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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英 시골마을 두 친구 “항일운동가 후손, 기적 같아”

    英 시골마을 두 친구 “항일운동가 후손, 기적 같아”

    “제 조상을 찾아 나서는 것은 저의 기쁨입니다. 제 친구와 똑같이 저도 항일운동가의 후손이라는 걸 생각하면 기적과도 같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제시대 이륭양행을 세워 독립운동을 지원했던 아일랜드계 영국인 조지 루이스 쇼의 방계 후손 캐서린 베틴슨(67)은 24일 서울신문과의 현장 및 이메일 인터뷰에서 할아버지를 찾게 된 계기를 설명하며 이같이 전했다. 한국에서도 독립유공자의 후손을 찾기 어려운데 영국 한 시골마을에서 항일 독립유공자의 후손이 같이 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조지 루이스 쇼의 방계 손녀인 캐서린과 대한매일신보를 세워 항일 언론운동에 앞장선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의 직계 손녀 수전 제인 블랙(63)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20세 무렵부터 영국 스폴딩의 한 시골마을에서 이웃으로 지내고 있었다. 이들이 처음으로 독립유공자의 후손이란 사실을 안 것은 1995년도다. 수전이 베델의 후손으로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당시 캐서린은 우연히 친구를 따라 한국에 오게 됐다. 캐서린은 국가보훈처 직원으로부터 조지 루이스 쇼에 대해 설명을 듣게 됐다. 마침 자신의 할머니 성도 ‘쇼’라는 사실을 알았던 캐서린은 혹시라도 자신의 조상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그때부터 혼자 조지 루이스 쇼에 대해 연구를 시작했다. 영국으로 돌아온 캐서린은 조지 루이스 쇼가 아일랜드계 영국인이란 사실을 알고 직접 아일랜드로 건너가 자료를 찾기 시작했다. 당시는 자료가 부족해 자신의 조상이라는 사실을 입증할 수 없었다. 하지만 캐서린은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영국 국회의사당에서 해외국민출생 관련 자료를 샅샅이 뒤졌다. 조지 루이스 쇼에 대해 알아가던 캐서린은 우연히 읽었던 캐나다 소설에서 작가가 자신의 삼촌을 그린 모습이 자신이 알던 조지 루이스 쇼의 모습과 흡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캐서린은 캐나다 인구조사과에 직접 전화를 걸어 소설가와 연락이 닿았고 마침내 그가 그린 삼촌의 인물이 조지 루이스 쇼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캐서린은 직접 조지 루이스 쇼의 아들인 사무엘 루이스 쇼의 사진을 영국 ‘조상 찾기’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를 발견한 조지 루이스 쇼의 직계 후손인 레이첼이 연락을 해 오며 직계 후손을 찾아내는 데도 공헌했다. 캐서린은 “주변 사람이 내가 조상을 찾아다니며 연구하는 모습을 보고 영국 정보기관인 ‘MI6’에 빗대 ‘MI7’이라고 부르곤 했다”면서 “한국 사람들이 할아버지의 독립운동을 기리고 역사에 간직해 주는 것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현장 행정] 용산 “쪽방촌에 소화기 놔드립니다”

    [현장 행정] 용산 “쪽방촌에 소화기 놔드립니다”

    동자동·갈월동 등 쪽방촌 1000명에 생명 지킬 휴대용 소화기 나눠주기 창문·장판도 교체…따뜻한 겨울 지원 “올해는 소외이웃 복지정책에 올인”“어머니, 이건 스프레이 뿌리듯 뿌리면 불이 꺼져요. 간편하게 쓸 수 있으니까 불이 나면 당황하지 마시고 꼭 활용하세요. 내 생명은 내가 지켜야지요.” 지난 22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의 한 쪽방촌을 찾은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김귀자(가명·82) 할머니에게 휴대용 소화기를 건네며 살뜰히 당부했다. 10여년 넘게 2평 남짓한 쪽방에서 살아온 할머니는 “지난해 겨울 손난로가 갑자기 터지며 불이 나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른다”며 “여름엔 선풍기, 이번엔 소화기까지 챙겨주니 고마울 따름”이라며 성 구청장의 손을 맞잡았다. 비좁은 공간에 외풍을 막고, 둘 곳 없는 살림살이를 보관하기 위해 종이상자를 창가에 옹색하게 쌓아올린 쪽방은 한눈에 보기에도 화재가 나면 손쓸 틈 없는 형국이었다. 이날 성 구청장이 동자동, 갈월동, 후암동의 쪽방촌 주민 1000여명에게 휴대용 소화기를 나눠주는 환경개선 사업에 나선 이유다. 22~23일 이틀간 용산소방소 소방관과 자율방범대원,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 61명은 일일이 홀몸 어르신들이 기거하는 쪽방을 방문해 집 안에 소화기를 부착해주고 사용법을 일러줬다. 소화기에는 ‘이 소화기가 유사시 당신의 생명을 지켜드립니다’라는 스티커도 붙였다. “방과 방이 밀집된 쪽방촌은 지난해 11월 큰 인명 피해를 낳았던 종로 국일고시원 사례처럼 화재에 매우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예요. 혹여라도 어르신들이 많이 사시는 이곳에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을까 걱정이 돼 급히 소화기 지원을 결정했습니다.” 쪽방촌 환경개선 사업은 성 구청장의 민선 7기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다. 소화기 지원을 시작으로 올해 구는 민간단체와 협력해 환경이 열악한 쪽방촌 주민들에 대해 방에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주고 오래된 창과 문 등의 보온 기능도 높여준다. 전기, 가스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방역 소독 작업도 단계적으로 펴나갈 예정이다. 서울역 쪽방 상담소를 통해 공동 화장실·샤워실·세탁실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관리한다. 성 구청장은 올해 특히 취약계층, 장애인들의 삶을 보살피는 복지 정책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그는 “용산에 사는 사람이라면 한 사람도 밥이 없어 굶거나 옷이 없어 떠는 일이 없도록 내가 임기를 마치더라도 체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복지 시스템을 만들어놓고 나가겠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은행 한번 가면 반나절”… 노인들 그래도 스마트뱅킹엔 손사래

