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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배용준 “검정 뿔테안경 잘어울리죠?”

    [NOW포토] 배용준 “검정 뿔테안경 잘어울리죠?”

    배우 배용준이 2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배용준’출판기념회에서 안경을 만지고 있다. 한국의 문화와 전통, 소박한 여행자이자 자연인 배용준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배용준’은 9월 23일 전국 서점 및 국내 대형 인터넷 서점에서 동시에 판매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직접 에스코트 하는 배용준

    [NOW포토] 직접 에스코트 하는 배용준

    배우 배용준이 2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배용준’출판기념회에서 친절하게 장인들을 직접 에스코트 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와 전통, 소박한 여행자이자 자연인 배용준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배용준’은 9월 23일 전국 서점 및 국내 대형 인터넷 서점에서 동시에 판매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배용준 ‘손님 대접은 확실히···’

    [NOW포토] 배용준 ‘손님 대접은 확실히···’

    배우 배용준이 2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배용준’ 출판기념회에서 장인들의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와 전통, 소박한 여행자이자 자연인 배용준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배용준’은 9월 23일 전국 서점 및 국내 대형 인터넷 서점에서 동시에 판매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욘사마~” 배용준 보기 위해 몰려든 일본팬들

    [NOW포토] “욘사마~” 배용준 보기 위해 몰려든 일본팬들

    22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여행에세이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배용준’ 출판기념회에서 배용준을 보기 위해 모여든 일본 팬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한국의 문화와 전통, 소박한 여행자이자 자연인 배용준의 면모를 느낄 수 있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찾아 떠난 여행-배용준’은 오는 23일 전국 서점 및 국내 대형 인터넷 서점에서 동시에 판매된다.서울신문NTN 현성준 기자 gu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리산댐 수혜는 경남·피해는 전북”

    “지리산댐 수혜는 경남·피해는 전북”

    부산·경남지역 상수원이 될 지리산댐 건설 계획을 백지화해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전북도의회 이상현(남원시) 의원은 15일 도정질의에서 “민족의 영산이자 자연자원의 보고인 지리산에 댐건설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전북도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중앙정부에 지리산댐 건설계획 중단을 건의하라.”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대이동 계획에 따라 부산·경남지역 식수원 확보와 낙동강 홍수조절을 위해 지리산댐 건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경남도 역시 취수대책으로 지리산댐 건설을 재추진하고 있다.”며 강력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지리산댐백지화추진위원회는 지난달 17일 부산국토관리청을 방문해 “정부의 밀실행정과 지자체의 일방적인 여론몰이를 통해 지리산댐 건설을 밀어붙이고 있다.”며 “낙동강유역종합치수계획에서 지리산댐을 삭제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댐 건설로 인한 주변지역 환경변화와 농작물, 문화재 피해 조사 용역을 실시해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지역주민들의 뜻을 중앙정부에 전달하기로 했지만 지리산댐은 전북도가 아닌 경남 함양군에 건설되고 전북은 간접영향권이어서 자칫 지역갈등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남원시와 환경단체 등은 지리산댐이 건설될 경우 상류지역인 남원시 4개 면이 기후변화로 영농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으로 지정돼 생활터전마저 상실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댐이 건설되면 안개일수 증가로 남원지역 한봉, 사과 생산에 나쁜 영향을 주고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면 축산 등 영농이 불가능해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받는다.”고 말했다. 1984년 기본계획이 수립됐으나 주민과 종교단체, 환경단체 등의 반대로 2001년 댐 후보지에서 제외됐다가 2007년 댐 건설 장기계획 변경안에 다시 포함돼 검토되기 시작했다. 댐 건설 예정지역은 칠선계곡과 백무동, 뱀사골의 물이 합수되는 낙동강유역 최상류 지천이다. 칠선계곡과 용담은 지난해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 아홉 곳’ 가운데 으뜸으로 꼽은 곳이다. 전주 임송학기자 shlim@seoul.co.kr
  • [도시와 산] (12) 성남 불곡·영장산

