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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짧고 굵게 10잔” 들이키다 큰일난다…폭음보다 더 무섭다는 ‘이것’

    “짧고 굵게 10잔” 들이키다 큰일난다…폭음보다 더 무섭다는 ‘이것’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은 소주 7잔, 여성은 5잔을 연거푸 들이키는 ‘폭음’이 위험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의학계에서는 폭음을 넘어 폭음 기준의 2배에 달하는 술을 들이키는 음주 습관을 경고하고 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등 심각성과 위험성이 폭음보다 훨씬 크며, 이같은 습관이 중장년층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혈중 알코올 농도 0.2% 이상으로 치솟아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최근 의학계에서는 폭음보다 더 위험한 음주 습관인 ‘고강도 음주’(high-intensity drinking)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국립알코올중독연구소에서는 폭음을 ‘일반적으로 2시간 동안 남성은 5잔, 여성은 4잔의 술을 마시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NYT 등에 따르면 미국 의학계에서는 같은 시간 동안 남성은 10잔, 여성은 8잔을 연거푸 마시는 것을 폭음을 넘어서는 ‘고강도 음주’로 정의하고 있다. 술에 취해 한순간 기억이 끊기는 ‘블랙아웃’ 현상이나 알코올 중독 등이 초래할 수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는 폭음 이상으로 술을 마셨을 때 나타난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의학계에서 폭음보다 심한 음주 습관을 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고 NYT는 설명했다. 젊은 층에서는 술자리 등 사교 모임에서 분위기를 띄우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같은 고강도 음주에도 거리낌이 없다. 다만 한 연구에서는 19세에서 30세 사이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2주 동안 고강도 음주를 한 빈도’를 조사한 결과 2013년에서 2023년까지 10년 동안 소폭 감소했다. 반면 중장년층에서는 술자리 같은 모임 뿐 아니라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고강도 음주에 의존하고, 그 결과 성별을 불문하고 고강도 음주를 하는 빈도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NYT는 설명했다. 고강도 음주는 건강을 헤치는 것은 물론, 필름이 끊긴 상태에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고강도 음주를 할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가 0.2% 이상으로 치솟을 수 있다. 폭음을 할 경우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고강도 음주의 심각성이 크다. 키스 험프리스 미 스탠포드대 교수는 “고강도 음주를 할 경우 기억이 완전히 끊김은 물론 응급실에서 자신과 타인에게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완전 블랙아웃’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알코올 리서치 그룹’의 카밀리아 루이 박사는 “고강도 음주는 단순히 술을 마신 사람에게만 해를 끼치는 게 아니다”라면서 “폭행과 음주운전, 재산 피해 등 타인에게까지 심각한 피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30男 자제하는데 고령층·3040女 증가우리나라에서도 폭음을 넘어선 ‘고위험 음주’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10년 사이 고령층과 30~40대 여성 사이에서 고위험 음주 추세가 확산하고 있어 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지난달 공개한 국민건강영양조사 기반의 음주 심층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고위험 음주율’은 남성의 경우 2012년 25.1%에서 2021년 23.6%로 줄어든 반면, 여성은 같은 기간 7.9%에서 8.9%로 늘었다. 고위험 음주율은 주2회 이상 술을 마시고 한 번 술을 마실 때 남성은 7잔, 여성은 5잔 이상 마시는 것을 의미한다.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시고 한 번 술을 마실 때 남성은 7잔, 여성은 5잔 이상 마시는 ‘월간폭음률’보다 기준이 높다. 남성의 경우 이 기간 동안 20대에서는 21.3%에서 18.1%로, 30대에서는 28.3%에서 22.4%로 줄어드는 등 젊은층에서 고위험 음주를 자제하는 경향이 이어졌다. 반면 60대에서는 17.3%에서 23.3%로, 70대 이상에서는 10.1%에서 15.1%로 증가하는 등 고령층에서 고위험 음주율이 높아졌다. 여성의 경우 30대의 고위험 음주율이 11.6%에서 13.2%로, 40대는 8.6%에서 10.7%로 증가했다. 월간폭음률의 경우 같은 기간 남성은 61.7%에서 56%로 줄었지만 여성은 약 31%로 변화가 없었다. 여성의 경우 20대와 40대 사이에서 월간폭음률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이 제시하는 적정 음주량은 1일 4잔 이내, 일주일에 2번 이내 마시는 것이다. 65세 남성의 경우 소주 반병, 여성과 65세 이상 남성은 소주 2잔 이하가 적정량이다.
  • “‘이 벌레’ 잡아 오면 돈 드립니다” 난리 났다는 日…무슨 일이길래

