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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제최고 “”2與합당·양당제를”” 주장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은 14일 한양대 이영작(李英作) 석좌교수의 출판기념회 참석차 광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합당과 양당제를 역설했다. 이 최고위원은 “지난해 4·13 총선 뒤 합당을 강력히 주장하면 될 일도 안될 것 같아 발언하지 않았지만,우리 정치의 미래를 위해서는 양당제가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또“(우리 정치계를) 2개의 큰 산맥으로 재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합당을 주장했다. 그는 “여론은 과학이며 미국의 예비선거(Primary)도 혼란스러워 보이지만 민의대로 가는 것”이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달리고 있는 자신의 존재를 부각시켰다. 한편 ‘DJ 대통령 만들기’에 기여한 이 교수는 광주 상록회관에서 열린 ‘97년 대통령 선거전략 보고서’ 출판기념회에서 “내년 대선에는 영남에 수적으로 압도당하지 않는세력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호남·충청·강원도가 3분의 1씩 지분을 갖고 합종연횡해 내년 지방선거를 치르고,이를 대선으로 연결시키면 승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광주 이종락기자 jrlee@
  • 정치 뉴스라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과 만나 논산시장 연합공천 문제를 협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민주당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이 12일 전했다. 박 총장은 “일본을 방문 중인 김 명예총재를 지난 10∼11일 일본에서 만나 논산시장 연합공천 문제를 협의했다”고밝히고 “김 명예총재는 ‘귀국하는 대로 당(자민련) 입장을 알아 보고 이 최고위원과도 만나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두 사람의 회동은 이 최고위원이 오는 20일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이어서 이번 주 안에 이루어질 전망이다.김 명예총재는 오는 14일 귀국한다. ◆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은 12일 대구대에서 ‘화합과 상생의 정치’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내 지역 출신이아니라고 반발하는 게 우리의 가장 큰 문제”라면서 “영남은 37년간 정권을 담당했던 여유를 갖고 이제는 베풀 때”라고 말했다.또 “언제든지 비판은 있기 마련이지만 지역감정에 의한 맹목적 비판은 자제해야 한다”며 “시시비비를 가려서 다른 지역 대통령도 포용해야된다”고 덧붙였다. ◆민국당 이기택(李基澤)·신상우(辛相佑)·허화평(許和平)·장기표(張琪杓)최고위원 등은 12일 김윤환(金潤煥)대표의대표직 퇴진과 정계 은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른바 ‘연정론’은 김 대표가 독단적으로 제기한 것으로,뇌물사건으로 5년형을 선고받은 것을 모면하려는 비열한 작태”라며 “부패·협잡 정치인의 상징이 되고 있는 김 대표를 정계에서 영원히 퇴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 여야 2대쟁점 양보없는 대치 계속

    여야간 논란이 되고 있는 돈세탁방지법 처리가 사실상 4월임시국회로 넘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여야는 이번주 법사위 심의를 거친 뒤 이번 임시국회 회기안에 돈세탁방지법을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여야 논란이 끊이지 않고,외유 중인 의원들도 많아 처리가 불투명하다. 돈세탁방지법의 보완과 관련,여야 의원들이 논란을 벌이고있는 쟁점은 두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는 막강한 권력을 지니는 금융정보분석기구(FIU)의 구성을 보다 공정하게 하자는 것이고,둘째 혐의가 있는 금융거래를 보고할 때 10일 이내에 본인에게 통보하자는 것이다. 이와 관련,민주당 이상수(李相洙) 총무는 1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나라당의) FIU 구성의 공정성 보완 요구는 고려해 볼 만하지만 ‘의심나는 거래’의 본인 통보는 고려할 것이 전혀 없다”는 뜻을 보였다. 이 총무는 정치자금의 범위에 대해서는 “후원회를 통하지않은 정치자금에 대해서만 돈세탁방지법에 포함시키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다”고 밝혀 여야간 대체적 합의가 이루어졌음을 내비쳤다. 한나라당 정창화(鄭昌和) 총무는 “한나라당이 정치자금을포함시켜 개혁의지를 보여준 마당에 신속한 처리에 반대할이유가 없다”면서 “법사위에서 몇가지 심의를 거치는 대로처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일부 의원들은 “절대로 그런 법을 통과시켜서는 안된다”며 당 지도부에 저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당론을 정하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의원들의 잇따른 외유도 회기 내 처리를 어렵게 하고 있다. 