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원
    2026-08-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4,913
  • 이준석 “비례대표? 한 번도 옵션으로 검토한 적 없다”

    이준석 “비례대표? 한 번도 옵션으로 검토한 적 없다”

    “다들 격전지에서 싸우는데 저만 뒤로 빠지냐”“TK·수도권 등 2~3가지로 정리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출마에 대해 “다들 격전지에서 싸우고 있는데 저만 뒤로 빠지는 것이 쉬운 선택이 아니다”며 “한 번도 옵션으로 놓고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달 29일 밤 CBS라디오에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이준석 대표를 비례(대표 의원으로) 만들어주려는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 “JP(김종필)나 큰 정치인들도 그런 전략하다가 안 좋은 결말이 난 적 있다. 굉장히 위헌한 전략이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표는 “예를 들어 당 지지율이 견고한 10% 이상 나온다면 작전상 가능하기는 하다”며 “지금은 그런 상황이 아니다”고 했다. 또한 “최근에 제가 지역구 돌아다니면서 지역구 쇼핑하냐 이런 분들 있는데 그게 아니라 마음속에 (지역구) 2~3가지로 정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과 대구 등을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대표는 “TK(대구·경북)로 하면 개인적으로 많은 주목은 받을 건데, 당의 이슈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긴다”며 “수도권은 서울이면 당무를 같이 볼 수 있는데 경기도권은 또 출퇴근이 쉽지 않다. 다만 우리 주요 출마자들이 경기 남부에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화성시 출마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말하면 지난 선거 때 이원욱 의원이 65% 지지율로 당선된 곳, 보수 정당 35% 득표하는 험지라는 것”이라며 “거기서 이준석이라는 인물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에 대해서 냉정해야 한다. 전략적 판단도 필요하다”고 했다.
  • 민주, 복당 이언주 단수 공천 대신 ‘전략 경선’

    민주, 복당 이언주 단수 공천 대신 ‘전략 경선’

    더불어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을 ‘전략 경선’ 대상자로 선정했다. 영입 인재인 김남근 변호사는 비명(비이재명)계 기동민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에, 차지호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는 친명(친이재명)계 중진 안민석 의원의 경기 오산에 전략 공천됐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단수 공천을 줄 입장이 아니다”라고 답한 뒤 전략 경선을 하느냐는 물음에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비난하며 탈당했던 전력이 있는 이 전 의원을 곧바로 전략 공천할 경우 당내 비명계의 공천 반발을 자극할 것을 우려해 전략 경선으로 우회한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지역구로는 이탄희 민주당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전략 지역이 된 경기 용인정이 거론된다. 이와 별도로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전략 지역 5곳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김 변호사는 성북을에서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한 이상규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와 표 싸움을 벌이게 됐다. 오산에서는 여야의 전략 공천자들이 맞붙는다. 당 혁신위원 출신인 차 교수의 맞상대는 국민의힘에서 전략 공천된 EBSi 스타 영어 강사 김효은(활동명 레이나)씨다. 이 외 비명계 홍영표 의원이 컷오프된 인천 부평을에서는 영입 인재인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과 이동주(비례) 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징역형을 받으며 무주공산이 된 경기 용인갑에서는 권인숙(비례) 의원과 이상식·이우일 후보가 결선 없는 3자 경선을 치른다. 경선 승리자는 국민의힘에서 전략 공천을 받은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충북 청주서원에서는 현역인 이장섭 의원이 이광희 후보와 경선한다. 국민의힘에서는 김진모 전 대통령실 민정2비서관이 단수 공천된 지역이다. 민주당 주도로 위성정당 ‘민주개혁진보연합’(가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야권의 지역구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결정한 데 따라 서울 서대문을 현역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과 전진희 진보당 후보 중에 김 후보가 나서기로 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총선에서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심판하고 정치·민생 개혁의 희망을 만들기 위해 정책연대와 후보 단일화에 합의한다”고 밝혔다. 또 민주당은 민주개혁진보연합의 자당 몫 비례대표 후보자를 정하기 위해 오는 6일까지 당 홈페이지에서 추천인 공모를 진행한다.
  • 황정음, ‘짠한형 신동엽’ 출격…이혼 얘기 꺼낼까

    황정음, ‘짠한형 신동엽’ 출격…이혼 얘기 꺼낼까

    이혼 소송 중인 배우 황정음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다. 29일 황정음의 소속사 측은 “황정음이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한다. 구체적인 촬영 날짜와 공개 날짜는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짠한형 신동엽’은 연예계 대표 주당인 신동엽이 매주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하는 취중진담 토크쇼다. 황정음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이혼 관련 얘기를 언급할 지 주목된다. 황정음은 이영돈과 지난 2016년 2월 결혼했다. 이후 1년 6개월 만인 2017년 8월 첫아들을 얻으며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20년 9월에는 이혼 조정 신청을 냈다는 사실이 갑작스럽게 알려지며 주위를 놀라게 했지만, 지난 2021년 7월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재결합 소식을 전했다. 이후 황정음은 지난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도 출산, 이들 부부는 두 아이의 부모가 됐다. 그러나 지난 22일 소속사 와이원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많은 심사숙고 끝에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정을 하고 이혼 소송 진행 중”이라며 결혼 8년만에 파경을 맞았음을 알렸다.
  • 고광민 서울시의원 “학교보안관 사업, 관리운영 체계 교육청으로 일원화해야”

    고광민 서울시의원 “학교보안관 사업, 관리운영 체계 교육청으로 일원화해야”