    [도시와 산] (12) 성남 불곡·영장산

    불곡산(佛谷山)과 영장산(靈長山)은 경기 분당신시가지를 에워싼 수도권의 대표적 명산이다. 8폭 병풍처럼 굽이굽이 시가지 한쪽을 떠받치며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시계 능선을 공유하고 있어 자칫 등산객들이 한 개의 산으로 착각하기 십상이다. 북으로는 망덕산과 검단산(광주)을 지나 남한산성으로 연결돼 하남시까지 내닫는다. 분당주민들의 품에 안겨 애정을 듬뿍 받고 사는 도시의 산이다. 성덕산이라고도 불리는 불곡산(해발 345m)은 나지막한 산으로 분당주민의 휴식처 역할을 한다. 성남시 녹지 축의 최남단에 있으며 분당구 정자동과 구미동 기슭에 자리잡았다. 남서와 북서 방향에 행글라이딩 이륙장이 있다. 특히 겨울에는 분당에서 생성된 열기류가 모여 행글라이딩 하기 좋은 곳으로 이름나 있다. ●불곡산 정상까지 구름에 달가듯 등산로는 5.6㎞로 일주에 2시간30분가량이 소요된다. 수도권 최고의 트레킹 코스라는 명성에 걸맞게 곳곳에 사색과 명상을 위한 산림욕장과 체육시설을 갖췄다. 분당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자와 파고라, 평상, 야외의자 등 129곳이 마련돼 있다. 성남 시계 능선 일주가 시작되는 곳으로 시민들의 접근도가 높다. 최남단 등산로는 구미동 골안사로부터 시작된다. 어렵지 않은 등산로가 정상까지 이어진다. 조선 후기에 창건한 골안사는 원래 이름이 불곡사(佛谷寺)였으나 분당 신도시 개발로 고향을 떠난 사람들이 다시 찾아올 때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이곳의 옛 지명인 ‘골안’을 따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등산로 입구 도로변에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지장보살상이 있다. 능선을 따라가는 등산로는 숲이 울창해 여름 한낮에도 힘들지 않게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시가지 바로 옆에 있는 산이지만 진한 나무 냄새를 만끽할 수 있다. 대신 나무숲에 가려 전망은 좋지 않다. 노인들을 위해 자세한 이정표와 쉼터를 마련해 놓았다. 경사로마다 목계단과 밧줄로 된 난간이 꼼꼼하게 설치됐다. 아름드리 참나무와 밤나무가 계곡과 정상을 뒤덮어 불곡산 전체가 산림욕장이다. 인근에 ‘불곡산 산림욕장’이 있지만 주민들이 딱히 이곳을 고집하지 않는다. 숲에는 고사리와 둥굴레, 고비 등이 빼곡하다. 능선을 따라 시구를 새겨넣은 나무팻말이 곳곳에 있어 산행을 잠시 쉬어가게 한다. 명상의 숲에는 이 팻말이 10m 간격으로 있다. 50여곳에 생태해설을 담은 팻말도 설치됐다. 야생동식물의 서식지에서 먹이를 주는 어린이와 노인들도 눈에 띈다. 1시간30분쯤 지나 불곡산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 서면 분당신시가지와 용인 수지·죽전지구가 한눈에 들어오고 동쪽으로는 광주 문형산이 보인다. 수내동, 불정동, 정자동, 구미동에서도 산행을 시작한다. 정자동 토지공사 본사 후문으로 연결된 등산로는 다소 힘들다. 경사가 가파르고 암석이 거칠어 노인들은 피해야 할 코스다. ●영장산 ‘정상에서 성격 나온다’ 불곡산으로 성에 차지 않는 등산객들은 곧바로 영장산(해발 413.5m) 산행으로 들어간다. 원래 불곡산과 붙어 있었지만 도로가 관통하는 바람에 떨어졌다. 분당에서 광주로 넘어서는 태재고개 4차선 도로를 건너면 곧바로 영장산 등산로다. 영장산은 최근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원래는 ‘매지봉’이나 ‘맹산’이라고도 불렸다. 옛날에 많은 비가 내려 천지가 대홍수로 뒤덮였지만 영장산 꼭대기에는 매 한 마리만 앉을 수 있는 곳이 남았다고 해 ‘매지봉’이라 불렸다고 한다. 맹산(孟山)은 조선시대 세종이 명재상인 맹사성에게 이 산을 하사해 불리게 된 이름이라고 전해진다. 산아래 직동(곧은골)에는 맹사성의 묘와 맹사성이 타고 다녔다는 흑소의 무덤인 흑기총이 있다. 불곡산과 맞닿았지만 산행은 다소 힘든다. 굴곡이 심한데다 벼랑 중턱에 겨우 만든 등산로가 위험해 보인다. 한 줄로 산행을 시작해야 한다. 능선까지만 다다르면 완만해진다. 정상까지는 2시간30분가량이 소요된다. 망덕산 경계까지는 9.5㎞로 3시간30분가량이 소요된다. 그러나 얕잡아 보는 것은 금물이다. 영장산만의 성깔을 보여주는 곳이 있다. 정상 700m를 남겨 놓고 30여분 정도의 가파른 오르막 코스가 등산 맛을 제대로 느끼게 한다. 정상 남쪽 등산로에 목계단이 설치됐지만 오르기가 쉽지 않다. 반대편 북쪽에는 난간을 잡지 않고는 하행이 어렵다. 영장산 역시 숲이 울창해 등산로 대부분이 그늘로 덮여 있다. 무더운 날씨엔 더위를 식혀준다. 소나무와 참나무 등이 주종이다. 중간 중간에 인위적으로 심은 리기다 소나무 군락이 있다. 쭉쭉 뻗은 모습이 시원해 보인다. 참나무 군락이 많은 편이지만 시드름병에 시달려 시가 치료하느라 죽은 참나무를 벌목해 쌓아 놓은 곳이 눈에 많이 띈다. 숲이 울창하고 생태계 보존이 잘돼 있어 반딧불이 서식지로 알려져 있다. 매년 성남시와 성남환경연합 등 시민단체가 반딧불이 학교와 반딧불이 축제를 개최한다. 맑은 공기 덕에 곤충과 벌레들이 많아 산행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진달래와 산철쭉이 등산로마다 지천이다. 영장산은 이배재고개를 지나 망덕산과 검단산으로 연결돼 남한산성까지 능선이 이어진다. 닭도리탕과 산성두부를 맛보려면 3시간가량 더 가야 한다. 영장산 서남쪽 기슭 야탑동 공원묘지 쪽으로 내려오면 봉국사다. 조계종의 직할 교구로 고려 현종 19년(1028) 때 창건됐다. 이어 성남시가 조성한 아파트형 공단이 눈에 들어오고 야탑동 아파트단지와 먹자골목이다. 도심 속 산이라 하행길에 도토리묵과 막걸리집이 없다는 것이 흠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파파리반디·애반디·늦반디 형설지공 체험해 볼까 경기 분당의 영장산은 등산 말고도 매년 이맘때쯤이면 한여름 밤을 수놓는 반딧불이 축제로 유명하다. 수도권 도심 속에서 유일하게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초여름 야간산행이 잦아진다. 분당환경시민모임이 주관하는 이 축제는 1997년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는다. 국내에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의 시작을 알린 행사다. 특히 ‘반딧불이가 살아 있는 숲을 지키는 것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테마로 숲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 주를 이룬다. 대규모 아파트가 숲을 이룬 분당신도시 코앞에서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어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들의 참가율도 높다. 축제는 자연놀이 마당을 시작으로 천연염색시범, 반딧불이에게 엽서쓰기, 반딧불이 가면 만들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해가 질 녘부터는 반디음악제가 열리고, 슬라이드 상영에 이어 밤 10시까지 반딧불이 체험교실이 진행된다. 산행을 겸해 축제에 참가하는 시민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 영장산 자락에서는 매우 드물게 세 종류의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다. 어린이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는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에서 파파리반디와 애반디, 늦여름에 출현하는 늦반디 등 세 종류의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는 7~8종의 반딧불이가 있다. 이 가운데 파파리반디가 가장 드물며 반딧불이 가운데 가장 빠른 6월 초순~7월 초순에 나타난다. 영장산은 예로부터 물이 풍부하고 용출되는 장소가 많았다. 산아래 습지에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수서곤충, 개구리, 도롱뇽 등 많은 물속생물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수련, 노랑어리연꽃, 연꽃, 부들, 줄, 창포 등 물가 주변의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잠자리, 소금쟁이, 물방개, 게아재비, 등의 수서곤충도 있다. 영장산은 지하철 분당선 경원대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버스는 도시형버스 100번, 마을버스 77번을 이용해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열린세상]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 ‘시의 강국’ /최창일 시인

