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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개별공시지가 21.5% 폭등

    올해 서울시내 개별공시지가가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21.5%나 폭등했다.지난해 개별공시지가 변동률 3.37%보다 6.4배나 뛰어 오른 것으로 지난해 수도권을 강타한 부동산 열기를 실감케 했다. 서울시는 건설교통부가 결정·공시한 올 1월1일 현재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시내 91만 482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지난해 대비 평균 21.52%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의 개별공시지가는 2000년 2.9%,2001년 0.14%,지난해 3.37% 오르는데 그쳤다.올 1·4분기 지가변동률은 0.34%로 지난해 같은 기간 3%에 비해 크게 줄어 내년도 공시지가 상승률은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개별공시지가는 양도소득세·증여세·상속세 등 국세의 부과기준과 종합토지세·등록세·취득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액 결정자료로 각각 활용돼 공시지가가 상승하면 이들 세금도 크게 오른다. 올해 개별공시지가 상승률을 지역별로 보면 ▲강남구 37.4% ▲송파구 36.8% ▲서초구 34.1% 등 지난해 주택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강남지역의 상승폭이 컸다.오름 폭이낮은 자치구는 ▲금천구(6.5%) ▲영등포구(12.15%) ▲구로구(15.5%) 등의 순이다. 용도별로는 자연녹지가 24.41%로 가장 컸다.다음으로 상업지역 21.81%,개발제한구역 21.3%,주거지역 21.1%,공업지역 17.53% 등이다. 용도별·개별필지별 지가는 상업지역의 경우 중구 명동2가 33의 2번지 우리은행 명동지점이 1㎡당 전년도 3330만원에서 올해 3600만원(평당 1억 19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노원구 월계동 85번지는 81만원(평당 267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주거지역은 강남구 삼성동 7번지 해청아파트(395만원,평당 1305만원)와 관악구 신림동 1563의 84번지(23만 9000원,평당 79만원),녹지지역은 강남구 일원동 157의 9번지(85만원,평당 280만원)와 도봉구 도봉동 산50의 1번지(2820원,평당 9320원)가 각각 최고와 최저지가를 기록했다. 시는 이같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30일 자치구별로 공시한 뒤 다음달 말까지 토지 관계인들의 이의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류길상기자
  • 뒤바뀐 공시지가 / 골프장이 농지의 절반… 종토세 적게내

    골프장이 인근 농지보다 공시지가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공시지가가 낮으면 종합토지세를 낮게 적용받는다. 이같은 사실은 경기 용인시 의회가 용인시를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 조사(감사)결과를 15일 보고하면서 밝혀졌다. 이와 관련,용인시의회는 “용인시가 건설교통부에 이의신청을 해야 한다.”고 요구해 파장이 예상된다.의회 관계자는 “상당수 골프장의 공시지가가 인근 농지 등과 비교해 실제 토지활용도나 가치면에서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용인시의회의 집계에 따르면 용인시 기흥읍 신갈리 506의 1 태광CC(컨트리 클럽)의 공시지가가 ㎡당 6만2000원인데 반해 인근 농지의 경우 공시지가가 15만 8000∼19만원에 달했다. 또 용인시 구성읍 보정리 산 32의 1 한성CC도 ㎡당 공시지가가 6만 2000원으로,인근 농지의 6만 7000∼7만 8000원보다 낮았다.광주시 실촌면 곤지암리 241의 1 중부CC는 ㎡당 5만 7000원으로 인근 곤지암리 336 농지 11만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등 대부분의 골프장 공시지가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정이다. 골프장 가운데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경기 군포시 안양베네스트로, ㎡당 7만 5000원(평당 24만 7000원선)에 그치고 있다.가장 싼 곳은 경기 가평군에 건설중인 크리스탈밸리로 ㎡당 1만 2000원(평당 3만 9000원). 이처럼 골프장과 농지 등 인근 토지의 공시지가가 크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공시지가 책정기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골프장은 건설교통부가 표준지가에 의해 책정하지만 농경지 등은 건교부의 표준지 지가를 기준으로 자치단체가 도로나 개발전망 등을 감안해 자체 심의를 거쳐 공시지가를 최종 확정하고 있다. 골프장이 산재한 성남시 관계자도 “골프장 부지는 일반 개인들과는 달리 건교부가 인근 지역의 표준지 지가를 토대로 자체 결정해 시·군에 통보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비슷한 결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지나 개발가능한 임야 등을 제외한 농경지와 가격을 비교한다면 문제의 소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전답을 소유한 농민들의 상대적인 불만도 크다.농민 김모(56·용인시 원삼면)씨는 “골프장은 개발비용만도 수천억원이 드는 데다 수익도 많아 땅의 가치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농지보다 공시지가가 싸 세금을 적게 내고 있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며 “이같은 결과는 체육시설을 빌미로 거대 자본에 특혜를 주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용인시 관계자는 “농지와 비교해 공시지가가 불합리하게 책정된 사례 등을 추가로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시의회 건의사항을 검토한 뒤 시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밝혀 공시지가 조정에 착수할 뜻을 비쳤다. 건교부 지가제도과 박광서 과장은 “콘도와 골프장 등은 일반 전답과는 달리 법에 따라 특수토지로 분류돼 건교부가 감정평가협회에 직접 평가를 의뢰해 표준공시지가를 산정하고 있어 일선 시·군이 별도로 산정하고 있는 토지에 대한 감정평가와는 다소 차이가 날 수 있다.”고 말했다.박 과장은 “그러나 골프장 공시지가가 인근 농지보다 싸다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용인시가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현지 실사를 거쳐 조정여부를 최종 결정할예정”이라고 밝혔다. 수원 윤상돈기자 yoonsang@
  • 철도청 장비입찰 ‘뒷맛 찜찜’/ 공고내용과 다른 업체 낙찰돼 물의

    철도청이 정보통신망 확충을 위한 장비 구매입찰 과정에서 당초 공고했던 내용과는 다른 업체를 통과시켜 물의를 빚고 있다.게다가 필요 이상의 비싼 장비 구입에 나서 예산낭비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10일 철도청 등에 따르면 철도청은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정보통신망을 확충하기 위한 장비구입 입찰을 실시,최저가로 응찰한 A사가 낙찰됐다.그러나 이 업체는 지난 3일 6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술심사후 업체들로부터 규격에 맞지 않다는 이의신청이 제기됐다.철도청은 입찰공고에서는 하드웨어 구입을 제시했는데 소프트웨어 설비를 제안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입찰에서 떨어진 업체들은 당초 공고내용과 다른 업체가 선정됐다며 반발하고 있다.한 업체 관계자는 “공고문에서 정한 기준과 다른 업체를 선정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의혹의 시선을 보낸 뒤 “게다가 소프트웨어 설비는 비용이 낮은 반면 기술진보가 빨라 단기간 사용하는 단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대기업으로 기술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을 밝혔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철도청이 구입하려는 기계(프로토콜 분석기)는 필요 이상의 기능을 갖춘 대당 1억원이 넘는 비싼 장비여서 예산낭비 측면이 많다는 지적들이다.한 전문가는 “정보통신망 확충을 위한 필요성도 없지 않으나 외부의 아웃소싱을 통해 예산절감을 할 수 있는데도 굳이 비싼 장비를 구입하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 메트로 플러스 / 종토세 변동사항 오늘까지 신고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오는 10월에 부과되는 종합토지세와 관련,토지 공람과 변동사항 신고,이의신청 등을 접수한다.변동사항 신고는 10일까지,토지공람은 15일까지 가능하다.종토세 이의신청 기간은 16∼25일이다.접수는 구청 세무1과.890-2345.
  • 일반주거지역 3종 세분화 이달말 마감 / “용적률 달라져” 건축민원 대란

