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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가원 “수능 정치9번 이상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09학년도 대입수능시험 사회탐구영역 정치 9번 문항 등 이의신청이 들어온 137개 문항 모두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고 26일 밝혔다.평가원은 특히 논란이 제기된 정치 9번 문항과 관련,고교 정치 교과서 및 대학 전공 관련 교재를 분석하고 출제위원과 4명의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이의심사실무위원회 심사,학회의 자문 결과 등을 종합해 이같이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정치 9번은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의 특징을 묻는 문항으로 그림 자료에 A와 B로 표시된 두 개의 전형적인 정부 형태를 파악한 뒤 각각의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고르도록 한 문제다.  평가원은 ‘대통령제에서 의회는 각료 임명에 대한 동의를 할 수 있다.’고 기술돼 있는 보기 ②번을 정답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수험생들은 과거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 시도를 한 영국의 사례를 들어 ‘의원내각제에서 의회는 행정부 수반을 탄핵할 수 있다.’고 한 보기 ③번도 정답이 될 수 있다며 이의를 제기했었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수능 정치9번 복수정답” 논란

    “의원내각제의 의회는 행정부 수반을 탄핵할 수 없다?”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 두 가지 정부형태의 전형적 특징을 묻는 2009학년도 대입 수능 사회탐구의 정치과목 9번 문항에서 복수정답 논란이 일고 있다.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홈페이지를 통해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문항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접수된 328건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되는 대목이다. 이 문제는 A(대통령제)와 B(의원내각제) 두 가지 정부 형태의 전형적인 특징을 설명한 보기 가운데 옳은 것을 고르는 문항이다. 평가원은 ‘A(대통령제)의 의회는 각료 임명에 대한 동의를 할 수 있다’는 (2)번 보기를 정답으로 발표했다. 하지만 ‘B(의원내각제)의 의회는 행정부 수반을 탄핵할 수 있다’고 한 (3)번 보기도 정답이 된다는 게 이의신청의 주된 내용이다. 수험생들은 “영국 의회에서도 토니 블레어 전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에 착수했었다”,“인터넷만 검색해도 의원내각제 의회가 행정부 수반을 탄핵할 수 있다는 내용이 나온다.”며 복수정답 인정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평가원은 이날 중복신청이나 이의에 대한 반대의견 등을 제외한 실제 이의신청건은 모두 137개 문항에 대해 328건이라고 밝혔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종부세 일부 위헌] 세대별 합산 추가징수분 환급액 5000억 웃돌 듯

    [종부세 일부 위헌] 세대별 합산 추가징수분 환급액 5000억 웃돌 듯

    헌법재판소의 종부세 세대별 합산 조항 위헌 결정에 따라 대대적인 종부세 환급 사태가 벌어지게 됐다.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종부세의 세대별 합산 위헌 결정에 따른 환급액 규모는 대략 16만명 대상 5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국세청은 13일 “위헌 부분에 대해서는 세금을 돌려줄 것”이라며 환급 방침을 밝혔다. 다만 환급 절차에 대해서는 좀 더 법리검토를 거친 뒤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 직권환급 뒤 이의신청 접수 종부세 세대별 합산 과세는 2006년부터 이뤄졌다. 따라서 인별 합산에 의해 과세된 2005년분 종부세는 환급 대상에서 제외되고,2006년분과 2007년분 가운데 세대별 합산 때문에 종부세를 내게 된 세대가 종부세 환급 대상이 된다. 국세청에 따르면 종부세 주택분의 경우 지난해 과세 대상자는 모두 37만 9000여세대다. 그러나 이 가운데 과연 몇 세대가 세대별 합산 때문에 종부세를 물었는지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세무당국은 다만 아내의 경제력 확대에다 여권 향상과 같은 세태 변화로 부부 공동명의로 된 집이 많이 늘었기 때문에 세대별 합산을 인별 합산으로 전환할 경우 아예 종부세 대상에서 빠지는 경우가 상당수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공시지가 10억원짜리 종부세 대상 주택이라 해도 부부가 절반씩 지분을 갖고 있다면 종부세 과세 대상에서 빠지게 되고, 따라서 지난 2년 동안 물었던 종부세를 돌려받게 되는 것이다. 부부가 절반씩 지분을 갖고 있지만 공시지가가 12억원이 넘어 종부세 대상으로 남는 주택이라 해도 인별 합산에 따라 과표가 줄고 낮은 세율구간이 적용돼 세금은 크게 줄게 된다. 그만큼 돌려받게 되는 것이다. 세대별 합산에 따라 과세된 종부세를 돌려주는 방법은 납세자들이 세무당국에 경정청구를 하는 방안과 국세청이 직권으로 돌려주는 방안이 있다. 경정청구란 과표기준보다 과다하게 부과된 세금이나 잘못 부과된 세금에 대해 납세자가 환급을 요청하는 방안이다. 과세 연도로부터 3년 안에 청구할 수 있다. ●올해분 고지서는 25일 일단 발송 정부는 위헌법률에 따라 잘못된 과세이고, 그 책임이 정부에 있는 만큼 직권 환급을 통해 세금을 돌려주되 환급대상에서 누락됐거나 환급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 납세자들이 직접 경정청구를 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다만 경정청구의 경우 법률상 자진납세자에게만 자격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일괄적인 경정청구는 법리해석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획재정부는 이와 관련,14일 종부세 위헌 결정에 따른 후속대책과 환급 방안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분 종부세의 경우 고지서가 오는 25일 일제히 발송될 예정이어서 물리적으로 종부세 대상자를 다시 산정해 납부기한(12월1~15일)을 맞추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때문에 국세청은 일단 기존 고지서를 그대로 보낸 뒤 세액을 직권 경정하거나 다시 고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 수리 가·나 모두 어려워

