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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통하였도다… 동해선 타고 영남권으로 KTX 타고 수도권으로

    울산, 통하였도다… 동해선 타고 영남권으로 KTX 타고 수도권으로

    부산과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여 경주·포항·동대구까지 연장 계획 서울부터 ‘KTX이음’ 운행 추진 동남권 순환鐵 2029년 개통 목표 외곽순환도 등 내부 도로망 확충 총길이 48.25㎞ 트램 4개 노선도울산이 영남권 초광역 교통망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부산까지 동해선 전철이 개통된 데다 계획대로 오는 2029년 인접한 경남, 부산과도 철도로 연결되면 영남권 전체로 철도망이 확충되기 때문이다. 수도권과의 접근성도 높아져 울산의 광역 교통망은 천지개벽 수준으로 바뀐다. 또 동해선 전철은 계속 확장돼 내년에 부산에서 경남 마산까지 구간이 완공되고, 경주에 이어 포항과 동대구까지 연결을 추진한다. 서울처럼 전철 한번 타면 수도권의 어디든 갈 수 있듯 울산도 전철로 영남권을 편하게 왔다갔다할 수 있게 돼 교통혼잡 비용을 줄이고 울산의 도시 경쟁력이 높아질 전망이다.동해선 전철은 지난해 12월 28일 부산 일광역~울산 태화강역 37.2㎞ 구간이 개통되면서 부산 부전역까지 65.7㎞ 구간이 개통됐다고 울산시는 10일 밝혔다. 부산까지 가는 데 76분밖에 걸리지 않아 출퇴근과 통학까지 가능한 동일 생활·경제권이 됐다. 이용객도 44% 증가했다. 동해선 전철은 계속 확장돼 울산의 광역 교통망은 갈수록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부산에서 마산까지 연결되고 2024년 동해선 북울산역까지 전철화한 뒤 1단계로 신경주까지 연결하고 2단계로는 포항, 동대구까지 이을 계획이다. 북울산역~신경주역 구간은 37.7㎞, 신경주~포항은 36.9㎞, 신경주~동대구 구간은 48㎞에 달한다. 철도망도 확충돼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진다. 일반철도 동해선은 내년 완공 예정인 경북 포항~강원 삼척 동해중부선과 연결된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안동까지 운행 중인 고속열차 ‘KTX 이음’의 울산 연장 운행도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이 부·울·경을 넘어 영남권 교통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철도를 비롯한 다양한 교통망을 확충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전철망에 이어 철도망을 영남권 전체로 늘리는 데도 노력해 결실이 보이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묶어 줄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와 ‘동남권 순환철도’가 2029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는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 사업을 국가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 울산·양산·부산 광역철도는 1조 631억원을 투입해 KTX 울산역~울산 무거~양산 웅상~부산 노포 간 총연장 50㎞ 규모다. 또 KTX 울산역~양산 북정~김해 진영을 이어 줄 51.4㎞ 구간의 동남권 순환철도는 1조 9354억원을 들여 건설된다. 그동안 부·울·경은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800만명의 인구와 380만대의 자동차를 보유했으나 도시 간 이동을 위한 광역철도가 없었다. 이들 지역 간 통행량은 연평균 2.8 %(2010~2018)씩 증가하고 있고, 교통혼잡 사회적 비용도 9조 7000억원(2018년 기준)으로 비수도권 중 최고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간 통행시간은 72분에서 60분 이내로 단축돼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로 경제공동체를 구축하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7800명의 고용창출 효과와 1조 9000억원에 달하는 생산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도시철도 등 내부 교통망도 대거 확충, 도심 교통혼잡도 크게 완화한다. 총 4개 노선에 총연장 48.25㎞의 도시철도를 건설할 계획이다. 1호선은 동해선 태화강역~신복로터리 11.63㎞ 구간을, 2호선은 동해선 북울산역~야음사거리 13.69㎞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3호선은 북구 효문행정복지센터에서 동구 대왕암공원까지 16.99㎞, 4호선은 남구 신복로터리에서 중구 복산성당 교차로까지 5.94㎞ 구간에 추진된다.울산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수소트램 도시철도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시와 현대로템은 지난해 7월부터 수소전기트램 실증작업에 들어갔다. 내년에는 태화강역~울산항역 구간을 운행(총주행거리 2500㎞)하면서 연비 등을 고려한 최적의 주행 패턴을 검증한다. 울산시는 내부 도로망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울산 강동관광단지를 연결해 줄 외곽순환도로가 2027년 완공된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그동안 도심을 통과해서 강동관광단지까지 가는 데 1시간 이상 걸리던 게 15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남구와 중구를 잇는 ‘제2명촌교’도 추진된다. 지난해 1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제2명촌교는 중구 내황삼거리에서 태화강을 건너 남구 오산삼거리까지 연결되는 길이 960m, 너비 30~40m 교량이다. 학성교와 명촌대교로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하고 강남로와 강북로를 연결해 남북 교통축을 형성할 전망이다. 울산~밀양 구간만 개통된 ‘울산~함양 고속도로’도 2024년 완전히 개통될 예정이다. 이 도로는 울산과 경남 북부권을 연결하는 유일한 고속도로다. 현재 4시간 정도 걸리는 울산~함양을 1시간 30분으로 단축해 준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교통편의뿐 아니라 산업·경제 성장과 도심의 외연 확대를 위해 교통망 확충은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트램 등 새로운 대중교통 도입과 광역전철 활성화 등 울산 교통의 일대 혁신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슈&이슈] 인천e음 의혹 해소될까? 市, “대행사만 배불리기” 지적속 개선안 공개

