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인제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국토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프라다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기념일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 이관
    2026-08-1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550
  • [서울포토] 손 맞잡은 4인의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서울포토] 손 맞잡은 4인의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TV토론에서 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제 전 최고의원. 국회사진기자단
  • 홍준표 “중도·우파 연대 불가피”… 김관용 “재판중인 洪 자격 심사를”

    홍준표 “중도·우파 연대 불가피”… 김관용 “재판중인 洪 자격 심사를”

    김진태·이인제 “洪연대 인식 문제” 후보 선출 앞두고 날 선 신경전 최종 대선 후보 선출일에 가까워질수록 자유한국당 주자들의 신경전 강도도 높아지기 시작했다.26일 오전 KBS TV토론회에서부터 티격태격했다. 여론조사에서 가장 앞선 홍준표 경남지사는 “좌파의 전유물이던 선거 연대를 우파에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선거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결과가 더 중요하다”며 우파·중도 대연합론을 주장했다. 그러자 김진태 의원과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홍 지사의 인식에 문제가 있다”며 거세게 비난했다. 그동안 연대론에 찬성했던 김관용 경북지사도 “단일화에는 단계가 있다”며 홍 지사를 겨냥했다. 또 김 의원은 홍 지사를 향해 “북한이 국가냐 아니냐”고 물은 뒤 “오엑스(OX)로만 답하라”고 압박했다. 이에 홍 지사는 “참 어이가 없다. 초등학생 토론회도 아니고 그렇게 물으면 안 된다”고 반박했다. 김 지사는 이날 “홍 지사는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 중이고 김 의원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태”라면서 “두 주자 가운데 한 명이 대선 후보가 된 이후 법적 문제가 불거지면 한국당은 후보도 없이 대선을 치러야 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 선관위가 두 후보에 대한 자격 심사를 통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 그러지 않으면 중대 결심을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다만 김 지사는 ‘중도 하차’는 아니라고 해명했다. 홍 지사는 이날 “묘하게 대선 기간에 세월호가 떠올랐다. 하필 왜 이 시점에 인양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서 “어린 학생의 억울한 죽음을 정치에 이용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책임당원 현장투표 참여율은 18.7%로 집계됐다. 2012년 대선 당시 선거인단 투표율 41.2%의 절반도 안 되는 저조한 기록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대선 ‘슈퍼위크’ 각당 후보 윤곽

    바른정당 내일·한국당 31일 선출 국민의당, 새달 4일 전 확정 전망 민주당, 오늘 호남서 첫 순회경선 새달 15일 후보자등록 앞두고 중도·보수 연대 등 본격화할 듯 ‘5월 대선’에서 각 당의 명운을 짊어질 대선 후보 윤곽이 이번 주 드러난다. 각 당의 후보가 확정되면 다음달 15일 후보자등록을 앞두고 중도·보수정당 간 단일화 등 대선 구도를 둘러싼 연대 논의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첫 순회경선지이자 야권 민심의 척도인 호남 순회경선을 27일 치른다. 충청(29일), 영남(31일), 수도권·강원·제주(4월 3일)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면 후보로 확정된다. 호남에선 문재인 전 대표의 과반 득표가 최대 관심사다. 문 전 대표 측은 60%대의 압도적 지지로 대세론 굳히기를 기대한다. 반면 안희정 충남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 캠프는 판세를 극적으로 뒤집는 ‘호남의 기적’을 기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두 주자가 문 전 대표의 과반 득표를 저지해 결선 투표로 끌고 갈 동력을 확보하기만 해도 성공적이라는 계산을 내부적으로 하고 있다는 관측도 나돈다. 자유한국당은 26일 전국 231개 투표소에서 책임당원 현장투표(50% 반영)를 실시했다. 29~30일 국민 여론조사(50%)를 거쳐 31일 전당대회에서 후보를 선출한다. 홍준표 경남지사의 우위 속에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관용 경북지사, 김진태 의원(기호순)의 추격전 양상이다. 바른정당은 이날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실시한 국민정책평가단 투표(40%)를 마감한 가운데 유승민 의원이 59.8%로 남경필 경기지사를 앞질렀다. 이날까지 여론조사(30%)를, 27일까지 당원 선거인단(30%) 온라인 투표를 끝낸 뒤 28일 대의원 3000명의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해 확정한다. 국민의당 후보 선출일은 다음달 4일이지만 윤곽은 일찍 굳어질 수 있다. 25~26일 당의 기반인 광주·전남·제주와 전북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9만 2463표 중 5만 9731표(64.6%)를 얻었기 때문이다. 안 전 대표 측은 ‘문재인 대 안철수’의 구도로 흘러가길 기대한다. 박지원 대표도 이날 “대선은 국민의당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 구도이며 4월 초면 호남에서 ‘문재인 공포증’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OX로 답하세요”, “ 초등학생도 아니고”...홍준표 김진태 토론설전