    “은행 한번 가면 반나절”… 노인들 그래도 스마트뱅킹엔 손사래

    2시간 간격 버스 기다려 읍내 은행 업무 시중 은행 5곳 중 1곳서 겨우 상품 가입 주민들 “스마트폰 뱅킹 대신 지역 농협”“이 버스 55번 맞아요? 문 좀 빨리 열어 주세요.” 지난달 11일 낮 12시 10분 인천 강화터미널 버스 승강장 앞. 파란색 버스 한 대가 들어서자 터미널 안에서 기다리던 사람들이 우르르 나가 버스 앞으로 줄을 섰다. 버스 어디에도 번호가 쓰여 있지 않아 줄을 서면서 서로에게 55번이 맞느냐고 묻는다. 운전기사는 “아직 10분이나 남았는데 왜 벌써 줄을 서요”라며 성을 내더니 문을 열고 시동을 켠다. 그토록 기다리던 55번이 버스 머리에 표시됐다. 55번 버스 안에서 만난 반여혜(79)씨는 인천 강화군 불은면 넙섬리에서 태어나 줄곧 이곳에서 살았다. 반씨는 “버스가 하루에 아홉 번만 다니는데, 배차 간격이 2시간씩이다 보니 거리는 짧아도 실제 이동 시간은 훨씬 길다”면서 “(강화) 읍내 은행은 가지 않고 면에 있는 지역 농협에 가려고 해도 버스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서 이웃집 사람들이 차로 이동할 때 태워 달라고 한다”고 말했다. 폴더폰을 손에 쥐고 있는 그에게 전화로 은행 서비스를 써 본 적이 있냐고 묻자 “현금자동입출금기(ATM)는 쓸 수 있다”면서도 “전화나 스마트폰으로 하는 은행은 TV에서나 봤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며 고개를 저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강화군에는 시중은행 지점이 5개 있다. 신한은행 1개, 우리은행 1개, KB국민은행 1개, NH농협은행 2개다. 주로 북쪽에 있는 강화군청(강화읍 소재)에 모여 있다. 불은면 등 남부에 사는 주민들이 1금융권보다 2금융권인 지역 농협을 찾는 이유 중 하나다. 시중은행을 찾는 고객들은 대부분 읍내 근처에 산다. 금융이 고도화돼도 농어촌에서는 은행을 찾기조차 버거운 지역이 적지 않다. 도시에서도 은행 지점이 통폐합되는 가운데 시골의 금융서비스를 체험해 봤다. 넙섬리와 덕성리가 있는 불은면은 지난해 말 기준 4796명(2394가구)이 살고 있다. 이곳 주민들이 읍내에 있는 시중은행에 가려면 차로 20분 걸린다. 덕성리에 사는 오반선(80)씨는 “오전 8시 반쯤 읍내 가는 버스를 타면 오전에는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가 없다”면서 “대부분 그때까지 일을 보다가 낮 12시 20분에 버스를 타고 돌아온다”고 말했다. 지역 농협도 차로는 5분 걸리지만 버스를 타면 반나절은 비워야 한다. 실제 덕성리에서 시중은행에 가봤다. 오후 1시 10분부터 무작정 버스 정류장에서 1시간을 기다렸지만 시내로 가는 버스는 오지 않았다.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에 나온 예상 대기 시간이 훌쩍 지났지만, 자리를 비웠을 때 버스가 올까 움직일 수도 없었다. 정류장에 적힌 번호로 전화를 걸었지만 버스 도착 시간은 안내하지 않았다. 결국 마을회관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마을 주민을 붙잡고 묻자 “조금 떨어진 정류장으로 가야 빨리 읍내로 갈 수 있다”며 차를 태워 5분 거리 정류장에 내려줬다. 다시 20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니 오후 3시 10분쯤 강화군청 인근 정류장에 도착했다. 은행이 문을 닫은 뒤에야 시내에 도착할 뻔한 셈이다. 그래도 여러 은행을 여유롭게 둘러볼 시간은 부족했다.우리은행 지점에 들어간 뒤에는 여느 은행 지점과 똑같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창구 직원에게 “적금을 들고 싶다”고 하니 나이를 묻고 여러 적금 상품을 소개해 줬다. 카드 등 다른 상품을 가입하지 않고 가장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고르고 나니 30분이 흘렀다. 은행에서 나와 확인해 보니 당시 시중은행의 적금 중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이었다. 금리 연 0.1% 포인트를 벌었다는 뿌듯함도 잠시 출발부터 은행에서 상품에 가입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3시간이었다. 비대면 서비스가 발달해 이동 시간을 아낄 수 있다지만, 60대가 ‘청년’인 이곳 주민들에겐 비현실적인 이야기다. 오씨는 “눈이 잘 안 보여서 효도폰을 쓰는 것도 쉽지 않으니 폰뱅킹은 엄두도 못 낸다”고 말했다. 마을회관에서 만난 덕성리 이장 박병일(57)씨도 “농협에 가면 스마트폰 뱅킹을 쓰라고 추천하지만 일단 종류가 많아 어렵고 복잡하다”면서 손을 내저었다. 반대로 은행의 모바일 앱을 능숙하게 쓰면 이곳에선 ‘은행 전문가’다. 박씨는 “은행은 나 말고 이 사람한테 물어보라”며 옆에 앉은 이의 휴대전화를 보여 줬다. 전화 메인 화면에서만 3개 앱이 보였다. “앱이 여러 개라 헷갈리지 않느냐”고 물으니 창구 직원처럼 “NH콕뱅크는 농협상호금융, NH뱅킹은 NH농협은행, 올원뱅크는 송금용”이라고 설명해 준다.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짓고 있고, 농협 조합원이라 지역 농협을 이용하면 배당 등 장점도 적지 않다. 농협에서 빌린 돈을 종잣돈으로 1년 농사를 짓고, 다시 그 돈을 갚아 가면서 생계를 유지하는 주민도 있다. 그래서 심리적으로 시중은행이 더욱 멀다. 문화관광해설사 이용승(67)씨는 “어르신들은 고정관념도 있는 데다 이쪽 가까이에는 은행도 없고, 대중교통 같은 기반시설도 잘 돼 있지 않아 시중은행은 잘 이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설 맞아 소외층 4607가구에 쌀 10㎏씩…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성남시에 기탁

