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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대통령의 신년인사회 불참은 기업인 홀대 아닌 선택의 문제”

    “文대통령의 신년인사회 불참은 기업인 홀대 아닌 선택의 문제”

    새 정부 들어 재계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고 있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3일로 예정된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문재인 대통령이 불참하는 것에 대해 “선택의 문제일 뿐, 기업인 홀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듣기 거북하다고 기업인 패싱은 아냐 박 회장은 지난 연말 출입기자단과 미리 가진 신년인터뷰에서 “역사상으로 보면 신년인사회에 대통령이 안 오신 게 아웅산 테러 사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사태 등 딱 3번뿐이었다”면서도 “하지만 (불참이) 기업인들을 홀대해서가 아니라 단순한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각의 ‘기업인 패싱(Passing)설’에 대해서도 “듣기 거북한 얘기가 자꾸 나온다고 해서 무시(패싱) 당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좀 (올바른 생각이) 아닌 것 같다”면서 “어느 정부든지 2년차로 접어들면 성적표로 검증을 받아야 하는데 결국은 경제 성적이고, 그 통로는 기업 실적”이라고 잘라 말했다. 그러니 “기업을 패싱하거나 가볍게 생각할 수 없고 현 정부도 가장 큰 고민이 기업일 것”이라며 패싱설을 일축했다. ●사회주의 국가보다 규제 많아 완화를 박 회장은 새해 경제에 대해 “글로벌 경제 훈풍이 계속되고 국민소득이 3만 달러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지만 글로벌 긴축 기조, 북핵 문제, 중동 지역 불안 등 대외 리스크도 적지 않다”면서 “특히 저출산, 고령화, 노동환경 변화 등 선진국화 현상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 병을 치유하고 선진국에 진입하려면) 경제계도 갈 길이 굉장히 바쁘다”고 말했다. 이어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이 분명해졌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걷히고 있지만 이해 관계자들의 충돌과 갈등은 상당 부분 계속될 것”이라면서 “노동정책, 조세정책 등에 있어서 어려운 기업들을 고려해 형편에 따른 탄력적 적용이나 사안에 따른 완급 조정 등은 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규제의 경우 “사회주의 국가보다 우리가 더 많다”며 완화 필요성을 단호하게 말했다. 박 회장은 “중국에서 가능한 일이 우리나라에서 불가능하다면 그게 과연 옳은 일이냐”고 반문한 뒤 “미국 메사추세츠공대가 선정한 혁신기업 50개 중에 중국은 7개, 미국은 31개가 들어가 있지만 한국은 1개도 없다”고 환기시켰다.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관행적 규제, 이해 관계자들의 대립으로 인한 낡은 규제들은 이제 없앨 때가 됐다”고 박 회장은 목소리를 높였다. ●대기업·中企간 소통 역할은 내 임무 지난해 국회를 5차례나 방문해 규제 혁파 등 재계 건의사항을 전달했다는 박 회장은 “그렇게 찾아갔는 데도 법은 점점 더 반대방향으로 가더라”면서 “입법부에 가면 논쟁만 거듭하다 되는 게 없는데 거기서 느끼는 무력감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라고 뼈 있는 말을 했다. 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동으로도 유명한 박 회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이해가 엇갈려서 첨예하게 대립하면 두 집단이 소통하는 장을 만드는 것이 상의의 역할이자 제 역할”이라면서 “사회가 선진화될수록 구성원들 간에 통용되는 규범이 법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시아나 최첨단 항공기 ‘A350 4호’ 날갯짓

