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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집 화재로 할부가전품이 불탔는데(소비자상담실)

    ◎현재 남은 할부금 납부하지 않아도 무방 ◇91년 10월경 인근 가전제품 대리점에서 컬러TV와 냉장고를 2년할부 조건으로 구입해 사용하던중 지난 5월초 이웃가게의 화재로 TV와 냉장고가 모두 불타버렸다.이웃 잘못으로 발생한 화재때문에 생긴 사고인데도 대리점측은 4∼5회정도 남아있는 가전제품 월불입금을 내야한다고 주장한다. 남은 할부금을 지불해야 하는 것인지 알고싶다. ◇가전제품 할부판매는 일반적으로 할부대금 완납시까지 해당제품의 소유권을 가전회사가 갖게된다.구입자가 대금을 다 내야만 비로소 소유권이 이전되는 데 이를 「소유권 유보부 판매」라고 한다. 또 우리 민법은 채무자 위험 부담주의를 취하고 있어 쌍방이 계약을 맺을때 당사자 일방의 채무가 당사자 어느 쪽에도 책임없는 사유로 이행할 수 없게 된 경우,채무자는 상대방의 이행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따라서 이웃집 화재로 인해 소실된 가전제품의 남은 할부금은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 이웃집 지반높여 빗물흘러 피해땐(경제살롱)

    이웃집이 개축공사를 하면서 지반을 높이는 바람에 빗물이 흘러들어온다.어떻게 해야하는가. ○손해배상 청구 가능 흙을 쌓아올려 땅을 높이면 당연히 이웃집에 물이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방수설비를 갖추어야 한다.따라서 이로인해 손해를 입었을 경우 배상을 청구할 수 있다.
  • 구직 상경소녀 주택가서 피살/「혀 절단사건」난곳

    13일 상오7시30분쯤 서울 성동구 옥수2동 226의4 주택가 골목길에서 최모양(18·전북 장수군)이 하의가 벗겨진채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이 동네 최모군(15)이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최군은 『학교에 가려고 대문을 나서다 보니 이웃집 담벽밑에 최양이 하체 등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6일에는 이곳에서 2백여m 떨어진 옥수2동 산2 현대아파트 뒷산에서 김모군(15·모중학3년)이 20대 남자 5∼6명에게 혀를 잘린 사건이 발생했었다.
  • 식량난 심화… 동나는 결혼잔칫상

    ◎불청객 더 많아 술먼저 내놓고 하객대접/음식마련못해 이웃몰래 혼례 올리기도 북한주민들은 결혼식 축하잔치를 어떻게 치를까.북한에서 일반주민들의 결혼식엔 특별한 절차나 축하 예식이 따르지 않는다. 하객들은 초청받은 사람보다 소문을 듣고 음식을 얻어 먹으려고 몰려든 사람들이 더 많기 마련인데 이들은 결혼 축하보다도 상에 차려진 음식에 정신이 팔려 결혼식의 첫 순서인 김일성 찬가(오직 한마음)가 끝나기가 무섭게 『금강산도 식후경인데 먹고 합시다』라고 하면서 남의 눈치 볼 것 없이 먹기 시작한다. 주인은 음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하객들을 빨리 술에 취하게 하여 돌려 보내려고 그동안 어렵사리 모아온 여러 종류의 술을 한 통에 쏟아 붓고는 매틸알코올이나 다른 약품을 혼합하여 도수를 높이는게 통례.따라서 하객들은 높은 도수의 술에 걷잡을 수 없이 취해 서로 싸움질을 하는 등 결혼식장은 대개 마지막에 가면 난장판이 되기 일수이다. 그런데 최근들어 식량난이 더욱 가중되면서 음식을 준비할 여유가 없는 가정에서는 이웃집 몰래결혼식을 올리는 경우가 허다하며 설령 손님을 약간 초청한다 하더라도 음식이 모자라기 때문에 빈속에 술부터 먼저 먹여 취하게 한 후에 음식을 내놓는 것이 하나의 요령이 되고 있다. 또 결혼식집에는 신발도둑이 극성을 부려 하객들은 신발을 허리뒷춤에 차고 다니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다.
  • 영동 서설순조/재산피해 24억

