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이웃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3만명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포드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 명분
    2026-01-24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3,480
  • ‘성동 원플러스원’ 확대… 소액도 기부할 수 있어요

    ‘성동 원플러스원’ 확대… 소액도 기부할 수 있어요

    서울 성동구가 생활 속 작은 기부를 실천하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활성화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주민 주도의 자발적 나눔 실천 사업이다. 기부자가 사업 참여 업체에서 물건(또는 서비스)을 구매할 때 한 개 값을 더해 계산하면 나머지 하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한다. 구는 2019년 다가구주택이 많은 용답동, 송정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해 7개 동으로 확대했고 2022년부터는 17개 전 동이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현재 약 130개 업체가 이웃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통해 총 1399건 약 2750만원의 기부가 이뤄졌고, 복지 취약계층 2807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개의 값이 아니라도 기부할 수 있게 개선했다. 구매하고 남은 잔돈이나 소액도 기부할 수 있으며 현물 기부도 가능하다. 기부된 현금과 물품은 교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에서 쿠폰을 발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과 관련한 미담 사례도 끊이지 않는다. 왕십리도선동에 있는 한 미용실은 복지관과 연계해 평소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이용권을 기부했다. 한 제과점에서는 원플러스원 사업을 위한 별도의 상품을 구성해 기부했다. 성수동의 한 식당은 어르신을 위한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불어 행복한 성동을 만들어 가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40대 가장 추락사 하루 뒤 가족들 시신 발견…경찰 “문 잠겨있어 안 열었다”

    40대 가장 추락사 하루 뒤 가족들 시신 발견…경찰 “문 잠겨있어 안 열었다”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일가족 4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추락사한 40대 가장의 신원을 확인하고도 아파트 안에 가족들의 시신은 하루 이상 지나서야 발견한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경기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4시 30분쯤 수원시 장안구의 한 아파트 단지 내에서 40대 남성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지문을 통해 오전 7시 55분쯤 신원을 확인, 그가 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인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A씨의 집으로 찾아갔으나 문이 잠겨 있자 몇 차례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두드리는 것으로 방문을 마쳤다. 경찰은 이 집에 A씨와 함께 아내 40대 B씨 및 10대 아들과 딸 등이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A씨를 제외한 다른 가족들이 여행을 떠난 것으로 판단해 적극적인 수색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웃 주민이 “이 집 가족들은 주말마다 여행을 간다”고 진술했기 때문이다. B씨의 출국 기록 조회 결과 출국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는데도 B씨의 소재 파악을 위한 추가 조치는 없었다. 경찰은 아파트 CCTV 영상 분석을 토대로 A씨가 집을 나와 아파트의 최상층인 25층으로 올라가 창밖으로 뛰어내린 장면을 보는 것을 끝으로, 아파트 수색을 종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아내 B씨와 어린 자녀들이 아파트를 드나드는 모습에 대한 CCTV 확인은 진행하지 않았다. 또 경찰은 A씨의 직계가 아닌 또 다른 유족을 찾으려는 시도는 사건 당일이 일요일이어서 주민센터 등이 문을 열지 않는다는 이유로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경찰은 결국 A씨의 신원이 확인된 지 만 하루 이상, 약 27시간가량이 지난 10일 오전 11시쯤 주민센터에서 호적등본 등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다른 유족을 찾아냈고, 그로부터 집 비밀번호를 알아내 문을 개방했다. 집 안으로 들어간 경찰은 아내 B씨와 중학생인 큰아들, 초등학생인 작은 딸의 시신을 발견했다. 이들 세 사람은 방 안에서 각각 쓰러져 있던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는 없었다. 당초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한 언론 취재가 시작되자 A씨의 시신 발견 시간에 대해 ‘10일 오전 11시’라고 밝혔으나, 담당 경찰관은 “언론에서 A씨 시신 발견 시간과 다른 가족 3명의 시신 발견 시간을 구분해서 질문하지 않아 생긴 착오”라며 “어떤 의도를 갖고 사실과 다른 내용을 공보한 것은 절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와 B씨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며, 이에 대한 포렌식을 할 방침이다. A씨는 자영업자이며, B씨는 전업주부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초생활수급 내역 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지인에게 수억원의 돈을 빌려준 뒤 받지 못한 점을 확인하는 등 자세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등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요청해 자세한 사인 등을 확인하고 사건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동작의 겨울, 이웃사랑으로 뜨거웠다... 성금 목표 초과 달성

    동작의 겨울, 이웃사랑으로 뜨거웠다... 성금 목표 초과 달성

    서울 동작구가 지난해 11월 15일부터 3개월간 진행한 ‘2025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으로 동작구와 동작복지재단,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했다. 동작구는 지난해보다 1억원 많은 14억원을 목표로 잡았는데, 초과 달성했다. 기존 모금 활동뿐 아니라 ‘키오스크 기부’와 ‘제로페이 기부 QR코드’를 활용했다. 또 동 주민센터 일일찻집을 추진해 15개 동에서 지역주민의 자율적인 모금 참여를 독려했다. 관내 개인·기관·단체 등 총 6859명이 참여했다. 성금 7억 350여만 원과 성품 7억 3000여만원이 모여 목표액 14억원을 뛰어넘었다.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타 저소득 가구 지원에 사용된다. 동작구는 ▲사랑의 김장김치 ▲쌀 ▲설맞이 음식 ▲한파물품 ▲생필품 등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고, 잔여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연중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도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곳에 지원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 “한식 대모의 손맛을 나눠요” 호반호텔앤리조트, 조희숙 셰프와 ‘사랑의 김치 나눔 캠페인’

    “한식 대모의 손맛을 나눠요” 호반호텔앤리조트, 조희숙 셰프와 ‘사랑의 김치 나눔 캠페인’

