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은주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죄수복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기증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철거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 광주
    2026-01-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273
  • 믿고 쓰는 이 남자, 믿고 보는 그 배우

    믿고 쓰는 이 남자, 믿고 보는 그 배우

    ‘한국 영화는 이경영이 나오는 영화와 그렇지 않은 영화로 나뉜다’는 속설이 올여름에도 입증되고 있다. 그가 출연하는 영화 네 편이 현재 상영 중이거나 곧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계에서는 “‘이경영 쿼터제’라도 둬야 되는 것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돌고 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암살’에서 조국을 배신한 친일파 강인국으로 악역 연기를 펼친 그는 무협 영화 ‘협녀, 칼의 기억’에서는 유백과 소월을 키워 낸 대스승 역으로 출연했다. 판타지 멜로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선 자고 나면 얼굴이 변하는 남자 주인공 우진의 아버지 역으로 등장한다. 말미에 잠깐 나오지만 영화의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는 역할이다. 오는 27일 개봉하는 영화 ‘치외법권’에서는 임창정, 최다니엘 등 주인공 못지않게 비중이 높다. 무소불위의 악당을 잡기 위해 골칫덩어리 형사를 조련하는 소신 있는 광역수사대 강력계 왕팀장 역으로 출연한다. ‘허삼관’, ‘은밀한 유혹’, ‘소수의견’ 등 상반기에 선보인 영화와 개봉 예정작인 ‘조선 마술사’까지 합하면 올 한 해 출연작은 총 8편에 달한다. 그가 왕성한 작품 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1년부터다. ‘베를린’, ‘더 테러 라이브’, ‘신세계’ 등 상업 영화는 물론 ‘또 하나의 약속’, ‘26년’, ‘남영동 1985’, ‘부러진 화살’ 등 민감한 사회적 이슈를 다룬 저예산 영화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한다. 한국 영화 대작 빅4가 치열한 경쟁을 펼친 지난해에도 그는 ‘군도’에서는 땡추 역할을, ‘해적’에서는 해적 두목 역할을 맡는 등 100억원대 대작에 겹치기 출연한 유일한 배우였다. 그가 이렇게 많은 작품에 출연하는 이유는 동료 영화인들과의 신뢰 관계가 두텁기 때문이다. ‘베테랑’, ‘베를린’의 제작사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는 “영화인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기 때문에 카메오든 특별출연이든 어려운 부탁을 드릴 때마다 잘 응해 주시는 든든한 선배”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경영은 다작의 이유를 물을 때마다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다. 줄여야 하는데 그게 마음대로 잘 안 된다”며 멋쩍은 웃음을 짓는다. 무엇보다 중년 배우로서 스크린을 장악하는 무게감과 연기력이 영화감독들로부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는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영화 ‘치외법권’을 연출한 신동엽 감독은 “코믹 액션과 사회 고발을 한 영화 안에서 표현하기 위해 무게를 잡아 줄 만한 배우가 필요했고 그 정도의 무게감과 연기력, 인지도를 가진 배우는 이경영밖에 없었다”며 “처음엔 본인도 거절했지만 끈질긴 설득 끝에 캐스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와 관련한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받은 그는 활발한 영화 출연과는 대조적으로 지상파 방송 3사에는 출연이 금지된 상태다. 2012년 OCN ‘뱀파이어 검사’를 시작으로 인기 드라마 tvN ‘미생’에 최전무 역으로 나오기도 했지만 지상파 출연은 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인기 웹툰 원작으로 TV 시트콤 제작이 확정된 ‘마음의 소리’의 주인공 조석의 아버지 역으로 캐스팅돼 지상파 입성이 가능할지 주목된다. KBS의 고위 관계자는 “이경영씨가 출연하는 영화가 워낙 많아 2013년 10월부터 TV에 방송되는 영화에 한해 방송 출연 규제가 해제됐다”면서 “하지만 그가 출연하는 드라마의 편성 문제는 심의위원회 등에서 논의를 거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나도 혹시?”… 대장암의 모든 것 살펴보고 예방하자

    “나도 혹시?”… 대장암의 모든 것 살펴보고 예방하자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1명이 걸린다는 암, 그중에서도 발병률 세계 1위로 폭발적인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암이 있다. 바로 대장암이다. 한 해 발병자 수 3만 명, 사망자 수가 8000명에 이르는 대장암과의 싸움에서 희망은 없는 것일까. 21일 밤 9시 50분 EBS 1TV에서 방영되는 ‘다시 보는 5대 암-대장암’편에서는 지난 8년간의 기록을 통해 원인과 치료, 완치의 과정까지 대장암의 모든 것을 살펴본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각종 스트레스에 방치되는 몸과 마음. 이로 인해 대장암은 유독 한국에서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67세의 우병직씨 역시 대장 내 여러 곳에 암과 용종이 자리하고 있었다. 대장 전체를 절제해야 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회복에 있어 환자에게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작은 절개창을 내어 기구로 수술하는 복강경 수술은 절개 부위가 적어 회복에 빠를뿐더러 통증이나 후유증도 적다. 이처럼 각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법들이 개발되면서 대장암의 완치율과 생존율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대장암 정복의 고지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8년 전, 한 여자가 병실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쏟고 있다. 아직 어린 아들 생각과 젊은 날에 닥친 위기 앞에 그녀는 좀처럼 마음을 추스르지 못한다. 당시 35세의 젊은 나이였던 최미선씨는 대장암 4기였다. 단순히 장이 예민한 편이라 여겼다는 그녀, 그녀의 직장에는 3㎝ 크기의 암이 자리했다. 뿐만 아니라 간의 두 군데에 암이 전이된 상황으로 치료가 시급했다. 암을 제거하기 위해 수술실로 향하던 최씨는 8년 전 수술을 받은 뒤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고통스러운 투병기간을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 그녀를 찾아가 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천만 영화에 가려진 작은 영화들, 스크린 확보 전쟁

    천만 영화에 가려진 작은 영화들, 스크린 확보 전쟁

    “지금은 ‘암살’, ‘베테랑’이 아니면 죽어 나가는 시장이죠.”(한 중소 영화 배급사 관계자)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여름 극장가에 스크린 쟁탈전이 치열하다. 국내 4대 메이저 배급사는 물론 외화와 애니메이션, 두 달 전 메르스 여파로 개봉을 미룬 영화까지 8월 극장가에 쏟아지면서 개봉관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객 수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1000만, 700만명을 각각 돌파한 ‘암살’과 ‘베테랑’이 장기 흥행으로 개봉관을 독식하면서 신작들은 스크린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임시 공휴일인 14일을 포함해 총 3일의 황금 연휴가 이어진 지난 주말,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과 ‘암살’의 스크린 점유율은 전체의 35%를 넘었다. 이들 영화는 60~70%의 좌석 점유율을 내세워 각각 1000개, 700개가 넘는 스크린을 유지했다. 여기에 지난달 개봉한 외화 ‘미션 임파서블5’와 애니메이션 ‘미니언즈’도 만만치 않다. 이들 영화는 500개 안팎의 스크린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미니언즈’는 방학을 맞아 오전의 좌석 점유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13일 개봉한 ‘협녀: 칼의 기억’과 ‘미쓰 와이프’는 개봉 첫 주말 스크린 점유율이 4, 5위에 그쳤다. 특히 두 작품은 멀티플렉스 체인을 가진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배급에 나서 스크린 확보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400~500개에 머물렀다. 독립영화인 이정현 주연의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는 불과 60여개다. 영화 관계자들은 올여름에 워낙 개봉작 경쟁이 치열해 좌석 점유율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곧바로 개봉관 축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한다. 일주일간 상영관을 확보하기도 어려워져 목·금요일 성적이 바로 토·일 상영관 수에 영향을 준다는 것. ‘미쓰 와이프’의 투자배급사인 메가박스 플러스엠의 한 관계자는 “개봉 첫 주에는 극장 체인을 갖고 있는 배급사가 유리할 수도 있지만 여름 성수기에 매출을 올리려는 극장 점주들의 요구를 외면하기 힘들다”면서 “요즘같이 개봉작이 많을 때는 관객 입소문이 워낙 빨라 좌석 점유율이 스크린 수에 곧바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개봉 예정 영화 관계자들도 초긴장하고 있다. 20일에 한효주 주연의 판타지 로맨스 ‘뷰티 인사이드’, 올여름 유일한 공포 영화 ‘퇴마, 무녀굴’, 마니아층을 확보한 외화 ‘판타스틱4’ 등 3편이 개봉을 앞두고 있고 27일에도 한국 영화 ‘오피스’와 ‘치외법권’이 개봉한다. ‘변호인’ ‘7번방의 선물’을 배급한 NEW의 ‘뷰티 인사이드’는 개봉 전 5만 시사회를 통해 입소문 마케팅으로 틈새 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치열한 배급 전쟁을 뚫어낼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한국영화동반성장협의회가 발족되면서 예전처럼 눈에 띄는 ‘몰아주기’는 줄었지만 극장 없는 배급사들은 스크린 확보에 여전히 애를 먹고 있다. 최근 중소 배급사들이 영화 시장에 뛰어들어 개봉작이 늘어난 것도 배급 시장 경쟁을 격화시키는 한 요인이다. 익명을 요구한 영화 홍보 대행사의 대표는 “대기업 계열 멀티플렉스는 자사 계열 배급 영화의 좌석 점유율이 떨어져도 유예 기간을 두고 잘 내리지 않거나 소규모 영화에는 아침이나 늦은 밤 시간 또는 변두리 지역의 상영관을 배정하는 행위가 여전하다”면서 “최근 중소 배급사들이 늘어나 영화 수가 많아지다 보니 상영관 확보 전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영화 ‘오피스’의 배급사인 리틀빅픽쳐스의 한 관계자는 “첫 주부터 교차 상영할 경우 영화 이미지에 타격을 입기 때문에 멀티플렉스 1개 관이라도 더 확보하려고 애쓰고 있다”면서 “한 상영관에서 영화가 오전, 오후로 나뉘는 ‘반관’이 아니라 하루 종일 온전히 상영되는 이른바 ‘온관’을 받기도 어려운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하지만 멀티플렉스 측은 신구 영화를 막론하고 공정한 좌석 점유율에 근거해 상영관을 배정한다는 입장이다. CGV의 조성진 홍보팀장은 “관객 수가 지난 주말 정점을 찍은 데다 각급 학교의 개학으로 이번 주에 스크린 재조정에 들어갈 전망”이라면서 “기존 흥행작의 좌석 점유율이 여전히 높아 경쟁이 치열하지만 신작들도 개봉 전 마케팅이나 영화 규모, 시사회 입소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공정하고 탄력적으로 상영관을 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따뜻한 영애씨

