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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 문제로 홧김에…거실과 안방에 불 지른 사람들

    돈 문제로 홧김에…거실과 안방에 불 지른 사람들

    생활고·돈 문제로 가족과 다퉈홧김에 자택 거실·안방에 방화‘돈 문제’로 가족과 다투다 홧김에 자택에 불을 지른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생활고 문제로 남편과 다툰 뒤 홀로 집에 있다 불을 지른 30대 여성 A씨를 현주 건조물 방화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시 17분쯤 자신이 거주하는 인천 미추홀구 빌라 3층 집 거실과 안방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당시 남편과 생활고 문제로 다툰 뒤 홀로 집에 있다가 옷가지에 불을 붙여 방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남편은 자녀를 데리고 밖에 나가 있었던 상태였다. A씨는 불을 지른 직후 이웃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불로 주민 17명이 대피했으며 집 내부가 일부 타 소방 추산 882만 6000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출동 25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전남 여수에서도 비슷한 사건이 발생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80대 노모가 사는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 건조물 방화)로 50대 남성 B(5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B씨는 전날 오후 10시 55분쯤 전남 여수시의 아파트 1층 집 거실에서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술에 취한 B씨가 함께 사는 어머니와 금전 문제로 다투다 홧김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불로 아파트 주민 70여명이 한밤 중에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거실 등 30㎡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탔다. 소방당국이 출동 18분만에 불을 꺼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 농어촌에 부족한 것은…노인은 ‘의료복지’·청년은 ‘일자리’

    농어촌에 부족한 것은…노인은 ‘의료복지’·청년은 ‘일자리’

    최근 고령화가 심각한 농어촌에서 노인은 ‘의료복지’, 청년은 ‘일자리’에 대한 고민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의 도시 이주 의사도 높아 농촌 쇠퇴와 지방 소멸 위기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이는 농촌진흥청이 6일 발표한 지난해 농어촌가구 400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어업인 복지실태조사’ 결과에서 확인됐다. 조사는 만 39세 이하 청년 가구와 만 65세 이상 노인 1인 가구에 집중했다. 의료기관까지 가는 데 시간이 평균 25.8분으로 조사됐다. 5년 전 조사와 비교해 2.2분 늘었다. 청년 가구의 74.0%는 자가용으로 이동해 평균 19.4분이 소요된 반면 노인은 59.5%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평균 33.3분이 걸렸다. 노인 1인 가구는 의료기관까지의 이동시간이 길고 응급실 30분 이내 도착 비율도 낮아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는 적합한 의료기관 찾기가 어렵고 소아청소년과가 부족하다는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농진청은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의료기관 접근성을 강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농어촌 주민의 종합 생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53.4점으로 나타났다. 환경·경관(65.9점), 안전(64.6), 이웃 관계(61.0) 등에 비해 교육 여건(44.9), 문화 여가(43.0) 등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청년 가구는 조사 가구 중 ‘현재 삶에 대한 행복감(62.7점)’은 가장 높았으나 농어촌생활 종합만족도(51.6점)는 가장 낮았다. 특히 5년 내 도시로 이주를 희망하는 비율이 34.1%에 달했다. 이주 사유로는 취업 등 직업 관련 사유가 84.3%를 차지했고 교통·편의시설 등 생활환경 관련 사유(15.7%)로 분석됐다. 청년층의 정착을 위해 교통·편의시설 개선 및 일자리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남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농어촌 주민들의 사회안전망 관련 수치가 상승했지만 보건의료와 복지서비스 부문에서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이 확인됐다”며 “청년 가구와 노인 1인 가구 등 주민별로 맞춤형 정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복지실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치 비하’했던 中 아나운서, “코로나 조심” 한마디에 직장 잃었다

    ‘김치 비하’했던 中 아나운서, “코로나 조심” 한마디에 직장 잃었다

    과거 김치를 ‘하찮은 음식’이라고 비하했던 중국의 아나운서가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코로나19를 조심하자는 메시지를 전했다가 모든 방송에서 퇴출됐다. 6일 KBS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중국 랴오닝성 방송국의 주샤(朱霞) 아나운서는 개인 SNS 생방송 플랫폼을 통해 “오늘 (중국에서) 보도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은 위홍구에서, 7명은 허평구에서 나왔으나 황고구는 더 조심해야 한다. 알겠어요?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면서 네티즌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이후 주샤 아나운서가 개인 방송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언급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랴오닝성 방송국은 모든 프로그램에서 그녀를 하차시킨 뒤 면직 조치를 내렸다. 주샤 아나운서는 랴오닝성 최대 방송사인 랴오닝 방송국에서 뉴스 앵커와 각종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왔다. 랴오닝성 방송국이 주샤 아나운서의 면직을 결정한 것은 코로나19 관련 부적절한 발언으로 사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이유에서다. 또 방송국 측은 징계 사실이 외부에 유출되지 않도록 정보도 통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샤 아나운서는 지난해 1월 “김치는 격식에 맞지 않는 하찮은 음식”이라고 발언해 국내 네티즌들의 공분을 일으켰다. 당시 주샤 아나운서는 “중국의 56개 민족 중 하나가 조선족”이라면서 “중국에서 김치는 조선족이라는 소수민족의 전통음식에 불과할 뿐인데 우리가 왜 한국의 동의를 얻어야 하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소국이 이웃의 큰 나라를 무례하게 모독하면 망할 수 있다”는 막말을 쏟아냈다.
  • ‘골프 황제’ 우즈의 귀환… 못 걸어도 우승 후보!

