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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리드 SUV시대’ 이끄는 도요타

    ‘하이브리드 SUV시대’ 이끄는 도요타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SUV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입차 시장에서는 하이브리드차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10%를 넘었다. 판매 상위 10개 차종 중 SUV 모델은 하이브리드차에 강한 도요타의 차지였다.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 ‘NX300h’, ‘RX450h’, 도요타 ‘RAV4 HV’ 등 3종이 10위권에 들었다.이 중에서도 국내 가솔린 하이브리드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은 렉서스 NX300h다. NX300h는 2014년 10월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강화 전략에 따라 RX에 이어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인 하이브리드 SUV다. 유럽에서 올 상반기 렉서스 전체 판매의 27%를 차지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출시 다음해인 2015년부터 렉서스 ‘ES300h’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NX300h는 올 들어 8월까지 1169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25%가량 판매가 늘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한국 프리미엄 시장에서 ES300h와 함께 NX300h로 쌍두마차를 이뤄 렉서스의 더욱 확고한 위치를 굳히겠다”고 밝혔다. NX는 콤팩트 SUV 시장에서 차세대 고객 확보를 위해 렉서스가 2년여간의 시장조사를 거쳐 탄생시켰다. 외관에서는 차세대 렉서스를 상징하는 강렬한 스핀들 그릴과 강렬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는 고성능 차량이 가진 구조미와 각각의 기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소재감을 충실히 살렸다. 뒷좌석을 눕히지 않고도 골프백을 4개까지 넣을 수 있을 정도로 공간도 넉넉하다. NX300h는 2.5ℓ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풍부한 토크와 파워, 탁월한 환경 성능을 갖췄다. 시스템 통합 최고 199마력의 출력과 21㎏·m의 토크를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12㎞/ℓ다. 또한 가변식 사륜 구동 시스템인 ‘E-4’가 기본 장착됐다. 이는 뒷바퀴를 굴리는 전기 모터가 추가된 첨단 시스템으로 차의 주행 상태에 맞게 빠르고 정교하게 반응해 안정적인 주행은 물론 구동력을 강화한다. 가격은 슈프림은 5580만원, 이그제큐티브는 6280만원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얼굴 바꾸고 안전성 높인 ‘패밀리카’

    얼굴 바꾸고 안전성 높인 ‘패밀리카’

    야외 레저 활동이 증가하면서 넉넉한 공간의 패밀리카 시장이 커지고 있다. 시트로엥의 ‘뉴 그랜드 C4 피카소’는 국내 수입차 가운데 유일한 디젤 7인승 다목적 차량(MPV)으로, 패밀리카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디젤 명가 시트로엥의 고효율 엔진을 탑재하고 독특한 디자인, 높은 연비,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특징인 뉴 그랜드 C4 피카소는 독일과 영국의 자동차 매체로부터 ‘골든 스티어링 휠’, ‘올해의 베스트 패밀리카’, ‘올해의 MPV’ 등을 수상한 바 있다.올해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을 실시한 뉴 그랜드 C4 피카소는 기존 유선형 디자인과 매력적인 아치형 루프는 유지하면서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되고 날렵해진 인상을 준다. 특히 2.0 모델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비롯해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과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 등이 추가돼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뉴 그랜드 C4 피카소 2.0은 ‘블루HDi 2.0’ 엔진에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최대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7.7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과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통해 확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큰 매력이다. 차창 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면적이 총 5.7㎡로 운전자가 넓은 시야를 통해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대시보드 중앙에 위치한 디지털 인터페이스에는 7인치 멀티 스크린과 12인치 발광다이오드(LED) 스크린이 설치돼 직관적인 조작을 가능케 한다. 공간 활용도를 끌어올려 실용성을 높인 것도 장점이다. 2열, 3열 좌석은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고 좌석의 위치는 탑승자의 몸에 맞춰 젖힘 각도까지 조절할 수 있다. 3열은 원터치 수납형 좌석으로, 필요에 따라 시트를 수납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기본 트렁크 공간은 645ℓ이며 2열 좌석을 접으면 최대 1843ℓ까지 적재할 수 있다. 복합연비 기준 12.9㎞/ℓ(도심 12.1㎞/ℓ, 고속 14.1㎞/ℓ)이며 국내 출시가격은 4990만원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금호타이어 결국 구조조정… 박삼구, 경영 손 뗀다