    【춘천=정호성기자】 폭설에 막혔던 강원도내 대부분의 도로가 18일 소통되는등 눈피해 복구작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 강원도는 이날 폭설로 집이 무너진 37가구,1백62명의 이재민을 마을회관및 이웃집등에 분산수용하고 양곡 1백87.5㎏,부식비 34만9천원등 7일분의 구호용품을 긴급 지원했다. 또 민·관·군이 보유한 7백여대의 중장비를 총동원,폭설로 교통이 두절됐거나 불편을 주었던 영동고속도로를 비롯해 국도 11곳,지방도 8곳등 모두 1백1개 노선을 소통시켰다. 그러나 미시령은 19일중으로,인제군 기린면 진동2리,명주군 왕산면 대기리등 4개 오지지역은 3∼4일이 더지나야 완전 소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폭설로 강원도내에서 발생한 재산피해는 19일 0시 현재 모두 24억여원으로 잠정집계됐다.
  • 러 체류한인 강도에 수난/한달새 5건/“현금 많다” 무차별 공격

    【모스크바 연합】 러시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인들이 현지 마피아로부터 거액의 금품을 빼앗기거나 폭행을 당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최근 급증추세에 있는 한국유학생들이 마피아의 무차별 공격대상이 되고 있는데 이는 한국학생들이 다른 외국유학생들보다 많은 현금을 소지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다 치안이 허술한 지역에 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6일 모스크바주재 한국대사관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이곳 우데인대 교환교수로와 있는 장모교수(53·노어학)는 지난 1일저녁 자신의 아파트에 침입한 수명의 강도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미화 8천달러를 비롯,소지하고 있던 물건등 거의 모든 금품을 빼앗겼다. 또 국비유학생으로 모스크바대에 유학중이던 정막내양(24)의 경우 구랍 19일 저녁 자신의 아파트에서 초인종 소리와 함께 이웃집 여자라고 말해 안심하고 문을 열어주는 순간 남자 3명이 권총과 칼을 들이대며 뛰어들어와 『달러를 내놔라』고 요구,갖고있던 1백50달러와 3만5천루블 및 시계와 반지 등을 빼앗겼다. 고려대에 재학중 1년 기간의 어학연수를 위해 유학중인 김모군(21)은 구랍 30일저녁 외출했다가 아파트로 들어가는 순간 기다리고 있던 4∼5명에 의해 마구 얻어맞고 안경이 깨진채 쓰러지면서 안주머니에 있던 5백달러를 털렸다. 또 이곳 노동대학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있던 한국여학생 두명은 지난달초 아파트를 침입한 러시아인 청년 6명에게 집단으로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전해져 있다. 모스크바에 출장 온 김모씨(35·중소기업인)는 구랍 30일 모 호텔 카지노에서 게임을 즐기고 나오다 호텔앞에서 괴한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해 앞니 4개가 부러지면서 1천달러를 강탈당했다. 국제관계대학에서 2년째 유학중인 박모양(25)에 따르면 한 학생이 강도를 당할경우 범인들이 빼앗은 수첩에 적힌 주소를 보고 계속 범행을 한 사례가 지난 1년동안 3차례나 있었다고 말하고 있다.
  • 두차례 현장답사… 치밀한 계획/「부산기관장 모임」 어떻게 도청했나