    서울시의회 고광민 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개최된 서울시교육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향해 현재 서울시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보안관 사업의 관리운영 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 관내 국공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학교보안관 사업은 상대적으로 안전에 취약한 초등 및 특수학교에 학교보안관 인력을 배치해 학생 안전사고 및 학교폭력 등을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난 2011년부터 서울시 자체사업으로 시작된 바 있다. 그러나 학교보안관 운영사업비는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반면 학교보안관 채용 및 복무관리는 학교 책임으로 이원화되어 있어 관리주체가 명확하지 않아 각종 민원 발생 시 책임소재가 불분명하다는 문제가 지속해 지적됐다. 고 의원은 이날 업무보고에 참석한 조희연 교육감을 향해 “서울시교육청 교육안전 기본 조례‘에 따르면 교육안전 보호 및 강화에 대한 사항은 엄연히 교육감 책무로 규정되어 있다”라며 “현재 학교보안관의 경우 이들에 대한 운영예산 지원은 서울시가 담당하고 있지만 채용 및 복무관리는 교육청이 담당하고 있어 관리감독 등의 어려움이 있고, 학교 내 기간제 근로자 간 관리주체가 다름으로 인해 수당, 복지 등 민원을 계속해서 양산하고 있으니 이제는 학교보안관 사업을 서울시에서 교육청으로 완전히 이관시킬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교육청은 스쿨매니저, 배움터지킴이 등 학교보안관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력들도 운용 중이므로 학교보안관 역시 서울시보다는 교육청 책임하에 두어 운영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 교육감은 “아직은 학교보안관 관리체계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거나 이에 대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적은 없다”라며 “한번 검토해보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현행법상 교육안전에 관한 사항은 교육감의 책무이기도 하고 서울시의 경우 재정건전성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교육청은 정부교부금 및 시 전출금 증가에 따라 재원 여건에 여유가 있는 편이므로 교육청이 책임지고 학교보안관 운영관리를 전담하는 편이 학생 안전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에도 더 도움이 된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저는 지속 실익은 낮으나 관행적·형식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예산만 낭비하고 있는 교육청 사업들은 과감히 폐지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서울시교육청 정책 유효성 검증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통과시킨 바 있다”라며 “학교보안관 사업 역시 벌써 도입된 지 10년이 넘은 사업이 되어 정책 유효성 검증 대상에 속하게 된 만큼 교육청은 그동안의 관행과 타성에 안주하기보다는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교육청이 채용 및 운영을 담당하는 현행 학교보안관 분담 운영체계에 과연 문제는 없는지, 이 제도의 실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어떤 개선이 필요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답을 내달라”고 주문하며 질의를 마쳤다.
  • 인구소멸·설 연휴 밥상 민심 기획 참신… 정치 보도, 균형감 더 신경써야

