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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 마시고 이웃 도와요” 불광역 푸드나눔카페 개장

    서울시는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푸드나눔카페’를 25일부터 운영한다.지하철 3·6호선 불광역사 안에 40㎡ 규모로 조성된 푸드나눔카페는 기존 푸드마켓과 일반 카페가 결합한 형태다. 이곳에서 차상위계층은 식품이나 생필품을 실비로 구입할 수 있고 일반 시민은 커피를 마심으로써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일반 이용자가 커피를 마시고 내는 1000~2000원은 각종 복지사업에 쓰인다. 희망하면 각종 식품과 생필품을 직접 기부할 수도 있다. 카페는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운영한다. 시내 25개 자치구가 푸드뱅크 27곳과 푸드마켓 25곳을 운영하고 있다. 푸드뱅크는 단체급식소, 뷔페식당, 제과점 등에서 판매하고 남은 음식을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다. 푸드마켓은 기탁된 식품을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이 실비로 사갈 수 있는 상설매장이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테마 스토리 - 서울] (14) 덕수궁 돌담길

    [테마 스토리 - 서울] (14) 덕수궁 돌담길

    하늘이 높아지고 스산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면 문득 생각나는 길이 있다. 바로 덕수궁 돌담길. 돌담길은 덕수궁의 정문 대한문에서 정동극장 앞까지를 말한다. 폭 9~20m의 이 길은 한국 근대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역사 박물관’이기도 하다. ●개신교 첫 예배당 정동제일교회 덕수궁 정문부터 돌담길을 따라 걷다 보면 왼편에 근세 고딕풍의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서울시립미술관이다. 전시기획 수준이 제법 높아 미술애호가들에게 꽤 알려진 명소지만, 본래는 1928년에 지어진 경성재판소였다. 1995년 법원이 서초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대법원 청사로 쓰였다. 이어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예배당 정동제일교회(사적 256호)가 발길을 끈다. 1897년에 준공된 이 교회는 석조 기단에 종탑만 3층이어서 건축사에서도 의미가 크다. 교회 맞은편에는 최초의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를 복원한 역사와 전통의 정동극장이 반긴다. ●광화문연가 노래비에 문화 듬뿍 행정구역상 정동극장부터 이어지는 산책로는 정동길로 분류된다. 19세기 말 정동길은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 등 서구열강의 공관들이 밀집돼 자국의 힘을 뽐내던 곳이었다. 이 길에는 푸른 눈의 외국인들이 많이 지나다녀 각국의 언어가 뒤섞여 들렸다고 한다. 오늘날 덕수궁 돌담길은 문화와 예술의 거리다. 지난 2월에는 ‘광화문연가’의 작곡가 고(故) 이영훈을 기리는 마이크 모양의 노래비가 정동교회 앞 음악분수대 옆에 세워졌다. 덕수궁 왕궁수문장 교대식은 과거의 전통을 그대로 재현한 볼거리다. 돌담길을 배경으로 그림을 그리는 ‘거리의 화가’ 조용준씨는 “돌담길은 운치가 있고 삭막하지 않아 좋다. 한국의 몽마르트 언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거리 단속을 나온 구청 공무원도 돌담길 밑에 진열된 조씨의 그림을 치우지 않는다. 덕수궁 돌담길에 ‘수난’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05년에는 한 TV드라마 제작진이 주인공의 프러포즈 장면을 촬영하려고 돌담에 수백장의 접착식 메모지를 붙였다가 돌담을 훼손한 경우가 있었다. 지난해 서울시청이 서소문 별관으로 모두 이전한 이후에는 돌담길 앞에서 확성기를 크게 튼 민원성 시위가 끊이지 않고 있다. ●개발·드라마 촬영중 훼손되기도 몇해 전 돌담길을 연인이 함께 걸으면 이별하게 된다는 근거 없는 입소문도 돈 적이 있다. 이별의 이유는 덕수궁 후궁들의 한(恨)이 서렸다거나 이혼소송을 위해 가정법원으로 가는 길목이었기 때문이라는 속설이다. 덕수궁 돌담길은 홀로 걸어도 외롭지 않고, 두서넛이 걸어도 비좁지 않다. 이 가을이 가기 전에 고즈넉한 담장 밑을 걸으며 아련한 사색에 빠져 보는 것은 어떨까.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종로 호랑이문화기술사업 출범

