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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뇌부 교체·黨기강 존중

    당정 쇄신 파문의 수습책을 논의하기 위한 민주당 워크숍이 31일 지도부, 소속의원, 원외위원장, 상임고문 등 1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려 소장 성명파와 동교동계·당 지도부 등 반대파간에 청와대 비서실 개편 등 인사쇄신 내용을 둘러싸고 심야까지 격렬한 논쟁이 벌어졌다.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이날 논의된 당내 의견을 정리,1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최종 정리, 오후에 총재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어서 쇄신파문은 이번 주말쯤 중대 고비를 맞을 전망이다. 워크숍에서 소장파를 대표해 발제한 신기남(辛基南) 의원은 “성명발표가 무슨 정치적 의도가 있다거나 당내 갈등에서 나온 것처럼 변질·왜곡되어 비친다면 심히 유감”이라며 “청와대 비서실을 포함한 여권 수뇌부의 역량은 국민의 민심을 추스리기에는 한계에 도달했다”고 수뇌부 교체를 거듭 주장했다. 이에 중간자 그룹을 대표한 김민석(金民錫) 의원은 “쇄신의 필요성도 본질적인 문제지만 절차의 정당성 문제도 본질적 문제”라고 지적한 뒤“국민여론을 반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통령의 레임덕 방지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장성원(張誠源) 의원도 “당내 질서와 체계 기강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밝히고 “당 총재 주재의 최고위원회의가 정례화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에 앞서 조순형(趙舜衡) 의원은 미리 배포한 건의문을 통해 김 대통령에게 청와대 비서실을 전면 개편하고 국무위원 등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제도의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주장했다. 동교동계인 이훈평(李訓平) 의원과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 등은 “특정인을 희생양으로 몰고가는 문책론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인적개편론에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윤수(李允洙)·장영달(張永達) 의원 등은 토론에서 김중권 대표의 퇴진을 주장하기도 했으나 비공식 라인 병폐와 관련된 구체적인 인사들의 이름은 워크숍 전체에서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연기자 carlos@
  • “”韓·中 연대 日 압박”” 요구

    여야는 10일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과 관련,항의방문단을일본에 보내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민주당 박상천(朴相千) 최고위원과 이윤수(李允洙) 의원,한나라당 유흥수(柳興洙)·자민련 조부영(趙富英) 의원 등 한·일의원연맹 소속 의원 4명은 이날 오후 일본을 방문,마치무라 노부타카(町村信孝) 문부과학상 등 정·관계 인사들을 만나 교과서 왜곡을 엄중 항의하고 재수정을 요구했다.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는 당4역회의에서 “주일대사를 일시 귀국토록 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조치”라며 “정부와 국회,시민단체가 모두 나서 문제가 해결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주일대사 소환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라며 “정부는 중국 등 주변국과의 국제적 연대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진경호기자 jade@
  • 韓·日의원연맹 정총 연기

    한·일의원연맹 (한국측 회장 金鍾泌)은 9일 긴급회의를열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항의 표시로 다음달4∼6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정기총회를 무기 연기하기로했다. 연맹은 또 박상천(朴相千) 수석부회장을 단장으로 유흥수(柳興洙) 간사장,자민련 조부영(趙富英)·민주당 이윤수(李允洙) 의원 등 4명을 이르면 10일 문부과학성 및 일본집권당인 자민당에 보내 역사교과서 재수정 요구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지운기자 jj@
  • 동교동계 다시 水面위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동교동 시절 비서 출신들이 27일저녁 서교동 모 한정식집에서 모여 ‘동교동계 재건’을공식화했다. 이날 모임에는 권노갑(權魯甲) 민주당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안동선(安東善),김옥두(金玉斗),이윤수(李允洙),이협(李協),최재승(崔在昇),박광태(朴光泰),김홍일(金弘一),설훈(薛勳),정동채(鄭東采),윤철상(尹鐵相),배기선(裵基善),정세균(丁世均),전갑길(全甲吉) 의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결정,갖가지 정치적 해석을 낳고 있다.그중에서도 동교동계가 잠행을 끝내는 신호라는 해석이 유력하다.동교동비서출신들은 야당시절 매주 회동을 가졌으나,정권을 교체한 뒤에는 주변의눈치 때문에 몸가짐을 조심했다.그런 동교동계가 모임 정례화를 결의한 것은 정권 출범 뒤 처음이다. 특히 이날 모임은 좌장인 권 전 최고위원의 28일 개인사무실 개소식에 바로 앞서 열렸다는 점에서 ‘출정식’의성격도 띠고 있다. 이런 해석은 3·26 개각과 이에 앞선 주요당직 개편 등과맞물려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다.박지원(朴智元) 정책기획수석의 복귀나 신건(辛建)국가정보원장·김덕배(金德培)중소기업특위원장 발탁은 동교동계 핵심들의 천거에 의한 것이라는 후문이다.권 전 최고위원의 최측근인 안동선고문의최고위원 임명도 민주당 구주류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이날 모임은 권 전 최고위원이 김대통령으로부터 활동 재개를 ‘재가’받은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유력하다.개각 하루 전인 지난 25일 권 전 최고위원이 자신있게 김중권(金重權)대표를 만나 골프를 친 것도 이런 자신감에서 비롯됐다는 해석도 있다.이같은 민주당 구주류의 약진은 그 동안 당무를 주도해 온 신주류와대권주자군(群)과의 관계 재정립을 예상하게 한다.또 이들이 정계개편의 핵심변수로 부상하면서 야권에도 적지 않은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도 보인다.근본적으로는 정권재창출의 시동을 걸었다는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지운기자 jj@
  • 인천 신공항 개항/ 인력운용 난맥상

