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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줄기세포 이식했더니 뇌졸중 걸린 쥐가 제대로 걸었다

    줄기세포 이식했더니 뇌졸중 걸린 쥐가 제대로 걸었다

    성인 4명 중 1명은 일생 동안 뇌졸중을 겪는다. 그중 절반은 내출혈이나 산소 공급 부족으로 뇌세포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파괴돼 신체 마비에 따른 운동 능력 소실이나 언어 장애와 같은 후유증이 남는다. 이러한 손상을 뇌졸중 이전의 상태로 회복시키는 치료법은 현재로선 없다. 그러나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연구진이 쥐 실험에서 뇌졸중 환자의 뇌세포를 복구하는 데 성공해 치료 가능성이 열렸다. 취리히대 재생의학연구소 신경퇴행 그룹 크리스티안 타켄버그 과학부장이 이끄는 연구진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 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신경줄기세포가 뇌 조직을 재생하는 잠재력이 있음을 입증하는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논문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지난 16일 게재됐다. 연구진은 신경계의 다양한 세포 유형을 형성할 수 있는 인간 신경줄기세포를 신경전구세포(NPC)라는 특수 뇌세포로 배양해 뇌졸중을 겪은 쥐의 뇌에 이식했다. 실험에 사용된 28마리의 쥐는 인간 줄기세포에 거부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유전자 변형된 상태였다. 28마리 중 11마리에 25만개의 NPC가 투여됐고, 나머지 쥐(대조군 11마리, 위약 대조군 4마리)에는 세포 없이 부형제 용액만 투여됐다. 이식된 세포는 5주 이상 생존했으며 주변 뇌 조직과 상호작용해 치유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켄버그는 “이식된 세포 대부분 뉴런으로 전환돼 이미 존재하는 뇌세포와도 소통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5주 후 세포를 이식받은 쥐와 아닌 쥐 사이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정밀 사다리 걷기 시험에서 치료를 받지 않은 쥐들은 뇌졸중 후유증과 같이 비틀거렸지만, 세포를 이식받은 쥐들은 건강한 쥐에 가까운 성적을 보였다. 이식된 세포의 약 78%가 성숙한 뉴런으로 발달했고, 이 중 거의 절반이 GABA성 인터뉴런으로 발달했다. 이는 뇌졸중으로 인해 흔히 소실되며, 지속적인 장애와 관련된 뉴런 유형이다. 연구진은 이식된 세포가 단순히 손상된 뉴런을 대체하는 것 외에도 뇌 회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냈다. 분석 결과 이식된 세포는 기존 뇌 조직과 여러 전달 경로를 통해 소통했고, 이러한 상호작용은 뇌 기능의 광범위한 개선과 연관돼 있었다. 치료를 받은 쥐는 손상된 부위의 혈관 성장이 더 강했고, 염증 신호가 감소했으며, 혈액-뇌 장벽 기능이 더 안정적이었다. 또 뇌실하대라는 영역에서 새로운 뉴런을 생성하는 뇌 자체 줄기세포를 자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식된 세포가 조정자처럼 작용해 손상된 신경 세포를 대체하는 동시에 뇌의 자연적인 복구 메커니즘을 촉진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 연구는 뇌졸중을 겪고 운동 능력이나 언어 능력이 손상된 환자를 치료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그러나 이 접근법을 사람에게 적용하기까지는 여전히 여러 걸림돌이 남아 있다. 실험을 위해 쥐의 면역 기능을 변형시켜 인간 줄기세포에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도록 했는데, 이는 실제 환자에게서 면역 거부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뜻이 된다. 또 이 연구에서는 이식된 세포에서 발달한 뉴런이 뇌의 기존 조직과 기능적으로 완전히 연결을 형성했는지 직접적으로 증명하지 못했다. 세포를 이식받은 쥐의 운동 능력이 향상됐다고는 하나 다른 여타 뇌 기능이 정상 작동하고 있는지는 좀 더 면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연구는 기존보다 장점이 분명하다. 신경전구세포는 유전자 변형 없이 표준화된 임상 절차를 통해 생성했기 때문에 의료용 생산에 적합하다. 또 문제 발생 시 신경전구세포를 제거하는 스위치를 포함해 안전 기능도 내장했다. 논문 저자들은 안전성에 대한 후속 연구가 성공한다면 향후 5~7년 안에 인체 임상 시험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 “조계종의 사회적 역할 확대할 것”…총무원장 취임 3년 진우 스님, 광폭 자비 행보

    “조계종의 사회적 역할 확대할 것”…총무원장 취임 3년 진우 스님, 광폭 자비 행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 스님이 불자들과 함께 난치병 어린이의 쾌유를 위한 108배 기도정진을 벌인다. 조계종 역시 종단 차원에서 각종 사회 문제에 역할을 확대할 방침이다. 진우 스님은 오는 30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일반 불자와 함께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108배 기도 정진 행사를 연다. 이를 시작으로 불자들의 3000배 릴레이 정진이 이어진다. 이날 오후엔 같은 장소에서 국내외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 모금행사도 연다. 진우 스님은 앞서 24일 경기 고양의 동국대 일산병원을 방문해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어린이들을 위로했다. 병원 법당에서 유전성 대사질환인 헌터증후군(효소결핍으로 인한 희귀 유전질환)을 겪고 있는 난치병 환아 이도균(가명) 군에게 치료비와 태블릿 등 선물을 전달했고, 굴지형성이상질환(골격계의 비정상적 발달)을 겪고 있는 최해진(가명) 양의 배밀이 훈련, 다낭성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오정윤(가명) 군의 피아노 건반을 이용한 작업 치료를 응원하는 등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진우 스님은 또 이 병원에 난치병 어린이 치료기금 3000만원도 쾌척했다. 조계종은 “이번 방문은 총무원장 취임 3주년을 앞두고 마련된 것으로, 종단의 사회적 역할 확대 의지를 밝히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진우 스님은 “앞으로도 다양한 자비 나눔 활동을 통해 소외받고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향한 자비와 희망의 등불을 밝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어려움에 처한 많은 아이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나누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출소한 사람만”…전과자 신규 채용에 1천명 ‘우르르’ 논란된 ‘이곳’

    “출소한 사람만”…전과자 신규 채용에 1천명 ‘우르르’ 논란된 ‘이곳’

