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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주도로 ‘5G 상용화’ 선점… 이젠 기업이 콘텐츠 채워야

    정부 주도로 ‘5G 상용화’ 선점… 이젠 기업이 콘텐츠 채워야

    S재난 관리·원격 응급진료에도 활용 미·중·일, 5G 안착 위해 대규모 투자 한국, 속도전에 치중해 콘텐츠 부족 “통신·산업계 협력해야 4차 산업 혁신”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가 미국 버라이즌보다 두 시간 앞서 3일 오후 11시 5G(세대) 서비스를 개통함에 따라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연 없는 실시간 통신인 5G는 자율주행차, 스마트 공장, 실감 미디어, 로봇, 공공 재난관리 등 4차 산업혁명 이후 모습으로 그려 온 미래를 실현할 가장 강력한 도구로 꼽힌다. 야구에 빗대자면 한국은 현재 ‘세계 최초 5G 상용화’라는 도루를 성공한 주자를 확보했을 뿐 주자를 홈까지 들여보내 득점을 하고 결국 전체 게임의 승자가 되기까지 여러 기회와 위기가 남아 있는 꼴이다. LTE(4G·세대)보다 20배 빠른 네트워크 속도는 이동통신 분야를 넘어 일상의 방식과 모습을 바꿀 것으로 관측된다.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 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게 돼 자율주행차 기술, 스마트 공장의 기술 진화가 빠르게 이뤄질 토대가 구축됐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로 일상에서 도움을 받고, 아바타 커뮤니케이션과 같은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생태계가 열릴 가능성도 높다. 재난관리·공공안전 분야에선 한계 상황의 범위가 줄어들 전망이다. 조난자 위치 파악, 로봇을 통한 구호 활동, 원격 응급진료, 360도 영상 보안, 환경재해 실시간 관제 등에서 5G가 쓰일 수 있다. 이동통신 영역을 벗어난 범위에서까지 5G 기술이 활용되기 때문에 단순히 5G 세계 최초 상용화가 4차 산업혁명 산업에서의 우위를 담보하지 않는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KT경제경영연구소장 김희수 전무는 “5G가 생활을 변화시키고 산업을 혁신시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통신업계와 산업계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5G 관련 글로벌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이미 미국이 5G 최초 상용화 타이틀을 놓고 한국과 자존심 대결을 벌였고, 중국은 2030년까지 5G 산업에 45조원 넘는 돈을 투자할 계획이다. 일본 역시 내년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5G 상용화를 시작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G 기술 상용화를 ‘패스트팔로어’(추종자)에서 ‘퍼스트무버’(선도자)로의 한국 경제 체질 개선으로 자평했다. 하지만 상용화 목표 설정부터 일정 독려까지 관의 입김이 여전히 강하게 작용했다는 점, 이런 개발 과정을 거치며 속도전에만 치중하다 보니 여전히 5G 활용 콘텐츠가 부족하다는 점, 5G 플랫폼으로서 국내 기업의 역할이 모호하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세계 최초 LTE(4G) 서비스를 누가 했는지 기억하는 이가 있느냐’는 혹평과 함께 세계 최초 5G 심야 상용화를 개발 연대식 정부 주도 기술개발 속도전이 빚은 촌극으로 보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국내 기업에 성과가 없진 않았다. 우선 이통사들은 5G 기술표준 구축 단계에서 발언권을 얻었고, 망 구축 노하우를 선제적으로 지니게 됐다. 삼성전자는 5G 단말기를 세계 최초로 상용 출시하는 역량을 확보했다. 배터리 용량을 높이면서 5G 단말기인 갤럭시S10 5G가 LTE폰인 갤럭시S10 플러스보다 작지만 더 무거운 한계 등이 있지만, 이는 우리 기업이 초기 기술적 문제를 먼저 대면해 해결할 기회 또한 얻었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삼성전자 5G 핵심 반도체 2종 양산

    삼성전자 5G 핵심 반도체 2종 양산

    한국이 세계 첫 5G 서비스 상용화에 나선 가운데 삼성전자가 4일 5G 무선통신용 핵심 반도체 2종의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5G 반도체는 세계 최초의 스마트폰인 갤럭시S10 5G에 탑재되면서 5G 상용화의 숨은 공신으로 꼽힌다. 무선 주파수 송수신 반도체 ‘엑시노스 RF 5500’과 전력 공급 변조 반도체 ‘엑시노스 SM 5800’으로 기존에 선보인 차세대 통신 칩 ‘엑시노스 모뎀 5100’과 함께 ‘5G 토털 모뎀 솔루션’을 구성한다. 모뎀과 RF칩, SM칩은 초고속 데이터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무선통신 기술의 핵심 반도체로 꼽힌다. 모뎀칩은 휴대전화의 음성, 데이터 정보를 신호로 변환하거나 외부의 신호를 음성 데이터로 변환한다. RF칩은 신호를 전파로 주고받을 수 있게 조정하는 역할을 하고, SM칩은 이 과정에서 전파 신호를 더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전압을 조정한다. ‘엑시노스 RF 5500’은 2G부터 6㎓ 이하의 5G 통신 표준까지 하나의 칩으로 지원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 단말기를 설계할 때 공간 부담을 줄여 주는 장점이 있다. ‘엑시노스 SM 5800’은 최대 100㎒ 무선 대역폭을 지원해 데이터 전송량이 큰 5G 통신에서도 효율적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모바일 기기와 통신기지국 사이의 거리 정보를 바탕으로 필요 전압을 최적화해 단말기에서 사용되는 배터리 소모를 최대 30%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24㎓ 이상 초고주파 대역을 지원하는 RF 트랜시버와 위상 배열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하는 한편 모뎀을 프로세서에 통합한 차세대 5G 반도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LED 마스크·다리미도 “빌려쓰세요”

    LED 마스크·다리미도 “빌려쓰세요”

