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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립식품 인사/부회장 김봉상씨/성일통상사장 이웅일씨

    (주)삼립식품공업은 23일 김봉상 (주)삼립식품공업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이웅일 성일통상(주) 대표이사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12명의 임원 인사를 새해 1월1일자로 했다. 이밖의 인사는. ◇(주)성일화학△대표이사 부사장 장수렬 △이사대우 임영호◇(주)삼립유지 △상무이사 임승해 △이사대우 이상구◇삼립식품공업(주)△이사대우 조재정 정익수 배기대 서남석◇(주)삼립개발 △이사대우 문영준 김영배
  • 가스폭발사고 집중포화/상공위(의정초점)

    ◎“늑장대처로 사고 키웠다” 공박/안전장치 허술·민원묵살 따져/“작업반원 조작 실수” 어정쩡한 답변 서울 아현동 가스폭발사고와 관련,9일 국회 상공위에서는 의원들이 여야 가릴 것 없이 가스안전대책의 허술함과 사고예방대책의 미비등을 추궁했다. 김철수 상공부장관과 박청부 한국가스공사 사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의원들은 가스공사측이 가스누출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한 경위를 물었다.이와 함께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졌다. 야당의원들이 이번 가스사고에 국한해 집중포화를 퍼부은 데 비해 일부 여당의원들은 한발 더 나아가 잇따른 대형사고에 대한 정부측의 견해까지 묻고 들어가 눈길을 모았다. 반면 박사장은 아현기지 작업반원들의 조작실수를 직접적인 사고원인으로 추정하며 불성실한 보고와 답변으로 일관해 의원들의 질타를 받았다. 박우병의원(민자당)은 『가스누출 경보가 울린 지 1시간17분 뒤에나 가스를 차단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공사측이 폭발사고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한 것이 사고의 대형화를 불러 왔다고 비난했다.박의원은 이어 『평소에도 주민들의 민원을 핑계대 가스차단을 태만히 하고 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었다.박광태의원(민주당)도 사고당시 상황을 시간대별로 조목조목 되짚은 뒤 『가스가 폭발했는 데도 공사측은 45분이나 지나서야 가스를 차단했다』고 지적했다.박의원은 『이는 명백한 공사측의 직무유기』라면서 책임자를 엄벌하라고 요구했다.이에 허삼수의원(민자당)도 『폭발직후에라도 즉각 가스를 차단했다면 대형참사는 면하지 않았겠느냐』고 묻고 『중앙통제소가 폭발사고를 모를 정도라면 안전관리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고 혀를 찼다. 신기하의원(민주당)은 『작업자의 조그만 실수로 이같은 대형사고가 일어났다면 언제든지 제2,제3의 폭발사고가 일어날 수 있지 않으냐』고 허술한 안전장치를 비난했다.허경만의원(민주당)도 『지난 8월 경기도 고양시 소애기지에서 가스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1백일만에 다시 이같은 후진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정부측의 관리능력 부재를 추궁했다. 황의성의원(민주당)은 『주택 50채가전소됐고 가옥 1백50채가 파손됐으며 차량 20여대가 타버렸는 데도 경찰의 피해추정액이 고작 2억원에 불과하다는게 말이나 되느냐』고 개탄했다. 한편 민자당의 민정계인 이웅희의원은 『여객기추락사고와 열차탈선사고,성수대교 붕괴사고,유람선화재사고에 이어 이번 가스사고까지 현정부들어 대형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원인이 무엇인지 장관의 견해를 밝히라』고 요구해 눈길을 모았다. 박사장은 『아현기지의 계량기를 점검하던 작업반원들의 실수로 가스가 누출돼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이번 사고가 「실수에 의한 것」임을 애써 강조했다.박사장은 또 『이번 사고를 통해서야 비로소 현재의 안전체계가 가스폭발을 즉각 감지하지 못하는 허점을 안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해 의원들의 분통이 터지게 했다.박사장은 이어 사고재발방지대책으로 『전국의 가스공급기지에 대해 일제 안전점검을 벌이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한가하게 답변했다.
  • 노인봉사원의 어이없는 죽음/“지하철역 구내 유인물 배포 안된다”

    ◎민주당원들과 몸싸움끝에 쓰러져 25일 서울적십자병원 영안실에는 지하철 서울역에서 유인물을 나눠주던 정당원들과 몸싸움을 벌인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던 질서유지 노인봉사대원 이웅희씨(65·서울 도봉구 수유2동)의 영정이 놓여있었다.가족과 동료들의 애절한 바람도 소용없이 식물인간 상태로 열흘간 사경을 헤매다 끝내 임종한 것이다. 그러나 어처구니 없는 죽음 앞에서 유족들과 동료들은 하소연 할 곳을 찾지못하고 망연자실했다. 이씨의 시신이 안치된 영안실에는 이날 아침부터 이씨의 임종 소식을 듣고 찾아온 20여명의 동료 노인봉사대원들이 삼삼오오 모여 『멀쩡한 사람을 죽게 만드는 것이 국민을 위한다는 정치인들의 자세냐』며 동료의 어이없는 죽음에 분노를 표시했다. 노인봉사대 회장 성요한씨(71)는 『이씨는 정치문제와 관련된 유인물을 배포하는 것에 대해 문제 삼은 것이 아니었습니다.질서를 지켜달라고 한 것 뿐이었습니다』라며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서민들 위에 군림하려는 정치인들의 의식이 어처구니 없는희생을 불렀다』며 개탄했다. 부인 전영숙씨(60)는 오열 끝에 실신,집으로 실려가 하루종일 병원을 찾지못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평소 건강했던 이씨가 졸지에 운명을 달리하게 된 것은 지난 15일.이날도 이씨는 평소처럼 지하철 서울역구내를 돌며 질서유지활동을 벌이다 하오 5시10분쯤 매표창구앞 지하보도에서 시민들에게 「12·12」관련자 기소유예철회를 주장하는 내용의 민주당보를 배포하는 민주당원들을 발견했다.이씨는 곧 동료인 김병기씨(64)와 함께 이들에게 다가가 『시민들이 불편하니 질서를 지켜라.밖으로 나가달라』고 요청했으나 민주당원들은 아랑곳없이 오히려 『당신이 뭔데 우리를 제지하느냐』며 대들어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씨는 50대 민주당원에게 멱살을 잡힌채 주위에서 가세한 10여명의 당원들로부터 옷이 찢기고 양쪽 허벅지와 왼쪽 팔에 피멍이 맺히는 상처를 입은뒤 부근 파출소로 옮겨졌으나 5분도 안돼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그뒤 이씨는 열흘동안의 가족들의 간절한 기도에도 불구,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판정을 받은지 겨우 2시간만인 24일 하오 5시 오열하는 부인을 곁에 두고 혼자 눈을 감았다.
  • 민주당원 행패에 중태 노인봉사원 숨져(조약돌)

