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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층이 로얄층? 아파트 저층 인기몰이

    저층이 로얄층? 아파트 저층 인기몰이

    아파트 저층의 인기가 고층 못지않다. 부동산 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같은 단지라도 비교적 저렴하게 내 집 마련이 가능해 저층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저층의 분양가격이 기준 층보다 많으면 10% 정도 저렴해 입주 후 거래될 때는 시세가 기준 층과 5% 이내로 좁혀서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아파트 지상 공원화도 저층을 선호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과거에는 주차장이 지상에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차량 및 1층 주변 왕래하는 사람들로 어수선한 분위기가 형성됐었다. 반면, 최근 분양하는 아파트의 경우 단지 내 공원, 정원 등의 특화 설계로 조망권이 확보된 단지가 많아졌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저층이 10층 이상의 고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실속 있는 내 집 마련 방법이 될 수 있다”며 “최근엔 건설사들의 특화 설계 및 단지 내 조경시설이 다양해지면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 층간 소음이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면서 1층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점도 저층 아파트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아이들이 뛰는 소리, 발걸음 소리, 화장실 물소리 등으로 이웃에게 항의 받을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A씨는 “3살, 5살 아이를 키우고 있어 주의를 시켜도 아이들이 집 안에서 뛰어 논다. 이웃집에 불편을 주고 싶지 않아 소음에 비교적 자유로운 저층을 분양 받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이 경기도 하남 미사강변도시에 분양 중인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의 저층은 기준 층에 비해 평균 2천만~3천만원 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이 단지는 분양 시작부터 경쟁력 갖춘 분양가로 주목 받았으며, 저층의 경우 그 메리트는 더 커져 실속을 챙기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주차장이 지하로 들어가 있고, 단지 내 국제축구경기장 규격(68*105M)보다 넓은 ‘더샵 필드’를 조성해 조망도 우수하다. 아파트 저층에서도 단독주택의 정원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제공한 것이다. 아파트 저층의 안전 부분에 대한 불안감도 해결했다.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로 사생활 보호는 물론 범죄로부터 입주민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게 된다. ‘더샵 지키미’는 아파트 단지 출입구부터 각 가구 현관까지의 공간을 세분화해 영역별 보안방어 시스템을 적용한다. 놀이터, 분리수거시설 등 단지 내 주요 보안 지역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하고 CCTV 영상을 스마트폰과 집안의 월패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 엘리베이터 내부를 탑승 전 미리 확인할 수도 있다. 수요자들에게 범죄 우려로부터 안전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아파트 저층에 대한 문의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실거주 목적으로 분양가 할인 등 실속을 챙기는 수요자가 늘면서 아파트 저층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며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를 갖춘 유망단지를 중심으로 저층을 선택한다면 가격 경쟁력 외에도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언했다. 미사강변도시 A10블록에 총 87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미사강변도시 더샵 리버포레는 전용면적 89~112㎡의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모델하우스는 하남시 덕풍동 735번지(이마트 하남점 옆)에 조성돼 있다. 문의: 1644-0087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차현우·황보라 열애 인정 “차현우 알고 보니 다정 다감한 교회 오빠?”

    차현우·황보라 열애 인정 “차현우 알고 보니 다정 다감한 교회 오빠?”

    차현우·황보라 열애 인정 “차현우 알고 보니 다정 다감한 교회 오빠?” 배우 황보라(31)와 차현우(34) 측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1일 두 사람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황보라와 차현우가 1년째 좋은 만남으로 핑크빛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한 인연을 이어갈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다만 “아직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황보라는 지난달 말 차현우가 있는 판타지오로 소속사를 옮겼고, 두 사람은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 사랑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앞서 황보라와 차현우는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지만, 당시엔 얼굴만 아는 정도의 친분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보라는 지난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마이걸’, ‘웃어요 엄마’, 영화 ‘좋지 아니한가’,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배우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허삼관매혈기’ 촬영을 마쳤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는 2000년대 초 극단 ‘유’에서 배우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대풍수’, 영화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577 프로젝트’ 등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차현우 황보라 열애 인정, 앞으로 재미나게 연애하세요”, “차현우 황보라 열애 인정, 내가 왜 두 사람이 부럽지?”, “차현우 황보라 열애 인정, 결혼도 준비하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차현우·황보라 열애 인정 “황보라 소속사 옮긴 것도 사랑 때문?”

    차현우·황보라 열애 인정 “황보라 소속사 옮긴 것도 사랑 때문?”

