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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달서구,‘생명숲100세 힐링센터’ 문 열어

    대구 달서구가 30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내 평생학습실에서 지역 어르신 및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문을 열었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문을 연 ‘생명숲 100세 힐링센터’는 고령화 문제 극복과 독거노인 복지증진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달 12일 달서구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및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과 업무협약 체결 후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별관 1층 내 100.5㎡ 규모의 공간을 확보, 교육실과 요리실로 리모델링했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운동교실, 스마트폰 활용교육, 홈케어교육, 요리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웃과 단절된 남성 독거노인들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사회 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경일엔지니어링, 올해 사랑의 장학기금 총 1억 1500만원 기탁

    경일엔지니어링, 올해 사랑의 장학기금 총 1억 1500만원 기탁

    경기 김포시는 강종섭 경일엔지니어링 대표가 시청을 방문해 정하영 시장을 접견하고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일엔지니어링은 통진읍에 있다. 강 대표는 김포호남기업인협의회 회장과 김포시민장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장학금을 모두 1억 1500만원 기탁해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정하영 시장은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지역 인재양성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북한 개방되면 월드옥타 회원들이 北제품 전세계로 수출...이런 날이 빨리 오길”

    [이기철의 노답 인터뷰]“북한 개방되면 월드옥타 회원들이 北제품 전세계로 수출...이런 날이 빨리 오길”