    #1 LG전자는 지난해 생활가전 렌털 사업에서 2924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2016년 1134억원, 2017년 1605억원이던 수익이 지난해 2배 가까이 늘었다. 집집마다 필수 가전을 구비한 포화상태 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겠다고 진출한 렌털 사업이 캐시카우(수익창출원) 역할을 톡톡히 해낸 셈이다. #2 쿠쿠가 지난해 매출 9119억원을 달성, 매출 1조원 고지에 다가섰다. 밥솥 등 생활가전으로 명성을 쌓아온 쿠쿠전자는 지난해 렌털 사업 부문을 인적분할해 신설법인인 쿠쿠홈시스로 재상장했고 지주사인 쿠쿠홀딩스 아래 쿠쿠전자와 쿠쿠홈시스를 둔 체제로 전환한 뒤 가전 사업과 렌털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3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이 지난달 22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렌털 임대사업’을 목적사업에 추가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구체적인 렌털 사업 방향에 대해 한샘은 “아직 사업등록만 한 상태”라고 밝히고 있지만, 리모델링 상품 등의 사후관리(AS) 측면을 강화하려는 포석이란 평가가 많다. 소유보다 사용과 경험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가전 렌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늘지만 프리미엄이란 명칭이 붙은 만큼 제품 가격이 가파르게 높아진 점도 분납으로 쪼개서 지출할 수 있는 렌털 수요를 키우고 있다. 1998년 웅진코웨이가 국내 최초로 렌털 서비스를 시작하고 2000년대까지 청호나이스, 교원그룹 웰스 등이 주도하던 렌털 시장은 이제 제조 중견·대기업에도 매력적인 시장이 됐다. LG전자뿐 아니라 SK매직, 현대백화점 등이 공격적으로 렌털 시장을 공략 중이다. SK네트웍스는 2016년 동양매직을 인수하면서, 현대백화점은 2015년 ‘큐밍’이란 브랜드로 렌털 사업을 하는 현대렌탈케어를 설립하면서 두 회사는 렌털업에 진출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월 1000억원의 자금을 현대렌탈케어에 추가 투입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참여자가 늘면서 국내 B2C(기업 대 소비자) 렌털 시장은 급성장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012년 4조 6000억원이던 시장규모가 2017년 10조 3000억원으로 확대됐다고 계산했다.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렌털 사업자가 늘고 공유경제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면서 렌털 용품에 대한 ‘영역파괴’가 이뤄졌고, 1인 가구로 주거형태가 바뀌고 미세먼지로 공기·의류관리 쪽 가전 판매가 늘어나는 트렌드가 맞물려 ‘가전 관리’에 대한 욕구가 커졌기 때문이다. 웅진코웨이, 청호나이스, 교원웰스 등 원조격인 렌털업체나 LG전자, 현대렌탈케어와 같은 신규 렌털사업 진출 기업을 막론하고 정수기와 공기청정기부터 렌털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이런 것까지 렌털이’라는 물음을 부르는 제품들로 그 범주가 확대되고 있다. LG전자의 렌털 가전제품은 공기청정기, 정수기, 건조기, 전기레인지, 의류관리기(스타일러), 안마의자, 얼음정수기 냉장고 등 총 7가지다. 이 중 전기레인지와 의류관리기는 기존에 없거나 잘 안 쓰던 제품들이다. 굳이 의류관리기를 써야 하는지,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로 바꿔야 하는지 확신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덜 느끼며 새 제품을 경험할 기회로서의 렌털 사업의 효용이 드러나는 지점이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카테고리의 가전이 출시와 동시에 렌털 형태로 유통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 교원웰스는 4일 피부관리를 위한 ‘웰스 LED 마스크’를 출시하며 홈 뷰티기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셀리턴과 제휴해 웰스 전용 LED 마스크 모델을 개발했다. LED 마스크는 LED 파장을 이용해 안면 부위 피부 톤과 탄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홈 뷰티 기기로 여성들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지만, 100만원 안팎의 고가여서 큰 마음 먹고 구매해야 하는 제품으로 꼽혀왔다. 스위스 프리미엄 스팀다리미 로라스타도 이달부터 렌털 사업을 시작했다. 롯데렌탈의 라이프스타일 렌털 플랫폼인 ‘묘미’를 활용했다. 살균 작용까지 하는 100만~400만원대 다리미인 로라스타지만 총 36개월 분할 납부 방식 렌털 플랫폼을 활용하면 월 2만~10만원대로 쓸 수 있다. 국내 수요 예측의 불확실성, 사후관리(AS)의 어려움 때문에 렌털 사업을 주저하던 수입 명품 가전들로까지 렌털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최근 렌털 시장 확대를 이끈 주역이 공기청정기란 점 역시 렌털 시장의 장기 성장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필터와 같은 소모품 교체, 즉 관리가 중요한 가전일수록 렌털 대상 가전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기 때문이다. 웅진코웨이 측은 “정수기나 공기청정기처럼 위생에 민감한 환경가전을 쓰려면 필터 청소, 교체, 점검 등 주기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면서 “기업 전문가가 알아서 관리를 해주기 때문에 렌털을 하면 제품 사용 편의가 대폭 향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통 가전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보증기간이 1년 정도 되지만, 렌털로 사용하면 보통 5년 정도인 렌털 기간 동안 제품 보증이 이뤄진다”면서 “일정 기간 이후 렌털 상품을 신제품으로 교체해 사용하거나 자녀 성장,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최적의 제품을 바꿔가며 쓸 수 있다는 점도 렌털의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1만 3000여명의 ‘코디’가 렌털 제품을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 중인 웅진코웨이는 2011년 매트리스, 2018년 의류청정기 등 사후 관리가 중요한 가전 위주로 사업을 확대해가고 있다. 청호나이스 역시 얼음정수기, 커피얼음정수기, 와인셀러정수기 등 정수기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 제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등 렌털을 통해 경험의 질을 높이는 쪽으로 사업 확대 방향을 잡고 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호암상에 마빈 천 예일대 교수 등 선정

    호암재단은 미국 예일대 마빈 천(53) 석좌교수 등을 제29회 호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의 천 석좌교수를 비롯해 공학상 앤드루 강(56) 미국 UC샌디에이고 교수, 의학상 오우택(64)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 예술상 이불(55) 현대미술 작가 등이다. 사회봉사상에는 사단법인 ‘러브아시아’가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5월 31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리며 각 수상자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을 받는다. 과학상을 받은 천 석좌교수는 ‘기능적 자기공명 영상장치’(fMRI)를 이용해 뇌속에 저장된 이미지 정보를 컴퓨터 영상으로 재현하는 데 성공했으며, 정신과 행동의 관계를 과학적 차원에서 밝혀내는 인지신경과학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공학상 수상자인 강 교수는 반도체 칩의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는 반도체 회로 설계 자동화 알고리즘의 개발·설계 단계에서부터 제조·생산을 고려한 새로운 설계 방법을 제안해 반도체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의학상의 오 소장은 세포막 이온 통로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이며, 예술상을 받은 이 작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작가다. ‘러브아시아’는 이주 외국인들을 위한 정착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이주 외국인의 수호천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LG전자 정장·스타일러 ‘열린옷장’에 기증