    수리 가·나 모두 어려워

    13일 실시된 2009학년도 대입수능에서 수리 가·나형이 모두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어도 다소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 언어는 비교적 지난해와 비슷했으며, 탐구영역도 과목마다 반응이 엇갈렸으나 평이했다는 분석이다. ☞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문제 및 답안 바로가기 이에따라 입시전문가들은 언어·수리·외국어·탐구(3+1)영역을 반영하는 주요 대학들의 입시전형에서 수리영역 성적이 가장 관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계열별로는 자연계는 수리영역에서, 인문계는 외국어 영역의 성적이 더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성학원의 이영덕 평가이사는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리 영역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다. ”면서 “서울대는 자연계뿐만 아니라 인문계에서도 수리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만큼 상위권 대학에서는 수리 영역이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상에듀의 진영성 평가이사는 “예전에 보면 자연계 학생이면서도 학습량이 많은 수리 ‘가’형 대신 비교적 쉬운 ‘나’형을 택한 학생들이 많아 수리 가형에 가산점을 줬는데 나형이 쉽게 나와 교차지원하더라도 해볼 만했었다.”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수리 가형이 더 어렵게 나와 중위권 대학에서 허용하는 교차지원의 유·불리를 잘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서울대 생명과학부 안태인 교수는 “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되 수리 가형 등 일부 영역에서 난이도를 조정했고 외국어(영어) 영역과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상위권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EBS 방송과의 연계 정도 역시 지난해 수준을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수능 체제가 지난해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환원되면서 중·상위권의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난도 문항과 중간 정도 난이도 문항을 많이 출제했다는 것이다. 이날 시험은 전국 966개 시험장에서 지원자 58만 8040명 가운데 55만 8949명이 응시,4.95%의 결시율을 보였다. 지난해 결시율 5.91%보다 0.96%포인트 낮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7일 오후 6시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26일 최종 정답을 발표하며,12월10일 성적표가 나온다. 성적표에는 지난해와 달리 등급뿐만 아니라 영역(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가 함께 표시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2008수능 ‘수리 가’ 다소 어렵게 출제”

    ”언어영역 작년과 비슷…영어는 상위권 변별력 위해 고난도 문항 포함”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언어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한 수준으로 출제된 반면 수리영역은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수능시험 출제위원장인 안태인 서울대 교수(생명과학부)는 13일 오전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지난해 수리 가형이 너무 쉬웠다는 평가가 있어 작년 수능보다는 조금 더 어렵게, 올해 모의수능보다는 조금 쉽게 하는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1교시 언어영역은 특별히 난이도 조정을 하지 않았다. 전년도 수준이 적절했던 것으로 평가됐기 때문에 전년도 수준을 그대로 유지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안 교수는 “외국어(영어)영역과 제2외국어ㆍ한문영역의 경우도 특수목적고 학생들이 높은 점수대에 몰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는 문항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은 언어영역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수리와 외국어 등 나머지 영역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거나 변별력 확보를 위해 까다로운 문항이 포함됐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의 전체적인 난이도와 관련해 안 교수는 “수능시험의 난이도는 매년 비슷하게 균형을 유지해야 하므로 예년 수준을 유지하려고 애썼다.”며 “수능이 쉬워도, 또 어려워도 문제인 만큼 수험생들의 기대치에 맞췄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능시험은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78개 시험지구, 99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원서접수자 기준으로 총 58만8천839명이며 이중 재학생은 44만8천472명, 졸업생은 14만367명이다. 영역별로는 언어영역에 58만8천40명, 수리 가형에 12만6천800명, 수리 나형에 42만360명, 외국어영역에 58만6천823명, 사회탐구 34만8천738명, 과학탐구 19만6천453명, 직업탐구 3만9천11명, 제2외국어ㆍ한문 11만1천142명이 지원했다.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수험생도 각각 143명, 175명 지원했으며 이들에게는 별도로 제작된 점자 또는 확대문제지, 청각장애자용 대체문항이 포함된 문제지가 제공됐다. 시험은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영역, 4교시 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ㆍ한문영역 등의 순으로 오후 6시5분까지 실시된다. 수능출제와 채점을 주관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 시험이 끝난 직후인 이날 오후부터 17일까지 수험생들로부터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한 뒤 26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수능성적은 다음달 10일까지 수험생들에게 통지되며 성적표에는 영역ㆍ과목별 등급과 표준점수, 백분위의 정보가 제공된다. 수능시험 이후에는 대학별로 수시 2학기 및 정시전형 일정이 내년 2월 초까지 진행된다. 연합뉴스@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설명 소홀’ 펀드 첫 배상 결정

    금융감독원은 11일 금융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이우철) 전체 회의를 열고 파워인컴펀드 관련 분쟁에 대해 우리은행에 불완전 판매 책임이 있다며 손실 금액의 50%를 배상하라는 조정 결정을 내렸다. 금감원이 불완전 판매 논란이 일고 있는 파생 상품 펀드에 대해 판매사의 배상 결정을 내린 것은 처음이다. 금감원에 따르면 A(58·여)씨는 2005년 11월 정기예금 가입을 위해 우리은행에 들렀다가 창구 직원의 권유에 따라 5000만원을 ‘우리파워인컴펀드’에 넣었다가 손실을 봤다.A씨는 펀드 가입 경험도 없었지만 은행 직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은 대한민국 국채의 부도 확률 수준으로 거의 없다.”거나 “그 확률은 0.02% 정도로 극히 낮다.”고 권유했다. 금감원은 “우리은행이 민원을 제기한 A씨에게 투자설명서를 제공하지 않았고, 이런 권유 자체가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으로 오해하게 했다.”고 손실 배상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금감원은 그러나 A씨가 투자신탁상품 가입확인서에 직접 서명 날인(서명)했고, 거래 통장에 ‘펀드 종류 파생상품형’이라고 명시되어 있어 주의를 기울이면 위험성이 있는 상품임을 알 수 있었던 만큼 판매은행의 책임 비율을 50%로 제한했다. 2005년부터 판매된 우리파워인컴펀드는 복잡한 상품 구조 때문에 투자 성과를 예측하기 힘들었지만 예금만큼 안정적이라는 선전에 힘입어 1700억원대의 자금을 끌어모았다. 그러나 올해 들어 글로벌 금융 위기로 수익률이 -40%에서 -80%까지 곤두박질치자 투자자들이 이의신청을 했다. 투자자들은 이와는 별도로 판매사로부터 손실 위험을 제대로 고지받지 못한 채 펀드에 가입해 피해를 봤다며 판매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 중이다. 이번 조정 결정은 현재 금감원에 분쟁신청이 접수된 우리CS자산운용의 역외펀드나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사이트펀드 등 유사 투자상품 분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분쟁조정위의 결정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양 당사자가 조정위의 결정에 합의할 경우 법원 판결에서 화해와 같은 효력을 지닌다. 우리은행측은 “내부 협의를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고 밝혔다. 펀드 투자자측은 “분쟁 신청인의 원금 손실액은 가입 금액에서 해지 환급금을 제외한 것이어야 하는데, 분쟁조정위는 여기에 가입 기간 받은 이자까지 제했다.”고 주장하면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종부세 운명’ 헌재 내일 결정] 위헌땐 환급대란… 범위 논란 일듯

