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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순 총재 “선연대 후단일화”

    ◎반DJP ‘건전세력 연대’구상 가닥 민주당 조순 총재에게 선택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이제 자신이 주창하고 있는 ‘건전세력연대’를 구체화할 구상을 펼쳐 보일 단계에 이른 것이다.조총재 본인도 31일 상오 기자간담회에서 “결론을 내릴 단계에 접어 들었다.다음주 중에는 연대의 가닥이 잡혀야 한다”고 말해 본격적인 연대작업에 나설 뜻을 밝혔다. 그렇다면 그가 내놓을 연대구상은 무엇일까.조총재는 이날 간담회에서 구상의 일단을 제시했다.우선 자신과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국민신당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3자회동이다.성사 가능성을 제쳐놓고라도 우선 당사자들끼리 만나야 실마리를 찾을수 있다는 생각이다.‘선연대 후후보단일화’방안인 셈이다.조총재는 다음주초 이를 공식제의할 예정이다.조총재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3자가 모두 참여하는 반DJP연대를 추진한다는 생각이다.조총재는 이날 3자연대의 전단계로 2자연대 추진의사를 묻는 질문에 “일은 성사될 쪽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해 부정적인 생각임을 밝혔다.이회창 총재와 이인제전 지사간의 거부감을 감안할 때 자신이 어느 한쪽과 손을 잡는다면 3자연대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엿보인다.때문에 어떻게 하든 이들 두 세력을 한 테두리안에 묶어 ‘단판승부’를 내보겠다는 것이다.이는 곧 자신으로의 후보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놓는 방안이기도 하다.조총재가 간담회에서 “후보는 단순한 인기투표 보다 국정수행 능력과 식견,경륜 등이 더 중시돼야 한다”고 말한 것도 이런 의중을 내비친 것으로 보인다.
  • “4개 개혁세력 총결집 앞장”/탈당 3의원 문답

    ◎이 총재 배제한 연대로 정권창출 모색/10일내 민주당과 함께 교섭단체 구성 신한국당의 서석재·김운환·한인헌 의원은 31일 맨하탄 호텔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선언했다.서의원은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민주당과 가칭 국민신당,국민통합추진회의,신한국당 반이회창세력간의 4자 연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김·한의원은 국민신당에 입당했다.이들의 회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퇴 이유는. ▲이총재가 보수대연합을 주장하면서 과거로 회귀,지지기반을 잃었다.이총재로는 정권재창출이 불가능하다. ­세 사람의 향후 거취가 다른데. ▲DJP에 반대하는 큰 줄기는 같다.서의원은 민주개혁 세력을 총집결하는 4자 연대를 추진하는 거점의 역할을 할 것이고,김·한 의원은 이인제 전 지사를 선호해서 가는 방법만 다른 것이다. ­신한국당내 국민연대와의 협력은. ▲국민연대에서도 일부는 이회창 총재를 포함한 연대를 주장하지만 대부분 이총재를 배제한 연대를 모색중이다.따라서 어느 시점에서는 4자 연대와 국민연대가 같이 만날 것이다.­교섭단체를 추진하나. ▲10일 이내에 구성이 가능하다.민주당 11명과 신한국당을 탈당한 의원을 합치면 20명은 될 것이다.통추쪽의 제정구 의원도 모든 것을 일임했다. ­연대 실현에 비관론이 많은데. ▲불가능과 가능은 노력에 의해 결정된다.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기 위해 나가는 것이다.
  • 이 총재 ‘원칙·정도 고수’초지일관/비주류 탈당사태를 보는 시각

    ◎“나갈 사람 나가라” 강성기류/DJP·국민연대 싸잡아 비난/3김­이회창식 정치 대결 구도 노려 신한국당내 반이회창 총재쪽 인사들의 잇따른 탈당에도 이총재는 초지일관이다.오히려 당의 내분이 심화될수록 더욱 비장한 표정이다.원칙과 정도라는 명분을 ‘사수’하겠다는 의지다. 이총재는 31일 광주시지부에서 열린 동·북갑지구당 임시대회에 참석,치사를 통해 “어떤 어려움과 힘든 일이 있어도 정도와 정의의 길이 있고 어떤 복잡한 일이 있어도 추구해야할 가치가 있다”고 결연한 의지를 거듭 다졌다.반이쪽의 후보사퇴론과 이른바 ‘DJP연합’을 동시에 겨냥한 발언이다.이총재는 특히 일부 인사들의 탈당사태를 의식한 듯 “당분간 당내에 약간의 소리가 있고 갈등이 드러날 것”이라면서 “그러나 어차피 정의와 정도는 우리 편에 있으므로 자신감을 갖고 전혀 동요하지 말라”고 일로매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총재는 또 “현재 우리의 발목을 붙잡는 복잡한 갈등에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된다”면서 “지나가 보면 모두 하찮은 일이고 오로지 정의와의리와 신의만이 소중하게 간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대선에서 저에게 표를 몰아주는 것이야말로 정치적 편견으로 멍든 나라를 완전히 바꾸는 진정한 혁명”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총재의 강성기류는 측근들에게서도 그대로 감지된다.한 측근의원은 “어차피 나갈 사람들이라면 빨리 나가야 한다”면서 “탈당 인사들이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국민신당으로 합류하게 되면 국민들도 신당의 정체와 여권 핵심의 의도를 제대로 알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다른 핵심 측근도 ‘정권창출을 위한 국민연대 추진 협의회’를 겨냥,“반이쪽의 3자연대 주장은 이 전 지사를 단일후보로 내세우기 위한 술책”이라고 비난했다. 이총재쪽은 특히 ‘DJP연합’의 역풍과 여권핵심의 이 전 지사 지지 시나리오를 싸잡아 비난,대선구도를 낡은 3김정치와 ‘이회창식’ 새정치의 대결구도로 몰아가겠다는 전략이다.3김식의 권력투쟁과 차별화함으로써 ‘3김대 이회창’의 전선을 형성하겠다는 것이다.이총재가 이날 ‘DJP연합’이나 이를 막기 위한 정략적인 ‘반DJP연대’ 모두 “민주주의를 망치는 것”이라고 맹공을 퍼부은 것도 같은 맥락이다.
  • 신당 줄이은 입당행렬에 희색