    LG전자는 비영리단체 ‘열린옷장’에 남녀 정장 270여벌과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3대를 기증했다고 2일 밝혔다. ‘열린옷장’은 지난 2011년 직장인 3명이 입사를 준비하는 취업준비생 청년들을 응원하고자 커뮤니티 활동으로 시작한 단체로 각계에서 정장을 기부받아 저렴한 가격에 대여하고 있다. ‘열린옷장’이 보유한 정장은 2600벌이 넘는다. LG전자는 최대 6벌까지 의류를 관리할 수 있는 트롬 스타일러를 활용해 더 많은 청년이 정장 대여의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열린옷장’의 김소령 대표는 “LG전자 임직원이 전달한 정장과 스타일러는 이곳을 찾는 청년들의 정장 고민을 해결하는 데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5G 상용화 앞둔 이통 3사, 광고전쟁은 ‘초’경쟁

    5G 상용화 앞둔 이통 3사, 광고전쟁은 ‘초’경쟁

    SKT, 세상 모두의 생활 바꾸는 ‘초시대’ KT, 무엇이든 가능 ‘초능력’ 젊은층 겨냥 LGU+ ‘일상을 바꿉니다’ 생활밀착형5G 상용화가 임박한 가운데 이동통신 3사의 5G 광고전도 치열해지고 있다. 2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통사들이 본격적으로 5G 캠페인 광고를 시작한 가운데 이통3사의 3월 광고비(TV, 신문, 디지털 등)는 전월 대비 4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에 따르면 2분기 통신업종의 광고비 지출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각 사가 5G에 사활을 걸고 대국민 홍보전에 역량을 초집중하고 있는 것은 이통사들이 5G를 기점으로 통신사를 넘어 플랫폼 기반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 SK텔레콤과 KT는 지난 8일 각각 ‘초시대’와 ‘초능력’을 5G 캠페인 광고의 메인 카피로 내세운 TV 광고를 동시에 론칭했다. 극비 보안을 생명으로 하는 광고계에서 두 회사의 메인 카피에 공교롭게도 ‘초’(超)라는 단어가 겹치면서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통사들이 ‘뛰어넘다’라는 뜻의 ‘초‘라는 단어를 쓰게 된 것은 5G의 핵심 속성에 해당하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에 공통적으로 포함된 ‘초’를 화두로 삼았기 때문이다. 광고를 통해 전달하려는 개념과 마케팅 방식은 다소 차이가 있다. SKT는 5G를 ‘초시대’로 규정하고 통신 네트워크의 진화나 산업의 혁명을 뛰어넘어 세상 모두의 생활을 바꾼다는 의미로 ‘초시대, 생활이 되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CF도 소년을 모델로 현재보다 미래 생활의 변화에 초점을 맞췄다.KT는 5G 네트워크와 서비스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벗어나 원하는 무엇이든 가능해진다는 뜻으로 ‘초능력’을 키워드로 삼았다. 제일기획이 제작한 이 CF는 ‘당신의 초능력 KT, 5G’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실제와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5G를 통해 초능력 같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SKT가 다소 묵직한 시대적 화두를 던졌다면, KT는 5G 시대의 핵심 고객을 밀레니얼 세대로 보고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영상으로 젊은층을 겨냥했다는 것이 차별점이다. KT 관계자는 “세계 최초의 5G 기술을 선보인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5G 상용화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홍보 마케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LG유플러스는 ‘일상을 바꿉니다’란 슬로건을 내걸고 생활밀착형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청하, 차은우 등 인기 스타를 CF 모델로 캐스팅해 AR, VR 등 5G 관련 서비스를 홍보하거나 ‘태양의 서커스’ 등 대중적인 문화 콘텐츠로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갤S10 5G’ 6.7인치 화면… VR·AR 즐길 수도

    ‘갤S10 5G’ 6.7인치 화면… VR·AR 즐길 수도

    5일 출시… 전송속도 기존의 최대 20배 카메라 6대… 16일까지 무선이어폰 제공 256GB 모델 140만원… 512GB 156만원세계 최초 5G 스마트폰인 삼성 ‘갤럭시S10 5G’가 5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S10 5G를 이통사 전용 모델, 자급제 모델, 이통사용 언록폰(공기계) 모델로 5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가격은 256GB 모델이 139만 7000원, 512GB 모델이 155만 6500원이다. 5G 이동통신은 기존 LTE 대비 최대 20배 빠른 전송 속도, 초저지연, 초연결성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는 완전히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5G를 통해 사용자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더 빠르게 다운로드할 수 있고, 영상 통화도 선명한 4K 화질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10 5G는 동일한 시리즈 중 가장 큰 화면인 6.7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이나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콘텐츠를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후면 4개, 전면 2개 등 총 6개 카메라와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했다. 5G를 최적의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8GB 램을 탑재하고 25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후면에는 삼성전자 최초로 적외선 기술을 활용한 ‘3D 심도 카메라’를 적용해 실시간으로 영상에서 배경을 흐리는 효과를 주는 ‘라이브 포커스 동영상’은 물론 AR 기반으로 물체의 길이 등을 측정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256GB 모델은 크라운실버, 마제스틱블랙, 로열골드 색상으로, 512GB 모델은 크라운실버, 마제스틱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 출시를 기념해 5일부터 16일까지 갤럭시S10 5G를 개통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하며 100종 이상의 게임을 다운로드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해치 프리미엄’ 3개월 무료 이용권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마련됐다. 4월 갤럭시S10 5G 구매 고객이 기존 스마트폰을 반납할 경우 중고 매입 시세 대비 최대 2배를 보상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하현회 “5G로 통신 역사 새로 쓸 것”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5G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일상과 통신의 일등을 바꿔 통신 역사를 새로 쓸 것”이라며 5G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LG유플러스는 하 부회장이 지난 29일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U+5G 일등 출정식’에 참석해 “5G는 유플러스가 통신의 역사를 바꿀 절호의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고 31일 밝혔다. 하 부회장은 “네트워크, 서비스, 요금 등 3대 핵심 요소에서 이길 수밖에 없는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면서 “경쟁사가 따라오고 싶어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압도적인 5G 요금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9일 세 가지로 구성된 5G 요금제를 처음 공개했다. 하 부회장은 행사에 참석한 대리점 대표들에게 “LTE 시대에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큰 성공을 경험했다”면서 “강한 리더십과 도전 정신으로 5G 시장을 선점하는 저력을 보여 달라”고 당부했다. 하 부회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대리점 대표와 함께 ‘U+5G 통신의 일등을 바꿉니다’라는 대붓 드로잉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고가 5G폰 파손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고 풍부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휴대폰 분실·파손보상 할인 ▲VR 헤드셋 할인 프로모션 ▲VR·AR 콘텐츠 제공 ▲게임 제로레이팅 ▲제휴 게임 아이템 제공 프로모션 ▲넷플릭스 스탠더드 ▲유튜브 프리미엄 등의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삼성전자, 미래 신사업 속도낸다...‘4차 산업혁명’ 핵심 인재 대거 영입