    따뜻한 영애씨

    한류스타 이영애(44)씨가 지난 4일 경기 파주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북한의 지뢰 도발로 중상을 당한 두 병사에게 성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영애씨의 소속사 리어소시에이트는 18일 “이영애씨가 소속사도 모르게 두 병사를 위해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영애씨는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을 통해 이번 사고로 부상한 김정원(23) 하사와 하재헌(21) 하사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당시 수색작전을 하던 김 하사는 지뢰를 밟아 오른쪽 발목이 절단됐고, 하 하사는 오른쪽 다리 무릎 위와 왼쪽 다리 무릎 아래쪽이 절단됐다. 소속사는 “이영애씨가 이번 기부 외에도 평소 부사관 발전에 관심을 보이며 육군부사관학교발전기금을 통해 수천만원을 기부해 왔다”고 밝혔다. 이영애씨는 내년 방송되는 SBS TV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를 통해 11년 만에 복귀한다. 이은주 기자 erinl@seoul.co.kr
  • 다문화 청소년, 그들만의 ‘진짜 속내’ 드러내다

    다문화 청소년, 그들만의 ‘진짜 속내’ 드러내다

    다문화 가정의 학생이 6만 7000여명을 돌파한 지금 대한민국 학생 100명 중 한 명은 다문화 가정의 자녀인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이들은 피부색이 다르고 한국말이 능숙하지 않다는 오해와 편견 때문에 학교에서의 적응이 힘들고 나아가 자아 정체성의 혼란까지 느끼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2015년 이 땅의 다문화 청소년들은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고 있을까. 19일 밤 7시 30분에 첫방송되는 KBS 특집 다문화 청소년 힐링캠프 ‘꿈을 쏘다’는 다문화 청소년의 아픔을 다독이고 소통하는 장을 마련한다. 총 2부작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한국, 북한, 필리핀, 방글라데시, 일본, 캐나다 등 태어난 나라와 피부색, 언어가 모두 다른 15명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4박 5일 동안 제주도에서 캠핑을 즐기며 서로 몰랐던 점을 이해하고 아픔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 모습을 가감 없이 전한다. 특히 ‘한국은 나의 두 번째 고향’이라고 말하는 캐나다 청년 기욤 패트리, 페루 청년 수잔 샤키아와 함께하는 맞춤형 상담소 ‘글로벌 주니어 상담소’,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시간인 ‘마음의 연극’, 중식의 대가 이연복 셰프가 직접 준비한 ‘글로벌 힐링 만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이야기를 들어 본다. ‘꿈을 쏘다’의 제작진은 “그동안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의 진짜 속내를 들여다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다문화 가정, 그리고 그들의 자녀들에게 조금이라도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이해와 공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돌아온 ‘슈퍼스타K7’… 목요일 밤 평정할까

    돌아온 ‘슈퍼스타K7’… 목요일 밤 평정할까

    ‘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엠넷 ‘슈퍼스타K7’(이하 ‘슈스케7’)이 돌아온다. 그동안 숱한 오디션 프로그램의 부침 속에서도 끈질기게 살아 남은 ‘슈스케’는 지난 시즌 음악에 집중한 것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부활의 신호탄을 쐈다. ‘슈스케7’은 국내 9개 지역과 해외 4개 지역에서 지원자 174만 3000명의 예선을 진행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총상금 5억원과 다양한 부상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방송 시간대를 목요일 밤 11시대로 옮겼다는 것. 시즌 1~6 때 금요일 밤에 편성됐던 ‘슈스케’는 올해 처음으로 목요일 밤으로 편성을 옮겨 엠넷과 tvN에서 함께 방송된다. 시청률 사각지대인 금요일 밤 시간대를 살린 ‘슈스케’가 목요일 밤 시간대까지 영역을 확장할 것인지도 주목된다. 이번 시즌의 심사위원은 윤종신, 백지영, 김범수가 맡고 이승철 대신 성시경이 새로 투입됐다.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심사위원들은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성시경은 “나도 가요제 출신인데 그때는 기획사에 가서 무반주로 노래를 했던 것에 비하면 여건이 훨씬 좋아졌다”면서 “캐릭터나 콘셉트를 잡기보다는 가요계 선배로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해 드리고 진지하게 심사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심사위원을 맡은 백지영은 “여자 출연자의 비율이 높아진 만큼 이번에는 여성 우승자를 기대한다”면서 “맞춤형으로 오디션 곡만 잘하는 경우가 아닌 원석을 발견하려고 애썼고 감성표현이 훌륭한 참가자에게 좋은 점수를 줬다”고 말했다. 김범수 역시 “갈수록 도전자들의 실력은 향상되고 반대로 심사는 점점 더 박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연출을 맡은 마두식 PD는 “이번 시즌에도 음악에 집중한다는 것은 변함이 없다”면서 “이승철씨가 빠지면서 네 분의 심사위원이 같이하게 됐는데 이분들의 심사 방향과 ‘케미’(화학반응) 그리고 서로의 차이를 맞춰 가는 재미 등이 음악적인 부분 외에 예능적인 재미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매년 제기되는 악마의 편집에 대해서는 “참가자의 개성을 좀더 부각시킬 수 있는 편집을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올해는 더욱 장르가 다양해지고 가수들의 스타일이 세분화됐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엠넷 김기웅 국장은 “올해는 조금 장르적인 음악이 많고 가수들의 스타일이 세분화된 느낌이 든다. 7년이 되다 보니 음악 스타일이나 창법이 개성 있고 밴드 같은 경우를 봐도 자기 마음대로 음악하는 분들이 나와서 생방송을 할 때 어떻게 될지 우리도 굉장히 궁금하다”고 밝혔다. 다시 돌아온 ‘슈스케7’은 20일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인사] 경남도교육청

