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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한·헝가리 진혼곡 발표할 것”

    “내년 한·헝가리 진혼곡 발표할 것”

    “안익태 선생은 한국과 헝가리를 연결하는 든든한 고리가 될 것입니다.” 세고 안드레아(64) 헝가리 부다페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18일 양국의 우호에 대해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헝가리·한국 친선협회장을 맡고 있는 그는 지난 9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시에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1906~1965) 선생의 흉상 건립을 추진한 인물이다. “안 선생은 여러 나라의 음악을 열린 마음으로 포용하면서도 자신만의 아이디어로 애국심을 표현한 세계적인 음악가입니다. 민간 기구로서 흉상 건립 기금을 모금하기 쉽지 않았지만, 좋은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반드시 돈은 따라올 것이라고 믿었죠.”라고 세고 교수는 말했다. 안 선생은 1938년부터 1941년까지 헝가리 외트뵈시대학교 리스트음대에서 헝가리 정부의 장학금으로 유학생활을 했으며, 헝가리 음악의 대가인 졸탄 코다이로를 스승으로 모셨다. 헝·한 협회는 지난 2006년 안 선생의 헝가리 유학시절 학적기록표가 발견된 이후 주도적으로 안익태 기념사업을 펼쳐 왔다. “한국과 헝가리는 여러모로 닮은 점이 많아요. 우선 강대국의 끊임없는 침략속에서 역사와 문화를 이어온 강인한 민족이고, 역사속에 녹아있는 ‘한’(恨)의 감성과 매사에 열정적인 기질도 비슷하죠. 어순이나 연도, 주소 표기법 등 생각하는 방식도 상당히 닮았어요.” 김치찌개와 비빔밥 등 한국 음식을 즐겨 먹는다는 세고 교수는 한·헝 수교 20주년을 맞아 추진했던 안익태 선생 흉상 건립을 시작으로 두 나라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한국 전쟁 발발 60주년을 맞아 ‘한-헝가리 진혼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세고 교수는 “1950년 한국은 6·25 전쟁으로, 헝가리는 1956년 반소련 혁명으로 죄없는 시민들이 피를 흘려야 했죠. 이 곡은 역사속에서 스러져야 했던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한 곡입니다. 헝가리에서 ‘대장금’을 필두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인기가 많아요. 추후에 한국과 헝가리가 공동 제작하는 작품을 꼭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막장드라마’ 9시뉴스 제쳤다

    ‘막장드라마’ 9시뉴스 제쳤다

    SBS TV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이 MBC TV ‘뉴스데스크’에 이어 방송 한 달 만에 KBS 1TV ‘뉴스9’도 제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7일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천사의 유혹’은 전날 19.6%의 시청률로 20%에 육박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뉴스9’의 시청률은 18.1%, ‘뉴스데스크’는 8.2%였다. KBS 2TV ‘위기탈출 넘버원’은 8.6%였다. SBS는 월·화 저녁 10시대에 맹위를 떨치는 MBC TV 드라마 ‘선덕여왕’ 때문에 자사 드라마가 계속 한 자릿수대 시청률에 머물자 지난달 12일 처음 방송한 ‘천사의 유혹’ 시간대를 저녁 9시대로 전진 배치하는 파격 편성을 단행했다. 덕분에 시청률 40%를 넘나들며 맹위를 떨친 ‘선덕여왕’은 피했지만 고정 시청자가 있는 MBC·KBS의 메인뉴스와 한판 승부를 벌여야 했다. ‘천사의 유혹’은 방송 첫날 시청률 10.3%를 기록하며 시청률 9.4%의 ‘뉴스데스크’를 곧바로 따돌렸다. 그러나 ‘뉴스9’과의 경쟁에서는 계속 뒤처졌다. 최근 여주인공의 복수에 이어 남자 주인공의 복수에 가속도가 붙으면서 시청률이 상승하기 시작한 ‘천사의 유혹’은 결국 ‘뉴스9’도 제쳤다. ‘천사의 유혹’은 지난해 안방극장에 막장드라마 논란을 몰고 왔던 ‘아내의 유혹’의 김순옥 작가가 집필을 맡고 ‘조강지처클럽’의 손정현 PD가 연출한 작품이다. ‘아내의 유혹’의 남성판으로 아내에게 버림받은 남편이 전신 성형까지 감행하고 복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 전개가 빨라 흡입력이 크지만 설정이 지나치게 자극적이어서 이 드라마도 ‘막장’ 논란이 거세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 공무원 영어말하기 우리가 짱”