    삼성전자, 미래 신사업 속도낸다...‘4차 산업혁명’ 핵심 인재 대거 영입

    삼성전자가 ‘4차 산업혁명’ 관련 핵심 인재를 대거 영입하며 미래 신사업의 속도를 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인 AI·빅데이터·로봇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하버드대학교 위구연(사진) 교수를 펠로우로 영입했다. 펠로우는 삼성전자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가에게 부여하는 회사의 연구 분야 최고직이다. 위 펠로우는 지난 2002년부터 하버드대학교 전기공학 및 컴퓨터과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지난해에는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2013년에 세계 최소형 비행 곤충 로봇인 ‘로보비’의 센서·엑추에이터·프로세서 등 핵심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그는 삼성리서치에서 인공신경망 기반 차세대 프로세서 관련 연구를 맡았다. 삼성전자는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장우승 박사를 무선사업부 빅데이터 개발 총괄하는 전무로 영입했다. 장 전무는 미국 미주리대학교 산업공학 교수를 역임했고, 아마존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의료로봇연구단장을 역임한 로봇공학 박사 출신 강성철 박사를 전무로 영입해 로봇 기술개발 강화에 나섰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마케팅 관련 인재들도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구찌·버버리 브랜드 등에서 경험을 쌓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전문가로 영국 패션업체 올세인츠의최고경영자(CEO) 윌리엄 김 전을 무선사업부 리테일·이(e)커머스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윌리엄 김 부사장은 ‘GDC(Global Direct to Consumer)센터’를 이끌며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스마트폰 판매의 고객 접점을 강화한다. 디자인 역량 강화 차원에서 글로벌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의 민승재 미국 디자인센터 총괄 디자이너를 디자인경영센터 상무로 영입했다. 해외법인의 마케팅 강화를 위해 북미·구주에서 현지 전문가 영입도 추진했다. 일단 미국 법인은 채널 마케팅 전문가 제임스 피슬러를 TV·오디오 등 홈엔터테인먼트 제품의 영업·마케팅을 담당하는 현지 임원(SVP)으로 영입했다. 삼성전자 구주총괄의 마케팅 책임자(CMO)로는 여러 글로벌 기업에서 마케팅을 담당한 벤자민 브라운을 현지 임원(VP)으로 영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AI 분야 세계적 석학인 미국 프린스터대학교 세바스찬 승 교수와 코넬테크 다니엘 리 교수를?삼성리서치 부사장으로 영입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내외 우수 인재의 영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아이돌·야구장이 내 눈앞에 생생하게

    아이돌·야구장이 내 눈앞에 생생하게

    SKT, ‘옥수수’ 앱 첫 화면에 5GX관 신설 KT, 5G 스타디움서 실감형 미디어 선봬 LGU+, 스타·게임·공연 VR·AR 체험존다음달 5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5G 시대’ 개막을 앞두고 국내 이통사들 간 5G 콘텐츠 확보를 위한 소리 없는 전쟁이 한창이다. 이통사들은 결국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가 5G 시장의 성패를 가를 것으로 보고 다양한 5G 콘텐츠를 쏟아내고 있다. 특히 초고속, 초저지연, 초대용량이라는 5G의 특성을 활용해 실생활에서 가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5G 콘텐츠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SK텔레콤은 28일부터 자사 OTT 서비스인 ‘옥수수’를 통해 5G 특화 미디어 콘텐츠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옥수수 앱 첫 화면에 마련된 ‘SKT 5GX관’에서는 ▲아이돌, 스포츠, 영화 등 다양한 VR 콘텐츠 ▲스마트폰 화면을 대형 스크린처럼 즐길 수 있는 ’5G MAX’ 콘텐츠 ▲드라마, 예능, 음악 채널 콘텐츠의 풀HD나 4K UHD급의 ’초고화질’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VR 콘텐츠의 경우 ‘아이돌 라디오’, ‘주간 아이돌’, ‘아프리카TV 댄서 프로젝트’ 등 인기 아이돌 관련 콘텐츠를 독점 제공하며 케이팝 팬들이 자기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마치 눈앞에서 보는 듯한 VR 경험을 할 수 있다. 스포츠는 프로야구를 중심으로 경기장 전체를 보여 주는 ‘5GX 와이드 뷰’, 경기장에 가지 않아도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소셜 VR 생중계’ 등을 제공한다. 5G MAX에서는 최신 인기 영화, 다큐멘터리, 익스트림 스포츠 등 초고화질 영상을 볼 수 있고 영상 시청 중 VR 기기를 연결하면 아이맥스 영화관에서 영상을 보는 듯한 생생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위해 풀HD급 이상으로 영상 화질을 업그레이드하고 시야각도 135도로 넓혔다.전국에 3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하겠다고 밝힌 KT도 수원KT위즈파크 야구장을 ‘5G 스타디움’으로 탈바꿈시키고 5G 실감형 미디어를 본격 선보인다. 5G로 초고화질(UHD) 영상을 경기장과 관중석 등 다양한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실시간 중계를 최대 270도 타임 슬라이스 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는 ‘매트릭스 뷰’ 서비스도 제공한다. 5G 사물인터넷(IoT) 센서로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하고 물을 뿌려 먼지를 저감하는 기술도 선보인다. 이들 서비스는 28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모든 경기에 적용되며 올레tv 모바일 내 ‘프로야구 라이브’로 제공된다. KT는 29일 열리는 홈 개막전에서 군집 드론 전문업체인 ‘파블로항공’과 협업해 드론 100대를 활용한 군집비행과 로봇팔을 활용한 초능력 시구를 선보일 예정이다.LG유플러스는 스타, 게임, 웹툰, 공연 등 젊은층이 선호할 만한 5G VR·AR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며 다음달 1일부터 서울 강남역 인근에 대형 체험존을 만들 계획이다. 5G VR 콘텐츠로는 ▲스타와 현실처럼 생생하게 만나는 스타데이트 ▲만화 속 세계로 직접 들어가 등장 인물이 된 듯 즐기는 VR 웹툰, 태양의 서커스를 실감 나게 즐기는 공연 예술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몰입해서 플레이하는 VR 게임 등이 있다. ‘U+AR’은 실제 스타가 눈앞에서 보듯 3D로 나타나며 자유롭게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 또한 스타와 함께 춤추고 같이 찍은 사진과 영상을 SNS에 공유할 수도 있다. U+아이돌Live는 고화질 영상으로 내가 좋아하는 멤버만 크게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는 아이돌 밀착영상과 3D 공연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54개 물살로 55분 만에 깨끗이 설거지”