    ‘골프 황제’ 우즈의 귀환… 못 걸어도 우승 후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 복귀한다. 우즈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 출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즈의 마스터스 복귀 티샷은 한국시간 7일 오후 11시 34분이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 기자회견에서 우즈는 “현재로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마스터스 출전을 공식화 했다. 우즈는 지난 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오거스타로 향한다”는 글을 올리며 복귀를 시사하기도 했다. 2020년 11월 마스터스 이후 1년 4개월 23일만이다. 지난해 2월 자동차 사고로 다리를 절단할 뻔할 만큼 크게 다쳤던 그는 10개월 재활 끝에 지난해 12월 가족 대항 이벤트 대회인 PNC 챔피언십에 아들과 함께 출전했다. 하지만 그때도 제대로 걷지를 못해 카트로 코스를 이동했다. 우즈는 연습 라운드를 통해 샷과 체력이 마스터스에서 경쟁할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출전을 결심했다”면서 강한 자신감과 함께 “72홀을 걷는 게 가장 힘겨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대로 걷지도 못 하지만, 샷은 300야드를 넘기고 있다. 동료 선수들은 짧은 환영의 메시지와 우승 경쟁자가 늘어난 것에 대한 경계심을 동시에 드러냈다. 우즈의 이웃사촌인 로리 매킬로이는 “그럴 줄 알았다. 동네에서 골프를 같이 자주 쳤다. 샷이 날카롭더라”면서 “72홀을 걷는 게 문제가 될 수는 있겠지만, 그가 어떤 일을 해내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3년 마스터스 챔피언 애덤 스콧은 “우즈는 당장 우승 후보들에게는 위협이 될 것”이라고, 연습 라운드를 함께 한 프레드 커플스는 “아주 강력한 샷을 구사했다. 72홀을 걸을 수 있다면 우승 경쟁에 합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는 욘 람은 “우즈의 등장으로 우리 모두 ‘넘버2’가 됐다”며 존경심을 표했다. 우즈의 복귀에 골프팬들은 벌써부터 들뜨는 분위기다. 1000명이 넘는 골프팬들이 우즈의 연습을 지켜보기 위해 몰려들어 응원하기도 했다. 마스터스는 우즈가 새로 역사를 쓰고 있는 대회다. 우즈가 1997년 처 메이저대회 우승을 마스터스로 했고, 그가 이룬 메이저 15승 가운데 5승이 마스터스에서 나왔다. 이번에 우즈가 우승하면 잭 니클라우스의 통산 최다 우승 기록(6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것은 물론, 최고령 우승 기록(46세 2개월 24일)도 을 갈아치운다. 한국 선수는 이경훈과 김시우, 임성재가 출전한다. 2020년 첫 출전에 준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제는 “일단 먼저 컷 통과가 목표”라면서도 “컷 통과를 하면 3, 4라운드에서 집중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 광양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 투병 공무원에게 7700만원 전달

    광양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 투병 공무원에게 7700만원 전달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 추진위원회가 5일 식목일을 맞아 희망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원인불명의 근이영양증으로 투병 중인 모범공무원에게 시민 후원으로 모금된 7700만원을 전달했다. ‘만원의 희망’ 찾기는 지역사회와 시민단체가 앞장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만원으로 희망을 전하는 자발적인 시민 모금 운동이었다. 광양참여연대, 광양문화원,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광양시새마을금고, 전국이통장협의회 광양시지회가 활동했다. 이외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광양시약사협회, 순천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총동문회 등 총 8개 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자발적인 시민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 지난 2월 25일 추진위 구성과 함께 5월 말까지 목표액 5000만원을 모으기로 계획했다. 하지만 시민들의 정성과 사랑이 넘쳐 목표액을 초과 달성, 지난 4일 모금을 마감하고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또 작은 정성과 희망을 불어넣어 준 후원자에게는 기부자 예우에 따라 기부금 처리와 함께 광양시 소식지에 게재해 그 고마운 마음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이날 해단식을 가진 추진위는 김종호 위원장이 그동안 수고를 마다하지 않고 열정적으로 함께 참여해 준 부위원장들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환경에도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하루빨리 모범공무원의 건강이 회복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만원의 희망’ 찾기 운동은 지역사회와 시민단체가 자발적인 참여와 구성으로 시민 모금 운동을 전개했다는 점에서 이웃 사랑 실천과 기부문화 확산의 첫 모범사례로 남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 동아리·육아 한곳에… 농촌에도 ‘복합’ 열풍 [자치분권 2.0-함께 가요! 지역소멸 막기]

    쇼핑공간, 식당, 극장 등 다양한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는 복합건물이 대도시에만 있다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요즘 농촌에는 운동, 독서, 동아리 활동, 육아, 휴식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농촌형 복합건물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정주 여건을 향상시켜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조치다. 충북 옥천군은 서남부지역 주민을 위해 옥천읍 양수리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가양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158억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된다. ‘가양’은 서남부지역 핵심권역인 ‘가화리’와 ‘양수리’의 지명에서 앞 글자를 따왔다. 센터에는 책 2만권을 갖춘 도서관과 농구·배구·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들어선다. 강의실, 대회의실, 학습실, 동아리실과 커피를 마시며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카페도 꾸며진다. 인근 주민과 센터 이용자가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130면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충북 증평군은 증평읍 장동리 옛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건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28억원을 들여 창의파크를 짓는다. 내년 상반기에 준공되는 창의파크는 1층에는 공동육아공간, 2층에 작은도서관과 마을카페가 자리잡는다. 3층은 유튜버로 활동하는 주민을 위한 1인 스튜디오와 동아리실로 꾸며진다. 충남 논산시는 요리교실,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장난감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상상이상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농촌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증평군 관계자는 “여러 시설이 한 건물에 있으면 관리 및 운영하기도 좋다”며 “정부가 생활SOC 복합화를 권장해 국비 확보에도 유리하다”고 했다.
  • 경북 봉화서 산불…3단계 격상