정동영(鄭東泳)·설훈(薛勳)의원 등 민주당 의원 6명이 오는18일까지 일본 외무성 초청으로 이미 외유를 떠난 데 이어▲김성순(金聖順)·정형근(鄭亨根) 의원 등 5명이 쿠웨이트·알제리(8∼18일) ▲김태식(金台植)·이양희(李良熙) 의원등 6명이 호주(26일∼4월1일) ▲이인제(李仁濟)·김기재(金杞載) 의원 등 6명이 대만·인도(18∼24일) 등 많은 의원들이 외유를 계획하고 있다.이 때문에 의결 정족수를 채우기어려운 실정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의원 후원회’작년 427억 모금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2000년도 국회의원 후원회별후원금품모금 및 기부상황’을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후원회를 열었거나,통장 등으로 상시 후원금을 모금한 226명의 의원들이 총 427억원을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정당별로는 민주당 235억원,한나라당 150억원,자민련 36억원,기타 정당 및 무소속 5억원이었다. 의원 1인당 평균 모금액은 1억8,918만원으로 98년 1억2,996만원,99년 1억7,252만원에 이어 증가 추세를 보였다.정당별1인 평균 모금액은 ▲민주당 2억4,500만원 ▲한나라당 1억3,700만원▲자민련 2억400만원으로 나타났다. 모금액이 5억원을 넘는 상위 10걸은 모두 집권당인 민주당의원들이었으며,대선후보로 꼽히는 의원들에게 많은 후원금이 몰렸다. 1위는 9억120만원을 신고한 민주당 박상천(朴相千)의원이차지했다. 한나라당에는 5억원 이상이 한명도 없었다.당내 1위인 김덕룡(金德龍)의원이 4억8,300만원이었다.이회창(李會昌) 총재는 예상을 깨고 ‘소액’인 2억4,800만원을 신고했다. 자민련에서는 이완구(李完九) 의원이 4억6,700만원으로 1등을 차지했고,오장섭(吳長燮·4억6,500만원)·이재선(李在善·3억3,500만원) 의원 등이 고액을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후원회를 열지 않은 이한동(李漢東) 총리는 6,400만원을 거뒀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무소속 정몽준(鄭夢準) 의원 등도후원회를 열지 않았다. 모금액 현황은 의원들이 제출한 회계보고서를 근거로 총액을 낸 것이며,선거비용처럼 나중에 실사(實査)를 하지는 않는다. 이지운기자 jj@
  • 논산시장 연합공천 與 벌써부터 파열음

    민주당과 자민련의 4·26 재·보궐 지방선거 연합 공천 방침에 대해 민주당의 충청권 원외 지구당위원장들이 논산시장후보를 자민련에 양보하려는 당의 움직임에 반발하고 있다. 8일 집단 상경한 이들은 “양보하면 탈당도 불사한다”며 지도부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입장 표명을 유보했던 논산·금산 지구당위원장인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연합 공천문제는 지구당위원장이 결정할 문제가 아니고양당 공조에 대한 원칙과 기준에 따라 결정돼야 할 문제”라고 문제를 제기,연합 공천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이번에 논산시장 후보를 양보할 경우 1년 뒤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도 충청권 후보를 자민련에 내주는 것으로 유권자들에게 비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현재 민주당 지도부와 자민련의 기류는 복잡하다.김중권(金重權)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지구당위원장의 의지가 중요하다”면서 이 최고위원의 결단을 촉구했다.자민련 오장섭(吳長燮)사무총장도 이날 “동시 지방선거는 1년 뒤의 일인데 벌써 염려할 필요가 없다”면서 “민주당이 양보하지 않겠느냐”고 낙관을 표시했다. 이에 따라 이 최고위원과 충청권의 민주당 지구당위원장들은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논산시장 연합 공천문제가 어떻게 귀결될지 여부에 따라 정치적 입지가 결정되는 원외 지구당위원장들은 더욱 그렇다. 김창수(金昌洙)위원장(민주당 대전 대덕)을 비롯한 대전·충남북 원외 지구당위원장들은 당 지도부를 잇따라 만나 ‘논산시장 민주당 고수’라는 입장을 서면으로 전달한 뒤 기자회견을 했다. 따라서 논산시장 연합 공천문제는 김 대표와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의 몫으로 남게 됐다. 이춘규기자 taein@
  • 정치 뉴스라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개각을 앞두고 비례대표 2번 조희욱(曺喜旭)의원에게 입각 의사를 타진했다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8일 “(JP가) 최근 당내 인사를 통해 ‘의원직을내놓고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입각할 뜻이 없느냐’는 의사를물어왔으나 딱 잘라 거절했다”며 “잘못하면 3개월,잘해야6개월 동안 장관을 하느니 3년반 남은 국회의원을 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처럼 JP가 개각을 앞두고각료 추천권을 적극 행사할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현역 