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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랑 건강했는데” 첫날밤 후 돌연 사망… 40세 연하와 재혼한 75세 인도 남성에 무슨 일

    “신랑 건강했는데” 첫날밤 후 돌연 사망… 40세 연하와 재혼한 75세 인도 남성에 무슨 일

    첫 번째 아내와 사별한 지 1년 만에 40세 연하 여성을 신부로 맞이한 75세 남성이 결혼식 다음날 아침 돌연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남성의 친척들이 사인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고 다이닉 자르간, TV9 바라트바르슈 등 인도 매체들이 전했다.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인물은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쿠치무치 마을 달리트(불가촉천민) 정착지에 살고 있던 상그루람이었다. 그는 약 1년 전 첫 번째 아내를 떠나보낸 뒤 농사를 지으며 홀로 살고 있었다. 자녀가 없어 적적한 삶이 이어지던 중 만바바티라는 이름의 35세 과부를 반려자로 맞아 남은 평생을 함께 보내기로 했다. 두 사람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지역 법원에 혼인 신고를 한 뒤 지역 사원에서 전통 혼례를 올렸다. 결혼식 후 상그루람은 아내에게 “아이들은 내가 돌볼 테니 집안인을 맡아달라”고 약속했고, 첫날밤 내내 두 사람은 많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만바바티는 전했다. 7년 전 남편과 사별한 만바바티에게는 두 딸과 아들 하나가 있었다. 결혼식 다음날 아침 상그루람은 아내를 잠에서 깨웠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상 없어 보이던 상그루람은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상태가 급속히 악화하더니 축 늘어지면서 간이침대에 누웠다. 만바바티는 이웃 청년에게 의사를 불러달라고 부탁했고, 상그루람의 상태를 확인한 의사는 인근 병원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만바바티는 이웃 청년과 함께 상그루람을 병원으로 데러갔으나, 그곳에서 남편의 사망 선고를 받았다. 쿠치무치에서 500여㎞ 떨어진 수도 델리에 살고 있는 상그루람의 조카는 사망 소식을 듣고 즉시 전화를 걸어 시신을 화장하는 것을 막았다. 이후 쿠치무치에 도착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부검을 요구했다. 만바바티는 남편은 사망 당일 아침 전까지는 무척 건강했다고 했다. 그는 고령인 남편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전 재산을 아내인 자신의 명의로 이전해주겠다고 했으며, 자신의 자녀 3명에게 각각 10만 루피(약 160만원)도 마련해두겠다고 생전 약속했다고 말했다.
  • 마음이 쉬어 가는 카페·이웃이 찾아 준 돌봄… 고립, 사회와 만나다