    *인천 신공항 인적구조 '기형'. 인천국제공항이 시험 단계에서조차 잇따라 차질을 빚는 것은 운영 인력의 전문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이다.공사측은건설 인력을 시스템 운영 부서로 배치하는 등 인력운영에난맥상을 드러냈다.개항 후 거대한 공항 시스템을 제대로관리할 수 있을지 우려된다. [문제점 드러낸 운영 시스템] 지난달 27일 1만5,000명이 동원된 종합시험운영에서 수하물처리시스템(BHS)과 항공정보시스템(FIS)이 오작동했으나 공사측은 정확한 원인을 찾지못했다.하루 뒤인 28일에야 루슨트테크놀로지사의 진단으로겨우 원인을 밝혀냈다. 12일 비공개 시험 운영에서 39개의 시스템이 연계된 IB서버가 전력 과부하로 누전,차단기가 작동하면서 정전이 발생했으나 과부하가 일어난 곳을 찾아내는 데 1시간이나 걸렸다.16일에도 공용체크인시스템(CUS)에 오류가 발생,무려 이틀동안 가동이 중단됐다. [기형적 인력구조]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12월 중순 인사개편에서 공항 시설이 완공됨에 따라 대부분의 인력이 필요없게 된 설계·건설·전기 부문 직원들을 안전관리,시스템운용 등의 부서로 발령했다.업무 성격이 크게 다른 부서다. 이 때문에 시험 운영에서 시스템 다운,정전 등의 사고가날 때도 정확한 원인을 곧바로 찾아내지 못했다. 또 전체임직원 670명 가운데 70%가 넘는 490여명이 대리급 이상,과장급 이상만 270명에 이르는 역삼각형의 기형적인 인적 구조를 갖고 있다.공항 운영이 효율적으로 될 리 없다. [공사 대책] 항공컨설팅회사인 DLiA는 최근 보고서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공항운영센터(AOC) 운영을 위한 특별훈련을 들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시스템 진단업체인 루슨트테크놀로지사와 계약을 연장하는 한편 남은 기간에 반복 훈련을 통해 운영능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그러나 얼마 남지 않은 개항때까지 돌발적으로 발생할지 모르는 시스템 및 시설 사고에대처할 능력을 갖출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 때문에 개항을 연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고 있다.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대변인과 국회 건설교통위 민주당 이윤수(李允洙)의원도 최근 개항 연기, 부분개항을 검토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인천신공항 개항 카운트다운] (5)DLiA 컨설팅사 보고서

