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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년간 6개 발전 공기업에 해킹시도 918건…악성코드 공격 443건

    5년간 6개 발전 공기업에 해킹시도 918건…악성코드 공격 443건

    최근 5년간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 발전 공기업 6개사에 대한 해킹 시도가 918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해킹 유형으로는 악성코드 공격이 약 50%를 차지했다. 2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이인선 의원실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까지 한수원과 서부발전 등 발전 공기업 6개사에 대해 매년 100건 이상의 해킹이 시도된 것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한수원이 247건으로 전체 26.9%를 차지했고 서부발전(226건), 남동발전(193건), 동서발전(121건), 남부발전(81건), 중부발전(50건) 등이다. 해킹 유형은 악성코드 공격이 전체 48.3%인 443건에 달했다. 악성코드 공격은 서부발전이 13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홈페이지 공격(239건)이었는 데 한수원(72건), 서부발전(65건), 동서발전(57건)에 대한 공격이 집중됐다. 공격자의 마지막 IP 주소를 바탕으로 추정한 해킹 시도 국가는 국내(309건), 유럽(220건), 아시아(160건), 미국(133건), 중국(38건) 등의 순이었다. 해킹으로 인한 피해는 없지만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2015년 우크라이나 배전용 변전소 30곳이 온라인 공격을 받아 대규모 정전사태가 일어난 바 있고, 지난해 5월 미국 최대 송유관 업체인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가동이 중단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4년 북한에 의해 한수원 전산망이 공격을 받아 임직원 정보와 CANDU(캐다나형 중수로) 제어 프로그램 자료, 원전 설계도 등이 유출되는 피해를 당했다. 이인선 의원은 “발전소 및 송·배전 시설 해킹으로 대규모 ‘블랙아웃’이 발생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며 “북한의 해킹조직이 올해 미국·캐나다·일본의 에너지 기업을 공격하면서 철저한 대응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與, 법원 ‘비대위 제동’ 반격했지만… 가처분 인용 후 뒤집힌 사례 드물어

    與, 법원 ‘비대위 제동’ 반격했지만… 가처분 인용 후 뒤집힌 사례 드물어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 황정수)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낸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국민의힘이 이의신청을 냈지만 법정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8일 법원에 따르면 주 비대위원장이 낸 가처분 이의 사건의 심문 기일은 다음달 14일이다. 법조계에서는 심문 이후 재판부가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데다 같은 재판부가 판단하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오기 힘들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정당 내부 결정을 둘러싼 과거 유사 사건에서 일단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고 나면 그 결과를 뒤집거나 판세에 영향을 주는 유효한 판단이 새로 나온 전례가 드물다. 여기에 이 전 대표가 비대위 관련 내부 의결이 무효인지 따져 달라며 낸 본안 소송 역시 올해 안에 결론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과거에도 법원이 정당정치에 제동을 건 국면마다 결국 여의도에서 해법을 찾아 혼란을 수습했다. 법원이 문제 삼은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를 시정해 본안 판결 전에 다시 결정을 하는 것이다. 2011년 한나라당 7·4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지도부 선출 방식을 바꾸기 위해 개정한 당헌의 효력이 정지된 사건이 대표적이다. 전국위원회의 의결정족수가 미달된 점을 이유로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 지 나흘 만에 한나라당은 전국위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당헌을 다시 개정해 예정대로 전대를 치렀다. 2007년 열린우리당의 기간당원제 폐지 관련 당헌 개정 때는 기간당원들이 1월과 2월 두 차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의 판단이 달랐다. 비대위에 당헌개정권이 없다면서 1월에 효력 정지를 결정한 지 열흘 만에 열린우리당이 긴급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다시 개정을 하자 이번에는 절차적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주 비대위원장이 2016년 총선거 당시 대구수성을 지역 공천에서 탈락한 것에 반발해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가 인용된 사건도 있다. 새누리당은 재공모를 거쳐 이인선 전 경북 경제부지사를 공천했고 주 비대위원장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 ‘與 비대위 전환’ 제동 건 法…과거 가처분 사건 보니

    ‘與 비대위 전환’ 제동 건 法…과거 가처분 사건 보니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 황정수)가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을 상대로 낸 비대위 전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국민의힘이 이의신청을 냈지만 법정에서 돌파구를 마련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8일 법원에 따르면 주 전 비대위원장이 낸 가처분 이의 사건의 심문 기일은 9월 14일이다. 법조계에서는 심문 이후 재판부가 결정을 내리기까지 시간이 걸리는데다 같은 재판부가 판단하기 때문에 다른 결과가 나오기 힘들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정당 내부 결정을 둘러싼 과거 유사 사건에서 일단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고 나면 그 결과를 뒤집거나 판세에 영향을 주는 유효한 판단이 새로 나온 전례가 드물다. 여기에 이 전 대표가 비대위 관련 내부 의결이 무효인지 따져달라며 낸 본안 소송 역시 올해 안에 결론이 나오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과거에도 법원이 정당정치에 제동을 건 국면마다 결국 여의도에서 해법을 찾아 혼란을 수습했다. 법원이 문제 삼은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절차적 하자를 시정해 본안 판결 전에 다시 결정을 하는 것이다. 2011년 한나라당 7·4 전당대회를 일주일 앞둔 시점에 지도부 선출 방식을 바꾸기 위해 개정한 당헌의 효력이 정지된 사건이 대표적이다. 전국위원회의 의결정족수가 미달된 점을 이유로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인용한지 나흘 만에 한나라당은 전국위를 열었다. 그 자리에서 당헌을 다시 개정해 예정대로 전대를 치렀다. 2007년 열린우리당의 기간당원제 폐지 관련 당헌 개정 때는 기간당원들이 1월과 2월 두 차례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의 판단이 달랐다. 비대위에 당헌개정권이 없다면서 1월에 효력 정지를 결정한지 열흘 만에 열린우리당이 긴급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다시 개정을 하자 이번에는 절차적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주 전 비대위원장이 2016년 총선거 당시 대구수성을 지역 공천에서 탈락한 것에 반발해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을 냈다가 인용된 사건도 있다. 새누리당은 재공모를 거쳐 이인선 전 경북 경제부지사를 공천했고 주 전 비대위원장은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제외에… 이창양 “WTO 제소 적극 검토”