    서울 종로구가 내년 범띠 해를 앞두고 ‘호랑이 문화기술(CT)사업’을 본격적으로 출범시킨다. 구는 23일 오후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호랑이 CT사업 출범식’을 갖고, 30일까지 구청에서 ‘호화·세계문화유산 설화전’을 개최한다.CT(Culture Technology)는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로 종로구는 호랑이에 관한 문화콘텐츠 기획과 상품화 등 문화상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전개한다.이병호 문화공보과장은 “내년 범띠 해를 맞아 호국의 상징물로 민간에서는 나쁜 기운을 물리치는 것으로 알려진 호랑이를 통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구는 민간이 제작·소유한 호랑이그림과 서울·종로 역사 설화(說畵·이야기 그림)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사업은 남간 김기혁 화백이 종로구에 제공한 회화 작품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게 됐다. 김 화백은 국가상징물 호랑이 캐릭터 등 현재까지 모두 3410여점을 남겼다. 구는 지난 14일 김 화백과 ‘호랑이 CT사업 출범식 및 전시회’추진 협약식을 가졌다.한편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구청 정문 옆 쉼터에는 디지털 방식으로 인화된 ‘어가행렬도’가 걸리며, 대강당과 본관로비에는 세계문화유산 종묘와 창덕궁 등 그림 및 설화·호랑이그림 20여점이 전시된다. 구는 12월29일부터 종로구민회관에서 설화·호화 2차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현장 행정] 종로구 문화유산 지키기

    [현장 행정] 종로구 문화유산 지키기

    종로구가 우리 문화재를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을 자처하고 나섰다. 구는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문화재를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관내에 있는 문화재 보수·복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구는 지난 12일 9개월여에 걸친 명륜동 장면(1899~1966년) 전 국무총리 가옥에 대한 보수공사를 마쳤다. 이곳은 장 전 총리가 1937년 건립해 거주했던 곳으로 안채를 비롯한 사랑채·경호원실·수행원실이 원형대로 잘 남아 있으며, 한식과 일식·서양식의 건축 스타일이 혼합된 양식을 보여준다. 구는 서울시 등록문화재 제357호이기도 한 이 가옥의 사랑채와 축대 및 담장을 집중적으로 개보수했다. 사랑채의 지붕을 석면슬레이트에서 기와로 원형 보수하고 문손잡이와 창호철물 등을 1960년대식의 내부 마감재로 복원했다. 이와 함께 노후로 균열이 심한 담장을 보수하고, 마당에 작두펌프를 설치하고 나무와 흙을 까는 등 대지를 정비했다. 장면은 일제 강점기에 천주교의 교육운동과 문화운동을 이끌었고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건국에 일익을 담당했다. 국무총리 및 부통령을 지냈다. 구 관계자는 “이 가옥에는 장면이라는 역사적 인물의 발자취가 남아 있고 광복 이후 정치사의 중심지였다는 점과 1930년대 주거양식을 보여주는 보기 드문 건축물이라는 점에서 귀중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구는 또 11월까지 국내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1886~1965년) 선생의 가옥을 복원한다. 2003년 철거된 사랑채 부분을 원형 복원하며, 변형된 외부 타일벽체를 한식 흙벽으로 보수한다. 고 선생은 이 가옥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근대적 미술단체인 서화협회를 이끄는 등 화단을 형성했다. 12월까지는 서울시 민속자료 제22호인 백인제(1898~?) 가옥의 문간채 보수 공사를 실시한다. 가회동에 위치한 이집은 압록강의 흑송을 옮겨와 1874년에 건축했으며 조선시대에서 일제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건축물의 양식을 보여준다. 한편 구는 복원·보수뿐 아니라 매년 문화재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등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점검 시에는 문화재팀과 설계사무소가 합동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며, 이를 통해 보수나 복원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면 서울시나 문화재청에 신청한다. 문화재 보수·복원은 은행나무, 집터, 지붕 등 광범위한 분야에 걸쳐 세심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 폐쇄회로(CC) TV나 연기감지센서 등 첨단 방재 시스템을 설치해 24시간 감시하는 등 화재나 외부인의 침입으로부터 문화재를 지키기 위한 과학적인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이병호 문화공보과장은 “10월 서울동묘의 보존처리공사를 비롯해 서울성곽 보수공사, 문묘일원 보수 공사 등을 완료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문화재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신세대 ‘서울송’ 나온다

