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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셰퍼드에게 공격받는 동생 구한 10살 소년 ‘화제’

    셰퍼드에게 공격받는 동생 구한 10살 소년 ‘화제’

    인도에서 15개월 된 여자아이가 커다란 개에게 공격을 당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영국 매체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구자라트주 아흐메다바드에서 지난 12월 23일 오전에 발생한 사고다. 집 앞 공원에서 10살 난 오빠 카시스 다나니(Kashish Dhanani)와 놀고 있던 15개월 된 칸치(Kanchi)가 이웃집 개에게 느닷없이 공격을 당한 것. 당시 사고는 인근 건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 고스란히 녹화됐다. 영상을 보면 두 남매가 공원에서 놀고 있고, 이웃집 노인 아룬 파시(Arun Pasi)가 자신의 애완견 독일산 셰퍼드와 함께 앉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평온도 잠시, 셰퍼드가 갑자기 칸치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에 놀란 오빠 카시스가 황급히 개에게서 동생을 떼어낸 후 번쩍 들어올린다. 그럼에도 셰퍼드의 공격은 멈추지 않는다. 덩치 큰 개의 거친 공격에 카시스는 이내 균형을 잃고 동생을 안은 채 넘어진다. 동생을 구하고자 온 힘을 다하는 카시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생의 옷을 물고 있는 개와 줄다리기를 하게 되는 끔찍한 상황으로 치닫는다. 잠시 후 힘겹게 동생을 지켜내고 있는 카시스를 본 몇몇 어른들이 현장으로 달려와 개에게서 아이를 떼어놓는 것으로 영상은 마무리 된다. 한 언론(ndtv.com)과의 인터뷰에서 이들의 엄마인 카미니 다나니(Kamini Dhanani)는 “개의 이빨에 의해 아기의 옷이 뚫렸다. 그럼에도 다행히 칸치는 다치지 않았다. 오빠 카시스는 가벼운 상처와 멍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동생을 구한 카시스는 “난 그저 내 동생을 구하는 것만 생각했다. 동생이 다치지 않아서 정말 기쁘다. 또한 내 동생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다고 해도 나는 똑같이 대처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사진·영상=Daily Picks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영상)‘악동’ 저스틴 비버, 스케이트보드 타다 ‘꽈당’ 굴욕

    (영상)‘악동’ 저스틴 비버, 스케이트보드 타다 ‘꽈당’ 굴욕

    할리우드 악동 저스틴 비버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레쉬 닷컴은 최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에서 포착된 저스틴 비버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저스틴 비버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있다. 그는 두 개의 구간으로 나눠진 계단에서 스케이드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도전을 하는데, 이때 넘어져 바닥을 구르는 아찔한 광경도 펼쳐진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LA에서 이웃집에 계란을 던져 난장판을 만든 혐의로 2년의 보호관찰 처벌을 받았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난폭운전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그는 그간 음주 운전, 강도 혐의, 성매매,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 흑인 비하 등 비행을 일삼아 논란이 중심에 서 있는 헐리우드의 대표적 악동으로 불린다. 사진·영상=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영상)‘악동’ 저스틴 비버, 스케이트보드 타다 ‘꽈당’ 굴욕

    (영상)‘악동’ 저스틴 비버, 스케이트보드 타다 ‘꽈당’ 굴욕

    할리우드 악동 저스틴 비버가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연예매체 스플레쉬 닷컴은 최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Madison Square Garden)에서 포착된 저스틴 비버 근황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저스틴 비버는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있다. 그는 두 개의 구간으로 나눠진 계단에서 스케이드보드를 타고 내려오는 도전을 하는데, 이때 넘어져 바닥을 구르는 아찔한 광경도 펼쳐진다. 한편 저스틴 비버는 LA에서 이웃집에 계란을 던져 난장판을 만든 혐의로 2년의 보호관찰 처벌을 받았다. 또 지난해 8월에는 난폭운전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그는 그간 음주 운전, 강도 혐의, 성매매, 일본 야스쿠니 신사 참배, 흑인 비하 등 비행을 일삼아 논란이 중심에 서 있는 헐리우드의 대표적 악동으로 불린다. 사진·영상=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길섶에서] 한 해의 언저리/정기홍 논설위원