    한국산 전기차 보조금 제외에… 이창양 “WTO 제소 적극 검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한국산 차량을 전기차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관련해 세계무역기구(WTO) 제소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이인선 국민의힘 의원이 IRA가 통상 규범에 위배될 가능성이 있는지 검토하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IRA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통상교섭본부장 명의로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에게 WTO 규정, FTA(자유무역협정) 규정 위반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전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번 주나 다음주 미국의 의사를 확인하고, 다음주에는 통상교섭본부장이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회의와 관련해 미국에 가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IPEF 의제 협의를 위해 다음달 초 미국을 방문하면서 IRA 관련 우려를 미국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9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의 통화에서 IRA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의 차별적 요소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장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한미 FTA 및 WTO 규범 위반 소지를 검토해 미국 측에 여러 채널을 통해 우려를 전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 ‘당정대 공부 모임→당 모임’ 축소했지만… 위세 키우는 친윤그룹

    ‘당정대 공부 모임→당 모임’ 축소했지만… 위세 키우는 친윤그룹

    국민의힘 내 일부 친윤(친윤석열) 의원들이 정부, 대통령실과 함께 ‘당정대 공부 모임’을 추진하다가 다른 친윤 의원들의 우려와 반대에 부닥치면서 규모를 축소해 ‘당 공부 모임’을 발족하기로 방향을 바꿨다. 당정대(당정청) 모임은 역대 정권에서 한번도 없었다는 점에서 실제로 발족됐다면 큰 파장을 불러왔을 것으로 보인다. 표면적인 취지와 달리 정권 핵심 세력이 똘똘 뭉쳐 세를 과시하는 한편 ‘당정대 협의회’ 등 기존 공식 기구를 무력화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친윤 일각에서 당정대 모임 발족에 제동을 건 것은 이 같은 부작용에 따른 여론의 역풍을 우려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당 공부 모임이라 하더라도 대통령과 가까운 의원들이 중심이라는 점에서 위력을 떨칠 것으로 보인다. 9일 국민의힘 의원들에 따르면 소속 의원 30여명이 이달 중 공부 모임을 발족한다. 모임 이름은 가칭 ‘민들레’로, ‘민심 들어볼래(레)’의 약칭이다. 널리 퍼지는 민들레 씨앗처럼 곳곳에서 민심을 파악해 본다는 의미라고 한다. 장관 및 차관, 대통령실 수석, 정치 원로, 교수 등을 초청해 주 1회 모여 국정 현안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는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집권여당 의원으로서 정부와 대통령실 정책의 방향을 이해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정치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받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철규·이용호 의원실이 공문을 돌린 결과 현재까지 30여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대부분이 친윤 그룹 혹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소속됐던 의원들이다.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의 대표 격인 3선 장제원 의원을 필두로 초재선 의원이 합류했다. 김정재·송석준·이용호·이철규·박수영·배현진 의원이 운영진을 맡는다. 인수위와 당선인 참모로 활동한 이양수·정희용·이용 의원과 이주환·이인선·박대수·서정숙·윤주경·윤창현·정경희·조명희 의원도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모임은 개방형 플랫폼 형태로 운영되는 만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 의원은 “당초 장제원 의원이 주도해 당정대 모임을 추진했다”고 말했으나 장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초재선 의원들이 주도했고 나는 참여만 했을 뿐”이라고 부인했다. 의원 공부 모임은 당초 ‘당정대 소통 플랫폼’으로 추진됐지만, 친윤 고위 관계자가 우려를 표명하면서 공부 모임으로 바뀌었다. 이 관계자는 “괜히 당내 또 다른 당으로 비칠 수 있어서 용납할 수 없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이날 귀국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도 “당정 협의를 촉진하기 위한 모임이라면 이미 공식적 경로로 당정대 협의체가 가동되는 상황”이라며 “사조직을 따로 구성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세 과시하듯 총리, 장관 이름 들먹이며 얘기하는 것을 국민께서 좋게 볼 이유가 하나도 없는 모임”이라고 지적했다. 모임 소속 의원들은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한 의원은 “당정대 플랫폼은 너무 거창하다”며 “대통령실과 정부 관계자의 고견을 듣겠다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의원도 “수석과 장관을 초청해 의견을 듣는 의원 공부 모임이라고 들었다”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국정 현안을 공부하는 자리”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새로 출범하는 공부 모임을 두고 사실상 ‘윤석열당’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소속 의원 대부분이 친윤 그룹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경우에 따라 차기 당권과 총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대구·경북에서 이변은 없었다

    보수의 텃밭에서는 아무런 이변도 일어나지 않았다. 대구·경북(TK) 지역 광역·기초단체장은 물론 시도의원과 국회의원까지 국민의힘이 싹쓸이하다시피 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과 이철우 경북지사 당선인은 지난 1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무난하게 당선됐다. 홍 당선인은 78.7%의 득표율로 서재헌 민주당 후보를 60% 포인트가량 앞섰다. 이철우 당선인이 77.9%의 득표율로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크게 제치고 재선됐다. 대구 수성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국민의힘 이인선 당선인이 득표율 79.78%로 민주당 김용락 후보를 4배 가까운 표 차로 이겼다. 대구교육감은 보수 성향의 강은희 당선인이 61.6%를 얻어 진보 성향의 엄창옥 후보를 23% 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대구의 8개 기초단체 중 6곳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상대 후보를 2~4배 차로 이겼다. 중구청장과 달서구청장은 상대할 후보가 없어 국민의힘 후보가 무투표 당선됐다. 배광식 북구청장 당선인, 이태훈 달서구청장 당선인, 류한국 서구청장 당선인은 3선에 성공했고 남구와 수성구는 조재구·김대권 당선인이 재선됐다. 경북 23개 기초단체장 중 무소속 당선인은 3명뿐이었다. 4년 전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된 장세용(구미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김장호 국민의힘 당선인에게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의성과 울릉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김주수 당선인과 남한권 당선인은 국민의힘 소속이었다가 공천에 불만을 품고 탈당한 이들이다. 영천에서 2회 연속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기문 당선인만 국민의힘과 연결고리가 없다. 광역의원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대구는 29곳 전 지역, 경북은 무소속이 차지한 영양과 영덕·울릉 등 3곳을 제외한 52곳의 선거구를 차지했다. 이 같은 국민의힘 독식에 대해 지역 정치권에서는 “대통령 임기 초반에 치러진 선거여서 국민의힘 바람이 더 거셌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너무 한쪽으로 치우치면 오히려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 이재명, 힘겨운 승리…안철수, 압도적 당선