    인구소멸·설 연휴 밥상 민심 기획 참신… 정치 보도, 균형감 더 신경써야

    서울신문 독자권익위원회는 지난 27일 제171차 회의를 열고 2월 한 달 동안의 서울신문 보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김영석(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명예교수) 위원장과 김재희(김재희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윤광일(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재현(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과 석사과정), 최승필(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진재(한국갤럽 이사)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저출생에 따른 인구 위기와 지방소멸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낸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 전’ 기획이 구체적인 사례와 실태를 중심으로 대안을 제시해 몰입도가 높았다고 입을 모았다. 경제 기사 중에서는 20일자 ‘경제의창’에서 한국과 대만의 증시 상황을 비교한 부분이 창의적이었다고 평가했고, 4·10 총선 보도와 관련해서는 설 연휴 앞뒤로 진행한 ‘밥상 민심’ 관련 보도가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다만 전문적인 정치·경제 용어에 대한 친절한 설명을 주문했다. 또 정치 양극화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균형감 있는 보도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다음은 위원들의 주요 의견이다.김재희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 전’ 기획을 잘 봤다. 서울신문이 주제를 잘 잡는 게 인구 문제와 동물권 문제 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번에도 잘 썼다. 소멸 5분 전으로 치달은 우리나라 인구 위기의 현장 사례를 발굴해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한 부분에서 차별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인구 위기에 대한 심각성이나 저출생 정책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은 많아도 실질적인 대안을 발굴하는 기사는 적은데, 해당 기사는 지방의 교육 문제와 지역 소멸에 대한 혜안을 제시했다. 특히 5일자 지면에 실린 ‘380조 쏟아붓고도 0.72명’ 기사는 출산율 제고 정책의 문제, 제로섬게임의 한계 등을 논리적으로 잘 분석했다. 지방 인재 육성을 다룬 13일자 기사는 폐교 위기를 맞이한 강원 양양의 현북초등학교가 정상화되는 과정을 생생히 보여 줬다. 이재현 ‘대한민국 인구시계 소멸 5분 전’ 기획 가운데 5일자에 실린 원정 출산 관련 기사가 인상 깊었다. 한 지역의 출산지원금 제도가 제로섬게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해 신선했다. 대책으로 정부의 재정 지원과 지방자치단체의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출산율 증가를 목표로 하는 정책의 복잡성과 이중성을 드러내는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로 아래 기사를 보면 모범으로 강진군 사례를 들면서 이 지역도 출산지원금을 통해 출산율을 높였다고 보도했다. 위 기사에서 제시한 비판적 시각과 일관성이 결여된 것처럼 보였다. 출산지원금만으로 출산율을 높이려는 접근은 단기적인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대책이 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이런 맥락에서 오히려 지자체가 출산지원금이 아니라 인프라 확충에 주력해 출산율을 증가시킨 사례를 분석하고 기사에 담았다면 보다 일관성 있고 심도 있는 논의를 끌어낼 수 있었을 것 같다. 허진재 이번 기사(1일자 1면 식물조직 저출산委 3개의 벽 깨야 산다)를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운영에 한계가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알았다. 예산, 인력, 권한을 주지 않는 조직에 국가 최대 현안을 해결하라고 책임만 지운 건데 역대 정부가 위원회를 어떻게 관리했는지 지적한 좋은 기사였다. 이 기사 덕분인지 몰라도 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산위원회를 부총리급으로 편제·개편하겠다고 했다.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사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윤광일 저출생 같은 경우 논조의 일관성과 차별화에 대해서는 문제를 제기해 볼 수 있지 않나 싶다. 1일자 저출산위원회 기사가 1·3면에 크게 났는데, 이건 ‘5분 전’ 기획이랑 관련 없이 따로 취재한 기사였다. 기획을 긴 호흡으로 하다 보니 중복된 내용들이 나온다. 김재희 총선 기획에서는 설 연휴 기사가 눈에 띄었다. 총선 기사는 독자의 피로도도 높고 단독과 차별점 있는 기사를 쓰기가 힘들기 때문에 기획 콘셉트로 승부해야 한다고 본다. ‘총선 입맛 가를 민심 사첩반상’(9일자 1·3면) 기사가 총선을 앞두고 독자의 입장에서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시의성과 콘셉트를 잘 잡았다고 본다. 정치 쟁점을 사첩반상으로 잘 정리했다. 설 직후 수도권·충청·호남·영남 시도위원장에게 들은 민심을 정리해 가족들이 나눴을 법한 내용(13일자 3면 “한동훈 효과” “명품백 분노”…여야 1년 만에 1%P차 초접전)을 다뤘다. 설 명절과 맞물려 기사 제목과 구성이 돋보였다. 허진재 총선 기사에서 이민영 기자의 ‘정치 인사이트’는 눈에 띄었고 바라던 기사였다. 언론에서 팩트를 전달하는 건 당연한 책무지만, 그것만 하다 보면 차별화가 적어질 수밖에 없다. 여의도 블라인드도 소프트한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서 화젯거리, 대화 소재로 좋았다. 다만 정치 인사이트가 3주마다 나와서 기간이 너무 길다. 총선도 있으니 더 자주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 독자들이 요구하는 기사는 다른 곳에서 못 보는 것이다. 윤광일 정책 비교에 지면을 할애한 점도 돋보였다. 16일자(4면 한동훈 “목련 피는 4월, 다수당 돼 국가배상법 통과·이재명 “거점 국립대 9곳 투자해 서울대 10곳 만들 것”) 같은 경우에서도 양당 정책을 다른 매체보다 차별성 있게 보도하려는 게 보였다. 총선 보도에서 공천 관련 ‘가십’(흥미 위주)이 지나친 건 아쉬운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나중에 보면 오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친명(친이재명), 비명(비이재명) 갈등을 다루면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중심 사천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여당은 공천이 잘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오늘 기사를 보면 김건희 공천 얘기도 나오고 용산 핵심 이원모 비서관 같은 분들이 단수 공천을 받았다. 너무 앞서서 어느 당이 문제 있다고 부각하면 다른 당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최승필 경제 기사 중에서 정말 창의적인 게 대만과의 비교 기사(20일자 19면 안보 지형 닮은 韓·대만…주주친화 정책에 증시 성적표 엇갈렸다)였다. 우리나라 증시가 밸류업(가치 향상)을 추진 중인데 그것과 맞물려 우리와 대만 상황이 대단히 유사하다. 소위 디스카운트돼 있는데 주력 산업이 반도체다. 그런데도 대만 증시가 우리보다 4배 높다는 건데 대만 전문가의 코멘트를 딴 게 의미 있었다. 최근 본 기사 중 가장 창의적인 기사였다. 주가연계증권(ELS) 기사에서는 적합성의 원칙에 대한 설명이 없어 아쉬웠다. 전세사기 기사에서는 ‘5대 체크리스트’와 ‘4대 요소’를 정리해서 보여 줬다. 김영석 서울신문이 새로운 독자층을 확보하려면 깊이가 있어야 하고 남들이 모르는 걸 보여 줘야 한다. 그런 점에서 아쉬운 점들이 있었다. 예컨대 2, 3일자 기사에 이동통신 3사(SKT·KT·LG U+)에 이어 제4이동통신사로 ‘스테이지엑스’를 선정한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건 28기가헤르츠(㎓) 주파수 대역을 사용한다고 한다. 이게 뭘 의미하는지, 28기가헤르츠는 뭘 할 수 있는지 등을 얘기해 주면 좋을 텐데 그런 게 없었다. 총선 보도에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뭔지, 통합형 비례정당이 뭔지, 위성정당은 왜 필요한 건지 등의 설명이 충분치 않았다. 우리나라에서 이걸 제대로 아는 국민은 10명 중에 1명밖에 안 될 거다. 옳다 그르다를 떠나 이건 이런 의미가 있다는 걸 설명해 주는 박스 기사가 필요해 보인다.
  • 의협 따로, 전공의 따로… 협상단 구성부터 첩첩산중

    의협 따로, 전공의 따로… 협상단 구성부터 첩첩산중

    29일까지 병원으로 돌아오라는 정부의 ‘최후통첩’에도 전공의들은 묵묵부답이다. 정부는 복귀하지 않는 전공의에 대해 최소 3개월의 면허 정지 처분과 사법 절차를 진행하기로 하고 법률 검토까지 마쳤지만, 전공의 단체와 연락이 닿지 않아 대화는 시작조차 못 하고 있다. 전국 40개 의대 교수협의회장이 소속된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의 김창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서울신문 통화에서 “어제 총회를 열었지만 결론을 내리진 못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협상에 나설 때 의대 교수들이 참여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교수들이 대화 협의체의 주체가 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의견이 오갔다”고 전했다. 정부는 전날 ‘대표성’ 있는 회의체가 꾸려지면 의대 정원 문제를 포함한 모든 의제를 다룰 수 있다고 공개제안했다. 하지만 의료계에선 ‘대화보다 회의체 꾸리는 게 더 어렵다’는 자조가 나온다. 개원의 단체인 의협은 자신들이 유일한 협상 창구라고 주장하며 중재에 나선 의대 교수들에게도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고 있다. 전공의 단체인 대전협은 박단 비상대책위원장이 구심점 역할을 하지 않고, 의협과도 거리를 둔 상황이다. 구심점이 없어 정부와의 대화나 집단행동 중단 여부를 논의할 수도 없는 형편으로 보인다. 의협 중심 개원의들의 집단행동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들만 ‘총알받이’가 된 형국이다. 대화가 시작돼도 증원 규모 축소 등은 어려워 보인다. 40개 의대 학장 단체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의대 증원 규모로 350명을 제시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6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열고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최소한의 필수적 조치”라고 강조했다. 또 “국민 건강과 생명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벌이고 위협하는 것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과학적 근거 없이 이해관계만 내세워 증원에 반대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지금 증원해도 10년 뒤에나 의사가 늘어나는데 도대체 언제까지 미루라는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이어 “필수의료 체계 균형이 무너진 것은 의사 수를 줄였기 때문이다. 줄어든 의사는 수입이 높은 비급여에만 몰리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이날 의협 비대위 김택우 위원장, 박명하 조직위원장, 주수호 언론홍보위원장과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인터넷에 선동글을 올린 성명불상자 1명을 의료법 위반죄, 업무방해죄, 집단행동 교사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원석 검찰총장은 경기 수원지검·수원고검에서 “(검찰은) 의료법 절차에 따를 수밖에 없다”며 “그것이 국민생명과 건강권을 지키는 국가의 책무”라고 밝혔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대 의대 교수회 비대위는 정부의 ‘29일 미복귀시 면허정지 처분’ 방침에 대해 “국민을 겁박하는 것”이라며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반발했다. 의협도 “정부가 헌법 위에 군림하려 한다”면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무효화가 먼저”라고 반박했다. 26일 오후 7시 기준 99개 주요 수련병원의 사직서 제출자는 9909명(80.6%)으로 1만명에 육박했다. 근무지 이탈자는 8939명(72.7%)으로 확인됐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일부 병원에선 전공의들이 꽤 복귀하고 있다”고 전했다.
  • 대거 생존 ‘친윤 불패’ 지적에… 한동훈 “저도 장제원도 안 나가”