    최근 청년 취업난이 심화하고 있는 중국에서 한 유통업체가 전과자를 대상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해 30명을 합격시킨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상관신문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유명 대형마트 체인인 팡둥라이는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전과자를 대상으로 신규 채용을 추진해 지난 17일 면접 전형을 진행했다. 애초 채용 예정 인원은 전체 신규 채용 인원 1000명 중 2%에 해당하는 20명이었으나 면접 대상자 30명이 모두 합격했다. 합격자들은 6개월의 수습 기간을 거치게 된다. 팡둥라이를 창업한 위둥라이 회장은 직접 면접 현장에 나타나 지원자들을 격려했다. 위 회장은 “과거 행위에 대한 대가를 이미 치른 것이니 다른 사람보다 열등하다고 느낄 필요가 없다”며 “그저 열심히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인터뷰를 통해 “합격자들에게 임금을 선지급하고 거주지를 마련해 주겠다”며 “석방된 죄수들이 사회에 들어와 좋은 삶을 살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도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현지에서는 “전과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는 반응도 나왔지만, 중국 청년들의 극심한 취업난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죄를 저지르지 않은 사람들이 기회를 빼앗겼다” 등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 17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달 25세 미만 청년 실업률은 18.9%로 나타나 중국 정부가 새 기준을 적용해 발표를 시작한 2023년 12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에 현지 누리꾼들은 “감옥에 안 간 게 죄냐”, “위둥라이는 대학 대신 감옥에 다녀와서 그렇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위 회장은 젊은 시절 불법 담배 판매 혐의로 수감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 회장은 중국 허난성 쉬창시에서 설립한 대형 유통업체 팡둥라이의 급성장 속에 독특한 발언으로 유명해졌다. 올해 1월 그는 팡둥라이 직원들이 따라야 할 새로운 규칙 7가지를 소개하면서 “결혼이 행복하지 않아 한쪽이 이혼을 요구할 경우 다른 한쪽은 어떤 이유에서든 상대방을 구속해서는 안 되고, 동의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팡둥라이는 허난성에서 10여개 매장만 운영하고 있지만 세심한 서비스, 경쟁사 대비 높은 급여와 다양한 복지 혜택 등으로 고객과 직원 모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경영 방침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트럼프발 타이레놀 자폐 논란…WHO·식약처 “근거 없다”

    트럼프발 타이레놀 자폐 논란…WHO·식약처 “근거 없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자폐증 위험을 높인다고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기존 지침대로 전문가와 상의 후 복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고, 세계보건기구(WHO) 등 국제기구들도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며 잇따라 반박했다. 논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임신 중 타이레놀 사용을 제한하라”고 권고한 발언에서 비롯됐다. 그는 미 식품의약청(FDA)을 통해 의사들에게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은 자폐증 위험을 매우 높일 수 있다’고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 FDA는 실제로 타이레놀 제품 라벨에 경고 문구를 보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WHO·EU 의약청 “과학적 증거 부족” WHO는 24일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자폐증과 아세트아미노펜의 역할에 대해 인과적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일부 연구에서 태아기 아세트아미노펜 노출과 자폐증의 연관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여러 연구에서는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연관성이 강했다면 여러 연구에서 일관되게 관찰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럽연합(EU) 산하 유럽의약품청(EMA)도 23일 성명에서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에 따르면 임신 중 파라세타몰 사용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대한약사회 역시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냈다. 또한 식약처는 “임신 초기 38℃ 이상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증상이 심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해열·진통제를 복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복용량은 하루 4000mg을 넘지 않도록 하고, 개인별 의료 상황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의약 전문가와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식약처는 이어서 “현재 타이레놀 등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의약품의 국내 허가 사항에는 임신 중 복용과 자폐증 간 연관성에 대한 내용이 없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아세트아미노펜과 달리 이부프로펜, 덱시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에 대해서는 더 엄격한 기준을 제시했다. 이들 약물은 태아 신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임신 20~30주에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최소량을 최단기간 사용하고, 임신 30주 이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현재 타이레놀 관련 업체에 미국 정부 발표에 대한 의견 및 자료 제출을 요청한 상태다. 관련 자료와 근거를 검토한 후 새로운 과학적 증거가 발견되면 사용상의 주의사항 등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셰플러와 매킬로이의 맞대결은 누가 유리할까…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폭우 예보에 하루 일찍 개막식

    셰플러와 매킬로이의 맞대결은 누가 유리할까…미국과 유럽의 남자골프 대항전 라이더컵 폭우 예보에 하루 일찍 개막식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라이더컵이 27일(한국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주 파밍데일의 베스페이지 블랙 코스(파70)에서 열린다. 당초 개막식은 경기 하루 전인 2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날 폭우가 내린다는 예보에 따라 하루 앞당겨 열렸다. 올해로 45회째인 라이더컵은 1927년 창설됐으며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격년제로 열린다. 대회 방식은 첫날과 둘째 날은 2인 1조의 포볼과 포섬 매치가 진행되고 마지막 날에는 양팀 각각 12명의 선수가 일대일 매치 플레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승부는 승리하면 1점, 비기면 0.5점을 받게 되며 경기가 동점으로 끝나면 지난 대회 우승팀이 그대로 우승 트로피를 지키게 된다. 역대 전적은 미국이 27승 2무 15패로 앞서 있다. 올해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앞세운 홈팀 미국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로 대표되는 유럽 역시 만만치 않아 쉽사리 승부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미국은 키건 브래들리가 단장을 맡았으며 유럽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팀을 이끈다. 두 팀의 에이스는 역시 세계 랭킹 1, 2위인 셰플러와 매킬로이다. 개막식에서는 양 팀 단장과 부단장들을 포함한 선수단이 관례에 따라 정장을 입고 단상에 올랐다. 이 자리에는 캐시 호철 뉴욕주 주지사도 참석했다. 개막식에는 구름관중이 운집했다. 뉴욕포스트는 라이더컵 기간 중 25만 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골프다이제스트는 매일 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현장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팀 단장이 12명의 선수를 차례로 불러내 소개할 때마다 관중은 우레같은 함성으로 화답했다. 특히 유럽팀 선수 소개 때는 엄청난 야유가 나오기도 했다. 단상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에 “경고합니다. 이제부터는 점잖은 건 없어요. 블랙코스는 잔혹해요. 이건 라이더컵이잖아요”라는 문구가 등장하자 함성은 더 커졌다. 악명 높은 난도로 유명한 블랙코스 입구에 원래 붙어 있는 “경고합니다. 코스가 몹시 어려우니 경기력이 뛰어난 골퍼만 플레이하세요”는 경고문을 본뜬 것이다. 엄청난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홈팀 미국이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체적이다. 원정에서 이긴 최근 사례는 유럽이 2012년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CC에서 열린 대회에서 14.5-13.5로 이겼고 미국은 1993년 잉글랜드 대회 15-13 승리 이후 원정에서 이긴 적이 없다. 최근 30년 사이에 원정팀 승리는 1995년과 2004년, 2012년 세 차례 유럽만 달성했다. 유럽은 2023년 이탈리아 대회에서 16.5-11.5 승리를 이끌었던 선수 대부분 올해 대회에도 출전한다. 12명 중 11명이 2023년 우승 멤버고 라스무스 호이고르(덴마크)만 쌍둥이 형제 니콜라이 호이고르 대신 올해 대회에 출전한다. 미국은 J.J. 스펀, 러셀 헨리, 벤 그리핀, 캐머런 영 4명이 올해 라이더컵 데뷔전을 치른다. 이전 라이더컵 출전 경험이 가장 많은 선수가 3회 출전의 저스틴 토머스 한 명인 데 비해 유럽은 7회 출전의 매킬로이, 6회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3회씩인 토미 플리트우드와 티럴 해턴, 맷 피츠패트릭(이상 잉글랜드), 욘 람(스페인) 등 경험에서 우위를 보인다. 그렇지만 미국에는 세계랭킹 1위인 셰플러가 있다. 셰플러는 2021년 라이더컵 데뷔전에서 2승 1무로 선전했으나 원정 경기였던 2023년에는 2무 2패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유럽의 에이스 매킬로이도 2023년 유럽 대회 때는 4승 1패, 2021년 미국에서는 1승 3패로 굴곡을 보였다. 매킬로이는 올해 1월 인터뷰에서 “앞으로 마스터스 우승, 올림픽 메달, 라이더컵 원정 경기 승리가 이루고 싶은 목표”라고 밝히기도 했다.
  • 콜라 마시면 ‘우울’해진다고?…“탄산음료 섭취시 우울증 위험 8.1% 증가” 충격 연구