    “서울 공무원 영어말하기 우리가 짱”

    종로구가 ‘2009년 서울시 공무원 외국어 스피치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구청 총무과 대외협력후생팀에 근무하는 서수정(34)씨와 안선민(33)씨. 이들은 지난 10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표회에서 ‘지금 서울은 판매 중’이라는 제목의 영어 연극을 선보여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연극은 서기 2100년을 배경으로 움달락시옹 행성에 살고 있는 우주인 헬릭스와 아크가 홈쇼핑을 통해 서울을 여름휴가지로 결정하는 과정을 그렸다. 쇼핑호스트로 분장한 이들은 직접 제작한 손인형을 통해 생동감을 살렸다. 두 사람이 영어 연극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연습에 매진한 기간은 약 10일. 퇴근 후 시간과 주말을 반납하고, 대본 작성은 물론 PPT 자료 준비와 소품 제작 등에 매달려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영어’라는 언어 자체를 너무나도 좋아한다는 것. 한때 구청 내에 영어 그룹스터디를 결성하기도 했으며, 일정한 교재보다는 주로 영어 책과 드라마, 영화 등을 즐겨 봤다. 한편 종로구는 내년 중에 미국 뉴욕시, 영국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정식 영어권 나라와의 교류는 이번이 처음. 구는 선진국의 앞선 문화와 관광정책을 벤치마킹해 종로를 세계적 관광지 대열에 올리려 한다. 수상자들은 “무엇보다 재미를 느끼며 공부하는 것이 영어 실력을 높이는 최고의 지름길”이라면서 “앞으로 구의 국제교류에서도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 구의 발전에 작은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대문구 통합관제센터 내년 4월 구축

    서대문구는 그동안 분산·운영해 오던 폐쇄회로(CC)TV를 한곳에 모아 위기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현재 불법주정차 단속, 담장허물어 주차장 만들기사업, 청사관리, 자전거 무인관리, 홍제천 관리, 쓰레기 투기방지 등 7개 분야에 대한 관리에 총 297대의 CCTV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구청사 6층에 200㎡ 규모로 들어서는 통합관제센터는 15억원을 들여 통합관제실, 조정실, 장비실 등으로 구성된다. 서대문구는 이를 위해 비상사태 발생 때 해당지역을 감시하는 카메라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또 통합관제센터에 방화벽과 침입방지시스템 등을 설치해 개인영상정보 침해를 예방하고, 각종 시설물 관리 및 어린이 안전용 재난프로그램 병행 등 관제센터 설치에 따른 효과를 극대화시킬 방침이다.이에 따라 이달 1일부터 사업추진을 위한 전담 TF팀(통합관제팀) 신설하고 올해 말까지 협상계약대상업체를 선정하고 시험운영 등을 거쳐 내년 4월 개관을 목표로 구축사업에 들어갔다.현동훈 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지형과 실정에 강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각종 사건·사고의 효율적인 예방은 물론 관제센터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주는 ‘서대문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女談餘談] 리더십과 유리천장/이은주 사회2부 기자