    “OX로 답하세요”, “ 초등학생도 아니고”...홍준표 김진태 토론설전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26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대선후보 경선토론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와 국가보안법 등을 놓고 설전을 주고받았다. 보수후보 단일화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후보로 선출되면 바른정당은 물론 국민의당까지 단일화 대상으로 고려하겠다고 언급한 게 발단이 됐다. 홍 지사는 이날 토론에서 “좌파의 전유물이던 선거 연대를 우파에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우파·중도 단일화론을 거듭 주장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국민의당 안철수 등 두 당의 유력주자와의 단일화 승부에서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진태 의원과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즉각 홍 지사를 비판하며 거친 공방이 이어졌다. 두 사람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기각을 주장하는 ‘태극기 집회’에 빠짐없이 참석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그때 까맣던 게 지금 하얘지느냐”며 홍 지사가 과거 진보·중도 진영의 단일화를 두고 ‘파괴력이 없다’고 평가절하했던 발언을 문제 삼았다. 이 전 최고위원도 “홍 후보 인식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했으며, 김관용 경북지사도 “(단일화의) 단계가 있다”며 홍 지사 견제에 나섰다. 홍 지사는 “세 분이 전부 나만 미워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현재 자유한국당내 지지도 1위를 달리는 자신에 대한 견제에 대한 불만이라는 지적이다. 홍 지사와 김 의원은 북한에 대한 인식, 국가보안법 폐지여부를 놓고 충돌했다. 김 후보는 홍 후보에게 “북한이 국가인지 아닌지 OX로 이야기하라”고 밝혔다. 그러자 홍 후보는 “참 어이가 없다. 그렇게 물으면 안된다. 애들도 아니고…”라며 “북한은 국제법상으로는 1991년부터 국가다. 그러나 국내법상으로는 국가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그냥 아니라고 답변을 해야 한다. 국제법은 다 아는 얘기다. 그러나 국민에게 중요한 것은 헌법”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홍 후보에게 “국가보안법이 있어야 하느냐 아니냐 OX로 대답해 달라”고 다시 요구했다. 홍 후보는 “초등학생들이 토론하는 것도 아니고…”라고 발끈했다. 하지만 김 후보는 “2007년 홍 후보가 국가를 국가보안법상 반국가단체로 한 규정을 폐지해야하는 게 아니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에 홍 후보는 “그 당시 노무현 정부에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려고 해서 우리가 폐지를 막기 위해 국가보안법을 개정하자고 한 것”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주도를 했고, 내가 TF팀장을 했다”고 반박했다. 홍 후보는 북한의 국가 여부와 관련 “해방 직후 우리만 유엔에 가입을 했고, 1987년 헌법을 개정할 때도 한반도에서 우리만 국가였다”며 “그런데 91년도 북한도 유엔에 가입을 했다. 그러면 국제법상 북한도 국가다. 국제법과 국내법이 충돌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손잡은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

    [서울포토] 손잡은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태 의원(왼쪽부터),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 김관용 경북지사, 홍준표 경남지사가 26일 오전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후보 경선 토론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안철수 434억 줄어 1195억 ‘최고’… 심상정 3억 ‘최저’

    안철수 434억 줄어 1195억 ‘최고’… 심상정 3억 ‘최저’

    현역 아닌 문재인은 1년前 재산 14억… 이재명은 26억오는 5월 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대선 주자 가운데 최고 자산가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였다.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였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7년도 재산변동 신고 내역’에 따르면 안 전 대표의 재산은 1195억 5322만원이었다. 지난해 신고 때보다 약 434억원 줄었다.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안랩(186만주) 주가가 떨어져 평가액이 하락한 탓이다. 바른정당 대선 후보를 두고 경쟁하는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가 각각 48억 3612만원, 40억 2761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7억 8684만원으로 4위를 차지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안희정 충남지사가 9억 8100만원으로 한 해 전보다 9500만원 늘었다. 부인 이름으로 산 서귀포 임야가 3000만원가량 올랐고 예·적금 등도 5000만원 정도 불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6억 8572만원으로 전년보다 3억 6000만원 늘었다. 현대중공업 주식이 올라 3억원 넘게 차익이 발생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8억 2266만원을 신고했다. 문재인 전 대표는 현역 의원이 아니어서 재산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문 전 대표의 재산은 2016년 3월 기준으로 14억 2900만원이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25억 5554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대부분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등 건물(약 20억원)이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난 신고 때보다 8300만원 증가한 15억 3015만원이었다. 김진태 의원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파트와 강원 춘천의 아파트 등 건물가액이 22억원을 차지했다. 현역 의원이 아닌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신고 대상이 아니다. 국민의당 주자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은 17억 6228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억원가량 줄었다. 같은 당 소속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신고 대상이 아니다.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재산이 약 3억 5078만원으로 대선 주자 가운데 가장 적었지만 지난 신고 때보다는 6500만원가량 늘었다. 배우자 명의의 아파트(4억 9500만원)가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대선 D-46] 洪 “허섭스레기 여자와 국정 논의, 정치적 탄핵감”

    김진태 “논점 왜 왔다 갔다 하나” 이인제 “탄핵세력은 나쁜 세력”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이 23일 청주방송(CJB) TV토론회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설전을 벌였다. 탄핵에 찬성한 바른정당과의 연대론이 ‘탄핵 찬반’ 공방으로 펼쳐진 것이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바른정당과) 정치적으로 대통합해서 같이 가야 옳다”면서 “우파 진영이 대동단결해야지 그러지 않으면 전부 다 망한다. 단 한 사람이라도 힘을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에서 사법적으로 탄핵을 하려면 유죄 증거가 있어야 하는데, 아무런 증거 없이 박 전 대통령을 탄핵하게 됐다”면서 “그러나 대통령으로 뽑아놨더니 허섭스레기 같은 여자와 국정을 논의했다는 건 정치적 탄핵감이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진태 의원과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이런 홍 지사의 인식을 정면 반박하며 협공을 가했다. 김 의원은 “헌재의 대통령 탄핵 파면을 홍 지사가 부당하다고 보는 것은 다행이지만, 정치적으로 국회의 탄핵안 가결을 수긍할 만하다고 본다면 논점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홍 지사가 정치적 탄핵과 사법적 탄핵이 따로 있다고 말하는 것에 놀랐다”면서 “홍 지사 말대로 증거 없이 탄핵됐다면 탄핵에 찬성한 세력이 나쁜 세력이 아닌가. 그러니 그들과 손잡자는 것은 잘못된 것이며, 정치적 철학이나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접근도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자 김관용 경북지사는 “헌재의 탄핵 결정은 이미 났으니 지금 와서 그런 문제로 후보들이 갑론을박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당 대 당 통합은 불가능하지만 반문(반문재인), 반패권 세력의 후보 대 후보 통합은 대승적 차원에서 가능하다”며 홍 지사의 편을 들었다. 주자들은 또 너도 나도 충청 지역과의 인연을 소개하며 ‘충청 표심’에 호소했다. 홍 지사는 “32년 전 청주지검에 초임 검사로 왔다”고, 김 의원은 “제 아버지가 대전 현충원에 묻혀 계신다”며 충청 지역과의 인연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첫 공직생활을 청주 사직동에서 시작했다”고, 충남 논산이 고향인 이 전 최고위원은 “충청에서 최초의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세월호 수면 위로] 대선 주자들 “세월호 진상 규명” 보수측 “정치적 이용 안 돼”