    [열린세상]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 ‘시의 강국’ /최창일 시인

    “한국은 ‘시의 강국’이다.” 한국에 체류했던 한 독일 시인이 한국의 시 문학에서 느낀 점을 말한 것이다. 꽃망울 터트리는 라일락나무 아래 배달된 조간을 펼쳐들면 신문에는 어김없이 ‘시가 있는 아침’을 열어 준다. 우리나라 신문은 매일 아침, 또는 주간으로 ‘시가 있는 아침’을 열지 않는 신문이 없다. 이런 시 문화를 체험한 독일 시인이 시의 강국이라 말한 것에 수긍이 가고 남는다. 2009년에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등록된 시인은 5000명이고 등록하지 않은 시인은 3000여명으로 추산되니 8000여명의 시인이 활동하는 셈이다. 활동이라 함은 등단하여 시집을 내거나 계간·월간·기타 간행물에 발표하는 시인을 말한다. 물론 등단하지 않고 지방이나 여러 경로를 통하여 활동하는 시인은 공식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2008년 시집은 753종 나왔다. 정식 집계가 어려워 출판정보관리센터에서 잠정 집계한 숫자다. 아마 집계되지 않은 시집은 이보다 훨씬 많이 출간되었을 것이다. 한국문인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한 유관단체가 공동으로 2009년을 ‘책, 함께 읽자’ 캠페인의 해로 정하고 낭독회를 열고 있다. 1회에 김남조 시인의 낭독이, 2회는 황금찬 시인의 낭송이 3월에 있었다. 3회인 4월에는 종로에서 활동하는 시인의 낭송이 23일로 예정되어 있다. 5월은 문협이 주관하는 마로니에 전국청소년 백일장이 있다. 1985년에 시작하여 24회를 맞는 백일장은 ‘시의 강국’이라는 한국 시문학에 초석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필자는 지난주에 문인협회가 주관하는 해외문학 심포지엄 참석차 캄보디아에 갔다 왔다. 핑계 삼아, 해외여행에 원로 문인들과 교제도 할 겸 가벼이 나섰다. 캄보디아의 문화유적지를 돌아본 후 밤에는 문협이 준비한 주제 발표를 한 다음 시인들의 시 낭송이 있었다. 어떤 시인은 사전에 시집을 준비하였는가 하면 현장에서 느낀 점을 즉석 시로 낭송한 시인도 있었다. 30여명의 시인들은 무려 세 시간에 걸친 여독을 아랑곳하지 않고 깐깐하게 준비했다. 한국 시인들은 캄보디아에도 있는 한국 노래방이 아닌 집회장에서 시의 열정을 노래했다. 고은 시인은 시는 심장의 뉴스라 말했다. 상상력이 풍부한 어느 시인은 바다에서 시를 보고 어머니를 보았다. 그는 해수를 어머니의 자궁 속 양수로 비유했다. 기묘하게도 과학적으로 해저에서 나오는 심층수는 어머니의 양수와 가장 가깝다는 것이다. 시는 양수요 우주의 언어이자 자연의 언어이고 삶의 비의가 담긴 신 같은 언어다. 이런 언어를 간직한 시인들이 주변에 많을수록 삭막한 세상을 아름답게 바꿀 수 있다. 김수환 추기경은 생전에 구상 시인과 절친하게 마음을 열고 살았다. 성직 생활에 난관이 있을 때마다 시인 구상을 찾아 조언을 받고 속마음도 곧잘 열었다. 워낙 젊은 나이에 추기경이 된지라 신부들과 협조가 되지 않아 생기는 마음고생도 곧잘 털어놓았다. 구상이 시인이었기에 김 추기경의 성직의 마음과 통하였을 것이다. 우리는 전쟁의 폐허에서도 ‘굳세어라 금순아’ 같은 노랫말을 만들었고 ‘목포의 눈물’ 같은 시가 노래되어 불리기도 하였다. 박인환 시인의 ‘목마와 숙녀’도 전쟁이 채 끝나기 전 명동의 다방에서 만들어진 시가 노래되어 우리의 가슴에 남아 있다. 시는 어려운 시기에 국민의 ‘위로의 밥상’이었다. 학자들은 1970~80년대를 시의 황금기였다고 말한다. 황금기를 거친 시적 국민성은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력이다. 시는 어떤 경우에도 마음에 평화를 주고 스스로 치유의 능력을 가진다. 70~80년대 낭만의 시대에 길러진 국민 심성은 환란 위기에 장롱 속 금을 내놓는 여유를 보였다. 지금 닥친 세계적 경제 위기도 어느 나라에 비해 빠르게 회복하리라 내다보고 있다. 우리 국민은 시로 대항도 하고 시가 건강한 힘줄이 되어 국난을 극복하기도 했다. ‘시의 강국’은 대한민국의 또 다른 이름이다. 최창일 시인
  • 노래로 띄우는 내 고장 알리기