    하용화 신임 월드옥타 회장이 말하는 취임 각오“북한에 대해서는 우리 한인 무역인의 할 일이 아주 많을 겁니다. 지금도 합법적인 범위에서 북한과 생활필수품 교역을 하는 우리 교포들이 많습니다. 북한이 개방되면 국가나 대기업이 주도하는 중공업이나 큰 규모를 빼고 가내 수공업 내지 경공업 분야에는 우리의 역할이 자주 클 겁니다. 우리도 여기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통하면 북한 내부 소식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기대나 역할에 비해 우리 조직이 너무 과소평가돼 있어 안타깝습니다.” 한국을 제외한 전세계 74개국 146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는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의 하용화(62) 신임 회장의 포부다. 그는 지난달 월드옥타 회장으로 뽑혀 11월 1일부터 2년 임기가 시작됐다. 세계 금융의 ‘전쟁터’인 미국 뉴욕에서 굴지의 보험중걔회사인 솔로몬 보험그룹을 이끌고 있다. 회사 창립 25주년 행사를 미국 프로야구 뉴욕 메츠 홈구장 경기를 스폰서하면서 성황리에 열기도 했다. 지난달 말 경남 창원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참석차 귀국한 하용화 회장은 빠듯한 일정 속에서 출국 직전 가까스로 인터뷰에 응했다. “1986년 영어 공부하고자 도미70군데 원서 넣어도 취업 실패7년간 가방들고 나가 보험 팔아곰팡이 피는 반지하서 생활했죠” 그는 “뉴욕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먹고 살만하고, 월드옥타 회장까지 됐으니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이 맞습니다”며 말문을 열었다. “제 이름이 ‘물하(河), 용용(龍), 될화(化)’이니 개천에서 용 났다는 말이 이름대로 증명됐지요.” 그의 고향은 충남 부여군 세도면으로 ‘오지’로 치부된다. 경기대를 마치고 ‘영어 회화’를 익히고자 미국으로 넘어갔다. “안병욱 교수님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21세기에 살려면 세 가지 즉 운전면허, 컴퓨터, 영어회화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그래서 영어회화 한 3개월 하면 될 줄 알고 1986년 1월 미국에 넘어왔는데…. 남들은 1년 반 만에 마치는 MBA를 4년이 걸렸습니다. 그게 지금까지 이어졌으니.” ‘어떻게 미국에서 사업을 크게 일구게 됐느냐’는 질문을 던졌더니 하 회장은 잠시 뜸을 들였다. “1986년 미국에 올 때 아무 연고도 없었습니다. 롱아일랜드대학에서 MBA를 마친 한국 동문 대다수는 한국에 들어갔습니다. 한국 경기도 좋았고. 저는 아버지가 돌아가시는 등 집안 형편상 돌아가지 못하고 …. 입사원서를 미국 회사 70군데에 넣었습니다. 영주권이 없으니 다 떨어지고, 마지막에 보험회사에서 ‘일 해보지 않겠느냐’고 했습니다. 열심히 일해 성과가 좋으면 ‘그린 카드’(영주권을 지칭)를 받게 해주겠다고 하면서. 그래서 들어가 일한 거지요. 그게 지금까지 이어진 겁니다.”“1992년 설립한 솔로몬보험연간 1억달러 수신고 기록‘100대 중개사’ 진입 목표동남아인 보험가입 권유하면?” 미국에서의 사업 성공 비결을 묻자 그는 “처음엔 한 7년 동안 가방 들고 한인들을 찾아다녔습니다. 보험을 팔았던 거죠. 사람을 많이 알게 되고, 바닥을 다졌습니다. 그러나 미국 사회에서 한국인의 한계는 분명하죠. 그래서 유대인, 팔레스타인인, 이탈리아인, 중국인 등 국적을 가리지 않고 찾아다녔습니다. 이런 말씀 드리면 죄송하지만, 한국에서 동남아 출신 사람이 찾아와 ‘보험 가입하라’고 하면 들겠습니까. 미국은 그게 가능한 나라입니다. 아시아인인 이 얼굴로 가능합니다.” 그의 회사는 직원 70여명 정도지만 연간 수신액이 지난해 기준 1억달러(한화 1126억원 상당)를 넘었다고 한다. 직원당 약 15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을 한 셈이다. 미국에 보험 중개사가 수십만개 회사가 있지만 그는 회사를 ‘100대 중개사’에 진입시키는 것이 목표다. 회사 직원의 절반 이상이 비(非)한국인, 수신고를 올리는 이들의 95%가 미국인이다. 지난해 5월 창립 25주년 기념행사를 뉴욕 메츠 홈구장인 플러싱에서 가진 것과 관련해 하 회장은 ‘쿨’하게 이야기 했다. “예약만 하면 다 가능합니다. 시구도 할 수 있고요. 직원들 사기는 굉장히 올라갔습니다.” “버핏, 5만달러 주면서 만찬 초청주빈 테이블서 농담도 교환버핏, 돈 잘 쓰는 철학 보여줘다양한 사람 만나는 게 버킷리스트” 초창기 미국 생활을 이야기해 달라는 말에 하 회장은 “보험 가입하라고 명함을 건네면 그 자리에서 제 명함을 쓰레기통에 넣는 사람도 봤습니다. 곰팡이 핀 반지하에서 살기도 했고 …. 처음엔 한인들을 중심으로 만났지만 나중에 세계 각국의 사람을 다 만났습니다.” 그러다 1992년 솔로몬보험 회사를 설립했다. 그 회사가 성장해 미국 재계가 주목하게 되면서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 버핏(88)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2015년 6월 하 회장에게 5만달러(약 5600만원)를 주면서 만찬에 초청하기도 했다. 버핏은 기업공개(IPO)를 하지 않은 보험회사를 소유하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손꼽히는 중개사 최고경영자(CEO)이자 뉴욕한인회장이었던 그를 초대한 것이었다. ‘워런 버핏 회장과의 만남 뒷이야기를 들려달라’고 하자 하 회장은 “버핏 회장과 한 테이블에 앉았는데, 금언이 되는 말씀을 들려 주셨습니다. 버핏 회장은 자신의 버킷리스트 첫 번째로 다양한 사람을 만나는 것을 꼽았습니다. 기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음미해볼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언이 필요할 때 누구를 찾느냐’고 질문하니 그는 ‘당신보다 나은 점이 있는 사람과 어울리고 그 사람의 좋은 점을 닮으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들려줬습니다. 자신은 사람을 만나는 것, 특히 지혜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이 첫번째 버킷리스트이고, 거래가 크면 클수록 만족도가 높아진다며 직접 투자하는 것을 권했습니다. 취직하면 처음엔 다른 사람을 위해 돈 벌어주고, 다음엔 다른 사람이 나를 위해 돈을 벌어주지요. 마지막엔 돈이 돈을 벌어들입니다. ” ‘기부 왕’인 버핏 회장은 돈을 쓰는 철학에 대해서도 하 회장이 전해줬다. “버핏 회장은 ‘돈을 버는 건 자신 있지만 돈을 잘 쓰는 것은 어렵다’고하더라며 돈을 잘 쓰는 사람에게 자신의 재산을 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가 말하는 돈을 잘 쓰는 것은 경로당이나 고아원 같은 불우이웃 시절에 거액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쓰면서도 세상을 더 좋게 바꾸는 것’이라고 하 회장은 나름대로 해석했다. 그런 결과로 버핏 회장은 5개의 비영리 재단을 만들었다고 봤다.하 회장은 버핏을 만나면서 만찬 비용을 낸 것이 아니라 “인센티브로 5만달러를 받았다”고 자랑스럽게 그리고 살짝 말했다. “초청을 받은 저는 왕복 항공권과 숙박권뿐만 아니라 그가 소유한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의 백화점 상품권도 받았습니다.” 매일 신문 6~7개를 읽는 버핏 회장은 또한 유머가 굉장히 뛰어났다고 그는 기억했다. 그가 들려준 유머다. “내 친구 존이 귀가 안 들린다고 이야기하길래 내가(버핏이) 친구랑 같이 주치의를 찾아갔지요. 병원 의사는 나랑 친구를 몇 걸음 떼어 등을 돌리고 서 있으라고 한 뒤 나에게 궁금한 것을 친구에게 물어보라고 했어요. 내가 ‘GM 주가 어떻게 돼?’를 여러 번 갈수록 큰 소리로 외쳤던 겁니다. 아무 소리도 안들려 의사에게 ‘친구 존이 정말로 귀가 먹었나보다. 내가 큰 소리로 몇 번이나 물었는데도 답이 없다. 큰일이야.’고 하자, 의사는 ‘사도 괜찮다며 친구는 다 답을 했다.’라고 했죠. 