    마음이 쉬어 가는 카페·이웃이 찾아 준 돌봄… 고립, 사회와 만나다

    재활시설서 운영하는 ‘카페 안녕’인적 교류와 사회 진출 연결고리 주민이 취약층 찾은 ‘마음아름이’ 마음약국 지정해 정신 돌봄 지원“정책 뒷받침돼야 통합모델 발전” 경기 오산시의 좁은 주택가 골목. ‘카페 안녕’의 문이 살그머니 열렸다. “잠깐 쉬었다 가도 될까요.” 구석 의자에 몸을 비스듬히 기댄 그는 오수(午睡)에 잠긴 고양이처럼 테이블에 팔을 포갠 채 유리창 너머 햇살을 오래 바라본다. 커피 주문을 권하는 이도, 곁눈질하는 이도 없다. 그처럼 마음이 아파 이곳을 찾는 이들에겐 ‘쉬어 간다’는 말이 곧 주문표다. 이곳은 주간 정신재활시설 ‘늘푸름’이 운영하는 아지트다. 고립과 우울감에 기댈 곳 없는 이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심리적 쉼터다. 법정 전문 모금·배분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2023년 문을 열어 지금까지 100여명이 문턱을 넘었다. 30일 ‘카페 안녕’에서 만난 김다진(40) 늘푸름 사무국장은 “마음이 아픈 분들이 숨어 지내지 않고 카페에 나와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나며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와의 연결고리이자 다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디딤돌이 된다. 영국 국립보건서비스(NHS)도 비슷한 형태의 ‘위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앉아만 있어도 ‘토닥토닥’ 위로받는 듯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한쪽 벽은 초록빛으로 단장하고 구석구석 식물을 놓았다. 혼자 있기를 원하는 이들을 위해 둥지처럼 아늑한 자리도 마련했다. 마음이 아픈 이들은 오산종합사회복지관 등 지역 기관을 통해 이곳을 소개받는다. 지역 주민에게는 커피값을 받지만 이들은 몇 잔을 마시든 무료다. 김 사무국장은 “처음 오신 분들이 ‘두 잔 마셔도 되나요, 몇 시간 앉아 있어도 되나요’라고 묻곤 하는데 전혀 상관없다고 말씀드린다”며 “무엇보다 환영받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별한 ‘마음힐링 메뉴판’도 있다. ‘말동무’를 주문하면 카페지기가 대화를 건네고, ‘도움이 필요해요’를 선택하면 맞춤 지원이나 전문 상담을 연결한다.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 땐 ‘혼자 있고 싶어요’ 메뉴를 고르면 된다. 이곳에서는 무언가를 해도, 하지 않아도 된다.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회복 과정에 있는 10명의 동료 지원가도 활동한다. 대상자와 일대일로 만나 함께 시장에 가거나 영화를 본다. 얼마 전엔 도시락을 주문해 ‘단골’끼리 밥을 나누는 모임도 열었다. 정신질환 당사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 학생, 직장인 등 다양한 사람이 자유롭게 드나들며 관계를 맺는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39세 남성이었어요. 교통사고로 일자리를 잃고 두 달 넘게 집에서 물만 마시며 지내셨다고 해요. 그러다 ‘이렇게는 안 되겠다, 살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았고, 그곳 사례 담당자가 카페 안녕으로 의뢰했죠.” 복지관은 긴급생계비 등 현금 지원을 모색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늘푸름과 카페 안녕을 연계했다. 그는 매일 아침 출근하듯 이곳을 찾아 점심을 나누며 일상을 회복해 갔다. 빛이 들지 않던 하루에도 서서히 변화가 스며들었다. “아침에 나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는 정말 힘들게 일해도 욕먹는 일이 많았는데 여기서는 모두 인정해 주니까요. 오늘은 어떤 걸 할까 기대가 생겨요.” 어느 날 그가 남긴 말이다. 정신질환은 감기처럼 약 한 번으로 나아지지 않는다. 김 사무국장은 “우울하거나 불안하고 여전히 힘들어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 밥을 챙기고 사람과 관계를 맺으려 노력하는 것 자체가 회복”이라고 말했다. 카페 안녕과 늘푸름은 지역 정신건강의 ‘링크 워커’이기도 하다. 협약을 맺은 지역 병원이 환자에게 비의료적 사회적 처방을 내리면 복지 자원을 연결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이어 준다. 다만 제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해 바우처나 건강보험 시범사업 연계가 필요하다는 게 현장의 고민이다. 서울 마포구 염리종합사회복지관도 비슷한 실험을 하고 있다.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마음아름이’라는 주민 발굴단을 꾸려 2023~2024년 두 차례 사업에서 정신건강 취약계층 560명을 찾아냈고, 이 중 382명은 주민들이 직접 발굴했다. 또 지역 내 42개 시설을 ‘마음약국’으로 지정해 마음 돌봄과 지원 자원을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편견과 낙인 때문에 병원을 찾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중간 지대다. 이런 활동은 ‘낙인 완화’ 효과도 낸다. 마음아름이 참여자는 “전에는 이상한 사람이라고만 여겼던 이웃에 대해 이제는 마음이 힘들어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모델은 다른 지역에서도 차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돌봄이지만 예산과 제도적 지원이 관건이다. 김 사무국장은 “3년간 사랑의열매 지원으로 카페를 운영해 왔는데 사업이 종료되는 내년 이후가 고민”이라며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주민을 연결하는 통합돌봄 모델로 발전하려면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 서울신문, 사랑의열매
  • “최초 사례”…日 총리 부부, 한국인 이수현씨 묘 참배

    “최초 사례”…日 총리 부부, 한국인 이수현씨 묘 참배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한일 정상회담 전 양국 우호의 상징적 인물인 ‘의인’ 이수현씨 묘를 찾아 헌화하며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후 3시쯤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에 있는 이수현씨 묘소를 찾았다. 이시바 총리는 헌화와 묵념을 한 뒤 이수현씨 모친인 신윤찬 LSH 아시아 장학회 명예회장과 인사했다. 신 회장은 “앞으로 미래 젊은 세대에는 양국이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이웃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이시바 총리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이시바 총리도 “양국이 더 가깝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장학회를 운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무대신이 이씨 묘소를 찾았고 2018년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묘소 앞에서 무릎을 꿇고 참배한 바 있으나, 현직 일본 총리가 이씨 묘소를 찾아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수현씨는 일본 유학 중이던 2001년 1월 도쿄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 당시 이씨의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언론과 국민들은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큰 감명을 받았다. 이후 이씨는 한일 우호의 상징적 인물이 됐다. 이씨의 의로운 행동은 그동안 해결되지 않았던 역사 문제로 양국 국민 사이에 형성된 반감을 해소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후 한일 관계가 악화할 때마다 이씨의 이야기는 양국의 가교 구실을 했다. 일본에서는 매년 이수현씨 기일인 1월 26일에 신오쿠보역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신오쿠보역은 출구가 하나밖에 없으며, 내부 벽면에 이씨의 헌신을 기리는 동판이 설치돼 있다. 철도회사인 JR동일본은 동판에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 씨, 카메라맨 세키네 시로 씨는 인명을 구하려다 고귀한 목숨을 바쳤다”며 “두 분의 숭고한 정신과 용감한 행동을 영원히 기리고자 여기에 글을 남긴다”라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적었다. 일본에서는 이씨의 삶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영화 ‘가케하시’도 만들어졌다. 영화는 ‘이수현 씨가 우리 마음에 남긴 것’을 주제로 제작됐으며 2017년 이후 일본 각지에서 상영됐다. ‘가케하시’는 한국어로 ‘가교’를 뜻한다. 이씨의 부모 또한 20년 넘게 한일 관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 각계각층이 기부한 자금을 모아 LSH아시아장학회를 설립했다. 그동안 일본에서 유학하는 아시아 학생 1000여명을 지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에서 3사 중 정사(正使)를 맡기도 했다. 이날 방한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내달 1일 출국한다.
  • 李-이시바, 부산서 다시 맞잡은 손…‘셔틀외교’ 활성화 공감대