    설 맞아 소외층 4607가구에 쌀 10㎏씩…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성남시에 기탁

    재단법인 에이스경암은 안유수 이사장(에이스침대 회장)이 설을 맞아 소외 이웃을 위해 1억 1000만원 상당의 쌀을 경기 성남시청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증된 쌀은 4607포(10㎏)로 성남지역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 4607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 이사장은 1999년부터 21년째 설과 추석 명절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쌀을 기부하고 있다. 지금까지 기부한 쌀은 약 9만 2000여포(92만㎏)에 이른다. 안 이사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더 커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면서 “이번 쌀 기부를 통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정 등의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 이사장은 지난 26년간 무료급식소와 경로당을 운영하며 소외 노인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美 식물인간 20대 환자 성폭행해 출산케 한 간호조무사 체포..묵비권 행사

    美 식물인간 20대 환자 성폭행해 출산케 한 간호조무사 체포..묵비권 행사

    식물인간 여성 성폭행한 간호조무사 체포아기와 DNA 일치..묵비권 행사이웃주민들 “가정적이고 매주 교회갔다”미국 애리조나주 한 장기요양시설에서 식물인간 상태로 있던 여성을 성폭행해 출산하게 한 남성 간호사가 체포됐다고 AP통신 등이 23일(현지시간) 전했다. 제리 윌리엄스 피닉스 경찰국장은 “간호조무사 면허가 있는 36세 네이선 서덜랜드를 성폭행 및 취약 성인 학대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22일 법원의 명령에 따라 DNA 샘플을 제출했고, 몇 시간 뒤 그의 DNA와 태어난 아기의 DNA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와 네이선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서덜랜드는 현재 불리한 진술을 거부할 수 있는 수정헌법 5조에 따라 경찰에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그의 변호를 맡은 데이비드 그레간 변호사는 “서덜랜드가 범죄를 저질렀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면서 “DNA 증거가 있긴 하지만 서덜랜드는 전문가에게 별도로 검사를 의뢰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이웃주민들에 따르면 서덜랜드는 가정적이며 아내와 함께 매주 교회에 예배하러 가는 사람이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또 그가 자신이 하는 일을 좋아한다는 말을 자주 했었다고 덧붙였다. 3살 때 뇌병변을 앓아 오랜 시간 장기요양병원에 있었던 29살의 피해 여성은 서덜랜드로부터 성폭행을 당한 뒤 지난해 12월 29일 남자아이를 출산했다. 이로 인해 미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으나 직원들은 피해자가 임신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기록에 따르면 피해자는 지난해 4월 마지막 신체검사를 받았다.피해자측 변호인인 존 마이클스 변호사는 애리조나신문 인터뷰에서 “(피해자는) 코마 상태가 아니며 심각한 인지 장애를 겪는 상태”라면서 “말을 할 수 없지만 조금씩 움직일 수 있고 소리에 약간의 표정으로 반응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녀는 감정이 있으며 가족 등 친근한 사람들에게 리액션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으로 해당 요양원은 여성 환자 혼자 있는 방에 남성이 들어갈 경우 다른 여성과 동행하도록 규정을 바꿨다. 요양원 원장과 소속 의사 한 명은 사임했으며, 또 다른 의사 1명은 직무 정지됐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20년째 음식 나눔, 16년째 쌀 기부...은평구 ‘얼굴 없는 천사’가 건넨 감동

    20년째 음식 나눔, 16년째 쌀 기부...은평구 ‘얼굴 없는 천사’가 건넨 감동

    서울 은평구에서는 십수년 넘게 이어진 ‘얼굴 없는 천사’의 나눔 행보가 이웃들에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응암2동 주민센터에는 2004년부터 올해까지 16년째 기부 활동을 이어오는 ‘얼굴 없는 천사’가 있다. 그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홀몸 어르신을 위해 매월 직접 동주민센터를 찾아 10kg짜리 백미 8포와 제철 과일을 기부해 왔다. 응암2동 지역사회 보장협의체에서는 이번 설 명절에 그가 기부한 쌀로 떡국 떡을 만들어 저소득가정 어르신 120여명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이 기부자는 “내 수입은 적어도 평소 어려운 분들에 대한 걱정과 관심이 많아 돕고 싶은 순수한 마음에 기부를 하게 됐다. 작지만 꾸준히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기쁘다”며 이름도, 사진 한 장도 남기지 않고 늘 서둘러 자리를 뜬다. 그뿐 아니다. 응암2동에는 20년째 매주 수요일마다 자신의 의류회사 앞에서 쌀과 라면, 계란 등의 다양한 식품을 저소득 어르신들 30여명에게 나누는 ‘나눔 천사’ 이모씨도 있다. 역시 이름을 밝히지 않으려는 이씨는 자신의 사업 수익 일부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기 위해 사무실 안에 쌀 뒤주를 따로 놔두고 매주 쌀 30봉지를 만들어 이웃들에게 전하고 있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입소문이 나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서로에게 귀띔해주며 ‘선생의 선순환’으로 퍼져나가고 있다. 김인기 응암2동장은 “우리 지역에 얼굴 없는 기부 천사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주민들의 꾸준한 나눔을 통해 따뜻한 마음이 주변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교도관이 플로리다 은행서 총기 난사…5명 사망

