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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제씨 구속영장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18일 한나라당에서 불법 정치자금 2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자민련 이인제 의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의원은 영장실질심사를 신청,영장발부 여부는 19일 오후 늦게 결정될 전망이다. 문효남 수사기획관은 “이 의원에 대해 한때 불구속 기소도 검토했으나 혐의가 중하고,범죄 소명도 불충분할 뿐 아니라 진술을 거부,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돼 영장청구를 결정했다.”면서 “이 의원이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는 등 법질서를 경시,국민에게 충격을 준 점도 영장 청구의 한 이유가 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대선 직전인 지난 2002년 12월초 자신의 공보특보였던 김윤수(구속)씨를 통해 한나라당이 제공한 불법자금 5억원 중 2억 5000만원을 전달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거듭된 소환에 불응한 이 의원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으나 이 의원이 충남 논산의 지구당에 칩거하면서 지지자 및 당원들과 함께 항의농성을 벌이자 강제구인을 미루다 17일 체포영장을 집행,연행한 뒤 조사를 벌여왔다. 검찰은 이틀간의 조사에서 이 의원이 진술을 전면 거부하는 등 조사에 협조하지 않자 전격적으로 영장청구를 결정했다. 이 의원의 변호인 이승재 변호사는 이와 관련,“이 의원은 혐의내용을 전혀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면서 “검찰에 대한 불신 등 때문에 헌법에 보장된 권리인 묵비권을 행사한 것인데도 불구,법 집행에 대한 저항으로 몰아가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당초 이날 소환 예정이던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은 19일 오후에 불러 마무리 조사를 진행키로 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 이인제의원 강제구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17일 불법 대선자금 수사와 관련,체포영장이 발부된 자민련 이인제 의원을 충남 논산의 지구당 사무실에서 강제구인해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대선 직전인 지난 2002년 12월 초 자신의 특보였던 김윤수(구속)씨를 통해 한나라당이 제공한 불법자금 5억원 가운데 2억 5000만원을 전달받았는지 여부와 경위 등을 조사했다.그러나 이 의원이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어 조사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혐의가 확인되면 구속영장 청구 등 사법처리 수위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르면 이날 예정됐던 노무현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에 대한 입장 발표를 이번 주말쯤으로 미뤘다. 검찰은 또 김동진 현대차 총괄부회장을 정치자금법 위반 및 특경가법상 횡령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정몽구 현대차 회장에 대해서는 불입건 처리했다.검찰은 지난 대선 때 현대차가 한나라당에 건넨 불법자금 100억원 중 20억원은 금융계열사인 현대캐피탈을 통해 조성된 비자금이며,나머지 80억원은 고 정주영 명예회장의 개인 돈인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이에 따라 검찰은 정 명예회장의 ‘개인 돈’ 80억원에 대해 상속·증여에 따른 세금 추징이 가능한지 여부를 조사토록 국세청에 통보했다.현대차의 횡령금 20억원에 대해서는 정몽구 회장이 최근 현대캐피탈에 전액 개인돈으로 반환했다고 밝혔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서울광장] ‘한국판 마니풀리테’의 결산표/손성진 논설위원