    LG전자는 세척력을 높이고 세척 시간은 단축한 ‘LG 디오스 식기세척기’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토네이도 세척 날개’를 탑재해 천장과 중간, 바닥에서 나오는 총 54개의 물살을 통해 식기를 세척한다. 특히 바닥의 ‘X’자 모양 날개가 시계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번갈아 회전하면서 만드는 고압 물살이 식기에 남아 있는 세제와 기름때까지 제거한다. 이 기술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고압 물살은 세척 시간도 단축해 ‘표준’ 코스를 기준으로 기존 모델보다 약 40% 빠른 55분 만에 세척을 끝낸다. 식기세척기의 천장과 정면, 바닥 등 3면에서 미세입자의 고온 스팀을 분사시켜 식기에 눌어붙은 음식물과 유해 세균을 깔끔하게 제거하는 ‘100℃ 트루스팀’ 기술도 적용됐다. 10년 무상보증의 인버터 DD(다이렉트 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이중 소음 차단제를 적용해 ‘표준’ 코스에서는 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수준인 34㏈ 정도의 소음만 발생한다. 또한 화상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 온도가 안전한 수준으로 내릴 때까지는 문이 열리지 않도록 했다. 신제품은 12인용으로 색상은 맨해튼미드나이트, 샤이니퓨어, 퓨어 등 3종이며, 가격은 출하가 기준으로 129만∼159만원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게임에 빠진 구글·애플 이번엔 플랫폼 대결

    게임에 빠진 구글·애플 이번엔 플랫폼 대결

    구글과 애플이 잇따라 게임을 새로운 수익원으로 지목하고 나섰다. 구글은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을 선보였고, 애플은 월 정액 구독형 게임 서비스 도입 계획을 밝혔다. 무료 다운로드·유료 아이템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주류를 형성한 국내 게임업계에서 스트리밍 방식 게임이나 월 정액 구독료를 내는 수익모델이 당장의 변화를 이끌지 못할 것이란 관측이 많다. 하지만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 기업 두 곳이 왜 지금 게임을 주목했는지 촉각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LTE(4G·4세대) 이동통신보다 20배 빠른 속도의 5G(세대) 통신망 환경이 갖춰지면서 기존 게임의 품질 향상뿐 아니라 가상현실(VR) 게임과 같은 새로운 차원의 게임 시장 형성을 기대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음을 주목해야 한다는 뜻이다. 글로벌 IT 공룡 기업 두 곳은 새로운 기술 환경에 맞춰 각각 게임 유통 방식과 개발자 생태계를 전환할 보다 큰 구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구글·MS 콘솔 기기로부터 해방 구글은 클라우드 기반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인 ‘스타디아’ 론칭 계획을 밝혔다. 스타디아를 통해 게이머들에게 전하는 구글의 메시지는 ‘이제 비디오게임기(콘솔) 사지 마라’로 요약된다. 구글은 “스타디아는 TV, 노트북, 데스크톱, 태블릿, 휴대전화 등 모든 종류의 화면에서 좋아하는 게임에 즉시 접속할 수 있는 새로운 비디오 게임 플랫폼”이라면서 “HDR 및 서라운드 사운드로 최대 4K 및 초당 60프레임의 해상도로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반응속도가 늦거나 고품질 해상도가 구현되지 않는 등의 기존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설명이다. 김범수 ICT 칼럼니스트는 5G가 상용화되는 통신 환경이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발달에 조력자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칼럼니스트는 “LTE보다 10배 빠른 반응속도와 20배 빠른 전송 성능을 지닌 5G는 스트리밍 게임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통신사들 역시 스트리밍 게임을 5G 시대 킬러 콘텐츠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트리밍 게임이 콘솔 게임을 대체할 역량을 지니게 된다면, 콘솔 게임인 X박스를 보유한 마이크로소프트(MS) 역시 스트리밍 게임 시장을 방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 칼럼니스트는 “MS는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라는 고사양 스트리밍 게임을 계획 중이며, 저사양 단말에서도 고성능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애플 기기에서만 작동하는 구독형 수익모델 애플은 월 정액 게임 플랫폼인 ‘애플 아케이드’를 미래 수익원으로 꼽고 있다. 사카구치 히로노부, 켄 웡, 윌 라이트 등 유명 창작자들이 합류해 올 하반기에 100개가 넘는 독점 게임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료 다운로드 게임에 비해 고품질인 유료 모바일게임을 정액제로 무제한 제공하며, 한 명만 가입하면 최대 6명의 가족 구성원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이 ‘넷플릭스’ 수익구조를 연상시킨다. 애플은 “유료 게임은 무료 게임과 경쟁하기 어려워서 최고의 게임 일부만이 소수이 인원에게 도달할 수 있었다”면서 “애플 아케이드는 단순 구독 시스템을 통해 10억명의 게이머들에게 게임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글 안드로이드나 MS 진영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이 ‘기기로부터의 해방’을 선언한 데 비해 애플 아케이드는 여전히 아이폰, 아이패드, 매킨토시PC, 맥북, 애플TV 등 애플 기기에서만 작동한다. 그래서 애플 아케이드의 성공 전망에 대한 시장의 판단은 유보 상태다. 애플 아케이드에 채택되는 게임이 어떤 것인지 공개된 뒤에야 성공 여부를 점칠 수 있다는 관측이 많다. 애플 아케이드가 애플 기기에서만 작동하는 상황은 당장 1~2년 동안 약점이 될 전망이다. 5G용 단말기가 나오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삼성 갤럭시S10 5G가 다음달 초 출시되는 등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5G 단말기 개발 경쟁이 치열하지만 애플은 당장 5G 단말기를 선보일 계획을 밝힌 적이 없고, 시장은 2020년까지 애플이 5G 단말기를 내놓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게임업계 “개발 생태계 바뀔까” 촉각 구글과 애플이 게임 산업에 적극 진출할 의사를 밝히면서 게이머뿐 아니라 개발자 생태계 역시 변화가 예상된다. 구글은 “스타디아를 사용하면 개발자는 거의 무제한의 리소스에 액세스하여 항상 꿈꿔 왔던 게임을 만들 수 있다”고 예고했다. 국내 게임업계도 개발, 특히 스트리밍 플랫폼에 맞춘 게임 개발 분야를 주목하고 있다. 게임업체 관계자는 “국내에선 무료로 게임을 다운 받은 뒤 유료로 아이템을 사는 MMORPG가 인기를 얻고 있어 게임을 묶어서 정액제로 이용하는 수익모델이나 주로 콘솔 게임을 대체할 스트리밍 게임이 사용자들에게 초기에 큰 반향을 일으키진 않을 것”이라면서도 “게임 유통 플랫폼이 확 바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기술 리서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게임업체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지난 1월 동종의 온라인동영상 업체가 아니라 슈팅게임 업체인 포트나이트를 미래 경쟁자로 지목한 데 이어 구글과 애플이 게임을 미래 먹거리로 제시한 것은 게임업계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라고 총평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조훈 지니뮤직 신임 대표이사