    호반호텔앤리조트(부회장 이정호)는 ‘한식공간’의 조희숙 셰프와 함께 ‘사랑의 김치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정성껏 만든 김치를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내 홀몸 어르신들과 가정 폭력 피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번 김장에는 제천 포레스트 리솜 리조트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배추와 무를 사용했고, 제천시 4-H 연합회가 추가 후원을 하면서 캠페인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행사에는 ‘한식 대모’로 일컬어지는 조희숙 셰프가 특별 레시피로 김치를 만들어 의미를 더했다. 조희숙 셰프의 한식공간은 미쉐린 1스타를 획득했고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를 비롯한 여러 국제 상을 수상해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별 레시피로 만든 김치는 제천 레스트리 리솜에 있는 ‘몬도키친’과 ‘더그릴 720’에서 일정 기간 맛볼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한 호반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올해 직접 재배한 식재료로 한식 대가와 함께 열심히 만들어 의미가 더 크다”면서 “다가오는 추운 겨울에 몸과 마음이 지친 이웃들이 맛있는 김치로 조금이나마 힘을 얻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최근 제천시 4-H 연합회와 함께 ‘F&B 신규 콘텐츠 개발 및 지역사회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 호반그룹 레저부문, 지방소멸 시대 ‘지역인재 등용’ 적극 추진

    호반그룹 레저부문, 지방소멸 시대 ‘지역인재 등용’ 적극 추진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 등 호반그룹 레저부문이 지방소멸 시대에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학력보다 실력 중심의 채용으로 고졸 인재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17일 호반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호반그룹 레저부문은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실력 중심의 인재 채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호반그룹 레저부문은 지난달 열린 ‘2024 대한민국 고졸 인재 채용 엑스포’에 참여했다. 엑스포에서는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의 부스를 찾은 지원자들의 상담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경기·충청권 특성화 고교와 산학 협력호반그룹은 경기도와 충청권에 있는 골프장과 리조트의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 특성화 고등학교들과의 산학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해당 학생들은 각 분야 실습과 인턴십 활동을 통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습득할 수 있고 회사는 우수한 인재를 발굴할 기회가 된다. 특히 MZ세대(밀레니엄 세대와 Z세대를 포함한 세대로 1981년부터 2010년까지 출생한 사람)들이 가진 긍정적인 태도와 활발한 의사소통 능력은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이기에 고졸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번 달에도 경북과 충청도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직업교육 박람회에 참여해 많은 인재들을 만났고, 심층 면접을 통해 입사 논의가 활발히 진행중이다. 우수 지역 인재 등용문 역할 강화호반그룹은 지역의 젊고 우수한 인재들의 등용문 역할을 함으로써 인구유출을 줄이고 지방소멸을 방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많은 외지인들이 방문하는 리조트와 골프 등 레저 사업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민관 협력은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현재 호반그룹 레저부문 사업장에서 근무 중인 고졸 인력은 전체 직원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식음, 아쿠아, 골프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인 역량을 십분 발휘하고 있으며 회사는 지속적으로 서비스 코칭과 업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전 직원들의 일관되고 수준 높은 서비스 제공으로 매월 실시되는 고객 평가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학력 보다 실력을 중심으로 한 인재 채용과 육성, 소외된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 지역농가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그룹 편입 후 5년 연속 호실적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그룹 편입 후 5년 연속 호실적

    호반호텔앤리조트가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SCI평가정보로부터 지난 해 기업신용등급 평가결과 A+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18년 호반그룹으로 편입된 후 기업 재무건전성 개선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을 위한 노력에 힘입어 2019년부터 5년 연속 A+를 유지해오고 있다. 호반그룹은 리솜 리조트의 가장 큰 강점인 천혜의 자연과 자원을 적극 활용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쳐 꾸준하게 리뉴얼을 진행해 왔다. 리솜리조트 인수 직후에는 진행이 중단되었던 제천 호텔형 리조트 건립에 착수해 지난 2021년 6월 레스트리를 완공했다. 또한 안면도와 덕산에 있는 리조트의 경우, 전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전반적인 시설 및 서비스 퀄리티를 호텔급으로 상향시켰다. 청결과 친절은 기본 중의 기본호반호텔앤리조트는 지난 해 12월 국내 숙박시설 최초 이콜랩 인증을 받았다. 이콜랩(Ecolab Science Certified) 국제 인증제도는 철저한 위생규정과 방역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여된다. 다중 이용 시설인 만큼 높은 관리기준을 두고 청결과 위생관리에 철저한 점이 주효했다. 객실 이용고객의 불편을 전담 관리하는 인프라관리팀도 신설했다. 객실 내 간단한 고장은 즉시 수선하고 기타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쾌적한 시설만큼 중요한 것이 인적서비스다.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도를 높일 마인드셋을 통해 진심이 전해지는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리솜다운 브랜드 경험 지속 제공 새로운 경험콘텐츠도 눈에 띈다. 리솜 콘텐츠 기획자 ‘리오’를 통해 리솜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매월 기획하고 직접 진행한다. 리오해변탐험(안면도), 디디숲(제천), 온천산책(덕산) 등은 이 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인기 콘텐츠다. 리솜의 미식 경험 또한 다채롭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메뉴를 디자인하는 레저R&D팀을 꾸리고 각 현장 조리팀과 함께 시그니처 메뉴 개발, 시즌 스페셜 프로모션, 리솜맥주 등PB 상품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분야별 유명 셰프, 타F&B플랫폼과 콜라보레이션으로 이색적이고 다양한 식음이벤트 기획하고 있다. 지역 상생활동 등 ESG 경영도 활발리조트가 자리 잡은 지역의 발전은 곧 기업의 영속성과 맞물린다. 각 지자체들과 함께 지역의 환경개선, 소외이웃 돕기,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전달, 지역축제 활성화 기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바닷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일으키는 수열에너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안면도 해변과 덕산 인근 숲에서는 정기적으로 플로깅을 겸한 환경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고객이 홍보하는 이상적인 운영 전략 2022년 호반호텔앤리조트는 회계결산 결과 매출액 1184억원, 영업이익 58억원으로 1996년 창사 이래 최초로 흑자 전환했다. 이어 2023년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전년대비 186% 를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주말객실 가동률 평균 95% 이상을 보이며, 동종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리조트 의식주(意食住)의 기본을 철저히 지키고,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타겟별 선호 상품과 콘텐츠, 이벤트, 프로모션 등을 꾸준하게 진행해 온 결과로 보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제주도와 동해안 화진포에서 전에 없던 새로운 프로젝트도 준비중이다. 제주도 중문에는 약 300실의 5성급 호텔&리조트, 최북단 고성에 위치한 동해 화진포에는 약 600실의 독채형 리조트, 빌라, 호텔이 들어설 계획이다. 두 곳 모두 천혜의 입지를 갖춘 곳으로 리솜만의 색다른 문화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호반그룹 레저부문 이정호 부회장은 “리솜이 성장해 온 리조트 제 1의 조건은 뛰어난 자연환경, 제 2의 조건은 이 자연을 최대한 온전히 누리게 하는 콘텐츠, 제 3의 조건은 이를 공감하는 팬심 높은 고객과 열정적인 리조트 요원들이라고 생각한다”며 “AI로도 대체할 수 없는 훌륭한 자연 콘텐츠와 진심을 담은 인적서비스 감동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혼인신고 하고 싶죠”…이영자 ‘깜짝 제안’에 ♥황동주 “그럼요”