    패티 김의 ‘서울의 찬가’, 조용필의 ‘서울 서울 서울’의 계보를 잇는 신세대 ‘서울송’이 나온다. 서울시는 서울의 매력을 노래를 통해 해외에 알리고자 ‘서울송’을 제작해 본격적인 홍보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S.E.O.U.L’이라는 제목의 이 노래는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들 그룹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가 부른다. 3분50초 길이의 이 곡은 소녀시대의 ‘키싱 유’를 만든 이재명씨가 작사·작곡을 맡았다. 빠른 비트의 댄스곡으로 ‘S.E.O.U.L 함께 불러봐요/꿈이 이뤄질 아름다운 세상/어디서나 즐거운 일이 넘치는 곳 사랑해’라는 후렴구를 통해 서울에 대한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담았다. 지난 6월부터 중국, 일본 등지에서 방영된 서울시 홍보 CF에도 출연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는 소녀시대와 슈퍼주니어는 지난 15일 시내 모처에서 ‘서울송’ 녹음을 마쳤다. 이들은 19일 오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9 아시아송 페스티벌’에서 처음으로 이 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9개국 14개 팀이 참여하는 등 아시아지역 문화축제로 자리잡은 이 페스티벌에서 ‘서울송’을 선보여 주목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시는 유튜브, 야후 등 해외 동영상 사이트에 ‘서울송’의 무대 공연 영상을 배포하는 한편 다음달엔 뮤직비디오도 제작해 MTV 및 Channel V 등 해외 유명 음악 채널을 통해 알릴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류스타가 부르는 ‘서울송’이라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서울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추진했다.”면서 “앞으로 해외 캠페인 슬로건인 ‘무궁무진, 서울(Infinitely yours, Seoul)’과 함께 서울의 이미지 제고 및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구 의정 초점] 종로 보행권 확보 조례 제정

    서울 종로구의회가 구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주목을 받고 있다. 종로구의회는 15일 열린 제1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나승혁 의원 등 9명이 발의한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구의회가 저탄소 녹색 성장 시대를 맞아 사람 중심의 거리와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한 것이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구청장에게 보행권 확보를 위한 명확한 책무를 부여하고, 보행환경 사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보행약자 위한 안내판 설치 이 조례를 발의한 나승혁 의원은 “보행은 인간의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통행 수단임에도 차량 중심의 교통체계와 인도에 설치된 각종 보행 장애물 등으로 인해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면서 “종로구민의 안전한 보행권 확보와 보행환경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먼저 구의회는 구청장이 5년마다 보행환경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 계획에는 보행환경 개선 목표 및 시책 방향 등이 포함돼야 하며,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해야 한다. 기본계획을 수립하거나 변경할 때에는 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구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야 한다. ●구청장이 5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또 구청장이 시행하는 보행환경 관련 사업은 보행자가 물리적 장애를 받지 않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 이에 따라 사업 시행시 ▲횡단보도의 이용자 편의증진을 위한 보행약자 중심의 안내표시 설치 ▲인도 위 도로부속시설물 등에 대한 재배치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승강장 부근의 보행환경 개선 등의 사항을 포함해 추진해야 한다. 특히 구의회는 보행자의 통행과 활동이 많은 도로를 대상으로 보행자 전용도로 구역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조항에 따르면 차보다 사람의 통행이 많은 도로의 경우 차도폭을 축소하고 보도폭을 확대할 수 있고, 유휴공간이 많은 도로는 녹지대 조성 등 보행자 위주의 친화적 도로 구조로 정비할 수 있다. ●연 1회 이상 보행 환경 시설물 점검 아울러 구청장은 보도, 보행자 전용도로, 횡단보도, 지하보도, 육교 등 보행환경 시설물을 연 1차례 이상 점검하고 정비해야 한다. 김복동 종로구의회 부의장은 “종로구는 지역 특성상 보도 위의 불법시설과 설치 등 보행 장애물이 많아 보행시 적잖은 제약이 있었다.”면서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구민들이 아무런 장애 없이 자유롭게 거리를 보행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나승혁 의원 “차보다 사람이 우선 인식변화 계기 되길”