    교도관이 플로리다 은행서 총기 난사…5명 사망

    교도소에서 근무하던 신입교도관이 미국 플로리다의 은행에서 총기를 난사해 최소 5명을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쯤 20대 청년이 플로리다주 세브링의 선트러스트 은행에 들어와 사람들에게 무차별로 총을 쏘기 시작했다. 세브링은 플로리다주 올랜도 남쪽에서 152km 떨어진 곳이다. 출동한 경찰 특수기동대(SWAT)에 현장에서 체포된 범인은 자펀 제이버(21)로 확인됐다. 제이버는 범행 후 직접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은행에서 총을 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이버는 플로리다의 한 교도소에서 지난해 11월 초부터 지난 9일까지 약 두 달간 수습 교도관으로 근무했다. 별도로 징계를 받은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상 기록과 이웃의 증언을 종합하면 제이버는 지난해 가을 인디애나주 플리머스에서 세브링으로 어머니와 함께 이사해 조립식 주택에 살았다. 경찰 측은 기자회견에서 “오늘은 우리 지역의 비극적인 날”이라며 “분별없는 범행을 저지르는 비상식적인 사람의 손에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 희생자들의 신원과 사망자 외 추가로 부상자가 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제이버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보행로 덮치는 차 가까스로 피한 여성

    보행로 덮치는 차 가까스로 피한 여성

    이보다 기적적일 순 없다. 최근 베트남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를 보며 드는 생각이다. 공개된 영상 속 사고는 지난 21일 베트남 하노이 남동쪽 남딩성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당시 주행 중이던 승용차 한 대가 길을 걷던 여성을 갑자기 덮친 사고다. 다행히 여성이 황급히 몸을 피하며 그야말로 ‘종이 한 장 차이’로 끔찍한 사고를 벗어났다.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당시 사고 순간은 인근 건물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이 영상은 지난 22일 바이럴호그 유튜브 채널이 공개했다.영상을 게재한 이는 “이 여성은 내 이웃이다. 그녀가 인도를 걷고 있을 때, 자동차 한 대가 갑자기 그녀에게 향했다. 다행히 그녀는 차에 치이지 않았다. 너무 무섭다”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과 안도를 표했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채널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영남이공대 박영해 교수 대구시장 상 수상

    영남이공대학교 화장품 화공계열 박영해 교수가 ‘제27회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서 대구시장 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2003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본부’ 사무차장으로 활동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800~1000여포의 쌀을 나누어 주었다. 또 노인복지와 아동센터 지원, 노숙자 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했다. 박 교수는 1994년부터 영남이공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기독동아리 학생들의 학비보조 지원과 아프리카 유학생의 생활용품 지원 등 학내에서도 활발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이광식의 천문학+] 저울 하나로 지구 무게를 단 천재의 이야기

