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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비정규직 850명 내년 정규직화

    한화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비정규직 직원 850여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첫 기업인 간담회에 참석한 금춘수 부회장이 “상시업무 종사자 8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정규직 전환 대상자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직무에 종사하는 계약직 직원’으로 한화호텔&리조트와 한화갤러리아 등 서비스 계열사 직원(660여명)이 4분의3 이상을 차지한다. 연령대별로 보면 20대가 가장 많다. 이번 정규직 전환의 상당수를 차지한 한화호텔&리조트의 경우 대상자 중 76%가 20대다. 이에 대해 한화 측은 “서비스업종의 청년층 비정규직 비율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이라며 “안정적인 근무환경으로 종업원 만족도 향상으로 서비스의 질과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소속사별로 대상자들에 대한 근무성적 평가를 통해 다음달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정규직 전환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들에게는 정규직과 같은 복리후생과 정년 및 승진 기회가 보장된다. 특히 이번에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직무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규직 또는 정규직 전제형 인턴사원을 채용해 비정규직 비율을 계속 낮춘다는 방침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화, 인니 광산에 화약 수출

    한화는 지난 27일 인도네시아 동부 칼리만탄 GBPC 광산에서 석탄을 생산하는 심스사와 2년 6개월간 산업용 화약과 발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마이닝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한화가 2012년 칼리만탄의 키데코 광산에 진출한 이후 체결한 첫 번째 계약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T50훈련기 태국에 8대 추가 수출

    T50훈련기 태국에 8대 추가 수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태국에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 8대를 추가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방산비리 혐의로 검찰의 고강도 수사를 받는 등 현재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성과다.KAI는 지난 29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태국 정부와 2억 6000만 달러(약 2900억원) 규모의 T50TH 8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T50TH는 T50의 태국 수출형 모델이다. 차이야쁘룩 딧야샤린 태국 획득위원장(대장)은 계약식에서 “T50TH는 효율성이 매우 뛰어난 항공기”라고 평가했다. 태국 공군은 2015년에도 같은 기종 4대를 구매한 바 있다. 이번 수출 계약에는 항공기는 물론 지상지원 장비 및 수리용 부속 등도 포함됐다. T50은 KAI의 효자상품이다. 이번 계약을 포함해 인도네시아 16대, 이라크 24대, 필리핀 12대 등 총 64대의 T50을 수출했다. 수출액만 이미 29억 3000만 달러(약 3조 3000억원)에 달하지만 추가 수출을 위해 보츠와나, 페루, 아르헨티나 등과도 협상을 진행 중이다.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도 최근 T50을 개조한 공격기(FA50PH) 12대를 추가로 구매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방산업계에선 올 연말 열리는 큰 장에 주목하고 있다. 미 공군이 고등훈련기를 교체하기 위해 사업자를 선정 중인데, KAI는 미국 록히드마틴과 컨소시엄을 이뤄 스웨덴의 사브와 ‘2파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1차 350대 교체사업 규모만 최소 17조원에 이르는 초대형 사업이다. KAI 관계자는 “쉽게 오지 않는 기회인 만큼 국내 사정과는 상관없이 전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국타이어 ‘행복 드라이빙’

    한국타이어가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2012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다. 틔움버스는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 전통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대 1박 2일 동안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45인승 버스 및 운행 비용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6만여명의 취약 계층이 총 1792대의 틔움버스에 올라 문화를 체험했으며 임직원들이 안내와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아동, 청소년을 돕는 다양한 지원 활동도 눈길을 끈다.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청소년들과 봉사단 활동을 연계하는 ‘드림 위드’, 가출과 학업중단 등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보호하고 작업기술훈련으로 자립을 돕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올해도 9월 취업문 두드리세요