    일반주거지역을 3개 유형으로 나누는 작업이 이달 말 마감되면서 전국이 건축민원으로 막판 몸살을 앓고 있다. 정부가 도심의 난개발을 막기 위해 오는 7월부터 현행 일반주거지역을 3종류로 재분류하면 땅의 향후 개발 가치가 10∼30%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들의 반발과 함께 건축허가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일반주거지역 세분화란 지난 2001년 개정된 도시계획법시행령에 따라 일반주거지역을 이달 말까지 의무적으로 1종·2종·3종으로 나누도록 했다. 일반주거지역은 현재 용적률 300% 이하,건폐율 60% 이하를 적용받고 있다.그러나 앞으로 1종은 용적률 150% 이하,건폐율 60% 이하,건축물 층수 4층 이하로 제한된다.2종은 용적률 200% 이하,건폐율 60%,건축물 층수 7층 이하 또는 12층 이하이다.3종은 용적률 250% 이하,건폐율 50% 이하에 층수 제한 규정이 없다. 시·군·구(자치구)별로 의회 의견을 듣고 도시계획위원회의 자문을 거친 뒤 시·도에 결정을 요청하며 시·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시한을 넘길 경우 3종 분류대상지역도 2종지역으로 일괄 지정된다. ●민원봇물 서울 양천구는 주민공람공고 과정에서부터 진통을 겪었다.연립단지가 모여 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신정·신월지구의 3종 주거지역 비율을 이웃 목동신시가지보다 적게 책정했기 때문.주민들은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지역 대부분을 1종·2종으로 분류해 낙후상태를 고착화시키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서울 강남지역의 경우 1·2종으로 분류된 20여곳의 단지가 이의신청을 낸 상태다. 경기지역은 지난해부터 31개 시·군에서 90개 지역에 대한 세분화 작업을 벌여 32개 지역에서 작업을 마쳤거나 도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나머지 17개 시·군 58개 지역은 도로부터 보완지시를 받았거나 지역 주민들의 반발 때문에 작업이 늦어지고 있다. ●도심과밀 오히려 부추겨 서울환경연합과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등 환경단체들은 서울시내 각 자치구들이 세분화작업 과정에서 주민민원에 편승,주거지역의 고층화를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다.북한산·도봉산 생명평화 시민연대 상임대표인 성염(서강대철학과) 교수는 “무조건 건물높이를 올리고자 하는 일선자치구는 단계를 올려 세분화안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또 강북구와 도봉구 등은 북한산·도봉산 주변일대가 최고 고도지구 4층 이하임에도 7∼12층까지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구리시는 아차산 기슭 교문사거리 교문동 3만여㎡에 대해 2종 주거지역으로 지정,공람공고를 내자 시민단체들이 “시가 개발압력에 굴복,역사·문화적 보전가치가 높은 지역을 훼손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민원에 떠밀리기 용산구는 재건축을 추진중인 5층짜리 이촌동 한강맨션에 대해 당초 용적률 200% 이하 높이 7층 이하의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했었다.하지만 최근 서울시에 제출한 주거지역 세분화안에서는 용적률 250% 이하에 층수 제한이 없는 3종 주거지역으로 분류한 것으로 드러났다.아파트 주민들의 거센 반발과 민원에 떠밀린 것. 경기도 지난 2월 10여개 시·군에서 올린 세분화안에 대해 무더기로 퇴짜를 놓았다. 1·2종으로 분류해야 할 지역을 3종으로 올린 지역이다.광주시는 주거지역 세분화안은 이같은 이유로 무려 3번이나 되돌려 보내기도 했다. ●건축허가 급증 지난해 중순 이후 자치단체의 건축허가 신청이 크게 늘었다.오는 7월 관련 법 시행 전에 건축허가를 받아 두려는 속셈이다.경기도의 경우 지난해 4만 4810동(연면적 3695만 2500여㎡)의 건축허가가 나갔다.이는 전년도 2만 9867동(연면적 2642만㎡)에 비해 50% 증가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12월과 올 1월 사이 무려 8350동에 809만 9185㎡의 건축허가가 이뤄졌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메트로 인사이드]공시지가 이의신청 살펴보니 강남 “내려줘” 강북 “올려줘”

    강남은 공시지가를 내려달라 하고,강북은 올려달라고 요구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서울시가 1차 산정 후 공개한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를 신청한 지주(地主)가 크게 늘었다.개별공시지가의 산정기준인 표준지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20.84% 상승함에 따라 개별공시지가도 높아지자,토지보유량이 많은 강남 등지의 지주들이 종합토지세 증가를 우려해 지가 인하를 요구한 경우가 많았다.반면 재개발·재건축,뉴타운개발 등이 예정된 강북지역에선 투자차익을 의식해 오히려 공시지가를 올려달라고 요청한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는 다음달 30일 결정·공시하는 91만 7495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1∼20일 지주와 이해관계인에게 열람케 한 뒤 의견을 접수한 결과,지난해보다 148% 증가한 3142필지에 대한 이의신청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전국적인 토지보유 현황에 따라 합산,부과되는 종합토지세 등을 감면받기 위해 개별공시지가를 내려달라고 요구한 대상 필지는 지난해보다 187% 늘어난 2237필지였다. 강남구는 모두 657필지 가운데 656필지,중구는 578필지 가운데 561필지,서초구는 150필지 가운데 124필지가 공시지가를 내려달라는 요구였다. 개별공시지가를 올려달라고 요구한 대상 필지도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905필지로 조사됐다.기존 토지에 대한 평가가치가 높아질수록 투자차익이 커지는 재개발·재건축 추진 지역이 대부분이었다.마곡지구 등이 개발되는 강서구는 292필지 가운데 257필지,뉴타운개발이 진행 중인 은평구는 318필지 가운데 268필지가 공시지가를 올려달라고 했다. 서울시 지적과 관계자는 “지난해 큰 폭으로 상승한 땅값이 표준지공시지가에 반영돼 개별공시지가 상승률도 커졌다.”면서 “종합토지세 부과를 우려한 법인들의 이의신청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구는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 가운데 23%인 133필지,강남구는 약 7%에 해당하는 45필지가 법인소유였다. 시는 이의신청이 접수된 필지에 대해 현장 재조사와 감정평가사의 정밀검증,구 토지평가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다음달 5일까지 의견제출인에게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황장석 기자 surono@
  • 운전면허취소 이의신청구제 확대

