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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우! 과학] 우주여행 정말 괜찮을까…몇 달간 체류하면 뇌 부풀어 치매↑

    [와우! 과학] 우주여행 정말 괜찮을까…몇 달간 체류하면 뇌 부풀어 치매↑

    몇 달간 우주에서 중력 없이 체류하는 우주 비행사는 뇌가 부풀어 치매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휴스턴 건강과학센터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존슨우주비행센터 등 연구진이 우주 비행사 11명(여성 1명)을 대상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체류하기 전후와 귀환 뒤 1년간 정기적으로 뇌 MRI 검사를 수행했다.그 결과, 장기간 미세 중력에 노출되는 것이 뇌와 뇌척수액의 부피를 늘리는 원인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텍사스대의 래리 크레이머 박사는 “혈액과 뇌척수액은 중력이 미세할 때 하체 쪽으로 쏠리지 않는다”면서 “뇌로 이런 유체가 이동하는 현상은 눈과 뇌 부위에서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변화를 일으키는 메커니즘(기전)들 가운데 하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전에 실제로 아무도 확인하지 못한 우주비행 전에서 후까지 뇌의 백질 부피가 상당히 증가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면서 “백질의 팽창은 사실 비행 후 뇌와 뇌척수액을 결합한 체적이 가장 많이 증가한 원인이 된다”고 말했다. 이번 검사는 또 뇌하수체에도 변화를 준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는 완두콩 크기의 내분비기관으로 뇌하수체에서 성장부터 체온 조절에 이르기까지 신체에 중요한 호르몬들의 분비를 총괄하는 매우 중요한 곳인데 손상되면 회복 가능성이 낮다. 연구진에 따르면, 뇌하수체는 우주비행 전보다 후에 그 상하 길이가 줄어들어 더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뇌하수체의 반구형 윗부분은 미세 중력에 노출되지 않은 우주 비행사들에게서 주로 볼록하게 나타나지만 우주비행 뒤에는 평탄화하거나 오히려 안으로 조금 들어가 오목해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유형의 변형은 높아진 내압에 노출되는 것과 일치한다고 크레이머 박사는 설명했다. 이들 연구자는 또 뇌척수액이 우주비행 전보다 더 빨리 뇌를 통해 흘러가는 것을 관찰했다. 이런 결과를 연구진은 뇌수종(수두증)과 연관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수두증은 뇌실 안이나 두개강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뇌척수액이 고이는 질병으로, 우주 비행사가 아닌 일반인들에게서도 나타난다. 뇌 기능의 저하 등 수두증에 관련한 증상들 역시 지금까지 우주 비행사들에게서 관찰된 적은 없었다. 이들 연구자는 현재 인류가 이웃 행성인 화성으로 9개월 또는 그 이상의 여행을 하기 전 우주선에서 체류하는 동안 겪을 미세 중력의 영향에 대응하는 법을 연구하고 있다. 이들이 조사하는 한 가지 방법은 인공 중력인데 이는 사람을 앉거나 엎드린 자세에서 회전하도록 하는 커다란 원심분리기를 사용해 만들 수 있다. 또다른 방법은 우주에서 유체가 머리 방향으로 흐르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해 하지에 음압을 가하는 기술을 조사하고 있다. 크레이머 박사는 이 연구가 우주비행이 아닌 다른 환경 조건에서도 신체가 변하는 방식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일반인에게도 적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그는 “만일 우리가 우주 비행사들에게 뇌실의 확대를 야기하는 메커니즘을 더 잘 이해하고 적절한 대응책을 개발할 수 있으면 이런 발견 중 일부는 정상 압력 상태에서 나타나는 수두증 등 다른 관련 질환을 지닌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북미 영상의학학회(RSNA·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학술지 ‘영상의학’(Radiology) 최신호(14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투표 간다더니 당구장·PC방 들르고…자가격리자 무단이탈