    “혼인신고 하고 싶죠”…이영자 ‘깜짝 제안’에 ♥황동주 “그럼요”

    이영자가 “황동주와 혼인신고 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Joy,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에서 이영자와 황동주는 핑크빛 기류를 여전히 드러냈다. 오만추 1기 멤버인 이영자와 황동주를 비롯해 김숙, 지상렬 등은 정모를 통해 한자리에 모였다. 먼저 도착한 이영자는 황동주가 모습을 드러내자 “우리 동주”라며 반겼다. 이후 인터뷰에서 그는 “동주 씨만 보이는 느낌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영자와 황동주는 카메라 밖에서도 교류를 이어온 것으로 밝혀졌다. 지상렬이 “유미(이영자 본명)랑 따로 연락한 적 있어?”라고 묻자 황동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영자는 “촬영 이후 문자를 다섯 번인가 여섯 번 했다”고 말했다. 이영자는 “나는 방송에서 그런 만남을 하고 싶지 않다”며 “심장 박동에 맞춰서 가고 싶다”고 밝혔다. 황동주는 “엄마가 (오만추) 재방까지 보고 계신다”라고 전했다. 김숙이 “엄마도 영자 언니 좋아하세요?”라고 묻자 황동주는 곧바로 “네”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숙은 “이미 허락받았네”라고 말했다. 이영자는 “우리 가족은 동주 씨 이미 형부래”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설레어 하더라”라며 가족들의 반응을 전했다. 이어 이영자는 “여름에 같이 피서 가자”라며 황동주에게 가족여행을 제안했다. “같이 갈 수 있냐”는 질문에 황동주는 “그럼요”라고 답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이영자는 “우리 사촌 이웃들이 ‘황동주를 데리고 와서 감금하라’고 하면서 난리가 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언니가 ‘그냥 혼인신고만 하고 살아라’라고 하더라. 나도 그러고 싶죠”라며 웃었다. 한편 연예계 싱글 동료들을 모아 ‘꺼진 인연 다시 보기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예능 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는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 9일 종영했다.
  • 한부모 가정 생계비 지원 위해 맞손 잡은 서울 중구·락앤락·밀알복지재단

    한부모 가정 생계비 지원 위해 맞손 잡은 서울 중구·락앤락·밀알복지재단

    서울 중구는 관내 한부모 가정에 생계비를 지원하고자 ㈜락앤락 및 밀알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홀로 생계와 양육을 책임지는 한부모 가정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경우가 많다. 이에 세 기관은 지난 7일 손을 잡고 관내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 가정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우선 구는 사업 홍보 및 대상자 모집을 담당해 한부모 가정을 발굴하여 사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락앤락은 기빙플러스에 물품을 기부하고 이를 통해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관내 한부모 가정을 지원한다. 밀알복지재단은 사회공헌기금을 집행하고 관리하며 모니터링을 담당할 예정이다. 안성일 ㈜락앤락 전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락앤락이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인 ‘락앤락과 함께 하는 용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물품후원을 넘어 생계비까지 지원할 수 있는 뜻깊은 사업에 동참해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도“지역사회와 긴밀한 협력으로 의미 있는 후원 활동이 더욱 활발히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목청을 높였다. 김길성 구청장은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역사회가 한부모 가정을 더욱 따뜻하게 감싸고 지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 ‘성동 원플러스원’사업, 이제 소액 기부도 가능해요!

    ‘성동 원플러스원’사업, 이제 소액 기부도 가능해요!

    서울 성동구가 생활 속 작은 기부를 실천하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활성화해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10일 전했다.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은 제도권 밖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시행 중인 주민 주도의 자발적 나눔 실천 사업이다. 기부자가 사업 참여업체에서 물건(또는 서비스)을 구매할 때 한개 값을 더하여 계산하면 나머지 하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으로 제공한다. 구는 2019년 다가구 주택이 많은 용답동, 송정동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하여 7개 동으로 확대했고, 2022년부터는 17개 전 동이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현재 약 130개 업체가 이웃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성동 원플러스원’ 사업을 통해 총 1399건 약 2750만원의 기부가 이루어졌고, 복지 취약계층 2807명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올해는 더 많은 주민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꼭 한개의 값이 아니라도 기부할 수 있도록 편의를 개선했다. 구매하고 남은 잔돈이나 소액도 상관없이 기부할 수 있으며, 현물기부도 가능하다. 기부된 현금과 물품은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동주민센터에서 쿠폰을 발행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과 관련한 미담 사례도 끊이지 않는다. 왕십리도선동에 있는 한 미용실은 관내 복지관과 연계해 평소 미용실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이용권을 기부했다. 한 제과점에서는 ‘원플러스원’ 사업을 위한 별도의 상품을 구성해 기부했다. 성수동의 한 식당은 어르신을 위한 점심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소외되는 이웃 없이 더불어 행복한 성동을 만들어 가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빠가 보고 싶어요” 고장 난 자전거 타고 50㎞ 달린 삼남매 [여기는 동남아]

    “아빠가 보고 싶어요” 고장 난 자전거 타고 50㎞ 달린 삼남매 [여기는 동남아]