    “‘이 벌레’ 잡아 오면 돈 드립니다” 난리 났다는 日…무슨 일이길래

    일본의 과수원들이 외래종 딱정벌레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바라키현에서 벌레 10마리를 잡아 올 경우 500엔(약 4600원)의 상품권 카드로 바꿔주는 제도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 이바라키현의 농가들은 외래종 딱정벌레인 ‘벚나무사향하늘소’의 습격으로 위기에 처했다. 이바라키현은 온난한 기후와 풍부한 자연경관 덕분에 관광 산업은 물론 농축업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다. 특히 사과, 블루베리 등 제철 과일을 수확하는 과수원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바라키현 과수원은 최근 벚나무사향하늘소의 습격으로 위기를 맞이했다. 벚나무사향하늘소는 장수풍뎅이의 일종으로, 목덜미 부분이 붉은 게 외형적 특징이다. 벚나무사향하늘소의 길이는 약 2.5~4㎝ 사이로, 주식은 나뭇잎이나 나무껍질, 과일의 수액 등이다. 일반적으로 나무에서 부화한 유충은 줄기를 먹으면서 2~3년에 걸쳐 자라 성충이 되면 나무 밖으로 나온다. 벚나무사향하늘소는 벚나무를 포함한 장미과 수목, 감나무, 참나무류, 중국굴피나무, 사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을 넘나들며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벚나무사향하늘소는 한국(제주도 제외)을 포함해 중국·몽골·베트남·대만·러시아 등에 서식하며 2012년 중국에서 일본으로 침입해 벚나무 등 장미과 수목에 큰 피해가 발생했다. 일본은 2018년 1월 특정외래생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이바라키현 지방 정부에 따르면 지난 6~9월까지 포획한 벚나무사향하늘소는 무려 3782마리에 달한다. 이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 사례가 급증하자 현에서는 최근 벌레를 잡아 오는 사람들에게 ‘포상’을 지급하는 제도를 신설했다. 벚나무사향하늘소 10마리를 포획해 가져오면 500엔(약 4600원)의 상품권 카드로 바꿔주는 제도다. 10마리보다 적게 가져온 사람도 배지, 에코 백 등 상품과 바꿔주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바라키현은 외래종 동물, 벌레가 일으키는 피해를 조기에 방지하기 위해 ‘목격자 포상’ 제도도 운영 중이다. 현 내 정착이 우려되는 외래종 생물을 미리 발견하고 보고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는 지난 5월부터 시작됐지만, 현재까지 접수한 동영상은 대부분 여우, 너구리, 토끼 등 국내 생물이었기에 실제 포상금을 타간 시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 관계자는 “이바라키현에 (외래종 동물이) 아직 정착하지 않았다고 본다”라면서도 “계속 경계하는 중”이라고 아사히 신문에 전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도 메타AI과학국, 에너지산업국,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경북도 메타AI과학국, 에너지산업국,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2025년도 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선희)는 지난 26일 3개 부서에서 제출한 2025년도 본예산안 심사에 돌입했다. 이날 메타AI과학국, 에너지산업국, 자치경찰위원회에 대한 예산을 심사했다. 2025년도 본 예산은 메타AI과학국 1104억원으로 64억원(▲5.5%) 감액된 규모로 제출됐으며, 에너지산업국 1518억원, 자치경찰위원회 138억원으로 각각 202억원(▲15.4%)과 7억원(▲5.2%)이 증액된 규모로 제출됐다 먼저 메타AI과학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김창혁(구미) 위원은 “미래 주력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함에도 메타AI과학국의 전체 사업비가 감소했다”고 지적하며 “재정 여건 부족을 탓할 게 아니라 책임성을 갖고 주력산업 분야의 자체 사업 비중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 국제교류 및 해외홍보지원 사업이 해외 영화제 홍보부스 운영이나 SNS 광고 등의 방식으로 구성되어, 예산액 대비 효과성이 있을지 미지수라고 꼬집었다. 김홍구(상주) 위원은 산업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지원에 대해 “시·군 사업비 편성에 따른 도비 비율 매칭으로 전년도 대비 7천만 원 증액된 부분은 마치 시군의 의지에 따라 도 예산이 편성된 것처럼 표현했다”라고 지적하면서 예산 심의 자료 작성에 주의할 것을 강조했다. 박선하(비례) 위원은 디지스트(DGIST) 공학전문대학원 설립지원에 대해 “디지스트를 통해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 산학 협력의 장을 조성하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하면서도 “시작만 화려한 용두사미가 되지 않도록 향후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면서 사업 추진상 문제점이나 난점에 대해 꼼꼼히 점검했다. 이칠구(포항) 위원은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이 도, 질병관리청, 안동시 삼자협약 체결의 지연과 기타 행정 절차상 문제로 인해 늦어진 점을 지적하며 “이제라도 절차와 규정을 철저히 살피고,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시행착오에 대해 피드백 과정을 거쳐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형식(예천) 위원은 설립한 지 27년이 지난 경북테크노파크의 재정 자립도가 낮음을 지적하며 “자체 사업 발굴 등을 통해 독립성을 가져야 할 때”라고 했으며, 220억원에 이르는 적립금에 대해 “적립금을 장기간 방치만 할 것이 아니라 경영의 효율화를 위한 쓰임새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임병하(영주) 위원은 헴프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대해 “전공자 다수가 헴프와 무관한 기관에 취업한 점은 이 분야의 더딘 성장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전공생이 늘어나고 있는데 향후 이들의 진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전북, 강원이 헴프산업에 대비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 철저한 대비를 통해 미래 신약 산업의 주체적인 역할로 자리매김할 것을 주문했다. 최태림(의성) 위원은 도의 각종 지원사업의 지역 편중 현상이 심화함을 지적하며 “심각한 소멸위기에 처한 시군이 지원사업의 쏠림으로 인해 더욱 큰 어려움에 빠지고 있다”고 하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황명강(비례) 위원은 대구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IT여성 취창업 지원사업 예산이 대구시 사업 축소에 따라 감액되는 것에 대해 “IT 계열 산업에 대한 여성 진출 활성화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실망스럽다”며 “대구시를 따라갈 것이 아니라 오히려 증액을 위해 설득했어야 한다”며 지적했다. 한편,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 사업에 대해 “실증 과정을 거친 후 권역별 병원 지정을 통해 모든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을 주문했다. 손희권(포항) 부위원장은 바이오생명산업과가 메타AI과학국으로 이관되면서 농림부 소관 ‘경영혁신 외식서비스 지원사업’ 사업을 그대로 추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차후 조직 개편 시 실·국별 소관 사업들이 적절한 방향으로 재정비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을 요구하며, 각종 대학 예산 지원사업에 대해 “대학의 자율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지원 기관으로서 의견을 내고 향후 졸업자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집행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선희(청도) 위원장은 “일부 군은 기본적인 용역비조차도 전혀 편성되어있지 않은 경우가 있다”며 성장 산업을 구축할 수 있는 기초 용역 사업 등은 지역 편중 없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IT여성 취창업 지원사업 예산이 대구시의 사업 축소에 따라 감액된 데 대해 “대구의 일방적인 태도에 끌려다니는 꼴”이라고 지적, 일련의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의회에 보고하지 않은 소통 부족 문제를 질책했다. 이어지는 에너지산업국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도시가스 요금 산정 용역에 대해 “도민의 생계에 큰 영향을 끼치는 만큼 용역 추진 전 과정을 세밀하게 살펴보고, 추진 과정을 도의회에 보고하기 바란다”고 주문하고 “동부청사 주변 정비 공사 및 후생복지공간 조성공사 등은 명백히 애초 설계의 문제가 맞다”면서 사업 추진 시 체계성을 갖춰 계획을 수립할 것을 촉구했다. 김홍구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해외교류 협력 및 기술연수에 대해 “교류협력의 취지는 공감하나, 자칫 기술 유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하면서, 취약계층LED보급지원 사업 대상 지역이 15개 시군에 불과한 부분을 지적하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내 도시가스 공급업체가 4개소로 과점 상태에 놓여있어 에너지가격 책정 등에 불리하게 작용할 여지 있음을 시사하는 한편 “공공 청사의 전기요금 체계를 정비해 예산 낭비를 방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선하 위원은 도시가스에 비해 LPG가스의 공급가가 약 1.6배 정도 수준에 이르는 점을 들어 “주민 복지 향상 차원에서라도 도시가스 보급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공사 조건이 까다로운 지역에 대해서도 비용과 난이도를 파악해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칠구 위원은 동부청사 후생복지공간 조성공사에 대해 “애초 청사 설계 시 포함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지적하는 한편, 방사능 방재 관련 사업에 대해 “모든 관련 예산을 다 합쳐도 1억원을 조금 넘는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경북을 넘어 우리나라 전체의 안전이 걸린 문제인 만큼 치밀한 검토를 통해 부족한 부분은 추경에 반드시 편성할 것”을 당부했다. 이형식 위원은 동부청사 비탈면 보강 및 배수로 공사에 대해 “청사 주변 비탈면이나 배수로 정비 등은 청사 신축 시 부대공사로 완공되었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주변 보강사업을 별도로 추진하는 바람에 예산이 추가적으로 낭비되고 있다”며 질타했다. 황명강 위원은 경북 원자력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대해 “지금에서야 원전 기업을 육성하는 것은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내실 있는 지원과 철저한 예산 집행을 통해 어려움에 빠진 지역 산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히는 한편, 원전 관련 지원사업에 대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해 객관적이고 일관적인 포맷을 활용하여 사업자를 선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선희 위원장은 동부청사에 대해 “구 용흥중학교 임시 청사 입구에 청사 이전을 안내하는 플래카드를 연말까지 게첨하여 방문객과 주민들의 혼란을 방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김창혁 위원은 청소년 참여 정책 자문단 운영에 대해 “자문단에 선발된 학생과 일반 학생들 간의 위화감이 조성될 여지가 있는데 반해 효과성은 두드러지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학생들이 보다 실질적으로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범죄 예방 프로그램을 발굴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홍구 위원은 아동안전지킴이 운영이 주로 은퇴자 어르신으로 이뤄진 점에 대해 “아동 안전의 문제는 일자리의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아동에게 위해가 가해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에서 충분한 대응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지구대 체계 개편으로 읍면지역의 치안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자치경찰위원회 차원에서 파출소 재설치를 건의할 것을 촉구했다. 박선하 위원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자율방범대 교육에 대해 “대면 교육이 질적으로 월등하고 대원들 간의 소통 효과도 발생하는 만큼 가급적 대면 교육을 포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하는 한편, 자율방범대 부속물 지원 예산의 통계목이 사무관리비에서 행사운영비로 변경된 것에 대해 “계속성의 원칙에 따라 통계목 변경 시에는 신중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칠구 위원은 스쿨존 등 어린이보호구역의 탄력적 운영에 대해 “중요한 것은 어린이의 안전과 시민의 편의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지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추진하여 모범 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으며 “자율방범대 운영 지원에 대한 많은 제언이 있었음에도 큰 변화가 없다”면서 “공동체 치안 유지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자율방범대 처우개선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형식 위원은 전체 예산 대비 자체 사업의 비중이 2%가 채 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자체 사업을 발굴하여 자치경찰 본연의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위기청소년 발굴 및 연계 사업에 대해 “홍보물품만 배부할 것이 아니라 각 경찰서 별 전문 상담가를 배치하는 등 보다 효과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모색할 것”을 주문했다. 임병하 위원은 정신응급 합동대응센터 운영지원에 대해 “사업 취지가 무색하게 사업비가 지나치게 적다”고 지적하며 “자치경찰위원회가 국가경찰 못지않은 책임성과 위상을 갖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명강 위원은 여성안심거리 조성에 대해 “사업비가 증액된 점은 고무적이나 집행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여성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조기 집행 노력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여성안심세트 지원사업은 실제 물품 배부 실적이 경찰서 별로 큰 차이가 있어 “동사무소 등 지자체 일선부서와 연계해서 효율적으로 배부되도록 해줄 것”이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이선희 위원장은 “여성안심세트 지원을 비롯한 사업들이 전반적으로 실질적인 사업 수행 실적이 미흡하고 지역별 편차가 큰 편”이라고 지적하면서 “행정 편의적으로 배분할 것이 아니라 수요가 있는 곳에 먼저 배분해 사업의 효과성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맞춤형복지제도에 대해 “절반 정도는 여전히 받지 못하고 있고, 전국 시도별로 지급률이 다른 것도 문제”라며 “전국 자치경찰위원회 회의 시 관련 논의를 통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촉구했다.
  • 연세대, 2차 논술 추가 합격 안 뽑는다…합격자 크게 줄어드나