    금호타이어 결국 구조조정… 박삼구, 경영 손 뗀다

    자율협약으로 경영 정상화 추진…워크아웃 7년 만에 또 구조조정 KDB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회장 측의 자구안 수용을 거부했다. 금호타이어는 채권단 자율협약 체제로 경영 정상화를 위한 구조조정에 돌입하게 됐다. 2014년 말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졸업 이후 3년여 만이자 문재인 정부 들어 첫 기업구조조정 사례다. 박 회장은 경영 실패의 책임을 지고 금호타이어 경영권을 내려놓았다.26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이날 오후 주주협의회를 열고 박 회장이 제출한 자구안을 받아들이지 않고, 자율협약에 의한 정상화 방안을 진행하기로 했다.앞서 산은은 “금호타이어가 제시한 자구계획은 당면한 경영 위기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고 판단해 채권단 주도의 정상화 작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금호타이어는 채권단에 중국 공장 매각과 유상증자, 대우건설 지분 매각 등으로 6300억원을 마련하겠다는 자구안을 제출했다. 산은은 또 “박 회장이 금호타이어 정상화 추진에 부담되지 않도록 현 경영진과 함께 경영에서 즉시 퇴진하는 한편 우선매수권과 상표권 등도 포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산은 등 채권단의 자구안 거부는 예견된 결론이었다. 산은 등은 박 회장 측이 자구안을 제출했을 때부터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되지 않았다. 유상증자 등은 기존에 거부됐던 대책을 반복한 수준”이라고 난색을 표했다. 산은 등에 따르면 이날 결정은 전날 오전 이동걸 산은 회장과 박 회장의 독대에서 결론이 났다. 이 회장은 “자구안은 받아들이기 어려우니 회사를 위해 결단을 내려 달라”고 설득했고, 박 회장은 “자구안이 부결되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하겠다. 상표권 영구 사용 허용 등 회사 정상화를 전폭 지원하고, 광주 등 지역에도 협조를 구하겠다”고 답했다. 채권단은 이날 협의회에서 자율협약에 의한 정상화 추진 방안과 일정 등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금호타이어는 2014년 12월 워크아웃 졸업 이후 다시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됐다. 자율협약은 채권단이 공동으로 회사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기업구조촉진법에 따른 워크아웃과 유사하다. 하지만 법적 구속력이 없고 채권은행 여신 건전성 분류 기준이 덜 엄격해 ‘느슨한 워크아웃’이라 불린다. 채권단 부담이나 기업 신인도 타격도 적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의 원금과 이자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하고 출자전환 등 채무 재조정 방안 등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후 실사 작업 등을 거쳐 다음달 구체적인 자율협약 내용이 나올 전망이다. 이 회장도 지난 20일 기자간담회에서 “이해당사자들, 즉 주주와 채권단, 근로자, 지역사회 등이 모두 협조해 고통을 분담한다면 충분히 회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금호타이어의 근본 문제는 경쟁사에 비해 노동생산성이 떨어지는데도 근로 조건은 양호한 반면 인적 인프라 확충 등 연구개발(R&D) 여건은 떨어진다는 점”이라면서 “채권단과 노조, 지역사회 등이 서로 양보해 단기간에 구조조정을 마무리해야 금호타이어의 회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현대모비스, 美·中서 5조 수주 실적 5배↑

    美 픽업트럭 섀시 모듈 첫 성과…북미시장 진출 기술력 인정받아 中 현지 완성차업체 새 고객 확보…해외시장 외장앰프 수주는 처음 현대모비스가 올해 중국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해의 5배 가까운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모비스는 올 들어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총 48억 달러(약 5조 3000억원) 규모의 부품 수주 실적을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수주액 10억 달러에 비해 5배 정도 늘었다. 현대모비스가 북미에서 수주한 부품은 픽업트럭용 섀시모듈, 인포테인먼트와 공조 장치를 조작하는 부품인 독립형통합디스플레이(DCSD), 통합스위치모듈(ICS) 등 세 가지다. 특히 픽업 트럭용 섀시모듈은 이번이 첫 수주다. 현대모비스가 부품을 수출한 업체는 미국 3대 완성차 업체 중 한 곳으로 미국 업체들의 전유물이던 픽업트럭 부품 시장을 뚫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픽업 차량은 적재함에 무거운 짐을 싣는 일이 많아 차체 하부 뼈대를 구성하는 섀시모듈의 내구성과 강성 등 품질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북미 픽업트럭 시장 진출 여부는 부품회사의 기술력을 평가하는 척도로 활용된다. 물론 납품 단가도 높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미국 디트로이트 등 총 2개의 북미 법인 산하 4개의 공장에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중국에 차량 오디오용 외장앰프, 전자식주차브레이크(EPB), 리어램프를 수주하는 한편 현지 완성차 업체 중 한 곳을 새 고객사로 확보했다. 현대모비스가 해외에서 오디오용 외장 앰프를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성제품으로 분류되는 오디오용 외장 앰프 기존 카오디오 브랜드들과 경쟁해야 하는 탓에 신규 진출이 어려운 시장으로 유명하다. 부품은 현지 완성차 업체인 A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사드 보복 속에서도 현대모비스의 중국 현지 고객사는 총 4곳으로 늘었다. 현대모비스는 중국 베이징, 장쑤, 상하이, 우시, 톈진, 창저우, 충칭 등 7곳에 현지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수주 성과는 지난해 이후 어려움을 겪는 북미와 중국 시장에서 품질 경쟁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역시 삼성…6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톱10’