    ◎고성능 도청기 장롱­창틀위에 전날 설치/이웃집 담장서 녹음… 현대직원 사진촬영 「부산지역기관장모임」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이 모임의 대화가 도청이 된 경위에 대한 윤곽이 점차 드러나고 있다. 검찰과 안기부의 조사결과 도청은 안기부 부산지부직원 김남석씨와 현대중공업 안충승부사장등 현대직원 10여명이 치밀하게 사전에 계획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따라 이번 사건은 모임과 발언내용등이 문제가 되는 것 외에 현대측이 모두 1백억원이라는 돈을 내주기로 하고 국가의 정보조직을 매수해 이뤄졌다는 또다른 측면의 가공할 문제점을 노출시키고 있다. 검찰조사결과 이번 모임의 도청은 지난12월5일 안기부직원인 김남석씨가 현대직원인 문종열씨에게 『오는 11일 아침 초원복국집에서 김기춘 전법무장관이 주최하는 기관장회식모임이 있다』는 정보를 제공,문씨가 안충승현대중공업 부사장에게 알렸으며 안부사장은 다시 이를 국민당 최고위층에게 보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부사장등은 이어 안기부직원 김씨와 함께 초원복국집에 대한 사전답사를 벌이는등 치밀하고도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도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부사장은 정보를 입수한뒤 6일부터 9일까지 직원을 데리고 초원복국집을 답사,지리감을 익혔으며 8,9일 이틀동안 광복동에서 고주파 송·수신기인 40MH₂짜리 미제 도청장치를 구입하고 모임 하루전인 10일 저녁에는 문씨와 녹음전문가 안종윤씨등 3명이 이곳 지하내실 장롱위와 창문틀등 2곳에 도청장치를 설치했다는 것이다. 문씨와 안씨는 이어 기관장들의 모임시각에 근처 인적이 드문 이웃집담장에서 참석자들의 대화내용을 도청했으며 「거사」를 끝낸뒤 안씨가 발각 위험을 무릅쓰고 도청기를 회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모임대화내용을 도청한 이들의 대가는 돈이었다. 당초 모임의 정보를 제공한 안기부직원 김씨와 도청장치를 회수해온 안씨는 모임이 열렸던 날인 지난 11일 밤에 정몽준의원을 비롯한 국민당관계자들을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30억원씩을 요구했고 문씨도 40억원이란 거액을 요구했으며,이중 일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부사장은 현대해양개발 최충영이사에게 촬영을 지시,최이사가 현대사진동우회 소속 2명에게 현장을 촬영케 하는등 물심양면으로 사건모의를 주도했으며 안부사장은 대통령선거 다음날인 19일 이미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이와함께 국민당의 정몽준의원이 이번 사건에 깊숙이 개입했다는 판단에 따라 정의원을 출국금지시키는 한편 이미 검거된 관련자 6명의 조사가 정리되는 대로 정의원을 소환,수사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어쨌든 이번 사건으로 모임의 성격과 대화내용·참석자 등에 쏟아졌던 비난은 이제 거액의 돈으로 정치에 뛰어들어 무소불위식 행동을 일삼던 현대와 국민당에 쏠리게 됐다. 또한 대공분야에서 월등한 모습을 보였던 국가안전기획부 역시 돈에 매수됐다는 사실을 놓고 입을 타격은 엄청나다 할 것이다. 돈이면 안기부든 그 어떤 조직이든 뭐든지 사들일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이 국민들에게 심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검찰과 안기부는 사건직후 지금까지 이같은 조사를 해놓고도 고도의 보안을 유지하면서 공표뒤의 비난의강도를 최소화하려고 안간힘을 써왔었다. 검찰은 특히 모임사건 자체 외에도 이같은 도청행위가 엄청난 비난이 일 것이 분명함에도 실정법상 사법처리 하는데 어려움이 많다는 이유로 발표를 꺼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가안전기획부의 고위관계자는 더이상의 보안이 의미가 없다는듯 『안기부의 자해적인 요소가 있더라도 철저하게 사실관계를 규명할 방침』이라면서 대를 위해 소를 희생시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검찰의 핵심 관계자도 『도청행위에 대한 처벌을 명시한 현행법규정은 없으나 사생활을 보호한 헌법의 취지에 비춰 위법이 명백하다』며 『이미 도청행위가 위법임을 밝힌 판례도 있는 만큼 명백히 수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앞으로 「부산모임」사건은 도청경위 파문으로 번져갈 것임을 시사했다.
  • 맹사성/재상 지낼때도 집안 곳곳에 비새(역사속의 청백리)