    연세대, 2차 논술 추가 합격 안 뽑는다…합격자 크게 줄어드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 시험 유출 논란을 빚은 연세대가 추가 시험(2차 시험)을 시행하기로 했지만 해당 시험의 미등록 인원에 따른 추가합격자는 선발하지 않기로 했다. 수험생들은 “추가 합격자가 많은 전형인데 뽑지 않으면 최종 합격자가 크게 줄어들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8일 연세대에 따르면 다음달 8일 시행되는 논술 2차 시험에선 최초 합격자 가운데 등록을 포기한 인원을 충원하는 추가 합격자를 선발하지 않는다. 또 지난달 12일 치러진 1차 시험과 2차 시험에서 모두 합격한 중복합격자는 2차 합격자에서 제외된다. 연세대 관계자는 “2차 시험은 추가 합격자 없이 최초 합격한 261명만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12일에 치러진 자연계 논술시험의 경우 미등록하는 합격자가 발생하면 예비 번호를 받은 수험생들을 추가 등록할 수 있도록 해 정원 261명을 채울 예정이다. 반면 다음달 8일 2차 시험에 대해선 미등록 합격자의 빈 자리를 채우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연세대는 1·2차 시험에서 각각 261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2차 시험은 지난달 12일 시행된 자연계 논술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 전원이 치를 수 있다. 1·2차 합격자가 한 명도 겹치지 않으면 최대 522명을 선발하게 되지만, 중복 합격자가 나오면 그만큼 2차 시험의 합격자는 줄어든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가 다음달 13일이므로 수험생들은 합격 여부를 모른 채 2차 시험에 응시하게 된다. 1·2차 중복 합격자가 상당수 발생할 수 있다는 얘기다. 수험생들은 “연세대가 2차 시험에서 최소 인원을 뽑으려고 추가 합격을 선발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4학년도 이 전형 추가합격자 비율은 120.5%로 모집인원(259명)보다 많은 312명에게 추가 합격의 기회가 있었다. 이 때문에 입시 업계에선 올해 2차 시험 추가 합격자를 선발하지 않으면 최종 합격자가 수십명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재시험을 요구하며 소송을 제기한 수험생들도 2차 시험 추가 합격 미발표 방침에 반발하고 있다. 수험생 측 김정선 변호사는 “완전한 재시험을 보려면 2차 시험의 추가합격까지 뽑아야 한다”며 “연세대가 2차 시험에서 단 몇십명만 뽑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공동소송을 낸 수험생들은 연세대가 2차 시험의 추가 합격자를 모집하지 않는다면 소송을 계속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연세대가 예정대로 1차 시험의 합격자를 발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서울서부지법은 논술시험의 공정성이 훼손됐다며 효력을 중단해 달라는 수험생들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받아들여 1차 시험의 후속 절차를 중단했다. 연세대는 이의신청이 기각되자 즉시항고를 제기했다. 이에 따라 통상 항고와 달리 즉시항고를 통해 신속하게 자료가 상급심으로 넘어갔고 다시 2심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 신생아 3년간 서랍장에 숨겨놓고…母 “서랍은 안 닫았다” 황당 변명 ‘英 발칵’

    신생아 3년간 서랍장에 숨겨놓고…母 “서랍은 안 닫았다” 황당 변명 ‘英 발칵’

    영유아 딸을 3년간 침대 서랍에 숨겨 키우다 적발된 영국의 한 엄마가 7년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북서부의 체스터 크라운 법원은 아동 학대 혐의 등으로 기소된 여성 A씨에 대해 징역 7년 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2020년 3월 아이를 낳은 후 지난해 2월까지 자신의 애인과 다른 자녀들에게 아이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 아이를 침대 서랍에 방치한 혐의 등을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출근하거나 다른 자녀들을 학교에 데려다주는 등 집을 비울 때도 아이를 혼자 뒀다. 또 아이에겐 주사기를 이용해 우유와 시리얼만 먹였다. 아이의 존재는 A씨 집을 찾아온 한 방문객이 위층에서 들리는 소리를 듣고 아이를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아이가 발견된 뒤 A씨의 집을 찾은 사회복지기관 직원이 “아이를 보통 서랍에 두느냐”고 묻자 A씨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 직원은 “당시 A씨 아무런 감정을 보이지 않아서 충격을 받았다”면서 “아이가 엄마 외에 본 유일한 사람이 나라는 사실에서 압도적인 공포를 느꼈다”고 말했다. 발견 당시 아이는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입천장이 갈라진 구순구개열이 있었지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상태였다. 검찰에 따르면 아이의 발달 연령은 10개월 이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침실 서랍에 갇혀 바깥에 나가지 못했고,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임신 사실을 몰랐고 출산하는 게 “너무 두려웠다”고 진술했다. 또 아이를 넣은 서랍을 닫지 않았고 계속 서랍에 둔 건 아니라면서도 아이가 “가족의 일원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A씨의 변호인은 A씨의 정신 건강, 아이 아버지와의 불안정한 관계, 코로나19 봉쇄 등으로 인해 ‘예외적 상황’이 만들어졌다고 변호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를 향해 “46년간 재직했지만 이 정도로 나쁜 사례는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당신은 신중하게 상황을 통제하려고 시도했지만 우연히 끔찍한 비밀이 드러났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어린 아이에게 필요한 사랑과 적절한 관심, 다른 사람들과의 상호 작용, 적절한 식단, 절실히 필요한 의료적 도움을 주지 않았다”며 “(아이에게) 그 결과는 신체적·심리적·사회적으로 재앙에 가까웠다”고 비판했다.
  • 목동 1~3단지에 ‘제2 연트럴파크’ 생긴다