    아시아나 최첨단 항공기 ‘A350 4호’ 날갯짓

    중장거리 노선 강화… 내년 2대 추가아시아나항공이 기내 와이파이와 휴대전화 로밍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최첨단 항공기인 A350 4호기를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A350 4호기는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사가 제작했다. 도착 직후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은 안전을 기원하는 도입식 행사를 열었다.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객실 공간이 확대됐고 소음 및 탄소 배출이 적어 친환경적이다. 기압, 습도 및 조명 개선으로 기내 환경도 더 쾌적해졌다는 게 아시아나항공 측의 설명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A350 1호기 도입 이후 4호기까지 도입함에 따라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면서 “차세대 주력 기종인 A350을 내년에도 2대 추가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비대위 “책임자 수사·개성공단 재가동해야”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29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일방 지시로 이뤄졌다는 통일부 정책혁신위원회 발표와 관련해 정부의 사과와 책임자들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개성공단 재가동도 요구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개성공단기업협회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위헌·위법한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에 대해 공식적으로 국민 앞에 사과하고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한용 비대위원장은 “공단 폐쇄가 대통령 개인의 지시로 이뤄진 것이 낱낱이 드러난 만큼 향후 기업들의 의견을 모아 수사 촉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수사 의뢰 대상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등을 꼽고 있다. 비대위는 전 정부 또는 현 정부라도 사과하는 것은 물론 개성공단 재가동과 개성공단 입주기업 피해 복구 및 경영 정상화 지원 등에 대한 대책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개성공단 재가동 필요성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해 유엔 등에 서한도 보낼 계획이다. 비대위는 헌법재판소에 대해서도 “비대위가 청구한 헌법소원심판을 조속히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5월 9일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 중단 조치가 적법 절차를 위반하고 재산권을 침해한 위헌 결정이라며 헌법소원을 냈다. 비대위는 개성공단 가동 중단으로 120곳이 넘는 입주기업들이 갑작스럽게 생산과 납품을 중단했고 이로 인해 피해액이 1조 5000억원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입주 기업들은 영업손실을 제외하고 정부에 피해 규모로 9446억원을 신고했다. 비대위 관계자는 “공단 입주사의 3분의1이 폐점·휴업 상태로 고사 직전”이라면서 “매출 급감과 신용도 하락 등으로 입주 업체의 경영 상황이 악화해 유동성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입주기업에 5173억원을 지원했으며 최근 660억원 추가 지원을 결정해 집행 중이다. 신 위원장은 “정부 지원액을 다 합쳐도 5700억원으로 피해 추산액의 3분의1에 불과하다”며 “절반이라도 지원해야 기업이 어느 정도 정상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조심스러운 태도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비대위의 정부 사과와 책임자 처벌 요구에 대해 “현재로서는 아직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통일부의 또 다른 관계자는 개성공단 재개와 관련해 “전혀 검토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장애우에 사랑 나눔

    장애우에 사랑 나눔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따뜻한 봉사활동으로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했다. 현대제철 임직원과 가족 70여명은 지난 23일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영등포유스스퀘어에서 ‘꿈더하기 사회적협동조합’ 소속 장애인들과 함께 레몬청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 조합은 발달장애인들이 직업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고, 일자리를 마련해 이들이 사회에 적응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직원과 가족들은 발달장애우 10명과 그룹을 만들어 레몬청 100개를 만들었다. 이날 만든 레몬청은 장애우들이 직접 팔아 조합 운영에 보탰다. 이번 송년 나눔활동은 미얀마, 필리핀 등 해외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글로벌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직원들이 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면서 이뤄졌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정준호 현대제철 순천공장 도금생산부 사원은 “여름휴가 때의 소중한 경험을 가족들과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따뜻한 레몬청만큼이나 훈훈한 송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삼성중공업, 2100억원대 LNG선 따내

    삼성중공업은 해외 액화천연가스(LNG) 선사로부터 18만㎥급 LNG선 한 척을 약 2100억원에 사실상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미 합의는 끝났고 곧 공식 건조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액(65억 달러)을 초과 달성했다. 올해 누적 수주액은 총 28척, 69억 달러다. 선종별로 나눠 보면 유조선 8척, 셔틀탱커 7척, 컨테이너선 6척, LNG선 5척(LNG-FSRU 2척 포함),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 1척, 부유식 LNG 생산설비(FLNG) 1척 등이다. 특히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LNG-FSRU) 등 LNG 분야에서만 33억 달러어치를 따내 경쟁력을 확인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친환경 에너지 LNG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30년까지 연평균 30척 규모의 LNG선 발주가 기대된다”며 “지금까지 110척의 LNG선을 건조하면서 축적한 기술과 경험, 올해 LNG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고부가가치 LNG선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한화, 상생은 생존…217개 복지시설 태양광설비 지원 ‘해피선샤인’

    [상생경영 특집] 한화, 상생은 생존…217개 복지시설 태양광설비 지원 ‘해피선샤인’

