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의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차마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자상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이수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착취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891
  • 30대 수배자, 경찰 유인하더니 사냥개 풀어 물게 해

    30대 수배자, 경찰 유인하더니 사냥개 풀어 물게 해

    30대 수배자가 경찰을 자기 집으로 유인해 사냥개를 풀어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구지법 형사4단독 김문성 부장판사는 공무집행방해, 상해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10개월의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16일 자신을 검거하려는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 B(43)씨를 집으로 들인 후 하운드 계열 사냥개 3마리를 풀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도로에서 운전 중이던 오토바이의 소유자 A씨가 벌금 수배 중이라는 사실을 차량번호 조회로 확인했다. 이후 30여 분의 추적 끝에 B씨는 오토바이 소유자의 집 앞에서 형집행장이 발부돼 있다는 사실을 고지하고 이를 집행하려 시도했다. 형집행장은 사형, 징역, 금고 또는 구류의 형을 받은 자가 불구속된 경우 형 집행을 위해 소환하는 명령서다. A씨는 곧바로 집행에 응하지 않고 “옷을 갈아입게 해달라”고 부탁했고, B씨는 동료와 함께 그의 집 안으로 함께 들어갔다. 집 안으로 들어간 A씨는 대문을 지나자 “개를 풀어줘야 한다”며 창고 문을 열었고, 사냥개인 하운드 계열의 개 3마리가 이 안에서 튀어나 B씨의 왼쪽 허벅지를 물었다. 검찰은 A씨가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을 방해하고 개에게 물도록 해 상해를 가했다며 그를 재판에 넘겼다. 김 판사는 “국가의 법질서 확립과 공권력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엄정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며 “범행 경위와 내용 등으로 볼 때 피고인의 죄가 가볍지 않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했다. 이어 “A씨가 재판 마지막에 잘못을 인정하고 뉘우치는 태도를 보였으며 이 사건 이전에 벌금형을 넘어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했다.
  • 화장실 출산 심정지 조산아…소방대원들이 구해

    화장실 출산 심정지 조산아…소방대원들이 구해

    병원 화장실에서 태어난 뒤 심정지 상태에 빠진 조산아가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대처로 생명을 구했다. 23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 40분쯤 파주 문산읍의 한 병원 화장실에서 임신 32주 차인 30대 산모 A씨가 아이를 조기 분만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7분 만에 병원에 도착했지만,태어난 아이는 숨을 쉬지 않았다. 소방 대원들이 신생아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는 ‘아프가 점수’(Apgar score) 검사를 했지만,A씨의 아이는 2점이 나왔다. 아프가 점수는 10점 만점으로 7~9점을 정상 범위로 간주한다. 대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진행했고 아이의 심장은 4분 만에 다시 뛰기 시작했다. 소방 당국은 산모와 아이를 구급차에 태워 인근 대형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날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 “미치지 않는 게 이상”…중국인에 의한 ‘쓰레기산’에 ‘경악’

    “미치지 않는 게 이상”…중국인에 의한 ‘쓰레기산’에 ‘경악’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편의점에서 쓰레기를 방치하는 모습이 보는 이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23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최근 ‘중국인 손님이 많이 온다는 편의점 근황’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첨부된 사진을 보면 먹고 난 컵라면 용기와 물·음료병, 사용한 마스크, 아이스크림 포장지 등 쓰레기가 편의점 탁자 등 곳곳에 널려 있다. 주변 쓰레기통은 가득 차 더 이상 쓰레기를 넣을 수 없는 상태가 됐고, 심지어 바닥은 음식 국물이 흘러 지저분하다. 특히 냉동고 위에는 외부에서 가져온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다. 편의점 벽면에 ‘다 먹은 음식은 정리 정돈 부탁드립니다’, ‘너무 시끄러우면 옆 사람이 피해를 봐요’ 등의 안내 문구가 중국어로 적혀 있었지만, 편의점 내부는 엉망진창인 모습이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편의점주와 아르바이트생을 일부러 괴롭히려 그랬다’고 해도 믿을 정도로 처참한 장면이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점주와 아르바이트생이 미치지 않는 게 이상할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제주도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예의 없는 행동으로 불쾌감을 준 것은 언론에 등장한 것만 여러 차례다. 최근 제주도 길거리에서는 한 아이가 대변을 보고 이를 보고만 있는 중국인 엄마에 관한 외신 보도가 나와 주목을 받기도 했다. 해당 보도를 한 대만 자유시보는 ‘제주도, 중국 섬 되나? 뒤치다꺼리하느라 바쁜 한국 정부’ 제목의 기사를 통해 “2008년 한국은 중국인을 상대로 무비자 여행을 허용했고, 제주도는 단숨에 중국인들의 해외 여행지로 주목받게 됐다”고 했다. 한편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수는 41만 133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10만 5967명)에 비해 288% 늘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2020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 삼성전자 퇴직 17년 만에 “직무발명보상금 달라”…대법 “청구 가능”

    삼성전자 퇴직 17년 만에 “직무발명보상금 달라”…대법 “청구 가능”