    [이광식의 천문학+] 저울 하나로 지구 무게를 단 천재의 이야기

    기괴한 성격의 천재 과학자 지구의 무게를 최초로 측정함으로써 과학사에 불멸의 이름을 남긴 영국의 헨리 캐번디시(1731-1810)는 과학자로서는 아주 특이한 캐릭터의 소유자였다. 우선 그는 역사상 어떤 과학자보다 부유했다. 데본셔 공작 가문 출신으로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아 당시 영국 은행의 최대 예금주였다고 한다. 또 하나의 특징은 그의 성격인데, 지독하게 수줍음을 타는 성격으로 상대와 눈을 맞추고 대화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모임에서도 늘 구석자리만 찾아다녔으며, 누가 질문이라도 하면 늘 허공을 본 채 몇 마디 중얼거리는 것이 고작이었다. 이런 수줍음은 특히 여성에 대해 더욱 심했다. 심지어 그는 집안의 하인들과 접촉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그가 테이블에 저녁식사 메뉴를 적은 쪽지를 올려놓으면 그것을 보고 저녁을 준비할 정도였으며, 특히 하녀와의 만남을 피하기 위해 저택 내에 따로 전용 계단을 만들었을 정도다. 만약 하녀가 실수로 그와 마주치기라도 했다면 바로 해고시켰다고 한다. 이러한 그의 성격에 대한 현대의 설명은 자폐증의 하나인 아스퍼거 증후군(Asperger syndrome)을 의심하고 있다. 캐번디시의 유일한 사회적 활동은 왕립학회 참여였는데, 여기서는 매주 모임 전에 회원들이 함께 식사를 했다. 캐번디시는 이 모임을 빠진 적이 거의 없으며, 동료 과학자들에게 깊은 존경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캐번디시는 비사교적인 성향으로 인해 종종 자신의 업적을 출판하는 것을 피했고, 자신의 연구 결과를 동료 과학자들에게도 거의 알리지 않았다. 많은 실험과 여러 논문을 남겼으나, 그 3/4은 미발표였다. 캐번디시의 선구적인 연구 업적은 약 1세기 후인 19세기 후반, 전자기파 이론을 확립한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이 그의 유고를 정리하면서 밝혀졌다. 1785년에 발표된 쿨롱의 법칙을 1772∼1773년 사이에 발견했고, 옴이 1826년에 발견한 옴의 법칙을 옴보다 45년 먼저 앞선 1781년에 발견했다. 지구의 무게를 알아낸 캐번디시 실험 이 같은 선구적인 캐번디시의 업적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바로 지구의 무게를 측정한 실험이다. 이미 2100년 전 에라토스테네스가 지구의 크기를 알아냈지만, 그 질량은 근대에 들어서도 여전히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수수께끼였다. 캐번디시 실험으로 알려진 이 지구 밀도 측정 실험에서 캐번디시가 사용한 기구는 아주 단순한 장비로, 막대기 양쪽에 둥근 납공을 실로 매달아놓은 비틀림저울이었다. 이것은 저울은 영국 지질학자 존 미첼이 고안한 비틀림 저울을 약간 수정한 것이었다. 미첼 역시 이 저울로 지구 무게를 측정하려다가 실험을 시작하기 전에 사망 하는 바람에 저울은 캐번디시에게로 보내졌고, 캐번디시는 1797-1798년에 실험을 완료하고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실험에 사용된 장치는 막대의 양 끝에 매달린 2개의 큰 고정식 납공(159㎏)에 각각 2개의 작은 납공(0.7㎏)이 또 매달린 비틀림 저울이었다. 이 저울은 수평 방향으로만 회전한다. 막대의 관성 모멘트는 막대가 복원력에 의해 진동하는 주기를 측정하여 알아낼 수 있다. 막대의 한쪽 끝에 다른 공을 가까이 대면 중력에 의해 서로 끌어당기게 되고 막대가 미세하게 회전한 각도를 측정하여 이 힘을 알아낼 수 있다. 이것을 이용해 중력상수를 구하려는 실험이었다. 질량을 갖는 모든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인력. 뉴턴의 이론에 따르면 두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만유인력의 크기는 물체의 질량에 비례하고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 중력이란 것이 큰 규모에서는 지구를 공전시키고 물체를 낙하시키는 강한 힘을 보이지만, 사실 자연계에 작용하는 힘 중에서도 가장 약한 것으로, 1m 떨어진 3톤짜리 두 트럭 사이에 작용하는 중력의 힘은 모래알 하나를 움직일 정도라 한다. 뉴턴의 만유인력 법칙에 따르면, 두 물체 사이에 작용하는 중력은 두 물체의 질량의 곱을 그들 사이의 거리 제곱으로 나눈 값에 비례하며, 그 비례상수는 중력상수 G로 나타낸다. (만유)인력상수라고도 하며 단위거리만큼 떨어진 2개의 단위질량사이에 작용하는 인력의 값으로 만유인력법칙에서 비례상수 G를 말한다. 식으로 쓰면 다음과 같다.캐번디시는 작은 두 납공 사이의 중력적인 이끌림을 측정하려 했다. 그는 미첼의 장치가 온도차와 공기 흐름에 아주 민감하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그래서 그는 장치를 분리된 공간에 두고 시험시에는 외부 제어를 통해 망원경으로 관찰하는 방식을 취했다. 캐번디시는 비틀림 저울의 진동주기에서 납공 사이의 인력을 계산한 다음, 이 값을 사용하여 지구 밀도를 계산했다. 그는 이 실험을 무려 29차례나 거듭하고 그 값들을 평균한 결과 지구의 평균 밀도는 물의 평균 밀도보다 5.48배 큰 것으로 나왔다. 캐번디시 실험의 특별한 점은 측정에 개입될 모든 오류 원인을 제거하고 납공 무게의 1 / 50,000,000에 불과한 놀랍도록 작은 인력을 측정해낸 정확성이다. 캐번디시가 구한 지구 밀도 값의 오류 범위는 현재 받아들여지는 수치의 1% 이내이다. 보다 정확한 중력상수 및 시간에 따른 중력상수의 변화를 측정하려는 실험이 현재도 진행 중에 있다. 캐번디시의 이 실험으로 인해 정확한 중력 상수(G)와 지구 질량이 결정되었다. 이 실험을 토대로 중력 상수 G는 6.754 × 10−11N-m2/kg2로 나타났고, 이는 실제 중력 상수 6.67428 × 10−11N-m2/kg2에 아주 근접한 값임이 밝혀졌다. 캐번디시가 자신의 저택 정원에 있는 별장에서 그 유명한 지구의 밀도를 측정하는 실험을 할 때, 이웃 사람들은 아이들에게 그 건물을 가리켜 지구의 무게를 다는 곳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광식 칼럼니스트 joand999@naver.com 
  • 전북도 축산분뇨 악취와 전쟁

    전북도가 축산분뇨 악취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전북도는 축산분뇨 냄새를 줄이지 않는 농가에 대한 지원을 제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종합 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올해부터 액비 저장조와 분뇨 처리시설 등을 지원할 때 악취 방지대책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서도 악취 방지시설 설치 계획이 없는 농가는 배제한다. 축산농가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분뇨 발생량이 신고량보다 20% 이상 많은 농장 역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는 밀식 사육을 줄이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이와함께 액비 저장조의 악취 저감시설을 보강하고 농가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 악취민원이 많은 양돈농가에 대해서는 밀식사육도 억제한다. 돼지분뇨 수거 처리 차량은 모두 위성항법장치와 영장장치를 부착해 무단투기를 감시한다. 민원이 많은 지역은 익산 왕궁면, 김제 용지면 등 18곳이 지목됐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축산업은 지금까지 양적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이제는 이웃과의 상생이 중요하다”며 “올해를 축산환경개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강도 높게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여기는 중국] 고가 별장 주인, 4년 뒤 찾아갔더니 폐허로 변한 사연