    헌법재판소의 종합부동산세 위헌소송 결정이 13일로 다가온 가운데 헌재가 위헌으로 결론낼 경우 전국에서 대규모 환급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환급 범위를 둘러싼 법리 논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종부세법 자체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 정부는 그동안 거둔 세금을 모두 돌려줘야 한다. 어떤 법률이나 조항에 대해 헌재가 위헌 결정을 내리면 해당 법률 등은 즉시 효력을 상실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세청이 받은 종부세 세수(신고 기준)는 2005년 6426억원,2006년 1조 7180억원,2007년 2조 7671억원 등 총 5조원이 넘는다. 강만수 장관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종부세가 위헌 결정을 받으면 3년 이내로 정정신청(경정청구)을 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고 답변한 바 있다. 그러나 납세자연맹측은 3년을 기한으로 하는 경정청구권은 원칙적으로 국세를 자진 신고 납부한 사람들이 대상이어서 체납에 의해 고지서를 받고 납부한 사람들은 환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이의신청 기한이 ‘고지서 수령일로부터 90일 이내’로 돼 있기 때문에 이의신청 기한이 지난 점을 이유로 든다. 일부 위헌 판결이 날 수도 있다. 이럴 경우 ‘가구별 합산과세’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이 경우 가구 합산에 근거해 종부세가 부과된 납세자들이 경정청구를 요구하면 국가는 이를 돌려줘야 한다. 헌법불합치 결정이 내려지면 해당 조항의 적용을 잠정 중단하거나 잠정 적용하라는 취지로 나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추후의 입법 조치에 따라 구제 여부가 결정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민영화 무산 상하수도 등 공무원 직영기업 경영부실 일반공사의 3배

    민영화 무산 상하수도 등 공무원 직영기업 경영부실 일반공사의 3배

    공무원 조직으로 운영되는 상하수도 등 직영기업이 일반 공사·공단보다 경영평가 미흡기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해 190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행안부 주관 119개 기관의 경우 공사·공단에 비해 상하수도 등 공무원 조직으로 운영하는 직영기업에서 상대적으로 미흡기관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거창 등 기초단체 평가 미흡 119개 공기업 가운데 공사·공단(61곳)은 경영평가 미흡기관이 4곳(6%)에 그친 반면 끝내 민영화가 무산된 상하수도 등 직영기업(58곳)은 10곳으로 17.2%인 3배 수준에 달했다. 현재 미흡평가를 받은 직영기업은 주로 기초자치단체들로 고성(강원), 음성, 함안, 거창, 충주, 제천, 아산, 서산, 정읍, 진해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직영기업은 원가보상률(요금현실화율)·영업수지비율 악화 등 재무지표가 좋지 않고 고객만족도에서 낮은 평가를 받아 개선 노력이 시급하다.”고 평가했다. 이는 원가보다 요금현실화율이 현저히 낮다 보니 세금으로 원가의 부족분을 메워야 하기 때문. 현재 요금현실화율은 상수도 기업의 경우 함안 39.2%, 거창 45.3% 등 65% 수준이며, 하수도 기업은 더욱 심각해 정읍 12.3%, 진해 21.2%, 서산 26.3% 등으로 70% 이상을 세금으로 채워주고 있는 실정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민영화 등으로 요금현실화가 이뤄져야 재정난이 타개되지만 구조조정을 우려한 공무원노조의 반대와 수도요금 상승에 따른 시민반발로 해결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공기업 11곳 성과급 지급 않기로 행안부는 방만한 경영으로 최하위 평가등급을 받거나 사회문제화된 공기업에 대해 올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거나 지급규모를 제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미흡’으로 평가받은 11개 지방 공사·공단은 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모두 성과급이 지급되지 않는다. 해당 기관은 관악·용산·은평·강서구 시설관리공단, 안산시·양주시·연천군 시설관리공단, 전남도시개발공사, 구미원예수출공사, 영양고추유통공사, 청도공영사업공사이다. 특히 최근 뇌물수수 등 비리혐의로 사장(이사장)이 구속되거나 수사중인 부산시설관리공단·경기도시공사는 사장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기로 했다. 행안부는 확정된 경영평가 결과를 지자체와 지방의회에 통보하고 지방공기업 경영정보공개시스템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평가 우수기관은 SH공사 등 9개 도시개발공사, 부산·대구환경시설공단, 인천지하철공사, 동해·창원시설관리공단, 인천·공주·사천 상수도, 순천 하수도 등 49개(25.8%), 보통 118개(62.1%)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는 경영체계, 사업성과, 정책준수, 고객만족 등 4개 분야 30개 내외지표의 목표달성도와 개선노력도를 평가해 이의신청과 현장확인절차를 거친 후 ‘지방공기업경영평가위원회’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Seoul In]