    ○…지하철역에서 유인물을 나눠주던 정당원들과 몸싸움끝에 중태에 빠졌던 사회계도노인봉사대원 이웅희씨(65·서울 도봉구 수유2동)가 24일 하오 4시30분쯤 숨졌다. 동료 김모씨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15일 하오5시10분쯤 지하철1호선 서울역 매표창구 앞에서 12·12 사건관련 당보를 나눠주던 민주당원을 말리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인뒤 정신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씨는 그동안 의식이 없어 서울 적십자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 “헛도는 국회 더이상 방치못한다…”/국회가동 논의 민자의총 분위기

    ◎법준수·무능론 벗기 위해서도 “강행”/“비난 자초할 우려” 일부선 반대론도 17일 열린 민자당 의원총회는 민주당의 장외투쟁으로 장기간 공전되고 있는 국회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결론 아래 민주당이 불참하더라도 무소속 의원등의 출석으로 일단 국회를 열어 산적한 국정현안을 처리하기로 결의하는 자리였다. 이한동 원내총무는 이날 원내보고를 통해 『며칠전부터 이기택 민주당대표가 12·12사건의 공소시효를 언급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아 다음달 12일까지 장외투쟁 또는 원내·외병행투쟁을 명분으로 한 국회현안 연계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더 이상 기다리고 참을수 없는 상태』라고 분위기를 유도. 이어 자유토론 첫 발언에 나선 이웅희의원은 『일당국회의 결과는 야당에 쏠리기 시작한 국민의 비난을 민자당으로 되돌릴 우려가 크다』면서 『내년도 예산을 가예산으로 편성하는 한이 있더라도 끈기 있게 이열치열로 야당을 몰아붙이자』고 단독국회 반대론을 개진. 그러나 강우혁의원은 『국회 정상화를 위해 우리 당만국회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무소속의원도 함께 할 것이며 신민당도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전제,『심의해야 할 현안이 쌓여 있음에도 이를 방치함으로써 무능한 집권당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고 강경론으로 회귀.강의원은 『국회정상화 강행에 따른 비난보다 무작정 기다리며 국회의 권리와 의무를 저버리는 것 가운데 어느 것을 택해야 하느냐』라고 묻고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라고 「결단」을 촉구. 김운환의원도 『야당은 사실상 국회를 포기했다.법정신을 지켜야 할 국회가스스로 법을 어긴 준예산을 편성하는 선례를 남겨서는 안된다』고 국회 우선속개론에 가세한 뒤 『야당시절 길거리에 한번 나가 싸워본적 없는 이대표가 세상이 바뀌니까 투사인양 나서고 있다』고 이대표에 직격탄. 이인제의원은 『의회주의를 벗어나 군중주의로 옮겨가고 있는 야당 앞에서 이제는 원칙을 확인해야 할 때』라고 말하고 『국회참석은 의무이지 권리가 아니며 국회가 개인의 욕망 앞에 제물이 될 수 없다』고 「국민의 국회」를 강조. 김호일의원은 『상임위별로간담회를 열고 당정회의를 개최,일하는 국회상을 보여주고 다음주 중반까지도 야당의 변화가 없으면 국회를 강행하자』고 제안. 나웅배의원은 『WTO등 국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현안들이 아무 토론도 없이 막판에 한꺼번에 처리되는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고 안건의 졸속심의를 우려했고 하순봉의원은 『안정의석을 갖고 있으면서도 소수야당에 매번 끌려만 다녔다』고 「당당한 대처」를 주문. 박명환의원은 『신문광고를 통해 12·12에 대한 우리의 생각과,왜 국회를 열지 않으면 안되는가를 밝혀야 한다』고 대국민홍보를 역설. 그러나 강신옥의원은 『12·12는 법과 역사의 평가에 맡길 사안』이라고 국회와 「12·12」의 분리를 강조. 김종필대표는 『음악가의 고향이 음악에 있듯이 정치인의 고향은 국회』라고 비유하고 『우리는 고향을 되찾아 건강한 국회를 유지해야 한다』고 의원들의 결속을 강조. 김대표는 특히 『총무단이 의원들의 당부를 모아 구체적인 국회운영 일정을 마련하고 의원들은 다음주부터 지역구 대신 국회주변에서 기다리라』는대기령을 발포한 뒤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는 것으로 1시간 30분만에 회의를 종결.
  • 시장·의원 등 탄 시청버스 윤화/윤화3명 사상

