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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돼지가 태평양을 건넌 이유, 알고 보니 [사이언스 브런치]

    돼지가 태평양을 건넌 이유, 알고 보니 [사이언스 브런치]

    1859년 영국의 박물학자 앨프리드 러셀 월리스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사이에 생물 지리학적 경계선이 있다고 주장했다. 생물학자인 토머스 헨리 헉슬리가 ‘월리스선’이라고 이름 붙인 이 경계선을 기준으로 양쪽에 서식하는 야생 동물은 서로 경계를 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표범과 원숭이는 아시아 쪽에서 발견되지만, 유대류와 화식조는 주로 오세아니아 지역에 한정돼 분포한다. 그런데, 이 월리스선을 무시하는 동물이 하나 있다. 바로 돼지다. 돼지는 월리스선 양쪽 모두에서 분포하며, 동남아시아를 넘어 뉴칼레도니아, 바누아투, 멀리 떨어진 폴리네시아에서도 발견된다. 돼지는 생태학적으로 매우 효과적인 외래 침입종이며 문화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물이다. 그런데, 돼지는 어떤 방식으로 확산했고, 돼지의 확산에 인류는 어떤 역할을 했는지 과학자들은 의문을 품어왔다. 영국 런던 퀸 메리대 생물·행동과학부를 중심으로 프랑스, 스웨덴, 독일, 호주, 덴마크, 베트남, 네덜란드, 필리핀, 벨기에,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미국, 브루나이, 스리랑카, 바누아투, 아이슬란드 17개국 49개 대학과 연구 기관이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팀은 유전체 분석을 통해 수천 년 동안 태평양 섬들을 가로질러 이뤄진 인류의 이주가 어떻게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역에 외래종인 돼지가 유입되는 결과로 이어졌는지를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과학 저널 ‘사이언스’ 1월 1일 자에 실렸다. 연구팀은 현재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 서식하는 돼지와 고고학적 표본을 포함해 700마리 이상의 돼지 유전체를 정밀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전역에 돼지가 이동한 과정을 재구성하고, 돼지가 특정 섬에 도착한 시기와 토착 돼지 종들과 어떻게 교배됐는지를 추적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서로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수천 년 동안 다양한 돼지 종을 이동시켰다는 점을 발견했다. 가장 초기 증거는 약 5만 년 전에 최초의 동굴 벽화를 남긴 것으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에 거주했던 인류를 지목한다. 이들은 미래 식량 자원 확보를 위해 인도네시아 토착종인 수염돼지를 멀리까지 데리고 이동하고 벽화에 묘사하기도 했다. 이렇게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퍼져나간 돼지는 약 4000년 전 초기 농경 공동체가 가축화하고,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데리고 가면서 급속히 확산했다. 인류는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북부를 거쳐 월리스선을 넘어선 파푸아뉴기니, 바누아투, 폴리네시아 먼 외딴섬들까지 이어졌다. 대항해 시대 이후 동남아시아가 유럽 식민지일 때는 유럽 돼지들까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유입된 외래종 돼지 중 상당수는 탈출해 야생화되고, 토착종들과 교배하기도 했다. 이런 혼혈 돼지 종들은 현재 멸종 위기종인 코모도왕도마뱀의 주요 먹이원이 되기도 한다. 인류가 이동할 때 식량이나 자원으로 가축을 데리고 다녔다는 점에서 돼지 유전자를 분석해 문자가 없던 선사 시대 인류가 정확히 언제, 어디서, 어디로 이동했는지를 볼 수 있는 인류 이동의 ‘살아 있는 정교한 지도’를 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생태계 보전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기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돼지들은 각기 다른 지위와 영향력을 갖고 있다. 어떤 섬에서는 영적 존재로 추앙받고, 다른 곳에서는 유해 동물로 간주하며, 또 다른 지역에서는 현지 생태계에 너무 깊이 동화돼 토착종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전통 보전 생물학에서는 ‘원래 그 땅에 살던’ 토착종만 보호하고 ‘외부에서 유입된’ 외래종은 제거 대상으로 본다. 하지만 5만 년 전에 인간이 데려온 돼지가 코모도왕도마뱀처럼 토착종의 먹이가 되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를 외래종이라고 해서 제거 대상으로 봐야 하는가와 같은 철학적 질문까지 던진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를 이끈 로랑 프란츠 영국 퀸 메리대 교수(고생물유전체학)는 “이번 연구는 돼지의 DNA 분석을 통해 월리스선이라는 자연 경계 중 하나를 넘어 동물을 이동시켰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여준다”며 “고대와 현대 개체군의 유전체 서열 분석으로 동물의 확산과 인류의 사회적 진화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 [인사] 한국거래소·한국신용평가