    서울경찰청은 28일 운전면허가 취소돼 생계 곤란을 겪고 있는 민원인의 이의신청 구제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운전면허행정처분 심의위원회’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행정처분이 내려진 날로부터 30일로 제한하던 이의신청 접수기간을 60일로 늘리고 심의위원회를 매월 정기 개최키로 했다.또 행정처분 감경 사유를 완화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비정부기구(NGO) 등 외부인사가 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지난해 7월부터 운영된 심의위는 운전면허취소자가 행정심판 청구에 앞서 제기한 이의신청에 대해 취소처분이 적정한지 심의하는 기구다.심의위는 취소처분이 부당하다고 인정되면 취소처분을 정지처분으로 감경하고 있지만,이의신청 기간이 짧고 감경사유를 제한하는 등 요건이 까다로워 모두 5차례에 걸쳐 12건을 감경 처리하는 데 그쳤다. 장택동기자 taecks@
  • 공정위 ‘공정성 추락’ 망신 / 이남기 전위원장 구속·과징금 부과취소 부적정

    ‘경제검찰’로 불리던 공정거래위원회의 위상이 말이 아니다. 이남기 전 위원장이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구속돼 공정위의 도덕성이 심각한 타격을 입은 데 이어 언론사 과징금부과 취소 결정이 부적정했다는 감사원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감사원으로부터 과징금 부과제도 개선을 요구받아 과징금제도의 신뢰성도 바닥에 떨어졌다. 공정위 내부에서도 ‘최대 위기’라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재벌개혁에 나서기 전에 자체 개혁을 먼저 해야 한다는 지적들이다. ●이남기씨가 부과취소 주도 이 전 위원장이 간부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과징금 부과취소를 밀어붙인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밝혀졌다.그는 지난해 12월2일쯤 신문사로부터 경영상의 어려움을 담은 청원서를 제출받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실무진에 지시했다.실무진이 반대하자 3일후 간부회의에서 청원서를 받는 방안을 다시 꺼냈고 일부 간부는 반대의견을 냈다. 공정위의 이런 결정은 절차의 투명성과 설득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해당 국에서 보고서를 작성해 위원회에 제출하면 위원회가 심의하는 게 행정절차지만 과징금 취소 건은 간부회의에서 먼저 결정하고 해당 국에 알려줬다.감사원 관계자는 “실제로 언론사 경영상태는 과징금을 내지 못할 정도로 자금사정이 어렵지 않았고,일부 언론사는 이미 과징금을 내고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과징금 취소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책임 물을 곳이 없다 결정을 주도한 이 전 위원장은 지난 3월초 퇴임했기 때문에 책임을 물을 수도 없다.관련 직원들은 당시에 반대의견을 냈기 때문에 책임추궁이 불가능하다.감사원 조치는 결국 공정위의 주의 요구에 그쳤다. 최종 결정이 형식상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형사처벌 대상에서도 벗어났다.하지만 전원회의에서 내려진 결정이 부적정했다는 평가를 받음에 따라 공정위의 위상과 과징금부과제도의 신뢰성은 바닥에 떨어졌다. ●무원칙한 과징금 부과 현행 과징금제도가 판정 기준이나 객관적 근거를 갖추지 못해 공정위가 자의적인 판단으로 과징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게 감사원 지적이다. 부과 판정기준의 미비,가중·감경 기준 불명확,산출근거 미제시 등이 지적사항의 주류를 이룬다.그런 관계로 과징금이 부과되면 기업들의 이의신청 등이 잇따르는 게 현실이다. 최근 부당내부거래 행위 등으로 공정위에 적발된 M기업은 스스로 시정했다는 이유로 과징금을 한 푼도 부과하지 않았으나,같은 행위를 한 D기업에는 35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부터 개혁하라’ 공정위는 ‘과징금제도가 판정기준이나 객관적 근거없이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운용되고 있다.’는 감사원 지적에 따라 과징금제도 손질에 나서겠다고 밝혔다.하지만 공정위가 자체 개혁에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높다. 공정위 홈페이지(www.ftc.go.kr)에 한 네티즌은 “재벌이 경제력 집중하면 혼나야 하고 공정위가 권력을 집중하면 잘하는 일인가.”라며 “남에게 사정의 칼을 사용하려면 개인이나 조직은 몇배의 자정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불법체포로 법정 설 위기 검사가 합의금 주고 무마

    현직 검사가 자신에 대한 재정신청 사건이 인용돼 법정에 설 위기에 처하자 신청인에게 거액의 합의금을 주고 사건을 취하시킨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조모(66)씨는 자신을 불법체포했다며 모 지방검찰청 조모 부장검사에 대해 냈던 재정신청사건을 지난 1일 4000만원의 합의금을 받은 뒤 취하했다고 19일 밝혔다. 법조계 주변에서는 현직 검사에 대해 재정신청이 인용된 것도 처음인데다 거액의 합의금으로 신청이 취하된 것도 이례적이어서 그 배경이 석연치 않다고 보고 있다. 조씨는 버스운전기사로 일하던 지난 96년 서울 서대문구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뺑소니로 몰려 검찰에 송치됐다.그러나 당시 검찰은 피해자의 과실이 오히려 큰데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점을 들어 기소유예처분을 내렸다. 이에 조씨는 당시 담당경찰관이 부당한 수사를 했다며 관할인 서울지검 서부지청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하지만 조씨는 이의신청 사건을 맡은 조 검사가 목격자의 진술 등을 들어 자신의 과실을 인정하려하자 담당검사와의 면담을 요청했고급기야 담당검사의 교체까지 요구하고 나섰다.그러자 조 검사는 자신을 만나려고 검사실에서 기다리던 조씨를 긴급체포한 뒤 1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하지만 법원은 조씨의 뺑소니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이에 따라 조씨는 자신을 긴급체포한 조 검사에 대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재정신청을 냈고,지난 3월 대법원은 “조 검사의 긴급체포는 구성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라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되돌려 보냈다. 대법원의 인용결정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을 수 있는 상황에 놓이자 조 검사는 소 취하와 함께 조씨에게 4000만원의 합의금을 지급했다.조 검사는 이와 관련,“사건처리 과정에서 잘못은 없으나 위로하는 차원에서 합의금을 지급했다.”면서 “그러나 소 취하를 종용한 적이 없다” 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조씨는 “조 검사가 먼저 합의를 제의했다.”고 말했다. 조태성기자 cho1904@
  • [정부정책 Q&A] 종합토지세 납부절차와 주의할 점은?