    [여기는 중국] 고가 별장 주인, 4년 뒤 찾아갔더니 폐허로 변한 사연

    불과 4년 전 256만 위안(약 4억 2500만원)에 구입한 대형 별장이 폐허로 변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14년 중국 우한(武汉) 둥시후(东西湖) 부근의 대규모 별장 단지에 소재한 별장 한 채를 구입한 장 씨. 그가 당시 구입한 별장 매매가는 256만 위안으로 그 규모만 약 220평방미터에 달하는 비교적 큰 규모였다. 장 씨는 별장 100여 채가 밀집한 해당 지역 개발 회사인 ‘우한승양치업발전유한공사’로부터 총 256만 위안에 해당 별장 한 채 매매 계약을 맺었다. 당시 장 씨는 계약금 명목으로 100만 위안을 지불, 이후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는 은행 대출을 통해 갚아 나가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2015년 무렵, 별장에 대한 첫 대금을 지불하면서 장 씨는 해당 회사로부터 별장 열쇠를 넘겨 받았다. 다만, 장 씨는 별장의 주인이 된 이후에도 줄곧 외지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탓에 내부 인테리어 작업 등 추가 공사를 진행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외지에 거주, 근무하는 중에도 나머지 별장 대금에 대해서는 단 한 차례도 체납하지 않은 채 매달 지불해오고 있었다. 그러던 중 4년 만에 자신의 별장을 찾은 장 씨는 자신의 명의로 등록된 해당 별장의 벽면이 헐리고 현관문이 사라져 있는 등 별채 상당수가 파손된 것을 확인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구입한 별장 인근에 소재해 있던 약 100채의 이웃한 별장 역시 장 씨의 별장과 같은 외관이었다. 불과 4년 사이에 과거 호화로운 외관의 대규모 별장 단지였던 이 일대가 폐허처럼 변해 있었던 셈이다. 이 같은 사실을 목격한 그는 곧장 별장 개발 업체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해당 개발 업체 측은 이미 이 일대 별장을 타 개발 기업체에 팔아 넘기고 도주한 이후였다고 장 씨는 설명했다. 그가 해당 지역 관할 법원을 통해 확인한 사실에 따르면, 장 씨에게 해당 별장을 매매한 ‘우한승양치업발전유한공사’ 측은 지난 2017년 11월 이 지역 별장 개발과 관련한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파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된 것은 장 씨와 같은 상당수 별장 매입자들이 해당 별장에 대한 명의자로 등록된 바가 없었다는 점이다. 장 씨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4년 계약 대금 지불과 2015년 나머지 매매 대금을 송금한 이후 줄곧 해당 별장이 장 씨 자신의 것으로 명의 이전된 것으로 알고 있었으나, 지역 법원에 확인한 결과 사실상 장 씨는 별장 소유권자로 등록된 기록이 없었다는 점이다. 이는 개발 업체 측에서 의도적으로 장 씨를 포함한 다수의 매입자에게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지 않으면서 발생한 것이다. 더욱이 최근 관할 법원은 소유권 문제를 제기한 장 씨에게 해당 별장 불법 점유를 금지하는 처분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해당 개발 업체 측은 자신들이 건설을 담당했던 지역 내 100여 채의 별장과 500여 채의 아파트 등을 타사 개발업체에 양도 매매하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법적 소유권자로 등록된 새로운 개발 업체 측은 해당 별장 단지를 허물과 대규모 고층 건물을 건축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때문에 현재 별장 단지 내 일부 별장에서 점유, 거주해오고 있는 다른 피해 가족들 역시 법원의 퇴거 명령을 받은 상태다. 해당 별장 단지와 아파트 등의 분양 대금을 지불했으나 적절한 명의 이전을 받지 못한 피해자 수는 현재 약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 씨를 포함한 100여 명의 피해자들은 줄곧 거액의 매매 대금을 가로 챈 개발 업체 측을 수소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로는 법원의 퇴거 명령을 이행하는 것 밖에는 별 다른 도리가 없다는 것이 피해자 장 씨의 설명이다. 장 씨는 “이렇게 많은 돈을 주고 구매한 별장이 어느 날 갑자기 내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해야할 날이 올 줄은 생각지도 못 했다”면서 “지역 관할 법원의 퇴거 명령 등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사실상 별장이 폐허가 된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유성훈 금천구청장 ‘3일간의 촘촘한 소통’

    유성훈 금천구청장 ‘3일간의 촘촘한 소통’

    서울 금천구가 설 명절을 앞두고 소외 계층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소통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금천구에 따르면 유성훈 구청장은 지난 22일에 이어 23일과 25일까지 사흘에 걸쳐 홀몸 노인, 1인 청·장년가구,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한다. 유 구청장은 이들의 안부를 묻고 다양한 고충을 들은 뒤 이를 향후 복지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소외계층 중 특히 이웃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이들을 각 동에서 1가구씩 추천받았다. 앞서 금천구는 2015년부터 매년 명절 기간에 5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홀몸 노인 가구를 직접 방문하고, 필요한 복지 자원을 연계해 주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 구청장은 “기초단체장의 제1 목표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살펴보는 것”이라면서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들은 현장의 소리를 바탕으로 복지전달 체계를 더욱 촘촘히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올가홀푸드, 가심비 열풍에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오픈 문의 증가

