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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건어물식품위생 단속

    서울시는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을 투입해 6~8월 건어물 식품소분업소 86곳을 점검한 결과 유통기한 및 원산지를 사실과 다르게 표기하는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소 25곳(29%)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단속 대상은 오징어포와 쥐치채, 황태, 진미채 등 건어물류를 작게 포장해 마트 등에 납품하는 식품소분업소 42곳과 식품소분업을 함께하는 대형유통업소 44곳 등이다. 위반 유형을 보면 유통기한 및 원산지 허위표시(10곳), 유통기한 경과 및 미표시 식품 진열·판매(7곳), 식품소분업소명·식품제조원 허위표시(2곳) 등이다. 이들 19개 업소는 불구속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현장 행정] 서대문구 ‘청정 녹색도시 만들기’

    [현장 행정] 서대문구 ‘청정 녹색도시 만들기’

    뜨거운 햇볕이 서대문 자연사박물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전지판 위로 내리 쬔다. 이 햇볕은 전지판에 연결된 전선을 통해 지하 발전실로 전달돼 전기로 변한다. 컴퓨터 모니터에는 생산된 전력량이 수시로 계산된다. 자연사박물관 총전기사용량의 15%를 감당할 수 있는 전력이 옥상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대문구가 공공시설 7곳에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를 끝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청정 녹색도시 만들기’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올린 것이다. ●자연사박물관 전기 15% 충당 앞으로 자연사박물관을 비롯해 문화체육회관, 노인종합복지관, 보건소, 홍제천안산가압장, 남가좌2동주민센터, 자전거종합센터 등 7개 시설에서 시간당 145㎾, 연간 21만 1700㎾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규모가 가장 크며, 300㎾를 사용하는 일반가정 60가구가 1년 동안 쓸 수 있는 전력량이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약 86t이 감소하게 되며, 해마다 2000여만원의 전기요금도 절약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서대문구는 지난 1일 홍제천변에 들어선 자전거 종합센터에도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해 이곳 전기사용량의 최대 70%까지 자체 생산된 전력으로 충당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에 과감한 투자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지난해 11월 태양광발전시설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12월 구의회에서 사업예산 승인을 받아 올해 1월부터 시설 설치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후 설계 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 중순 모든 발전시설의 설치공사를 마쳤다. 특히 서대문구는 넉넉하지 않은 재정에도 불구하고 올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만 총 9억 81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2005년 9월 개관한 구립 이진아도서관에서도 지열에너지를 냉·난방용으로 사용하고 있고, 일반주택 46가구에서도 태양광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 또 기존 남가좌2동주민센터에 설치된 대기측정시설을 태양광이 설치된 자연사박물관 옥상으로 옮겨 태양광전기를 사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이왈윈드와 풍력발전 시설 설치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환경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동훈 구청장은 “이번 태양광발전시설 완공으로 이산화탄소 발생 절감을 통한 녹색도시 만들기에 탄력을 받게 됐다. 주민들이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 명예 정치학 박사학위 받아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27일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지역사회의 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명예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시의회 3선 의원 출신인 김의장은 학교법인 영훈중·고등학교 이사, 선덕중·고등학교 이사,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장, 정책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관내 중·고·대학에서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IT, 환경, 교육문제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강연을 해왔다. 김의장은 “보다 겸손하고,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살필 것이며, 특히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시 도로시설물 청결 ‘업그레이드’

    ‘서울시내 도로 시설물의 청결 상태가 확 바뀐다.’서울시는 각종 도로 시설물과 부속물, 교통안전시설물 등의 청소시스템을 개선하는 내용의 종합대책을 마련해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주요 도로 시설물의 세척·청소 횟수를 터널이나 지하차도 등 내부 오염도가 심한 시설은 현재 연 4~6회에서 10회로, 중앙분리대·방호울타리·육교 등은 연 2회에서 4~6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한강 교량과 청계천 교량·고가차도 등은 연 1회에서 2~4회, 자치구 관할 보도펜스·육교·가로등 기둥 등은 연 1~4회에서 6회로 청소 횟수를 늘릴 계획이다. 지하철 전동차는 대청소를 현재처럼 월 1회로 하되 자동세척은 주 1~2회에서 3회 이상으로 늘리고, 지하철 출입구 캐노피(지붕)나 환기구는 연 1~2회에서 3회로 확대하기로 했다.서울시는 또 남산 2호와 3호·화곡·홍지문·정릉 등 5개 터널과 경인1·신내·능산 등 3개 지하차도, 올림픽대로 등지의 10개 방음벽 등 시설이 낡아 세척효과가 적고 미관을 해치는 시설물은 연차적으로 전면 개·보수할 예정이다. 차도의 시선유도봉이나 무단횡단 방지시설은 도시 미관이나 시선 유도 효과를 고려한 재질로 모두 교체된다. 서울시는 세척 및 청소 작업의 능률을 높이고자 시설관리공단과 도로교통사업소가 자체 개발해 사용 중인 다용도 세척장비와 다목적 세척기를 다른 기관에 확대 보급하고, 일부 시설 청소는 공단에 위탁 관리하기로 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친환경 분무방역 인기