    이재명, 힘겨운 승리…안철수, 압도적 당선

    1일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보궐선거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기 성남 분당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개표율 58.20%) 현재 이 후보(54.89%)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45.10%)를 앞서며 당선이 확실시됐다. 성남 분당갑(개표율 60.61%)에선 안 후보가 64.21%, 김병관 민주당 후보가 35.78%로 나타났다. 경남 창원의창(개표율 50.72%)에서는 김영선 국민의힘 후보가 63.08%를 얻어 36.91%를 기록한 김지수 민주당 후보를 앞서며 당선이 확실해졌다. 대구 수성을(개표율 20.63%)에서도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가 78.80%를 기록해 21.19%를 얻은 김용락 민주당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 제주을(개표율 64.75%)에선 김한규 민주당 후보가 48.22%, 부상일 국민의힘 후보가 46.31%로 나타났다. 충남 보령·서천(개표율 38.20%)에선 나소열 민주당 후보가 50.60%, 장동혁 국민의힘 후보가 49.39%였다. 강원 원주갑(개표율 5.34%)에서는 박정하 국민의힘 후보가 65.43%, 원창묵 민주당 후보가 34.56%로 나타났다. 당선이 확실·유력한 이재명 후보와 이인선 후보는 초선, 안철수 후보는 3선, 김영선 후보는 5선 의원이 된다. 국회의원 보궐선거 잠정 투표율은 55.6%(사전투표 21.76%)로 집계됐다.  
  • 지방선거 중반 개표, 광역 국힘 13곳·민주 4곳…與 압승 유력

    지방선거 중반 개표, 광역 국힘 13곳·민주 4곳…與 압승 유력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17개 시·도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26% 가량의 개표가 진행된 결과, 서울을 비롯한 13곳에서 국민의힘이 우위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더불어민주당이 우세를 보이는 곳은 텃밭 호남을 포함한 4곳에 불과해 사실상 국민의힘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다. 경합지역에서도 국민의힘 우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일 오후 11시 45분 기준 전체 개표율은 26.4%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시장의 경우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55.2%의 득표율로 민주당 송영길 후보(43.3%)를 큰 격차로 앞서며 당선이 유력시된다. 국민의힘에서는 대구시장 홍준표 후보, 부산시장 박형준 후보, 울산시장 김두겸 후보, 경남지사 박완수 후보, 경북지사 이철우 후보, 충북지사 김영환 후보, 충남지사 김태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인천시장 유정복 후보, 강원지사 김진태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는 상황이다. 민주당 소속 광주시장 강기정 후보, 전남지사 김영록 후보, 전북지사 김관영 후보, 제주지사 오영훈 후보도 당선이 확실시된다.출구조사에서 경합지역으로 분류됐던 경기, 세종의 경우 국민의힘 후보가 상당한 격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의 경우 개표가 29% 진행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50.6%로 민주당 김동연 후보(47.3%)를 앞서고 있다. 세종에서는 22.2% 개표 기준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가 53.7%로 민주당 이춘희 후보(46.3%)에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표가 23.9% 진행된 대전에서는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 50.6%, 민주당 허태정 후보 49.4%를 기록, 근소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 기초단체장·광역 및 기초의회·보궐선거도 국민의힘 앞서 기초단체장 선거는 개표율 31.3% 기준 총 226곳 가운데 국민의힘 140곳, 민주당 67곳, 무소속 18곳, 진보당 1곳 순으로 우위를 점했다. 2일 0시 기준 서울의 경우 25개 구청장 가운데 민주당이 종로, 중구, 영등포, 동대문 등 17곳에서, 국민의힘이 강남 3구와 용산, 동작, 서대문 등 8곳에서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광역의회 의원 선거는 개표가 시작된 선거구 중 국민의힘이 375곳, 민주당이 195곳에서 앞서고 있다. 기초의회에서는 국민의힘이 908곳, 민주당이 854곳에서 우위를 보여 비교적 균형이 맞춰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방선거와 동시 진행된 7곳에서의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5곳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지역은 접전이 나타나면서 결과를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전체 개표율 36.7% 기준 경기 분당갑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64.2%)와 인천 계양을 민주당 이재명 후보(56.7%), 경남 창원·의창 국민의힘 김영선 후보(63.7%)의 당선이 확실시된다. 대구 수성을에선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79.4%)가 민주당 김용락 후보(20.6%)를 크게 앞서고 있다. 개표율이 1.9%에 불과한 강원 원주갑에선 국민의힘 박정하 후보(64.4%)가 민주당 원창묵 후보(35.6%)를 앞서고 있다. 충남 보령·서천에서는 국민의힘 장동혁 후보(50.7%)와 민주당 나소열 후보(50.7%)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제주을에서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48.3%)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46.3%)를 근소한 격차로 앞서고 있다.
  • 이재명, 보선 선거운동 올인… “尹정부 성공하길 기원”

    이재명, 보선 선거운동 올인… “尹정부 성공하길 기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은 10일 6·1 지방선거 인천 지역 후보자 사무실을 잇달아 방문하며 선거운동에 집중했다. 이날 취임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는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국정 운영으로, 성공한 정부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고문은 이날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 선거사무소를 찾아 일정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다른 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를 찾아 승리를 다짐했다. 이 고문은 연일 계양 주민들과 셀카 등을 찍으며 민생 탐방도 이어 가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에도 밤늦게까지 선거운동을 했던 이 고문은 이날 “제가 그제 출마 선언하고, 3일째 밤낮으로 동네를 순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지자들을 향해 “지방선거가 잘못되면 저도 큰일 난다”고 웃어 보인 뒤 “제가 이거 모르고 출마한 것 아니다. 죽고자 한다면 산다는 거 아니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고문은 대선에서 경쟁한 윤 대통령을 향해서도 메시지를 냈다.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겠다는 윤 대통령의 약속 또한 꼭 지켜 주시리라 믿는다”며 “분열과 갈등의 시대를 넘어 국민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 달라”고 했다. 국민의힘 6·1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경기 성남 분당갑에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인천 계양을에는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 윤상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공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계양을에 거론된 최원식 전 의원에 대해 “여러 가지 추천이 있었지만 본인 스스로가 아직까지 준비가 안 됐다는 뜻을 전해 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충남 보령·서천(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 대구 수성을(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강원 원주(박정하 원주시 당협위원장), 경남 창원 의창(김영선 전 의원) 공천도 마무리했다. 한편 허향진 국민의힘 제주지사 후보가 이날 돌연 11~12일로 예정된 TV 토론회 참석을 취소하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허 후보자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낮게 나오자 거취 문제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내 경선 2위를 차지한 장성철 전 제주도당위원장에게 후보를 양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후보 확정… “내일부터 더 열심히 뛸 것”(종합)

