가구원수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선정한다. 단 중소기업은 대기업에 비해 재무구조가 취약한 점을 감안,입주자선정을 위한 종합점수 평가때 3배의 가중치를 인정하고 있으며 10년이상 제조업에 근속했을 경우에는 소득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근로복지주택은 가구당 1천4백만원까지 5년 거치 20년 상환조건으로 주택기금에서 융자되며 최근 5년간은 연리 8%,그후에는 연리 10%이다. 따라서 전용면적 13평의 근로복지주택의 경우 1천6백만원 정도만 있으면 입주할 수 있다. 사원임대주택은 5년 거치 20년 상환조건에 연리 3%로 1천5백만원까지 주택기금에서 지원된다. 전용면적 13평의 경우 보증금은 5백만∼7백만원이며 월임대료는 7만∼9만원선이다. ○일정기간후에 분양 ▷공공주택◁ 최하층 법정영세민을 대상으로 한 영구임대주택건설이 올해로써 끝남에 따라 이보다 한단계 차위인 계층의 주택문제 해결을 위해 새로 도입된 제도이다.저소득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공임대주택 1만5천호와 청약저축 근로자들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3만5천호가 각각 공급된다. 공공임대주택은 재정에서 주택공급가격의 50%,주택기금에서 20%가 각각 지원되며 보증금 4백만∼6백만원에 월임대료는 6만∼8만원 수준이다. 공공분양주택은 재정에서 30%,기금에서 20%가 지원되며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으로 거치기간중에는 월8만원,상환기간중에는 월12만원을 내면 된다. 그러나 공공임대주택이라 하더라도 일정기간이 경과한 뒤 원하면 분양받을 수 있다. ▷소형분양주택◁ 중산층으로 계층상승의 가능성이 있는 청약저축가입자가 공급대상이 되며 모두 7만호가 공급된다. 전용면적 12평이하는 월 2만∼5만원의 청약저축가입자가 대상이 되며 12∼18평은 5만5천∼10만원의 청약저축가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19년 장기저리융자 15평 이하는 올해부터 가구당 2백만원을 올려 1천4백만원까지,15∼18평은 가구당 1천2백만원까지 1년거치 19년 분할상환에 연리 10%의 조건으로 주택기금에서 지원된다. 따라서 2천6백만원 정도만 있으면 분양받을 수 있다. 이밖에 민간부문의 공급물량중 18평이하의 소형주택건설 의무비율이 35%에서 40%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일반 청약저축가입자를 대상으로 12만호가 공급되며 또 18평이상 25.7평 이하의 주택도 30%인 10만5천호가 공급된다. 이들 민영부문의 25.7평이하의 주택에 대해서는 3년에서 최고 20년 상환조건에 연리 11.5%로 2천5백만원까지 융자된다.
  • “밑빠진 독” 통일비용에 독 경제 몸살/KIEP,「통독1년」평가

    ◎올해 구동독 회생에만 99조원 지원/세금늘리자 고물가·고금리 부작용/실업증가·생산성 감소등 경기침체 조짐 통독1년이 지난 독일은 급작스런 통일로 경제에 상당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 동독경제의 붕괴와 막대한 통일비용의 소요,그리고 막강한 서독의 경제력에도 불구하고 통일비용증대에 따른 서독경제의 침체조짐이 그것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2일 「통독1년의 경제적 평가와 전망」(배진영연구위원)이라는 보고서에서 남북통일에 대비,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는 독일의 통일이 동·서독 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향후 독일의 경제를 전망했다. 동·서독의 즉각적인 통일은 동독경제를 붕괴시키고 대량실업을 가져왔다.이는 구동독기업의 시설과 장비가 노후화된데다 현대화되지 못해 생산성이 떨어지고 1대1 통화교환비율에 따라 임금이 과대평가됐기 때문이다.또 구동독기업의 민영화책임을 맡았던 신탁관리청의 민영화우선정책과 투자우선의 정부지원책이 기존의 낡은 시설과 장비들의 폐기를 촉진시킨 반면 부동산소유권문제와 행정인력부족 등의 투자장애요인으로 신규투자가 이루어지지 못해 동독경제가 빠른 속도로 무너졌다. 통일후 동독경제가 붕괴되자 독일정부가 동독경제부흥에 적극 개입하게 됐고 독일정부는 지난해에만 동독에 1천7백20억마르크(약77조원)를 투입했다.이중 구동독에서 거둬들이는 세금및 수입,예산절약분 등을 제외하고도 서독측이 순수하게 부담해야할 금액은 동독 GNP의 60%에 해당하는 1천1백30억마르크(약50조원)에 이른다.이는 당초예상보다 1백55억마르크(약7조원)가 늘어난 규모다. 올해 동독에 투입될 비용도 2천2백억마르크(약99조원)를 웃돌 것으로 보이며 서독이 순수하게 부담할 규모는 1천4백50억마르크(약66조원)에 이르리라는 추산이다. 이처럼 막대한 통일비용의 투입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동독경제는 점차 소생하고 있다.서독경제는 통일초기 활황기조와 달리 경기상승이 둔화돼 침체국면으로 들어서고 있다. 서독은 통일비용충당을 위한 증세조치와 재정팽창 등으로 물가가 크게 오르고 이자율이 올라 민간소비와 투자활동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올해 동독은 정부지원에 힘입어 10%내외의 성장을 이룩할 전망이나 서독은 1.5∼2%성장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물가·이자율·임금간의 악순환적인 상승관계가 올해에도 지속될 경우 침체속도가 가속화될 가능성도 있다. 또 서독물자의 동독반출로 수출은 줄고 수입이 늘어 독일전체의 무역수지마저 악화돼 지난해 2·4분기에만 18억마르크(약8천억원)의 무역적자가 발생했다.통독후 1년간 서독에서 약1천억마르크(약45조원)의 물자가 동독으로 반출됐다. 동독민의 서독이주는 경제동맹후 지난해 7월까지 24만명에 달하고 있으나 이는 당초 예상보다 적은 것으로 소득격차와 같은 경제적 요인외에도 고향에 대한 애착과 타지에 대한 두려움 같은 비경제적 요소에 의해 이주여부가 결정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동독내 부동산소유권에 대해서는 ▲지난 49년 몰수이전의 원소유자에게 귀속시키는 방안 ▲새로운 소유희망자에게 매각하는 방안 ▲실질적인 사용자에게 소유권을 인정하는 3가지 방안이 검토됐으나 사회주의 경제체제아래서 몰수된 개인소유의 재산및 부동산은 「원상태로의 반환」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그러나 부동산원소유자들이 부동산 가격을 잘 모르는데다 장차 오를 것이라는 심리때문에 부동산을 팔지않아 부동산시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으며 이것이 기업투자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그러나 통독에 대한 종합적인 결과가 1∼2년내에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보다 장기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며 『동독경제의 근본적인 문제점인 자본부족을 치유하는 것이 동독경제회생의 지름길이며 통일비용을 줄이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 “마지못한 선택” 영 조기 총선/보수당 왜 3개월 앞당겼나