    조선조 세종때 우·좌의정을 지낸 맹사성(1359∼1431)은 고향인 온양에 갈 때마다 허름한 옷차림에 소를 타고 행차한 것으로 유명하다. 일찍이 그는 열살때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7일간 단식을 하였으며 3년간이나 죽으로 연명하면서 묘앞에서 상을 치러 고향에 효자문이 세워지기도 했다.또 7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자 그의 청렴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을 아끼던 세종은 백관을 모아놓고 곡을 하기도 했다. 맹사성은 정승의 지위에 있으면서도 소박한 생활을 즐겼다.그는 허세는 물론 실세도 부리지 않았으며 고향에 갈 때면 도중에 있는 관청에 폐가 된다면서 들르지도 않았다.하인 한명만 데리고 소를 타고 행차를 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재상인줄도 몰랐다고 한다. 한번은 병조판서가 국사를 의논하기 위해 맹정승의 집을 찾아갔다.마침 소나기가 내리는 바람에 맹정승의 집 곳곳에 비가 새어 의관이 모두 젖게 되었다.이런 일을 당하고 집에 돌아온 병조판서는 「정승의 집이 저러한데 내 어찌 바깥 행랑채가 필요하리요」하면서 짓고 있던 바깥행랑채를 헐어버렸다. 또 한번은 부인이 햅쌀로 밥을 지어 드렸다.이를 본 맹정승은 「어디에서 쌀이 났느냐」고 물었다.그러자 부인은 「녹미가 너무 묵어서 먹을 수 없기에 이웃집에서 빌렸다」고 했다.이에 맹정승은 「이미 국가로부터 녹을 받았으니 그 녹미를 먹는 것이 의당한 일인데 무엇 때문에 빌렸느냐」며 부인을 꾸짖었다. 그런가하면 그는 바르지 못한 일에 대해서는 국왕의 지시라하더라도 무턱대고 따른 것이 아니라 바른 말로 아뢰어 이를 바로 잡고자 했다.세종이 부왕의 태종실록이 편찬되자 그 내용을 보기를 원했다.그러나 맹사성은 「실록이란 모두 당시의 일을 사실대로 기록,후세에 보이기 위한 것인데 이제 전하께서 만일 이를 보고 고치시면 후세의 임금님이 이것을 본받아 행할 것이요.그러면 사관들이 두려워서 제대로 기록하지 못할테니 이점 굽어 살피시옵소서」라며 간곡히 만류했다.
  • 이웃집에 밤마다 음란전화/20대 범인 목소리녹음 검거(조약돌)

    ○…경기도 광명경찰서는 20일 동네 이웃집 20대여자에게 밤마다 전화로 음담패설을 한 유용석씨(22·운전사·경기도 시흥시 은행동)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유씨는 지난달 10일 하오 앞집에 사는 김모씨(24·여)집 전화번호를 알아내 한달동안 매일밤 전화를 걸어 『안아보고 싶다』는 등 음담패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의 신고를 받고 최근 3일동안 유씨의 전화내용을 녹음하고 탐문수사를 벌여 이날 유씨를 검거했다.
  • 집앞에 소금뿌리는데 격분/이웃집 무당 폭행 30대 입건(조약돌)

    ○…서울관악경찰서는 14일 김연준씨(33·노동·관악구 봉천6동 산81)를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13일 하오11시10분쯤 동거녀인 C신학교학생 김모씨(35)집앞에 소금과 고춧가루가 뿌려져 있자 맞은편에 사는 무당 나모씨(40·여)집 대문을 걷어차고 들어가 『왜 재수없게 남의 집앞에 소금을 뿌리느냐』며 나씨의 얼굴을 마구 때려 전치3주의 상처를 입혔다는 것이다. 김씨는 경찰에서 『한달전부터 집앞에 소금이나 오물등이 뿌려져 있었는데 이날도 소금이 뿌려져있어 집에서 찬송가등을 부르는데 앙심을 품은 나씨가 소금을 뿌린 것으로 생각,이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 인터폰 연쇄방화 한동네 가정집 8곳

    12일 상오1시쯤 서울 은평구 구산동 21 박희구씨(50)집등 근처 8가구의 인터폰이 모두 불에타 있는 것을 박씨가 발견,경찰에 신고했다. 박씨는 『초인종 소리가 나 나가보니 대문옆에 있는 인터폰이 불에 타 있었으며 이웃집의 인터폰들도 불에 타거나 그을려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동네 어린이들의 장난이거나 정신질환자의 소행으로 보고 있다.
  • 월세독촉 앙심/주인집에 방화/이웃집 4채 소실