    나승혁 의원 “차보다 사람이 우선 인식변화 계기 되길”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인간 중심의 거리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한 나승혁 종로구의회 의원은 이번 조례를 통해 우리 사회의 인식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나 의원은 “한국이 개발 중심 사회일 때는 차량 위주의 교통 체계를 유지했지만, 이제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 정책으로 선회할 때가 됐다.”고 진단했다. 그는 “특히 종로구는 교통 중심지로서 차량 통행량이 많아 그동안 보행권 확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면서 “이번 조례를 통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교통약자들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종로 거리를 걸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보행권 관련 조례는 구청장의 책무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나 의원은 “그동안 서너군데의 지방자치단체가 비슷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시행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구청장이 5년의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장단점을 보완해 나가는 등 소신을 갖고 꾸준히 추진하도록 발의한 의원이 계속 감시하고 독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은평구, 충남 서천군과 자매결연

    서울 은평구가 충남 서천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두 지역간의 우의와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11일 서천군청에서 열린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에서 은평구 주민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재동 은평구청장과 나소열 서천군수가 협정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앞으로 은평구는 서천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의 서울 판매 지원을 비롯해 행정,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서천군은 춘장대 해수욕장, 마량리 동백숲, 금강 하굿둑 등 우수한 관광자원과 한산모시, 한산 소곡주, 해산물 등이 생산되는 고장으로 앞으로 양 자치단체 간에 교류협력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로써 은평구의 국내 자매결연도시는 전남 진도·경북 영양·경남 함양·경기 가평·강원 영월·전북 진안·충북 단양군에 이어 총 8개 도시가 되었다. 구는 개청 30주년을 맞아 다음달 7일 불광천변에 ‘자매도시 만남의 장’을 개장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공해 제로’ 전기버스 남산 달린다

    ‘공해 제로’ 전기버스 남산 달린다

    내년 봄부터 무공해 친환경 전기버스가 서울 시내를 달린다. 서울시는 내년 4월부터 남산 순환버스 02·03·05번 등 3개 노선(15대)에 전기버스를 운행하고, 9월부터는 여의도 순환버스 61·62번(8대)과 강남 순환버스 41번(11대)으로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전기버스는 최고출력 322마력의 전동모터와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 1회 충전시 110㎞까지 달릴 수 있다. 최고 시속은 100㎞. 전기 충전소는 차고지 등에 설치되며 급속 충전장치로 10~20분이면 충전이 완료된다. 이 버스는 100% 전기로만 작동하기 때문에 질소산화물 등 유해 배기가스를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공회전이 없고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 내리막길 운행시 제동·감속 에너지를 회수해 재충전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대당 연간 40t 이상의 온실가스 발생이 줄어든다. 전기버스 외관은 차량의 중간 부분이 살짝 들어간 땅콩(누에고치) 모양의 곡선형 디자인이며, 색채는 서울시 디자인본부가 별도로 개발한 색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버스는 탑승 높이를 27㎝로 낮춰 노약자와 장애인이 쉽게 타고 내릴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전기버스 공급을 점차 늘려 2020년 전체 시내버스(7600여대)의 절반을 전기버스로 교체할 계획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삼청동·안국동 입구에 부채춤 토피어리 설치