    ‘상생경영’이 우리 사회의 화두로 등장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이다. 당시 정부는 2006년을 ‘대기업·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착의 해’로 지정했다. 초기 상생은 대기업이 하청업체에 주는 일종의 시혜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노사가 똘똘 뭉치지 않으면 살아가지 못하게 되면서 상생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 됐다. 심지어 최근에는 국가 경쟁력을 좌지우지하는 ‘혁신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한다. 대기업들은 공존을 위해 상생펀드를 조성하고 특허 무상 지원, 우수 인재 채용 및 교육, 물품대금 현금지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일부에선 성과급을 하청업체와 나누는 모습도 보인다. 최근에는 노사 생산 공동체를 넘어 사회취약계층에게도 온기를 전하는 나눔경영 또한 확산되는 추세다. 주목할 만한 상생경영 사례를 소개한다.한화그룹의 사훈은 ‘신용과 의리’다. 글로벌 기업의 사훈치고는 촌스럽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런 사훈에는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 간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한화그룹이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꾸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대표적인 것이 그룹의 주력 사업인 태양광을 사회 공헌에 접목한 ‘해피선샤인 캠페인’이다. 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하고 절감된 전기료를 다른 복지 서비스에 활용한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복지 시설의 에너지 자립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기관이다. 사회적기업 등 공익성을 갖춘 개인 및 시설 등이 포함된다. 참전유공자 주택과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규제를 받는 군부대 인근 마을의 복지시설 또한 보훈 차원에서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한화는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2011년부터 7년간 총 217개 복지시설 등에 1527㎾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881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20년 된 소나무 약 30만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를 만들었다는 게 한화 측의 설명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 37곳을 선정했다. 총발전용량은 252㎾로 일반 주택 80여 가구가 사용하는 전기용량에 해당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설치공사부터 인근 지역 한화 임직원들과 함께해 일회성이나 시혜적 프로그램이 아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나눔 활동으로 이어 가려고 한다”면서 “철저한 사후관리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프로세스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중국 후베이성 위양관쩐초등학교, 칭하이성의 시에거우샹 희망학교 등 해외에서도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최근에는 사막화 방지를 위해 중국 닝샤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 5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한화 태양의 숲 6호’를 조성하는 등 국내외에서 친환경 가치 창출에 적극적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금호아시아나 임원 인사도 ‘젊은 조직’ 방점

    금호아시아나 임원 인사도 ‘젊은 조직’ 방점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7일 아시아나IDT 한창수 대표이사와 금호터미널 김현철 대표이사를 각각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18년도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아시아나에어포트 조규영 대표이사 부사장은 에어서울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아시아나항공 오근녕 전무는 아시아나에어포트 대표이사 전무로, 금호리조트 김현일 전무는 같은 회사 대표이사 전무로 각각 선임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각 계열사가 내실 경영을 통해 이익을 극대화하고,과 젊은 조직을 만드는 것에 방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소액 항공 마일리지 가족 선물로 쏘세요

    소액 항공 마일리지 가족 선물로 쏘세요

    대한항공이 항공 마일리지 유효기간 제도 시행을 앞두고 소멸 예정인 소액 마일리지 사용을 위한 대책을 내놨다.2008년 도입된 마일리지 유효 기간에 따라 이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립된 미사용 마일리지는 2019년 1월 1일자로 소멸된다. 대한항공은 이 기간 쌓인 마일리지 중 70%는 이미 소진된 것으로 보고 있다. 1인당 평균 마일리지가 3000마일 수준인 점을 감안할 때 나머지 미소진 마일리지의 대부분이 1만 마일 이하의 소액일 것이라는 게 대한항공 측 판단이다. 이에 따라 소액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로고 상품을 늘리기로 했다. 모형 비행기 품목을 세분화하고 저금통, 캐리어 스티커, 텀블러, 어린이 헤드폰 등 새 품목도 추가했다. 자신의 마일리지를 등록된 가족에게 제공하거나 부족한 마일리지만큼 가족 마일리지를 합산해 보너스 항공권 등 마일리지 상품도 살 수 있다. 양도나 합산이 가능한 가족의 범위는 배우자, 자녀, 부모, 형제·자매는 물론 조부모, 손주, 배우자의 부모, 사위·며느리 등이다. 대한항공은 홈페이지(kr.koreanair.com)의 ‘마이페이지’ 코너를 통해 유효기간이 있는 마일리지와 유효기간이 없는 마일리지를 연도별로 안내하고 있다. 그럼에도 잘 모르는 고객이 많은 만큼 별도 ‘배너’ 등을 통해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 3년 안에 소멸될 마일리지를 갖고 있는 고객에게는 이메일 등을 통해 개별 공지할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두산중공업, 10억弗 수출 ‘중공업계 국민기업’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두산중공업, 10억弗 수출 ‘중공업계 국민기업’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사업 중심에는 두산비나가 있다. 베트남 내 유일한 발전설비 제조 업체인 두산비나는 다낭에서 남동쪽으로 120㎞ 떨어진 꽝응아이성 중꾸엇 산업공단에 2009년 5월 공장을 마련했다. 5년여가 흐른 지금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공업계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총 3억 달러가 투자된 두산비나는 약 100만㎡에 달하는 부지에서 발전용 보일러, 운반 설비, 담수화설비를 생산하는 3개 공장을 운영 중이다. 지금까지 발전용 보일러 공장에서는 1만 메가와트(MW)가 넘는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발전설비를 만들었다. 현재 약 2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10억 달러에 달하는 중공업 제품을 전 세계에 수출했다. 기술력은 수주를 만들어 냈다. 두산중공업은 베트남에서 2010년부터 지금까지 7개 프로젝트, 약 7조원을 수주하는 기록을 세웠다. 지역밀착형 경영으로 베트남 국민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도 한몫을 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CJ대한통운, 작년 매출액 1000억… 거세게 부는 ‘물류 한류’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CJ대한통운, 작년 매출액 1000억… 거세게 부는 ‘물류 한류’