    노래로 띄우는 내 고장 알리기

    ‘내 고장 대중가요를 띄워라.’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홍보용 노래 알리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을 예찬한 기존 대중가요와 새로 만든 노래를 주민과 출향인은 물론 노래방 등을 통한 대중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대구시에 따르면 최근 국내 노래 반주기 회사인 금영, TJ미디어와 협조해 대구를 예찬한 노래인 ‘능금꽃 피는 고향’을 인터넷 반주기에 입력했다. 이달 중엔 두 제작사의 노래방 기기에도 입력한다. ‘능금꽃’은 고 길옥윤씨가 작사·작곡하고 패티 김이 부른 노래로, 대구의 사과가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던 1971년 음반으로 발매돼 불리다 잊혀졌다. 경북 군위군도 이달 중 노래 반주기 회사인 금영, 태진, 엘프 등 3곳과 협의해 군위의 정겨운 정취와 순후한 인심을 듬뿍 담은 노래 6곡을 반주기에 삽입할 예정이다. 군위 출신으로 군위 홍보대사인 인기가수 이자연씨와 윤사월씨의 ‘한밤마을 돌담길’과 ‘내사랑 군위’, ‘팔공산아’, ‘고향연가’ 등 6곡이다. 군은 앞서 지난해 10월 두 가수의 음반을 CD로 1만장씩 만들어 지역 주민과 향우회는 물론 전국 자치단체와 유관기관 등에 무료 배포했다. 안동시도 상반기 중에 ‘안동 사랑 노래’ 음반에 담긴 노래 6곡을 반주기에 입력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3000만원의 관련 예산을 확보한 데 이어 곧 노래 반주기 회사들과 협의에 들어간다. 이들 노래는 내방가사(內房歌辭)에 인기가수 김태곤씨가 직접 곡을 붙여 부른 ‘안동자랑가’를 비롯해 ‘내 고향 안동’, ‘안동역에서’, ‘제비원 아지매’, ‘부용대 연가’ 등이다. 시는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CD 5000장을 추가 제작해 출향인 등에게 무료로 나눠주기로 했다. 이밖에 구미시도 지역 홍보용으로 만든 ‘금오산아’라는 타이틀의 대중가요 음반 1만장을 제작해 주민과 출향인 등에게 나눠 주고 있다. 한편 특정 지역을 소재로 한 인기 대중가요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목포의 눈물’, ‘흑산도 아가씨’ 등이 있으며, 이들 노래는 이미 오래 전부터 노래연습장 반주기 등을 통해 국민들에 의해 애창되고 있다. 대구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속속들이 살핀 순천만 갯벌 생태계

    속속들이 살핀 순천만 갯벌 생태계

    ‘생명의 소용돌이’‘지구의 허파’‘지구의 콩팥’ 이곳은 어디일까. 홍수를 조절하고 수질을 정화해 기후변화를 더디게 하는 곳이자 생명의 다양성을 유지해 주는 주인공. 바로 ‘습지’다.‘MBC스페셜’이 우리 갯벌의 소중함을 돌아본다.31일 오후 9시55분 람사르 총회 특집으로 마련한 ‘순천만 도둑게’편에서다. 새달 4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10차 람사르 총회는 158개국 2000여명의 습지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적 회의. 이번 총회에 참석한 각국 대표단은 ‘MBC스페셜’이 카메라를 가져다 댄 순천만 갯벌을 찾을 예정이다. 순천만은 세계 5대 연안 습지 중 하나. 사방 10리에 이르는 순천만 갈대밭은 풍요로운 생태계의 보고이자 자연생태학습의 본거지이다. 흑두루미가 전 세계를 통틀어도 1만마리가 채 안되는데, 무려 200마리 이상이 이곳에서 월동한다. 또 건강한 갯벌의 징표와도 같은 짱뚱어, 말뚝망둥어, 도둑게 등이 활보하는 곳이다. 새마을 사업이 시작되기 전 민가의 부엌을 드나들며 음식을 훔쳐 먹은 탓에 이름 붙여진 도둑게. 이들은 지금도 6~9월이면 민가로 잠입한다. 그러나 요즘엔 집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닭똥이나 개사료 등을 주워 먹는다. 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는 사람이 먹다 남긴 수박껍질이다. 물이 가득 차오르는 보름날 알을 털기 위해 갯벌로 나가는 이들의 움직임과 짝짓기 등이 고영상 화면에 펼쳐진다. 제작진은 아직 학회에 보고되지 않은 미기록종 두 가지도 발견했다. 그중 하나는 주민들이 ‘말똥’이라 부르는 바다달팽이. 크기가 5~10cm인 이들은 등에 해삼 같은 돌기가 솟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열대나 열대성 등 남방계 국가에서나 볼 수 있는 화려한 물고기와 게 등도 발견됐다. 지구 온난화가 순천만 갯벌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증거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Local] 군위, 지역 홍보음반 제작

    경북 군위군은 17일 지역 홍보 등을 위해 ‘군위 사랑 노래’ 및 ‘한밤마을 돌담길’ 등 대중가요 CD 음반 2장 각 1만장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들 음반에는 김병걸·박성훈 작사·작곡의 ‘내사랑 군위’,‘팔공산아’,‘고향연가’,‘한밤마을 돌담길’ 등이 수록됐다. 노래는 군위 출신 가수 이자연·윤사월씨가 불렀다. 특히 한밤마을 돌담길 음반에는 군위 홍보대사인 이자연씨가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을 주제로 직접 작사한 노래가 담겼다. 박영언 군위군수는 “군위가 경북의 지리적 중심지임에도 불구, 그동안 전국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 고민 끝에 음반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군위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Metro] 용인 한택식물원 봄꽃축제 개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옥산리 한택식물원이 17일부터 27일까지 ‘봄꽃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6일 식물원에 따르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가든투어, 가족봄꽃교실, 숲해설가와 떠나는 봄꽃기행, 우리꽃 스탬프 찍기, 스티커로 멸종위기 식물 꾸미기, 사진 콘테스트, 즉석 사진인화, 바오밥나무 캐리커처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우리꽃 세밀화 그리기 등으로 꾸며진다. 특히 축제기간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식물원 전시실에서는 스웨덴의 과학자이자 자연과학의 거장인 칼 폰 린네의 탄생 300주년을 기념, 그가 평소 아끼던 꽃들을 전시하는 ‘꽃의 황제-칼 폰 린네 특별전’도 열린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브레인 다이어트/앨런 C. 로건 지음