    [이슈&이슈] 인천e음 의혹 해소될까? 市, “대행사만 배불리기” 지적속 개선안 공개

    4년 전 부터 인천 경기를 필두로 빠르게 확산된 지역화폐에 특혜의혹이 쏟아지자, 인천시가 개선안을 내놓았다. 운영대행사 선정을 경쟁입찰로 하고 대행사의 회계구조도 투명하게 공개해 ‘지역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본래 취지를 살려 보겠다는 것인데, 여전히 의구심이 가시지 않고 있다. 5일 서울신문 취재결과 지역화폐를 운영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인천 경기를 비롯한 60곳이 코나아이㈜를 대행사로 선정했다. 덕분에 적자 늪에서 애를 먹던 이 회사는 해마다 기업실적이 개선되면서 지난 해 500억원 가량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탄탄대로에 올라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특정 정치인의 측근이 해당 회사 임원으로 가 있다거나, 자녀가 주식을 보유해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등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조인권 인천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이 지난 2일 기자 대상 설명회를 열어 5월쯤 새로운 ‘인천e음 운영모델’을 만들고 6월쯤 운영 대행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간에서 제기되고 있는 의혹을 의식한 듯 인천e음 운영 대행사 선정을 경쟁입찰로 공모하고 수수료를 낮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인천e음에 대한 그동안의 회계정산내역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한 약속 아니냐는 지적을 받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정부 재난지원금과 시 차원의 일상회복지원금 등을 인천e음으로 지급하면서 정확한 정산내역 조차 건네받지 못한 시의 책임론도 제기되고 있다. 당초 시는 2월 중 차기 운영대행사를 공모할 예정이었으나 쏟아지는 의혹에 밀려 회계용역 결과를 받아 본후 공모하기로 한 발 물러섰다. 결국 운영대행사 선정은 6월 공모 과정을 거쳐 올 하반기쯤이나 가능할 전망이다. 시의 석연치 않은 일처리 방식과 속도 덕분에 코나아이는 계약 종료 후에도 1년 간이나 더 운영을 더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인천이음카드는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혜택에 힘입어 가입자가 지난 달 말 현재 228만명, 누적 결제액은 9조 5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시민 3명중 2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지난 해 10월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이 “2018년 2월 부터 4년 연속 코나아이를 인천e음 운영대행사로 선정하면서 특정 민간업체에 과도한 이익을 몰아주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달 27일 인천경실련도 “코나아이는 모 대통령 후보의 테마주라는 언론보도 까지 나오고 있다”며, “인천시장과 시는 시민 검증을 거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대행사를 선정해야 한다“며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 특혜 의혹 ‘인천e음‘ 운영대행사 경쟁 입찰로 공모, 수수료도 개편

    특혜 의혹 ‘인천e음‘ 운영대행사 경쟁 입찰로 공모, 수수료도 개편

    인천시가 지역화폐인 ‘인천e음’ 운영 대행사 선정을 경쟁입찰로 공모하고 수수료를 낮춘다. 특정 민간업체에 과도한 이익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시는 오는 5월 ‘인천e음 운영모델 2.0’ 사업계획 수립을 마무리하고 6월 운영 대행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새 운영 대행사는 공개경쟁 입찰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3년 이상 적정 운영대행 기간을 보장할 예정이다. 인천e음 카드 운영은 2018년 처음 출시 이후 코나아이㈜가 수의계약으로 대행하고 있다. 배달e음 등의 부가서비스 수수료율도 낮추고 운영 대행비용을 시 예산에서 정액 보전해 대행사에 과다한 수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수익구조를 개선할 예정이다. 0.5% 이상인 소상공인 수수료는 제로화해 인천e음카드 출범 취지인 소상공인 지원 기능을 확대한다. 또 고객 선불충전금과 잔여 캐시백 등 선수금 관리도 운영대행사 신탁 계좌에서 인천시 명의 계좌로 옮겨 운영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온라인에서만 운영하고 있는 고객센터 외에 오프라인 고객센터도 운영해 고객 소통 채널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인천이음카드는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혜택에 힘입어 가입자가 지난 달 말 현재 228만명, 누적 결제액은 9조 5000억원에 이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시민 3명중 2명 이상이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지난 해 10월 열린 국정감사에서 야당 국회의원들이 “2018년 2월 부터 4년 연속 코나아이를 인천e음 운영대행사로 선정하면서 특정 민간업체에 과도한 이익을 몰아주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지난 달 27일 인천경실련도 “코나아이는 모 대통령 후보의 테마주라는 언론보도 까지 나오고 있다”며, “인천시장과 시는 시민 검증을 거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대행사를 선정해야 한다“며 우려의 입장을 밝혔다. 이에 시는 대행사 선정 방식을 경쟁입찰로 전환하고 ‘인천e음 대행사업의 회계정산 검토용역’을 발주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 왔다. 코나아이는 경기도와 인천시 등을 포함해 전국 60여개 지방자치단체 지역화폐 운영대행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강릉시 무인 스마트도서관 5개 운영 등 ‘문향(文鄕)의 고장’ 살린다

    ‘예향(藝鄕)과 문인(文人)의 도시’ 강원도 강릉에 365일 공공 무인 스마트도서관이 곳곳에 개관한다. 강릉시는 25일 기존 틀에서 벗어나 새롭고 혁신적인 공공도서관 서비스를 위해 365일 무인 운영 자동대출·반납·예약기를 설치한 도서관이 시대 대형 마트 등에 분산 운영된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책을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나로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5개소에 3월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이곳 도서관에는 베스트셀러 등 신간 도서 500여 권이 비치될 예정이다. 또 모루도서관에서 운영 중인 강릉작가 자료실을 재정비해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향토·민속자료와 강릉작가 자료를 한 곳에 비치했으나 자료의 특성화를 고려해 강릉작가 자료는 모루도서관 2층 강릉작가 자료실로, 향토·민속자료는 시립중앙도서관 2층 향토·민속자료실에 재배치한다. 현재 시에서는 강릉작가 자료 총 3480점, 향토·민속자료 3300점을 보유하고 있다. 시립도서관에서는 북 큐레이션을 운영, 매월 달라지는 주제로 다양한 책을 선별해 이용자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테마로 연계한 수업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는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에 따라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초당작은도서관에 초당여행자 플랫폼을 조성한다. 초당여행자 플랫폼은 기존의 공공도서관 역할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짐 보관 서비스, 쉼터 등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최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초당동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전국 참여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받을 수 있는 책이음 서비스도 도입한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강릉시민은 책이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도서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책을 대출받을 수 있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롭고 편리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인프라 구축 및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조상 땅 찾고, 토지정보도 확인하고”...부산 1만 2114명 조상 땅 찾아.