    불법대선자금 수사의 일곱달 장정이 종점에 다다랐다.‘한국판 마니풀리테’라 할 이번 수사는 선거문화를 개혁하는 동력원이 돼 많은 열매를 거두었다.지난 총선에서 이미 금권선거의 고목을 자르고 공명선거의 싹을 틔웠다.또 한번 ‘선언’에 그칠지 모르지만 불법자금을 ‘퇴출’시키겠다는 다짐을 정치권 스스로 하고 있다.정치 전반에서 느껴지는 희망이다. 그러나 수사 과정을 면밀히 들여다 보면 이런 희망들은 반감(半減)된다.오히려 실망으로 바뀐다.죄과를 반성하지 않는 정치인들 탓이다.과거의 진정한 반성이 있을 때 희망의 등불은 밝혀진다.그렇지 못한 것이 이번 수사의 가장 큰 아쉬움이다.이인제 의원은 가스통을 폭파하겠다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방편을 동원하며 저항했다.회기중 불체포특권과 석방요구안을 들먹이며 수사에 응하지 않는 것은 이젠 식상할 정도다.국민들이 정치권을 불신하는 것이 정쟁 때문만은 아니다.허구한 날 속이고 우롱하고 우기기 때문이다. 이런 비난에서 기업인들도 자유롭지 않다.기업인들은 지나치게 경제논리에 의존하며 처벌을 면하고자 했다.기업인들이 어찌 피해자일 뿐인가.일견 그렇게 볼 수도 있다.하지만 강요에 못 이겨 돈을 준 것이 아님은 재판 과정에서도 드러난다.돈을 안 줬을 때의 불이익이나 돈을 주었을 때의 이익을 요모조모 재었을 것이다.수십억,수백억원을 타의로 강탈당했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적다.국민들은 모든 것을 털어놓는 고해성사를 기대했다.‘정경유착’의 실상이 이렇다고 보여주고 바른 길을 가겠다는 다짐을 바란 것이다. 이탈리아의 부패추방운동인 ‘마니풀리테’는 그런 면에서 우리와 다르다.부패의 정도야 우리보다 더 심했지만 피의자들은 깨끗이 승복했다.죄를 순순히 인정한 것이다.속죄와 참회는 과거 잘못과의 사슬을 끊는 필요조건이다. 이탈리아에서 죄지은 정치인들이 선택할 수 있는 길은 자백 아니면 자살밖에 없었다는 뒷얘기가 있다.그만큼 수사의 강도가 셌다.자살한 피의자가 무려 26명이다.단지 강도 높은 수사에 못 견뎌서가 아니라 진정 속죄하는 뜻으로 목숨을 끊은 사람들이다.죄를 인정하고 자백하지 않았다면 1200여명이라는 엄청난 피의자들을 기소하기는 물리적으로 어려웠을 것이다. 검찰이 야권에서 듣는 비난은 형평성 시비다.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표시하는 부분이다.이는 검찰이 자기반성을 통해 해결할 문제다.과거에는 형평을 의식해 여야 구속자수를 비슷하게 맞추는 관행까지 있었다.이런 억지도 이젠 통하지 않는다.다만 결과가 한쪽에 지나치게 치우쳤을 때 공정한 수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는지 깊은 반성이 뒤따라야 한다.또 최상위 정치인과 기업인에 대한 처리 문제도 납득할 만한 결정을 내놓을 것을 국민들은 주문하고 있다.누구나 법 앞에서는 평등하다.누군가 죄보다 가볍거나 무거운 벌을 받아서는 곤란하다. 이번 수사를 하나의 원인으로 해서 정가에 부는 변화의 바람은 거세다.다수 의석이 바뀌었고 전체 의석의 62%를 정치신인들이 차지했다.신구 정치인들은 합심해서 새정치문화를 만들어내야 한다.“정치판은 권력투쟁만이 존재하는 헤게모니 전투판이요,서민은 뒷전이다.”얼마전 물러난 민주당 전자정당기획단장 신철호씨는 이렇게 말했다.신씨는 민주당의 총선 슬로건 ‘코리아 마니풀리테’를 기획한 벤처기업인이다.정치현실의 벽 앞에서 절망한 정치입문생의 일침을 되새겨 들을 필요가 있다.권력투쟁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하겠지만 수단이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투쟁의 중앙에는 권력만이 아니라 돈이 있다.돈을 둘러싼 투쟁은 대선자금 수사로 종말을 고해야 한다.정치자금의 투명한 조달과 사용은 자연스레 암투를 그치게 할 것이다. 손성진 논설위원 sonsj@˝
  • JP 소환뒤 귀가…이인제의원 17일 구인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때 삼성에서 채권 15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를 15일 비공개로 소환 조사한 뒤 귀가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검찰은 오는 19일 한나라당 엄호성 의원을 불러 대선때 중앙당에서 지원된 2억원대 불법자금 중 일부를 유용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검찰은 엄 의원이 중앙당 지원자금 외에도 기업 등으로부터 별도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수사하고 있다. 