    퇴사 전 발명한 세탁기 기술 제품 적용…“퇴사 전 지침 적요해야” 삼성전자에서 퇴사한 직원이 직무발명보상금을 뒤늦게 청구해도 현행이 아닌 재직 당시 규정을 기준으로 삼아야 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지난달 30일 A씨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직무발명보상금 청구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패소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특허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삼성전자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세탁기 필터와 관련한 기술 10건을 발명했다. 이후 1997년 8월 회사에 특허권을 승계한 뒤 1998년 9월 퇴사했고, 삼성전자 측은 특허출원을 한 뒤 1999년부터 A씨가 개발한 필터를 장착한 세탁기를 판매했다. 퇴사로부터 약 17년이 흐른 뒤인 2015년 11월 A씨는 삼성전자에 기술 6건에 대한 직무발명보상금을 신청했다. 발명진흥법에 따라 직원이 회사에서 발명하고 특허권을 기업에 넘기면 기업은 발명자에게 정당한 보상을 줘야 한다. 직무발명 보상금 청구권의 소멸시효는 일반 채권과 같이 10년이다. 삼성전자는 현행 회사 규정에 따르면 직무발명 보상금 청구권이 소멸됐다는 이유로 A씨가 발명한 기술 5건에 대해서만 총 58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통지했다. 이에 A씨는 이의신청을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2016년 12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의 쟁점은 퇴사 후 개정된 보상 지침을 전직 직원에게 적용할 수 있을지였다. 1995년에 개정된 삼성전자의 ‘직무발명 보상지침’은 지급 시기를 ‘특허가 회사 제품에 적용돼 회사경영에 현저하게 공헌한 것으로 인정되고 관련 부서, 위원회 심의와 대표이사 재가가 있을 때’로 정했다. 즉 A씨 입장에서는 회사가 보상금 지급을 결정하는 때였던 2016년이 소멸시효 계산의 시작점인 셈이다. 반면 2001년 지침은 보상금 관련 규정이 없다. 1심은 A씨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2심을 심리한 특허법원은 2001년 1월 1일부터 소멸시효 계산을 시작해야 하고, 10년 넘게 지난 A씨의 청구는 기간을 놓쳤다고 보고 원고 패소 판결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오류가 있다며 사건을 파기환송했다. 1998년 퇴시한 A씨에게 적용되는 직무발명 보상지침은 2001년 시행 버전이 아닌 1995년 지침이라는 판단이다. 이에 따르면 A씨의 청구권이 아직 소멸되지 않아 직무발명보상금을 신청할 수 있다는 얘기다. 대법원은 “사용자가 직무발명에 관한 근무규정을 변경했는데, 변경 이전에 이미 종업원이 퇴직했다면 변경된 근무규정을 적용하기로 합의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변경된 근무규정은 변경 이전에 이미 퇴직한 종업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판시했다.
  • 대통령실 ‘국민제안’ 2년, 22건 정책으로…“개 식용 금지 편지 사라져”

    대통령실 ‘국민제안’ 2년, 22건 정책으로…“개 식용 금지 편지 사라져”

    제안 13만 4000건·서신 4만 3000건 접수운전면허 시험장 토요일 운영 등 생활밀착형 대통령실 온라인 소통 창구 ‘국민 제안’이 개설 2년간 17만 7000여건의 제안과 서신이 접수됐고, 이 중 22건이 정책으로 만들어졌다고 23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지난 2월 개 식용 금지법이 제정된 이후 전세계에서 오던 민원 편지들이 사라졌다고 밝혔다. 지난 2년간 13만 4000여건의 제안, 4만 3000여건의 서신이 접수됐으며 하루 평균 250여건에 달했다. 답변율 94.6%는 문재인 정부(0.026%)보다 높은 것으로, 지난 정부의 ‘국민 청원’은 20만건 이상 동의가 있어야 답변했다. 국민제안 중 선정된 60건의 정책화 과제는 어린이 보호구역 등 도시 속도제한 탄력적 운영, 한부모 가족 자녀 양육지원비 고등학교 재학 중 중단없는 지원, 운전면허 시험장 토요일 운영 확대 등 생활밀착형이다. 이 중 22건은 이행 완료됐고, 나머지는 관련 법 개정을 거쳐 이행할 예정이다. 당장은 정책화가 어렵지만 공론화나 추가적인 대안 모색이 필요한 경우 국민 참여 토론에 부쳤다. 집회·시위 제도 개선, 수신료 분리 징수,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 기준 개선 등 5차례에 걸친 온라인 토론에서 20만 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4만 3000여건의 서신은 분야별로 생활 고충 등 구체 요청이 37.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수사·감사·조사 요청 25.8%, 정책 제안 14.2%, 판결 이의 2.9%, 사면·복권 요청 1.4%였다. 특히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나 인터넷 활용이 어려운 계층이 서신 민원을 주로 활용했다. 대통령실은 매년 2000통 이상 오던 개 도살과 식용 금지 관련 서신이 ‘김건희법’으로 불리는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 제정 이후 사라졌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한국의 변화가 세계인들에게 많이 알려졌고, 국가 이미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 [포착] 유령처럼 접근하는 신무기…가오리 닮은 美 최첨단 수중드론

    [포착] 유령처럼 접근하는 신무기…가오리 닮은 美 최첨단 수중드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해상드론이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개발 중인 최첨단 수중드론이 위성사진을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군사매체 더워존 등 외신은 구글어스를 통해 우연히 모습을 드러낸 미국의 최신 무인잠수정(UUV) ‘만타 레이’(Manta Ray·쥐가오리)의 위성 이미지를 공개했다. 수 년 전 미국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미래의 수중전을 대비해 개발을 발표한 만타 레이는 신개념의 수중드론 혹은 UUV다. 만타 레이의 실제 개발 및 제작은 미국의 대표적인 방산 업체 노스롭 그루먼이 맡았으며 지난달 처음으로 뭍 위에 살짝 모습을 드러낸 사진이 공개된 바 있다. 이어 지난 10일에도 노스롭 그루먼은 바닷속과 물 위를 움직이는 만타 레이의 360도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그러나 노스롭 그루먼 측은 지금까지도 만타 레이에 대한 제원과 성능, 특징 등 상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확한 크기와 속도, 임무 지속 시간, 항속 거리, 탑재 장치 및 무장 탑재 여부 등이 모두 기밀에 부쳐져 있는 것. 다만 올해 프로토타입이 완성돼 지난 2~3월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실제 수중 테스트까지 이루어진 점과 부품을 분해하면 컨테이너 5개에 나눠 탑재할 수 있는 대형이라는 점은 공개된 상태다. DARPA의 만타 레이 프로그램의 책임자인 카일 워너는 보도자료를 통해 “한 국가에서 다른 국가로 모듈식으로 운송할 수 있고, 현장에서 조립한 뒤 배치할 수 있는 점은 초대형 UUV 류에서 선보이는 최초의 기능”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한편 전문가들은 이번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서 드러나듯 향후 해상드론이 미래 해상 전투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앞서 지난달 미국 CNN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미국과 동맹국들의 공조 움직임이 강화하는 가운데 두 국가가 잇달아 최첨단 수중 무기를 선보였다며 미국의 만타 레이와 호주의 신형 UUV ‘고스트 샤크’(Ghost Shark·유령 상어)를 소개한 바 있다.
  • 그네 타다 사망한 어린이에 ‘2억 배상’ 판결 내린 中 법원 [여기는 중국]