    “조상 땅 찾고, 토지정보도 확인하고...”.부산시의 ‘조상 땅 찾기’ 서비스 반응이 뜨겁다. 부산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모두 1만 2114명에게 총면적 50.5㎢의 4만4236필지에 달하는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줬다고 26일 밝혔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상속인이 토지소유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등으로 상속 대상 토지를 파악할 수 없거나 알지 못할때 무료로 조상 명의의 토지를 찾아주는 서비스이다.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도움을 주고자 부산시 등 여러 지자체에서 시행하고 있다. 부산시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토지 현황서에 전국 최초로 국토교통부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토지이음)에 자동 연결되는 QR코드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관련 토지정보(토지이용계획, 도시계획 등)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가까운 시·군·구청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인의 신분증과 상속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제적등본, 2008년 이후 사망일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사망일이 기재된 기본증명서)를 가져가면된다.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에는 위임장과 위임자(상속인) 및 대리인의 신분증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 광주 음식의 바탕은 콩과 들깨...비엔날레 프로젝트로 전통 로컬푸드 탐색

    광주 음식의 바탕은 콩과 들깨...비엔날레 프로젝트로 전통 로컬푸드 탐색

    광주비엔날레가 지역 전통 음식의 밑바탕을 이루는 ‘콩’과 ‘들깨’를 주제로 ‘쿡 폴리’를 진행한다. 광주비엔날레와 광주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동구 산수동의 ‘쿡폴리’(청미장, 콩집)에서 광주폴리 리뉴얼 프로젝트의 하나로 ‘광주폴리×로컬식경’강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콩과 들깨’, ‘푸드문화 지리지’ 등 총 2가지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7년 3차 광주폴리로 조성된 광주 동구 산수동 ‘청미장’과 ‘콩집’을 지속가능한 음식문화 발전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광주음식문화의 바탕을 이루는 ‘콩과 들깨’ 음식을 만들고 관련 인문학 강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폴리 설치를 주도한 광주비엔날레는 콩집을 음식과 레시피, 인문적 담론, 강연, 지역음식을 소개하는 장으로 구성하고 청미장을 실제적인 음식의 실험과 소개, 공유가 이뤄지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25일 열리는 첫 행사의 ‘콩과 들깨’섹션에서는 지역 고유 음식문화를 도시 브랜드 전략으로 구축한 부산의 생생한 사례가 소개된다. 커피,명란,어묵 등 지역음식의 브랜드화 과정과 전략 등이 담긴다. 서민들의 밥상에 오르는 식재료인 콩과 들깨를 중심으로 ‘미향’ 전라도 음식문화의 계보를 이음과 동시에 재창조하는 체험도 이어진다. 또 국제적 식량 대기업들이 독과점으로 장악한 가공식품 등에 대한 비판적 시각과 우리 농어촌의 생태학적 상생 방안 등 다양한 강좌도 마련됐다. 비엔날레는 이어 1970년부터 산수동에서 ‘원조두유’를 운영하는 주민들의 음식문화를 구술,채록하고 자료화하는 등 지역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한 광주폴리의 비전도 모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광주폴리 리뉴얼 프로젝트의 하나인 박재영 작가의 공공벤치 작품인 ‘스핀-오프:포털’, 오석근 작가의 ‘산수사진지’를 ‘광주사람들’과 ‘꿈집’에서 각각 선보인다. 박재영 작가는 광주 원도심의 기억과 역사로 들어가는 관문으로 광주 동구 궁동에 자리한 광주폴리Ⅰ ‘광주사람들’을 증강현실(AR)기법으로 재해석한 설치 작업을 선보인다. 오석근 작가는 산수동의 골목길을 파노라마 사진으로 기록한 광주폴리Ⅲ ‘꿈집’에서 영상작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흔적을 추적한다. 광주비엔날레는 ‘광주폴리×로컬식경’을 중심으로 한 광주폴리 리뉴얼을 통해 연구~강의~시연 퍼포먼스~레시피 개발 유통 및 공유~전시~출판(미디어)에 이르기까지 예술의 사회적 역할을 주도해 나간다. 한편 ‘광주폴리×로컬식경’강좌는 매회 선착순 2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음식을 나누는 강좌는 매주 금요일 오후 5~8시, 일반 강좌는 오후 6시 30분~ 9시 운영된다. 오는 4월에 진행되는 강좌는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반영해 3월 중 별도 예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청은 광주폴리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 경남 전입해 일하는 청년에 인건비 등 지원...청년유입 활성화

    경남 전입해 일하는 청년에 인건비 등 지원...청년유입 활성화

    경남도와 경남도경제진흥원은 ‘2022년 경남귀환청년 행복일자리 이음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의 하나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경남 전입을 희망하는 다른 시·도 청년들과 경남지역 유망 중소기업 간 일자리를 연결해 지역정착을 지원하고 청년유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사업이다. 다른 시·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을 채용한 도내 소재 중소기업(상시근로자수 5인 이상)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시군별 청년 선발인원은 통영시 3명, 거제시 8명, 의령군 3명이다. 사업 참여 기업은 1인당 연간 2400만원의 인건비를 2년동안 지원받는다. 또 다른 시·도에서 해당 시군으로 전입해 6개월 이상 근무한 청년에게는 근속장려금 150만원과 이주지원금 450만원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장에서 채용된 청년이 2년 지원기간이 끝난 뒤 정규직을 유지(전환)하거나 또는 경남지역 다른 사업장에서 정규직 취업이나 창업해 정착하면 추가로 1000만원 이내 인센티브를 준다. 김창덕 경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다른 시도 청년들의 경남지역 정착을 활성화 하기 위한 경남귀환청년 행복일자리 이음사업이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우아한 선과 면의 합, G90 디자인의 힘!”

    “우아한 선과 면의 합, G90 디자인의 힘!”