    26일 낮12시50분쯤 서울 용산구 용산동5가 19의108 문현기씨(51)집 건넌방에 세들어사는 이경휘씨(31)가 방에 불을 질러 문씨 집과 이웃판자집4채를 태웠다.경찰은 『이씨가 몇달째 방세를 내지않아 이를 독촉해왔는데 낮에 갑자기 이씨방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집주인 문씨의 말에 따라 방세독촉을 받은 이씨가 홧김에 불을 지른것 으로 보고 이씨를 방화혐의로 입건,조사하고 있다.
  • 신도시부실공사 철저조사를(사설)

    분당,일산등 수도권의 5대 신도시는 주택 2백만호 건설의 상징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이들 신도시입주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아파트부실공사로 인한 건설업체와 입주민들과의 갈등이 잇따라 터져나오고 있다는 것은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니라고 본다. 그중에서 분당시범단지의 부실공사는 대표적인 케이스다.어느 건설업체가 지은 아파트는 입주한지 넉달도 못돼 물이 새고 방음도 안돼 전면보수를 했으나 보수에 끝이없어 이마저 중단상태에 빠졌다.또 다른 아파트의 경우는 당초 철근콘크리트로 짓도록 되어있는 것을 이른바 조립식공법으로 잘못 시공하는 바람에 이웃집의 말소리까지 들리고 여기에 누수로 인해 아파트 곳곳에 곰팡이까지 끼어있고 지하주차장 건설명목으로 건축비까지 받았으나 주차장면적은 당초 약속보다 좁을 뿐 아니라 주차장수도 모자란다는 것이다. 건축기간에 쫓기다보니 건설부의 허가를 받아 조립식공법으로 바꿨고 주차장은 단지내 다른 동의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는 것이 건설업체의 해명이다.실로 어처구니 없는 변명이다.공법을 바꿀때는 입주민들에게 사전 양해도 얻지않았다.또 주차장도 해당동의 주차장을 의미하는 것이지 멀리 떨어져있는 다른 아파트의 주차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조립식공법은 이미 인기가 없는 것으로 판정이 나있다.이런 문제가 되는 조립식공법을 주민의 승락없이 일방 변경한 것은 건축비를 줄여보자는 속셈에서다. 신도시부실시공문제는 일찍부터 있어왔다.염분이 남아있는 바닷모래를 마구 사용해서 시멘트의 강도가 문제되자 일제 종합검사끝에 많은 아파트가 재시공한적도 있다.많은 물량을 일시에 짓다보니 사소한 문제가 한둘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그러나 아파트의 안전과 수명에 문제가 되고 입주민전체가 불편을 느낄정도로 아파트가 지어졌다면 이는 입주민과 건설업자의 문제로 끝날 일이 아니다.바닷모래파동때 건설부는 건설감리를 강화하고 수시로 부실공사 여부를 점검한다고 밝힌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설부의 준공검사까지 받았다는 신도시아파트가 부실공사로 말썽이 일고 있는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지금이라도 건설부가 이들 문제의 아파트에 대해 타당한 절차의 설계변경이 있었는지,준공검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철저히 조사해야한다.분당신도시만 하더라도 거의 10만가구가 들어서는 대도시다.입주시작부터 부실공사가 문제되어 입주민들의 불만이 이처럼 크다면 앞으로 계속될 아파트입주와 관련,얼마나 많은 부실공사파문이 일어날지 모르는 일이다.건설업체는 공기지연에 따른 지체보상금 지급을 걱정한 나머지 무리하게 서둘러 건설을 마무리 한 흔적이 많다.그러나 안전에 크게 문제되고 보수를 해야된다면 오히려 지체보상금보다 보수비가 더많이 들어갈 뿐아니라 업체의 이미지에도 손상을 입을 것이다. 숫자만 채우는 신도시가 돼서는 안된다.입주민들로부터 평가를 받는 신도시건설을 위해서도 건설업체는 부실공사부분을 속히 보수하고 건축비까지 받은 주차장도 마련해주고 건설부는 더 큰 물의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사에 나서야 한다.
  • 외언내언