    그네 타다 사망한 어린이에 ‘2억 배상’ 판결 내린 中 법원 [여기는 중국]

    동네마다 하나씩 있는 어린이 놀이터. 요즘은 미끄럼틀과 각종 운동기구가 혼합되어 있고 안전기준에 부합된 장치가 많아 부모들이 안심하고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가장 안전해야 할 장소가 가장 위험한 장소가 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중국에서 지난 2022년 6월 친구와 함께 그네를 타고 놀던 9살 여자아이가 그네에서 떨어진 뒤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고 원통한 부모가 설치 회사 상대로 제기한 소송 결과가 최근 공개되었다. 20일 칸칸신문(看看新闻)에 따르면 2022년 6월 상하이의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그네에서 친구와 놀던 9살 여자아이가 떨어지면서 사망했다. 평소처럼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놀이터에 도착한 손녀 샤오잉(小樱)은 같은 단지 친구와 여러 놀이 기구를 오고 가며 놀기 시작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멀지 않은 곳에서 이웃 주민과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두 소녀가 즐겨 탄 놀이 기구는 그네. 일반적으로 한 명씩 앉아서 타는 그네와 달리 이곳에는 2명 이상이 함께 탈수 있는 흔들의자형 그네가 설치되어 있었다. 재미를 위해 두 소녀 모두 일어난 채로 그네를 타기 시작했고 신난 나머지 그네의 높이는 점점 높아졌다. 그 순간 손잡이를 놓친 샤오잉이 그대로 그네에서 떨어졌고 그네의 아래쪽에 머리를 부딪히면서 그대로 바닥과 그네 사이에 끼었다. 아이는 심각한 두개골 손상으로 사고가 난 당일 사망했다. 샤오잉의 가족들은 비통함을 참을 길 없었고 “그네 설계상 문제가 있었다”라며 시공사, 관리사무소, 주민센터 등을 줄줄이 법원에 고소했다. 상하이 법원은 1심에서 그네의 밑면과 지면 사이 간격이 좁고, 별다른 안전장치가 없는 것이 중국 강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해당 그네 설치부터 심각한 안전상의 허점이 아이를 죽음으로 몰고 간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아이의 부모 역시 관리를 소홀히 한 것에 대해 2차 책임이 있다고 판결했다. 따라서 놀이 기구 설비 회사가 60%의 책임을 부담, 유가족에게 107만 2000위안(약 2억 451만 원) 배상을 결정했다. 놀이 기구 회사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2009년 설치 당시 중국에는 그네와 관련한 안전 규정이 없었고, 해당 제품은 업계 기준을 통과한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사망은 일어서서 위험하게 그네를 탄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며 보호자 역시 근처에 있었으면서 관리를 소홀히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따라서 사망 아이 본인과 보호자에 70% 이상의 책임이 있고 나머지는 관리사무소, 주민센터 및 관련 기관들이 책임을 분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법원은 결국 유가족의 손을 들어주었다. 현재 안전 규정인 지면과 그네 바닥 사이 간격 40cm 보다 훨씬 좁은 9.4cm에 불과한 것이 가장 큰 원인이었고, 그네 자체에 45도 이상 넘어가지 못하도록 별다른 제동장치가 없는 것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최근 2심 재판에서는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하며 회사 측이 60%, 아이 보호자가 40% 책임을 지도록 결정했다. 한편 판결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오히려 보호자를 비난했다. “옆에 있으면서 이런 위험한 행동을 제지하지 않은 보호자 책임이 크다”, “계속 이런 식이면 앞으로 아파트 놀이터에 놀이 기구가 사라질 듯”, “어른이 옆에서 제재를 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고 일부는 “아무리 수 억을 준다 해도 이미 아이는 사라지고 없다”라며 안타까워했다.
  • 개교 70주년 인하대, 이승만 조형물 설치 추진…찬반 논란

    개교 70주년 인하대, 이승만 조형물 설치 추진…찬반 논란

    인하대학교 교내에서 학교 설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사진 조형물 설치가 추진되면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인하대 총동창회에 따르면 동창회는 대학 정석학술정보관(도서관) 남측에 조성할 ‘하와이-인하 공원’에 이 전 대통령 사진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인하대 개교 70주년을 맞아 창학 역사를 다시 조명한다는 취지로 이 전 대통령이 인하공과대학(인하대 전신) 초대 학장에게 교기를 전달하는 둥근 형태 사진이 지름 3m 크기로 들어갈 예정이다. 동창회는 학교 설립에 이 전 대통령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점을 고려해 공원 내 가로 18m, 세로 3~6m ‘ㄴ’자 형태 벽면에 조형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이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인하대 개교 자금을 지원한 미국 하와이 교민 등의 모습이 담긴 사진 등 5장도 각각 가로·세로 각 1.5m 크기 조형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 전 대통령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2년 12월 피난지 부산에서 김법린 당시 문교부 장관에게 인천에 공과대학을 설립하라고 지시했고 기부금을 모으고 정부 보조금도 보태는 등 대학 건립을 지원했다. 하와이 교민들은 사탕수수밭에서 고된 노동을 견디면서 인하대 개교 자금을 보탰고 이들의 헌신을 기리려고 인하대라는 이름도 인천과 하와이의 첫 글자를 따서 지었다. 그러나 하와이 교민보다도 이 전 대통령의 사진을 비중 있게 설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동창회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형물 설치가 자칫 특정인을 우상화하는 작업으로 비칠 수 있는 데다 불필요한 논란도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서준석 인하대 총학생회 동문회 회장은 “특정인을 부각해 우상화하기보다는 국가와 민족을 사랑했던 하와이 이민자들의 동포애를 부각해야 한다”며 “특정인 우상화는 북한의 김일성 삼부자와 다를 게 없지 않으냐”고 주장했다. 반면 인하대 총동창회 관계자는 “인하대 창학에서 이 전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는 점을 분명한 사실”이라며 “개교 70주년을 맞아 동상을 복원하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논란이 있어 약화된 형태로 조형물 설치를 추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조형물 설치와 관련한 찬반 논란이 가열되자 인하대는 21일에 진행하기로 한 기공식 행사도 취소했다. 인하대 관계자는 “기공식은 교내외 의견 수렴과정이 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불가피하게 취소했다”며 “개교 70주년을 기념해 조성하는 시설인 만큼 교내외 구성원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인하대에서 이 전 대통령 기념물과 관련한 논란이 불거진 것은 과거에도 있었다. 교내 인경호 인근 정원에는 1979년 이 전 대통령의 동상이 높이 6.3m(좌대 3m 포함) 규모로 건립됐으나 학생들은 5년 만인 1984년 그의 독재와 친일 행적을 문제 삼아 민주화 시위 중 동상을 밧줄로 묶어 철거했다. 2010년에는 인하대 총동창회와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 주도로 동상 재건이 추진됐으나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아 무산됐다.
  • “너 때문에 비행기 놓쳐” 연인에게 손해배상 청구…재판부 판단은