    [女談餘談] 리더십과 유리천장/이은주 사회2부 기자

    ‘때론 부드럽게, 때론 냉혹하게’ 천하를 호령하던 미실(美室)도 결국 최후를 맞았다. 마지막 모습도 그녀답게 도도하고 비장했다. 인기 TV드라마 ‘선덕여왕’ 얘기다. 극 중간에 퇴장한 인물이 이토록 큰 반향을 일으킨 경우는 흔치 않다. 미실이라는 인물의 존재감이 얼마나 컸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미실이 악역임에도 이처럼 큰 인기를 끈 것은 여성 지도자로서 자신만의 리더십을 발휘했기 때문이리라. 극중 미실은 ‘욕망의 화신’으로 그려지고 있지만, 통찰력을 갖춘 지략가로서 뭇 남성을 압도했다. 여성이라는 한계와 골품제라는 신분의 벽에 맞서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진수를 보인 셈이다. 여성의 리더십이 영감을 준 작품은 이전에도 있었다. 대표적 한류 드라마인 ‘대장금’에서 한상궁(양미경)은 신뢰에 기반한 감성적 리더십으로 큰 울림을 줬다. 한상궁은 수라간 궁녀 장금(이영애)이 미각을 잃었음에도 끝까지 믿고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극중 한상궁이 하차하자 인터넷에서는 ‘한상궁 되살리기 운동’까지 일어났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드라마에 나오는 가상의 이야기일 뿐,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권익과 영향력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여자는 어리고 봐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 때문에 여성들은 입사 때부터 까다로운 나이 제한의 벽을 통과해야 하고, 결혼에 있어서도 보이지 않는 제약에 놓인다. 입사와 결혼 이후에도 직장내 ‘유리천장’이나 가정내 불평등으로 좌절하는 여성도 적지 않다. 한국의 경제규모는 세계 10위권 진입을 앞두고 있지만, 유엔개발계획(UNDP)이 조사한 여성권한척도는 109개국 가운데 61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방한한 아샤로즈 미기로 유엔 사무부총장은 “한국이 더 성장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여성을 남성과 동등한 파트너로 여기고, 사회 각 분야에 여성의 참여를 늘려야 한다.”고 충고했다. 21세기형 미실과 한상궁까지는 아니더라도 한국 사회에 진정한 양성 평등이 필요한 이유다. 이은주 사회2부 기자 erin@seoul.co.kr
  • [모닝 브리핑] 서울 수도요금 이달부터 고지서 없이도 낸다

    서울시민들은 11월 요금부터 고지서 없이도 수도요금을 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수도요금 자동납부 신청자에 한해 실시해온 이메일 고지제도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메일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기존의 OCR(광학적 문자인식) 고지서와 함께 이메일로 전자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마로니에 공원 재즈로 물든다

    깊어가는 가을, ‘재즈계의 별’들이 마로니에 공원에 모인다. 종로구는 오는 15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2009 대학로 마로니에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연예술의 메카인 대학로를 세계적인 문화거리로 조성하고, 대학로를 찾는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재즈 페스티벌은 ‘송준서 밴드’와 ‘이정식 밴드’의 식전 무대로 시작해 개막행사 및 축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출연진 송준서씨는 미국 버클리음대 출신으로 작곡가와 재즈피아니스트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이정식씨는 수원여자대학교 대중음악과 교수로 재즈전문 라디오 프로그램 ‘올 댓 재즈’의 진행자이기도 하다. 축하공연은 신광웅 빅 밴드, 말로, 해금, 스포츠댄스, 밸리, 힙합, 한상원 밴드, 마술쇼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로 꾸며질 계획이다. 특히 ‘신관웅 밴드’는 1995년 결성된 국내 첫 재즈 빅밴드로 트럼펫이나 트롬본, 알토 색소폰 등 관악기를 중심으로 이뤄진 소리의 조화가 특징적이다. 한편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참여행사도 마련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대문구 안산, 명품 시민휴식공간으로

    서대문구 안산, 명품 시민휴식공간으로

    서대문구 안산이 서울지역 서북부의 ‘명품 시민 휴식공간’ 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도심속 ‘하루나들이 코스’이자 자연학습의 장으로서 서대문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안락한 휴식처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말의 안장인 ‘길마’ 처럼 생겼다고 해 ‘길마재’라 불리는 안산은 정상인 봉수대(해발 296m)까지 오르는 길에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다. 등산로를 따라 산림욕장인 메타세콰이아 숲길, 서울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안산 조망대 등이 갖춰져 가족 나들이코스에 제격이다. 덕분에 안산은 한국갤럽이 실시한 ‘공원이용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자치구 관리공원 23개 중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안산은 얼마전 서대문구가 서울시 선정 ‘푸른도시 서울가꾸기’ 에 입상하는 데 단단히 한몫을 했다. ●올 ‘푸른도시 서울 가꾸기’ 입상 서대문구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안산도시자연공원의 등산로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 천연동 뜨란채 아파트를 출발해 정상까지 오르는 약 2㎞의 등산로에 목재 데크 및 계단, 휴게 쉼터를 설치하고 다양한 산림 수종 및 초화류도 더 심었다. 또 로프 난간을 설치해 안전을 확보하고 샛길을 폐쇄해 자연스럽게 산림이 복원되도록 했다. 천연지구 등산로 정비 사업은 총 5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이달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흩어져 있는 노후 약수터 19곳 주변에 대한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 안산은 서대문독립공원, 서대문자연사박물관, 청소년수련관이 인근에 자리하고 있어 서대문구의 ‘살아있는 자연·역사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구는 안산의 홍제약수터와 봉화약수터 주변을 대상으로 약 4000㎡ 규모의 도시 생태림과 소규모 생태 연못 2곳을 조성했다. 이 연못은 약수터의 버려진 물을 활용해 만들어지는 점이 특징으로 자연학습을 위한 관찰 데크도 마련했다. 구는 산림내 산성 토양으로 인해 나무의 생육이 부진한 지역의 토양을 알칼리성으로 개량했다. 봉원사, 독립공원, 봉수대 등을 연계한 특색있는 ‘역사 탐방로’도 조성한다. ●2020년까지 4.8㎞ 순환로 조성 특히 서대문구는 2020년까지 안산을 한바퀴 휘감는 ‘안산 순환로’를 만든다는 중장기 플랜을 내놓았다. 순환로는 약 1시간40분 소요되는 4854m 코스와 2시간40분이 걸리는 산책길 등 두 가지로 나눠진다. ‘안산순환로’는 기존의 등산로를 최대한 살리면서 확충 정비된다. 등고선을 따라 완만한 경사로 조성되며 신설 구간이라도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구는 순환로가 완공될 경우 안산의 모든 면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동훈 구청장은 “안산은 서대문 구민의 건강과 휴식을 책임지는 소중한 자산”이라면서 “앞으로 홍제천 자연형 하천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서북부 지역의 대표적 생태공원으로 보존하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시 “수능일 신종플루 걱정마세요”