    행자부가 최근 종합토지세 과표 적용비율을 지난해보다 3%포인트 인상,각 시·도에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다.종토세 납부 절차와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이후득(52·경기 과천시 별양동) -각 시·군·구는 종토세 과표 적용비율을 6월1일까지 결정고시한다.납세자는 이날부터 10일까지 소유권 변동 등으로 장부상의 토지소유자와 실소유자가 다른 경우 등을 토지 소재지 시·군·구에 신고해야 한다.과세대장 등의 과세자료는 6월1일부터 15일까지 토지 소재지 시·군·구청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공부에 기재된 토지목록과 개별토지의 지목·지적·용도 등을 확인해야 한다.특히 지난해 잘못 과세된 내용이 있는 납세자는 반드시 열람,잘못 과세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열람을 통해 이의가 있는 납세자는 6월16일부터 25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으며,해당 관청에서는 이의신청을 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처리결과를 통보한다.종토세 납부기간은 10월16일부터 31일까지이다.이 기간을 넘기면 납부세액의 5%를 가산금으로 내야 하며,최고 77%의 중가산금이 부여될 수 있다.(행자부 지방세정담당관실 (02)3703-5031) 한강수계에 오염총량제를 도입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지방자치단체는 관심도 없는 듯하다.환경부가 강제로 법제화해서 실행하는 방안은 없나. 홍만기(43·경기도 광주시 오포면) -한강수계 오염총량제는 당초 계획 입안시에는 의무제로 했지만 지역주민의 강력한 반대로 임의제로 바뀌었다.주민 의견을 수렴하지 않고서는 의무제 입법이 어려운 실정으로,환경부의 의지만으로는 시행이 곤란한 점이 있다. 때문에 수도권 지자체가 오염총량제를 자발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현재 진행 중인 한강대책 중간평가에서 한강수계의 오염총량제 문제점에 대해서도 정확한 진단과 보안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물뿐만 아니고 대기오염에 대한 총량제도 도입할 계획으로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환경부 유역제도과 (02)504-2461)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면 대인 4000원,소인 2500원을 받는다.7개월 된 아이도 소인기준으로 요금을 받는다.놀이동산이나 공원 등에서는 초등학교 입학전의 아이들은 무료입장이 기능한데,목욕탕의 경우 소인에 대한 기준은 없는가. 심모씨(주부·경기도 고양시) -각종 서비스요금에 대한 가격 결정 및 관리업무는 지방자치단체가 담당하고 있다.버스·지하철요금 등 공공서비스요금은 해당 지자체가 가격 결정권을 갖지만,목욕료 등 개인서비스요금은 시·군·구 관련협회에서 공고하거나 개인·사업주별로 자율 결정한다.다만 가격상승에 따라 물가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49종의 개인서비스요금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관리업무를 맡고 있다.이 가운데는 목욕료를 비롯한 이·미용료,세탁료,숙박료,음식료,노래방·PC방·볼링장·당구장 이용료 등이 포함된다.하지만 이 경우도 가격 등을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경우는 아니다.목욕료의 가격 기준 등은 해당 업소가 자율적으로 정하기 때문에 업소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행자부 지역경제과 (02)3703-5515)
  • 자격증 대해부 / (상) 법률관련 자격증

    자격증의 ‘홍수’ 시대다.정부가 관리하는 국가기술자격증은 기사 등 620여종이고,개별사업법에 따른 자격증도 회계사·의사 등 120여종에 이른다.여기에 인터넷정보검색사와 한자 능력급수 등 국가공인을 받은 민간자격증 35종이 있고,순수한 민간자격증은 1000여종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제는 무턱대고 자격증을 취득할 게 아니라,어떤 자격증을 따느냐하는 선택의 문제가 더 중요해지고 있다.대한매일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펴낸 ‘2003 한국직업전망서’를 바탕으로 유망한 주요 자격증의 전망과 수입 등을 시리즈로 알아본다. ●판·검사 월평균 소득은 250만원? 공단에 따르면 판·검사의 한달 평균 월급은 250만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사회적 신분에 비해서는 월급은 형편없이 짠 셈이다.하지만 행정부 3급 과장의 한달 월급이 230만원에 불과하지만 수당 등을 합하면 실제 지급액은 500만원을 넘는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대목이다. 사법연수원생에게는 ‘별정직 5급 사무관’에 상당하는 월급을 받게 된다.1학년은 연간 1727만 4600원,2학년은 1864만 3000원을 각각 국가예산에서 지급받는다.사법연수원생 가운데 판·검사에 임용되는 사람이 절반에 훨씬 못미치기 때문에 예비변호사에게 국고에서 월급을 주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변호사 한달 평균수입은 600만원 활동중인 변호사 5565명(지난해 7월말 기준)의 한달 평균 수입은 많게는 979만원으로 1000만원 가까운 고소득자가 있는가 하면,417만원에 그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평균 수입은 608만원이다. 지난 99년부터 수임료가 자유화되면서 경쟁이 심해졌고 수입은 전반적으로 줄었다.변호사간 수입격차도 커지면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사법연수원을 졸업해도 일자리 찾기가 또다른 고민거리다.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이혼소송 한건의 수임료는 100만∼3000만원으로 30배 가량 차이를 보였다. 주당 평균 근무시간은 52.3시간이다.변호사는 여전히 고소득 계층이기는 하지만 한해에 1000명 넘는 새로운 율사들이 쏟아져 나오는 데다 법률서비스 시장이 개방되면 고용환경이 위축될 가능성이높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법무사,‘바늘구멍에 낙타 들어가기’ 일반 응시자 가운데 1∼2%만 합격할 정도로 법무사 자격증 따기는 ‘바늘 구멍에 낙타 들어가기’ 정도로 치열하다.하지만 지난해에는 선발인원이 30% 가량 늘면서 합격률은 2.3%로 높아졌다.변호사들도 법무사 업무를 볼 수 있어 법무사 업무영역은 한층 치열해질 수밖에 없다. 대한법무사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7월말 기준으로 활동 중인 법무사는 4768명이다.개인의 능력과 지명도,경력 등에 따라 한달 수입이 400만원인 사람도 있지만 적게는 167만원에 불과한 법무사도 있다.등기업무의 전산화와 법원·검찰에 제출하는 서류 간소화 등으로 업무영역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변리사는 전망 밝다 특허권 출원과 관련한 업무서비스를 맡는 변리사의 전망은 밝은 편이다.매년 출원건수 등은 증가하는 반면,변리사의 인력공급은 부족한 탓이다.변리사의 인력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산업재산권과 저작권 등에 대한 출원수요와 권리충돌로 인해 분쟁이 발생할 때 이를 해결하는 심판청구수요 등이다.이런 업무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말 기준으로 변리사 자격 소지자는 모두 1925명이며,이 가운데 순수 변리사시험 합격자는 624명이다.한달 수입은 최고 667만원에서 최저 200만원으로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평균 수입은 418만원으로 조사됐다. 변리사는 다른 사람의 의뢰로 특허권 취득을 위한 법률적·기술적인 상담과 지원을 하는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과 취득후 취업에서도 이공계 출신이 유리한 편이다.변리사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특허청에서 실시하는 변리사시험에 합격하거나,변호사 자격취득 후 변리사로 등록하면 가능하다.변리사시험 합격률은 10% 안팎으로 만만치 않다. ●세무사 수요 꾸준히 늘 듯 세무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세무사 취업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2005년 법률시장 개방에 대비해 ‘조세소송대리권’을 갖게 되는 지도 세무사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대목이다. 한달 평균 수입은 최고 500만원,최저 230만원이고 평균 수입은 367만원이다.세무사는 지난해 10월말 기준으로 5383명이며,이중 순수 시험합격자는 1697명이다.세무사는 개인이나 기업 등을 대리해 납세신고서를 작성하고,부당 납부고지서에 대해 세무서에 이의신청을 하거나 세금의 환급신청과 과세문제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해준다. 장세훈 기자 shjang@
  • 化纖앙숙 코오롱·효성 나일론 전쟁