    삼성전자(로고)가 브랜드 가치에서 전 세계 6위로 평가됐다. 지난해까지 앞에 있었던 미국 IBM과 일본 도요타자동차를 제쳤다.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자동차 부문에서 6위를 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 순위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562억 달러(약 63조 5100억원)로, 금액은 지난해(518억 달러)에 비해 9% 늘었다. 삼성전자는 2011년 17위에서 2012년 9위(329억 달러), 2013년 8위(396억 달러)로 오른 뒤 2014년(455억 달러), 2015년(453억 달러), 2016년(518억 달러) 내리 3년간 7위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브랜드 가치 132억 달러(약 14조 7000억원)로 전년 대비 5% 성장하며 2년 연속 35위를 했다. 글로벌 자동차 부문에서 6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브랜드 가치 67억 달러(약 7조 4000억원)로 2년 연속 69위에 올랐다. 올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1위는 지난해보다 3% 상승한 1841억 5400만 달러를 기록한 애플이었고,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각각 1417억 300만 달러와 799억 99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코카콜라와 아마존이 4위와 5위였다. 6위 삼성전자에 이어 도요타, 페이스북, 메르세데스벤츠, IBM이 차례로 7~10위를 했다. 지난해에 비해 아마존이 3계단(8위→5위) 상승한 반면 IBM과 도요타는 각각 4계단(6위→10위)과 2계단(5위→7위) 하락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제네시스 G70 계약 첫날 2000대 돌파 초반 돌풍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내놓은 중형 세단 ‘G70’가 판매 첫날 계약대수 2000대를 돌파하는 등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일 출시 첫 날 판매계약이 2100건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G70의 올해 판매목표 5000대의 40% 수준으로, 경쟁차종인 벤츠 ‘C4클래스’ 등 같은 세그먼트(세부시장) 내 독일 브랜드 경쟁차들의 지난해 월평균 판매 대수의 3배에 이른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사전계약 없이 본 계약 첫날 하루 만에 거둔 실적으로는 놀라운 결과”라면서 “G70만의 고급스러움과 우수한 상품성이 고객들에게 먹혀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달 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 ‘사전 시승예약’ 이벤트에는 1만명이 신청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5378명 직접 고용하라”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5378명 직접 고용하라”

    SPC “경영 지도차 알선했을 뿐…업종특성 전혀 고려 안 돼 당혹” 경총도 “과한 규제” 반발 목소리국내 제과제빵업계 1위인 파리바게뜨 본사가 가맹점에서 일하는 협력업체 소속 제빵기사를 불법 파견 형태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용노동부는 3396개 가맹점에서 일하는 제빵·카페기사 5378명을 전원 직접고용하도록 파리바게뜨 본사에 시정 명령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불법 파견에 대한 판단이 처음 나오면서 관련 업계들은 혼란에 빠졌다. 가맹사업을 하는 제과제빵업체 대부분이 파리바게뜨와 유사한 형태라는 점에서 시장 전체로 불길이 번질까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가맹점 제빵기사는 본사나 가맹점주가 고용하지 않고, 본사와 업무협정을 맺은 협력업체 소속이다. 협력업체는 가맹점주와 도급계약을 맺고 제빵기사를 가맹점에 보낸다. 하지만 가맹점에서 근무하는 제빵기사들이 계약관계가 전혀 없는 본사의 지시를 받으면서 불법 파견 논란이 제기됐다. 파리바게뜨는 사용사업주·파견사업주·파견노동자 등 통상적인 파견구조인 ‘3자 관계’가 아닌 가맹점주까지 포함된 ‘4자 관계’였기 때문에 파견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파견법) 적용 여부가 관심을 모았다. 고용부는 가맹점주와 협력업체가 도급 계약의 당사자지만, 파리바게뜨 본사가 사용사업주로서의 역할을 했다고 판단했다. 본사가 제빵기사들에게 가맹사업법상 허용하는 교육·훈련뿐 아니라 채용, 평가, 임금, 승진 등에 대해서도 관여했고, 본사 소속 품질관리사(QSV)를 통해 출근 시간 관리 및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시·감독을 했기 때문이다. 본사가 제빵기사를 파견한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지휘·명령을 행사해 불법 파견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현행법상 파견은 예외적인 상황(경비, 청소 등 32개 업종)을 제외하고 모두 금지돼 있다. 또 제빵기사들이 소속된 협력업체들은 파리바게뜨 본사 퇴직 임직원 등이 설립했으며 도급받은 업무에 대한 구체적인 업무지시는 전혀 하지 않고 단순히 인력공급 기능만 담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울러 본사 및 협력업체가 제빵기사에 대한 연장근로수당을 비롯해 각종 임금 110억 1700만원을 지급하지 않은 사실도 적발했다. 하지만 가맹사업법상 허용 범위 수준, 근로계약이 없는 4자 관계에 따른 파견 성립 여부 등을 놓고 업계는 반발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는 “가맹본부는 가맹점주와 그 직원에 대한 교육과 훈련, 경영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조언과 지원을 하도록 규정돼 있기 때문에 경영 지도 차원에서 협력업체를 알선한 것일 뿐”이라며 “가맹사업 구조상 제빵기사에 대한 고용당사자는 본사가 아닌 가맹점주”라고 반박했다. 하지만 고용부는 “가맹점주가 연장근로 요청 등 업무상 일부 관여한 사실은 있지만 사실관계나 법률관계를 종합하면 실질적인 사용사업주는 파리바게뜨 본사”라고 말했다. SPC는 “이번 결과가 프랜차이즈 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보여 매우 당혹스럽다”며 “모든 제빵기사의 직접고용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SPC는 “현재로서는 행정소송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법적 비화 가능성에는 선을 그었다. 이와 관련해 경총 관계자는 “가맹점주 개개인이 자영업자이자 경영자인데, 본사 직원을 고용한다는 것은 프랜차이즈의 기본 원리를 전혀 이해하지 못한 처사”라면서 “이는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이며 이 같은 규제가 계속된다면 기업들은 고용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고용부는 파리바게뜨가 제빵기사를 직접고용하라는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최대 1613억원)를 부과하고 형사입건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이은주 기자 in@seoul.co.kr
  • LG화학, 최장 주행 美 전기버스에 배터리 공급