    ◎“지지도 30% 넘어 DJ와 양자대결 형성”/“국민정당 건설 본격 신호탄” 자신만만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31일 내내 밝은 표정이었다.이날 상오 신한국당을 탈당,가칭 국민신당에 입당한 김운환 한이헌 의원의 손을 맞잡은 그는 “이들은 봄을 알리는 제비와 같다”고 추켜세웠다.나아가 “국민들이 갈망하는 국민정당으로 본격적으로 건설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추켜세웠다.하오에는 나영호 전 정보학교장(육사 18기·예비역 소장) 등 예비역 장성 12명 등도 입당했다.이어 입당한 김윤덕 전 정무2장관도 만났다.저녁에는 신한국당 탈당파인 김학원·원유철·노기태 의원 등과 만찬을 함께 했다. 여론조사의 지지도가 30%를 넘어,국민회의 김대중 후보와 양자대결구도가 형성되면서 입당 러쉬를 이루고 있다고 자신만만해 했다. 11월2일에는 박범진 김학원 원유철 이용삼 의원 등 5∼7명이 추가로 합류할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의 제정구 의원은 거취문제를 서석재의원에게 일임했다.이날 김운환 의원과 동반탈당한 서석재 의원은 “앞으로 10일안에 (우리와)민주당,국민통합추진회의와 공동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DJP지지파와 이 전 지사 지지파로 갈려있는 민주당과 통추의 향배가 문제지만 서의원은 “얘기는 거의 끝났다”고 말했다.4일 중앙당 창당대회장에는 10명정도의 현역의원이 당원으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신당의 지도부는 6∼8인의 최고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자연과학계의 J씨,여성계 대표로 대학총장을 지낸 Y,K씨와 K모 전 장관,군 출신 인사들이 직능별 당연직으로 거론된다.이만섭 전 국회의장 이수성 신한국당 고문 장을병 의원도 최고위원을 예약해 놓은 상태다.대표 최고위원으론 이만섭 이수성 고문이 경합중이다.그러나 이수성 고문은 8일쯤 신한국당을 탈당하더라도 신당합류는 불투명하다.
  • 반DJP 세력재편 가시화

    ◎서석재씨 등 의원 3명 탈당… 내일 4명 가세/여 지도부 5인 오늘 대책회의… 진통 예상/조순 총재,내주초 3자회동 제의키로 신한국당 서석재 김운환 한이헌 의원 등 민주계 핵심의원과 민주계 중하위 당직자 12명이 31일 탈당한데 이어 국민신당 창당에 맞춰 다음달 초 민주계와 일부 관망파 의원들이 집단탈당을 추진하고 당내 초·재선의원들도 다음달 5일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이회창 총재 후보사퇴 운동을 본격 전개한다는 방침이어서 여권내 세력재편이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다.〈관련기사 5·6면〉 특히 오는 2일 박범진 김학원 원유철 이용삼 의원 등 4명이 집단 탈당,3일 국민신당에 합류한뒤 노기태 황학수 최욱철 의원 등도 추가 탈당,민주당 의원들과 함께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뒤 국민신당에 합류하거나 이인제 후보 지지를 선언할 예정이어서 대선구도에 일대 파란이 예상된다. 신한국당은 이같은 상황에서 1일 상오 이총재와 이한동 대표,김윤환·박찬종·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은 당총재실에서 5자 고위대책회의를 갖고 당내분 수습방안 등을논의할 예정이어서 결과가 주목된다.그러나 이총재와 김윤환 위원장이 “후보교체는 있을수 없다”는 방침을 굽히지 않고 있는 반면 김덕룡·박위원장은 “반 DJP연대를 위해 이총재가 사심을 버려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이에 앞서 이날 상오 민주당 조순 총재는 ‘반DJP 연대’를 위해 다음주 초 신한국당 이회창·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가 참여하는 3자회동을 제의하겠다고 밝혀 현 4자 대결구도가 3자 또는 양자대결로 압축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등 대선구도의 근본적인 변화가 뒤따를 전망이다.그러나 신한국당 이총재가 명분없는 ‘반DJP 연대’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3자 대결구도로 압축될 공산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탈당선언한 서석재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당분간 무소속으로 남아 있으면서 원내교섭단체 구성과 이회창 총재를 제외한 4자연대 성사를 위해 노력하겠다” 밝혔다.그러나 김운환 한이헌 의원은 이날 상오 국민신당에 입당했다. 민주당 조총재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어떤 형식이든 세후보의 후보단일화가 된다면 환영한다”면서 “다음주쯤 회동을 제의할 생각이며,성사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러나 신한국당 이총재는 이날 광주 동구 및 북갑지구당 임시대회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DJP 연합’이나,반 DJP연대를 하자는 것이나 모두 민주주의를 망치는 것”이라고 말해 ‘반DJP 연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분명히 했다.
  • 경선불복 문제 거론… 한때 무거운 분위기/회동 이모저모