    ▪한국거래소◇전무△청산결제본부 본부장 박상욱◇상무△경영지원본부 본부장보 최재호△유가증권시장본부 본부장보 진동화△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최지우△코스닥시장본부 본부장보 이원국△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 김기동△파생상품시장본부 본부장보 서아론△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 최진영△시장감시본부 본부장보 박신 ▪한국신용평가◇승진△금융공공RM본부장 김병진△평가정책실장 정승재△금융2실장 전지훈△IS실장 오유나◇전보△평가기준실장 정혁진△기업RM본부 센터장 최영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 정치권이 불붙인 ‘지역 힘겨루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 정치권이 불붙인 ‘지역 힘겨루기’

    용인시장 “표심 노린 정치적 술수”전북 “전기 흐르는 새만금이 대안”지방선거 앞두고 날 세운 여론전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이 지역 간 힘겨루기로 확산하고 있다. 대통령실 인사와 일부 장관 발언을 계기로 지역 정치권이 가세해 논란이 커지는 모양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3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전북 새만금 등 타 지역 이전론을 정면 반박하며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흔드는 것은 나라를 망치겠다는 것”이라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는 속도와 집적이 생명”이라며 “정상적으로 진행해 온 핵심 사업을 중단시키고 반도체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다른 곳에 산단을 조성한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대한민국 산업 중 경쟁력이 몇 개 남지 않은 중추 산업을 죽이고 나라를 망치는 것”이라며 사업 계속 추진을 촉구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문서의 계획이 아니다. 이미 1000조원 규모 투자가 확정됐고, 보상·인허가·기반시설 구축이 동시 진행 중인 사업으로 나라의 명운이 걸린 중대 프로젝트”라면서 “지방선거에서 일부 지역 표를 얻어 보겠다며 정치적 술수를 부리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용인 지역구인 더불어민주당 이언주·이상식·손명수·부승찬 의원도 전날 국회 회견에서 “촌각을 다투는 반도체 산업 특성상 불필요한 혼란으로 사업이 지연될 경우 대한민국에 심대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거들었다. 반면 전북 지역에서는 새만금 이전론이 시민단체에서 정치권으로 번지고 있다. 사단법인 군산발전포럼 등 전북 7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반도체 클러스터 새만금 유치 추진위원회’는 최근 범도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앞서 지난 16일에는 전북 지역구인 민주당 박희승·안호영·윤준병·이원택 의원 등이 전국 송전탑 반대대책위원회, 주민 1000여명과 함께 국회를 찾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계획’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새만금은 송전탑 건설 없이 1년 6개월 만에 RE100 전력(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을 즉시 공급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 기회의 땅”이라며 “‘전기 없는 용인’이 아닌 ‘전기 흐르는 새만금’을 선택하는 전략적 결단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다. 지난 26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용인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입주하면 두 기업이 쓸 전기 총량이 원전 10기 수준이라 꼭 거기에 있어야 할지 (고민)”라고 언급해 클러스터 이전 논란에 불씨를 지폈다.
  • [인사] 성신여자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장 조윤정 △기초과학연구소장 고병준 △건강과학연구소장 천주영 △로컬디자인정책연구소장 이원호 (이상 2026년 1월 1일자)
  • 지방선거 6개월 앞두고 지역 힘겨루기 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

    지방선거 6개월 앞두고 지역 힘겨루기 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

    지방선거를 6개월 앞두고 대통령실 인사와 일부 장관의 발언을 계기로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일부 정치권에서 촉발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전북 새만금 등 타 지역 이전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행정적 일관성 확보를 촉구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는 속도와 집적이 생명”이라며 “정상적으로 진행해 온 핵심 사업을 중단시키고 반도체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다른 곳에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대한민국 산업 중 경쟁력이 몇 개 남지 않은 중추 산업을 죽이고 나라를 망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재를 뿌리는 이 같은 주장은 사리에 맞지 않을 뿐더러 국내외 현실도 모르는 우매함의 소치다”라며 “지방선거에서 일부 지역의 표를 얻어 보겠다며 정치적 술수를 부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이 시장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등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은 문서의 계획이 아니다. 이미 1000조 원 규모의 투자가 확정됐고, 보상·인허가·기반시설 구축이 동시에 진행 중인 사업으로 나라의 명운이 걸린 중대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는 속도와 집적이 생명인데, 대한민국의 미래를 망치겠다는 심보가 아니라면 이런 터무니없는 발상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언주(용인정)·이상식(용인갑)·손명수(용인을)·부승찬(용인병) 의원도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이전 문제는 국가 경제 전체의 흥망을 좌우할 국가적 어젠다”라고 밝혔다. 이들은 “촌각을 다투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불필요하고 비경제적인 논란으로 혼란을 가져와 사업이 지연될 경우 대한민국에 심대한 타격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북 지역에서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새만금 이전 주장이 시민단체에서 정치권으로 확산하고 있다. 사단법인 군산발전포럼 등 전북 시민사회 7개 단체로 구성된 ‘반도체클러스터 새만금유치추진위원회’는 새만금 반도체클러스터 유치를 촉구하며 범도민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전북도의회 균형발전특별위원회도 성명을 내고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LNG 발전소 건설 계획 재검토 및 국가산단 새만금 분산 배치’, ‘2026년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송전선로 계획 전면 수정’ 등을 주장했다. 지난달 16일에는 더불어민주당 박희승·안호영·윤준병·이원택 의원 등이 전국 송전탑 반대대책위와 주민 1000여 명과 함께 국회 앞마당을 찾아 ‘경기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계획을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이들은 반도체 산업단지는 지산지소(地産地消)를 원칙으로 삼아 재생에너지 생산 지역에 조성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전력 수요 분산과 송전선로 건설 최소화를 위한 전력수급 기본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은 송전탑 건설 없이 한 달 6개월 만에 RE100 전력을 즉시 공급할 수 있는 대한민국 유일 기회의 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전기 없는 용인’이 아닌 ‘전기 흐르는 새만금’을 선택하는 전략적 결단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CBS 라디오 방송에서 “용인에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입주하면 그 두 기업이 쓸 전기의 총량이 원전 15기(15GW) 수준이라 꼭 거기에 있어야 할지 고민된다”고 밝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이전 논란에 불씨를 당겼다.
  • 힉스와 윌리엄스가 57점 합작하는데 어떻게 이겨…수원 kt, 서울 삼성 5연패로 몰아넣으며 2연승