    *신공항 탑승예비시스템 등 시급. 개항을 보름 남긴 인천국제공항은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과제로 둘러싸여 있다. 인천공항의 이전과 안전,시스템 운영체계를 점검해온 DLiA항공 컨설팅 컨소시엄측은 지난 1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23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29일로 예정된 전면개항 일정의 재검토를 권고했다.이에 대해 공사측은 “보고서에서 지적한 문제들은 대부분은 해결됐거나 개선 단계에 있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지속적인 반복훈련과 시스템 안정을 유지하면 개항에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공사측은 17일쯤 종합시험운영을 한번 더 할 예정이다. [DLiA 보고서] DLiA는 독일의 도이치에어로컨설트와 라메이어인터내셔널,호주의 에어플랜 등 3개 회사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지난해 1월부터 인천공항을 점검해왔다.DLiA는 “현재의 준비 상태로는 정상적인 전면개항이 어렵다”면서“운항편수를 줄여 개항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공항공사 대외협력실은 “개항연기를 주장한 것이아니라,전면개항을 할 경우 취해야할 조치를 제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건설교통부 관계자는 “DLiA는 개항 직후큰 혼란을 겪었던 홍콩 첵랍콕 공항의 개항준비를 맡았던회사”라면서 “쓰라린 경험 때문에 최악의 상황을 예상하고,가장 비관적인 분석을 내놓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말했다.공사측은 DLiA가 제기한 23개의 문제점을 정리하면▲공항예비운영절차의 추가 개발 ▲외항사를 포함시키는 시험운영과 교육훈련 실시 ▲공항운영센터 운영을 위한 특별훈련 실시 등 세가지로 나뉜다고 밝혔다. [공항예비운영절차(OCP) 추가개발] 지난달 27일의 5차 종합시험운영에서 수하물처리시스템(BHS)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시스템 운영자의 오작동 때문이었다. 시험운영이 시작되기3시간 전에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려다가 작동을 잘못해시스템이 다운됐고 이 때문에 수하물 자동분류장치 등의 작동이 멈춰 수작업을 하다보니 혼란이 일어난 것이다.DLiA측은 이같은 비상사태에 대비해 수하물처리,탑승,안전 등 모든 분야에서 예비 시스템을 마련하라는 것이다. [외항사를 포함한 시험운영과 교육훈련] 최종 시험운영에참가한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뿐이었다.그러나 인천공항에는 전세계 45개 항공사도 함께 취항한다.외국 항공사측의 운영시스템이 공항의 중앙통제시스템과 제대로 맞지않으면 혼란이 올 수밖에 없다.특히 대부분의 항공사가 개항 전날인 28일 한꺼번에 이사를 할 예정이어서 크고작은문제점이 발생할 개연성이 크다.그러나 김세호 신공항건설기획단장은 “JAL이나 UA,케세이퍼시픽 등 대형항공사는 이미 시험운영을 마쳤으며,나머지 항공사는 편수가 적어 문제의 소지가 적다”고 설명했다. [공사의 공항운영센터(AOC) 운영을 위한 특별훈련 실시] 항공기 이·착륙이나 계류장 배정, 탑승구 배정 등을 묶는 센터가 필요하다는 것이 DLiA측의 제안.공항의 주통제실이나정보통신센터와는 별도로 운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그러나현재 각 분야별 점검이 끝나지 않아 핵심요원을 한 곳에 모아두는 것은 어렵다고 공사측은 밝혔다. [나머지 문제점] DLiA 보고서는 이와 함께 수하물처리시스템(BHS)의 처리용량 부족,BHS와 폭발물 처리장치(CTX)의연계 불안 등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도운기자 dawn@. * 인천공항公사장 “시스템 안정화…개항 문제없어”. 국회 건설교통위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방문, 전체회의를열어 수하물처리 시스템 미비,정비시설 부재 등 각종 문제점을 추궁했다. 이날 전체회의에서 한나라당 의원 전원은 “인천 신공항은 수하물처리 시스템(BHS)과 인접교통로,폭발물감지 설비 등 제반시설이 갖춰지지 않았다”며 오는 29일로예정된 신공항 개항 일정의 연기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수하물 시스템 오류와 처리용량 부족,정비시설 불완전,숙박·편의시설 부족,연계교통망 및 지방공항과의 연계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특히 한나라당 이해봉(李海鳳)·이재창(李在昌) 의원 등은DLiA 항공 컨설팅 컨소시엄측의 보고서 내용을 인용하며 공사측이 정부에 전면개항 연기를 건의할 것을 요구했다. 반면 민주당 이윤수(李允洙)·안동선(安東善) 의원 등은 오는 29일 개항을 전제로 보완책 마련에 초점을 맞출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강동석(姜東錫)공항공사 사장은 “현재까지 1,2개 컨설팅업체가 전면개항시 혼잡을 예상해 중국의 푸둥(浦東) 공항처럼 단계별 개항 등을 권고하기도 했지만 공사측판단으로는 그동안 지적된 문제점에 대한 충분한 보완과 운용요원의 철저한 교육훈련이 이뤄진 만큼 개항을 연기할 사유가 없다”면서 예정대로 오는 29일 개항할 것임을 강조했다. 박찬구 이종락기자 ckpark@
  • 정치 뉴스라인

    ■자민련 김종필(金鍾泌)명예총재가 7일 일본을 방문,모리요시로(森喜朗)총리 등을 만나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시정을 요구할 예정이라고변웅전(邊雄田)대변인이 4일 전했다.방일(訪日)에는 민주당이윤수(李允洙),한나라당 유흥수(柳興洙),자민련 장재식(張在植)의원이 수행한다. ■정동영(鄭東泳)·추미애(秋美愛)·설훈(薛勳)·임종석(任鍾晳)의원 등 민주당의 소장 개혁파 의원들이 오는 11일부터7박8일 동안 일본 외무성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일본 여야의원들과 역사교과서 왜곡에 대한 토론을 벌인다. ■구 민정당 출신의 여야 정치인 및 당시 당 사무처 간부들은 민정당 창당 20주년을 맞아 5일 저녁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평생동지회의 밤’ 행사를 갖는다. 주최측은 이한동(李漢東)총리,민주당 김중권(金重權)대표,자민련 김종호(金宗鎬)총재권한대행,한나라당 최병렬(崔秉烈)·박희태(朴熺太)·강재섭(姜在涉)부총재,민국당 김윤환(金潤煥)대표 등에게 초청장을 보냈으나 대부분 참석을 꺼리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의원 재산변동 분석