    차현우·황보라 열애 인정 “황보라 소속사 옮긴 것도 사랑 때문?” 배우 황보라와 차현우 측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11일 두 사람의 소속사 판타지오 측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황보라와 차현우가 1년째 좋은 만남으로 핑크빛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행복한 인연을 이어갈 두 사람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두 사람은 같은 교회를 다니면서 친분을 쌓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황보라는 지난달 말 차현우가 있는 판타지오로 소속사를 옮겼고, 두 사람은 자연스런 분위기 속에 사랑을 더욱 키워가고 있다. 앞서 황보라와 차현우는 2010년 MBC 드라마 ‘로드 넘버원’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지만, 당시엔 얼굴만 아는 정도의 친분을 유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황보라는 지난 2003년 SBS 10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뒤 드라마 ‘레인보우 로망스’, ‘마이걸’, ‘웃어요 엄마’, 영화 ‘좋지 아니한가’, ‘다찌마와 리-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배우 하정우가 연출한 영화 ‘허삼관매혈기’ 촬영을 마쳤다. 배우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차현우는 2000년대 초 극단 ‘유’에서 배우활동을 시작해 드라마 ‘대풍수’, 영화 ‘퍼펙트 게임’, ‘이웃사람’, ‘577 프로젝트’ 등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차현우 황보라 열애 인정, 알콩달콩 예쁘게 사랑하세요”, “차현우 황보라 열애 인정, 부러워요”, “차현우 황보라 열애 인정, 햄볶으며 사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교황 방한기념 저소득층 각막 이식 지원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해 한국천주교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각막이식수술 지원사업에 나섰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교구장 대리 박신언 몬시뇰)은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데도 진료비·수술비가 없어 시술을 주저하는 이웃들에게 각막이식수술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가톨릭학원 측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종교·국적에 관계없이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환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또는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진료비 부담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로서 최저 생계비 200% 이하인 가구이다. 다음달 18일까지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 서류 심사와 안과 검진을 거쳐 오는 10월 초쯤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식수술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직할인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980년대 중반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 1423명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해준 데 이어 2000년 초에도 1360명에게 같은 형식의 무료 개안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의료분과위원장인 김영국 신부는 무료이식수술과 관련, “교황 방한과 가톨릭대 의대·간호대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가톨릭 이념인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mc.or.kr/eye)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2258-7970.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이혼남성, 친척 일가족 6명 집단살해… 美 충격

    이혼남성, 친척 일가족 6명 집단살해… 美 충격

    미국에서 이혼한 남성이 전 아내를 찾기 위해 친척 집에 들어가 일가족 6명을 처형식으로 집단 살해하는 참담한 비극적인 사건이 발생해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10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주요 언론들에 의하면, 미국 텍사스주(州) 해리스 카운티 경찰국은 9일 저녁 전 부인의 친척 집에 들어가 조카 4명과 그들의 부모 등 6명을 살해한 혐의로 로널드 리 해스켈(33)을 집단 살인 등 1급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해스켈은 이혼한 전 부인을 찾기 위해 친척 집을 방문한 뒤 이 같은 끔찍한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 정확한 살인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현재 수사 당국은 이혼에 따른 가정불화로 인한 원한 범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스켈을 심문하고 있다. 해스켈은 전 직장이던 택배회사의 복장을 하고 친척 집을 방문한 뒤 혼자 있던 15세 소녀를 결박하고 나머지 일가족들이 오기를 기다렸다. 이후 가족들이 들어오자 이들 7명을 일렬로 꿇어앉게 한 다음 뒤에서 이들의 머리를 향해 마치 처형하듯 권총을 쏘아 숨지게 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끔찍한 범행으로 이 소녀의 아버지(39)와 아내(34) 그리고 네 살배기 남자 어린이 1명과 13세 소년 1명, 7살과 9살 소녀 2명 등 모두 6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머리에 관통상을 입은 큰 딸인 15세 소녀는 해스켈이 또 다른 친척 집에 살인을 저지르기 위해 범행 현장을 떠난 사이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아 전화로 경찰에 범행을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한 경찰은 해스켈이 전 부인의 부모 집으로 향했다는 것을 알아채고 잠복 끝에 해스켈과 대치했다. 경찰과 마주친 해스켈은 여러 번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했지만, 실행치 못하고 이내 경찰에 투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참사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15세 소녀는 현재 생명이 위독한 중상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같은 참극이 발생하자 현지 이웃 주민들은 “이들은 몰몬교 가정으로 매우 단란한 가정이었다”며 “이런 비극적인 일이 조용한 이 지역에서 일어날지는 상상도 못 했다”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사진 위= 집단 피살된 일가족 (붉은 색 원안이 유일하게 중상을 입은 큰딸, 페이스북 캡처) 사진 아래= 현지 경찰에 의해 체포되는 해스켈 (현지 언론, KHOU 캡처) 김원식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뜨거운 여름, 더 뜨거운 나눔 온도] 약이 되는 손길