    CJ대한통운이 베트남에서 ‘물류 한류’를 일으키고 있다.CJ대한통운은 지난 10월 베트남 최대 민간 종합물류기업인 제마뎁을 인수한 뒤 첨단 물류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베트남 최대 종합물류 사업자로 도약했다. 제마뎁은 1990년 국영기업으로 설립된 후 민영화를 통해 육상운송, 국제운송, 물류센터 운영, 항만하역 등을 영위하는 베트남 1위 종합물류기업이다. CJ대한통운은 베트남 전역에서 20개의 창고(약 30만㎡)를 기반으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해 육상 운송 및 국제 운송, 계약 물류 등을 확대했다. 지난해에는 남부 핵심 경제지역인 호찌민 인근에 저온물류센터를 오픈해 냉동 냉장 물류 시장에도 진출했다. 이후 베트남에서의 높은 브랜드 파워와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대형 고객사들을 유치해 최근 5년간 연평균 14%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000억원이다. 향후 CJ대한통운은 제마뎁이 보유 중인 베트남 전국 네트워크 및 인프라와 시장 인지도를 활용해 현지 보관 및 배송, 유통 물류 등 기업 물류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제마뎁을 통해 진입장벽이 높고 성장이 기대되는 베트남 내륙 수로 및 남북 간 연안운송 사업에 진출할 방침이다. 남부 호찌민, 중부 다낭, 북부 하노이 등 베트남의 핵심 경제구역 인근에 위치한 물류센터 및 전국적 수송 네트워크에 체계적인 수배송 시스템을 더해 베트남 전 지역에 걸친 통합 물류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CJ대한통운의 첨단 물류 기술 역량과 제마뎁 물류, 해운 부문의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통합해 세계 무대를 대상으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베트남에서 물류를 통해 경제 분야에서도 한류를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포스코, 현지화·고객 밀착 마케팅 ‘굿’… 월드 프리미엄 철강사로 우뚝

    [한·베트남 수교 25주년] 포스코, 현지화·고객 밀착 마케팅 ‘굿’… 월드 프리미엄 철강사로 우뚝

    포스코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과 고객 밀착 마케팅으로 ‘월드 프리미엄 철강사’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동남아시아 철강시장은 자동차·가전·건설 등 철강 수요산업이 안정적인 성장기조를 유지하고 있어 수요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특히 동남아는 세계 최대 철강 수입 시장으로 2020년에는 수입량이 6000만t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포스코가 가장 먼저 진출한 동남아 국가로 포스코는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에 공식 외교관계가 수립되기 전인 1991년 베트남에 하노이 사무소를 설립했다.지금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미얀마 등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는 1990년대 초반부터 베트남 철강산업에 진출해 베트남 정부와의 우호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해 왔다. 판재류뿐만 아니라 봉형강류 공급체계를 구축, 전체 철강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베트남 철강 시장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베트남은 정부의 제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건설·자동차·가전·조선 등 고급 철강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고급 철강제품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포스코는 2009년 베트남 경제도시 호찌민에서 동남쪽으로 약 80㎞ 떨어진 붕따우성에 최신 설비를 갖춘 연산 120만t 규모의 동남아 최대 냉연공장을 준공했다. 이를 통해 동남아 주요 국가를 잇는 견고한 철강 생산·판매 벨트를 구축했으며, 베트남에서 생산된 고급 냉연제품을 베트남·태국·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전역에 공급하고 있다.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기반으로 핵심인력 현지화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올 6월에는 베트남 바리아-붕따우성 떤딴현 저소득가정을 위해 스틸하우스 104가구를 무상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포스코가 해외사업 초기 단계에 진출했던 국가가 바로 베트남”이라면서 “이곳을 기반으로 포스코의 동남아 사업이 확장된 만큼 그 결실을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BMW 신차 14종 대기…새해 수입차 1위 탈환 꿈꾼다