    28일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변동 내역은 주가 등락에 따라울고 웃었던 지난 한해 우리 사회의 자화상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코스닥 활황으로 재산이 늘었던 지난 99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국회의원들의 재산이 평균 1,600만원씩 줄었다.주가 폭락에는 정치인들도 별수가 없었던 모양이다. ■재산증감의 명암 신고대상 270명의 의원 가운데 재산이 다소나마 늘어난 사람은 138명으로 절반을 약간 웃돈다.그러나전체 증감액을 평균하면 국회의원마다 1,600만원 정도씩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증감 10걸(傑)만 봐도 이런 현상은 뚜렷이 나타난다.민주당박상희(朴相熙)의원부터 같은 당 이윤수(李允洙)의원까지재산증가 10걸의 증가총액은 51억6,600만원이다.반면 재산이가장 많이 줄어든 무소속 정몽준(鄭夢準·1,608억9,800만원감소)의원을 비롯해 재산감소 10걸의 감소액은 무려 1,701억3,100만원에 이른다.정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9명만 합쳐도 92억3,300만원이 줄었다. 1억원 이상 재산이 늘어난 의원은 모두 38명으로 민주당 20명,한나라당 13명,자민련 3명,민국당과 무소속 각 1명씩이다. 반대로 1억원 이상 재산이 줄어든 의원은 민주당 12명,한나라당 19명,자민련 2명,민국당·한국신당·무소속 각 1명 등모두 36명이다.민주당은 1억원 이상 늘어난 의원이 다소 많은 반면 한나라당은 반대로 1억원 이상 줄어든 의원이 많아대조를 이뤘다. ■변동신고 특징 상당수 의원들이 예금 인출에 따른 재산감소를 신고했으나,사용처를 밝힌 경우는 극히 일부에 그쳤다. 반면 지난 연말 집중된 후원회 기부금을 개인계좌로 편입,재산증가로 신고한 성실신고도 몇몇 눈에 띄었다.민주당 박광태(朴光泰)의원은 ‘후원회 및 세비통장’ 명목으로 3억원을,같은 당 정동영(鄭東泳)의원도 후원금 1억3,000만원을 증가액으로 신고했다. 진경호기자 jade@
  • “언론세무조사 억압용 아니다”

    진념(陳稔) 경제부총리는 8일 국세청과 공정거래위의 언론사 세무 및 불공정 거래행위 조사와 관련,“공평과세와 공정경쟁 촉진을 위한 행정행위의 하나로,언론자유 억압용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국회 재경위에 출석,“이번 조사가 언론장악차원이 아니냐”는 한나라당 의원들의 질의에 이같이 밝힌뒤 “언론사에 대한 불이익이나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진 부총리는 “이번 조사와 관련,사후보고는 받았지만,사전 협의나 보고는 없었다”고 덧붙였다.진 부총리는 공정거래위 조사와 관련, “특히 언론개혁 관련 시민·사회단체에서 신문시장 단속 요청이 있었다고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건교위에서 한나라당 안경률(安炅律)의원 등은 한국부동산신탁 부도의 책임을 물어 김윤기 건교부장관의 사퇴를요구했다. 민주당 이윤수(李允洙)의원은 “한국부동산신탁 임원진이회사가 설립된 91년부터 지금까지 판공비,기밀비,업무추진비등 명목으로 모두 35억2,100만원, 연평균 3억5,200만원을 사용했다”며 부실·방만 경영에 대한 조사와 관련자 문책을주장했다. 김상연 이지운기자 ckpark@
  • 각당 대표 방문 본격 행보