    ◎70대 DJ·JP·TJ 빗대 “777연대로 써달라” 김영삼 대통령과 국민신당 이인제 전 경기지사의 30일 청와대 조찬회동은 상오 8시부터 1시간15분여 진행됐다.보도진에게 공개된 회동 첫머리의 분위기는 밝았으나 김대통령이 이후보의 경선불복 문제를 거론,한때 무거운 분위기가 됐다고 배석한 조홍래 정무수석이 전했다. ▷회동표정◁ ○…김대통령은 활짝 웃으며 이후보와 악수를 나눈뒤 이후보가 화제를 건강과 등산으로 돌리자 “퇴임후에도 1주일에 한번 정도 등산을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후보는 이어 지난 26일 춘천 단축마라톤 대회에서 5.4㎞를 달린 얘기를 하며 “조깅인구와 등산인구가 늘어난 것은 각하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대단한 붐입니다”라고 김대통령을 치켜 세우기도 했다. ○…회동에 앞서 이후보는 신우재 공보·이해순 의전수석 등과 환담하면서 “언론에서는 왜 ‘DJP’다,‘DJPT’라고 영문 이니셜을 쓰느냐.오히려 ‘777연대’라고 쓰는게 낫지 않느냐”고 말해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무소속 박태준 의원의 나이가 모두 70대인 것을 빗댔다.그는 기자들에게 “나에 대해 자꾸만 ‘젊다’고만 쓰지 말고 ‘연부역강’하다고 써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이후보는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도는 소리가 너무 커서 전혀 듣지를 못한다”며 “지금 시대가 변하는 소리가 너무 커서 사람들이 이를 못듣는 것”이라는 말로 ‘세대교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전 지사◁ ○…조찬회동을 마친뒤 이후보는 코리아나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정치현안에 대해서는 전혀 대화를 나누지 않았으며 주로 경제문제를 얘기했다”고 말해 ‘YS 지원설’을 경계하는 모습이었다.이후보는 DJP연합이나 신한국당 내분 등 대선상황에 대해 얘기가 있었냐는 질문에 “대화가 없었다”면서 “나도 하지 않았지만 그런 얘기를 할 자리는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는 회동 분위기에 대해 “불만이고 만족이고 없다”면서 “경제 안보문제를 주로 말씀드렸고 대안과 의견을 제시해 국정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하는게 전부였다”고 말했다.특히 ‘YS지원설’을 묻자 “내가 모르는 사실을 가지고 나를음해하려는 소문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이후보는 김대통령의 독자출마 유감표명과 관련,“본론에 들어가자 느닷없이 대통령이 독자출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셨다”면서 “대통령은 굳은 표정으로 ‘어떻게 된거냐’고 말씀하셨다”고 소개했다.이어 “독자출마를 하게 된 이유를 설명드리고 곧바로 다음 화제로 넘어갔다”고 덧붙였다.그는 이날 회동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독자출마하고 국민정당을 건설하는 일이 역사와 국민을 상대로 하는 일이라는 신념이 있기 때문에 대통령과 인간적이고 개인적인 차원은 정신적으로 극복했다”면서 “특별한 감회는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후보는 회동이 끝난뒤 ‘대통령이 잘 해보라는 격려가 없었느냐’는 질문에 “헤어질 때는 말없이…”라며 말꼬리를 흐렸다.
  • 김 대통령­이인제 전 지사 회동 의미

    ◎‘실체는 인정­공식지원은 불가’ 선긋기/지지율 상승에 ‘불가근 불가원’ 새관계 설정/정치분야 보다 각종현안들 백화점식 거론 김영삼 대통령은 30일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를 청와대로 불러 조찬회동을 함으로써 대선후보로서 그의 ‘실체’를 인정했다.청와대측은 당초 여야 정당 대표들과의 연쇄회동을 구상했다.그러나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2위를 달리는 이후보를 뺄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지난달 이후보가 신한국당을 탈당한뒤 김대통령과 이후보의 관계는 미묘했다.두 사람의 정치역정을 감안하면 이후보의 표현처럼 김대통령은 이후보의 ‘정치적 아버지’였다.그런 이후보가 김대통령의 수차례 걸친 ‘공식 만류’에도 불구하고 신한국당을 뛰쳐나가 독자출마를 선언했다.김대통령 주변에서는 한때 ‘이후보와의 의절’얘기가 흘러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오를 조짐을 보이지 않자 상황이 반전되었다.이인제후보가 ‘한때는 탕자였지만 점차 효자가 되는 형국’이 되고 있다.여권 안팎에서 ‘DJP연합’을깰 유력한 대안으로 이후보가 거론되고 있는 탓이다. 김대통령과 이후보는 30일 청와대 회동을 통해 ‘불가근 불가원’이라는 새로운 관계를 설정했다.김대통령은 이후보를 유력한 대선주자로 인정하되,앞으로 공식적 지원은 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경선불복’에 대한 유감을 표명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후보도 김대통령의 공식지원은 바라지않고 있다.경선불복­탈당 등 ‘명분상 문제점’을 지닌 이후보를 대통령이 지원하면 지식인을 중심으로 비난여론이 거세질 것이다.김대통령이 엄정중립 자세만 유지해도 신한국당내 민주계는 ‘이심전심’으로 자기편으로 들어올 것이란게 이후보측의 기대다. 김대통령과 이후보는 이번 청와대 회동을 통해 정치분야에서 심도있는 논의를 하기 어려웠다.대신에 대선관리,경제,외교안보와 사회기강및 민생치안 확립까지 각종 현안들이 백화점식으로 거론됐다.특히 회동 앞머리에서 건강문제가 집중해나온 것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고령과 건강문제를 쟁점화시키겠다는 여권의 선거전략이 반영되어 있다.
  • 조 정무 회담 끝까지 배석

    ◎김 대통령의 공정선거 의지 훼손할까 우려/이 전 지사 흑색선전 방지위해 ‘증인’요청 30일 김영삼 대통령과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의 청와대 회동은 여러 면에서 이례적이었다.조홍래 정무수석이 회동 내내 배석했다.회동후 양측 모두 “경선불복 및 탈당에 대한 유감표명으로 분위기가 불편했다”고 강조했다.과거 첨예한 현안이 있었던 여야 영수회담후에도 ‘화기애애’를 주장했던 것과 사뭇 달랐다. 조수석의 배석은 이후보측이 공식 요청한 것이다.이후보측은 “항간에 별별 추측과 흑색선전,마타도어가 있기 때문에 조수석이 배석하는게 좋겠다”고 요구해왔다고 조수석이 전했다.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 진영은 “김대통령이 경선불복자인 이인제씨를 내부 지원하는,이중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 청와대측은 이회창 총재측의 의구심이 자칫 ‘김대통령의 공정선거 의지’를 훼손할까 우려하고 있다.때문에 ‘이인제 지원설’만 나오면 펄쩍 뒨다.이후보측도 김대통령의 지원설이 사실인 것처럼 비치면 득표에 결코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조수석은 신한국당 내분,반DJP연합 등은 논의가 없었다고 전했다.실제로 ‘밀약’같은게 이뤄질 분위기는 아닌듯 싶다.그러나 발표안된 대화가 오갔을수는 있다.조수석은 회동 내용을 발표하기전 김대통령과 40여분간 숙의시간을 가졌다.
  • 반DJP 가능성/“반DJP 성사가능성 낮다” 60.6%