    힉스와 윌리엄스가 57점 합작하는데 어떻게 이겨…수원 kt, 서울 삼성 5연패로 몰아넣으며 2연승

    프로농구 수원 kt가 외국인 용병 아이재아 힉스가 39점을 쏟아붓는 맹활약을 앞세워 서울 삼성을 5연패의 수렁으로 몰아넣었다. kt는 30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111-86으로 대승했다. 111득점은 이번 시즌 한 경기 한 팀 최다 득점 기록이다. 2연승을 거둔 kt는 13승14패로 5위 서울 SK와의 승차를 2.5경기 차로 줄이며 6위를 유지했다. 반면 단독 7위였던 삼성은 이날 패배로 9승17패로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소노와 함께 공동 7위가 됐다. 삼성의 수비가 1쿼터부터 허물어지면서 싱겁게 경기가 끝났다. kt는 힉스가 1쿼터에 7분 13초만 뛰면서도 3점슛 1개 포함 17점을 쓸어담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힉스는 1쿼터 6개의 필드골을 모두 성공시키는 등 100%의 슛감을 자랑했다. 힉스가 휴식을 위해 코트를 벗어나자 이번에는 데릭 윌리엄스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1쿼터 종료 2분 2초를 남기고 윌리엄스의 3점포로 kt는 28-18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kt는 2쿼터에서도 삼성의 수비가 헐거워진 틈을 비집고 들어가 종료 1분 45초를 남기고 55-39, 16점차까지 달아났다. kt는 2쿼터에서도 3점슛 6개를 시도해 5개를 성공하는 등 필드골 성공률이 59%에 달했다. 반면 삼성은 필드골 성공률이 40%에 불과해 점수 차를 좁히기에 역부족이었다. 전반을 58-42로 여유 있게 앞서나간 kt는 3쿼터에서도 주도권을 잃지 않으며 점수 차를 오히려 더 벌려 89-65로 3쿼터를 마치며 삼성의 백기를 일찌감치 받아냈다. kt는 힉스가 3점슛 3개 포함 39점으로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으며 윌리엄스도 18점을 기록하는 등 외국인 듀오가 57점을 합작했으며 박준영이 17점에 필드골 성공률 100%를 기록했다. 특히 kt는 수비를 바탕으로 상대 턴오버에 의한 득점을 무려 27차례나 성공할 정도로 삼성 코트를 초토화했다. 반면 삼성은 케럼 칸터가 26점에 8리바운드, 이근휘가 15점, 이원석 14점으로 공격했지만 헐거워진 수비로 대량실점하며 승부를 되돌리기에 역부족이었다.
  • 서강대 정시, 국어·수학 중 유리한 성적 ‘자동 반영’… 다군 신설

    서강대 정시, 국어·수학 중 유리한 성적 ‘자동 반영’… 다군 신설

    서강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728명을 선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입시의 핵심은 수험생의 과목별 강점에 맞춰 성적을 산출하는 이원화 모델 도입이다. 서강대는 국어와 수학 가중치를 각각 다르게 적용한 A유형과 B유형으로 성적을 산출한 뒤, 지원자에게 더 유리한 점수를 자동으로 반영한다. A유형은 수학(1.3), B유형은 국어(1.3) 비중이 높아 영역별 성적 편차에 따른 수험생들의 부담이 대폭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모집 군별로는 ‘다’군에서 인문학·SCIENCE·AI기반 등 3개 자유전공학부를 통해 총 112명을 선발하며, 전공 선택의 자율성을 전면 보장한다. ‘나’군에 신설된 반도체공학과는 일정 요건 충족 시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 전형은 수능 100%로 선발하며 계열별 응시 제한은 없다. 다만 올해부터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엄격히 반영해 1호 처분 시 100점 감점, 2호 이상은 선발에서 제외한다. 원서 접수는 12월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최초 합격자는 내년 2월 2일 발표된다.
  • 읽지 않으면 기계보다 나을 게 없다… 병오년 빛낼 문학