    李-이시바, 부산서 다시 맞잡은 손…‘셔틀외교’ 활성화 공감대

    이재명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30일 오후 부산에서 76분간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실 공지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날 오후 4시 49분부터 오후 6시 5분까지 회담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인구 소멸과 지방 활성화, 인공지능(AI)·수소에너지 등 첨단기술과 관련해 양국의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양 정상이 수시로 오가며 만나는 ‘셔틀외교’를 활성화해 한일 간 협력의 기반을 다지자는 데에 공감대가 이뤄졌다. 특히 양 정상은 이 대통령 취임 후 넉 달도 되지 않아 세 차례 정상회담을 했다는 점에 주목하며 이 같은 ‘셔틀외교’를 정착시켜 양국 관계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자고 입을 모았다. 두 정상은 지난 6월 17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정상회담을 했고, 한 달여 전인 지난달 23일에는 이 대통령이 일본 도쿄를 방문해 이시바 총리를 만난 바 있다. 우선 이 대통령은 회담 모두발언에서 “이번 회담은 그야말로 셔틀 외교의 진수”라며 “새로운 한일관계의 주춧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제가 한국과 일본에 대해 ‘앞마당을 같이 쓰는 이웃’과 같은 관계라고 말씀드렸는데, 세상이 점점 어려워질수록 가까운 이웃 간에 정리(情理)와 교류가 중요하다”며 “셔틀외교를 정착시켜 양국이 시도 때도 없이 오가며 공동의 발전을 기약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일본은 여러 측면에서 비슷한 과제를 안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수도권 집중 문제”라며 “이시바 총리가 지역균형발전에 관심이 높은데 그 점은 저와 똑 닮아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양국이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만큼 정서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사회문화 분야나 안보 분야에서도 정말로 가까워지길 바란다”며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사회문제를 넘어 정서적 교감도 함께하는 한일관계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곳(부산)은 제 고향에서 비행기 타고 1시간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부산은 조선통신사가 일본으로 출발한 곳이기도 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한일국교 정상화 60주년으로 조선통신사를 기리는 행사도 많이 열린다”며 “많은 분이 이 행사를 통해 조선통신사가 얼마나 훌륭한지, 그리고 한국과 일본이 얼마나 가까운지에 감명받았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는 특히 “양국이 엄중한 환경 속에 공동의 이익을 찾아내 협력을 추진해 나간다면 얼마나 좋겠느냐”며 “자주 교류하며 셔틀외교의 성과를 내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다음 달 퇴임을 앞둔 이시바 총리는 “오늘이 저의 마지막 외교 일정”이라며 “이 대통령과 정상회담으로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은 대단히 뜻깊다”고 언급했다. 이시바 총리는 다음 달 4일 일본의 집권 자민당이 새 총재를 선출하고 이어 10월 중순 국회에서 총리 지명선거가 치러지면 퇴임한다. 그는 회담 후 일본 취재진과 만나서도 “다른 나라이므로 인식 차이가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역사를 직시하는 용기, 성실함을 가져야 한다”라며 한일관계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시바 총리는 “다음 정권에 바라는 것은 역시 이 관계를 불가역적으로 되돌리지 말고 발전적으로 추진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양 정상은 이 대통령이 지난 8월 일본 방문 당시 접했던 ‘이시바 카레’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이 대통령이 먼저 “(지난 방일 당시) 음식을 잘 준비해 주셨는데 그 중 이시바 카레가 최고였다”고 말하자, 이시바 총리는 “카레를 칭찬해 주신 것에 대해 대단히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시바 총리는 또 회담장으로 오기 전 일본 유학 도중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고(故) 이수현씨의 묘를 참배한 것을 거론하며 “고인의 숭고한 사랑에 대해 존경의 마음을 갖고 있다”고 추모하기도 했다.
  • [포착] 日 이시바 총리가 직접 참배한 ‘한국인 묘소’ 어디?…“현직 총리 중 최초”