    고합 당진필름공장 매각을 둘러싸고 화섬업계 대표주자인 코오롱과 효성간의 갈등이 ‘제2라운드’로 접어들고 있다. 코오롱은 17일 서울 무교동 옛 코오롱 빌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당진공장 2개 라인을 모두 미국 하니웰에 매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효성에게 매각할 의사가 없음을 공식 천명한 것이다. 효성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12월 1개 라인을 제3자(효성)에게 매각하라는 결정을 위반했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상도의(商道義) 논란 효성은 당초 구두 합의를 뒤엎은 약속 위반일 뿐 아니라 상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코오롱을 집중 공격했다.특히 제3자는 효성이라고 해석한 공정위 관계자들이 모두 현직을 떠난 점을 악용,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비열한 행위라고 주장했다. 효성은 최근 코오롱에 대한 시정명령 불이행 신고서를 공정위에 제출했다.효성 관계자는 “공정위가 코오롱의 위약금을 구제하기 위해 인수 후 제3자 매각 방식을 채택했음에도 불구하고 서면이 아닌 구두 약속이라는 이유로 효성외 다른 업체에 매각하는 것은 경쟁 질서를 어지럽히는 행위”라고 불만을 토로했다.이어 “코오롱측이 매각 협상에서도 터무니없는 가격을 제시,사실상 효성 배제 전략을 쓴 것과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코오롱은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이 차순위 협상 대상자로 효성을 인정하지 않은 만큼 효성에게 매각할 의무가 없다고 밝혔다. 코오롱 조정호 사장은 “1개 라인만 파는 것보다 2개 라인을 모두 매각하는 것이 경제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하니웰에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위 “제3자는 효성(?)” 갈등의 단초를 제공한 공정위의 오락가락한 태도가 빈축을 사고 있다. 코오롱은 “지난달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일부 위원들이 제3자는 효성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고 주장했다.공정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당시 코오롱이 영업비밀을 전제로 비공개 회의를 요구해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가 없다.”며 사실 확인을 거부했다. 그러나 주무 부서인 독점국 기업결합과 관계자는 “지난해 천명한대로 제3자는 효성이라는데 입장 변화가 없다.”며“효성이 제출한 신고서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업계는 공정위가 ‘이중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공정위가 제3자는 효성이라고 규정한 만큼 이제와서 ‘발뺌’하기는 어렵지만,내부적으로는 효성외에도 매각이 가능하다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공정위가 당초 매각 대상자까지 결정한 것은 월권 행위라는 지적도 적지 않다. ●또 법정 싸움? 효성은 우선 공정위의 중재 결과를 지켜본 뒤 법률적 검토를 거쳐 소송을 낼 계획이다. 효성 관계자는 “코오롱이 결국 하니웰에 매각한다면 매각 금지 가처분 신청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저지할 것”이라며 “회사의 이익을 떠나 그릇된 상도의만은 반드시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반면 코오롱측은 이미 지난 2월 서울고등법원에서 판결이 난 상태인 만큼 다소 느긋한 입장이다. ●고합 당진공장은 어떤 곳 당진공장은 식품·음료병 포장재로 쓰이는 나일론필름을 생산하는 공장.2개 라인에 연간 7000t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그러나 현재 1곳만 가동중이다. 코오롱과 효성 등 7개사가 지난해 8월 고합 공장 매각 입찰에 참여,코오롱이 본계약을 했다.그러나 공정위는 코오롱이 당진공장을 인수할 경우 독점(시장점유율 59%)이 우려된다는 효성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지난해 12월 1개 라인을 제 3자(효성)에게 매각하라는 시정 명령을 내렸다. 김경두기자 golders@
  • 주거지역 3개유형으로 세분화 앞두고, 강남 재건축아파트 ‘비상’