    고향 없는 사람이 많아져 가는 시대.대도시에서 나고 자란 경우들은 다 그렇다.하지만 그들의 부모에게는 고향이 있다.그리고 그 고향은 마음의 안식처가 되어준다.그래서 그리운 곳.『얼룩백이 황소가/해설피 금빛 울음을 우는 곳/그 곳이 참하 꿈엔들 잊힐리야』(정지용의 「향수」).◆서산대사같이 출가한 사람에게도 고향 그리는 마음은 있다.그 점에서는 속인과 다를 바 없었던 것.어느 봄날 고향을 찾아갔던 시 「환향」을 남겨놓고 있다.『떠난지 30년에 고향이라 돌아오니/아는이 가고 없고 눈익은 집 다 헐렸네/푸른 산은 말이 없고 봄하늘은 저무는데/두견이 한 소리만 멀리서 들려오누나…』.이웃집 노인에게 예명을 일러주자 알아차려 부둥켜안고 울었다.◆「8·15 이산가족 방문단」신청 접수가 마감되었다.이번 신청자는 7천7백12명.88년,90년 신청자 4만1천6백96명까지 합치면 4백94대 1의 「경쟁률」.당첨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렵게 되어있다.세계 어느 나라고 못가볼 곳 없게된 세상.한데 유독 내 강산의 내 고향을 제비뽑기로 가다니.이래서중국을 거점으로 하는 가족상봉의 사례도 생겨나는 현실.아프고도 기묘한 시대를 사는 우리겨레다.◆1·4후퇴 때 내려와 줄곧 홀아비 생활을 해온 90세 노인도 신청서를 냈다.그동안 『안사람이 몰라보게 변했거나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때문에 신청을 망설였던 것.사실은 신청서를 내고 싶으면서도 못내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혹여 그쪽 가족들에게 누가 돌아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서.그런 의구심 걷히고 나이 제한 없어진다면 신청은 훨씬 많아질 것이다.◆말이 「고향 방문」이지 고향을 찾아갈 수 있는건 아니다.가족 만나는 장소는 「서울·평양」.고향을 보여줄 수 없는 사정은 무엇일까.거리낌없이 고향을 오갈수 있는 날은 언제일까.
  • 평소 자신괄시했다/30대 이웃노파 살해

    【광주=박성수기자】 전남 장흥경찰서는 31일 평소 자신을 괄시했다며 이웃집 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한 유승철씨(31·장흥군 부산면 내안리)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71세 부친 버스서 반말시비끝 피살/40대 아들 비관자살

    【제주=김영주기자】 13일 상오6시30분쯤 북제주군 한경면 조수1리 1218 문승주씨(44)가 이웃집 외양간에서 농약을 먹고 신음중인 것을 가족들이 발견,병원으로 옮겼으나 14일 숨졌다. 가족들에 따르면 숨진 문씨는 지난9일 하오 한경면 저지리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가던 아버지 문태진씨(71)가 승객 고순홍씨(38·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 1862)와 시비끝에 폭행당해 숨지자 이를 비관,5개월가량 끊었던 술을 마시기 시작했으며,이날이 부친 장례일인데도 상복을 입지 않고 동네사람들에게 이유없이 시비를 거는 등 정서불안 상태를 계속 나타냈다는 것이다. 외아들인 문씨는 부인과 3남을 두고 아버지를 도와 농사를 짓고 살아왔었다. 경찰은 아들 문씨가 아버지의 사망을 비관해 음독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 가정집 침입한 강도/경찰에 쫓기자 자해