    다른 지역으로 일하러 떠난 아빠가 보고 싶어서 고장 난 자전거를 타고 50km를 달린 삼남매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4일 베트남 현지 언론 뚜오이째는 베트남 중부 고원지대 닥락성에서 200km 떨어진 아빠를 찾아 나선 삼남매의 사연을 소개했다. 아이들의 실종을 처음 발견한 것은 할아버지 호앙(60) 씨였다. 지난 1일 호앙(60)씨는 밭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왔지만, 세 명의 손주(5세, 8세, 10세)를 어디서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는 이웃들에게 급히 실종 사실을 알린 뒤, 도로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했다. 영상 속 삼남매는 페달이 고장 난 두 대의 낡은 자전거를 타고 도로변을 달리고 있었다. 10살 첫째 손자가 5살 막내 여동생을 뒷좌석에 태우고 있었다. 그는 곧장 아이들의 실종 사실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려 도움을 요청했다. 종일 초조하게 손주들의 소식을 기다리던 호앙 씨 부부는 밤 11시 30분경 아이들이 발견됐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이들은 집에서 50km 떨어진 닥락성 떠이응웬 대학교 부근에서 발견됐다. SNS에서 아이들의 실종 소식을 접한 지역 주민이 대학 정문을 자전거로 지나던 아이들을 발견하고 막아선 것이다. 이 주민은 아이들에게 늦은 저녁을 먹이고, 집까지 데려다주었다. 호앙 씨는 “아이들이 이렇게 먼 길을 떠날 줄은 상상도 못 했다”면서 “길이 어둡고 위험했지만, 아이들이 무사히 돌아와 다행”이라고 말했다. 아이들에게 왜 이렇게 먼 길을 떠났냐고 묻자, 10살 큰아들은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서”라고 말한 뒤 고개를 숙이고 조용히 눈물을 닦았다. 호앙 씨는 “2021년 아이들의 엄마가 이유도 없이 사라져 버렸고, 이후 연락이 끊겼다”면서 “아이들의 아빠는 집에서 200km 떨어진 닥농성 뚜이득현의 농장에서 일한다”고 전했다. 아이들의 아빠가 사는 곳은 외딴 지역이어서 아이들을 보낼 학교가 없기에 아빠와 함께 지낼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들이 아빠가 보고 싶어서 자전거를 타고 갔다는 말을 듣고 눈물이 났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을 돌보지만, 부모의 빈자리를 채워줄 수 없는 것 같다”면서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아빠는 아이들을 데려가고 싶어 하지만, 교육 문제로 인해 떨어져 지낼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 청소부터 효도밥상까지… 마포구 촘촘한 실뿌리복지

    청소부터 효도밥상까지… 마포구 촘촘한 실뿌리복지

    서울 마포구가 촘촘한 복지전달체계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마포구 실뿌리복지동행단은 마포구만의 촘촘한 복지전달체계인 ‘실뿌리복지’를 구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동 단위 주민 모임이다. 지난해 11월 구성된 이후 현재 마포구 16개 모든 동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아현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은 지난해 12월 2일, 비좁고 화장실이 없는 열악한 집에 거주하던 장애인 부부가 임대아파트로 안전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직접 이사에 손길을 보탰다. 또 올해 1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효도밥상 이용 어르신에게 스마트폰 교육 ‘실뿌리 어울림마당’을 진행해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쉽게 적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성산2동 실뿌리복지동행단은 지난해 12월 어려운 이웃에게 배부하는 김장김치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직접 집으로 배달해 따뜻하고 든든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했다. 다가오는 3월 11일에는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가구를 대상으로 적치된 쓰레기와 물건을 정리하고 대청소를 진행해 쾌적한 보금자리를 선사하는 ‘이음케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망원2동에서는 지난 2월 실뿌리복지동행단이 효도밥상 급식기관인 망원2동 제1경로당을 청소하여 어르신들이 위생적이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깨끗한 환경을 만들었다. 서강동 실뿌리복지동행단도 어르신을 위해 마음을 모아 마련한 100만 원을 효도밥상 사업에 전달해 나눔의 가치를 지역사회에 전파했다. 대흥동에서는 4월부터 실뿌리복지동행단이 사회적으로 고립 위험이 큰 저소득 1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사회관계망을 형성하기 위한 ‘온기 나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밖에도 공덕동 ‘더불어 함께하는 공덕동 실뿌리복지동행단’ 사업과 도화동 ‘슬기로운 도화생활’, 용강동 ‘촘촘한 용강 만들기’, 염리동 ‘어우렁더우렁 염리 복지 이음망’, 신수동 ‘행복한 실뿌리 동행’ 사업이 우리 이웃을 찾아간다. 또 서교동 ‘실뿌리 사랑 나눔 사업’과 합정동 ‘합(合)정에서 정(情)만들기’, 망원1동 ‘망원정(情) 나누기’, 연남동 ‘실뿌리처럼 촘촘한 연남동 만들기’, 성산1동 ‘행복나눔 실복사업’, 상암동 ‘상암 사랑e음’도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의 삶에 스며드는 촘촘한 실뿌리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동행단의 역할이 매우 크다”라며, “우리 이웃과 지역 공동체 형서을 위해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순천시, 제59회 ‘납세자의 날’ 맞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

    순천시, 제59회 ‘납세자의 날’ 맞아 유공납세자 인증패 수여

    순천시가 제59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성실히 세금을 납부한 법인 2개 업체와 개인 10명을 유공납세자로 선정했다. 노관규 시장은 7일 이들을 시장실로 초대해 직접 인증패를 수여했다. 시 유공 납세자는 ‘순천시 모범납세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법인 5000만원, 개인 1000만원 이상 납세자를 대상으로 최근 3년간 납부액 등을 고려해 순천시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유공납세자로 선정된 대상은 ㈜지씨순천·㈜달성 2개 기업이다. ㈜지씨순천은 순천시 주암면에 위치한 36홀 골프장인 골프존카운티순천 법인회사다. ㈜지씨순천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순천시청과 주암면사무소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500여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 시국에는 4000만원의 생필품을 순천시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개인은 이용승(61) 씨 등 1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공납세자에게는 인증패 수여와 함께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시 금고은행 금리우대, 순천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1년간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노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납세로 지역 발전에 기여해 주신 수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석열 대통령 석방 환영”

    이철우 경북도지사 “윤석열 대통령 석방 환영”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7일 이 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석방을 환영한다”는 글을 올렸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은 이날 ‘12·3 비상계업’ 사태 관련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대통령 측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이에 이 지사는 “70년 만에 스스로 봉기한 자유 우파 우리의 평범한 이웃들이 사상전을 승리로 이끌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또한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며 “윤석열 2.0 시대 준비에 박차를 가하자”고 했다.
  • 성폭력 피해자 10명 중 8명은 가해자와 ‘아는 사이’