    읽지 않으면 기계보다 나을 게 없다… 병오년 빛낼 문학

    쇼츠와 알고리즘, 인공지능(AI)이 판을 치는 시대에 인간이 인간다울 수 있는 건 문학을 읽기 때문이다. 챗GPT·제미나이가 요약해 준 것 말고 진짜 문학을 읽지 않는다면 사람이 기계보다 더 나은 구석이 무엇이겠는가. 다행히 새해에도 다채로운 작가들의 풍성한 작품이 기다리고 있다. 은희경·천명관·편혜영·배수아 등 무게감 있는 중견 소설가들이 독자와 만난다. ‘빛의 과거’ 이후 7년 만에 돌아오는 은희경은 60대 자매 안나·경선의 이야기를 담은 장편(문학동네)을 준비하고 있다. ‘고래’로 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올랐던 천명관도 10년 만에 장편소설(창비)을 펼친다. 엄혹한 현실을 이겨내는 소년의 성장을 다룬 이야기다. 배수아는 ‘메레 들판을 본다’(문학동네)라는 작품을 통해 사랑과 상실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편혜영도 장편(문학과지성사) 한 권과 소설집(문학동네)을 선보인다. 올해 가장 주목받은 젊은 소설가는 단연 ‘혼모노’의 성해나였다. 새해에는 동시대 통통 튀는 젊은 감각으로 이 자리를 차지할 젊은 소설가가 누구일지 기대된다. 지난해 소설집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로 독자와 평단의 지지를 동시에 받은 김기태가 이번엔 장편소설(문학과지성사)을 내보낸다. 따뜻한 감성의 SF소설로 독자를 확보한 천선란도 장편소설(문학과지성사)을 준비 중이다. ‘브로콜리 펀치’, ‘비눗방울 퐁’ 등의 소설집으로 사랑과 환상을 이야기했던 이유리의 첫 장편소설 ‘구름 사람들’(문학동네)은 ‘주간문학동네’에 3개월간 연재됐는데 책이 출간하기도 전에 미국과 독일,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출판사에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올해 젊은작가상을 받은 백온유의 첫 소설집(문학동네)도 기대작이다. 동시대 문학사에서 2025년이 의미를 지닌다면 그것은 시(詩)의 재발견이다. ‘텍스트힙’ 열풍을 필두로 독자들은 그동안 잊고 있던 시의 매력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 이 열풍의 중심에 있는 시인 고선경이 연애와 사랑이라는 감정에 충실한 세 번째 시집(창비)을 내놓을 예정이다. 첫 시집 ‘제주에 혼자 살고 술은 약해요’로 화제를 모았던 이원하의 두 번째 시집(문학동네)도 독자들을 찾아온다. ‘시인 공화국’ 문학과지성사가 준비하고 있는 시집들(임유영·구윤재·김행숙·정한아·이수명)도 얼른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한국 시단의 대모 김혜순의 시론집 ‘공중 복화술―문학은 어디서 시작할까?’는 2월 초 출간 예정이며 2027년 미국 출간을 목표로 번역도 동시에 진행 중이라고 한다. 세계문학도 눈여겨 볼 작품이 많다. ‘귀신들의 땅’으로 한국에 대만 문학의 매력을 알린 천쓰홍의 최신작 ‘셔터우의 세 자매’(민음사)가 대표적이다. 폴란드 소설가 올가 토카르추크가 2018년 노벨문학상을 받은 뒤 쓴 첫 SF소설 ‘엠푸사: 자연주의 테라피 공포물’(민음사)도 기대된다. 거의 한 해도 빠지지 않고 찾아오는 일본의 히가시노 게이고는 새해에도 ‘메스커레이드 라이프’(현대문학)로 돌아온다. 노벨문학상 후보로 매해 거론되지만 한국에는 소개된 적 없었던 아르헨티나 작가 세사르 아이라의 ‘유령들/문학회의’(문학동네)도 흥미로운 설정과 독특한 작법으로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이는 기대작이다.
  •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 공식 출범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 공식 출범