    ■경남도교육청 ◇ 장학(교육연구)관 [교육장 및 신임 직속기관장] ▲ 양산교육지원청 김점성 ▲ 산청교육지원청 이상롱 ▲ 산촌유학교육원 정태식 [본청 과장] ▲ 교육국 초등교육과 최훈 [전직(장학관, 교육연구관→교장)] ▲ 창원 대암초 박근제 ▲ 김해 관동초 정병문 ▲ 마산 봉덕초 이정식 ▲ 김해 석봉초 차재원 ▲ 창원 대원초 정구헌 ▲ 창원 창원초 박혜숙 ▲ 창원 남양초 김석인 ▲ 김해 김해가야초 정상율 ▲ 김해 김해합성초 김승오 [전직(교장→장학관)] ▲ 함안교육지원청 강백경 ▲ 본청 학교혁신과 김경미 ▲ 김해교육지원청 하선미 ▲ 교육연수원 김호익 ▲ 창녕교육지원청 박소제 ▲ 거창교육지원청 강호경 [전보·전직(장학관,교육연구관 → 장학관, 교육연구관)] ▲ 창원교육지원청 전덕필 ▲ 김해교육지원청 조경철 ▲ 창원교육지원청 박영주 [직위승진(장학사→장학관)] ▲ 본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오영선 ◇ 교(원)장 [중임] ▲ 마산 광려초 김영태 ▲ 마산 석전초 이영희 ▲ 진해 동부초 김석상 ▲ 진해 풍호초 이기충 ▲ 사천 문선초 박복영 ▲ 김해 화정초 최선호 ▲ 거창 마리초 오사홍 ▲ 양산 황산초 황옥주 ▲ 통영 죽림초 문진섭 ▲ 사천 사남초 박기대 [전보] ▲ 창원 상북초 이복례 ▲ 창원 일동초 이성재 ▲ 창원 용지초 안정옥 ▲ 창원 사파초 안경찬 ▲ 마산 안계초 김종열 ▲ 마산 반동초 정상원 ▲ 진해 제황초 정영기 ▲ 진주 금산초 이영석 ▲ 진주 금성초 하궁준 ▲ 진주 선학초 안미옥 ▲ 진주 신안초 김종수 ▲ 진주 신진초 김재홍 ▲ 진주 평거초 권일현 ▲ 진주 촉석초 허연수 ▲ 진주 천전초 김승희 ▲ 진주 갈전초 곽상윤 ▲ 통영 통영초 박성욱 ▲ 통영 도산초 배한권 ▲ 통영 충무초 이태수 ▲ 사천 수양초 이석희 ▲ 김해 계동초 김인 ▲ 김해 김해구지초 김효문 ▲ 김해 신어초 강효중 ▲ 김해 이북초 김영기 ▲ 김해 삼계초 황두자 ▲ 김해 어방초 이재돈 ▲ 김해 이작초 장종대 ▲ 김해 임호초 김승만 ▲ 밀양 미리벌초 이태우 ▲ 밀양 밀성초 신영준 ▲ 양산 상북초 김현미 ▲ 창녕 장천초 서광훈 ▲ 창녕 장마초 조영봉 ▲ 함양 마천초 김병언 ▲ 함양 안의초 임채열 ▲ 거창 위천초 박상훈 ▲ 거창 남상초 양창호 [전보(유치원)] ▲ 밀양유치원 박다미 ▲ 고성유치원 권경희 [승진] ▲ 사천 곤양초 이복기 ▲ 양산 소토초 최윤환 ▲ 산청 금서초 형남출 ▲ 의령 낙서초 박계기 ▲ 밀양 상동초 김진희 ▲ 양산 용연초 신동문 ▲ 양산 평산초 이외숙 ▲ 고성 구만초 강정선 ▲ 의령 궁류초 정진이 ▲ 양산 좌삼초 김진숙 ▲ 거제 진목초 황은숙 ▲ 함안 외암초 최창익 ▲ 산청 삼장초 홍화진 ▲ 밀양 산내남명초 옥원석 ▲ 고성 개천초 정정옥 ▲ 의령 화정초 이은화 ▲ 통영 원량초 박원규 ▲ 하동 하동초 이춘호 ▲ 합천 삼가초 김남옥 ▲ 통영 사량초 손득춘 ▲ 고성 상리초 강선자 ▲ 통영 벽방초 하광호 ▲ 의령 남산초 김정희 ▲ 밀양 산동초 김영현 ▲ 합천 대병초 최해순 ▲ 통영 한산초 주창돈 ▲ 거제 국산초 추옥련 ▲ 창녕 남지초 박태진 ▲ 양산 양주초 신문옥 ▲ 거창 고제초 김익중 ▲ 산청 산청초 이호근 ▲ 고성 영오초 방평원 ▲ 양산 서남초 박영서 ▲ 김해 대동초 조기문 ▲ 통영 두룡초 안경애 ▲ 하동 북천초 김선영 [국립학교 전출] ▲ 진주교대부설초 정호식 [승진(유치원)] ▲ 통영유치원 김선희 [공모교장] ▲ 마산 합포초 지영미 ▲ 진해 경화초 양원철 ▲ 진주 가좌초 박진우 ▲ 진주 이반성초 오창근 ▲ 진주 지수초 이영형 ▲ 사천 노산초 탁일주 ▲ 김해 대감초 허성대 ▲ 김해 대진초 노동현 ▲ 김해 진영대흥초 김해진 ▲ 밀양 예림초 김정희 ▲ 거제 장승포초 강기룡 ▲ 거제 오량초 강해룡 ▲ 양산 덕계초 이춘자 ▲ 의령 칠곡초 김종호 ▲ 함안 중앙초 신현인 ▲ 고성 동해초 이혜경 ▲ 함양 서하초 신귀자 ▲ 창원 양곡초 하종명 ▲ 사천 남양초 정재분 ▲ 창녕 동포초 고영정 ▲ 고성 대흥초 김희자 ◇ 교(원)감 [전보]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강호욱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송철규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박상준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황성식 ▲ 진주교육지원청 이희숙 ▲ 진주교육지원청 권순현 ▲ 진주교육지원청 이형규 ▲ 진주교육지원청 이선숙 ▲ 진주교육지원청 박선기 ▲ 진주교육지원청 김재성 ▲ 통영교육지원청 정봉모 ▲ 사천교육지원청 윤영순 ▲ 김해교육지원청 한영숙 ▲ 김해교육지원청 전형렬 ▲ 김해교육지원청 임종인 ▲ 김해교육지원청 정귀봉 ▲ 김해교육지원청 이현님 ▲ 김해교육지원청 이향자 ▲ 거제교육지원청 손홍준 ▲ 고성교육지원청 강정순 ▲ 고성교육지원청 정선화 ▲ 고성교육지원청 황민 ▲ 고성교육지원청 최환상 ▲ 하동교육지원청 이상백 ▲ 합천교육지원청 김종진 ▲ 합천교육지원청 정찬식 [전보(원감)] ▲ 김해교육지원청 강노윤 ▲ 하동교육지원청 박란지 ▲ 산청교육지원청 백영재 ▲ 거창교육지원청 박은좌 [승진]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최병국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김은주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박장서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김정숙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김종인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강명환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송미정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황우용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추윤진 ▲ 창원교육지원청(창원) 남정옥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정희철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김선임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김윤용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강미경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김명남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성해언 ▲ 창원교육지원청(마산) 김판갑 ▲ 창원교육지원청(진해) 주성희 ▲ 창원교육지원청(진해) 박영순 ▲ 창원교육지원청(진해) 김오성 ▲ 사천교육지원청 박찬이 ▲ 김해교육지원청 박무선 ▲ 김해교육지원청 정윤자 ▲ 김해교육지원청 김미나 ▲ 김해교육지원청 허말란 ▲ 김해교육지원청 박정숙 ▲ 김해교육지원청 심숙조 ▲ 밀양교육지원청 서보장 ▲ 밀양교육지원청 김동회 ▲ 거제교육지원청 임영숙 ▲ 거제교육지원청 김종렬 ▲ 양산교육지원청 정재식 ▲ 양산교육지원청 오상진 ▲ 양산교육지원청 윤인덕 ▲ 양산교육지원청 서경숙 ▲ 양산교육지원청 위종건 ▲ 양산교육지원청 박인철 ▲ 양산교육지원청 채호상 ▲ 양산교육지원청 이병택 ▲ 의령교육지원청 신용철 ▲ 의령교육지원청 김영희 ▲ 함안교육지원청 하점순 ▲ 함안교육지원청 곽현자 ▲ 창녕교육지원청 서보석 ▲ 창녕교육지원청 하영미 ▲ 창녕교육지원청 손영화 ▲ 함양교육지원청 박종복 ▲ 함양교육지원청 이영미 ▲ 거창교육지원청 신정희 ▲ 거창교육지원청 구을회 ▲ 거창교육지원청 박기영 [승진(특수)] ▲ 양산희망학교 윤황순 [승진(원감)] ▲ 진주교육지원청 박미숙 ◇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 본청 교육국 체육인성과 조웅래 ▲ 본청 교육국 과학직업과 강홍중 ▲ 본청 교육국 초등교육과 강정 ▲ 경남교육연수원 김성원 ▲ 경남교육연수원 황호영 ▲ 창원교육지원청 이은주 ▲ 창원교육지원청 정수교 ▲ 김해교육지원청 구진옥 ▲ 진주교육지원청 노성훈 ▲ 통영교육지원청 구인회 ▲ 고성교육지원청 이점자 ▲ 김해교육지원청 신숙기 [전직(교감→교육전문직)] ▲ 남해교육지원청 정윤도 ▲ 하동교육지원청 정민석 [전직(교사→교육전문직)] ▲ 밀양교육지원청 강은영 ▲ 밀양교육지원청 임미은 ▲ 함안교육지원청 조선욱 ▲ 창녕교육지원청 안성진 ▲ 사천교육지원청 전인곤 ▲ 김해유아체험교육원 이민애 ▲ 거제교육지원청 유종열 [파견] ▲ 본청 체육인성과 정영전 ▲ 본청 과학직업과 최정림 ▲ 창원교육지원청 김민정
  • ‘풍문… ’부터 ‘용팔이’까지…‘갑을 문화’ 풍자 드라마 인기 비결은

    ‘풍문… ’부터 ‘용팔이’까지…‘갑을 문화’ 풍자 드라마 인기 비결은

    최근 우리 사회에 만연한 ‘갑을 문화’를 정조준한 드라마들이 뜨고 있다. 그동안 재벌 2세들이 등장하는 숱한 재벌 드라마가 있었지만 최근에는 빈부 차이로 생긴 갑을 관계를 소재로 우리 사회의 이면을 들여다보는 작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올 초 발생한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백화점 VIP 모녀 사건은 물론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까지 현실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재벌들의 ‘갑질’에 대한 통쾌한 풍자가 안방극장을 관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부터 갑을 문화를 다룬 드라마들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꾸준히 인기몰이 중이다. 지난 2월에는 대한민국 1%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 의식을 그린 SBS 월화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가 갑을 문화를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그려 인기를 모았다. 뒤이어 방송된 ‘상류사회’와 ‘가면’은 경영권 앞에서 가족도 안중에 없는 재벌가의 비정한 이야기로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원제가 ‘재벌의 딸’이었던 SBS 월화 드라마 ‘상류사회’는 ‘개룡남’(개천에서 용 된 남자)을 내세워 재벌의 딸을 유혹해 갑의 세계로 신분 상승을 하려는 세태를 통해 물질주의에 눈먼 요즘 젊은 세대를 풍자했다. ‘가면’은 평범한 백화점 여사원에서 상류층 여인 행세를 하게 된 변지숙(수애)을 통해 을에서 갑으로 신분이 뒤바뀌어도 돈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다는 주제를 부각시켰다. 방송 4회 만에 16%를 넘는 시청률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용팔이’도 사람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병원에서까지 만연한 갑을 문화를 꼬집는다. 돈이 된다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외과의사 태현(주원)을 주인공으로 한 이 드라마는 한신그룹의 제1상속녀인 여진(김태희)이 누워 있는 병원의 VIP 전용 병동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 병동에 입원한 사람들은 환자가 아닌 ‘고객’이라고 불린다. 의료진은 이곳에 입성하는 동시에 출셋길을 보장받은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태현은 어머니를 치료하던 의사가 VIP 환자를 치료한다면서 사라져 어머니를 잃은 아픈 기억을 갖고 있다. 의사들마저 돈에 휘둘리는 현실을 풍자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한신그룹의 며느리 채영(채정안)의 ‘갑질’도 공분을 자아낸다. 그는 한신병원에 들렀다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신입 주차직원을 그 자리에서 해고하는가 하면 자신의 전용 병실에서 다른 사람이 진료를 받은 사실을 알고 벌컥 화를 낸다. 방송사 입장에서 재벌이 주로 등장하는 이들 드라마는 충분히 장사가 되는 아이템이다. 비주얼적으로는 재벌의 화려한 생활을 통해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내용적으로는 갑을 문화를 지적해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SBS의 한 관계자는 재벌 드라마를 계속 만드는 이유에 대해 “서민의 삶을 소재로 한 드라마도 의미 있지만 시청률 면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며 “화려한 볼거리를 선호하는 시청자들의 취향을 따라간 결과”라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 관계자들은 “재벌 드라마가 많이 나오는 것은 간접광고(PPL)에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은다. 실제로 ‘풍문으로 들었소’의 주 무대였던 한옥과 양옥을 결합한 집은 고풍스러운 인테리어로 화제를 모았고 ‘가면’에서도 서은하(수애)가 모델로 있는 의류업체의 옷과 상호가 수시로 등장했다. ‘용팔이’도 일반 환자와는 출입구조차 다른 VIP 병동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드라마 평론가인 윤석진 충남대 국문과 교수는 “갑을 드라마의 인기는 물질 만능주의 사회의 초상”이라고 경고했다. 윤 교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되며 돈 앞에선 도덕이나 정의, 양심조차 필요 없어진 사회 현실을 드라마가 반영한 것”이라면서 “시청자들은 기본적으로 비판 의식을 지니지만 현실에서 충족되지 않는 대리 만족을 하려는 심리도 깔려 있다”고 분석했다. 갑을 드라마는 과거 선망의 대상이었던 재벌을 비판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게 차별점이다. 대중문화 평론가 정덕현씨는 “최근 우리 사회의 갑을 논란은 불평등한 사회구조에 대한 대중의 비판 의식을 키웠고 드라마나 영화상의 판타지를 통해 이를 해소하려는 욕구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경제적으로 계층 이동이 어려워진 현실에서 재벌의 갑질에 맞서는 갑을 드라마는 시청자들에게 통쾌함과 대리 만족을 주는 측면이 크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홍상수 ‘지금은 맞고… ’ 로카르노 황금표범상 수상