의원및 원외 인사의 줄대기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은 8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초청 강연에서 “국회는 개혁 및 민생에 관한 각종 법안들을 표결하려 하지 않고 있다”며 여야 표결을 통한 조속한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차기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 대해 “당내 후보는 당원들이 뽑지만 대통령은 국민들이 선출하는 것인 만큼 국민의 지지 및 의사가 그대로 반영되는 절차를 통해 가장 경쟁력 있는 사람이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국민 지지론’을 거듭 역설했다. ■홍사덕(洪思德)국회부의장이 주도하는 여야 의원공부모임은 8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한국개발연구원 북한경제팀장인 조동호(曺東昊)박사를 초청,‘북한의 경제정책구도와 우리의 정책 대응’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토론회를가졌다. 조 박사는 강연에서 “북한은 개방전략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이는 시장경제체제로의 변화를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작동에 곤란을 겪고 있는 기존의 사회주의체제를 정상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따라서 내부적 개선은 시도될것으로 예상되나 개혁은 기대하기 불가능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 알듯 모를듯한 화두 던진 JP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7일 일본으로 떠나기 앞서 특유의 알듯 모를 듯한 말을 또 했다. JP는 김포공항에서 기자들이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과만날 계획이 있느냐’고 묻자 잠시 뜸을 들인 뒤 “손을 암만 비벼도 손금은 남아 있다”고 엉뚱한 말을 했다. 그를 환송하기 위해 공항에 나온 당 관계자들은 그의 동문서답에 각각 다른 해석을 내놓았다.“전에는 JP가 손을 비벼가며 만남을 요청했지만 이제는 YS가 제의해 올 때라는 뜻”“JP가 YS 집권 당시 수난을 겪었지만 지금 건재하다는 암시” “늘 손을 비벼가며 2인자로 살아 왔지만 지금도 2인자로서 건재함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등의 해석이 분분하다. JP는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을 만날 것이냐’는질문에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이최고위원의 희망과 달리 조만간 만나지 않겠다는 뜻을 비친 것으로 여겨진다. 이최고위원은 지난해 말부터 여러 차례 JP에게 회동을 제의했지만,부시 대통령 취임식 때 미국에서 30여분 동안 만나의례적인 이야기만 나누었을 뿐이다. 이종락기자 jrlee@
  • 與, 불모지 영남권 공략 가속화

    민주당이 불모지에 가까운 영남권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김중권(金重權) 대표와 이인제(李仁濟)·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이 앞 다퉈 영남권에 공을 들이고 있다.영남권을 ‘텃밭’으로 여겨온 한나라당이 잔뜩 긴장할 정도다. 김대표는 9일 대법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울진·봉화국회의원선거 무효 판결을 내리면 자신과 당의 명운을 걸고재선거에 나가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재선거를 통해 여의도에 입성할 경우 영남후보론에 가속도를 붙인다는 복안이다.물론 반대의 경우에는 치명상을입겠지만 어차피 넘어야 할 고비로 본다.김대표는 9일 대구에 내려가 대구·경북지부 업무보고를 받은 뒤 현지에서 고위당직자회의도 주재해 여권 내 위상을 과시할 계획이다. 이최고위원은 최근 대구·경북지역 명망가인 경북대 박찬석(朴贊石) 총장을 후원회장으로 추대,기세를 올리고 있다.다음달 3일에는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5,000명(최대 1만명) 가량이 참여하는 대규모 후원회를 열어 세를 과시한다. 지난 4일 경주와 포항을 방문했고,앞으로 영남지역 세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그 일환으로 오는 29일 경남 거창 대성고에서 고교생들을 상대로 ‘도전과 개척 정신’이란 주제로강연할 예정이다. 김최고위원도 지난 6일 부산에서 지역주의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신민주연합’ 필요성을 역설한 데 이어 15일에는 대구를 찾아 지역언론사 간부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춘규기자 taein@
  • 한나라 “與 동진정책 신경쓰이네”