하하. 실제로 대화해보니 버핏 회장은 잘 듣고, 대답도 잘 하시더라고요.” 그는 재외동포 중심의 경제단체인 월드옥타가 그 역할에 비해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며 옥타 위상의 재정립에 대해 힘주어 말했다. 해외 750만 동포의 경제 중심 단체로서 모국과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4세대까지 내려간 동포들에게 정체성을 일깨우고 무역실무를 가르치는데 방점을 찍겠다고도 했다. “지난달 창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수출 계약금이 6200만달러(약 700억원)였습니다. 수출대국 한국에선 ‘그게 무슨 큰 도움이 되겠느냐’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한 번도 수출해보지 못한 작업 기업들,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수출이라는 큰 발을 내디딘 것이라 생각합니다.” 북한에 대해서도 중국이 처음 개방했을 때 전세계 화상(華商)들이 중국 물건을 보따리 장사로 수출했던 것처럼 머지않아 월드옥타 회원들이 한상(韓商)으로서 북한 제품을 수출할 것이란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청와대에 최근 이와 관련된 조직을 정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한 제품을 우리가 수출하는 그날이 하루 빨리 오기를 우리 월드옥타 회원들은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그가 장밋빛 성공 가도만 달렸을까. 참척(慘慽)의 고통에 대해서도 되풀이되지 말자는 뜻에서 담담히 털어놨다. “처음엔 누구나 그렇듯이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숨겨 가족끼리만 (장례를) 하려고 했죠. 그래서 실명 대신 ‘H’씨로 보도됐는데 뉴욕지역의 유력 신문이 ‘전 뉴욕한인회장의 딸 투신 자살’이라고 1면 톱으로 보도한 거예요. 그 신문 사장과 ‘x새끼, x새끼’하고 전화로 싸워봤자 이미 다 터져버린거죠. 어쩔 수 없이 빈소를 차리니 조문객이 1200명이 오신 거예요. 부의금이 10만달러였는데 이를 어쩔까 고민하다 3개월이 지나 조문객들을 모아 논의했지요. 그때 마음의 병도 생명을 다투는 병이니 경각심을 주자는 의견이 모였고 그래서 2014년 딸의 이름을 따서 정신건강 비영리단체인 ‘에스더 하 재단 설립했습니다. 자살이나 우울증과 같은 심리 문제에 대해 상담과 소통, 치유 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울증에 적절한 치료를 병행하지 않고 운동과 햇빛이 좋다는 인터넷 이야기는 미친 짓이란 걸 절절이 깨달았습니다.” “갑작스러운 딸 죽음 불행에이름 딴 ‘에스더 하 재단’ 설립한류 열풍에 동포들 자긍심 높아해외 우리 유물 알기 운동도 계획” 이 재단을 만들고서도 뒷말이 많았단다. “재단을 알려야겠기에 처음엔 ‘아이와 사연’ 있는 한국 가수들을 초청해 공연도 했지요. 그랬더니 ‘딸을 팔아서 가수 부른다’고 수군수군했습니다. 이젠 많이 알려졌고, 많은 이들이 재단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어 더는 가수들을 초청하지 않습니다. 또 재단에 연간 20만달러 정도 소요되는데 제가 절반쯤 냅니다만, 재산을 빼돌리려고 재단을 만들었다는 등 뒷말들이 많았는데, 이젠 조용해졌습니다. 진심이랄까 진정성이 통했던 거죠. 지난달 25일엔 뉴욕의 그레이터플러싱 상공회의소로부터 ‘동네 영웅(Neighborhood Hero) 상을 받았습니다.” “딸 아이 때문에 많이 힘들었겠다”고 하자 하 회장은 “처음엔 지옥이었습니다. 사회생활에 무척 바빴던 저는 가정에 소홀했다는 회한, ‘머리가 이상하다’는 딸의 말을 무시하고 강하게 푸시했던 무지, 서로 ‘당신 탓’이라며 원망과 비난으로 끝없는 부부 싸움, 학교를 그만두고 술만 마시며 나이트클럽만 전전한 딸, 아무런 말도 않고 안으로만 들어갔던 아들 … 모든 게 엉망이었고, 가정이 풍비박산이 났죠. 이런 것을 극복하는데 기독교 신앙의 힘이 컸죠. 부의금을 재단의 시드머니로 삼았습니다. 재단을 잘 운영해 한 명의 목숨이라도 건지는 것이 21살, 대학교 2학년 때 간, 가슴에 묻은 딸을 기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의 가족의 상처를 다시 건드릴까봐 쓰지 말까 생각하다 비슷한 고통에 처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해서 기사화했다. 그도 이런 부분을 기사화하는데 동의했다). 그리고 이같은 그의 아픔과 치유 스토리는 미국 보이스오브아메리카(VOA)에 ‘딸의 이름으로’라는 제목으로 지난 9월 29일 심층적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애국가만 들어도 눈물이 나는” 해외 동포들이 요즘엔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닌다고 한다. 방탄소년단(BTS)으로 대표되는 K-팝과 한국 음식, 한국 문화 등 한류 열풍에 힘입은 것이다. “한국 문화가 세계화되면서 현지에 있는 우리 문화재 내지 유물에 관심도 높아진 거죠. 당장 무슨 환수운동을 벌인다기보다는 우리 유물이 어디에 어떤 게 있는지 파악하고, 현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그 문화재가 한국 것이라고 후세들에게 알려주는 거죠. 그런 것을 통해 문화적 자긍심을 심어주고, 정체성도 일깨워주는 것도 우리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해외 동포들이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되면 그곳에 있는 우리 문화재를 다시 한번 찾아가보고 조사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해외 취업 ‘전쟁터’라는 각오로아이들 연약하게 키운 부모 책임” 한국의 실업률과 관련해 그는 할 말이 많은 듯했다. 하 회장은 “청년들이 국내에서 취업이 어려우니 외국에 눈을 돌리는데, 그게 해외는 도피처가 아니라 ‘전쟁터’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전쟁터에 나간다는 마음의 각오를 다져야 합니다.”고 말하며 잠시 쉬었다. “한국 청년들, 소위 말해서 스펙은 무척 좋습니다. 자격증도 많고 토익 점수도 900점대로 아주 높고…. 그러나 인재를 뽑는 기업 입장에서는 이런 것을 원하는 게 아닙니다. 도전적이고 진취적이거나 아주 특이한 분야를 전공한 사람을 찾습니다. 특히 해외에서 취직을 하겠다고 하면 환상을 깨야 합니다. 미국만 해도 전세계의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전쟁터입니다. 우리 청년들이 영국·일본 등 선진국만 찾습니다만 이런 나라에는 야심만마난 전세계 젊은이들이 모여드는 나라입니다.”하 회장은 쓴소리를 이어갔다. “한국의 부모가 자녀를 연약하게 키운 책임이 큽니다. 자라면서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은 아이들이 험한 데서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도 베트남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합니다. 몇 년 열심히 투자하면 저보다 몇 배나 더 큰 부를 일굴 수 있을 겁니다. 베트남 등 동남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우리 청년들이 한국보다 잘 사는 나라, 좋은 기업, 많은 연봉을 주는 곳만 찾으니 이런 나라에 갈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한류 열풍에 한국 문화에 대한 수요가 무척이나 많습니다. 한국 음식을 만드는 요리사, 호텔리어, 헤어·의상 디자이너 등등에 수요가 아주 많습니다. 행운이라는 것은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만났을 때 생기는 것이지 하늘에서 곶감 떨어지듯 하는 건 아닙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이상훈 서울시의원, 서울지역‘제1호 나눔리더’ 되다