    LG화학이 현재 상용화돼 있는 제품 중에서 최장 주행거리를 보유한 미국 전기버스에 배터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현재 미국 완성차 업체인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에 중소형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20일 미국 전기버스업체인 프로테라에 따르면 전기버스 ‘카탈리스트 이투’(Catalyst E2)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LG화학이 선정됐다. 카탈리스트 이투는 1회 충전으로 최대 550㎞(350마일)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시판되고 있는 전기버스 가운데 최장 주행거리이며 한 번 충전으로 미국 내 대부분의 대중교통 노선을 하루에 주행할 수 있다고 프로테라는 설명했다. 프로테라는 이 버스가 연비를 극대화한 시험 주행에서 한 번 충전으로 1770㎞(1100마일)를 달려 세계 기록을 세웠다고 전했다. 종전 기록은 전기버스 1017㎞(632마일), 전기차 1630㎞(1013마일)이다. 프로테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공장에서 LG화학으로부터 배터리 셀을 공급받아 전기버스에 탑재할 배터리 팩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양사는 전기버스 등 대형 차량에 최적화된 배터리 셀(LG화학)과 팩(프로테라)을 개발하기 위해 2016년부터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해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기회의 땅’ 동남아로… 中서 핸들 돌리는 현대차

    ‘기회의 땅’ 동남아로… 中서 핸들 돌리는 현대차

    인도네시아에 트럭 500대 수출…중형 2500대 수출금액과 맞먹어 상용차 조립공장 설립도 검토중 ‘교두보’ 베트남서 年 5만대 생산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포스트 차이나’로 동남아시아에서 새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지리적 여건이 좋고 자동차 시장 성장률이 연 6% 이상인데다 한국 기업에 대한 이미지도 긍정적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현대차그룹은 20일 인도네시아에 대형트럭 엑시언트 5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약 500억원 규모로 중형차 2500대 수출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엑시언트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 중인 바다 매립지 건설 현장에서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수출은 현대차 대형트럭 단일 공급 계약으로는 역대 최대 물량이다. 대형트럭은 약 1억원을 호가하는 고가인 데다 쓰임새도 다양해 수백 대 이상 대량 공급 계약은 이례적이다. 기존 최대 기록은 올 4월 투르크메니스탄 교통부와 맺은 엑시언트 100대 였다. 현대차는 수출국이 이른바 포스트차이나로 꼽는 동남아 시장이라는 점에서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동남아 시장은 관세가 높아 수출 진입이 쉽지 않았고, 일본 브랜드가 현지 생산을 통해 시장을 선점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현대·기아차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 조립 공장을 세워 현지에서 차량을 생산하고, 상용차 수출을 확대하는 등 동남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을 통해 전략적 동남아시아 시장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미얀미 정부에 중형버스 카운티 200대 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일본 브랜드가 독점하는 인도네시아 상용차 시장에서 엑시언트 대형트럭, 뉴마이티 등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또 베트남을 동남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로 삼고 있다. 베트남 닌빙성의 승용차 조립공장에서는 5개 차종을 만들고 있고 연간 5만 2000대를 생산하고 있다. 그중 i10은 베트남 자동차 시장에서 단일 차종 1, 2위를 다투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조립 공장에서는 각각 연간 1000대를 생산중이다. 기아차 역시 베트남 공장에서 승용차 8개 차종, 총 4만 7000대를 생산중이며 말레이시아 공장에서 1000대, 대만 공장에서 1400대를 생산중이다. 현대차는 현지 상황에 따라 승용차를 넘어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 상용차 조립공장 설립도 검토 중이다. 실제 지난 3월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베트남을 방문했고 이달 7일에는 14명의 베트남의 투자계획부 장관단이 현대차 양재 본사를 찾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방한 당시 현대차가 베트남에 진출하면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할 정도로 투자 유치에 적극적”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번 충전 250~470㎞ 주파… 더 센 녀석들이 몰려온다