    성폭력 피해자 10명 중 8명은 가해자와 ‘아는 사이’

    지난해 성폭력 피해자 10명 중 8명 이상은 가해자와 알고 지낸 사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성폭력상담소에 따르면 지난해 상담소에서 신규로 성폭력 상담을 받은 560명 중 82.3%(461명)는 ‘아는 사람’에 의해 성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가해자와 관계를 살펴보면, 직장 관계자(20.9%)가 가장 많았고 친족·인척(15.0%), 친밀한 관계(11.6%), 이웃(7.9%) 등이 뒤를 이었다. ‘모르는 사람’은 7.7%였다. 피해 유형별로 보면, 강제추행(준강제추행 포함)이 36.1%로 가장 많았으며, 강간·강간미수 피해(33.2%), 카메라 이용촬영(9.3%) 순이었다. 특히 강간, 유사강간, 준강간, 특수강간, 강간미수 피해자 240명 중 37.5%는 2회 이상의 피해를 경험했으며, 그중 22.1%는 10회 이상 지속적인 피해를 겪었다. 피해자의 93.0%는 여성이었으며, 남성 피해자는 5.4%로 전년(8.6%)보다 감소했다. 상담을 요청한 사람 중 피해자 본인이 직접 의로한 경우는 69.3%, 대리인 상담은 28.8%였다. 최초 피해를 본 후 상담을 받기까지 걸린 시간은 ‘1년 이상’이 54.6%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17.5%는 ‘10년 이상’이 지나서야 상담을 받았다. 상담 과정에서 피해자가 원하는 대응 방안으로는 법적 대응이 84.2%(중복응답)로 가장 높았지만, 실제로 이를 실행한 이는 54.2%에 그쳤다. 치유·회복(73.3%)에 대한 요구도 높았으며, 이 부분에서는 84.6%가 실제로 대응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소는 강간죄의 구성 요건을 ‘동의 없음’으로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성폭력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2차 피해를 조장하는 반인권적 정치와 법 시장화에 단호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김한길 “정치적 진영 양극화 극을 향해 치닫고 있어”

    김한길 “정치적 진영 양극화 극을 향해 치닫고 있어”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이 7일 “정치적 진영의 양극화가 극을 향해 치닫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소득 격차 해소’ 특별위원회 정책토론회 모두발언에서 “나라가 큰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통합위원회는 여러 분야에서 국민 통합을 해친다고 생각되는 문제들에 대해서 하나하나 따져보고 해법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20여년 전국회에서 정당 대표 연설을 할 때 그 제목이 ‘양극화 해소가 대한민국의 살길입니다’였는데 양극화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며 이념과 정파를 초월해서 사회적 약자들을 보호하는 문제, 소외된 이웃에 대한 배려, 정치적 경제적 문화적 양극화 극복 등을 강조했다. 통합위는 이날 토론회에서 경제 양극화 해소를 중점 과제로 ▲임금 격차 해소 ▲노동 이동성 제고 ▲노동 약자 보호 등 3대 분야에 중점을 두고 정책 대안을 모색했다. 토론회에서는 원청과 하청기업 간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직종별 임금수준 공개’ 방안이 제안됐다. 박철성 특위 위원장은 “원하청 기업의 임금수준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투명하게 공개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근로시간 및 직무를 다양화한 정규직 도입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노사 합의에 따라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확대(주→월, 분기, 반기)하자는 것인데 상시 근로가 어려운 이들의 노동시장 참여율을 높이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자는 취지다. 아울러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아 노동법상 보호 대상에서 소외된 프리랜서 등 노무 제공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법령을 제정해야 한다는 제안도 있었다. 김 위원장은 “양극화 해소는 어느 정부에서나 국민통합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과제”라며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정책 제안들이 소득 격차 해소를 통한 국민통합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통합위는 3~4월 중으로 각종 토론회를 통해 정책 추진 결과 등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 리치코리아 고재완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탑리더스로 위촉

    리치코리아 고재완 회장,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탑리더스로 위촉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한식 전문 외식기업 리치코리아의 고재완 회장을 고액후원자 탑리더스로 위촉했다고 알렸다. 리치코리아는 차별화된 한식의 맛을 기반으로 훈장골&촌장골, 갈비도락, 색동면옥, 어부&아낙네, 농부의 뜰, 육식예찬 등의 브랜드를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외식 전문기업으로, 리치코리아의 24개 지점에서 중소상공인 정기후원 캠페인 ‘홀트패밀리샵’ 후원을 통해 지금까지 누적 후원금 1억 6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받은 기부금은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심리·정서 등 다양한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위기가정아동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고재완 회장은 “20여 년의 전통을 가진 리치코리아는 가족 같은 마음으로 고객을 섬기는 서비스 정신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갑작스러운 위기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아동들을 돕게 되어 뿌듯하고, 앞으로도 가족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는 홀트아동복지회의 활동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은 “가족 사랑의 마음이 담긴 고재완 회장님의 기업가 정신은 가족을 지키는 홀트의 방향성과 닮아 있어 더욱 뜻깊다”며 “경기침체로 어려워진 기부 환경에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족을 돕는 일에 앞장서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홀트아동복지회 고액후원자 모임 탑리더스는 기부와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홀트아동복지회는 현재까지 누적 인원 77명을 탑리더스 위원으로 위촉했다. 한편, 홀트아동복지회는 위기가정아동, 한부모가정, 자립준비청년, 장애인, 해외빈곤아동을 위해 전문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NGO로, 다양한 캠페인과 사업을 운영하며 사회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성동구, 고독사 예방 위한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 본격 추진…사회적 고립 막는다

    성동구, 고독사 예방 위한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 본격 추진…사회적 고립 막는다