    삼청동·안국동 입구에 부채춤 토피어리 설치

    종로구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거리 미화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구는 지난달 안국동 사거리와 삼청동길 입구에 국악연주와 고전무용(부채춤)을 형상화한 토피어리를 설치해 행인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토피어리는 자연 그대로의 식물을 여러 가지 동물 모양으로 자르고 다듬어 만든 작품을 일컫는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토피어리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생동감 있는 형상과 화려한 색채로 장식됐으며 부채나 전통악기 등 소도구까지 세밀하게 묘사돼 정교함을 자랑한다. 이와 함께 구는 효자로 800m 구간에 가로등걸이 화분 71개, 세검정 삼거리에서 평창동주민센터에 이르는 세검정길에는 가로등 화분 100개를 설치해 꽃길을 조성했다. 차량통행과 보행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가로등화분을 2m 높이에 설치하고 난간걸이 화분은 보도방향으로 설치했다. 또 조망과 보행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화분간격을 적정하게 조정하고 식재된 꽃은 화분의 반 이상을 덮은 완성품으로 설치해 효과를 높였다. 구는 오랫동안 아름다운 모습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주기적 물주기와 잡초제거 등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지난해에도 경복궁과 청와대 주변, 창경궁로, 구청사 주변 등에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꽃과 식물을 식재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한 바 있다. 원남사거리 분수 내 녹지에 설치된 걸어가는 소·농부·떡메 든 남자 등 8개의 토피어리는 인근 거리의 풍경까지 바꿨다. 강성락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주요 가로변에 특색 있는 토피어리를 설치하는 것은 물론 꽃을 심고 가꿔 구민들에게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디자인올림픽 자원봉사자 300여명 모집

    서울시는 다음달 9일 개막하는 ‘서울디자인올림픽 2009’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 300명을 18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일반분야 200명, 통역분야 100명 등 모두 300명이다. 일반분야 봉사는 나이·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행사장 위치 안내와 질서유지 등의 활동을 한다. 통역분야 봉사는 영어·일어·중국어 등 언어별로 모집한다. 신청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volunteer.seoul.go.kr)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센터 조직지원부(776-8476)로 문의하면 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대학로·뉴욕 브로드웨이 ‘문예 협력’ 두손 맞잡다

    대학로·뉴욕 브로드웨이 ‘문예 협력’ 두손 맞잡다

    한국과 미국의 공연 문화를 대표하는 서울 대학로와 뉴욕 브로드웨이가 두손을 맞잡았다. 서울 종로구는 대학로 문화지구 관리법인 ‘대학로문화발전위원회’가 ‘맨해튼 타임스퀘어 얼라이언스’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두 지역은 해외공연 등 문화예술 분야의 개인 및 단체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적 이해를 돕기 위한 정보와 경험을 교환하기로 했다. 타임스퀘어 얼라이언스는 타임스퀘어의 홍보와 발전을 목적으로 1992년에 창립된 비영리단체로, 유명한 브로드웨이 축제 등을 주관하고 있다. 타임스퀘어는 미국 뉴욕시 맨해튼 번화가로, 브로드웨이 7번가와 43번가가 교차하는 곳이다. 1899년 오스카 헤머슈타인이 이곳에 최초로 극장을 세우면서 브로드웨이 공연문화가 시작됐다. 이병호 문화공보과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우리나라 공연문화의 메카인 대학로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우이~신설 경전철 착공

    서울시 최초 경전철인 우이~신설 경전철이 10일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서울시는 우이~신설 경전철의 민간사업자인 ㈜우이트랜스가 제출한 도시철도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10일 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우이동~성북구 정릉동~동대문구 신설동을 잇는 11.4㎞ 구간의 우이~신설 경전철에는 정거장 13곳이 들어선다. 2014년 완공 예정인 우이~신설 경전철은 성신여대 입구역(4호선)과 보문역(6호선), 신설동역(1·2호선) 등에서 기존 노선의 전철을 갈아탈 수 있다. 무인운전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우이~신설 경전철은 총 사업비 6465억원 가운데 정부와 서울시가 2998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사업자인 우이트랜스가 부담한다. 시는 경전철 사업이 완료되면 동북부 지역의 도심 접근성이 좋아지고 강북지역의 대중교통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현장 행정] 은평구청 리모델링 한창