    【하남=윤상돈기자】 국회의원과 시장등이 타고 가던 시청버스가 교통사고를 내 60대 할머니를 숨지게 하고 2명에게 중상을 입힌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 11일 하오 6시쯤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기와집가든앞 강변도로에서 이 지역 정영훈국회의원(민자)과 김영민 하남시장,박덕진 하남시의회 의장 등을 태우고 기와집가든으로 들어가던 하남시청 소속 경기5너 9982호(운전사·한민종·42) 48인승 버스가 중앙선을 침범,마주 오던 50㏄ 오토바이(운전자·고광태·40)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유순례씨(66·여·하남시 망월동 520)가 숨지고 고씨와 이웅근씨(49·여·하남시 망월동 141)등 2명이 중상을 입어 서울 강동 성심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지점이 좌회전을 할 수 없는 곳으로 5백m쯤 더 진행하면 U턴 허용구역이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 응찰자 폭주… 컴퓨터도 “다운”/한통주 입찰마감 이모저모

    ◎30∼40대 주류… 국민은,60만명 추정/「눈치족」 문의 쇄도로 전화 한때 불통 지난 7일부터 시작된 한국통신주식의 3차공개매각 입찰이 10일 마감됐다.입찰대행기관인 국민은행본점 영업부와 전국 4백56개 점포에는 이날 신청자들이 한꺼번에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었다. ○…하오2시쯤 국민은행본점 영업부에 2백명이상의 신청자가 들이닥치 등 신청창구인 국민은행의 각 점포에는 당초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인파가 몰렸다.30∼40대의 회사원차림이 주류.영업부의 한 관계자는 『오늘 신청자가 지난 3일 동안의 숫자와 맞먹는다』며 지난 4일간 본점 영업부에만 약 5천명이 신청하는 등 전체적으로 약 6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지난 4월 2차입찰 때의 신청자 16만9천7백여명에 비해 숫자로는 3.5배 많은 반면 입찰물량은 40%가 줄어 경쟁은 5배가량 높아질 전망. 봉천동지점의 관계자도 『접수하는 일이 바빠 몇명이 신청했는지 생각할 여유조차 없다』며 놀라움을 표시.응찰자들이 이처럼 폭주하자 국민은행본점의 컴퓨터가 용량을 감당하지 못해 전날 30분간전산장애가 일어난 데 이어 이날도 상·하오 20분씩 중단됐다. ○…국민은행본점과 각 지점에는 응찰가를 문의하는 「눈치족」들의 전화로 한때 전화가 불통.여의도 증권가는 물론 한국은행·재무부에도 전화를 걸어 응찰가를 문의하는 등 극성파도 등장.또 증권가에는 낙찰가가 4만7천원·4만9천원이라는 소문이 나돌기도. ○…지난 4월 2차입찰 때 외환은행이 전산조작으로 곤욕을 치른 탓에 국민은행 전산실은 하루종일 긴장하는 모습.한 관계자는 『보안유지를 위해 몇달 전부터 수없이 도상훈련을 했다』며 『응찰자가 직접 밀봉한 입찰서를 받아 전산입력한 뒤 바로 입찰서를 함에 넣기 때문에 보안에 문제는 전혀 없다』고 장담. 11일부터 입력된 자료를 집계,낙찰자를 결정하는 업무에 들어가는 전산센터도 각 지점으로부터 들어오는 회선을 점검하는 등 분주.특히 직원들의 사소한 잘못이 자칫 입찰비리시비로 번지지 않도록 수시로 보안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다른 부서 직원이나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 이웅재 전산부장은 『응찰이 모두 끝난 상태에서 응찰가와 수량 등 필요한 자료만 컴퓨터에 입력하기 때문에 오류의 소지는 절대 없다』고 강조. ○…국민은행은 오는 14일 낙찰가를 결정한 뒤 동점자에 대한 추첨을 실시하며,최종낙찰자는 오는 16일자 서울신문에 게재한다.
  • 실명전환 업주대상/세무조사 착수

    회사 임·직원이나 친·인척 명의로 주식을 위장 분산해 놓았다가 금융실명제 실시로 실명으로 전환한 기업주들이 곧 세무조사를 받을 전망이다. 25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 기업주들이 가·차명으로 주식을 갖고 있을 당시 증여세나 소득세를 탈루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금융기관으로 부터 넘겨받은 실명전환 자료 분석이 끝나는 대로 세무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최순영 신동아그룹 회장,이웅렬 코오롱 부회장,설원량 대한전선 회장,서성환 태평양그룹 회장 등이 포함돼 있다.
  • 실명제 여파… 소득세 순위 변했다