    세밑 아침 햇살이 일찍 잠을 깨우더니 “남은 한 해 옹골차게 채우라”며 채근하는 듯하다. 자고 나면 놀래키게 한 모진 사고가 한둘이었나 싶어 햇살이 마뜩잖다. 국가정보원이니, 세월호니 가슴속을 후벼 판 사고로 비장(悲壯)한 한 해였다. “일도 일도 이리 많은가”라던 이웃집 아주머니의 말도 새삼스럽다. 그 이면에 끼어든 앙칼지고 추잡한 이해관계의 잔영도 많이 쌓인 터다. 서민의 찌든 일상사를 얼마나 더치게 한 지난 일들인가. 그럼에도 안부가 오가는 해넘이의 언저리다. 올 한 해 고마웠고, 내년엔 더 잘 살자고들 한다. 한 해를 보내는 이들의 손놀림이 겻불같이 온기로 다가선다. 돌이켜보면 크고 작은 사고에 비껴 서 몸뚱이 하나 온전히 간수한 것도 하늘이 내린 복인 한 해였다. 지인들의 오랜 무소식이 희소식으로 왔다며 자족한다. 내년은 양(羊)의 해다. 벌써 순둥이 양이 천방지축 달려온 드센 말 앞에 “길 비켜라”라며 엉버티고 섰다. 내년은 올해의 액운을 훌훌 털어내고 ‘순하디 순한 세상’이 돼야 하겠다. 양을 잃은 뒤 우리를 고친다는 고사 ‘망양보뢰’(亡羊補牢)가 유독 와 닿는 연말이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양양 주택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충격

    양양 주택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충격

    양양 주택서 화재 [속보] 양양 주택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 9일 오후 9시 38분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 인근 박모(39·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박씨를 비롯해 13살·6살짜리 아들과 딸(9) 등 4명이 숨졌다. 이날 불은 2층 주택에서 시작됐으며, 불길이 번지며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은 경찰에서 “펑펑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400m가량 떨어진 이웃집에서 불길이 치솟아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속보] 양양 주택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

    [속보] 양양 주택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

    양양 주택서 화재 [속보] 양양 주택서 화재, 일가족 4명 숨져 9일 오후 9시 38분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 인근 박모(39·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박씨를 비롯해 13살·6살짜리 아들과 딸(9) 등 4명이 숨졌다. 이날 불은 2층 주택에서 시작됐으며, 불길이 번지며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은 경찰에서 “펑펑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400m가량 떨어진 이웃집에서 불길이 치솟아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양 주택서 화제 “13살·6살 아들, 9살 딸 사망” 충격

    양양 주택서 화제 “13살·6살 아들, 9살 딸 사망” 충격

    양양 주택서 화제 양양 주택서 화제 “13살·6살 아들, 9살 딸 사망” 충격 29일 오후 9시 38분쯤 강원 양양군 현남면 정자리 인근 박모(39·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박씨를 비롯해 13살·6살짜리 아들과 딸(9) 등 4명이 숨졌다. 이날 불은 2층 주택에서 시작됐으며, 불길이 번지며 전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웃 주민은 경찰에서 “펑∼펑 소리가 나서 내다보니 400m가량 떨어진 이웃집에서 불길이 치솟아 신고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날이 밝는 대로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5일 동안 원인불명 화재 200차례 발생한 집