    경북 봉화서 산불…3단계 격상

    5일 오후 1시 29분께 경북 봉화군 봉화읍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3천ha 미만, 초속 11m 이상 강풍, 진화 시간 24∼48시간 미만이 예상될 때 발령한다. 이날 불은 봉화읍 화천리 화천교회 뒷산에서 시작됐으며 화재 발생 6시간이 지난 오후 7시 30분 현재 주택 1채와 창고 1동을 태운 뒤 동쪽으로 3㎞가량 떨어진 물야면 수식리 인근까지 번졌다. 한 주민은 “이웃 울진에서 한 달 전에 큰 불이 나다보니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혹시나 마을이 불바다가 되지 않을까 걱정돼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말했다. 봉화군은 산불 발생 직후 화천리와 수식리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해 한때 10가구 주민 20여명이 마을회관, 기도원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25대, 인력 460여명, 장비 6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날이 저물면서 헬기는 모두 철수했다. 당국은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해 열화상 드론을 이용, 실시간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진화인력 623명을 투입해 산불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오후 7시 현재 진화율 70%이며 화목보일러 재로 인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산불 영향구역이 105ha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 [속보] 경북 봉화 산불 ‘3단계 격상’… 축구장 147개 면적 산림 잿더미로

    [속보] 경북 봉화 산불 ‘3단계 격상’… 축구장 147개 면적 산림 잿더미로

    주민 20명 대피… 야간 진화 총력화목보일러 재로 발화 105㏊ 소실 추정경북 봉화군 봉화읍 야산에서 5일 발생한 산불이 확산되면서 산림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 진화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까지 축구장 면적의 147배에 달하는 약 105㏊ 규모의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다. 당국은 야간 진화체제로 전환해 열화상 드론을 이용, 실시간 진행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진화인력 623명을 투입해 산불 확산을 저지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오후 7시 현재 진화율 70%이며 화목보일러 재로 인해 산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산불 영향구역이 105㏊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날 불은 오후 1시 29분쯤 봉화읍 화천리 화천교회 뒷산에서 시작됐다. 화재 발생 6시간이 지난 오후 7시 30분 현재 주택 1채와 창고 1동을 태운 뒤 동쪽으로 3㎞가량 떨어진 물야면 수식리 인근까지 번졌다. 전소된 주택은 곧 새로 입주할 주민이 인테리어를 하는 등 새 단장한 직후로 이번 화마에 잿더미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주민 “한 달 전 울진 큰 산불에 놀랐는데 불바다 될까 걱정” 한 주민은 “이웃 울진에서 한 달 전에 큰 불이 나다보니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보고 놀란다고 혹시나 마을이 불바다가 되지 않을까 걱정돼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말했다. 현재 산불 3단계 대응태세가 발령된 상태다. 산불 3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100∼3000㏊ 미만, 초속 11m 이상 강풍, 진화 시간 24∼48시간 미만이 예상될 때 발령한다. 진화 인력은 관할 기관 100%, 인접 기관에서 50% 투입하며 광역단위 가용 헬기도 100% 동원한다. 현장통합지휘본부장은 광역단체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맡는다. 이 지사는 오후 산불 현장에 도착해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봉화군은 산불 발생 직후 화천리와 수식리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요청해 한때 10가구 주민 20여명이 마을회관, 기도원 등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헬기 25대, 인력 460여명, 장비 60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나 날이 저물면서 헬기는 모두 철수했다. 대신 열화상 드론을 이용해 야간 진화 작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평생교육으로 펼쳐가는 ‘백석예술시민아카데미’

    평생교육으로 펼쳐가는 ‘백석예술시민아카데미’

    코로나 시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삶의 활력과 위안을 제공하기 위해, 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 평생교육원에서 4월 하순부터 2022년 1학기 ‘백석예술시민아카데미’의 문을 연다. 100세 시대 나이는 숫자일 뿐, 생애주기별 과업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더욱 가치 있는 인생을 살고 코로나 시대 이후의 삶을 보다 능동적으로 개척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이웃과 함께하는 대학’이라는 백석예술대학교의 설립이념을 구현하고자 마련된 본 프로그램은, 풍부한 교양과 직업적 소양을 발판으로 미래에 도전하고자 하는 성인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으며, 해당분야 전문가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진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지역사회 봉사’라는 대학 존재의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 “이웃끼리 상생”…춘천·홍천·양구·인제 공동생활권협의체 구성

    “이웃끼리 상생”…춘천·홍천·양구·인제 공동생활권협의체 구성

    강원 영서북부권 지자체인 춘천시·홍천군·양구군·인제군이 상생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들 지자체는 5일 공동생활권역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는 상생협력 협약을 맺었다. 협의체는 이달 중 각 시·군별로 과장급, 담당급 2명씩 총 8명으로 이뤄진 실무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협의체 관계자는 “기존 호수문화관광권 광역관광협의회가 관광에 국한한 반면 공동생활권역 협의회는 행정 전반을 협력 분야로 해 광범위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은 각 시·군별로 한정된 자원과 자산을 공동 활용해 동반성장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돼 성사됐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상생과 협력의 패러다임인 공유도시 개념으로 접근하면 지역 간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인구소멸위기, 교통 인프라 확장 등 광역적인 현안을 함께 풀기 위해 힘을 모은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철도를 비롯한 SOC사업 등 정부 정책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협력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협의체는 시·군 경계지역에서 상수도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축제를 함께 개최하는 등 지리적으로 가까운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4개 시·군이 머리를 맞대 효율적인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우리 시의 전환문화도시 프로그램이 인근지역 주민의 문화향유권 확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나우뉴스] 어머니 여권 도용해 출국한 일본 여성…어머니는 자택서 숨진 채 발견