    ◎“경기침체 여전… 미뤄도 득없다” 판단/과반확보 어려워 연정구성 불가피 존 메이저총리가 11일 오는 4월9일 총선을 실시키로 확정,공표함으로써 영국의 정가도 총선정국으로 접어 들었다. 지난해 여름부터 유리한 날짜선택에 고민해온 집권 보수당의 메이저총리가 하원 임기만료일을 3개월 남겨놓은 상태에서 조기총선쪽을 택한 것은 더이상 선거일을 미뤄봐야 득될게 없다는 판단에 따른,마지못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총선일정을 잡기는 했지만 보수당의 분위기는 우울하기만 하다.연2년째 계속 내리막길을 걷고있는 영국의 경기침체는 보수당의 발목을 붙잡고있다.지난 2년동안에만 1백만명의 실업자가 발생,총실업인구 2백60만명에 실업률 9.2%라는 최악의 경제상황은 보수당에 대한 지지도를 지속적으로 하락시켜왔다. 이처럼 곤경에 처한 보수당은 결국 이자율의 꾸준한 완화와 인두세 감소 등 인기만회책과 함께 총선일자 공표 하루전인 10일 개인및 중소기업에 대한 대폭적인 세금감면을 골자로 한 92,93년 예산안을 내놓았으나 장기집권에 식상한 유권자들에게 얼마나 먹혀들지 의문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치러질 이번 총선은 지난 79년부터 장기집권하고 있는 보수당이 내리 4기째 집권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느냐,노동당이 14년만에 정권탈환에 성공을 거둘 것이냐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체적인 판세분석은 이번 선거가 지난 79년이래의 3차례 총선때보다 보수당에 훨씬 힘든 선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노동당은 이번 총선을 정권 재탈환의 호기로 여기고 있다.지난해 5월 지방선거와 11월의 하원 3개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여세를 몰아 보수당의 장기 집권에 종지부를 찍겠다며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노동당은 특히 보수당의 최대약점인 경제실정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면서 지지기반인 기층근로계층과 연금생활자들의 호감을 사기위해 확실한 사회보장책 실시를 강조하고 있다. 스코틀랜드등 영국내 소수민족들의 분리독립움직임도 이번선거의 중요변수로 점쳐지고 있다. 그렇지만 현재의 추세로 볼때는 어느당도 과반수 의석 확보가 어려운 실정이다.11일 발표된 가디언지의 여론조사에 의하면 노동당 42%,보수당 39%,자유민주당 15%로 특별한 이변이 없는한 연립내각 구성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자민당이 캐스팅보트를 쥘 것으로 보인다. 동구와 소련의 붕괴이후 처음 치러지는 이번 영국 총선은 점차 강화되고 있는 유럽 보수화가 계속될 것이냐를 가늠할 수 있는 방향타가 된다는 의미에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 신용카드/수수료 「국내 은행계」가 싸다(생활정보)

    ◎종류만 70여개… 카드별 특성·사용요령 안내/현금서비스 2.5% 할부구매 연15%/국민·BC·환은/다이너스등 「외국계」 연체료 「국내」의 2배/백화점카드는 분실할 경우 구제장치 허술 제3의 화폐로 불리는 신용카드가 일반에게 널리 애용되고 있다.현재 전국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신용카드수만도 1천2백60만여개나 되며 카드종류도 금융기관 카드를 비롯,전문회사·백화점 카드등 70여종에 이르고 있다.이같이 신용카드가 황금시대를 구가하고 있는 것은 무엇보다 사용이 간편하고 편리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신용카드는 이용이 간편한만큼 분실하거나 도난당할 경우에는 엉뚱한 책임을 감수해야 한다.신용카드시대를 맞아 국내 신용카드 사용실태와 각 카드의 특성,사용시 주의할점등을 정리해 보았다. ○카드통한 매출 연14조 ▷이용 수수료◁ 신용카드는 발급처에따라 크게 은행계,전문업계,백화점계,판매점계 카드등으로 대별된다.현재 전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신용카드 수는 국민 3.4명당 1개꼴인 1천2백53만6천6백여개로 전국의 가구수를 넘고 있다.이용도활발해 지난 한햇동안 신용카드를 통한 매출액이 14조3천47억6천1백만원이나 되었다.이는 지난해 예산액의 절반에 가까운 액수였으며 지난 90년보다는 14.3%가 늘어났다. 현금서비스 결제 유예기간은 다이너스카드(17∼48일)를 제외하면 27일에서 길게는 57일로 모두 똑같다.수수료율은 BC,국민,환은,비자카드등은 결제기간에 관계없이 서비스금액의 2.5%를 수수료로 받으며,장기신용은 사용기간을 5단계로 구분해서 1.8%에서 3%까지 평균 2.4%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전문업체 카드는 국내사의 경우 2.9%,외국계는 3%씩 수수료를 받는다. 물품을 할부로 구매했을때는 물품대금을 나누어 내는 대신 사용기간만큼의 이자격인 수수료를 지불해야 된다.국민,BC,환은 카드는 할부기간에 관계없이 연 15%로 되어있다.장기신용은행 카드는 할부기간 3개월의 경우 연 9%,6개월이면 연 13%,9개월 연 15%,12개월은 연 17%로 세분,평균 연 13.25%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따라서 6개월이내 할부시는 장은카드가 유리한 반면 10개월이상이면 여타 은행계 카드가 유리하다.전문업계카드는 LG,위너스가 다같이 연 17%를 적용하고 외국계는 4단계로 나누어 차등 이자율을 적용한다.따라서 국내계보다는 외국계가,은행계보다는 전문업계 카드가 더 비싸다.백화점 카드는 백화점별로 차이가 난다.서울시내 백화점들은 대개 6개월 할부부터 판매액에 연 4%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12개월 짜리는 연 8%의 수수료를 받고 있다. ▷대금 연체료◁ 납부대금을 기한내에 지불하지 않을 때에는 연체료를 물어야 한다.BC,국민,환은 카드는 연체금액에 대해 연 21%,장기신용은행 카드는 연 22%,국내 전문업계 카드는 연 24%의 연체료율을 적용하고 있다.백화점계 카드는 연 24%의 연체료를 업체에 따라 연체 날짜수에 따라 물리기도 하고 월단위로 계상하기도 한다. ○외국계 연체료 월3% 외국계 전문업계 카드는 월 3%씩 6개월까지만 부과해 연간 이자율은 18%이지만 실제에선 가장 높다.가령 10만원을 50일간 연체했을 경우 국내 은행계는 2천8백77∼3천14원의 연체이자를 내야하고 전문업계와 백화점계는 3천2백88∼4천원을 내야하지만 외국계는 국내 은행계보다 2배가 넘는 6천90원을 물어야 한다. ▷분실시 책임◁ 신용카드는 구매대금결제,현금서비스,할부구매이외에도 주부전산대학,문화강좌,하계휴양소 이용기회제공,강습회 할인 서비스등 41가지 부대서비스가 주어질만큼 편리하다.그러나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는 책임이 따른다. 다행히 피해보상제도가 마련되어 은행계,전문업계 카드회사는 피해사실을 신고하면 그날부터 부정사용된 금액에 대해서 전액을 보상하고 있다.하지만 분실사실등을 신고한 날로부터 15일 이전까지 사용된 금액에 대해서는 카드업체별로 보상규정이 조금씩 다르다.국민카드는 5백만원까지,그리고 장기은행은 2백만원까지 보상해 준다.또 BC와 외환은행 카드는 회원이 2만원만 부담하면 전액을 보상해준다. ○BC·환은,2만원만 부담 LG와 위너스카드는 우대회원은 3백만원,특별회원은 5백만원 한도로 회사측에서 보상해주고 다이너스와 아멕스는 BC나 외환은행카드처럼 회원이 2만원만 부담하면 전액 회사에서 책임을 지고 있다.이와함께 신고일로부터 15일이전에 부정 사용된 금액이라도 카드회원의 고의및 과실여부에따라 상당부분을 회사측이 보상해 준다.백화점계 신용카드도 신고후에는 전액 보상해주고 있지만 신고전 부정사용금액에 대한 피해구제장치가 은행계나 전문업계 신용카드보다 허술하다.따라서 회원은 신용카드 회원번호를 따로 메모해두었다가 분실 또는 도난시 곧바로 신고해야 뜻하지 않은 피해를 막을 수 있다.신용카드 사용에 관한 부당한 사례는 한국소비자보호원(02­796­8111)이나 민간 소비자단체에 상담,고발하면 곧바로 피해구제절차를 알려준다.
  • 미 대통령 선거 막 오르다(무엇이 쟁점인가:4·끝)