    ◎설원량 대한전선회장,실명화 영향 23위로/이웅렬 코오롱부회장,1년새 15단계 올라/최순영 신동아·서성환 태평양회장도 상승 금융실명제로 종합소득세 순위가 일부 바뀌었다. 국세청이 최근 발표한 지난 해 종합소득세 1백대 납세자 가운데 ▲설원량 대한전선회장 ▲최순영 신동아그룹 회장 ▲이웅렬 (주)코오롱 부회장 ▲서성환 태평양그룹 회장 등 4명이 대표적인 사례이다.과거 가명으로 숨겨놓았던 주식을 실명으로 바꿈으로써 그 배당금이 가산됐기 때문이다. 설 회장은 가명이던 대한전선 주식 28만67주를 자신의 이름으로 바꿨다.지난 해 이 회사의 배당률은 12%로 설회장은 1억6천8백여만원의 배당을 받았다. 배당소득에 대해서는 배당세액 공제제도가 적용된다.실제 배당액보다 17%를 더 배당받은 것으로 계산한 뒤,납부해야 할 소득세에서 같은 액수만큼 공제해 주는 제도이다. 따라서 실명전환으로 늘어난 설 회장의 배당소득은 1억9천6백여만원이 된다.이에 대한 소득세 9천8백만원(과세표준이 6천4백만원 이상이면 세율은 50%)이다.그러나 배당세액 공제제도에 따라 실제로 납부한 세액은 당초 더 배당받은 것으로 계산한 2천8백만원을 공제한 7천만원이 된다. 설 회장은 올해 27억6천8백만원의 소득을 신고,9억8천만원의 세액으로 23위에 올랐는데 만약 실명전환 주식이 없었다면,소득세가 9억1천만원으로 줄어 26위로 밀렸을 것이다. 9억1천만원의 소득세(신고소득은 20억4백만원)로 26위에 오른 최회장은 신동아화재보험 주식 48만4천6백38주를 실명으로 바꿨다.이것이 없었다면 세액이 8억1천만원으로 줄어 31위로 밀렸을 것이다. 이 부회장은 7억2천6백만원의 소득세(신고소득은 18억7천2백만원)로 지난 해보다 15단계나 뛴 40위를 차지했다.역시 한국카프로락탐 주식 17만6천7백21주를 실명으로 전환하지 않았더라면 세액이 4천7백만원 줄어 순위가 8단계나 낮아졌을 것이다. 서 태평양회장은 (주)태평양 주식 2만9천4백19주를 실명으로 전환,세금이 3백만원 늘어 5억1천만원의 세액(신고소득은 14억원)으로 81위였다.역시 실명전환이 없었다면,공동 81위에 그쳤을 것이다. 오는 97년부터 금융소득(이자)에 대한 종합과세가 이뤄지면 종합소득세 순위에는 더 엄청난 변화가 생길 것이다.
  • 민정계 중진 조문 잇따라/박태준씨 양산 상가 이모저모

    ◎노태우­박태준씨 2년만에 조우/신당설 의식 전두환씨 문상 자제 경남 양산군 장안읍 박태준씨의 상가에는 비가 내린 10일에도 문상객의 발길이 계속됐다.전날 최형우내무부장관 문정수사무총장 서석재당무위원등 민주계 실세들이 다녀갔다면 이날은 노태우전대통령과 박준규전국회의장 이춘구국회부의장 이한동원내총무 김영구의원등 민정계 중진들이 주로 다녀갔다.11일에는 5일장이 끝나고 장례식을 치른다. ○…이날 노태우전대통령과 박태준전민자당최고위원은 2년남짓만에 조우했다.노전대통령은 포철회장이던 박씨를 민정당의 대표위원으로 지명,정치의 전면으로 불러낸 인물이다.박씨측에서는 노전대통령을 「불행의 씨앗을 잉태시킨 사람」이라고 원망하는 사람도 있다.노전대통령은 이날 상오8시47분 정해창전비서실장과 함께 상가에 도착,곧바로 빈소에 조문한뒤 박전최고위원을 위로.노전대통령이 『그동안 외국에서 고생이 많았다』고 인사하자 박씨는 『감사합니다』라고 응답.인사를 마친 두 사람은 방으로 자리를 옮겨 정해창전실장,황경로전포철회장등과 함께 20분동안 환담.이 자리에서 노전대통령과 박씨는 정치와 관련된 언급은 일절 하지않았다.고인이 된 박씨의 모친과 이영호전체육부장관등 최근 별세한 사람들을 기억하는 대화만 나눴다.다만 노전대통령은 『마음에 남아있던 일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상승작용해…』라는 조금 애매한 표현으로 지난 일들에 대한 심경의 일단을 표시하려 했을 뿐이다.노전대통령이 돌아간뒤 박씨의 한 측근은 『박전최고위원을 정치권에 끌어들였으니 마음의 빚이 있을 것』이라면서 『어쨌든 오늘 다녀갔으니 노전대통령은 마음이 후련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9일 민정기비서관을 대신 보내 조문했던 전두환전대통령은 얼마전 측근을 통해 『상가에 가서 조문하고 싶다.그렇지만 최근 신당설등 이상한 소문이 나를 둘러싸고 있다.박회장은 아직 사법처리를 기다리는 시점이고.내가 가는 것이 오히려 누가 될 것같다』며 직접 문상하지 못해 미안한 뜻을 전해왔다는 후문. ○…9일까지 발길이 뜸하던 민정계 의원들은 10일 하오부터 몰려들기 시작.최근 나도는 신당설의 중심에 있는 박준규전의장은 『내가 조문온 것이 누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만 언급.이날 상가에는 정순덕·장영철·이웅희·강재섭·정창현·김길홍·이상득·곽정출·김정남의원(이상 민자당),이종찬새한국당대표,이자헌의원(무소속),오용운전의원,조철권전노동부장관,이상희전과기처장관등과 조석래효성그룹회장,박씨의 비서실장을 지낸 조말수전포철사장,장중웅전포철상무등이 다녀갔으며 평소 친분이 깊었던 앨 고어 미국부통령과 후쿠다 다케오전일본수상이 조화를 보냈다. ○…박전최고위원은 11일 장례식을 마치고 삼우제를 지낸뒤 14일쯤 서울 북아현동의 자택으로 올라갈 예정.박전최고위원의 자택은 현재 압류상태이지만 출입은 가능하다는 것.박씨측은 내주쯤 검찰의 소환이 있을 것으로 예상,둘째 사위 고승덕변호사를 통해 뇌물수수및 횡령혐의 수사등에 대비한 변호인단 구성을 13일 안에 마친다는 계획.박씨측은 이날 검찰일부에서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는 얘기가 나오자 몹시 긴장하면서도 『이미 모든 것을 감수하고 귀국한 것 아니냐』고 담담한 반응.박씨측은 이미 지난 8월 국세청에서 부과한 1백억원에 가까운 세금에 대한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박씨의 한 측근은 『우선 검찰수사가 진행되는 만큼 변호인단의 조언에 따라 행동할 것』이라면서 『정부의 선처를 기대하지만 우리로서도 최소한의 방어는 필요한 것 같다』고 언급.
  • 발전소건설 4개사 특혜 추궁(국감중계)