      ●‘럭셔리 끝판’ 제네시스 G90   디자인 이끈 김기억 연구원 제네시스의 최고급 세단 G90의 초반 흥행 몰이가 심상치 않다. 계약 개시 첫날(지난해 12월 17일) 1만 2000대를 돌파한 데 이어 현재까지 2만 1000대 이상 계약됐다. 현대자동차가 제시한 연간 판매 목표치는 2만대. 계약 개시 두 달 만에 목표치를 초과 달성한 셈이다. EQ900부터 이어진 웅장한 크레스트(유럽 귀족 가문의 문장) 그릴을 헤리티지로 크지만 우아하고 깨끗한 보디라인을 갖춘 풀체인지 4세대 G90. 누가 디자인했을까. G90의 외장 디자인을 주도한 제네시스 외장디자인팀 김기억 책임 연구원을 서면으로 만났다. 그는 “최고로 ‘정제된 면’과 우아한 ‘선’”을 통해 플래그십 세단으로서 지녀야 할 럭셔리한 가치를 표현했다고 답했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브랜드마다 철학이 있다. 제네시스가 내세워 온 디자인 철학은 ‘역동적인 우아함’이다. 4세대 에는 이 철학을 어떻게 풀어냈나. “이번은 세련되고 섬세한 이미지를 형상화함으로써 고급감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트렌디한 디자인적 요소를 적용하기보다는 정교한 라인과 군더더기 없는 깨끗한 면 처리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만의 ‘변하지 않는’(timeless) 가치를 표현하는 데 보다 집중했다. 그 배경에는 지금까지 추구해 온 ‘인간중심의 럭셔리’가 자리한다.” -‘인간중심의 럭셔리’란. “새롭게 진보된 최신기술을 디자인에 반영하고 구현함으로써 고객에게 새로운 감동과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야말로 ‘인간’과 소통하는 진정한 럭셔리다.” -차체가 크다 보니 작은 디테일을 하나로 연결하는 데 힘을 많이 썼을 것 같다. 가장 강조된 부분은 어디인가.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램프. 이번 신형 G90에는 새롭게 해석된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됐다. 이전 모델보다 낮고 넓은 형상을 적용해 보다 당당하고 강렬한 이미지를 표현했고 이 중 메시 구조의 패턴을 적용해 보다 깊이감 있는 차별화된 디테일을 구현할 수 있었다. 또 크레스트 그릴 좌우에서 시작해 사이드 펜더를 지나 리어 램프까지 이어지는 수평적 구조의 두 줄 램프는 시각적으로 차량 전체에 통일성 있는 디테일을 보여 준다.” -사이드미러 속으로 툭 튀어나온 뒤쪽 펜더가 ‘젊은 차’를 연상시킨다. “우아하고 아름다운 차량을 만드는 디자인 요소 중 펜더의 볼륨감은 아주 중요하다. 모든 사이드 보디 디자인의 시작은 펜더의 볼륨감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G90의 리어 펜더(차 뒷바퀴쪽)는 뒤쪽으로 가면서 우아하게 떨어지는 패러볼릭(포물선) 라인과 맞물려 강인하고 존재감 있는 볼륨을 만들어 낸다. 이 볼륨은 차량의 낮고 넓은 스탠스를 표현하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전면부 후드와 펜더가 하나의 패널로 만들어진 클램셸 후드도 눈에 띈다. 일반 차량과 달리 후드와 펜더를 분리하는 파팅(이음새) 라인이 없다. “후드 성형 방식에서 과감한 시도와 새로운 공법을 적용해 최초로 이번 클램셸 후드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G90에 적용된 클램셸 후드 크기는 글로벌 경쟁사 기준 최대 사이즈다. 이는 우리의 높은 금형 기술력을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승화시킨 요소라고 생각한다. 후드 위로 아무런 파팅 라인이 없어 디자인을 깨끗하고 정교한 이미지로 구현할 수 있게 됐다.”-디자이너로서 가장 만족한 부분은. “전면부 엠블럼은 디자인보다 브랜드를 상징하는 가장 중요하고 존중돼야 할 부분이다. 특히 새롭게 개선, 적용된 엠블럼은 기존 엠블럼 대비 말끔한 면 처리와 정교한 기요세(연속되는 피라미드형 기하학 패턴을 정교하게 배치하는 방식) 패턴이 적용됐다. 단순한 스타일링적인 접근보다 새로운 기술과 접목된 디자인적 시도를 통해 최고의 결과물을 얻어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가장 뿌듯하고 만족스럽다.” -G90은 마지막 내연기관 플래그십 세단이다. 향후 전동화 시대에도 이어 가고 싶은 G90의 디자인 요소는 무엇인가. “모든 자동차회사는 ‘카본 풋프린트’(탄소배출량)에 대한 책임감으로 친환경 차로 진화하고 있다. 제네시스도 예외는 아니다. 차세대 플래그십 G90에서도 타협할 수 없는 완벽함과 정교함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예정이다”.
  • ‘화약고‘ 여수산단서 폭발 사고로 5년간 48명 사상자 발생

    ‘화약고‘ 여수산단서 폭발 사고로 5년간 48명 사상자 발생

    지난해 12월 작업자 3명이 숨진 이일산업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2달 만에 또다시 전남 여수 국가산단에서 폭발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전 9시 26분쯤 전남 여수시 화치동 여수국가산단 내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나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여천NCC는 석유화학제품 원료 생산업체로 매년 에틸렌 229만t, 프로필렌 128만t 등 석유화학 기초유분 620만t을 생산하는 아시아 최대 에틸렌 생산 업체다. 이 공장에서는 2001년 10월에도 폭발 사고로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당시 가스관 이음새 부근이 새지 않도록 보수작업을 하던 중 수소가스가 폭발해 작업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여수 국가산단에 함께 입주해 있는 여천NCC 1·2 공장에서도 크고 작은 사고들이 이어졌다. 2006년 1월 여천NCC 1공장에서 냉매 오일이 유출돼 작업자 2명이 중화상을 입었다. 2008년 5월에도 가스 누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당했다. 가스누출과 화재, 폭발 가능성이 큰 화학업체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한 여수 국가산단은 위험 물질을 다루는 탓에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화약고’로 불린다. 이날 사고를 포함해 2017년부터 최근까지 여수 국가산단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모두 65건으로 48명이 죽거나 다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사망자는 17명, 부상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2개월전인 지난해 12월에는 석유화학제품 제조 업체인 이일산업의 화학물질 저장 탱크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나 하청업체 일용직 노동자 3명이 숨졌다. 지난해 8월에는 탱크로리 상부 용접 작업을 하다 발생한 화재 사고와 가스터빈 점검 과정에서 발생한 감전 사고로 작업자 2명이 사망했다.
  • 강서, 지자체 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강서, 지자체 혁신 평가 우수기관 선정