    “너 때문에 비행기 놓쳐” 연인에게 손해배상 청구…재판부 판단은

    뉴질랜드의 한 여성이 “공항까지 데려다주겠다는 약속을 어겨 여행을 망쳤다”며 자신의 남자친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여성은 비행기를 타지 못해 발생한 손해를 남자친구가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둘 사이의 약속이 구속력 있는 계약은 아니다”라며 청구를 기각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뉴질랜드 분쟁 재판소는 이날 “남자친구가 공항까지 데려다주기로 한 합의를 이행하지 않아 비행기를 놓쳤다”며 남자친구에게 비행기 티켓 비용 등을 배상할 것을 요구한 여성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콘서트에 가기 위해 비행기에 탑승하기 하루 전 남자친구 B씨에게 “내일 오전 10시에서 10시 15분 사이에 나를 차에 태워 공항으로 데려다달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나 당일 B씨는 나타나지 않았고, 비행기를 놓친 A씨는 다음 날 출발하는 비행기 티켓을 구해 탑승했다. A씨는 또 B씨에게 “내가 없는 동안 집에 머물며 반려견 두 마리를 돌봐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B씨가 나타나지 않자 A씨는 반려견들을 데리고 셔틀버스를 이용해 공항으로 향했다. A씨는 반려견들을 이동장에 태워 함께 여행했다. A씨와 B씨는 각자 자녀가 있는 상태에서 6년 반동안 연인 관계로 지내왔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A씨는 “남자친구가 내 집에 머무르는 것을 즐겼으며, 내 반려견들을 돌보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B씨가 자신과의 ‘구두 합의’를 어겨 자신이 비행기를 놓쳤다며, 새로 예매한 항공권 요금과 공항으로 가는 셔틀버스 요금, 반려견을 이동장에 넣어 탑승시킨 요금 등을 보상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의 이같은 청구를 기각하며 “A씨와 B씨 간의 합의는 법적 구속력을 가질 수 없는 일상적인 약속”이라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부부나 친구, 동료들이 사회적 합의를 하지만, 당사자들이 합의에 구속력을 부여하려는 특정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면 법적 구속력이 없다”면서 “약속이 지켜지지 않음으로써 금전적인 피해를 입더라도, 그 약속에 구속력이 없었다면 그 손실 또한 회복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투명창으로 녹차 제조과정 한눈에… 남원 오설록 티팩토리 준공

    투명창으로 녹차 제조과정 한눈에… 남원 오설록 티팩토리 준공

    제주 차(茶)산업이 새 전기를 맞았다. 녹차 원재료 재배부터 가공, 제품 출하까지 한곳에서 원스톱으로 생산이 가능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1일 오후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한 오설록 농장에서 ‘오설록 티팩토리’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오설록 티팩토리는 제주도의 신설 투자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지원을 받아 완공됐으며, 제주 바이오산업의 밸류체인 강화를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계열사인 오설록 농장이 지난 2022년 3월에 신축한 ‘오설록 티팩토리’는 차 산업의 혁신모델을 제시한다. 2만 3000㎡(7100평) 부지에 건축면적 7200㎡(2200평) 규모로 들어선 이 시설은 원재료 재배부터 가공, 포장, 제품 출하까지 모든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하는 원스톱 생산 체제를 갖췄다. 연간 646t의 제조 능력과 8600만개의 제품 출하 능력을 갖췄다. 오설록 티팩토리의 준공은 제주 바이오산업 발전계획의 그린바이오 분야 목표를 실현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원료·소재부터 완제품 생산까지 도내 기업을 통해 이뤄지는 밸류체인(Value Chain) 강화의 모범을 보여준다. 오설록 티팩토리는 생산시설을 넘어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도 주목된다. 총 165m 길이의 2층 남향구조로 설계돼 방문객들은 투명 관람창을 통해 차 제조의 전 과정을 순차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오설록 농장은 차 생산과정을 살펴보고 싶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설록 티팩토리 투어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진호 오설록농장 대표는 “이번 오설록 티팩토리 준공은 제주를 세계적인 차 생산의 중심지로 만드는 새로운 동력”이라며 “생산시설 증설을 넘어 일원화된 생산 시스템을 바탕으로 최고급 차 생산 선진지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오설록 티팩토리가 제주 동남부권 발전을 이끄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며 “청정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도 엄연한 문학 주인공… 걸맞은 대우해야죠”

    “어린이도 엄연한 문학 주인공… 걸맞은 대우해야죠”