    [포착] 日 이시바 총리가 직접 참배한 ‘한국인 묘소’ 어디?…“현직 총리 중 최초”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부산에 도착한 가운데, 정상회담에 앞서 의인 이수현(1974~2001) 씨 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 씨는 2001년 1월 26일 당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일본 지하철역인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 철로에 뛰어들었다가 26살의 젊은 나이로 목숨을 잃었다. 이시바 총리는 30일 오후 3시쯤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에 있는 이수현 씨 묘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했다. 또 이수현 씨의 모친인 신윤찬 LSH 아시아 장학회 명예회장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현직 일본 총리가 이 씨 묘소를 찾은 건 처음이다. 2010년에는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무대신이 이 씨 묘소를 찾았고 2018년에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묘소를 찾아 무릎 꿇고 참배했다. 신 회장은 이시바 총리에게 “미래 젊은 세대에는 양국이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이웃 나라가 되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고, 이에 이시바 총리도 “양국이 더 가깝게 지내길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정은 외부에 미리 알려지지 않은 비공개 일정으로 별도의 환영 행사는 없었다. 다만 참배가 이뤄지는 시간 동안 묘소 인근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경찰 등 경호 인력도 촘촘하게 배치됐다. 의인 이수현 씨, 하늘에서도 한일 양국 가교 구실2001년 사고 당시 한국인인 이 씨가 일본인을 구하기 위해 철로로 뛰어들었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일본 언론과 국민은 진심 어린 감사와 감동의 뜻을 내비쳤다. 많은 일본인이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큰 감명을 받았고 이후 이 씨는 한일 우호의 상징적 인물이 됐다. 이후 한일 관계가 악화할 때마다 이 씨의 존재는 양국의 가교 역할을 했다. 오랫동안 앙금으로 남아 온 역사 문제로 양국 국민 사이에 반감이 솟구칠 때마다 이를 해소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본에서는 이수현 씨의 기일인 매년 1월 26일에 신오쿠보역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신오쿠보역 내부에는 이 씨의 헌신을 기리는 동판도 설치돼 있다. 철도회사인 JR동일본은 동판에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 씨, 카메라맨 세키네 시로 씨는 인명을 구하려다 고귀한 목숨을 바쳤다”며 “두 분의 숭고한 정신과 용감한 행동을 영원히 기리고자 여기에 글을 남긴다”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적었다. 이 씨의 부모 또한 20년 넘게 한일 관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 각계각층이 기부한 자금을 모아 LSH아시아장학회를 설립했다. 그동안 일본에서 유학하는 아시아 학생 1000여명을 지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에서 3사 중 정사(正使)를 맡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한한 이시바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10월 1일 출국한다.
  • “현직 총리 중 최초”…日 이시바 총리, 한국인 묘소 직접 참배했다