    BMW 신차 14종 대기…새해 수입차 1위 탈환 꿈꾼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1위 자리를 놓고 메르세데스벤츠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BMW가 내년에 총 14종의 신차를 출시한다. ‘5시리즈’ 신차 효과로 11월에 6개월 만에 벤츠를 제치고 월간 판매 1위를 차지한 BMW는 여세를 몰아 수입차 왕좌 탈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내년에 출시하는 신차는 BMW 10종, MINI 4종이다. 국내에 첫선을 보이는 모델도 ‘뉴 X2’, ‘뉴 M4 CS’, ‘뉴 MINI JCW 클럽맨·컨트리맨’ 등 총 6종에 달한다.●‘뉴 X2 ’ 젊은층 겨냥… X시리즈 첫 그릴 디자인 먼저 내년 초에 출시되는 ‘뉴 X2’는 개성 있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도시에 거주하며 활동적인 삶을 즐기는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모델이다. 기존 X시리즈의 강인한 인상에 쿠페 스타일의 스포티함과 우아함을 더했으며 전면부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그릴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했으며 운전자가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적합한 주차 공간을 파악하고 차량이 스스로 평행 주차 구역에 주차하는 시스템이 적용된다. 내년 1분기에 선보이는 ‘뉴 M5’는 럭셔리 4도어 비즈니스 세단의 전통을 기반으로 고성능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M 모델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적용됐다. 4.4ℓ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걸리는 시간은 3.4초에 불과하다.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전기차 ‘뉴 i3’와 ‘뉴 i3s’도 상반기에 국내 시장에 등장한다. 모두 BMW 그룹이 개발한 94Ah, 33㎾h 용량의 고전압 리튬이온 배터리를 3통해 보다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뉴 i3의 경우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유럽 기준 290~300㎞, 복합 전기소비량은 100㎞당 13.6~ 13.1㎾h이다. BMW 뉴 i3에 탑재된 전기모터의 최고출력은 170마력, 최대 토크는 25.5kg.m다.●‘뉴 M4 CS ’ 460마력·최고 시속 280㎞ M4의 스페셜 에디션 버전인 ‘뉴 M4 CS’는 3.0ℓ 고성능 엔진을 통해 최고 출력을 460마력까지 끌어올렸다. M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걸리는 시간을 4초 안(3.9초)으로 끌어올렸다. 최고 속도는 시속 280㎞다. BMW 관계자는 “7단 더블클러치 변속기가 기본 장착돼 빠른 변속이 가능하면서도 장시간 고속 주행 시에도 연료 소모를 줄였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56대→2만대… 수입 하이브리드차 ‘잘나가네’

    56대→2만대… 수입 하이브리드차 ‘잘나가네’

    작년比 46%↑… 시장점유율 9.7% 렉서스 전체 51%… 상승세 주도올해 수입 하이브리드차의 연간 판매량이 처음으로 2만대를 돌파했다. 2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11월 국내에서 판매된 하이브리드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 포함)는 모두 2만 644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만 4104대)과 비교해 46.4% 증가한 수치다. 수입 하이브리드차는 국내에 첫선을 보인 2006년 56대가 팔리는 데 그쳤지만 꾸준히 시장을 늘리면서 2009년 1000대, 2012년 6000대를 각각 넘어섰다. 지난해(1만 6259대) 처음 1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2만대를 다시 돌파한 것이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 점유율은 올 11월 말 현재 9.7%로 10%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해 말 7.2%였던 것과 비교하면 무서운 상승세다. 업계에서는 수입 하이브리드차 강세 요인으로 ▲친환경차 시장이 커졌고 ▲성능과 연비 경쟁력이 향상됐으며 ▲전기차보다 이용이 편리하다는 점을 꼽는다. 특히 가장 많은 차종을 거느린 렉서스가 시장 상승세를 주도했다. 렉서스는 올 1∼11월 총 1만 525대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팔아 전체 하이브리드차 판매량의 절반 이상(51.0%)을 차지했다. 도요타 6663대(32.3%), 혼다 2099대(10.2%) 등 다른 일본차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모델별로는 렉서스 ES300h가 6936대로 전체 판매량의 33.6%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어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3139대),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2207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2099대)가 2000대 이상 팔려 2∼4위를 차지했다. 렉서스 NX300h(1801대), 렉서스 RX450h(1202대), 도요타 라브4-HV(1125대) 등도 1000대 넘게 팔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저비용항공사 ‘몸집 불리기’ 내년 더 치열해진다