    국내 주요 기업 10곳 중 4곳 이상이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9월에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한 30대 그룹 계열사 등의 채용공고 308건을 분석한 결과 9월에 채용을 시작한 기업이 전체의 4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월에 채용을 시작한 기업이 21.3%였고, 8월(13.2%), 11월(8.4%), 12월(6.3%) 순이었다. 실제 지난해 삼성그룹은 9월 9일부터 20일까지, 현대차가 8월 30일부터 9월 9일까지, SK그룹은 9월 1일부터 23일까지, LG전자는 9월 1일부터 23일까지, 롯데그룹은 9월 6일부터 20일까지 각각 신입 공채를 했다. 인턴사원은 11월에 모집을 진행한 기업이 26.1%로 가장 많았다. 이어 7월(20.3%)과 10월(14.5%), 12월(14.5%), 9월(13.0%) 순이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쌍용차, 8년 연속 노사분규 없이 임단협 타결

    쌍용자동차 노사가 올해 국내 5개 완성차 업체 중 가장 먼저 임금협상을 타결하며 8년 연속 무분규 기록을 세웠다. 쌍용차는 지난 26일 치러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이 67%의 찬성률로 가결됐다고 27일 밝혔다. 쌍용차 노사는 지난달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협상을 벌였으며 16차 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해 표결에 부쳤다. 그 결과 참여 조합원 3295명 중 2213명이 찬성해 67%의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 자동차업계 중 처음으로 올해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었으며, 2010년 이후 8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완료하게 됐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반도체 날고 자동차 기고… 업종별 ‘실적 양극화’ 심화

    반도체 날고 자동차 기고… 업종별 ‘실적 양극화’ 심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슈퍼사이클’을 탄 반도체 업계의 비상(飛上)과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인한 자동차·화장품 업계의 추락 등 산업계에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큰 기대가 없었던 건설 및 제약업계는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고, 통신은 예상치에 근접한 성적표를 받았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20위(금융사 및 27일 기준 2분기 실적 미발표사 제외) 기업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25조 4962억원이었다. 이 중 반도체 특수를 누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회사의 이익이 17조 1172억원으로 전체의 67.1%를 차지했다. 지난해 2분기(48.0%)보다 19.1% 포인트나 증가했다. 반면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의 영업이익 합계는 2조 4172억원으로 전체의 9.5%였다. 전체 비중이 지난해 2분기(18.5%)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삼성전자, 매출 등 4개 부문 신기록 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2분기 매출 61조 6억원, 영업이익 14조 665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19.7%, 72.7%씩 증가했다. 당기순이익(11조 538억원), 영업이익률(23.1%)을 합해 4개 부문에서 모두 역대 최고기록을 다시 썼다. 반도체 부문만 놓고 보면 영업이익 8조 300억원, 영업이익률 45.7%였다. 올 2분기에 처음으로 영업이익 3조원을 돌파한 SK하이닉스도 45.6%의 기록적인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아모레도 中 리스크에 ‘어닝 쇼크’ 반면 자동차와 화장품 업계는 중국 사드 보복의 직격탄을 가장 심하게 맞았다. 이날 발표된 기아차의 영업이익은 404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47.6%나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3896억원으로 전 분기(7654억원)의 반 토막에 그쳤다. 하루 전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도 지난해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은 23.7%, 당기순이익은 48.2% 줄었다.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16.5%, 57.8% 줄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것으로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대우건설 등 건설업체 ‘깜짝 실적’ 앓는 소리를 내던 대형 건설업체들은 대부분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주택경기 호황에 힘입어 아파트 분양 수입이 증가하고, 지난해 말 악성 미수금 등 부실을 털어 낸 덕이다. 대우건설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478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942억원)보다 146.1% 증가했다. 상반기 영업실적도 역대 최대치다. 지난해 상반기 2970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던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에는 반대로 2440억원의 흑자를 냈다. GS건설도 상반기 영업이익이 145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전체 규모를 넘어섰다. 다만 현대건설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510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감소했다. 국내 건설시장에서는 선방했지만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해외 공사 매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제약업계 ‘양호’·통신업계 ‘선방’ 제약업계도 녹십자와 대웅제약이 나란히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녹십자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난 3302억원, 대웅제약은 15.4% 증가한 2225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저효과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에 따른 판매 관리비 하락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는 통신업계는 2분기에 무난한 실적을 냈다. SK텔레콤은 자회사들의 선방으로 매출 4조 3456억원에 영업이익 42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8%, 3.9% 늘었다. LG유플러스도 LTE 및 인터넷(IP) TV 가입자가 늘면서 매출 3조 97억원, 영업이익 208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각각 4.5%, 15.5% 증가했다. KT는 2분기 실적을 28일 발표한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르노삼성 ‘뉴 QM3’ 새달 1일 출시