    홍상수 ‘지금은 맞고… ’ 로카르노 황금표범상 수상

    홍상수 감독의 신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가 15일(현지시간) 폐막한 제68회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국제경쟁부문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받았다. 남자 주인공 정재영은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가 대상을 받은 것은 1989년 배용균 감독의 영화 ‘달마가 동쪽으로 간 까닭은’ 이후 26년 만이다. 홍 감독은 2013년 영화 ‘우리 선희’로 같은 부문에 초청돼 최우수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한국 배우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것은 정재영이 처음이다. 여우주연상은 2001년 영화 ‘나비’로 김호정이 수상했다. 1946년 처음 문을 연 로카르노국제영화제는 베를린·칸·베니스영화제와 함께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는 영화감독과 화가의 일상을 소재로 시간의 재구성이라는 홍 감독 특유의 기법이 살아 있는 영화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영과 김민희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고 윤여정, 기주봉, 최화정, 유준상, 고아성 등이 조연으로 출연했다. 홍 감독은 지난 12일 김민희와 출국해 영화 상영과 기자회견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정재영은 드라마 촬영 때문에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했다. 영화는 국내에서 다음달 24일 개봉할 예정이다. 한편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홍 감독과 정재영에게 축전을 보내 한국 영화의 쾌거에 대한 축하와 격려의 뜻을 전달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책 보러 갈래? 영화관에

    책 보러 갈래? 영화관에

    한여름 푹푹 찌는 무더위를 잊게 해 주는 최적의 공간인 극장. 그런데 요즘 극장은 더이상 영화만 보는 공간이 아니다. 영화와 책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메가박스는 최근 코엑스점에 ‘계단 아래 만화방’을 열었다. 만화는 탄탄한 스토리와 검증된 인기 덕분에 영화업계가 주목하는 콘텐츠로 영화 관람 전 원작 만화를 읽는 것이 대세가 됐다. ‘계단 아래 만화방’은 이미 영화화됐거나 될 가능성이 있는 작품 위주로 3000여권을 엄선해 비치했다. 서가는 ▲마블, DC 코믹스 등의 그래픽노블 ▲웹툰 ▲영화, 드라마로 제작된 원작 만화 ▲기타 등 총 네 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영화감독이 추천하는 ‘영화인이 사랑한 만화’ 코너는 영화팬들이라면 관심을 가질 만하다. 이달에는 이준익 감독, 정윤철 감독, 이미연 감독, 한지승 감독이 추천하는 만화가 소개된다. 이 밖에도 만화방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특정 주제의 만화를 전시하는 특별 서가도 운영할 예정이다. 메가박스 콘텐츠기획팀 서명호 팀장은 “극장은 영화만 보는 곳이 아니라 영화의 경험을 확장하는 곳이라는 비전으로 극장에 머무는 동안 영화에 새롭게 접근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CGV에서 운영 중인 영화 전문 도서관 ‘CGV 씨네라이브러리’에도 영화팬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CGV 명동역에 위치한 이곳에는 영화에 대한 이해와 깊이를 더해 줄 영화 관련 장서 총 1만권이 비치돼 있다. 영화 원작, 영화 전문서, 국내외 시나리오는 물론 영화에 창의적인 영감을 안겼던 미술, 사진, 건축, 디자인, 세계문학 고전 등 인문·예술 분야 등을 총망라됐다. 이곳에서는 독서와 영화 관람을 동시에 하는 독특한 이벤트를 개최한다. 오는 21일 밤 12시부터 22일 오전 6시까지 열리는 ‘서머 올나이트’가 그것이다. 밤새 등골 오싹한 영화 1편을 관람하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공포 스릴러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완독하는 행사다. 참가자들은 2편의 영화 중 한 편을 골라 보면 된다. 상영작은 김성균, 유선, 천호진 주연의 ‘퇴마:무녀굴’(20일 개봉)과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고아성, 박성웅, 배성우 주연의 ‘오피스’다. 영화 관람 후에는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증정하는 스티븐 킹의 소설을 읽게 된다. 스티븐 킹은 ‘쇼생크 탈출’, ‘미스트’, ‘스탠바이미’, ‘샤이닝’, ‘미저리’, ‘캐리’ 등 영화화된 베스트셀러 소설들로 전 세계에 수많은 팬을 확보한 거장이다. 참가비는 1만 5000원이며 CGV 인터넷 혹은 모바일 홈페이지(www.cgv.co.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할리우드 공룡 기업에 맞선 영화인들의 대안적 공동체

    할리우드 공룡 기업에 맞선 영화인들의 대안적 공동체

    할리우드 전복자들/J. A. 애버딘 지음/라제기 옮김/명필름문화재단/328쪽/1만 8000원 국내 영화계는 1990년대 대기업 자본이 진출하면서 양적으로 급속하게 팽창했지만 대기업 중심의 독과점과 수직 계열화로 인한 폐단은 질적인 면의 하락을 가져왔다. 이 책은 할리우드 영화사의 선례를 통해 현재 한국 영화 산업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조망한다. 또한 고전적인 할리우드의 스튜디오 방식을 끝내기 위한 독립 제작자들의 고군분투를 방대한 사료와 조사를 통해 면밀히 추적해 어떻게 미국 영화가 거대 기업의 통제를 벗어나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는지 보여준다. 할리우드 황금기에 8개 메이저 영화제작사는 영화 기획·제작·상영을 아우르는 수직 통합형 시스템을 고착시켜 영화산업 수익의 95%를 독점했다. 이 거대 기업들은 로스앤젤레스에 영화 공장을 차려 놓고 인기 배우와 우수한 영화 인력을 장악해 영화 마케팅과 배급을 통제하며 무소불위의 지배력을 행사했다. 영화는 그들만이 대량으로 생산해 팔 수 있는 독점 상품이었다. 이에 찰리 채플린, 월트 디즈니, 새뮤얼 골드윈, 알렉산더 코르더, 메리 픽퍼드, 데이비드 셀즈닉, 월터 웨인저, 오슨 웰스 등 거대 영화 기업에 환멸을 느낀 영화인들은 기존 시스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은 양질의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대안적 공동체를 결성해 공룡 기업과 싸움을 시작한다. 이 밖에도 미국 영화 역사의 분수령이 된 패러마운트 판결의 막전 막후를 생생하게 전하며 건강한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국내 대표적인 영화제작사인 명필름이 설립한 명필름문화재단이 한국영화 발전에 도움이 될 양서를 지속적으로 기획·번역 발간하기로 하고 내놓은 첫 번째 책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KBS 이인호 이사 재추천… 이사장 유임 유력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상임위원 5명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KBS 이사 후보 11명과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후보 9명을 확정했다. KBS 이사에는 강규형, 김경민, 변석찬, 이원일, 이인호, 조우석, 차기환, 권태선, 김서중, 장주영, 전영일 등 총 11명이 추천됐다. 방문진 이사로는 고영주, 권혁철, 김원배, 김광동, 유의선, 이인철, 유기철, 이완기, 최강욱 등 총 9명이 임명됐다. 3연임이 문제가 됐던 차기환·김광동 이사 등 논란의 대상자들이 포함돼 추후 진통이 예상된다. KBS 이사는 방통위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KBS 이사회가 호선하는 이사장에는 이인호 현 이사장의 유임이 유력하다. 방문진 이사장에는 김원배·고영주 이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방통위는 그동안 KBS 이사 후보 추천과 방문진 이사 선임을 위한 전체회의를 3차례 열었으나 야당 측 김재홍·고삼석 위원이 ▲특정 후보자의 공영방송 이사 3연임 반대 ▲정파적 인선 나눠 먹기 반대 ▲물의를 일으킨 인사 선임 반대 등을 요구하며 진통을 겪어 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인사] 충남도교육청