    서울특별시의회 이상훈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이 서울지역 ‘제1호 나눔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이 의원은 지난 11월26일 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하고 서울지역 지방의원 중에서는 첫 번째로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나눔리더는 100만원 이상을 일시에 기부하거나 1년 이내에 기부하기로 약정한 중·소액 기부자 클럽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눔문화 확산운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상훈 의원은 “매서워지는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시의회를 비롯한 우리사회 전반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과 후 안전하게 휴식·놀이·학습을

    방과 후 안전하게 휴식·놀이·학습을

    롯데제과는 최근 지역아동센터인 ‘스위트홈’ 6호점을 경북 봉화에 열었다.스위트홈은 아이들이 방과 후에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과 놀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013년부터 1호점을 시작으로 매년 1개점씩 늘려 올해로 6개점을 오픈했다. 국제구호개발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업으로 농어촌 어려운 지역에 설립되고 있다. 이번 경북 봉화군에 들어선 6호점은 5106㎡(1544평)에 건물 약 198㎡(60평), 외부공간 약 330㎡(100평) 규모로 지어졌다. 롯데제과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도 하고 있다. 지난 9월말에 지난해 건립한 전남 영광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9명과 인솔 선생님 등 32명을 초청해 ‘스위트피크닉’ 행사를 열었다. 이밖에도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무료이동치과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과자 지원도 한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소외 이웃의 상처 보듬겠다”

    “소외 이웃의 상처 보듬겠다”

    올해 신한금융그룹은 ‘희망’을 테마로 한 광고 캠페인을 진행 중입니다. 상반기에는 청각장애인, 경력단절여성, 개인사업자 등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희망을 찾게 된 사람들의 리얼 스토리를 소개하였고, 하반기에는 ‘희망’을 상징하는 다양한 오브제를 통해 대한민국에 힘이 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이번 수상작인 희망사회 프로젝트 ‘위기가정 재기지원사업’편은 집 모양 밴드를 모티브로 소외된 이웃의 상처를 보듬고 용기의 새살이 돋아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이밖에 신한이 설립한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으며 꿈을 키우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아람人 도서관’편, 아이들이 희망을 싹틔워 가도록 돕겠다는 의지를 담는 ‘신한장학재단’편, 세상에 희망을 전하는 숨은 영웅을 신한이 발굴하고 응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희망영웅’편 등을 선보였습니다. 앞으로도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으로 고객과 함께하겠습니다. 진옥동 부사장
  • 미국행 이정은, 5년 연속 신인왕의 꿈

    미국행 이정은, 5년 연속 신인왕의 꿈

    가족과 이별·현지 준비 등 이유로 고민 몸 불편한 부친·모친 “뜻 펼쳐라” 응원 “타이틀 욕심 버리고 안정 적응 최우선”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2년 동안 1인자로 군림하며 최근 미여자프로골프(LPGA) 퀄리파잉(Q) 시리즈에서 수석합격한 뒤 미국행 여부를 고민해 온 ‘핫 식스’ 이정은(22)이 마침내 둥지를 옮기기로 결심했다. 이정은은 28일 “고심 끝에 LPGA 투어 진출을 결심했다”고 매니지먼트사 크라우닝을 통해 밝혔다. 그는 LPGA 투어 Q시리즈 수석합격으로 LPGA 투어 2019시즌 전 경기 출전권을 따냈지만 미래에 대한 목표 설정과 미국 진출에 따른 준비, 그리고 무엇보다 가족과 떨어져 지내야 하는 점을 들어 미국행 여부를 놓고 고민해 왔다. 그러면서도 “내가 편하자고 안 가는 건 아니다”라며 미국 진출에 더 무게를 뒀던 이정은은 지난주 경주에서 열린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LPGA 투어 선배들의 조언을 듣고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은은 “사실 이전까지는 LPGA 투어에 가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당초 그것을 위해 골프를 시작한 것도 아니었다”면서 “내 스스로 목표를 정한 바가 없는데, 갑자기 미국행 여부를 선택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고민스러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사실 이정은의 더 큰 고민은 다리가 불편해 휠체어에 의지하는 부친 이정호(54)씨와 헤어져 지내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이정은은 어려운 가정 형편 탓에 골프채를 놓은 적도 있었다. 클럽을 다시 잡은 건 레슨이라도 하면 생계에 도움이 될까 싶어서였다. 당시는 전세금을 쪼개 공을 치던 시절이었다. 이웃에서 십시일반으로 훈련비용을 도와주기도 했다. 형편은 어려웠지만 부친 이정호씨는 딸의 시합이 있는 날이면 휠체어를 끌면서 18개 홀을 함께 돌았다. 몸은 불편하지만 늘 옆에서 침묵으로 응원하는 아버지와 두 사람을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는 어머니 주은진(48)씨를 두고 멀리 간다는 생각을 이정은은 해 본 적이 없었다. 그러나 Q시리즈 합격 이후 부친 이씨와 어머니 주씨는 “더 큰 무대로 나아가 뜻을 펴라”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미국에 가는 게 맞는 것 같다. 미국에서 치를 다음 시즌 계획을 잘 짜 보자”고 이정은을 다독였다. 부모의 설득에 결심을 굳힌 이정은은 이날 공식적으로 미국행 의사를 밝힌 뒤 “미국 무대 첫 시즌에는 안정적 적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면서 “성적이나 타이틀 욕심을 버리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정은의 미국행이 결정되면서 5년 연속 한국 선수의 LPGA 투어 신인왕 탄생도 일찌감치 초읽기에 들어갔다. 한국선수들은 지난 1998년 박세리를 시작으로 모두 12차례 신인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김세영(25·2015년)을 시작으로, 전인지(24·2016년), 박성현(25·2017년)에 이어 올해 고진영(23) 등 네 명의 한국 선수가 LPGA 신인왕을 독점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삼성전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내년 65개 NGO 지원 선정