안 중수부장은 “김 전 총재는 소환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대체로 시인했고 곧 처벌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면서 “엄호성 의원은 고발된 건 외에 일부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가 더 있다.”고 말했다.검찰은 엄 의원과 함께 같은 사안으로 고발된 한나라당 이재창 의원도 조만간 소환,피고발인 조사를 할 방침이다. 또 충남 논산 지구당 사무실에서 16일간의 농성을 푼 자민련 이인제 의원에 대해 이르면 17일 구인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이 의원은 이날 농성을 풀면서 “검찰의 강제구인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삼성 이학수 부회장과 현대차 김동진 부회장을 이번주에 기소하는 선에서 기업에 대한 수사를 매듭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안 중수부장은 “김 부회장에 대해 불구속 기소한다는 방침이 확정됐으며 이 부회장도 경제가 어렵다는 마당에 불구속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해 모두 불구속 기소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前공보특보 김윤수씨 징역1년형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최완주 부장판사)는 14일 지난 대선 직전 한나라당에서 5억원의 불법자금을 받아 이인제 의원에게 2억 5000만원만 전달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자민련 이인제 의원의 전 공보특보 김윤수씨에 대해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자백진술과 다른 증거에 비춰 한나라당에서 받은 5억원 가운데 2억 5000만원을 이 의원에게 전달했다는 공소사실은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피고인이 반성하고 있고 전과도 없지만 거액의 불법자금을 받아 정치인에게 전달하고 일부는 횡령한 데 대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김 피고인이 이 의원에게 전달한 돈에 대해서는 정치자금법 위반 방조죄를,가로챈 돈에 대해서는 횡령죄를 적용했다. 정은주기자 ejung@˝
  • 착잡한 정대철 “한화갑·이인제는 나 둬”

    불법 대선자금 수수 등의 혐의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중인 열린우리당 정대철 의원이 정치인에 대한 검찰수사는 그만해야 한다는 언급과 함께 여권 지도부에 대한 섭섭한 심경을 최근 면회온 측근에게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측근에 따르면,정 의원은 “요즘 상생의 정치를 한다는데,그렇다면 정치인들을 계속 잡아넣는 것은 그만해야 한다.파렴치 범죄라면 몰라도 관행으로 돈을 받은 것까지 문제를 삼는 것은 너무하다.그런 거라면 나를 비롯해 지금까지 처벌받은 사람으로 그쳐야 한다.”고 말했다는 것이다.그러면서 “한화갑·이인제 의원처럼 경선자금을 받은 경우까지 처벌해선 안 된다.”고 했다고 한다. 또 “민주당이 쪼개질 때 열의 아홉이 내가 신당 따라가면 팽(烹)당한다고 말렸는데,지금와서 생각해보니 맞는 것 같다.”고 ‘뼈있는 말’을 뱉은 뒤 “내가 계속 민주당 대표로 남았더라면 대통령 탄핵사태도 없었을 테고,민주당이 지금처럼 몰락하지도 않았을 것이다.”고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상연기자 carlos@˝
  • [우리당 원내대표 경선] 천정배 원내대표

    지난해 5월7일 오후 기자는 갑자기 걸려온 천정배 의원의 전화를 받느라 빗속에서 우산을 받쳐들고 무려 30분 넘게 서서 진땀을 흘려야 했다.전날 기자가 쓴 기사를 보고 일종의 항의성 전화를 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거칠게 고성을 퍼붓지도,그렇다고 평소 친분을 들이대며 사적 감정에 호소하지도 않았다.깍듯이 예의를 갖추면서도 차분하고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장시간 해명하는 것이었다.마치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다. 당시 천 의원의 이름 앞엔 이미 ‘원칙과 소신’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었는데,그런 인상을 기자에게 여지없이 심어준 셈이다.