    [Seoul In]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 했다. 대상 필지는 총 216필지로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분할(합병)된 토지와 토지형질변경 및 용도변경 등으로 지목이 변경된 토지, 국·공유지가 매각 등으로 사유토지가 되었거나 공시지가 없는 토지 등이다. 이의신청과 열람은 구청 부동산관리과, 동 주민센터 민원실 또 구청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부동산관리과 2289-1846.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4~5일 민·관 협력강화를 위한 자활사업 담당자의 워크숍을 갖는다. 워크숍은 지역자활센터 사업담당자, 구와 동 자활사업 담당 공무원 등 50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특강 ▲우수사례 발표 ▲자유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복지과 2600-6145. 중랑구(구청장 문병권) 면목본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매월 넷째주 목요일 무료 이·미용 봉사를 진행한다. 특정 장소를 정해 이·미용 봉사를 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직접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앞서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면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어르신 효도잔치’와 ‘무료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면목본동주민센터 2207-1011.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구청 민원봉사실과 15개 동 주민센터의 민원창구에 본인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식별단말기를 설치했다. 주민등록증과 지문을 식별기에 대면 본인 여부를 즉시 알려준다. 자치행정과 450-7148.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지난달 30일 구청 앞 금천광장에서 ‘생활질서 확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주민 1000여명이 모여 생활질서 확립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오는 24일까지 ▲불법 광고물 ▲쓰레기·담배꽁초 무단투기 ▲불법노점과 노상적치 ▲불법 주·정차 ▲공사현장 환경 미비 등을 단속한다. 감사담당관 2627-1892. 서초구(구청장 박성중)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자립기반에 도움을 주기 위한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을 지원한다. 가구당 2000만원 이하 및 저소득층 생활안정자금 가구당 1000만원 이하를 지원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로, 주민등록소재지 동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사회복지과 570-6288. 양천구(구청장 추재엽) 평생학습센터는 겨울학기 어린이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신청기간은 11~20일이며 수강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 과정이다. 강좌는 ▲어린이 한국무용(초등) ▲서예(초등) ▲오카리나(초등) ▲바둑(A,B) ▲초등한문(6급,7급) ▲플룻(A,B) 프로그램 등이다. 수강신청은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로만 받는다. 평생학습센터 2654-6227.
  • [쌀 직불금 파문] 직불금 부당수령 여부 1단계 조사 12월 19일까지

    [쌀 직불금 파문] 직불금 부당수령 여부 1단계 조사 12월 19일까지

    정부는 논란이 되고 있는 ‘쌀 소득보전 직불금 불법수령’ 의혹과 관련, 오는 12월19일까지 관외 수령·신청자를 대상으로 조사를 마치고 같은 달 20일부터 환수 절차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이번 조사와는 별도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한 조사를 거쳐 불법사례가 적발될 경우 징계 등 문책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중앙청사에서 박철곤 국무총리실 국무차장 주재로 ‘제1차 쌀 소득보전 직불금 대책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갖고 세부 조사방법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발표했다. 정부는 우선 농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추진하고 있는 ‘2005년 이후 직불금 수령자와 2008년 신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하기로 했다.1단계 조사는 관외 수령자(농지 소재지 및 연접 시·군 밖의 거주자,2008년 신청자 기준 12만 8217명)를 대상으로 읍·면 단위 ‘실경작자 확인 심사위원회’를 통해 12월19일까지 조사를 완료하기로 했다. 조사는 농촌공사·농협 등 관련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서류 비교, 현지 조사 및 수령·신청인이 제시하는 증거자료 등을 종합해 심사위원회에서 판단하게 된다. 심사위의 부적격 판정에 대해서는 이의신청의 기회와 재심사를 거쳐 12월19일까지 확정을 완료하고,12월20일부터 부당지급 직불금에 대한 환수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관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2단계 조사는 12월 중 실시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2008년 등록자 기준으로 96만 1000명이다. 관내 거주자는 지방자치단체·농협·농촌공사 등 유관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기록과 비교해 부당수령 의심자를 우선 선정한 후 정밀조사를 진행,1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같은 조사와 별도로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해서는 보다 엄격한 조사가 이루어진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조사 대상은 공무원(중앙 및 지자체 포함),305개 공공기관 및 121개 지방공사·공단의 임직원 등이다. 본인,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 명의로 직불금을 수령하거나 신청한 경우 조사대상에 해당된다. 이중 본인·배우자 및 세대를 같이하는 직계존비속이 수령·신청한 경우에는 오는 27일까지 자진신고토록 기한을 연장했다. 행안부는 각종 자료와 경작·경영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종합해 이달 말까지 해당기관 자체조사를 거쳐 11월 중 적정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에 대한 조사는 공직자의 도덕성을 고려, 농식품부 주관의 전수조사에 더해 심층조사하는 것으로 이중확인을 통해 철저히 확인한 후 부당수령·신청이 확인될 시 징계 등 문책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행안부 구본충 윤리복무관은 “당초 오늘까지로 돼 있던 직불금 수령 공무원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의 자진신고 기한을 27일까지 연장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시달할 계획”이라면서 “국립대 대학교수, 중등학교 교사, 검찰, 검사, 해외 파견자, 출장자들의 조사 자체가 쉽지 않아 늦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창용 강주리기자 sdragon@seoul.co.kr
  • 꽉~~ 막힌 정보공개