    투표 간다더니 당구장·PC방 들르고…자가격리자 무단이탈

    21대 총선이 치러진 15일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무단이탈 사례 4건이 확인됐다. 정부는 이 가운데 당구장과 PC방을 들른 사례 1건을 바로 고발할 방침이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자가격리자 1만 1151명이 전날 자가격리에서 해제돼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 중 투표장 외의 장소에 방문한 사례 4건이 확인됐다. 중대본의 방역지침에 따르면 자가격리자는 오후 5시 20분부터 7시까지만 외출할 수 있다. 또 투표를 마친 자가격리자는 바로 귀가해야 한다. 중대본은 4건 중 1건에 대해서는 바로 경찰 등에 고발할 예정이다. 이 자가격리자는 투표장에 들른 후 곧장 귀가하지 않고 당구장과 PC방 등을 들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현 범정부대책지원본부 홍보관리팀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나머지 3건 중) 1건은 고발 사유에 해당하는지 조사 중이고, 2건은 위반 사례가 경미하다고 봐서 고발까지는 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고발 대상은 아니지만 무단이탈이 확인된 사례는 외출이 허용된 오후 5시 20분보다 이른 시간에 나와 투표소로 이동한 경우로, 이 격리자는 시간을 지키지는 않았지만 투표장 외에 다른 곳은 들르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한 건은 자가격리자 부부로, 미리 투표 의사를 밝히지 않은 1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배우자를 데려다주기 위해 같이 차로 이동한 사례였다. 운전자는 투표장을 왕복하기는 했지만, 차에서 내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고발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후 6시 전에 자가격리자와 일반인이 섞여 투표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서울 송파구의 한 투표소와 관련, 해당 격리자와 투표 종사원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박 팀장은 전했다. 전날 오후 6시까지 국내 자가격리에서 이탈해 무단이탈이 적발된 사례는 총 212건(231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 중 130건(140명)에 대해 수사, 조사 등 사법절차를 진행 중이다. 경찰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 사례는 15건(16명)이다. 박 팀장은 무단 이탈자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주기 위해 본인뿐만 아니라 소속 가구 전체를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단이탈 사유를 들어보면 ‘갑갑해서 (나왔다)’, ‘담배 사러 잠깐 나왔다’고 하는데, 무단이탈 행위는 이웃, 지역사회, 나아가 국가 전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중대한 범죄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선거 관련 무단이탈 적발 사례를 ‘6건’에서 ‘4건’으로, 정부가 고발할 예정인 사례를 ‘3건’에서 ‘1건’으로 수정해 관련 내용 바로잡습니다. 이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 내용과 속기록의 정정 및 공지에 따른 것입니다. 중대본은 애초 무단이탈 사례로 발표했던 ‘할인마트와 친구 집 방문’, ‘휴대전화 교체를 위한 이탈’ 등 2건은 선거와 관련 없는 사례로 파악됐다고 설명했습니다.
  • ‘사회적 거리두기’ 방심하면…“예천서 1명이 30명 감염시켜”

    ‘사회적 거리두기’ 방심하면…“예천서 1명이 30명 감염시켜”

    정부가 경북 예천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반면교사로 삼아 사회적 거리두기의 끈을 늦추면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경북 예천의 지역감염에 대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소홀히 했을 때 어떠한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예천에서는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사이에 30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예천 확진자 중에서는 감염 사실을 모른 채 미용실, 식당, 오락실, 목욕탕, PC방, 당구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방문하거나 총선 후보 선거운동원으로 활동한 경우도 있었다. 김 총괄조정관은 “한 사람이 30명 남짓한 가족과 이웃을 순식간에 감염시키는 이번 사례가 다른 지역에서의 추가적인 지역사회의 감염을 막는 예방주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그간의 경험으로 국민 개개인이 서로 깊이 연결된 존재이며, 재난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함을 기억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 준수는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거듭 당부하는 것은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째 20명대로 주춤하고, 날씨도 따뜻해지면서 외출과 모임을 계획하려는 사람이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기 때문이다. 김 총괄조정관은 “아직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기간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할 시기”라며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하는 모임이나 활동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김균미 칼럼] 韓 ‘코로나 세대‘와 美 ‘V세대’

    [김균미 칼럼] 韓 ‘코로나 세대‘와 美 ‘V세대’

    사전투표 이틀째였던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의 한 사전투표소 앞에 줄이 꽤 길다. 이른바 관내 투표자들은 그렇다 치고, 그 동네에 살지 않는 유권자들의 줄이 엇비슷하게 길었다. 20대가 유독 많아 눈길이 갔다. 총선 당일인 15일 오전 7시. 서울 강남역 인근의 외국어학원에는 마스크를 한 젊은이들이 띄엄띄엄 자리를 잡고 앉아 공부하고 있다. 대학원이나 유학을 준비하고 있거나, 코로나19 사태로 더 좁아진 취업문을 뚫으려는 청춘들일 것이다. 그 어느 쪽도 녹록해 보이지 않는다. 이들은 부모 세대보다 경제적으로 덜 여유로운 첫 세대라는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의 뒤를 잇는 세대다. 밀레니얼 세대가 2008~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라는 역경을 헤쳐나왔다면 이들 ‘Z세대’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이라는 더 큰 위기의 한가운데에 놓여 있다. 사회·경제적으로 거대한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말을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듣고 있다. 그래서 더 불안하고 힘들다. 심지어 이 세대를 부르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코로나 세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8일 경기 의왕시 지원유세에서 이들을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취업 대란’을 경험했던 ‘IMF(국제통화기금) 세대’에 견줘 ‘코로나 세대’라고 불렀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 때문에 공부와 취직이 어려워지고 취직해도 직장 유지가 어려워진 세대, 이른바 코로나 세대의 고민을 지금부터 연구하고 돕기 위한 정책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면서 20대 표심을 겨냥했다. 고등학생부터 사회 초년병까지 아우르는 발언이었다. 미국에서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Z세대’를 바이러스에서 첫 철자를 따와 “V세대”라고도 부르는 모양이다. 미국의 퓨리서치센터 분류에 따르면 Z세대는 1997~2012년생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막 대학을 졸업했거나 취직을 한 세대를 이른다. 최장기 호황을 구가하던 미국 경제 성장세가 꺾인다 해도 당장은 일자리를 걱정하지 않았던 이들에게 코로나19는 청천벽력이다.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연구하는 CGK(Center for Generational Kinetics)의 제이슨 도시 대표는 정치전문온라인매체인 액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는 Z세대의 ‘9·11테러’ 사건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만큼 사회·경제적, 심리적 파장이 엄청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14일 현재 미국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2만 5000명에 육박한다. 코로나 사태로 가족이나 친척, 친구, 지인 중 누군가는 숨져 아픈 상처를 안고 있는 세대가 될 것이라고 한다. 감염 사태와 봉쇄 조치는 가족, 어른, 정부의 역할과 경제적 미래, 심지어 성(性)에 대한 이들의 생각을 바꿔 놓을 것이며 선거에도 어떤 식으로든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한 액시오스의 보도는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한국의 ‘코로나 세대’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다. 다행히 미국처럼 인적 피해가 크지는 않았지만 대구의 경우 두세 사람만 건너도 지인 중에 세상을 떠났거나 위중한 상태에 있을 정도로 코로나는 내 얘기이고, 이웃의 이야기이다. 가족과 개인이 맞닥뜨린 경제적 어려움은 실제 상황이다. 백신과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는 감염 가능성에 대한 불안을 안고 지내야 한다. 안전을 위한 생활방역은 모두가 지켜야 할 사회적 약속이 될 것이다. 국가는 IMF관리체제에서 3년 만에 졸업했지만 20대에 외환위기를 맞아 취업 기회마저 박탈당했었던 ‘IMF 세대’는 30대에는 금융위기, 40대에는 경기침체에다 이번에 코로나 사태까지 경험하면서 스스로 ‘불행한 세대’라고 부른다. 그러다 보니 안정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코로나 세대’가 ‘제2의 IMF 세대’가 되지 않으려면 불안감을 덜어 주고 패배의식, 피해의식에 갇히지 않도록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 개인의 의지나 능력의 차원을 넘어서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코로나 세대’의 고민을 연구하고 돕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겠다는 여당 공동선대위원장의 약속이 우선순위에서 밀려 그야말로 생각에 그친다면 안 하느니 못한 결과를 낳을 것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ㆍ경제적 영향은 지금부터가 사실상 시작이다. 촘촘한 방역활동으로 높아진 정부에 대한 국민 신뢰가 경제 회복 과정에서도 지속될 수 있길 바란다. 신뢰는 쌓기는 어려워도 무너지는 건 순간이다.
  • 성북구청장 “집콕 스트레스, 저 따라 하면서 날려요”