    서울 성동구는 총 5억 8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립 가구의 발굴부터, 지원, 재고립 방지에 이르기까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는 ‘굿모닝 성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위기가구 조기 발굴, 스마트 기술 활용 위기상황 선제 대응, 고립 해소를 위한 관계망 형성, 가구 특성별 맞춤형 통합 지원, 민관 협력·주민 참여사업 확대 등 주민 모두가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5대 추진 과제, 37개 사업을 시행한다. 먼저 위기가구 조기 발굴을 위해 ’촘촘 발굴단‘을 운영한다. 구 자체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촘촘 발굴단‘은 주거 취약지역 중심의 집중발굴과 주민 홍보를 수행한다. 47종의 위기 정보를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과 고립 우려 가구 실태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위기 징후를 사전 파악해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카카오톡 ‘성동이웃살피미’를 통해 주민 신고 및 상담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복지 종합상담 기능을 더욱 강화한 ‘성동복지상담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한다. 발굴한 위기가구에는 대상별 욕구와 고립 위험도를 진단해 맞춤형 통합 지원과 상시 안전을 확인하는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도 제공한다. 통화 수발신 이력과 걸음걸이 수로 감지하는 ‘똑똑 안부확인 서비스’, 인공지능(AI) 스피커 활용한 ‘행복커뮤니티’, 가정 내 전력 사용량 감지하는 ‘스마트 플러그’, 취약 어르신의 움직임·온도·조도·습도 등을 모니터링하는 ‘취약 어르신 안전관리 솔루션(IoT)’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 총 4147명이 연령 및 생활 습관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관내 취약계층 위급상황 동향보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공무원의 위급상황 발견 사례의 60%가 ’똑똑 안부확인 서비스‘ 알림(전화 수발신 이력 관리) 수신에 따른 조기 발견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활용한 ’행복커뮤니티‘ 사업의 경우, 업무절차 개선 및 구체적인 처리 기준을 보완해 지난해 119 연계 및 병원 이송 등 총 7건의 응급구조 서비스를 처리하기도 했다. 구는 야간 및 주말 관제센터를 운영해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물론, 시간과 인력의 한계를 극복한 더욱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고립 가구에는 지역주민 중심의 다양한 인적 안전망을 연계해 심리, 정서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해 사회적 자립 역량을 높이고 있다. ‘우리동네 돌봄단’, ‘주주돌보미’는 안부 확인 역할을 하는 주민 조직으로 고립 가구를 정기 방문해 일상의 안전을 확인하고 상시 외출을 유도해 사회활동을 이어가는 정서적 지지가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3개동과 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 ’공동체 공간 조성 및 관계망 형성 사업‘을 진행했다. 참여자 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회적 연결망 지수가 0.63 포인트 향상되고, 외로움 척도가 0.47 포인트 감소하는 등 사업 효과성이 입증됐다. 올해는 6개동으로 확대할 방침으로 주민과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하는 지속성 있는 관계망 형성 사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 구조적 변화에 따라 복잡한 형태로 나타나는 고립, 고독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8개 민간기관, 소방서, 경찰서 등 11개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고독사 예방 전담 협의체를 운영한다. 단절적으로 운영됐던 민관 사업의 통합적 접근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지역 단위의 고독사 예방 대응 방안 논의, 고립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실시 등 지역 보호 체계도 더욱 탄탄히 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사회적 고립 및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고독사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민관의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가구를 비롯한 주민 모두의 일상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더불어 행복한 성동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전기차 충전 구역 위반 주민신고 10건 중 4건은 부실

    전기차 충전 구역 위반 주민신고 10건 중 4건은 부실

    지자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전기차 충전 구역 위반 행위 신고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직원들이 감당하기 힘들 정도의 신고가 접수되는 데다 부실 신고까지 많아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어서다. 10건 중 4건이 과태료 부과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다. 8일 청주시에 따르면 주민신고제를 통한 전기차 충전 구역 위반행위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2022년 4334건, 2023년 5803건, 2024년 7082건으로 2년간 63%나 증가했다. 지난해 경우 하루 평균 19건이 접수된 셈이다. 위반 유형은 전기차 충전 구역 주차위반·충전방해·장기주자 등이다. 하지만 이 가운데 상당수가 신고요건을 갖추지 못했거나 악의적인 황당한 신고라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런 사례들이 2023년 2200여건, 2024년 2640여건 등 전체 신고 건수의 37%에 달한다. 일반차량이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주차한 불법주차의 경우 같은 방향에서 1분 간격으로 2장을 찍어 신고해야 한다. 급속충전시설 충전구역의 충전방해 행위를 신고하려면 최초 촬영한 1장과 1시간이 지나서 찍은 또 다른 한 장 등 총 두 장을 제출해야 한다. 완속충전시설 충전구역 충전방해행위는 최초, 5~9시간 사이, 14시간 후 등 총 석 장을 찍어야 한다.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은 신고가 수두룩하다. 충전시설이 아닌 지역인데도 불법주차나 충전방해행위로 신고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이웃간 분쟁으로 인한 악의적인 신고들이다. 과태료 부과 대상과 부실 신고를 분류하는 작업은 시청 직원 4명이 한다. 다른 업무도 맡고 있다 보니 야근까지 해야 할 지경이다. 고민 끝에 청주시가 과도한 신고를 차단하기 위해 주민신고제를 손보기로 했다. 신고 기한은 최초 촬영 후 24시간으로 구체화했다. 그동안 다음날까지 가능했다. 하루 기준 동일인 신고 건수는 3건으로 제한한다. 동일 일자·장소·행위의 반복 신고는 접수하지 않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변경된 제도가 시행된다”며 “과도한 주민신고로 인한 주민 간 마찰, 행정력 낭비 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태료는 불법주차·충전방해행위 10만원, 충전 구역 또는 충전시설 훼손 20만원이다.
  • 어쩌면 2020년대 마지막 ‘극락’

    어쩌면 2020년대 마지막 ‘극락’