    목동 1~3단지에 ‘제2 연트럴파크’ 생긴다

    서울 양천구에 ‘제2의 연트럴파크’(경의선 숲길)이 만들어진다. 양천구가 목동 1~3단지 재건축 추진하며 얻어낸 성과다. 양천구는 목동 1~3단지 종상향 관련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결정(변경)’이 28일 최종 고시됐다고 밝혔다. 2004년 용도지역 종세분화 이후 약 20년만에 종상향 문제가 공식 해결된 것이다. 이번 결정의 주요 내용은 현재 제2종일반주거지인 목동신시가지 1~3단지를 3종으로 종상향하고, 기부채납으로 개방형녹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구는 지난해 주민의 경제적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존 기부채납 형식이 아닌 제3의 해법으로 ‘목동그린웨이’를 선도적으로 제시했다. 구 관계자는 “개방형녹지는 민간대지 내 지상부를 일반 시민들에게 공원 녹지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라면서 “새로운 방식의 기부 채납을 통해 공공은 녹지와 공원을 확보하고, 1~3단지 주민들은 종상향으로 재건축의 사업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새로 조성되는 개방형 녹지의 길이는 3.9㎞다. 특히 현재 조성되어 있는 국회대로 상부공원(약 3.8㎞)와 연결되면 총 7.7㎞ 길이의 녹지축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한마디로 양천구에 제2의 연트럴파크와 같은 긴 선형공원이 생기는 것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이번 서울목동지구 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결정최종 고시로 목동1~3단지 종상향 숙제를 마무리하게 됐다”면서 “개방형 녹지 도입 과정에서 함께 노력해 주신 주민들과 서울시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 ‘이 질환’ 있는 남성, 50대 중반부터 치매 위험 높아진다

    ‘이 질환’ 있는 남성, 50대 중반부터 치매 위험 높아진다

    심혈관 질환 또는 비만이 있는 남성이 50대 중반에 치매의 위험에 놓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같은 질환이 있는 여성보다 10년가량 이른 것으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한 관리를 조기에 시작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27일(현지시간) 미국 CNN에 따르면 폴 에디슨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신경과학 교수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서 비만과 고혈압, 제2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45세에서 82세 사이의 영국인 남녀 3만 4000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비만과 고혈압, 제2형 당뇨병은 모두 치매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다. 연구팀은 이들의 뇌를 스캔하고 복부 및 내장지방 부피를 측정했다. 연구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과 복부 피하지방, 내장지방 수치가 높을수록 대뇌피질의 부피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각, 운동, 언어 등 여러 기능을 담당하는 대뇌피질을 침범하는 퇴행성 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을 앓으면 치매 증상으로 이어진다. 이같은 변화 자체는 성별과 무관했지만, 여성이 약 65세에 이같은 변화가 시작돼 74세까지의 기간에 가장 취약한 것과 달리 남성의 경우 10년 가량 이른 약 55세에 변화가 시작돼 74세까지의 기간에 가장 취약하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에디슨 교수는 남성과 여성 간 호르몬 차이가 이같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추정했다.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며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저밀도 지단백질(LDL) 수치를 높일 수 있다. 반면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LDL 수치를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 지단백질(HDL) 수치를 높인다. 여성이 남성보다 10년 가량 늦게 치매를 겪을 수 있는 것은 갱년기 이후 에스트로겐의 이같은 효과가 약화되기 때문이라고 에디슨 교수는 설명했다. 또 남성이 여성보다 붉은 육류와 포화지방, 소금 등이 다량 함유된 식단을 더 많이 섭취하고 술과 담배를 즐기는 것도 남성의 치매 위험을 앞당기는 이유라고 에디슨 교수는 설명했다. 피하 지방이 많은 여성과 달리 남성의 경우 내장기관에 지방이 많이 쌓여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에디슨 교수는 덧붙였다. 에디슨 교수는 “심혈관 질환과 비만이 뇌세포의 퇴행에 미치는 영향은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장기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난다”면서 남성은 여성보다 일찍 심혈관 질환과 비만 관리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혈압 관리와 콜레스테롤 저감, 혈당 관리, 금연과 금주 등을 조기에 실천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에디슨 교수 연구팀의 이같은 연구는 지난 26일 ‘신경학 신경외과학 정신의학 저널’에 게재됐다.
  • “더 이상 한계는 없다”…손주 볼 나이에 아이 낳은 61세 북마케도니아 여성

    “더 이상 한계는 없다”…손주 볼 나이에 아이 낳은 61세 북마케도니아 여성

    남유럽 발칸반도의 내륙 국가 북마케도니아에서 61세 여성이 아이를 낳으면서 북마케도니아 최고령 출산자 기록을 세우게 됐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 26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 대학교 산부인과 클리닉 원장인 이레나 알렉시오스카 파페스티예프는 기자회견에서 체외 수정(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은 61세 여성이 이날 출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산모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파페스티예프 원장은 “61세 산모가 ‘페타르’라는 이름의 아기를 낳았다”며 “이는 의학계에 더 이상 한계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파페스티예프 원장은 의사들이 임신 기간 산모를 주의 깊게 관찰했으며, 산모는 임신 중 고혈압과 당뇨 진단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산모는 과거에 10번의 시험관 아기 시술을 받은 바 있다. 북마케도니아에서는 체외 수정 시술을 받는 여성의 연령 제한이 없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65세로 알려졌다. 2023년 기준 북마케도니아의 합계출산율(여자가 가임 기간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1.48명이다. AFP에 따르면 북마케도니아는 1991년 독립을 선언한 이후 경제 침체로 인해 주민 대부분이 이민하고 있다. 2021년에 실시한 마지막 인구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북마케도니아의 인구는 180만명에 불과하다.
  • ‘인플루언서’가 백악관 기자석에?…美성인 5명 중 1명 “SNS로 뉴스 본다”

    ‘인플루언서’가 백악관 기자석에?…美성인 5명 중 1명 “SNS로 뉴스 본다”