    “동화의 주인공으로 어린이를 데려왔으면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2022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에서 “‘200자 원고지 30장 안팎’이란 제한 가운데 이 시대의 사랑론을 설파할 수 있었던 것은 작가의 능력”, “아동문학의 잠재력을 새삼 일깨워 준 당선자”라는 심사평을 받으며 화려하게 등단한 조은비(31) 작가가 첫 동화집 ‘사랑은 초록’으로 어린이 독자를 찾아왔다. 등단작인 ‘사랑해’를 비롯해 6편의 단편 동화가 한 권에 묶였다.그의 동화 주인공들은 지레 겁먹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작가의 말처럼 ‘주인공에 걸맞게’ 끝까지 자신의 감정과 마주한다. ‘사랑해’에서는 웹소설로 사랑을 배운, 사랑에 대해 나름의 확고한 철학을 지니고 살아가던 주인공 세희가 같은 반 남자아이 윤수의 예상치 못한 고백을 받으며 조금씩 조금씩 흔들리는 모습을 그려 낸다. ‘몽글몽글 가슴이’에서는 반에서 혼자만 브래지어를 안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소은이가 겪는 생경하고도 미묘한 감정들을 포착해 낸다. 연애부터 교우 관계, 몸의 변화, 재혼 가정의 고민, 기후 위기에 대한 고찰까지 어린이가 맞닥뜨리는 성장의 순간을 정확하게 짚어 낸다. “언제 사랑할 수 있는데?”(사랑해), “얼마큼 커져야 브래지어 할 수 있어?”(몽글몽글 가슴이), “때가 되면 다 방법이 생길 거라고도 했다. 하지만 그 ‘때’라는 게 언제인지는 아무도 몰랐다”(내일 지구가 망한다면), “내가 아저씨의 성을 따르고 그 여자애가 아빠의 성을 따르면 누가 아빠의 진짜 딸일까”(잎새뜨기) 등 작가는 어른들이 무심결에 넘겨 버렸던, 정말 중요한 어린이의 질문을 끝까지 놓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그의 동화는 비로소 짙푸른 여름빛처럼 확연하다. 이런 선명함은 어린이를 ‘동료 시민’으로서 존중하는 작가의 자세에서 나올 수 있었다. 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성소수자, 페미니즘, 채식주의 등과 같이 우리 사회 쟁점들을 자연스럽게 작품에 녹여낼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생각에서 비롯됐다. 그는 “어릴 때 ‘네가 아직 어려서 뭘 모른다’라는 말을 들었을 때 정말 기분이 나빴던 것처럼 지금의 어린이들도 누군가 자신을 무시하면 기분이 나쁠 거라 생각한다”며 “어린이 또한 좋은 대접을 받고 싶고, 멋지고 아름다운 것을 보고 싶어하며,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갖고 싶어하는 나와 같이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등단 후 2년여 동안 바쁘게 일하고 출판사에 투고도 하며 지냈다는 그는 첫 책 출간에 이어 내년 여름쯤 ‘조은비 표’ 장편 동화로 독자를 찾아올 예정이다. 앞으로도 ‘집단으로서의 어린이’가 아닌 한 사람의 어린이를 그리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책보다 재미있는 것이 넘치는 세상에서 동화를 읽어 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할 뿐이에요. 다만 한 가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책을 읽고 난 뒤에 ‘우리 주변에 분명 이런 친구가 있다, 이런 어린이가 있다’라는 마음이 들었으면 좋겠어요. 개별적인 한 사람의 마음에 대해 생각하다 보면 세상이 좀더 안전해지고 넓어지지 않을까요.”
  • “18세까지 월 5000엔” “도청 전직원 정규직”… 저출산·청년 대책, 도쿄도지사 표심 가를까

    “18세까지 월 5000엔” “도청 전직원 정규직”… 저출산·청년 대책, 도쿄도지사 표심 가를까

    다음달 7일 치르는 일본 도쿄도지사선거 운동이 20일 막을 올렸다. 3선에 도전하는 우익 성향의 고이케 유리코(71) 현 지사와 야당의 지원을 받는 렌호(56) 전 참의원이 맞붙어 1153만여명 유권자의 선택을 받게 된다. 이들이 너나없이 저출산 대책을 앞세우면서 이 대책이 도쿄 시민들의 표심을 가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이케 지사는 이날 신주쿠구에 있는 선거 사무소에서 선거 운동을 공식 시작하면서 “도민의 생명과 생활, 경제를 지키고 도쿄를 세계에서 제일의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호소했다. 렌호 전 의원도 나카노역에서 선거 운동을 하며 “젊은이의 부담과 불안을 없애 살기 좋은 도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자민당과 공명당, 국민민주당, 고이케 지사가 특별 고문을 맡은 지역 정당인 도민퍼스트회가 고이케 지사를, 입헌민주당과 공산당이 렌호 전 의원을 각각 지원한다”며 “선거전은 사실상 여야 대결”이라고 평가했다. 두 후보는 이미 전날 일본기자클럽이 주최한 공동 기자회견에서 저출산 대책을 놓고 충돌했다. 지난 5일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지난해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출생아 수)에서 도쿄도는 0.99명으로 일본에서 가장 낮았다. 이 때문에 도쿄도의 가장 큰 현안으로 저출산이 꼽혔다. 고이케 지사는 아동수당 확충을 저출산 대책으로 내세웠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0~18세 모두에게 월 5000엔(4만 4000원)씩 지급하는 정책을 계속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자녀의 보육료 무상화와 출산 시 무통 분만 비용 조성 등을 공약했다. 이에 대해 렌호 전 의원은 청년층의 소득을 늘리는 게 더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그는 “많은 젊은이가 지방에서 도쿄로 올라오지만 빈곤한 젊은이들이 늘어나면서 비혼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렌호 전 의원은 도청 내 비정규직 직원부터 차례대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 서울 중구 어린이 기자들 현장으로 GO~

    서울 중구 어린이 기자들 현장으로 GO~

    “서울 중구 어린이 기자들이 중구 전체를 배움터로 삼아 호기심, 관찰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1기 내편중구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이 열린 지난 17일 중구홀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가득 찼다. 연단에 선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러분이 쓴 기사를 중구 소식지 ‘중구광장’에 싣고 많은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격려했다. 어린이 기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한 어린이 기자가 “구청장이 되기 전에 무슨 일을 했냐”고 묻자 김 구청장은 “기자가 대학 졸업 이후 첫 직업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는 궁금한 것이 많고 그만큼 잘 찾아낼 수 있는 관찰력을 갖춘 사람”이라며 “글을 잘 쓴다는 것은 타인을 설득하는 힘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또 “어린이의 눈으로 바뀌어야 할 점을 지적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어린이 기자는 “특종을 놓치지 않는 기자가 되겠다”고 야무진 각오도 밝혔다. 김 구청장은 38명의 어린이 기자에게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했다. 처음 시작하는 중구 어린이 기자단은 중구 내 10개 초등학교 38명 학생이 모였다. 앞으로 1년간 활동한다. 매월 자유 주제로 구정 소식을 쓰고 분기별로는 선정 주제를 다룬다. 작성 기사는 온라인 중구광장에 게재되고 선정된 기사는 종이 소식지에도 실린다. 위촉식에선 어린이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도 열렸다. 하반기에는 중구에 있는 언론사 탐방을 통해 기사 보도 과정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 “뭉크전 꼭 봐야 해” 문전성시… 9월까지 어린이 아트클래스 열린다