    [뜨거운 여름, 더 뜨거운 나눔 온도] 약이 되는 손길

    광진구는 10일 침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주민들로 이뤄진 ‘재해구호 봉사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가구에 배치돼 도배와 장판 교체 등 봉사 활동을 맡게 된다. 오는 15일부터 9월 말까지 꾸린다. 자원봉사 캠프 소속 190명과 한국열관리협회 전문봉사단 245명 등 555명으로 구성됐다. 구는 봉사단체별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자원봉사 캠프 상담가 간담회를 열고, 봉사자들에게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자원봉사자들을 1365 자원봉사 포털 사이트에 가입하도록 안내해 봉사자들이 안전사고를 당할 경우 상해보험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한편 구는 수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수관거 종합 정비사업과 빗물펌프장 증설, 빗물저류조 설치 등의 수방시설 확충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 “재해구호 봉사단은 어려운 일을 맞닥뜨렸을 때 이웃끼리 서로 돕는 상부상조의 정신을 살려 주민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미를 둔다”면서 “재해로부터 안전한 광진구를 만들고자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교황 방한기념 저소득층 각막 이식 지원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해 한국천주교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각막이식수술 지원사업에 나섰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교구장 대리 박신언 몬시뇰)은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데도 진료비·수술비가 없어 시술을 주저하는 이웃들에게 각막이식수술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가톨릭학원 측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종교·국적에 관계없이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환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또는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진료비 부담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로서 최저 생계비 200% 이하인 가구이다. 다음달 18일까지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 서류 심사와 안과 검진을 거쳐 오는 10월 초쯤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식수술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직할인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980년대 중반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 1423명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해준 데 이어 2000년 초에도 1360명에게 같은 형식의 무료 개안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의료분과위원장인 김영국 신부는 무료이식수술과 관련, “교황 방한과 가톨릭대 의대·간호대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가톨릭 이념인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mc.or.kr/eye)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2258-7970.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교황 방한기념 저소득층 각막 이식 지원

    오는 8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해 한국천주교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각막이식수술 지원사업에 나섰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교구장 대리 박신언 몬시뇰)은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한데도 진료비·수술비가 없어 시술을 주저하는 이웃들에게 각막이식수술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가톨릭학원 측에 따르면 신청 자격은 종교·국적에 관계없이 각막이식수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은 환자 중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또는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진료비 부담이 어려운 저소득 가구로서 최저 생계비 200% 이하인 가구이다. 다음달 18일까지 우편으로 서류를 접수, 서류 심사와 안과 검진을 거쳐 오는 10월 초쯤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식수술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직할인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 의정부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성바오로병원 등 5개 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980년대 중반 ‘한국 천주교회 200주년’을 기념해 어려운 이웃 1423명에게 무료 개안수술을 해준 데 이어 2000년 초에도 1360명에게 같은 형식의 무료 개안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교황방한준비위원회 의료분과위원장인 김영국 신부는 무료이식수술과 관련, “교황 방한과 가톨릭대 의대·간호대 개교 60주년을 맞이해 가톨릭 이념인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자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청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cmc.or.kr/eye)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2258-7970. 김성호 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영양만점’ 강남구 독거노인에 ‘하루 견과’ 한달치 배달

    “독거노인에게 하루 한줌 견과류로 건강·행복을 드립니다.” 강남구가 오는 12일 오전 9시 구청 아카데미교육장에서 ‘하루 한줌 건강 더줌 행복주머니 만들기’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를 톡톡히 보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견과류 섭취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경우 경제적 어려움 탓에 골고루 영양소를 섭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데 착안했다. 강남구 직원봉사단과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봉사자 등 100명은 견과류 5종(아몬드, 호두, 캐슈너트, 피스타치오, 크랜베리)을 노인들이 한 달간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주머니 형태로 담아 수서·세곡동에 사는 독거노인 300명에게 직접 배달한다. 강남구 직원들이 2012년 말부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모은 자투리 봉급에서 견과류 구매 비용을 충당했다. 자투리 봉급 나눔 활동으로 모금된 성금은 약 7000만원으로 지금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서울시 여성보호센터 봉사활동 등에 지원해 왔다. 구 관계자는“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꾸준한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저스틴 비버, 옆집에 계란 던지고 “8180만원 물고, 보호관찰 2년...무섭네”

    저스틴 비버, 옆집에 계란 던지고 “8180만원 물고, 보호관찰 2년...무섭네”

    할리우드의 ‘말썽꾼’ 저스틴 비버(20)의 ‘비행’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법원의 릴런드 해리스 판사는 10일(현지시간) 이웃집에 계란을 던져 기술 손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저스틴 비버에게 보호관찰과 함께 5일간의 사회봉사 및 분노조절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또 피해 가족에 대한 2년간의 접근금지 처분과 함께 훼손된 주택 수리비로 8만900달러(약 8181만원)를 배상하도록 선고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당초 비버를 검찰에 송치하면서 피해자가 2만 달러 상당의 손해를 봤다는 이유로 중범죄 기소 의견을 냈지만 검찰은 중범죄로 기소는 하지 않았다. 때문에 비버는 형사 법정에 직접 출두하는 ‘수모’는 면했다.  법정에는 비버 대신 변호사가 출석해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의 기소 결정에 대해 비버의 반응은 나오지 않았지만 비버의 변호사는 “그냥 좀 심한 장난이었을 뿐”이라는 견해를 내놓았었다.  계란 투척 사건은 지난 1월 일어났다.  로스앤젤레스 근교 도시 칼라바사스의 고급 주택 단지 가옥에 누군가가 계란을 던져 집이 훼손되자 주인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웃집에 살던 비버가 계란을 던지는 장면이 찍힌 방범용 카메라 영상이 발견됐다.  이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비버의 집을 수색하던 경찰은 비버의 집에 와 있던 랩 가수 릴 자가 마약을 소지하고 있던 것을 발견해 체포했다.  비버는 같은 달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무면허 상태로 음주운전을 하다 입건되기도 했으며 이에 대한 법적 절차는 여전히 진행되고 있다.  비버는 또 앞서 자신을 무단으로 촬영한다며 어떤 여성의 휴대전화를 낚아챘다가 강도 혐의로 고발당했지만 검찰은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우주 속 별 품은 아빠의 사랑 노래

