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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쌍용정유 등 65개사/5월부터 1부 승격

    12월말 결산법인 중에서 시장소속부가 변경되는 상장사는 모두 70개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제일경제연구소에 따르면 12월말 결산법인 4백78개사 가운데 지난 23일까지 주주총회를 마친 4백58개사의 영업보고서를 토대로 주식분산 상태나 납입자본 이익률 및 유보율ㆍ배당ㆍ감사의견ㆍ상장기간 등을 분석한 결과 소속부가 변경되는 상장사는 ▲시장2부에서 1부로의 승격이 65개사 ▲관리종목에서 2부로의 승격이 1개사 ▲1부에서 2부로의 탈락이 3개사 ▲2부에서 관리종목으로의 탈락이 1개사 등 모두 70개사로 추정됐다. 시장2부에서 1부로의 승격이 예상되는 상장사를 업종별로 보면 ▲조립금속 및 전기기계가 각 11개사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섬유의복 9개사 ▲석유화학 8개사 ▲도ㆍ소매 7개사 ▲제약 6개사 ▲종이ㆍ고무ㆍ1차금속ㆍ운수장비ㆍ건설ㆍ운수창고 각2개사 ▲나무 1개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의 시장소속부가 증권거래소의 심사결과 오는 5월1일자로 변경되면 시장1부소속 상장사는 종전의 3백76개사에서 4백38개사로대폭 늘어나게 된다.
  • 신한은,작년 영업실적 1위/3년째 정상/부실여신 비율등 크게 줄어

    지난해 증자등에 힘입어 은행들의 재무구조가 상당히 건실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은행가운데서는 신한은행의 영업성적이 가장 우수했다. 23일 은행감독원이 국책은행(외환은행포함)및 신설은행을 제외한 7개 시중은행과 10개 지방은행을 대상으로 실시한 「89년도 일반은행 경영평가」에 따르면 7개 시중은행의 자기자본비율이 88년 5.95%에서 9.93%로 높아지고 부실여신비율이 5.7%에서 3.3%로 감소되는 등 각종 경영지표들이 개선된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중에서는 종합평가 결과 신한은행이 1백점 만점에 83.8점을 얻어 3년째 수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에 이어 시중은행에서는 한일은행이 80.4점을 기록,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제일 조흥 한미 상업 서울신탁은행등은 70점대를 보였다. 지방은행에서는 충북은행이 82.4점으로 제일좋은 성적을 냈고 강원 제주 경기은행도 80점을 넘어 상위그룹에 속했다 대구 경남 부산 전북은행은 75∼79점으로 중간수준을 유지했으나 광주은행은 지난해 선물환거래에 따른 환차손으로 70점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총자산 이익률 등을 기준으로한 수익성지표에서는 한일 신한은행이,부실여신비율ㆍ자기자본비율등을 반영한 건전성평가에서는 한일 한미은행이 각각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 공모주가 대폭 낮춘다/공개전 유무상증자도 규제

    ◎공개요건 강화/중기의 장외시장 등록 활성화 앞으로 기업공개와 공개전 유무상증자요건이 대폭 강화되고 공모가 산정방식도 바뀐다. 재무부는 21일 대주주의 부당한 자본이득을 방지하고 주식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같이 기업공개제도를 고쳐 3월중 증권관리 위원회에서 관련규정이 개정되는 대로 시행하기로 했다. 개선안에 따르면 기업공개요건은 ▲납입자본금 30억원 이상및 자기자본 50억원이상(현행 납입자본금 10억원이상) ▲납입자본이익률 15%이상(10%이상) ▲설립경과연수 5년이상(3년)등으로 강화된다. 이와함께 88년이후 공개예정기업에 대해 자산재평가에 대한 특례를 인정하여 공개전에 자율적으로 증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허용하던 것을 공개1년전 증자규모를 유상 50%,무상30%로 제한하고 공개전 1년이내에는 제3자 배정에 의한 유상증자와 특수관계인에 대한 주식의 증여ㆍ양도를 금지했다. 또 현재 기업공개때 공모가격은 주간사를 맡은 증권회사가 자산가치ㆍ수익가치및 상대가치를 분석한 후 발행회사와 협의하여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돼있으나 공모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결정되는 것을 배제할 방침이다. 자산가치 산정에서는 공개적 순자산을 공개전 발행총주식수로만 나눠 산출하도록 했으며 상대가치는 현행산식에 의해 산출되는 가액을 30% 할인하도록 하는등 발행가(공모가)가 낮아지도록 유도했다. 증권회사에 대한 기업공개주간 사후책임도 강화시켜 추정수익가치가 실적치에 미달하는 경우에만 주간사 제한조치를 취했던 것을 상장후 3개월이내에 주가가 공모가격을 하회하는 경우에도 제한조치토록 하는 조항을 신설했다. 또 계열기업군소속 대기업의 공개유도를 위해 공개권고기준중 부채비율 요건을 완화시켰다. 한편 재무부는 개선안 시행시 자본금요건강화에 따라 중소기업들의 공개가 어려워진다고 보고 이를 보완하기위해 장외시장을 활성화,이들 기업들에 대해 직접금융기회를 확대키로 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개선제도 시행일 현재 공개절차로서 증관위의 감리가 종결되었거나 진행중인 법인과 자산재평가를 종료한 법인에 대해서는 종전요건을 적용하되 공모가격은 개선기준에 따라 책정토록 했다.
  • 증권사 이익률 하락/작년 평균 26% 불과