    “뭉크전 꼭 봐야 해” 문전성시… 9월까지 어린이 아트클래스 열린다

    노르웨이 국민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생애 전체와 예술적 실험을 조망할 수 있는 서울신문 창간 120주년 기념 전시 ‘에드바르 뭉크: 비욘드 더 스크림’이 22일로 개막 한 달을 맞는다. 때 이른 무더위에도 ‘올여름 꼭 봐야 하는 전시’로 입소문이 나면서 전시가 열리는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은 연일 문전성시다. ‘n차 관람’(같은 전시 등을 2회 이상 관람하는 것)도 이어지며 전시는 지난 16일 개막 23일(휴관일 제외) 만에 관람객 5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6일 현충일에는 전시 시작 한 시간 만에 티켓 발권 인원이 1000명을 넘어서는 등 하루 동안 3345명이 다녀가기도 했다. 사고 방지를 위해 전시장 출입 인원수를 조정하거나 예매처 티켓 매진에 따른 문의 전화가 빗발치는 일도 잇따르고 있다. 어린이부터 나이가 지긋한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은 물론 문화예술계 유명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정여울 작가, 김이설 작가, 이병률 시인, 연극평론가인 김미혜 한양대 명예교수, 배우 박신양과 김영민, 변정수, 심소영 등도 다녀갔다. 벌써 두 차례 전시를 관람했다는 정여울 작가는 “얼리버드로 티켓을 구입해 개막일에 맞춰 처음 관람했을 때는 뭉크의 작품이 140점이나 왔다는 게 마냥 신기하고 벅찼다면 두 번째 관람 때는 천천히 설명을 읽으면서 뭉크의 작품을 볼 수 있었다”며 “특히 뭉크를 통해 판화의 새로운 매력을 알게 됐으며 같은 주제를 다르게 표현한 작품을 비교하면서 볼 수 있다는 게 좋았다”고 했다. 극작가 헨리크 입센 연구자인 김미혜 교수는 “입센은 작품에서 피오르, 바다 등 노르웨이의 풍광을 자주 언급하는데, 그런 정경이 뭉크의 그림에서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 것 같다”며 “어둡고 춥고 음습한 노르웨이의 날씨가 두 예술가로 하여금 내면의 고독과 불안에 파고들어 가게끔 한 것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뭉크와 입센은 생전에 친밀한 관계였으며 뭉크는 입센의 작품을 크게 존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시에는 ‘헨리크 입센의 희곡 유령의 세트 디자인’(1906~1907)을 비롯해 전 세계 어디서도(뭉크미술관 제외) 전시된 적 없는 4점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유럽 이외 지역에서 열린 뭉크 회고전 중 가장 큰 규모이기 때문에 전시 관람에는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걸린다는 게 한가람미술관 측의 설명이다. 캔버스 양쪽에 그림을 그린 양면 회화인 ‘난간 옆의 여인’(1891)과 ‘목소리’(1891)를 양쪽에서 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나, ‘키스’(1892)의 창밖 배경으로 등장하는 사이프러스 나무와 같은 배경인 ‘달빛 속 사이프러스’(1882)를 나란히 배치한 점 등은 관람객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예술교육기관인 ‘미술관이야기’는 전시와 연계된 아트클래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뭉크의 작품에 좀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다. 이달까지 1890년대 초반의 뭉크 초기 작품과 예술 세계를 살피고 방학이 시작되는 7월에는 뭉크의 작품 활동이 가장 왕성했던 중기, 8~9월에는 뭉크의 후기 작품과 연계된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오는 9월 19일까지 진행되며, 서울신문 독자는 지면에 실린 ‘30% 할인 쿠폰’을 오려 가면 1장 2인까지 30% 할인가에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 서울 중구 어린이 기자들, 현장으로 간다

    서울 중구 어린이 기자들, 현장으로 간다

    “서울 중구 어린이 기자들이 중구 전체를 배움터로 삼아 호기심, 관찰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1기 내편중구 어린이 기자단’ 발대식이 열린 지난 17일 중구청 중구홀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가득 찼다. 연단에 선 김길성 중구청장은 “여러분이 쓴 기사를 중구 소식지 ‘중구광장’에 싣고 많은 사람이 읽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격려했다.어린이 기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기자로서 첫발을 내디뎠다. 한 어린이 기자가 “구청장이 되기 전에 무슨 일을 했냐”고 묻자 김 구청장은 “기자가 대학 졸업 이후 첫 직업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기자는 궁금한 것이 많고 그만큼 잘 찾아낼 수 있는 관찰력을 갖춘 사람”이라며 “글을 잘 쓴다는 것은 타인을 설득하는 힘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또 “어린이의 눈으로 바뀌어야 할 점을 지적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다른 어린이 기자는 “특종을 놓치지 않는 기자가 되겠다”고 야무진 각오도 밝혔다. 김 구청장은 38명의 어린이 기자에게 위촉장과 기자증을 수여했다. 처음 시작하는 중구 어린이 기자단은 중구 내 10개 초등학교 38명 학생이 모였다. 앞으로 1년간 활동한다. 매월 자유 주제로 구정 소식을 쓰고 분기별로는 선정 주제를 다룬다. 작성 기사는 온라인 중구광장에 게재되고 선정된 기사는 종이 소식지에도 실린다. 위촉식에선 어린이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도 열렸다. 하반기에는 중구에 있는 언론사 탐방을 통해 기사 보도 과정을 직접 살펴볼 예정이다.
  • 아이 발달 골든타임 놓치지 않도록...성북구 부모교육