    [현장 행정] 은평구청 리모델링 한창

    ‘삭막한 구청 앞을 푸른 주민 광장으로’ 은평구가 구청 앞을 환경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주민 편의 공간으로 조성한다. 지난 7월부터 총 10억 1000만원을 들여 구청 광장의 리모델링 작업에 한창이다. 딱딱한 콘크리트 주차장이었던 이 공간을 실개천이 흐르는 녹색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개청 30주년 맞춰 새달 7일 완공 구청 개청 30주년 기념식이 열리는 10월7일에 맞춰 선보이게 되는 구청 광장(조감도)은 인간 중심의 생태공간 조성에 초점이 맞춰진다. 광장 총 면적(980㎡)의 3분의1에 해당하는 공간을 녹지대와 주민 쉼터로 꾸민다. 녹지대는 붓꽃, 패랭이, 철쭉 등 초화류와 소나무, 주목 등 늘푸른나무가 어우러지는 녹색정원으로 만들고 녹지대 옆 목재 데크는 공연장과 쉼터, 바닥길 등으로 조성한다. 녹지대 사이엔 실개천이 흐르도록 했다. 실개천은 저장된 지하수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물을 흘리고, 일부 구간에는 분수공원과 벽천을 만든다. 분수는 소규모의 바닥분수로 만들어 주변 경관을 살리고, 통로, 공연장, 앉음벽 등은 모두 자연석이나 목재를 사용해 편안함을 강조했다. 은평구는 이 공사가 완료되면 주민의 녹색쉼터는 물론 그동안 점심시간 때 음악애호가들이 모여 연주했던 뜨락음악회도 주민과 함께하는 연주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청앞 150m는 으뜸 거리로 조성 또 구청광장은 과거·현재·미래를 생각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재 구청 정문에 있는 구민헌장비를 광장 녹지대로 이전 설치하고, 헌정비 옆에는 타임캡슐을 매설한다. 타임캡슐은 개청 30주년 기념사업 중 하나로 은평의 과거와 오늘을 기록한 문서나 생활용품 등 400여점을 선정해 캡슐에 담았다. 10월7일 구청 광장에 매설한 뒤 은평구 100주년 기념행사 때 개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청 앞 도로를 ‘으뜸거리’로 조성하고 있다. 대상 도로는 구청 진입로부터 보건소 건물이 위치한 곳까지 150m에 해당하는 곳이다. 총 4억원을 투입해 ▲쉬고 즐기는 휴식의 거리 ▲문화와 철학이 있는 거리 ▲인간 중심의 거리 ▲활력이 넘치는 젊음의 거리로 조성한다. 은평구는 우선 으뜸거리의 16동 건물에 있는 70여개 업소의 간판을 모두 디자인 간판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또 차도를 줄이고 보도는 늘려 사람 중심으로 조정하고, 차로중앙분리대 녹지공간 및 원형녹지대를 설치했다. 아울러 가로등도 디자인 지주 및 고효율 메탈램프를 설치해 에너지 절약 및 환경친화적 효과를 노렸다. 노재동 구청장은 “30년 전 기능 위주로 기획된 청사는 급변하는 시대를 더 이상 담을 수 없어 청사 건물부터 광장, 진입로까지 색다른 디자인을 입혀 작업하고 있다.”면서 “21세기 변화된 행정역량을 기반으로 녹색 문화공간을 창출함으로써 구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영등포구 지방자치만족대상 수상

    서울 영등포구가 2009 한국지방자치만족대상 도시개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하베스트브랜딩연구소 등이 주관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정책·공약 실천도와 운영성과를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한국지방자치만족지수(KLSI)를 바탕으로 해당 지역 주민의 만족도를 측정해 수여한다. 구는 여의도 국제금융지구 개발의 우수성 및 기대효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영등포구는 올해 1월 여의도 지역이 국제금융중심지로 선정되고 4월에는 여의도동 22 일대 39만 5214㎡가 금융개발진흥지구로 선정됨에 따라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한 ‘여의도 국제금융개발진흥지구 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갔다. 구는 내년부터 5년간 1500억원을 투입해 여의도 일대를 세계적 수준의 경제·문화·관광 복합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지구단위 계획 수립, 지구결정·고시 등 금융개발진흥지구 연구용역을 실시한 바 있다. 또 지구단위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내 권장업종에 대하여 도시계획 행위제한 완화,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지원 계획을 세웠다. 여의도 개발은 글로벌 다국적 금융산업의 유치로 80여만명의 고용창출효과와 약 85조 5000억원의 금융산업 생산액 증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형수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영등포 지역발전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더욱 절감했다.”며 “여의도를 아시아 3대 국제금융허브로 도약시키고 다른 지역과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발전할 수 있도록 개발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전통의 멋 즐기세요