    ■충남도교육청 ▣ 초등 ◇ 초등학교장 전보 ▲ 성환초 김평묵 ▲ 천안신안초 김현수 ▲ 천안와촌초 조남정 ▲ 위례초 최윤희 ▲ 천안청수초 황광순 ▲ 학봉초 류순이 ▲ 주봉초 변창수 ▲ 신풍초 신동기 ▲ 의당초 오병익 ▲ 공주금학초 원영희 ▲ 우성초 장석구 ▲ 웅천초 김명대 ▲ 온양초 오신안 ▲ 연화초 윤병화 ▲탕정미래초 이경복 ▲ 금곡초 장동선 ▲ 서산예천초 박창희 ▲ 서산초 이은미 ▲ 서림초 조유선 ▲ 논산동성초 오도영 ▲ 용남초 이선미 ▲양촌초 정진희 ▲ 엄사초 한용환 ▲ 기지초 구인순 ▲ 신대초 최재순 ▲ 합송초 김용일 ▲ 백제초 박미숙 ▲ 서남초 백기현 ▲ 오가초 박종괄 ▲ 응봉초 인장식 ◇ 초등학교장 전직(중임) ▲ 온양천도초 심장근 ◇ 초등학교장 중임 및 전보 ▲ 신사초 오상근 ▲ 도장초 이규식 ▲ 천안서당초 이규필 ▲ 효포초 박노성 ▲ 공주중동초 전왕희 ▲ 동방초 김진홍 ▲ 온양온천초 임용규 ▲ 송곡초 최인재 ▲ 정미초 서민원 ▲ 예산초 박재신 ▲ 삽교초 신홍철 ◇ 초등학교장 공모 ▲ 한정초 성기동 ▲ 송간초 한진숙 ▲ 웅산초 신대식 ◇ 초등학교장 전직(초임) ▲ 평촌초 송제국 ◇ 초등학교장 신규 승진 ▲ 명천초 한만희 ▲ 인주초 김기형 ▲ 남창초 박성일 ▲ 송남초 윤희정 ▲ 거산초 이상수 ▲ 도고초 이인자 ▲ 둔포초 이정석 ▲ 동암초 류춘자 ▲ 운신초 최경옥 ▲ 이화초 김효영 ▲ 강경산양초 박희복 ▲ 강경황산초 양정숙 ▲ 노성초 이종수 ▲ 논산반월초 최영선 ▲ 성당초 김기경 ▲ 송악초 김수용 ▲ 상록초 김정애 ▲ 합덕초 박철수 ▲ 면천초 오현숙 ▲ 초락초 유영옥 ▲ 유곡초 윤용호 ▲ 신촌초 조경미 ▲ 탑동초 한동현 ▲ 부리초 정현정 ▲ 석양초 김기숙 ▲ 석성초 이상도 ▲ 구룡초 이오규 ▲ 송석초 권선탁 ▲ 서도초 신병식 ▲ 마산초 임정희 ▲ 청양초 최재길 ▲ 조림초 김영숙 ▲ 태안초 권중기 ▲ 송암초 김명희 ▲ 안면초 김분식 ▲ 원북초 두혜주 ◇ 초등학교장 공모만료 신규 임용 ▲ 석송초 김연화 ▲ 공주신월초 임동우 ▲ 아산북수초 류제일 ◇ 원로교사 ▲ 태안 이병선 ◇ 초등학교장 정년퇴직 ▲ 성환초 안병순 ▲ 천안신안초 이동구 ▲ 천안청수초 정옥희 ▲ 천안와촌초 천명희 ▲ 위례초 함자영 ▲ 공주신월초 강태구 ▲ 공주금학초 김영윤 ▲ 우성초 서병렬 ▲ 학봉초 임석호 ▲ 석송초 주정갑 ▲ 명천초 나상무 ▲ 웅천초 백은숙 ▲ 아산북수초 김상열 ▲ 온양천도초 손영만 ▲ 연화초 유택윤 ▲ 탕정미래초 이병춘 ▲ 서산예천초 김지연 ▲ 운신초 송재헌 ▲ 서림초 유병권 ▲ 서산초 채규웅 ▲ 양촌초 김영숙 ▲ 노성초 김찬수 ▲ 논산동성초 김화희 ▲ 용남초 송성섭 ▲ 강경산양초 송영관 ▲ 동산초 윤봉호 ▲ 엄사초 정진용 ▲ 이화초 조재구 ▲ 논산반월초 조한근 ▲ 강경황산초 황선춘 ▲ 성당초 이능세 ▲ 유곡초 이현희 ▲ 합덕초 정도영 ▲ 신대초 강순자 ▲ 백제초 류창열 ▲ 석양초 정붕기 ▲ 송간초 최순옥 ▲ 청양초 김경순 ▲ 응봉초 심재능 ◇ 초등학교장 명예퇴직 ▲ 둔포초 서중원 ◇ 초등학교장 특별승진(명예퇴직) ▲ 천안백석초 김학원 ▲ 천안백석초 류완숙 ▲ 성신초 송성자 ◇ 초등학교 교감 전보 ▲ 천안 김영두 ▲ 아산 이갑수 ▲ 아산 이주태 ▲ 서산 박애숙 ▲ 서산 안민원 ▲ 서산 이미자 ▲ 서산 정재설 ▲ 논산계룡 백부업 ▲논산계룡 우종열 ▲ 당진 김광렬 ▲ 당진 송미경 ▲ 당진 이연화 ▲ 금산 김정미 ◇ 특수학교 교감 전보 ▲ 아산 최경화 ◇ 초등학교 교감 전직 ▲ 천안 송명숙 ▲ 아산 오임석 ▲ 논산계룡 오소탁 ▲ 부여 강태정 ▲ 홍성 김선수 ▲ 예산 최인순 ◇ 특수학교 교감 전직 ▲ 공주정명학교 이종권 ◇ 초등학교 교감 승진 ▲ 천안 강진필 ▲ 천안 권창희 ▲ 천안 김선희 ▲ 천안 김영수 ▲ 천안 김춘경 ▲ 천안 배상식 ▲ 천안 복경운 ▲ 천안 이광진 ▲ 천안 이명희 ▲ 천안 이재화 ▲ 천안 임용호 ▲ 천안 전황진 ▲ 천안 지찬영 ▲ 천안 황선엽 ▲ 공주 김진식 ▲ 공주 백현실 ▲ 공주 이보만 ▲ 공주 정철수 ▲ 아산 김미영 ▲ 아산 박기성 ▲ 아산 박승자 ▲ 아산 서백희 ▲ 아산 함경의 ▲ 서산 남기윤 ▲ 논산계룡 김기철 ▲ 논산계룡 김인숙 ▲ 논산계룡 방장호 ▲ 논산계룡 이성현 ▲ 논산계룡 임경자 ▲ 논산계룡 조지선 ▲ 논산계룡 최창식 ▲ 금산 송명훈 ▲ 부여 이광호 ▲ 서천 이경자 ▲ 홍성 우선희 ▲ 홍성 정관호 ▲ 홍성 최동호 ▲ 예산 김종범 ▲ 예산 이홍규 ▲ 예산 이환종 ▲ 예산 정미화 ▲ 태안 김경호 ▲ 태안 박순자 ▲ 태안 백병찬 ◇ 초등학교 교감 정년퇴직 ▲ 천안봉서초 이정하 ▲ 충무초 김재일 ▲ 둔포초 이인복 ▲ 군북초 양재성 ◇ 수석교사 명예퇴직 ▲ 규암초 정정숙 ◇ 초등학교 교감 특별승진(명예퇴직) ▲ 천안구성초 권정순 ▲ 천안쌍용초 김은규 ▲ 천안청룡초 양금목 ▲ 환서초 윤경선 ▲ 천안가온초 이영희 ▲ 안서초 이종봉 ▲ 성신초 한향규 ▲ 천안신안초 홍인선 ▲ 신화초 김은주 ▲ 용화초 차부자 ▲ 부성초 김경자 ▲ 서령초 송미자 ▲ 서산예천초 홍순이 ▲ 용남초 남궁명 ▲ 논산중앙초 조숙영 ▲ 탑동초 우은자 ▲ 금산초 이재영 ▲ 청양초 이병설 ▲ 홍남초 임환군 ▲ 아산용연초 이창순 ▲ 가남초 김혜성 ◇ 병설유치원장 겸임 ▲ 성환초병설유 김평묵 ▲ 천안신안초병설유 김현수 ▲ 신사초병설유 오상근 ▲ 도장초병설유 이규식 ▲ 위례초병설유 최윤희 ▲ 천안청수초병설유 황광순 ▲ 석송초병설유 김연화 ▲ 학봉초병설유 류순이 ▲ 효포초병설유 박노성 ▲ 주봉초병설유 변창수 ▲ 신풍초병설유 신동기 ▲ 의당초병설유 오병익 ▲ 공주금학초병설유 원영희 ▲ 공주신월초병설유 임동우 ▲ 우성초병설유 장석구 ▲ 공주중동초병설유 전왕희 ▲ 웅천초병설유 김명대 ▲ 동방초병설유 김진홍 ▲ 남창초병설유 박성일 ▲ 온양천도초병설유 심장근 ▲ 온양초병설유 오신안 ▲ 연화초병설유 윤병화 ▲ 송남초병설유 윤희정 ▲ 탕정미래초병설유 이경복 ▲ 거산초병설유 이상수 ▲ 도고초병설유 이인자 ▲ 둔포초병설유 이정석 ▲ 온양온천초병설유 임용규 ▲ 금곡초병설유 장동선 ▲ 송곡초병설유 최인재 ▲ 동암초병설유 류춘자 ▲ 서산예천초병설유 박창희 ▲서산초병설유 이은미 ▲ 운신초병설유 최경옥 ▲ 이화초병설유 김효영 ▲ 강경산양초병설유 박희복 ▲ 강경황산초병설유 양정숙 ▲ 노성초병설유 이종수 ▲ 양촌초병설유 정진희 ▲ 기지초병설유 구인순 ▲ 성당초병설유 김기경 ▲ 송악초병설유 김수용 ▲ 상록초병설유 김정애 ▲ 합덕초병설유 박철수 ▲ 정미초병설유 서민원 ▲ 한정초병설유 성기동 ▲ 면천초병설유 오현숙 ▲ 초락초병설유 유영옥 ▲ 유곡초병설유 윤용호 ▲ 신촌초병설유 조경미 ▲ 탑동초병설유 한동현 ▲ 부리초병설유 정현정 ▲ 신대초병설유 최재순 ▲ 석양초병설유 김기숙 ▲ 백제초병설유 박미숙 ▲ 석성초병설유 이상도 ▲ 구룡초병설유 이오규 ▲ 송간초병설유 한진숙 ▲ 송석초병설유 권선탁 ▲ 서남초병설유 백기현 ▲ 서도초병설유 신병식 ▲ 마산초병설유 임정희 ▲ 