    서울 강서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년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행안부는 매년 혁신평가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노력과 성과를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전국 광역·기초 자치단체 243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관 자율혁신, 참여와 협력, 포용적 행정, 신뢰받는 정부, 혁신 확산과 국민 체감 등 5개 분야로 평가를 진행했다. 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강서이음콜’ 사업이 좋은 평을 받았다. 강서이음콜은 혼자 사는 중장년층 가구에 정기 안부 전화를 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안전하게 돌봄 취약계층을 관리해 고독사 예방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 협치 공론장 등 민관협치 사업을 통해 주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한 점, 아동참여 위원회와 청년 공론장 등 각계각층 주민의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한 사업들도 호평을 받았다. 구는 이외에도 장애인 맞춤형 통합지원 서비스, 다국어 자막으로 다함께 하는 강서소식,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희망PC 나눔, 지역사회 중심의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이번에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구의 혁신행정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하는 혁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기후재앙·시설 노후화·눈대중 점검… ‘우수’ 등급 다리도 ‘와르르’

    햇볕이 뜨겁던 2018년 6월 24일 오후, 부산울산고속도로 기장터널 앞 60m 지점이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고속도로의 만화교 구간을 달리던 차량 53대의 타이어가 연달아 찢어진 것이다. 도로 위 튀어나온 철제 이음새가 원인이었다. 조사 결과 교량 주요 구조물에 결함이 있었고, 여기에 무더위로 콘크리트가 팽창해 이음새가 치솟은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기장군의 낮 기온은 섭씨 31.2도까지 올랐다. 경남권 운전자들을 공포에 떨게 한 부울고속도로 줄펑크 사고처럼 사나워진 기후와 부실한 시설물, 치밀하지 못한 안전 점검 등이 뒤엉켜 터지는 사고가 늘고 있다. “한반도의 기후변화는 피할 수 없는 만큼 시설물 안전 기준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학계를 중심으로 나온다. 하지만 ‘급하지 않다’거나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정책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규모가 작은 3종 시설물이 집중호우 등 극한기후에 가장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16층 또는 연면적 3만㎡를 넘지 않는 소규모 시설물들로 작은 교량이나 터널, 항만, 지하도로·보도, 육교 등이 해당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종 시설물 중 지은 지 30년 이상 된 노후화 비율은 38.8%에 달한다. 규모가 큰 1종(8.4%)과 2종(4.8%)에 비해 훨씬 낡았다. 점검 과정에도 빈틈이 있다. 임치성 국토안전관리원 과장은 9일 “3종 시설물은 1년에 두 차례 이상 점검받도록 돼 있지만 보통 균열 등을 육안으로 보고 판단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반면 1, 2종 시설물은 콘크리트 강도 시험 등을 통해 내구성을 비교적 정밀하게 들여다본다. 점검에 투입할 인력이 부족한 데다 3종 시설물은 법적으로 정밀 점검을 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눈대중으로만 점검하다 보니 우수 등급을 받고도 얼마 안 돼 시설물이 붕괴하는 등 사고가 나는 일이 적지 않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연구자는 “다목적 댐 등은 절대 무너져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기에 심각한 홍수가 나도 버틸 수 있도록 짓는다”면서도 “하지만 마을 하천 위 다리나 육교 등은 그 기준이 낮다”고 말했다. 대비가 느슨한 사이 기후변화는 속도를 높여 가고 있다. 기상청·환경부의 ‘2020년 이상기후보고서’에 따르면 온실가스가 현 추세대로 계속 배출될 경우 21세기 말 폭염일수가 현재보다 3.5배 늘어나고 강수량은 3.3∼13.1%, 평균 해수면은 37.8∼65.0㎝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대 기후변화 안전연구센터장인 최충익 교수는 “기후변화로 한반도의 강수량과 습도, 풍속 등이 달라질 수 있는데 각종 건축물 인허가 때 이런 예상 변화도 반영하도록 국토교통부에서 대비해야 한다”면서 “도시기본계획 등을 세울 때 과거 피해 봤던 경험만을 기준으로 세우는 건 아쉬운 부분”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영국은 강수량 등 기후변화를 예측해 10년 단위로 시설물 설계 기준을 바꿔 더 튼튼하게 짓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설물 점검 때 안전관리 지침이나 매뉴얼을 강화하는 등 법 개정 없이 할 수 있는 대책부터 제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일신여중-잠실여고 통합운영…일반중·고 서울 첫 사례

    서울에서 처음으로 일반중·고교를 하나의 학교로 운영하는 ‘통합운영학교’가 생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서울학원이 운영하는 송파구 일신여중과 잠실여고 통합안을 행정예고하고 다음 달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범운영을 거친 뒤엔 두 학교를 통합한 ‘이음학교’가 내년 3월부터 정식 출범한다. 이음학교는 학생 수 감소에 맞춰 학교급 간 교육 활동을 연계하는 학교 운영 모델을 가리킨다. 전국에 모두 112개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는 해누리초·중, 강빛초·중, 서울체육중·고가 있다. 일반중과 일반고를 통합 운영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일신여중-잠실여고 이음학교는 두 학교의 교육자원·활동을 통합적으로 운영한다. 교장을 2명에서 1명으로 줄이고, 행정실과 학교운영위원회, 학생회, 교육과정과 시설·기자재, 회계, 재산 등도 통합한다. 중-고 학생 멘토·멘티 제도를 비롯해 음악·미술·체육 교내 합동 행사, 강사·학부모 강연 공동 초빙, 공동 유튜브 채널 운영 등 23개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시교육청은 이음학교에 인센티브 10억원을 지원한다. 노후 시설 개선, 체육관 복합화, 디자인 혁신 및 공간 재구조화 등 교육환경 개선 사업 우선 대상에 올리고, 앞으로 각종 신규 정책사업 시 우선 고려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앞으로 이음학교 모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모델과 제반 정책 등을 발굴 및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중앙선 KTX열차 서울역 출발” 서명운동…다음달 7일까지 전개