    ◎「경제회생 처방」 경쟁적 제시/경제불안감 덜어줄 묘안짜내기 골몰/교육혁신·「국민개보험제」도 논란일듯 미 대통령선거의 최대 쟁점은 경제문제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누가 어떤 처방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인가가 더 큰 의문이다. 미 국민들은 어쩌면 그들의 경제문제를 해결해줄 후보를 끝내 찾아내지 못하고 말 가능성이 매우 높다. 확실한 진단이 나와있지 않은데 바른 처방이 있을리 만무하다. 경제전문가도,후보들도 오늘의 미국 경제를 진단하는데는 제가끔 장님 코끼리만지기 식이다. 한 나라의 경제상태를 진단하는 지표가 되는 증권시장 경기는 계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플레율은 지난 5년 동안 최저치를 유지하고 있다. 은행 이자율은 지난 27년만의 최저이다. 실업률이 6.8%를 넘어섰으나 10년전 불경기때의 10.4%에 비교하면 아직도 여유가 있다. 문제는 이러한 계수상의 각종 경제지표와 국민들이 느끼며 실제 겪는 체감경제 사이의 격차이다. 이런 격차때문에 최근엔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어려움이 과연 경제지표로제대로 반영되고 있는가 하는 의문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런 경제지표상의 문제 때문에 부시 대통령은 지난해말까지만 해도 「경제의 실패」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가 고심끝에 내놓은 연두교서의 경제대책도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미국의 불경기는 19개월째 계속되고 있는데 이는 30년대초 대공황이래 가장 긴 것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동안 잃은 일자리가 자그마치 1천2백만이나 된다는 사실이다.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국민들이 자신감을 상실하고 있다는 것이다. 연초 갤럽여론조사가 조사한 것을 보면 미 유권자들의 71%가 미 경제가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믿고 있다. 이런 심리적 요인까지 겹쳐 돈이 있는 사람까지 불안한 미래에 대비,돈을 쓰려하지 않기 때문에 돈을 써야 돌아가도록 돼있는 미국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오늘의 미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정책을 제시하고 불안해진 미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갖게할 후보가 나타난다면 그가 42대 대통령이 되리라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아직은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고 있다. 아마도 후보들은 제가끔 열심히 「경제」를 말하고 국민들은 끝내 「천사」를 찾아내지 못하는 허전한 선거가 될 가능성이 크다. 다음의 쟁점은 교육문제가 될것이다. 미국은 최근 「아메리카 2000」이란 교육프로그램을 만들고 서기 2천년까지 시행할 4가지의 구체적 목표를 채택한 바 있다. 그중 중요한 것들은 앞으로 8년내에 미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수학과 과학성적이 세계 제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하며 성인교육을 실시,성인문맹률을 낮추고 아동들의 향학열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5백35개 특수학교를 만든다는 등 교육정책의 일제 쇄신을 단행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재건을 위해서도,일본사람들로부터 더이상 수모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도 시의적절한 아이디어이지만 구체적으로 목표를 달성하는데는 어려움이 많다. 수학·과학 1차목표만 해도 미국의 학부모들이 한국의 학부모만큼 갑자기 「극성」이 되지 않는한 어려운 일일 것이다. 서구 선진국중 국민개보험제도가 실시되지 않는나라는 미국밖에 없다. 의료보험에 들어있지 않은 사람이 자그마치 3천4백만명이나 된다. 의료수가가 세계최고이면서 3천4백만명이 보험에 들어있지 않다면 작지않는 문제다. 캐나다와 같은 개보험제도를 도입할 것인가를 두고 논쟁이 치열할 것이다.
  • 미·EC 경기/침체 늪 벗어난다/미 경제예측 전문기관등서 보고

    ◎물가·금리등 안정… 성장률 3%선 웃돌 듯/미국/작년말 고비로 수출·투자여건 호전 뚜렷/EC 세계경제의 중요한 변수인 미국과 EC의 경기가 지난해의 극심한 침체국면에서 벗어나 올봄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의 유수한 경제예측전문기관인 DRI(Data Resources Inc)와 EC집행위원회는 최근 각각 발표한 경제전망보고서를 통해 미국과 EC경제가 올 상반기부터 서서히 호전되기 시작,하반기에는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과 EC는 우리나라의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수출은 43.3%(미국 29.7%,EC 13.6%),수입은 36.3%(미국 24.3%,EC 12%)를 차지하고 있어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국내경제와 수출산업 경기가 이들 국가의 경기회복 여부에 따라 크게 좌우되고 있다. DRI는 지난해 성장률이 1%대에 그쳐 지난 82년이후 최악의 침체상태를 보인 미국경제가 올 상반기중 호전돼 2·4분기(4∼6월)중 성장률이 2.5∼3%로 높아지고 하반기에는 성장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DRI는 현재 미국의 경제환경을 보면 실업률이 7%,물가상승률이 3%이고 이자율은 우대금리가 6.5%,정부채가 3.5%로 경제관련 주요지수들이 82년의 경기하락 당시와는 달리 한자리 숫자에 머물고 있으며 국제정세도 중동이 비교적 평화롭고 소련의 붕괴로 전쟁위협이 사라짐으로써 경기회복에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부시행정부가 제시한 조세감면정책은 선거용이라는 인상을 주지만 중산층의 세부담을 2백50억∼3백억달러가량 줄여주고 성장률을 0.5%포인트정도 상승시켜 올 하반기이후의 경기회복에 큰 자극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금융분야에서도 현재 6.5%인 우대금리가 11월 선거이전에 0.5%포인트 추가하락이 예상되고 있으며 8∼8.25%수준인 30년고정금리담보대출이자율도 최근 20년간 최저수준인 8%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EC의 행정부에 해당하는 EC집행위는 EC전체의 GDP(국내총생산)성장률이 지난해 1.3%에 그쳤으나 작년 하반기를 고비로 올 상반기부터 경기가 되살아나 올해 GDP성장률이 2.2%,내년에는 2.4%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부문별로는 소비가 지난해 1.7% 증가에 그쳤으나 올해는 소비증가율이 2%,내년에는 2.4%까지 늘어나고 투자도 지난해에는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세계교역증가의 가속화,수출전망의 호전,실질단위노동비용의 하락,장기이자율 하락 등으로 투자여건이 나아짐에 따라 올해에는 2.2%의 증가세로 반전되고 내년에는 투자증가율이 3.7%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물가는 인플레 압력이 아직까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상승률이 지난해 5%에서 올해는 4.5%,내년에는 4.2%로 하강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 “선물거래는 투기가 아닙니다”/선물중개사회 서태환초대회장(새의자)