오가초병설유 박종괄 ▲ 평촌초병설유 송제국 ▲ 웅산초병설유 신대식 ▲ 삽교초병설유 신홍철 ▲ 응봉초병설유 인장식 ▲ 태안초병설유 권중기 ▲ 송암초병설유 김명희 ▲ 안면초병설유 김분식 ▲ 원북초병설유 두혜주 ◇ 유치원 원감 전보 ▲ 공주 박해자 ▲ 아산 윤경옥 ◇ 유치원 원감 승진 ▲ 천안 이희자 ▲ 보령 최미숙 ▲ 서산 이은주 ▲ 서산 이창숙 ◇ 유치원 원감 전직 ▲ 천안 홍혜정 ◇ 유치원 원감 특별승진(명예퇴직) ▲ 천안봉명초병설유 김명애 ▲ 천안구성초병설유 김재남 ▲ 송남초병설유 남혜연 ▲ 연화초병설유 박경순 ▲ 원봉초병설유 강선규 ▲금암초병설유 한진선 ▲ 청양유 박명옥 ▲ 원북초병설유 김인숙 ◇ 장학관 전직 ▲ 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흥진 ◇ 장학사, 교육연구사 전보·전직 ▲ 체육인성건강과 장학사 김광진 ▲ 체육인성건강과 장학사 이은주 ▲ 유아특수복지과 장학사 강명진 ▲ 유아특수복지과 장학사 김성희 ▲ 유아특수복지과 장학사 한복연 ▲ 교육연구정보원 교육연구사 조시연 ▲ 보령교육지원청 장학사 임춘훈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장학사 고의순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장학사 문영애 ▲ 부여교육지원청 장학사 강선용 ▲ 서천교육지원청 장학사 김순임 ▲ 홍성교육지원청 장학사 김동호 ▲ 홍성교육지원청 장학사 백연실 ◇ 장학사, 교육연구사 신규 임용 ▲ 유아특수복지과 장학사 김영분 ▲ 학생임해수련원 교육연구사 임상빈 ▲ 유아교육진흥원 교육연구사 김주형 ▲ 아산교육지원청 장학사 박병기 ▲ 서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양은주 ▲ 서산교육지원청 장학사 윤한진 ▲ 논산계룡교육지원청 장학사 양주미 ▲ 당진교육지원청 장학사 임영미 ▲ 청양교육지원청 장학사 명정희 ▲ 예산교육지원청 장학사 김건 ▲ 예산교육지원청 장학사 한은희 ▲ 태안교육지원청 장학사 오명석 ◇ 본청 조직개편(장학관) ▲ 학교교육과 장학예술담당장학관 김경호 ▲ 체육인성건강과 체육교육담당장학관 이종설 ▲ 체육인성건강과 인성인권담당장학관 주도연 ▲ 유아특수복지과 유아교육담당장학관 김경희 ◇ 본청 조직개편(장학사) ▲ 학교정책과 장학사 전은미 ▲ 학교교육과 장학사 강미자 ▲ 학교교육과 장학사 이기태 ▲ 학교교육과 장학사 이현주 ▲ 학교교육과 장학사 정은영 ▲ 학교교육과 장학사 한석희 ▲ 체육인성건강과 장학사 박동수 ▲ 유아특수복지과 장학사 원화연 ▣ 중등 ◇ 중등학교장 전보 ▲ 천안봉서중 이혜숙 ▲ 천안부성중 최인섭 ▲ 천안오성중 신정수 ▲ 환서중 이현숙 ▲ 공주여중 임달순 ▲ 반포중 이남주 ▲ 송남중 천성하 ▲ 홍성여중 박영순 ▲ 천안여고 김광근 ▲ 공주고 조충식 ▲ 대천여상 이주대 ▲ 금산하이텍고 유승종 ▲ 부여정보고 장주경 ◇ 중등학교장 중임 ▲ 천안쌍용중 박상익 ▲ 유구중 박성업 ▲ 정안중 조옥형 ▲ 온양여중 임경호 ▲ 부여고 최규학 ▲ 광천제일고 심숙희 ▲ 대천여고 황의호 ◇ 중등학교장 전직(중임) ▲ 천안청수고 이회원 ▲ 부여여고 박진상 ◇ 중등학교장 공모만료 신규 임용 ▲ 이인중 정기홍 ▲ 음암중 전영택 ◇ 중등학교장 공모 ▲ 청라중 조미선 ▲ 공주마이스터고 차성우 ▲ 강경고 안미숙 ◇ 중등학교장 신규 승진 ▲ 천남중 안기서 ▲ 온양용화중 홍권표 ▲ 영인중 노희삼 ▲ 인주중 김학준 ▲ 신창중 원유식 ▲ 고북중 장태구 ▲ 당진중 최호준 ▲면천중 김승대 ▲ 순성중 이강일 ▲ 복수중 강중호 ▲ 제원중 황성서 ▲ 세도중 임채영 ▲ 서면중 김진욱 ▲ 장평중 김호중 ▲ 화성중 박미희 ▲ 청남중 이문성 ▲ 광천중 윤여향 ▲ 예산중 김주영 ▲ 신암중 이경범 ▲ 남면중(겸 남면초) 안성호 ▲ 목천고(겸 목천중) 임동수 ▲주산산업고(겸 주산중) 오수억 ◇ 중등학교장 전직(초임) ▲ 천안월봉중 임만석 ▲ 사곡중 백남용 ▲ 엄사중 이희천 ◇ 중등학교장 정년퇴직 ▲ 천안오성중 안상기 ▲ 천안월봉중 김기수 ▲ 환서중 김영수 ▲ 공주여중 이정희 ▲ 온양용화중 박석천 ▲ 고북중 박희관 ▲ 엄사중 장종학 ▲ 복수중 명제성 ▲ 광천중 김종철 ▲ 남면중 임명원 ▲ 대천여상 오종락 ▲ 주산산업고 신일균 ▲ 부여정보고 윤종설 ◇ 중등학교장 명예퇴직 ▲ 천안봉서중 정정호 ▲ 천남중 김성오 ▲ 청라중 손종기 ▲ 공주고 이대구 ▲ 공주마이스터고 윤여신 ▲ 부여여고 고영숙 ◇ 중등학교 교감 전보 ▲ 천안 김선완 ▲ 천안 유준위 ▲ 공주 이진규 ▲ 보령 김동진 ▲ 보령 최용락 ▲ 서산 이정춘 ▲ 서산 최영용 ▲ 천안두정고 이철우 ▲ 공주여고 남주현 ▲ 온양용화고 양재옥 ▲ 운산공고 우연재 ▲ 청양고 조진영 ◇ 중등학교 교감 승진 ▲ 천안 남현철 ▲ 천안 이형순 ▲ 천안 현종관 ▲ 당진 윤여정 ▲ 서천 김동춘 ▲ 서천 유필열 ▲ 예산 하헌상 ▲ 목천고 손성윤 ▲ 충남예술고 정선형 ▲ 천안신당고 신기진 ▲ 당진고 이경훈 ▲ 합덕제철고 남상출 ▲ 충남디자인예술고 김훈선 ▲ 정산고 최언환 ▲ 홍성고 함백기 ◇ 중등학교 교감 전직 ▲ 천안 권영선 ▲ 천안 이호남 ▲ 공주 문금자 ▲ 아산 황호서 ▲ 논산계룡 민병희 ▲ 예산 조민철 ▲ 천안업성고 김종하 ▲ 금산고 박종덕 ▲ 서천고 김병관 ◇ 본청 장학관 ▲ 청렴윤리담당 정태모 ▲ 다문화국제교육담당 신경희 ▲ 교육과정담당 윤주역 ▲ 학교생활문화담당 조기성 ◇ 지역교육지원청 교육장 ▲ 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손중대 ◇ 지역교육지원청 과장 ▲ 아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허삼복 ▲ 당진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조영종 ▲ 서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이석희 ▲ 예산교육지원청 교육과장 함순란 ◇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 학교정책과 이종애 ▲ 교원인사과 심상룡 ▲ 체육인성건강과 최정욱 ▲ 충무교육원 박성수 ▲ 충무교육원 장호중 ▲ 교육연수원 박종승 ▲ 천안교육지원청 방상욱 ▲ 천안교육지원청 박두순 ▲ 천안교육지원청 허숙자 ▲ 공주교육지원청 이세진 ▲ 아산교육지원청 김홍제 ▲ 아산교육지원청 정희순 ◇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임용 ▲ 학교정책과 한광희 ▲ 체육인성건강과 김선희 ▲ 체육인성건강과 한길자 ▲ 외국어교육원 이강일 ▲ 공주교육지원청 유양숙 ▲ 보령교육지원청 민봉기 ▲ 당진교육지원청 류재환 ▲ 당진교육지원청 전은주 ▲ 홍성교육지원청 이훈남
  • 60년대 원조 한류 걸그룹을 아시나요