    “현직 총리 중 최초”…日 이시바 총리, 한국인 묘소 직접 참배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부산에 도착한 가운데, 정상회담에 앞서 의인 이수현(1974~2001) 씨 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이 씨는 2001년 1월 26일 당시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일본 지하철역인 신오쿠보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 철로에 뛰어들었다가 26살의 젊은 나이로 목숨을 잃었다. 이시바 총리는 30일 오후 3시쯤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에 있는 이수현 씨 묘소를 찾아 헌화와 묵념을 했다. 또 이수현 씨의 모친인 신윤찬 LSH 아시아 장학회 명예회장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현직 일본 총리가 이 씨 묘소를 찾은 건 처음이다. 2010년에는 오카다 가쓰야 일본 외무대신이 이 씨 묘소를 찾았고 2018년에는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묘소를 찾아 무릎 꿇고 참배했다. 신 회장은 이시바 총리에게 “미래 젊은 세대에는 양국이 가깝게 지낼 수 있는 이웃 나라가 되면 좋겠다”고 인사를 건넸고, 이에 이시바 총리도 “양국이 더 가깝게 지내길 바란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일정은 외부에 미리 알려지지 않은 비공개 일정으로 별도의 환영 행사는 없었다. 다만 참배가 이뤄지는 시간 동안 묘소 인근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고 경찰 등 경호 인력도 촘촘하게 배치됐다. 의인 이수현 씨, 하늘에서도 한일 양국 가교 구실2001년 사고 당시 한국인인 이 씨가 일본인을 구하기 위해 철로로 뛰어들었다가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일본 언론과 국민은 진심 어린 감사와 감동의 뜻을 내비쳤다. 많은 일본인이 그의 용기 있는 행동에 큰 감명을 받았고 이후 이 씨는 한일 우호의 상징적 인물이 됐다. 이후 한일 관계가 악화할 때마다 이 씨의 존재는 양국의 가교 역할을 했다. 오랫동안 앙금으로 남아 온 역사 문제로 양국 국민 사이에 반감이 솟구칠 때마다 이를 해소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일본에서는 이수현 씨의 기일인 매년 1월 26일에 신오쿠보역에서 추도식이 열린다. 신오쿠보역 내부에는 이 씨의 헌신을 기리는 동판도 설치돼 있다. 철도회사인 JR동일본은 동판에 “한국인 유학생 이수현 씨, 카메라맨 세키네 시로 씨는 인명을 구하려다 고귀한 목숨을 바쳤다”며 “두 분의 숭고한 정신과 용감한 행동을 영원히 기리고자 여기에 글을 남긴다”고 한국어와 일본어로 적었다. 이 씨의 부모 또한 20년 넘게 한일 관계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 각계각층이 기부한 자금을 모아 LSH아시아장학회를 설립했다. 그동안 일본에서 유학하는 아시아 학생 1000여명을 지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아 진행된 조선통신사 행렬 재현에서 3사 중 정사(正使)를 맡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한한 이시바 총리는 이재명 대통령과 부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오는 10월 1일 출국한다.
  •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30일 차주식 의원(경산1)이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경산시 백천동에 소재한 ‘경산시백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경북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산시백천종합사회복지관은 1997년 1월에 개관하여 전 연령을 대상으로 교육문화프로그램, 사례 관리, 상담 지원, 주거환경 개선 사업, 경로식당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이날 위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사회복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차 의원은 관계자들의 시설 운영 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며 “지역사회에서 어려운 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북도의회에서도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인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경북도의회 김희수 의원(국민의힘, 포항2)과 의회사무처 직원은 30일, 포항시 우창동·상대동에 소재한 ‘창포종합사회복지관’과 ‘포항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 의원은 어르신과 아이들의 생활에 불편함은 없는지 복지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도 격려와 감사를 전하고 화재예방 등 안전관리에도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의원은 “온가족이 함께하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에 작은 관심과 애정으로 미력하나마 온정이 전해지길 바란다”면서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복지시설을 방문해, 관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경북도의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경북도의회 이동업 의원(국민의힘·포항7)은 30일 도의회를 대표해 포항시 남구 연일읍에 소재한 ‘담쟁이주간보호센터’를 방문하고 관계자들을 만나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날 이 의원은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있는 관계자 및 종사자들에게 격려와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장애인들이 주간보호센터 생활에 어려움과 불편함은 없는지 해당 시설을 꼼꼼히 살피고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등 안전관리에도 특히 관심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추석을 맞이하여 모두가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라며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데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해마다 설과 추석 명절에 복지시설을 방문하여, 관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따뜻한 나눔 손길

    이선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따뜻한 나눔 손길

    경북도의회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30일 청도군 청도읍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오복누리원 주간보호센터를 방문,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눴다. 이날 복지시설을 방문한 이 위원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우리 주위에 어렵고 힘든 이웃이 없는지 돌아보고 살피는 것이 주민을 대표하는 도의원의 본분”이라면서 “노인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설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환담을 나누면서 힘든 여건 속에서 일하고 있는 종사자들을 격려하며, 복지시설 곳곳을 세심히 살펴보고 시설물 안전관리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 정영길 경북도의원,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정영길 경북도의원, 추석 맞아 사회복지시설 위문

    경북도의회는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경북도의원 및 의회사무처 직원이 일정별로 관내 구호·자선기관을 찾아 따뜻한 정을 나눴다. 지난 29일은 경도의회를 대표해 정영길 도의원(국민의힘, 성주)이 성주군 성주읍 내에 소재하고 있는 성주지역아동센터를 대표적으로 방문해 도의회에서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 및 이용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명절을 앞두고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격려하고, 시설 종사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의원은 이날 시설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라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 중구, 다음달 24일까지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

    서울 중구, 다음달 24일까지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

    서울 중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다음달 24일까지 4주간 ‘2025 추석맞이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구는 주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중구푸드뱅크마켓센터, 중구청 1층 로비, 신당5동·황학동·중림동 주민센터 등 5곳에 기부박스를 설치했다. 쌀, 라면, 통조림, 캔음료, 조미료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식품과 치약, 비누, 세제, 휴지 같은 생활용품을 기부박스에 넣으면 된다. 다만 신선식품이나 냉동·냉장식품, 고기 등 변질 우려가 있는 식품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 의약품 등은 기부 품목에서 제외된다. 모인 물품은 중구 푸드뱅크마켓에서 검수를 거친 뒤 독거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 가정,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설 명절에는 기부로 접수된 3800만원 상당의 물품 3만 4400여개가 사회복지시설 18개소와 취약계층 630명에게 전달된 바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명절을 앞두고 이웃을 향한 나눔의 손길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나눔 캠페인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현대제철, 추석 ‘따뜻한 손길’ 나누기