    성인 체중의 평균 2%를 차지하는 것이 인간의 뇌이다. 이 뇌가 효율적으로 기능하는 데는 엄청난 에너지와 혈액이 필요하다. 뇌 에너지의 공급원은 음식이다. 다시 말해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정신·신체적 건강이 좌우된다. 건강한 삶을 위해 두뇌에 ‘프리미엄급’ 연료를 공급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는 책이 ‘브레인 다이어트’(앨런 C. 로건 지음, 서예진 옮김, 수북 펴냄)이다. 지은이는 미국 하버드 의대 심신의학연구소 교수이자 자연의학전문의. 섭취하는 영양의 질에 따라 두뇌의 구조와 기능이 달라진다고 주장한다.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으면 폭력적으로 변하고 자살률이 높아지는데, 왜일까. 패스트푸드의 가공육을 섭취하면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농도가 높아져 우발행동, 자살기도 등의 반사회적 행동으로 이어진다는 해답을 내놓는다. 항산화 물질이 든 커피는 하루에 한두 잔쯤 마시는 게 정신건강에 좋다.8년 동안 13만명의 사람들을 추적연구한 결과 일정량의 커피를 꾸준히 마실수록 자살률은 물론 우울증, 당뇨병, 대장암에 걸릴 확률이 크게 줄어들었다. 복부비만 때문에 머리가 나빠질 수도 있다. 복부의 비만은 기억력을 지배하는 해마의 영역을 쪼그라들게 해 인지능력을 떨어뜨린다는 것. 균형잡힌 영양섭취 등 식생활 개선으로 우리 몸의 기능을 최적화해 두뇌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브레인 다이어트’인 셈이다. 선도 넘치는 제목에 걸맞은 독창적인 제안은 크게 눈에 띄진 않는다. 그러나 일과성 유행에 편승한 책이 아니란 점이 주목할만하다. 정신건강과 영양의 관계를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이해할 수 있는 읽을거리는 흔치 않다.1만 2000원. 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도심서 ‘반딧불 축제’ 즐겨볼까

    도심서 ‘반딧불 축제’ 즐겨볼까

    전북 무주로 대표되는 반딧불축제가 경기 성남 도심의 맹산에서도 즐길 수 있다.23일 하루 반딧불이자연학교 형태로 열린다. 지난 1997년 시작돼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이 축제는 국내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의 시작을 알린 행사다. 올해는 특히 ‘반딧불이가 살아 있는 숲을 지키는 것이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테마로 숲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3일 오후 3시 자연놀이 마당을 시작으로 천연염색시범, 반딧불이에게 엽서쓰기, 반딧불이 가면 만들기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7시에는 반디음악제가 열리고, 슬라이드 상영에 이어 밤10시까지 반딧불이 체험교실이 진행된다. 맹산은 매우 드물게 세종류의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에서 초여름에 나오는 파파리반디와 애반디, 늦여름에 출현하는 늦반디 등 세종류의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이번 축제기간에는 애반디 체험 행사도 갖는다. 참가비는 없고 사전에 홈페이지에 접수해야 한다. 분당환경시민의 모임(http://bandifestival.or.kr)으로 접속하면 가능하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봄바람’ 난 공원

    이른 봄을 준비하는 것은 꽃이나 나무들뿐이 아니다. 봄나들이 손님 맞을 채비를 하는 공원들의 손길도 분주하다. 가족단위로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서울시내 공원들의 봄맞이 행사를 총정리했다. ●대보름과 경칩도 공원에서 대보름(3월4일) 전날인 3일 오후 남산공원과 보라매공원에서는 민속놀이 한마당이 열린다. 액막이 연·복조리 만들기, 풍물굿, 달집태우기, 강강술래 행사가 준비된다. 또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큰 줄넘기 등을 하며 가족이 함께 대보름 풍습을 체험할 수 있다.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뛰어나온다는 경칩(3월6일)에 남산공원과 길동자연생태공원을 가면 잠에서 덜 깬(?)개구리를 만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봄맞이 개구리 한마당’과 ‘개구리 한살이’ 프로그램이 각각 진행되는데 도심 아이들에겐 개구리를 직접 만져보며 관찰할 수 있는 쉽지 않은 기회다. ●숲에서 자연을 느낀다 서울숲에서는 봄을 맞는 동식물을 보며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서울숲탐방’,‘숲에서 놀자’,‘숲속이야기’,‘어린이자연관찰교실’,‘서울 숲 자연탐사’,‘숲에서 뒹굴뒹굴’ 등의 행사를 준비했다. 모두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놀 수 있는 시간이다. 어르신들이 모여 함께 추억 속 어린시절 놀이를 다시 해보는 ‘서울숲 행복산책’과 주부대상의 환경체험학교인 ‘주부생태교실’도 이채롭다. 가족 모두가 함께 생태학습을 할 수 있는 ‘주말가족 생태나들이’도 준비됐다. 월드컵공원에서는 뭐가 바쁜지 빨리 꽃망울을 터뜨린 봄꽃들을 관찰하는 ‘하늘교실’,‘민들레와 친구하기’가 진행된다. ●동물과 함께 봄을 남산공원에서는 애국가에도 등장하는 ‘남산소나무’에 대해 공부하며 솔방울로 공작물을 만드는 ‘남산에서 놀자’가, 여의도공원에서는 물속 미생물을 알아보는 ‘현미경관찰교실’이, 영등포공원에서는 미술활동을 통해 환경에 대해 알아보는 ‘생태문화교실’이 진행된다.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는 ‘오감체험’과 7세 이하 어린이들이 자연을 배우는 ‘유아 생태학교’가 열린다. 길동생태문화센터에서도 ‘전시관해설’,‘짚풀공예’,‘나무로 곤충 만들기’,‘솔방울로 동물 만들기’ 등 각종 생태강좌가 진행된다. 봄을 맞은 동물들과 함께하는 시간도 있다. 어린이대공원에서는 동물을 직접 만지고 느끼며 알아보는 ‘에코스쿨’,‘놀토동물학교’,‘단체동물학교’ 등 학습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의 공원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예약을 받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시청 ‘청사초롱 태극기’ 입는다