    한번 충전 250~470㎞ 주파… 더 센 녀석들이 몰려온다

    디젤 게이트 이후 글로벌 자동차 산업이 친환경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2세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하다. 1세대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150㎞ 전후에 머물러 통상 출퇴근용 도심용 세컨드카에 머물렀지만 2세대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250~300㎞ 이상이다. 한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은 못 가도 대구까지는 갈 수 있는 셈이다. 차의 기본 성능인 안정적인 이동성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데일리카로서의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2세대 전기차의 등장은 에너지 효율성을 보다 높인 배터리 기술의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 자동차 업계에선 “기술력의 차이가 주행거리의 차이를 만든다”고 말한다. 같은 배터리를 쓰더라도 모양이나 배치, 제조사의 기술 노하우에 따라 주행거리 및 에너지 연비 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볼트 EV’ 80% 급속 충전에 1시간 걸려 현재 상용화된 2세대 전기차 중 대표적인 모델은 쉐보레 볼트 EV다. 볼트 EV는 한번 충전으로 383㎞를 주행할 수 있다. 볼트 EV는 감속과 동시에 생기는 운동에너지를 배터리로 저장해 효율성을 높이는 ‘리젠 온 디맨드’ 기능으로 주목받았다. 실제 쉐보레 측이 해당 기능을 사용해 측정한 결과 공인 환경부 주행거리(383㎞)보다 100㎞가량 늘어난 470㎞가 나오기도 했다. 볼트EV는 LG화학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는데 용량은 60h다. 80% 급속 충전하는 데 1시간이 걸린다. 출고가격은 4779만원이지만 각종 보조금 등을 적용하면 2000만원대에 구입이 가능해 초기 도입 물량인 400대가 완판됐다. 한국GM 관계자는 “볼트EV는 한국 GM디자인센터 주도로 장거리 주행 전기차 프로젝트를 진행한 첫 작품”이라면서 “내년에는 국내 물량을 5000~6000대 선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BMW·테슬라도 내년 ‘2세대車’ 내놔 일본 닛산자동차도 이달 초 2세대 전기차 모델인 신형 ‘리프’를 출시했다. 1세대 리프를 내놓은 지 8년 만이다. 신형 리프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일본 기준 400㎞, 유럽 기준 380㎞다. 신형 리프는 닛산 자회사인 AECS의 40h급 배터리를 장착했는데 볼트와 비교하면 시간당 출력이 20나 적다. 단 1세대에 비해 에너지 밀도를 67% 높이고 전력 사용 설계 등을 개선해 같은 부피임에도 에너지 저장 용량을 높였다. 닛산은 “배터리 내구성을 높여 40분 만에 80% 급속 충전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신형 리프는 다음달 2일 일본에서 판매에 돌입하며 가격은 약 315만엔(32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독일의 BMW도 2세대 전기차에 해당하는 i3의 부분 변경 모델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2014년 전 세계에서 6만대 이상 팔린 순수 전기차 모델인 BMW i3를 개발한 BMW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IAA)에서 BMW 뉴 i3 및 뉴 i3s를 선보였다. 내년 출시 예정인 이 전기차는 BMW 그룹과 삼성 SDI가 공동 개발한 94Ah(33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쓴다. 기존 200㎞(유럽 기준) 안팎에 불과했던 최대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것이 특징이다. 뉴 i3에 탑재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며 최대 주행거리는 유럽 기준 290~300㎞이다. 고성능 모델인 뉴 i3s는 최고 출력 184마력으로 최대 주행거리는 280㎞이다. 이에 앞서 BMW코리아는 1회 충전 시 208㎞(한국 기준)를 달리는 i3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소형 전기차 i3 94Ah를 다음달 출시할 예정이다.미국의 대표적인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모델3도 2세대 전기차 시장의 강력한 경쟁자다. 내년 정식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한번 충전으로 352㎞를 달릴 수 있는 데다 최대출력도 258마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배터리 용량이 70h를 훌쩍 뛰어넘어 에너지 연비가 떨어지고 가격(3만 5000달러)이 비싼 것이 단점이다. 한편 국내에서는 현대자동차가 내년 상반기에 전기차인 코나를 출시할 예정이다. 1세대에 해당하는 아이오닉의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191㎞였다면 코나는 390㎞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코나는 국내에서 출시되는 첫 번째 스포츠유틸리티(SUV)형 전기차”라면서 “대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하면서도 넓은 트렁크 공간을 확보하는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전기차 공인 인증 주행거리 측정 방식은 유럽보다 까다로운 미국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럽 대비 약 30% 정도 적게 나온다. ●“에너지 연비·급속 충전 속도에 성패”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2세대 전기차의 성패는 결국 전기차의 에너지 연비 및 급속 충전 속도에 달려 있다고 보고 있다. 최영석 전기차유저포럼 이버프 공동대표는 “당장 내년부터는 40h 용량의 배터리에 250~300㎞를 주행하는 2세대 전기차가 대세가 될 것”이라면서 “다만 현재 시간당 50h인 충전 속도를 100h까지 2배로 올려 충전 시간을 절반으로 줄이는 급속 충전 기술의 발전이 2세대 전기차 성패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올 뉴 루이나’ 中 달린다