    국민여론은 ‘DJP 연합’에 맞설 이회창·조순·이인제 후보 등 세후보를 한데 묶는 ‘반DJP 연대’ 성사 가능성을 부정적임으로 보고 있다. 응답자들은 ‘반DJP 연대’ 성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전체의 60.6%가 “낮다”고 대답했다.이는 “높다”고 응답한 30.2%보다 2배나 많아 부정적인 기류를 그대로 반영했다. 지역별로는 서울(69%)과 인천·경기(61.2%) 등 대도시에 거주하는 응답자들이 성사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바라보고 있었다.특히 국민회의 김총재에 대한 지지도가 높은 호남지역(67.6%)과 대도시가 비슷하게 조사돼 흥미로왔다. 반면 성사가능성을 높게 바라본 지역은 특별히 없었다.대전·충청권이 35%로 가장 높았다.
  • “반DJP연대” 의견 접근/조순 총재·이인제씨 회동

    민주당 조순 총재와 가칭 국민신당의 이인제 전 경기지사는 30일 하오 63빌딩에서 회동,DJP연합을 통해 내각제 개헌을 추진하는 세력을 저지하는데 양심있고 건전한 세력들과 연대한다는데 원칙적인 의견접근을 봤다. 조총재와 이 전 지사는 회동을 마친뒤 기자들과 만나 “DJP가 연대한 상황에서 내각제 음모세력과 국민의 정부 선택권을 보장하는 대통령제 옹호세력으로 전선이 재편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반DJP 연대세력과 관련,조총재는 “DJP의 내각제기도를 막기 위해 이회창 총재와 가능한 협력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밝힌 반면 이 전 지사는 “신한국당에 내각제를 선호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할 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해 연대구도에 다소 이견이 있었음을 시사했다.
  • 조사방법·12개 질문항목/’97대선 여론조사

    ◎조사방법/전국 20세 남녀 1,020명대상 실시/전화면접방식·표본오차는 ±3.07% 서울신문은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서치 앤 리서치에 의뢰,지난 29일 하오3시부터 6시간동안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20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지지도 조사를 실시했다.이번 조사는 지금까지의 5자구도에서 DJP연합 이후의 4자구도 변화와 함께 연대를 가상한 3자구도,양자구도 등의 다양한 가능성을 놓고 지지도 변화를 분석했다. 조사는 지역별 인구비례 할당에 의해 추출된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면접방식으로 이뤄졌다.조사결과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 표본오차는 ±3·07%이다.12가지 설문내용은 다음과 같으며 참고로 학력·직업·월 소득·고향 등을 물었다. □12개 질문항목 1.오는 12월18일은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입니다.이번 대통령선거에서 후보를 결정하실때 ○○님께서는 어떤 점을 가장 많이 고려하시겠습니까? ①도덕성 ②경륜 ③국가경영능력 ④개혁성 ⑤기타(적을것: ) 2.이번 연말 대선에서 신한국당 이회창씨,국민회의 김대중씨,자민련 김종필,민주당 조순씨,국민신당 이인제씨가 나온다면 ○○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순서를 바꾸어가며 불러줄 것) ①신한국당 이회창 ②국민회의 김대중 ③자민련 김종필 ④민주당 조순 ⑤국민신당 이인제 ⑥기타(적을것: ) 3.김대중씨와 김종필씨의 연합이 성사단계에 있습니다.이번 대선에서 이회창씨,김대중씨와 김종필씨의 연합후보로 김대중씨,조순씨,이인제씨가 나온다면 ○○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①이회창 ②연합후보 김대중 ③민주당 조순 ④이인제 ⑤기타(적을것: ) 3­1.(없다,결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경우에만)그래도 조금이라도 호감이 가는 후보가 있다면 어느 후보입니까? ①이회창 ②연합후보 김대중 ③이인제 ④기타(적을것: ) 4.대통령 선거가 지금부터 50여일 남았는데,○○님께서는 선거 당일에 현재지지 하시는 후보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①현재 지지하는 후보에게 반드시 투표하겠다 ②상황에 따라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수도 있다 5.그러면 지지후보와는 관계없이 이들 후보중 당선가능성은 누가 가장 높다고 보십니까? ①이회창 ②연합후보 김대중 ③조순 6.정치권 일부에서는 내각책임제 추진을 전제로 김대중씨와 김종필의 연합후보로 김대중씨가 출마하는데 맞서,이회창,이인제,조순씨가 연대하는 반DJP연합이 추진되고 있습니다.○○님께서는 이러한 반DJP연합이 성사될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①매우 높다 ②높은 편이다 ③낮은 편이다 ④매우 낮다 7.그러면 만약 이번 대선에 이회창씨,조순씨의 연합후보로 이회창씨,김대중씨와 김종필씨의 연합후보로 김대중씨가 나온다면 ○○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①연합후보 이인제 ②연합후보 김대중 8.그러면 이회창씨,이인제씨,조순씨의 연합후보로 이인제씨,김대중씨와 김종필씨의 연합후보로 김대중씨가 나온다면 ○○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①연합후보 이인제 ②연합후보 김대중 9.그러면 이회창씨,김대중씨와 김종필씨의 연합후보로 김대중씨,조순씨와 이인제씨 연합후보로 이인제씨가 나온다면 ○○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①이회창 ②연합후보 김대중 ③연합후보 이인제 10.그러면 이회창씨와 조순씨의 연합후보로 이회창씨,김대중씨와 김종필씨의 연합후보로 김대중씨,그리고 이인제씨가 나온다면 ○○님께서는 누구를 지지하시겠습니까? ①연합후보 이회창 ②연합후보 김대중 ③이인제 11.이회창 총재는 3김정치의 청산주장에 함께사실상 김대통령과의 결별을 선언했는데,○○님께서는 이러한 이회창 총재의 움직임이 바람직하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보십니까? ①매우 바람직하다 ②비교적 바람직한 편이다 ③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편이다 ④전혀 바람직하지 않다 12.그러면 ○○님께서는 신한국당 후보교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보십니까? ①후보를 교체해서는 안된다 ②후보를 교체해야 한다 ③후보가 교체되든 안되든 별로 상관없다.
  • DJP연대뒤 지지변화/’97대선 여론조사