    민주당 김중권(金重權) 대표가 22일 당 4역회의를 주재하고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 등 각 정당 대표들을 차례로 방문,취임 인사를 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대표 행보’를 시작했다.그러나 김 대표의 앞길은 순탄치만은 않아 보인다.자신은 물론 당직개편에 대해서도 당내서 비판과 냉소적인 반응이 크기 때문이다.한나라당 역시 지명되자마자 파상적으로 공격,험난한 앞길이 예고된다. 내홍(內訌)의 진앙지는 당직에서 소외된 중진의원들과 개혁적 의원들이다.특히 중진들은 소외감을 넘어 ‘위기의식’까지 말하고 있어김 대표가 이를 효과적으로 치유할 수 있을지 여부가 주목된다.안동선(安東善)·이윤수(李允洙)·김태식(金台植) 의원 등은 주요 당직인선 내용에 대해서 노골적으로는 불만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인색한평가를 했다.이인제(李仁濟)최고위원도 당 회의에 불참하는 등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않고 있다. 그러나 김 대표 등 신임 당 지도부는 낙관론을 펴고 있다.일시적으로 섭섭한 마음에 시큰둥한 반응이지만 시간이 흐르면 진정될 것이라는기대이다.화합을 일궈내면 분위기가 반전될 것이라고 말한다.박상규(朴尙奎) 사무총장은 “당내문제에 불만을 갖고 있는 안동선,이윤수 의원 등과 통화했는데 잘 될 것으로 본다”면서 “당내 인사들과두루 만나 무슨 얘기든 듣고 문제가 있으면 즉시 해결해나가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이처럼 당이 어수선한 가운데 김 대표는이날 한나라당 이 총재를 만나 협조를 당부한 데 이어 민국당 김윤환(金潤煥) 대표를 만나서는 자민련과 공조해야 한다는 훈수를 들었다. 이어 자민련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를 만나서는 협조를 요청,“어려운 일이 있을 때는 당차원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허심탄회하게 협력하자”는 의미있는 답을 듣기도 했다. 이춘규기자 taein@
  • [사설] 민주당 바로 서라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1일 당 사무총장에 박상규(朴尙奎)의원을,정책위의장에 남궁석(南宮晳)의원을 임명하는 등 당직을 개편했다.이번 당직 개편은 초·재선 의원들의 전진 배치와 동교동계 및 호남출신 인사의 전면 배제로 특징지을 수 있다.향후 김 대통령의 당 운영 구상을 짐작케 하는 대목이다. 지금까지 존중돼 왔던 선수(選數)를 무시하고 초·재선 의원들을 전진 배치한 파격적인 조처는 당에 활력과 긴장감을 불어넣는 강점도있지만,중진들의 소외감을 추스려야 하는 과제도 안겨 준다.이번 당직 개편을 놓고 안동선(安東善)·이윤수(李允洙)의원 등 중진들이 ‘선수 파괴’를 들어 반발하는 것이나,박 사무총장이 당의 단합과 중진들에 대한 배려를 특히 강조한 것도 이같은 당내 사정을 말해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혁성과 추진력을 지닌 초·재선 의원들의 전진배치는 지지부진한 개혁추진에 새로운 추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는기대를 갖게 한다. 덧붙일 말이 있다면,김중권(金重權)대표에 불복하는 일부 당 중진들에 대한 고언(苦言)이다.그들은 김 대표가 5·6공 출신 정치인임을들어 개혁성에 이의를 제기한다.그러나 4대 개혁과제를 완성하기 위해 ‘강력한 정부’와 ‘강력한 집권당’을 구상하고 있는 대통령이김 대표를 등용한 데에는 깊은 뜻이 있을 것이다.그럼에도 당 중진들이 당 대표에게 흠집을 내는 일은 결과적으로 당을 약화시킨다는 점에서 당원의 도리가 아니다.지금은 민주당이 집권당으로서 바로 설수 있게 하는 데 당력을 집중할 때다. 김 대통령은 이번 당직 인선에 앞서 최고위원들과 충분히 협의를 함으로써 최고위원회의에 힘을 실어 주었다.앞으로 당 운영에 있어 최고위원회의의 위상과 관련, 주목된다.이에 따라 최고위원회의가 명실상부한 지도부로서 정국운영 전략과 주요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주요당직자들은 이를 바탕으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해서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등 역할 분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최고위원회의의 기능이다.청와대만바라보던 지금까지의 자세를 벗어나 당의 중심에 서서 확실하게 방향을 잡아가야 할것이다. 한마디로 말해서,민주당의 새 체제에 부여된 과제는 당을 강력한 집권당으로 바로 세우는 일이다.그러자면 당내 분란 요소를 하루빨리수습해서 당의 단합을 이룩해야 한다.또 민주당이 강력한 집권당이되기 위해서는 정책입안 능력을 강화해야 한다.민주적 논의의 활성화를 통해 당론을 수렴하고 이를 즉시 정책화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과작동이 시급하다.국민들은 지금 민주당을 날카롭게 지켜보고 있다.
  • 민주당 당직 개편 의미와 반응