    종로구의 친환경 방역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종로구는 현재 부암동을 중심으로 하수구와 습기가 많은 지역, 주택가 담장 밑 수풀 등을 대상으로 분무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분무 소독방식은 연막 소독과는 달리 약품을 물과 혼합해 환경오염 발생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살충효과도 뛰어나다. 부암동에는 이 같은 분무 소독 방식의 방역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희망근로자들로 방역인원을 보강했다. 특히 이번 방역활동은 ‘친환경’ 방식에 초점을 맞췄다. 차량을 이용한 연막소독방식은 무차별적인 살포로 해충구제효과와 함께 벌과 나비 등 이로운 곤충에도 치명적이었으나, 이번 분무방역활동은 환경오염을 최소화하면서도 살충효과도 뛰어나도록 했다.이를 위해 희망근로자들은 소형 손수레에 분무기를 장착해 직접 해충서식 지역에 분무하기로 했다. 수동 분무되는 약품을 하수구에 직접 뿌리기 때문에 목표점을 지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미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환절기를 맞아 다른 지역에서도 방역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종로구는 주택가 임야 및 수목 밀집지역·이면도로 배수구 주변·음식물쓰레기 집하장 주변 등을 집중적으로 방역하며, 작업원은 안전을 위해 희망근로용 조끼와 보호안경·마스크·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도록 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5기 ‘연세-서대문 교양대학’ 4일까지 수강생 선착순 모집

    평생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은 서대문구가 오는 8일부터 ‘연세-서대문 교양대학’을 운영한다. 연세대 행정대학원과 손잡고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4일까지 수강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서대문구는 올해로 5회를 맞아 시민자치대학에서 교양대학으로 이름을 바꾸고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강의는 8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12월15일까지 15주간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진행한다.이번 5기에서는 허경진 교수의 ‘조선시대 서대문 산책길’을 비롯해 윤방부 교수의 ‘현대인의 건강관리’, 김관동 교수의 ‘오페라의 삶’, 최인호 변호사의 ‘알기 쉬운 법률 상식’ 등 사회, 경제, 건강, 문화 등 폭넓은 분야의 수준 높은 전문 강의를 접할 수 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북촌 한옥마을 가꾸기’ 유네스코상

    ‘북촌 한옥마을 가꾸기’ 유네스코상

    서울시의 ‘북촌 한옥마을 가꾸기 사업’이 국제기구 유네스코에서 상을 받는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는 북촌 가꾸기 사업을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상(Asia-Pacific Heritage Award)’ 우수상으로 선정했다고 31일 서울시가 밝혔다. 유네스코는 아·태 지역의 전통 문화유산을 보존·복원하는데, 서울시의 북촌 한옥마을 사업이 탁월한 성과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유네스코 측은 “도시재개발로 멸실 위기에 처했던 북촌이 행정기관과 주민, 학계·전문가의 협력과 지원을 통해 전통 주거지로서 활력을 되찾게 됐으며, 전통 한옥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북촌 사업이 국내에서 첫 수상작이다. 북촌은 서울의 중심부인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에 있는 대표적 한옥 밀집지역으로, 서울시는 2001년부터 2개 행정동과 11개 법정동으로 이뤄진 이 일대 107만 6302㎡에서 한옥 보전·진흥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서울 한옥선언’을 발표한 이후 북촌 일대 1022채의 한옥 중 300채의 보수를 지원하고, 사라질 위기에 있던 30채를 사들여 전통문화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시 “시민불편 휴대전화로 신고하세요”