    안철수, 국민의힘 분당갑 후보 확정… “내일부터 더 열심히 뛸 것”(종합)

    민주당 ‘떴다방’ 안철수 비판에安 “자기 생각대로 남 보기 마련”‘인천 계양을 출마’ 이재명 대항마엔 윤형선국민의힘이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경기 성남 분당갑에 안철수 전 대통령직인수위원장을 공천 확정했다. 안 전 위원장은 “더 열심히 뛸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국민의힘 6·1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경기 분당갑에 안 전 위원장을 단수 공천했다고 윤상현 공관위원장이 공관위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민주당 소속 이재명 전 경기지사가 출마한 인천 계양을에는 윤형선 계양을 당협위원장을 공천했다. 안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재·보궐선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면접을 봤다. 안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의 추가 공천신청을 통해 공천을 신청했고 이에 따라 이날 혼자 추가 면접을 봤다. 면접 뒤 안 전 위원장은 분당갑 지역에서 공천이 확정됐다. 분당갑에는 책 ‘굿바이, 이재명’을 쓴 장영하 변호사, 정동희 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박민식 전 의원은 전날 중도 포기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던 안 전 위원장은 분당갑 출마 결정과 관련, “기회를 주신다면 내일부터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안 전 위원장은 “암울했던 시절에 저 나름대로 몸을 던져 서울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고, 또 이런 후보 단일화로 정권교체까지 이뤄서 이제 오늘이 바로 그 결과가 시작되는 날”이라면서 “정말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안 전 위원장이 지난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여론조사 단일화’를 통해 오세훈 시장과 후보 단일화를 하고, 지난 3·9 대선에서는 윤 대통령과 대선 후보 단일화를 해 보수 정권이 5년 만의 정권교체를 이루는 데 기여했음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안 전 위원장은 민주당에서 지역구를 바꿔 출마하는 자신에 대해 ‘떴다방’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선 “원래 사람들은 자기 생각대로 남을 보고 세상을 보기 마련”이라고 받아쳤다. 그는 선거 전략에 대해 “열심히 한 분이라도 더 뵙는 거다. 제가 초선 때 상계동에 나갔을 때 한달 내내 운동화를 신고 계속 걸었는데 모든 골목을 한달간 다 걸으니 운동화가 떨어졌다. 그 정도로 이번에도 열심히 다니겠다”고 말했다.보령·서천 장동혁, 대구 수성을 이인선 강원 원주 박정하·경남 창원 의창 김영선 한편 윤형선 당협위원장이 공천을 받은 인천 계양을에는 대선 때 ‘이재명 저격수’를 자임했던 윤희숙 전 의원, ‘인천 토박이’인 최원식 전 민주당 의원의 공천 가능성이 거론됐으나, ‘지역 밀착형’ 인사를 공천하겠다는 전략에 따라 윤 위원장이 최종 선정됐다. 윤 위원장은 윤 전 의원 ‘공천 배제설’에 대해 “배제는 아니고 내부적으로 ‘지역 밀착형 후보가 좋냐, 중앙에서 내려온 후보가 좋냐’ 2가지를 갖고 검토한 결과 지역 밀착형 후보가 (민주당과) 싸움에 좋겠다는 전략적 판단하에 결정했다”며 최 전 의원에 대해선 “여러 추천이 있었지만, 본인이 스스로 ‘아직까지 준비가 안 돼 있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전 의원의 충남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충남 보령·서천에는 보령 출신의 장동혁 전 대전시당 위원장이, 국민의힘 홍준표 전 의원의 대구시장 출마로 보선을 치르는 대구 수성을에는 이인선 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을 각각 공천됐다. 이인선, 김재원·유영하 누르고 공천 대구 수성을 공천을 받은 이 전 청장은 2016년 이후 수년간 대구 수성을 당협위원장을 지냈고, 20대·21대 총선에서 각각 새누리당·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출마한 이력이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에서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으로 최근까지 활동했다. 앞서 대구 수성을에는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박근혜 전 대통령 최측근인 유영하 변호사를 비롯해 사공정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 권세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 정상환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 정순천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 등 총 7명이 공천을 신청했으나 여성 인재 우대 등이 고려돼 이 전 청장이 공천을 거머쥐었다. 민주당 이광재 전 의원의 강원지사 출마로 보선을 치르는 강원 원주에는 박정하 원주시 당협위원장을, 국민의힘 박완수 전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경남 창원 의창에는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각각 공천했다. 이밖에 제주을은 현재 여론조사 경선이 진행되고 있어 오는 11일 경선 결과가 나오는 대로 최다 득표율을 올린 후보를 공천하기로 했다.
  • 김재원 유영하 리턴매치한다..대구수성을 국힘 후보 신청

    김재원 유영하 리턴매치한다..대구수성을 국힘 후보 신청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유영하 변호사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에 이어 대구 수성 을 보궐선거에서도 맞붙는다. 국민의힘이 대구 수성구을 등의 지역구에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같은 날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천 신청을 3일 오후 마감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의 의원직 사퇴로 치러지는 수성구을 보선의 경우 국민의힘에서만 7명의 후보가 공천을 신청했다.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막판 출마쪽으로 급선회하면서 신청을 했다. 이에 앞서 유 변호사는 지난 1일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했다. 대구시장 후보 당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수성구을에서 ‘리턴 매치’를 하게됐다. 이들 이외에도 수성구을에서만 두 번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던 이인선 지역균형발전위원과 2020년 총선 때 출마했었던 권세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위원, 부장검사 출신 정상환 변호사도 공천신청했다. 대구시의원을 지낸 정순천 국민의힘 국책자문위원, 사공정규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도 신청서를 냈다.
  • [포토] ‘붐비는 시원한 해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휴일