    21일 단행된 민주당 주요당직 개편은 한마디로 개혁과 실무를 지향했다고 하지만 ‘파격’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또 선수(選數)를파괴하고 추진력을 갖춘 초·재선 의원들을 전면에 대거 내세운 데서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향후 당 운영 방향을 읽을 수 있다. 이날 인선에 대해 당내에서도 다양한 반응들이 쏟아졌다. [인선 특징] 수도권과 충청(3명) 출신을 포진시켜 ‘호남당’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색시켰다.집권 후 처음 ‘비(非)호남,비(非)동교동계’인 박상규(朴尙奎·재선)의원을 사무총장에 기용,‘동교동당’의이미지도 제거했다는 평이다. 권노갑(權魯甲) 전 최고위원을 정점으로 한 구주류의 몰락으로 생긴공백을 김중권(金重權)대표와 한화갑(韓和甲)최고위원 계열로 연결되는 ‘신주류’가 채웠다는 점은 앞으로 당의 역학구도에 상당한 변화를 예고한다. 사무총장에 박상규 의원,정책위의장에 남궁석(南宮晳·초선)의원이임명된 것은 전날까지 대두됐던 일체의 관측을 뒤집은 ‘사건’이다. 지방자치위원장에 추미애(秋美愛·재선)의원이,대표비서실장에 30대의 초선인 김성호(金成鎬)의원이 임명된 것도 파격이다. 김 대표도 이날 밤 기자들과 만나 “김 대통령이 당의 건의를 대폭수용했다”면서 “과거의 기준에서 볼 때 이번 인사는 가히 혁명적”이라고 자평했다. 초·재선의 약진은 당에 긴장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이지만,중진들의 소외감을 추슬러야 하는 과제도 남겼다. [당내 반응] 권노갑 전 최고위원의 측근인 이훈평(李訓平)의원은 “당직인선에는 일절 신경쓰지 않았고 결과에 대해 말하고 싶은 것도없다”고 말해 ‘2선 후퇴’에 따른 불편한 심경을 우회적으로 드러냈다.3선인 이윤수(李允洙)의원은 “수십년 동안 당을 위해 몸을 던져온 중진들이 당을 위해 쓸모가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후속 당직인선이 마무리되는 대로 탈당계를 낼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초선인 이재정(李在禎)의원은 “박 총장과 남궁 의장의 경우 전문성,추미애 지방자치위원장·김영환(金榮煥)대변인·김성호 대표비서실장 등은 개혁성 또는 참신성이 적극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반겼다. 이춘규기자 taein@
  • 민주당 신임당직자 인터뷰·프로필/朴尙奎 사무총장

    호불호(好不好)가 분명한 성격에 친화력이 뛰어난 마당발.초등학교교사 경력에 공무원,중소기업인,정치인에 이르기까지 변신을 거듭했다. ●소감은. 갑자기 임명돼 담담하다.당이 어려운 만큼 전 당원들이 화합하는 데진력하겠다. ●임명 배경이 뭐라고 생각하나. 당내 여러 의견들을 하나로 뭉쳐 화합을 이끄는 데 적합한 인물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 ●안동선(安東善)·이윤수(李允洙)의원 등 중진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번 임명도 수도권 배려 차원이라고 생각하나. 내가 언급할 사항이 아니다.다만 중진들에 대한 예우가 적절치 못하다.이 분들에 대한 배려와 탈당을 막는 데 일익을 담당하겠다. ●당무는 어떻게 이끌 생각인가. 화합 차원에서 잡음이 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대야 관계도 대화로써 풀어 나가겠다. 당이 단합된 모습을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당원들이 기업마인드를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 ●자민련과의 공조에 대해서는. 김종필(金鍾泌) 명예총재는 40여년 전에 직접 모셨고, 지난 대선 때 자민련과 공동으로 결성한 ‘경기도내 공동정부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자민련은 정권 출범부터 같은 공동여당으로 생각해 왔다. ▲충북 충주(64세) ▲동국대 국문과 ▲중소기협중앙회장 ▲국민회의부총재 ▲15·16대 의원 ▲중소기업특위 위원장 ▲민주당 인천시지부장이종락기자 jrlee@
  • 경기지역 그린벨트 73%가 외지인소유

    경기지역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가운데 73.2%가 외지인 소유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윤수(李允洙)의원은 30일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건설교통부와 경기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국·공유지를 제외한 경기지역 그린벨트 957㎢ 중 73.2%인 701㎢를 외지인들이 소유하고 있으며 실제 그린벨트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토지는 26.8%(256㎢)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특히 1만㎡(3만30평)이상인 대규모 그린벨트(538㎢)중 외부인 소유는 전체의 83.3%(448㎢)였다. 외부인 소유 그린벨트를 시·군별로 보면 남양주시가 113㎢로 가장많고 광주군 70㎢,고양시 64㎢,시흥시 63㎢ 등이다.지목별로는 임야가 499㎢,논 96㎢,밭 60㎢,대지 10㎢,잡종지 7㎢,기타 29㎢ 등이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
  • 지하철역 강남북 격차 크다