    文 “선체조사위 즉각 활동 개시” 安 “사고 원인 조사 만전 다해야” 대선 주자들이 23일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한목소리로 성공적 인양과 철저한 진상 규명, 재발 방지 등을 촉구했다. 다만 보수 진영에서는 진보 진영이 ‘세월호 인양’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가 팽배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선체조사위원회가 즉각적으로 활동을 개시해야 한다”면서 “집권한다면 제2기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세월호의 진실을 낱낱이 규명하겠다”고 약속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미수습자 수습에 관심을 갖고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안전이나 생명을 대하는 태도도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선체 인양이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의 첫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참사 과정, 구조 지연 등 유족과 미수습자 가족의 억울함이 밝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는 “가슴 아픈 해난 사고가 다시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면서 “특정 정치 집단이 해난 사고를 지난 3년간 정치적으로 이용했으면 이제 마쳐야 할 때다. 가슴 아픈 사건을 정치에 이용해 집권을 하려는 것을 국민들이 용서치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김진태 의원은 “이제 세월호와 관련한 모든 진실이 낱낱이 밝혀져 논란이 종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비극적인 세월호 사건을 교훈 삼아 앞으로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세월호를 무사히 성공적으로 인양해 다시는 이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교훈으로 삼기를 바란다”면서 “바른정당은 천안함과 세월호 두 사건을 이념적으로 절대 이용하지 않고 모두 위로하고 포용하는 정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세월호 인양은 새로운 대한민국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면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을 낱낱이 규명하고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으로 바꿔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대권주자 재산공개 …안철수 1195억 1위, 심상정 3억 5000만원 꼴찌

    대권주자 재산공개 …안철수 1195억 1위, 심상정 3억 5000만원 꼴찌

    오는 5월 치러질 ‘장미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여야 대권주자 중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로 나타났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가장 적었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3일 공개한 ‘2016년도 재산변동 신고 내역’ 등에 따르면 안철수 전 대표의 재산은 약 1195억 5000만원이었다. 안 전 대표의 재산은 지난 신고 때보다 약 433억 7000만원 줄었다. 본인 명의 안랩(186만 주) 주가가 하락해 평가액이 435억여 원 떨어져서다. 안 전 대표는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엠스퀘어송도제일차 회사채 110만주를 전량 매각해 예금으로 전환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안희정 충남지사의 총재산이 약 9억 80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9500만원이 증가했다. 부인인 민주원씨 이름으로 된 서귀포의 임야가 약 3000만원가량 올랐고 예·적금과 보험 등도 5000여만원이 늘어났다. 같은 당 이재명 성남시장의 총재산은 약 26억 9000만원으로 전년도의 약 23억 2000만원보다 약 3억 6000만원이 늘었다. 현대중공업 등 상장주식의 시세변동으로 3억 1000여만원이 늘었고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자신의 명의로 된 아파트의 공시가격도 3000만원이 올랐다. 문재인 전 대표는 현역 의원이 아니어서 재산 공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자유한국당 대선주자 중에서 홍준표 경상남도지사의 재산은 약 25억 6000만원이었다. 전체 재산의 상당 부분은 송파구 아시아선수촌 아파트 등을 비롯한 건물가액(약 19억 9000만원)이었으며, 지난 신고와 비교했을 때는 1800만원 가량 늘었다. 같은 당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의 재산은 약 15억 3000만원이었다. 이중 본인과 배우자 등이 보유한 예금액이 약 11억원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 신고보다 약 8300만원 증가했다. 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태 의원은 약 27억 9000만원을 신고됐다. 본인이 보유한 강남구 대치동의 아파트와 강원도 추천의 아파트 등을 포함해 건물 가액이 약 22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신고보다는 약 2억 2000만원가량 늘었다. 현역 의원이 아닌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신고대상이 아니다. 국민의당 주자 중 안철수 전 대표와 함께 재산 신고대상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의 총재산은 약 17억 60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약 3억원이 줄었다. 토지와 건물 가액이 올랐지만 펀드 등을 해약해서 예금 재산은 약 3억 2000만원 가량이 줄었다. 국민의당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도 신고대상이 아니다. 바른정당 대선주자인 유승민 의원의 재산은 약 48억 4000만원이다. 전체 재산에서 토지 가액은 약 4억 5000만원, 건물 가액은 19억 2000만원, 예금은 22억 6000만원가량이었다. 유 의원의 경우 지난 신고 때보다 11억 6000만원 가량 재산이 늘었는데, 그 중 상당분은 경북 영주시 임야나 대구 남구의 대지·단독주택 등을 상속으로 신규 취득하며 늘어난 것이었다. 같은 당 대선주자인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재산은 약 40억 3000만원이다. 전체 재산 중 종로구 평창동의 임야와 제주도 서귀포의 과수원 등 보유한 토지 가액이 약 22억 4000만원에 달했다. 지난 신고에 비해서는 약 5억 7000만원이 늘어났다. 정의당 대선후보로 확정된 심상정 상임대표의 재산이 약 3억 5000만원으로 대선 주자 중 가장 적었다. 지난 신고 때보다 약 6500만원가량 늘었다. 배우자가 소유한 경기도 고양시의 아파트가 약 4억 9500만원, 본인과 배우자 및 장남이 보유한 예금이 약 5800만원이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洪·金 “우파 대연합” vs 金·李 “있을 수 없어”