    무위사 ‘극락보전’ 해체수리 예고5년 이상 관람 불가… 지금이 기회경북 안동 봉정사 극락전과 닮은꼴배흘림 기둥·수수한 문살 등 감탄법당 안 ‘아미타여래삼존벽화’ 눈길만덕산 백련사·다산초당 명승 지정정약용과 혜장선사, 철학적 교류도여태 전남 강진의 무위사(無爲寺)를 다녀오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찾고 싶다는 바람 때문이다. 무위사가 가장 아름다울 때는 언제일까. 이른 봄, 경내의 늙은 홍매화가 꽃을 틔울 때? 절집 깃든 월출산이 신록으로 물들 때? 단언컨대 정답은 ‘극락보전(국보)을 볼 수 있는 때’다. 꽃보다, 신록보다 아름다운 그 극락보전이 머지않아 해체 수리 작업에 들어간다. 가설덧집(가림막)이 둘러쳐지고 나면 다시 볼 때까지 최소 5년 이상, 기약 없이 기다려야 한다. 지난 1월엔 국가유산청이 강진의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을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하기도 했다. 꽃도 신록도 없는 이 애매한 계절에 부랴부랴 강진행에 나선 건 그 때문이다. 월출산 기슭에 자리잡은 ‘무위사’ 흔히 무위사와 다산초당을 말할 때 ‘오래된 것의 상실’을 앞세운다. 그러니까 변화로 인해 옛 정취를 적잖이 잃었다는 것이다. 한때 무위사는 작고 아담한 절집이었다고 한다. 대가람에 가까운 현재의 모습과 달랐을 터다. 마음 한구석에 ‘옛것을 보지 못한 걸 다행스러워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슬며시 머물다 사라진다. 무위사는 ‘호남의 금강’ 월출산 남쪽 기슭에 터를 잡았다. 개창 시기는 신라 때로 거슬러 오른다. 극락보전이 건립된 건 얼추 600년 전인 1430년(세종 12년), 현재 이름으로 불리게 된 건 1555년(명종 7년) 중창 이후다. 무위사는 문화유산의 보물 창고다. 우선 극락보전 자체가 국보다. 법당 안의 ‘아미타여래삼존벽화’도 국보이고, 이 벽화와 맞붙은 뒷면의 ‘백의관음도’는 보물이다. 아미타내영도 등 극락보전 사면을 장식했던 수많은 벽화들 역시 보물인데, 이를 전시한 성보박물관이 공사 중이어서 아쉽게도 직접 볼 수는 없었다. 극락보전 옆의 ‘선각대사편광탑비’도 보물이다. 극락보전은 맞배지붕을 얹은 단층의 겹처마집이다. 법당 앞에 서면 수수하면서도 고졸한 멋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우리나라 최고(最古) 목조건물인 경북 안동 봉정사 극락전과 닮은꼴이다.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처럼 배흘림으로 처리한 기둥도 단아하다. 문살은 치장 하나 없이 수수하다. 조선 후기로 갈수록 화려해지는 것과 반대다. 출입문 위쪽 모서리의 양옆은 살짝 위로 올라섰다. 이를 귀솟음이라 한다. 지붕의 용마루를 살짝 둥글게 공글린 것처럼, 멋과 내구성을 다 잡으려는 조치다. 고려 불화 명작 중의 명작 법당 안에선 아미타여래삼존벽화가 객을 맞고 있다. 두루마리 탱화가 아닌 흙벽에 그린 붙박이 벽화다. 유홍준 교수는 저서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1권 ‘강진·해남’ 편에서 이를 “화려하고 섬세했던 고려 불화의 전통을 유감없이 이어받은 명작 중의 명작”이라고 상찬한 바 있다. 이 벽화 바로 뒤엔 백의관음도가 있다. 문화유산 등급은 보물이지만 범부의 눈으로는 국보인 아미타여래삼존벽화에 버금갈 만큼 아름답게 느껴진다. 불단의 앞면만 보고 가서는 놓치기 십상이다. 꼭 법당 안에 발을 들여 백의관음도를 돌아보길 권한다. 무위사 주지인 법오 스님과 국가유산청 공사 관계자 등에 따르면 극락보전에 덧집이 씌워지는 건 올여름께다. 극락보전 옆에 가설 법당이 완공되면 벽화와 불상 등을 옮긴 뒤 본격 해체 작업이 시작된다. 이후 가설 법당 내 벽화 등의 보수 작업장에 유리를 둘러 관람객이 볼 수 있게 할 방침이라는데, 언제부터 가설덧집 공사가 시작되고, 어느 정도 공개될지는 미지수다. 무위사가 깃든 월출산은 강진과 영암에 걸쳐 있다. 월출산 아래는 온통 진초록의 차밭이다. 지금은 재배차들이 대다수지만, 월출산은 예부터 국내 최대 야생차 재배지로 유명했다. 녹색은 눈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색이다. 겨우내 회색빛에 지친 도시인들에게 푸른 녹차밭은 빛깔만으로도 눈 호강을 듬뿍 시켜 준다. 강진 쪽에선 월남리와 금릉경포대 일대에 차밭이 넓게 펼쳐져 있다. 이웃한 영암에선 덕진차밭이 유명하다. 차밭에서 굽어보면 월출산이 걸개그림처럼 펼쳐진다. 강진 쪽 차밭은 규모가 큰 대신 월출산이 담긴 사진을 찍기 어렵다. 반면 영암 덕진차밭은 규모가 작지만 인증샷을 담기에는 그만이다. 이것 참, 딜레마다. 어느 한쪽을 구분해 권하기가 난감하다. 사실 강진에서 풀치 터널 하나 넘으면 영암 땅이다. 영암 쪽에서 보는 월출산의 모습 또한 진경 중 진경인 만큼 내친김에 다녀오는 것도 좋겠다. 영암 천황사 주차장에서 월출산의 웅장한 암봉이 잘 보인다. 월남리 차밭 아래로는 백운동 별서정원이 있다. 조선 중기 때 이담로라는 이가 조성한 원림이다. 강진으로 유배된 다산 정약용이 1812년 월출산 산행길에 마주했다가 마음을 흠뻑 빼앗겼다는 일화가 전한다. 차나무가 많다고 해서 ‘다산’ 이 일대엔 ‘월’(月) 자 이름의 동네가 많다. 월출산이 품은 지역이라 그렇다. 월출산 아랫마을은 ‘월하’, 남쪽 자락은 ‘월남’이라고 부르는 식이다. 월남마을에 저 유명한 월남사지 삼층석탑(보물)이 있다. 월출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선 고려 초기 탑이다. 고려의 탑이지만 백제 양식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얼마 전 절터 발굴 조사와 석탑 해체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됐다. 절터 옆 진각국사비도 국가유산 보물이다. 등에 탑을 지고 있는 기골이 장대한 거북의 모습에서 당대의 자신감이 읽힌다. 이제 백련사로 간다. 정약용(1762~1836)과 혜장선사(1772~1811)를 이어 준 ‘철학의 길’이 있는 곳이다.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한 이후, 자연유산위원회 심의가 끝나 현재 선포만 남겨 둔 상태다. 명승으로 지정된 건 ‘강진 만덕산 백련사와 다산초당 일원’이다. 다산초당은 이름처럼 정약용이 유배 생활을 하며 학문을 연구하고 후학을 양성했던 초가, 백련사는 혜장선사가 납자 생활을 했던 절집이다. 둘은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잇는 산길을 오가며 교류했다. 