    ◎김대중·이인제 4% 안팎 상승/이회창·조순 지지도 큰 변동 없어/김대중 여성·이인제 남성에 인기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김종필 자민련 총재의 이른바 DJP연합은 그동안의 대선구도가 5자 대결에서 4자 대결구도로 옮아갔음을 의미한다. 서울신문은 DJP연합 협상 타결후 처음으로 4자 대결구도를 상정,지지율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DJP연합후보인 김대중 후보가 39.2%로 여전히 1위를 고수했다.김후보는 지난 10월 중순 5자대결 구도시 35%대를 오르내리던 지지도에 비하면 4%포인트 안팎으로 상승했다. ○2강1중1약구도 형성 2위는 역시 국민신당(가칭)의 이인제 후보로 31.5%를 기록했다.그동안 27∼28%대의 지지율을 보였던 이후보는 DJP연합후 4자대결 구도에서 최초로 30%대를 넘는 지지율을 기록,3∼4%포인트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한국당 이회창 후보는 17.2%로 3위를 기록했으며 지지율은 지난 10월중 기록한 지지율에서 별다른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4위인 민주당의 조순후보는 6.7%로 미미한 상승세에 그쳤다. 따라서 DJP연합으로 인한 지지율의 변화는 김대중 총재와 이인제 후보가 각각 비슷한 소폭의 상승세를 보인 반면 이회창 후보와 조순 후보는 보합세를 유지했다.그동안 5자대결 구도상황에서의 지지율 순위에는 변동이 없었다. ○DJ 전연령층서 1위 후보별 지지성향을 성별 연령별 직업별로 보면 여성 가운데 김대중 후보의 지지응답자가 41.9%로 다른 후보보다 가장 앞선 반면 이인제 후보가 가장 많은 남성응답자들(36.4%)의 지지를 받았다.연령별 지지율은 20∼50대이상까지 전 연령층에서 김대중 후보가 1위를 기록했고,이회창 후보가 50대 이상에서 2위,이인제 후보는 20대에서 38%를 나타내 김대중 후보와 동률 1위를 기록했고 30∼40대에선 2위를 차지했다. ○노동자 이인제 선호 직업별로는 김대중 후보가 농·임·어업과 자영업자,주부층에서 지지율 1위를 나타냈고 이인제 후보가 유일하게 블루컬러인 노동자층에서 1위를 차지했다.이회창 후보는 모든 계층의 직업별 지지에서 3위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4후보의 1차질문에 대한 지지율은 ▲김대중 37.5% ▲이인제 29.1% ▲이회창 16.3% ▲조순 5.6%로 나타났으며,‘모른다’와 무응답은 11.6%를 차지했다.이어 모른다와 무응답자에 대한 후보별 호감도를 다시 묻어 이를 각 후보의 최종지지도로 산정했다 지금까지 대권레이스는 크게 3자구도→4자구도→5자구도에서 DJP연합으로 다시 4자 대결구도로 변했다.이회창­김대중­김종필 3자구도때였던 지난 7월 21일 이회창 대표가 신한국당 후보로 선출된 직후 각종 여론조사 결과,지지도는 40%대로 2위였던 김대중 총재보다 10∼14%포인트나 앞섰다.그러나 아들의 병역문제가 제기(7월 22일)된 이후인 7월말부터 1·2위간의 역전현상이 나타났고 이인제 후보가 신한국당을 탈당(9월13일),출마를 선언한 시점을 전후해서는 2위자리마저 이인제 후보에게 내주고 말았다. 이후 민주당 조순 총재가 가세한 5자대결구도때부터 1위 김대중,2위 이인제,3위 이회창,4위 조순,5위 김종필 후보의 순은 10월 하순까지 계속되었다.또 지난 27일 DJP연합이 사실상 타결돼 4자구도로 변한 시점에서도 김대중 후보와 이인제 후보의 소폭상승,이회창 후보와조순 후보의 보합세 정도의 변화 이외에는 후보의 지지율 순위는 5자대결때와 변동이 없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비자금’판세 못바꿔 그동안의 후보별 지지추이를 보면 이회창 후보는 9월 30일 신한국당 총재로 취임한 직후 약간의 상승세를 나타내는듯 했으나 결국 전체적인 흐름을 바꾸는데는 못미쳤다.10월 7일 신한국당에 의한 김대중 총재 비자금 폭로도 후보들의 순위를 바꾸지는 못했다.김대중 후보는 비자금 폭로 직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2∼3% 정도 지지율이 하락했으나 10월 21일 검찰의 비자금수사 유보 발표 시점을 계기로 다시 지지율을 회복했고 이제 DJP연합으로 다시 2∼3%의 지지율이 상승했다.
  • 지지도 견고성/“정국변화따라 후보 바꾸겠다” 44%