    저비용항공사 ‘몸집 불리기’ 내년 더 치열해진다

    국제선 단거리·부정기 노선 투입 “좌석 공급이 새로운 수요 창출” 내년 최대 26대 신규 도입 계획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몸집 불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국내 6개 LCC들은 겨울철 성수기를 앞두고 연말에 경쟁적으로 항공기 도입을 늘린 데 이어 내년에도 공격적으로 항공기 보유 대수를 늘릴 방침이다. 새로 도입된 항공기들은 겨울에 여행 수요가 많은 일본·동남아시아 등 국제선 단거리 노선이나 부정기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진에어는 지난 19일 180석 규모의 보잉 B737-800 1대를 신규 도입했다. 국내선과 단거리 국제선에 주로 투입되는 기종이다. 이로써 진에어는 B737-800 21대와 400석 규모의 중대형기인 B777-200ER 4대 등 총 25대를 보유하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해마다 4~5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2020년까지 B737-800 30대, B777-200ER 8대 등 총 38대를 보유할 계획”이라면서 “국내 LCC 중 유일하게 중대형기까지 확보하고 있는 만큼 운항 노선을 현재 국내외 40여개에서 향후 79개 노선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B737-800기를 추가 도입해 총 19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티웨이항공은 내년에 6대를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보유 항공기의 평균 기령(나이)이 9.6년에서 9.1년으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대형기 10대를 포함해 총 50대의 기재를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일 미국 보잉사가 제작한 B737-800(189석) 항공기를 도입해 운용 대수가 총 31대로 늘었다. 제주항공은 내년 한 해에만 8대를 무더기로 더 들여올 계획이다. 에어서울도 최근 6호기를 도입해 지난 22일부터 인천~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2006년 5대에 불과했던 LCC 전체 항공기는 지난해 104대를 돌파했고 올해는 123대까지 늘어났다. 대형 국적사인 아시아나항공의 보유 대수(82대)보다도 많다. 내년에 국내 LCC들이 계획대로 26대를 추가 도입하면 2~3년 안에 대한항공(159대)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LCC들이 경쟁적으로 항공기를 도입하는 이유는 좌석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는 항공산업의 특성과 연관이 있다. 한 저가항공사 관계자는 “항공기 공급이 늘어나면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여행 수요를 창출한다”면서 “최근 LCC들이 지방 공항발 국제선을 늘린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규 도입 항공기를 단거리 노선에 집중 투입할 경우 출혈 경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2018년 임금인상 없는 경기회복…온·오프 능한 오모 사피엔스 등장”

    “2018년 임금인상 없는 경기회복…온·오프 능한 오모 사피엔스 등장”

    내년 글로벌 경기가 회복되고 고용 사정도 나아지겠지만 임금은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현대경제연구원은 25일 ‘임금 인상 없는 경기 회복’을 내년 글로벌 10대 트렌드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연구원은 “주요 선진국 고용주들이 정규직보다 임금 수준이 낮은 임시직 고용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음식·숙박업 등 저임금 업종에서 일자리가 늘어나지만 양질의 일자리인 금융업과 제조업 일자리 회복 속도는 저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미흡한 임금 상승은 근로자의 가처분소득 증가를 제약해 소비 부문의 성장을 둔화시키고 통화 긴축 속도를 제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세계 경제대통령이 바뀌는 점에도 주목했다. 내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차기 의장에 제롬 파월이 취임한다. 연구원은 “파월이 온건한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국 경제 성장 경로나 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의 성향에 따라 통화정책 기조가 바뀔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글로벌 스트롱맨’ 경쟁 격화도 내년 특징으로 꼽았다. 지금까지는 부채를 줄이는 ‘디레버리지’ 시대였다면 내년부터는 세계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와 글로벌 투자 환경 개선 등으로 오히려 부채를 늘리는 ‘레버리지’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통합(Online Merges with Offline)이 가속화되면서 양쪽에 모두 능한 ‘오모(OMO) 사피엔스’가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SK, 수면장애 신약 상용화 눈앞… 1조 글로벌시장 공략