    서울시청 건물이 광복 61주년을 맞아 11일부터 20일까지 태극기로 뒤덮인다. 1만 3000개의 초롱을 태극문양으로 10일까지 촘촘히 단 뒤 11일 오후 8시 불을 켜면 시청사는 가로 90m, 세로 20m 크기의 대형 태극기로 변한다. 이후 10일 동안 휘날리는 태극기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준다. 형상화된 태극기 좌우엔 태극기를 감싸는 태극 문양이 있고 그 태극 문양 중간에 태극기를 달고 흔드는 흰 줄이 있다. 광복절 전날인 14일 오후 8시 서울광장에서 태극기로 덮인 시청 건물을 배경으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광복 61주년 기념음악회’가 열려 ‘아리랑 환상곡’과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연주한다. 서울시청사가 태극을 테마로 한 예술작품의 소재로 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엔 건물에 태극기 3601장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받았다. 15일 낮 12시엔 보신각 타종행사가 열린다.15분 동안 이뤄질 타종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충용 종로구청장, 김영기 한국독립유공자협회 이사, 김준건 광복회 이사 등이 참석한다. 자치구들도 자체적인 광복절 행사를 갖는다. 종로구는 15일 오후 5∼7시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광복절기념 국악 한마당행사를 연다. 무형문화재 이언관씨와 송순원씨 등 국악인 30여명이 모여 길놀이와 사물놀이, 배뱅이굿 등을 펼친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구협의회와 함께 14일 남산 팔각정에서 ‘제15회 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을 연다. 통일 기원 봉화가 북녘에 전해지기를 바라는 의미다. 이날 밤 8시 식전행사인 평화통일 기원 길놀이 공연과 배일호와 이자연, 조항조 등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그 뒤 평화통일 기원문 낭독과 임이조예술단이 펼치는 하늘락과 여명, 리듬모리, 소리굿 등이 펼쳐진다.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 [신나는 과학이야기] 가짜 꽃·미치광이풀에 깃든 사연?

    [신나는 과학이야기] 가짜 꽃·미치광이풀에 깃든 사연?

    초록의 싱그러움과 촉촉한 이슬, 나무사이로 새어나오는 하얀 빛줄기가 연상되는 숲을 거닐고 싶다는 생각에 바쁜 일상이 야속하기만 하다.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택식물원은 더위에 지친 사람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좋은 휴식처이자 자연 체험장이다. 동양 최대의 식물원으로 자연생태원, 호주 온실, 남아프리카 온실, 허브·식충 식물원, 약용 식물원 등이 있다. 친환경적인 재배관리로 반딧불이 등 다양한 생태계가 유지되는 청정 식물원이다. ●‘산수국’이 가짜 꽃을 피우는 까닭 7∼8월에 흰색이나 하늘색으로 피는 산수국(山水菊)은 꽃이 크고 시원스럽게 핀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가 꽃으로 보고 있는 것은 꽃받침이다. 번식을 위해 가짜 꽃잎, 즉 꽃받침을 활짝 펴고 벌과 나비를 부르면 곤충들이 속아서 가루받이를 시켜준다. 이후 제 역할을 다한 가짜 꽃잎은 뒤집혀 시들어간다. 꽃보다 더 화려하고 큰 가짜 꽃잎으로 곤충을 유혹하는 산딸나무도 그 살아가는 이야기가 비슷하다. 산수국이 개량된 것이 수국이다. ●썩은 고기냄새 풍기는 ‘앉은 부채’ 앉은 부채, 애기 앉은 부채 등의 식물들은 고약한 고기 썩는 냄새를 풍겨 딱정벌레를 유인한다. 딱정벌레가 잘 날지 못하고 냄새에 민감한 것을 이용해 땅 위에 꽃을 피워 유인한다. 딱정벌레는 꽃가루를 먹으면서 돌아다니는 동안 암술에 꽃가루를 묻히게 돼 가루받이를 한다. 또 앉은 부채는 이른 봄에 꽃을 피우는데 꽃에서 열이 발생해 따뜻한 온도를 유지한다. 딱정벌레는 따뜻한 앉은 부채의 꽃품에서 몸도 데우고, 짝짓기도 하고, 포식자의 눈길도 피하는 등 서로 공생을 한다. ●못 먹는 취나물도 있다 ‘산나물의 왕’이라고 칭송을 받는 취나물은 건강을 위협하는 지방을 사람 몸으로부터 배출시켜준다. 또 혈전(혈관 안에서 피가 엉겨 굳은 덩어리)을 예방해 준다. 식용 취나물에는 향기가 독특하고 수확량이 많기 때문에 농가에서 많이 재배하는 참취, 항암 작용이 있다고 알려진 곰취를 비롯해 떡을 해먹을 수 있는 수리취 등이 있다. 하지만 ‘갯취’처럼 약용으로는 쓰이지만, 먹으면 안되는 취나물도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족도리풀’과 ‘미치광이 풀’ 이른 봄 족도리풀 잎 뒷면을 들춰보면 에메랄드 빛의 작은 애호랑나비 알을 볼 수 있다. 애호랑나비는 유독 족도리풀에만 알을 낳고, 알에서 깬 애벌레는 족도리풀 잎을 먹고 자란다. 족도리풀의 뿌리는 발한, 진통, 두통, 소화불량에도 효능이 있어 이용된다. 미치광이풀은 가짓과의 식물로 깊은 산속 그늘에서 잘 자란다.‘미치광이’란 이름은 옛날 한 여인이 저녁 반찬으로 봄나물을 먹기 위해 뒷동산에 올라 맛있어 보이는 풀을 뜯었는데, 먹고는 매우 고통스러워하다 죽은 것에서 유래됐다. 당시 모습이 마치 미친 사람과 닮았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풀을 보면 잎이 올라오는 모양이 마치 미친 사람 머리처럼 헝클어져 있다. 이밖에 ‘수생식물원’은 입장료를 내지 않아도 볼 수 있는 곳으로 여러 개의 야외 연못으로 구성돼있다. 산책길을 따라 가다 보면 꽃창포와 붉은색과 흰색의 수련,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 꼬물대는 올챙이와 개구리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살아있는 자연교육장이다. 한택식물원은 아름다운 숲길을 거닐고 있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한 곳이다. 이번 주말에는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는 동시에 유용한 배움의 장(場)을 제공하는 이 곳을 찾아보면 어떨까. 한은주 숭인중학교 교사
  • [사고] 서울신문과 희망의 새해를