    성북구청장 “집콕 스트레스, 저 따라 하면서 날려요”

    직원들 매일 하는 체조 익혀 직접 출연 박자 놓치는 이 구청장 모습에 친근감 주민들도 “재밌다” “중독돼” 긍정 평가 “우리 직원들이 예산 0원으로 만들자며 저를 모델로 세웠네요. 가족과 함께 체조로 스트레스도 달래고 건강도 챙기시라고 몸치지만 이 한 몸 불살라 봤습니다.” 지난 13일 이승로 서울 성북구청장은 개인 페이스북에 직원들과 함께 체조하는 1분 7초짜리 동영상을 올렸다. 이 구청장은 “길어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콕 스트레스’를 겪는 주민을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일명 ‘집콕 스트레스 훌훌 체조’다. 집콕 스트레스 훌훌 체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서 느끼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을 일컫는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었다. 구청 직원이 아침마다 하는 체조를 주민과 공유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성북구 직원은 매일 아침 노래에 맞춰 체조하면서 일과를 시작한다. ‘해피, 해피’가 반복되는 중독성 있는 가사에 남녀노소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조 동작이 친근감을 준다. 촬영은 지난 10일 구청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 구청장이 화면 중앙에 있어 눈길을 끈다. 함께 출연한 성북구 직원들은 동작이 능숙한 데 비해 이 구청장은 조금씩 박자가 어긋나 보는 이에게 웃음을 유발한다. 이 구청장은 영상 촬영을 위해 일정을 쪼개며 체조 동작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청장은 “주민의 건강을 지키고 즐거움도 주자는 직원들의 제안에 흔쾌히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상을 본 주민들은 ‘집콕 때문에 (살이) 확찐자 중 하나인데 즐겁게 건강관리할 수 있을 것 같다’, ‘조금은 어설프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보기 좋다’, ‘예산 0원으로 주민 건강, 재미 챙겼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작은 부분까지 신경 쓰는 성북구 믿음직하다’, ‘중독성 강하다’ 등의 평을 남겼다. 성북구 관계자는 “체조 영상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주민의 긍정 평가와 동참 의지를 확인했다”며 “내부에서는 2탄, 3탄의 영상 제작도 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주민을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성북구 홈페이지(www.sb.go.kr)에서 모든 연령이 이용 가능한 온라인 공개강좌인 K-MOOC, 서울시평생학습포털, 문화포털, 에듀넷, 학교온 등을 열어 뒀다. 이 밖에 소외 이웃을 위한 식물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문 대통령 “코로나19 대응엔 세월호 교훈…진상규명에 최선”

    문 대통령 “코로나19 대응엔 세월호 교훈…진상규명에 최선”