    ◎한외무 「원맨쇼 외교」 지양촉구/학원담당 공무원 월내 일제 인사 보고 ▷상공자원위◁ ○…한국전력에 대한 감사에서 안병화전사장의 수뢰사건과 발전소 건설공사를 둘러싼 특혜의혹이 야당의원들에 의해 집중 거론됐다.반면 여당의원들은 안정적인 전력수급대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허경만의원(민주)은 『안전사장 재임동안 대우·동아·현대·삼성등 4개 건설회사의 수주액은 1조6천32억원으로 관행상 이 가운데 8백2억∼1천6백3억원이 리베이트 됐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안전사장이 이들 업체로부터 받은 것으로 알려진 6억여원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박광태·김충조·유인학의원(이상 민주)등은 건설공사 입찰과정에서의 사전담합등 입찰비리여부에 의혹을 나타냈다. 유의원은 『81년 이후 한전이 대우·동아·현대·삼성등 4개 건설회사에 입찰경쟁을 통해 발주한 공사는 1백94건으로 이 가운데 1백44건의 낙찰가가 예정가의 95%를 웃돌았다』면서 『이는 예정가가 계속 사전유출 됐다는 명백한 증거』라고 공격. 허삼수·이웅희의원(이상 민자)은 이상고온현상을 보인 올여름의 전력공급위기를 지적하면서 『장기적인 전력수급대책을 밝히라』고 촉구했다.금진호의원(민자)은 『한전이 지난해 자금부족을 이유로 발전소건설계획물량을 축소한 것은 이같은 파동을 예상하지 못한 안이한 생각』이라고 가세했다. 이종훈한전사장은 『예정가 사전유출은 있을 수 없다』고 단정하고 『건설업체가 정확한 원가계산을 통해 견적을 뽑아 입찰에 나서기 때문에 예정가와 거의 일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 ▷외무통일위◁ ○…6일 상·하오에 걸쳐 워싱턴의 주미대사관 1층 회의실에서 열린 외무통일위 미주국정감사반(반장 나웅배)의 감사는 한승수대사에 대한 「우호적 분위기」속에서도 신랄한 질문으로 파상공세. 이종찬(새한)·이부영(민주)·오세응의원(민자)은 차례로 한승주외무부장관의 잦은 워싱턴방문을 지적,『한장관이 거의 달마다 미국에 가 크리스토퍼장관에서부터 각 차관보까지 저인망으로 훑어버리니 주미대사의 할일이 없는 것이 아닌가』며 『원맨 쇼 외교를 지양하고 역할분담을 통해 효과적인 대미외교를 펴야할 것』이라고 질타. 이에 한대사는 『외무장관이 대외적으로 한국의 얼굴이고 북핵문제가 중요하니 동분서주할 수밖에 없다』면서 『대사는 부장관,차관보들과 수시로 접촉하고 있으며 언론에 보도되지 않아 활동을 하지 않은 것으로 비칠지 모르나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선방. 서정화의원(민자)은 『북한의 핵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미·북한 연락사무소가 개설되면 주미대사관을 철수시키겠다는 배수진을 치고서라도 미측에 우리의 뜻을 강력히 전달하라』며 『여러분들은 이준열사가 될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 ▷교육위◁ ○…교육위의 7일 서울시교육청에 대한 감사는 강동교육청 공무원과 학원과의 유착사건을 계기로 나타난 불법과외학원 실태,교육청과 학원의 결탁비리 등에 의원들의 질타와 대책요구가 집중. 이준해교육감은 이에 대해 『이달 안으로 인허가 과정,지도감독사항 이행여부등에 대한 일제감사와 함께 학원담당부서 직원에대한 일제 인사를 통해 장기근무 공무원 모두를 보직변경 하겠다』고 답변.이교육감은 『앞으로 취약학원에 대한 수시단속과 담당공무원의 비리에 대한 중징계및 금품수수에 대한 형사고발조치,그리고 현실과 괴리된 법규정의 정비등을 통해 비리의발생 요인을 제거하겠다』고 다짐. 이에 앞서 김중위(민자),박석무(민주)의원은 『지난해 서울시 관내 과외교습소 불법·변태 단속 결과 61%인 5천2백여곳,올해들어 8월까지도 50%인 2천8백여곳을 적발했음에도 교육청은 대부분 경고등 가벼운 조치에 그쳤다』면서 『형식성·면책성감사로 구조적 비리를 양산하고 있는 교육행정에 대수술을 단행하라』고 요구. 김원웅(민주)의원은 『지난 92년부터 올해까지 서울교육청 관내 9개 교육청을 대상으로 감사원·교육부·서울시교육청등이 실시한 감사 결과 변칙운영,신고부실등 부당한 운영을 하고 있는 학원을 교육청이 적발하지 못하거나 방치한 것이 2백86곳에 이른다』면서 『학원인가에서 규정위반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데 대한 대책을 밝히라』고 요구.▷농림수산위◁ ○…농업협동조합중앙회에 대한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농협이 설립의 목적을 외면한 채 돈 장사에만 열중하고 있다』고 한 목소리로 질타했다. 김장곤의원(민주)은 『농협이 92년이래 효성물산·빙그레·롯데삼강·고려무역등 18개 농산물 수입업체에 3천2백46억원을 융자,1천만t의 외국 농축산물이 수입되게 함으로써 농민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오장섭·박경수(민자),이규택·김인곤의원(민주)은 『지난 8월31일 현재 30대 재벌기업에 대한 농협의 대출금 총액은 1천2백78억원이며 이 가운데 신용대출이 34%에 이른다』면서 『농협이 농민보다는 재벌에 특혜를 주고 있다』고 힐난했다. 이길재의원(민주)은 『농협이 91년부터 93년까지 법정한도를 무려 54억원이나 초과한 총 1백94억원의 접대비를 지출했다』며 사용내역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원철희농협중앙회장은 『30대 재벌기업에 대한 대출금은 농협의 총대출금 가운데 1%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또 대출금도 대부분 농기계 생산등 농업관련 사업에사용됐으며 순수한 대출액수는 3백14억원에 지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 이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11월7일 기공