    “중앙선 KTX열차 서울역 출발” 서명운동…다음달 7일까지 전개

    경북 안동시와 영주시가 새해 들어 중앙선 KTX열차의 현재 시·종착역인 청량리역을 ‘서울역’으로 변경하기 위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30일 두 지자체에 따르면 중앙선 시·종착역을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조정하기 위해 다음달 7일까지 읍·면·동 회의실과 민원실, 출향 기업인, SK관련 기업 등 지역에 들어선 기업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는다. 이어 서명 명부를 경북도 서울사무소로 보내 관련 기관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번 서명운동은 신역사 준공과 함께 ‘청량리~안동’ 구간 중앙선 KTX가 2021년부터 개통됐지만, 청량리역이 서울 동·북부에 치우쳐 있어 안동을 찾는 관광객이나 시민의 KTX열차 이용률이 높지 않은데서 비롯됐다. 서명운동을 통해 2023년 말로 예상되는 중앙선 복선화가 완료되는 시점에 KTX열차 시·종착역을 청량리역에서 서울역으로 변경한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경북도 서울사무소는 청량리역에서 안동, 영주의 서울사무소장과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 청량리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선 KTX-이음 개통 1주년을 맞아 청량리역장과 현장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 북부 지역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고 갔으며, 특히 강찬구 안동 서울사무소장은 KTX이음 안동구간 활성화를 위해 서울역 출발의 필요성에 대해 피력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서명운동에는 안동·영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관광과 산업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염원이 모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 “패션봉제 강소산업 살리고 ‘청년도시’ 브랜드화… 장위뉴타운 온 힘”

    “패션봉제 강소산업 살리고 ‘청년도시’ 브랜드화… 장위뉴타운 온 힘”

    “주민들 삶의 현장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서울 자치단체장들이 두루 내세울 법한 구정 철학이지만 작정하고 실천하려면 꽤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이 2018년 취임하면서 이 문구를 가슴에 새긴 건 분명했다. 구민 45만명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구청장은 ‘현장’에 있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과 지역 사회 문제는 해결되지 못한 채 고스란히 남기 때문이다. 이 구청장은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 동네 곳곳의 골목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의 시장, 불법 유해 업소가 밀집해 민원이 많은 거리, 대규모 정비 사업이 이뤄지는 공사장 등 밤낮 가리지 않고 현장을 찾아 주민을 만났다. 이 구청장은 주민을 정책의 수혜 대상이 아니라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반자로 여기며 구정을 이끌어 왔다. 덕분에 주민들은 자신이 사는 동네에 관심이 깊어졌고, 스스로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치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주민이 주인인 도시’를 이끌고 있는 이 구청장을 지난 21일 만나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업에 대해 물었다. -지난해 성북구가 이것만큼은 서울의 다른 자치구보다 빼어났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나. “주민들과의 소통 플랫폼인 ‘현장 구청장실’이다. 민선 7기를 시작하면서 기획한 현장 구청장실은 동별로 400~500여명의 주민들을 만나 동네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대안을 함께 찾았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에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진행했다. 주민들의 제안이나 쓴소리도 듣고, 실시간 방송에 댓글이 달리면 내가 직접 답변하기도 했다. 영상 조회 수도 10만여회 기록했다. 주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안전하게 한분 한분 만나 뵐 수 있었던 계기였다.” -성북구는 다른 자치구에 비해 주민 자치 활동이 유독 활발한데. “지방자치는 주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하는데, 이미 성북구는 2017년부터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자치회를 시작했다.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이 대표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우리 동네의 문제와 어려움을 더 많은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실행하는 주민 대표기구다. 단계별로 확대해 지난해에는 20개 전 동으로 늘려 주민자치회 위원 1019명이 활동 중이다. 주민자치회가 전 동으로 확대 시행된 원년인 지난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모든 동 주민위원들이 온라인으로 주민총회를 개최하고, 주민자치 계획도 165건 수립했다. 올해는 지난해 세운 계획을 실행하고,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주민총회를 열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앞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할 만한 역점 사업이 있나.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일이 시급하다. 성북구는 지역 특성상 큰 규모의 기업이나 상업 시설보다는 주거 시설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패션 봉제 산업이 성북구가 전통적으로 강점을 가진 분야다. 산업이 새로운 도약 기회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난해 보문동에 ‘성북스마트패션산업센터’의 문을 열었다. 지역에 밀집한 1500여개 패션 봉제 업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4년간에 걸쳐 완성한 공간이다. 디자인부터 제조, 유통을 모두 한 자리에서 할 수 있도록 최첨단 스마트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성북구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지역 문화예술자원이 풍부한 곳이다. 독립운동가 한용운이 노년을 보낸 심우장, 한옥의 고풍스러운 아름다움을 품은 미술사학자 최순우 선생의 옛집, 조선시대 누에신을 모시고 제사를 지낸 선잠단지 등 추후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관광 산업을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성북의 미래 성장 동력 가운데 청년을 빼놓을 수 없다. “성북구에는 대학이 8곳이나 있다. 그만큼 청년들이 많은 지역이다. 청년들을 떠올리면 보통 신촌, 홍대나 강남을 떠올리는데 앞으로는 성북구를 제일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도시를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우선 8개 대학과 협력해 캠퍼스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대학과 지역 주민 간의 교류가 늘면 지역 상권도 살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또 길음동 삼양로에는 청년들이 마음껏 창업할 수 있는 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삼양로에 2020년 자리잡은 ‘청년공간 길이음’에서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대한 기초를 교육하는 등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해 3억원을 투입해 청년들을 위한 창업 실험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위 지역 재정비·재개발 사업이 한창인데. “올해 가장 신경 써야 할 사업 중 하나다. 상대적으로 노후한 단독 주택과 빌라가 밀집했던 장위동은 현재 다수의 재정비·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제는 살고 싶고, 오고 싶은 동네로 변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정비 사업을 마치면 인구가 최소 6만명에서 7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아동 청소년, 중장년층 등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세대 통합형 문화복지시설과 생활체육시설을 곳곳에 마련해 그간 낙후한 이미지를 벗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는 활기 넘치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 -민선 7기 남은 기간 해결하고 싶은 게 있다면. “민선 7기 임기를 시작하면서 구민들에게 약속한 공약 사업으로 가장 먼저 추진한 사업이 내부순환로 월곡 하향램프 추가 설치였다. 20여년간 교통체증과 매연, 소음으로 고통을 겪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 시행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현재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2023년에는 차질 없이 완공할 것이다. 또 성북구는 여전히 도시 철도 소외 지역이 많은 곳 중 하나다. 강북 5구와 강남을 연결하는 서울 동북선 도시철도망 구축을 추진해 현재 동북선 성북구간 공사를 시작했다.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교통 열악 지역에 교통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기여하겠다.” 
  • 도·소매업과 음식점업 맞춤형 안전 점검표 배포