    증권사의 납입자본이익률이 지난해 크게 낮아졌다. 이는 증권사의 납입자본금이 작년중의 대규모 증자러시로 두배이상으로 늘어난 반면 순이익 증가세는 증시침체에 따른 수수료수입 감소와 상품보유주식의 평가손확대로 크게 둔화됐기 때문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5개 증권사의 납입자본이익률(세전)은 평균 26.8%로 88년의 53.1%에비해 26.3%포인트나 낮아졌다. 증권사별로는 납입자본금이 20억원에 불과한 건설증권이 납입자본 이익률이 62.6%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현대 59.1%,동서 39.5%,럭키 35.1%,대신 31.9%,대우 28.9%,한신증권 27.9% 등의 순이었다. 증권사의 납입자본금은 작년말 현재 총 2조4천9백81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백16.5%나 증가했으나 세전순이익은 89회계년도 4∼12월중에 모두 4천9백81억원으로 전회계년도 동기의 4천5백98억원에 비해 8.3%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증권사의 수익성이 이처럼 악화됨에 따라 증권주의 평균가격도 88년말 4만9천원대에서 89년말 2만7천원대로 크게 떨어졌다.
  • 기업공개 요건 대폭강화/자본금 30억 이상에만 허용

    ◎우선주 발행ㆍ높은 공모가 책정도 규제/증감원 업무보고 증권감독원은 주식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우량증권공급을 위해 기업공개 요건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13일 감독원은 90년도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유가증권 발행물량을 증시여건과 관련지어 신축적으로 조정한다는 방침을 밝히고 기업공개는 우량기업에 선별적으로 허용하며 유상증자 발행에는 제조업 우선,회사채에는 시설자금 우선 원칙을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기업공개요건 강화에 중점을 두어 발행제도의 개선을 꾀하기로 했다. 재무부와 협의,내달초는 확정될 것으로 보이는 상장요건 강화방침에는 현행 10억원 이상인 자본금 규정을 30억원 이상으로 늘리고 수익성 판단지표로서 납입자본이익률(10%이상) 대신 자기자본이익률을 채용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덧붙여 감독원은 공개직전의 과도한 유무상증자(「물타기」) 및 지나치게 높은 공모가 책정(「뻥튀기」)을 막는 구체적인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또 우선주의 발행에 있어 비참가,비누적적인 현 관행상의 제한을 타파,참가적ㆍ누적적 조건부등 다양한 우선주 발행이 기업 정관에 포함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며 경영권 유지를 위한 대주주측의 우선주 남발 폐해를 방지하는 차원에서 지분분산 비율이 양호한 기업에만 우선주 발행을 허용하기로 했다. 회사채 발행에 있어서도 다양화를 추진하기로 해 5∼10년 만기의 장기사채를 권장하고 신주인수권부ㆍ전환ㆍ교환사채에 이어 옵션부와 무보증 사채등 신종사채 발행을 촉진한다는 것이다. 한편 감독원은 지난 88년 6월의 증권사 영업자율화 시행이후 증권사들의 영업활동이 외형경쟁에 치중,방만하게 운영되어 왔다고 지적하고 경영자율화에 따른 문제점을 보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실화와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증권사의 유무상증자 실시에서 현 증자후 신고체제를 사전신고제로 변경해 허가적 성격을 대폭 강화했으며 연도별 지점신설 지침설정과 함께 증권사의 부동산소유 규정에 세분화된 제한사항을 추가하기로 했다. 추가 부동산규정에 따르면 증권사는 앞으로 지점뿐만 아니라 전산센터,연수원등 지점이외의 시설에서도 3백평이하 보유한도 규정을 준수토록 됐다. 이와 함께 감독원은 증권사의 경영에 대한 종합평가제도(Monitoring System)를 도입,책임경영체제 확립을 기하기로 했다. 올 중반기 안으로 성안될 이 사후관리체제는 한국은행 등에서 기시행중인 평가제를 보완,독자적으로 개발키로 했으며 주요평가요소로서 조직정비,적정인사와 관련된 경영관리 실태를 비롯,기업에 대한 직접금융조달실적,차입금 미수금 과다여부,상품운용에 있어서 기관투자가 임무수행정도 등을 담고 있다. 평점제인 이 종합평가 점수에 따라 증권사들의 점포신설ㆍ증자 등이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밖에 감독원은 불시검사강화,기동조사반 적극 활용,증권회사의 자체감사결과 수시보고 의무화 등을 통해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기로 했으며 서면감리에서 실지감리로 전환하는등 외부감사 기능을 확대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 외국은 수익 여전히“짭짤”/작년한해/국내 시중은보다 2.7배 높아