    [포토] ‘붐비는 시원한 해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휴일

    4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24일 전국의 주요 관광지는 맑은 날씨 속에 평온한 일상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사람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벼운 옷차림과 홀가분한 마음으로 산과 바다, 공원, 유원지 등으로 향했다.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 제주에는 연일 4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몰리며 일상 회복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주말의 시작인 지난 22일 금요일 4만2천795명, 23일 4만733명의 관광객이 찾은 데 이어 이날도 4만3천여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관광객과 도민들은 성산일출봉과 서우봉 올레길, 표선면 가시리, 한림공원 등지에서 샛노란 유채꽃과 형형색색의 튤립을 보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또 제주만의 토속적이고 소박한 자연환경을 엿볼 수 있는 표선과 애월, 사계 해안도로 등에서 드라이브를 즐기거나 올레길을 걸었다. 부산과 강원의 주요 관광지도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백사장을 거닐며 파도를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 서핑의 메카 송정해수욕장에는 수십명의 서핑 동호회원들이 서핑보드를 타기도 했다. 서면, 남포동 등 번화가에도 행인들이 거리두기 해제 전보다 훨씬 많아져 모처럼 생기가 돌았다. 강원도 동해안에는 젊은이들이 찾아와 백사장에 텐트나 그늘막을 치고 휴식을 즐겼다. 일부 행락객은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모터보트를 타고 바다를 질주하며 휴일을 만끽했다. 곳곳에서 열린 축제도 성황을 이뤘다. 세종시 베어트리파크에서는 3년 만에 철쭉제가 열렸다. 관람객들은 오색연못∼전망대 구간(1㎞) 관람로에 핀 수만 그루 철쭉꽃을 감상하고, 철쭉 화분 나눔과 화분 만들기 등 프로그램을 즐겼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목련 종을 보유한 충남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제5회 목련 축제 마지막 날 관람객들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목련원과 목련산을 탐방하며 다채로운 목련을 감상했다. 홍성 남당항에서는 제2회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가 한창이다. 미식가들은 민물송어보다 육질이 탄탄하고 민물 특유의 흙냄새가 없어 맛과 향이 월등한 바다송어를 맛보고,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이른 더위를 식혔다. 제주에서는 한라산 청정고사리 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비대면 형태로 열렸지만, 사람들은 봄을 알리는 대표 봄나물인 고사리를 채취하고, 공연을 즐겼다. 전국의 이름난 명산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설악산과 오대산 국립공원은 물론 계양산, 문학산, 청량산, 김제 모악산, 정읍 내장산, 무주 덕유산에는 등산객들이 가볍고 화려한 옷차림으로 울긋불긋 핀 꽃과 청정한 자연을 즐겼다. 참꽃이 활짝 핀 비슬산을 비롯해 팔공산과 주왕산, 소백산 등 등산 명소에도 이른 아침부터 절정에 이른 봄꽃을 감상하려는 등산객들이 몰렸다. 천년 고찰 법주사 등이 있는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오후 1시 기준 3천400여명의 탐방객이 찾았다. 탐방객들은 법주사와 세심정을 잇는 ‘세조길’을 거닐거나 문장대 등을 오르며 휴일을 만끽했다. 초여름 날씨를 보인 대구에서는 프로야구 삼성과 롯데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시작 2시간여 전인 정오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 많은 관람객이 모여 야구장과 선수 사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경기 시작을 기다렸다. 광주·전남은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초여름 날씨 속에 주요 관광지에 나들이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담양 죽녹원에는 시원한 봄바람을 선사하는 대나무 숲을 거니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오전부터 일대 거리와 주차장이 북적였다. 잔잔한 호수를 끼고 3.9㎞ 길이의 둘레길이 조성된 담양호 주변에도 편안한 옷차림으로 산책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는 나들이객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일요일인 24일 서울 도심은 휴일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로 북적였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은 27도로, 초여름 날씨를 보인 가운데 가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은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고궁을 거니는 등 오랜만에 되찾은 일상을 즐겼다. 오후 2시께 중구 덕수궁 돌담길에는 반소매 옷을 입거나 겉옷을 한쪽 팔에 걸친 사람들이 그늘을 찾아 걸었다. 돌담길 초입 카페에는 따가운 햇볕에도 길게 줄이 늘어섰다. 가족과 함께 서울 나들이를 왔다는 김태웅(12) 군은 “궁궐을 책에서만 봤는데 오늘 덕수궁 안까지 들어갔다가 오고, 직접 눈으로 보니 좋았다”며 웃었다. 공원과 한강 인근에도 초여름 날씨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성동구 서울숲 공원에는 부모님 손을 잡고 놀러 나온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아직은 실외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있지만, 연인이나 가족 단위로 나온 시민들은 공원 곳곳에 그늘을 찾아 돗자리를 펴고 싸 온 간식을 나눠 먹는 등 여유를 즐겼다. 아내와 함께 나왔다는 정재현(34) 씨는 “거리두기가 풀리기 전에는 아무래도 공원에 나와도 눈치도 보이고 찜찜했는데 거리두기가 해제되니 마음이 일단 편하다”며 “날씨도 좋아 참 상쾌하다”고 했다. 도봉구 쌍문동 우이천에도 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시민들은 공원에 설치된 운동기구를 사용하거나 자전거를 탔다. 따가운 봄볕을 피해 다리 밑 그늘에선 노인 10여 명이 모여 장기를 뒀다. 장기 두는 것을 구경하던 국장섭(60)씨는 “거리두기가 끝나서 봄 날씨도 즐기고 친척도 만나고 가족도 만날 수 있어 좋다”며 “일이 좀 한가해지면 못 갔던 고향도 다녀오려고 한다”며 웃었다. 여의도 한강공원 잔디밭도 그늘마다 돗자리로 발 디딜 틈을 찾기 어려웠다. 시민들은 뜨거운 햇볕에 외투를 벗어두고 연신 손으로 부채질을 하면서도 배달 음식과 도시락 등을 먹었다. 영등포구에 사는 30대 이인선 씨는 남편과 아이를 태운 유아차를 끌고 산책에 나섰다. 이씨는 “아이가 있어서 아무래도 조심하느라 코로나 이후 이렇게 사람 많은 곳은 나온 건 처음”이라며 “이제 가족들 대부분 다 코로나에 한 번씩 걸렸다 완치돼 좀 더 편한 마음으로 나왔다”고 했다. 비슷한 시간 강남역 인근 번화가에도 휴일을 맞아 쇼핑하는 등 나들이 나온 시민들로 거리가 붐볐다. 아들과 함께 나왔다는 이동은(41) 씨는 “코로나 때문에 그동안 운동화를 인터넷으로만 샀는데 거리두기가 풀려서 아들이랑 직접 운동화를 보고 고르려고 나왔다”고 했다. 친구와 서울 나들이를 왔다는 대학생 박장웅(22)씨는 “이번 주부터 거리두기도 풀리고 날씨도 정말 좋아 당장 서울 1박 2일 여행 계획을 짜서 놀러 왔다”며 “어제는 홍대에서 새벽 2시까지 술을 마셨는데 다시 이렇게 놀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 면담·건의-대구 달서구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 면담·건의-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는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방문해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대구 서부권 신규사업을 적극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 내용은 ▶「대구 대표 센트럴 파크」조성 ▶금호강 생태관광 거점(국가정원) 조성 ▶청년활동 메카「대구 청년허브」조성 ▶「대구 역사·문화예술 콤플렉스 타운」조성 등 대구 서부권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등이다. 이 자리에는 김병준 위원장, 이인선 특위위원, 장세철 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에 대해 김병준 위원장은 “지역균형발전은 국가와 미래세대를 위한 시대적 사명”임을 강조하며, “대구 서부권 발전 신규 사업에 대해 앞으로 적극 관심을 가지고 잘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방의 발전적 도약이 국가의 성공적인 균형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지역 주요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제19회 청주예술제 개최…“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