    [나우뉴스] 어머니 여권 도용해 출국한 일본 여성…어머니는 자택서 숨진 채 발견

    어머니 시신을 베란다에 방치한 채 사라졌던 일본 여성이 뜻밖의 장소에서 붙잡혔다. 1일 일본 FNN 프라임온라인은 도치기현 모친 살해사건 유력 용의자가 숨진 어머니 여권을 이용해 외국으로 도피했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3월 10일, 도치기현 가미노카와마치 한 아파트에서 중년 여성 하시모토 게이코(54)의 시신이 발견됐다.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직장 동료 신고를 받은 경찰이 그의 자택 베란다에서 시신을 수습했다. 사후 3주 정도가 지난 시신은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외상이 심했다. 상처는 머리에 집중돼 있었으며, 뺨에도 여러 차례 베인 흔적이 있었다. 사인은 과다출혈로 추정됐다.타살을 염두에 두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숨진 여성과 함께 살던 딸 하시모토 시호(28)를 수소문했다. 하지만 딸의 행방은 오리무중이었다. 연기처럼 사라진 딸을 추적하던 경찰은 뜻밖의 장소에서 그의 행적을 확인했다. 현지언론은 딸이 숨진 어머니 여권을 이용해 외국으로 도피했다가 발각돼 일본으로 다시 강제 송환된 상태였다고 전했다. 다른 혐의로 이미 구금돼 있는 용의자를 엉뚱한 곳에서 찾아 헤맨 셈이다.딸은 2월 25일 나리타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가 영국 입국심사대에서 여권 도용 사실이 발각돼 체포됐다. 여권법 위반 혐의로 구금됐다가 3월 1일 일본 지바현으로 송환됐다. 애초 공항 무인 자동화 게이트를 통해 출국하려던 딸은 지문 인식에 실패하자 유인 게이트로 가 출국 심사를 받고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3월 24일 시신 유기 혐의로 딸을 체포했다. 그가 어머니를 살해한 후 도주했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사건이 보도되자 숨진 여성의 동료와 이웃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숨진 여성이 대형 화물 트럭 기사로 일하며 딸을 키웠고, 평소 딸에 대한 애정이 각별했다며 안타까워했다. 한 동료는 “여성으로서는 드물게 대형 화물 트럭 기사로 일했다. 남성이 절대다수인 직장이었지만 밝은 성격으로 동료와의 관계도 원만했다. 딸 얘기를 할 때면 표정이 환환해 지곤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숨진 여성은 평소 만화가 지망생이었던 딸을 자랑스러워한 것으로 전해졌다. 딸은 3월 26일 검찰로 송치됐다. 그 과정에서 딸은 경찰서 문을 나서자마자 허리를 숙인 채 호송차량으로 돌진했다. FNN은 딸이 카메라를 의식한 듯 경찰 제지에도 차량으로 뛰어들어갔으며, 표정 변화는 없었다고 전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STOP PUTIN] “민간인 학살하는 푸틴 돈줄 끊어야” 독일이 걸림돌

    [STOP PUTIN] “민간인 학살하는 푸틴 돈줄 끊어야” 독일이 걸림돌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재 러시아 영사관 건물 외벽에 4일(현지시간) 레이저로 붉은 글씨가 투사됐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살인자에게 돈 주지 마. 석유와 가스 거래 중단하라” 우크라이나 부차와 모티진 등에서의 민간인 학살 의혹으로 러시아에 대한 긴급 대응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수입 금지에 동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이날 전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이 자국과 유럽연합(EU)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를 내세워 러시아산 에너지 금수 조치를 거부, 결과적으로 푸틴과 러시아를 돕고 있다는 비판이다. 러시아 영사관에 구호를 투사한 시민활동가들의 인식과 한 맥락이다. 실제로 유럽 가스 수요의 40%를 러시아가 담당하고 있는데 독일은 55%로 유럽 국가 가운데 러시아산 가스 의존도가 가장 높아 제재에 머뭇거린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독일 국민의 55~77%는 난방에 어려움이 따르더라도 러시아산 가스 수입 금지 조치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독일인들은 공장 가동 시간을 단축하고, 온도조절기를 끄고 더 천천히 차를 몰거나, 석탄을 이용한 화력발전소의 가동 연한을 일시적으로 늘리고, 일본 후쿠시마(福島) 원전 사고 이후 단계적으로 가동이 중단된 원자력발전소를 다시 돌리는 등의 보완책에 찬동했다. 정부는 즉각적인 에너지 금수 조치는 고려하고 있지 않지만 러시아산 가스와 석유를 끊기 위한 노력은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경제기후보호부의 올리버 크리셔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부차의 잔혹한 사진을 거론한 뒤 “조기에 추가적인 방법을 통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액화석유가스(LPG) 등의 수입 다각화, 비(非)구매, 에너지 절약 등 준금수 조치도 거론했다. 올라프 숄츠 총리도 이번 학살을 전쟁범죄로 규정하고 아무런 조치 없이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들과 함께 러시아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연정 내부에서도 이견이 있는 상태다. 크리스티아네 람브레히트 국방 장관은 TV 인터뷰에서 “반드시 상응한 조치를 해야 한다”면서 EU가 러시아산 가스에 대한 완전 금수 방안을 논의할 때라고 밝혔다. 반면 리스티안 린드너 재무 장관은 “러시아와 경제적 관계를 가능한 한 빨리 끊어야 하는 것은 맞는다”면서도 “가스는 단기에 대체될 수 없으며 러시아보다 우리 피해가 더 클 것”이라며 사실상 반대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녹색당 출신의 로베르트 하백 경제 장관도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하룻밤 사이에 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트해 연안 국가 및 폴란드 등 독일의 이웃이면서 러시아의 침공과 야욕에 훨씬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나라들은 독일에 압력을 높이고 있다.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는 이날 독일을 대러시아 제재 강화의 장애물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바르샤바에서 기자들과 만나 “EU 회의록을 읽어 보면 누구나 독일이 결정적 제재를 확대하는 데 최대 장애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리즈 트러스 영국 외무장관은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 회담에서 러시아산 가스와 석유의 전면 금수를 위한 일정표를 요구할 방침이라고 이날 밝혔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금수 조치에 반대하는 나라는 먼저 부차에 와서 보라고 요구했다. 그는 러시아산 가스·석유에 대한 금수 조치는 “강간, 고문, 학살 희생자와 그들의 친척, 우크라이나 국민 전체”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쿨레바 장관은 러시아 가스 및 석유에 대한 추가 제재에는 찬성하지만 EU의 가스 수입 금지는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힌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거명하면서 “푸틴과의 협상에서 무엇을 달성했느냐. 히틀러, 스탈린, 폴 포트와도 협상할 것이냐”고 되물었다. 그러나 전쟁 당사자인 우크라이나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은 부차와 모티진에서의 학살 만행에도 러시아와의 평화협상은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화(戰禍)를 멈춰 더 이상의 인명 손실을 막겠다는 우크라이나의 절박함을 누구도 탓하지 못할 것이다. 당장 난방이나 에너지를 쓸 수 없는 불편을 겪지 않겠다며 러시아 제재에 머뭇거리는 독일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본다.
  • ‘운동, 독서, 휴식을 한 곳에서’ 농촌형 멀티플렉스 뜬다