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고등학교 직속선배인 한화갑 의원이나 대세론을 구가하던 이인제 의원 대신,‘볼품없는 원칙주의자’ 노무현 후보를 홀로 지지했던 것도 그의 성품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다. 전남 신안 출신으로 목포고를 졸업한 뒤 76년 서울법대 졸업과 함께 사법시험에 합격한 천 의원은 목포가 낳은 3대 수재 중 1명으로 통한다.88년에 민변 창립을 주도했으며,여기에서 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민주당 정풍운동과 분당(分黨) 과정에서 정동영·신기남 의원과 함께 개혁파의 선두에 섰다.이 때문에 구파로부터 ‘천·신·정 탈레반(원리주의자)’이란 별명을 얻었지만,지금은 그것이 ‘훈장’이 됐다.당내에서는 천 의원이 정동영·김근태 의원을 위협할 만한 잠재적 대권주자란 관측에 이의를 달지 않는다.이번에 과반 여당의 원내대표직을 거머쥔 그로서는 앞으로 ‘뭔가’를 확실히 보여줘야 하는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부인 서의숙(49)씨와 사이에 서울대 출신의 2녀를 두고 있다.맏딸은 지난해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둘째는 외무고시에 도전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우리당 원내대표 경선] 천정배 원내대표

    지난해 5월7일 오후 기자는 갑자기 걸려온 천정배 의원의 전화를 받느라 빗속에서 우산을 받쳐들고 무려 30분 넘게 서서 진땀을 흘려야 했다.전날 기자가 쓴 기사를 보고 일종의 항의성 전화를 한 것이었다. 그런데 그는 다른 사람들처럼 거칠게 고성을 퍼붓지도,그렇다고 평소 친분을 들이대며 사적 감정에 호소하지도 않았다.깍듯이 예의를 갖추면서도 차분하고 단호하게 자신의 입장을 장시간 해명하는 것이었다.마치 강의를 듣는 기분이었다. 당시 천 의원의 이름 앞엔 이미 ‘원칙과 소신’이란 수식어가 붙어 있었는데,그런 인상을 기자에게 여지없이 심어준 셈이다.2002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고등학교 직속선배인 한화갑 의원이나 대세론을 구가하던 이인제 의원 대신,‘볼품없는 원칙주의자’ 노무현 후보를 홀로 지지했던 것도 그의 성품을 제대로 보여주는 사례다. 전남 신안 출신으로 목포고를 졸업한 뒤 76년 서울법대 졸업과 함께 사법시험에 합격한 천 의원은 목포가 낳은 3대 수재 중 1명으로 통한다.88년에 민변 창립을 주도했으며,여기에서 노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그는 민주당 정풍운동과 분당(分黨) 과정에서 정동영·신기남 의원과 함께 개혁파의 선두에 섰다.이 때문에 구파로부터 ‘천·신·정 탈레반(원리주의자)’이란 별명을 얻었지만,지금은 그것이 ‘훈장’이 됐다.당내에서는 천 의원이 정동영·김근태 의원을 위협할 만한 잠재적 대권주자란 관측에 이의를 달지 않는다.이번에 과반 여당의 원내대표직을 거머쥔 그로서는 앞으로 ‘뭔가’를 확실히 보여줘야 하는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부인 서의숙(49)씨와 사이에 서울대 출신의 2녀를 두고 있다.맏딸은 지난해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둘째는 외무고시에 도전하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이인제 “모든 진실 법정서 가릴 것”

    자민련 이인제 의원의 논산 농성이 9일로 일주일째를 맞았다.논산 취암동의 이 의원 사무실에는 출입구를 승용차로 막은 지지자들과 잠복 중인 검찰 검거반과의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 이 의원은 9일 MBC TV의 시사교양프로와 가진 인터뷰에서 “모든 진실은 법정에서 가릴 것”이라며 거듭 검찰의 강제구인에 불응할 뜻임을 분명히 했다.이 의원은 “대통령 후보까지 지낸 내가 한나라당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을 받았겠느냐.”며 “김윤수(전 특보)의 말을 근거로 사실무근의 피의사실을 마치 확인된 것처럼 공개한 검찰이 이제 와서 뭘 확인하겠다고 나를 데려가겠다는 것이냐.”고 검찰을 비난했다. 이 의원은 검찰이 구인 방침을 거두지 않는 한 17대 국회가 개원하는 다음달 초까지 농성을 이어갈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그 사이 언론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이 ‘정치적 보복’을 당하고 있음을 최대한 부각시킨다는 복안이다.