    ◎이민섭문체부장관 등 참석… 내년 3월 완공/사물놀이·국악공연 등 한국의 날 행사마련 우리 미술의 국제화를 위한 교두보인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기공식이 11월7일 베니스에서 거행된다. 문화체육부의 이웅호예술진흥국장과 건축설계자인 김석철아키반대표는 지난 8월31일부터 6일까지 베니스를 방문,배니스 시장과 기공식 행사 일정을 논의하고 오는 11월7일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과 베니스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갖기로 합의했다. 한국관의 건축은 베니스 비엔날레의 네덜란드관을 관리 하고 있는 이탈리아의 유수한 건축회사 ICCEM사와 한국의 삼성종합건설이 내년 3월까지 공동으로 건립한다. 한국관은 ICCEM사가 기초·마감·전시시설을,삼성은 골조·냉난방시설을 맡으며 건축자재는 콩크리트와 복합자료를 쓰지않고 철근과 나무·유리등 천연자료만 사용하는 첨단건물이다. 공사 계약은 9월말 서울에서 체결될예정이다. 7일 기공식에 앞서 베니스의 올리베티 전시관에는 한국관모형과 한국의 미술 민속을 소개하는 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산마르코 광장에서는 사물놀이팀과 국악공연이 있어 대대적인 한국의 날 행사를 갖게 된다. 한국관이 들어설 자르디니공원의 부지는 베니스 비엔날레 전시관중에서 가장 풍경이 뛰어난 곳으로 30여년 동안 중국과 아르헨티나등이 전시관을 지으려고 신청을 냈었으나 거부되고 지난해 우리 문화 외교의 성공으로 한국관의 건설이 실현된 곳이다. 건축설계자 김석철씨는 『한국관의 전시 면적은 2백여평으로 일본의 1백여평보다 2배나 넓으며 미래를 지향하는 초현대식 건물이어서 건축물 자체가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정명훈씨 문제협의/예술진흥국장 파불/문화체육부

    문화체육부는 정명훈 국립파리오페라 음악감독의 해임문제와 관련,현지 분위기 파악과 정부차원의 바람직한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5일 이웅호 예술진흥국장을 파리에 파견했다.
  • 한일의원련 오늘 「문화협력 총회」

    ◎도쿄서 한 45명·일 1백20명 “동석”/내년 광복 50년·재수교 30년에 의미/데라우치문화재 반환 마무리 관심 올해 한일의원연맹 총회가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한일의원연맹은 국가간 의원 교류사에서 유례를 찾기 어려운 대규모 단체이다.우리나라에서는 국회의원 2백99명 가운데 8할인 2백37명이 가입하고 있다.일본도 중·참의원 7백50여명 가운데 중의원 3백8명,참의원 1백10명등 절반이 훨씬 넘는 4백18명이 가입하고 있다.일본측의 참가의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대부분 자민당 소속이었으나 한국에 문민정부가 들어서고 일본에서도 사회당연정이 들어서는등 정치상황이 변하자 많이 바뀌었다.10명에 못미치던 사회당 의원이 최근 27명으로 늘어났으며 공명 54,신생 44,민사 23,일신 9,자유당 5,무소속 11명등 공산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연맹에 가입하고 있다.이번 총회에는 우리측 김윤환회장과 나웅배간사장을 포함해 45명이,일본측에서는 다케시다 노보루(죽하등)회장등 1백20명이 참가한다. 이번 총회의 하이라이트는 6일 열리는안보외교·경제과학·사회문화·재일동포 법적지위 향상등 4개 분과위원회.안보외교위원회(우리측 위원장 조순승)에서는 당연히 북한핵 문제와 동북아의 안전보장에 관한 공동대처방안이 논의된다.경제과학위원회(우리측 위원장 양창식)에서는 「한일 신경제 협력기구」의 발족에 따른 협조방안이 주의제이다. 사회문화위원회(우리측 위원장 이웅희)에서는 일본대중문화의 단계적 개방문제와 학생·청소년의 교류및 사회문화의 활성화 방안이 협의된다.동해등의 환경오염 확산방지를 위한 양국간 공동 대처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재일동포 법적지위 향상 특별위원회(우리측 위원장 박상천)는 재일 한국인의 지방자치 참정권 확보 방안과 사할린 잔류 한국인 문제,전후처리 문제의 공동해결 방안등이 협의된다.두나라의 간사장과 운영위원장은 이날 하오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분과위별 토론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특별히 관심이 가는 분야는 사회문화 쪽이다.우리도 마찬가지지만 일본측은 이번 총회가 한국과 일본 사이의 역사의식을 전환시키기위한 상징적 모임이 되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내년으로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해방된지 50년,한일수교가 재개된지 30년이 되는 해라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일본측에서는 이제 과거사는 한단계 매듭짓고 한일협력이라는 새로운 역사의 장을 펼치기 바란다는 뜻을 강력하게 피력하고 있다고 연맹의 한 고위관계자는 말했다. 일본 정계에서는 20세기를 넘기기 전에 한일관계등 과거사 문제를 매듭짓고 경제대국으로서의 위치를 확실히 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물론 우리측에서는 국민감정이 갑작스런 전환을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이다.그런 점에서 주목되는 것은 이번에 의제에 오를 데라우치문화재의 반환문제이다.의원외교를 통해 이 문제가 잘 매듭지어진다면 한일관계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고무적인 발전의 계기를 맞게 될 것에 틀림 없어 보인다.
  • 한 일의원연합동총회/우리측대표단 결단식