    일반 주거지역을 3개 유형으로 나누는 종(種) 세분화를 앞두고 서울 강남의 재건축 아파트단지에 비상이 걸렸다.단지별로 종 구분에 따라 50%가량 용적률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부 아파트에서는 낮은 용적률로 인해 재건축이 불가능한 사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또 이를 모르고 사들인 이들의 피해도 예상된다. 일반 주거지역의 종 세분화는 환경친화적이고 쾌적한 도시 건설을 목표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지방자치단체가 주거지역을 1,2,3종으로 분류한 뒤 공람공고 등을 거쳐 확정한다.용적률은 환경·교통·주거밀집도 등을 감안해 1종은 150% 이하,2종 200% 이하,3종이 250% 이하이다. 서울시는 공람공고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종 세분화 작업을 매듭지을 계획이다.그러나 공람공고 과정에서 이의신청이 빗발쳐 후유증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재건축 아파트 희비 엇갈려 서울 강남구청은 지난 2월19일부터 3월5일까지 일반 주거지역 종세분화 공람을 실시했다.대치동 은마아파트는 3종으로 분류됐지만 청실아파트와 국제아파트 등은 2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구분돼 용적률 200%에 12층 이하로 건축이 제한된다. 일원동은 광평로를 기준으로 대모산쪽은 7층이하 2종 일반 주거지역으로,반대편 일원역 주변은 3종 일반 주거지역으로 분류됐다. 이외에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와 개포동도 주공 5,6단지는 3종인 반면,우성2차 등 나머지는 2종 12층 이하이다. ●이의신청 봇물 강남구청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1,2종으로 분류된 20여곳의 단지가 이의신청을 한 상태라며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나기까지 이의 신청에 대한 타당성 검증을 거쳐 변경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치동 청실아파트 관계자는 “청실아파트는 기존 용적률이 207%인데도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분류돼 재건축시 용적률이 200% 이하로 오히려 낮아지게 된다.”면서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해둔 상태”라고 말했다. 이처럼 이의신청이 많은 것은 종 세분화로 용적률이 낮아지면 심한 경우 재건축의 이점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투자시 반드시 확인해야 종 분류에 따라 재건축용적률이나 건폐율에 많은 차이가 난다.따라서 종 구분에 대한 사전정보없이 무턱대고 재건축 아파트를 사는 것은 금물이다. 2종으로 분류된 단지가 대부분 이의신청을 했지만 이를 번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부동산전문가들의 얘기다. 청실아파트 한 주민은 “용적률이 180∼200%로 제한된 개포지구 연합조합이 서울시에 항의를 계속해도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점을 감안해 직접적인 반발보다 도시계획에 대한 근거를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아파트의 경우 아직까지 가격 변화는 없는 상태다.청실아파트의 경우 현재는 조합설립인가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에 소폭 상승한 상태지만 용적률이 200%로 확정되면 가격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인근 중개업소는 내다봤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추징금환수 재산명시신청 전前대통령 이의 취하할듯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이 검찰이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제출한 재산명시 신청에 대한 이의신청을 취하할 것으로 보인다. 전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이양우 변호사는 24일 서울지법 서부지원 민사26단독 신우진 판사 주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채권자(국가)와 채무변제를 위한 합의를 이루어 내려고 노력 중이며,앞으로 3주 내에 합의 도출에 실패할 경우 이의신청을 취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채무자가 채권자인 국가를 상대로 채무변제를 위한 합의를 시도한 전례가 없어 사실상 이의신청을 취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이에 대해 신 판사는 오는 4월15일 오전 10시 심리를 속행하기로 했으며 심리이전에 전씨측이 이의신청을 취하할 경우,며칠 내에 재산명시 기일을 잡기로 했다. 유영규기자 whoami@
  • 복수정답 12문제/ 행정·외무·지방고시 복수정답 왜 많아졌나

    올해 행정·외무·지방고시 1차시험에서 모두 12문제가 복수정답으로 인정돼 지난해 3개에 비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국가고시 시험문제가 처음 공개된 지난 2001년에는 13개에서 복수정답이 나왔다.(대한매일 3월 8일자 5면 보도)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9일 “복수정답이 증가하는 것은 문제가 잘못 출제됐다기 보다는 해석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인정해 주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만큼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위주의 행정을 펴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복수정답 급증은 최근 사법부가 시험문제와 관련한 소송에서 수험생의 손을 들어주는 판결을 잇따라 내린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수험전문가들은 “복수정답이 많아질수록 출제 의도를 정확히 이해한 수험생과 그렇지 못한 수험생간의 변별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수험생들로부터 이의신청을 받아 출제위원 3명과 외부전문가 3명 등이 참여하는 정답확정 회의를 거쳐 복수정답으로 인정된 12문제를 알아본다.(1처럼 검은 색이 들어간 것이 복수정답) 장세훈기자 ●헌법 -대통령의 사면권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2개) ①미연방헌법은 탄핵받은 자에 대한 사면을 명문으로 부정하고 있다. ②일반사면은 대통령령으로 하되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치고 국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3특별사면은 검찰총장이 상신신청하고 법무부장관이 상신하면 대통령의 명으로 한다. ④형의 언도에 의한 기성의 효과는 사면,감형과 복권으로 인하여 변경되지 않는다. 5국회는 일반사면에 대해 죄의 종류를 추가하여 수정동의할 수 있다. -국회의 입법권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2개) ①위원회는 심사대상인 법률안에 대해 그 입법취지,주요내용 등을 국회공보 등에 게재하여 입법예고할 수 있다. 2일반법률안의 제출에는 의원 20인 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고,예산상의 조치를 수반하는 법률안의 제출에는 의원 30인 이상의 찬성과 아울러 예산명세서를 첨부하여야 한다. ③소관상임위원회에서 본회의에 부의할 필요가 없다고 결정된 법률안은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을 수 있다. 4정부가 제출한 법률안을 수정하거나 철회하는 경우에는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⑤국회는 위원회의 심사를 거치거나 위원회가 제안한 의안 중 주요의안의 본회의 상정 전이나 본회의 상정 후에 재적의원 4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는 때에는 그 심사를 위하여 의원 전원으로 구성되는 전원위원회를 개회할 수 있다. ●한국사 -1960∼1970년대 남북한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5개) 1김일성은 1968년 박금철의 ‘8월종파투쟁사건’을 계기로 연안파를 숙청하였다. 2북한은 1970년부터 제1차 7개년 계획을 추진하여 사회주의 공업국가로 크게 발전하였다. 3박정희는 1971년 3선개헌을 강행하여 1972년의 대통령선거에서 야당의 김대중 후보와 경합을 벌였다. 41972년 남한의 유신체제 출범과 북한의 사회주의헌법 제정은 남북한의 교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5유신헌법은 대통령에게 국회의원 정원의 1/3을 임명하고 국회를 해산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였다. ●행정학 -예산회계제도 가운데 계속비 제도의 기능을 실질적으로 대체하는 것은?(2개) ①명시이월 2총사업비제도 ③총액예산편성 4장기계속계약제도 ⑤국고채무부담행위 -점증주의의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2개) 1개인의 후생함수로부터 사회후생함수를 도출해 낸다. ②결정자는 대안간의 한계가치만 고려한다. 3결정자는 대안선정을 먼저하고 그 대안에 따라 목표를 정의한다. ④대안선정과정은 연속적 비교과정이다. ⑤결정은 통상 합의에 의해 도출된다. ●경제학 -자동차에 대하여 한대당 50만원의 정액 소비세의 부과에 따른 조세의 전가와 귀착에 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2개) ①공급곡선이 수직이라면 조세의 소비자로의 전가는 일어나지 않고 생산자가 모두 부담하게 된다. ②우상향하는 공급곡선이 주어진 경우,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비탄력적일수록 소비자가 부과된 조세의 많은 부분을 부담하게 된다. ③우상향하는 공급곡선이 주어진 경우,조세가 부과되는 자동차에 대하여 대체재가 존재하여 수요가 이동할 가능성이 높을수록 조세부담은 생산자에게 귀착된다. 4우상향하는 공급곡선이 주어진 경우,조세가 부과되면 소비자잉여와 생산자잉여가 다같이 감소하나 이는 조세수입의 증가로 모두 회수될 수 있다. 5우상향하는 공급곡선이 주어진 경우,조세부과 후 자동차의 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재정학 -자동안정화기능이 가장 약한 제도는?(2개) 1부가가치세 ②개인소득세 ③법인세 4공공근로사업 ⑤실업급여 ●국제법·국제경제법 -WTO분쟁해결규칙 및 절차에 관한 양해각서(DSU)에 규정된 중재절차에 관한 설명으로서 옳지 않은 것은?(2개) ①중재는 분쟁해결절차의 대안으로서 DSU에 명시되어 있다. 2당사국의 합의에 의한 중재는 중재 개시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종결되어야 한다. 3관련 회원국이 양허 또는 의무정지의 수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거나 WTO협정상의 원칙과 절차가 준수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중재에 회부되어야 한다. ④분쟁당사국이 아닌 회원국은 중재에 회부하기로 합의한 분쟁당사국이 동의하는 경우에만 중재절차의 당사자가 될 수 있다. ⑤중재결정의 내용은 분쟁해결기구 및 관련협정이사회 또는 위원회에 통고되어야 한다. -외교사절의 특권·면제에 관한 설명으로서 옳지 않은 것은?(2개) 1외교사절은 어떠한 형태의 체포 또는 구금도 당하지 아니한다. ②외교사절의 개인적 주택은 사절단의 공관과 같이 불가침이다. ③외교사절의 특권·면제는 사절이 접수국 영역에 들어간 순간부터 직무 종료 후 접수국에서 퇴거하거나 퇴거에 요하는 상당한 기간의 만료시까지 인정된다. ④외교사절은 접수국의 형사재판관할권과 형사집행관할권으로부터 모두 면제된다. 5외교사절의 특권·면제는 외교관 개인의 권리이나 그 본국이 포기할 수 있다. ●형사소송법 -수소법원(受訴法院)의 강제처분에 관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2개) 1수소법원의 검증은 강제처분에 해당하지 않는다. ②증거보전절차상의 강제처분(압수·수색)은 수소법원의 강제처분이 아니다. 3수소법원의 강제처분에는 수명법관이나 수탁판사에 의한 강제처분이 포함되지 않는다. ④수소법원의 강제처분에 대해서도 인권보장을 위한 제약을 두고 있다. ⑤피고인구속이라 함은 수소법원이 불구속피고인을 구속하는 것을 말한다. ●지방행정론 -지방자치단체의 채무 및 채권관리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2개) 1지방자치단체의 장은 비상복구 등의 필요가 있을 때에는 행정자치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범위 내에서 지방의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다. ②지방자치단체의 장은 공익을 위하여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미리 지방의회의 의결을 얻어 보증채무부담행위를 할 수 있다. ③지방자치단체는 조례 또는 계약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그 채무의 이행을 지체할 수 없다. 4지방자치단체가 지방채를 발행하고자 할 경우 지방채 발행계획을 수립하여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협의하여야 한다. ⑤지방자치단체는 법령 또는 조례의 규정과 지방의회의 의결에 의하여 채권에 관한 채무를 면제할 수 있다. ●교정학 -다음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을 모두 고르면?(5개) ㄱ.소년보호사건에 있어서 보호자는 소년부 판사의 허락이 없어도 보조인을 선임할 수 있다. ㄴ.소년부판사는 보호관찰관의 단기보호관찰 처분시 14세 이상의 소년에 대하여는 사회봉사명령 또는 수강명령을 동시에 명할 수 있다. ㄷ.소년의 보호처분은 그소년의 장래의 신상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아니한다. ㄹ.보호처분의 계속중에 징역형의 선고를 받은 소년에 대하여는 먼저 그 보호처분을 집행한다. ㅁ.소년원에 수용된 16세이상의 보호소년이 규율을 위반한 때에는 소년원장은 단독실내에서의 20일내의 근신을 행할 수 있다. 1ㄱ,ㄴ,ㄹ 2ㄱ,ㄷ,ㄹ 3ㄱ,ㄷ,ㅁ 4ㄴ,ㄷ,ㄹ 5ㄴ,ㄹ,ㅁ
  • 서울 공시지가 20% 상승