  • [씨줄날줄] 이인제와 안희정/오풍연 논설위원

    이인제(56) 의원과 안희정(39)씨.둘은 닮은 점이 많다.우선 동향(同鄕)이다.초등학교와 중학교는 충남 논산에서 각각 마쳤다.꿈도 야무졌다.‘리틀 박정희’로 불린 이 의원은 ‘대통령 꿈’을 버리지 않았다.그러나 두 번의 도전은 실패로 끝났다.안씨는 노무현 대통령을 만드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집권당 사무총장’ 꿈을 가슴속에 품었지만 영어(囹圄)의 몸이 돼 접었다. 5일자 대부분의 조간신문에는 둘의 기사가 나란히 실렸다.안씨는 “엄벌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부탁했다.그러면서 회한의 눈물을 흘렸다.체포영장이 발부된 이 의원은 “검찰이 강제구인하더라도 나로부터는 단 한마디도 듣지 못할 것”이라고 버텼다.이 의원의 옹다문 입이 최근 처지를 대변하는 듯했다.17대 총선에서 둘 간의 ‘빅 매치’를 예상했던 지역 유권자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이 의원의 ‘저항’은 정말로 볼썽사납다.지난 3일 지구당사무실 앞에는 가스 통과 시너 통도 보였다.자폭(自爆)을 연상시킬 정도로 섬뜩했다.비난 여론이 빗발치자 건물 안쪽으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책임있는 정치인이 할 짓인가.4선 고지에 올랐고,경기도지사와 장관을 지냈다.더군다나 판사 출신이다.악법도 법이라 했다.누구보다도 법을 지켜야 할 사람이 이 같은 태도를 보이는 데 대해 할 말을 잃을 정도다.검찰은 지난 29일 이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받아놓고도 7일째 집행을 못하고 있다. 죄가 없다면 검찰에 나가 결백을 입증하면 된다.그것이 공인의 도리이다.누구도 국가공권력을 무력화시켜서는 안 된다.이 의원은 정치적 라이벌인 노 대통령과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에 비해 자신이 검찰로부터 푸대접을 받는다고 생각할지 모른다.그 또한 명분이 될 수 없다.당장 검찰에 출두해야 한다.경선불복,신당창당,경선포기,탈당,자민련 입당 등 원죄(原罪)를 안고 있는 그다. 안씨는 뒤늦게나마 법정에서 잘못을 뉘우쳐 대비를 이뤘다.무엇보다 현실과 타협한 점을 반성했다.그러나 검찰은 논고를 통해 “386세대의 대표자임을 내세운 피고인의 도덕적 우월감은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법은 만인앞에 평등할 뿐이다. 오풍연 논설위원 poongynn@seoul.co.kr˝
  • 최도술 불법자금 추가수수 포착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4일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자금 고발사건과 관련,최도술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혐의를 추가 포착해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안대희 중수부장은 “측근비리 특검팀으로부터 넘겨받은 최도술씨의 다른 혐의가 포착됐다.”면서 “그러나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의 경우에는 추상적인 내용의 고발장 외에는 별다른 자료가 없다.”고 말했다.안 부장은 최씨의 추가 혐의와 노무현 대통령과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수사중인 사항이니 미리 말하지 말자.”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검찰은 최씨가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자금 명목으로 1억 2000만원을 받은 혐의 외에 기업 등으로부터 추가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에 대한 보강조사를 거쳐 조만간 결론을 낼 예정이다.정동영 의원은 수사과정에서 구체적인 단서가 나타나지 않는 한 무혐의 처분할 방침이다.검찰은 또 김종필 전 총재측으로부터 6일 출두 등에 대한 답변을 받아 소환일을 확정짓기로 했다. 한편 검찰은 대선자금 사건과 관련,체포영장이 발부된 자민련 이인제 의원에게 자진출석을 요구하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김민석·나오연 소환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김민석 전 민주당 의원이 지난 2002년 6·13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SK그룹에서 불법정치자금 2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잡고 김씨를 3일 소환,조사했다.검찰은 또 지난 대선 때 한나라당 후원회장을 지낸 나오연(무소속) 의원도 이날 불러 한나라당이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임직원 명의로 9억원을 편법 지원받는 데 관여했는지 추궁했다.