    서울 강남과 강북지역의 지하철역 공사비 규모가 두 지역간 빈부차이 만큼이나 크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투자규모의 편차가최고 2.7배에 이르렀으며 평균 공사비 차이도 1.45배나 됐다. 민주당 이윤수(李允洙)의원은 27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의 서울시국정감사에서 “지하철 7호선의 4개 역을 선정해 역사 규모 및 내부시설 공사비 등을 비교분석한 결과 1일 이용승객수나 역사 규모와는무관하게 부유한 강남지역에 시설비가 과다투자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례로 강남구청역과 논현역의 경우 역사의 평당 내부마감 공사비로각각 57만원과 65만원이 투입된 반면 철산역과 광명역은 24만∼27만원에 불과,논현역이 광명역보다 2.7배나 많은 공사비가 소요됐다는것이다. 이 의원은 또한 “자체 조사 결과 논현역의 경우 승강장과 대합실이모두 대리석으로 마감됐으며 강남구청역 역시 대합실에 대리석이 사용된 반면 광명역은 승강장과 대합실이 모두 타일로 마감됐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특히 강남구청역에는 1억원 상당의 타일벽화 장식을,논현역에는 1,400만원 상당의 미술품이 설치돼 있었으나 철산역과 광명역에는 미술작품이 설치되지 않은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같은 편중투자의 시정을 촉구했다. 민주당 김홍일(金弘一)의원도 “지역간 지하철 공사비 투자규모의편차가 극심해 평당 공사비의 경우 7호선 강남지역이 289만원인데 비해 그외 다른 지역은 198만원으로 강남·강북간 지역차가 1.45배나돼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이어 “지하철 공사비가 안전보다 외부치장에 집중되는 등안전문제가 소홀히 다뤄지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안전이 우선되는 공사관행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국감 뉴스라인

    ■국회 건교위 소속 민주당 이윤수(李允洙)의원은 25일 철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밤 10시 이후 심야시간대에 열차 안에서 휴대전화금지구역을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승객들에게 휴대전화 벨 소리는 불청객 중의 불청객”이라면서“밤 10시 이후 수면시간대에 휴대전화 사용은 전면 금지돼야하며,휴대전화 사용 가능 구역과 금지 구역으로 구분해 운행하면 될것”이라고 제안했다. ■여야는 25일 전날 국회 건설교통위의 토지공사 국정감사장에서 욕설을 주고받은 민주당 송영진(宋榮珍),한나라당 권기술(權琪述)의원등 2명을 국회 윤리특위에 제소하는 문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청이 지난 98년부터 올 6월까지 직원이나 직원 가족에게 발행한 무임승차권이 30만4,717장,163억원 어치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건교위 소속 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의원은 25일“철도청이 직원 및 가족을 위한 무임승차권을 98년 55억3,000만원,99년 68억원,올상반기 40억5,000만원 등 연평균 60억∼70억원어치나 발행하는 것은만성적인 적자에허덕이는 철도청의 불공정한 특혜”라며 폐지를 주장했다.
  • 國監뉴스/ 몰래버린 車 작년 서울에만 1만7,845대

    지난 한해동안 서울시내에 무단으로 버려진 차량이 1만7,845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윤수(李允洙·민주)의원은 24일 서울시가 제출한 국감자료를 토대로 “지난해 1년간 서울시내에 1만7,845대의 차량이 무단방치됐고,이중 4,844건은 차량소유자가 행정당국의 처리요구를 이행하지 않아 고발,조치됐다”고 밝혔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가 1,320대로 가장 많았고,송파구 1,304대,금천구 1,279대, 도봉구 996대, 마포구 937대 등의 순이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에 따르면 무단방치차량에 대해서는 소유자에게자진 처리를 명령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폐차나 매각 등 강제처리를통보한 뒤 1개월 후 자동차를 매각 또는 폐차하고 소유자는 형사고발 조치하도록 돼 있다. 이 의원은 “자동차 무단방치는 주차공간 부족 현상을 부추기고 이웃간 분쟁을 유발한다”면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김용수기자 dragon@
  • 국감 하이라이트/ 건설교통위