    洪·金 “우파 대연합” vs 金·李 “있을 수 없어”

    자유한국당 대선주자들이 22일 영남권 방송사 주최 TV토론회에서 ‘보수 후보 단일화’ 문제로 정면 충돌했다. 바른정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두고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관용 경북지사는 ‘찬성파’, 김진태 의원과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반대파’로 갈렸다.홍 지사는 “좌파 집권을 막으려면 ‘우파대연합’을 해야 한다”면서 “대선 때는 바른정당과 함께 가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4일 바른정당 김무성 고문과도 만나 ‘범보수 단일화’ 문제를 논의했다. 더 나아가 홍 지사는 국민의당과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놨다. 김 지사 역시 “보수 열차가 다시 달릴 수 있도록 보수대연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김 의원은 “당을 망가뜨린 장본인인 김무성, 유승민 의원과는 같이할 수 없다”며 ‘연대론’에 반감을 드러냈다. 이 전 최고위원도 “대통령 탄핵에 앞장선 것은 정치적으로뿐만 아니라 인간적으로도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연대를 거부했다. 주자들은 ‘사형집행 재개’와 ‘전교조 타파’ 등 ‘우편향’ 강경 발언도 서슴지 않고 쏟아냈다. 김 의원은 “대통령이 되면 미결수 60명의 사형을 집행할 것”이라면서 “흉악범이 처단돼야 안전한 사회가 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학생에게 잘못된 국가관을 이입시키는 교사를 색출해 형사처벌을 내려야 한다”며 전교조를 겨냥했다. 앞서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울산·경남 비전대회(합동연설회)에선 ‘친노(친노무현) 문재인 때리기’ 발언이 줄을 이었다. 홍 지사는 노무현 정부에서 불거진 ‘바다이야기’ 사건을 언급하며 “뇌물로 시작해 뇌물로 끝난 정권”이라고 공격했다. 이 전 최고위원도 “대한민국 정치에서 ‘바다 이야기’가 가장 더러운 부패 사건”이라면서 “수조원의 불법적인 돈이 당시 (노무현) 정권으로 들어갔다”고 주장했다. 한편 한국당은 4·12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친박계인 김재원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공천했다. 부산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서울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이인제 “대통령 되면 6개월 내 개헌… 연정 필수”

    이인제 “대통령 되면 6개월 내 개헌… 연정 필수”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21일 “연정은 필수다. 하지만 해답은 아니다. 명제는 개헌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정치는 지난 30여년 동안 낡은 이념과 지역 패권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민주화 체제’가 등장한 1988년 정치에 입문했다. 30여년 동안 현장에서 본 정치는. -퇴보했다. 진정한 경쟁이 없기 때문이다. 기업과 국민들은 수많은 경쟁에 노출돼 있다. 정치와 정부는 우물 안 개구리다. →퇴보된 정치를 되살릴 수 있는 수단은. -개헌이다. 실패한 대통령을 언제까지 만들 것인가. 독재를 강화하기 위해 헌법을 악용했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헌법 역시 시대에 맞게 진화해야 한다. 어느 정당도 의석이 과반이 안 된다. 누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국가 경영을 제대로 할 수 없다. 누구는 (대통령 임기) 5년도 짧다고 했지만, 한 발짝도 나갈 수 없는 현 상태라면 하루도 길다. 대통령이 되면 6개월 안에 분권형 개헌(이원집정부제)을 하겠다. 임기에 연연하지 않겠다. ●분권형 개헌 추진… 임기 연연 안 해 →연정이 개헌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것 아닌가. -권력이 대통령에 집중돼 있는 이상 연정은 불가능하다. 여권에 협력하는 정당은 2중대로 전락하고 정체성 손상을 피할 수 없다. 그러나 권력이 정권과 국회로 분산되면 책임 정치라는 계약 형태의 연정이 가능하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사회개혁기구’ 구성을 제안했는데, 선출 권력인 국회를 대신할 새 기구를 만들겠다는 것은 현실 인식이 없는 반헌법적 발상이다. →네 번째 대권 도전이다. 별명도 ‘피닉제’(피닉스+이인제)다. 수많은 도전을 하는 정치 열정의 원동력은. -누리꾼들이 지어준 피닉제라는 별명이 좋다. 맥아더 장군의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라는 표현은 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정치인도 마찬가지다. 대한민국의 도약, 국민 행복과 통합은 나의 혼이다. →39세에 첫 국회의원이 됐고 40대에 장관과 경기지사, 대선후보까지 됐다. 인재 발탁도 정치권의 중요한 과제다. -지금은 선거 때 ‘일회용 발탁’만 있을 뿐이다. 정치 엘리트를 키울 수 없는 구조다. 정당 내 인재풀이 부족한 이유다. 정당 대신 대선후보 캠프에 줄서는 현상은 부정적 풍토가 극대화된 단면이다. 정치 엘리트를 발굴·양성할 과학적 정책정당을 만들겠다. ●정치 엘리트 양성… 정책정당 만들 것 →이 전 최고위원은 대표적인 ‘개천에서 난 용’의 경우다.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흙수저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이다. 형제가 10명이라 아플 때 약 한 번 제대로 먹어본 적 없다. →젊은층은 ‘끊어진 사다리’(계층 상승 기회 단절)에 절망한다. -민주당 후보들이 내건 공공일자리 확대나 청년수당 지급은 청년들의 희망을 좀먹는 공약이다. 조세 부담 상승을 언급하지 않는 공약은 정책이라고도 할 수 없다. 투자를 권유하면서 리스크를 말하지 않는 사기꾼과 뭐가 다른가. 또 공공 영역의 확대는 시장경제의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데 청년들의 긍정 에너지를 담아낼 수 없다. 끊어진 사다리를 이을 왕도나 지름길은 없다. 성장의 원천을 넓히겠다. 노동 개혁, 규제 개혁이 출발점이다. →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등 주변국과의 관계가 모두 난제다. -현 정세는 최악이다. 역설적이지만 통일은 가까이 와 있다고 본다. 불행하게도 역대 정권은 국제사회에 북한 문제를 떠넘기고 방관했다. 우리가 북한 문제를 주도한 뒤 국제사회의 협력과 공조를 이끌어내야 진정한 해법을 찾을 수 있다. 통일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물이다. →당내 유력 대선 후보로 홍준표 경남지사가 거론된다. -홍 지사도 걸출한 인물이다. 다만 보수 세력 재편을 위해서는 포용이 우선 과제다. 홍 지사가 안보, 경제, 보수의 위기에 쾌도난마식 해법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경선 과정에서 뒤집을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있을 것이다. →한국당 대선 후보가 된다면 다른 정당이나 후보와 연대나 단일화를 할 수 있나. -민심을 받들기 위해 정치공학적 접근도 할 수 있는 것이지, 민심의 열망을 모르는 상황에서 정치공학적 접근부터 얘기할 수는 없다. 다만 개헌과 연정이라는 공통의 명제는 무겁게 받아들인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박 前대통령 소환조사] 文측 “진실 밝히고 용서 구해야” 洪 “검찰, 한 사람 눈치만 봐”