    르노삼성 ‘뉴 QM3’ 새달 1일 출시

    르노삼성자동차가 26일 ‘뉴 QM3’를 공개했다. 4년 만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ℓ당 17.3㎞의 동급 최고연비와 넓고 실용적인 적재공간 등 장점을 유지하면서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이지(EZ)파킹 등 최신 편의사양과 안전기능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가격은 미정으로 다음달 1일 공식 판매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두산重, 美 가스터빈 업체 품었다

    두산重, 美 가스터빈 업체 품었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 인디펜던트 터보 서비스’의 인수를 완료, ‘두산 터보머시너리 서비스’로 새롭게 출범시켰다고 26일 밝혔다. ACT는 연소기, 터빈, 로터 등 가스터빈 핵심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ACT로 가스터빈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인력과 설비는 물론 수주 실적과 노하우까지 확보하게 됐다”며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를 계기로 북미 시장은 물론 친환경 발전이 주목받고 있는 국내와 중동,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가성비 甲’ 소형 SUV 최강자 티볼리

    ‘가성비 甲’ 소형 SUV 최강자 티볼리

    티볼리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에서 2년째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2015년 1월 출시된 티볼리는 지난해 말 내수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쌍용자동차가 창사한 이래 역대 최단 판매 기록을 갈아치웠다. 티볼리는 지난 6월 현재 누적 판매량 13만여대로 소형 SUV 시장에서 53.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2013년 9000여대 수준이었던 국내 소형 SUV 시장은 티볼리가 출시된 2015년 8만 2000여대로 9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판매량은 8만 6000여대까지 늘었다. 현대차 코나와 기아차 스토닉 등이 쏟아진 올해에는 소형 SUV 시장 규모가 12만대까지 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티볼리의 강점은 가격 대비 성능비(가성비)다. 동급 최초로 사륜구동 옵션을 적용한 티볼리는 1651만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전방추돌경보시스템(FCWS), 긴급제동보조시스템(AEBS),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등 고가의 모델에 적용되는 기능도 60만원 정도만 추가하면 구매가 가능하게 했다. 골프백 3개까지 실을 수 있는 넉넉한 트렁크 공간도 야외활동이 잦은 젊은층을 끌어들였다. 2열 좌석도 32.5도까지 뒤로 젖힐 수 있게 설계돼 “SUV는 뒷자리가 불편하다”는 인식도 깼다. 업그레이드를 거듭하며 세련된 디자인을 가다듬고 있는 점도 꾸준한 판매량의 배경이다. 지난해 7월 롱보디 모델인 티볼리 에어를 내놓은 데 이어 지난 17일엔 개성 있는 디자인을 표현한 티볼리 아머를 선보였다. 티볼리 아머는 미식축구 보호구와 기계적인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범퍼 디자인으로 스포티한 조형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투톤 컬러 사양을 8가지 모든 컬러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고급 퀼팅 가죽시트에 고휘도 가스방전식 헤드램프(HID) 등을 추가했고 각종 아이템의 조합을 통해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만의 차’로 만들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가성비와 개성 있는 디자인 때문에 여성들과 젊은층이 첫 차로 티볼리를 선택하는 일이 많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SK, 1600억 규모 2·3차 협력사 전용 펀드 만든다