    세월호 참사 6주기…文, SNS 메시지“코로나19 고인에도 명복 빌어”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6주기인 16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는 우리의 자세와 대책 속에는 세월호의 교훈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는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상당수 단원고 학생을 포함한 승객 304명이 숨지거나 실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세월호와 함께 울었고, 함께 책임지기 위해 행동했고, 세월호를 통해 서로 얼마나 깊이 연결된 존재인지도 알게 됐다”며 이렇게 밝혔다. 문 대통령은 “다시는 손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아이들과 약속한 ‘안전한 나라’를 되새긴다”면서 “4·16생명안전공원, 국립안산마음건강센터 건립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코로나19를 극복하며 상호의존성을 다시 확인하고 있다”면서 “국민은 ‘누구도 속절없이 떠나보내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마스크를 쓰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자가격리를 지키고 있다”고 올렸다.이어 “사회적 책임을 유산으로 남겨준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우리가 코로나19 이후 돌아갈 일상은 지금과 확연히 다를 것”이라면서 “새로운 삶도, 재난에 대한 대응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적지 않은 우리의 가족, 이웃이 돌아가셨지만 미처 일일이 애도를 전하지 못했다”면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을 위로한다”고 전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김수영 양천구청장, 7월까지 급여 30% 반납… 관내 한부모가정 지원 예정

    김수영 양천구청장, 7월까지 급여 30% 반납… 관내 한부모가정 지원 예정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어려워진 소외계층을 돕고자 월급의 30%를 이달부터 7월까지 4개월 간 자진반납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 장·차관급 공무원들이 월급 반납운동에 나서는 등 범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는 데 호응해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소속 25개 자치구 구청장들도 이와 함께하기로 했다. 반납한 급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양천사랑복지재단에 기탁돼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워진 한부모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육아와 생계를 혼자서 책임지고 있는 한부모가정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고, 비정규직의 비중이 높아 실직의 위험이 높은 편이다. 이 밖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휴교가 길어지면서 한부모가정에서는 아이들을 돌볼 여력이 없어 더욱 힘든 상황이다. 김 구청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이웃들과 고통을 나누어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로 급여반납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한부모가정에 작은 보템이 되어, 이 위기를 희망으로 극복해나갔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얼굴 없는 천사 성금 절도범에 징역형

    얼굴 없는 천사 성금 절도범에 징역형

    ‘전주 얼굴 없는 천사’의 성금 6000여만원을 훔쳐 달아났던 피고인 2명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전주지법 형사제6단독 임현준 판사는 14일 특수 절도 혐의로 기소된 A(36)씨와 B(35)씨에게 징역 1년과 8개월을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익명의 기부자가 불우이웃돕기 명목으로 놓고 간 돈을 치밀하게 계획해 훔친 사건으로 범행이 매우 중대하고 엄단하지 않으면 건전한 기부문화가 훼손돼 사회에 부정적 영향이 크다”고 판시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오전 10시쯤 전주시 완산구 노송동주민센터 뒤편에서 얼굴 없는 천사가 두고 간 기부금 6000여 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기소됐다. A씨 등은 범행 당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대기하다가 범행했다. 그러나 이들을 수상하게 여겨 차량 번호를 적어둔 주민의 제보로 4시간여 만에 검거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지상 봉쇄된 사이…뉴욕 지하철 노숙자 몰려 코로나19 감염 불씨

    지상 봉쇄된 사이…뉴욕 지하철 노숙자 몰려 코로나19 감염 불씨

    미국 내에서 코로나19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있는 뉴욕에서 큰 감염원이 될 수도 있는 '복병' 때문에 골치를 앓고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CBS 뉴스 등 현지언론은 지상 도시가 봉쇄로 인해 인적이 끊긴 사이 지하철은 노숙자가 차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뉴욕주의 경우 사망주 수가 1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피해를 겪고있다. 국가가 아닌 지역 단위에서 1만 명이 넘는 희생자가 나온 곳이 뉴욕이 처음일 정도. 문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상이 봉쇄된 사이 뉴욕의 노숙자들은 점점 지하로 몰려들고 있는 것. 이에 뉴욕 지하철을 운영하는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소속 노동자들은 일반 시민이 사라지고 노숙자 차지가 된 지하철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며 당국의 대책을 요구했다. MTA 기관사인 얀 힉스는 "지난 일요일 타임스퀘어는 텅 비었지만 지하철은 노숙자가 점령했다"면서 "이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은 물론 손소독제나 비누 사용도 하지 못한다"며 우려했다. 이어 "이같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일하도록 강요받는 것에 화가난다"면서 "MTA가 코로나19로부터 직원들을 적절히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보도에 따르면 최소 50명 이상의 MTA 직원들이 코로나19와 관련돼 사망했으며 7만2000명 중 1900명 정도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힉스는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 시민, 노숙자 그리고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든 사람들과 함께 더러운 기차를 타고 오고간다. 여기에 문제가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처럼 사태가 악화되자 뉴욕시 측은 6000명의 노숙자가 모일 대피소를 마련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노숙자들을 대피소에 옮기는 것은 그들 자신을 물론 도시 전체의 안전에도 도움을 준다"면서 "홈리스 뉴요커들도 우리의 이웃"이라고 밝혔다. 한편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일 기준 19만명을 넘어섰으나 사망자 증가폭은 1주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배우 심혜진 굿피플 나눔대사 위촉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 배우 심혜진 굿피플 나눔대사 위촉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이 지난 13일 배우 심혜진을 굿피플 나눔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이번 위촉식은 굿피플 사무실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심혜진은 “나눔의 가치를 마음으로 알게 되는 것이 큰 기쁨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에게는 나눔의 가치를 알리고, 어려운 이웃에게는 사랑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심혜진은 평소 많은 나눔을 실천해 왔다. 지난해 희망TV SBS 촬영을 위해 굿피플과 케냐 은구니 지역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다. 당시 심혜진은 케냐 은구니 지역의 심각한 물 부족으로 인해 고통받는 사람들의 사연을 희망TV SBS 방송을 통해 전했다. 방송 이후 직접 운영하는 가평 클럽인너 호텔앤리조트에서 해당 지역 식수 개선사업을 위한 ‘Water Changes everything’ 캠페인을 굿피플과 진행하기도 했다. 굿피플 김천수 회장은 “케냐 방문 이후 물 부족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돕고자 하는 나눔대사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라며, “계속해서 굿피플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배우 심혜진은 굿피플의 나눔대사로서 다양한 캠페인과 자선행사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그 첫걸음은 스타마스크 캠페인으로 함께한다. 스타마스크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에게 스타들이 마스크를 선물하는 프로젝트이다. 스타마스크 캠페인으로 본격적인 나눔대사 활동을 시작하게 된 나눔대사 심혜진,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뮤지컬 배우 정선아, 한 살 연하 사업가와 스몰 웨딩