    ◎당선가능성은 김대중 후보 60%로 압도적 여론조사에서 유권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특정후보와 관계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할 것 같으냐는 질문에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김대중연합후보의 당선가능성을 가장 높다고 응답했다.그러나 절반 가까이는 정국변화 추이에 따라 지지후보를 변경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이는 반DJP연대 등의 정국변화의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는 유권자들의 심중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즉 DJP연합에 대한 반작용인 반DJP연대 실현에 따라 표심의 변화 가능성을 예고하는 대목이라고 볼 수 있다. 자민련 김종필 후보와의 연합을 사실상 타결지은 김대중 후보의 당선가능성은 60.1%로 국민신당(가칭)의 이인제 후보 10·7%,신한국당 이회창 후보 10.1%에 비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조순 후보가 당선되리라는 전망은 0·9%에 불과했다. 호남지역 유권자들은 김대중 후보의 당선가능성을 81.9%로 가장 높게 꼽았으며 부산·경남에서는 45·2%로 나타나 지역정서를 반영했다.지역정서는 김대중 후보 지지자 가운데 85.7%가 김후보의 당선을 예상한데서도 드러났다.그만큼 김대중 후보의 호남지역지지기반은 ‘시멘트층’이라고 할 수 있다. 이회창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 43.5%는 이후보 당선을,29·0%는 김대중 후보의 당선을 각각 예상하고 있어 김대중 후보 경우와는 큰 차이를 나타냈다.한편 이인제 후보의 지지자 가운데는 26·2%만이 이후보 당선가능성을 점쳤고 45·7%는 김대중 후보 당선을 내다봐 기반의 연약성을 반영했다. 선거일을 50여일 앞둔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변경하지 않겠다는 응답자는 55.4%였으며 상황에 따라 다른 후보에게 투표할 수도 있다는 유권자는 44.1%에 달했다.특히 대구·경북지역에서는 지지후보를 바꿀수 있다는 응답이 무려 64·5%에 달해 TK지역이 여전히 ‘무주공산’임을 반영했다.대전·충청과 부산·경남에서도 지지후보를 변경할 수 있다는 응답이 각각 50.1%와 47.2%로 변동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그러나 서울과 인천 경기지역은 39%가 후보변경이 가능하다고 밝혀 비교적 변화가능성이 적었다.이에비해 호남에서는 71.1%가 후보변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 김 대통령­이인제 전 지사 대화록

    ◎“경제 안정에 최선… 강 부총리 교체 안해”­김 대통령/“공직자 선거개입 우려” 공정관리 요구­이 전 지사 30일 상오 김영삼 대통령과 국민신당 이인제 후보간 청와대 조찬회동에서 오간 대화내용을 이후보와 배석한 조홍래 정무수석의 설명을 토대로 재구성하면 다음과 같다. ▷경선불복◁ ▲김대통령=내가 여러차례 (신한국당)탈당을 만류했는데,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이후보=확정된 후보자의 예기치 않은 중대 결함의 발생으로 정권재창출이 힘들 것으로 판단,국민의 여망을 좇아 단독출마를 결행했습니다.개인적 차원이 아니고 국가의 장래를 생각,출마를 결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선관리◁ ▲이후보=이번 대선도 지역감정이 살아있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가 공직사회에서 영향을 미쳐 공직기강을 해치는 일부 공무원들의 선거개입이 우려됩니다.엄격히 단속을 해야할 것입니다.특히 금품을 사용해서 유권자들을 여행시키는 행태에 대해 우려가 높으므로 철저히 단속해야 합니다.흑색선전에 대해서도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각별한 관심을 갖고 선거관계기관에 방지를 지시해 주십시요. ▲김대통령=15대 대선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엄정한 공정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또 대통령으로서의 결심이 확고합니다.어느 정당이나 후보에게 불이익이 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이를 위해 정부는 물론 국민들이 깊은 관심을 가져야 하며 정당과 후보들이 협력해야 합니다. ▷경제현안◁ ▲이후보=증권시장 붕괴와 외환시장 불안 등 총체적 금융불안과 경제위기 상황입니다.비상한 대처를 해야 합니다.상황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규범적으로 대처하는 관료중심이 아닌 실전감각이 있는 진용으로 경제팀을 다시 짜야할 것입니다.대통령 직속으로 위기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24시간 국내외 경제동향 변화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를 즉시 해야 합니다.필요하다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들을 이해시키고 설득하는 모습으로 위기상황을 대처해야 합니다. ▲김대통령=경제상황실 운영은 검토하겠습니다.(경제부총리 교체문제는) 논의할 적절한 시기가 아닙니다.현재 경제관련 부처는 물론이고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강경식 경제부총리에게 금융시장에 관해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경제문제는 정부,기업은 물론이고 국민 모두가 협력해야 하며 또 정치권에서 각별히 협력해야 합니다.그리고 특히 최근 경제상황은 국제간 개방체제속에서 국제간의 영향과 협력이 맞물려 있으므로,다음달 APEC 정상회의 전에 미국을 포함한 회원국 재무장관회의 소집을 추진하도록 경제부총리에게 지시했습니다. ▷외교·안보◁ ▲이후보=북한 김정일의 당총비서 취임후 남북관계 상황이 어떻습니까. ▲김대통령=지난 29일자 노동신문 사설을 보면 북한은 변할 생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북한의 대남기본전략도 실제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김정일이 당총비서에 취임한 이후에도 특별한 정책상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선거중 국민의 안보의식이 일시 해이될 수 있습니다.정부는 물론 국민 모두,특히 정치권이 안보상황과 의식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함께 가져야 합니다. ▲이후보=적극 협력하겠습니다.
  • 여 5인지도부 회동 최대 관심