    우주 속 별 품은 아빠의 사랑 노래

    손바닥을 반으로 가르는 직선의 손금. 엄지발가락과 검지발가락 사이의 먼 간격. 치켜뜬 듯 올라간 눈꼬리, 낮은 코. 심장 기형과 갑상선 저하의 가능성. 느리지만 결국 다 해내는 아이. 나는 무너지고 싶었고 속으로는 이미 무너졌다. 그러나 그대로 서 있다. (중략) 나는 나를 기대하기로 했다. 실망도 나에게 하기로 한다. 이 시기의 아이는 그저 찬탄의 대상이어야 한다. 나에게 우주처럼 넓고 별처럼 많은 가능성이 생겨난다. 기대감이 무너진 자리에, 아이를 맞이하는 건 처음이다.(105쪽) 지난해 2월. 스물한 번째 염색체가 보통 사람보다 하나 더 많은 아이, 은재가 시인 아빠를 찾아왔다. 환희로 가득 차야 할 아이가 태어난 날, 아빠는 아픈 아이의 모습에 무너진다. 하지만 아빠는 곧 알아차린다. 아이는 상하고저(上下高低)를 표시해야 하는 수학 그래프의 면 위에 있지 않다는 것을. 어디에 있든 아이는 제 빛을 내며 반짝이는 하나의 별이라는 것을. 남들은 다운증후군, 장애아라 부르는 아이 덕분에 시인이 우주를 품게 된 이유다. 2006년 ‘시인세계’로 등단, 2011년 두 번째 시집 ‘백 년 동안의 세계대전’으로 김수영문학상을 수상한 서효인(33) 시인의 얘기다. 그가 딸 은재를 맞이하게 된 이야기를 산문집 ‘잘 왔어 우리 딸’(난다)로 펴냈다. ‘입담 좋은 시인’이라는 문인들의 평처럼, 그의 문장에는 먹먹함과 비애를 밀어내는 유머와 진정성 어린 따스함이 찰랑거린다. 70여편의 산문에는 아내와의 만남을 통해 세상에 없던 존재가 생기던 순간부터 첫 만남의 아픔, 아내에 대한 연민과 사랑, 아이를 받아들이는 지인들의 대범함과 포용력 등 아이가 가져온 변화와 깨달음이 ‘일상의 시편’을 이룬다. ‘아내의 삶이 다채롭고 반짝거렸으면 좋겠다. 충분히 빛이 날 만한 여자인데 그렇지 못한 것 같아서, 앞으로도 쉽지 않아 보여 안쓰럽다. (중략) 아이가 주는 애틋함과 따뜻함과는 별개로 아이 엄마로 사는 현실의 무게를 내가 오롯이 다 들어 주지는 못할 것이다. 아름답고 현명한 그녀의 인생이 이렇게 결정나는 건가.’(175쪽) 다운증후군 딸을 둔 시인에게 사람들은 이렇게 물어 왔다. ‘어떻게 그런 슬픈 일을 극복하셨어요’, ‘내게 왜 이런 시련이 왔을까 생각하신 적은 없나요’. 시인은 그에 대한 답으로 책을 냈다. “책을 내면서 (장애아를 가진 게) 시련이나 슬픈 일이 아니라 자연스럽고 축하받을 일이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어요. 내 이웃이 아무렇지도 않게 ‘축하해, 아이가 예쁘구나’ 하고 말할 수 있는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요. 나는 그러지 못했다는 반성문이기도 하죠.” 그의 글은 우리가 살고 있는 ‘비틀린 공동체’를 되돌아보게도 한다. 우리나라에 다운복지관이 단 하나뿐이라는 사실을, 재활시설과 전문가가 턱없이 부족하단 현실을 짚으며 그는 말한다. ‘세상은 참 이상한 것 같다. 아픈 아이의 자세와 걸음마, 언어와 인지를 도와주는 병원은 별로 없지만 멀쩡한 어른의 다이어트, 오뚝한 코, 눈 밑 애굣살을 위한 병원은 많다.’(245쪽) 지난달 동생이 생기면서 언니가 된 은재는 요즘 스스로 뭔가 하려는 마음으로 몸과 마음이 바쁘다. “아이를 낳고 나서 나 자신은 물론 가족들은 스스로를 비극에 몰아넣고 힘들어했다. 하지만 그 모든 걸 극복하게 해준 건 바로 아이였다”는 시인은 “아이 덕분에 제대로 된 인간,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욕망이 커졌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강동 ‘싱싱드림’ 첫돌… 매출도 손님도 쑥쑥