    [박 前대통령 소환조사] 文측 “진실 밝히고 용서 구해야” 洪 “검찰, 한 사람 눈치만 봐”

    2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검찰 출두에 대해 각 당과 대선주자들은 크고 작은 견해차를 보였다.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마지못해 출두하는 것이겠지만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세로 검찰 조사에 성실하게 응해 역사의 법정에 서주길 바란다”고 밝혔고,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는 “전직 대통령으로서의 품격과 품위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 측 박광온 수석대변인은 “박 전 대통령은 더이상 국민을 실망시켜선 안 된다”면서 “모든 진실을 밝히고 용서를 구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했다. 안희정 충남지사 측 강훈식 대변인도 “검찰은 법과 정의에 성역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줘야 한다”고 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법 앞에 만인은 평등한 것이어서 전직 대통령이라도 중대한 범죄행위에 대해 범죄를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구속수사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검찰은 국민과 법만 보고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면서 “박 전 대통령도 당당하게 책임지는 자세로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국민에게 잘못을 반성하고 사과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일말의 기대로 박 전 대통령의 입을 쳐다봤던 국민들 입에서는 탄식이 터져 나온다”고 비판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헌정사상 네 번째로 또 한 분의 전직 대통령이 검찰에 출두하는 모습을 보며 모든 국민이 참담함과 안타까움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착잡한 심경으로 지켜봤다”면서 “전 대통령으로서 역사와 국민 앞에 진실을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했다. 한국당 친박근혜계 주자들은 일제히 박 전 대통령의 불구속 수사를 주장했다. 김진태 의원은 “당연히 그렇게(불구속) 가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했고, 이인제 전 최고위원도 “증거 인멸이나 도주할 우려도 없고 사실상 삼성동 자택에 연금된 상태”라며 불구속 수사가 맞다고 주장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도 “진실규명은 재판에서 가려질 것이기에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불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만 유일한 비박 성향인 홍준표 경남지사는 “풀은 바람이 불면 눕는다. 그런데 요즘 검찰은 바람이 불기도 전에 미리 눕는다”면서 “지금 검찰이 눈치 보는 것은 딱 한 명일 것이고 그 사람이 구속하라면 구속하고 불구속하라면 불구속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이 아닌 검찰을 비판했다. 전날 ‘불구속 수사’를 처음 거론한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이날도 “국가의 품격을 위해 과거 전례에 비추어 불구속 수사하는 게 맞고, 재판 결과 유죄가 확정되면 구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반면 남경필 경기지사는 “사법부의 결정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다른 입장을 보였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홍준표 “새만금 자족도시로” 김진태 “평창올림픽 성공”

    자유한국당 대선 주자들이 21일 각양각색의 득표전을 벌였다. 지난 18일 보수의 텃밭인 대구 서문시장에서 출정식을 열었던 홍준표 경남지사는 이날 전북 지역을 찾으며 ‘산토끼’ 사냥에 나섰다. ●김관용 “반문·반패권 연대 추진” 홍 지사는 전북 부안의 새만금홍보관을 찾아 “모든 규제를 풀어 200조원에 달하는 사내유보금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이끌어 내야 한다”면서 “새만금을 2035년까지 중국 치하의 홍콩처럼 200만명이 사는 자족도시로 만들어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지사는 “부안에서 14개월 동안 군 생활을 했고, 한때 전북도민이었다”면서 “전북도민들이 한국당을 배척할지 모르나 홍준표를 배척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지사는 전북도청을 방문해 대학 동기인 송하진 전북지사와 격의 없는 대화도 나눴다. 반대로 김진태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강원 춘천에서 ‘집토끼’ 결집을 시도했다. 김 의원은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원을 가장 잘 아는 후보로서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김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선수가 한창 경기를 하는 도중에 바뀐 경선 룰이 특정 후보에게 유리하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불만을 표했다. ●이인제 “신불자 빚 1000만원 탕감” 한국당은 당초 예정했던 호남권·충청권·수도권 합동연설회를 ‘태극기 부대’의 난입 등을 우려해 TV토론회로 대체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지역 일간지 8곳과 합동 인터뷰를 하며 ‘공중 여론전’에 집중했다. 김 지사는 “정권이 좌파로 넘어가선 안 되기 때문에 정파를 초월하는 반문(반문재인)·반패권 연대를 만들겠다”면서 “그 대상에는 국민의당과 더불어민주당도 포함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정책 공약’ 발표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전 최고위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용불량자의 10년 이상 연체된 1000만원 이하의 부채 원금을 전액 탕감하고 관련 금융기관 기록을 삭제하겠다”며 신용불량자 구제방안을 제시했다. 부안·전주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非朴 홍준표 vs 親朴 3인 한국당 본경선