    직원 역량강화·복지 개선 지원… 새정부 ‘더불어 사는 경제’ 부응 SK그룹이 2·3차 협력업체들을 위해 1600억원 규모의 전용 펀드를 새로 조성하고, 협력사들에 대한 무이자 지원과 인재채용 프로그램 등도 대폭 확대하는 등 2400억원 규모의 상생 방안을 내놓았다. SK는 1차 협력사와의 상생에 주안점을 둔 기존 동반성장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3차 협력사로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상생 강화 방안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SK는 이를 위해 1600억원 규모의 2·3차 협력사 지원 펀드를 신설한다. SK하이닉스에서 출연한 1000억원 규모의 현금결제지원펀드와 600억원 규모의 ‘2·3차 동반성장펀드’는 2·3차 협력 업체 전용으로 지원된다. SK텔레콤을 비롯한 SK 관계사들도 협력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800억원의 펀드를 마련했다. 이로써 기존에 1차 협력사 중심이던 48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도 총 6200억원으로 늘었다. 아울러 SK는 협력사 대금 결제 방식을 개선하고, 협력사 직원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복리후생 지원도 확대하기로 했다. 27~28일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 간의 간담회를 앞두고 ‘더불어 잘사는 경제’를 강조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호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SK는 협력사를 위한 현금결제 확대와 자금 지원 방안도 시행한다. SK건설은 1차 협력사에 무이자로 돈을 빌려주는 직접 대여금 규모를 기존 250억원에서 2020년까지 4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SK하이닉스와 SK㈜ C&C는 올해 안으로 중소 1차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지급 비중을 100%까지 늘린다. SK그룹은 협력사 직원들의 역량 강화와 복지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우선 2006년부터 그룹이 운영하던 동반성장아카데미 참여 대상을 2차 협력사로 확대한다. 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사옥 인근에 연면적 3300㎡ 규모의 동반성장센터를 설립하고 내년부터 협력사들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한편 SK㈜ C&C는 협력사에 추가로 20여종의 특허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의 기술 유출을 방지하는 제도인 ‘기술자료 임치’를 2·3차 협력사에도 제공한다. 이항수 SK그룹 PR팀장은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은 최태원 회장이 강조하는 사회와 함께하는 SK의 핵심 개념”이라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SK그룹의 본질적 경쟁력도 함께 높이는 것이 그룹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하루 평균 400대 팔린 그랜저IG, 대형차 최단기간 ‘10만대’ 보인다

    하루 평균 400대 팔린 그랜저IG, 대형차 최단기간 ‘10만대’ 보인다

    현대자동차의 신형 그랜저(IG)가 출시 8개월여 만인 이달 말쯤 누적 판매 1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준대형급 이상 대형차로는 사상 최단 기간 10만대 판매의 기록이 확실시된다. 지금까지 대형차 중에서는 2011년 그랜저(HG)가 12개월 만에 10만대를 넘어선 게 최단 기록이었다.24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22일 출시 후 이달 21일까지 누적판매 대수 9만 8713대를 기록해 10만대까지 1287대만을 남겨 뒀다. 출시 후 매월 평균 1만 2000대씩, 하루 평균 약 400대씩 팔리고 있어 이달 말이면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가 예상된다. 이달 들어 21일까지 총 9756대가 팔린 신형 그랜저는 지난해 12월 이후 8개월 연속 월간 1만대 판매 기록도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준대형 차급에서 역대 최장 기록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런 기세라면 7년 만에 연간 15만대 판매 모델이 탄생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수시장에서 단일 차종으로 연간 15만대가 팔린 기록은 2010년 쏘나타(15만 2023대)가 유일하다. 대형차로는 처음으로 연간 내수판매 1위에 오를지도 주목된다. 신형 그랜저는 올 상반기 총 7만 518대가 판매돼 내수시장 최다 판매 차종에 이름을 올리며 2위인 현대차 포터(5만 4226대)를 크게 앞섰다. 현대차는 지난 3월 가솔린 3.3 모델을 추가한 데 이어 4월에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해 총 6종의 그랜저 라인업을 구축했다. 올 상반기 하이브리드 모델은 총 5555대 팔리며 선전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상생경영’ 보폭 넓히는 두산, 계약·파견직 450명 정규직 전환