둘의 교유 덕에 강진의 차(茶) 문화와 실학사상 등이 한층 깊어진 건 불문가지다. 백련사는 동백숲(천연기념물)으로 유명한 절집이다. 절집으로 드는 300m 정도의 오르막길 양옆에 수백 년 묵은 늙은 동백 1500여 그루가 늘어서 있다. 이제 막 꽃눈을 열기 시작한 동백숲에 들면 새소리가 먼저 마중을 나온다. 아직 일러 꽃은 피지 않았고, 대신 늘 푸른 이파리가 눈을 즐겁게 한다. 백련사 초입에서 왼쪽으로 다산초당 이정표가 나온다. 약 1㎞ 거리의 산길이다. 길의 이름은 정해지지 않았다. 둘의 사이가 워낙 좋았던 만큼 아마 이 길을 부르는 두 사람만의 호칭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 다만 기록으로 전하지 않을 뿐. 백련사 뒤편의 만덕산(408m)은 예부터 ‘다산’(茶山)이라 불렸다. 차나무가 많았기 때문이다. 다산 역시 이 산의 이름을 따 자신의 호로 삼은 것으로 전해진다. 현판으로 만나는 추사 김정희 만덕산 너머 다산초당은 저 유명한 ‘목민심서’, ‘경세유표’, ‘흠흠신서’ 등 방대한 양의 저술이 완성된 곳이다. 정약용이 유배 생활 18년 중 11년을 보낸 집으로 본채인 초당과 동암, 서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기록으로는 초가였는데 1957년 복원 과정에서 와가로 바뀌었다고 한다. 본채와 동암 등에 걸린 ‘다산초당’(茶山草堂), ‘다산동암’(茶山東菴), ‘보정산방’(寶丁山房) 등의 현판은 추사 김정희의 글씨체다. 초당 옆엔 작은 연못이 있다. ‘연지석가산’이다. 정약용이 바닷가에서 돌을 날라 조성했다고 전해진다. 연못 안의 돌탑은 석가산이다. 신선이 산다는 산을 상징한 것이다. 초가 뒤 암벽엔 ‘정석’(丁石)이란 글씨가 음각돼 있다. 이 역시 정약용이 직접 새겼다고 한다. 군더더기 하나 없는 단아한 글씨체가 그의 성격을 드러내는 듯하다. 정약용이 손님과 차를 마셨다는 마당 앞 반석 ‘다조’, 초당 뒤 샘인 ‘약천’ 등을 묶어 다산 4경이라 부른다. 동암 위 천일각은 강진군에서 세운 것이다.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시원한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시인 김영랑의 흔적 따라 ‘영랑생가’ 강진읍내로 간다. 영랑생가는 강진을 대표하는 시인 김영랑(본명 김윤식)의 생가다. ‘모란이 피기까지’, ‘오매 단풍 들것네’ 등 강진만(灣)의 황금빛 물비늘처럼 영롱한 시를 남긴 시인의 흔적과 마주할 수 있다. 시의 소재가 됐던 모란과 우물, 동백나무, 장독대 등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영랑생가 바로 아래엔 시문학파기념관이 조성됐다. 1930년대에 순수시 운동을 전개했던 문학 동인회 ‘시문학파’를 기념하는 공간이다. 김영랑, 박용철, 정지용 등 9명의 동인과 만날 수 있다. 김현구 등 강진 출신 시인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감성 강진의 하룻길’ 들머리도 이곳에 있다. 사의재는 정약용이 1801년 강진에 유배 와서 처음 묵은 주막집이다. 사의(四宜), 그러니까 생각과 말, 행동, 용모 등 ‘네 가지를 올바로 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라는 뜻이다. [여행수첩] -강진 칠량면의 청자식당은 제철을 맞기 시작한 바지락 회무침 비빔밥이 맛있는 집이다. 영암 독천 낙지거리엔 낙지 전문 식당들이 많다. 갈비와 낙지를 함께 끓인 갈낙탕, 연포탕 등의 가격이 ‘어마무시’하게 올랐지만 맛은 제대로다. -무위사 1박 2일 템플 스테이는 7만원이다. 다른 템플 스테이와 달리 예불 참여 등 프로그램이 없는 ‘휴양형’이다. 무위사는 수륙재가 전해오는 사찰이다. 오는 10월 초 수륙대재를 연다. 물과 뭍을 떠도는 영혼을 위로하는 불교 전통 의식으로, 하루가 꼬박 소요된다. -승우여행사가 벚꽃, 산수유, 철쭉 등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국내 봄꽃 여행’ 상품을 운영한다. 누리집(www.swtour.co.kr) 참조.
  • 명륜진사갈비 창원무동점, 온정 넘치는 기부…취약계층 위해 기부릴레이 동참

    명륜진사갈비 창원무동점, 온정 넘치는 기부…취약계층 위해 기부릴레이 동참

    숯불돼지갈비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 창원무동점 이승언 대표가 지난 2월 25일 북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221만 4375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기부금은 지난 2월 11일 명륜진사갈비 창원무동점에서 진행된 ‘기부릴레이 캠페인’ 행사를 통해 조성됐다. 기부릴레이는 매장을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전 메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당일 매출의 50%를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명륜진사갈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이번 기부로 창원무동점은 기부릴레이 캠페인 89번째 참가매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가맹본사 ㈜명륜당은 가맹점주들의 기부릴레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고자, 고객에게 할인하는 금액 전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본사 인력을 파견해 원활한 운영을 돕고, 기다리는 고객에게는 무상 음료를 제공한다. 이승언 대표는 “그동안 방문해주신 고객분들에게 보답하고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자 캠페인에 동참했다”라며 “작은 기부이지만 지역 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북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기부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주신 기부금은 북면 관내 취약계층분들의 지원과 복지향상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승언 대표의 뜻에 따라 기탁된 기부금 221만 4375원은 북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