    조훈 지니뮤직 신임 대표이사

    음악 플랫폼 기업인 지니뮤직이 27일 주주총회를 열고 조훈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조 신임 대표는 1993년 KT에 입사해 2013년 그룹전략담당 상무를 거쳐 2014년부터 5년간 KT그룹의 모바일 마케팅 전문기업 KT엠하우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조 대표는 “‘5G 비주얼 뮤직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배달앱 ‘딜리버리히어로’ 공격 투자 나선다

    배달앱 ‘딜리버리히어로’ 공격 투자 나선다

    편의점 배달 품목·‘셰플리’ 대폭 확대 맛집 신규 서비스 ‘요고’ 상반기 출시배달앱 요기요, 배달통, 푸드플라이 등을 서비스하는 글로벌 배달앱 업체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가 공격적인 투자 계획을 밝히면서 국내 배달앱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대표는 2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유료 광고주를 10만개까지 늘리고, 국내 배달앱 시장의 성장을 위해 올해 인재 채용과 마케팅 비용을 2배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순수 마케팅 비용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현재 500명 수준인 인력도 연말까지 700∼800명까지 늘리며 엔지니어도 대폭 확충하겠다”고 덧붙였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해 말 6만개인 유료 광고주 확대를 위해 전국 단위 영업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현재 시장 1위 업체인 배달의민족은 입점 식당이 20만개로 유료 광고주 수는 8만명이다. 또한 맛집 배달 시장 공략을 위한 신규 서비스 ‘요고’도 상반기 중 선보인다. 요고는 딜리버리히어로가 투자한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와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로 직접 배달을 하지 않는 식당의 주문부터 배달, 결제까지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원스톱 솔루션이다. 집에서도 셰프들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 ‘셰플리’도 확대한다. ‘직화반상’, ‘달죽’ 등 직영 키친에서 셰프들이 만든 음식을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유명 셰프의 콘텐츠와 O2O 서비스를 융합한 새로운 개념의 서비스다. 한편 딜리버리히어로는 자사 대표 배달앱 ‘요기요’에 업계 최초로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적용해 BGF리테일 CU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에 나선다. 편의점 음식을 시작으로 가공식품, 음료 의약외품 등 배달 서비스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 대표는 “딜리버리히어로의 지난달 주문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72%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글로벌 푸드테크 기술과 국내 대표 배달앱 대표주자로서의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주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냉난방·공기청정·가습까지 ‘LG 시그니처 에어컨’ 공개

    냉난방·공기청정·가습까지 ‘LG 시그니처 에어컨’ 공개

    LG전자가 사계절 공기를 관리하는 프리미엄 에어컨 신제품 ‘LG 시그니처 에어컨’을 26일 공개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이날 첫선을 보인 이 에어컨은 온도를 조절하는 냉방과 난방, 습도를 관리하는 가습과 제습, 실내공기를 깨끗하게 해주는 공기청정까지 다섯 가지 공기관리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 ‘올인원 에어 솔루션’이다. 제품 전면의 ‘시그니처 에어 서클’은 강력한 기류를 만들어 에어컨에서 나오는 바람을 더 멀리 보내 주고, 공기 흐름을 조절해 냉난방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소음을 줄이도록 설계됐다. 냉방 설정 온도에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기존보다 24% 빨라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기청정 기능도 기존 에어컨보다 약 80% 빠른 ‘쾌속 청정’을 구현하며 10년간 교체하지 않고 계속 쓸 수 있는 ‘시그니처 블랙 필터 시스템’이 탑재됐다. 기능성 소재의 ‘초미세 집진 블랙 필터’는 물로 씻기만 해도 10년간 사용할 수 있고 ‘광촉매 탈취 블랙 필터’는 형광등이나 햇빛에 비춰 주면 10년간 공기청정 기능을 유지한다. 또한 스팀으로 가열하는 가습 방식으로 난방 기능을 작동할 때도 실내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했다. ‘LG 휘센 씽큐 에어컨’의 인공지능(AI)을 더 진화시켜 계절과 공기 상태에 따라 최적의 모드로 작동하며 거실 공기를 관리해 준다. 제품 안에 있는 미니 로봇청소기 ‘시그니처 필터 클린봇’은 위아래로 움직이며 공기청정 프리필터를 자동으로 청소한다. 필터 탈부착을 쉽게 한 ‘오토 무밍 필터 시스템’과 물통 살균을 위한 자외선 LED, 발을 갖다 대면 물통 서랍이 자동으로 열리는 ‘오토 스마트 도어’ 등도 채택됐다. 신제품은 23평형 스탠드형과 7평형 벽걸이형으로 구성된 ‘투인원’(2 in 1)으로 오는 5월 출시되며, 가격은 1000만원 이상이 될 전망이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글로벌 IT기업 CEO들 “한류 콘텐츠 많이 배워 갑니다”