    FDA 승인신청 완료…2019년 시판 ‘독자 개발’ 뇌전증 신약도 내년 신청 SK㈜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이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한다. 미국 제약사와 공동 개발한 수면장애 치료제를 들고서다. SK바이오팜은 22일 “미국 식품의약청(FDA)에 수면장애 치료 신약인 ‘SKL-N05’(성분명 Solriamfetol)에 대한 판매 승인 신청(NDA)을 끝냈다”면서 “이르면 2019년 초 미국 시판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신약은 수면장애 치료 분야의 글로벌 1위 제약사인 미국 재즈사와 공동 개발 중이다. FDA 판매 승인 절차가 최종 마무리되면 SK는 미국 내 판매 로열티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일본, 중국 등 아시아 12개국 판권을 갖고 있어 추가적인 수익 확보도 가능하다. 전 세계 중추신경계 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4년 기준으로 810억 달러에 이른다. 항암 치료제 분야와 함께 양대 의약품 시장으로 꼽힌다. 2021년에는 시장 규모가 920억 달러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SK바이오팜 측은 “2011년 첫 임상 실험을 마치고 재즈사에 기술을 수출한 뒤 올해 약효시험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판매 승인 신청을 내게 됐다”면서 “미국 시판이 이뤄지면 국내 중추신경계 신약으로는 처음으로 글로벌 상업화에 성공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기면증과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 환자 88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시험에서는 위약(플라시보)에 비해 낮시간대 졸림증이 현저히 개선됐으며, 환자의 주관적인 졸림 정도도 기존 치료제인 ‘자이렘’보다 2배 이상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자이렘은 재즈사가 시판 중이며 연간 매출액만 1조원이 넘는다. 재즈사는 SKL-N05를 후속 약물로 육성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마케팅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 중인 뇌전증 신약에 대해서도 3상 임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FDA에 판매 승인 신청을 마치고 상업화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SK그룹 측은 “성공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최태원 회장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신약 개발에 장기간 지속적인 투자를 해 왔다”면서 “2020년까지 (SK바이오팜을) 기업가치 10조원 규모의 글로벌 종합 제약사로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올해 친환경차 판매 25만대 돌파한다

    1년 새 2배 넘어… 전기차 11% 올해 국내에서 생산된 친환경차의 판매량이 25만대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때 가솔린이나 디젤차에 비해 친숙도가 떨어졌던 친환경차의 본격적인 대중화 시대가 활짝 열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1월까지 국내외에서 총 23만 4326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판매인 12만 8976대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치로 연말에 누적 판매랑 25만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국내에서 친환경차는 대부분 현대·기아차의 몫이다. 다른 국내 완성차 업체가 생산한 친환경차의 판매량은 르노삼성의 전기차 ‘SM3 Z.E.’ 1878대, 한국 GM의 ‘말리부 하이브리드’가 322대였다.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타입별 판매량을 보면 하이브리드가 19만 2347대(82.1%)로 1위를 차지했으며 전기차가 2만 4654대로 10.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1만 7092대로 7.3%, 수소전기차가 233대로 0.1%를 기록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간 판매량은 다음달 2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11만 1889대로 처음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한 데 이어 1년 만에 2배 이상 판매된 것이다. 현재 현대·기아차는 하이브리드 6종,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4종, 전기차 2종, 수소전기차 1종 등 총 13종의 친환경차를 판매하고 있다. 이 중 ‘아이오닉’과 ‘니로’가 친환경차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3가지 모델로 판매 중인 ‘아이오닉’은 올해 국내에서 1만 1237대, 해외에서 5만 3187대 등 총 6만 4424대가 팔렸다. 이 중 전기차 비중은 약 25%에 달한다. 국내 최초의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로 지난해 출시된 기아차 니로는 국내에서 2만 721대, 해외에서 8만 3100대 등 총 10만 3821대가 판매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니로가 친환경 모델 중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넘어선 것은 친환경차의 본격적인 대중화가 시작됐다는 방증”이라면서 “내년에 코나 전기차와 차세대 수소 전기차 등이 본격 판매되면 누적 판매 100만대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미래차는… 운전자 졸면 안전지대로 스스로 이동

    카메라가 운전자 시선 감지 신기술 현대차 대화형 비서 2019년 탑재 운전자가 졸면 차량이 스스로 안전지대로 이동하거나 음성으로 차량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등 미래차 신기술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CES) 2018에서 운전자 구출 시스템을 뜻하는 ‘DDREM’(Departed Driver Rescue&Exit Maneuver) 기술을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전자 졸음 등으로 차량이 지그재그로 움직이거나 운전자가 전방을 주시하지 않고 눈을 자주 감을 경우 센서가 이를 감지해 차량을 안전한 영역으로 인도하는 기술이다. 실내에 장착된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선 이탈 여부, 눈 깜박임 패턴 등을 체크하고 차량의 주행 패턴을 확인해 졸음운전 여부를 차가 스스로 판단한다. 운전자가 운전할 수 없는 상태에서 차량 스스로 움직여야 하므로 완전자율주행 단계에서 적용이 가능하다. 현대모비스는 “내년에는 실도로에서 기능 검증을 할 예정”이라며 “2021년 관련 기술 확보를 목표로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도 이날 미국 실리콘밸리 기업인 사운드하운드사(社)와 공동으로 ‘대화형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면 음성만으로 차량 내 각종 장치를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해당 기술은 2019년 출시될 신차에 처음 탑재된다. 현대차그룹은 CES 2018에서 음성인식 비서 서비스 기술을 적용한 커넥티드카 운전석 모형을 공개한다. 대화를 통해 전화 걸기, 문자 송수신, 날씨 정보와 일정 관리, 에어컨, 선루프, 도어 잠금 등 차량 제어 등이 가능하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SK, 전국 주유소 인프라 국민과 공유 ‘실험’