검찰은 김씨의 경우 2억원을 받았지만 대가성은 없는 점,나 의원은 현대차로부터 9억원을 임직원 명의로 편법처리하는 데 알선 정도의 역할만 한 점을 감안,불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대선 때 한나라당으로 당적을 옮기면서 2억원 안팎의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른바 ‘입당파’ 정치인 10명은 전원 소환 조사한 뒤 혐의가 인정되면 불구속기소한다는 방침 아래 조사 순서와 시기 등을 검토하고 있다. 소환 대상은 강성구·김원길·원유철·이근진·이양희·이완구·이재선·전용학·한승수 의원과 김윤식 전 의원 등이다. 검찰은 또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이인제 자민련 의원을 금명간 강제구인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집중탐구 5黨의 ‘길’]⑥끝- 이전투구 자민련

    자민련에 17대 총선은 정치적 ‘파산선고’였다.김종필(JP) 전 총재는 10선 고지의 턱 밑에서 추락했고,떨어진 자리는 곧바로 그의 정치적 ‘무덤’이 됐다.43년에 걸친 영욕의 정치인생을 그렇게 마감했다.1995년 자민련 창당 이후 9년간 그를 지탱해 준 충청민심은 떠났다.4석을 건졌지만 민심과 구심점을 잃은 자민련은 지금 공중분해의 위기에 놓였다. 3일 자민련 풍경은 위기의 실상을 오롯이 보여준다.조부영 이봉학 공동위원장 체제의 비상대책위가 돌연 전당대회 1개월 연기 방침을 발표하고,이에 차기 대표에 도전한 김학원 의원이 강력 반발하고 나선 것이다.난파선의 선장을 차지하려는 이전투구 양상으로 비쳤다. 비대위의 전당대회 연기 결정은 심대평 충남지사의 출마가 배경이다.비대위원 L씨 등 심 지사와 친분이 두터운 당내 인사들이 ‘포스트 JP’로 심 지사를 밀면서 전당대회 연기까지 관철시킨 것이다.JP와 이인제 의원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이유로 들었으나,이면에는 심 지사의 결단을 얻어내려는 시간벌기가 목적이라는 관측에 이견이 없다. 심 지사 역시 지난달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 소속 시·군의회 의장들로부터 (당 대표) 역할을 해달라는 건의를 받았다.과연 어떤 역할을 맡아야 난국을 타개할 수 있을지 고민”이라고 대표경선 출마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그는 특히 “당 대표는 도지사직을 수행하면서도 맡을 수 있는 만큼 도정을 책임지겠다는 도민과의 약속을 깨는 것은 아니다.”고 말해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당 대표를 맡는 방안까지도 검토했음을 시사했다. 심 지사측 움직임에 맞서 김 의원은 이날 마포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전당대회 연기 불복과 함께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그는 “전당대회 연기는 당권 찬탈 음모로,전당대회는 예정대로 오는 10일 개최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국 시·도지부장 및 대의원 등을 상대로 서명운동에 나서는 한편 전당대회 연기 효력 정지 및 비대위 직무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고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트 JP가 김 의원이든 심 지사든 정치상황은 자민련에 대대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이런 흐름을 반영하듯 두 사람 모두 당명 변경을 포함한 ‘뉴 보수당 건설’을 다짐하고 있다.그러나 이들의 재건의욕에도 불구하고 당세는 여전히 불안하기만 하다. 당장 JP와 이인제 의원,이한동 전 총리가 검찰에 줄소환될 처지다.더구나 한편에서는 탈당 도미노 조짐마저 보인다.재건의 발판이 돼야 할 소장파들이 사실상 탈당 수순에 들어섰다. 정우택 의원은 3일 “새 지도부가 구성되는 대로 당을 떠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총선 참패는)JP의 자업자득으로,지난 1월에라도 물러났더라면 상황은 달랐을 것”이라며 “당분간 과학기술 관련 재단법인을 설립,한발짝 물러서 정치상황을 지켜본 뒤 재기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이미 국회의원회관에서 철수한 정진석 의원 역시 뜻을 같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P는 침묵하고 있다.지난달 19일 정계은퇴 선언 이후 시작된 칩거도 보름째 이어졌다.나들이 없이 독서로 소일하고 있다고 한다.틈틈이 신당동 자택에 들러 안부를 살펴온 유운영 전 대변인은 “여전히 충격과 상심이 크시다.패장이 무슨 말을 하겠느냐는 생각”이라고 JP의 심경을 전했다. 조속한 당의 안정을 바라는 마음은 간절하지만 정계은퇴까지 선언한 마당에 당내 분란을 교통정리하고 나설 수도 없지 않으냐고 했다.검찰의 소환방침에 대해서도 가타부타 말이 없다고 했다.서산을 붉게 물들이리라던 그의 마지막 포부는 짙은 먹구름에 잠겼고,자민련은 좀처럼 길을 찾지 못하는 형국이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정치플러스] 자민련 대표경선 全大 한달 연기