    앞으로 서울 시민들은 생활속 불편 사항을 휴대전화로 신고할 수 있다.서울시는 쓰레기 방치 등 시민 불편사항을 휴대전화로 촬영해 신고할 수 있는 ‘시민불편 살피미 모바일 서비스’를 1일 시작한다.‘시민불편 살피미’는 도로 파손, 공사장 위험 등 생활 속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시가 개선해 결과를 알려주는 서비스. 그동안 시 홈페이지 전자민원이나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전화 120번)를 통해 신고를 접수했다.그러나 시는 SK텔레콤 이용자는 1일, KT와 LG텔레콤 이용자는 오는 15일부터 불편사항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해 간단한 상황 설명을 곁들여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시민불편 살피미’는 휴대전화에서 ‘702’를 입력하고 인터넷 접속버튼을 눌러 ‘ⓜ서울702’에 접속한 뒤 ‘시민불편 살피미’를 내려받아 개인정보와 함께 불편사항을 신고하면 된다. 내려받기 및 서비스 이용요금은 서울시가 전액 부담한다.시는 9월 한달간 모바일 신고에 참여한 시민에게 ‘T-머니’나 문화상품권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를 1만 5000원까지 주는 이벤트를 벌일 계획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상암 월드컵공원에 수소에너지시설

    상암 월드컵공원에 수소에너지시설

    서울시는 상암동 월드컵공원(옛 난지쓰레기매립장)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를 수소 에너지로 전환하는 수소스테이션(조감도)을 10월에 착공, 내년 1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 수소생산설비는 마포구 상암동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사이에 건립되며 총사업비 75억 3800만원이 투입된다. 이곳에서 생산된 수소는 수소스테이션을 통해 월드컵 공원 내를 순환하는 연료전지 버스 2대와 공원 관리용 승용차 2대의 연료로 공급한다. 시는 수소스테이션 건립과 함께 월드컵공원 일대를 신재생에너지의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 재개발정보 인터넷 공개

    서울 재개발정보 인터넷 공개

    민간에 맡겼던 도심재개발 사업을 공공주도로 전환한 서울시가 이번엔 흔히 베일에 가려졌던 재개발사업과 관련된 정보를 인터넷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각종 재개발사업 전 과정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인터넷 홈페이지 ‘재개발 클린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이르면 연말부터 서울시내 모든 재개발 사업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만들 홈페이지에는 월별 자금 유출입 내역, 자금운영계획, 공사비 변경 내용, 입찰정보 공고사항, 회계감사 보고서, 용역업체 선정 계약서 등 15개 항목의 정보가 공개된다. 이로써 서울시내 모든 재개발 사업장에 다양한 정보를 누구나 접할 수 있어 다른 사업장과 객관적인 비교가 가능해졌다. 종전에도 조합 홈페이지 등을 통해 법에 규정된 7개 항목을 공개하도록 했지만 홈페이지 관리가 제대로 안 돼 해당 내용이 없거나, 내용이 있더라도 세부사항을 확인하려면 조합에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하는 등 많은 불편을 겪었다. 홈페이지에는 정보 공개뿐 아니라 비리 신고, 세입자 상담, 전문가 상담, 정책 제안 등의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시가 구축 중인 사업비 산정 시스템도 홈페이지에 실린다. 사업비 산정 시스템을 이용하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조합원이 각자 얼마의 분담금을 부담해야 하는지 계산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정보공개가 활성화되면 정비사업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함으로써 주민이 잘 알지 못하고 부담하는 비용이 줄고 원주민의 재정착률도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7월 공공관리자 제도와 분담금 산정 프로그램, 재개발 클린업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정비사업의 투명성을 높여 주택의 분양 원가를 낮추는 내용을 담은 ‘주거환경 개선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인왕산 도시자연공원으로

    종로구 인왕산이 3개월여에 걸친 도시자연공원 조성사업을 마치고 27일 주민들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낡고 오래된 등산로와 약수터가 철거되고 친환경 목재를 활용한 나무계단과 데크 계단, 휴게소 등이 조성됐다.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공중 걷기, 허리돌리기, 거꾸로 매달리기 등 운동기구 10개도 설치했다. 또 저녁 때 산에 오르는 주민들을 위해 태양광에너지를 이용한 ‘등 달린 의자’ 11개와 쉼터 2곳을 설치했다. 의자에 달린 등은 전기가 따로 없어도 태양광에너지로 등산로 곳곳을 비춰 주게 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광화문 광장 ‘세종이야기’ 한글날 개관