    非朴 홍준표 vs 親朴 3인 한국당 본경선

    洪 “새 담벼락 만들자” 범친박 구애 김진태·김관용, 박정희 생가 찾아 李 “좌파가 집권땐 핵 위기 폭발” 31일 전당대회서 최종후보 선출자유한국당 대선 경선에 나설 4명의 후보로 홍준표 경남지사와 김진태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확정됐다. 안상수·원유철 의원은 고배를 마셨다. 김광림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20일 이런 내용의 2차 ‘컷오프’(경선 배제) 결과를 발표했다. 본경선에 진출한 4명은 22일부터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 등에 참여한다. 이어 31일 전당대회에서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국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해 최종 후보 1명을 선출한다. 한국당 대선 후보들은 이날도 열띤 홍보전을 벌였다. 경선 구도는 ‘홍준표 대 비홍준표’로 흐르는 분위기다. 홍 지사는 ‘보수·우파’ 세력 결집에 나섰다. 특히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을 제외한 나머지 범친박계 진영에 손을 내밀며 당의 화합을 강조했다. 홍 지사는 이날 언론 인터뷰에서 “우파 정당에는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정권 지지세력이 있지 계(系)라는 게 사실상 없다”면서 “무너진 담벼락을 보고 한숨만 쉴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든든하게 기댈 수 있는 새로운 담벼락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이날 ‘경남 여성리더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에서는 “이달 말쯤 문재인과 양강 체제로 가야 하고 그리고 뒤엎어야 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태극기집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친박계 김진태 의원은 이날 TK(대구·경북)를 찾았다. 경북 성주에 있는 조부의 묘소를 찾아 TK 적자임을 과시했고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성지’로 불렸던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박(朴)마케팅’에 열을 올렸다. 김관용 경북지사도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경쟁적으로 찾아 “박정희는 가장 위대한 대통령”이라며 TK 주민들의 ‘박정희 향수’를 자극했다. 이어 “막말·독불장군식 시대는 지나갔다”며 홍 지사를 집중 견제했다.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 한반도 핵 위기가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유승민 소멸 상황” “다시 포용해야”… ‘연대론’ 갑론을박

    “유승민 소멸 상황” “다시 포용해야”… ‘연대론’ 갑론을박

    ‘비문연대’ 동참에도 의견 갈려… 문재인·민주당 때리기엔 합세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19일 첫 TV 토론회에서 격돌했다. 지난 18일 여론조사를 통한 1차 컷오프(경선 배제)를 통과한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제 전 최고위원, 안상수·원유철 의원 등 6명이 참석했다.‘OX질문’ 코너에서 비문(비문재인) 연대 동참 여부를 놓고 후보들의 견해가 갈렸다. 김 지사와 원 의원은 각각 ‘문재인 집권 반대’와 ‘개헌’을 이유로 ‘O’(찬성)를 들었다. 김 의원은 “이념이 달라 같이할 수 없다”며 ‘X’(반대)를 들었고, 이 전 최고위원과 안 의원은 “나중에 생각할 문제”라며 ‘X’를 들었다. 홍 지사는 “우파 후보 단일화에는 찬성하지만 국민의당은 중도 후보로 나올 것이므로 나중에 판세를 보고 결정하는 것이 맞다”며 ‘O’도 ‘X’도 아닌 모서리를 들었다. 이어 ‘연대론’을 놓고 후보 간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김 의원은 “문 전 대표에 대항하기 위해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과 손을 잡고 가야 한다는 데 비관적이다. 동의할 수 없다”면서 “유 의원은 지지도가 1%도 나오지 않는다. 가만히 둬도 소멸해야 하는 상황인데 굳이 손을 잡고 연대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연합된 모습으로 문재인의 집권을 막아내야 한다. 당 대 당 통합은 불가능해도 후보 대 후보 간 연합은 가능하다고 본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김 지사 역시 “유승민은 벌써 지역에서도 표가 없다”며 유 의원과의 ‘연대 불가론’에 힘을 실었다. 이에 홍 지사는 “적도 포용해야 한다”면서 “한때 동지였던 사람이고, 지금 이혼한 것도 아니고 별거 상태이니 다시 포용해서 가는 게 맞다”며 유 의원과의 연대론을 강조했다. 후보들은 ‘문재인·민주당 때리기’에도 열을 올렸다. 홍 지사는 “문 전 대표와 TV토론을 서너번만 하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문 전 대표가) 대통령을 해선 안 된다고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원 의원은 “홍 지사는 10분 만에 제압할 수 있다고 했는데 저는 시작하자마자 ‘KO’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러자 홍 지사는 “아이고 그럼 본선 후보 하십시오”라고 응수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민주당의 대선 공약을 “청년·아동수당, 국민기본소득을 내세우며 사탕발림, 심하게는 진통제나 아편 같은 정책을 들고 나와 국민을 혼란스럽게 한다. 시골 가면 싸구려 약장수의 만병통치약과 같다”며 깎아내렸다. 장외에서 날 선 설전을 벌였던 후보들이었지만 토론회 중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했다. 홍 지사에게 지속적으로 견제구를 날렸던 김 의원은 홍 지사가 ‘양아치 친박(양박)’이라는 표현으로 친박(친박근혜)계를 공격했던 점을 언급하며 “홍 지사가 서운하게 생각했던 친박에 저 같은 사람이 포함되는 것인가. 당에 친박이 없어져야 하는가”라고 물었다. 그러자 홍 지사는 “극히 일부 두세 사람한테 4년간 핍박을 받았는데, 무죄 받는 순간 울컥 그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 이야기를 할 때에도 ‘극히 일부’ 양박이라고 했다. 그러니 김 의원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홍 지사가 대구에서 출마 선언을 하는 것을 비판했던 김 지사는 “독불장군이 매력은 있다. 대표도 하시고 지사도 하셨는데, 말을 좀 아름답게 하면 어떻겠나. 어떨 땐 민망하게 들린다”라며 진심어린 충고를 건넸고, 홍 지사는 “말씀 새겨 듣겠다”며 끄덕였다. 후보들 사이에 뼈 있는 농담도 오갔다. 원 의원이 “서울에 핵이 터지면 경제·복지·가족 모든 게 끝난다”며 핵 무장론에 대해 열변을 토하자 홍 지사는 “우리가 집권하면 원 의원이 국방부 장관을 해도 충분하겠다”고 했다. 후보들은 또 ‘나는 ○○○다’라는 ‘패널 토크’ 코너에서 각자 별칭을 통해 홍보전을 벌였다. 이 전 최고위원은 ‘불사조’, 김 지사는 ‘보수 적통’, 안 의원은 ‘일자리 대통령’, 원 의원은 ‘핵유철’, 홍 지사는 ‘서민대통령’, 김 의원은 ‘낙동강 방어선’이라고 적었다. 한국당은 이날 여론조사를 실시해 20일 후보를 다시 4명으로 압축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3말4초’ 후보 결정… 非文연대 변수