    한나라당이 민주당의 영남 공략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영남은 변함없는 한나라당 지지기반’이라며 민주당의영남 진출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종래 분위기와는 다른 양상이다. 아성으로 여겼던 영남권에서 비(非)한나라당 정서가 고개를들고 있는 데다, 민주당의 줄기찬 ‘구애’가 어느 정도 먹히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당 지도부에는 ‘민심이 심상찮게 돌아간다’는 현지 상황이 잇따라 보고되고 있다.특히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대구·경북의 여론 주도층으로 꼽히는 박찬석 경북대 총장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한 것에내심 긴장하고 있다. 7일 총재단회의에서 대구 출신 강재섭(姜在涉)부총재가 이례적으로 여권의 영남권 진출을 조목조목 비판한 것도 위기감의 표출로 여겨진다.강부총재는 “이인제 최고위원이 지난선거 때 대구상공회의소장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해 대구경제를 망쳐 놓더니,이번에는 경북대 총장을 영입했느냐”며 “말도 안되는 정치쇼”라고 일침을 놓았다. 강부총재는 이어 여권 내 영남후보론의 당사자로 거론되는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와 노무현(盧武鉉)해양수산부 장관을 도마에 올려 “여당 대표는 지역 민심을 흔들기보다 국민을 걱정해야 한다”,“고기 잡는 장관은 고기나 잡아야 한다”고 성토했다. 부산 출신의 김진재(金鎭載)부총재는 “영남 민심은 그대로인데 자기들끼리 영남후보가 된다 안된다 하며 갑론을박하고있다”고 가세했다. 장광근(張光根)수석부대변인도 이날 논평을 통해 여권 내 영남후보론과 영남 공략 움직임을 거론하며,“영남인 전체를 모독하는 분열주의적 언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고려대대학원 학생이 됐다. 이최고위원은 봄학기 6개월 과정의 언론홍보대학원 최고위과정에 등록,매주 월요일(저녁)과 수요일 (아침) 강의를 듣는다. 하지만 8일에는 학생에서 정치지도자로 돌아가 연세대 언론정보대학원에서 ‘한국 정치문화와 새로운 리더십’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한다. 그는 또 외국의 정보통신(IT) 흐름을파악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IT선진국인 대만과인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김홍신(金洪信) 의원이 7일 자신의 의원회관에서 발견된 유가증권의 주인인 도영심(都英心) 전 의원에게 전화해 사과했다.김 의원은 “어찌됐든 도 전의원이 괴로웠을 것이고,인간적으로 미안해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5일 의원회관 사무실 서랍 뒤에서 3억여원대의 ‘국공채,어음 다발’이 발견됐다고 밝혔으나 도 전의원은 이튿날 자신이 주인이라며 “130여만원짜리 지하철 공채와 부도난 어음과 수표가 전부”라고 해명했다.김 의원은 ‘수억대 국공채’의 존재 여부에 대해서는 “세월이 지나고얘기하자”고 말했다.
  • 정치 뉴스라인

    ◆김영삼(金泳三)전 대통령과 부인 손명순(孫命順)씨가 6일결혼 50주년을 맞았다. 민주당은 이날 김중권(金重權)대표가 김성호(金成鎬)대표비서실장을 통해 난 화분을 전달했으며,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도 화환을 보냈다.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민국당 김윤환(金潤煥)대표는 5일 오후 상도동 자택으로 난을 보냈다. 김 전 대통령의 야당 총재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김덕룡(金德龍)·서청원(徐淸源)의원,김봉조(金奉祚)·신상우(辛相佑)전 의원,대통령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한승수(韓昇洙)의원,김용태(金瑢泰)전 의원 등은 6일 저녁 롯데호텔에서 금혼 축하연을 열었다.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7일 정부특사 자격으로 일본을방문,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전달하고 시정을 촉구한다. JP는 지난 2일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의 회동 뒤 교과서문제와 상관없는 일정으로 9일 출국하려던 일정을 갑자기 이틀 앞당겼다. 이와 관련,반기문(潘基文)외교통상부 차관은 5일 신당동 자택으로 JP를 방문,교과서 왜곡에 대한 일본 내 진행상황 및우리측 대응전략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나라당 김원웅(金元雄)의원은 6일 미 공화당 헨리 하이드 국제관계위원장 등 대북 강경파 하원 의원 3명에게 서한을 보내 제네바 합의가 한반도 평화에 갖는 의미를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한에서 “지난 2일 귀하께서 다른 두 분 의원과 함께 부시 대통령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방미때 제네바 합의 준수를 약속하지 말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는 보도를 접했다”며 “94년 북·미 제네바 합의는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을 주었고 한국 정부와 국민이 추구하는 방향과도일치한다”고 반박했다. 또 “지난 50년 한국전쟁으로 수백만명의 사상자가 났으며한국 국민은 다시 이런 전화(戰禍)를 맞고 싶지 않다”며 “미 정부가 눈 앞의 작은 국익에 매달리다가 국제 사회에 평화의 파괴자로 비치는 일이 없기 바란다”고 말했다.