    콜라 마시면 ‘우울’해진다고?…“탄산음료 섭취시 우울증 위험 8.1% 증가” 충격 연구

    한 모금의 탄산음료가 우리 몸속에서 벌이는 ‘나비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독일 연구팀의 조사 결과 탄산음료 섭취가 장내 세균 생태계를 바꾸고, 이러한 변화가 결국 우울증이라는 정신적 파장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탄산음료의 해로운 영향이 체중 증가나 충치를 넘어 정신 건강 영역까지 확장됐음을 시사하는 연구 결과다. 24일 국제학술지 ‘JAMA 정신의학’에 온라인 게재된 ‘탄산음료 섭취와 장내 미생물 변화로 인한 우울증’ 논문에서 탄산음료와 주요 우울장애(MDD) 사이의 연관성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2014년 9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일반인과 1차 의료기관에서 모집한 18~65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우울증 진단을 받은 환자 405명, 건강한 대조군 527명 등 총 932명이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탄산음료 섭취량과 우울증 진단 및 증상 심각성 사이의 연관성을 다양한 통계 분석을 통해 조사했다. 또한 장내 미생물인 ‘에거텔라’와 ‘훈가텔라’를 함께 측정했다. 연구 결과 탄산음료 섭취량이 우울증 진단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실수록 우울증 진단을 받을 확률이 8.1% 높아졌다. 또한 탄산음료 섭취는 우울증 증상의 심각성과도 관련이 있었다. 즉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는 사람일수록 우울 증상이 더 심했다. 특히 여성에게서 이런 연관성이 더 강하게 나타났다. 여성의 경우 탄산음료를 마실수록 우울증 진단 확률이 16.7% 높아졌다. 연구팀은 탄산음료와 우울증을 연결하는 중간 고리로 장내 미생물에 주목했다. 분석 결과 여성 참가자들의 탄산음료 섭취는 ‘에거텔라’라는 장내 세균 증가와 연관성을 보였다. 하지만 ‘훈가텔라’ 세균과는 관련이 없었다. 주목할 점은 에거텔라 세균이 탄산음료와 우울증 사이를 실제로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한다는 것이 확인됐다는 것이다. 이 세균 변화가 우울증 진단 효과의 3.82%, 증상 심각성 효과의 5.00%를 차지했다. 연구팀은 “탄산음료 섭취가 장내 미생물 변화, 특히 에거텔라 증가를 통해 주요 우울장애에 기여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면서 탄산음료 섭취를 줄이는 공중보건 전략이 우울증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특히 취약한 인구집단에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산소호흡기 착용” 전유성, 안타까운 근황…가슴 콕콕 찌르는 ‘이 병’ 유의점

    “산소호흡기 착용” 전유성, 안타까운 근황…가슴 콕콕 찌르는 ‘이 병’ 유의점

    최근 야윈 모습으로 건강에 대한 우려가 나왔던 ‘개그계 대부’ 전유성(76)이 폐기흉 증상 악화로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유성 측 관계자는 “(전유성의) 양쪽 폐에 기흉으로 공기가 차 있어 자가 호흡이 힘든 상태라 산소호흡기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100m 달리기를 하고서 사람들이 숨이 차는 것처럼 힘들게 호흡하고 계신다”며 “하지만 사람들이 오면 알아보시고 이야기는 나누고 있다”고 연합뉴스에 전했다. 숨 쉴 때마다 가슴 ‘콕콕’…폐기흉, 어떤 병?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기흉은 폐에 생긴 구멍으로 공기가 새면서 늑막강 안에 공기가 차는 질환을 의미한다. 새는 공기의 양이 증가할수록 폐가 정상 기능을 하지 못한다. 흉강 안으로 유입되는 공기가 배출되지 않는 경우 양쪽 폐와 심장 사이의 공간과 심장이 한쪽으로 쏠려 응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기흉의 흔한 증상으로는 흉통과 호흡곤란이 있다. 흉통은 대체로 갑자기 시작되며 24시간 정도가 지나면 사라진다. 일반적으로 “등 쪽으로 담이 결린다”, “숨 쉴 때마다 가슴이 찌르는 듯이 아프다”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처음 발생한 기흉을 관찰이나 흉관 삽입술만으로 치료한 경우 재발할 확률은 50% 정도이며, 2회에 걸쳐 재발한 경우 3회 이상 재발할 위험이 80~90% 정도다. 따라서 재발한 기흉 환자는 수술 치료를 해야 하며 수술 치료를 받은 환자의 재발률은 5% 정도다. 주의해야 할 점은 높은 고도에서는 폐의 공기주머니가 쉽게 터질 수 있기 때문에 기흉 진단을 받았거나 재발할 우려가 있는 사람은 장시간 비행기 여행 전에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 또한 담배를 깊이 빨아들이는 행위, 격렬한 운동 후 숨을 가쁘게 쉬는 행위 등은 복압 상승과 함께 흉부압을 올린다. 이런 압력은 얇은 흉막에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기포를 쉽게 터지게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유언 남겼다? 평소에도 자주 하는 이야기”전유성 측 관계자는 ‘전유성이 딸에게 이미 유언을 남겼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평소에도 ‘내가 죽으면 뭐는 하지 마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신다”고 덧붙였다. 의료진은 예후에 따라 호전될 수도 있고, 악화할 수도 있다는 유보적인 진단을 내린 상태다. 건강 악화 소식이 전해지면서 코미디언 후배들이 전유성을 찾아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앞서 김학래 대한민국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 전날 병원을 찾아 후배들이 쾌유를 비는 영상 메시지를 보여준 것으로 전해졌다. 1969년 데뷔한 전유성은 희극인이나 코미디언이라고 불리던 시대에 ‘개그맨’이라는 단어를 처음으로 사용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 대한전선,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뒷받침

    대한전선,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 착공…‘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뒷받침