    삼성전자·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내년 65개 NGO 지원 선정

    # 사단법인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는 전 세계 소외된 이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과학기술 개발·보급을 위한 전문가 단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과학기술’을 모토로 개발도상국 오지 주민들의 식수 지원 사업 등에 앞장서 왔다. 내년에는 캄보디아 고립 마을 주민을 위한 적정기술 사업에 나선다. 은퇴한 과학기술 전문가들이 물, 에너지, 농업 등 다양한 분야 기술을 현지에 보급해 지속가능한 마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은 지체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동행 영화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몸이 불편한 이들이 영화관 나들이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장애인 전용 영화관을 설립해 운영한다. 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국경없는과학기술자회,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등 65개 비영리단체를 ‘2019 나눔과 꿈’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인 ‘나눔과 꿈’(로고) 사업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재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단체를 돕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국내 최대 규모 사회복지 공모 사업이다. 매년 약 100억원이 지원된다. 지난 6월 접수를 시작한 올해 공모에는 총 1106개 기관이 응모, 62명의 교수·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진행한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이 확정됐다. 올해부터는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도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이 낮아졌다. 신청 금액 상한선도 없애 선정된 비영리단체는 내년 1월부터 최대 5억원 이상 사업비를 지원받아 최장 3년간 사업을 할 수 있다. 65개 사업을 유형별로 보면 창의적인 사회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꿈 분야 사업’이 30개로 가장 많았다. 지방 비영리단체는 31개로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나눔과 꿈’ 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그늘 지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광양시 광양읍, ‘김장 두 포기 더 담가’로 이웃 나눔 실천

    광양시 광양읍, ‘김장 두 포기 더 담가’로 이웃 나눔 실천

    광양시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7일 광양읍사무소에서 관내 7개 단체와 ‘김장 두 포기 더 담그기‘ 나눔 행사를 가졌다.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양읍 청년회, 한마음 봉사회, 광양동백로타리클럽, 서부여성자원봉사회 하늘교회 등 7개 단체 위원과 회원 등 120명이 참여했다. ‘김장 두 포기 더 담그기’ 나눔 실천은 각 가정에서 ‘김장 두 포기’를 더 담가 맞춤형 복지팀에서 제공한 김장 용기에 담아 참여할 수 있다. 이날 기부 받은 김장은 다음달 노인, 장애인, 청장년 1인 가족, 한부모 가족, 청소년 등 직접 김장을 담그기 곤란한 취약계층 120가구에 전달된다. 나눔 참여 단체에서 직접 전달하거나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연계·지원할 수 있다. 광양읍은 나눔 실천을 위해 참여자들에게 김장을 담을 용기 10ℓ와 주방용품 세트를 비롯한 홍보용품을 지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단체 회원은 “지역 어르신들이 정성과 양념이 듬뿍 담긴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김장을 담가 갖다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기관, 단체들과 함께 어려운 분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지원 시책을 발굴해 도움의 손길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읍 맞춤형 복지팀은 이외에도 동절기를 대비해 오는 12월 ‘이불 지원’사업을 펼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12월 1일 하동 최참판댁에서 ‘김장하는 날’

    12월 1일 하동 최참판댁에서 ‘김장하는 날’

    경남 하동군은 28일 고 박경리 선생의 대하 소설 ‘토지’의 무대인 악양면 평사리 최참판댁에서 오는 12월 1일 관광객들이 김장체험을 하는 ‘김장하는 날’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최참판댁 김장체험은 청정한 지리산 일원에서 재배한 배추를 미리 깨끗하게 손질해 준비한 절임배추와 양념을 체험 참가 관광객이 최참판댁 안채 대청마루와 마당에서 버무려 김장을 담근다. 김장체험 참가 관광객 인원은 200여명 이다. 김장체험 당일 김장을 담그면서 그 자리에서 김장김치와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현장에 수육, 두부, 고구마, 막걸리 등도 준비한다. 김장하는 날 현장에서 관광객들이 소규모로 포장한 김장김치를 구입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 김치 담그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전통 떡메치기 체험, 최참판댁 입장객 대봉감 증정 이벤트 등의 행사가 열린다.군은 한해동안 먹을 김장을 가족과 주변 이웃이 함께 어울려 돌아가며 담그는 우리나라 전통 김장문화를 최참판댁에서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단순히 보는 관광을 넘어 즐기고 맛보는 다양한 체험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관광객들이 감동과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참판댁 김장 체험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체험비를 내고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 관광진흥과 관광마케팅담당(055-880-2382∼4)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뉴욕에서 잃어버린 견공 18개월 후 플로리다에서 돌아와