    서울시 “수능일 신종플루 걱정마세요”

    서울시는 오는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신종플루 예방을 위해 시내 237개 시험장에 마스크 40만장과 손 소독제(500㎖) 7000병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 마련한 시험장 신종플루 예방 및 수험생 수송 등 분야별 지원 대책에 따르면 시험 당일 감독관이 고사장에서 수험생 1명당 2장의 마스크를 나눠 주고 손 소독제는 교실마다 한 병씩 비치한다. 시는 당초 시험 전날인 예비소집일에 마스크를 배포하려 했으나 예비소집에 나오지 않는 수험생이 있는 데다 마스크를 이용한 부정행위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험 당일 나눠 주기로 계획을 바꿨다. 또 시험장별로 1명 이상의 의료진이 배치되고, 중증환자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실(표)도 마련된다. 병원시험실은 종로·용산·중구 서울대병원, 강남·서초구 강남세브란스병원, 성북·강북구 고대안암병원, 노원·도봉구 상계백병원 등 11곳이다. 지하철 1~9호선은 집중 배차 시간대를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조정,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35회 늘렸다. 시내버스는 오전 6시부터 8시10분까지 집중적으로 운행되고 개인택시 1만 6000여대에 대한 3부제가 이날 오전 4시부터 정오까지 일시 해제된다. 아울러 장애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장애인 콜택시 280대가 우선 배차된다. 시는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해 시험장 반경 200m 이내에서 차량의 진·출입을 통제하고, 불법 주·정차 차량을 단속할 방침이다. 또 시험 당일 시 본청과 자치구, 산하기관 직원(민원부서 제외)의 출근시간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춰진다. 시는 언어·외국어 영역 듣기평가 시간(총 33분)에 시험장 인근의 도로굴착공사를 잠시 중단시키기로 했다. 이밖에 시험이 끝난 후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서울경찰청 등과 합동으로 25개 전 자치구의 DVD방, 노래방, PC방 등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 행위를 단속할 방침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대학로에 연극인 어린이집

    서울 동숭동에 연극인들의 육아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대학로 어린이집’이 건립된다. 9일 종로구에 따르면 내년 3월 문을 여는 이 어린이집은 184.7㎡의 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지어지며 영아실·유아실 등 보육실을 비롯해 양호실,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구는 평소 연습이나 공연을 위해 대학로를 찾는 연극인들이 육아문제로 고민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연극인들의 자녀를 위한 어린이집 건립을 계획하고 올해 초 부지를 매입했다. 당초 부지에 있던 건물을 리모델링할 계획이었으나 전문가의 검토에 따른 구조검사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발견돼 보육시설 운영을 위한 교사와 보육실의 동선 유지가 곤란하다고 판단되면서 건물을 신축하게 됐다고 밝혔다.‘대학로 어린이집’의 총 보육 정원은 45명으로 어린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건물 내부는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마감한다. 구는 구립시설로 적합한 업체를 공모해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은평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 출범