    “대한전선이 우리 충청의 자존심이고 당진이 해저케이블의 메카가 됐습니다. 전세계적 해상 풍력 확대 기조 속에서 대한전선이 선두 주자로 나서고, 우리 도가 글로벌 전력·에너지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합니다.” (김태흠 충남지사) 대한전선이 25일 충남 당진시 아산국가산업단지 고대지구에서 당진해저케이블2공장(이하 해저 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정부의 대규모 프로젝트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부응해 에너지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투자를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해저2공장은 640㎸급 HVDC(초고압직류송전) 및 400㎸급 HVAC(초고압교류송전) 해저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으로, 이달 착공해 2027년 내 가동을 목표로 건설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 지사 이외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서영훈 당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발전사, 협회 등 정관계, 지자체 및 에너지 업계의 주요 인사와 영국 내셔널그리드(NG)를 포함한 국내외 고객사 및 협력사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호반그룹 창업주 김상열 회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박철희 호반건설 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그룹 기획관리실장 등 호반그룹의 주요 경영진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서해에서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해저2공장을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의 출발점이자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담아 진행됐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해저2공장을 통해 국내 HVDC 해저케이블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국내외 프로젝트의 참여 확대를 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착공식은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서면 메시지와 주요 인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송종민 부회장의 감사인사, 비전 영상 상영 및 세리모니, 해저1공장 라인 투어, 기념식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장관은 서면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전선회사인 대한전선이 첨단 해저 HVDC 케이블 생산 역량까지 갖추게 되는 의미있는 순간”이라며, “대한전선 해저2공장 착공은 국정과제인 에너지 고속도로의 완성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어, 녹록지 않은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과감히 국내투자를 결정한 대한전선에 감사를 전했다. 송 부회장은 감사 인사를 통해 “해상풍력과 HVDC 해저케이블은 국가 산업 경쟁력과 에너지 안보에 직결된 전략 산업”이라며, “해저2공장을 통해 국가 에너지 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기반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저2공장은 축구장 30개 규모인 연면적 약 21만 5000㎡(6만 5000평)부지에 해저1공장과 맞닿아 건설된다. 초고압 케이블 생산의 핵심 설비인 180m 높이의 수직연속압출(VCV) 시스템 등 최첨단 설비를 갖춰 해저1공장 대비 약 5배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및 HVDC 케이블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2008년 해저케이블 사업을 시작한 대한전선은 2022년 해저케이블 사업 본격화를 선언하고, 2023년 해저1공장을 착공하여, 2024년 6월 가동 및 2025년 6월 종합 준공했다. 2023년 12월에는 국내 유일의 CLV 포설선인 ‘팔로스호’를 확보하고, 올해 7월 해저케이블 시공 전문 법인을 인수하며 설계부터 제조, 운송,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체 밸류 체인을 수행할 수 있는 턴키 역량을 확보했다. 대한전선은 이러한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영광낙월 해상풍력, 안마 해상풍력을 비롯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기술력과 수행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 WHO “트럼프의 ‘타이레놀’ 자폐 주장, 연관성 없다”

    WHO “트럼프의 ‘타이레놀’ 자폐 주장, 연관성 없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열·진통제 ‘타이레놀’ 복용이 태아의 자폐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에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지난 24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유엔 제네바 사무국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폐증과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성분)의 역할에 대해 인과적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연구에서 태아기 아세트아미노펜 노출과 자폐증의 연관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다른) 여러 연구에서는 연관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연관성이 강했다면 여러 연구에서 일관되게 관찰됐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임신 중, 특히 첫 3개월간은 항상 약물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하고, 개별 상황을 평가해 의사나 보건 종사자의 조언을 지속해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WHO는 과학에 근거해 권장 사항을 제시한다”고 했다. 유럽연합(EU) 산하 유럽의약품청(EMA)도 지난 23일 성명에서 “현재까지 확보된 증거에 따르면 임신 중 파라세타몰(아세트아미노펜의 다른 명칭) 사용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대한약사회도 “과학적 근거는 부족하다”는 입장을 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2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신 중 타이레놀 사용을 제한할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 식품의약청(FDA)을 통해 의사들에게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은 자폐증 위험을 매우 높일 수 있다’고 통보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후 FDA는 타이레놀 제품 라벨에 경고 문구를 보강하는 절차에 착수했다.
  • 이동국 아들 ‘대박’…미국 명문 LA 갤럭시 유스팀 합격

    이동국 아들 ‘대박’…미국 명문 LA 갤럭시 유스팀 합격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의 아들 이시안(태명 대박이)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명문 구단 LA 갤럭시 유스팀에 합격했다. 이동국의 부인 이수진씨는 24일 인스타그램에 “전북 현대보다 입단이 어렵다는 LA 갤럭시 유스팀 디렉터로부터 ‘시안이와 함께하고 싶다’는 합격 통보를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시안이가 노력과 실력만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무엇보다 값지고 소중한 결과”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이 씨는 “전북 현대 같은 국내 팀에 입단하게 되면 ‘아빠 빽’이라는 말이 따라붙을까 두려웠다”며 미국 유스팀에 도전한 배경을 설명했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이동국이 2009년부터 2020년까지 몸 담았던 팀이다. 다만 미국행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씨는 “시안이의 꿈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고민과 선택을 이어가겠다”며 ‘한국에 남아 좋은 팀에서 성장하기’와 ‘미국에서 축구와 영어를 동시에 잡기’ 두 가지 선택지를 두고 팬들과 의견을 나눴다. 다수 팬은 미국행을 추천했다.
  • “유럽 여행 갔다가 전재산 털렸습니다”… 최악 치안도 충격인데 업체·경찰 대응 황당