    『자본시장의 개방으로 선물거래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선물거래의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발족한 한국선물중개사회의 서태환 초대회장(현대증권 국제영업부장)은 『자본시장 개방 움직임이 활발할수록 첨단기법인 선물거래의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선물거래의 필요성은 위험을 회피(헤징)하는 데에 있으며,투기거래의 면도 있다.실제 물품을 주고 받을 때의 가격이 계약했을 때의 가격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익을 보는 쪽도,손해를 보는 쪽도 있게 마련이다.그만큼 위험부담도 크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기업체 임원들이 선물거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법규도 미비해 아직은 비중이 낮은 형편입니다.그러나 자본 금융시장의 국제화·개방화는 선물시장의 개방을 뜻하기 때문에 앞으로 선물거래 비중은 늘어날수 밖에 없습니다』 선물거래는 보통 원유 곡물 금속 등의 상품선물과 주가지수 이자율 통화 등의 금융선물로 구분된다.미국 일본 서구등 선진국에서는 50%정도의 상품이 선물거래로 이루어지고 있지만 우리나라의경우는 5%정도에 불과한 실정이다.우리나라는 현시세로 물건 등을 거래하는 현물거래의 비중이 압도적인 셈이다. 『선물거래는 사고가 날 때를 대비하는 보험과 성격이 비슷합니다.가격을 미리 알수 있기 때문에 사업계획을 세울때 도움도 되지요』 현재 우리나라에는 선물거래와 관련한 단체로 교육을 담당하는 선물거래협의회,선물중개회사들의 모임인 선물중개인협회,교수들의 모임인 선물학회가 있다.직접 거래를 담당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그동안 없었던 셈이다. 『선진국의 관련 기관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회원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사례연구및 세미나개최 등도 활발히 할 계획입니다.사례발표를 하게 되면 기업인들의 선물거래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선물중개사회의 회원은 미국선물협회가 주관하는 선물거래중개사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1백20명으로 돼 있다.선물중개사회는 실무자들로 구성된 자발적인 단체이기 때문에 재원이 부족해 사무실도 없는 형편이다. 『중개사회 회원들은 모두 실무자들이기 때문에선물거래의 문제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세미나와 의견교환 등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들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입니다』 한국선물중개사회는 은행증권 제2금융권 제조업체및 상사 학계등 5개 분과위원회별로 학술활동을 실시하고 연3∼4회 통합학술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한국선물중개사회의 출범이 선물거래를 일종의 투기로 보는 기존의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어 선물거래가 제도화 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서회장의 「소망」이다.
  • 달러환율 45개월만에 최고/1불 7백59원20전… 6% 상승

    ◎연말께 7백60원 넘을듯 연말을 앞두고 미달러화에 대한 원화환율이 크게 오르고 있다. 23일 매매기준율은 1달러당 7백59원20전을 기록,지난 88년 3월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로써 원화환율은 지난해말 1달러당 7백16원40전보다 42원80전이 올라 6%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5.1%보다 높은 것으로 올연말까지 환율이 7백60원대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말들어 달러환율이 이처럼 크게 오르고 있는 것은 국제수지적자폭이 예상보다 확대됐기 때문이다. 올들어 수출이 전년보다 10%증가에 그친 대신 수입은 20%가량 늘어 수입대금결제를 위해 달러를 사려는 기업과 개인이 그만큼 늘어난 탓이다. 상반기에 달러당 7백19원∼7백23원에서 안정되던 환율이 하반기들어 수출전망이 어두워지면서 투기적수요까지 가세,매달 5원씩 오르는 급상승세를 가져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환율당국은 『지난해 3월 시장 수급에 따라 환율이 결정되는 시장평균환율제 도입이래 환율결정이 더이상 당국의 개입없이 시장기능에 따라 좌우돼왔다』며 올환율이 적정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즉 올해의 원화절하폭 6%는 가격경쟁력을 높여 수출증가에 어느정도 기여하는 한편 과도한 수입을 억제하는 기능으로 작용,소비자물가가 9%선에 머물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또 실물경제상황을 반영한 시장평균환율제도는 외환거래규모를 증대시켜 지난해 하루평균 1억8천3백만달러에 달하던 거래량이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41%가 증가한 2억5천8백만달러에 달했다. 이는 외환시장이 성숙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무역적자에 비례해 외채가 늘어나는 결과를 가져왔다. 올해 외환시장에서 나타난 또다른 특징은 지난 9월중순까지 월초에 수입결제자금이 몰려 환율이 상승하고 월말에는 수출대금의 유입으로 환율이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밖에 원화를 콜금리로 운용해 얻는 이자율이 달러보유로 얻는 원화수익(달러당 30전)보다 클때는 달러를 내다 파는 이른바 자금시장과 외환시장과의 연계성이 더욱 두드러졌다. 내년도 원화환율은 올해와 같은 국제수지적자폭을 고려할때 달러당 7백80원대에서 8백원대에까지 이를 전망이다.
  • 거주지 20㎞내 자경농지/양도소득세 면제

    ◎재무부/9개 세법 시행령 개정… 내년 시행/기업 가지급금 법인세 중과/중기의 국산화 투자 면세기간 연장 내년부터 기업이 업무와 관계없이 주주나 임원등 특수관계인에게 자금(가지급금)을 빌려준 경우 법인세가 중과된다. 설비투자금액의 10%를 납부할 세금에서 빼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가 중소제조업체의 국산기계장치 투자에 한해 내년 6월말까지 연장 시행된다. 그러나 대기업과 광업분야의 중소기업의 내·외국산 설비투자,중소제조업체의 외국산 설비투자에 대한 임시투자세액공제는 오는 연말로 시한이 종료됨에 따라 폐지된다. 세금이 부당하다고 생각하는 납세자가 간편한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국세심판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소액심판 대상이 현행 청구금액 10만원미만에서 1천만원미만으로 대폭 확대된다. 재무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조세감면규제법·소득세법·법인세법·부가가치세법등 9개 세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법인이 기업자금을 업무외로유용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주나 임원 등에게 상환기한을 정해 시중은행의 일반당좌대월이자율(15%)로 기업자금을 빌려준 경우 지금까지는 이를 적정한 거래로 보아 과세했으나 내년부터는 법인차입금중 최고이자율을 적용해 세금을 중과키로 했다. 재무부는 자경농지를 판 경우 양도소득세 비과세요건을 현행 농지소재지로부터 「8㎞이내의 지역에 거주하면서 8년이상 자경한 경우」에서 「20㎞이내의 지역에 거주하면서 8년이상 자경한 경우」로 완화,비과세대상 자경농지의 범위를 확대했다. ◎모든 승용차 매입세액 공제 철폐/직장보육시설 운영비 손비인정/대전제 4공단 이전기업 세제지원 □자개정 세법시행령 주요내용 ▷조세감면규제법◁ ▲임시투자세액공제=92년1월부터 6월말까지 제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 국산기계장치 투자를 한 경우 투자금액의 10%를 납부할 세액(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한다. ▲증자소득공제=상장법인이 93년말까지 증자한 부분에 대해서는 증자액의 10%(중소기업은 12%)를 법인소득에서 2년간(제조업은 3년간)공제한다.개인·외국법인·기관투자가 이외에 중소기업창업투자회사·신기술사업금융회사가 출자해 자본이 늘어난 경우에도 증자소득공제를 허용한다. ▲대도시권 범위=대전제4공단을 대도시권 범위에서 제외,대전제4공단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지방이전에 따른 세제지원을 허용한다. ▲농·수·축협의 출자금·예탁금에 대한 비과세제도=대부분이 미성년자인 준조합원 명의를 이용한 세금회피를 방지하기위해 비과세되는 출자금·예탁금의 가입대상에서 준조합원은 제외한다. ▷소득세법◁ ▲자경농지 비과세요건완화=농지소재지로부터 20㎞ 이내에 거주하면서 자경한 농지는 양도소득세를 비과세한다. ▷법인세법◁ ▲법인의 가지급금지출에 대한 규제강화=법인이 개인주주나 임원에게 기업자금을 빌려준 경우 약정이자율에 관계 없이 법인의 차입금중 최고이자율을 적용,이자를 계산해 과세한다. ▲종업원을 위한 탁아소 운영비용의 손비인정=손비로 인정되는 복리후생비의 범위에 직장체육비·연예비·우리사주조합운영비 이외에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설치된 직장보육시설(탁아소)의 운영비를 추가한다. ▷부가가치세법◁ ▲어선검사수수료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한국어선협회를 정부업무대행단체에 추가,어민들이 부담하는 어선의 검사수수료에 대해 면세한다. ▲승용차매입세액공제조정=현재 8백㏄급이하인 소형승용차에 한해 승용차구입및 유지에 관련된 매입세액공제를 허용하고 있는 것을 폐지,내년부터는 모든 승용차에 대해 매입세액공제를 하지 않는다. ▷국세기본법◁ ▲소액심판의 범위확대=국세심판의 절차를 간소화한 소액심판 대상을 청구금액기준으로 현재 10만원 미만에서 1천만원미만으로 확대한다.
  • 기업의 임원등에 대한 가지급금/이율 12%서 15%로 높여 과세