    ‘올 뉴 루이나’ 中 달린다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중국 현지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소형 세단을 새로 출시하고 반전을 꾀한다. 베이징현대는 19일 중국에서 ‘올 뉴 루이나’(영문명 레이나) 신차 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2010년 중국 시장에 첫선을 보인 ‘루이나’는 지난달까지 116만대 넘게 팔린 소형 세단 모델로, 베이징현대의 고속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 만큼 현대차는 이번 신형 모델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올 뉴 루이나’는 이달 초 가동에 들어간 베이징현대의 충칭(重慶) 공장이 생산하는 첫 양산 차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베이징현대는 출시와 함께 20대 젊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한 젊은 감각의 광고 캠페인, 지역별 핵심 매체·파워 블로거 등 대상의 시승회, 지역 모터쇼 현장 판매 지원, 소도시 순회 전시회 운영 등 마케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협력사 납품대금 앞당겨 지급…대기업 추석 ‘상생경영’ 나섰다

    협력사 납품대금 앞당겨 지급…대기업 추석 ‘상생경영’ 나섰다

    기존보다 15~30일 조기 집행…이마트 등 유통업계도 잇단 동참 대기업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한 납품대금 조기 지급과 우리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등을 통해 ‘상생 경영’에 나서고 있다.포스코는 자재 및 원료 공급사와 공사 참여업체에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두 차례 결제하던 대금을 추석 직전 1주일(25~29일) 동안은 매일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월 단위로 정산하는 외주 파트너사에 대한 대금도 이달 15일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오는 25일 일괄 지급한다. 포스코 관계자는 “다음달 10일 지급할 예정인 자금을 중간정산 개념으로 보름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라며 “이번 조기 집행을 통한 지급액은 총 2200억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추석 연휴를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1조 1709억원을 예정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등 4개사가 참가한다.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6일 앞당겨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1차 협력사들도 2, 3차 협력사들에 대한 대금 지급을 추석 이전에 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위해 약 120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하고 임직원들이 국산 농산물로 추석 명절을 보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2500여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우리 농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도 운영할 예정이다. CJ그룹도 이번 추석에 6000억원 규모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CJ제일제당 1250억원, CJ오쇼핑 1100억원, CJ대한통운 900억원 등으로, CJ의 11개 계열사와 협력하는 중소업체 1만 3000여곳이 혜택을 본다. CJ 관계자는 “기존 지급일보다 평균 1개월 정도 선지급되는 것으로 보면 된다”고 밝혔다. 앞서 LG그룹도 LG전자(5200억원), LG화학(2300억원)을 비롯한 9개 계열사가 총 1조 2000억원 규모의 협력사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발표했다. 롯데그룹도 1만여개 협력사에 대해 추석 대금 9700억원 조기 지급을 결정한 바 있다. 삼성그룹과 SK그룹도 추석 전에 납품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할 예정이다. 유통업계도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조기 지급 행렬에 동참했다. 이마트·신세계백화점이 총 2800억원을, 현대백화점그룹이 177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홈플러스도 2400억원을 정상 지급일보다 평균 11일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에 1600억원의 정산금과 물품대금을 28~29일 조기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900억원), LS네트웍스(187억원) 등 이미 납품대금 지급을 마친 기업들도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에쓰오일,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LG 의인상’도 수여

    에쓰오일(S-OIL)은 지난 17일 강원도 강릉 석난정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중 순직한 이영욱(59) 소방위와 이호현(27) 소방사의 유족에게 위로금 각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힘든 근무 여건도 마다하지 않고 국민들을 위해 봉사하다가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LG복지재단도 두 명의 소방관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하고 유족에게 5000만원씩을 주기로 결정했다. LG복지재단은 2015년부터 ‘LG 의인상’을 제정한 뒤 현재까지 총 53명을 선정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사드 수렁’ 현대차도 中 철수설 고개

    ‘사드 수렁’ 현대차도 中 철수설 고개

    전문가 “유지·철수 효율성 따져야” 현대차 측 “최대 시장 철수는 없다…합작 관계 파기 땐 양측 모두 손해”‘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등으로 한국 기업의 중국시장 철수 결정이 잇따르는 가운데 현대자동차도 중국 내 합작공장을 접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차는 올 들어 지난달까지 중국시장 판매가 1년 전에 비해 40% 이상 줄어든 가운데 중국 측 합작회사와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 17일 현대차와 기아차에 따르면 지난달 두 회사의 중국 판매량은 총 7만 6010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12만 4116대)보다 39%가 줄어든 것이다. 현대차가 5만 3008대로 작년 8월(8만 2025대)보다 35.4% 감소했고, 기아차도 같은 기간 4만 2091대에서 2만 3002대로 45.4% 줄었다. 8월까지 현대·기아차 중국 내 누적 판매량(57만 6974대)도 지난해 같은 기간(104만 3496대)보다 44.7%가 줄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올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이 6년 전 수준인 700만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로 굳어지고 있다. 지난 3월 이후 7개월 가까이 계속된 실적 부진으로 인해 현대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의 중국 파트너인 베이징기차와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6일 “베이징기차가 비용 절감을 위해 베이징현대의 납품사를 한국 업체에서 중국 현지 기업으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으나 현대차가 이를 거부해 갈등이 촉발됐다”면서 “베이징기차가 베이징현대와의 관계를 끝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 간의 갈등은 2002년 합작회사 설립 이후 계속 있었지만 최근 베이징현대의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커졌다는 것이다. 베이징기차는 사드 사태 이후 실적이 나빠지자 협력 업체들에 납품 가격을 깎아 주면 밀린 대금을 지급하겠다며 무리하게 납품가 인하 압박을 가했다. 이는 베이징현대의 4차례 공장 중단으로 이어졌다. 지난 13일부터 밀렸던 협력사 부품 대금을 지급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지만 중국 내 현대차 판매가 회복되지 않는 한 극단적인 상황은 언제든 되풀이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국 철수설에 대해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단순히 판매가 부진하다고 한 해 200만대가 팔리는 제1수출 시장인 중국에서 철수할 수는 없으며, 다른 회사들이 줄줄이 철수한 러시아에서도 현대차가 끝까지 버텨 상황이 반전된 적이 있다”면서 철수 가능성을 일축했다. 또한 “디자인 등 소프트웨어는 현대자동차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합작 관계 파기는 우리나 베이징기차 모두에 손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철수가 무조건적인 답은 아니지만 효율성을 철저히 따져야 할 시점이라고 입을 모은다. 대림대 자동차학과 김필수 교수는 “유통업계와 달리 자동차업계는 시설 투자비 및 네트워크망에 들어가는 비용이 크고 단기간에 판매 증진이 어려운 특성이 있으므로 중국 내 9개 공장을 철수 또는 유지했을 때의 기회비용을 따져 필요시 일부 구조조정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세련미 + 젊은 감각’ 갖춘 제네시스 G70