    “유럽 여행 갔다가 전재산 털렸습니다”… 최악 치안도 충격인데 업체·경찰 대응 황당

    스페인서 렌터카 빌렸다가 ‘차량털이’ 당해쇼핑몰 CCTV 앞인데도 창문 부수고 도둑질신고하러 간 경찰서엔 일본·중국 피해자들도경찰 “스페인선 흔한 일…당장 해결 어려워”업체, 차량 교체 거부하다 경찰 오자 말 바꿔공항서 만난 한국인 가족도 똑같은 피해 당해 스페인 여행 중 렌터카를 빌렸다가 차량 내에 둔 모든 짐을 도난당한 것도 모자라 최악의 업체 대응을 겪은 한국인 여성의 사연이 화제다. 유튜버 ‘물만난고기’는 지난 8일 공개한 ‘악명 높은 바르셀로나에서 전재산을 털렸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해 이같은 피해 사실을 알렸다. 영상에 담긴 충격적인 상황이 화제가 되면서 25일 현재 조회수 10만회를 돌파했고, 구독자 수도 5000명을 넘어섰다.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해 12월 24일이었다. 프랑스 파리에서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동한 유튜버는 렌터카를 빌렸고, 여러 지역을 돌아볼 본격적인 스페인 여행 시작 전 필요한 물품을 사기 위해 이날 바르셀로나의 한 대형 쇼핑몰에 들렀다. 그런데 약 30분간 쇼핑 후 주차장으로 돌아온 유튜버는 최악의 유럽 여행이 시작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렌터카 창문은 산산조각 나있었고, 차 안에 있던 여행가방과 그밖의 짐은 모두 사라져 있었다. 자물쇠로 여행가방을 차 안에 단단히 고정시켜 놨지만 절도범들은 가방 손잡이를 잘라낸 후 훔쳐갔다. 차 바로 앞에 폐쇄회로(CC)TV가 있었는데도 벌어진 상황이었다. 유튜버가 쇼핑몰 측에 이런 상황을 알렸더니 “다음에 또 올 때는 차 안에 짐을 절대 두고 (쇼핑을) 가지 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쇼핑몰 측에서는 현지 경찰에 제출할 진술서 작성을 도와준 뒤 담당 직원 사인을 해줬다. 인근 경찰서에 간 유튜버는 그곳에서 일본인과 중국인 피해자도 만났다. 경찰서 앞에 있던 일본인 일행 중 딸은 “길에서 오토바이를 탄 남자가 엄마의 가방을 훔쳐갔다”고 말했다. 가방 안엔 여권, 현금, 신용카드 등이 모두 들어 있었다고 했다. 경찰서 안에 있던 중국인 남성은 “길에 서 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다가와 말을 걸었고, 갑자기 다른 사람이 어디선가 나타나서는 손목을 잡더니 1300유로(약 215만원)짜리 시계를 뺏어갔다”고 말했다. 유튜버는 2시간 동안 기다린 끝에 영어를 할 줄 아는 경찰관에게 피해 사실을 진술했다. 담당 경찰관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렌터카 내 물품 절도가 “스페인에서는 흔한 일”이라며 “프랑스에서 온 가족도 렌터카 창문이 다 부서지고 짐이 다 사라졌다고 조금 전 신고하고 갔다”고 했다. 유튜버는 “쇼핑몰 주차장 CCTV를 볼 수 있냐”고 물었는데, 경찰관은 재판을 하게 되면 판사가 CCTV를 요청할 것이고 거기서 뭔가를 발견하면 범인을 추적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당장 해결되진 않는다. 너무 많은 사건이 있다”고 덧붙였다. 퇴근 시간이 된 경찰관은 “범인을 잡고 싶으면 내일 다시 오든지 다른 경찰서에 가보라”며 조사를 끝낸 뒤 퇴근했다. 렌터카 업체가 크리스마스에는 문을 닫았기에 유튜버는 며칠 뒤에야 교체 또는 환불 요청을 하러 갈 수 있었다. 업체에 가보니 또 다른 피해 차량이 창문이 부서진 채 세워져 있었다. 차량 교체를 원하는 유튜버에게 업체 직원은 “차가 없다. 다른 지점에 가보라”고 했고, 이에 환불을 요청하자 화를 내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더니 적반하장으로 경찰까지 불렀다. 업체에 도착한 경찰이 자초지종을 듣고 직원에게 ‘차를 왜 안 준 거냐’고 하자 그제서야 없다던 새 렌터카를 빌려줬다는 게 유튜버의 설명이다. 이 과정을 유튜버는 촬영했으나, 경찰은 그 자리에서 해당 영상을 모두를 유튜버의 카메라에서 삭제했다. 문제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유튜버가 받은 새 렌터카는 운전석 옆 스크린이 고장난 상태로 전혀 작동되지 않았다. 그는 “일부러 고장난 차를 준 것 같다. 직원한테 고장 났다고 얘기했더니 ‘나가서 얘기하자. 일단 나가라’ 해서 업체 밖으로 나와서 기다리는데, 직원이 자전거 타고 나와서는 ‘그거 돼’라고 비웃으면서 말하더니 가버렸다. 경찰이 있을 때만 친절했다”고 말했다. 결국 유튜버는 공항 지점으로 운전해가 고장 난 렌터카를 반납했다. 그곳에서 현장 결제했던 보험료는 일부 환불받았다. 온라인으로 중개업체를 통해 결제했던 렌터카 비용은 한국에 돌아온 뒤 수많은 이메일을 주고 받은 끝에 돌려받았다. 그렇게 마무리되나 했는데 환불 한 달 뒤 환불된 금액의 2배가 재결제되는 일이 벌어졌다. 문의를 했으나 고객센터에서는 답장도 없었다. 카드사에 연락했더니 해외 렌터카 업체를 빌릴 때 빈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다고 유튜버는 전했다. 이 피해 금액은 해외 결제 분쟁소송 끝에 60일쯤 지난 후에야 돌려받을 수 있었다. 유튜버는 렌터카 업체 공항 지점에 방문하기 위해 들렀던 공항에서 우연히 또 다른 한국인 피해자를 만나기도 했다. 한국인 가족을 본 유튜버가 ‘짐 조심하시라’고 말을 걸었더니 ‘이미 털리고 온 길이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했다. 렌터카 창문을 부수고 안에 있는 짐을 모두 가져간 같은 수법의 피해를 당한 것이었다.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범인 찾는 절차가 관광객 대상 도둑질을 장려한다”, “렌터카에는 위치정보시스템(GPS)이 있다. 업체랑 도둑들이 짜고 GPS 정보 공유하는 것 같다”, “유럽 여행하면 차량털이 도난사고 비일비재하다”, “이 영상 보고 스페인 절대 가지 말아야겠다 생각했다”, “(유튜버가 최악의 상황에서도) 짜증이나 화도 안 내고 정말 침착하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란다”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주스페인 한국대사관은 홈페이지에는 ‘렌터카 이용 시 절도 주의 안내’가 올라와 있다. 작성자인 주바르셀로나 총영사관은 “바르셀로나에서 렌터카를 이용한 여행 도중 소지품을 절도당하는 사례가 매우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몇 가지 숙지 사항을 안내했다. 주바르셀로나 총영사관에 따르면 렌터카 주 고객층인 관광객이 범죄 표적으로 노출돼 공항 렌터카를 공항에서부터 미행해 범죄하는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 한국과 달리 대부분 차량이 블랙박스를 사용하지 않아 범행 증거 확보 및 범인 검거가 어렵다. 타이어 펑크 등 차량에 문제가 있다고 접근하는 낯선 사람들은 경계해야 한다. 가급적 낯선 이의 도움을 거절하는 등 접근 자체를 경계해야 하며, 부득이하게 차를 세우게 되는 경우 반드시 소지품을 안전하게 보관한 후 주유소·휴게소 등 사람이 많은 곳에서 정차해야 한다. 또 주차 시 절대 차량 내 물건이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트렁크에 옮겨놓거나 귀중품을 가급적 차량에 남겨두지 않고, 차량 문이 잠겨있고 창문이 닫혔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 “타이레놀 자폐 위험, 과학적 근거 부족… 공포에 휘둘려선 안 돼”

    “타이레놀 자폐 위험, 과학적 근거 부족… 공포에 휘둘려선 안 돼”