    광주 복합쇼핑몰 조성을 앞두고 지역상권과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공식 소통기구인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가 출범했다. 광주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 첫 회의를 열고, 지역 소상공인과 상권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방안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복합쇼핑몰 조성이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상권영향평가 등과 연계, 실질적인 상생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구성된 광주시 공식 소통기구다. 광주시는 복합쇼핑몰 추진 초기 단계부터 ‘상생’을 핵심 원칙으로 삼고, 소상공인과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청취해 왔다. 협의회는 지난 15일 마무리된 상권영향평가 최종보고회 결과를 출발점으로,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상생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동안 제기된 지역상권 영향에 대한 우려를 공개적인 논의의 장으로 끌어올려 해법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의회에는 광주시와 5개 자치구, 소상공인·상인연합회, 대기업, 소비자단체, 시민사회단체, 청년단체,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복합쇼핑몰 직접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주체의 의견이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날 회의는 상생발전협의회 첫 회의로 ▲협의회 구성 및 운영 방향 보고 ▲상권영향평가 용역 결과 청취 ▲상권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단기간에 결론을 도출하기보다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통해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광주시는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최하는 한편 현안 발생 때 실무협의회를 수시로 운영해 논의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구매 포인트의 지역화폐 전환, 소상공인 판로 확대, 상생기금 조성 등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과제를 단계적으로 논의하고, 협의 결과가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광주시는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영업 개시 60일 전 운영하면 되지만, 법적 시기보다 약 2년 앞당겨 협의회를 선제적으로 구성·운영을 통해 상생 논의를 조기에 본격화했다. 강 시장은 “복합쇼핑몰과 대형백화점 유치가 지역상권에 미치는 영향은 단순히 긍정이나 부정으로 단정할 수 없다”며 “지역상권, 시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말했다.
  • [인사]KB금융지주·KB국민은행

    ■KB금융지주 ◇전무 승진△ESG본부장 김경남 전무△재무담당 나상록 전무◇상무 승진△비서실장 강승호 상무△HR담당 주동욱 상무◇부문장 전적△CIB마켓부문장 김성현 부문장(전 KB증권 대표이사)◇부사장 전적△전략담당 조영서 부사장(전 KB국민은행 AI·DT추진그룹대표 부행장)△준법감시인 최석문 부사장(前 KB국민은행 경영지원그룹대표 부행장)◇상무 전적△보험담당 윤희승 상무(전 KB손해보험 장기보험상품본부장 상무)◇겸직△기획조정부장 박명화(은행 겸직)△소비자보호담당 박선현(은행 겸직)△브랜드담당 박진영(은행 겸직)△AI·DT추진본부장 박형주(은행 겸직)△IT본부장 오상원(은행 겸직)△금융AI2센터장 이경종(은행 겸직)△정보보호부장 이재용(은행 겸직)△고객경험디자인센터장 이현정(은행 겸직)△그룹아키텍처센터장 최병하(은행 겸직) ■KB국민은행 ◇부행장 승진△개인고객그룹 김경진 부행장△기관영업그룹 김영일 부행장△기업고객그룹 김현욱 부행장△브랜드홍보그룹 박진영 부행장△경영기획그룹 서기원 부행장△수도권영업추진그룹 송성주 부행장△영남영업추진그룹 윤용환 부행장△CIB영업그룹 이원종 부행장△충청·호남영업추진그룹 장창용 부행장△WM고객그룹 전효성 부행장△고객컨택영업그룹 정민수 부행장△강북영업추진그룹 최위집 부행장△경영지원그룹 최종진 부행장◇부행장 전보△강남영업추진그룹 고덕균 부행장△영업기획그룹 박병곤 부행장△소비자보호그룹 박선현 부행장△여신관리심사그룹 송용훈 부행장△글로벌사업그룹 이종민 부행장◇상무 전보△WM추진본부 이윤석 상무
  • [책꽂이]

    [책꽂이]

    자연은 포기하지 않는다(이원영 지음, 교보문고) 극지연구소 선임 연구원이 극한의 환경을 진화로 극복하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16종의 동식물을 소개한 책이다. 꼭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살아남는다’는 목표 하나로 힘든 시간을 견디고 이겨 내는 일은 얼마나 고귀하고 아름다운가. 삶은 그 자체로 빛난다는 걸 동식물들을 통해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216쪽, 1만 6800원. 서른에 시작하는 30일 사주명리(이지형 지음, 청어람 미디어) 과학 교양잡지 ‘스켑틱’에 ‘주역을 믿어서는 안 되는 7가지 이유’란 글을 실어 주목받은 저자가 쓴 ‘마흔에 시작하는 30일 주역’의 후속작이다. 사주나 주역이 비과학적이라는 비판과 별개로, 저자는 사주는 자신만의 길을 찾게 돕는 안내서이자 인문학 책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사주명리의 한계까지도 명확히 짚어주면서, 삶의 걸림돌을 만났을 때 어떻게 활용할지를 알려준다. 300쪽, 1만 7000원. 세상을 바꾼 화폐들 그리고 비트코인(홍익희 지음, 책과삶) 화폐를 둘러싼 근본적인 문제인 ‘인간의 상호 신뢰’를 인간의 손에서 기술로 옮긴 문명사적 사건인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의 출현은 인간 존재의 근본적 의미를 다시 묻는다. 디지털 화폐가 이끄는 금융과 통화의 혁명, 글로벌 금융의 탈중앙화 등 급변하는 세계경제의 현실을 직관, 분석한 책이다. 364쪽, 2만 3000원.
  • 김건희 특검, 이르면 오늘 尹부부 동반 기소