    글로벌 IT기업 CEO들 “한류 콘텐츠 많이 배워 갑니다”

    케이팝·이스포츠 커뮤니티 체험 “역동적인 한국, 테스트 베드 매력”최근 글로벌 공룡 정보기술(IT)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앞다퉈 방한해 한류 콘텐츠 배우기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CEO들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케이팝 콘텐츠와 팬덤, 이스포츠 등 한류 콘텐츠의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들이 이례적으로 다른 나라에 비해 규모가 작은 한국 시장을 찾는 것은 IT는 물론 젊은 이용자를 중심으로 문화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는 데 인식이 같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년 만에 한국을 방문해 “케이팝이 트위터 부활의 주역”이라고 밝힌 잭 도시 트위터 CEO는 지난 22일 서울 역삼동 트위터 본사에서 국내 케이팝 보이그룹 갓세븐과 함께 ‘트위터 블루룸’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들은 ‘트위터를 통한 팬들과의 소통’을 주제로 트위터 유저들과 실시간으로 문답을 주고받으며 소통했다. 도시는 갓세븐 멤버들에게 랩과 춤을 배우고, 팬들을 대신해 질문을 던지기도 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25일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의 조회수는 110만뷰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트위터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케이팝 커뮤니티의 글로벌 파워를 체험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올해는 한국 아이돌 가수가 등장하는 하는 블루룸 라이브 방송을 50회로 늘리고, 케이팝 기획사와 협업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애덤 모세리 인스타그램 CEO도 아시아 국가 가운데 한국을 가장 먼저 방문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케이팝 가수들이 출연하는 ‘SBS 인기가요’ 녹화 현장을 직접 찾아가 케이팝 보이그룹인 몬스터엑스를 만나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인기 이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 대회를 참관했다. 모세리는 지난 11일 기자 간담회에서 “전 세계에서 인기를 모으는 케이팝과 이스포츠 커뮤니티 문화를 체험하고, 한국의 인기 크리에이터도 직접 만나고 싶었다”면서 “케이팝 콘텐츠는 2015년부터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 중 하나”라고 말했다.한편 구글도 급성장하는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와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구글의 자선 활동 등을 담당하는 재클린 풀러 구글 부사장 겸 구글닷오알지 대표가 방한해 한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지원 확대 방안을 밝히기도 했다. IT 업계 관계자는 “해외 유명 IT 기업들의 잇따른 방한은 국내 시장이 수준 높은 IT, 케이팝 한류 등 킬러 콘텐츠가 뒷받침될 뿐만 아니라 일본이나 중국에 비해 빠른 역동성과 규제 완화로 아시아 시장의 테스트 베드로서 매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SK브로드밴드, 기가 인터넷·IPTV 등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우뚝

    SK브로드밴드, 기가 인터넷·IPTV 등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우뚝

    SK브로드밴드는 1997년 설립 이후 세계 최초로 ADSL 서비스를 출시하고, 2006년 국내 최초로 IPTV의 시초라 할 수 있는 VOD 중심의 TV포털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ICT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현재 기가 인터넷, 전화, IPTV(Btv), 모바일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 최고의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2019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년 연속 초고속인터넷 부문과 IP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하는 통신사업자의 이용자 보호 노력에서도 유선통신 사업자 중 유일하게 초고속인터넷 부문과 인터넷전화 부문에서 각각 5년과 4년 연속 ‘매우 우수’ 평가를 받았다. SK브로드밴드는 영유아 교육을 위한 TV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지난 11년간 약 5만명의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음악 중심 놀이학교를 운영해 온 노하우를 갖고 있는 ‘플레이송스’와 협업해 TV용 홈스쿨링 서비스 ‘플레이송스 홈’을 개발했다.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살아있는 동화’를 위한 AR 기술을 구현했다. SK텔레콤은 ‘살아있는 동화’와 관련된 핵심기술 11건 등 AR·VR 관련 60여개의 핵심기술을 특허 출원했다. 5월에는 1·2인가구에 최적화된 리모컨 ‘보이스틱’을 출시한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KT ‘아현 화재’ 피해 소상공인 보상 확정… 최대 120만원 보상받는다

    KT ‘아현 화재’ 피해 소상공인 보상 확정… 최대 120만원 보상받는다

    KT가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 아현 화재로 서비스 장애를 겪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최대 1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KT 가입자에 대한 보상을 실시한데 이어 소상공인들에 대한 지원을 확정한 것이다. KT는 22일 소상공인연합회, 상인 단체, 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등으로 구성된 상생보상협의체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상생협력지원금’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KT는 중소벤처기업부, 통계청, 한국은행 등 다양한 정부기관의 자료를 바탕으로 일소득, 현금계산 비중 등을 고려해 지원금을 산정했다. 상생보상협의체는 서비스 장애복구 기간의 차이를 고려해 총 4개 구간으로 나누고 1~2일은 40만원, 3~4일은 80만원, 5~6일은 100만원, 7일 이상은 최대 1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지급대상은 여신전문금융법에 의거해 영세 중소신용카드가맹점에 해당하는 연매출 30억원 이상 소상공인 가운데 KT 인터넷 또는 전화 장애로 카드결제 또는 주문 영업을 못해 피해를 본 경우다.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연 매출 50억원 미만 도소매업도 포함됐다. KT는 지난해 12월 1차 접수를 받은 뒤 3월 22일까지 2차 추가 접수를 받았다. 미처 신청을 못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오는 5월 5일까지 6주간 온라인으로 추가 접수를 받으며 5월 중 지원금을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KT측에 따르면 마포, 용산, 서대문, 은평구 지역 내 피해보상 신청 대상자는 약 2만 3000명으로 추산되며 현재까지 총 1만명 이상의 소상공인이 보상 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보상 신청은 소상공인연합회(오프라인 및 소상공인연합회홈페이지)와 KT온라인(KT홈페이지, 마이케이티 앱)으로 가능하다. KT는 아현 화재 이후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헬프 데스크’를 운영하며 무선 라우터, 무선 결제기, 착신전환 서비스, 임대폰 등을 무료 제공하고 빠른 복구를 위해 동케이블을 광케이블로 전환하는 작업을 실시한 바 있다. 이필재 KT마케팅부문장(부사장)은 “화재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린다”면서 “이번 일을 거울삼아안정적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젊은층이 길고 딱딱한 뉴스 안 읽는다는 건 오해”