    강동 ‘싱싱드림’ 첫돌… 매출도 손님도 쑥쑥

    ‘등록회원 4073명, 누적 구매인원 4만 7000여명, 총매출 2억 4172만원.’ 첫돌을 맞은 강동구 고덕동 도시농업지원센터 친환경 농산물 직거래매장 ‘싱싱드림’이 받은 1년 성적표다. 싱싱드림은 친환경 도시농업을 활성화하고 로컬푸드 운동을 확산시키자는 취지로 지난해 6월 문을 열었다. 매일 새벽 밭에서 수확한 농산물을 사러 오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5~6단계의 유통과정을 없앤 덕분에 농산물을 30~50%나 값싸게 살 수 있어서다. 구는 싱싱드림 하루 평균 매출액, 구매인원 등이 1년 새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도시농업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하루 평균 매출액은 136만원으로 지난해 6월 80만 3000원보다 69%나 늘었다. 월 매출액은 3129만원으로 1년 전 1928만원보다 62%, 구매 인원은 3927명에서 5346명으로 36% 증가했다. 생산 품목 종류도 55개 품목에서 76개 품목으로 다양해졌다. 특히 친환경 도시 텃밭에서 양봉, 채밀한 천연벌꿀과 친환경 쌀은 단연 인기를 누리는 품목이다. 구는 이달 안으로 자매 결연을 맺은 자치단체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받아 판매할 예정이다. 현재 자매결연을 한 경기 이천시 친환경 쌀과 새송이버섯은 이미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매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모든 농산물에 대해 잔류 농약 검사를 실시한다”며 “특히 주민과 아이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원하는 데 애쓴다”고 강조했다. 올해 3월부터는 친환경 로컬푸드를 초등학교 급식 식재료로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 농산물 물류 체계를 구축해 서울시 전 학교에 공급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등에도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도시에서 농사를 지으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이웃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바탕도 다져진다”며 “도시농업을 한층 발전시켜 보다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GP ‘귀순벨 누르고 튀기’, 북한 훈련거리 전락한 이유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GP ‘귀순벨 누르고 튀기’, 북한 훈련거리 전락한 이유