    광화문 광장 ‘세종이야기’ 한글날 개관

    서울의 명소로 자리잡은 광화문광장에 또다른 볼거리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지하에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전시공간인 ‘세종이야기’(서울신문 4월3일자 27면)를 한글날인 10월9일 세종대왕 동상 제막에 맞춰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세종이야기는 세종문화회관과 KT 사옥 사이의 옛 지하차도 공간 3200㎡에 조성되며 전시 존과 이벤트마당·영상관·뮤지엄숍 등이 조성된다. 특히 전시 존은 ‘인간, 세종’ ‘민본사상’ ‘한글 창제’ ‘과학과 예술’ ‘위대한 성군, 세종’과 기획전시존 등 6개의 주제로 나눠지며, 첨단기술을 활용해 이야기가 있는 역사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밖에도 세종 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세종영상관’, 사진으로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볼 수 있는 ‘새 빛, 서울’ 등도 마련된다. 또 영어와 일어·중국어·스페인어 등 4개 국어로 지원되는 음성안내시스템이 설치돼 외국인도 쉽게 관람할 수 있다. 세종이야기는 개관 이후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간 동안 무료 개방되며, 세종문화회관과 KT 사옥쪽 지하보도 입구, 동상 하단부에 설치되는 입구 등 세 곳을 통해 출입이 가능하다. 한편 서울시는 세종문화회관과 정동극장, 금호아트홀을 비롯한 광화문 인근의 13개 공연장, 5개 박물관, 8개 미술관, 고궁·유적지 등 30여개 문화예술기관이 참여하는 문화협의체 ‘세종벨트’ 사무국을 다음달 발족할 예정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사진으로 만나는 한일병합의 역사

    사진으로 만나는 한일병합의 역사

    내년 한일병합 100년을 앞두고 한일병합 전후 조선의 정치와 사회상 등을 담은 사진집이 출간됐다. 조선통신사 연구 권위자인 재일사학자 신기수(1931~2002) 선생이 생전 수집한 사진 600여장을 엮은 ‘한일병합사 1875-1945’(이은주 옮김·눈빛출판사 펴냄)이다. 1987년 일본에서 먼저 출간됐던 것으로 이후 절판됐다가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번역 출간됐다. 이 책은 운요호 사건이 있던 1875년부터 한일합병 이후 일제강점기로 이어지는 고난과 투쟁의 시간을 사진으로 생생히 증명하는 한편 의병항쟁, 항일무장투쟁, 만세운동으로 이어지는 민족의 투쟁상을 보여 준다. 안중근 의사가 저격한 이토 히로부미의 시신이 본국으로 송환되는 장면, 일제 수탈의 결과로 나타난 토막민들의 생활상, 1923년 제주도~오사카 항로가 열린 후 일본으로 떠나는 사람들의 모습, 노동절 행사에 참가한 재일조선 여성 등 주목할 만한 사진들이 포함됐다. 사진은 대부분 일본인이 촬영한 것이다. 19세기 후반 카메라와 필름이 일본에 수입되자 조선 침략의 선두에 총과 함께 카메라가 동원됐다. 저자는 1987년 초판 서문에서 “일제강점기의 사진이 절대적으로 적은 이유는 해방 이후 일본에 불리한 사진과 자료들이 소각됐기 때문”이라며 “이 책은 이웃 일본은 우리에게 어떠한 존재였는지, 지금 다시 한번 되묻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책 말미에는 일본이 쓰레기장에 방치한 윤봉길 의사의 유골을 조선 청년들이 발굴하는 과정을 담은 글도 수록됐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서울시문화상 후보 새달 28일까지 추천 받아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발전에 이바지한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시상하는 ‘2009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다음달 28일까지 받는다고 26일 밝혔다.추천분야는 인문과학, 자연과학,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연극, 무용, 대중예술, 문화산업, 언론, 문화재, 관광, 체육 등 14개이다. 추천 대상은 추천공고일(2009년 8월27일) 현재 서울시에 3년 이상 거주하는 시민이나 소재 단체로 관련기관이나 단체, 10인 이상의 개인 서명으로 추천할 수 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대문 만성질환 무료 검진