    자민련은 2일 저녁 마포당사에서 비상대책위 전체회의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해 오는 10일 개최할 예정이던 전당대회를 한달가량 연기,내달 10일쯤 열기로 결정했다.문도연 부대변인은 회의 직후 “다가오는 6·5 재보궐 선거에 전력투구하기 위해 전당대회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전대 연기에는 김종필 전 총재와 이한동 전 총리,이인제 부총재 등이 각각 삼성,SK,한나라당으로부터 불법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 소환통보를 받았거나,앞두고 있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비대위의 이런 방침에 대해 지난 1일 후보 등록한 김학원 의원과 3일 등록 예정이던 안대륜 의원은 조건없이 수용키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 JP·이한동씨 全大후 소환

    대검 중수부(부장 안대희)는 2일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와 이한동 전 국무총리를 자민련 전당대회가 열리는 오는 10일 이후 소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안 중수부장은 “김 전총재 측에서 전당대회 이후 소환에 응할 뜻을 전해왔고,이 전 총리도 전당대회 이후 자진출석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나 같은 당 이인제 의원에게는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된 만큼 전당대회와 관계없이 이르면 이번 주에 강제구인하기로 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이인제 체포영장 집행보류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지난 대선때 한나라당에서 2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인제(자민련)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조만간 강제집행에 나서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영장이 발부되면 곧바로 집행할 계획이었으나 일단은 보류하고 효율적인 집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박태영 전남지사의 한강 투신자살이라는 돌발 상황이 발생한 상태에서 이 의원에 대해 즉시 강제구인에 나설 경우 부정적인 여론을 낳을 수 있다고 판단,강제집행을 보류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찰은 28일 전격 소환 조사한 뒤 밤늦게 귀가시킨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을 이날 오후 다시 불러 대선자금 제공 및 부당내부거래 혐의 등에 대해 보강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또 현대 비자금 6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채 전 건설교통부장관이 6억원을 모두 김종필 당시 자민련 총재에게 전달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조만간 김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盧 상생정치 발언은 희극”

    4·15총선에서 가까스로 4선에 성공한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28일 노무현 대통령을 맹비난하고 나섰다.“노 대통령의 입에서 ‘상생의 정치’라는 말이 나오는 자체가 희극”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그는 지금 불법자금 수수혐의에 대한 검찰의 체포 방침으로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고 있다.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검찰 수사를 ‘정권 차원의 정치보복’으로 규정했다.“검찰이 정치보복의 도구가 돼 불의한 목적으로 남용될 때에는 이에 맞서 싸우는 것이 천부(天賦)의 권리이자 의무”라고 주장했다.