    ◎반DJP 연대·후보교체 갑론을박 예상/주·비주류 속셈 달라 기류 반전 힘들듯 신한국당 이회창 총재와 이한동 대표,김윤환 박찬종 김덕룡 공동선대위원장 등 5인 지도부 회동이 곧 열릴 전망이다.당 내분사태의 본질적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서다.현재의 당내 분위기로 볼때 5인 회동은 백가쟁명의 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그만큼 이총재에게 ‘아픈 얘기’들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지도부 회동은 이대표와 박찬종 김덕룡 선대위원장 등이 당내 상황이 급류를 타기 시작한 이번주초부터 줄곧 제기해왔다.그러나 이총재측은 비주류측에 명분만 줄 수 있다며 소극적인 대응으로 일관,성사 자체가 불투명했었다.이런 기류가 180도 바뀐 것은 이총재의 ‘버팀목’인 김윤환 위원장의 입장변화에 기인한다.김위원장은 30일 열린 선거대책을 위한 당모임인 고위대책회의에서 김덕룡 위원장이 5인회동의 필요성을 거듭 제기하자 전적으로 동감을 표시했다.물론 이총재도 김위원장과의 교감 아래 지도부 회동을 긍정 검토한 것으로 알려진다.사태가 심각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음에도 지도부 회동을 계속 거부하는 것은 모양새가 좋지 않고,차제에 한번 만나 후보교체론을 포함한 모든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눔으로써 비주류측의 탈당 도미노현상을 막겠다는 적극적인 생각도 한 것으로 읽혀진다.또 ‘중립지대’를 자처하고 있는 이대표의 꾸준한 건의도 한몫했음을 부인키 어렵다. 그렇다면 5인회동에서는 어떤 얘기들이 오고갈까.아무래도 반DJP연대 문제가 화두가 될 것 같다.이총재와 이인제 전 경기지사,조순 민주당 총재간의 3자연대에 대한 각자의 입장과 구체적인 복안들을 언급할 공산이 적지 않다.물론 이총재와 김윤환 위원장은 “제대로 뛰어보지도 않고 후보교체를 언급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란 톤으로 명분쪽에,박찬종 김덕룡 위원장은 “정권창출을 위해선 이총재가 마음을 비워야 한다”며 현실쪽에 비중을 둘 것으로 관측된다.반면 이대표는 이들 양측의 입장과 발언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다만 이대표는 당의 단합을 최우선과제로 생각한다면 명분보다는 현실에 좀더 무게를 실어야 하지 않겠느냐 쪽으로 의견을 개진할 가능성이 있다.
  • 국민회의 반DJP 차단 부심

    ◎‘단일후보’ 법적시비 예상밖 강도에 우려/통추 조기영입 DJP정당성 확보 나서 DJP단일화 타결 이후 국민회의의 관심은 온통 반DJP 연합기류에 쏠려있다.단일화에 대한 법적시비가 예상보다 강하게 일고 있는 분위기속에서 반DJP 연대의 탄력도 심상치 않다는 판단이다.30일 이인제 전 지사와 민주당 조순 총재와의 전격회동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당직자들은 “단일화 시기가 빨라 반대세력의 결집만 촉진시킨 것 아니냐”는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이에따라 국민회의는 반DJP 연합전선의 돌파구를 우선적으로 단일화에 대한 법적시비 종식에서 찾고 있다.“DJP의 당위성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반DJP진영에 주도권을 넘겨줄수 있다”는 위기감이 배여있다. 이날 광주 무등호텔에서 열린 광주·전남지역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DJ는 “연립정부 구성은 전세계적 선례가 있는 정치적 상식”이라며 “단일화는 자민련의 자율적 결의에 따른 것인 만큼 위법주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못을 박았다.정동영 대변인도 “연립정부 구성은 과반수에 미달한 정당 사이에서는국제적 관례이며 민주주의의 기초”라며 “특정후보의 개인적 문제가 아닌 정당간 타협과 합의에 의한 고차적인 정치행위”라고 가세했다. 통추그룹을 ‘조기 영입’키로 한것도 맞불 전략의 일환이다.통추의 핵심세력인 김원길,김정길 전 의원 등이 3김청산을 전면에 내걸었던 만큼 이들의 회군은 DJP 정당성 확보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통추를 앞세워 반DJP진영의 3김청산·세대교체론을 정면으로 돌파한다는 생각이다.여기에 DJ가 정통성을 야권의 단일후보임을 부각시키며 ‘정권교체’를 올 대선의 화두로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 “어느 후보도 불이익 없을것”/김 대통령­이인제 회동

    ◎경선불복 탈당 유감 표명 김영삼 대통령은 30일 상오 청와대에서 국민신당(가칭)의 이인제 전 경기지사와 회동,“어느 정당이나 후보에게 불이익이 가는 일이 절대로 없을 것”이라며 연말 대선을 공명정대하게 관리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고 배석했던 조홍래 정무수석이 전했다.〈관련기사 6면〉 김대통령은 이후보가 신한국당 경선결과에 불복하고 탈당한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으며,이에 이후보는 “확정된 후보의 예기치 않은 중대한 결함으로 정권재창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국민의 여망을 좇아 단독출마를 결행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통령은 이후보가 지역감정 조장과 흑색선전을 차단해달라고 요청하자 “이번 15대 대선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엄정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대통령으로서 결심이 확고하다”면서 “이미 관계기관에 그런 일이 없도록 지시를 했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를 위해서는 전국민은 물론 정당과 후보들이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보는 이어 최근의 금융시장 불황에 관한 정부측의 각별한 관심을 촉구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점검해줄 것을 요청했으며,김대통령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특히 “강경식 경제부총리를 비롯한 경제팀이 최근 경제위기에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후보의 건의에 대해 “시기적으로 그 문제를 논의하기에 적절치 않다”고 부정적인 뜻을 피력했다.
  • JP지지표 향배/JP지지자 64% “이젠 DJ를 지지”

    ◎DJ단일후보 지지율 DJ·JP 합산보다 0.9% 높아 김종필 자민련 총재(JP) 지지자 가운데 DJP단일화 이후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DJ)를 지지하겠다고 밝힌 사람은 63.2%다.나머지 36.8% 가운데 5.7%는 이회창 신한국당 총재로 돌아섰고,2.9%는 이인제 전 경기지사로 지지후보를 바꾸었다.모름·무응답도 28.2%나 됐다.JP를 지지한다고 해서 DJ단일후보까지 지지하지는 않겠다는 사람이 적지 않음을 보여준다. DJ단일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지지유보층(1차 질문시 ‘모른다’와 ‘무응답’)의 호감도를 포함하지 않았을때 37.5%로 나타났다.역시 지지유보층의 호감도를 포함시키지 않은 5자구도 아래 DJ의 지지율 34.5%와 JP의 지지율 2.1%를 합친 36.6% 보다 0.9%가 앞선다.일부 JP지지자가 DJ단일후보를 외면했음에도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후보단일화에 따른 시너지(상승)효과라는 해석을 가능케 한다. JP의 지지기반인 대전·충청지역에서 DJ단일후보는 35.8%의 지지를 받았다.단일화 이전 DJ와 JP를 합친 지지율이 35.2%인 만큼 외견상 JP지지자가 대부분 DJ쪽으로 옮겨간 것 처럼 보이기도 한다.그러나 이 지역에서 이회창 총재의 지지율이 12.9%에서 19.3%로 상승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DJ지지율이 오른 것은 시너지효과,이총재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DJ에 거부감을 느끼는 JP지지자의 상당수가 이총재로 옮겨갔음을 시사한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JP의 지지도가 5자 구도아래서도 워낙 낮게 나왔기 때문에 이를 토대로 한 적은 수자의 표본수를 가지고 JP지지표의 세부적인 향배추이를 보는 것은 무리라고 조사관계자는 지적한다.
  • 서울신문·리서치 앤 리서치­’97대선 여론조사