    두산그룹의 지주사 역할을 하는 ㈜두산과 핵심 계열사인 두산인프라코어가 계약직과 파견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2, 3차 협력업체와 영세 사내하도급 근로자 등에게는 연간 120만원의 임금을 추가 지급하고 복리후생을 지원해 상생협력에 나선다. 두산그룹은 24일 이런 내용을 담은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협력·용역·도급 업체 근로자 임금 및 복리후생 증진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는 상시·지속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계약직과 외부 업체에서 파견된 파견직 근로자 약 45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계약직은 준비되는 대로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사무 지원 종사자를 포함한 파견직은 개별 계약 만료일별로 신규채용 형식을 통해 정규직 전환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두산과 두산인프라코어는 2, 3차 협력업체 및 영세 사내하도급 근로자들의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1인당 월 10만원씩, 연간 120만원의 임금을 추가 지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두 회사에 대한 거래 의존도가 35∼50% 이상인 1차 협력업체의 2, 3차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와 영세한 사내하도급 업체 소속 근로자들이다. 두산그룹은 임금 지원이 이뤄질 경우 최저임금을 기준으로 5%가량의 추가 임금인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두산은 이 업체들뿐 아니라 거래 의존도가 높은 1차 협력업체 소속 근로자들에게는 복리후생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文대통령·재계, 홀·짝수 그룹으로 나눠 만난다

    文대통령·재계, 홀·짝수 그룹으로 나눠 만난다

    오는 27~28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문재인 대통령과 기업인들의 간담회가 자산 순위를 기준으로 홀수와 짝수 기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현대차 참석자는 오늘 상의에 통보 24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간담회 첫날인 27일에는 자산 순위 2, 4, 6위 등 짝수 그룹에서 LG 구본준 부회장, 포스코 권오준 회장,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 CJ 손경식 회장 등이 참석한다. ●별도 선발 오뚜기 함영준은 첫날 배정 자산 기준과 별도로 선택된 오뚜기 함영준 회장도 첫날로 배정됐다. 재계 2위인 현대차 그룹은 아직 참석자를 최종 확정하지 못했으며 25일 대한상의에 통보할 예정이다. 둘째날인 28일에는 자산 순위 홀수 그룹에서 1위인 삼성전자 권오현 부회장을 비롯해 SK 최태원 회장,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 KT 황창규 회장 등이 자리한다. 이번 간담회 성사를 주도했던 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은 이틀 모두 참석한다. 간담회를 앞두고 해당 그룹들은 어떤 내용을 준비해야 할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 관계자는 “과거 정권 초에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이 만날 때는 미리 제시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신규 고용은 얼마나 할지, 투자는 얼마나 할지 등을 놓고 기업들 간에 최소한의 입을 맞추곤 했다”면서 “경제특보 등 주로 청와대의 실세가 이를 조율했고, 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호소하면 어느 정도 협상도 가능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의제 사전 조율 없어… 기업들 고심 하지만 이번 만남은 ‘일자리 창출’과 ‘상생협력’이라는 큰 주제만 정해졌을 뿐 사전에 협의된 내용이 없다. 대한상의 측도 “각자 자발적으로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맞게 알아서 호응을 하라는 것인데 기업들은 갑자기 주어진 ‘자율성’에 어느 정도 규모로 화답해야 할 것인지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간담회 참석을 앞둔 A 대기업 관계자는 “새 정부가 요구하는 협력업체 등과의 상생 계획은 계속 내놓고 있지만 일자리 확대 등을 기업에서 먼저 결정할 수는 없어 일단 간담회 당일 대통령의 이야기를 들어 보고 방향을 정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제네시스 G90’ 美품질만족 1위… BMW 제치고 고급차 부문 평정

    ‘제네시스 G90’ 美품질만족 1위… BMW 제치고 고급차 부문 평정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90(국내 모델명 EQ900)이 미국 품질 만족도 조사에서 독일 BMW를 제치고 고급 차 부문 1위를 했다. 현대차는 미국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스트래티직 비전이 20일(현지시각) 발표한 ‘2017 품질만족도 조사(TQI)’ 결과에서 제네시스 G90이 고급 차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조사는 차를 산 지 3개월이 지난 4만 2000여명의 소비자가 자신이 보유한 차량에 대해 디자인, 동력성능, 내구성, 편의성 등의 항목에 대해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네시스 G90은 총점 761점(1000점 만점)을 받아 BMW7 시리즈(721점), 링컨 콘티넨털(720점) 등을 제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제네시스 G90의 점수는 27개 차급의 전체 차량 중에서도 3위에 해당하는 성적으로 미국 고급 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앞서 제네시스 G90은 오토퍼시픽사사가 최근 발표한 ‘2017 차량 만족도 조사(VSA)’에서도 고급 차 선두(818점)를 차지했고, 역대 최고점을 기록한 차에주어지는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2~3주 장기휴가 떠나라”…동반 성장 외친 최태원