    60년대 원조 한류 걸그룹을 아시나요

    “전쟁(6·25) 때 집이 무너지고 먹을 것도 없는데 재주가 노래하는 것밖에 없었어요. 어릴 때 놀기 좋아하고 연습하는 게 싫었는데 그때마다 고모(이난영)가 바나나를 사주면서 노래 연습을 시켰죠.” 전쟁으로 폐허가 된 1950년대 한국은 물론 미국에서 인기를 모은 원조 한류 걸그룹 김시스터즈. 13일 개막하는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인 ‘다방의 푸른 꿈’은 김시스터즈가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입성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영화제 측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한 김시스터즈의 멤버 김민자(74)씨는 상기된 모습이었다. “1987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 한국에 30년 만에 오는데 정말 많이 변했더군요. 서울은 뉴욕처럼 고층 빌딩이 들어찼고 재주 있는 사람들도 많구요.” 김시스터즈는 ‘목포의 눈물’로 유명한 이난영씨의 두 딸 애자와 숙자씨, 이난영의 오빠인 작곡가 이봉룡씨의 딸 민자(예명 김민자)씨가 결성한 걸그룹이다. 김민자씨는 두 딸보다도 이난영씨와 더 닮은 외모로 유명했다. “고모는 엄격하고 단호하기도 했지만 늘 신중하게 행동하도록 가르쳤어요. 성공을 위해서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자기 것을 희생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6·25전쟁 와중에 미8군 무대에 섰던 김시스터즈는 관계자의 눈에 들어 1959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진출했다. 그때 그들은 불과 10대 중후반의 소녀였다. “처음에는 고국이 너무 그리워서 셋이 많이 울었어요. 하지만 거기서 꼭 성공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버텼고 오직 연습과 공연에만 매진했죠.” 1년여 동안 시행착오를 거듭한 이들은 비틀스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한 TV 프로그램 ‘애드 설리번쇼’에 출연하면서 점차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미국의 각 도시는 물론 캐나다에서도 섭외 요청이 빗발쳤다. 10여년 정상의 자리에서 활동한 이들은 이십대 중반에 결혼을 하면서 활동이 뜸해졌다. 1987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김애자씨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어느새 그녀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온몸에 암이 전이된 뒤에 너무 늦게 알아서 안타깝게 세상을 떴어요. 그래도 난 즐겁게 가겠다고 했던 표정이 생생해요.” 김숙자씨는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부동산 중개일을 하고 있다. 김민자씨는 작곡가이자 퍼커션 연주자인 남편(토미 빅)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하다 4~5년 전부터 헝가리로 거처를 옮겨 남편과 함께 공연을 하면서 음악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1년에 4~5번씩 공연하는데 악기도 다루고 노래를 하는 것이 좋아요. 한국에서 미미시스터즈, 바버렛츠 등 후배 걸그룹이 헌정 공연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아직 저를 원하는 분들이 있다면 한국에서도 꼭 공연하고 싶어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판타지 멜로영화 ‘뷰티 인사이드’로 돌아온 한효주…팔색조 그녀 21色 연애

    판타지 멜로영화 ‘뷰티 인사이드’로 돌아온 한효주…팔색조 그녀 21色 연애

    요즘 스크린 속 그녀의 미모에 물이 올랐다. 전작에서 음악감상실 ‘쎄시봉’의 뮤즈였던 그녀는 이번에는 매일매일 얼굴이 변하는 남자를 사랑하는 신비로운 판타지 멜로에 도전했다. 영화 ‘뷰티 인사이드’(20일 개봉)로 돌아온 한효주(28) 이야기다. 본인이 봐도 실물보다 스크린에 더 예쁘게 나온다는 그는 “CF 감독 출신이라서 그런지 여배우의 예쁜 모습만 담기를 원해서 좀 부담스러웠다. 딴짓 안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들다 보니 저절로 바른 생활이 되더라”면서 활짝 웃었다. 뷰티 인사이드는 매일 자고 일어나면 겉모습이 변하는 남자 우진과 그를 사랑하게 되는 여자 이수(한효주)를 통해 내면의 아름다움과 진정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화다. 2013년 칸국제영화제에서 그랑프리를 수상한 인텔&도시바 합작 소셜 필름 ‘더 뷰티 인사이드’를 원작으로 한 영화답게 독특한 설정과 CF 같은 감각적인 영상이 눈길을 끈다. “저도 영화를 찍기 전까지는 판타지와 현실을 오가는 설정이 황당하기도 하고 나라면 그런 힘든 사랑을 하지 않을 거라고 단호하게 말했지만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살면서 하나밖에 없는 사랑을 외모 때문에 놓친다면 아까울 것 같아요. ‘그 사람은 나 없으면 안 된다’는 일종의 연민도 생길 것 같고요.” 영화에는 21명의 우진이 등장한다. 남자와 여자, 아이와 노인, 심지어 외국인까지 모습도 다양하다. 박서준, 이진욱, 유연석, 조달환, 김희원 등 남자 배우들뿐만 아니라 박신혜, 고아성, 천우희 등 여자 배우들이 우진 역을 연기했다. 심지어 일본 여배우 우에노 주리도 출연한다. 한효주는 연하남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훈남 배우를 두루 만나는 ‘호사’를 누렸지만 정작 영화의 본질을 이해하게 된 것은 여배우들과 연기를 할 때였다고 했다. “매일 다른 배우들을 만나 낯설고 어색했는데 그 감정을 그대로 살려서 연기했어요. 그런데 눈에 익을 만하면 사라지니까 연기하기가 쉽지 않더군요. 처음엔 남녀노소로 변하는 우진이 과연 한 사람으로 보일까 의심이 많았는데 여배우들과 찍으면서 모두 우진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우에노 주리와 연기를 할 때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일본어 대사를 넣기도 했어요. 그래야 좀더 현실감이 들 것 같았죠.” 고등학교 때까지 예쁘다는 소리 한번 못 들어봤다는 충북 충주 출신의 소녀는 우연한 기회에 모델 선발대회에 나갔고 2004년 MBC 시트콤 ‘뉴 논스톱5’로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찬란한 유산’과 ‘동이’에서는 단아하고 참한 매력을, 영화 ‘감시자들’과 ‘반창꼬’에서는 털털하고 당돌한 매력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에는 연기에 자연스러움과 깊이감까지 묻어난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대 여배우 기근 속에서 존재감을 과시하는 그이지만 여배우로 살아간다는 것은 녹록지 않은 일이다. 특히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악플에 시달리면서 힘든 시간도 보냈다. “물론 배우이기에 감내해야 한다는 사실은 잘 알지만 연기 외적으로 겪어야 하는 힘든 일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을 못 하는 게 안타까울 뿐이에요. 하지만 터널이 있으면 언젠가 끝이 있겠죠. 뷰티 인사이드는 힘든 시기를 연기로 이기게 해 준 영화예요. 많은 우진에게 사랑받으면서 위로와 위안을 느꼈어요.”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한국무용을 하면서 땀을 흠뻑 흘리면 몸이 개운해진다는 그다. 갈수록 연기가 좋아져서 겁이 난다는 이 배우의 30대는 어떤 모습일까. “연애할 때 더 많이 사랑하는 사람이 상처를 받는 것처럼 혹시 내가 일을 못 하게 되면 상처를 받을 것 같아서 몸을 사릴까도 고민했죠. 하지만 저는 연기할 때 가장 멋져 보이고 하면 할수록 만족감이 더 큰 것 같아요. 서른이 되면 다양한 역할을 해 볼 수 있겠죠. 전문직도 탐이 나고 선한 얼굴로 악역을 하면 더 실감나지 않을까요? 전 조금씩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세요(웃음).”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독립운동사 거인 이상설… 통일 한국… 국민 대합창

    독립운동사 거인 이상설… 통일 한국… 국민 대합창

    KBS 1TV가 광복 70년의 의미를 짚어보고 미래 30년을 내다보는 다채로운 광복절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12~13일 밤 11시 40분에 방송되는 ‘이상설, 불꽃의 시간’은 구한말 불꽃같은 삶을 살다간 한국 독립운동사의 거인이자 민족교육자, 근대 수학교육의 선구자인 이상설(1870∼1917)의 일대기를 그린 2부작 다큐멘터리다. 그는 독립운동사의 가려진 전략가이자 불운한 시대의 천재, 고종의 외교특사였지만 순종의 첫 번째 사형수가 됐다. 조선의 마지막 과거에 장원급제한 유학자이면서도 법학, 정치, 수학, 과학 등 근대 학문의 선구자이자 민족교육가였다. 우리가 알고 있는 헤이그 특사 이상설, 그 너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3~14일 밤 10시 방송되는 ‘명견만리’에서는 ‘왜 경제통일인가?’라는 제목으로 통일 한국의 미래를 조명해 본다. 많은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의 미래 동력은 통일에 있다고 말한다. 최근 몇 년간 북한의 시장화로 중국과 러시아만 큰 혜택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경제공동체를 통한 ‘경제통일’ 관련 논의를 서둘러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 요동치는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는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살펴본다. 광복절 당일인 15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국민 대합창 나는 대한민국-1부’는 세계가 주목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축하하고 그 위상을 알리는 초대형 국민 대합창 프로젝트. 김연아를 필두로 20대 청춘들이 모인 ‘연아합창단’, 여야 국회의원들과 서울 노량진 수산시장 상인들이 결성한 ‘아침합창단’, 이선희가 이끄는 ‘해방둥이합창단’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 음악, 영화로 만난다