  • 이인제 최고위원 ‘텃밭’ 어찌할꼬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의 ‘도량’이 자신의 지역구인 논산시장 보궐선거 연합 공천문제로 시험대에 올랐다. 민주당과 자민련은 5일 5곳의 4·26 지방선거 재·보선 연합공천에 대한 협의를 시작했는데, 자민련이 논산시장 후보를자기 몫으로 요구한 것이다. 이 최고위원은 당의 자존심을 내세운 자민련의 요구를 예상한 듯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논산시장 공천은) 시간을 갖고 자민련과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최고위원의 측근과 민주당은 현역 의원(이 최고위원)이 민주당 소속이고 전 시장도 소속이 민주당이었기 때문에 보궐선거 연합 공천 후보도 민주당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은 당선이 유력한 4명을 놓고 여론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자민련의 요구를 반박했다. 그러나 대권 가도를 정비 중인 이 최고위원으로서는 자민련의 요구를 마냥 무시할 수 없는 처지다.그는 “지구당 당직자들이 난리”라면서도 “(김 명예총재를 조만간 만나) 높은경륜과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많은 가르침을 받아야한다”고 자민련에 후보를 양보할 용의가 있음을 시사했다. 이 최고위원이 ‘큰 꿈(대권)’을 위해 ‘작은 것(논산시장후보 공천)’을 버릴 수 있을까. 이춘규기자 taein@
  • 여야 대권후보들 줄줄이 TK행

    영남을 바라보는 여야의 시선이 뜨겁다.영남 민심이 내년대선을 앞두고 ‘제3의 후보’를 바라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 틈을 노리는 여야 대권후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는 가운데 눈치싸움도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민주당 줄줄이 ‘영남행(行)’을 예약한 상태다.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얼마 전 고향인 울진·봉화에서 민심을 탐색한데 이어,오는 9일 대구·경북,21일 경남,23일 부산·울산방문을 준비하는 등 영남 아우르기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민감한 정치적 발언으로 ‘존재’를 알리고 있는 노무현(盧武鉉) 해양수산부 장관도 20일 부산대에서 정치강연을 준비중이다.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은 “영남후보론은 또 다른지역주의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들을 견제하면서,한편으로는 설립을 추진 중인 ‘한반도재단’ 준비위 초청특강을 6일부산에서 갖는다.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은 이런 움직임에 자극을 받은듯 3일 포항과 경주 방문을 시작으로 수시로 지역주민과의 접촉을 기획하는 등 수성(守城)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나라당 최근 들어 민주당김중권 대표를 겨냥한 공세 수위를 부쩍 끌어올리고 있다.휴일인 4일에도 김 대표를 비난하는 논평과 보도자료 2건을 내놓았다.김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의 영남권 공략에 제동을 걸고,지역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사격으로 여겨진다.당 지도부가 대구 출신 현역 의원들의 지역 방문에 이어 현지 민심의동요를 막기 위한 각종 정책활동과 이벤트를 준비중인 것도같은 맥락이다. 이날 장광근(張光根) 수석부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동진정책 운운하며 나라를 갈라놓으려는 김 대표의 정략적,파행적행보에 국민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면서 “민주당내에서도 강한 여당론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몰아붙였다. 대변인실 이름으로 배포된 보도자료는 “민주당 주류세력과는 이질적인 김 대표가 DJ의 힘을 업고 호가호위식,기회주의식 대권행보와 야당죽이기 공작에 매달리는 등 ‘현대판 아지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찬구 이지운기자
  • 여야 지도부는 다른 의원들보다 재산변동폭 적어

    여야 지도부는 다른 의원들보다 재산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 등 원외는 신고대상에서 빠졌다. 민주당 박상규(朴尙奎)사무총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은감소했지만,현금이 늘어나 7,107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했다.남궁석(南宮晳)정책위의장은 주가 하락 등으로 2억6,975만원이 감소했다.이상수(李相洙)총무는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액 변동으로 2,711만원이 줄었다.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은 동서장학회에 1억2,000만원을 기부했으나,배우자 명의 예금 등의 증가로 모두 1,160만원이늘었다.