    김건희 특검, 이르면 오늘 尹부부 동반 기소

    김건희 특검이 이르면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동반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은 매관매직 의혹과 관련해 적용할 혐의를 고심하며 막바지 작업을 이어가는 한편, 검찰의 김건희 여사 수사 무마 의혹 수사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은 오는 28일 수사 기한 종료 전 윤 전 대통령과 김 여사를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김상민 전 부장검사 등으로부터 청탁성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의혹의 공범으로 기소할 방침이다. 두 사람이 나란히 재판에 넘겨지면 한 재판정의 피고인석에 부부가 함께 서는 모습이 연출된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에게 뇌물죄를 적용하고 김 여사를 공범으로 기소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이를 위해 지난 20일 윤 전 대통령을 조사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인지 정황, 임명권 행사 과정, 대가 관계 등을 추궁했다. 부장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는 “특검은 신분, 생활 형태, 수수한 뇌물의 가액 등을 바탕으로 ‘남편인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의 금품 수수를 알 수 밖에 없었다’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모 정황을 입증하지 못한다면 김 여사에게 뇌물죄 적용은 어렵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20일 특검 조사에서 김 여사의 금품 수수 사실을 알지 못했고, 인사 관련 협의도 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변호사는 “윤 전 대통령이 사전에 인지하고 공모했는지 입증하지 못한다면 김 여사를 알선수재로 기소하는 수밖에 없다”고 했다. 알선수재는 뇌물보다 형량이 가볍다. 특검은 남은 과제인 ‘검찰의 김 여사 수사 무마 의혹’에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이원석 전 검찰총장,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등 관계자들이 전부 조사를 거부하면서 수사에 난항을 겪는 분위기다. 이 전 지검장은 오는 26일 재소환 요청에도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 정무수석 어디까지 아시나요

    정무수석은 대통령비서실 소속으로 차관급 정무직 공무원이다. 국회의 운영 및 정당과 관련한 업무보고, 행정 및 치안에 관한 국정 운영에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보필하는 것이 주 업무다. 직급은 차관급이지만 다선 국회의원이나 장관 출신 정치인들이 맡는 경우가 많아 역할에 따라서는 대통령 비서실장과 맞먹는 위상을 갖는다. 4선 의원 출신인 우상호 정무수석은 강훈식 비서실장보다 나이상으로는 11년 위라 사석에서는 호형호제하는 사이다. 정무수석은 1968년 박정희 정부 당시 대통령비서실이 6수석 체제로 출범할 때 신설됐다. 1973년과 1980년 정무1수석실과 2수석실로 일시 분리된 적이 있다. 단독 정무수석 체제가 된 노태우 정부 때부터 계산하면 현 우상호 수석은 36대 정무수석이다. 김영삼 정부 시절 정무수석을 장관급으로 운영한 적도 있다. 정보통신부 장관을 지낸 뒤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이석채 전 KT 회장의 전례에 따라 이원종 당시 정무수석도 장관급으로 격상했다. 정무수석은 2004년 노무현 정부 때 1년 동안 운영됐다가 일시 폐지됐다. 정부가 책임 장관제를 도입해 여의도 정치권과의 접촉을 각 장관에게 맡기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다가 이명박(MB) 정부가 출범한 2008년 3월 부활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2대 정무수석으로 정통 외교관 출신인 박준우 세종연구소 이사장을 발탁해 파격적인 정치 실험도 했다. 여의도에서 허구한 날 폭탄주를 마시며 정치적 거래나 하는 과거의 정무수석들과는 다른 제3의 길을 모색하라고 박 전 대통령은 지시했다. 그로 인해 정치인과의 허심탄회한 접촉이 차단된 박 수석은 실패한 정무수석으로 기록됐다. 최초의 여성 정무수석인 조윤선 카드 역시 파격이자 실험이었지만 여권 내 견제로 제 역할을 못 했다. 그는 이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 옮겼다가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이른바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관여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는 불운을 겪었다.
  • 황철규 서울시의원, 기록물 관리 조례 제정으로 행정 신뢰 높여