    ◎국세청,12월 결산법인부터 적용 국세청은 법인의 대주주등 임원들이 회사돈을 무이자로 빌려 주식취득등에 유용하는등 기업의 가지급금을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기업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법인세법 시행령을 개정,법인신고시 대출금에 대한 이자율(인정이자율)을 현행 연12%에서 15%로 인상 적용한 소득금액을 기준으로 과세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6일 이같은 내용을 변경고시하고 12월 결산법인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2월에 결산하는 6만7천여개 법인은 법인세 신고기한인 내년 3월15일까지 출자자등에게 대여한 기업 가지급금에 대한 이자소득 계상시 연15%의 인정이자율을 적용한 금액을 기업소득으로 신고해야 한다. 인정이자율이란 법인이 출자자등 특수관계자에게 자금을 무상으로 대여한 경우에 당좌대월이자율에 의해 계산한 금액을 수익으로 계상하는 금액으로서 국세청장이 법인의 사업연도 종료일 현재 서울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의 당좌대월이자율을 감안해 정하는 이자율을 말한다. 현재 서울시내 은행들은 당좌대월이자율을 최저12%에서 최고 15%까지 적용하고 있는데 국세청이 이번에 최고율을 인정이자율로 정한 것은 최근 대주주등이 회사돈을 마구 빌려 개인의 호화·사치생활에 유용하는등의 비생산적인 자금지출을 강력히 규제하기 위한 것이다.
  • 은행대출금 연체이자 연21%로

    ◎재무부·한은/1단계 금리자유화 21일 시행/금리 13% 3년짜리 정기예금 신설 오는 21일부터 1단계 금리자유화가 실시됨에따라 은행의 당좌대출과 상업어음·무역어음 할인 금리가 10∼12.5% 수준에서 12∼15% 수준으로 2∼2.5%포인트 인상된다. 또 연체대출금리가 19∼19.5%에서 21∼21.5%로 오르고 금리가 13%인 3년만기 정기예금이 신설된다. 재무부와 한은은 16일 금융통화운영위원회를 열어 은행과 단자사등 1·2금융권의 단기여신과 양도성예금증서(CD)등 단기·거액 시장성수신상품의 금리를 오는 21일부터 자유화 하는 내용의 1단계 금리자유화 조치를 의결했다. 이에따라 여신금리 가운데 은행의 당좌대출 상업어음·무역어음할인및 연체대출 금리와 수신금리 가운데 은행의 CD·3천만원이상의 상업어음과 무역어음·5천만원이상의 환매채(RP)·3년이상 신탁자금과 단자사의 3천만원이상의 기업어음과 무역어음매출,증권사의 5천만원이상 RP,상호신용금고의 2년이상 정기부금 금리가 자유화된다. 이밖에 은행의 3년이상 정기예금과 상호금융(농·수·축협,신협,새마을금고)의 3년이상 정기예탁금및 2년이상인 회사채의 발행금리도 함께 자유화된다. 자유화대상인 수신금리중 CD는 13%에서 14%로,거액 RP는 13%에서 14.5% 수준으로 각각 1%포인트와 1.5%포인트씩 인상되며 신설되는 은행의 거액상업어음매출금리는 12∼14%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들은 앞으로 1∼3개월마다 자금조달비용및 운용상황등을 감안해 자유화대상인 여수신금리를 변동시킬 방침이며 이번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시중 실세금리수준(18%)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자유화대상 여수신금리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재무부 관계자는 금리자유화에 따라 은행들의 과열 수신경쟁으로 수신금리가 과도하게 올라 은행의 부실화를 초래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금융기관의 경영건전화 차원에서 과도한 금리인상이 없도록 지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은행·기업·가계등에 미치는 영향/신용도 따른 금리차별 가속화/기업 추가금융부담 연3천억∼5천억 금리자유화시대가 개막된다.금리자유화는 단기적으로는 금리가 오르지만 금리의 시장조절기능이 커져 돈이 필요한 곳에 흐르게 하고 장기적으로 돈값(시장실세금리)이 안정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업은 당장 1∼2%의 금리 추가부담이 불가피해지게 됐다. ▷은행◁ 이번 조치로 자유화비율이 여신금리 6.7%,수신금리가 9.0%에 달한다. 자유화폭이 크지 않지만 이자율을 스스로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은행간 가격(금리)경쟁에 따르는 위험과 부담이 커졌다. 그동안 은행들은 대부분 대출금리와 예금금리의 차이,즉 예대금리차가 주된 수익원이었으나 가격 경쟁이 가속화되면 그 폭이 줄게돼 은행수지가 악화될 우려가 있다. 그러나 자유화 초기단계에서는 여신금리 상승폭(2%포인트)이 수신금리 상승폭(1∼2%포인트)보다 크고 자유화된 금리의 여신규모가 8월말 현재 5조2천억원으로 수신규모 8조3천억원 보다 적어 은행수지에 별 영향이 없다는게 한은의 분석이다. 또 기존의 금리규제를 받던 예금상품에서 자유화된 금리상품으로 자금이 옮겨갈 가능성이 커졌다. 은행들은 기업의 신용도외에 예금·외환거래·대출실적등을 감안한 수지기여도에 따라 대출금리를 5∼7단계로 차별화할 방침이어서 금리차별화가 가속화할 전망이다. 수익을 늘리기 위해 외환수수료등을 올려받고 경쟁시대에 있어 부실채권을 막기위해 대출심사강화와 함께 기간별로 자산과 부채를 종합관리하는 선진경영기법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기업◁ 금리자유화가 곧 금리인상이란 생각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있다. 대출금리가 2∼3% 인상됨에 따라 꺾기가 다소 수그러든다 하더라도 1∼2%정도의 금리 추가부담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금리추가부담으로 금융비용이 연간 3천억∼5천억원정도 늘게 되고 단기자금이 대기업에 쏠려 상대적으로 돈맛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게 중소기협의 설명이다. 최근 대우경제연구소는 대출금리 1%상승으로 상장기업 전체의 경상이익이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전경련은 경상이익이 13%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행은 자유화폭을 고려할때 대출금리가 2% 오르면 은행권의 총여신기준 실효차입금리가 0.1∼0.2%가 상승,은행거래 기업의 추가부담이 연8백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은행들은 예대마진 축소로 각종 금융서비스에 대한 수수료를 올릴 것으로 예상돼 이또한 기업의 부담증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기업의 금리부담 증가를 억제키 위해서는 무엇보다 꺾기가 없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제2금융권◁ 단자사는 CD금리의 자유화로 이와 경쟁관계에 있는 어음관리계좌(CMA)의 수신감소가 우려되며 점포망과 공신력이 은행에 뒤져 경쟁력이 뒤처지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상호신용금고는 정기부금예수금의 3개월짜리미만금리가 10.5%로 묶여 은행등에 단기자금유치를 뺏겨 도산가능성이 커졌다. 증권사는 은행권의 단기상품으로 고객예탁금이 이탈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일부생보사는 기업의 신용도에 따라 연체금리를 현행보다 낮은 18%까지 인하할 계획이다. ▷가계◁ 이번 1단계조치로는 연체금리만 영향을 받는다.대출금을 제때에 갚지 못할 경우 물게되는 이자가 현행보다 2%,많게는2.5%까지 더 물게 된다.그러나 일반가계대출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 신용카드 연체금리도 은행권의 금리인상조치에 따라 같은 수준으로 오를 전망이다. 자유화가 되면 기존 대출의 경우 다음달 이자분부터 오른 금리가 적용되면 수신은 만기때까지 금리조정과 상관없이 당초의 약정이자율이 적용된다.
  • 「세계경제 전망」 세미나 지상중계