    *송파구 37%로 최고…전국 평균11% 올라 명동 우리은행 평당 1억1900만원으로 최고 전국 땅값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10%대를 넘어 지난 2000년 공시지가 변동률을 분석한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1월1일을 기준으로 전국 50만 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를 산정한 결과,평균 11.14%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의 주택경기 활성화와 각종 개발사업 시행,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해제 등의 영향이 땅값 상승에 반영됐기 때문이다. 조사 대상 가운데 27만 206필지가 지난해보다 상승했고,19만 5577필지는 변동이 없었다.값이 떨어진 땅은 3만 4217필지에 불과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시·군·구에서 필지별 땅값(개별공시지가)을 매기는 기준으로 토지 거래지표,조세·부담금 부과,토지보상·경매의 감정평가 기준 등으로 활용된다. 가장 비싼 땅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명동지점 부지로 평당 1억 1900만원으로 조사돼 15년째 1위를 지켰다.가장 싼 땅은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346 임야로 지난해와 같은 평당 198원으로조사됐다. 시·도별 상승률은 서울이 20.84%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다음은 경기 13.73%,인천 8.83%,울산 3.29%,부산 2.97%,경남 2.72% 등의 순이었다.광주(-0.18%),충북(-0.3%)은 오히려 땅값이 떨어졌다.시·군·구별로는 서울 송파구가 37.79%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서울 강남구(34.54%),경기 안산시 단원구(33.6%)·상록구(33%),서울 서초구(32.67%) 등이 뒤를 이었다. 행정수도 후보지로 떠오른 지역의 공시지가도 상대적으로 많이 올랐다.대전 서구(5.61%)·유성구(3.32%),충북 청주시 흥덕구(4.27%)·청원군(4.69%),충남 천안시(5.31%)·연기군(3.2%) 등이 다른 지역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그린벨트 해제의 영향을 받아 녹지지역(14.39%)이 가장 많이 올랐고,집값 상승 바람을 타고 주거지역(13.29%)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다음달 말까지 시·군·구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건교부에 제출하면 재조사를 거쳐 4월30일까지 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다.전국 2750만필지의 개별공시지가는 6월30일 결정,공시된다. 류찬희기자 chani@
  • 지방세 납세자 구제제도 개선...이의땐 관계서류 열람 ·의견진술등 가능