    현대제철, 추석 ‘따뜻한 손길’ 나누기

    소외계층 생필품 지원, 전통시장 장보기19년째 명절마다 이웃 위한 온정 전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30일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선물상자 전달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제철은 장애인·노인·아동 등 소외계층을 위해 마련한 2000만원 상당 선물상자 400개를 당진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지역 특산품 실치김을 비롯해 잡곡·라면 등으로 구성된 선물 상자는 복지시설을 거쳐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제철 임직원 등은 이날 당진읍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명절 나눔활동은 2007년부터 19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환산금액은 13억 4500만원에 달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장애인체육대회 개최, 연말연시 사회공헌활동 등 나눔문화를 펼치고 있다.
  • ‘자연을 품은 도심 속 맨발 걷기 명소’···의왕시, 부곡동 장안마을 황톳길 개장

    ‘자연을 품은 도심 속 맨발 걷기 명소’···의왕시, 부곡동 장안마을 황톳길 개장

    김성제 시장 “가족, 이웃과 자연을 함께 누리는 따뜻한 쉼터 되길” 경기 의왕시 부곡동 ‘장안마을 황톳길’이 개장했다. 29일 열린 개장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도의원 등 주요 내빈과 지역 사회단체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황톳길 걷기 체험을 함께했다. ‘장안마을 황톳길’은 폭 2.5m, 총연장 110m의 순환형 보행로로, 70m 구간에 마사토길이 조성돼 다양한 맨발 걷기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황토볼장, 세족장, 신발장 등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갖췄다. 의왕시는 자연치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맨발 걷기가 건강 증진에 효과적인 운동으로 주목받음에 따라, 시민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맨발 길을 늘려왔다. 현재 조성된 22곳의 다양한 맨발 길은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도심 속 자연 회복 공간으로서 자리 잡았다. 김성제 시장은 “장안마을 황톳길이 가족, 이웃과 자연을 함께 누리는 따뜻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의왕시에 22개소의 다양한 맨발길이 조성되어 있으니, 가까운 맨발 길을 방문해 건강을 다지고 도심 속 여유를 즐겨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스포츠·예술·미식… 남도에선 축제가 익어간다