    의학계 “산모 고열 방치 땐 더 위험”스웨덴 248만명 연구 “연관성 없어”일부 “무조건 안전한 건 아냐” 우려도 “임신 중 타이레놀을 먹었어요. 아이가 자폐인 게 제 탓일까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신 중 타이레놀(아세트아미노펜) 복용이 자폐아 위험을 높인다”는 발언을 내놓은 뒤 파장이 일파만파 확산하고 있다. 자폐아 부모 사이에선 ‘내가 병을 안긴 건 아닐까’ 하는 자책이, 임신부 사이에선 ‘고열이 나도 참는 게 최선일까’라는 의구심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오미애 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4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 발언 이후 상담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현장의 혼란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공포에 휘둘려선 안 된다고 강조한다. 해열제를 쓰지 않고 고열을 방치하면 오히려 태아 기형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아세트아미노펜과 자폐의 연관성을 시사한 일부 연구가 있지만 표본이 작고 해석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임신부에게 권장되는 해열제는 아세트아미노펜뿐이다. 정재훈 고려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는 “임신부가 아세트아미노펜을 복용했다는 것은 발열·염증·통증이 있었다는 의미다. 약물 성분 자체보다 이런 상태가 태아 신경 발달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홍재식 산부인과 전문의는 “관련 연구 대부분은 표본이 작아 학계에서 정설로 보지 않는다”며 “고열 산모에겐 타이레놀을 쓰는 것이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더 유익하다”고 말했다. 홍순철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도 “트럼프 대통령이 인용한 연구는 자폐가 아니라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관련 연구로, 근거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스웨덴이 출생아 248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 복용과 자폐 사이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준용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교수에 따르면 현재 밝혀진 자폐의 주요 원인은 단백질 생성을 조기에 중단시키는 ‘단백질 절단 신규 변이’를 비롯한 복합 유전 요인이다. 오히려 고열이 자폐와 관련이 있고, 해열제 복용이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도 있다. 강병수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임신 초기 39도 이상의 고열이 지속되면 태아 신경관 결손이나 조산 위험이 커진다”고 말했다. 한정열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영국 연구에서도 아세트아미노펜 노출군의 자폐율은 1.5%, 비노출군은 1.2%로, 차이는 0.1~0.2% 포인트에 불과하다. 1000명 중 1~2명 꼴”이라며 “하루 4000㎎(500㎎ 타이레놀 8알) 이하, 체중이 적은 산모는 3000㎎ 정도 2~3일 이내 단기 복용하는 것은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박중신 대한모체태아의학회장(서울대 산부인과)은 “근거가 전혀 없진 않지만 연관성이 있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며 “약으로 인한 위험보다 치료 효과가 크다면 발열을 조절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혜정 대한약사회 학술이사는 “타이레놀이 무조건 안전하다고 볼 수는 없다. 모든 약물은 독성이 있어 복용 전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근아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는 소셜미디어(SNS)에 “자폐는 부모가 뭘 해서 또는 뭘 안 해서 생기는 장애가 아니다”라며 “죄책감을 버리고 검증된 치료와 교육으로 발달을 돕는 것이 지금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 영국 보건장관 “트럼프보다 의사들 신뢰”

    영국 보건장관이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태아의 자폐증 위험을 높인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에 대해 23일(현지시간) “예비 엄마들은 근거 없는 주장에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영국 장관이 미국 대통령 발언을 무시하라며 공개 비판한 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심지어 세계보건기구(WHO)와 유럽의약품청(EMA)도 같은 날 트럼프의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다며 반박 입장을 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웨스 스트리팅 영국 보건장관은 ITV ‘로레인’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보다 의사들을 신뢰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해 스웨덴에서 240만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대규모 연구에서도 자폐증과 타이레놀의 관련성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트럼프가 의학에 대해 하는 말은 무시하고, 영국의 의사와 과학자, 국민보건서비스(NHS)의 조언을 따르라”고 당부했다. EMA도 같은 날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 확인할 수 있는 증거에 따르면 임신 중 타이레놀 사용과 자폐증 사이의 연관성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타릭 야사레비치 WHO 대변인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과 자폐증 사이에 연관성이 있냐는 질문에 “관련 증거에 일관성이 없다”고 답했다.
  • “한국 男과 결혼하면 돈 벌고 이혼”…‘국제결혼 중개’ 60대 결국

    “한국 男과 결혼하면 돈 벌고 이혼”…‘국제결혼 중개’ 60대 결국

    자신이 결혼을 중개했던 라오스 국적 여성과 그의 남편을 이혼시키기 위해 허위로 폭행 고소장을 작성해 제출한 6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24일 수원지검 여주지청 형사부(부장검사 최형규)는 무고 및 결혼중개업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62)씨를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해 4월 자신이 결혼을 중개했던 라오스 국적의 여성 B(20대)씨와 C(60대)씨를 이혼시킬 목적으로 B씨 명의로 남편에 대한 폭행 혐의 고소장을 허위로 제출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B씨에게 “이혼 후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을 알선해 주고, 다른 남자를 소개해 주겠다”며 가출하게 했다. 또 한글을 모르는 B씨를 대신해 허위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C씨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무고 혐의로 A씨를 고소했으나, 경찰은 지난해 11월 26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C씨는 지난 3월 7일 이의신청을 했고, 검찰은 보완 수사를 통해 해당 사건의 자초지종을 알아낼 수 있었다. A씨는 국제결혼을 중개하며 여성들에게 “한국 남성과 결혼하면 돈을 벌게 해주고 이혼까지 시켜주겠다”고 말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또 2024년 2월부터 8월까지 한국 남성 7명에게 라오스 여성과의 결혼을 알선해주고 그 대가로 약 4000만원을 받은 무등록 결혼중개업 범행을 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앞으로도 이의신청으로 송치된 사건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충실히 보완수사해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국무조정실 주최·청년재단 주관,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공리 끝마쳐