    대거 생존 ‘친윤 불패’ 지적에… 한동훈 “저도 장제원도 안 나가”

    친윤(친윤석열)계 주류 의원을 비롯한 현역 의원의 대거 생존으로 ‘친윤 불패’, ‘현역 불패’라는 비판이 있음에도 국민의힘 공천이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질서 있게 진행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29일부터는 핵심 뇌관을 본격적으로 다루게 된다. 국민의힘은 서울 강남 갑·을·병과 서초을, 대구·경북(TK), 부산·경남(PK) 지역 9곳 등 미뤄 둔 ‘핵심 텃밭’ 공천을 남겨 두고 있는데 강남은 물론 영남에도 ‘국민추천제’를 도입할지 검토 중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7일 친윤 의원의 대거 생환 비판에 대해 “제가 안 나가지 않느냐”고 반박했다. 이어 “저희에게 굉장히 많은 포인트가 있는데 앞쪽 부분을 잊어버리는 것 같다”며 “(친윤 핵심인)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했고, 김무성 전 의원도 불출마를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장동혁 사무총장도 “장차관, 대통령실 출신 인사는 대부분 경선 결정을 했다”며 “다른 후보와 경쟁해 살아 돌아온 분들은 그만큼 경쟁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당내 친윤 핵심 4인방(권성동·윤한홍·이철규·장제원)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장 의원을 제외하고 3명 모두 사실상 단수 공천을 받았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권영세(서울 용산)·유상범(강원 홍천·횡성·영월·평창)·정점식(경남 통영·고성) 의원 등도 공천받았다. ‘친윤 불패’의 가늠자는 경선에 나서는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이 될 전망이다. 소위 ‘대통령 술친구’로 불리는 박 의원은 전날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과의 3자 경선이 확정됐다.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실렸다는 평가를 받는 주진우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도 ‘양지’인 부산 해운대갑과 경기 용인갑에 각각 공천되면서 당 안팎에서는 어쨌든 ‘찐윤’(진짜 친윤석열)은 우대받았다는 의혹이 나온다. 다만 윤석열 정부에서 국가보훈부 장관을 역임한 박민식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영등포을 경선을 포기했다. 그는 입장문에서 “영등포을 지역구 후보의 조속한 확정과 총선 승리를 위해 박용찬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28일 PK와 TK 등 25개 선거구에 대한 2차 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2차 경선 지역에는 영남 지역구 19곳이 포함됐는데 이번에도 ‘현역 불패’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장 사무총장은 공천 마무리 시점에 대해 “(선거구 획정안과 쌍특검법 재표결이 이뤄지는) 29일(국회 본회의 이후)에 모든 게 결정된다”며 “그로부터 늦지 않은 시간 내에 결정하고 마무리 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한 위원장은 전국 순회의 첫 행선지로 광주·전남을 찾는다. 이어 제주, 부산 등을 거쳐 충청, 강원, 수도권을 연달아 방문할 계획이다.
  • 이원석 검찰총장, “의료진 돌아오지 않으면 관련 절차 따를 수밖에 없다”

    이원석 검찰총장, “의료진 돌아오지 않으면 관련 절차 따를 수밖에 없다”

    이원석 검찰총장이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 행동을 보인 의료진을 향해 “돌아오지 않으면 의료법에 정해진 절차를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7일 오후 수원지검을 찾은 이 총장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병원을 이탈한 의료진과 관련해 “환자와 가족 등 모든 국민은 의료진이 환자 곁으로 돌아오길 기다리고 있다”며 “환자들 곁을 지키고 이들을 치료하면서 의료계 목소리를 내고 충분히한 의견 제시를 한다면 국가에서도 이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이어 “의료법은 병원 이탈 등에 대비해 절차를 갖춰놓고 있다. 검찰은 절차가 지켜지지 않을 경우 의료법에 정해진 절차를 따를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 총장은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사건과 관련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추가 소환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현재 수원지검이 수사 중”이라며 직접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 다만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에 연루된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 재청구 관련 질의에 “이 대표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 이후 시간이 상당히 지났고 그동안 보강 수사가 많은 부분 진행됐다”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데 재판 결과를 포함해 최종적으로 (여부를) 결론 내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총장은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 마무리 시점에 대해 “형사 사법 절차에는 성역도 없고 특혜도 없고 혜택도 따로 있을 수 없다”며 “법률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 사건 처분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장 교체 지시가 있었다는 국회 의혹 제기는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의에 대해서는 “이미 법무부 장관께서 취임한 후에 검찰 인사는 없다고 했기에 저희는 맡겨진 책무와 소명을 다할 뿐”이라고 했다.
  • 이준석 “동탄 출마 검토”…개혁신당 ‘반도체 벨트’ 전선 구축하나