    ‘운동, 독서, 휴식을 한 곳에서’ 농촌형 멀티플렉스 뜬다

    쇼핑공간, 식당, 극장 등 다양한 시설이 한 곳에 모여있는 멀티플렉스(복합건물)가 도심에만 있는게 아니다. 농촌에도 운동, 독서, 동아리, 육아, 휴식 등을 모두 해결할수 있는 농촌형 멀티플렉스가 속속 들어서고 있다.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지방소멸을 막기위한 조치다. 충북 옥천군은 서남부지역 주민들을 위해 옥천읍 양수리에 지하1층, 지상3층의 가양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5일 밝혔다. 158억원이 투입되는 이 센터는 오는 7월 착공해 내년 12월 완공된다. 가양은 서남부지역 핵심권역인 ‘가화리’와 ‘양수리’의 지명에서 앞 글자를 따왔다. 센터는 주민들 삶의 질을 향상시킬 다양한 시설을 갖춘다. 책 2만권을 갖춘 도서관과 농구·배구·배드민턴 등을 즐길수 있는 생활체육시설이 배치된다. 강의실, 대회의실, 학습실, 동아리실과 커피를 마시며 이웃과 소통할수 있는 카페도 꾸며진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과 센터 이용자들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130면 규모의 주차장도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시설이 한곳에 있으면 주민들이 한번 방문을 통해 많은 것을 즐길수 있어 가성비가 최고”라며 “주민만족도가 높아 인구유출도 줄어들 것”이라고 기대했다. 증평군은 증평읍 장동리 옛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건축물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128억원을 들여 창의파크를 짓는다. 내년 상반기에 준공되는 창의파크는 1층에는 공동육아공간, 2층에 작은도서관과 마을카페가 자리잡는다. 3층은 유튜버로 활동하는 주민들을 위한 1인스튜디오와 동아리실로 꾸며진다. 충남 논산시는 요리교실, 공동육아나눔터, 어린이도서관, 북카페, 장난감도서관 등으로 구성된 상상이상복합문화센터를 건립중에 있다.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모든 시민이 편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수 있게 장애물없는 생활환경 인증도 받았다. 자치단체들도 이 사업을 선호해 농촌지역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여러 시설이 한 건물안에 있으면 관리 및 운영하기도 좋다”며 “정부가 생활SOC복합화를 권장해 국비확보도 유리하다”고 전했다.
  • “러시아군이 끌어내 집단 성폭행” 우크라 탈출 주민 증언 잇따라

    “러시아군이 끌어내 집단 성폭행” 우크라 탈출 주민 증언 잇따라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여성들을 성폭행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러시아 군인들이 우크라이나 지역을 점령했을 당시 현지 여성들을 성폭행했다고 해당 지역들을 탈출한 피란민들이 밝혔다.수도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20㎞ 떨어진 소도시 이르핀에서 탈출한 안나 셰우첸코(63)는 “러시아군은 짐승이다. 술 취한 군인 여러 명이 이웃집 지하실에서 15세 소녀와 어머니를 끌어내 성폭행했다”고 말했다. 키이우 동쪽 소도시 브로바리에 살던 올가 분다로우(58)도 “러시아 군인들은 술에 취했을 때 여성들을 끌어냈다. 때로는 나이 든 여성들도 있었다”며 “너무 무서워서 숨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폭행당한 후 목을 맨 채 죽은 여성들이 많다는 증언도 나온다. 러시아 군인들이 죽였는지 아니면 성폭행당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점령 지역에서 전시 강간 피해 사례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달 영국 일간지 더타임스는 러시아군에게 성폭행을 당한 우크라이나 피해자의 첫 증언을 공개했다. 나탈리아(가명·33)는 “러시아 군인들이 남편을 총으로 사살했고, 이후 2명의 군인이 4살 아들 앞에서 나를 성폭행했다”고 증언했다. 러시아는 “우리 군인들은 성폭행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당국과 국제형사재판소(ICC)는 신고 사례에 대한 수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시에 벌어지는 성폭행은 1998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관한 로마규정’이 제정된 이후 줄곧 전쟁 범죄의 한 종류로 다뤄져 왔다. 러시아군이 민간인을 무차별 학살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키이우 인근 소도시 부차 주민들은 “러시아군은 보이는 사람을 모조리 쐈다”고 주장했다. 양손이 등 뒤로 묶인 채 뒤통수에 총상을 입은 시신이 수십 구 발견돼 러시아군이 민간인들을 ‘처형’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부차 집단학살’에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그는 “러시아의 모든 지도자들은 그들의 명령이 어떻게 이행되고 있는지 보기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 “러시아의 전쟁범죄가 마지막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모든 것을 해야 한다”며 전범행위 조사를 위한 정부합동 특별사법기구 창설을 지시했다.우크라이나 정부는 부차 외에도 이르핀, 호스토멜 등 키이우 주변 소도시에서 약 410구의 시신을 수습했다며 러시아를 비난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임간인이 300명 넘게 숨진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것은 전쟁이 아니라 집단학살”이라고 말했다. 이리나 베네딕토바 검찰총장은 “이 지옥을 만든 짐승 같은 자들이 처벌받을 수 있도록 기록해야 한다”고 밝혔다.
  • [STOP PUTIN] 러시아군 촌장 가족 고문 뒤 죽이고 서둘러 묻은 듯