    뮤지컬 배우 정선아, 한 살 연하 사업가와 스몰 웨딩

    뮤지컬 배우 정선아(36)가 한 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한다.14일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선아는 1년간 교제해온 A씨와 조출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선아는 앞서 지난 3월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결혼식을 대신해 양가 가족이 모여 평생을 약속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만간 모처에서 가족들과 함께 결혼을 약속할 예정이다”라며 “두 사람은 진실한 가정을 꾸려 서로를 위하고 이웃과 나누며, 감사함을 배우며 함께 살아갈 것을 약속했다. 인생의 반려자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두 사람에게 축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선아는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코로나19로 내몰린 발코니에서 피어난 ‘로미오와 줄리엣’

    코로나19로 내몰린 발코니에서 피어난 ‘로미오와 줄리엣’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로미오와 줄리엣’의 무대로 삼았던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내몰린 발코니에서 ‘눈이 맞은’ 남녀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미셸 달포스(38)와 한 살 연상의 파올라 아그넬리. 이탈리아에서는 매일 저녁 6시 집에 갇혀 지내는 이웃들을 달래기 위해 음악인들이 발코니에 나와 음악을 들려주곤 한다. 파올라는 지난달 17일(이하 현지시간) 여동생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리사가 영국 록 그룹 퀸의 ‘위 아 더 챔피언스’를 연주할 때 발코니에 따라 나가 스피커 시스템을 만지고 있었다. 길 건너 아파트의 발코니에 나와 선율에 귀기울이던 미셸의 눈에 그녀가 확 들어왔다. 그 순간을 파올라는 에로스 신이 쏘아올린 화살처럼 미셸의 시선이 가슴에 꽂혔다고 했다. 미셸이 누이 실비아에게 길 건너 여자를 아느냐고 물었더니 체육관에서 만나 친하다고 했다. 변호사인 파올라는 “반대쪽 발코니에 미셸이 서 있었다. 그 순간 내 친구 실비아의 오빠(나 남동생)란 것을 알고는 ‘어쩜 저리 잘 생겼을까’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미셸은 곧바로 파올라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찾아내 그날 저녁 첫 문자를 보냈다. ‘코로나가 번지는 이 시대에 사랑이란 책을 쓸 수 있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미혼인 둘은 미셸의 말마따나 “사랑에 빠진 10대” 마냥 새벽 3시까지 문자를 주고받았다. “가치관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돼 둘이 교제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란 것을 알았다. 둘 다 결단력도 있지만 다정다감하고 감성적이었다.”파올라는 “미셸이 침대맡에 내 이름을 적어놓고 발코니에 나와 전화를 걸어왔다. 감동받았다. 그는 다정한 언어로 내 영혼을 흔들어 깨울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사는 건물 꼭대기에 ‘파올라’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어 사랑한다고 고백했다. 3층에 사는 DJ는 둘이 사랑에 빠진 것을 알고 음악을 들려주곤 했다. 파올라는 키스 대신 미셸이 던져주는 말에 너무 행복하다고 수줍게 털어놓았다. 이렇게 사랑이 깊어졌지만 둘은 사회적(물리적) 거리 두기 때문에 자택에만 있으라는 명령을 따라 발코니에서만 만나겠다고 다짐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13일 전했다. 은행에 나가 일하는 자신이 파올라를 만나면 바이러스를 옮길까봐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했다. 해서 이웃들은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놀려댄다. 미셸은 코로나19가 잠잠해져 자유로이 나다닐 수 있게 되면 공원 벤치에서 만나 한 시간 정도 키스를 퍼부어줄 것이라고 했다. 14일 오전 7시(한국시간) 현재 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는 191만명을 넘어섰고, 11만 8000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탈리아에서는 감염자가 16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고, 2만명 이상이 희생됐다. 집단면역을 한다고 한껏 과시했던 스웨덴은 감염자 1만 948명으로 아일랜드(1만 647명)와 함께 한국(1만 537명)을 앞질렀다. 스웨덴과 아일랜드 사망자는 각각 919명과 365명으로 한국(217명)보다 월등히 많다. 길 건너 발코니를 넘나든 애틋한 로맨스와 감염병의 잔인함과 국가의 위상, 여러 요소가 교직하고 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방대본 “손등 투표인증 부적절…비닐장갑 위에도 삼가야”