    “2~3주 장기휴가 떠나라”…동반 성장 외친 최태원

    SK그룹 임직원들이 올해부터 여름휴가와 연월차를 합해 긴 휴가를 떠나는 ‘빅브레이크’를 실천에 옮긴다. 최태원 회장이 혁신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딥체인지 2.0’의 일환이다.SK그룹은 지난 18일 열린 16개 주력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회의에서 임직원들에게 빅브레이크를 권장하기로 결정했다. 빅브레이크가 시행되면 미국이나 유럽 기업처럼 한 번에 2~3주의 장기 휴가가 가능해진다. SK는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사기와 업무 효율을 높이고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노린다는 방침이다. 빅브레이크는 최근 최 회장이 화두로 던진 ‘딥체인지 2.0’의 구체화 전략 중 하나다. 최 회장은 지난해 기존 틀을 깨는 ‘딥체인지’를 주문했고 올해 사회와 함께하는 성장을 골자로 한 ‘딥체인지 2.0’을 그룹의 새로운 지향점으로 삼았다. 최 회장은 지난달 그룹 확대경영회의에서 “최근 우리 사회가 단기간에 이뤄 낸 고도성장 속에서 의도치 않았던 양극화 등 사회·경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SK는 대기업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면서 사회문제 해결에 CEO와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SK CEO들은 올여름부터 계열사별로 사정에 맞게 빅브레이크를 실시하고 내수 진작을 위해 국내 여행을 권장할 계획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임직원들에게 가급적 국내 여행을 갈 것을 권장하고, 국내 여행도 대도시보다는 중소 도시나 중소 휴양지를 이용할 것을 장려할 것”고 말했다. SK는 또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1차 협력업체를 넘어 2, 3차 협력업체까지 체감할 수 있는 상생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기로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 일부를 협력사와 나누고 회사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임금 공유’ 방식의 상생협력 모델을 지역 기업 최초로 도입해 재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허창수 “미래 불확실할수록 선제 투자”

    허창수 “미래 불확실할수록 선제 투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19일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선제적으로 과감하게 투자해야 한다”고 계열사 임원들에게 주문했다.허 회장은 이날 강남구 GS타워에서 계열사 경영진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3분기 GS 임원 모임’을 열고 “불확실성에 내포된 기회를 포착해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허 회장은 “지금 잘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눈앞의 일에만 급급하다 보면 변화의 큰 흐름을 놓치고 시장과 고객이 다 떠나 버리는 우를 범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사업과 실력을 냉철하게 돌아보고 핵심 역량이 뒷받침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줄여 가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기존 사업과 미래 사업의 전략적 균형과 집중을 통해 GS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외부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등 다양한 기술혁신으로 시장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한 시장 신뢰 구축과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업 강화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임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적극적 투자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상생하는 경영활동을 지속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의 희망을 주는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철강 첨단 플랫폼·3D 가상건설… 포스코 ‘SF 혁신’

    철강 첨단 플랫폼·3D 가상건설… 포스코 ‘SF 혁신’