    뉴욕에서 잃어버린 견공 18개월 후 플로리다에서 돌아와

    뉴욕에서 총기 사고로 16세 소녀 시온 윌리스가 세상을 떠났을 때 잃어버린 견공이 18개월 만에 소년의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허스키종인 시내트라가 발견된 것은 무려 2920km 떨어진 플로리다주 탬파에서였다. 시내트라는 부모가 14회 생일을 맞은 시온에게 준 선물이었다. 시온은 시내트라를 끔찍이 사랑했는데 2년 뒤 흉탄에 스러지고 말았다. 늘 잘 달아나던 시내트라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아버지 레스무어 윌리스는 “드문 일이 아니었다. 그 개는 늘 달아난다. 우린 다음날 사방으로 찾아다니곤 했다”고 돌아봤다. 어머니 마리아는 “시내트라는 우리 딸애가 정말 사랑한 개였다. 그애가 가버렸을 때 시내트라가 연결 고리였다”고 말했다. 시내트라를 다시 찾은 것은 극적이었다. 메릴랜드 대학에 다니던 킨제이 스미스가 플로리다주 탬파 집에서 휴가를 보내다 시내트라를 발견했다. “엄마 친구가 브루클린에 사는 견공을 발견했다고 엄마가 문자를 보냈더라고요. 우리가 차 몰고 가면 안되겠느냐고 했어요. 그 개를 태우고 15시간을 달렸죠 뭐” 시내트라 목줄에는 칩이 들어 있었는데 전화번호 한 자리가 빠져 있었다. 스미스 어머니의 친구가 소셜미디어에 시내트라의 주인을 수소문하는 글을 올렸다. 스미스는 “나도 애견가이며 이런 얘기를 좋아한다. 정말로 가슴이 따듯해졌다. 시내트라를 옛 주인들과 만나게 연결하는 것이 너무 흥분됐다”고 털어놓았다. 이들 모녀와 먼저 연결된 것이 시내트라 가족의 친구인 글렌 오길비였다. 26일 오덴톤에서 먼저 만나 시내트라를 넘겼다. 오길비는 “두 시간을 더 북쪽으로 달려 뉴저지주 스웨데스보로에서 레스무어를 만나 시내트라를 안겨줬다. 그곳에서 다시 브루클린까지는 레스무어가 운전해 갔고요”라고 말했다. 둘은 시내트라가 너무 깨끗하고 건강해 보여 ‘요 녀석 사우나에라도 다녀온 모양이군요’라고 농담을 주고받았다고 했다. 시온의 여동생 가브리엘레는 시내트라를 다시 만나 뛸듯이 기뻐하며 이웃의 견공들에게 칩을 달아주는 돈을 모금하기 시작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주차장 1면에 1억 하는 용산…주차난 해결할 ‘신의 한수’는

    주차장 1면에 1억 하는 용산…주차난 해결할 ‘신의 한수’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에 등록된 차가 2000만대를 돌파하면서 사실상 우리나라는 1가구 2차량 시대로 접어들었다. 때문에 공공주차장 건설은 모든 자치단체의 과제다. 하지만 재정 상황이 열악한 지자체가 비싼 땅을 주차장으로 매입하기는 어렵다. 이런 가운데 땅값 비싸기로 소문난 서울 용산구가 임시 유휴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묘안’을 내 눈길을 끈다. 용산은 주차장 1면 만드는 데 1억여원이 들 정도로 큰 비용이 든다. 이에 구는 코레일 서울본부와 손잡고 최근 국제업무지구(철도정비창)와 옛 중대용산병원 등 코레일 임시 유휴지 2곳을 거주자우선주차장(총 92개면)으로 신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용기한은 2020년까지로 국제업무지구와 옛 중대용산병원 주차장 면적은 각각 1079.5㎡(40면), 2651.9㎡(52면)에 이른다. 지역 주민들은 철도용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3년 전부터 구에 요구했다. 구는 코레일과 수차례 협의 끝에 지난달 토지 무상 사용 계약을 맺었다. 이달 초부터 1억 7000만원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한 뒤 다음달 1일부터 주민에게 내준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코레일 서울본부와 함께 민간 유휴지를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며 “서부이촌동, 한강로동 일대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고 불법 주정차로 인한 이웃 간 분쟁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현장 행정] 아름다운 선행, 차가운 벽 채우다

    [현장 행정] 아름다운 선행, 차가운 벽 채우다

    7년간 온정 베푼 기업·기관·구민 54명 ‘기부천사’ 선정…구청 벽에 이름 새겨 ‘희망온돌 겨울나기’…15억원 모금 목표‘한서고등학교, 강서구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 류대환, 남석우.’ 서울 강서구청 본관을 들어서면 한쪽 벽에 기업과 기관, 구민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강서구는 2011년부터 지난달까지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선행을 펼친 기부자 가운데 54명을 선정해 명예의 전당을 마련했다. 따뜻한 기부천사들의 이름이 구청 벽면을 메우면서 건물 안에는 온기가 돌고 있다. 강서구는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겨울이 되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모금활동을 펼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기부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구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벽면을 채우자’는 의견을 냈다. 노 구청장이 출퇴근길에 마주했던 구청 계단 벽면에는 구정을 홍보하기 위한 게시물이 걸려 있었다. 노 구청장은 지난 22일 열린 명예의 전당 제막식에서 “겨울이 시작되는 무렵에 따뜻한 겨울나기 선포식을 했다”며 “그동안 강서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답하는 차원에서 명예의 전당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막식에는 김병진 강서구의장, 황후영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기부자와 구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성락영 삼애교역 대표는 “노점상 할머니에게 산 물품을 다시 어려운 분에게 전달하려고 한 게 계기가 돼 기부를 시작했다”며 “어려운 이웃에게는 작은 기부가 빛과 소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쾌환 한성 e비즈니스 대표도 “사업 실패를 딛고 깨달은 것은 나누면 나눌수록 돈이 더 잘 벌린다는 것”이라며 “나누고 싶은 마음에 즐겁게 일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강서구는 올해도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모두 15억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내년 2월 19일까지 이어지는 겨울나기 사업에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내 공기업을 비롯한 마곡지구 입주기업 등 기업체를 방문해 모금활동하고, 국·공립, 민간, 가정 보육시설 아이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저금통 나누기’ 등 다양한 나눔문화 활동도 벌인다. 노 구청장은 “우리 구 특성상 다른 자치구에 비해 다양한 계층의 복지 수요가 많고, 전체예산에서 사회복지 예산의 비중이 60%를 넘는 만큼 예산만으로 복지 수요를 충족하기는 어렵다”며 “기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김생환 서울시의원,“서울시 태양광 폐모듈 사후처리 대책 수립해야”