    도·소매업과 음식점업 맞춤형 안전 점검표 배포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도·소매업종과 음식점업을 대상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자율점검표를 만들어 배포했다. 슈퍼마켓과 대형 마트는 물론 백화점, 간이음식점, 학교 급식실을 포함한 구내식당, 요리전문점 등이 대상이다. 도·소매업에는 자동차 및 부품 판매업, 건축자재 도·소매업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되고 음식점업에는 한식과 중식, 제과점, 피자·햄버거를 판매하는 간이 음식점 등도 해당된다. 노동부에 따르면 2018년부터 3년간 도·소매업에서는 모두 72건의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추락사고가 1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음식점업에서 발생하는 사망사고는 이륜차에 의한 교통사고가 대부분이었다. 같은 기간 음식점업의 사망사고는 모두 57건이었으며, 그중 47건이 사업장 바깥에서의 이륜차 교통사고에 의한 것이었다. 자율점검표에는 모든 업종에 공통 적용되는 7가지 핵심 점검항목과 점검 방안 등을 제시했다. 점검항목에는 최고경영자의 경영방침 등 리더십, 현장 근로자의 참여, 위험요인 제거·대체 및 통제, 도급·용역시 안전보건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동부는 “예를 들어 도·소매업 자율점검표에는 진열제품 정리 정돈 중 추락, 화물자동차 이동 중 부딪힘, 사다리 작업시 떨어짐, 화물용 승강기 끼임 등 주요 사망사고 위험요인을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음식점업에서는 가장 비중이 높은 이륜차 배달 교통사고 점검 항목 외에도 배기 후드, 식품 가공용 기계 등에 대한 항목도 포함됐다. 노동부는 도·소매업, 음식점업 자율 점검표를 누리집(www.moel.go.kr) 등에 게시해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했다.
  • 2015년 발코니 붕괴로 여섯 친구 잃은 아일랜드 27세 심장마비 사망

    2015년 발코니 붕괴로 여섯 친구 잃은 아일랜드 27세 심장마비 사망

    지난 2015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연수 중 기숙사 건물의 발코니가 붕괴돼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던 친구 6명과 함께 추락했으나 기적적으로 회복해 화제가 됐던 아일랜드 여성 에이오페 비어리가 갑작스레 숨졌다. 스물일곱 살의 안타까운 나이다. 그녀가 새해 첫날(이하 현지시간) 아일랜드 수도 더블린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영국 BBC가 다음날 전했다. 고인은 지난달 29일 심장마비로 병원에 실려 왔는데 2015년 부상으로 인한 후유증 때문인지 여부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이스트 베이 타임스가 전했다. 옥스퍼드 브룩스 대학 재학 중이던 비어리와 친구들은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J-1 여름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으로 UC 버클리에서 공부하고 있었다. 그 해 6월 비어리의 스물한 번째 생일에 모두 14명의 젊은이들이 기숙사 4층의 좁은 발코니에 모여 있었다가 비운을 맞았다. 5명의 아일랜드 학생들과 한 명의 아일랜드계 미국인 친구가 목숨을 잃었고, 다른 7명이 중태에 빠졌다. 비어리의 부상 정도도 결코 간단치 않았다. 뇌를 크게 다쳤고, 팔과 손, 골반과 턱, 갈비뼈가 부러졌으며 간과 신장, 비장이 파열됐고 폐가 주저앉았다. 나중에 심장 개봉 수술도 받았는데 그녀는 기적처럼 회복했다. 나중에 붕괴 원인은 목재 데크를 지탱하는 이음새가 바싹 말라 썩어 있었던 것으로 지목됐다. 그런데 건설사는 워낙 이런 하자 불만이 많았던 회사로 당시에도 무수한 하자 보상 소송에 시달리고 있었다. 그런데도 건축 회사를 감독하는 캘리포니아주 정부의 건축 면허 위원회에 하자 불만 사례들을 제대로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서 비어리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캘리포니아의 건축 개혁을 앞장서 요구해 왔다. 2016년 그녀는 캘리포니아주 의회가 건설사가 과거 법정 소송에 대한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의무화하는 방안에 대한 청문회를 열었을 때 증언에 나서기도 했다. 그녀는 의원들을 향해 참사로 인해 자신이 얼마나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을 잃어버렸는지, 그녀가 직장을 구하려던 목표가 엉망이 됐는지 눈물로 토로했다. 그녀는 “내 삶이 영원히 바뀌었다”며 먼저 세상을 떠난 친구들과는 네 살 때부터 알아와 함께 세계를 여행하곤 했다고 했다. 아울러 자신의 생일이 이제는 “친구들의 기일이 돼버렸다”고 개탄해 지켜보던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희생된 이들의 유족은 붕괴 사고가 일어난 해에 건물 건축에 함께한 회사들과 피해 보상에 대해 합의했는데 그 내용은 일체 공개되지 않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 충주·음성도 KTX 시대… 중부내륙선 1단계 개통

    충주·음성도 KTX 시대… 중부내륙선 1단계 개통

    충북 충주와 음성지역에도 KTX 고속철도 시대가 열렸다. 충북도와 국가철도공단은 30일 오후 충주역 광장에서 중부내륙선 1단계 사업인 이천~충주 구간(56.9㎞) 개통 기념행사를 가졌다. 2015년 11월 첫 삽을 뜬 지 6년 2개월 만이다. 첫 운행은 31일 오전 6시 41분 충주역에서 시작된다. 이 기차는 이천 부발역~여주 가남역~음성 감곡장호원역~충주 앙성온천역~충주역을 오간다. 운행 횟수는 하루 상행 4회, 하행 4회다. 충주에서 이천까지 요금은 8400원이다. 투입되는 기차는 최대 시속 260㎞인 KTX 이음이다. 이번 개통으로 자동차로 1시간, 버스로 1시간 30분가량 걸리던 충주~이천 간 이동시간이 35분으로 단축된다. 음성에선 18분이면 이천에 갈 수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감곡면에 위치한 극동대, 강동대의 1만여 학생 및 교직원, 천주교 매괴성당 순례객 등이 철도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음성군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음성과 충주지역의 경쟁력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직은 부발역에서 서울까지 이동하려면 경강선 등을 환승해야 하지만 2027년 준공 예정인 수도권전철 수서~광주 노선과 중부내륙선이 연결되면 충주에서 50분대에 서울 강남까지 갈 수 있다. 중부내륙선 2단계 사업인 충주~문경 구간(39.2㎞)은 2023년 완료될 예정이다. 충북에선 충주 살미면, 수안보면, 괴산 연풍면 등 3곳에 역사가 신설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중부내륙선이 수도권 기능을 분담하는 등 국토균형발전의 새로운 발전축이 될 것”이라며 “역세권 개발 등 연계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2021년 강서구 최고 사업은 이것