    은평구가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은평 운동본부’를 앞세워 지역 사회의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구는 지난 5일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종교계, 경제계, 여성계, 보육·교육계, 시민사회계, 보건의료계 등 총 52개 단체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출범식을 열고 저출산 극복 대책을 마련하는 한편 자녀의 출산과 양육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구는 ▲영유아 보육료 및 다자녀 가정의 양육비 지원 확대, 모성 및 영유아 건강을 위한 지원 확대 ▲종교계는 건전한 성가치관 교육 및 생명과 인간존중 사상의 전파 ▲경제계는 저출산 극복 및 일과 가정의 양립 기반조성 ▲여성계는 남편의 가사 지원을 위한 성평등 가족친화 문화확산 운동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문화행사 ▲시민사회계는 출산양육에 친화적인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했다.또 ‘아이 낳기 좋은 세상 은평 운동본부’를 중심으로 관내 2만명 릴레이 출산장려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각계의 관심과 노력을 환기시키기로 했다. 노재동 구청장은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최저 수준이지만 사회적으로 결혼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을 확산시키고 민·관이 하나된 마음으로 ‘아기가 있어 행복한 세상, 아기를 낳고 싶은 미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지원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겨울 추위 녹이는 ‘사랑의 빵’

    겨울 추위 녹이는 ‘사랑의 빵’

    서대문구가 올 겨울 ‘사랑의 빵’으로 지역 사회를 따뜻하게 밝힌다. 구는 독거노인, 저소득 어린이 등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사랑의 빵 나눔’ 행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은 평소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빵만사’(빵을 만드는 사람들), 택시 운전기사로 구성된 ‘푸른마음봉사대’ 등 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시행한다. 앞으로 매주 화·토요일 제빵 기술자 20명이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 내 교육장에서 빵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배달해 주게 된다. ‘빵만사’ 회원들이 빵을 생산하면 ‘푸른마음봉사대’ 회원들이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자원봉사캠프에 전달하고, 동 캠프 내 자원봉사자가 해당자에게 빵을 전달한다. 빵 수혜자와 자원봉사자는 지난달 이미 선정했다. 빵만사 회원들은 매주 목·토요일 관내뿐 아니라 서대문구 지역 외에 사는 소외계층 및 수요처를 대상으로 약 700명을 선정해 자원봉사자를 통해 빵을 전달할 계획이다. 제빵 기술자인 ‘빵만사’의 김정순(50) 회장은 “내가 만든 빵이 이웃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보람을 느낀다.”면서 “사랑과 정성을 담아 ‘영양만점’의 빵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구 자원봉사센터는 다음달 4일부터 매주 목요일 2개월 과정으로 ‘제과·제빵 자원봉사자 양성 교육’도 실시한다. 이 교육은 기수당 30명의 봉사자를 배출하게 되며, 앞으로 지속적인 빵 자원봉사 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주인옥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빵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는데 의외로 수혜자들의 반응이 좋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을 개발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서울시장 선물 경매 총수익 3184만원

    서울시장 선물 경매 총수익 3184만원

    서울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외빈선물 자선경매’를 실시한 결과, 경매품 141점이 모두 낙찰돼 총 3184만원을 모았다고 8일 밝혔다. 이들 경매품은 지난 30년간 역대 시장들이 외국 도시 시장이나 주한대사 등에게서 받아 보관해온 기념품 603점 가운데 일부이다. 이번 경매에서 최고가 물품은 지름 12㎝, 높이 29㎝짜리 콜롬비아 에메랄드 원석으로 34명이 입찰에 참여해 250만원에 낙찰됐다. 시 관계자는 “이 물품은 초록빛의 가공되지 않은 에머랄드 원석이라는 점 때문에 시작가인 5만원보다 무려 50배나 상승한 가격에 낙찰됐다.”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산 목재로 만든 보석함은 160만원에, 중국산 도자기는 가장 많은 인원인 54명이 응찰해 40만원에 각각 낙찰됐다. 경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프로젝트’ 사업의 기금으로 활용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최불암, 불암산 주인되다

    최불암, 불암산 주인되다

    중견 탤런트 최불암(69)씨가 자신과 같은 이름을 가진 불암산(佛岩山)의 명예 주인이 됐다. 서울 노원구는 최씨를 불암산의 ‘명예산주(山主)’로 위촉하고 불암산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각종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최씨는 자신의 이름 ‘불암’이 산 이름과 한자까지 같은 인연으로 명예산주의 타이틀을 받게 됐다. 최씨는 명예산주가 된 기념으로 구와 함께 오는 12일 불암산 제6등산로에서 자신이 지은 ‘불암산이여’라는 제목의 시비 제막식을 열고 직접 시를 낭송하는 행사를 연다. 노원구 관계자는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최씨의 명예산주 위촉으로 불암산이 주민에게 더 사랑받는 명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창동에 2013년 복합공연장 건립