    꽉~~ 막힌 정보공개

    명지대 기록관리대학원에 재학 중인 류모(24·여)씨는 석사논문 준비를 위해 지난 8월 행정안전부에 ‘정부기능분류시스템에 등록·관리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35개)의 기능별 분류체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했다. 행안부는 국방부·통일부·국세청·국가정보원·검찰청·경찰청·방위사업청 등 7개 기관의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고, 그 사유도 밝히지 않았다. 류씨가 비공개 사유를 문의하자, 행안부는 “해당기관들과 네트워크 연결이 안돼 있어 우리 쪽에 자료가 없다.”고 답했다. ●자료제공 약속 10일지나도 소식없어 회사원 오모(36·안양시 석수동)씨는 최근 ‘건국 6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총리실에 정보공개청구를 했다.‘해당 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라.’는 답변만 돌아왔다. 오씨가 홈페이지를 아무리 찾아봐도 자료가 없어 항의하자, 담당자는 “시간이 없어서 그랬다. 추가로 자료를 만들어주겠다.”고 했지만 오씨는 “자료를 준다고 한 지 열흘이 넘었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다.”고 말했다. 새 정부 들어 정보공개청구제도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 정보공개담당자의 무성의한 태도, 정보공개 여부를 판단하는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는 ‘정보공개심의회’가 제대로 열리지 않고 있는 데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공기관 5곳 심의회 한차례도 안열어 지난 9일 설립된 시민단체 ‘정보공개센터’가 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정보공개청구를 한 결과, 올해 2월25일~9월4일까지 정보공개심의회가 단 한 차례도 열리지 않은 기관이 5곳이었다. 두 차례 이하로 열린 기관은 17곳이었다. 정보공개심의회 위원 명단(성명 및 직업 포함)을 비공개한 경우는 11곳이었다. 통일부는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답변 자체에 응하지 않았다. 정보공개법 시행령 제11조에서는 공공기관은 정보공개심의회를 1개 이상 설치해 공개 여부가 곤란한 사항·이의신청·제도 운영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보공개법 제9조는 직무를 수행한 공무원과 업무의 일부를 위탁·위촉한 개인의 성명·직업을 공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국세청 비공개 판례들어 공개 거부 지난해 6차례 심의회를 열었던 금융위원회는 지난 2월 25일부터 단 한 차례도 회의를 열지 않았다. 금융위 관계자는 “해당부서에서 요청이 오지 않는 한 비공개사항에 대해 일일이 심의회를 열지는 않는다.”면서 “지난해에는 운영과 관련한 심의회를 꾸준히 열었는데 올해는 평가기준이 달라져 부진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국세청은 회의록이나 명단은 공개하지 않아도 된다는 판례를 들어 명단공개를 거부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명단공개 과정에서 실수로 성명과 직업을 빠뜨린 것 같다.”고 말했다. 정보공개센터 전진한 사무국장은 “아주 명백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공개 결정에 앞서 정보공개심의회를 열어야 한다.”면서 “올해 들어 심의회가 거의 없는 기관들은 업무를 해태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공개의 특성상 위원들의 개인정보를 공개하지 않으면 정보와 관련된 외부압력에 도리어 영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기로에 선 세계금융] 금융위 “키코 손실 中企 우선지원”

    정부와 은행들은 환헤지 상품인 ‘키코’에 가입했다가 손실을 보아 자금난에 빠진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4일 키코 손실로 흑자도산 위기에 직면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보증기관이 은행 대출금의 40%까지 20억원 이내에서 보증을 서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동성 위기에 빠진 중소 건설사 등 일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보증 비율 60~70%(한도 10억원)가 적용되며 11월 중순부터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은행들은 중소기업을 신용위험에 따라 4단계로 분류해 키코 손실금의 대출 전환, 보유 채권의 만기연장, 원리금 감면, 이자율 인하, 출자 전환 등의 방법으로 신속히 유동성을 공급키로 했다. 신용위험 평가를 요청한 기업에는 10영업일 안에 평가를 끝내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개월 안에 지원을 완료키로 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못한 기업이 이의신청을 하면 주채권은행은 민간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공동평가협의체의 심사를 거쳐야 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협의체의 건의 사항을 받아들여야 한다.금융감독원은 은행별 중소기업 지원 실적을 점검해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 등으로 구성된 중소기업 유동성 대책반에 주 단위로 보고할 예정이다.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盧정부 과징금 2427억 잘못 부과

    국회 정무위 소속 한나라당 이한구 의원은 9일 공정위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2003∼07년까지 공정위가 국내 기업들에 부과한 과징금은 1조 434억원으로 이 중 2427억원의 과징금이 잘못 부과돼 환급이나 감면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기업들에 다시 환급된 액수는 2083억원, 법원의 결정 등에 따라 감면된 액수가 344억원으로 전체 과징금 부과액수의 23.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이처럼 잘못 부과된 과징금을 환급해 주는 과정에서 모두 530억원을 ‘환급가산금’으로 해당 기업들에 추가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과징금 부과에 대한 이의신청의 재결 또는 법원 판결 등으로 과징금이 환급될 경우 납부일로부터 환급일까지의 기간에 따라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환급가산금을 지급토록 돼 있다.”고 주장했다.
  • 황우석 배아줄기세포 호주서 특허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가 서울대 재직 당시 만들어낸 인간 배아줄기세포(NT-1)에 대해 호주 특허청이 23일 공식 특허 등록을 결정했다. 황 전 교수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측은 호주 특허청이 23일 호주에 있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의신청이 없었음을 최종 확인하고 특허증을 25일 교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체세포 핵이식 방법에 의한 배아줄기세포 제조법이 특허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필적 확인란 기입 안해도 채점에 영향 안줘

    24일 첫 법학적성시험(LEET)이 치러진 가운데 25일 채점 기준 및 진행 미숙에 따른 불이익 등에 대한 수험생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수험생들은 또 답안 수거 과정의 공정치 못한 감독관들의 태도에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며, 행여 시험 점수에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리트 인터넷 홈페이지(www.leet.or.kr)에는 이같은 수험생들의 불만과 궁금증을 담은 글이 하룻밤 새 100여건 넘게 올라왔다. 수험생 가운데 상당수는 수험번호와 이름, 답안지 상단의 문항번호 기재 실수 때문에 0점 처리되는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다. 수험생 주모씨는 “답안지 상단 번호기재 실수가 수정이 안 된다고 해서 답안지 3장을 적어냈는데 다른 시험장에선 잘못 기재한 부분에 ×표를 치고 다시 마킹하라고 했다.”면서 “답안을 재작성하느라 시간이 부족해 일부 문제는 제대로 풀지도 못했다.”고 억울해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험번호나 인적사항, 문형(홀·짝수) 등을 기재하지 않았거나 잘못 표기한 경우 채점과정에서 문제지와 대조작업을 벌여 수정해줄 계획이다. 필적 확인란은 기입하지 않아도 채점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논술 채점은 원본이 조작되지 않도록 답안 전체를 스캔한 뒤 각 대학이 심사한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관계자는 “모범답안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채점가이드라인’을 각 대학에 제공해 출제의도에 준하는 답안에 높은 점수를 주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논술에 자신이 없을 때는 논술 비중이 크지 않은 대학을 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험의 난이도와 관련해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관계자는 “지난 1월 예비시험때 지나치게 수리추리가 많다는 지적에 따라 이번에는 언어추리에 치중했다.”면서 “수험생들이 특히 3∼4개의 문제에 대해 어렵다고 느낀 것 같다.”고 말했다. 시험문제가 법학전공자에게 유리했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법학지식과 관계없이 높은 사고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보고 풀 수 있게 출제했다.”면서 “단편 지식 평가를 지양한 만큼 법학전공자가 유리하지는 않았다.”고 반박했다. 이번 시험의 문제지와 정답은 법학적성시험 홈페이지(www.leet.or.kr)에 공개돼 있으며 평가원은 28일까지 문제 및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아 9월10일 최종 정답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성수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처분 통지 받은 지 90일이내 이의신청 가능