    미국 백악관이 브리핑실을 독립 언론인과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에게까지 개방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장남 도널트 트럼프 주니어는 백악관 브리핑실에서 일부 주류 언론 매체를 배제하는 방안을 아버지와 논의했다고 최근 자신의 팟캐스트에서 밝혔다. 이는 “백악관 브리핑실의 언론 지정석을 재배정하고, 일부 언론의 자리를 회수할 필요가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다. 백악관 브리핑실에는 기자석 49개가 마련돼 있다. WHCA 홈페이지에 따르면 기자석을 배정할 때는 백악관을 취재한 기간, 이념·지리적 대표성 등을 고려한다. 백악관 출입기자단(WHCA)이 가장 최근인 2021년 12월에 승인한 배치도를 보면 맨 앞줄에는 NBC뉴스, 폭스뉴스, CBS뉴스, AP통신, ABC뉴스, 로이터통신, CNN방송 등 권위 있는 주류 언론이 배정됐다. 가장 파급력이 큰 매체를 앞줄에 배정하면서 AP통신을 앞줄 중앙에 뒀다. 뉴스통신은 다른 언론에 뉴스를 공급하는 뉴스 도매상 역할을 하기 때문에 미국 정부는 브리핑에서 뉴스통신사를 우대하는 경향이 있다. 기자석 배정은 백악관을 취재하는 언론에 예민한 문제라 레이건 행정부 때부터는 백악관 대신 출입기자단에 맡겨왔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상관하지 않았다. 기자석 배정에 대한 워싱턴포스트(WP) 기사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인은 재임 기간인 2020년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WHCA를 무시하고 자신에게 우호적인 매체들을 브리핑실에 초청했다. 또 트럼프 참모들은 CNN 출입기자인 케이틀런 콜린스에게 뒷줄에 앉은 기자랑 자리를 바꾸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이에 기자들은 트럼프가 마음에 들지 않는 질문을 한 기자를 징벌하려고 한다고 반발했다. 이런 전례 때문에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20일 취임하면 백악관 브리핑실의 기자석을 재배정하면서 자신을 비판해온 주류 언론을 배제하고, 팟캐스터와 인플루언서 등을 우선 배정하지 않겠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을 비판적으로 보도해온 주류 언론과 방송사를 “가짜뉴스”라고 조롱해왔으며, 이번 대선 기간에도 지지자들이 많이 청취하는 팟캐스트와 주로 인터뷰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팟캐스트에 뉴욕타임스가 트럼프의 모든 것에 반대하고 민주당의 마케팅 기관으로서 기능해왔다고 주장하고서 “독자와 팔로워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개방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있나”라고 반문했다. 한편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국 30세 미만 성인 37%는 기성 언론이 아닌 뉴스 인플루언서로부터 뉴스를 제공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이들 대부분(77%)은 언론사에 소속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퓨 리서치센터가 올해 여름 뉴스 소비와 관련해 미국인 약 1만658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 여론조사 결과, 미국 성인 5명 중 1명(21%)은 뉴스 인플루언서로부터 정기적으로 뉴스를 받는다고 답했으며 18세에서 29세 사이의 성인 37%가 같은 답을 했다. 뉴스 인플루언서들은 일반적으로 엑스(X, 옛 트위터)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뉴스 인플루언서 85%가 엑스에 계정을 가지고 있었다. 2위는 인스타그램(50%), 3위는 유튜브(44%)였다.
  • [제30회 서울광고대상_카드부문 최우수상] 신한카드 ‘SOL로 탈출’편

    [제30회 서울광고대상_카드부문 최우수상] 신한카드 ‘SOL로 탈출’편

    광고 시각적 요소에 뉴진스 발랄함 결합신한카드 ‘SOL로 탈출’ 광고캠페인이 ‘제30회 서울광고대상’에서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신한카드의 대표 종합 생활금융플랫폼인 ‘신한쏠페이’를 중심으로, 고객의 실생활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광고의 성취를 넘어, 금융을 통해 고객의 일상 속 편리함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했던 신한카드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 더욱 자부심을 느낍니다. 이번 캠페인은 복잡한 결제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고객의 욕구를 반영하여 기획되었습니다. ‘사는 게 복잡한 Pay 세상, 우린 떠나기로 했다. SOL로 탈출’이라는 카피를 통해서는 기존의 결제방식을 탈피하고 새로운 결제 문화를 선도하는 신한쏠페이의 이미지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뉴진스 멤버들이 등장하는 이번 광고에서는 ‘어떤 결제든 쉽고 빠른 페이’, ‘알아서 소비관리해주는 페이’, ‘고객의 관심사와 취향에 맞춘 서비스 제공’ 등 신한쏠페이의 핵심 기능을 생동감 있게 보여주어 소비자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과거 사람들이 꿈꾸던 미래의 모습을 현대적으로 재구성하는 레트로 퓨처리즘을 기반으로 광고의 시각적 요소와 뉴진스의 발랄함을 결합하여 신선한 감각을 선사했습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신한카드는 한층 더 고객 중심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하는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신한카드는 앞으로도 고객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고,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에 발맞춘 혁신적 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신한카드를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고객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최재훈 신한카드 부사장
  • 마포 도화동 주민들, 맨발 황톳길 걸어요

    마포 도화동 주민들, 맨발 황톳길 걸어요

    서울 마포구가 도화동 353-7 도화동 쉼터에 약 60m 길이의 순환형 맨발 황톳길을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5월 ‘마포구 맨발 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촉진, 스트레스 감소, 수면 질 개선 등에 도움을 주며 가벼운 운동과 명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황톳길이 조성된 도화동 쉼터는 주거지와 가까워 지역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족 시설을 갖춰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황토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쉼터 내 배수 체계를 정비하고 황토를 보호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구는 이번 도화동 황톳길을 포함해 난지테마관광숲길, 샛터근린공원, 성미산에 맨발 걷기 전용 길을 만들었다. 또 앞으로 부엉이근린공원, 와우근린공원 등 4곳에 추가로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황톳길 맨발 걷기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나은 건강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월드핫피플] 감옥에 갇힌 시진핑 정적의 아들, 대만인과 결혼