    전경련산하 한국경제연구원(원장 최종현)은 15일 세계적 경제예측기관인 WEFA(와튼경제연구소)그룹과 공동으로 세계경제전망을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냉전체제의 붕괴,우루과이협상의 타결전망,블록경제화의 진전등에 관해 토론을 벌였다.이날 세미나에 참가한 제라드 빌라 WEFA회장의 「세계경제전망」과 WEFA 아태지역영업담당 부사장인 리처드 부진스키박사의 「90년대 한국경제의 대내외 여건」이라는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한국 임금억제·전략산업 육성을”/리처드 부진스키(미 와튼경제연 아태담당부사장) 현재의 과열된 한국경제는 경기순환의 결과가 아닌 구조적인 문제이다.특히 92년도 선거를 의식한 정부가 강력한 수요억제 의지를 갖고 있지 않다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경제를 냉각시키는 문제는 통화긴축정책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한국에 필요한 것은 국제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산업분야의 투자 및 연구개발투자를 고무함으로써 좀더 균형적인 성장을 증진시키는 것이다.동시에 임금과 금리의 상향세를 저지할 수 있는 정책이우선돼야 한다. 막대한 경상수지적자와 가속적인 인플레이션 아래에서는 미래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다. 한국은 대외적으로 무역블록 이외에 한미무역마찰,높은 대일수입 의존도,경공업분야에서의 동남아국가와 중국과의 경쟁심화등 국제무역분야에서 새로운 도전과 싸우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임금인상을 진정시키고 국제수지를 개선시키며 국제무대에서 한국의 이익에 기여할 수 있는 산업을 육성하는 길밖에 없다. 한국은 또 유엔의 회원국으로서 미국의 압력을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극복해야 할 때가 왔다. 무엇보다 현재 대미무역에서 적자를 겪고 있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해 주고 있다. 최근 한국이 북방무역을 활성화시키는등 새로운 수출시장에서 진전을 보인다 하더라도 유럽을 비롯한 미국과 일본은 여전히 세계무역의 대부분을 점유할 것이다. 따라서 무역다변화도 중요하지만 주요 선진국에서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국제경쟁력이 여전히 핵심요소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최근 몇년동안 세계 대다수의 국가들은 에너지 집약도를 낮추어왔으나 한국에서는 오히려 급상승했으며 심지어 걸프전쟁동안에도 석유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등 에너지정책의 우를 범하기도 했다. 한국은 지난 6년간 사상 유례없는 경제·정치·사회적 변혁을 경험하면서 특정 이익집단의 사회·정치적 요구를 낳기도 했다. 지금 한국은 민주주의를 성공적으로 관리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이 때문에 정부는 국민을 교육하고 또 성장의 안정적 균형을 이룰 책임이 있는 것이다. ◎“미등 선진국 경제 회복 빨라진다”/제라드 빌라(미 와트경제연구소 회장) 향후 수년간 미국을 포함한 세계경제는 보다 빠른 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무역가중치로 본 세계 경제의 성장률(미국제외)은 91년이후 4년동안 2.1% 2.4% 3.0%및 4.2%의 추이를 보일 것이다. 미국은 올 2·4분기중 성장률이 0.5% 감소했지만 이 기간중 최초로 경기 호전신호가 나타났으며 5월중에는 경기의 저점을 확인했다. 경기회복세가 제조업은 물론 주택및 소비지출에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이자율의 인하로 기업의 설비투자가 늘어날 것이다. 이에 따라 경제성장률은 3·4분기중 2.4%,4·4분기 3.8%로 예상된다. 92년에는 일시적 미국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넘어 3.2%의 성장을 기록한뒤 93년 3.1%,94년 2.9%로 다소 낮아질 전망이다. 이웃 캐나다도 그동안의 장기적이고 심각한 경기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미국의 경제회복에 따라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일본의 GDP(국내총생산)는 재정통화정책과 가격안정화를 통해 91년 4%,92년 3.2%로 예상되며 대략 4%로 성장하는 장기추세를 보일 것이다. 올해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는 지난해 3백60억달러보다 훨씬 많은 5백억달러로 예상돼 유럽및 동아시아국가들과의 무역마찰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1.9%정도로 예상되는 독일의 성장률은 옛 동독지역내의 경기가 회복되리라는 전망과 함께 92년 2.1% 93∼96년 평균 3.5%의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영국은 92년부터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며 멕시코도 상대적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동구권 사회주의국가들과 소련도 90년대 말까지 개혁의 행로를 진정시키고 상당한 정치적안정과 경제적 성과를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 경인·경수 고속도로/통행제한 새달 시행

    ◎해외인력 종업원 5%까지 허용/정 총리 주재 경제대책회의 정부는 내년도의 잇따른 선거를 앞두고 연말 물가상승률을 한자리수 이내로 억제하고 기업의 심각한 인력난 타개를 위해 현재 전체종업원의 1%로 되어있는 해외인력 수입을 5%선까지로 크게 확대키로 했다. 또 2인이하 탑승 승용차의 경인·경수고속도로 통행제한을 오는 12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건설경기 부진으로 자금난을 겪고있는 주택건설업체들을 위해 공공개발택지비 선납금의 이자율을 현재의 연 11.5%에서 16%수준으로 상향조정하고 은행및 제2금융권을 통해 긴급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7일 상오 국무회의가 끝난뒤 정원식총리 주재로 최각규부총리·이용만재무·조경식농림수산·최병렬노동부장관및 최인기내무·이상용건설차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장관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경제대책을 마련,시행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관들은 특히 중소기업의 인력난이 심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그동안 해외에 현지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에만허가하던 해외인력수입을 중소제조업체에도 허용키로 하고 상공부등 주무장관의 승인을 얻으면 중국·동남아등지의 인력을 수입,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고속도로통행제한 방안과 관련,출퇴근시간을 포함한 러시아워에 2인이하의 승객이 탄 승용차에 대해서는 경인·경수고속도로의 통행을 12월1일부터 제한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 아파트 분양가/내년 2% 인상

    택지비의 한 부분으로 인정돼 아파트분양가에 반영되는 공공개발택지 선납대금이자율 적용기간이 늘어남으로써 내년부터 표준건축비인상과는 별도로 아파트 분양가격이 평균 2%가량 오르게 됐다. 6일 건설부에 따르면 미리 대금을 지불,택지를 확보하고도 아파트를 분양하지 못해 겪고 있는 주택건설업계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분양가에 반영되는 공공개발택지 선납대금 이자율의 적용기간을 내년 1월1일부터 현재보다 6개월간 연장해주기로 했다.
  • 아파트 분양가 내년 2월께 조정/자금난 주택업계에 금융지원 검토