    ‘세련미 + 젊은 감각’ 갖춘 제네시스 G70

    색상 총 10종… 20일부터 본격 판매 국내외 고급차 엔트리마켓 집중 공략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제네시스 G70(지세븐티)’가 15일 공식 출시됐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세단 라인업을 완성하는 G70는 국산 최초 중형 럭셔리 세단으로 위기에 처한 현대차의 구원투수로 기대를 모아 왔다.이날 경기 화성시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출시행사에서 관계자들은 제네시스 G70를 “제네시스의 새로운 젊은 아이콘, 한국 고급차를 세계에 알릴 홍보대사”라고 소개하면서 세련되고 젊은 감각의 중형 세단임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G70의 경쟁 브랜드가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이며 국내외 고급차 엔트리 마켓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황정렬 현대차 전무는 “그동안 프리미엄차 시장을 주도한 유럽차는 우리와 다소 안 맞는 느낌이 들었지만 제네시스는 한국의 정서를 담았고 주행성능, 고급감, 성능, 디자인면에서 비교 우위에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G70의 색상은 총 10종으로 지난해 벤츠에서 영입한 보제나 랄로바 컬러팀장이 주도했다. 특히 이중 도색으로 색감이 선명하고 고급스러워졌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전자제어 서스펜션(ECS),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 등이 장착됐고 운전자가 목적지를 말하면 스스로 내비게이션에 목적지를 표시하는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도 적용됐다. 모델별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750만~4295만원 ▲디젤 2.2 4080만~4325만원 ▲가솔린 3.3 터보 모델 4490만~5180만원선이다. 현대차는 G70 판매 목표를 연내 5000대, 연간 1만 5000대로 잡았다. 중동, 러시아, 호주 등 해외 시장에서 내년 초에 출시되며 북미 시장에서는 내년 3월쯤 첫선을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는 6만대 이상 판매가 목표다. 제네시스는 오는 20일부터 G70의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G70의 전시와 시승 행사를 진행하는 컬러풀 쇼룸을 전국에서 운영하며 올 하반기 서울 영동대로에 제네시스 전 라인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전용 전시관을 열 계획이다. 또 기존 ‘EQ900’의 ‘아너스G’와 ‘G80’의 ‘제네시스 케어’를 통합해 제네시스 브랜드 모든 차종 소유자를 대상으로 ‘제네시스 멤버십’을 운영하고 외장복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자구계획 실패 땐 경영권 포기” 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배수진

    “자구계획 실패 땐 경영권 포기” 박삼구 회장 금호타이어 배수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4일 “금호타이어 유상증자 및 중국 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 추진에 실패할 경우 경영권 및 우선매수권까지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인수를 둘러싸고 채권단에 자구안 승인을 강력하게 촉구하며 배수진을 친 것이다.금호아시아나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2일 산업은행에 제출한 금호타이어 자구 계획의 일부를 공개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자구 계획에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중국 법인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 추진 내용이 포함됐다”면서 “올해 말까지 금호타이어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고 자본 보충을 위해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국 법인의 지분 매각을 위해 현재 복수의 투자자와 협의 중”이라면서 “채권단에서 동의해 주면 내년 3월까지 지분 매각을 통한 합작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특히 “이에 실패하면 금호타이어 경영권과 우선매수권까지 포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유상증자와 관련해 “채권단 일각에서 우려하는 그룹의 재무 유동성 악화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해 사모펀드(PEF)를 통한 유상증자 참여 방식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권단은 지난 12일 제출한 금호타이어 자구 계획에 대해 일단 “구체성이 결여돼 평가 자체가 어렵다”면서 보완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13일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 기획재무담당 상무가 산업은행을 방문해 자구안에 대해 추가 설명을 하기도 했다. 채권단은 다음주 초 열리는 주주협의회에서 금호타이어 자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초대회장 ‘전방’ 경총 탈퇴… “최저임금 불만”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방직업체 중 하나이자 한국경영자총협회 초대 회장사인 전방이 결국 경총을 탈퇴했다. 14일 재계와 경총에 따르면 전방은 지난달 30일자로 경총 회원사에서 탈퇴 처리됐다. 경총 관계자는 “최저임금 인상 과정에서 경총이 제대로 재계 입장을 대변하지 못했다는 불만과 공장 수를 줄이면서 입지가 약화된 것 등이 탈퇴 사유”라고 밝혔다. 조규옥 전방 회장은 앞서 지난 7월 언론 인터뷰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16.4%나 올렸는데 경총에서는 한마디 말도 없다”면서 “우리를 대신해서 최저임금위원회에 나갔으면 기업들이 얼마나 힘든지 대변해야 하는데 그 역할을 못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당시에도 탈퇴 의사를 밝혔다가 경총의 만류로 일단 잔류했다. 그러나 한 달 보름여 만에 결국 완전 탈퇴를 실행한 것이다. 전방 창업주인 김용주 전 회장은 1970년 경총 초대 회장을 지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나는 실속파… 고르는 재미에 빠졌네