    서울신문이 병술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지면을 선보입니다. 분열과 갈등, 고통과 반목의 두꺼운 벽을 허물고 원칙과 믿음이 통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서울신문은 ‘세이프 코리아(Safe Korea)-안전한 나라를 만듭시다’를 연중 기획 보도합니다. 안전한 시민생활을 가꾸는 새로운 안전헌장을 만들고자 합니다. 세계 경제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한 인도의 힘과 저력을 탐구하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주요 싱크탱크(Think Tank)를 밀착 취재해 우리의 새 성장 전략을 모색합니다. 수입 쌀이 밀려오면서 벼랑 끝으로 내몰린 우리 쌀 산업과 농업인의 고민을 함께하겠습니다. 전국 각 지역에서 펼쳐지고 있는 하천 살리기 운동도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차원에서 복원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해 보겠습니다. 이밖에 교육과 철학, 여행 등과 관련한 다양한 기획을 통해 독자들을 더욱 즐겁게 해줄 것입니다. 변함없는 성원을 기대합니다. ■ 세이프 코리아-안전한 나라를 만듭시다 우리 사회에 깊고 넓게 퍼진 안전 불감증을 재점검하고 자발적 안전 의식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해 나가고자 합니다. 생활 산업 교통 등 전 분야에 걸쳐 안전 실태와 재해에 대처하는 방안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시민생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합니다. ■ 지천을 살리자 물은 생명이자 자연입니다. 서울 청계천 복원에 이어 전국 곳곳에서 하천의 생명력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합니다.‘제2,3의 청계천’이 태어날 수 있도록 하천 및 지천의 성공적인 복원방안을 제안하려고 합니다. ■ 세계 명문대학 탐방 우수한 인적 자원은 국가간 무한경쟁에서 국가경쟁력과 바로 연결됩니다. 가진 것이라고는 인적자원밖에 없다는 말까지 나오는 우리 입장에서 바람직한 대학의 좌표와 경쟁력은 무엇인지를 세계 명문대학을 통해 심층 점검합니다. ■ 테마가 있는 철학 산책 곳곳에 흥분하여 큰 소리 지르는 이들이 늘어갑니다. 잘못된 생각을 무리지어 관철하려는 이들도 있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김형효 명예교수가 반철학의 시대에 사는 우리의 현실을 진단하고 정신적 위기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길을 제시합니다. ■ 오지로 떠나는 시간여행 문명의 이기가 아직 미치지 않아 옛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오지 마을을 찾아 물질만능주의 시대를 반추해 봅니다. 문명과 담을 쌓은 채 소박한 삶을 꾸려가고 있는 이들의 생활상을 담은 포토 에세이 형식의 ‘과거 여행’에 초대합니다. ■ 인디아 리포트 긴 잠에서 깨어난 10억 인구의 ‘거인’ 인도를 집중 조명합니다. 아웃소싱과 정보통신기술(IT)의 메카로 발돋움한 여세를 몰아 영화 등 문화콘텐츠산업에까지 영향력을 넓히고 있는 현장을 심층취재, 한국 경제의 동반상승으로 이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봅니다. ■ OECD 싱크탱크를 가다 OECD 가입 10주년을 맞은 한국경제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른바 브릭스(BRICs) 국가들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습니다.OECD 주도국들의 싱크탱크 탐사를 통해 새로운 ‘성장 엔진’을 제시해 보려고 합니다. ■ 위기의 쌀 산업을 다시 본다 새해에는 수입쌀이 우리 밥상에 오르면서 국내 쌀 산업이 전환기를 맞게 됐습니다. 우리의 벼농사 수준과 쌀 산업의 경쟁력, 수입쌀에 관한 정확한 정보 등을 제공합니다. 농업인의 고민을 경청하고, 회생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기회도 갖습니다. ■ 삶과 문화의 옛길 영남대로 옛길은 역사와 문화의 보고입니다. 삼국시대 이후 민족의 대동맥이었던 영남대로에는 우리 민족의 삶과 문화가 배어 있습니다. 처음 시도하는 영남대로 도보탐사를 통해 역사속으로 하나둘 사라지고 있는 한국인의 삶과 문화 원형을 새롭게 조명합니다. ■ 신 CEO열전 지난해 ‘재계 인맥·혼맥 대탐구’로 재계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데 이어 올해는 최고경영자(CEO)의 ‘발끝부터 머리까지’를 생생히 전합니다. 오너가(家)에 이어 재계를 지탱하는 또다른 축인 전문경영인의 모든 것을 만나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정다운 음악회로 送舊迎新