    [월드핫피플] 감옥에 갇힌 시진핑 정적의 아들, 대만인과 결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적이었던 보시라이(75) 전 충칭시 당 서기 아들이 최근 대만인 여성과 결혼했다. 보시라이 전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의 아들 보과과(37)는 지난 23일 대만 신주현에서 결혼식과 피로연을 열었다. 대만 국민당과 싸웠던 중국 혁명원로의 손자이자 시 주석과 공산당 후계를 놓고 경쟁 구도를 형성했던 보시라이의 아들이 대만 여성과 결혼한다는 소식은 현지에서 큰 화제를 낳았다. 결혼식 현장은 엄격하게 통제된 가운데 신랑 보과과는 신부 쉬후이위와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었다. 경호원이 결혼식 참석자 명단을 대조해 한명씩 입장시키는 등 외부인의 접근을 철저히 통제했다. 또 결혼식장 위로 투명 텐트를 설치하거나 안티 드론건을 준비해 방송사의 드론 취재에 대비하는 등 삼엄한 경계가 이뤄졌다. 중국 정부는 한때 ‘중국의 황태자’로 통하던 보시라이의 아들이 대만에서 결혼한다는 소식에 논평을 거부하면서 이 결혼이 ‘악의적 선전’에 활용되는 것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27일 대만 연합보에 따르면 중국의 대만 담당 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천빈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보과과의 결혼과 관련한 질문에 “당신(기자)이 양안(중국과 대만) 혼인을 했다면 나는 당신을 축복할 것”이라며 “우리는 이에 대한 논평이 없다. 이에 대해 악의적 뉴스 선전을 하는 것에 반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베이징 창핑구의 고위급 인사가 많이 있는 친청교도소에 수감 중인 보시라이는 아버지부터 유명한 공산당 간부로 성골 중의 성골이었다. 충칭시 당서기로 시 주석과 권력을 다퉜던 보시라이가 몰락하는 과정에는 온갖 스캔들이 난무한다. 보시라이의 아버지 보이보는 중국 8대 원로로 불리며 공산당 혁명에 참여했던 인사로 국무원 부총리 등을 역임했다. 보시라이는 충칭시 당서기로 일하면서 ‘공동부유’를 내세울 정도로 사회주의 사상을 구현하는 정치를 했지만, 각종 스캔들로 감옥에 갇히는 신세가 된다. 그는 다롄 시장직을 훌륭하게 수행한 데 이어 충칭시에서도 소득재분배 정책으로 주민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보시라이의 아내 구카이라이가 자신들의 치부가 들춰질 것을 우려해 영국인 사업가를 청산가리로 독살하면서 그도 심판받게 된다. 보시라이의 내연녀였던 다롄방송국의 인기 아나운서가 인체 표본을 전시하는 ‘인체의 신비’ 전 표본이 됐다는 것은 그와 관련된 유명한 스캔들 가운데 하나다. 보시라이와 구카이라이 사이의 아들인 보과과는 영국 명문 해로 스쿨을 거쳐 옥스퍼드대, 하버드대에서 유학했다. 보과과의 화려한 유학 생활은 아버지 보시라이가 뇌물 수수 등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보과과와 결혼한 대만 여성 쉬후이위는 대만 타이베이 인근 이란현의 지역 유지 집안의 딸로 이란 뤄둥보아이병원 병원장의 손녀다. 쉬후이위 역시 영국과 미국에서 유학한 뒤 소더비 경매, 미국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 대만 고궁박물원 등에서 근무했다. 두 사람은 몇 년 전 유학 생활 중 처음 만나 교제하다 결혼을 약속했다. 보과과는 현재 캐나다에 체류 중으로 캐나다 한 기업에서 애널리스트로 재직 중으로 알려졌다.
  • ‘죽음의 소금 호수’ 사해 바닥에서 발견한 소금 기둥 정체는

    ‘죽음의 소금 호수’ 사해 바닥에서 발견한 소금 기둥 정체는

    이스라엘, 요르단, 팔레스타인에 접한 사해(Dead Sea)는 세상에서 가장 낮고 짠 호수로 알려져 있다. 해발고도는 해수면보다 400m 이상 낮고 염분 농도는 바닷물의 10배가 넘는 34%에 달한다. 염분이 높아 마실 수도 없고 물고기도 살 수 없어 죽음의 바다로 불리지만, 과학자들은 이 염분 농도에 적응해 살아가는 미생물을 발견했다. 이름처럼 완전한 죽음의 장소는 아닌 셈이다. 사해의 생태를 연구하던 과학자들은 호수 밑바닥에서 예상치 못한 것을 발견했다. 바로 소금 기둥이다. 사해 주변에는 소금 기둥 같은 덩어리가 있는데 이것이 성경에 나오는 롯의 아내라는 이야기도 내려왔다. ‘창세기’에서 하느님의 징벌을 받은 소돔과 고모라가 이 근방에 있었다고 믿는 이들은 소돔에서 도망쳐 나온 롯의 아내가 경고를 어겨 소금 기둥이 됐다는 이야기를 사해의 소금 기둥으로 풀어냈다. 최근 호수 밑바닥에도 사람 키 높이의 소금 기둥이 여럿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독일 헬름홀츠 환경연구소(UFZ)의 크리스티안 시버트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 소금 기둥의 생성 원리를 상세히 연구했다. 연구팀은 소금을 이루는 두 가지 성분 중 하나인 염소의 동위원소를 분석해 이 기둥을 형성한 소금이 어디서 왔는지 분석했다. 그 결과 이 소금은 사해가 아니라 주변에 있는 암염층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주변 지하수가 암염층을 거쳐 사해 호수 밑으로 들어올 때 매우 짠 물인데도 사해의 물보다는 염분 농도가 낮아 위로 상승한다. 이때 암염층에서 나온 소금 일부가 결정이 되는데, 이런 결정이 쌓이면서 기둥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사실 기둥보다는 굴뚝이라는 게 더 맞는 용어로, 과학자들은 여기에 화이트 스모커라는 명칭을 붙였다. 심해에서 뜨거운 물과 광물을 내뿜는 열수 분출공의 블랙 스모커와 색깔만 다르고 형태가 유사하기 때문이다. 화이트 스모커 대부분은 1-2m 정도 높이이고 하루 수㎝ 정도 자라지만, 아주 큰 것은 높이가 7m에 달하는 것도 존재한다. 이런 화이트 스모커가 갑자기 많아지거나 성장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사실 인간을 향한 경고다. 지하수가 호수로 많이 유출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인근 지역에서 물 부족으로 지하수와 강물을 끌어 쓰면서 사해의 수위는 매년 낮아지고 있다. 과거엔 사해 물이 차 있던 곳이 드러나고 대수층에 있던 소금이 빗물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녹아내리면서 지하에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단단하지 않은 지반이 결국 함몰돼 커다란 싱크홀이 발생한다. 실제로 주변 지역에서는 싱크홀로 인해 건물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 성경에 나오는 소돔과 고모라가 인간의 탐욕과 무절제함에 대한 경고라면 화이트 스모커와 싱크홀은 자연을 함부로 피괴하는 데 대한 경고일지도 모른다.
  • KIA 네일 ‘12월 중순’ 예상 깨고 빠른 재계약…“MLB 러브콜에도 턱 치료 감동에 잔류”

    KIA 네일 ‘12월 중순’ 예상 깨고 빠른 재계약…“MLB 러브콜에도 턱 치료 감동에 잔류”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12월 중순에야 윤곽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에이스 제임스 네일에게 재계약 서명을 받아냈다. KIA는 그의 변형 슬라이더(스위퍼)와 함께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KIA는 27일 외국인 투수 네일과 총액 180만 달러(계약금 40만 달러, 연봉 120만 달러, 옵션 20만 달러)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심재학 KIA 단장이 12월 초에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들과 네일이 협상을 시작하면 다음 달 중순쯤 재계약 신호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조기에 협상을 완료한 것이다. KIA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MLB 2, 3개 팀에서 네일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선발 자리를 확실하게 보장하지 않았다. 네일이 파격적인 조건이 아니면 남겠다고 했다”면서 “(지난 8월) 턱이 골절됐을 때 각별히 치료에 신경 쓴 구단과 소셜미디어(SNS)에 응원 글을 남긴 팬들에게 네일이 크게 감동한 부분도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네일은 2024 KBO 시상식에서 평균자책점상을 받은 명실상부 최고의 투수다. 윌 크로우, 이의리, 윤영철 등 팀의 선발 투수들이 부상으로 줄이탈하는 혼란 속에서도 양현종과 마운드를 지키면서 26경기 12승5패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KIA가 개막 전 1선발로 점찍은 건 크로우였는데 점차 네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책임감까지 증명했다. 지난 8월 24일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전에서 타구에 맞아 턱이 골절된 네일은 복귀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며 수술과 재활을 마쳤고 지난달 21일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등판했다. 그는 내년에도 팀의 중심으로 양현종, 윤영철 등과 선발진을 구성한다. 네일은 이틀 전 삼성과 재계약한 데니 레예스와 또 한 번 ‘명품 투’로 포스트시즌을 수놓을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2경기에 등판한 네일은 변화무쌍한 스위퍼로 삼성 타자들을 제압하면서 10과 3분의2이닝 3실점 평균자책점 2.53의 성적을 남겼다. 레예스도 네일과 직접 맞붙지는 않았지만 지난달 25일 3차전 7이닝 무실점으로 팀의 한국시리즈 유일한 승리를 따냈다. 전력을 유지한 두 팀은 내년에도 가을야구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다.
  • ‘시즌 데뷔전’ 듀랜트, ‘에이징 커브’ 르브론의 레이커스 대파