    황철규 서울시의원, 기록물 관리 조례 제정으로 행정 신뢰 높여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철규 의원(국민의힘, 성동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교육청 기록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2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 제정으로 서울시교육청의 기록관리 체계에 대한 일관성과 법적 명확성이 강화되고, 기록물의 전자화와 활용 확대를 통해 서울교육 기록자원의 공공적 가치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은 서울시교육청의 기록물 관리 체계가 ‘서울시교육청 기록관 운영 규정’(훈령)과 ‘서울시교육청 학교 기록물 보존 지원에 관한 조례’로 이원화되어 운영되면서 발생해 온 법령 간 불일치와 중복 운영 문제를 해소하고, 상위법인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체계에 부합하는 통합적인 기록물 관리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그동안 일부 조례 조항은 상위법의 위임 범위를 벗어난다는 이유로 국가기록원으로부터 삭제·정비 권고를 받는 등 기록물 관리 체계 전반에 대한 재정비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조례 제정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서울교육 기록관리의 법적 안정성과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정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에 조례안은 기록물 관리의 목적과 적용 범위를 명확히 하고, 본청과 교육지원청에 기록관을 설치·운영하도록 규정해 소속기관과 각급 학교의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육행정기록물뿐 아니라 학교 역사기록물과 민간기록물까지 수집·보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기록물평가심의회를 설치해 기록물의 보존기간 재책정과 폐기 과정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교육사적 가치가 높은 주요 기록물의 전자화를 추진해 검색과 열람의 편의성을 높이도록 했다. 서울교육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교육 관련 기록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황 의원은 “기록물은 단순한 행정 자료가 아니라 서울교육의 역사이자 공공의 자산”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은 기록물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고 상위법에 부합하는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혼선을 줄이고 기록의 보존·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행정기록물은 물론 학교 역사기록물과 민간기록물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서울교육의 정체성과 변화를 온전히 기록하고 보존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행정 신뢰를 높이고 공공기록 관리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제도 개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서울데이터랩]‘셀루메드’ 29.92%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서울데이터랩]‘셀루메드’ 29.92% 폭등…실시간 상승률 1위

    24일 오전 9시 15분 셀루메드(049180)가 등락률 +29.92%로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셀루메드는 개장 직후 16만 9457주가 거래되었으며 주가는 공모가 대비 336원 오른 1459원이다. 한편 셀루메드의 PER은 -3.66으로 나타났으며, ROE는 -201.97%로 측정되어 수익성 면에서는 부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어 상승률 2위 피플바이오(304840)는 현재가 1237원으로 주가가 28.85% 폭등하고 있다. 상승률 3위 에이테크솔루션(071670)은 현재 7210원으로 28.06% 폭등하며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4위 리브스메드(491000)는 24.18% 상승하며 6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상승률 5위 우림피티에스(101170)는 19.79%의 상승세를 타고 1만 2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6위 엔켐(348370)은 현재가 7만 5300원으로 17.29% 상승 중이다. 7위 퓨런티어(370090)는 현재가 1만 6350원으로 13.70% 상승 중이다. 8위 중앙첨단소재(051980)는 현재가 2835원으로 11.39% 상승 중이다. 9위 에르코스(435570)는 현재가 1만 3000원으로 11.30% 상승 중이다. 10위 엘케이켐(489500)은 현재가 2만 5150원으로 11.28%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고바이오랩(348150) ▲10.17%, 동일스틸럭스(023790) ▲9.38%, 아크릴(0007C0) ▲9.32%, 한라캐스트(125490) ▲7.51%, 꿈비(407400) ▲6.80%, 슈어소프트테크(298830) ▲6.57%, 현대무벡스(319400) ▲6.33%, 아우토크립트(331740) ▲6.24%, 이원컴포텍(088290) ▲5.82%, 쿼드메디슨(464490) ▲5.79% 등을 기록하며 시장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다. [서울신문과 MetaVX의 생성형 AI가 함께 작성한 기사입니다]
  • 허훈 서울시의원, 주민 피해 최소화 위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총력

    허훈 서울시의원, 주민 피해 최소화 위한 김포공항 고도제한 완화 총력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허 훈 의원(국민의힘, 양천2)은 지난 19일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에서 서울시가 주최한 ‘김포공항 고도제한 적용방안 세미나’에 참석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공항 고도제한 국제기준 개정안에 따른 국내 적용 방안 마련 시 지역 주민들의 주거 환경과 재산권이 최대한 보장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ICAO는 앞서 지난 2025년 3월 이사회를 통해 기존의 장애물 제한표면(OLS)을 ‘금지표면’과 ‘평가표면’으로 이원화하고, 평가표면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개정안을 채택했다. 국토교통부가 변경된 국제기준에 의거해 국내법을 개정하면 2030년부터는 국내에서도 전면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국제기준 개정으로 예상되는 고도제한 일부 구역 적용범위 확대 및 제한 높이 강화 문제를 극복하고, 국내 적용 기준 마련 시 항공안전을 유지하면서 지역 실정을 반영한 조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항공, 도시계획, 교통, 법률 분야 전문가와 국토교통부, 서울시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기 위해 개최됐다. 토론회에서는 ICAO 국제기준 개정의 배경과 주요 내용, 새 기준에 따른 고도제한 적용 방안에 대한 발제가 진행되었으며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고도제한 국제기준과 국내 현실 간 정합성을 맞추기 위한 정책방향이 다각적으로 논의됐다. 허 의원은 본 세미나 축사에서 “항공안전의 원칙을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각종 규제에 따른 시민의 재산권과 주거 환경이 제약받을 수 있다는 지역의 현실과 우려가 정책에 균형있게 반영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내 기준 마련 과정에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유연하고 현실적인 방안을 담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의원은 ICAO 개정안 발표 이전부터 양천·강서 등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 문제 해결을 위한 서울시 차원의 인센티브 도입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또한 올해 7월에는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함께 오세훈 시장을 만나 양천구 등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서울시가 국내 적용 기준을 정교하게 마련해 국토부에 건의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 이원혁 전 민주당 부대변인, 경기도당 대변인으로