    이준석 “동탄 출마 검토”…개혁신당 ‘반도체 벨트’ 전선 구축하나

    양향자 용인갑·이원욱 화성을 출마“반도체벨트에서 압도적 승리하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27일 “동탄 같은 경우 화성병과 화성을로 지역구가 분구되면 출마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개혁신당은 경기 남부권의 ‘반도체 벨트’에 양향자, 이원욱 의원 등 후보를 내고 공동 전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개혁신당 경기남부 첨단벨트 총선전략 발표’ 기자회견에서 “동탄2신도시는 평균연령 34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선거구가 될 가능성이 높다. 개혁신당이 지향하는 젊은 세대와의 소통, 그들의 미래에 대한 여러 공약을 펼치기에 좋은 공간”이라고 말했다. 개혁신당 내에서는 이 대표의 출마지로 수도권과 대구가 거론된다. 이 대표는 이날 수원, 용인, 오산, 화성 등 경기 남부권 주요 도시를 돌며 시장상인 간담회, ‘동탄맘’ 간담회 등을 개최했다. 경기 남부권의 ‘반도체 벨트’는 수원·용인·화성·평택 등을 부르는 말로, 반도체 대기업과 공장 등이 있다. 양향자 원내대표는 용인갑에 출마를 선언했고, 이원욱 의원은 현재 지역구인 화성을 혹은 신설 지역구인 화성정에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 이 대표가 언급한 화성시는 현재 3개 지역구인데, 동탄 신도시가 나누어지면서 4개 지역구가 된다. 이 대표는 “경기남부 반도체벨트 조성을 위해 연구한 것이 많다. 법안 발의도 많이 하고 정책적 고민도 했다”며 “이 모든 고민을 통해 반도체 벨트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했다. 양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경제의 생명줄은 첨단산업으로 용인반도체 특화단지의 성공이 한국의 희망”이라며 “특화단지 가동 시점을 2028년으로 3년 이상 앞당기고 반도체 생활권 교통망 연결, 첨단산업 특화 교육·연구시설 설립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 하이원리조트, 수제맥주 ‘High1 에일·라거’ 출시

    하이원리조트, 수제맥주 ‘High1 에일·라거’ 출시

    강원 정선 하이원리조트는 놀라운맥주, 대경맥주와 함께 ‘하이원 PB 수제맥주’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원리조트가 내놓은 수제맥주는 ‘High1 1340 에일’, ‘High1 1340 라거’ 등 2종이다. 에일은 코끝에 다가오는 시트러스 과일향과 가벼운 바디감이 특징이고, 라거는 황금색의 100% 프리미엄 맥아와 홉을 사용해 신선한 맛과 고유의 향을 낸다. 수제맥주는 그랜드호텔 내 1340스토어와 OV베이커리에서 만날 수 있고, 객실 내 미니바에도 비치된다. 하이원리조트는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해 하이원리조트에서만 즐길 수 있는 PB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장기익 강원랜드 호텔콘도영업실장은 “지난해 말 시음회에서 선보인 7종 중 고객 선호도가 높은 2종을 선택한 뒤 맛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말했다.
  • 의료과실 누가 책임지나… 비대면 진료 아직은 ‘산 넘어 산’

    의료과실 누가 책임지나… 비대면 진료 아직은 ‘산 넘어 산’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지만 의료사고 시 ‘책임소재’ 등 관련 규정이 불분명하다는 한계 때문에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환자들을 생각하면 정부 차원에서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지침 및 기준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부는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지만 ▲의료 과실 시 책임소재 여부 ▲장비·기기 오류 가능성 ▲통신시설 설비 등 기존에 제기됐던 문제들이 해결된 상황은 아니다. 이 때문에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환자 피해복구 및 향후 법적 책임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의료법은 의사에게 비대면 진료도 대면 진료와 같은 수준의 책임을 지운다. ‘과실을 인정할 만한 명백한 근거가 없으면’ 비대면 진료를 한 의사에 대한 책임을 면책(제34조 4항)하고 있으나, 이 과실에 대한 입증 책임을 비대면 진료를 한 의사와 비대면 진료에 따라 실제 의료 행위를 한 의사, 환자 중 누가 지는 것인지 불분명한 측면이 있다. 의료 관련 장비·기기 오류 시 발생할 법적 문제도 따져 봐야 할 주요 쟁점이다. 장비 사용 미숙으로 발생하거나 관리 부실, 기기 오작동으로 인한 각각의 과실마다 책임 주체가 달라질 수 있다. 비대면 진료가 데이터 송수신으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환자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법적 문제도 배제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통신시설 제조자·제공자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얽힐 여지가 있어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당시 비대면 진료를 일시적으로 허용한 적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대면 진료가 급히 전면 확대된 터라 상황이 다르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정부에서 시급히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현진 의료분쟁 전문 변호사는 “비대면 진료 대상에 대한 세밀한 작업과 관련 의견 청취 작업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환자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시 보상 체계 등 제대로 된 절차나 제도는 물론 관련 논의조차 진행이 안 된 상황”이라고 했다. 정이원 의료법 전문 변호사도 “환자가 우선이니 일단 비대면 진료를 확대한 것인데 의료법을 고려하면 현 상황에서는 법 공백이 생길 가능성도 있고 시기상조”라고 짚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해 국민께서 일반진료를 더 편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대면 진료가 원칙적으로 금지됐던 ‘초진’ 환자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 것인데, 경증환자를 비대면 진료로 흡수해 중증·응급 환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 與, ‘용산 참모’ 이원모 전략공천… ‘친윤’ 권성동·이철규 본선행