    ‘5월 대선’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에 이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로 불확실성이 일정 부분 걷힌 가운데 이달 말(28일·바른정당), 늦어도 다음달 초(8일·더불어민주당 결선투표 시)면 각 당 후보가 결정된다. 하지만 여전히 양자 구도부터 3~5자 구도까지 대선 시나리오가 난무하는 상황이다. ‘문재인 대세론’은 물론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등 민주당 후보 3명의 지지율 합계가 60% 안팎(서울신문·YTN 의뢰 엠브레인 15일 조사, 유권자 1029명,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 문 31.4%·안 20.2%·이 9.2%)인 가운데 판을 뒤흔들기 위한 중도·보수진영의 승부수가 관전 포인트다. ‘비문(비문재인) 연대’ 내지 개헌을 앞세운 합종연횡으로 민주당 후보와 대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시나리오의 중심에 있다. ‘제3지대 빅텐트’의 구심점 격인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 대표가 민주당을 탈당한 뒤 국민의당, 바른정당 주요인사들은 물론 정운찬 전 총리와 정의화 전 의장 등을 접촉했지만 좀처럼 ‘그림’이 그려지지 않는 상황이다. 또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 등 3당의 ‘대선 때 개헌 국민투표’ 합의 역시 민주당의 반대와 정략적 접근이란 비판 여론에 부딪혀 진척이 더디다. 이런 가운데 ‘사실상의 본선’이란 표현이 회자될 만큼 관심이 쏠린 민주당 경선은 19일로 최대 승부처인 호남 권역별 경선을 불과 1주일(27일) 남겨 놓았다. 한국당은 전날 1차 컷오프로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태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이인제·안상수·원유철 의원 등 6명을 남긴 데 이어 20일 2차 컷오프를 통해 4명만 남긴다. 전날 첫 TV토론을 벌인 국민의당 경선 역시 이날 안철수·손학규 전 대표의 공식 출마선언으로 달아올랐다.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대결 구도인 바른정당도 이날 방송된 호남권 TV토론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김진태 “박지원은 文보다 더해…바른정당은 없애야”

    김진태 “박지원은 文보다 더해…바른정당은 없애야”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김진태 의원이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와 바른정당을 향해 19일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날 자유한국당 첫 TV 경선토론에 참석한 김 의원은 ‘문재인 대세론에 대항하기 위해 국민의당과 비문연대에 동참할 수 있느냐’는 말에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보다 더 한 사람으로 당은 이념을 같이 해야 하는데 같이 할 수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그러면 유승민, 김무성씨의 바른정당과 합친다? 그 당은 합칠 당이 아니라 없애야 한다”며 바른정당과의 연대도 거부했다. 이날 경선토론에는 김 의원 외에도 원유철·김관용·김진태·이인제·안상수 등 한국당 대선후보 5인이 참석했다. 같은 질문에 대해 원유철·김관용 후보는 국민의당·바른정당과의 연대에 찬성 의사를, 김진태·이인제·안상수 후보는 반대 의사를 표했다. 홍준표 후보는 후보 단일화에는 찬성하면서도 판세를 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유보적 입장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유한국당 1차컷 통과…김관용·김진태·안상수·원유철·이인제·홍준표