    서울 종로구는 15일까지 인사동 문화거리 일대에서 ‘제22회 인사전통문화축제’를 연다. 축제는 고미술과 화랑, 전통찻집 등이 어우러진 인사동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우리 고유의 멋을 알리기 위해 1987년부터 시작됐으며,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을 대표하는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축제는 우리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역동적이고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진다. 우선 12일 오후 2시 북인사마당에서 개막식을 알리는 경찰악대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공연, 국당 조성주의 붓글씨 퍼포먼스, 번개 택견 시범과 이경숙 무용단의 진도북춤, 한복 아트쇼 등이 펼쳐진다. 이어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속놀이문화인 택견의 최고수를 가리는 ‘천하제일 본때뵈기 2009 한마당’이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13일 낮 12시부터 각종 아마추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그룹의 공연에 이어 전통국악한마당이 대미를 장식한다.한편 축제 기간 동안 인사아트센터에서는 인사동 고미술전, 근·현대 미술전, 한·중·일 공예문화교류전 등 특색있는 전시회가 마련된다. 이 전시회는 문화지구 인사동 일대 1500여개 인사전통문화보존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한두 작품씩 출품해 이뤄지게 됐다.또 옛날장터 재현과 전통놀이 체험, 삼베·짚풀체험장과 떡메치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되며, 칠보·종이 공예 등 전통미술공예체험 공간도 마련된다.이병호 문화공보과장은 “행사가 인사동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게 될 것”이라면서 “많은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통해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산교육의 현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13일까지 코엑스서 기프트쇼

    서울시는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와 공동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3층 대서양홀에서 ‘2009 서울기프트쇼’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내외 438개 업체가 참가해 판촉용품, 공예품, 장식용품, 관광기념품, 특산품, 주방·식탁 용품, 패션 액세서리, 완구·문규류, 미용·건강용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서울우수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수상한 전통문양 자석, 비녀펜 등 관광기념품 30점도 출품된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8000원이다.올해로 25회째인 서울기프트쇼는 국내 최대 선물용품 무역전시회로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홍보해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최신 기술 및 시장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한강에 유비쿼터스 시대 열린다