    지난달 21일, 동부전선 강원도 고성군 제22보병사단 작전구역 안에서 벌어진 GOP 총기난사 사건으로 온 나라가 충격에 빠졌을 때, 서부전선에서는 약 일주일 전에 일어난 이른바 ‘벨튀 사건’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마치 초등학생들이 이웃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도망가는 장난처럼 북한군이 GP(Guard Post) 인근에 설치된 귀순자 유도벨을 누르고 도망갔지만, 결국 그들을 잡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벨튀 사건의 원조, ‘호출 귀순’ 사건은 지난달 19일, 경기도 파주의 제1보병사단이 관할하는 구역에서 발생했다. 3명으로 이루어진 북한군 침투조는 최전방 지역의 군사분계선(MDL : Military Demarcation Line)을 넘어와 아군 GP 인근에 귀순자를 위해 설치해 둔 귀순 유도벨을 눌렀다. 이 벨은 귀순 의도가 있는 북한군 장병 또는 주민에 대한 아군의 오인 사격을 막고, 안전한 귀순을 돕기 위해 GP와 GP 사이에 설치한 장치이다. 군은 전방 지역에서 철책을 넘어 귀순하는 북한 주민과 장병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의 안전한 귀순을 돕기 위해 군사분계선 이남의 우리측 비무장지대 곳곳에 귀순 안내 표지와 귀순 유도벨은 물론 유도폰까지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귀순 희망자가 벨을 누르거나 전화를 통해 GP 상황실에 자신의 위치와 귀순 의사를 전하면 병력이 출동해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 안전한 귀순을 돕겠다는 의도였다. 그런데 이 귀순자 유도벨은 귀순자의 안전한 귀순을 돕기보다는 오히려 북한군의 좋은 교보재가 되어버렸다. 이 벨을 이용해 귀순한 사례는 많지 않은데 반해, 북한군이 이를 이용해 훈련을 벌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번 ‘벨튀 사건’이 발생했던 파주 지역에서는 지난 2008년에도 이른바 ‘호출 귀순 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적이 있었다. 북한군 제2군단 6사단 민경대대 보위군관이었던 이철호 중위는 귀순을 위해 우리 군 GP 앞에 와서 속옷을 백기 삼아 흔들며 투항 의사를 밝혔으나 우리 GP에서는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이 중위는 답답한 마음에 소지하고 있던 권총을 뽑아 공중으로 7발을 사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며 귀순 의사를 밝혔으나 역시 반응이 없었다. 지친 그는 우리 군 GP 인근의 풀숲에서 잠까지 자고 일어나 초소까지 접근했고, 자신이 불러도 무시하고 지나치는 장병들을 따라가 사정한 끝에 귀순에 성공했다고 회고한 바 있었다. 이 사건 이후 전방 GP의 경계태세 부실이 도마에 올랐고, 부랴부랴 귀순 유도를 위한 각종 시설물이 설치됐지만, 아직까지 이 시설들을 이용해 안전하게 귀순에 성공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2012년에는 이 시설들을 다 넘어와 GP의 생활관 출입문을 노크해 귀순한 ‘호출 귀순’의 업그레이드판인 ‘노크 귀순’ 사건까지 발생할 정도였다. 누가 벨을 누르고 튀었나? 이번 ‘벨튀 사건’을 이해하려면 전방 지역의 북한군 배치 상황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철책선은 남방한계선(SLL : Southern Limit Line)이며, 이 SLL을 따라 GOP(GOP : General Outpost)가 설치되어 경계 임무를 담당한다. 남방한계선 2km 북쪽에는 군사분계선(MDL)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구간 곳곳에 GP가 설치되어 있다. 북한군의 경우 철책선은 북방한계선(Northern Limit Line)을 따라 이어져 있으며, 이곳에는 우리의 GOP 개념인 보병초소가 설치되어 이 초소마다 1개 소대 병력이 배치되어 있다. 이보다 더 전방인 북방한계선과 군사분계선 사이에는 우리의 GP 개념인 민경초소가 설치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소대급 병력보다 약간 많은 약 40여 명의 병력이 배치되어 있다. 북한의 보병초소와 민경초소 경비를 담당하는 부대는 북한군의 전방 사단에만 편성되어 있는 민경대대가 담당하는데, 이 대대는 특수부대에 준하는 대우를 받으며 출신성분이 비교적 좋은 인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의 GOP 대대가 4~6개월에 한 번씩 후방부대와 교대하는 것과 달리 민경대대는 보병초소와 민경초소에 투입되는 소대급 병력을 2~3개월 주기로 로테이션하는 방식으로 병력을 운영하고 있다. 비교적 정예부대로 취급받고는 있지만, 민경대대는 어디까지나 전방 경비를 위한 부대이기 때문에, 이번 ‘벨튀 사건’과 같은 침투 작전 또는 훈련에는 이러한 임무를 전담으로 수행하는 부대가 동원된다. 일각에서는 특수8군단이나 경보병여단이 동원되었다고 주장하지만, 영화 속에 등장했던 특수8군단은 해체되어 경보교도지도국으로 개편되었다가 현재는 제11군단(일명 폭풍군단)으로 재편되어 평안북도에 주둔하고 있고, 경보병여단은 각 군단의 후방에 배치되어 우리 군 전방군단에 대한 비정규작전과 포격유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부대이기 때문에 위와 같은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북한군 전방 군단의 편제와 임무, 탈북자들의 증언을 종합해 고려했을 때 ‘벨튀 사건’은 군단 정찰대대 또는 사단 정찰중대의 소행이다. 이들은 북한이 전면 남침할 경우 제1제대의 ‘눈’으로서 우리 최일선 후방으로 침투해 본대의 진격을 유도하는 정찰 및 파괴공작을 벌이는 특수부대이다. 전방사단 출신 탈북자들과 국가안전보위부 고위 간부 출신 탈북 인사의 증언에 따르면 이 같은 훈련은 1년에 2~3차례 이상 각 군단별로 군단 참모들이 민경초소로 직접 내려와 직접 지도하고 평가한다. 이른바 ‘담력 훈련’이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지는 이 훈련의 방식은 다음과 같다. 우선 3~6명씩 1개 조를 이뤄 비무장지대 안에서 침투・매복・은거지 구축 과정과 기습침투 과정에 대한 훈련을 실시한다. 이러한 훈련은 매년 휴전선 전 지역에서 실시되는 훈련이지만, 발각되거나 실패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고 한다. 앞서 나온 ‘호출 귀순‘이나 ’노크 귀순‘은 애교인 셈이다. 이번 ‘벨튀 사건’ 역시 일각의 주장처럼 김정은의 특별 지시가 있었다거나 최근 남북관계 경색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이 아니라 매년 진행되어 왔던 통상 훈련이었다. 다만 이번에는 운 나쁜 정찰대원들이 귀순자 유도벨과 간판 등을 훼손하고 돌아가다가 CCTV에 발각되었을 뿐이다. 매년 실시되었지만 발각되지 않았다가 새로 설치된 CCTV에 꼬리가 밟힌 것인데, 이는 최근 느린 속도로나마 진행되고 있는 GOP 경계 과학화 시스템이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는 것을 입증한 것이다. 이 사업이 더 속도를 내 전방 전 지역에 첨단 센서를 갖춘 과학화 경계 시스템이 갖춰지면 북한군의 이러한 ‘벨튀 훈련’은 사라지지 않을까? 사진=위에서부터 ▲ 비무장지대 매복・정찰 임무 수행중인 제21보병사단 수색중대원들 ▲ 휴전선 지역의 초소 배치 개념도 ▲ 강원도 철원 오성산 지역의 보병초소를 방문한 김정은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인사철 되면 난의 ‘난’… 구청의 달라진 활용법은] 소외 계층 보살핀 난