    정다운 음악회로 送舊迎新

    ‘정다운 음악회로 올해를 보내세요.’ 북적거리는 연말연시. 달력에 빼곡히 찬 송년회 일정을 쫓아다니다 보면 술기운에 연말을 훌쩍 넘겨버리기 일쑤다. 차분히 한해를 되돌아보는 건 공염불에 그치곤 한다. 서울 동작구와 서초구 등 자치구에서 준비하고 있는 송년음악회로 ‘가족 망년회’를 대신하는 건 어떨까. 흘러간 옛 노래와 가곡, 클래식 등의 감미로운 선율로 2005년을 마무리하고 새해 병술년을 기쁘게 맞자. ●정겨운 옛가요로 마무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22일 오후 6시30분 상도2동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송년 가요무대’를 개최한다. 시끄러운 노래가 아니라 정겨운 옛가요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는 ‘백마야 우지마라’로 유명한 명국환을 비롯해 ‘오동잎’의 최헌,‘달타령’의 김세레나,‘사랑이 메아리칠때’의 안다성 등 한때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추억 속의 명곡들을 부르면서 차분한 송년 분위기를 높인다. 또한 색소폰 연주자 강진한은 ‘클라리넷 폴카’ ‘사랑을 위하여’ 등을 연주한다. 구로구(구청장 양대웅)도 16일 오후 7시 구로5동 구로구민회관에서 겨울밤을 훈훈하게 하는 송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공연은 가요와 국악, 가곡,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가수 권인하와 테너 가수 조현춘, 바이올린·첼로·비올라로 구성된 일렉트릭 연주팀 벨라트릭스가 무대를 아름답게 꾸민다. 또한 신미림초등학교 합창단과 구립합창단이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경복궁 타령’ 등을 들려준다. 뿌리패의 타악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클래식 선율로 새해맞이 풍성한 클래식의 향연도 펼쳐진다. 16일 오후 7시30분 서초구(구청장 조남호) 주최로 양재동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송년특집 피아노 연주회가 그 현장이다. 이날 연주회는 1993년부터 계속된 금요음악회의 특별 공연이다. 예술의 전당 김용배 사장과 피아니스트 신수정 교수가 초청됐다. 김 사장은 추계예대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하다 지난해 5월 연주자 출신으로는 처음 예술의 전당 사장에 올랐다. 예술의 전당 오전 11시 콘서트 ‘브런치’의 해설을 맡아 선풍을 일으킨 음악해설의 1인자이기도 하다. 서울대 음대학장인 피아니스트 신 교수는 그동안 런던·도쿄 필, 베를린·뮌헨 체임버 등 세계 유수의 교향악단과 협연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다. 김 사장과 신 교수는 예술의 전당 음악예술감독인 이화여대 이택주 교수가 이끄는 현악 앙상블 ‘네쌍스’와 협연을 펼친다. 이들은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쇼스타코비치의 ‘피아노 5중주’, 슈베르트의 ‘송어’ 등 주옥같은 정통 클래식 명곡들을 겨울 밤하늘에 수놓는다. 이어 23일은 라우스데오합창단의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축제’,30일에는 월드비전 선명회어린이합창단의 ‘천사들과 나누는 한겨울밤의 꿈’ 등이 계속 열리면서 연말을 포근하게 감싼다. 이밖에 용산구(구청장 박장규)도 23일 오후 3시 한강로3가 용산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송년음악회를 연다. 한국무용단 ‘천지창조’와 난파소년소녀합창단, 힙합그룹 카사앤노바, 가수 이자연 등이 출연한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자치 뉴스] 동작구 ‘가수왕’ 뽑는다

    [자치 뉴스] 동작구 ‘가수왕’ 뽑는다

    ‘노래에 자신있는 주민은 모두 나오세요.’ 서울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구민 노래 자랑 한마당을 펼친다. 총 25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도 걸려 있어 끼있는 구민들은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구는 다음달 8일(목) 오후 6시 30분 동작문화복지센터 4층 대강당에서 ‘제 12회 노들가요제’를 개최한다. 오는 28까지 참가자 모집을 하고, 다음달 5일(월) 오후 2시 참가 순서대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할 20여명의 참가팀을 뽑는다. 본선 가요제에는 초대가수 송대관, 이자연 등이 출연한다. 전문 작곡가들이 음정, 박자, 가창력, 청중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대상 1팀에 상금 50만원, 금상 2팀에 상금 각 30만원, 은상 3팀에 상금 20만원, 동상 3팀과 인기상 2팀에게 각각 상금 15만원과 10만원이 트로피와 함께 수여된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1986년생) 이상 동작구민으로, 관할 동사무소에 전화나 팩스를 통해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02)822-8500.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사할린을 사랑하는 모녀랍니다”

    운영난에 허덕이는 사할린의 우리말 라디오 방송을 살리기 위해 모녀가 트로트 콘서트를 준비하고 나서 화제다. 주인공은 ‘도깨비 방망이’,‘청계천 내사랑’ 등을 부른 트로트 가수 이혜미(사진 왼쪽)씨와 그의 어머니 남점환(오른쪽·68)씨.모녀는 오는 21,30일 각각 경기도 일산 문예회관과 부산 시민회관에서 사할린 우리말방송 돕기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이씨는 5일 “사할린 동포에게는 유일한 우리말 방송이 어려운 사정에 빠졌다는 소식에 여러분들이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단지 이런 뜻을 모아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이씨가 사할린 우리말 방송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2년 KBS 한민족 노래자랑 녹화방송을 위해 처음 사할린을 방문하면서부터다. 당시 노래자랑 사회를 맡았던 그는 주최측인 우리말 라디오방송 김춘자 국장을 만났다.그는 “김 국장으로부터 사할린 동포 강제 징용 역사와 우리말 방송의 필요성을 듣고 눈물을 흘렸다.”면서 “3년이 지난 지금에야 콘서트를 열게 됐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의 제안에 가수 김국환을 비롯해 이자연, 이호섭, 조승구, 동빈, 숙자매, 김지영, 박노섭 등 트로트 가수들도 출연료 없이 동참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오륙도 로터리클럽(3660 지부) 회장인 이씨의 어머니도 딸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어머니는 콘서트에 허남식 부산시장 등의 인사를 초청하는 한편 기금 마련을 위해 분주하다.어머니 남씨는 “사할린에 가보지는 못했지만 딸이 전한 딱한 사정을 듣고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했다.”면서 “기회가 되면 사할린에 직접 가보고 콘서트 이외에도 도움방법을 연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모녀는 ‘사사모(사할린을 사랑하는 모임)’를 재단법인으로 발족해 장기적으로 우리말 방송을 돕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춘천 MBC-TV ‘사랑열차 주말열차’ 리포터로 데뷔한 이씨는 바쁜 활동 중에도 몇 년째 고양시에 있는 희망양로원을 찾고 있어 트로트계의 천사라고 불린다.부산을 주무대로 활동하는 그는 청각 장애인들에게 수화로 노래하는 가수로 인기를 끌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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