    與, ‘용산 참모’ 이원모 전략공천… ‘친윤’ 권성동·이철규 본선행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4·10 총선 경기 용인갑에 전략공천(우선 추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시절 측근 그룹이 약진하는 모습이다. 또 ‘친윤’(친윤석열) 현역 의원들도 이날까지 ‘컷오프’(경선 배제)를 모두 면해 ‘친윤 불패’가 이어졌다. 당초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 전 비서관은 대통령실 출신들의 ‘양지 쏠림’에 대한 비판으로 수도권 험지행이 예상됐지만, 현행 선거구가 확정된 지난 19대 총선부터 세 차례 연속 국민의힘이 승리한 용인갑에 안착했다. 여당에서 수도권 선거를 지휘했던 한 인사는 “경기도 59곳 지역구 중 ‘톱 5’에 드는 양지”라고 했다. 그간 발표한 10명의 전략공천자 중 이 전 비서관을 제외한 9명은 경기 오산, 서울 마포을, ‘낙동강 벨트’ 지역구 재배치 등 험지행이었다. 과거 검찰에서 윤석열 사단이었던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도 양지인 부산 해운대갑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공관위는 이날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4인방 중 유일하게 공천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의 단수 공천도 확정했다. 윤한홍(경남 창원마산회원) 의원은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았고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공관위원으로 경선을 자처했으나 경쟁 상대가 경선을 포기해 공천이 확정됐다. 불출마를 택한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을 제외하면 이들은 지역구 재배치도 피했다. 친윤 초선 그룹을 이끌었던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은 이날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의 3자 경선이 확정됐다. 선거구 분구로 공천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경기 하남의 이용(비례대표) 의원을 제외하면 친윤 의원 모두 ‘최소 경선’의 결과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경북 경산에서 무소속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대항마로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지역구 현역인 윤두현 의원은 지난 23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 與, ‘용산 참모’ 이원모 전략공천… ‘친윤’ 권성동·이철규 본선행

    與, ‘용산 참모’ 이원모 전략공천… ‘친윤’ 권성동·이철규 본선행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26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4·10 총선 경기 용인갑에 전략공천(우선 추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검찰 시절 측근 그룹이 약진하는 모습이다. 또 ‘친윤’(친윤석열) 현역 의원들도 이날까지 ‘컷오프’(경선 배제)를 모두 면해 ‘친윤 불패’가 이어졌다. 당초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던 이 전 비서관은 대통령실 출신들의 ‘양지 쏠림’에 대한 비판으로 수도권 험지행이 예상됐지만, 현행 선거구가 확정된 지난 19대 총선부터 세 차례 연속 국민의힘이 승리한 용인갑에 안착했다. 여당에서 수도권 선거를 지휘했던 한 인사는 “경기도 59곳 지역구 중 ‘톱 5’에 드는 양지”라고 했다. 그간 발표한 11명의 전략공천 중 이 전 비서관을 제외한 10명은 광주, 경기 오산, 서울 마포을, ‘낙동강 벨트’ 지역구 재배치 등 험지행이었다. 과거 검찰에서 윤석열 사단이었던 주진우 전 법률비서관도 양지인 부산 해운대갑에서 단수 공천을 받았다. 공관위는 이날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4인방 중 유일하게 공천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권성동(강원 강릉) 의원의 단수 공천도 확정했다. 윤한홍(경남 창원마산회원) 의원은 일찌감치 단수 공천을 받았고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공관위원으로 경선을 자처했으나 경쟁 상대가 경선을 포기해 공천이 확정됐다. 불출마를 택한 장제원(부산 사상) 의원을 제외하면 이들은 지역구 재배치도 피했다. 친윤 초선 그룹을 이끌었던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은 이날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좌관과 3자 경선이 확정됐다. 선거구 분구로 공천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경기 하남의 이용(비례대표) 의원을 제외하면 친윤 의원 모두 ‘최소 경선’의 결과를 받았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경북 경산에서 무소속 최경환 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대항마로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단수 공천을 확정했다. 지역구 현역인 윤두현 의원은 지난 23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 의료대란 ‘비대면 진료’ 확대…①책임소재 ②기기 오류 ③통신시설 난관

    의료대란 ‘비대면 진료’ 확대…①책임소재 ②기기 오류 ③통신시설 난관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한시적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지만 의료사고 시 ‘책임소재’ 등 관련 규정이 불분명하다는 한계 때문에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환자들을 생각하면 정부 차원에서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지침 및 기준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부는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하기로 했지만 의료 과실 시 책임소재 여부 장비·기기 오류 가능성 통신시설 설비 등 기존에 제기됐던 문제들이 해결된 상황은 아니다. 이 때문에 의료사고가 발생하면 환자 피해복구 및 향후 법적 책임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의료법은 의사에게 비대면 진료도 대면 진료와 같은 수준의 책임을 지운다. ‘과실을 인정할 만한 명백한 근거가 없으면’ 비대면 진료를 한 의사에 대한 책임을 면책(제34조 4항)하고 있으나, 이 과실에 대한 입증 책임을 비대면 진료를 한 의사와 비대면 진료에 따라 실제 의료 행위를 한 의사, 환자 중 누가 지는 것인지 불분명한 측면이 있다. 의료 관련 장비·기기 오류 시 발생할 법적 문제도 따져봐야 할 주요 쟁점이다. 장비 사용 미숙으로 발생하거나 관리 부실, 기기 오작동으로 인한 각각의 과실마다 책임 주체가 달라질 수 있다. 비대면 진료가 데이터 송수신으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하면 환자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법적 문제도 배제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통신시설 제조자·제공자 등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얽힐 여지가 있어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당시 비대면 진료를 일시적으로 허용한 적 있다. 하지만 지금은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대면 진료가 급히 전면 확대된 터라 상황이 다르다. 이런 이유로 전문가들은 정부에서 시급히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정현진 의료분쟁 전문 변호사는 “비대면 진료 대상에 대한 세밀한 작업과 관련 의견 청취 작업이 우선 이뤄져야 한다”며 “현재 환자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시 보상 체계 등 제대로 된 절차나 제도는 물론 관련 논의조차 진행이 안 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정이원 의료법 전문 변호사도 “환자가 우선이니 일단 비대면 진료를 확대한 것인데 의료법을 고려하면 현 상황에서는 법 공백이 생길 가능성도 있고 시기상조”라고 짚었다.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 2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를 전면 확대해 국민께서 일반진료를 더 편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대면 진료가 원칙적으로 금지됐던 ‘초진’ 환자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도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 것인데, 경증환자를 비대면 진료로 흡수해 중증·응급 환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 강릉 단수공천 권성동, 5선 도전…‘용산’ 이원모, 용인갑 전략공천