    한강에 유비쿼터스 시대 열린다

    서울 한강에 본격적인 ‘유비쿼터스 시대’가 열린다. 2012년 한강 근처라면 어디에서든지 노트북을 열고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하고, 곳곳에 설치된 ‘인포부스(일종의 전자게시판)’를 통해 각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주차가능 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공용자전거’를 빌리고 반납할 수 있다. 한강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과 예산절감도 빼놓지 않았다. 멀리서 ‘바라보는 한강’에서 ‘즐길 수 있는 한강’으로 시민들의 품에 돌려주는 것이다. ● 한강르네상스 1단계 사업의 ‘화룡점정’ 8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U-한강 구축 기본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2012년까지 총 250억원을 들여 ‘한강르네상스’의 1단계 조성사업을 마무리짓는 ‘U-한강’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여의도·난지·잠실 등 총 12개 한강공원을 대상으로 총 142㎞에 이르는 유·무선 인프라와 U(유비쿼터스)서비스망을 구축한다. U-인프라를 통해 제공되는 뉴스·공연 안내·스포츠 경기 등 각종 정보는 한강공원마다 설치되는 안내센터와 인포부스에서 시민에게 전달된다. 내년부터 3단계에 걸쳐 진행될 ‘U-한강’ 사업은 ‘시민체감형 서비스’에 초점을 맞추었다. 우선 U-주차관제시스템(ITS)을 도입, 한강공원 및 인근의 주차장의 정보를 간선도로 상이나 주차장 입구 단말기를 통해 제공한다. 또 휴대용단말기(노트북·PDA 등)만 있으면 무료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U-인포부스를 찾으면 한강의 역사와 문화, 볼거리 정보를 제공받을 뿐만 아니라 사진 촬영·동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U-자전거 시스템을 통해 공용자전거를 자유롭게 대여·반납할 수 있도록 해 공원 이용률을 높이기로 했다. 위성위치정보(GIS)를 통해 각 한강공원에 설치된 각종 시설물의 위치와 함께 현황 정보도 알 수 있다. ● 주차정보 단말기로 제공… 기존 인프라도 최대 활용 아울러 한강 곳곳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 시민의 안전 및 범람 등 재난을 관리하기로 했다. CCTV 영상은 ‘U-한강 통합관제센터(인증·정보·관제 시스템으로 구성)’에 실시간으로 전송돼 각종 시설물을 원격제어할 수 있다. 따라서 한강의 외진 곳에서 남녀가 지나친 외설행위를 하면, 그 즉시 보안요원의 지적을 받는다. 이를 위해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지난 7월 말에 ‘U한강사업과’를 신설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우선 내년까지 반포·난지 한강공원을 시범지구로 지정해 지역적 특성을 살린 특화 서비스를 실시한다. 2011년에는 여의도·뚝섬·잠실·양화·이촌 한강공원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서울시의 정보기술(IT) 인프라 ‘e-서울넷(초고속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서울시에 이미 구축된 광통신망을 공동 활용해 임차 통신회선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e-서울넷과 각 한강공원 안내센터는 광대역유선망으로 연결되고, 안내센터와 공원 곳곳의 지구대는 각 단말기와 WiFi-무선자가망으로 이어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한강을 찾는 1000만 시민고객 및 외국인 관광객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빠르고 완벽하게 제공할 것”이라면서 “시민 안전의 체계적 관리와 시스템화를 통해 한강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대문 식품위생 불신 없앤다

    서울 서대문구가 관내 일반음식점 4900곳을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운동’을 펼친다. 음식문화개선 운동은 남은 음식 재사용과 비위생적 취급으로 인한 식품안전 불신을 해소하고,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알뜰하고 위생적인 음식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시민 실천 운동이다. 이를 위해 서대문구는 10일부터 이달말까지 음식문화개선 운동에 동참할 음식점의 신청을 받는다. 구는 특화사업인 ‘안전한 먹거리 권리찾기 3!3!3!운동’을 비롯해 ▲남은 음식 재사용 안하기 ▲좋은 식단 기본 모형에 의한 권장 반찬 가짓수 및 적정량 음식 제공하기 ▲덜어 먹을 수 있는 개인 및 공통 반찬 그릇 비치 ▲남은 음식 싸주는 포장용기 제공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 구는 ‘음식문화개선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업소에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와 위생모와 위생복, 남은 음식 싸주는 포장 용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식품위생관리 가이드북을 만들어 연희동 시범거리와 동참 업소를 비롯해 전 업소에 배부한다. 이 책에는 안전한 식품 조리를 위한 10대 원칙, 음식문화개선을 위해 영업주가 지켜야 할 사항, 식품위생법규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이 담긴다. 송기술 보건위생과장은 “푸짐한 상차림으로 손님 접대하는 것을 미덕으로 생각하는 음식 문화로 인해 음식 재사용과 음식물 쓰레기 발생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면서 “음식문화개선 운동을 통해 알뜰하고 위생적인 상차림으로 녹색 서대문구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도로 애완동물 사체 120으로 신고하세요

    서울시는 이달부터 도로 등지에 방치된 개나 고양이 등 동물의 사체를 위생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동물사체 수거 기동반’을 24시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동물 사체를 발견할 경우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나 자치구 환경 신문고(국번없이 128), 자치구 청소과에 신고하면 자치구별로 설치된 기동반이 출동한다. 동물사체 수거 기동반은 동물 사체를 위생비닐과 전용 용기에 넣어 수거하고 냉동고에 보관했다가 의료 폐기물 수거업체에 의뢰해 소각 처리하게 된다. 시는 또 일반 가정에서 폐사한 애완동물의 경우에도 쓰레기 봉투에 담아 배출하거나 야산에 매립하는 대신 동물병원이나 동물장묘업체에 의뢰해 처리토록 권장할 계획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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