    올가홀푸드, 가심비 열풍에 가맹점 바이올가(by ORGA) 오픈 문의 증가

    풀무원 계열의 LOHAS Fresh Market 올가홀푸드(이하 올가)가 높아지는 안심 먹거리에 대한 수요와 가격대비 심리적 만족을 중요시하는 가심비 트렌드에 따라 가맹 브랜드 바이올가 오픈 문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먹거리에 관심이 많고 윤리적인 가치판단에 따라 의식 있는 소비를 생각하는 4050 여성의 문의가 많다는 전언이다. 올가는 가맹 브랜드 바이올가에 대한 인기 비결로 가심비, 나심비(나를 위해 돈을 아끼지 않는 소비) 등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업의 특성을 꼽았다. 바이올가와 같은 친환경 유통 매장은 건강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꾸준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올가가 도입한 위임 판매 계약으로 창업에 대한 장벽을 낮췄다는 점도 빠질 수 없다. 올가는 예비 가맹점주들의 창업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위임 판매 계약 제도를 도입했다. 계약 시 가맹점을 직접 운영하는 완전 가맹 형태가 아니라 1년 동안 바이올가 창업을 경험하고 향후 가맹점(2년 계약 기준)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위임 판매 형식의 계약이다. 뿐만 아니라 매장 운영의 안정적 정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신규 매장 오픈 점주 대상으로 가맹비를 최대 400만원까지 할인한다. 또한, 초기 매장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기 정착 장려금’을 연 360만원(월 30만원)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실제 이러한 혜택을 적용 받으면 15평 매장을 기준으로, 최대 760만원의 비용을 할인 받게 된다. 이 상생 프로모션은 완전 가맹 계약에 한해 적용된다. 한편, 올가는 최근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건강과 쇼핑 편의성을 강화한 매장 컨셉을 가맹브랜드 바이올가에 새롭게 적용할 예정이다. 37년 동안 이어온 올가만의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ㆍ안심먹거리는 물론 기존 바이올가 매장에는 볼 수 없던 간편식을 강화하고, 로하스 가치를 담은 테마존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가는 실제 이런 컨셉을 적용한 바이올가 아현뉴타운점을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에 신규 오픈했다. 바이올가(by ORGA)는 올가의 친환경 식품 유통 경영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한 가맹 브랜드다. 1981년 유기농의 아버지인 고(故) 원경선 원장님의 ‘이웃사랑과 생명존중’이라는 브랜드 정신을 이어받아 나와 내 가족, 나아가 환경까지 생각한 안전ㆍ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친환경ㆍ저탄소 농법으로 재배한 채소 및 과일, 동물복지로 안전하게 키운 축산물, 안심원료로 영양균형까지 생각한 올가 PB(Private Brand) 제품, 로하스 생활용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다섯살 소녀들 “집에 돌아가 서프라이즈! 하자” 밖은 영하 45도

    다섯살 소녀들 “집에 돌아가 서프라이즈! 하자” 밖은 영하 45도

    한밤 중 다섯 살 소녀 둘이 탁아소 밖으로 나섭니다. 집에 돌아가 부모님을 깜짝 놀래키려 그랬답니다. 아이들은 털모자를 쓰고 파카를 입긴 했지만 한 아이는 손에 장난감을 들었고 장갑도 끼지 않은 채였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러시아 시베리아였습니다. 아이들이 몰래 탁아소 밖으로 빠져나갔을 때 영하 45도로 올 겨울 가장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고 있었습니다. 22일(현지시간) 영국 BBC 기사는 탁아소와 아이들의 집이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알려주지 않았지만 현지 일간 ‘시베리안 타임스’는 레나란 이름의 아이 손가락 셋이 심한 동상에 걸려 야쿠츠크의 한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어머니 에브도키아 쿠투코바는 “아이가 울기만 한다. 아이들이 아직도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발을 동동 굴렀습니다. 어머니도 탁아소로 아이를 데리러 왔는데 아이가 보이지 않아 직원들에게 말했더니 그때까지 아이들이 사라진 줄도 몰랐답니다. 아이가 가장 친하게 지내는 친구도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돼 부모에게 연락했더니 아무 것도 모른다고 했습니다.할아버지가 나중에 어머니에게 전화해 레나가 혼자 울면서 집에 돌아왔는데 얼어붙은 채였다고 했습니다. 낯선 행인이 레나에게 스카프를 둘러줬더라고 남편은 전했습니다. 어머니는 “장갑 없이 얼마나 추웠을까요. 상상하기도 끔찍하네요. 손에는 장난감을 들고요”라고 울부짖었습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친구는 훨씬 운이 좋지 않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집으로 가는 방향을 제대로 찾지 못했고 한 시간 뒤에야 이웃집 처마 밑에서 발견됐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 아이는 동상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저체온증을 겪었지만 의료진 체크를 받고 곧바로 귀가했답니다. 이 소녀들은 전에는 탁아소를 스스로 떠난 적이 결코 없었답니다. 경찰은 아이들이 탁아소를 몰래 빠져나갈 때 직원들은 뭘하고 있었는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한 해 쓰는 공문만 사과 두 상자”…‘행정 최전방’ 이장님은 공부 중

    사회가 급변하면서 마을 이장의 업무와 역할도 확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행정기관 지시사항을 이웃들에게 알리는 단순 전달자로 존재했지만 이젠 정부나 지방자치단체 정책과 본인 업무를 꿰뚫고 있는 것은 기본이고, 지원사업을 꼼꼼하게 챙겨 주민들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야 한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군청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며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는 진정한 리더 역할도 해야 한다. 변화의 흐름에 맞추기 위해 농촌 이장들이 업무책자를 만들고 이장학교를 운영해 눈길을 끈다. 22일 충북 옥천군 동이면에 따르면 이달 초 동이면 이장단협의회가 ‘동이마을 이장업무 매뉴얼’을 펴냈다. 협의회는 A4용지 126쪽 분량의 책자를 이장 22명에게 3권씩 나눠 줬다. 제작비는 대청호로 인해 각종 규제를 받는 마을에 지원되는 수계기금으로 해결했다. 매뉴얼은 숙지해야 할 업무를 총망라했다. 농촌가로등 설치, 노인 의치 보철 지원사업, 창조적 마을가꾸기, 공공근로 등 마을단위로 이장이 챙겨야 할 사업이 자세히 소개됐다. 새롭게 마을 규약을 정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 옥천군 마을 규칙 준칙 표준안과 마을회 현금출납부 같은 각종 서류 양식도 담았다. 이장 복무규정과 마을 운영에 필요한 각종 조례, 동이면 마을 현황, 옥천군 부서별 연락처, 군의회 일정도 곁들였다. 김기복(59) 협의회장은 “이장 업무가 간단해 보이지만 한 해 처리해야 할 공문만 따져도 사과박스 2개를 웃도는 등 할 일이 넘쳐나고 알아둘 것도 많다”며 “이장 업무의 효율성 향상 등을 위해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장이 일을 잘하면 마을이 발전하고 주민들이 행복해진다”며 “마을 전체를 위해 책을 만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곳 이장들은 2016년부터 ‘좋은 이장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두 달에 한 차례쯤 면사무소 강의실이나 농업기술센터에 모여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고 있다. 공모사업 신청방법을 배우고 초청강연도 진행한다. 2년 전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등을 강단에 세워 화제를 모았다. 유관수(55) 이장은 “초보 이장들은 공부할 게 많아 정신을 차리기 어렵다”며 “이장학교에서 큰 도움을 받아 전체 이장의 90% 이상이 항상 참석한다”고 말했다. 옥천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생활밀착형 복지… 작지만 큰 손길