    스포츠·예술·미식… 남도에선 축제가 익어간다

    전남이 올가을 남도의 맛과 멋, 스포츠와 문화 예술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도는 맛의 고장 남도 여행의 백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시작으로 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정규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과 전남 국제수묵비엔날레 등 대규모 국제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고 29일 밝혔다. 또 다음달부터 22개 시군에서는 50여개의 가을 축제가 열리고 남도의 다양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운영된다. 국제 미식산업박람회미식의 고장에 모인 세계의 맛전남의 가을을 여는 축제는 남도의 맛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미식 축제로부터 시작된다. 먼저 미식의 고장 목포에서는 제철 식재료가 풍성한 가을을 맞아 남도의 손맛을 오롯이 체험할 수 있는 대규모 미식 행사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전국 최초로 미식을 주제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로 다음달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원도심 일대에서 개최된다. 미식산업박람회는 주제관과 미식문화관, K푸드 산업관 등 3개의 전시관이 운영된다. 주제관에서는 남도의 발효 문화와 장인의 조리도구, 잔칫날을 첨단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체험형 콘텐츠와 천일염, 김 수확 체험 등을 선보인다. 미식문화관에서는 남도 음식 명인의 조리 시연 및 22개 시군의 대표 음식과 미식 강국인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페인, 일본, 태국 등 글로벌 미식관을 통해 관람객들의 입맛을 자극한다. 남도 음식과 세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K푸드 산업관에서는 131개 기업이 참여해 미식과 식품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제시한다. 아세안 파빌리온에서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이 각국 대표 미식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문화 행사도 펼친다. 또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월드 미식 파티와 13개국 셰프들이 전남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다채로운 행사도 열린다. 이번 미식산업박람회는 세계인의 미식 축제를 넘어 식품, 식자재 산업 발전 및 수출 확대에도 기여하는 산업 박람회 역할에도 집중한다.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자연 속에서 78명 ‘골프 전쟁’다음달 16일부터 4일간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는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인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막을 올린다. 세계 랭킹 상위 70명과 초청 선수 8명이 참가해 총상금 230만 달러(약 32억원), 우승상금 34만 5000달러를 놓고 격돌한다. 선수와 스태프, 갤러리 등 6만여명의 방문객 유입이 예상돼 목포와 해남을 중심으로 서남권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파인비치는 환상적인 해안 경관과 도전적인 코스 세팅을 갖춘 시사이드(Sea Side) 코스의 골프장으로 전 세계에 남도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전망이다. 세계 최정상급 LPGA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펼칠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파인비치는 대한민국 10대 코스 선정은 물론 다수의 베스트 코스 순위에도 이름을 올려 왔고 최근에는 아시아퍼시픽 ‘톱50’ 골프장에도 포함돼 국제적인 경쟁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유일의 LPGA 정규대회라는 상징성은 세계 골프 팬들이 전남을 주목하게 하고 있다. 체류형 관광객 증가와 숙박·음식·교통·관광 등 소비 전반을 끌어올려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생활인구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묵비엔날레공재의 ‘세마도’ 원본 최초 공개해남과 진도, 목포 일대에서는 다음달 31일까지 남도 문화와 예술의 진수를 선보이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최돼 수묵의 향연을 펼친다. 지난 2018년 시작해 올해 4회를 맞는 수묵비엔날레는 수묵을 주제로 한 세계 유일의 국제 비엔날레다. 올해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20개국 작가 80여명이 참여해 전시, 찾아가는 수묵 특강, 작가와의 대화 등 풍성한 수묵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그동안 진도와 목포에서만 열리던 전시 공간을 해남까지 확대해 수묵의 가치와 함께 각 지역의 고유한 역사성을 반영한다. 한국 수묵화의 뿌리로 평가받는 해남 고산 윤선도 박물관에서는 조선 후기 대표 화가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과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가 전시된다. 특히 공재의 ‘세마도’ 원본을 최초로 공개하는 등 조선 후기 수묵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다. 해남 땅끝순례문학관에서는 다산 정약용과 김환기, 로랑 그라소, 펑웨이, 하시구치 린타로 등 4개국 8인의 유럽과 아시아 작가들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전시 공간을 선보인다. 진도 소전미술관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단연죽로시옥’과 석파 이하응의 ‘묵란도’, 소전 손재형의 묵죽을 비롯해 석재 서병오, 검여 유희강, 철농 이기우, 학정 이돈흥, 목인 전종주 등 총 8인의 작품을 엿볼 수 있다. 세계 수묵의 용광로를 슬로건으로 내건 목포문화예술회관과 체육관에서는 20개국 63인의 작가들이 전통의 혁신과 재료의 확장을 실험한다. 전남도는 이번 비엔날레가 아시아 수묵의 철학과 조형 언어가 서양의 미학, 동시대 예술의 언어, 디지털 기술 등과 만나 새로운 수묵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개 시군서 50여개 축제가을꽃 향기 가득한 축제 향연전남 22개 시군에서는 다음달부터의 다양한 가을 축제도 본격화된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에는 5일까지 국내 최대 상사화 군락지인 영광 불갑산에서 붉은빛으로 물든 상사화축제가 열리고 8일부터는 1억 송이의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한 나주 영산강 축제가 펼쳐진다. 이어 17일부터는 거석 고인돌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화순 고인돌 유적지에서 국화와 코스모스, 맨드라미 등 10여종의 가을꽃을 감상할 수 있는 고인돌 가을꽃 축제가 열린다. 18일부터는 황룡강 변을 따라 이어진 100억 송이의 가을꽃과 대규모 테마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 축제가 개최된다. 23일부터는 곡성 심청 어린이 대축제와 전남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함평 국향대전, 보성 열선루 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이 잇따라 열려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다음달부터 두 달간 펼쳐지는 전남 22개 시군의 가을 축제는 모두 50여개에 이르러 거의 매일 축제를 체험할 수 있다. 남도한바퀴전남 구석구석 버스로 탐방전남 곳곳의 가을 축제와 행사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남도한바퀴도 운영된다. 전남도가 운영하는 전남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테마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가을 코스는 단풍 명소와 낭만적인 해변 등 아름다운 가을 풍경과 역사 유적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등을 경유하는 21개의 새로운 코스로 구성됐다. 주요 코스는 국제수묵비엔날레와 연계한 목포·해남·진도 수묵 여행, 두문마을과 무슬목 해변·오동도를 경유하는 여수 베네치아 여행, 전남산림자원연구원과 천사대교·안좌 퍼플섬을 거니는 나주·신안 여행 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가을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곡성 도림사와 구례 천은사, 출렁다리를 걷는 곡성·구례 주말여행 등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목포에서 열리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특별 코스와 반려견 동반 여행, 1박 2일 남도한바퀴 등 특별 코스도 선보인다. 남도한바퀴는 낭만적인 남도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를 한꺼번에 둘러볼 수 있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올가을 전남은 남도의 맛과 세계적인 스포츠 열정, 남도 관광의 매력이 결합한 특별한 무대”라며 “낭만적인 남도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특별한 남도의 맛과 멋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의료 공백 없게… 마포 ‘비상 진료 체계’ 구축

    의료 공백 없게… 마포 ‘비상 진료 체계’ 구축

    서울 마포구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비상 진료 체계를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마포구보건소는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병원과 의원 등 61개 당직 의료기관을 지정해 의료지원에 나선다. 휴일지킴이 약국은 122곳을 운영하고, 휴무인 약국에는 문을 여는 이웃 휴일지킴이 약국 이용 안내문을 부착해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준비한다. 당직 병원과 의원, 휴일지킴이약국 등의 정보는 마포구보건소 누리집 또는 응급의료포털,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에는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이 꾸려진다. 상황실은 연휴 기간 운영하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한다. 아울러 민원 처리와 긴급 상황 발생 시 비상 연락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올해 추석 연휴가 예년보다 길어 응급 상황 발생 가능성이 높아 비상 진료 체계를 철저히 준비했다”며 “마포구는 구민께서 안심하고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공원·교통 좋아! 구민 94% 도봉 행정 ‘만족’