    13일 낮 12시5분쯤 서울 성동구 자양2동 604의 27 권주철씨(60·아파트경비원)집 2층에 차성길씨(26·성북구 돈암5동 현대아파트 101동 606호)가 흉기를 들고 들어가 돈을 빼앗으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30여분동안 대치하다 검거직전 자신의 복부를 찔러 중상을 입고 이웃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권씨는 『현관문쪽에서 인기척이 나 현관문을 여는 순간 차씨가 흉기를 꺼내 위협하고 밀치며 유리를 깨고 밖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차씨는 이어 담을 넘어 이웃집 담밑에 숨어있다 주민들의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동부경찰의 자양3동 파출소 소속 정정남경장(31)등 경찰관 4명과 대치하다 경찰이 가스총과 공포탄 1발씩을 쏘며 다가가자 흉기로 아랫배를 찌르고 붙잡혔다.
  • 3백가구 이상 건립/청소년시설 의무화/건설부,입법예고

    앞으로 3백가구 이상의 주택단지를 건설할 때 주민공동시설로 청소년수련실등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또 아파트에서 화재등 재해가 발생했을때 베란다를 통해 이웃집으로 대피할수 있도록 베란다의 가구간 경계벽에 비상구를 설치하거나 벽체를 쉽게 허물수 있는 구조물로 건축해야 한다. 6일 건설부가 입법예고한 주택건설기준등에 관한 규정개정안에 따르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16층이상의 초고층아파트에는 이삿짐등 화물운반시설로써 인양기(곤돌라)대신 화물용승강기만 설치토록 했다.
  • 부부싸움 50대 분신/집 불타고 3명 사상

    【인천】 23일 하오 2시25분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2동 1의 107 박유희씨(52·회사원)집에서 부부싸움을 하던 박씨가 온몸에 석유를 끼얹고 불을 질러 불에 타 숨지고 부인 이강순씨(45)와 아들 성우씨(25)가 화상을 입고 인천중앙 길병원에 입원,치료중이나 이씨는 중태다. 이날 불로 3가구가 사는 박씨집이 모두 탔다. 이웃집 김준영군(18·학생)에 따르면 『박씨집에서 심한 말다툼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평소 박씨부부가 자주 싸움을 해왔다는 주민들의 말에 따라 박씨가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분신자살한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 남의 연주 듣기/문두훈 서울시악단원(굄돌)

    「가라오케」라는 특수한 여가문화가 있다.일본사람들이 만들어냈다고 하는 이 단어는 빌 공(공)자의 일본어 발음인 「가라」와 오케스트라에서 「오케」만 따와 이어붙인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 「가라오케」라고 씌어진 장소에서는 노래를 서로 부르려고만 하지 남의 노래를 열심히 들어주지는 않는 듯하다. 「가라오케」가 워낙 그런 곳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의 학교교육이 음악시간에 노래부르는 것만 가르쳤지 듣는 것을 가르치지 않아서라고 심각하게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 음악계에는 남의 연주를 진지하게 들어주는 청중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같다. 특히 연주자는 많지만 남의 연주를 들어주는 연주자는 정말 적다. 어느 동네건 골목마다 빠짐없이 들어서 있는 피아노학원에서 피아노를 배운 사람들의 숫자만 헤아려도 우리에게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많은 음악애호가가 있지 않은가. 또 자녀에게 악기 한 가지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한다며 아이들의 등을 떠밀어 레슨을 시키는 음악교육열이 넘치는 부모는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다른 사람의 음악을 들어주는 음악가도 이웃집 자녀의 음악을 들어주는 부모도 거의 없다. 음악이 좋아 음악을 배운 사람이 음악에 대해 갖는 애착은 남다를 것이다.그러나 연주회장의 휘황찬란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하는 연주자의 화려함에 매료되어 음악을 시작했다면 그보다 큰 불행은 없을 것이다. 연주자는 그 잠간동안의 스포트라이트를 위해 나머지 시간을 모두 연습에 쏟아야 하기 때문이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3학생이 성적이 모자라 목표로 했던 학과를 포기하고 다른 학과를 선택하듯 음악을 하기 위해서 음악대학에 가는 것이 아니라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음악을 수단으로 선택하는 것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제는 모든 일의 순서가 바로잡혀가야 한다.그렇게 되면 음악회장에서도 연주자의 단점을 질책하기보다는 장점을 격려하는 박수소리가 더욱 커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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