    창동에 2013년 복합공연장 건립

    서울시가 동북부 문화예술의 구심점을 목표로 추진 중인 도봉구 창동 ‘창동공연장’이 대공연장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 공연장으로 건립된다. 서울시는 창동공연장의 민자사업자로 ㈜옐로우나인 등 7개사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공연장의 규모를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창동공연장은 옛 천막공연장 부지 1만 1488㎡에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1만 9829㎡ 규모로 건설된다. 대공연장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3022석)의 절반 정도인 1500석 규모이며, 선 채로 관람하는 스탠딩 공연 때 일부 좌석을 치우면 총 30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창동공연장에는 700석 규모의 중공연장과 어린이 전용 공연장(300석), 창작스튜디오 등도 들어선다. 시는 이곳을 대중음악, 콘서트, 뮤지컬,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전문공연장으로 육성하는 동시에 한남동 공연장(2011년 완공), 세종문화회관과 연계해 서울의 문화예술 거점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공연장 건립에는 총 438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 착공해 2013년 완공된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동작·한강대교 전망 쉼터도 문열어

    동작·한강대교 전망 쉼터도 문열어

    서울 동작·한강대교에도 한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전망 카페가 문을 연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동작대교와 한강대교에 총 4곳의 전망 쉼터를 설치해 5일 개관한다고 4일 밝혔다. 동작대교 상류와 하류에 각각 위치한 ‘구름카페’와 ‘노을카페’에는 3층 규모(각 60명 수용)로 야외 옥상전망대가 있어 강바람을 맞으며 반포대교의 달빛무지개 분수와 저녁 노을을 즐길 수 있다. 교량 위 유휴공간을 활용해 24면씩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지만 지하철4호선(동작역)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한강대교 북단 입구 양측에 만들어진 등대 형태의 ‘리오카페’와 ‘노들카페’는 3층 규모(각 40명 수용)로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맥주 등을 판다.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내려 12분 가량 걷거나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구름·노을카페는 ‘아로마향’, 리오·노들카페는 ‘라일락향’을 주제로 식물이나 방향제를 놓음으로써 카페만의 독특한 향기를 방문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카페 운영시간은 연중 무휴로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다. 이달 중순쯤에는 양화대교에도 전망쉼터 2곳이 문을 열어 총 6개의 한강 교량에 9곳의 전망쉼터가 들어선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은평구, 겨울철 산불 예방 나섰다

    은평구는 다음달 15일까지를 산불예방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대책본부를 마련, 산불 예방에 나선다.산불방지 대책본부는 가을철 대지가 건조하고 등산객이 급증함에 따라 산불발생 위험이 클 것으로 내다보고 평일 오전 9~오후 9시, 공휴일은 오전 10~오후 9시 운영하기로 했다. 본부에는 초기 진화를 담당하는 지상진화대 54명과 중형산불 이상 발생 때 비상소집에 의해 추가 투입되는 보조진화대 120여명이 비상대기하고 있다.아울러 은평구는 북한산국립공원 등 공원 13곳과 임야를 오를 때 화기 및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못하도록 알리고, 인화 물질 소지자에 대해 집중단속하기로 했다.본부는 또 ▲지정된 장소가 아닌 곳에서 취사·야영·흡연 금지 ▲화기 및 인화물질 소지 입산금지 ▲산불 발견 때에는 은평소방서(355-0119) 또는 공원녹지과(351-8025), 주민센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이호석 공원녹지과장은 “건조한 계절에는 등산객 등의 사소한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폐쇄된 등산로 등의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종로구, 한옥 홈스테이 운영자 모집