    서울 서대문구가 가을철 환절기를 앞두고 구민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보건소는 이달 말부터 10월까지 만성질환에 대한 건강교실과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우선 다음달 4일부터 6층 교육실에서 고혈압 관리를 위한 건강교실이 열린다. 서울시립서북병원 의료진이 강사로 참여해 최신 의학정보와 영양섭취, 운동방법과 약물요법 등에 대해 알려준다. 고혈압 환자와 가족 50여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또 보건소는 10월부터 금요일마다 강북삼성병원 당뇨전문센터와 함께 당뇨 건강교실과 합병증 무료 검사도 한다. 당뇨 환자와 가족 40여명을 대상으로 당뇨에 효과적인 관리방법을 알려준다.당뇨합병증 정밀검사는 9월부터 2달간 당뇨병이 있는 40~64세 사이의 주민 71명을 선착순 선발해 실시한다. 보건소에 신청하면 기초 검진을 거쳐 강북삼성병원에서 당뇨합병증 검사를 받을 수 있다.다음달 23일에는 유방암 환자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유방암 관리 교육이 진행된다. 한국유방암예방홍보강사회 이준희 강사가 유방암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재발 방지와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 등에 대해 강의한다. 특수 피부병이 있는 주민은 이달 28일 보건소 6층 교육실에서 특수 피부병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대상은 ▲오래된 무좀, 습진 등의 만성 피부병 ▲피부의 검은색, 붉은색, 흰색 등의 반점 ▲피부의 감각이 둔해지며 땀이 나지 않고 눈썹이 빠짐 ▲얼굴, 임파선이 붓고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가려움증이 있는 사람이다. 각종 건강 교실 참가 신청이나 검진에 대한 문의는 보건소 의약과(330-8766)로 하면 된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은평구 노인 일자리 창출 총력

    은평구 노인 일자리 창출 총력

    “작지만 내게도 할 일이 있다는 생각에 행복하답니다.” 서울 은평구 응암3동에 사는 74세의 박상열씨는 요즘 일하는 보람에 푹 빠져있다. 구가 ‘어르신 일자리 사업’으로 마련한 공원지역 지킴이 ‘실버벨 울타리’ 활동을 통해 공원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박씨는 “큰 돈을 버는 것은 아니지만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주니 돈보다 더 값지다.”고 말했다. 은평구가 고령화사회를 맞아 ‘노인이 일하는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은평구는 7월 말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4만 7863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10.3%를 차지하고 있다. 다른 구보다 노인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골목 할아버지부터 급식도우미까지 구는 특히 노인인구 증가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부서 내의 일개 팀이던 노인복지팀을 지난 1일자로 노인복지과로 확대 개편했다. 노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 참여와 경제 활동에 초점을 맞췄다. 구는 현재 노인취업센터에 수시 상담체제를 갖추고 노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구는 올해 23억 8000만원을 투입해 총 1556개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일자리는 공익형·교육형·복지형·인력파견형 등 4가지 유형으로 나뉘며 골목할아버지 봉사대부터 할머니 손맛 급식 도우미까지 18개의 다양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구는 총 92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어린이공원과 마을마당 등 주택가에 있는 공원관리를 관내 33개 경로당에 맡기는 등 새로운 노인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렇게 해서 노인에게 돌아가는 1인당 급여는 월 20만원 남짓.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실질 액수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많은 노인들이 여가시간에 생활질서 유지 및 교육 강사 등 사회 활동에 직접 참여한다는 데서 큰 의미와 보람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구는 노인들의 다양한 욕구에 발맞추고 갈수록 빨라지는 고령화 추세에 대비해 지난 19일부터 구청 직원 및 복지센터, 구민들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새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여기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관내 기업들과 연계해 새로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삶의 질 높이고 맞춤형 새사업 공모 이와 함께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경로당 업그레이드 사업에도 매진하고 있다. 녹번동에 있는 녹색경로당은 어르신전용문화센터로 새 단장하고, 기존 응암1동에 있는 덕인경로당 등 3곳은 컴퓨터실·취미교실·공동작업장·주간보호센터 등을 갖춘 소규모 복지센터로 확대·운영한다. 또 노인복지시설이 부족한 역촌동과 갈현동 지역에는 어르신주간보호센터를 겸한 노인복지센터를 운영한다. 사회복지사·간호사·사회교육 강사 등을 파견해 노인에게 맞는 맞춤형 학습과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노재동 구청장은 “평균수명 및 기대수명 연장으로 노년기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노인들이 여가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노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우선적으로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아파트 재건축연한 30년 이내로”