    [STOP PUTIN] 러시아군 촌장 가족 고문 뒤 죽이고 서둘러 묻은 듯

    서둘러 일가족을 묻은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모티진 마을 숲속에 매장된 가족인데 이 마을 촌장과 그녀의 남편, 아들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상 언론매체들은 시신이나 유혈이 낭자한 참혹한 사진 등을 독자에게 제공하지 않는 원칙을 갖고 있다. 하지만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지난달 중순 러시아군의 박격포 파편에 목숨을 잃은 우크라이나 가족의 모습을 1면에 크게 실으면서 이 원칙을 버리는 일이 늘고 있다. 당시 신문은 저널리즘의 이런 원칙이 러시아군의 잔학상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로이터도 이를 따라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후 3시쯤 부차에서 촬영된 사진들을 공개한 데 이어 5일 0시쯤 모티진에서 촬영된 사진들도 공개했다. 모티진 일가족 시신 중에도 부차에서와 마찬가지로 손을 뒤로 묶인 채 처형하듯 사살된 것으로 보이는 시신이 있었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 군이 물러난 뒤 우크라이나 군이 키이우 일대를 수복한 뒤 러시아 군이 저지른 잔학상이 드러나고 있다. 안톤 헤라슈첸코 우크라이나 내무장관 자문관은 이날 로이터 통신 기자에게 키이우에서 서쪽으로 45㎞ 떨어진 모티진 마을 외곽 숲의 묘지를 안내해 보여줬다. 통신은 누가 이들 일가를 살해했는지 독자적으로 검증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물론 모스크바 당국은 러시아의 명예를 실추시키려고 우크라이나가 꾸며낸 것이라고 부인했다. 헤라슈첸코 자문은 “러시아 점령군들이 여기 있었다. 그들은 마을 촌장의 가족 모두를 고문한 뒤 살해했다”면서 올하 수켄코(51) 촌장과 남편 이호르 수켄코, 아들 올렉산드르(25)라고 했다. 이어 “점령군들은 그들이 우리 군대와 협력하고 있으며 우리 박격포가 조준할 수 있도록 자신들의 위치를 알려줬다고 의심했다. 이 쓰레기들이 온가족을 고문하고 도살했다. 그들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로이터 기자는 완전히 파괴된 농장 근처 숲속에서 시신들을 목격했다. 전소된 트랙터가 근처에 있었으며 머리에 두건을 두른 듯한 남성이 모래밭에 묻힌 것도 봤다. 그는 다른 불 탄 농장 근처 우물에서 한 남성의 시신도 봤다. 이 남성은 담벼락에 묶여 있다가 우물 아래로 떨어진 것처럼 보였다. 올렉산드르의 여자친구라고 밝힌 다리아 벨레니치나는 남친 가족이 지난달 23일 러시아 군에 붙잡혔다고 증언했다. 그날 아침 병사들은 집을 뒤져 남친의 차와 휴대폰을 빼앗았다. 그 전에 남친은 여친을 안심시키려고만 했다. “난 그들에게 당장 떠나야 한다고 말했지만 남친은 ‘괜찮다. 걱정마라’는 말만 되풀이했어요.”병사들이 몇 시간 뒤 돌아와 올하와 남편의 눈을 가리고 끌고 갔다. 그들이 세 번째로 나타나 올렉산드르를 끌고 갔다고 누이 레나와 이웃들이 전했다. 벨레니치나는 처음에는 친척들이 수켄코 가족을 포로들과 교환하기 위해 데려갔다고 생각했는데 죽이기 위해 끌고 간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가족의 친척이라고 밝힌 또다른 이호르는 “저기, 구멍 안에, 우리 가족이 누워 있다. 뭣때문에 그들이 살해됐는지 모르겠다. 그들은 평화롭고 착한 사람들이었다”고 어이없어 했다. 근처 마카리우 마을위원회 위원장 바딤 토카르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시신들이 눈에 띈 곳에 그대로 있다며 “우리는 지뢰가 묻혀 있을까 의심스러워 끄집어 낼 수도 없다”고 털어놓았다. 크렘린궁은 여전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런 정보는 진지하게 의심해야 한다. 우리가 본 것으로 판단하건대, 전문가들은 비디오 조작 등의 징후를 찾아냈다”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지난달 24일 침공을 우크라이나의 비군사화와 탈나치화를 목표로 하는 “특수 군사 작전”이라고 호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도발하지 않았는데도 침공했다고 맞서고 있다.
  • “푸틴은 영웅”…‘친러’ 다큐로 사상교육 시작한 중국