    방대본 “손등 투표인증 부적절…비닐장갑 위에도 삼가야”

    총선 투표소에서 비닐장갑을 벗고 손등에 투표도장을 찍는 ‘투표인증’은 위험한 행위라고 방역당국이 경고했다.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행위 역시 부적절하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3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비닐장갑을 벗고 맨손에 투표도장을 찍어 인증하는 사례가 나오는데 코로나19 방역상 문제가 없느냐’는 질문에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고 답했다. 정 본부장은 “맨손에 투표도장을 찍을 경우, 손이 다른 부분들은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며 “비닐장갑은 투표하고 나오면서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닐장갑 위에 도장을 찍는 행위는 크게 감염 위험을 높이지는 않을 것 같지만, 이 역시 적절하지 않다”며 “본인과 이웃의 건강을 위해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정 본부장은 “손 접촉을 통해서 바이러스가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투표소에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비닐장갑을 드리는 것”이라며 “이 부분은 투표하실 때 반드시 지켜줘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총선에 참여하는 모든 유권자는 투표소에서 발열체크를 받고,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선거 사무원이 나눠주는 일회용 비닐 위생장갑을 양손에 착용해야 한다. 비닐장갑은 투표 절차를 모두 마치고 나오면서 출구에 마련된 함에 버려야 한다. 앞서 10∼11일 사전투표 기간 일부 유권자는 투표도장을 손등에 찍어 본인의 투표 사실을 인증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린시아’, 건강기능식품 ‘퓨전 바이오틱스’ 출시

    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린시아’, 건강기능식품 ‘퓨전 바이오틱스’ 출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 ‘린시아(LINSIA)’에서 건강기능식품 ’퓨전 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퓨전바이오틱스’는 세계적 기업인 듀퐁-다니스코사의 프리미엄 프로바이오틱스 17종과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배합하는 ‘신바이오틱스’ 컨셉을 적용한 신개념 유산균 제품으로 최대 유산균 100억을 보장하는 제품이다. 또한 ‘퓨전바이오틱스’는 또 하나의 주원료로 면역 기능을 강화해주는 아연을 첨가해 장 건강은 물론 면역 기능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부원료로는 병원균, 식중독균, 부패균 등 장내 유해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유익균의 증식을 촉진하는 ‘미아이리균’과 체내 유해물질을 배출시키고 배변활동에 도움을 주는 치커리 화이버를 추가해 기능성을 높였다. 여기에 린시아만의 컨셉원료 ‘DNK로컬헤리티지블렌디드’를 추가해 제품력을 강화했다. ‘DNK로컬헤리티지블렌디드’는 국내산 대추, 팥, 대나무잎, 귤나무열매껍질, 건조호박, 돌콩씨앗, 삽주뿌리줄기, 복령균, 생강, 우엉, 새싹보리추출물 등을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만든 린시아만의 11가지 식물혼합원료다. 개인과 가족을 넘어서 이웃과 함께하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브랜드 ‘린시아’는 다사랑엔케이㈜(대표 강대환)의 대표 브랜드로써 한자어인 ‘이웃 린(隣), 때 시(時), 맑을 아(雅)’를 차용해 ‘이웃과 함께 시간과 아름다움을 나눈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린시아 상떼(LINSIA SANTÉ, 건강기능식품군)’, ‘린시아 보떼(LINSIA BEAUTÉ, 스킨케어)’ 그리고 ‘린시아 메종(LINSIA MAISON, 생활용품)’으로 구성돼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순천시약사회, 공적마스크 수익금 ‘순천형 권분운동’에 기부

    순천시약사회, 공적마스크 수익금 ‘순천형 권분운동’에 기부

    순천시약사회가 관내 회원 약국에서 판매한 공적마스크의 판매 수익금중 일부를 ‘순천형 권분운동’에 기부했다. 순천시약사회는 평소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매년 5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역아동센터와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순천시약사회는 지난 10일 102개 회원 약국에서 모은 145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순천시에서 추진중인 ‘권분운동’에 지정 기탁했다. 박기철 약사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의 성의를 모았다”며 “약사회에서는 코로나19 위기 종료시까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이번 성금을 코로나19로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어르신들과 암 투병에 힘들어 하고 있는 의료 취약계층에게 지역 생산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허석 시장은 “바쁜 와중에도 공적마스크 보급을 위해 중간 역할을 훌륭하게 해낸 약사회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고 감사를 표했다. 지난달 1일부터 약국과 우체국, 농협을 통해 공급된 공적마스크는 순천시 관내에서 93만매 이상이 판매됐다. 이중 89%인 82만 6000매가 약국을 통해 판매됐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베트남, 코로나19 소강상태…4일째 신규 확진 2명 이하