    서울시의회는 25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공동주택 재건축연한 기준 완화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고정균 서울시의회 도시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이 ‘20~40년 기준’에서 ‘20~30년 기준’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이노근 노원구청장, 김재준 한양대 건축공학부 교수, 김효수 서울시 주택국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이어진다. 이번 공청회는 최근 서울시민의 10명 중 9명이 현재 최장 40년인 아파트 재건축 연한을 30년 이내로 단축해야 한다고 응답한 설문조사에서 비롯됐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서울 노원구가 ‘아파트 재건축 허용 연한 단축’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30년 이내’로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87.4%를 차지했다. 서울 지역 아파트 거주자 등 시민 33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 재건축 허용 연한을 20년으로 하자는 의견이 30.5%로 가장 많았으며 25년은 28.8%, 30년이 28.1%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서울시의 재건축 허용 연한은 1981년 이전은 20년이고 92년 이후 지어진 건물은 최장 40년이다. 82년부터 91년까지는 준공연도별로 해마다 3년씩 늘어난다. 아파트 재건축 이유를 묻는 질문에 ‘설비 노후’로 답한 사람이 전체의 55.2%로 가장 많았으며 ‘주차장 부족(36.3%)’, ‘내진 설계 미반영(3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응답자의 87%가 안전진단평가 시 내진설계를 반영해야 한다고 답했고 1980년대 지어져 내진설계가 반영되지 않은 강북권 지역이 압도적이었다. 이 밖에 아파트 설비 노후와 관련해 가장 불편한 부분에 대해 응답자의 33.1%가 주차장 부족을 꼽았으며 상하수도 설비 노후(29.4%)와 건물 균열 등 노후(16.1%)가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노원구 아파트 거주자 1399명을 대상으로 한 서면조사와 구 홈페이지 이용자 902명에 대한 온라인 조사,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에이스리서치센터가 노원구 외 타 지역 아파트 거주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응답(ARS)조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노근 노원구청장은 “이번 설문 조사 결과와 주민공청회 등을 통해 재건축 연한을 적정한 수준으로 조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빛은 통역이 필요없는 세계 공통언어”

    “빛은 통역이 필요없는 세계 공통언어”

    “빛은 통역이 필요 없는 세계 공통의 언어입니다.”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만난 세계적 조명전문가 알랭 귈로(64)는 빛을 이렇게 정의했다. 그는 파리의 에펠탑, 상하이 동방명주 등 지난 30년간 전 세계 400여개 유명 건축물의 경관 조명을 연출했다. ●“서울 야경은 특징 없고 다소 밋밋” 그는 “서울의 야경은 특징이 없고, 다소 밋밋한 경향이 있다.”면서 “한강의 다리는 물론 역사적인 유적지와 현대적인 건물을 빛으로 재해석하면 도시 관광과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개막하는 광주 세계광엑스포 예술 총감독을 맡은 그는 요즘 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빛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 ‘광주,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금남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등 광주의 건축물과 거리를 배경으로 조명을 이용한 영상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진다. 알랭 귈로는 “빛은 조연으로서 주연인 도시를 빛나게 한다.”면서 “광주민주화운동으로 희생됐던 민주의 혼을 빛으로 승화하고, 구 도청을 중심으로 역사적인 장소들을 영상과 미디어 아트로 새롭게 바라보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민주의 혼을 빛으로 승화시킬 계획” 광주시 명예시민이 될 정도로 광주에 애착을 갖고 있는 그는 “얼마 전 광주를 방문했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로 도시 전체가 큰 슬픔에 빠져 있었다.”면서 “이번 축제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이 남긴 인권과 민주주의에 대한 업적을 승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광(光)엑스포가 가져올 기대 효과에 대해 프랑스의 리옹시를 예로 들면서 “전통적인 섬유도시인 리옹은 죽은 도시나 다름없었지만, 빛축제로 도시 전체가 활성화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첨단 광산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광주에 생동감을 불어넣고 시민들에게 자부심을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 등에서 역량 있는 국내 조명 작가들을 발굴한 그는 앞으로 진행될 자신의 프로젝트에 이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킬 예정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방한할 때마다 한국인의 따뜻한 정과 굳은 의지에 큰 영감을 받았다. 은은함 속에서 밝게 빛나는 첨단기술의 힘을 지닌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테마 스토리-서울](9)아현동 웨딩타운