    [인사철 되면 난의 ‘난’… 구청의 달라진 활용법은] 소외 계층 보살핀 난

    취임 축하로 받은 난을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증한 구청장들이 눈길을 끈다. 동작구는 이창우 구청장에게 들어온 취임 축하 난 화분을 지난 7일 ‘아름다운가게’ 신대방점에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당초 취임식에 화환이나 축하물품을 일절 받지 않기로 했다. 하지만 지역 꽃가게들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얘기를 듣고 이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축하 화분을 받아 이렇게 썼다. 이 구청장이 기증한 축하 난은 31개로 가격으로 300만원에 달한다. 기증된 화분들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판매한 후 수익금을 공익 또는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난을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동시에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꽃가게들에 보탬을 준 것 같아 좋은 결정이었던 것 같다”며 웃었다. 지난 1일 취임한 나진구 중랑구청장도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축하 화분을 기증함으로써 판매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기증된 축하 화분은 100여개로 면목본동, 면목3.8동, 면목4동, 상봉1동 등 7개 녹색가게에 골고루 전달됐다. 판매 수익금 500여만원은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어렵게 생활하는 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 구청장은 “보내주신 축하 화분을 소외계층을 위해 뜻깊게 사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구청장으로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니겠느냐”고 되물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아파트 화장실 흡연 “5분 만에 위아래층 연기로 가득차” 충격

    아파트 화장실 흡연 “5분 만에 위아래층 연기로 가득차” 충격

    아파트 화장실 흡연 “5분 만에 위아래층 연기로 가득차” 충격 아파트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면 5분만에 위아래층까지 연기가 퍼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와 화제다. 8일 공개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의 ‘흡연과 미세입자 거동 특성 연구’에 따르면 아파트 베란다와 화장실에서 담뱃불을 붙인 뒤 초미세먼지 농도를 재본 결과 베란다는 순식간에 ㎥당 1000㎍을 넘어섰고, 화장실은 4000㎍까지 치솟았다. 이는 실험 전과 비교해 초미세먼지 농도가 40배나 올라간 것으로, 이 공기는 가족뿐 아니라 이웃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각 가정의 화장실 환기구가 하나의 전체 환기 통로로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후 아파트일수록 화장실 환기구와 주 환기구가 연결된 경우가 많아 간접흡연 피해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위 아래층 화장실에 환풍기를 켜놨을 때는 오염 물질 유입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입주민 90% 가량이 소음, 관리 등의 문제로 환기설비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아파트 화장실 흡연, 문제가 크네”, “아파트 화장실 흡연, 제발 하지 마세요”, “아파트 화장실 흡연, 요새도 집 안에서 담배 피는 사람이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번 방학 땐 ‘아나바다’ 습관 함께 배워요] 물건 나누고 천연 모기약 뿌리고~

    [이번 방학 땐 ‘아나바다’ 습관 함께 배워요] 물건 나누고 천연 모기약 뿌리고~

    “재활용 물건을 사고 팔뿐더러 나눔과 환경도 체험할 수 있어요.” 강남구는 오는 12일 오전 9시~낮 12시 초·중·고교생들이 참여하는 ‘에코플리 나눔 장터’를 구청 주차장에서 연다. 주민들이 재활용 물건을 매매하는 통상의 재활용 장터에 체험을 접목했다는 의미가 있다. 지역 84개교 100팀이 장터에 참가한다.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천연모기향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은 반드시 보호자를 동행해야 한다. 구는 올해 5회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14일 시범운영 땐 역삼중학교 학생 45팀이 참여해 ‘미니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함께 했다. 주차장을 메울 정도로 인파가 몰리면서 2회부터 대상을 크게 늘렸다. 다음달 3회 행사에선 ‘멀티탭 조립하기’ 체험을 할 수 있다. 4회와 5회는 오는 10월 강남 페스티벌과 일원동 마을축제 기간에 함께 열 계획이다. 헌옷, 장난감, 인형 등 학생들이 파는 재활용 물건 가격은 300~2000원선이다. 수익금 일부는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쓴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재활용 물건을 매매하고, 체험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레 재활용, 나눔, 환경 등의 소중함을 알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다”며 “반상회, 홈페이지, 전광판을 통해 널리 알려 주민 참여를 늘려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아파트 담배 연기, 5분 안에 위아래층으로

    아파트 층간 흡연이 이웃 간 갈등을 초래하는 등 생활 공해로 대두된 가운데 실내 흡연이 이웃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8일 ‘실내 흡연과 미세입자 거동 특성 연구’ 결과를 통해 흡연 세대의 화장실만 환풍기를 켠 경우 흡연에 의한 미세먼지가 위아래 집으로 5분 이내에 퍼져나갔다고 밝혔다. 반면 흡연 세대와 위아래 집 모두 화장실 환풍기를 켜면 담배 연기가 다른 집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다만 대부분 입주자들은 소음, 유지·관리 불편 등으로 환기 설비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흡연 오염물질이 실내공기 중에 머무는 시간은 담배 2개비 흡연 때 20시간이 경과돼야 미세먼지가 가라앉았으나 10개비를 피우면 24시간이 지나도 공기 중에 남아 있는 것으로 측정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구로 이웃들 강화도로 바캉스!