    생활밀착형 복지… 작지만 큰 손길

    서울 서대문구의 동단위 민·관 복지협력조직인 연희동 ‘마봄협의체’의 이색 복지 사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취약계층에 친밀하게 다가가 도움이 절실한 부분을 포착해낸다는 평가를 듣는다. 서대문구 14개 동마다 구성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았다. 22일 서대문구에 따르면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지난 9일부터 목욕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 100명에게 인근 대중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는 목욕 쿠폰 3개를 전달하는 ‘우리 동네 힐링목욕탕 가는 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과 복지플래너, 방문 간호사, 복지동장 등이 각 가정을 방문해 쿠폰을 증정하면서 한파 대비 건강수칙과 행동요령도 안내한다. 앞서 협의체는 올해 초 저소득층 40가구에 안전하고 간편하게 물을 끓일 수 있도록 전기포트를 지원하는 ‘보글보글 사랑이 끓는 전기포트 전달’ 사업도 실시했다. 이밖에도 어르신 반려식물 전달 사업, 맞춤형 가훈 전달 사업, 저소득층 어르신 의약품 전달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프로젝트를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최재숙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모든 위원들이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웃들을 생각하는 것이 다양한 아이디어의 원천”이라며 밝게 웃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위기 이웃 찾는 강서 마을버스가 달린다

    서울 강서구는 마을버스, 재사용 종량제 봉투 등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다음달 말까지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겨울철 외부 활동이 적은 1인 가구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서다. 구는 관내 마을버스 47대 전 차량 내·외부에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광고를 내건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재사용 종량제 봉투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알려 주세요’란 문구를 넣는다. 구 홈페이지에도 신고 코너를 만들어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동절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발굴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해 12월 주민 신고로 재건축 노후주택 독거노인 등 520여명을 찾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다. 노현송 구청장은 “주민 생활 속 홍보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채널을 다양화했다”며 “어려운 이웃을 적기에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본 조비, 셧다운 고통 공무원 71명에 공짜 점심 대접

    본 조비, 셧다운 고통 공무원 71명에 공짜 점심 대접

    살아있는 록의 전설, 미국 록밴드 ‘본 조비’의 보컬인 존 본 조비(57)가 한달째 이어진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으로 월급을 받지 못한 공무원들을 초대해 공짜 점심을 대접했다. CNN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간) 본 조비가 뉴저지주 레드뱅크에 있는 자신의 자선 식당 ‘JBJ 솔 키친’에서 셧다운으로 생활고를 겪는 공무원 71명에게 무료로 점심을 대접했다고 전했다. 식당을 찾은 환경보호청(EPA)의 한 공무원은 “손을 뻗어 우리가 겪는 어려움에 진심으로 공감해줬다”며 식당을 운영하는 본 조비 부부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앞서 본 조비는 19일 생활고를 겪는 공무원들을 위해 21일 정오부터 2시간 동안 무료로 자신의 식당에서 점심을 제공하겠다고 페이스북을 통해 알렸다. 본 조비는 이 글에서 “우리의 친구이자 이웃인 공무원들이 함께 맛있는 식사를 즐기면서 우리 사회가 그들을 어떻게 지지하고 있는지 알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본 조비는 23일에도 뉴저지 톰스리버에 있는 또 다른 자선 식당에서 연방 공무원들을 위해 점심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녀공장, 도움 필요한 이웃 위해 총 5천만 원 기부

    마녀공장, 도움 필요한 이웃 위해 총 5천만 원 기부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2,000만 원,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000만 원,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1,000만 원, 동물권 행동 카라의 더봄센터 건립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012년 ‘좋은 성분은 피부를 속이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뷰티 업계에 첫발을 내디딘 마녀공장은,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샴푸, 바디 제품까지 뷰티 전반을 다루는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이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 최대 뷰티 앱 ‘화해’, ‘겟잇뷰티’ 등 여러 뷰티 어워드에서 11관왕을 달성하며 성분과 기능성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이번 마녀공장의 기부금은 아픈 어린이들을 위한 환아복 제작 지원, 저소득 환아의 치료비 지원, 소아청소년 환자 치료비 지원 등에 사용되었으며 유기와 학대로부터 구조된 반려동물을 수용할 수 있는 더봄센터 건립에도 쓰여졌다. 마녀공장의 기부 행보는 6년간 꾸준히 지속되었다. 특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매년 기부 활동을 이어온 결과, 서울시에서 사회 각계각층에 사회복지 구현에 힘쓴 개인 및 단체에 수여하는 ‘2018 불우이웃돕기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법적으로 금지되기 전부터 무분별한 동물실험에 단호하게 반대해 온 마녀공장은 ‘동물권 행동 카라’에 정기 후원하며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카라는 동물보호 교육, 동물복지 정책 활동 및 연구를 이어오며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동물권 행동 단체이다. 마녀공장 관계자는 “지난 연말 이벤트에서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라는 놀라운 선물을 주신 고객님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 한 해 동안 받은 큰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며 “자연주의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로서 고객님들의 피부를 위해 좋은 성분의 제품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 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올리브영을 통해 주력 시장인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에서도 성장 가능성을 입증한 마녀공장은 2019년에 그 기세를 이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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