    [테마 스토리-서울](9)아현동 웨딩타운

    결혼을 앞둔 신부에게 새하얀 웨딩드레스는 포기할 수 없는 단꿈이다. 서울 북아현동·아현동 ‘웨딩타운’도 1970~90년대 웨딩드레스의 메카로서 단꿈에 젖었다. 지하철 2호선 이대입구역에서 아현역까지 이어지는 도로 양편에는 한때 200개가 넘는 웨딩숍이 밀집했었다. 이들이 국내 웨딩드레스 수요의 50% 이상을 공급했다. 웨딩타운의 원조는 1960년대 말 아현동 육교 부근의 ‘시집 가는 날’이라는 웨딩숍.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인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더니 웨딩숍들이 도로쪽은 물론 골목까지 들어찼다. 1982년부터 북아현동에서 웨딩숍을 운영 중인 윤학남 서대문구 웨딩협회장은 “당시 전국 각지에서 손님이 밀려들어 하루평균 10~20여벌의 웨딩드레스의 주문을 받을 정도였다.”면서 “막판에는 외환위기도 모르고 지나갈 정도로 일단 이곳에서 웨딩숍을 열기만 하면 누구 하나 망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성업하던 웨딩타운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급속히 쇠퇴했다. 웨딩플래너를 앞세운 강남의 웨딩숍들이 유행을 주도하고, 강북 업소 간 과다경쟁으로 독창적인 패션 창출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자고나면 문을 닫더니 지금은 60여개만이 명맥을 잇고 있다. 떠난 자리에는 카페나 입시학원들이 들어섰다. 하지만 최근 북아현동 웨딩타운에 ‘부활의 기운’이 감돌고 있다. 웨딩컨설팅 업체의 획일화된 서비스에 불만을 느낀 실속파 예비부부들이 하나둘씩 이곳을 다시 찾기 때문이다. 오랜 전통과 가격경쟁력도 한몫하고 있다. 2대에 걸쳐 웨딩숍 ‘윤디자인’을 운영 중인 김혜진 실장은 “강남이라는 이름값보다 드레스 자체의 품질을 보는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고, 디자이너가 직접 상담부터 제작까지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는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파티용 드레스 등 품종을 다양화하고 웨딩숍 공동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해 젊은층을 공략하는 등 노력도 돋보인다. 또 최근 늘고 있는 소박한 형태의 재혼용이나 임신한 신부용 등 세태를 반영한 상품전략도 먹혀 들었다. 한 웨딩숍에서 만난 일본인 아야코 와카야마(29·여)는 “한국여행을 온 김에 피로연용 드레스를 사러 왔는데, 디자인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세련되고 화려한 것 같다.”고 칭찬했다. 웨딩숍 ‘고운집’의 박귀연 실장은 “아현동 드레스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선입견 때문에 7~8년 전 가격을 그대로 받고 있다.”면서 “품질과 디자인으로 꿋꿋이 승부한다면 언젠가는 과거의 영광이 돌아올 것” 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종로구에 정신건강증진센터

    종로구가 정신건강증진센터를 서울대병원에 위탁운영해 만성 정신장애인의 재활을 도울 뿐만 아니라 우울증 관리, 노인들의 치매 예방에 나섰다.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정신과 약물치료를 받고 있는 주민 중 사회적응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재활 프로그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 3회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입원·퇴원한 환자의 재활을 목적으로 퇴원한 환자의 지속적인 약물 관리와 사회 적응을 위해 필요한 신체·정서·사회적 기술을 교육한다. 정신보건전문요원들과 전문강사, 자원봉사자가 직접 ▲정신건강관리 교육과 인지재활 등 사회기능 강화 프로그램 ▲음악치료와 운동치료 등 여가기능 강화 프로그램 ▲요가와 탁구 등 동아리 활동 등을 진행한다. 희망자는 이 증진센터(745-0199)로 접수하면 상담평가 후 프로그램에 등록할 수 있다. 아울러 종로구는 다음달 2일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어르신 정신건강 강좌’를 연다. 5일에는 혜화동 연극센터 1층 세미나실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산전교실’을 통해 우울증 검사와 산후 우울증 예방 및 대응 교육을 한다. 22일 청계천에서 ‘우울증, 알코올 스크리닝 및 상담’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복지센터는 대학생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수시모집하고 있다. 참여자는 프로그램 보조 및 행사 지원 활동을 하며, 자원봉사확인서도 받을 수 있다. 김상준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소외된 정신장애인들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인 및 아동·청소년·노인들의 정신건강 검진과 상담 및 연계치료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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