    2021년 강서구 최고 사업은 이것

    서울 강서구는 올 한 해 동안 구정 발전을 위해 열심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한데 모아 ‘2021년도 강서구 최고 사업’을 뽑았다. 이번 행정우수사례 선정은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여 주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한 바가 큰 우수 사업을 발굴함으로써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구는 부서와 동에서 제출된 우수사례 총 54건에 대해 내부심사와 주민투표 등을 거쳐 총 7개 사업(최우수 1, 우수 2, 장려 4)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올해 최고의 사업에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시스템 도입’ 사업에 돌아갔다. 이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대형폐기물을 손쉽게 배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이다. 기존 방식의 번거로움을 덜고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중고매매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폐자원의 재활용률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생명을 이어주는 강서이음콜 안부 전화’ 사업이 선정됐다.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중·고위험군인 1인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로, 구는 2,637명의 1인 가구를 발굴, 이음콜 서비스를 실시했다. 또 다른 우수상인 ‘유출 지하수를 활용한 개화산 되살리기’ 사업은 유실되는 자원을 활용, 도시환경 개선에 앞장선 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개화산에 유출지하수를 끌어 들여 생물 서식처 등 산림의 기본 기능을 유지시키는 것은 물론 주민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환경과 주민 편의를 모두 살렸다. 장려상은 총 4개 사업으로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일자리를, 취약계층에게는 수납정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동네 수납 정리 도움이’, 버스정류장을 구 문화자원으로 꾸민 ‘문화예술이 흐르는 버스정류장’, 직능단체, 자원봉사자와 함께 상생지원금을 지급한 ‘함께하는 행정, 불어오는 상생의 바람‘, ‘숨겨진 유휴 국유지, 나대지 활용 주택가 소규모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 등이 선정되었다. 구는 이번에 선정한 우수 사례들을 전 부서에 전파해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행정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발굴하고자 우수사례를 선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추진, 구정에 혁신적이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도 곧 동남권 주민”… 대선 길목서 부산행 열차 탄 文대통령

    “저도 곧 동남권 주민”… 대선 길목서 부산행 열차 탄 文대통령

    울산 태화강~부산 일광역 광역열차 시승퇴임 뒤 양산 사저 거주 강조하는 발언도일각 “대선 앞두고 PK 민심 보듬기 행보”靑 “野 단체장들 참석… 정치적 의도 없어”“저는 동남권 주민이고, 또 곧 다시 동남권으로 돌아와서 생활할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 감회가 깊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울산 태화강역에서 열린 동남권 4개 철도 건설사업 개통식에 참석한 직후 울산 태화강역에서 부산 일광역까지 운행되는 광역열차를 시승한 자리에서 “울산에서 부산까지 전철로 가게 됐다는 것이 꿈만 같다”며 이렇게 말했다. 부산에서 울산 구간은 총 65.7㎞ 거리로 개통 뒤에는 전철로 3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문 대통령의 발언은 내년 5월 퇴임 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사저에서 거주할 예정이란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다. 문 대통령이 부산·경남(PK) 지역을 방문한 것은 올 들어 8번째다. 한 달 전인 지난달 24일에는 경남 합천군 합천댐을 찾아 부유식 수상태양광 시설 가동을 지켜봤다.대선을 불과 70여일 앞둔 시점에 여야가 전략 요충으로 꼽는 이 지역을 방문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PK 민심을 보듬으려는 행보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올해 첫 일정으로 지난 1월 4일 중앙선 원주∼제천 구간에서 운행되는 저탄소 친환경 고속열차 ‘KTX-이음’을 시승한 데 이어 이날까지 초광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려는 것이라며 정치적 해석에 선을 그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다”면서 “행사에 국민의힘 광역단체장들이 대거 참석한 것을 보면 알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등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건의 사항을 쏟아냈다. 박 시장은 “남부권에 성장축을 만드는 것이 지역균형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로, 오늘 개통된 동남권 4개 철도가 초광역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 시장도 “개통식을 직접 주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대구에서 광주까지 가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에 힘을 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영국에서 ‘탈런던’ 현상이 일어나듯 20년 내 한국도 탈수도권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 ‘그때 내가 철도를 연결해 줘서 지방이 잘됐구나’ 생각할 수 있도록 포항~대구 철도 개통에 신경을 써 달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그동안 지역 인재들이 수도권으로만 몰리고 지역은 피폐해지는 현상이 있었다”며 “광역전철망이 형성되고 성장 거점이 곳곳으로 다극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구~포항 간, 대구~의성 간 등 과제가 남았는데, 중요한 첫걸음을 뗐기 때문에 일이 더 쉽게 진행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 최고령 석탄발전소 ‘호남화력’ 퇴역식, 31일 폐쇄

    최고령 석탄발전소 ‘호남화력’ 퇴역식, 31일 폐쇄

    국내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석탄발전소인 호남화력발전소가 반세기 만에 퇴역한다.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전남 여수의 호남화력발전소 1·2호기가 오는 31일 48년간 전력생산 임무를 마치고 가동을 중단한다. 이로써 노후 석탄발전 10기를 폐지한다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는 연내 완료되게 됐다. 정부는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10기를 폐쇄한다는 방침 아래 2017년 충남 서천 1·2호기와 강원 영동 1·2호기를 시작으로 2020년 12월 보령 1·2호기, 올해 4월 삼천포 1·2호기를 폐쇄했다. 호남화력은 1973년 유류발전소로 상업 운전을 시작한 뒤 오일 쇼크 이후인 1985년 석탄발전소로 전환됐다. 상업운전을 개시한 1973년부터 2021년까지 48년간 발전량은 총 14만 5153GWh로,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발전량(57만 5269GWh)의 25%에 달한다. 발전소 부지에는 최신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및 연료전지 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또 기존 인력 320명 중 290명은 다른 석탄발전 및 LNG(액화천연가스) 발전 등으로 재배치되거나 자산정리 업무 등을 위해 잔류한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날 퇴역식에서 “호남화력이 친환경 발전단지로 변모해 지역경제와 국가 전력수급에 계속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며 “호남화력 퇴역은 마침표가 아니라 이음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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