    ‘시즌 데뷔전’ 듀랜트, ‘에이징 커브’ 르브론의 레이커스 대파

    부상에서 복귀한 케빈 듀랜트(36·피닉스 선스)가 ‘농구 전설’ 르브론 제임스(39)가 버틴 미국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에 3연패를 안겼다. 피닉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풋프린트 센터에서 끝난 2024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27-100으로 완승을 거뒀다. 피닉스는 이날 승리로 5연패에서 탈출했다. 지난 2일 시범 경기 도중 다리 부상으로 그동안 출전하지 못한 듀랜트가 이날 복귀전에서 23점에 6리바운드의 활약을 보였다. 또 이날 부상에서 돌아온 브래들리 빌(23점)과 데빈 부커(26점·10어시스트)가 듀랜트와 3각편대를 형성해 맹폭을 가했고, 유서프 너키치(12점·12리바운드·3어시스트)까지 더블더블로 거들었다. 레이커스에서는 앤서니 데이비스(25점·15리바운드·5어시스트)로 분투했으나 팀의 3연패를 막지 못했다. 제임스도 18점(8리바운드·10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피닉스와 레이커스는 10승 7패로 동률이지만 서부 콘퍼런스 5위와 6위에 자리했다. 이날 승패는 3점슛과 턴오버가 갈랐다. 레이커스에선 외곽포가 8개 림을 가른데 반해 피닉스는 17개를 바스켓에 꽂아 넣었다. 레이커스는 상대 턴오버로 얻은 점수가 4점뿐이지만 피닉스는 19점에 이르렀다. 레이커스의 ‘간판’ 제임스가 턴오버 6개를 당하면서 피닉스에 경기 흐름을 넘겨줬다. 다음달이면 만 40세가 되는 ‘NBA 전설’ 제임스의 기량도 예전과는 달라 ‘에이징 커브’에 들어선 것으로 분석된다. 1쿼터 초반 듀랜트가 3점슛을 작렬하며 복귀를 알리자 제임스 역시 외곽포로 대응했다. 앤서니와 하치무라 루이의 공격에 피닉스는 부커와 타이어 존스가 맞서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전반을 62-60으로 마쳤다. 3쿼터에선 피닉스의 일방통행이었다. 부커가 내외곽을 오가며 연속 11득점을 몰아친 가운데 듀랜트와 로이스 오닐도 득점에 가세하며 98-78로 20점 차로 달아났다. 부커의 잇따른 외곽포에 대한 레이커스의 사령탑 대응이 늦었다. 반격을 노린 레이커스는 4쿼터 초반 던진 3점슛이 번번이 림을 외면한 반면 피닉스의 빌은 연거푸 득점에 성공하면서 굳히기에 들어왔다. 4쿼터 중반 빌이 르브론의 레이업 슛을 완벽하게 차단했고, 듀랜트가 골밑 슛을 성공하면서 승부는 결정됐다.
  • ‘논술 유출’ 연세대, 다음달 8일 추가 시험...1차 합격자도 선발

    ‘논술 유출’ 연세대, 다음달 8일 추가 시험...1차 합격자도 선발

    1차와 2차 시험 각 261명 선발“불확실성 해소 위한 결정”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 유출 논란을 겪은 연세대가 다음달 8일 추가 시험(2차 시험)을 실시한다. 1차 시험을 무효로 처리하는 방식의 재시험을 치르는 대신 1차와 2차 시험 합격생 모두를 선발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27일 홈페이지에 입장문을 내고 “12월 8일 추가로 2차 시험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연세대는 “후속 조치를 오랜 기간 기다려 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수험생을 포함한 여러분의 입장을 두루 고려해 후속 조치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 숙고의 숙고를 거듭했다”고 했다. 연세대에 따르면 다음달 8일 실시되는 ‘2차 시험’에는 지난달 12일 자연계 ‘1차 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 전원(결시생 제외)이 응시할 수 있다. 구체적인 2차 시험 일시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쯤 연세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연세대는 2차 시험에서 합격자 261명을 선발해 다음달 26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1차 시험의 합격생까지 합격시킨다는 방침이다. 연세대는 “1차 시험에 의해 선발하기로 한 261명의 학생은 정상적으로 1차 시험만으로 선발한다”면서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12월 13일”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당초 자연계 논술 전형에서 정한 입학 정원 261명의 2배인 522명을 선발하게 된다. 다만 중복 합격생 등을 고려하면 이보다 적은 인원이 합격할 수도 있다. 대안으로 거론되던 재시험이나 정시 이월 모두 기존 수험생에 대한 피해가 우려된다는 점을 고려해 합격자를 두배로 늘린 것으로 풀이된다. 시험지 유출 논란이 불거지면서 벌어진 법정 다툼 또한 멈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이 열린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의 착각으로 문제지가 시험 1시간여 전에 배부됐다가 회수됐다. 이에 수험생 등 18명은 공정성 문제가 있다며 재시험을 요구하는 시험 무효 확인 소송과 효력정지 가처분을 냈다. 법원은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을 인용했고 연세대가 이의 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본안 소송의 첫 변론기일은 다음달 5일 열릴 예정이었다. 수험생 측 변호를 맡은 김정선 변호사는 “이렇게 되면 부정행위로 합격하는 사람이 있을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면서도 “재시험은 저희가 원했던 바기 때문에 소송을 취하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연세대는 “우리 대학과 타 대학의 수시모집 전형 일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교육부와 협의 후 결정했다”면서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 [속보]연세대 “12월 8일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 추가시험”

    [속보]연세대 “12월 8일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 추가시험”