    ‘최초 걸그룹’ 김시스터즈 음악, 영화로 만난다

    영화와 음악의 시원한 만남, 제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오는 13~18일 충북 제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청풍 호반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제천국제영화제는 영화팬은 물론 관계자들 사이에도 입소문 난 여름철 대표 피서 영화제다. 올해는 세계 25개국에서 출품된 101편(장편 53편, 단편 48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된다. 개막작에는 김대현 감독의 ‘다방의 푸른 꿈’이 선정됐다. 한국 최초의 여성 보컬그룹인 ‘김시스터즈’가 아시아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입성해 1960년대 미국에서 선풍을 일으킨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다. 유일한 경쟁 부문인 ‘세계 음악영화의 흐름’에는 그룹 비틀스를 동경한 소년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비틀스’, 감독의 초현실적 상상력으로 신비로움을 배가시킨 ‘카라 오케스트라’, 재즈의 거장 클라크 테리와 시각장애인 영재 피아니스트 저스틴 코프린의 우정을 그린 다큐멘터리 ‘킵 온 키핑 온’ 등 총 7편이 올랐다. 대상 한 편에 상금 1000만원, 심사위원특별상 한 편에 500만원이 주어지며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폐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무성 영화 상영과 함께 라이브 음악을 연주하는 제천국제영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시네마 콘서트’ 섹션에서는 해럴드 로이드 주연의 ‘오페라의 유령’과 ‘마마보이 해럴드’가 상영된다. 올해는 연주자와 함께 보컬도 출연하는 것이 특징으로 미국의 무성영화 전문 연주자인 도널드 소신과 조애나 시튼이 참여해 특별한 무대를 꾸민다. ‘주제와 변주’ 섹션에서는 영화제 11주년을 맞아 ‘발레 영화 특별전’이 준비됐다. 음악 영화제답게 볼만한 음악 공연도 풍성하다. 14~16일 청풍호반 무대에서 개최되는 ‘원 서머 나이트’에서는 이승환, 솔루션스, 혁오, 정엽, 시오엔, DJ.DOC, 노라조, 술탄오브더디스코 등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14~17일 의림지 무대에서 열리는 ‘의림 서머 나이트’에서는 블루스, 탱고, 록, 재즈 등의 다양한 장르 음악이 펼쳐진다. 한편 매년 한국 영화음악 분야에서 뚜렷한 발자취를 남긴 영화음악 감독에게 주는 ‘제천영화음악상’은 30여편의 영화음악으로 한국 영화음악 시장의 저변을 확대한 이병우 음악감독에게 돌아갔다. 자세한 상영작 및 공연 관련 정보는 영화제 홈페이지(www. jimff.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KBS·방문진 이사 선임 ‘진통’

    방송통신위원회가 한국방송공사(KBS)와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추천·선임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다. 방통위는 7일 비공개 전체회의를 열어 KBS 이사 후보자를 추천하고 방문진 이사진을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위원 간 이견으로 회의 자체를 취소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통위원 간 협의가 더 필요하다”며 “다음 회의 날짜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통위는 지난달 31일과 지난 6일 두 차례나 같은 이유로 회의를 연기하거나 안건 상정을 무산시킨 바 있다. 야당 측 김재홍·고삼석 위원은 공영방송 이사 선임의 ‘3대 원칙’을 세우지 않으면 회의에 참여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두 위원은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특정 후보자의 공영방송 이사 3연임 반대 ▲정파적 인선 나눠 먹기 반대 ▲물의를 일으킨 인사 선임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방통위 안팎에서는 현 방문진 이사인 차기환, 김광동 이사의 3연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특히 차 이사는 방문진에 이어 KBS 이사로 옮겨 3연임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이에 대해 언론노조 KBS본부는 지난 5일 성명을 내고 “전무후무한 ‘3연임’ 차기환은 KBS 이사로 절대 안 된다. 차 이사의 KBS 입성은 총선과 대선을 앞둔 청와대의 정치적인 의도”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KBS 이사회는 11명으로 구성되며 방통위가 분야별 대표성을 고려해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9명으로 구성되는 방문진 이사회는 방통위가 방송 전문성과 사회 각 분야 대표성 등을 고려해 선임한다. KBS 이사회와 방문진은 KBS와 MBC 사장을 선임하는 기관이다. 현 이사진의 임기는 KBS는 8월 31일, 방문진은 8월 8일까지다. 다만 방송법·방문진법에 따라 임기가 만료되더라도 후임자가 임명될 때까지 현 임원이 직무를 수행하게 돼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8년 만에 내한’ 스콜피언스 “팬들과 50년… 스틸 러빙 유”

    ‘8년 만에 내한’ 스콜피언스 “팬들과 50년… 스틸 러빙 유”

    “50년 동안 팬들 앞에서 공연하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우리에겐 특별한 기회죠.”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록그룹 스콜피언스가 7~9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리는 ‘인천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8년 만에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데뷔 50주년을 맞은 스콜피언스는 올해 초 5년 만에 새 정규앨범 ‘리턴 투 포에버’를 발매했으며 유럽, 중국 등을 경유한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았다. 6일 열린 기자회견에는 루돌프 솅커(기타), 마티아스 잡스(기타), 클라우스 마이네(보컬), 파월 마시워다(베이스), 제임스 코택(드럼) 등 멤버 다섯 명이 모두 참가했다. 몇몇 멤버는 환갑을 넘겼지만 검은 청바지와 가죽 재킷을 입고 노익장을 과시했다. “한국에는 우리의 고정 팬들이 많고, 2007년 방한했을 때 크게 환영해 줘 좋은 기억이 많습니다. 한국에 다시 오게 돼 자랑스럽고 스콜피언스의 명곡들을 한국의 젊은 세대에게 들려주게 돼 기쁩니다.” 1965년 기타리스트 루돌프 솅커를 중심으로 독일 하노버에서 결성된 스콜피언스는 록 발라드 ‘홀리데이’, ‘스틸 러빙 유’, ‘윈드 오브 체인지’ 등의 히트곡으로 전 세계에서 1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렸다. 보컬 클라우스 마이네는“50주년을 넘긴 밴드는 롤링스톤스나 비치보이스 등에 불과하다”며 “스콜피언스가 가장 사랑하는 것이 음악이기 때문에 50년이 지나도 우정이나 팀워크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스콜피언스는 2010년에 2~3년간 월드투어를 진행한 뒤 해산한다고 밝혔으나 이를 번복하고 여전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을 하며 느끼는 희열을 놓을 수 없었어요. 아직 팀 안에 창의력과 에너지가 살아 있고요. 그래서 끝내기엔 아직 이르다고 결정했습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새 영화] ‘미쓰 와이프’

    [새 영화] ‘미쓰 와이프’

    결혼이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 시대. 자의반 타의반 싱글을 선택한 남녀의 수는 점점 늘고 있다. ‘미쓰 와이프’는 결혼의 필요성에 강한 의구심을 품고 독신을 결심한 남녀라도 가족의 의미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연우(엄정화)는 부러울 것 없는 이 시대의 골드미스다. 승소율 100%의 억대 연봉 변호사인 그는 넓은 집, 좋은 차 등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산다. 하지만 가슴 한쪽에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은 뒤 겪은 깊은 외로움과 상처를 안고 있다. 어쩌면 그 아픔이 그를 더욱 악착같이 앞만 보고 달리게 한 원동력이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꿈에 그리던 뉴욕 발령을 눈앞에 둔 연우에게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 교통사고를 당해 이승과 저승의 문턱에 서게 된 것. 하지만 한 달만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면 원래의 삶으로 돌려보내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그 제안을 덜컥 받아든 연우에게 상상하지도 못했던 아줌마 라이프가 펼쳐진다. 때 되면 밥 달라, 돈 달라 외쳐대는 아이들도 적응이 안 되는데 동네 아줌마들과의 수다 모임에도 껴야 하고, 35원짜리 봉투를 붙이는 부업까지 해야 한다. 그중에서도 가장 생소한 것은 바로 남편이 생겼다는 점이다. 성환(송승헌)은 가진 것은 없지만 아내와 가족에 대한 사랑만큼은 넘치는 구청 공무원이다. 연우는 쓸데없이 얼굴만 잘생긴 성환이 영 불만이다. 하지만 성환은 달라진 아내를 구박하기보다는 혹시 자신에게서 마음이 떠난 것은 아닌지 전전긍긍하는 애처가다. 한 달간의 시한부이기 때문에 버텨 보기로 작정한 연우. 하지만 그는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가족들의 정에 물든다.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의 편이 돼 주는 남편, 달라진 엄마가 갱년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살뜰하게 챙겨주는 아들, 사춘기이지만 모녀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딸은 어느새 그녀를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가 돼 있었다. 재벌의 입장에서 변호를 했던 연우는 엄마가 되면서 세상을 보는 시각과 가치관이 달라진다. 평범한 동네 아줌마인 연우가 변호사로서의 능력을 활용해 동네 부녀 회장의 비리를 조목조목 짚는 장면과 성폭력을 자행한 재벌 아들에게 경고를 하는 장면은 통쾌함을 안겨 준다. 후반부로 갈수록 가족 드라마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눈물샘을 자극하는 신파조로 흐르는 건 아쉽다. 하지만 가족에 대한 따뜻함이라는 일관된 주제는 잘 살았다. 일견 뻔한 판타지 영화로 흐를 뻔한 영화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것은 배우들의 연기력이다. 도도한 골드미스 연기로는 대체 불가인 엄정화가 극의 중심을 잡고 송승헌은 힘을 뺀 생활 연기로 빈틈을 잘 메웠다. 또한 맛깔나는 조연 연기의 달인 라미란과 김상호, 아역 배우 서신애와 정지훈은 영화를 탄탄히 받치는 힘이다. 영화 ‘조폭 마누라’의 각본을 쓰고 ‘육혈포 강도단’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3일 개봉. 15세 관람가.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