    Q)국민건강보험공단의 처분에 의문이 있거나 이의를 제기하고 싶을 때 취할 수 있는 방법은?A)공단 관할지사에 민원을 제기하면 의문을 해소할 수 있다. 또 이의신청과 재심사 청구 등의 업무는 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와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등의 기관에 문의하면 된다. 서면으로 제기한 민원은 보통 일주일 뒤에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민원신청도 가능하다. 이의신청은 공단에서 처분 통지를 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제기해야 한다.이의신청에 대한 결과는 60∼90일 내에 확인할 수 있다. 이의신청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 90일 이내에 보건복지부 보험분쟁조정위원회에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이에도 불복할 때에는 행정법원에 소송 청구가 가능하다.
  • [건국 60·광복 63주년] 잇단 이의신청… 끝없는 친일논란

    [건국 60·광복 63주년] 잇단 이의신청… 끝없는 친일논란

    ■ 인명사전 4776명 중 118명 불복해 발간 연기 #1 1895년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일어나자 의병의 궐기를 호소하는 격문을 지어 각지에 발송하고,10년 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황성신문에 ‘시일야방성대곡’을 게재해 체포됐던 독립운동가 위암 장지연.1910년까지 언론인으로 활발한 독립운동을 전개했던 장지연은 이듬해부터 돌연 친일행적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주필로 있던 경남일보에 일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한시를 게재했고,1914년부터 1918년까지 객원으로 있던 매일신보에 조선총독부의 시정(施政)을 미화하고 옹호하는 700여 편의 글을 발표한 행적 등이 밝혀져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기념사업회측은 이에 반발하고 나섰다. #2 1920년 동아일보를 창간하고, 물산장려운동에 앞장서는 한편 민립대학 설립운동의 일환으로 중앙학원을 설립해 고려대학교의 전신인 보성전문학교를 인수했던 인촌 김성수. 그는 1930년대 후반부터 일제의 침략전쟁에 적극적 참여를 독려하는 단체인 국민정신총동원조선연맹의 발기인, 또 임전대책협의회 간부이자 임전보국단 발기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당시 일제 기관지였던 매일신보 등 언론매체에 학도병의 참전 및 일제의 침략전쟁에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하고, 강연한 것으로 밝혀져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촌기념사업회측은 친일명단 수록에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대한민국은 올해로 광복 63주년을 맞았지만 우리 역사의 대표적인 숙제인 친일문제는 아직 풀리지 않고 있다.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편찬위)가 오는 29일 발간예정이던 친일문제연구총서(전17권) 중 1차분인 3권짜리 친일인명사전의 발행이 연기됐다.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 4776명 가운데 118명에 대한 이의신청이 들어왔기 때문이다. 이의신청이 기각될 경우 각종 소송이 이어질 것으로 보여 친일인명사전 발간까지는 험로가 예상된다. 편찬위에 따르면 이의가 제기된 주요 인물은 만주군 중위 박정희, 무용가 최승희, 교육자 김성수, 언론인 장지연, 소설가 김동인, 아동문학가 이원수 등이다. 일제시기 군인으로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 인사들의 유족과 기념사업회 등은 “당시 군에 있었다는 것만으로 친일이라고 할 수 있냐.”며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편찬위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대인 광복군이 선전포고했던 적군 소속 장교가 친일인사가 아니라는 것은 비상식적인 주장”이라고 반박한다. 지식인으로 친일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들은 하나 같이 “당시에 그들이 썼던 글은 다 어쩔 수 없이 이름만 빌려준 것이며, 참전을 호소하는 강연은 일제가 써 준 것을 그대로 읽은 것일 뿐”이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이에 대해 편찬위는 “수백편의 글에서 명의도용을 당하고 있었는데 이를 몰랐다거나 어쩔 수 없었다는 것은 비논리적”이라는 입장이다. 편찬위 관계자는 “뜻하지 않은 피해자가 없도록 각 전문분과위원회, 상임위원회의 이중 검토를 통해 8월 중 이의제기 수용여부를 결론낼 것”이라고 말했다. 편찬위는 “실제로 일제하 판검사를 지낸 후 변호사로 활동하며 시국사건을 변론한 기록을 유족이 제출하고, 편찬위가 변론기록을 추가로 찾아내 친일인명사전 등재 대상에서 보류된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건국 60주년 논쟁 가열 임정사업회 등 5개 단체 별도 행사 ‘갈라진 광복절’ 광복절인 15일 정부가 주최하는 건국 60주년 기념행사에 불참하기로 한 독립운동 관련 5개 단체가 별도의 광복절 기념 행사를 열기로 해 ‘건국 60주년’ 논쟁이 정점을 맞고 있다. 정치권도 건국 60주년 행사를 두고 의견이 엇갈려 논란은 광복절 이후에도 계속될 전망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독립유공자회·민족자주연맹·한민족운동단체연합·항일독립운동단체협의회 등 5개 단체는 15일 오후 2시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대한민국 건국 89주년 학술회의-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이다’ 행사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한시준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는 “독립운동사에 대한 몰이해로 정부가 ‘건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한 교수는 “반만년 역사에서 ‘대한민국’이란 국호를 처음 사용한 것은 1919년 수립된 임시정부였고,1948년 세워진 정부는 임시정부를 계승해 수립됐다.”면서 “임시정부의 역사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거나 부정하고 독립운동의 역사를 우리 역사에서 단절시키는 것은 엄연한 역사 왜곡”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도 독립선언일·독립인정일·정부수립일 중 독립선언일인 1776년 7월4일을 가장 중요시한다.”면서 “국내 대학들이 전문학교 시절부터 개교년(年)을 따지는 것도 마찬가지 이치”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헌정회도 이날 성명서를 내고 “건국 60년 주장은 우리 스스로 우리 역사를 말살하는 것으로 일본과 중국의 역사 왜곡보다 더 심각하다.”면서 “독립운동을 부정하면 결국 대한민국이 일제의 사생아라는 결론에 도달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대한민국 건국6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 우기종 단장은 “헌법적인 실체로서의 건국은 행정부에 입법부·사법부까지 갖춰진 1948년이 맞다.”고 반박했다. 한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은 이날 ‘건국절 변경’ 움직임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확인하고 15일 정부 기념행사에 당 대표가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야 3당 대표는 서울 용산 효창공원 내 백범 김구 선생 묘역을 합동 참배하기로 했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성명을 내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소수 친일보수세력과 야합해 8·15행사를 ‘건국 60주년기념행사’로 치르려는 반역사적인 음모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헌법과 임시정부의 법통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위헌 행위이자, 불굴의 투지로 일제에 맞서 싸운 항일독립투사의 명예를 더럽히는 반민족적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현경병 의원 등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13명은 8·15를 광복절이 아닌 건국절로 기념하자는 내용의 ‘국경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이미 공동발의했다. 현 의원은 “상하이 임시정부는 어디까지나 ‘임시’”라면서 “48년 정부 수립을 ‘건국’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길회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친일사전 발간은 상식을 바로잡는 일” 조세열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총장 “친일인명사전 발간은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향한 첫걸음입니다.”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의 실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조세열(51·경희대 겸임교수) 민족문제연구소 사무총장은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친일인명사전 수록대상자의 이의신청을 처리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2001년 시작한 사전 발간 작업이 7년 남짓 만에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발간을 앞두고 친일인사의 유족이나 기념사업회 쪽의 이의신청이 이어졌다. 하지만 조 총장은 “전체 4776명 가운데 이의신청은 118명밖에 되지 않고, 일제공훈록과 당시 사료 등 친일행적을 보여 주는 원문자료들을 충실히 확보했기 때문에 법정까지 가더라도 걱정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만주군 중위 출신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일인명사전 등재를 두고 벌어지는 정치적 논란에 대해 그는 “박정희는 극히 평범한 친일세력의 일부에 불과하다.”면서 “박근혜씨가 정계에 입문하기 훨씬 전인 1991년부터 이 문제를 다뤄 왔다.”고 잘라 말했다.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올라간 사람의 후손이 직·간접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후손의 신원을 철저히 숨기기 때문에 연좌제는 있을 수 없다.”면서 “국가 예산으로 기념사업에 나서거나 후손이나 연고자가 땅 찾기에 나설 때, 친일행위가 뚜렷한데 한 적이 없다고 강변할 때 실명을 공개하지는 않더라도 후손을 대상으로 진상을 규명했다.”고 말했다. 장형우기자 zangzak@seoul.co.kr
  • 유한열씨 “납품 대가로 계약금의 5% 달라”