    강릉 단수공천 권성동, 5선 도전…‘용산’ 이원모, 용인갑 전략공천

    국민의힘 공관위, 단수추천 2곳 추가 발표‘윤핵관’ 마지막 퍼즐 권성동 본선행 안착경북 경산 ‘최경환 대항마’ 조지연 확정이원모, 강남을 -> 용인갑 전략공천 영등포을, 박민식 vs. 박용찬 양자 경선 권성동(4선)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 강원 강릉의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로 단수추천이 26일 확정됐다. 권 의원은 4선을 지낸 강릉에서 5선 도전에 나선다. 용산 대통령실 출신으로 서울 강남을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양지 경쟁’ 논란으로 지역구를 옮긴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은 경기 용인갑에 전략공천(우선추천) 됐다.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공관위는 미결정 선거구에 대한 추가 심사 및 이의신청에 관한 재심 절차를 진행했다”며 단수추천 2곳, 경선 지역 3곳, 전략공천 1곳의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원조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 4인방 중 유일하게 공천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권 의원은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앞서 장제원 의원은 부산 사상 불출마, 윤한홍(경남 창원마산회원) 의원은 일찌감치 단수공천을 받았다. 윤핵관 중 유일하게 지도부 핵심 보직을 이어온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의원은 공관위원으로 경선을 자처했으나 경쟁 상대가 경선을 포기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권 의원은 공천 확정 후 페이스북에 “초선의 초심과 중진의 추진력으로 강릉의 힘이 되겠다”며 “강릉시민 여러분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권 의원은 지난 17일 공천 면접 후에도 “강릉시민들은 중앙 무대에서 힘 있는 정치인을 원한다”며 “강원 최초의 국회의장, 당 대표를 원하기 때문에 이미 원내대표 및 사무총장, 대선에서 역할을 한 제가 더 큰 정치인으로 발전하길 원한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강조한 바 있다.지난 23일 윤두현(초선) 의원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해 당내 경쟁 구도가 사라진 경북 경산은 조지연 전 대통령실 행정관의 단수공천을 확정했다. 조 전 행정관은 윤 의원의 불출마로 당내 경쟁 없이 공천이 확정됐다. 조 전 행정관은 현재 여론조사 선두를 달리고 있는 무소속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승부를 펼쳐야 한다. 국민의힘의 ‘양지 중 양지’인 강남을 공천을 신청해 윤석열 대통령까지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던 이 전 비서관은 당에 거취를 위임한 끝에 용인갑에 전략공천으로 안착했다. 용인갑은 정찬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해 현역 국회의원이 없고, 용인 선거구 중 국민의힘 당세가 비교적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양향자 개혁신당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고, 민주당은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 투입 가능성이 나온다. 이 전 비서관은 공천 확정 후 페이스북에 “지금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절박하게 쫓아가고 있는 국민의힘에, 저는 기회를 만드는 배트가 될 것”이라며 “처인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내내 헌신해 총선 승리의 마침표가 되겠다”고 했다. 이 전 비서관의 전략공천으로 컷오프된 기존 용인갑 공천 신청자들의 반발도 불가피하다. 정 위원장은 “그곳에 예비후보가 많은데 이제부터 이야기할 것”이라며 “(전략공천은) 여러 가지를 고려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추가 경선 지역 3곳도 확정됐다. 서울 영등포을은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과 박용찬 전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양자 경선, 경기 군포는 이영훈 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과 최진학 전 군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치른다.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초선의 박성민(울산 중구) 의원은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 김종윤 전 국회부의장 보관의 3자 경선이 확정됐다.
  • 국회 직행하려는 검사 47명… 4명은 사직서 수리도 안 됐다

    국회 직행하려는 검사 47명… 4명은 사직서 수리도 안 됐다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이들 중 전·현직 검사가 모두 47명이라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검사 출신 47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거나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22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32명, 더불어민주당이 12명, 개혁신당이 3명이었다. 출마를 준비하는 47명 가운데 21명은 이미 검사 경력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고, 이번에 새로 출마를 준비하는 전·현직 검사는 26명이었다. 특히 출마를 준비하는 검사 가운데 신성식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 등 4명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채 출마를 준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 안팎에서 논란이 됐다. 신 전 연구위원은 전남 순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이 전 지검장은 민주당 전북 전주을의 전략 경선 후보에 포함됐다. 박 전 지청장은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김 검사는 경남 창원의창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이들 외에도 신현성, 이원모, 최용규 변호사 등 3명을 포함한 모두 7명이 검사를 퇴직한 지 3년이 채 안 되는 시점에 총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공직자윤리법상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대상기관 취업 제한 기간은 3년이다. 하지만 총선 출마는 취업 제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참여연대는 “검사를 사임하자마자, 혹은 현직 검사 신분으로 특정 정당에 공천을 신청하고 출마를 한다는 건 검사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걸 방증한다”고 비판했다. 박성재 신임 법무부 장관도 이 사안과 관련해 취임식에서 “최근 일부 검사들의 정치 행위에 대한 외부의 시선이 매우 따갑다. 스스로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국회 갈 준비하는 검사님 47명’…4명은 검사 신분일 때 출마 준비