    베트남, 코로나19 소강상태…4일째 신규 확진 2명 이하

    베트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보건부는 13일 코로나19에 2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26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10일 2명, 11일 1명, 12일 2명 등 최근 신규 확진자가 하루 1∼2명에 그쳤다. 10일부터 나온 확진자 7명 가운데 1명은 해외에서 입국하자마자 격리시설에 있었고, 나머지 6명은 당국이 지난 7일 봉쇄한 하노이시 메린현 하로이 지역에서 나왔다. 보건 당국은 지난달 12일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현지 최대 종합병원인 하노이 박마이 병원에 다녀간 하로이 주민이 이달 5일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이웃들과 밀접하게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자 지난 7일 하로이 지역을 봉쇄했다. 또 주민 1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수 조사하고 있다. 박마이 병원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난 12일 코호트(동일 집단) 격리가 해제됐고, 베트남에서 또 다른 집단감염지로 꼽힌 호찌민의 한 맥주 바와 관련한 확진자도 뜸하다. 이처럼 코로나19 사태가 소강상태를 보이자 당국이 대중교통 운행을 중단한 채 강도 높게 진행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애초 설정한 15일 끝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코로나19 예방 및 통제를 위한 국가지도위원회는 13일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들의 시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행복한 구두수선공 김병록씨

    [그들의 시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행복한 구두수선공 김병록씨

    “구두수선집을 운영하는 행복한 사람, 김병록입니다” 구두수선공 김병록(61)씨는 스스로를 ‘행복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인터뷰 내내 ‘행복’을 강조한 그는 “내가 행복해야 남들도 행복할 수 있다. 그래서 나 스스로 행복해지려고 노력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씨가 말하는 행복의 의미와 그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난 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있는 그의 구두수선집을 찾았다. 김씨는 11살 때부터 구두를 닦기 시작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인 그는 어머니가 재혼한 뒤 계부의 폭력과 괴롭힘에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냈다. 견디다 못한 김씨는 결국 어린 나이에 가출을 결심했다. 그의 나이 9살, 초등학교 2학년 때였다. 집을 나와 길거리 노숙을 전전하던 소년 김군은 생계를 위해 구두 닦는 일을 선택했다.“계부의 시달림을 피해 집에서 도망쳤습니다. 길거리 노숙생활을 하던 중 어떤 형의 도움으로 구두를 닦기 시작했습니다. 나이가 어렸기 때문에 (구두)통을 메고 다니며 구두 닦는 일 밖에 할 수 없었지요. 그 시절을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릴 정도로 가난과 부모님의 그리움을 품고 살았습니다.” 생계와 씨름하면서도 그는 야학을 다니며 배움의 끈을 놓지 않았다. 그는 “그 시절 따뜻한 위로를 많이 받았다. 낮에는 구두를 닦고 밤에는 야학에서 공부했다. 힘들었을 텐데도 누나와 형 같은 대학생들이 꾸준히 공부를 가르쳐줬다”며 “그분들 덕분에 글을 배웠다.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김씨가 보낸 바로 이 시간이 차곡차곡 쌓여 그가 ‘행복한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되었다. “그분들에게 받은 도움을 언젠가 보답해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했어요. 진짜 어려운 분들, 나를 필요로 하는 분들의 손이라도 잡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살았습니다. 그때부터 내 형편에 따라, 내 힘이 닿는 데까지 (봉사활동을)한 거예요.”그렇게 김씨는 긴 시간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1996년부터 헌 구두를 수선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줬고, 헌 우산을 수리해 버스 정류장에 비치함으로써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이발 기술을 배워 요양원이나 장애인시설 등을 방문해 이발 봉사를 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고속도로 톨게이트 등에서 뒤차 돈 내주기, ‘행복 릴레이’ 캠페인 등을 하고 있다. “봉사를 하는 원동력은 간단합니다. 내가 행복해지기 때문이에요. (봉사를) 할수록 행복합니다. 그 순간이 바로 행복입니다. 또 이발을 해드리고 나올 때면, 사우나를 끝내고 나올 때, 몸이 개운한 것처럼 마음이 상쾌하고 개운합니다. 봉사하는 전날에는 설레기도 해요.” 김씨는 최근 통 큰 기부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달 23일 코로나로 아픔을 겪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7억여원의 땅(경기도 파주시에 있는 임야 1만평, 시가 5억~7억원)을 파주시에 기증했다. 자신의 노후를 생각해 마련한 땅이었다. 그는 “나라가 위급한 상황인데 내 땅이 무슨 소용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라가 위기일 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행복하다. 집사람도 잘했다고 해서 마음이 편하다”고 밝혔다.김씨는 최근 큰딸을 출가시켰다. 현재는 아내와 작은딸, 다운증후군을 앓는 1급 지적장애인 아들과 행신동의 20평짜리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는 자식들에게 남겨줄 수 있는 건 물질의 풍요로움이 아닌 마음의 풍요로움이라고 강조하며, “어린 아이들과 함께 봉사를 다녔다. 마음과 정신을 물려받았으면 한다. 그게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유산”이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아이들이 어릴 때 구두 닦는 아빠를 부끄럽게 생각해 마음의 상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그의 일을 점점 특별하게 이해했고, 가장 큰 힘을 주고 있다. 그는 “큰딸 같은 경우, 면접에서 ‘구두 닦는 일을 하면서 멋진 일을 하고 계신 아빠가 자랑스럽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고 했다. 매우 행복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끝으로 김씨에게 가족과 넓은 평수의 집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은 안 해봤냐고 물었다. 간명하게 “아니”라고 답한 그는, “사람의 욕망과 욕심은 끝이 없다. 수백 평, 수천 평을 가진 사람도 더 가지고 싶은 마음일 것 같다. 나는 지금 행복하고, 현재 상황에 만족한다”며 “앞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영상 박홍규, 문성호, 김형우 기자 gophk@seoul.co.kr
  • 온정 나누며 코로나 극복하는 종로