    국회 건설교통위는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 국감에서 한빛은행 불법대출사건 관련의혹을 받고 있는 아크월드사의 납품의혹과 인천국제공항의 이착륙·부실시공·안전문제를 집중 추궁했다. 이날 핵심쟁점 중 하나는 입찰자격을 갖추지 못한 아크월드사가 인천공항에 인조대리석 11억원어치를 납품했고,이를 위해 공사측이 무리하게 설계를 변경시켰다는 의혹이다. 한나라당 안경률(安炅律) 의원은 “아크월드 사장 박혜룡씨가 인조대리석을 납품하도록 결정된 직후 설계가 변경됐다”며 “당시 설계변경 담당인 감리단 오 모 부장이 공사측의 강 모 과장으로부터 핀홀 공법대신 FZP공법을 쓰라고 압력을 받았다는데 사실인 지를 밝히라”고 요구했다.같은 당 김광원(金光元) 의원도 “납품업자 선정과정에서 간사이 등 유럽,미국,일본의 공항에 제품을 납품한 실적이 있는 S사 대신 공항공사측이 국내 납품실적만 있느 아크월드를 선정한데대한 외부 압력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납품업자 선정과정에서 아크월드의 유리한 점은 부각시키고,S사의 유리한 점은묻었다”고 말했다. 안전문제도 부각됐다.안전운항을 위해 필수 관제시설인 오산 미공군기지내 전방향무선표지 시설 및 전술항행표지시설(VORTAC)에 공백이발생,관제업무 폭주와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협한다는 것.VORTAC는 운항중인 항공기에 항로상의 방위와 거리를 알려주는 관제시설이다.민주당 이윤수(李允洙)의원은 “미 공군측이 장비 예방점검을 위해 매주 화요일 오전 6∼9시 사이에 오산기지내 VORTAC시설의 운용을 중단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부실시공 관련의혹도 부각됐다.한나라당 백승홍(白承弘)·안상수(安商守)·임인배(林仁培) 의원은 “인천국제공항의 ‘주 변전소 A 지하공동구’에서 물이 계속 새고 있으나 공사측은 설계도면에도 없는‘깊이 20㎝,길이 5m의 비밀 집수정을 설치,누수사실을 은폐해 왔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주 변전소 지하공동구는 고압전선은 물론,공항의 신경망인 통신케이블이 있어 절대로 습기가 없어야 하는데도,공사측은 지난 수개월간 누수가 일어난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민주당 김홍일(金弘一)의원은 “인천국제공항 건설 총 사업비가 당초 3조4,165억원에서 7조9,984억원으로 늘었으며 이에 따라 총부채가 4조3,000억원에 이자부담만도 연평균 3,400억원이나 된다”면서 적자 보전방안을 따졌다. 전광삼기자 hisam@
  • 고성 터진 신도시개발 당정회의

    수도권 신도시 개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일 열린 정부와 민주당의 당정회의에서는 당의 누적된 불만이 거침없이 쏟아졌다. 민주당 의원들은 김윤기(金允起)건설교통부장관을 상대로 수도권 개발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며,전면적인 재검토를 요구했다.특히고성이 회의장 밖에까지 들릴 정도로 분위기는 ‘뜨거웠던’ 것으로알려졌다. 이윤수(李允洙)의원은 “경기도가 서울의 쓰레기하치장이냐”며 “내 지역을 개발하면서 여당 의원에게 귀띔조차 안하는 것이 어디 있느냐”고 질책했다. 김덕배(金德培)의원은 “당에서 이의를 제기하고 주민들도 반대하고,지방자치단체도 아니라고 하는데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거들었다. 이해찬(李海瓚)정책위의장도 “건교부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이 ‘수도권 과밀 해소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는데,20년 모시고 있지만 어떤 정책도 그렇게 강조한 것을 본 적이 없다”며수도권 과밀 해소 차원의 종합적 고려를 촉구했다.이어 “내용은 건교부 정책인데,형식은 국토개발연구원 검토자료 발표로하는 등 정부가 정공법이 아니라 변형된 방법과 우회작전을 쓴다는 인상이 짙다”고 직설화법으로 쏘아댔다. 김윤기 장관은 회의가 끝난 뒤 “수도권 개발문제와 연계해 신도시개발 계획을 종합 검토,다시 당정회의를 갖기로 하고 결론을 유보했다”고 말했다.그러나 “당과 정부가 각각 의견이 다른 것이 아니라앞으로 서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신도시 개발의 희망을 버리지 않았다. 하지만 정세균(丁世均)제2정조위원장은 브리핑에서 “연내에 다시 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직 좀더 봐야 한다”며 입장을 유보해 차이를 보였다. 강동형기자 yunbin@
  • 자치구 장애인시설 태부족

    서울의 25개 자치구중 영등포구와 성동구 2개 구에는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장애인용 특수학교가 단 하나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서울시가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이윤수(李允洙·경기 성남) 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강북·도봉·영등포·성동구 관내에는 노인복지시설이 1군데도 없었다. 또 성동·동대문·중랑·노원·서대문·양천·금천·영등포 등 8개구에는 장애인용 특수학교가 전혀 설치돼 있지 않았다. 장애인 복지시설면에서는 종로·중구·성동·동대문·마포·양천·금천·영등포 등 8개 구가 한곳도 보유하고 있지 않았다. 반면 강동구는 편의시설 설치율 97%로 장애인 및 노인을 위한 시설이 가장 양호하게 갖춰져 있었으며 이어 양천 및 도봉구가 뒤를 이었다.이의원은 “서울시는 빠른 시일안에 각 구별로 최소 1곳 이상씩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문창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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