    #사례1 포스코는 최근 자체 개발한 첨단 생산시스템 ‘포스프레임’의 덕을 톡톡히 봤다. 포스프레임은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원격관리 및 자동제어까지 도맡아 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결합 플랫폼이다. 후판(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제품의 변형(뒤틀림)을 바로잡기 위해 막대한 추가 비용이 들어갔지만 포스프레임을 통해 미리 제품의 형상 변화를 예측하고 정밀하게 제어해 제품의 평탄도를 대폭 개선했다. 포스프레임이 딱딱한 제철소를 스마트하게 바꾸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 셈이다. 그 결과 시간과 비용을 크게 단축하고 생산성을 향상시켜 질 높은 철강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됐다. #사례2 빅데이터에 기반한 ‘가상건설’ 시스템도 위험천만한 건설 현장을 스마트하게 바꾸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3차원(3D) 시뮬레이션인 이 시스템을 시공 전에 돌려 봄으로써 이전에 2D로 작업했을 때에 비해 정보의 오류나 누락, 중복 및 재작업을 대폭 개선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가상건설 시스템을 통해 원가 절감은 물론이고 품질 향상과 공기 대폭 단축 등 다양한 효과를 봤다”고 말했다.포스코그룹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을 생산 현장에 광범위하게 적용하며 ‘스마트 팩토리’를 향한 4차 산업혁명 노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19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임직원, 협력사 관계자, 전문가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포스코 포럼 2017’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스마트화의 혁신을 선언했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이날 “스마트 팩토리 모범 사례를 제철소 전 공정으로 확산시키고 재무·인사·구매 등의 경영 분야에도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겠다”며 “이런 포스코의 스마트화 성과를 그룹사는 물론 고객사에까지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이날 빅데이터, AI를 적용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한 141건의 스마트 관련 성과를 소개하면서 이를 통해 총 157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스마트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 방안을 모색했다. 포스코는 이미 세계 최초로 철강 생산공정에 ‘스마트 팩토리’ 기술을 도입했다. 이를테면 올 1월 생산 현장에 도입한 ‘AI 기반 도금량 제어 자동화 솔루션’ 같은 것들이다. 포스코는 현장에서 얻은 AI 응용 지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스마트 포스코’를 추구하기 위해 포스텍(포항공대)과 함께 AI 과정을 개설해 연말까지 사내 전문가 25명을 키워 낼 예정이다. 앞으로 고객사 및 공급사를 대상으로 AI, 빅데이터 활용 기술을 위한 실무교육 등 중소기업 스마트 인재 육성 사업도 지원한다. 박미화 포스코 정보기획실장은 “앞으로 ‘포스코형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모델’을 개발하고 포스프레임을 경량화해 중소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현대차 이어 기아차 노조도 파업 결의

    완성차 업계 연쇄 파업 우려도 현대자동차 노조에 이어 기아자동차 노조도 파업을 결의했다. 노조는 17~18일 전체 조합원 2만 8240명을 대상으로 파업 돌입 여부를 묻는 투표를 한 결과 참가인원 2만 4871명(투표율 88.1%) 중 2만 375명(재적 대비 72.1%)이 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만일 올해도 파업하면 6년 연속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 5월 11일 사측과 임금교섭을 시작으로 지난달 말까지 총 11차례에 걸쳐 교섭을 벌였지만 견해 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기본급 15만 4883원(기본급 대비 6.93%·호봉승급분 제외) 인상과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을 요구 중이다. 별도로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할 것과 우리사주 출연, 정년 퇴직자 센터 제공 및 일자리 협의체 구성 등 11개 사안을 요구했다. 이 중 상여금을 통상임금에 포함하는 문제는 임금교섭의 핵심 사안이다. 사측은 통상임금에 상여금을 포함하되 총액 임금은 기존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노조는 총액임금을 더 높여야 한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계의 연쇄 파업 우려는 점점 커지고 있다. 현대차 노조 역시 지난 13~14일 이틀 동안 투표를 거쳐 파업을 가결했다. 이후 중노위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었다. 한국GM 노조도 앞선 지난 7일 임금협상과 관련한 파업을 가결했다. 노사는 여전히 교섭 중이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中企 최저임금 7530원 적용 땐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 1조 늘 듯

    내년도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확정되면서 중소기업이 외국인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인건비 부담이 1조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중소기업계가 밝혔다. 전체 인건비 추가 부담액도 16조원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내년도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16.4% 오르면서 중소기업의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가 내년에 1조 752억원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지난 15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확정된 이후 발표한 중소기업의 인건비 추가 부담액 15조 2000억원에는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추가 부담액이 대부분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중소 제조업체가 부담하는 외국인 근로자 총인건비는 올해 7조 7215억원에서 내년 8조 7967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중소기업청은 최저임금 인상 부담에 따라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기금이 2022년까지 2조원에서 4조원으로, 현재 18조원인 보증지원 규모도 23조원으로 확대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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