    SK, 전국 주유소 인프라 국민과 공유 ‘실험’

    8개 사업 모델 아이디어 선정 세차장·유휴부지 등 유형자산과 사업구조·마케팅 무형자산 포함SK이노베이션이 신사업을 위해 전국 SK주유소를 전 국민과 공유하는 초대형 실험에 나선다. 자사 주유소를 기름만 파는 공간을 넘어 다양한 소비를 하는 공간으로 만들 테니 국민들이 아이디어를 달라는 것이다. 회사는 인프라를, 소비자는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이른바 ‘주유소 상상 프로젝트’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인 SK에너지가 보유한 전국 주유소 3600여개를 공유 인프라로 제공하고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사업모델 개발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내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전국 SK주유소의 모든 자산이 공유 대상이다. SK주유소가 가진 주유기, 세차장, 유휴부지 등 유형자산은 물론 사업구조, 마케팅 역량, 경영관리 역량 등 무형자산까지 포함된다.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중소기업들은 주유소를 마케팅이나 홍보, 물류센터 등 다양한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석유 제품 공급에 한정됐던 SK주유소를 경제·사회적으로 공유함으로써 SK에너지의 성장은 물론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단순한 자산 공유가 아닌 양쪽 모두에게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회공헌과는 개념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다양한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주유소 상상 프로젝트’ 행사를 열고 온라인(www.sangsangskenergy.com)으로 인프라 공유를 위한 아이디어를 신청받는다. 심사를 거쳐 비즈니스 모델과 아이디어 각 8개와 한 줄 아이디어 12개를 선정해 시상하며 8개 사업모델 선정자들에게는 실질적인 공동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낸 대학생에게는 공채 입사 때 서류전형에서 가산점도 준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태원 회장이 강조한 경영 화두 중 하나인 ‘공유 인프라’에서 비롯됐다. 최 회장은 지난 10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업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서야 하며 그동안 쌓아 온 유·무형의 자산을 공유 인프라로 활용하는 성장전략을 만들어야 딥체인지가 가능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공유 인프라는 유·무형의 기업 자산을 협력업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사회적기업 등과 나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말한다.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자는 게 골자다. SK그룹은 이를 위해 지난 7월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SK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주유소의 유·무형 자산에 접목됐을 때 큰 파급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전 국민과 함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때론 점잖은 신사 때론 야성적 오빠

    때론 점잖은 신사 때론 야성적 오빠

    최근 기아자동차의 ‘스팅어’와 제네시스의 ‘G70’ 등 국내에서도 고성능 스포츠 세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원조 고성능 세단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이에 닛산은 고성능 스포츠 세단 맥시마를 앞세워 늘어나는 시장 수요를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1981년 출시돼 36년 역사를 자랑하는 맥시마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차는 아니지만 과감한 디자인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등을 겸비해 두터운 매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맥시마는 외관부터 뚜렸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닛산의 상징이 된 날렵한 V모션 그릴은 전면부를 관통해 강력한 첫인상을 준다. 또한 미국 워즈오토 선정 ‘세계 10대 엔진’인 VQ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 출력은 303마력, 최대토크는 36.1㎏·m에 달한다. 스포츠 모드 선택 시 차량의 응답성은 더욱 민첩해진다. 보스 오디오 시스템으로 구현한 사운드는 운전의 재미를 청각적으로도 느낄 수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 시트’는 운전 시 피로감을 줄이고 급코너에서도 몸을 안정적으로 지탱해준다. 또한 동급 최초로 적용된 ‘인텔리전트 전방 충돌 경고’는 바로 앞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속도와 거리까지 감지해 경고를 준다. 닛산 관계자는 “맥시마는 프리미엄 브랜드 세단 이상의 품질과 스포츠카에 비견되는 퍼포먼스를 갖춘 모델로서 출시된 지 2년이 지났지만 매년 예상 목표치보다 1.5배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면서 “인텔리전트 운전자 주의 경보’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을 탑재해 닛산의 모든 모델 중 가장 안전한 차량으로도 꼽힌다”고 말했다. 가격은 4370만원.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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