    구로구는 9일 8개 택시회사와 개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구로 나들이 봉사단’이 지역 내 노인, 장애인 등 40명과 함께 강화도로 나들이를 떠난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전 9시 30분 고척근린공원을 출발해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에서 간장게장과 매운탕으로 점심 식사를 한 뒤 평화전망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알정을 마친 뒤에는 봉사에 나선 택시기사들이 노인들을 집 앞까지 안전하게 내려 준다. 구 관계자는 “평소 불편한 몸으로 바깥에 나가기를 힘들어하는 어르신들이라 나들이 자체를 좋아한다”면서 “식사와 간식, 택시 운행 비용은 봉사단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내 봉사자 20명과 구로구 직원 4명도 거든다. 2003년 발족한 봉사단은 평소 거동이 불편한 노인과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노인이 동 주민센터나 자원봉사센터에 연락하면 봉사에 참여하는 택시회사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봉사에 나선 기사는 단순히 이동만 돕는 게 아니라 병원 접수와 수납 등도 맡아 처리해 준다. 이병권 봉사단 회장은 “평소 나들이 기회를 갖지 못한 이들에게 즐거운 여행을 선물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줌 인 서울] 찾아가는 ‘더함 상담사’, 위기의 가정 구한다

    지난 2월 ‘송파 세 모녀 자살 사건’이 우리 사회에 충격을 준 지 4개월을 넘겼다. 하지만 사건 뒤 발의된 긴급복지지원법 등 ‘세 모녀 3법’은 아직도 국회에서 낮잠에 빠져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가 발 빠르게 위기가정 탈출을 지원하는 ‘찾아가는 더함(더불어 함께하는 복지) 복지상담사’ 제도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가, 복지 분야 근무 경험자, 현장 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더함 복지상담사 260명을 채용해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광진구에서는 지난 5월 말 더함 복지상담사가 야간 현장을 방문해 극적으로 위기가정을 발견했다. 구민 김모(41·여·군자동)씨는 고교를 졸업한 뒤 직장에 다니며 원만한 결혼 생활로 꿈에 부풀었다. 하지만 남편의 사업 실패와 본인의 유산 등으로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다가 결국 알코올중독자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는 끝내 삶의 의지를 포기하고 길거리를 떠도는 신세가 됐다. 상담사는 “발견 당시 간경화 탓에 배에 복수가 차 임신한 것처럼 보이는 등 시급히 치료해야 할 상태였다”고 전했다. 김씨는 현재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시는 퇴원하면 김씨를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할 계획이다. 지난 5월 강서구 방화1동에서는 공원에서 자주 술을 마시며 삶의 의욕을 잃은 듯하던 60대 남성이 이웃의 신고로 귀한 생명을 지켰다. 상담사가 즉시 현장을 방문해 가정불화로 이혼한 뒤 홀로 생계를 유지하다 2년 전부터 불면증에 시달려 알코올에 의존하게 된 남성을 발견했다. 몸이 쇠약해져 8년간 계속한 택시 운전도 그만둔 터였다. 결국 월세 30만원도 대지 못해 생계마저 위협을 맞았다. 두 차례 자살 시도 경험까지 있었다. 이에 구는 긴급 지원, 생필품 제공과 함께 정신증진센터 상담 및 기초생활수급 신청을 진행 중이다. 상담사들은 하루 평균 4가구를 방문해 2시간씩 심층 상담을 한다. 또 서울시는 해결하기 벅찬 복합 사례에 대해선 매주 금요일 ‘솔루션위원회’를 열어 지원책을 마련한다. 시 관계자는 “위기 상황인데도 최소한의 생계 지원 또는 긴급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가정을 적극 발굴,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서울 성북구 ‘월사모’, ‘저소득층 어르신들들을 위한 효, 나눔 행사 호응 커”

    서울 성북구 ‘월사모’, ‘저소득층 어르신들들을 위한 효, 나눔 행사 호응 커”

    서울 성북구의 ‘월곡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른바 ‘월사모(회장 최병환)’가 지난달 29일 동덕여자대 오거리에서 저소득층 어르신 900명에게 점심으로 삼계탕과 떡과 과일을 대접했다. 6회째를 맞는 ‘어르신 점심식사 대접’ 행사다. 특히 행사 당일 동덕여대 앞 일방통행 길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 한층 분위기를 띄웠다. 월사모는 2011년 11월 ‘아름다운 이웃 서울디딤돌 사업’에 참여, 월곡지역을 성북구 제2 나눔의 거리로 조성하는데 힘쓰는 데다 이웃을 위해 자율적인 기부를 하고 있다. 월곡2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영근)는 ‘월사모와 함께하는 효와 나눔 문화행사’를 마련, 월곡도 70~80년대 모습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해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리기도 했다. 또 달맞이 풍물패의 공연, 성북소방서의 의용 소방대 심폐소생술 시연을 통한 안전교육, 월곡 한의원의 무료 진료와 침 시술 등도 일정도 넣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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