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은 전세금 충당과 채무 증가등으로 6,638만원이 줄었다.이인제(李仁濟)·정대철(鄭大哲)최고위원은 재산변동이 없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배우자와 아들 명의의 예금증가로 4,642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신고했다.김기배(金杞培)사무총장은 대지 상속과 예금 증가로 수입이 생겼으나,배우자의 금융권 채무 증가로 신고재산은 551만원 감소했다.목요상(睦堯相)정책위의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예금감소로 1억7,054만원이 줄어들었다.정창화(鄭昌和)총무는 1,974만원이 늘었다고 신고했다.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이사장으로 있는 운정장학회에 668만원을 출연하고,배우자 예금이 감소하는 등 2,696만원이 줄었다.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은 배우자,자녀의 예금 증가로 1,618만원 늘었다. 이만섭(李萬燮)국회의장은 본인과 배우자 예금을 인출,용산구 이촌동 아파트 구입대금으로 일부 충당했으나 총 재산은8,069만원이 증가했다. 지난해 총선을 전후해 신당창당 작업을 벌였던 희망의 한국신당 김용환(金龍煥)중앙집행위의장은 8억7,039만원이 감소했다고 신고했다. 박찬구기자 ckpark@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가 최근 호남지역 방문에 이어27일 강원도지부를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시·도지부를 차례로 방문한다. 김 대표는 이날 춘천을 방문,강원도지부(지부장 宋勳錫)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지역 언론인과의 오찬간담회에서 “개인적으로 정선외에 금강산이나 제주도에 카지노를 세우는 것은 바람직하지않은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음달 2일 대전·충남지부에 이어 3월 말까지전국 16개 시·도지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는 김영삼 (金泳三) 전 대통령의 서도전 마지막날인 27일 세종문화회관을 방문했다.그러나 사전 예고가 없었던 데다,YS가 행사장에 나오기 전이어서두 사람이 만나지는 못했다. 주진우(朱鎭旴)총재비서실장은 “이 총재가 성북동 대사관저에서 주한 독일대사를 면담하고 여의도 당사로 돌아오는길에 ‘들르자’고 했다”면서 “농민단체 대표자 면담 때문에 20분밖에 머물 수 없었다”고 밝혔다. 한 측근은 “이 총재가 서도전 참석을 탐탁지 않게 생각했으나 마음을 바꿨다”고 말했다.YS는 오후에 이 총재의 방문을 보고받고 “알았다”고만 말했다고 한나라당 박종웅(朴鍾雄)의원이 전했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27일 오후 1주일 간의중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했다.그는 곧바로 YS의 서도전이 열리고 있는 세종문화회관으로 향했다. 이 최고위원은 중국에서 후진타오(胡錦濤)국가부주석을 비롯해 다이빙궈(戴秉國) 공산당 대외연락부장,탕자쉬안(唐家璇)외교부장,황쥐(黃菊) 상하이(上海)시 당서기 등과 만났다. 그는 중국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사업자 선정 및 쓰촨(四川)성 대개발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줄것을 당부했다.상하이 임시정부 유적지 확대와 루신(魯迅)공원에 윤봉길(尹奉吉)의사 동상을 설립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 ‘마당발’JP 행보 정국 최대변수로

    ‘JP를 좇으면 정국이 보인다.’ 김종필(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가 여야,보수와 개혁을 넘나드는 활발한 행보를 보이면서 그의 일거수 일투족이 정국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여권에서는 그의 움직임에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의지가 실린 것으로 보고 있으며,한나라당은 그가 정계개편의 큰 그림을 그려낼지 주시하고 있다. ■행보의 속내 JP의 심상치 않은 행보를 바라보는 정가의 시각은 두 갈래로 나뉜다.그가 내년 대선을 앞두고 ‘킹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과 ‘DJ-YS’를 연결하는 ‘신(新)3김연합’을 통해 직접 ‘킹’이 되려고 한다는 관측이다. 그는 지난 21일 개혁세력을 대표하는 민주당 김근태(金槿泰)최고위원을 만난 것을 비롯,이달 말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과 만날 계획을 세우는 등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민주당에서는 벌써 JP가 손을 들어주는 대선주자가 여권의 대권후보로 나설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JP가 여권의 대권후보군(群)을 관리하다 후보로 직접 나설가능성도 제기된다.