    ◎정부,「9·28건축규제」 보완책 정부는 「9·28」 건축사업승인 동결조치로 연내 분양키로 했던 아파트중 10여만호가 내년으로 이월됨에 따라 주택업체가 자금난으로 도산하는 것을 막기위해 분양동결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내년초 착공을 조건으로 사업승인을 해주거나 금융지원을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업계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내년도 표준건축비 인상비율을 늦어도 2월중 확정하는 한편 올해 사업승인이 동결된 아파트는 내년에 우선적으로 사업승인을 내줄 방침이다. 이와함께 채산성 악화와 자금난의 주된 원인이 공영택지개발의 택지비 납부조건에 있다는 업계의 건의에 따라 현행 계약금 30%,계약후 4개월내 중도금 40%,분양전 잔금 30%로 돼있는 납부조건을 대폭 완화,납부기한을 늘리고 계약금과 중도금의 비율도 대폭 하향조정할 방침이다. 택지비선납대금에 대한 금리를 지금까지는 정기예금이자율인 연 11.5%만 반영해 주었으나 앞으로는 이를 업계가 실제 시중에서 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실세금리수준인 20%선으로 현실화시켜줄 계획이다. 택지비의 금리가 현실화될 경우 현행분양가는 내년에 다소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부의 한 당국자는 19일 『「9·28」조치로 분양계획에 차질을 빚어 부도위기에 몰린 기업에 대해서는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한다는 차원에서 정부가 응당 책임져야 할 부분』이라면서 『관계부처와 협의,자금지원을 하거나 사업승인을 내줘 분양할 수 있게 하든가 2가지 방안중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신용카드·가계수표 분실/전화 신고만으로도 가능/12월부터

    ◎은행 약관 고객 위주 개선/예금이율 바뀌면 해약 가능/휴면계좌 편입돼도 예금 지급해야 앞으론 예금통장·신용카드·가계수표등을 분실,또는 도난당했을 때 서면신고대신 전화및 구두로도 신고가 가능하다. 또 사고를 신고한 뒤 5분이후 발생하는 예금인출등의 모든 책임은 은행이 진다. 은행감독원과 은행연합회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60개 항목의 「수신및 외국환거래약관 개선안」을 확정,오는 12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은행감독원 한봉균금융개선국장은 『금융시장개방과 자율화를 앞두고 그동안 은행이 고객에게 큰소리쳤거나 책임규정이 불분명한 약관을 각계의 의견을 반영,고객위주로 고쳤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약관은 통장등을 분실신고한 후 7∼15일이 지나고 보증인을 내세워야 재발급해주던 것을 본인임이 확인되면 늦어도 7일이내 보증인없이 재발급하도록 했다. 신용카드와 수표의 분실에 따른 책임소재는 사고신고후 은행의 전산입력에 필요한 2∼5분후부터는 모든 책임을 은행이 지도록 명시했다. 통장은 있으나 거래가 끊긴 이른바 휴면계좌의 편입기준은 ▲예금잔액 1만원미만은 1년이상 ▲5만원미만은 2년이상 ▲5만원이상은 3년이상 거래가 끊긴 경우에 은행이 계좌를 폐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휴면계좌 편입뒤에도 예금주가 요구하면 예금을 되돌려 주도록 했다. 이와함께 가계수표금액이 수정기재된 경우에도 은행이 돈을 지급토록 했으며 은행측이 예금거래를 해지할 때에는 반드시 예금주에 서면통지해야 한다. 이밖에 은행은 명목이자율과 세금을 감안한 실질이자율을 거래약관에 반드시 표시하고 금리가 바뀔때 고객이 예금계약을 해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개정된 약관내용은 계약자가 알수 있도록 보다 큰 글씨로 인쇄하고 영업장 열람대에 반드시 비치해 계약자가 알기 쉽도록 했다. 외국환거래약관은 종전과 달리 은행의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손해를 은행이 부담하고 일방적으로 결정되던 비용의 계산근거를 명시토록 했다. 이번 개선안에는 정기예·적금통장의 양도및 담보설정허용은 꺾기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제외됐다.
  • “눈덩이 적자” 원인·실태와 대책 점검