    제19회 청주예술제 개최…“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

    청주예총(회장 문길곤)이 주최하고, 청주예술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청주시가 후원하는 제19회 청주예술제가 오는 6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청주아트홀, 청주문화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예술제는 86만 청주시민의 자긍심과 저력을 상징하고 예술을 지속 발전시킴으로써 생명력 있는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청주의 대표예술축제로 승화시키고자 ‘희망의 빛을 찾아 떠나는 예술여행’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시대에 예술로 희망을 찾아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주고 예술문화가 희망이 되는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예술제는 야외행사는 전면 취소하고 의식행사 2건, 공연행사 6건, 전시행사 7건, 세미나 및 강연회 3건, 참여행사 2건, 시민참여행사 1건, 예술경연대회 2건, 홍보행사 1건으로 총 24건 행사가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 두기 방침에 따라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청주예술제 전시개막식에 이어 종합개막식은 제19회 청주예술상 시상과(문인-변종호, 미술-강호생) 함께 축시 낭송(작시-시인 김명자, 낭독-문학인 정명숙)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청주무용협회의 김백봉 부채춤, 청주국악협회의 사물판굿, 청주연예예술인협회 가수 이순이, 초대가수 윤수현, 필하모닉데어클랑과 지휘자 이만우, 성악가 8명(김선화, 조은미, 이인선, 유정아, 오종봉, 박성식, 최신민, 박광우)의 공연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추진위원회 행사로 기획된 예술인대동한마당(기로연, 청주어버이상, 청주원로예술인상)은 문화예술을 사랑하고 덕망을 갖춘 원로 예술인들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청주예총 10개 협회 원로예술인 중 만 70세 이상 20년 경력의 예술인을 초청해 청려장을 전달한다. 또 신설된 청주어버이상을 통해 열심히 활동하고 귀감이 되는 예술인 부모님을 표창하며, 만60세 이상 20년 경력의 예술인에게는 청주 원로 예술인공로상을 수여한다. 문화도시 청주의 예술발전을 위한 세미나에서는 ‘코로나시대 문화예술 정책의 변화와 방향’(발제자 : 이병수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정책기획실팀장)과 ‘문화예술도시 청주의 발전가능성 및 발전방안’(발제자 : 한정수 중원대학교 연극영화학과 교수) 발표 뒤 토론자 4명(오재경 청주문화원 사무국장, 김영범 청주민예총 사무국장, 김정애 충청매일 부국장, 성지연 충북일보 기자)이 참석해 임승빈 전 충북예총회장 사회로 토론을 진행한다. 문길곤 청주예총 회장은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날에 예술이 희망의 백신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예술 여행길에 동참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청주예술제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및 대면으로 안전한 행사가 되도록 진행하니 많은 참여와 관심,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유튜브 청주시청 채널(www.youtube.com/c/청주시) 에서 볼 수 있다.
  • 홍준표 “온갖 트집 잡지만 곧장 직진…대구 영광 위해”

    홍준표 “온갖 트집 잡지만 곧장 직진…대구 영광 위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자신의 대구시장 선거 출마에 대해 여러 말들이 많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쇠락해 가는 대구의 영광을 되찾겠다”고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낮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시장 출마에 갑론을박이 있는 줄 알지만 언제나처럼 대구시민과 당원만 보고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하방(下放)이란 단어 사용에 시비가 있는 줄 안다”며 “하방이 지방역량 강화를 위하는 뜻인 줄도 모르는 사람들의 공연한 트집에 불과하다”고 자신의 출마를 놓고 대구 정가 등에서 일고 있는 비판을 일축했다. 대구 정가에선 ‘하방’이라는 단어가 지방을 폄훼한 것이라며 홍 의원을 향해 문제를 제기했다.이에 홍 의원은 “준비되는 대로 출마 선언을 하고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정면돌파를 다짐했다. 시도지사 출마자에 대한 예비후보 등록은 선거 120일 전인 지난달 1일부터 시작됐다. 후보자 등록일은 오는 5월 12일~13일 이틀 동안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제한된 범위 안에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홍 의원은 “광역단체장 중 도지사는 지원기관이지만 광역시장은 집행기관이다”며 도지사와 시장의 성격이 다르다고 지적한 뒤 “지방행정 최초로 두곳의 광역단체장에 도전한다”고 알렸다. 지사와 시장이 성격도 다르고 경남지사에 이어 대구시장이 된다면 새로운 기록도 세워지기에 도전할 가치가 있다는 뜻이다.그러면서 홍 의원은 “대구 리모델링도 새롭게 하고 쇠락해 가는 대구의 영광도 되찾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홍 의원이 당선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하면 현재 홍 의원의 지역구인 수성을은 중·남구에 이어 또 보궐선거를 치러야한다. 중·남구의 경우 곽상도 의원이 아들 50억 뇌물사건으로 인해 지난 9일 대선과 함께 재보궐 선거가 치러졌다. 대구 수성을은 지난 2020년 4·15 총선 때도 잡음이 많았다. 당시 이인선 국민의힘 후보가 공천을 받고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홍 의원에게 패배했다.
  • 野 “곽상도 지역구 무공천”에 김재원 최고위원 “무소속 출마”