    지난 2일 열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생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4)은 태양광 폐모듈 사후처리 대책을 수립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제284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1일차 오후 행정사무감사에서 100만 가구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와 관련해 태양광 관리뿐만 아니라 수명이 다한 폐모듈의 사후처리를 질의한 것이다. 이 같은 주장의 배경에는 서울시가 2022년까지 100만 가구에 태양광 미니발전소를 설치·보급하겠다는 ‘태양의 도시, 서울’ 정책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김 의원은 “태양광 설치뿐만 아니라 관리하는 일도 소홀히해서는 안 된다”며 “빛반사로 인한 빛공해와 미관상의 문제 등에 대한 민원도 다수 접수되고 있는바 대안을 수립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실제 지난해 12월 녹색에너지과에서 주관하고 ㈜리서치플러스에서 미니태양광 설치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태양광 설치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 시민들은 이웃의 조망권을 방해하는 문제(37.2%)와 미관에 관한 문제(34.5%)에 대한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의원은 “태양광 모듈이 영구적이지 않기 때문에 수명이 끝난 20년 후에 발생할 폐모듈 처리 대책이 지금부터 수립되어 있어야한다”며 사후관리에 있어 현실적인 대안마련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는 원전하나줄이기 정책의 일환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1GW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약 3,000억원 가량의 사업예산이 집중투입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부모 예산 깎겠다는 송언석, 지역구선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 만들자”

    한부모 예산 깎겠다는 송언석, 지역구선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 만들자”

    한부모 가정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예산 61억원을 모두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한 송언석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역구인 경북 김천에서는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홍보한 것으로 알려져 뒷말이 나온다. 송 의원은 지난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한부모 가족 복지시설 지원 사업 61억 3800만원을 모두 감액하자는 의견을 냈다. 이 사업은 한부모 가족들이 입소한 복지시설에 아이 돌보미를 파견하는 비용을 국가가 지원함으로써 미혼모 등의 자립을 돕는 취지의 사업이다. 송 의원은 “이 사업이 중요하다는 것은 충분히 동의하지만 모든 것을 국가가 책임지는 것은 곤란하다”며 감액을 주장했다. 김용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울먹이며 “저희 직원들이 미혼모 시설을 방문했더니 공통적으로 한부모 시설에 있던 아이가 나중에 고아원으로 가더라”며 읍소했다.그러나 송 의원은 “나도 차관할 때 시설 방문 봉사를 해서 충분히 이해하지만 재정운영 차원에서 볼 때 감성적인 부분으로 예산을 지원하면 차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송 의원은 김 차관의 선임으로 지난 2015년 10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기재부 2차관을 지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우리가 무엇 때문에 예산을 하고 정치하는가 생각해봐야 한다”며 “비정하다”고 하자 송 의원은 불쾌감을 나타내며 발언 취소를 요청했다. 이런 논란이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송 의원의 인터넷 블로그에 몰려가 항의성 댓글을 달았다. ‘국가대표 송언석’이라는 이름의 블로그는 송 의원의 의정 및 지역구 활동을 카드뉴스 등으로 홍보하는 공간이다. 지난 20일 올라온 카드뉴스는 송 의원이 경북 장애인 부모회와 면담한 사진과 함께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비판적인 댓글이 다수 달렸다. 한 네티즌은 “국가가 모든 걸 해주지 못하는 부류가 있고 모든 걸 해줘야 하는 부류가 있다”며 “최소한 인권에 대한 예의를 지키기 바란다”고 일침을 놨다.또다른 네티즌은 “함께 하는 따뜻한 사회라니 어이가 없어서 웃고 간다”며 “그렇게 배우신 분이 더불어 살아가는 법은 아직 못 배우신 듯 한다”고 꼬집었다. 보수 성향이라고 밝힌 네티즌도 “국가가 일일이 모든 가정을 책임질 수 없는 건 이해할 수 있다”면서도 “그런데 한부모 가정 예산을 싹 다 깎는다는 게 말이 되는가. 돈 뿌리는 복지는 지양하더라도 최소한의 복지는 있어야 한다”고 적었다. 이 밖에도 “다 같이 잘 살아야한다. 세금은 이런 데 쓰라고 내는 것”, “가식적이다” 는 등 댓글이 수십 건 달렸다.송 의원의 블로그에는 앞서 9월 10일 제19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이웃들의 손을 잡아준 따뜻한 마음을 기억하며 저도 여러분께 힘이 되겠습니다”라는 카드뉴스가 게시됐다. 이 블로그 간판에는 “우리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김천, 다음 세대에게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송 의원이 보육기관에서 여자 어린이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사진이 걸려 있다. 논란이 된 한부모 가정 시설 돌봄 서비스 지원 예산 삭감 여부는 예결위원장과 각 당 간사 등 3명의 협의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기업 특집] 효성, 소외된 꿈나무에 거름 주는 ‘사랑챔버’

    [기업 특집] 효성, 소외된 꿈나무에 거름 주는 ‘사랑챔버’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현준 회장은 “기업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돼야 한다”며 적극적인 의지를 밝혔다. 지난달 방한한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는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챔버’ 단원들과 함께 ‘티칭 클래스’를 진행했다. 티칭 클래스는 요요마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이 온누리 사랑챔버 단원들과 함께 연주하고 연주지도를 하는 행사로 효성이 10년째 후원하고 있다. 또 ‘효성 컬처 시리즈’를 운영하며 어려운 환경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악기구입, 연주회 등의 후원을 이어 왔다. 지난 8월에는 조 회장이 효성 임직원들과 함께 본사가 있는 마포구 취약계층 500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 전달은 2006년부터 13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해외 사업장 인근 주민들에 대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 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베트남 동나이성 년짝 지방에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지역주민 18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봉사를 진행했고, 올해도 강남 세브란스병원과 협약식을 갖고 미소원정대를 파견한다. 또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 국립묘지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차례씩 헌화와 잡초 제거, 묘비 닦기 등 묘역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기업 특집] LG, 당신은 영웅…우리 사회 숨은 의인 ‘큰 울림’