    2025학년도 수시모집 자연계 논술시험 문제 유출 논란으로 일부 수험생들과 법정 공방까지 벌인 연세대가 진통 끝에 추가 시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연세대 입학처는 27일 입장문을 내고 “12월 8일 추가로 2차 시험을 시행한다”면서 “후속 조치를 오랜 기간 기다려주신 수험생과 학부모님,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2차 시험은 지난달 12일 시행된 자연계 논술시험에 응시했던 수험생 전원이 치를 수 있다. 당초 연세대는 지난 10월 12일 치러진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전형에서 261명을 선발할 예정이었다. 대학 측은 1차 시험을 통해 261명을 정상적으로 선발하며 합격자는 다음달 13일 발표한다. 이와 더불어 다음달 8일 실시하는 2차 시험에서도 261명을 선발해 26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1차와 2차 시험을 통해 선발 인원의 2배에 달하는 522명을 선발하게 된다. 연세대는 “재시험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수험생을 포함한 여러분들의 입장을 두루 고려해 후속 조치를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중요해 숙고에 숙고를 거듭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통해 실체적인 진실을 밝히는 것이 정상적으로 시험에 응시한 대다수의 수험생들의 이익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생각했고 다른 대학의 입시에 대한 배려라고 판단했다”면서도 “현실적으로 단기간 내에 법원의 판결을 받는 것이 어렵게 됐다”고 덧붙였다. 앞서 연세대 자연계 논술전형에 응시한 일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특정 고사장에서 시험 감독관이 시험 시작 시간을 착각해 1시간여 전에 문제지를 배부했다 회수했고, 이 과정에서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 수험생들은 법원에 논술시험의 효력을 정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도 냈고, 법원이 이를 일부 수용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이 제기한 본안 소송 판결 선고 전까지 연세대의 합격자 발표를 비롯한 후속 절차 진행은 전면 중단됐다. 연세대는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이의신청을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이에 불복해 항고했다. 이에 교육부는 “항고 의사는 존중한다”면서도 “수험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모집 최종 마감 전날인) 다음달 26일까지 입시 혼란을 방지할 대안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 대우건설, ‘베트남의 강남’ 스타레이크에 첫 고층 주거복합건물 착공

    대우건설, ‘베트남의 강남’ 스타레이크에 첫 고층 주거복합건물 착공

    대우건설은 베트남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2단계 사업의 첫 번째 고층 주거복합프로젝트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사업 2단계 부지에 조성하는 첫 번째 고층 주거복합건물인 ‘K8HH1’ 착공식을 개최했다. K8HH1 프로젝트는 연면적 11만 3302㎡(약 3만 4200평) 규모의 지하 2층∼지상 26층 아파트 2동과 지하 2층∼지상 20층 오피스 1동을 신축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약 2억 7000만달러(3771억원) 규모다. 공사 기간은 착공 시점으로부터 32개월이다. 대우건설의 100% 자회사인 THT 디벨로프먼트가 시행을 담당하고, 현지 건설업 면허를 보유한 대우건설 베트남법인이 시공을 맡는다. K8HH1은 스타레이크 2단계 사업에서 이정표가 될 중요한 프로젝트라고 대우건설은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K8HH1 인근 아파트 부지 2곳에 각각 656가구와 846가구 규모의 아파트도 공급할 예정이다. 예정된 사업이 모두 완공되면 명실상부한 하노이 K-빌리지의 중심지구가 될 것이라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국내에 시공한 하이엔드 아파트 ‘푸르지오써밋’처럼 한국형 고급 주거복합 상품을 베트남에 선보이는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스타레이크는 대우건설이 여의도 면적의 3분의 2크기인 186만3000㎡부지에 ‘하노이의 강남’을 건설하겠다는 포부로 추진 중인 초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상업 및 업무시설, 정부기관, 주거시설이 조성되며 대우건설이 독자적으로 기획부터 토지보상, 인허가,자금조달, 시공, 분양, 도시 관리 운영까지 사업 전반을 주도하고 있다.
  • 혈액순환·숙면·스트레스 특효…마포구 “도화동 쉼터 황톳길 걸으세요”

    혈액순환·숙면·스트레스 특효…마포구 “도화동 쉼터 황톳길 걸으세요”

    서울 마포구는 도화동 353-7 도화동 쉼터에 약 60m 길이의 순환형 맨발 황톳길을 만들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올해 5월 ‘마포구 맨발 걷기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맨발 걷기는 혈액순환 촉진, 스트레스 감소, 수면 질 개선 등에 도움을 주며 가벼운 운동과 명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황톳길이 조성된 도화동 쉼터는 주거지와 가까워 지역 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세족 시설을 갖춰 이용 편의를 높였다. 특히 황토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쉼터 내 배수 체계를 정비하고 황토를 보호할 수 있는 포장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구는 이번 도화동 황톳길을 포함해 난지테마관광숲길, 샛터근린공원, 성미산에 맨발 걷기 전용 길을 만들었다. 또 앞으로 부엉이근린공원, 와우근린공원 등 4곳에 추가로 황톳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박강수 구청장은 “황톳길 맨발 걷기를 통해 주민들이 일상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손쉽게 건강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더 나은 건강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정우성 논란에 입 연 이소영 의원 “아이 낳았다고 결혼? 숨막혀”

    정우성 논란에 입 연 이소영 의원 “아이 낳았다고 결혼? 숨막혀”

    배우 정우성(51)이 모델 문가비(35)가 자신의 아들을 낳았음에도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가 원하는 사람과 혼인할 자유는 개인에게 부여된 권리”라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지난 26일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우성 배우의 득남 뉴스에 관한 단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뒤 “‘정우성씨 혼외자 논란’이 며칠간 미디어를 뒤덮고 있다. 연예인들의 사생활이야 늘 관심사가 되는 것이지만, 그가 ‘결혼’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결정까지 비난과 판단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건 공감이 잘 되지 않는다”고 운을 뗐다. 이 의원은 “아이 낳은 부부가 이혼하는 게 허용되고 그 선택이 존중되는 사회에서, 아이를 낳은 남녀가 혼인하지 않고 따로 사는 게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 거냐”라며 “그럼 아이 낳고 결혼한 뒤 이혼하면 괜찮은 거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애초에 그런 게 왜 판단과 평가의 대상이 되는지 잘 모르겠다”며 “누군가와 함께 산다는 결심은 굉장히 실존적인 결정이다. 함께 아이를 낳았다고 해서 상대방과의 관계를 불문하고 혼인을 해야 하고 동거의무와 부양의무를 지며 부부로 살아야 한다니. 왠지 숨이 막혀 온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혼자 살 자유, 내가 원하는 사람과 혼인할 자유 이런 것은 개인에게 부여된 오로지 고유한 자유이고 권리”라면서 “물론 최소한의 법과 도덕의 테두리 안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 의원은 자신의 가족사를 고백하기도 했다. 그는 “다들 태어난 아이를 걱정하며 한 말씀씩 하시는 것 같은데 ‘아이를 위해 부모가 혼인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저는 ‘편견’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아주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양육 책임은커녕 부친의 얼굴도 기억하지 못하고 성장했다. 일면에선 불행한 일이다. 그런데 사랑하지 않는 제 부모님이 이혼하지 않고 살았다면 과연 제가 더 행복했을까? 그건 남이 함부로 말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평범한 게 나쁠 건 없고, 부모가 서로 사랑하고 힘을 합쳐 같이 산다면 아이의 정서에도 더 좋은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우리의 인생은 그 모습이 제각기 다 다르다. 평범하고 비슷한 표준이 있는 것 같아도 사실 다 다르다. 그런 ‘다름’들이 무심하게 존중되는 사회가 더 좋은 사회 아닐까라고 저는 생각한다. 물론 다른 생각들도 존중한다”고 다양한 상황에 대한 포용을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한 모임에서 만나 가깝게 지내다 지난해 6월 아이가 생겼고, 문가비는 지난 3월 아들을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가비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준비돼 있지 않았던 나는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 그렇게 하기로 선택을 했던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후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보도가 나오자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문가비가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친자가 맞다. 양육 방식은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정우성은) 아버지로서 아이에게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우성과 문가비 사이에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가정을 꾸리지 않은 채 양육비만 내겠다는 것이냐는 비판이 나오는 한편 ‘결혼하지 않더라도 아버지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건 책임감 있는 태도 아니냐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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