    “젊은층이 길고 딱딱한 뉴스 안 읽는다는 건 오해”

    초등학생이 장래희망으로 인기 유튜버를 꿈꾸고, 국민 10명 중 6명이 유튜브로 검색하는 시대. 시시각각 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뉴스와 콘텐츠를 만들고 유통하고, 소비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뉴스 생태계에 관련한 프로젝트를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는 정김경숙(51) 구글코리아 홍보총괄 전무를 2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만났다. 최근 미디어 업계에서는 유튜브를 경쟁자를 넘어 위협적인 존재로 느끼고 위기감이 팽배한 것이 사실이다. 구글이 한국에 상륙한 지 21년, 그중 12년을 구글코리아에서 일한 그는 로고만 있는 구글 첫 화면을 띄우면서 말문을 열었다. “첫 화면에 광고를 띄운다면 돈은 벌겠지만 속도는 느려지겠죠. 20년째 변하지 않는 구글의 철학은 사용자 중심의 유익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유튜브의 경우도 광고비가 해당 언론사로 가기 때문에 경쟁보다는 채널 또는 수익 다각화로 함께 성장하는 관계라고 생각합니다.” 모토로라코리아와 한국릴리를 거쳐 구글코리아에 입사한 그는 홍보 업무에만 국한하지 않고 한국의 뉴스 생태계를 키워 나가는 일을 하고 싶다고 구글 본사에 먼저 제안했고, 회사는 수익성을 따지지 않고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미국과 달리 포털사이트에는 방문자의 40~60%가 몰리고, 정작 뉴스를 만든 언론사의 사이트에는 4%밖에 오지 않는 국내 미디어 시장이 왜곡됐다고 생각했어요. 언론이 건강해야 좋은 콘텐츠가 생산되니까요.” 이후 구글은 지난해부터 언론사가 독립적인 저널리즘 체계를 유지하도록 기술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구글 뉴스 이니셔티브’(GNI)를 출범시켰고, 2015년부터 다양한 저널리즘 형식과 콘텐츠를 실험하는 ‘구글 뉴스랩 펠로십’을 진행했다. “디지털 시대에 젊은층이 길이가 길고 딱딱한 뉴스를 읽지 않는다는 것은 오해예요. 10~20대는 뉴스를 공유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이 시대에 알아야 될 뉴스를 맥락에 맞게 풀어내는 것이 중요해요. 같은 콘텐츠라도 시각화, 데이터화, 스토리텔링을 강화하고 끊임없이 다양한 시도와 실험을 해 보는 것이 필요하죠.” 최근 문제시되는 유튜브의 가짜뉴스(허위 조작 정보)에 대한 고민도 깊다. 구글은 청소년들의 가짜뉴스 분별력을 키워 주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에 15억원을 투자하고 다음달 19~20일에는 ‘맥락 저널리즘’을 주제로 ‘GNI 미디어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그는 “가짜뉴스를 막기 위한 정답이나 빠른 답은 없는 것 같다”면서 “표현의 자유의 균형을 지키면서 자체 가이드라인을 가지고 부적절한 콘텐츠를 끊임없이 모니터하는 것이 어렵지만 구글이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 가장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로 꼽히는 구글의 장점으로 ‘책임 있는 자율성’을 꼽은 그는 “직원들이 어떤 의견을 개진해도 오픈 마인드로 받아 주고 성에 대한 인식도 평등하고 수평적이며, 업무 영역을 넓혔을 때 자율성을 인정하고 지원해 준다. 그것이 내가 12년째 구글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부모의 성을 함께 쓰는 양성 평등 운동을 하고 있는 그는 석사 학위만 무려 4개를 보유하고 있고, 현재는 IT 전문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밟고 있다. “워커홀릭은 아니고 맡은 일에서 최고가 되려니 계속 공부를 하게 되더군요. 인간성뿐만 아니라 그 분야의 능력을 갖춰야 좋은 리더로서 존경받을 수 있겠죠. 앞으로 IT 업계에서도 포용적인 리더십을 갖춘 여성 인재들이 더 많이 활약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갤S10 5G 사전예약 없이 새달 초 출시할 듯

    세계 첫 5G 스마트폰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가 사전예약 없이 곧바로 다음달 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20일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 모델을 4월 초에 출시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갤럭시S10 시리즈를 공개하면서 22일부터 5G 모델 사전예약을 받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삼성전자는 당초 28일로 예정됐던 ‘세계 최초 5G 상용화 기념행사’에 갤럭시S10 5G를 출시하기로 했으나 5G 상용화가 4월 초로 미뤄지면서 단말기 출시도 연기될 전망이다.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업들과 구체적 협의 없이 3월 말 5G 상용화를 못박았다가 단말기 품질 안정화, 이동통신 네트워크, 5G 요금제 등의 문제에 부딪히면서 4월 초로 5G 상용 서비스를 미뤘다. 이통사 관계자는 “출시일을 아직 확정하지 못하면서 사전 예약을 진행하기 어려워졌다”면서 “갤럭시S10 LTE 사전예약 판매 과정에서 초기 물량 수급이 어려웠던 점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10 5G 모델은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의 전파 인증을 통과하면서 사전 준비를 마친 상태다. 삼성전자와 이통사는 아직 갤럭시S10 5G의 정확한 출시일을 확정하지는 못했다. 다만 미국 버라이즌이 예고한 5G 상용화 날짜인 4월 11일보다 먼저 5G 스마트폰을 내놓는다는 계획이어서 이르면 4월 5일, 늦어도 10일에는 갤럭시S10 5G 모델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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