    지난해 외국은행 국내지점들의 이익신장세는 상당히 둔화됐으나 자기자본 이익률등 수익성은 국내시중은행들 보다 2.5∼2.7배나 되는 높은 수준을 유지,여전히 짭짤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은행감독원이 발표한 「89년중 외국은행 국내지점 영업현황」에 따르면 외국은행 국내지점 66개 가운데 일본계은행(14개ㆍ3월말 결산) 등을 제외한 51개 외국은행지점의 당기순이익은 총 1천2백4억원으로 전년보다 3.9% 증가하는데 그쳐 87년의 30.2%와 88년의 24.5%에 비해 이익신장세가 크게 둔화됐다. 그러나 자기자본이익률(이익금이 자기자본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9.8%(시중은행 7.8%)에 달하는등 아직도 수익성은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시중은행들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유상증자 관련이익의 증대로 1백3.5%나 급신장한데 비해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순익증가가 이처럼 주춤한 것은 SWAP(환매조건부 외환매매) 한도축소와 외화대출한도의 규제지속 등으로 영업규모가 전년수준에 그친데 따른 것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원화와 외화대출등 대출금 이자수입이 전년보다 28.2%가 늘어난 1천6백96억원에 달했으나 외환매매익,수수료 수익등 비이자수익은 88년 1천7백33억원에서 14%가 감소한 1천4백90억원에 그쳤다. 이는 이들 지점들이 수수료 수입증대에 치중한 영업전략을 구사해 예ㆍ대업무 수익보다 수수료수입이 급신장을 보였던 지난해 영업상황과 대조를 보이는 것이다.
  • 1부 승격 10개 주식/주가 평균 11% 올라

    시장2부에서 1부로 소속부가 변경된 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변경 전후에 계속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장1부 지정요건을 충족치 못해 1부에서 2부로 전락한 기업들의 주가는 변경직전까지 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졌다가 변경이후 다시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25일 한신경제연구소가 지난 88∼89년중 소속부를 변경한 12월 결산법인 28개 기업(변경전후 증자실시 기업은 제외)을 대상으로 변경 4개월 전부터 1개월 후까지의 주가추이를 분석한 결과 시장1부 지정요건중 납입자본 이익률 및 유보율 등의 조건을 충족,시장1부로 승격한 반도스포츠 등 10개사는 이 기간중 주가가 평균 11% 상승했다. 또 상장후 6개월 이상인 상장기간 요건만을 충족,시장1부로 승격한 삼성항공등 10개사의 주가도 평균 4.5%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그러나 시장 1부에서 2부로 전락한 금성전선 등 8개 기업은 소속부 변경직전까지 주가가 평균 10% 하락했다가 변경 직후부터 다시 회복세를 보여 1개월후에는 평균 8% 상승했다.
  • 지난해 설비투자,79년이래 최저

    ◎신장률 7.2%… 88년의 절반수준/매출액ㆍ경상이익률도 최저/한은 분석 지난해 상반기중 우리나라 기업들의 매출액 및 설비투자 신장률이 지난 79년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지는 등 부진한 경영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출액 영업이익률과 경상이익률이 지난 79년이래 최저수준으로 하락,지난 86년부터 88년까지 3년동안 계속해서 호전됐던 기업의 재무구조가 지난해 상반기에는 다시 악화됐다. 25일 한은이 전국 1천2백22개 제조업체를 표본으로 선정,조사한 「89년상반기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의 매출액(외형)신장률은 5.6%로 한은이 표본방식에 의해 기업경영분석을 실시하기 시작한 지난 79년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의 연도별 매출액증가율은 지난 79년 30.5%를 기록한이래 계속해서 30%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해오다가 82년부터 10%대로 떨어졌으며 경기가 나빴던 85년의 경우 9.8%까지 하락했었다. 그러나 3저호황 등에 힘입어 경기가 호전되면서 86년 16.8%,87년 22.6%,88년 15.8%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매출신장률이 80년초와 85년의 불황기보다 더 떨어진 것은 원화절상 등으로 수출이 부진한데다 내수마저 경기하락 등으로 위축됐기 때문이다. 또 기업의 설비투자추이를 보여주는 지표인 유형고정자산증가율은 7.2%로 88년의 18.3%에 비해 절반에도 못미쳤다. 이와 함께 수익성도 크게 떨어져 영업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매출액 경상이익률이 6.6%,경상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3.2%로 각각 88년의 7.5%와 4.3%에 비해 1%포인트 정도씩 감소하면서 지난 79년이래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매출액 증가세가 둔화되고 수익성마저 악화됨에 따라 그동안 꾸준하게 개선되어오던 제조업체의 재무구조도 다시 악화,자본의 충실도를 나타내는 자기자본비율의 경우 24.6%로 88년의 25.3%에 비해 0.7%포인트 낮아졌으며 외부의존도를 나타내는 부채비율은 88년의 2백96.0%에서 89년에는 3백6.5%로 높아졌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중에는 부가가치생산액 가운데 근로자들에게 돌아간 몫의 비율을 나타내는 노동소득분배율이 88년의 48.9%에서 49.3%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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