최근 잇따라 “석양에 지는해지만 서쪽하늘을 벌겋게 물들이고 싶다”(1월9일 신년 기자간담회),“일본에서도 도저히 집권이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던 소수 정파의 수장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가 5년 간 훌륭히집권했다”(2월10일 대전·충남 신년교례회)고 말한 것은 이같은 가능성을 내비친 것이라는 분석이다. ■청와대 교감설 JP의 최근 행보가 김 대통령과의 사전 교감에 따른 것이라는 시각이 민주당에 팽배해지고 있다.지난 1월8일 DJP 회동에서 JP가 김 대통령과 국내 정치를 아우르는역할 분담에 합의했다는 시각이다. JP가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서도전에 나타나 ‘화해의 악수’를 나누고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와연정(聯政)에 합의한 것 등은 정권 재창출을 위한 DJ·JP 협의에 따른것이라는 설명이다. ■야당의 의구심 한나라당은 JP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최근 JP가 정계개편을 시사하는 발언을 잇따라 내놓은 점을볼 때 ‘야당 목죄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JP가 최근 ‘2여 공조’ 선언으로 DJ를 선택한 만큼 ‘이회창(李會昌) 총재 죽이기’에 나설 것이라는 위기감이 일고있다.그러나 누구와도 대립하기 싫어하는 정치적 성향을 가진 JP가 이총재를 죽이는 일에 앞장서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종락기자 jrlee@
  • 정치 뉴스라인

    ◆민주당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은 23일 ‘보복의 화신’이라는 격렬한 표현을 동원해 한나라당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한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지구당 홍보국장과 홍보부장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국민 앞에 정직하게 밝혔던 ‘20억+α’를 다시 꺼내 써먹는저들(한나라당)은 보복의 화신으로 매번 깽판만 내고 흠집내는 일밖에 안한다”고 비난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은 23일“연말부터 차기 대선에 나설 뜻이 있는 인사들이 구체적으로 나올 것으로 본다”며 “내년 상반기 경선에서 후보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베이징 주재 한국특파원들과의 조찬간담회에서 “김정일(金正日)북한 국방위원장이 중국 방문때 산업시설을 관찰하고 많은 생각을 했으나 북한식 개혁·개방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언급하지 않았다는 말을 중국 지도자들이 전했다”고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는 23일 복수노조 허용 및 노조 전임자에대한 급여 지급 금지를 2006년 말까지 유예하는 내용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표결로 통과시켜 법사위에 넘겼다. 환경노동위는 한나라당 김무성(金武星)의원이 제출한 ‘3년유예’수정안과 민주당·자민련이 공동 제출한 ‘5년 유예’개정안을 놓고 회의에 참석한 의원 11명이 표결을 실시한 결과 ‘5년 유예’개정안이 8명의 찬성을 얻었다.
  • 정치 뉴스라인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은 2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서도전개막식을 가졌다. 개막식에서는 김수한(金守漢) 전 국회의장,황인성(黃寅性)·이수성(李壽成)전 총리,김명윤(金命潤)전 의원,우다웨이(武大偉)주한 중국대사,홍사덕(洪思德)국회부의장,한나라당박관용(朴寬用)·서청원(徐淸源)의원이 차례로 축사를 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대신해부산 서도전을 찾았던 권철현(權哲賢)대변인과 주진우(朱鎭旴)총재비서실장은 참석하지 않았다. 한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는 이날 난(蘭)을 보내서도전을 축하한 데 이어 22일 행사장에 들러 김 전 대통령과 만날 예정이다.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지난해 3월 모 신문사 창간기념일에서 잠시 조우한 이래 근 1년 만이다.특히 JP가 YS를 찾아가는 형식을 갖춘 것은 YS 퇴임뒤 처음이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이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21일 출국했다.그는 23일 중국의 차세대 지도자인 후진타오(胡錦濤)국가부주석을 비롯한 당정 고위 인사들을 만나한반도정세 등을 논의하고 상하이 등을 방문한 뒤 27일 귀국한다. 이 최고위원의 중국 방문에는 홍재형(洪在馨)·강성구(姜成求)·곽치영(郭治榮)·박병석(朴炳錫)의원,김운환 전 의원이동행했다. ■일본판 ‘한빛은행 불법 대출사건’을 다룬 영화 ‘쥬바쿠’ 시사회가 2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시사회는 한나라당 ‘한빛국정조사특위’ 위원인 정병국(鄭柄國)의원이 주관했다.