    “푸틴은 영웅”…‘친러’ 다큐로 사상교육 시작한 중국

    중국 공산당이 내부 교육용 자료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영웅’으로 추켜세우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관리들을 대상으로 ‘역사적 허무주의와 소련의 붕괴’라는 제목의 101분짜리 역사 다큐멘터리를 시청하고 토론하는 내부 행사를 전국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다큐멘터리는 푸틴 대통령을 스탈린의 ‘위대한 전시 지도자’라는 위상을 복원하고 러시아의 과거에 대한 애국적 자긍심을 되살린 인물로 극찬하는 내용을 담았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구소련에서 떨어져 나간 이웃 국가들에 대한 러시아의 우려가 정당하다고 다큐멘터리는 주장한다. NYT는 이 다큐멘터리가 중국이 국제무대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고 단지 평화를 추구한다는 원칙적인 방관자의 태도를 취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강력한 중러 동맹이 필수적이라는 시각을 강화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지적했다. 대학생들을 겨냥해 우크라이나 전쟁의 책임이 미국에 있다는 식으로 ‘전쟁 바로 알기’ 특강도 개설됐다. 대러 비판을 자제하는 중국 정부에 대한 대학생들의 비판 가능성을 의식해 이들에 대한 주입식 사상 교육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 사회과학원의 류쭤쿠이 연구원은 동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 이번 전쟁을 “러시아의 생존 공간을 압박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동진(東進) 때문에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에 대해 국제사회의 뜻을 모으는 자리에서, 러시아를 향한 비난을 거부한 바 있다. 표면적으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보여왔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는 표현도 거부하며 서방 국가들의 대러 제재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영상 통화에서 중국이 러시아를 물질적으로 지원할 경우 미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적인 후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누구든 창업 신바람…달서! 경제 봄바람

    누구든 창업 신바람…달서! 경제 봄바람

    “활기가 넘치는 신바람 경제도시를 만들겠습니다.” 4일 서울신문과 한 인터뷰에서 이태훈 대구 달서구청장의 화두는 경제였다. 이 구청장은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그는 “일자리는 삶의 기반이자 행복한 삶의 원동력이다”라고 했다. 그래서 그는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 추진으로 일자리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체계적인 창업 인프라를 구축해 창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1인 창조 기업지원센터 및 공유 플랫폼 맞춤형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여기에다 이 구청장은 “청년창업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지난해 많은 성과를 거뒀다.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종합평가에서 226개 시군구 중 2위를 차지했다. 또 대구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선정됐고 정부혁신 기관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공약이행평가 4년 연속 우수등급으로 선정됐다.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지식혁신 스마트시티 우수상도 받았다. 지방자치혁신대상 도시혁신부문 최우수상, 지역복지사업평가 전국 최초 복지행정 4관왕 수상에 이어 공공기관 청렴도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상을 받았다. 이 밖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4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등 많은 분야에서 소중한 결실을 거뒀다. 특히 2020년 월배복합센터 건립에 이어 2021년 월성1동복합청사 건립까지 2년 연속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복합화사업과 상인2동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크다. “전문 상담관 6명을 배치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영지도와 창업 등에 대한 상담을 해 주고 있다. 용산종합큰시장 등 7개 전통시장에 대한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와룡시장은 문화관광형 특화시장으로 조성하겠다. 두류 젊음의 거리 일대 상권에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겠다. 모두 80억원을 들여 미디어아트 설치, 특화거리 조성, 각종 이벤트 개최 등을 계획하고 있다. 서대구세무소 일대 골목경제 회복사업도 지원하겠다.” -명품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는데. “교육의 본질은 ‘세상에 필요한 사람을 육성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 사회를 주도할 아이들의 잠재력과 창의성을 이끄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유치원 무상급식 지원 및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을 신설해 보편적 교육복지를 확대하겠다. 최신·최적의 진학워크숍 및 입시컨설팅, 미래설계를 위한 체험형 진로·직업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창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기금을 확충해 희망 디딤돌 역할을 하는 재단으로 만들겠다. 달서스마트러닝 등 디지털 평생학습 플랫폼을 확대 운영하겠다. ‘달서50+센터·달서평생학습관’ 개관을 통해 중장년들의 제2인생 설계 및 경력 개발을 지원하고 재취업을 위한 발판도 마련하겠다.” -복지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겠다. ‘인생이모작센터’와 ‘월배복합센터’ 건립을 통해 균형 있는 노인복지서비스 제공하겠다.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다함께 돌봄센터·장난감도서관’을 확대 운영하겠다. 현재 달서아이꿈센터를 운영하면서 구를 돌봄 친화적인 지역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품격 있는 생활 문화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간을 조성하고 스토리가 있는 문화콘텐츠를 확충해 나가겠다. 울림과 치유가 있는 찾아가는 문화 콘서트와 희망달서 거리 버스킹 운영 등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활성화하겠다. 개관을 앞둔 달서선사관은 선사시대 역사를 전시·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선사시대로 테마거리’는 역사와 관광을 융합한 관광 특화 명소로 조성하고, 선사시대로 맛나 음식점, 달토기빵 등으로 관광자원과 연계한 외식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멸종위기 2급 맹꽁이의 국내 최대 서식지인 대명유수지를 활용한 생태녹색관광 육성사업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 낙동강과 금호강 합류 지점 일원에 에코 전망대를 건립해 서대구 관광거점도시로서 기반을 다지겠다. 별빛캠프캠핑장 확장과 별빛우주과학관건립을 추진해 복합문화생활공간을 조성하겠다.” -공단 등이 많아 환경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노후된 상인2동 일대에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예비사업을 시행해 쾌적한 공간이 만들어지도록 하겠다. 주요 네거리와 도시구조물에 공공디자인을 입혀 도시의 품격을 높이겠다. 수밭골 주변의 자연환경과 주택, 상가가 어우러진 특화 디자인을 개발해 지역 대표 관광지로 만들겠다. 덩굴식물과 나무를 심는 그린카펫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 -주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128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살기 좋은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에도 주민들의 헌신적인 협조로 구정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주민들에게 거듭 감사드린다. 지난해 실시한 행정수요조사 결과 구민의 87.2%가 달서구에서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왔다. 앞으로 달서구가 지방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일등도시로서의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노원, 올해도 어김없이 ‘똑똑똑’