    ◎DJP 39.2%­이인제 31.5%/DJP연합후 첫조사/이회창 17.2%… 양자대결 구도로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후보간 DJP 연합이 사실상 타결된 이후 처음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야권 단일후보인 국민회의 김후보 지지도가 39.2%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국민신당(가칭) 이인제후보의 지지도도 31.5%로 나타나 대선구도가 점차 양자대결로 변모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신한국당 이회창 후보는 17.2%로 큰 변동없이 3위를 차지,지지도가 고착국면에 접어들었으며 민주당 조순후보는 6.7%로 4위를 기록했다. 서울신문과 리서치 앤 리서치(R&R:대표 노규형)가 30일 DJP 연합 성사 이후 전국 유권자 1천20명을 대상으로 대선후보 지지도를 조사·분석한 결과,DJP에 맞설 ‘반DJP 연대’ 성사로 국민신당 이후보가 단일후보가 될 경우 이후보가 50.0%의 지지를 얻어 43.8%에 머문 국민회의 김후보를 6.2%포인트 차이로 앞섰다.이는 여러 경우의 가상대결 구도 가운데 유일하게 이인제후보가 김대중 후보를 앞선 것이며 두 후보의 이같은 지지율 차이는 ±3.07%의오차범위를 넘어선 것이다. 이에 비해 신한국당 이후보가 반 DJP 단일후보가 될 경우 40.7%를 얻어 49.9%를 획득한 국민회의 김후보에게 9.2% 포인트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반DJP 연대 성사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중 30.2%가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 반면,60.6%가 낮다고 응답해 아직은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3자대결 구도에 대한 설문에서는 민주당 조후보가 국민신당 이후보와 연대할 경우 이후보가 35.4%를 얻어 40.7%인 국민회의 김후보와 오차범위내인 5.3%의 차이로 박빙의 승부를 겨룰 것으로 관측됐다.이때 신한국당 이후보의 지지도는 21.1%에 그쳤다. 반면 민주당 조후보가 신한국당 이후보를 지지할 경우 이후보는 22.5%,국민회의 김후보는 41%,국민신당 이후보는 33.4%로 여전히 국민회의 김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투표 당일에 가서 현재 지지후보에게 변함없이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55.4%였으나,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자도 44.1%에 달해 향후 정치상황에 따라서는 지지도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한편 신한국당 이후보의 김영삼 대통령과의 결별선언에 대해서는 30%가 공감한 반면,62.7%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이후보를 교체해서는 안된다는 의견(37%)이 교체해야 된다(20.8%)보다 많았다.
  • 지역별 지지도/’97대선 여론조사

    ◎DJ 대전·충청지역서도 12%차 선두/경기·영남 이인제 1위… 이회창 선두지역 없어/대구·경북 부동층 14%로 최고… DJ,교두보 확보 신한국당 이회창­국민회의·자민련 연합 김대중­민주당 조순­국민신당(가칭) 이인제 후보의 4자대결구도의 지역별 지지추세는 김대중 후보가 서울,광주·전라,대전·충청 지역에서 우세를 나타냈다. 이인제 후보는 인천·경기,부산·경남,대구·경북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다.강원과 제주 지역에서는 김대중·이인제 후보가 비슷하게 우세를 유지했다.이회창 후보는 중부권 영·호남권 어느곳에서도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거주지역별 지지도를 보면 서울은 김대중 46.4%,이회창 21.5%,이인제 21.0%,조순 6.3%순으로 조사돼 김대중 후보가 큰 차로 우위를 차지했다.인천·경기지역은 이인제 39.1%,김대중 33.7%,이회창 15.0%,조순 8.9% 순으로 경기지사출신인 이인제 후보가 김대중 후보를 앞섰다. ○PK지역 이인제 압도적 부산·경남지역은 이인제 후보가 48.5%로 다른 후보를 두배 이상이나 리드했고 다음은 이회창(20.0%),김대중(19.2%).조순 후보(7.9%)순이었다. 대구·경북은 이인제 39.1%,이회창 21.6%,김대중 18.8%,조순 6.6%로 나타났다.조사에서 특기할 사항은 대구·경북지역은 지지후보를 밝히지 않은 무응답자가 13.9%로 다른지역의 3∼7%보다 두배 이상이나 높아 부동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영남지역에서 김대중 후보의 지지도가 20%에 육박하고 있는 것은 과거 선거에서 나타났던 영남불모현상과는 달리 이 지역에서 교두보가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풀이된다. ○DJ 도·농서 고른 지지율 광주·전라지역은 김대중 후보가 85.8%로 압도적으로 우세했고 이어 이인제 10.1%,이회창 1.0% 순이었다.대전·충청지역은 김대중 37.8%,이인제 25.4%,이회창 19.3%,조순 10.3% 순이었다.대전·충청 지역은 그동안 김대중·이인제·이회창 후보가 호각세를 보였으나 DJP연합으로 인해 김대중 후보의 지지세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의 거주규모별로 보면 대도시·중소도시·읍면지역에서 김대중 후보는 모두 37∼44%대의 고른 지지율을 보였고 이인제 후보는 30∼33%대,이회창 후보는 10∼21%대의 지지를 보였다. 출신지역별 지지율에서는 서울 광주·전라지역 출신은 김대중 후보를,인천·경기 부산·경남 대구·경북 출신들이 이인제 후보를 가장 높게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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