    서울시는 올해부터 지방세 부과에 이의가 있는 주민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말 지방세법이 개정돼 지방세 이의신청 및 심사청구 제도에도 행정심판과 같이 준사법적 절차가 도입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관계서류열람,의견진술,이해관계자의 심의위원회 참석,다수인 이의신청시 대표자선정,신청지위 승계,구술심리신청 및 청구취지 변경 등이 가능하게 됐다. 관계서류열람은 구술로도 요구가 가능하다.지방세 심의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할 때도 서면대신 구술로 심리를 요청할 수 있다.이 가운데 의견진술,심의위원회 참석,신청지위 승계,구술심리신청 및 청구취지 변경은 지방세 심의위원회 등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에만 허용된다. 한편 시는 오는 5월부터 잘못 부과됐거나 많이 부과된 세금의 환부 신청과 지급이 인터넷으로도 이뤄질 수 있게 하고,6월부터는 전자우편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전송할 방침이다. 송한수기자
  • 전두환씨·검찰 법정 대결/재산명시 신청에 “재산없다” 이의신청

    전두환(全斗煥) 전 대통령이 검찰이 추징금을 환수하기 위해 제출한 재산명시 신청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하고 나서 검찰과의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서울지법 서부지원은 25일 전씨가 자신의 변호인인 이양우(李亮雨) 변호사를 통해 이의신청서를 제출해 다음달 24일 이에 대한 첫 심리 공판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본안소송격인 재산명시 신청건은 이의신청에 대한 심리가 종결돼 기각될 경우 진행된다. 전씨는 A4용지 2장 분량의 이의신청서를 통해 재산명시 신청의 위법성을 제기하면서 추징금 납부에 성실하게 협조했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이의신청서에서 “민사집행법상 채무자의 재산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고 인정될 때는 법원이 기각하도록 규정돼 있다.”면서 “채권자인 국가는 지난 95년 자신에 대해 광범위한 수사를 벌였고 자신은 공직자 재산등록까지 한 만큼 재산 현황에 대해 충분히 파악하고 있는데도 재산명시를 신청한 것은 위법”이라고 반박했다.전씨는 이어 “추징금 납부에 성실하게 응했으며 확정된 추징금 2205억원 가운데 상당 부분을 선거비용으로 이미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전씨측은 첫 공판에서 이에 대한 소명자료를 낼 것으로 알려졌으며 검찰은 은닉재산 추적을 위한 재산명시 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서를 제출키로 했다. 이에 대해 법조계는 이의신청이 기각되더라도 전씨가 항고,재항고를 통해 법적 공방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재산명시 결정에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산명시 결정에 전씨가 불응할 경우 내리는 감치 처분도 법원의 판단이 필요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안동환기자 sunstory@
  • 행정·외무·지방고시 1차 어렵게 출제 합격선 1~3점 낮아질듯

    지난 16일 실시된 47회 행정고시와 37회 외무고시,9회 지방고시(행정직) 1차 시험문제가 예년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합격선이 낮아질 전망이다.응시율은 행시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외시와 지시에서는 약간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행시와 외시,지시 1차시험의 과목별 난이도와 응시율,향후 시험일정 등을 알아본다. ●합격선 하락할 듯 행시에서는 일부 과목의 난이도가 높아져 수험생들이 과목별 시간분배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게 중론이다.행시 일반행정직에 응시한 김모(28)씨는 “영어과목에서 독해를 비롯해 문법과 어휘문제가 어려워 시간이 부족했다.”면서 “1교시에서 과목별 시간배분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말했다. 고시 전문가들은 이번 행시 1차시험의 과목별 문제구성이 부문별로 다양하게 이뤄진 데다 피상적인 암기만으로 풀 수 없는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특히 공통과목 가운데 영어가,선택과목에서는 행정학(일반행정직)과 재정학(재경직) 등의 난이도가 예년에 비해 상승했다.합격선은직렬에 따라 1∼3점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원 관계자는 “영어와 행정학,재정학 등의 과목이 어렵게 출제된 반면 예년에 비해 수월했던 과목은 드물었다.”면서 “직렬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외무고시에서 국제법은 무난했지만 국제정치학에서 시사상식 등을 숙지해야 풀 수 있는 어려운 문제들이 출제돼 합격선은 1점가량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행시 1차시험 합격자의 합격선은 ▲일반행정 81점 ▲법무행정 78점 ▲재경 74.5점 ▲국제통상 78.5점 ▲교육행정직 80.5점 ▲검찰사무직 85점 등이었다.외시 1차 합격선은 1부 83점,2부 60점이었다.지시의 경우 전남지역 합격선이 77.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인천이 67.5점으로 가장 낮았다. ●낮아진 응시율 행시 1차 시험에는 접수자 1만 813명 가운데 82.6%인 8929명이 시험에 응시해 지난해(82.7%)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직렬별로는 ▲일반행정 83.0%(응시자 5400명) ▲법무행정 67.1%(〃 202명) ▲재경 87.6%(〃 2212명) ▲국제통상 81.4%(〃 153명) ▲교육행정 81.2%(〃 415명) ▲사회복지 74.7%(〃 71명) ▲교정 67.8%(〃 118명) ▲보호관찰 83.8%(〃 57명) ▲검찰사무 66.3%(〃 252명) ▲출입국관리 79.0%(〃 49명) 등이다. 외시와 지시의 응시율은 지난해보다 5∼7% 포인트 정도 감소했다.외시 접수자 1378명 가운데 84.5%인 1165명이 응시했고,제1부 84.6%(응시자 1085명),제2부 83.3%(〃 80명)였다.지시에 305명이 접수했으나 220명(72.1%)이 시험을 치렀다. ●향후 시험일정 행정자치부는 지난 16일 문제와 가답안을 발표하고 23일까지 정답이의신청을 접수받았고,2월 말까지 최종 정답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1차시험 합격자 발표는 외시가 3월21일,행시와 지시(행정직)는 4월25일이다. 합격자 명단은 발표일부터 음성자동정보전화(ARS,060-700-1902)나 행자부 홈페이지(www.mogah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2차시험은 외시 4월7∼13일,행시와 지시 7월2∼7일이다.3차 면접시험은 외시 6월12일,행시와 지시 10월30∼31일이다. 선발예정인원은 행시의 경우 ▲일반행정 100명 ▲법무행정 5명 ▲재경 70명 ▲국제통상,교육행정 각 10명 ▲사회복지,교정,보호관찰,검찰사무,출입국관리 각 3명이다.외시 선발인원은 제1부 26명과 제2부 2명이고,지시 인원은 16명이다. 장세훈기자 shjang@
  • 고시안테나/전문계약직 ‘나’급 9명 채용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전문계약직 ‘나’급 공무원 9명을 채용한다.해당업무는 민원사건에 대한 법률 검토와 이의신청사건처리 등이다.원서는 3일까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총무과에서 교부·접수한다.우편접수는 하지 않는다. 제출서류는 응시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 각 1부이며,응시원서와 자기소개서는 국민고충위 홈페이지(www.ombudsman.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해당자는 학사이상의 학위증명서,경력증명서,자격증이나 외국어 능력 등의 증빙서류 각 1부를 제출하면 된다.문의는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총무과 (02)360-2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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