    공원·교통 좋아! 구민 94% 도봉 행정 ‘만족’

    서울 도봉구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실시한 ‘2025 도봉구 행정 수요조사’에서 응답자의 94.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26일까지 구민 1024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문항은 전문가와 행정동별 주민 대표 의견을 반영해 총 39개로 설계됐다. 민선 8기 핵심 사업 8개 분야 만족도는 평균 91.6%로, 공원·하천 여가시설 확충이 95.2%로 가장 높았고 교통 인프라 확충(93.7%), 사회적 약자 지원 및 보건·복지 서비스 향상(91.9%), 문화·체육 활성화(91.7%), 지역경제 활성화(91.5%) 등이 뒤를 이었다. 분야별 선호 정책으로는 교통에서 ‘1호선 동·하절기 역사 환경 개선’, 청소년은 ‘학교 밖 학습공간 조성’, 중장년층은 ‘이웃 간 소통 공간 및 쉼터 조성’, 스마트 기술은 ‘자동 재난 대응 시스템 구축’이 꼽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도봉구민이 응답해주신 행정 수요를 바탕으로 2026년 구정 운영 계획을 수립해 민선 8기를 내실 있게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 명절엔 이웃 사랑… 성북 ‘음식 꾸러미’

    명절엔 이웃 사랑… 성북 ‘음식 꾸러미’

    서울 성북구 곳곳에서 다가올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구에 따르면 장위2동 주민센터는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장위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저소득 중장년 및 어르신 40가구에 식료품 꾸러미를 나눠줬다. 꾸러미에는 송편과 라면, 김과 같은 식료품 등이 담겼다. 이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사는 집을 일일이 찾아가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도 확인하며 명절의 정을 전했다. 정릉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홀몸 어르신 20가구를 초청해 ‘함께해서 행복한 한가위, 정 나눔잔치’를 열었다. 행사 1부에서는 웃음치료 강사와 함께하는 스마일 체조와 건강 박수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활기찬 일상을 응원했다. 2부에선 어린이집 원아들의 동요 공연이 이어져 즐거움을 선사했다. 정릉4동 한마음공동체는 24일 백미 10㎏ 150포를 정릉1·2·3·4동 주민센터와 정릉4동 성당에 기부했다. 1993년 지역 주민들이 뜻을 모아 창립한 한마음공동체는 지난 30여년간 꾸준히 쌀과 생활비,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 역시 백미 기부를 비롯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등에도 참여하면서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주민과 단체, 기관이 힘을 모아 이웃과 따뜻한 명절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값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따뜻한 공동체를 실현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냄새 심해 냉동고에 넣어” 20년간 딸 시신과 동거한 70대 母 자수…日 ‘충격’

    “냄새 심해 냉동고에 넣어” 20년간 딸 시신과 동거한 70대 母 자수…日 ‘충격’

    일본에서 딸의 시신을 20년간 냉동고에 보관해온 70대 여성이 경찰에 자수해 조사를 받고 있다. 26일 일본 매체 NHK, TBS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일본 이바라키현 아미초의 한 주택에 거주하는 모리 케이코(75)는 딸 모리 마키코(1975년생)의 시신을 집 냉동고에 보관하고 있다며 경찰에 자수했다. 경찰이 즉시 출동해 부엌에 설치된 폭 95cm, 높이 85cm의 대형 냉동고를 확인했다. 냉동고 속 시신은 무릎을 꿇고 상체를 앞으로 숙인 자세였으며 위에는 담요가 덮여 있었다. 또한 냄새를 가리기 위해 여러 개의 탈취제도 함께 놓여 있었다. 케이코는 경찰 조사에서 “20년 전 장녀가 사망한 후 시신의 냄새가 심해 냉동고를 구입해 시신을 넣었다”고 진술했다. 사건 당시 해당 주택에는 케이코와 이달에 사망한 남편, 몇 년 전 사망한 시어머니 등 3명이 함께 거주하고 있었다. 딸 마키코는 다른 집에서 홀로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마키코의 사망 원인을 목에 강한 압력을 가한 질식사로 추정했다. 머리에는 둔기에 맞은 흔적도 발견돼 살인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시신이 발견된 시점까지 20년 동안 외부에 발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케이코는 지난 25일 시신 유기 혐의로 체포돼 26일 검찰에 송치됐다. 이웃에 사는 60대 여성은 체포된 어머니에 대해 “매우 상냥하고 좋은 사람이었다”며 충격을 드러냈다. 경찰은 지난 26일 시신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고 마키코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온정 전해

    경북도의회, 추석 명절 맞아 온정 전해

    경북도의회 최병근 의원(김천1, 국민의힘)은 2025년 추석 명절을 맞아 29일 김천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한걸음어린이집을 찾아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최 의원은 경상북도의회를 대표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시설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한편,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최 의원은 “추석은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명절인 만큼,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 관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아이들과 가정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도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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