    유한열씨 “납품 대가로 계약금의 5% 달라”

    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 등에게 국방부 전산장비 납품 청탁과 함께 6억여원을 건넨 D사 사장 이모씨는 일이 성사되지 않자 맹형규 청와대 정무수석 등에게 돈을 돌려받을 수 있게 도와달라고 하소연했다. 이씨가 맹 수석 등에게 보낸 각서와 진술서 등을 토대로 국방부 전산장비 납품 비리 사건을 재구성했다. ●“유 고문이라면 성사” 이씨가 친구 소개로 ‘유력인사’라는 한덕영 전 한나라당 중앙선거대책위 직능정책본부 유관단체위원회 수석부단장을 만난 것은 올 1월23일이었다. 한씨는 이씨에게 “이미 이야기를 들었다. 국방부 통합망 계약을 따주겠다.”고 약속했다. 국방 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은 민자투자방식(BTL)에 의해 2367억원을 투입, 야전 부대간 또는 부대 내 통신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씨는 다음날 이씨에게 김재현 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정책특보, 이승준 아태 환경NGO 한국본부 상임부총재 등을 소개해줬다. 이승준씨가 부총재로 있는 단체는 이명박 대통령이 2000년 2월 2대 총재에 취임했고, 김윤옥 여사의 큰언니인 김춘씨의 아들 김봉조씨가 지난 7월 4대 총재에 취임했다. 이모부인 이 대통령과 조카가 총재 자리를 대물림했다는 점에서 이 단체에 쏠린 시선이 예사롭지 않다. 이들은 “유 고문이라면 성사시킬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고, 이씨는 이틀 뒤인 1월26일 유 고문을 만났다. 이씨는 진술서에서 “유 고문이 납품 계약을 약속하며 계약금의 5%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원들 양복값도 요구 이들은 1월27일과 2월4일 각각 맹 수석에 대한 로비자금과 인수위원들의 양복값 명목으로 5000만원을 달라고 요구했고, 이씨는 돈을 건넸다. 이씨는 2월27일 유 고문을 뺀 3명에게서 로비 각서와 차용증을 받았고, 선금 명목으로 한씨의 계좌에 5억 5000만원을 송금했다. 각서에는 “맹형규·유한열 의원을 통해 추가비용 없이 6개월 안에 (계약을)성사시키겠다. 계약이 성사되지 않으면 돈을 즉각 돌려준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유 고문은 이씨에게 1월28일 맹 수석,3월11일 공성진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만나 이야기를 했다고 알려주기도 했다. ●로비 물거품…각서 안 지켜 하지만 3월24일 국방부가 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 계획을 재고시,D사가 납품하는 것이 불가능한 장비 조건이 확정되면서 납품 로비는 물거품이 됐다. 이에 이씨는 한씨 등에게 각서대로 돈을 돌려달라고 했다. 이들은 그러나 “국방부 이의신청 기간인 4월7일까지 기다려라.”,“청와대 다른 인사를 통해 일을 성사시키겠다.” 등의 핑계를 대며 10여차례나 돈을 돌려주기로 한 기일을 미뤘다. 이씨는 진술서에서 “7월14일 유 고문이 전화로 자신은 2억 3000만원을 받았고, 김 전 특보 1억 1000만원, 이 부총재 1억 500만원, 한 전 수석부단장 1억 500만원씩 나눴다고 말했다.”고 썼다. ●관련자 3명 잠적 검찰은 계좌추적 등을 통해 유 고문에게 실제로 돈이 건네진 사실은 확인했지만, 함께 돈을 받은 나머지 3명이 잠적해버려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자들 명의로 개설된 계좌를 추적해 로비자금의 규모와 돈의 출처 등을 규명하는 일이 시급하다.”면서 “브로커 역할을 한 다른 3명의 신병 확보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LEET 관련기관들 행보