    국무조정실 주최·청년재단 주관,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공리 끝마쳐

    국무조정실이 주최하고 청년재단이 주관한 ‘2025 청년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청년들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년의 날’은 2020년 제정된 ‘청년기본법’에 따라 매년 9월 세 번째 토요일로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올해는 9월 20일이 해당일로, 이날을 시작으로 1주일간 ‘청년주간’이 운영한다. 올해 슬로건은 ‘청년이 있어’로, 각자의 속도와 방향으로 살아가는 대한민국 모든 청년의 존재를 존중하고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청년재단은 주관사로서 지난 10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행사 기획과 운영 전반에 적극 참여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청년이 주체가 되는 행사’를 만들고자 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크게 ‘청년의 날 기념식’과 ‘청년정책 박람회’로 구성됐다. 20일 19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개최된 기념식은 청년을 단순한 정책 대상이 아닌 시대의 주역이자 존재 자체로 존중하는 선언의 자리였다. 기념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주요 부처 장·차관, 청년정책조정위원,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일반 청년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 뮤지컬 그룹 ‘어쏘티드’의 공연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청년 10명의 삶과 고민을 담은 영상이 상영됐으며, 이 중 5명의 청년은 현장의 ‘청년발언대’에 등장해 동시대 청년에게 전하는 메시지와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을 이야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모든 청년이 첫 출발의 기회를 보장받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주거·교육 등 기본 생활을 국가가 책임지고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정책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돼 ▲훈장 1점 ▲포장 1점 ▲대통령 표창 1점 ▲국무총리 표창 1점이 수여됐다. 훈장은 김문길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포장은 김주희 서울청년기지개센터장, 대통령 표창은 광주광역시, 국무총리 표창은 김준엽 중소벤처기업부 행정주사가 받았다. 국무총리와 청년들이 함께한 ‘빛의 씨앗’ 세리머니는 청년과 정부가 힘을 모아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상징했다. 이어 가수 최유리와 밴드 딕펑스가 축하무대에 올랐고, 그리고 전 출연진이 함께한 ‘Butterfly’ 합동 공연이 펼쳐지며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같은 기간 서울마당에서 진행된 ‘청년정책 박람회’에는 ‘청년이 있어, 모두 함께’라는 메시지 아래 청년과 정부, 지자체, 기업이 교류하며 정책을 소통하는 장이 마련됐다. 박람회는 ‘알수록 특별한, 청년정책존’과 ‘볼수록 즐거운, 청년문화존’으로 구성됐으며, 약 60개의 정부·공공기관·민간기업 부스가 참여했다. 청년재단은 ‘청년재단’과 ‘중앙·지역청년지원센터’ 두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수많은 청년들과 직접 소통했다. 청년재단 부스에서는 ▲고립·은둔 청년의 회복과 자립을 지원하는 잘나가는 커뮤니티 ▲자립준비청년, 가족돌봄청년, 장기미취업청년 등 취약계층 청년의 진로탐색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청년다다름사업 ▲경계선지능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진로탐색 및 일경험 프로그램인 잠재성장캠퍼스 사업 등을 퀴즈 이벤트와 함께 홍보했다. 중앙·지역청년지원센터 부스에서는 청년정책 전달체계로서의 청년센터 역할과 다양한 청년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참가 청년들이 청년센터에 바라는 점을 포스트잇에 남기는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이틀간 박람회 오픈스테이지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레오제이, 작가 이슬아의 강연 ‘드림쉐어데이’ ▲레오제이의 ‘K-뷰티 클래스’ ▲청년마을 기획 프로그램 ‘청춘의 꿈, 마을에 체크인’ ▲청년작가들의 ‘요즘 청년의 문장은’ ▲청춘마이크 참여 청년예술팀 콘서트 ‘청춘의 스포트라이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둘째 날에는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기획한 토크쇼 ‘전국 방방곡곡 청년센터에도 청년이 있어’가 진행돼 전국 청년센터에서 활동하는 5명의 청년지원매니저가 현장 경험과 청년으로서의 고민을 공유해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은 “올해도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주관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청년의 존재 자체를 응원하고, 함께 미래를 꿈꾸는 자리가 돼 의미가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재단은 청년들이 자신만의 속도와 개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과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오데어, ‘엔더믹 5MGF 크림’ CJ홈쇼핑 전체 매진

    오데어, ‘엔더믹 5MGF 크림’ CJ홈쇼핑 전체 매진

    엘엔티이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오데어(ODEAR)가 지난 18일 자정 시작된 기획전 이후, 21일 CJ홈쇼핑 ‘조윤주가사는세상(주사세)’ 생방송에서 엔더믹 라인의 베스트셀러 ‘엔더믹 5MGF 크림’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엔더믹 5MGF 크림’은 인투셀 성장인자 5종을 함유해 ‘진짜 안티에이징 크림’을 표방하며, 2022년 론칭 이후 꾸준히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이번 방송에서는 준비된 5개 구성 모두가 조기 품절된 것은 물론, 오픈 후 장시간 CJ 전체 랭킹 1위 자리를 지키며 브랜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오데어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엔더믹 라인의 핵심 제품인 ‘엔더믹 5MGF 크림’은 성장인자 기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다. 특허 기술이 적용된 인투셀 성장인자 5종이 함유되어 피부 보습, 주름 개선, 탄력 개선, 리프팅 등 4중 복합 효과를 제공한다. 특히, 오데어는 일반 EGF 대비 흡수력이 13.4배 뛰어난 자체 개발 IntoCell EGF를 활용해 더 빠르고 확실한 피부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저분자 펩타이드를 추가해 성장인자 성분을 피부 속 깊숙이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펩타이드 PHYTO-NEP 성분은 피부 진정과 항산화에 도움을 주며, 캘러스배양추출물 5종 특허 성분이 피부의 복합적인 고민을 동시에 케어한다. 인체 적용 시험 결과, 1회 사용만으로도 즉각적인 리프팅 및 주름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음이 검증됐다. 엘엔티이 관계자는 “엔더믹 5MGF크림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신 고객님들의 꾸준한 성원에 힘입어 이번 방송에서도 전체 매진이라는 기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구성과 혜택으로 고객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서귀포관광극장 철거 논란에… 오시장 “안전 담보한 보존·활용방안 제시땐 검토”

    서귀포관광극장 철거 논란에… 오시장 “안전 담보한 보존·활용방안 제시땐 검토”