    자유한국당 1차컷 통과…김관용·김진태·안상수·원유철·이인제·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진태·안상수·원유철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남도지사(이상 가나다순) 등 6명으로 좁혀졌다.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조경태 의원 등 3명은 탈락했다. 김광림 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선후보 경선 1차 ‘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당은 9명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17일 비전대회를 열어 각 후보의 정견발표를 들은 뒤 책임당원 70%, 일반국민 30%의 비율로 이틀간 여론조사를 벌여 상위 6명을 추려냈다. 이번 결과는 당 안팎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탈락한 김 전 논설위원, 신 전 위원장, 조 의원은 당내 조직이나 기반이 취약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어 책임당원 비중이 높은 여론조사의 벽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반면 현직 도지사인 김 지사와 홍 지사, 조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현역 의원 3명은 무난히 2라운드에 진출했다. 이 전 최고위원도 현역은 아니지만 6차례 국회의원에 당선되고 3차례 대권에 도전한 바 있어 이름값에서는 결코 밀리지 않는다. 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반대 ‘태극기 집회’ 단골 멤버인 김 의원과 이 전 최고위원, 친박(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김 지사가 모두 컷오프를 통과해 ‘친박 표심’이 경선에서 적지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된다. 김 지사 등 6명은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TV조선 초청으로 열리는 첫 생방송 토론에 참석한다고 김 위원장은 밝혔다. 토론회 직후 1차와 같은 방식의 여론조사를 진행해 20일 2차 컷오프에서 4명의 본경선 진출자를 가린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태극기 부대’로 뒤덮인 한국당 경선

    ‘태극기 부대’로 뒤덮인 한국당 경선

    1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선 경선 예비후보 합동연설회가 ‘태극기 부대’로 뒤덮였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태극기집회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친박(친박근혜)계 김진태 의원을 집중적으로 연호했다. 다른 참석자들이 각자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이름을 외쳤으나 태극기를 든 인파의 “김진태, 김진태” 외침에 금세 묻혀버렸다.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기 위해 연단에 오르자 김 의원 지지자석에서 “내려와라”는 고함과 함께 욕설이 날아들었다. 인 위원장의 모습이 영상물에 뜨기만 하면 “우~” 하는 야유가 쏟아졌다. 김 의원의 연설 차례가 되자 장내는 태극기 부대의 함성으로 떠나갈 듯했다. 김 의원의 연설이 끝나자 태극기 부대 상당수가 행사장을 빠져나갔다. 다음으로 연단에 오른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제 이름이 김진태 의원과 비슷해 제 이름을 연호하는 줄 알았다”는 농담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연설회장에 남은 김 의원 지지자들은 한국당 주자 중 여론조사 지지율 1위인 홍준표 경남지사가 연설을 하는 동안 소란을 피우며 홍 지사를 견제하기도 했다.이날 대회에서 예비후보 9명은 다채로운 구호로 지지를 호소했다. 조경태 의원은 ‘40대 4선 젊은 대통령’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문재인을 가장 잘 아는 후보가 바로 조경태”라며 본선 승리를 자신했다. ‘든든한 대통령 강한 대한민국’을 구호로 내건 원유철 의원은 자신이 수도권 출신 50대의 젊은 5선 의원임을 부각했다. 그러면서 “한국형 핵무장을 완성시켜 국민이 안심하고 주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신용한 전 대통령직속 청년위원장은 ‘보수 세대교체론’을 강조하며 “오직 일자리, 닥치고 경제”라는 구호를 거듭 외쳤다. 김진태 의원은 “졸지에 대선까지 나오게 됐다”면서 “문재인, 안철수보다는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권을 빼앗기면 관공서에 걸리는 태극기에 (세월호 추모의 상징인) 노란색 리본이 달릴 수도 있다”며 보수 지지층에 호소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3선 도지사의 행정 경험을 강조하는 한편 개헌에 반대하는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다. 안상수 의원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협상을 해 본 제가 군비협상, 한·미 FTA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국익을 지키겠다”고 했다. 이인제 의원은 “당을 떠나 모든 시련을 이겨냈고 15년 만에 돌아왔다”면서 “저의 역량을 다 태워서 불사조처럼 날아올라 당에 위대한 승리를 바치겠다”고 외쳤다. ‘서민 대통령’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홍 지사는 “문재인과 토론하면 10분 만에 제압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문재인 좌파정권 출현으로 무능·부패·분열·혼란·포퓰리즘의 대한민국이 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겠다”면서 “우파의 자긍심을 살리고 당당한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한국당은 이날 책임당원 70%, 일반 국민 30% 비율을 반영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18일 후보자를 6명으로 압축한다. 같은 방법으로 2차 컷오프를 실시해 20일 후보자를 4명으로 압축하며, 31일 본경선에서는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해 최종 후보를 선출한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대선 경선 레이스 시동… ‘최후의 1인’ 선출

    각 정당이 17일 ‘5·9 대선’을 겨냥한 경선 레이스에 본격 돌입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이달 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다음달 초 대선 후보를 최종 확정한다. 정당 내 경선이 마무리된 뒤에는 연대와 단일화 등 정당 간 추가 경선 가능성도 높다.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경기 성남시장, 최성 경기 고양시장은 이날 4차 합동 TV토론회를 갖고 정국 현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전국 순회경선을 시작해 다음달 3일 ‘최후의 1인’을 선출한다. 한국당은 이날 안상수 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김진태 의원, 조경태 의원, 신용한 전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장, 원유철 의원, 이인제 전 최고위원, 홍준표 경남지사,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이상 등록기호 순) 등 예비후보 9명이 참여하는 ‘비전 발표대회’를 가졌다. 18일과 20일 1·2차 컷오프를 통해 후보를 각각 6명, 4명으로 압축한다. 최종 후보는 오는 31일 뽑는다. 국민의당은 이날 예비경선을 통해 6명의 후보 중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박주선 국회부의장 등 3명을 추려냈다. 25~26일 호남에서 열리는 지역 순회경선이 최대 분수령으로 꼽힌다. 다음달 4일 최종 후보를 결정한다. 바른정당은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앞서 김무성 의원의 재등판론, 정운찬 전 국무총리 영입론 등도 제기됐으나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의 양자 대결로 일단락됐다. 18일부터 권역별 경선토론회를 개최한 뒤 28일 최종 후보가 가려진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