    아이 발달 골든타임 놓치지 않도록...성북구 부모교육

    서울 성북구가 지난 19일 성북미디어문화마루 꿈빛극장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내 아이 발달의 골든타임’ 부모교육을 300여명의 학부모님의 뜨거운 열기와 관심 속에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정신과 교수이자 국내 자폐스펙트럼 영역 권위자인 김붕년 교수가 이날 강사로 나서 영유아기 시기의 뇌 발달에 대해 설명했다.김 교수는 영아기(0-3세) 시기의 양육자와 애착의 중요성, 유아기(4-7세) 시기의 자기조절 능력의 수립을 위한 종합적이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교육 및 신체활동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성북구에서는 관내 영유아의 발달 지연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월곡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영유아 발달지연 제로화 사업을 하고 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센터 내 언어·놀이치료실과 연계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영유아기일수록 아이들의 발달이 저마다 다른 만큼, 내 아이의 발달 속도에 맞춰 기다려 주고 응원하며 부모와 자녀 사이에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배움의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 대한항공, 20년 노력으로 몽골의 황무지를 숲으로 만들어......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사회적 책임 이행

    대한항공, 20년 노력으로 몽골의 황무지를 숲으로 만들어......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도 사회적 책임 이행

    대한항공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곳곳에서 열매를 맺고 있다. 20년째 나무심기와 가지치기 등 숲 가꾸기 노력을 하고 있는 몽골 수도 울란바타르에서 150km 떨어진 바가노르의 황무지가 푸른 숲으로 변하고 있다. 대한항공의 ESG 경영은 이와 같은 나무심기 봉사활동에서부터 탄소배출을 줄이는 고효율 신형기 도입, 탄소배출량을 감축할 수 있는 지속가능 항공유 사용,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다양한 부문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경영, ‘수송보국’ 창립 이념에 따른 사회적 책임 이행,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지배구조 체계 강화를 핵심가치로 ESG경영을 꾸준히 펼치고 있는 것. 대한항공은 ESG 경영을 기업과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회사의 성장전략으로 삼아 ESG를 선도하는 항공사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나갈 예정이다. ■ 20년의 노력으로 일궈낸 몽골의 ‘대한항공 숲’ 몽골의 ‘대한항공 숲’은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 중인 바가노르구(區) 지역에 조성 중인 방사림(防沙林). 2004년 고 조양호 한진그룹 선대회장이 대한항공 신입사원 100여명과 함께 나무심기 첫 삽을 뜬 이래 지금까지 20년 동안 조성해온 결과 여의도 공원 2배 크기인 44㏊ 면적의 푸른 숲으로 변모된 곳이다. 길이 2㎞, 폭 222m로 마을과 탄광 사이를 병풍처럼 지키고 있는 ‘대한항공 숲’에는 포플러, 비술나무, 차차르간(비타민 나무), 버드나무 등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랄 수 있는 12개 수종의 나무 총 12만 5,300여 그루가 자라고 있다. 2019년에는 자동 급수 시설인 점적관수시스템을 설치하면서 나무들이 안정적으로 자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그 결과 나무 생장률은 95%를 기록했고, 가장 높이 자란 나무는 12m에 달한다. ‘대한항공 숲’은 탄광에서 불어오는 분진과 먼지를 막아주는 방풍림 역할을 하며 바가노르구 현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척박한 주변과 달리 푸른 나무로 가득한 이곳에는 각종 곤충과 종달새, 뻐꾸기, 제비, 토끼, 여우 등 동물이 모여들며 생태계가 서서히 복원되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0일부터 2주에 걸쳐 대한항공 신입 직원을 포함한 임직원 총 112명을 현지에 파견해 나무심기 및 숲 가꾸기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현지 봉사활동을 재개해 의미를 더했다. ■ 신형 비행기로 탄소 배출 저감 ‘박차’ … SAF 도입 노력도 대한항공은 구형 항공기는 퇴역시키고 이 자리에 연료효율이 높은 항공기로 기단을 구성하겠다는 중장기기재 운영 계획을 갖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에어버스사와 최첨단 중대형 항공기인 A350 33대 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친환경 기종인 항공기를 새로 도입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에 대비해 기재를 선점한다는 의미를 담기도 한 A350 계열의 항공기는 동체의 50% 이상이 탄소복합소재로 구성돼 유사한 동급 항공기보다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25% 줄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에어버스 A321neo 50대, 보잉787-9 10대, 보잉787-10 20대, 보잉737-8 30대 등 총 143대 신형기를 도입, 신기재 운항을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지속적으로 박차를 가해나갈 예정이다. 또 대한항공은 지속가능 항공유(SAF, Sustainable Aviation Fuel)를 도입하고 이를 사용하는데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폐식용유, 농업 부산물, 폐기물 등의 원료로 만든 SAF는 기존 항공유와 혼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 대비 탄소배출량을 최대 80%까지 감축할 수 있어 친환경 대체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산업에서 SAF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2021년 국내 정유사와 국내 생산·사용 기반 조성 및 시장 조사, 연구개발 측면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3년 국내 최초 지속가능항공유 급유 운항을 완료 했으며, 2022년 1월부터는 국적 항공사 최초로 정기 노선인 파리-인천 구간에 지속가능 항공유를 사용하여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쉘’(Shell)과 오는 2026년부터 5년간 아시아태평양 및 중동 지역에서 SAF를 공급받는 협력을 맺기도 했다. ■ 대한항공, 다양한 부문에서 ESG 경영 노력중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ESG를 실천하고 있다. 해외 낙후지역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지진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구호물자 수송 화물전세기 무상 지원하는 등 해외 긴급 구호활동에 글로벌 항공사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 1사1촌 농촌 일손돕기 및 의료지원 사회공헌 활동에서부터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환경 보호 활동, 필리핀 발렌수엘라 지역 주거 단지 조성 프로젝트에 참여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나가고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통합적인 ESG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사회 내 ‘ESG위원회’에서 ESG 관련 주요 현안과에 대해 논의하고 있으며, 이사회 및 ESG 위원회의 의사결정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ESG사무국’을 설치해 다양한 ESG 현안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이와 같은 대한항공의 노력은 외부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최대 ESG 평가 및 의결권 자문기관인 한국ESG기준원(KCGS)이 지난해 실시한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통합등급 A등급’을 획득했으며,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2년 연속 편입되기도 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수도권일보·시사뉴스 선정 ‘2023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이병도 서울시의원, 수도권일보·시사뉴스 선정 ‘2023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이 지난 19일 수도권일보·시사뉴스가 선정한 ‘2023년 서울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재선의원으로서 경험과 전문성, 정책역량을 바탕으로 서울시 정책추진의 효율성과 수용성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서울시 살림살이의 선봉장 역할을 담당하며 시민의 삶 향상을 위한 민생예산, 취약계층을 위한 예산도 빠짐없이 반영해 시민안전망 확보에 기여했다. 지난 행정사무감사때는 서울시의 미래를 위한 청년정책의 로드맵 제시, 서울시 도시계획에서 탄소중립 정책 반영, 갑작스런 사회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년 지원 강화 등 사회문제를 분석, 이를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끊임없는 관심을 가지고 정책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이 의원은 “서울시민과 지역 은평 주민들을 위해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데에 보람을 느껴왔다.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남은 추경 예산과 하반기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도권일보·시사뉴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은 매년 철저한 준비와 전문적 식견을 갖고 참신한 정책을 제안한 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편집국 기자와 외부 필진 등 108명의 선정위원이 2023년 행정사무감사와 의정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 ‘1억잔 판매’ 스테비아 커피믹스 이은 펄세스 당제로 식품은?