    “야외무대에서 공연하는 사람들조차 정전되고 건축 부스러기가 떨어지고 벽이 무너질까봐 무섭다고 할 정도로 안전상에 문제가 있어요.”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24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광극장 철거와 관련 논란이 지역사회에서 이어지는것과 관련 “송구하다”고 밝힌 뒤 “건축사회 등의 의견을 존중해 안전을 담보한 보존·활용방안을 제시한다면 검토해서 철거여부를 판단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도 “건축업계에선 홑담구조로 10m높이의 건축물을 지은 것은 찾기 힘들다고 희소성을 거론하고 있다”면서 “또한 건축공학적·미학적으로 예술성이 있는지 공감하기 힘들다”고 역사성보다 안전성을 강조하며 철거에 무게를 뒀다. 관광극장은 1960년에 건립된 이후 65년이 지난 노후 건물로 2013년부터 H빔 설치, 방수 공사 등 다양한 보수보강 작업을 진행해 왔다. 관광극장에서 공연한 관계자 등이 콘크리트 낙석 등 안전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더욱이 최근에 이중섭 미술관 신축공사 과정에서 관광극장 벽면 붕괴 가능성이 제기되어 지난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전문 용역기관에 의뢰해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건축물의 내력이 부족하고 콘크리트 탄산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어 보수보강하는 방안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E등급 진단을 받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철거를 결정·추진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시작된 서귀포 관광극장 철거 작업이 건축사회와 일부 시민들의 반발에 부딪쳐 20일부터 철거공사를 잠정 중단했다. 오 시장은 이날 “결과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다만 횡력(태풍)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해서 급히 철거에 나설 수 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한 “E등급 판정을 받으면 리모델링 조차 검토할 수 없고 무조건 철거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관광극장의 ㄷ자 외벽의 일부를 철거한 상태에서 안전에 큰 문제가 없다고 판단돼 추석이후 이중섭미술관 신축공사는 차질없이 진행돼야 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견지했다. 이와 관련 일각에선 이중섭미술관의 협소한 진입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둘러 철거를 강행했다는 지적도 새어나온다. 실제 이중섭미술관은 연 13만명이 방문하는 곳이지만 명성에 비해 진입로와 주차장, 미술관이 협소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새로운 미술관이 준공되면 이같은 문제가 일시에 해소돼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철거 논란 사태를 지켜보던 서귀포 시민 고모씨는 “1970년대 문화예술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던 서귀포시민회관이 허물어질 때는 가만히 있더니 돌담에 시멘트 바른 벽만 앙상히 남은 극장이 사라지는 것에 왜들 호들갑 떠는지 모르겠다”며 “건축업계도 내내 잠자코 있다가 뒤늦게 반발하는 모양새가 사후약방문 같아 씁쓸하다”고 꼬집었다. 또다른 시민 정모씨는 “외국은 오래된 건물들을 살리기 위해 돌 하나까지 신축공사때 재활용하고 내부에 전시하는 등 보존하는데 우린 너무 쉽게 부숴버리고 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아쉬워했다. 이날 오 시장은 “건축사회에서 제안한 대안 등을 포함해 안전을 전제로 한 합리적 보존·활용 가능성, 철거 후 활용방안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면서 “그 과정에서 지역주민과 문화예술단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수렴해 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불법 중국어선···8척 퇴치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불법 중국어선···8척 퇴치

    서해지방 해양경찰청은 서해 먼바다에서 항공순찰기를 활용한 저고도 위력 비행으로 우리 해역을 침범해 조업 중이던 중국어선 8척을 퇴치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서해해경청 무안 고정익항공대는 전날 오전 11시쯤 서해를 순찰하던 중 우리 해역인 전남 신안군 홍도 북서쪽 53해리에서 중국 타망어선 8척의 조업 사실을 확인했다. 항공대는 즉시 운항 고도를 3천피트로 하강해 퇴거 작전에 들어가는 한편 주변에서 경비 중인 해경 경비함과 불법 조업 정보를 공유했지만, 경비함의 위치가 단속 지점으로부터 35해리가량 떨어져 있어 즉시 단속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항공기 이용 단독 퇴거 작전에 들어갔다. 항공기는 고도를 다시 1천피트, 즉 해상에서 300m 높이의 저고도로 어선 위를 날며 즉시 퇴거를 명령하는 방송과 함께 저고도 비행을 하며 불법 조업을 차단했다. 서해경찰청은 “항공기의 저고도 위력 비행과 퇴거 방송이 5분여가량 지속되자 어선 8척은 조업을 중단하고 항로를 변경해 달아났다”고 말했다.
  • 호텔 변기에서 1.5m 코브라가 쉿쉿…“새로운 공포 생겨” 인도 ‘경악의 현장’

    호텔 변기에서 1.5m 코브라가 쉿쉿…“새로운 공포 생겨” 인도 ‘경악의 현장’

    인도 라자스탄주의 한 호텔에서 투숙객이 변기 안에서 1.5m 길이의 독사 코브라를 발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SNS)에 퍼지면서 전 세계 네티즌들이 경악했다. 22일(현지시간) CNN-뉴스18에 따르면, 이 사건은 인도 라자스탄주 아즈메르의 성지 푸시카르에 위치한 한 호텔의 2층에서 일어났다. 현장 영상에는 변기 안에서 몸을 웅크리고 쉿쉿 소리를 내는 코브라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호텔 관리진은 즉시 라자스탄 코브라 구조팀에 신고했다. 영상 속에서 한 여성이 “이제 여기 앉을 때 정말 조심해야겠네요”라고 말하자, 남성이 “맞아요”라고 답했다. 다른 사람은 “저는 아예 여기 안 앉을 거예요”라며 두려움을 드러냈다. 이들은 “도대체 코브라가 어떻게 2층까지 올라온 거지?”라며 의문을 표했다. 이 영상은 빠르게 퍼지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호텔 화장실에서 뱀을 발견한 사건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고,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거나 화장실 이용 시 더욱 주의해야겠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새로운 공포가 생겼다”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사용자는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한번은 변기에서 개구리가 갑자기 튀어나온 적이 있다”고 말했다. 구조 당국은 변기라는 협소한 공간에서 방어 태세를 취한 코브라를 구출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고 밝혔다. 결국 구조팀의 작업으로 이 코브라는 무사히 인근 산림으로 돌려보내졌다. 유사한 사고는 일주일 전에도 발생했다. 코타시 나야푸라 소재 병원의 의사 기숙사에 맹독을 가진 뱀이 침입한 사건이다. 전공의들은 검은 코브라가 화장실에서 욕실로 기어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고 경악했다. 이 코브라는 하수관을 타고 변기로 올라온 뒤 기숙사 내부까지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초에는 벵갈루루의 JP 나가르에서도 집중호우 이후 화장실 변기에서 1.5m 크기의 코브라가 나타나 화제가 됐다. 당시 발견된 뱀도 전문팀에 의해 구조돼 자연으로 돌아갔다.
  • 美 워싱턴에 ‘트럼프·엡스타인은 절친’ 풍자 조형물 등장

    美 워싱턴에 ‘트럼프·엡스타인은 절친’ 풍자 조형물 등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억만장자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친분을 조롱하는 조형물이 워싱턴DC 중심에 설치됐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날 미 연방 의회 앞 내셔널 몰에 스프레이로 칠한 청동 조형물이 들어섰다. ‘영원한 절친’이라는 제목이 붙은 이 조형물은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이 손을 잡은 모습이 묘사했다. 조형물 하단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의 가장 친한 친구 제프리 엡스타인 사이의 오래된 유대관계를 기리며”라는 글이 적혀있다. 헤지펀드 매니저 출신인 엡스타인은 수십명의 미성년자를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된 직후인 2019년 뉴욕의 감옥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인물이다. 그는 생전에 각국의 정·재계 인사들과 폭넓은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고,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권에 투신하기 전부터 교류가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엡스타인의 50세 생일 때 여성 나체를 외설적으로 그린 축하 편지를 보낼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다는 뉴스가 나왔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대응에 나선 상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이른바 ‘엡스타인 생일책’ 보도가 허위라며 거액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내셔널 몰을 관리하는 국립공원관리청(NPS)은 이 조형물을 대해 오는 28일까지 이 장소에서 전시하도록 허가했다. 작가가 NPS에 제출한 전시 허가 신청서에는 이 조형물의 설치 목적을 “표현의 자유 및 예술적 표현의 시위”라고 명시했다. 이 조형물을 제작하고 설치한 작가의 정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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