    노원, 올해도 어김없이 ‘똑똑똑’

    서울 노원구는 이웃사촌끼리 서로 챙겨 주는 주민 주도의 돌봄 서비스 ‘똑똑똑 돌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돌봄단은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명감이 높은 주민 총 200명으로 구성됐다. 동별로 4~16명의 돌봄단이 활동하고, 단원 1인이 30여 가구를 담당한다. 이들은 취약계층 실태조사, 대상자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 등 업무를 담당한다. 지난해부터 운영을 시작한 돌봄단은 위기에 처한 이웃을 빠르게 발견하고 조치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꾸준히 모니터링을 해 오던 복지 대상자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긴 돌봄 단원이 빠르게 신고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씨를 구조하기도 했다. 올해 구가 선정한 돌봄 대상자는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중장년 1인 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6696가구다. 중복 수혜를 방지하고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하기 위해 다른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가구들로 선정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위기에 빠진 단 한 명의 이웃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활동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촘촘한 노원형 복지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똑똑똑 돌봄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영끌’ 김광규, 이동국 이웃 됐다

    ‘영끌’ 김광규, 이동국 이웃 됐다

    방송에 출연해 집값이 너무 올랐다며 한탄하던 배우 김광규(56)씨가 인천 송도 아파트를 사들이며 무주택자에서 벗어났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김광규씨는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 있는 인천송도힐스테이트 주상복합아파트를 매입해 거주하고 있다. 같은 아파트에는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씨 가족도 살고 있다. 해당 아파트는 2011년 준공됐으며 지하 2층~지상 20층 8동, 전용면적 154㎡~282㎡ 476가구다. 매매 시세가는 10억5000만원~16억원대다. 네이버 부동산에 따르면 최근 실거래가는 지난 1월 60평(200㎡) 14억원이다. 평당 2330만원 수준이다. 인천송도힐스테이트는 ‘인천의 강남’으로 불리는 송도국제도시에 있다. 주거와 교육, 각종 편의시설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 인천 안에서도 부촌으로 일컬어진다. 특히 이 아파트는 인천1호선 인천대입구역이 도보 15분 거리에 있고 단지 앞에 여러 노선이 지나는 버스정류장이 있는 등 교통이 좋은 단지로 손꼽힌다. 송도에서 서울역을 잇는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지역이다.김씨는 지난 1일 MBC ‘나혼자 산다’ 예고편을 통해 “드디어 집을 샀습니다. 내 집입니다. 전세로 살다가 아파트로 들어갔다가 월·전세로 다시 갔습니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해서 정확하게 56년 걸렸습니다”라며 아파트 매입 소식을 공개했다. 그는 앞서 여러 방송에 출연하며 집값이 크게 뛴 것에 대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김광규는 지난 2020년 12월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받은 당시 유재석을 향해 “힘든 세상. 재석이 형, 아파트값 좀 잡아줘요”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 “살고 싶어요”…죽음의 공포에서 만화 그린 우크라이나 소녀

    “살고 싶어요”…죽음의 공포에서 만화 그린 우크라이나 소녀

    러시아의 침공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고있는 도시 중 하나인 마리우폴의 한 소녀가 악몽같은 경험을 만화로 그려 관심을 받고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러시아군의 무차별적인 폭격을 피해 지하실에 숨어 만화를 그린 카리나 이바셴코(14)의 사연을 보도했다. 어린 소녀인 카리나가 죽음의 위기를 넘긴 것은 지난달 초. 당시 러시아군은 전략적 요충지인 마리우폴을 장악하기 위해 무차별적인 포격과 폭격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자택에 있던 카리나 가족과 이웃들은 지하실로 도망쳐 거의 2주를 보냈다. 물론 지상에 비해 지하는 안전했지만 이곳에는 전기, 난방, 물이 없었다. 특히 각종 폭격과 총격 소리는 양초로 불을 밝힌 어두운 지하실에서 극한의 공포를 자아냈다. 카리나는 "러시아군의 포격이 시작되면 폭발 소리와 함께 벽이 크게 흔들렸다"면서 "당장이라도 밖으로 뛰쳐나가고 싶었지만 거리에는 여전히 총성이 울렸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이같은 극한의 공포에서 카리나의 마음을 진정시켜준 것은 다름아닌 만화 그리기였다. 무엇인가를 담고 기록하기 위해 만화를 그린 것이 아닌 공포를 견디기 위해 펜을 꺼내든 것. 카리나는 "공격이 일어나 모든 집에 불이 붙었고 사방에는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면서 "살기 위해 지하실로 도망쳤지만 이곳도 지옥같았다"고 털어놨다. 이렇게 죽음과 마주한 카리나의 공포는 만화 속에 그대로 담겼다. 다행히 만화 덕인지 지하실에서 2주일을 견딘 카리나는 어머니와 조부모와 함께 무사히 마리우폴을 빠져나와 폴란드로 탈출했다. 카리나는 "이곳에는 더이상 총성이 울리지 않아 너무나 좋다"면서 "이제 더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전 초기부터 러시아군의 전방위적인 공격을 받아온 마리우폴은 대재앙이라고 표현될 만큼 큰 피해를 받고있다. 도시 내 주거용 건물의 90%가 손상되고 이 중 40%가 완전히 파괴된 가운데 한때 45만명이 살던 이 지역은 먼지로 변했다. 마리우폴 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사망자만 무려 5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린이도 200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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