    서울 종로구는 이달 말까지 지역 한옥 소유자를 대상으로 ‘한옥 홈스테이’ 운영자를 모집한다.신청자격은 ▲종로구에 실제 거주하고 한옥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외국인에게 제공할 수 있는 독립 침실 구비 ▲조식 제공이 가능 ▲이용자의 불편이 없도록 욕실이나 샤워시설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진 곳 ▲의사소통을 위해 한 가지 이상의 외국어 구사가 가능하고 ▲인종이나 종교, 외국문화에 편견이 없는 사람 등이다.홈스테이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은 호텔이나 기존 숙박시설과 달리 한국의 가정을 방문해 그 가정의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다. 외국인은 머무르는 동안 한국의 풍습·생활습관·살아있는 한국어를 습득하고, 호스트 가정은 홈스테이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환경과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 홈스테이는 인종과 국경을 초월해 우정을 맺는 시민 참여형 국제화프로그램이기도 하다.종로구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홈스테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표를 순수 관광객 유치에 두고 단계적으로 진행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먼저 올해 안에 홈스테이 운영자 모집 기준과 지원 범위에 관련된 조례를 제정해 호스트를 모집하고, 홈스테이 운영자 교육을 실시한다. 또 역사·문화·관광 홈페이지 고도화 사업과 연계해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내년에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또 종로구는 외부기관과 호스트 가정을 연결해 주고 홈스테이 사례집 발간과 수요기관 홍보 등을 통해 홈스테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홈스테이 사업 위탁운영을 전면 실시한다는 방침이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4일 서울 재활보조공학 발전세미나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이원규(50) 시인은 손가락 하나로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책장을 넘기면서 공부해 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한국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로 불리는 ‘굳은 손가락으로 쓰다’의 저자인 그는 세계적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와 함께 대학 강단에 서는 것이 꿈이다. 이씨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안구 마우스’와 특수 컴퓨터 장치가 장착된 전동휠체어 등 보조공학 기술의 도움이 필요하다.서울시는 4일 용산구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장애인에 대한 보조기구 지원 등을 내용으로 ‘서울시 보조공학 서비스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에는 국내·외 재활보조공학 전문가와 관계자 200여명이 참여해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서울의 발전방향을 논의한다.이번 세미나에는 1988년 서울 장애인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며 재활공학분야 국제적 석학인 로리 쿠퍼 미국 피츠버그대학 교수와 부인인 로즈메리 코퍼 피츠버그대 임상센터 소장이 참여해 해외 보조공학 서비스의 최신 동향과 보조공학 서비스의 전달 체계 및 사례를 강연한다. 이어 이원규씨가 보조공학 서비스의 필요성과 실제 효과에 관해 체험을 담아 발표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장애인용 보조기구를 임대·지원해 주는 장애인 보조공학 서비스센터를 운영해왔다.한영희 장애인복지과장은 “서울시보조공학서비스센터가 외국의 우수사례를 따라잡기(벤치마킹)함으로써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보조공학 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조선 장례풍속 유물 8000점 전시

    서울역사박물관은 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조선시대 한양(서울) 사람들의 장례 풍속을 보여주는 ‘은평 발굴, 그 특별한 이야기’ 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은평뉴타운 조성 과정에서 나온 유물 8000여점으로 마련됐다. 전시회는 총 5개 마당으로 ▲첫째 마당(옛 은평을 향하다)에선 은평의 역사와 무덤이 많은 이유를 알아보고, ▲둘째 마당(옛 서울사람을 만나다)은 이말산에 남아 있는 비석으로 무덤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살펴본다. 사람 뼈를 통해 과거 서울 사람들이 앓았던 질병도 추적해 본다. ▲셋째 마당(예법과 풍습을 돌아보다)은 한 서울 사람의 죽음에서 매장까지 과정을 추적하며, 발굴된 유물을 통해 조선시대 장례를 알아본다. ▲넷째 마당(발굴현장을 찾다)은 발굴 성과를 전반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유물과 모형이 전시된다. ▲다섯째 마당은 무덤 이외에 절터와 가마터 등의 유적이 전시된다. 한강문화재연구원과 중앙문화재연구원은 2005년부터 지난 7월까지 은평뉴타운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를 통해 조선시대~근대 무덤 5000기와 통일신라시대 가마터 등을 발굴했다. 분청사기어문매병, 백자명기세트, 유리제 구슬 등 유물 총 8000여점이 출토됐다. 북한산 서쪽 자락에 있는 은평뉴타운 지역은 조선시대 개경에서 한양으로 들어서는 경계이자 도성과 서북지방을 잇는 서북대로의 출발점이다. 전시회 개막식은 3일 오후 3시 개최되며 일반관람은 4일부터 시작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9~오후 9시, 주말 오전 10~오후 6시. 관람료는 19~64세 700원, 그 외에는 무료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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