  • 민주·자민련 ‘춘삼월 봄볕’ 즐기나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취임 3주년(25일)을 앞두고 민주당과 자민련 사이에 따사로운 기운이 넘친다.연일 양당의 공동 모임이 열리는가 하면 오는 4월26일 합동 보궐·재선거에대한 공조가 논의되고 있다. 김 대통령과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의 회동설도 나돈다. 두 공동 여당의 ‘온난기류’는 JP가 이끄는 듯한 느낌이다.그는 21일 민주당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 일행 10명과 저녁을 함께 한다.22일에는 S호텔에서 민주당·자민련 양당 지도부와 부부동반으로 만찬을 함께 한다.이달 말 DJP회동설도있다. 민주당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도 JP에게 면담을 신청해 놓고 있다.이 최고위원은 중국 공산당 초청으로 21∼26일 중국을 방문한다. 당 차원의 공식·비공식 모임도 이어진다.23일 오전 9시 민주당·자민련 합동 ‘국민의 정부 출범 3주년 기념식’이 열린다.김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양당 지도부 100여명에게만찬을 베푼다. 만찬에는 민주당 최고위원, 고문단,당4역 등53명이 참석하고 자민련에서는 총재단,고문단,시·도 지부장등 48명이참석한다. 관심은 이같은 분위기가 선거 공조로까지 이어질까하는 것이다. 자민련 김종호(金宗鎬) 총재권한대행은 20일 “양당 사무총장 논의를 조만간 시작,내년 지방선거까지 연합공천을 하려한다”고 소개했다.연합공천에는 민주당도 적극적이다.양당은 연합공천을 하지 않아 참패한 지난해 총선의 기억이 아픈것 같다. 이종락기자 jrlee@
  • ‘사회주류’ 논쟁 날로 확산 내년 대선 주요변수 되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지난 6일 서울 주재 일본특파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면서 언급한 ‘사회주류론’을 둘러싼 여야간 공방과 수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특히여야는 주류논쟁이 적어도 당분간,길게는 내년 대선 때까지우리 사회의 주요 화두(話頭)가 될 것으로 보고 전담팀 구성도 검토하고 있을 정도다. 주류논쟁은 왜 문제인가.이총재는 왜,어떤 정치적 의도를갖고 ‘사회주류론’을 꺼냈을까.그리고 민주당은 ‘사회주류론’ 발언을 어느 정도 심각하게 받아들였기 때문에 연일거당적 비판에 나서는 것일까.왜 자민련마저 소모적 논쟁이라며 중단을 요구하면서도 파장을 예의 주시하는 것일까.결코 단순치 않은 미묘한 의미와 파장이 그 안에 내재돼 있기때문이다. 민주당은 ‘사회주류론’을 음모적 시각에서 접근하고 있다.민주당은 ‘사회주류론’을 “특정 지역과 특정 학교 출신을 주축으로,해방 이후 우리 사회의 주류를 형성해 온 세력들의 지원을 받아 2002년 대선에서 승리하고자 하는 이총재의 고도로 계산된 발언”으로 본다.그리고논쟁이 진행될수록 유·불리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은밀한’ 이총재의 기도를 만천하에 공개함으로써 ‘열’ 받은 비주류들의 지지를 얻어내기 위해 논쟁에 불을 지피고 있는 것같다. 반면 한나라당은 논쟁 확산에 매우 긴장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특히 ‘메인 스트림’을 ‘주류(主流)’가 아닌 ‘본류(本流)’라고 주장했던 한나라당은 18일에는 색깔론으로 변질시키려는 의도를 내비쳤다.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이날브리핑을 통해 “비(非)‘메인 스트림’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념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세력들”이라고 ‘이념’을 문제삼고 나섰다. 한나라당은 처음에는 이총재가 ‘주류’라고 말하지 않고‘본류’의 의미로 말한 것으로 해명했다가,여의치 않자 내부적으로 혼선을 빚는 듯한 분위기다.일각에서는 “이총재가한나라당의 원대한 대선 득표전략을 너무 쉽게 공개했다”는자성론도 나온다.또 당내에서 여러 해석이 나온 점을 아쉬워하면서 ‘단일된 치밀한 대응’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있다.이같은 사실로 미루어 볼 때 ‘사회주류’논쟁은 현재의 양태와는 전혀 별개의 방향,그리고 의외의 정치적 파장을일으킬 수 있는 차기 대선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설득력을 더하고 있다. 이춘규기자 taein@. *사회 주류론 주요 내용.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가 밝힌 ‘사회주류론’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일본특파원들의 질문)◆(다음 대선을 어떻게 보고 있으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말해 달라) 두가지 분석 방법이 있다.하나는 호남과 충청지방이 합쳐서 표를 몰아서 이인제(李仁濟)씨를 지지,영남표가분열되는 지역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다.그리고 또 하나는 지난 45년부터 사회의 주류를 형성해 온 ‘메인 스트림(main stream)’이다.그 ‘메인 스트림’은 보수적인 데다 중도적이고,합리적이고,상식적인 사람들이다.그런데 주류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김대중(金大中)씨의 대통령 당선까지 도왔다.선거가 많이 있었는데,지역표만 생각해서는 계산이 안되는 결과가 많이 생기고 있다.그래서 나는 ‘메인 스트림’에 주목하고 있다.다음 대선 때도 ‘메인 스트림’이국가의 운명을결정할 것이다. ◆(그러면 왜 ‘메인 스트림’이 이총재에게 표를 주지 않았다고 보는가)여러 가지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국민의 선택이니까 인정한다.그런데 김대통령은 ‘메인 스트림’한테 실험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김대통령이 97년도 대선 결과의역사적 의미를 충분히 생각지 않고,반성하지 않고,방향을 잘고치지 않으면 ‘메인 스트림’은 2002년 대선 때 매우 어려운 선택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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