측근인 김윤수 특보를 통해 한나라당으로부터 2억 50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 사실에 대해서는 “10시간 이상 계속된 철야 강압수사 끝에 김 특보에게 받아낸 허위자백”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노 대통령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그들이 한 것은 야당을 부패한 집단,민생은 제쳐 놓고 정쟁만 일삼는 집단,그리고 국민이 뽑은 대통령을 내쫓으려 한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한 것”이라며 “열린우리당의 총선 승리는 이런 ‘부정의 정치’를 통한 반사이익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이어 노 대통령이 최근 상생과 포용의 정치를 언급한 데 대해 “모든 걸 부정하고 다 죽이는 정치를 하면서 이제 와서 무슨 상생의 정치냐.”고 비난했다. 진경호기자 jade@˝
  • 檢 “이인제씨 29일 체포영장”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28일 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을 비공개 소환,그룹내 부당내부거래 혐의와 불법 정치자금 제공의혹 등을 집중 조사 중이다.검찰은 또 이번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후보로 경남 양산에 출마해 낙선한 송인배씨도 전격 소환,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조사 중이다.검찰은 김준기 회장에 대해서는 지난해 계열 골프장 시행업체인 동부월드의 주식 25만주를 주당 1원에 넘겨받은 행위가 부당내부거래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캐고 있으며,대선 때 여야 정치권에 불법자금을 건넸는지 여부도 확인 중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한나라당측에서 2억 5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이날중 출석하지 않음에 따라 29일중 체포영장을 재청구키로 했다. 이 의원은 이날 “김윤수 특보의 진술은 강압수사에 따른 허위로,검찰이 나를 낙선시키기 위해 사건을 조작했다.”고 주장하고 “검찰이 혐의 입증을 자신한다면 내 진술 여부에 관계없이 즉각 기소해 법정에서 진실을 가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현대車100억 일부 캐피탈 비자금”

    대검 중앙수사부(부장 안대희)는 지난 대선 때 현대차그룹이 한나라당에 건넨 불법자금 100억원 가운데 일부가 금융계열사인 현대캐피탈에서 조성된 비자금이라는 진술을 확보,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안 부장은 “현대차 쪽에서 100억원의 출처와 관련,모두 정주영 명예회장의 돈이라는 주장을 철회하고,현대캐피탈에서 조성한 비자금이 포함됐다는 진술을 하고 있다.”면서 “그 진술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비자금 조성에 책임이 있는 이상기 당시 현대캐피탈 사장에 대해 횡령·배임죄 적용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또 이번주중 한나라당에 100억원을 불법 지원한 김동진 현대차 총괄부회장을 불구속 기소하고,김 부회장으로부터 사후 보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진 정몽구 회장은 입건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미국에서 와병중인 것으로 전해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다음달 1∼4일 자진귀국할 뜻을 전해옴에 따라 김 회장이 예정대로 귀국하면 소환,조사를 거쳐 서청원 한나라당 의원에게 채권 10억원을 건넨 혐의로 불구속 기소할 예정이다. ㈜부영 이중근 회장은 27일중 구속기소한 뒤 한나라당 등에 불법자금을 건넸는지 계속 수사하기로 했다.SK그룹에서 대선자금 명목으로 2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한동 전 국무총리는 다음주중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으며,검찰의 계속된 소환에 불응하고 있는 자민련 이인제 의원은 체포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뉴스플러스] 자민련 새달10일 전당대회

    자민련은 26일 비상대책위 회의를 열어 새달 10일 전당대회를 개최,새 대표를 선출하기로 했다.자민련은 총재 체제를 집단지도체제로 변경,현행 총재는 대표로,부총재는 상임집행위원(8인),최고 심의의결기구인 당무회의는 집행위원회로 각각 변경하고 당명 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30일 후보등록으로 시작될 대표 경선에는 이인제 부총재와 김학원 원내총무,안대륜 의원 등이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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