    ◎공동화 위기 제조업 경쟁력 강화 “초비상”/“수직낙하” 생산성/전자부품 제외하면 비교 우위 “제로”/섬유·신발까지 중국등에 추월 당해 제조업이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기업들이 제조업을 귀찮은 것으로 기피해 제조업 공동화현상마저 우려되고 있다. 올들어 무역수지적자가 큰폭으로 늘어나자 정부가 뒤늦게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서두르고 있으나 단기간에 경쟁력을 회복하기는 힘든 일이다. 우리 제조업의 경쟁력 실태는 과연 어느 수준에 있을까. 올들어 6월말까지 상반기 중의 국민총생산(GNP) 내역을 보면 전체 성장률이 9.2%를 기록한 가운데 서비스업은 10.5%나 성장했으나 제조업 성장은 7.8%에 그쳤다.제조업의 현실을 총체적으로 말해주는 것이다. 한국무역협회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출기업의 채산성은 88년 이후 해마다 떨어지고 있다.연도별 하락율은 88년의 2%포인트를 시작으로 2.1%포인트,0.4%포인트,올 상반기에는 3.3%포인트이다. 임금의 경우 우리나라는 87년 이후 90년까지 명목상승률이 무려 1백.7%를 기록,임금코스트상승률이 50.6%에 이르렀으나 일본은 명목상승률 18.2%에 임금코스트 상승률은 오히려 마이너스 9.4%였으며 대만은 18.5%및 14.5%였다.금융비용과 재료비 부담을 함께 감안한 4년간의 생산비 증가율은 우리의 경우 11.9%인데 비해 일본과 대만은 각각 마이너스 0.2%및 마이너스 0.9%를 기록했다. 이는 수출가격에 반영돼 미국 달러화로 표시한 우리 수출품 가격은 4년간 무려 36.9%가 오른데 비해 대만은 33.8%,일본은 18.3% 상승에 그쳤다. 수입의존도도 높아 전자부품은 57%,기계부품은 44.7%나 된다.특히 부품의 대일의존도는 기술및 자본도입의 대일편중 현상및 일본의 경쟁력이 강한 탓으로 자동차부품의 경우 60%,전자부품 56%,기계요소 부품 55.2%등 높은 수준이다. 설비투자및 자동화율이 낮아 종업원 1인당 노동장비도 역시 1천2백만∼2천5백만원으로 일본의 3분의 1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이를 종합,특정상품이 세계시장에서 다른 상품에 비해 어느 정도의 경쟁력을 지녔느냐를 판별하는 RCA지수(현시비교우위지수)로 따지면 우리는 전자부품을 뺀나머지는 전혀 경쟁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공부가 지난해 6월및 1년 뒤인 올 6월의 국제시장 가격을 조사한 자료도 가격경쟁력이 어떻게 약화되는지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준다.섬유제품(30수·4백파운드)의 경우 우리 제품은 6백60달러에서 5백50달러로 내렸으나 일본제품은 7백40달러에서 5백65달러로 내려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졌다.1천5백㏄ 현대 엑셀의 경우 7천8백79달러에서 8천2백15달러로 올랐으나 같은 급의 일본 도요타는 9천1백98달러에서 오히려 8천9백98달러로 내렸다.19인치 리모콘형 컬러TV의 값은 일본이 동남아에서 생산하는 제품이 우리보다 12달러나 싼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GNP에서 차지하는 제조업의 비중도 88년의 32.5%를 최고로 그 이후 점차 줄어들어 89년 31.2%,90년 29.2%로 낮아졌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우리 제품은 세계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다.노동집약적 상품은 중국과 태국등 값싼 동남아산에,첨단제품은 선진국에 배겨나지 못해 각각 국제시장에서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기업들은 힘들고 위험하고 지저분하다며 제조업을 기피하고 있다.산업현장의 근로자들은 열심히 일해서 품질과 생산성을 높이기보다는 적당히 시간만 때우고 보자는 나태한 분위기가 지배하고 있다. 모든 경제주체들이 오늘의 경제현실에서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지를 반성하고 제조업의 경쟁력 회복에 힘써야 할 시점이다. ◎독일이 본 한국산업/경쟁력,16개국중 종합 14위에/노동생산성등 7부문 최하위/「주간경제」지 우리나라의 국제경쟁력은 서방선진국 15개국가와 비교할 때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앞질러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권위있는 경제전문지 「주간경제」 최근호가 서방 15개선진공업국과 신흥공업국인 한국등 16개국을 대상으로 기술등 각분야별로 국제경쟁력을 종합비교한 결과,한국은 총점 7백61점으로 이탈리아와 스페인을 제치고 14위를 기록했다. 5개분야 20개항목에 걸쳐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1위는 1천5백61점을 받은 일본이 차지했고 2,3위는 각각 스위스와 독일이 차지,선두그룹을 형성했다.미국은 선두그룹에서 상당히 뒤쳐져네덜란드와 함께 4위로 밀렸으며 그 다음 오스트리아·스웨덴·덴마크·캐나다·벨기에·프랑스가 그 뒤를 잇고있다.한국은 영국·호주에 이어 14위로 평가됐고 선진공업국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한국에 훨씬 뒤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경제」가 이번에 평가기준으로 삼은 것은 각종 경제지표와 제네바의 「세계경제포럼」및 IMD연구소가 전세계기업관리자 1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등을 토대로 했다. 이같은 평가에서 한국은 노동임금비용·세금및 사회보험부담등 2개항목에서 경쟁력 1위를 차지했다.또 전산화·저축률·국가채무부담등 3개항목에선 2위를 마크했다.이밖에 노동력의 질·기업관리계층의 질·연구개발투자등에서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이에반해 상품의 질·환경보호면에선 하위에 머물렀고,국가신용·관료조직·개방성·기술특허보유·노동생산성·이자율·인플레등 7개항목에서는 최열등국으로 평가됐다. 기술면에서는 일본이 1위,독일이 2위를 차지했으며 한국은 9위를 마크하고 있다.한국은 특히 컴퓨터및 관련기자재생산이국민총생산(GN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일본에 이어 2위로 평가돼 미국이나 독일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문의 노동비용부담·생산성·노동력및 관리계층의 질등 4개항목의 비교에서는 일본이 1위,독일이 4위를 차지했다.한국은 5위로 평가됐다.특히 한국은 가장 적은 노동비용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한국은 노동생산성에서 최하위로 평가됐다.생산성이 가장 높은 나라는 스위스로 나타났고 그다음 일본·네덜란드·미국·독일등의 순이다. 자본 분야에서는 일본 1위,스위스 2위,독일 3위로 선두그룹을 형성하고 있고 한국은 이 분야에서 최하위에 처저있다.한국은 저축율률만 독일에 이어 2위일뿐 나머지 항목에선 최하위로 평가됐다.이 주간지는 이같은 현상에 대해 『한국은 16%이상의 이자율과 10%가 넘는 인플레로 경제성장을 하고있어 이것이 불안요소가 되고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은 이밖에 「관료조직의 장애」항목에서 최하위로 평가돼 관료조직이 국제경쟁에 장애가 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또 사회정치적 환경을 기준으로한 국가신용도항목과 외국기업및 상품에 대한 개방부문에서도 최하위를 기록했다. 「주간경제」지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국가들의 경쟁력이 서방선진국들에 비해 여러 부문에서 뒤지고 있기 때문에 고통스런 혁신과정을 거쳐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제조업 경쟁력 강화”/노 대통령/재계인사 30명 초청,강조

    ◎“노사화합·경제안정 노력” 노태우대통령은 29일 『우리 경제가 지속적으로 발전해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확고한 안정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정부는 물가와 임금,이자율등의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며 특히 노사화합의 정착과 부동산 투기근절을 위한 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할것』이라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이날 낮 이건희삼성그룹회장등 주요기업대표 30명을 청와대로 초청,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최근 소련사태등 국제정세가 급변하고 국내적으로도 민주화와 자율화,그리고 지방화가 급속히 진전되고있는 상황에서 경제인들이 더욱 능동적인 자세를 갖고 이 모든 변화에 대처해줄것』을 당부했다. 노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내실있는 성장을 계속할 수 있도록 제조업경쟁력강화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성장애로 요인을 타개하며 중장기성장기반을 확충하기위해 교육제도개선등을 통한 인력공급체제개편,사회간접자본확충및 과학기술개발에 과감한 투자를 해나가면서 경제사회 각 부문의 제도와 관행도 오늘의 국제화시대에 상응하도록 개선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참석한 기업대표는 다음과 같다. ▲이건희(삼성) ▲정세영(현대) ▲구자경(럭키금성) ▲최종현(선경) ▲김석원(쌍용) ▲김선홍(기아) ▲김승연(한국화약) ▲조중훈(한진) ▲조석래(효성) ▲정수창(두산) ▲이동찬(코오롱) ▲이임용(태광) ▲이재준(대림) ▲장상태(동국제강) ▲김준기(동부) ▲박성용(금호) ▲김현철(삼미) ▲임창욱(미원) ▲박건배(해태) ▲정인욱(강원산업) ▲정인영(한라) ▲유찬우(풍산) ▲현재현(동양) ▲장치혁(고려합섬) ▲김상홍(삼양사) ▲김중원(한일) ▲백욱기(동국무역) ▲최주호(우성건설) ▲서성환(태평양) ▲김인득(벽산)
  • 한국 상품경쟁력 종합 14위/독 경제지 분석

    ◎노동력 5위·기술부문 9위 【베를린연합】 한국은 국제상품시장에서 일본·스위스·독일등에 이어14번째로 우수한 종합경쟁력을 지니는 것으로 평가됐다. 독일의 경제전문지 「주간경제」최신호가 독일국내의 각종 경제전문연구소와 국제경제기구및 자체의 조사를 종합,상품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20개 요소를 국가별로 점수화해 이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1천5백61점),스위스(1천5백22점),독일(1천4백71점),미국(1천1백71점)등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한국은 7백61점으로 14위를 차지했다. 종합평가에서 한국에 앞선 그밖의 국가는 순위별로 네델란드·오스트리아·스웨덴·덴마크·캐나다·벨기에·프랑스·영국·호주였으며 한국에 뒤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이각각 15위,16위에 위치했다. 또 5개의 분야별 평가를 보면 한국은 노동력부문(임금비용·생산성·노동의 질·관리의 질)에서 5위,기술부문(첨단장비·특허권·연구·개발)에서 9위,자본(이자율·인플레율·저축력·금융기관지원)부문에서 16위,국가부문(조세부담·국채·관료행정·하부구조)에서 8위,기타부문(사회안정성·생산질·개방성·환경보호)에서 16위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한국은 20개 요소중 노동생산성·특허권·이자율·인플레율·관료행정·사회안정성·개방성등 7개에서 1백점만점에 영점의 평가를 받았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