    [추석선물 특집] 나는 실속파… 고르는 재미에 빠졌네

    종합식품기업 사조해표는 추석을 맞아 ‘2017 사조해표 추석 선물세트’ 100여종을 선보였다. 주로 5만원 이하의 중저가로 ‘실용성’과 ‘실속’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안전하게 캔을 딸 수 있는 ‘사조참치 안심따개’,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 프리미엄 캔햄 ‘안심팜’, ‘해표 고급유’, 참기름으로 구성된 ‘안심특선 22호’, 참치·캔햄 구성의 ‘안심특선 11호’를 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115g 캔햄, 100g 참치 등 작은 단량 제품으로 구성된 ‘안심특선 106호’(4만 6000원)와 실생활에서 유용한 올리고당과 소금, 110㎖ 참기름, 115g 안심팜 등으로 구성된 ‘안심특선 107호’(3만 9500원)는 1인 가구를 위한 선물세트다. 이 밖에도 해표 고급유로만 구성된 ‘고급유 2호’(9900원)는 가격 대비 실속 있는 선물세트로 합리성을 중시하는 젊은층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사조참치 안심따개, 프리미엄 참치, 안심팜, 참기름, 고급유 등 푸짐한 구성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안심특선 87호’(18만 1000원)도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더 건강한 캔햄…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추석선물 특집] 더 건강한 캔햄… 이보다 좋을 순 없다

    CJ제일제당은 250여종의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명절 선물세트 베스트셀러인 ‘스팸’을 중심으로 ‘백설 고급유’, ‘비비고 김’ 등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2만~7만원대인 ‘스팸 세트’는 늘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베스트셀러다.올해는 ‘더건강한 캔햄’을 새로 출시했다. 대표적인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 연어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하고,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 특히 올해는 계절어보 골뱅이를 함께 구성한 세트를 새롭게 선보이며 실용성을 살렸다. ‘유 세트’는 카놀라유와 포도씨유, 올리브유, 해바라기유 등 고급유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3만원대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다. 건강 선물의 대표 제품인 ‘한뿌리 세트’는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도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으로 구성했다. 금산 흑도라지, 창녕 양파, 남해 흑마늘, 구례 흑칡 등 각 지역 대표 건강재료로 만든 ‘한뿌리 맛있는 건강엑기스’도 선보인다. 직화로 구운 ‘비비고 직화구이김’을 활용한 직화구이 김1호(1만 4800원) 세트는 실속파를 겨냥한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추석선물 특집] 노벨평화상 만찬주로 쓴 ‘명품 와인’

    [추석선물 특집] 노벨평화상 만찬주로 쓴 ‘명품 와인’

    신동와인은 추석을 앞두고 60여종의 와인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소비자 반응이 가장 좋은 와인은 미국 와인의 선구자인 로버트 몬다비의 ‘나파밸리 카베르네 소비뇽’이다.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을 명품 반열에 올린 로버트 몬다비 와이너리를 대표하는 와인이다. 캘리포니아 지역 내에서도 고급 와인이 생산되는 나파밸리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해 생산했다. 스테인리스스틸 탱크와 참나무통에서 숙성시켜 색과 풍미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노벨평화상 시상식 공식 만찬의 건배주로도 쓰였고, 아시아나항공 로스앤젤레스, 뉴욕, 프랑크루프트, 나리타 노선의 퍼스트 클래스에 제공됐다. 몬다비 와이너리는 프랑스 미식가협회로부터 ‘21세기 최고의 와인 메이커’라는 평가를 받은 로버트 몬다비가 1966년 설립했다. ‘미국 와인은 싸구려’라는 이미지를 불식한 회사다. 로버트 몬다비는 2013년 포브스 코리아가 조사한 ‘CEO 100인의 서베이’에서 대한민국 최고경영자(CEO)들이 가장 선호하는 와인 브랜드로 선정돼 ‘CEO 와인’으로도 불린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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