    이원혁 전 민주당 부대변인, 경기도당 대변인으로

    이원혁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이 당 경기도당 대변인에 임명됐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당 차원에서 대변인단을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임 대변인은 지난 12·3 비상계엄 이후 당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지난 대선 기간 이재명 당시 후보 총괄선대위 조직본부 지원팀장을 지냈다. 친명(친이재명)계 모임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 대변인을 거쳐 더민주경기혁신회의 공동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건국대 강의초빙교수로도 재직 중이다. 이 대변인은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선거”라면서 “민주당이 경기도에서 승리를 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 기계중, 제2회 사제동행 스키 캠프…전교생 25명 참가

    포항 기계중, 제2회 사제동행 스키 캠프…전교생 25명 참가

    포항 기계중(교장 이동훈)은 강원 정선 하이원 리조트에서 사제동행 스키·보드 캠프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캠프에는 분교 포함 전교생 25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이번 캠프는 평소 겨울스포츠를 체험하기 어려운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팀을 이뤄 스키 강습을 하면서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학교 측은 설명했다. 학생들은 캠프 진행 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받고, 수준별로 체험 장소와 강습 난이도를 달리해 교육 효과가 더욱 컸다. 이동훈 기계중 교장은 “이번 스키캠프를 통해 도전정신, 인내와 끈기, 공동체 역량을 배우고, 서로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건희 특검 ‘명품백 봐주기’ 의혹 중앙지검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 ‘명품백 봐주기’ 의혹 중앙지검 압수수색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이 18일 김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수사를 담당했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특검은 김 여사가 직접 수사에 개입해 사건을 무마하려 했는지 집중 확인할 계획이다. 박노수 김건희 특검보는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씨의 명품백 수수 의혹, 도이치모터스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압수수색 대상자는 당시 수사 지휘라인에 있었던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등이다. 특검은 이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전화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은 지난해 10월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을 무혐의 처분하는 과정에서 외압이 있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 여사가 명품백 수사 시점에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느냐’, ‘김혜경·김정숙 여사의 수사는 왜 진행이 잘 안 되나’라는 메시지를 보낸 만큼 특검은 김 여사가 직접 ‘셀프 수사 무마’에 나섰는지 집중적으로 살펴볼 전망이다. 당시 이원석 검찰총장은 중앙지검에 ‘명품백 관련 별도 특별수사팀을 구성하라’고 지시했는데, 이후 법무부는 인사를 통해 중앙지검장과 중앙지검 1~4차장, 대검 참모진을 대거 교체했다. 또 특검은 이 전 지검장을 오는 22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박 특검보는 “확보한 자료 내용을 확인하려면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구포국수·한국전쟁 참전병 일기 다룬 간행물 발간...부산 근현대역사관

    구포국수·한국전쟁 참전병 일기 다룬 간행물 발간...부산 근현대역사관

    부산근현대역사관은 부산의 삶을 구성하는 다양한 면모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간행물 3권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간행물은 학술연구총서 ‘구포와 밀의 만남, 구포국수’, 기록화 보고서 ‘한국전쟁 참전용사 이원호 일기’, 아카이브 사진 자료집 ‘이춘근 작가 아카이브 사진 자료집’이다. 연구총서는 부산의 대표 향토 음식인 구포국수를 통해 지역의 생활문화·산업·공동체의 기억을 살펴본다. 구포의 지리·교통 환경과 시장의 형성 과정을 분석하여 구포국수가 자리 잡은 지역적 기반을 규명하였다. 특히 문학·신문 속 국수의 이미지와 음식문화 변화도 함께 검토하여, 국수가 지역 정체성과 감수성을 반영하는 문화 요소임을 밝혔다. 면발·육수 조리법과 제조 기술의 변화, 국수 산업이 지역 경제에서 수행한 역할 등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이원호 일기는 한국전쟁 당시 한 청년이 남긴 육필 기록을 바탕으로 전쟁 속 일상을 복원했다. 1952년부터 1956년까지의 군 복무 일상, 전투 상황, 청년들의 사고방식·언어·도시 풍경·생활 습관까지 세밀하게 드러나 있다. 아카이브 사진 자료집은 교사인 이춘근 사진작가가 수십년간 부산과 낙동강 일대를 꾸준히 촬영한 필름 1만2천여점 중 246점을 엄선해 제작됐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간행물 3권은 서로 다른 형식이지만 모두 ‘부산 시민의 일상’이라는 한 축으로 이어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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