    野 “곽상도 지역구 무공천”에 김재원 최고위원 “무소속 출마”

    오는 3월 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재보궐선거에서 대구 중·남구에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김재원 최고위원이 28일 “무소속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장동 관련 수사를 받는 곽상도 전 의원의 사퇴로 발생한 대구 중·남구 지역에 공천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의 어려운 결정을 환영한다. 당의 도움 없이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어 돌아오라는 당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한다”고 적었다. 이어 “저는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어 당에 복귀하겠다”면서 “무소속 출마로 인한 여러 가지 어려움은 모두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KBS라디오 최영일의 시사본부에 출연해서는 “약간은 당혹스러운 것은 솔직한 심정”이라면서도 “당에서 대장동 사건을 파헤치려 노력하고 있고, 그 과정에 곽상도 의원이 아직 수사를 받는 상황이라 당의 고민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의 결정은 지극히 정당하고 나도 당의 지시에 충실히 따를 생각이다. 아마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돼오라는 당의 지시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무소속 출마로 당선이 어렵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당의 조력을 받지 못한다는 점에서는 어려움이 있겠지만, 지역주민과 충분히 소통해 왜 이 지역 의원이 돼야 하는지 잘 설명해 이해를 구하겠다. 자유롭게 활동하면 좋은 점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간 국민의힘 대구 중·남구 공천으로는 김 최고위원, 임병헌 전 대구 남구청장, 이인선 선대위 대구시 경제발전 추진단장, 도태우 선대위 국민참여희망본부 청년본부장 등이 거론됐다. 이하영 기자
  •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달성” 비전선포

    한국사회복지공제회 10주년…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달성” 비전선포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이사장 강선경)가 지난 9일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설립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2030년까지 자산 1조원, 회원 15만명 달성을 다짐하는 ‘비전 2030’을 선포했다고 12일 밝혔다. 2011년 법정기관으로 설립돼 이듬해 출범한 공제회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장기저축급여, 정부 지원 단체상해공제, 복지시설 종합안전배상공제 등 15개 공제상품을 개발하고 운영해왔다. 공제회는 또 복지급여금, 회원직영콘도 등 회원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강 이사장은 “공제회 10주년은 우리나라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에 이바지하는 실천가들의 처우 개선과 안전을 바라는 모두의 마음이 모인 귀중한 결실”이라고 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격려사에서 “복지부 복지정책관으로 있을 때 공제회를 출범 시키면서 금융 사업을 잘 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공제회의 올해 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정부가 할 일의 많은 부분을 수행하는 공제회가 현장 종사자들의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기념식에 앞서 복지부와 공제회는 공제회 설립과 발전에 기여하였고, 앞으로도 공제사업에 적극 협력해나갈 유공자를 선정해 표창했다. 공제회의 강인재 과장과 조성학·황성철 차장, 강상훈 경북사회복지사협회 팀장, 김경숙 대서지역아동센터 시설장, 도경미 충남 서천군 주무관, 문병준 경기도 주무관, 윤동인 동두천시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 윤정희 울산광역시사회복지사협회 과장, 이성은 전국장기요양협회장, 이승희 나사렛대 조교수, 이인선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주임, 이호종 법무법인 해승 대표변호사, 최미숙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센터장, 황주연 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무국장 등 15명이 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또 공제회의 정용원 부장과 김동아 대리, 권통일 국회 보좌관, 김우찬 경북사회복지사협회 사무처장, 김정희 화성시나래울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혜영 수원과학대 교수, 도현수 세종시 복지행정과장, 이은정 마포노인복지센터 원장, 정주희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과장에게 공제회 이사장 공로상이 수여됐다. 공제회의 조성철 초대 이사장과 공제회 설립근거인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을 대표발의 했던 신상진 전 국회의원은 공제회 이사장 특별공로패의 주인공이 됐다.
  • 지역사회 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새로운 봉사 플랫폼 구축

    지역사회 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새로운 봉사 플랫폼 구축

    계명대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은 ‘2021학년도 공과대학 전공 특화 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로 봉사 참여 기회가 줄어든 재학생의 봉사 기회 확대와 단순 노력 봉사 기획을 넘어 새로운 봉사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1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이중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심사 결과 대상은 계명대 신소재공학과 ‘계신사’ 팀이 차지했다. 계신사 팀은 ‘계명대 신소재 사람들’의 줄임말로 폐기된 마스크의 재활용을 통한 생활용품 탄생이라는 프로젝트 주제로 공모를 진행했다. 버려지는 마스크를 재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가 높은 봉사라는 평가를 얻었다. 우수상은 ‘화공심봉사’팀이 차지한 가운데, 화학공학과 학생들이 ‘CSI 과학수사대’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지역아동기관 학생들과 함께 기초적인 화학실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장려상인 동글팀은 장애인을 위한 음성인식 어플을 개발해 장애인들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인선 대구경북사회혁신지원단장은 축사를 통해 “계명대학교는 계명1%사랑나누기 기금을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 재원을 마련하고 있다”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봉사나 다른 활동을 통해 여러분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동글팀 김경민 학생은 “공모전을 끝으로 시상식과 같이 멋진 자리와 아이디어를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에 감사하다.”며 “이 봉사 아이디어를 통해 실제 세상을 바꾸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명대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봉사 아이디어로 봉사단을 구성해 재정지원과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경남지사 출신 잠룡 3인방 김태호·김두관·홍준표 나란히 여의도 입성