    LEET 관련기관들 행보

    리트 시행일이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로스쿨 대학 등 관련 기관들의 행보도 빨라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4일 문제 출제를 위한 합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평가원 관계자는 “출제위원들은 마지막 3교시인 논술이 시작되는 24일 오후 2시 이전 밖으로 나올 수 없으며, 위원과 내부일정 등은 철저한 보안 속에 있다.”며 말을 아꼈다. ●문제출제 평가원 합숙 돌입 정답가안은 시험 당일 오후에 공개되며 24∼28일 이의신청을 받은 뒤 새달 10일 최종 정답을 발표한다. 대학들은 이달 말로 앞당겨진 최종 인가대학 심사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는 8일까지 교육과학기술부가 25개 대학에 요구한 최종인가 관련 교원충원, 시설확보 현황 등 로스쿨 사업계획 이행 상황에 대한 자료제출을 마감해야하기 때문이다. 현장 실사는 18∼20일 실시된다. 한양대 관계자는 “지난 4일 갑자기 교과부에서 공문이 내려와 급히 준비에 들어갔다.”면서 “이제와서 없는 공간을 만들어낼 수는 없지만 할 수 있는 절차적 준비는 다했다.”고 말했다. 고려대 관계자도 “교사충원계획, 커리큘럼, 도서관 등 모든 자료를 제출했으며 예비인가신청 때와 달라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대학별 원서접수는 10월6일 실시된다. 가군 대학 입학전형은 11월10∼15일, 나군은 11월17∼22일이다. ●대학들 최종인가 심사준비 부심 가·나군의 ‘인서울’선호도는 높았다.LSA로스쿨아카데미에 따르면 지난 6월 전국모의고사를 통해 451명을 대상으로 예비 지원대학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가군에서는 서울대가 170명으로 5명 중 2명꼴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한양(15.9%), 전남(7.7%), 이화(7.5%), 건국(6.8%) 등이다. 나군에서는 고려대·연세대 희망자가 절반을 넘었다. 고려(26.1%), 연세(25.9%), 성균관(10.2%)등의 순이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정연주사장 올림픽전 해임안 나올까

    정연주사장 올림픽전 해임안 나올까

    줄다리기를 계속해온 KBS 정연주 사장의 거취를 놓고 방송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름 휴가 시즌과 베이징 올림픽 기간을 맞아 국민적 관심이 떠나 있을 때, 정부가 정 사장 해임을 밀어붙일 것이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KBS 이사회가 갑작스레 임시이사회를 7일 열기로 하면서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 KBS 이사회 관계자는 “당초 계획된 13일 이사회와는 별개로 열리는 것으로, 이사 4명의 요구에 따라 소집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시민단체들은 이날 임시이사회 때 정 사장 해임권고 결의안이 처리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유재천 KBS 이사장은 “7일 이사회에서는 상반기 경영실적에 대한 보고를 비롯, 지난번 이사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 사장 해임안이 긴급 안건으로 올라 처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유 이사장은 “모든 안건은 당일 회의석상에서 제안, 상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언론계에 나도는 ‘올림픽 전 정연주 몰아내기’ 시나리오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시나리오는 베이징 올림픽 개막일인 8일 이전 ‘감사원의 특별감사 결과 발표, 검찰의 정 사장 불구속 기소, 이사회의 정 사장 해임안 기습처리’ 등을 내용으로 한다. 5일 감사위원회를 여는 감사원은 6일 KBS 특별감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검찰도 소환에 불응하는 정 사장에 대해 조만간 불구속 기소 또는 강제구인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KBS 기자·PD협회는 4일 성명을 발표하고 “감사원이 매주 목요일에 열던 감사위원회를 화요일로 앞당기고, 통상 넉 달 걸리는 감사를 두 달도 되지 않아 마무리했는데 이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면서 “감사원과 KBS 이사회가 정권의 시나리오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는 의심을 사기에 충분하다.”고 비판했다. 감사원은 “김황식 차기 감사원장 인사청문회가 늦어지면서 감사위원 휴가를 앞당기기 위해 일정을 조정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는 노조가 전국언론노조의 징계를 받는 등 내홍 상태다. 지난달 31일 언론노조는 방송장악 저지 결의를 따르지 않고 조합원 참여의사를 묵살한 점 등을 들어, 박승규 KBS 노조위원장을 조합원에서 제명하고 강동구 부위원장 등을 직위 해임했다. 박 위원장은 “조만간 언론노조를 탈퇴하고 징계에 대한 이의신청 및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S노조와 KBS PD협회·기자협회 등 직능단체가 정부의 방송정책과 관련해 추진해온 사내 공동대책기구 구성도 현재 보류된 상태다. 이와 관련,‘방송장악·네티즌탄압저지 범국민행동’(이하 범국민행동)은 4일 오후 KBS 본관 앞에서 방송장악저지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고차원 범국민행동 공동사무국장은 “8월 위기설의 개연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면서 “이를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가 현실로 실행되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데 총력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가설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KBS 관계자는 “오히려 언론이나 시민단체 등에서 짜맞추기식으로 위기설을 몰아가는 측면이 없지 않다.”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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