    ‘국회 갈 준비하는 검사님 47명’…4명은 검사 신분일 때 출마 준비

    신성식·이성윤·박용호·김상민검사 신분일 때 출마 준비…사직서 수리 안돼검사 퇴직한 지 3년 이내 출마한 사람 7명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는 이들 중 전·현직 검사가 모두 47명이라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참여연대 사법감시센터는 검사 출신 47명이 예비후보자로 등록하거나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22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이 32명, 더불어민주당이 12명, 개혁신당이 3명이었다. 출마를 준비하는 47명 가운데 21명은 이미 검사 경력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바 있고, 이번에 새로 출마를 준비하는 전·현직 검사는 26명이었다. 특히 출마를 준비하는 검사 가운데 신성식 전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이성윤 전 서울중앙지검장, 박용호 전 창원지검 마산지청장, 김상민 대전고검 검사 등 4명은 사직서가 수리되지 않은 채 출마를 준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찰 안팎에서 논란이 됐다. 신 전 연구위원은 전남 순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이 전 지검장은 더불어민주당 전북 전주을의 전략 경선 후보에 포함됐다. 박 전 지청장은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 김 검사는 경남 창원 의창구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이들 외에도 신현성, 이원모, 최용규 변호사 등 3명을 포함한 모두 7명이 검사를 퇴직한 지 3년이 채 안 되는 시점에 총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공직자윤리법상 퇴직공직자의 취업심사대상기관 취업 제한 기간은 3년이다. 하지만 총선 출마는 취업 제한 대상에 해당되지 않는다. 참여연대는 “검사를 사임하자마자, 혹은 현직 검사 신분으로 특정 정당에 공천을 신청하고 출마를 한다는 건 검사의 ‘정치적 중립’이라는 기본 원칙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걸 방증한다”고 비판했다. 박성재 신임 법무부 장관도 이 사안과 관련해 취임식에서 “최근 일부 검사들의 정치 행위에 대한 외부의 시선이 매우 따갑다. 스스로 자세를 가다듬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 “나도 한 번은 참았다” 황정음이 암시한 이혼 소송 이유

    “나도 한 번은 참았다” 황정음이 암시한 이혼 소송 이유

    배우 황정음(39)이 이혼 소송 중인 전 남편 이영돈(41)의 불륜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발단은 지난 22일 황정음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이 “나는 영돈이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에 안 찬다. 돈 많은 남자가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적은 데서 시작됐다. 황정음은 23일 네티즌의 댓글에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다. 뭘 안다고 그렇게 말하느냐. 그럼 내가 돈 더 잘 벌고 내가 더 잘났으니 내가 바람피우는 게 맞다”고 응수했다. 이어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까 만났다. 그게 인생”이라며 “나도 한 번은 참았다. 태어나서 처음 참아본 것”이라며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너 이영돈이지?”라고도 덧붙였다. 황정음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관련 보도에 대해 “해당 댓글은 배우 본인이 작성한 게 맞으며 해킹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평소 인스타그램에 남편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았던 황정음은 지난 21일 남편의 사진과 함께 “나랑 결혼해서 너무 바쁘게 재밌게 산 내 남편. 그동안 너무 바빴을 텐데 이제 편하게 즐겨요”라는 글을 남겨 여러 가지 추측이 나왔다. 황정음은 ‘지금 영돈이와 연락 안 된다’는 지인의 글에 “그럴 만하죠.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거예요”라고 적었다. 또 “잘 기억해 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 “결혼했을 때부터 많이 바쁘셨어” 등의 댓글도 남겼다. 황정음은 2016년 이영돈과 결혼, 이듬해 첫아들을 낳았다. 2020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제출, 한 차례 이혼 위기를 겪었으나 1년여 만인 2021년 7월 남편과 재결합했다. 2022년 3월에는 둘째 아들도 출산했다.
  • “0점 받은 분도” 이재명 미소에 한동훈 “총선 최악 장면”

    “0점 받은 분도” 이재명 미소에 한동훈 “총선 최악 장면”

    더불어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제기한 공천학살 논란에 대해 이재명 당 대표가 ‘동료의원 평가에서 0점 받은 의원도 있다’며 웃은 데 대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이번 총선 국면에서 최악의 장면”이라고 비판했다. 문제의 장면은 이재명 대표가 전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당 대표 회의실 앞에서 비명계 의원들의 공천 갈등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백브리핑을 자처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하위 20% 해당된다는 의원들이 평가내용을 공개 달라고 요구하는데 어떻게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대표는 “공개 여부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자율적으로 잘 판단할 것”이라며 갑자기 일부 의원이 ‘왜 내가 도덕성 점수가 0점이라는 얘기가 나오느냐’고 말한 사례를 꺼냈다. 이 대표는 “주관적 평가의 가장 중요한 영역들 가운데 동료 의원들의 평가에서 거의 0점 맞은 분도 있다고 한다. 여러분 아마 짐작하실 수 있을 분이시기도 한 것 같아요. 0점”이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이 대표가 소리내서 웃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출근길 여의도 당사에서 이 대표와 관련된 질문에 “그 장면을 보고 어떻게 느꼈나. 나는 좀 화가 나더라. 그렇게 웃으면서 얘기할 문제가 아니잖나”라고 말했다. 한 위 원장은 이 대표를 향해서도 “말의 자격을 따질 필요는 없지만 자기가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지 않나”라고 지적한 뒤 “이번 총선 국면에서 최악의 장면이고 국민들이 오래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도 22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문제의 기자 브리핑을 언급하며 이 대표를 향해 “파렴치하다”며 “인성을 의심스럽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진 교수는 “하위 10% 통보받은 송갑석 의원은 의정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한 분으로 대표 표창까지 받은 분이고 하위 20% 통보를 받고 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부의장 일도 바쁠 텐데도 본회의 90% 이상, 상임위 90% 이상 출석했고 대표 발의가 120건”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대표 발의가) 달랑 6건이다. 상임위 출석률은 30%대인데 이걸 공정하다 (말하면) 국민 누가 받아들이겠는가, 그런데 거기서 웃어”라고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의 공천에 대해 불만을 품은 의원들의 탈당, 점거 농성도 이어지고 있다. 전날 사실상 컷오프(공천 배제) 판정을 받은 노웅래 의원은 당 대표실에서 이틀째 단식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날 이수진 의원도 공관위 결정에 반발해 탈당을 선언했다. 김종민·이원욱·조응천·김영주 의원에 이어 총선 국면에서 빚어진 민주당의 5번째 현역 의원 탈당이다.
  •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회장에 양희구 추대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회장에 양희구 추대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는 23일 강원도 평창 드래곤밸리 호텔에서 전날 열린 2024년도 정기총회에서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을 민선 2기 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양 신임 회장은 민선 1∼2기에 걸쳐 예산 안정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체육진흥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방 체육회 발전에 큰 노력을 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1대 회장으로 1년간 활동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연임하지 않고 사임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