    경남지사 출신 잠룡 3인방 김태호·김두관·홍준표 나란히 여의도 입성

    경남지사를 지낸 김태호(58)·김두관(61)·홍준표(66) 전 지사가 4·15 총선에서 모두 당선됐다. 이들은 소속 정당의 험지 출마 요구에 지역구를 옮기거나 탈당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여의도 입성에 성공해 21대 국회의원으로 나란히 만나게 됐다. 세 당선자 가운데 가장 먼저 경남지사를 지낸 김태호 전 지사는 그의 고향(경남 거창군)현역 의원인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를 꺾었다. 김 전 지사는 미래통합당의 험지 출마 요구를 거부하고 “당선돼 당으로 돌아가겠다”며 탈당했다. 김 당선자는 4만 9123표(42.5%)를 득표해 4만 2061표(36.4%)를 얻은 강 후를 7062표 차로 제쳤다. 그는 “빠른 시일내 당(미래통합당)으로 돌아가 새로운 혁신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따르고, 정권창출의 중심에 서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경남도의원·거창군수·도지사를 거쳐 이명박 정부때 국무총리에 지명됐다가 청문회에서 낙마한 뒤 경남 김해을에서 재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 새누리당 후보 선출 경선에 참여하는 등 대권에 뜻을 두고 있다. 경기도 김포갑 지역 현역 의원인 민주당 김두관 당선자는 당의 부산·울산·경남(PK) 험지 출마 요청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을로 지역구를 옮겨 양산시장 출신 미래통합당 나동연 후보와 맞붙어 이겼다.김두관 당선자는 2위 나 후보와 개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피말리는 접전 끝에 4만 4218표(48.9%)를 얻어 4만 2695표(47.2%)를 득표한 나 후보를 1523표차로 따돌리고 PK지역에서 민주당의 귀중한 1석을 지켰다. 그는 고향 남해군에서 이장을 거쳐 남해군수를 지낸 뒤 노무현 정부때 행정자치부장관을 역임했다. 경남지사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된 뒤 2년만에 지사직을 던지고 2012년 대선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두관 당선자는 “수도권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유일한 곳이 동남권으로 부울경 메가시티가 성공할 수 있도록 정치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관 전 지사 후임 지사를 지낸 홍준표 전 지사는 미래통합당의 수도권 출마 요구에 지역구를 두번 옮기고 탈당하는 ‘유랑극단 선거’를 치른 끝에 대구 수성을에서 힘겹게 생환에 성공했다.홍 전 지사는 당초 고향(창녕군)인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출마를 준비하다 당의 서울 출마 요청을 받고 김두관 전 지사가 출마한 양산을 지역으로 옮기는 타협안을 제시했지만 당 공천에서 배제됐다. 그는 “불의와 협잡에 의한 공천배제를 결코 받아들일 수 없고, 승복할 수 없다”면서 “협잡공천에 관여한 사람을 알고 있으며 돌아가서 용서하지 않겠다”며 황교안 대표와 당 공천관리위원회를 겨냥해 작심발언을 쏟아내기도 했다. 홍 전 지사는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낸 대구로 출마지를 옮겨 무소속으로 수성을에서 4만 15표(38.5%)를 득표해 3만 7165표(35.7%)를 얻은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를 물리치고 기사회생하는 저력을 보였다. 홍 당선자는 “당(미래통합당)이 참패해 마음이 아프다. 조속히 당에 돌아가서 당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미 당 대표를 2번이나 해 굳이 당권을 잡을 생각은 없지만 지금 우리 당은 정체성을 잃고 잡탕 정당이 돼 버렸다”며 “제대로 보수 우파 입지를 다지는 정당으로 만들고 보수 우파 이념과 정체성을 잡아 2022년 정권을 가져올 수 있도록 다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홍 당선자는 서울에서 15·16·17·18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지난 대선때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로 나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졌다. 그는 이번 선거운동 기간에 “대구에서 당선돼 대권을 반드시 대구로 가져오겠다”며 대권에 다시 도전할 뜻을 밝혔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보수 잠룡의 부활

    보수 잠룡의 부활

    더불어민주당 ‘압승’과 미래통합당 ‘참패’로 요약되는 4·15 총선 결과는 2년 뒤 대선 구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보수진영 대선주자 1순위로 꼽히던 황교안 통합당 대표가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가운데 이번 총선을 발판으로 차기 야권 잠룡들이 날아오를 채비를 갖췄다. 공천을 놓고 통합당 지도부와 갈등을 빚은 끝에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 출마한 홍준표 후보는 16일 오전 2시 현재 당선이 확실시된다. 통합당 이인선 후보와 막판까지 혼전을 벌인 끝에 극적인 신승을 했다. 지난 대선에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했던 홍 후보는 이번 총선을 앞두고도 차기 대선 도전 의지를 공공연히 밝혀 왔다. 지난달 출마 선언에서는 “탈당이라 해봐야 불과 40일 남짓이다. 당으로 돌아가 공천 과정에서 나타났던 잘못된 행태를 바로잡고 보수를 보수답게, 야당을 야당답게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42.59% 득표율로 승리한 무소속 김태호 후보도 야권 잠룡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경남지사, 19대 국회의원(경남 김해을) 등을 거치며 탄탄대로를 밟아 온 김 후보는 2년 전 지방선거 때 경남지사에 재도전했다가 낙선했다. 이번 총선 승리로 부산·경남(PK) 기반을 바탕으로 향후 통합당 구도 재편에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홍 후보나 김 후보 모두 무소속 신분이라 ‘탈당 인사의 복당 불허’ 방침을 세운 통합당에 합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서울 광진을에 출마한 오세훈 후보는 이날 오전 2시 현재 득표율 48.4%로 민주당 고민정(49.9%) 후보를 바짝 뒤쫓고 있다. 오 후보는 2011년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서울시장직을 걸었다가 자진 사퇴한 이후 재기를 노려 왔지만 4년 전 19대 총선에서 낙선하며 한동안 ‘암흑기’를 보내야 했다. 이번 총선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면 대선의 꿈을 다시 꿀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총선에 직접 출마하진 않았지만 각지에서 지원 유세를 도우며 사실상 공동선대위원장 역할을 한 유승민 의원은 유효한 잠룡으로 거론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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