    온정 나누며 코로나 극복하는 종로

    서울 종로구는 관내에서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기부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7일 세검정 새마을금고는 부암동주민센터에 성금 100만원을 기부하고,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홀몸어르신을 위해 써 줄 것을 부탁했다. 세검정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8월과 11월에도 각 100만원을 홀몸어르신, 한부모가정 등 관내 저소득 주민을 위해 기부한 바 있다. 평창동주민센터에도 어려운 이웃을 살뜰히 살피는 주민들의 온정이 답지하고 있다. 예능청년교회에선 지난달에 이어 지난 1일에도 결식 우려 저소득층 가구에 밑반찬과 함께 마스크, 응원의 편지 등을 전달했다. 구립어린이집연합회도 성금을 기탁했다. 구립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저소득층 아동에게 희망을 주고자 정성스레 모은 615만 5000원을 전달했다. 구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을 위한 지원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오는 5월까지 4차례에 걸쳐 노숙인들의 위생관리 및 인식개선을 도울 깨끗한 의류와 침낭, 핫팩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나눔을 통해 관내 곳곳에 온정이 퍼지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데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조용한 생일도 화제’ 알리...이웃 모리뉴, 지나다가 얼결에 인사

    ‘조용한 생일도 화제’ 알리...이웃 모리뉴, 지나다가 얼결에 인사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서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고 있는 델레 알리(24)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24번째 생일을 조신하게 보냈다. 워낙 이슈를 몰고 다니는 선수라 ‘조용한 생일’도 영국 현지에서는 관심거리가 됐다.영국 대중지 더 선은 12일 알리가 북런던 자택에서 여자친구과 함께 매우 조용한 생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알리는 4월 11일 생이다. 앞서 지난달 말 알리는 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런던의 한 클럽에서 여자친구 등과 이틀에 걸쳐 파티를 즐겼다가 비판을 받았다. 또 지난 겨울 휴식기에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인종차별성 사진을 SNS에 올려 물의를 빚기도 했다. 알리는 그러나, 이번 생일에는 집 마당에서 바비큐를 하고, 안대를 끼고 창밖을 바라보거나 텅 빈 식탁에 앉아 음료수를 마시는 등 무료한 시간을 보내는 다소 우스꽝스러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마침 알리와 집이 5분 거리에 있는 조제 모리뉴 감독이 코치진과 산책을 하다가 알리를 보고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고 더 선은 전했다. 최근 야외 활동 자제를 권한 영국 정부 지침을 어기고 선수들과 공원에서 훈련해 비판을 받았던 모리뉴 감독은 알리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거기를 유지하며 마스크를 잠시 벗은 채 대화를 나눴다고 더 선은 덧붙였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사랑제일교회 ‘현장예배’ 오늘도 강행…서울시, 현장점검

    사랑제일교회 ‘현장예배’ 오늘도 강행…서울시, 현장점검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이 담임목사를 맡고 있는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가 서울시의 거듭된 고발 방침에도 부활절 현장 예배를 강행하고 있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부활절을 맞아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비롯 강남구 광림교회, 구로구 연세중앙교회 등 시내 대형교회 10여곳 이상이 현장 예배를 강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지난달 28일과 지난 5일 서울시의 집회금지명령을 위반했기 때문에 추가 고발까지 진행된 상태다. 집회금지명령 기간도 오는 19일까지 2주 연장됐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한번 고발될 때마다 벌금 300만원씩 가중되기 때문에 사랑제일교회측도 상당히 부담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각 교회에 온라인 예배 전환을 권고하는 동시에 감염병 예방을 위한 7대 수칙을 준수하도록 요청했다. 7대 수칙은 ▲입장 전 발열·기침·인후통 등 증상유무 확인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예배 때 신도 간 2m 이상 거리 유지 ▲식사 제공 금지 등이다. 이를 위반하면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참여하는 개개인은 3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고, 만약 예배를 강행하다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 및 접촉자 치료비 일체와 방역비에 대해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사랑제일교회의 경우 채증을 통해 신도들까지 고발하고 벌금을 부과된다. 예배만 하러 가도 벌금 300만원이 부과되는 것이다. 서울시는 부활절인 이날 현장예배를 강행하는 교회가 지난주보다 10% 정도 늘어 전체 교회 6400여곳 가운데 3분의 1에 해당하는 2100여곳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날도 각 자치구, 경찰과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7대 수칙이 잘 지켜지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에 나선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부활절 아침이다. 사랑과 희생 그리고 다 함께 기뻐하는 희망의 날”이라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그동안 오프라인 예배를 중단하는 중대한 결단을 내리며 이웃에 대한 사랑과 희생, 연대의 정신을 모범적으로 실천해 오신 교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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