    한·일의원연맹(회장 김윤환)은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제22차 한·일의원연맹소속 의원합동총회에 참석할 대표단 결단식을 가졌다. 우리측은 이번 합동총회에 여야의원 47명을 파견,북한핵문제등 동북아 안정보장문제와 세계무역기구(WTO)출범에 따르는 경제협력방안,문화교류확대문제등을 일본측과 중점논의할 계획이다. 우리측 대표단명단은 다음과 같다. 김윤환(명예단장)나웅배(단장)서정화 양정규 유흥수 양창식 이웅희 김진재 이환의 김영광 박우병 박희부 김상구 금진호 김두섭 김채겸 나오연 강선영 강용식 김기도 이순재 남평우 배명국 이영창 현경대 곽정출 강신옥 정상천(이상 민자)조세형 김봉호 채영석 조순승 박상천 나병선 박광태 이윤수 유인학 강희찬 이장희 김인곤 김장곤 오탄 국종남 이협 이원형 정기호 조홍규의원(이상 민주)
  • 올 소득액 신고결과/정주영일가 “최고”

    ◎정회장 2백억·6남 75억·2남 60억원/실명제 변수 작용… 연예인선 최진실 1위 지난 5월에 끝난 올해 종합소득세신고(93년도 소득분)에서도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하는 등 그 가족들의 강세가 예상된다.정명예회장이 톱 납세자에 오르는 것은 지난 71년이후 모두 8번째로 그 횟수가 조중훈 한진그룹회장과 같다. 다만 정씨가 올해 신고한 소득은 전년보다 1백억원이상 줄었고 그 가족들의 소득세 총액도 지난해보다 감소할 전망이다.비상장계열사인 현대중공업의 보유주식을 종업원에게 매각함으로써 배당소득이 줄었기 때문이다. 정씨가 신고한 지난해의 소득은 전년의 3백35억원보다 크게 감소한 약2백억원.이중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받은 배당액이 1백22억원(배당률 25%)이다.실제배당금은 1백4억원이지만 소득세법에는 실제배당액보다 17% 높여 신고하게 돼있다(배당세액 공제제도). 정씨는 또 현대상선에서 33억7천만원,고려산업개발에서 6억7천만원을 배당받았다.3사의 배당금만 1백62억원을 넘는다. 정씨의 여섯째 아들인정몽준의원도 현대중공업에서 70억원을 배당받았다.의원세비와 다른 계열사의 배당금을 합쳐 75억원쯤 된다.지난해에는 80억8천만원으로 전체 5위였다. 둘째 아들인 정몽구 현대정공회장은 현대산업개발의 배당금으로 38억3천만원,현대상선·고려산업개발·현대강관·현대자동차서비스 등 5개 사의 배당금만 49억원이다.기타소득을 합하면 60억원쯤이다.지난해에는 1백15억원으로 2위였다. 다섯째인 정몽헌 현대상선부회장은 현대상선의 배당금 32억3천만원,고려산업개발의 배당금 4억2천만원 등 모두 40억원을 벌었다.지난해에는 87억원으로 3위였다. 정씨가족은 현대중공업의 배당덕분에 지난해 소득세순위 1∼3위와 5위를 휩쓸었다.그러나 지난 92년 현대중공업의 주식 2천3백만주(56%)를 종업원에게 매각,지분율이 88%에서 92년말 32%로 줄었다.지금은 정주영씨와 정몽준의원만 각각 19.7%와 11.3%의 주식을 갖고 있다. 한편 다른 재벌회장들의 상장사 배당소득을 보면 삼성그룹의 이건희회장이 38억원(삼성전자 14억원,제일제당 5억원,삼성물산 4억5천만원 등)이다.비상장사의 배당금과 월급을 포함하면 이보다 50%쯤 많다. 이밖에 김석원 쌍용그룹회장 31억원,조중훈 한진그룹회장 23억원,최원석 동아그룹회장은 18억원,정세영 현대그룹회장과 최종현 선경그룹회장이 각각 17억원이다.비상장사의 배당금 등을 합하면 이들의 신고소득 역시 이보다 50%가량 많다. 올해의 소득세순위에는 금융실명제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지난해 1백대 납세자중 최순영 신동아그룹회장·이웅렬 코오롱그룹부회장·서성환 태평양그룹회장·설원량 대한전선회장 등이 종전까지 위장분산했던 주식을 실명으로 전환함으로써 그동안 감춰졌던 소득이 새로 포함되기 때문이다.연예인중에서는 최진실양이 전년에 이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위장분산주식 실명전환 주주/68명에 1천31억