    [기업 특집] LG, 당신은 영웅…우리 사회 숨은 의인 ‘큰 울림’

    LG 의인상이 우리 사회 숨은 의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며 잔잔한 파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고 구본무 회장의 뜻을 반영해 2015년 9월 첫 ‘LG 의인상’을 수여한 이후 2015년 3명, 2016년 25명, 2017년 30명, 올해 31명의 의인을 선정하는 등 의인 89명에게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의인들은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해양경찰 10명, 경찰 7명, 군인 7명, 소방관 7명 등 ‘제복 의인’부터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위험을 무릅쓴 크레인·굴착기 기사, 서비스센터 엔지니어 등 평범한 이웃까지 다양했다. LG 의인상 수상자 중 일부는 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는 모습으로 더 큰 감동을 주기도 했다. LG는 의인상 외에도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 폭발로 다리를 잃은 군 장병에게 치료와 재활비를 지원하는 등 투철한 책임감으로 우리 사회의 귀감이 된 의인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또한 LG는 구인회 LG 창업회장의 독립운동 자금 지원으로 시작된 LG의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 독립운동 시설 개보수 및 유공자 지원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펴고 있는 LG하우시스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내년에도 사업 역량을 활용한 애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기업 특집] 롯데, 3000명 독거노인 웃음 찾아준 ‘기쁨 상자’

    [기업 특집] 롯데, 3000명 독거노인 웃음 찾아준 ‘기쁨 상자’

    롯데는 지난달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47개 계열사 임직원 1100여명이 김장 1만 5000포기(40t)를 담가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샤롯데봉사단 어울림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2015년부터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는 김장 나눔 행사는 매년 1000명이 넘는 임직원이 참여해 협력과 나눔의 의미를 다지고 있다. 롯데는 2013년부터 어려운 사람에게 기쁨을 전달하는 ‘롯데 플레저박스 캠페인’을 매년 4~5회 진행한다. 저소득층 여학생들에게는 생리대 1년치, 청결제, 핸드크림 등을, 미혼모들에겐 세제, 로션 등 육아용품을, 시각장애인들에게는 점자도서 등을 담는 식이다. 지난 9월에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3000여명에게 간편식품과 생필품을 담은 박스를 전달했다. 롯데는 2013년 사회공헌브랜드 ‘mom(맘)편한’을 론칭해 육아환경 개선과 아동들의 행복권 보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엄마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저출산 극복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2013년 12월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체결한 후 강원도 철원 육군 15사단에 ‘mom편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을 열었다. 롯데는 장애인 자립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10월 13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며 장애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어 보자는 취지에서 8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슈퍼블루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피해자 고소장 접수

    마이크로닷 부모 사기 피해자 고소장 접수

    래퍼 마이크로닷(신재호·25) 부모에게 거액을 사기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가족이 26일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제천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마이크로닷 부모가 내 어머니에게 1억7천여만원의 사료대금을 주지 않고 잠적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냈다. A씨는 “화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가 나에게 ‘꼭 돈을 받아내라’고 신신당부했다”면서 “마이크로닷 부모로부터 사기를 당한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대책위원회를 꾸려 대응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피해자나 그 가족들의 추가 고소도 잇따를 전망이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거액의 사기를 저지른 후 해외로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마이크로닷 부모의 자진 입국을 최대한 유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이 자진 입국하지 않으면 강제 절차를 밟아 신병을 확보할 계획이다. 경찰은 지난 23일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에 신씨 부부에 대한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최근 인터넷에는 20년 전 제천에서 목장을 운영한 마이크로닷 부모가 친척과 이웃 등에게 거액을 빌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이 일자 마이크로닷 측은 지난 19일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가 일부 피해자들의 증언이 언론을 통해 잇달아 공개되자 뒤늦게 공식 사과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벽산엔지니어링, 장애인 가정을 위한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 진행

    벽산엔지니어링, 장애인 가정을 위한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 진행

    벽산엔지니어링이 추운 겨울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해주기 위한 뜻 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지난 11월 24일 서울시립 북부장애인 복지관에서 ‘벽산엔지니어링과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신체적,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가족 구성원의 부재로 겨울철 식량 조달이 힘든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김치를 지원, 실질적인 생활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벽산엔지니어링 임직원 80명과 서울시립 북부장애인 복지관 직원 20명은 함께 김치를 담고, 각 가정에 김장김치 직접배송까지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 후문이다. 담근 김치는 총 2500kg 분량으로 벽산엔지니어링의 김희근 회장을 포함한 임직원이 이번 김장나눔 행사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그 의미가 크다. 이번에 담근 김치는 서울시립 북부장애인 복지관을 통해 한 가정 당 약 10kg씩 총 250곳의 장애인 가정에 전달됐다. 벽산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벽산엔지니어링은 나눔의 진정한 의미를 몸소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가 장애인 가정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벽산엔지니어링은 ‘함께하는 김장나눔’ 행사를 비롯해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1% 벽산나눔매칭운동’이 있다. 임직원들의 활발한 참여로 마련된 기금으로 진행되는 ‘1% 벽산나눔매칭사업’은 환경개선사업인 ‘도시재생프로젝트’와 환아 치료비 및 문화예술활동 지원사업인 ‘어린이새생명프로젝트’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지역 환원과 기업의 사회공헌 정신을 실현을 위한 ‘2018 벽산엔지니어링과 함께하는 1% 나눔, 도시재생 지원사업’을 위해 (재)충남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보)에 35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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