    ‘1억잔 판매’ 스테비아 커피믹스 이은 펄세스 당제로 식품은?

    펄세스(대표 양승철)가 당 ‘제로’ 식품 통합브랜드 ‘제로윗’을 공개하며 당 ‘제로’ 식품 사업 강화에 나섰다. 펄세스는 제로윗의 첫 상품으로 제로윗 아이스크림 4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제로윗은 설탕이 아닌 천연 대체 당인 스테비아로 단맛을 살려 건강한 단맛을 선사한다는 목표로 만든 펄세스의 당 ‘제로’ 식품 브랜드다. 펄세스는 이미 1억잔 판매를 돌파한 스테비아 커피믹스의 인기를 이어 무더위를 시원하게 해줄 제로윗 아이스크림으로 이어간다는 목표다. 제로윗 아이스크림은 바와 컵 형태로 각각 바닐라와 초콜릿으로 구성됐다. 바의 경우 바닐라와 초콜릿 모두 초콜릿 코팅을 했음에도 당이 ‘제로’다. 아이스크림 특유의 쫀득함과 달콤한 맛은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제로윗 아이스크림의 칼로리는 일반 아이스크림의 절반 수준인 80~165㎉에 불과하다.펄세스는 스테비아 커피믹스의 모델인 배우 소유진을 제로윗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소유진은 세 아이의 엄마로 자녀들의 음식에 고민이 많으며, 최근 출연한 육아 프로그램의 출연료 전액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소유진은 제로윗 브랜드 광고를 통해 당 섭취의 위험을 알리면서 제로윗의 건강한 단맛을 통해 부모에게 안심과 신뢰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펄세스 제로윗 아이스크림은 펄세스몰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마켓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구매할 수 있다. 오는 26일 홈쇼핑 홈앤쇼핑을 통해 홈쇼핑 판매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구매 채널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제로윗 제품은 스테비아 커피믹스와 아이스크림에 이어 디저트류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양성희 펄세스 전략본부장은 “건강한 음식은 맛이 없고, 단 음식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식품에 대한 오래된 고정관념을 깨고 건강한 단맛을 선사하기 위한 펄세스의 노력이 제로윗으로 이어졌다”며 “1억잔 판매를 돌파한 스테비아 커피믹스에 이어 또 하나의 인기 제품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년 창업한 펄세스는 ‘사람의 생명의 소리’라는 의미로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선사하자는 신념으로 크릴오일 제품인 ‘크릴56’, 천연 설탕대체제 ‘스테비아스위트’와 스테비아스위트를 사용한 ‘스테비아 커피믹스’를 등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 AI 활용 간단 혈액 검사로… 파킨슨병 발병 7년 전 예측[과학계는 지금]

    AI 활용 간단 혈액 검사로… 파킨슨병 발병 7년 전 예측[과학계는 지금]

    영국 런던대 아동보건연구소·퀸스퀘어신경학연구소, 국립 신경학·신경외과병원, 독일 괴팅겐대 메디컬센터, 괴팅겐신경면역학연구소, 마르부르크필리프대, 이탈리아 볼로냐대 공동 연구팀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도 파킨슨병이 발병하기 7년 전에 이를 예측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 결과는 기초과학 및 공학 분야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6월 19일자에 실렸다. 운동을 조절하는 중뇌의 흑질이라는 뇌 신경세포가 죽거나 감소하면 뇌세포 사이의 신경전달을 돕는 알파시누클레인 단백질이 과다하게 축적된다. 이렇게 되면 도파민이라는 화학물질을 생성하는 능력이 사라지면서 파킨슨병이 생긴다. 파킨슨병은 치매와 함께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퇴행성 신경질환으로 전 세계 약 1000만명이 앓고 있다. 파킨슨병 환자에게는 비정상적 떨림과 움직임, 기억력 둔화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 전에는 렘수면 행동장애를 겪는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진단을 받은 99명, 렘수면 행동장애는 있지만 파킨슨병과 관련된 운동 증상이 없는 72명, 건강한 성인 남녀 36명을 대상으로 10년 동안 정기적으로 혈액 검사를 했다. 그 결과 파킨슨병 환자의 혈액에서 조절장애를 일으키는 염증 단백질 23개를 발견했다. 이 가운데 8가지 단백질로 파킨슨병 환자를 100% 식별할 수 있음을 AI를 통해 확인했다. 이번 기술로 렘수면 행동장애를 겪는 이들 중 파킨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람을 7년 전에 79%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게 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