    ◎조명래 한국타이어회장 최다 금융실명제 이후 가·차명으로 위장분산했던 주식을 실명으로 바꾼 주주 중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의 전환금액이 가장 많다. 2일 증권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8월12일부터 지난 7월 말까지 위장분산 주식을 실명전환한 주요 주주는 모두 57개사에 68명이다.이들의 실명전환 규모는 7백95계좌에 1천31억7천7백만원이다. 이 중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은 1백32억원어치(지분율 6.63%)를 전환,가장 많다.최순영 신동아화재 회장은 1백5억원(7.27%)으로 2위이다.한국카프로락탐의 이웅렬 주주(10.6%)와 황학구 건설화학 대표이사(17.74%)는 각각 51억원으로 3위이다.
  • “음악교과서 국악 40∼50% 수록

    ◎문체부,초중 등 국악교육 개선안 발표 「국악의 해」를 맞아 초·중등학교의 국악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음악교과서에 국악의 비중을 높이는 것 등을 골자로 하는 「초·중등학교 국악교육 개선안」을 내놓았다. 문화체육부가 21일 발표한 이 개선안에 따르면 현재 17∼20%에 그치는 초·중등학교 음악교과서의 국악관련 내용을 40∼50%로 늘리고,국악을 교육대학의 필수과목으로 하는 것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다. 교육부 등 관련부처와 협의할 이 개선안은 또 ▲중등학교 음악교사 임용시험때 국악지도능력 평가 ▲유치원·초·중등교사의 국악연수 의무화 ▲유아교육과의 교육과정에 국악과목 신설 ▲교대 음악과 교수중 국악전공자가 절반을 넘도록 하는 방안도 포함되어있다.음악교과서에 실린 국악곡은 16.6%,중등학교는 20%에 그치고 있으며,국악전공 교수가 전혀 없는 교대도 전체 11개 교대중 6개에 달한다. 또 교대 음악교육과 심화과정 및 사범대 음악교육과 교과과정 등이 대부분 서양음악으로 편성돼 있고 유치원 교사를 배출하는 유아교육과에는국악관련 과목이 전무한 형편. 이웅호 문체부 예술진흥국장은 『교육부에서도 자체적으로 국악교육 개선방안을 준비해 왔고 이번에 개선안을 마련할 때도 교육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면서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 (주)코오롱사장 이웅렬씨

    코오롱그룹은 12일 이웅렬그룹부회장을 (주)코오롱 대표이사 사장으로 겸임 발령했다.
  • 조선왕조실록/콤팩트 디스크에 담는다

    ◎문체부,최근 국역 완료된 「실록」 98년까지 마무리 하기로/국역본·표점원문 살린것 두종류 간행/방대한 분량의 원본 찾기쉽게 전산화 조선왕조 실록이 읽기전용 콤팩트 디스크인 CD­ROM에 담겨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문화체육부는 올해부터 98년 까지 5개년 계획으로 세종대왕기념사업회,민족문화추진회,서울시템과 공동으로 최근 국역이 완료된 조선왕조실록을 최첨단 과학고 접목시키는 CD­ROM간행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국역본만 담는 것과 국역본에 표점원문 까지 수록한 것 등 두가지로 진행된다.표점은 한문원문에 구두점을 찍거나 인명,지명,관직명 등 고유명사를 나타내 이해를 돕는 기호다. 국역본만을 수록하는 사업은 ▲1차로 올해말 까지 태조부터 성종까지 98책 ▲95년 연산군에서 인조까지 1백58책 ▲96년 효종부터 철종까지 1백45책등 3개년 계획으로 추진하며 97년에 전질 3매를 보급한다. 표점원문을 함께 수록하는 사업은 ▲올해 태조∼태종 3대조 ▲95년 세종∼성종 6대조 ▲96년 연산군∼선조 5대조 ▲97년광해군∼경종 6대조 ▲98년 영조∼철종 5대조 등의 순서로 5년에 걸쳐 완료한다. 수록자료에 대한 교열 및 감수는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민족문화추진회가 맡고 자료의 입력과 CD­ROM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의 제작은 서울시스템이 담당한다.원문표점 등과 같은 연구업무에는 역사학 등 관련분야 연구자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태조에서 철종에 이르는 25대 4백72년동안의 역사를 기록한 것으로 한문원본의 경우 1천8백93책에 수록글자수가 5천3백여만자에 이른다.최근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민족문화추진위원회가 26년만에 완료한 국역본은 모두 4백13권으로 수록된 글자수는 무려 1억5천여만자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이다.이 때문에 찾고자하는 자료에 대한 정확한 사전정보 없이는 자료의 조사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며 가격도 전질의 경우 4백40만원이나 돼 개인은 소장하거나 활용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CD­ROM사업은 바로 이같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프로그램 제작을 맡은 서울시스템의 이웅근사장은 『치열한 국제경쟁시대에 우리 전통문화와 학문은 훌륭한 자산인데도 소수 동호인들의 기호품 정도로만 취급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웠다』면서『이번에 국역이 완료된 조선왕조실록을 첨단산업과 접목,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게 하는 사업에 참여하게돼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사장은 『방대한 분량의 실록의 국역이 활용도를 높이는 기초작업이었다면 이번 CD­ROM사업은 이를 완결짓는 작업이니만큼 모든 기술과 인력을 동원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작 실무책임자인 이 회사 데이터 베이스실장 김현박사도 『오류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젊은 한국사학자와 한학자들을 되도록 많이 참여하도록 하는 등 책을 다시 펴낸다는 각오로 훌륭한 작품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문화체육부는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김도현차관(위원장)과 박종국세종대왕개념사업회장,이원순민족문화추진회장,이웅근서울시스템사장,김명곤교육부 대학정책실 학사심의관 등 6명으로 간행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또국역본의 내용이 너무 어렵다는 지적이 많아 실록의 용어를 풀어쓴 용어사전도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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