    15일 동안 원인불명 화재 200차례 발생한 집

    보름동안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무려 200차례나 발생한 중국의 한 가정집이 옌자오두스바오 등 현지 언론에 14일 보도됐다. 지난 12일 현지 언론사가 허베이성 바오딩시 취양현의 한 산촌에 위치한 ‘미스터리 집’을 찾았을 때, 현장은 곳곳이 그을린 채 화재의 흔적이 역력했다. 이웃집 담벼락에까지 그을음이 잔뜩 묻은 상태였다. 집 안에는 그간의 화재로 가구조차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다. 이집 주인인 양(楊)씨와 그의 아들은 “이미 중요한 물건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놓았다. 대부분의 물건들이 불에 타버렸다”면서 “가장 마지막 화재는 12일 6시 무렵이었다. 빨아서 걸어놓은 솜 외투가 채 다 마르기도 전에 불이 붙어 버렸다”고 설명했다. 이 집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약 보름동안 200차례가 넘는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심지어 현지 기자가 취재를 위해 이 집을 둘러보던 12일에도 역시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이 붙어 진화에 나서기도 했다. 집 주인인 양씨는 “어렸을 때에는 하루에 한번씩 주위에 불이 나더니, 나이가 들면서 하루에 수차례로 화재가 늘었다. 낮밤도 가리지 않고 불이 났다”면서 “가족들은 잠도 편히 잘 수 없다. 약 보름동안 가족 모두가 뜬눈으로 밤을 새워야 했다”고 토로했다. 양씨의 친척들은 소식을 듣고 달려와 교대로 불침번까지 서며 화재를 진압해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가족과 친척이 소홀한 ‘틈’에 어느새 집 안 구석에서 불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이 수차례 집을 찾아 점검했지만 화재의 원인을 찾지 못했다. 한 경찰은 “고의적인 방화로 보이긴 하지만 정확한 원인을 알 수가 없다. 전문가에게 답사를 요청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화재 현장을 방문했다는 한 소방대원은 “수많은 화재현장을 봤지만 이렇게 원인을 찾기 어려운 현장은 처음”이라면서 “다각도로 검토한 끝에 집주인 또는 가족이 방화했을 가능성은 배제하기로 했다. 더욱 자세한 현장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데스크 시각] 거꾸로 흐르는 역사의 시계/이순녀 국제부장

    [데스크 시각] 거꾸로 흐르는 역사의 시계/이순녀 국제부장

    국내 개봉 한 달 만에 900만 관객을 넘기고 순항 중인 영화 ‘인터스텔라’에는 우주 속 통로 웜홀을 통과해 과거로 가는 시간여행이 핵심 모티브로 등장한다. 아직은 영화 속 상상으로만 존재하는 가상의 이론이지만 언젠가 현실로 다가올지 모른다는 기대감은 관객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하다. ‘인터스텔라’ 이전에도 과거로 혹은 미래로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시간여행을 다룬 영화들은 많았다. ‘재깍’ 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순간의 1초가 쌓여 1분이 되고 1분이 모여 1시간, 하루, 일년이 되는 그 정직한 전진의 법칙을 거스르고 싶은 인간의 본능적 호기심을 반영한 결과였을 것이다. 그런데 종종 역사의 시계는 시간을 뒤로 돌리는 마술을 부리곤 한다. 물론 긍정적인 측면에서가 아니다. 숱한 희생을 딛고 힘들게 쟁취한 역사적 진전이 한순간에 도루묵이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올 한 해 나라 안팎에서 유독 두드러졌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의 칼럼니스트 필립 스티븐스는 최근 칼럼에서 올해를 “정치적 독재자의 해”로 규정하며, 19세기 제국주의 열강체제로 회귀하려는 일부 지도자들의 면면을 지적했다. 가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 초 크림반도를 강제 합병하고 우크라이나 동부를 공격하는 등 강력한 민족주의를 내세워 이웃 나라를 힘으로 제압하려는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마오쩌둥(毛澤東) 이래 가장 막강한 1인 지배 체제를 형성하면서 군사대국화 등을 통해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의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행보를 가속화하며 주변국을 위협하고 있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또 어떤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 등 역사 왜곡 망언도 모자라 “일본의 명예를 회복해야 한다”는 터무니없는 헛소리까지 일삼고 있다. 오죽했으면 뉴욕타임스가 며칠 전 사설에서 “아베 정부는 전쟁 역사를 세탁하려는 요구에 영합하며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했을까. 그런데도 오는 14일 중의원 총선거에서 집권당 자민당이 반수를 넘어 단독으로 3분의2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다는 보도가 나오는 걸 보면 일본 국민들의 진짜 속내가 뭔지 무척 궁금해진다. 시야를 중동으로 돌리면 ‘아랍의 봄’을 통해 가까스로 독재자들을 축출한 나라들의 시간도 역주행하고 있다. 민주화 시위를 유혈 진압한 혐의로 기소된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은 무죄를 선고받았고, 예멘의 알리 압둘라 살레 전 대통령도 혼란한 국내 정세를 틈타 막후 정치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선 인종 갈등의 시계가 거꾸로 돌고 있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첫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집권하고 나서 인종 갈등이 오히려 악화됐다는 응답자가 53%에 달했다. 미주리주 퍼거슨시와 뉴욕에서 각각 발생한 백인 경관의 흑인 총격 사살 사건에 대한 대배심의 경찰 불기소 결정에 항의하는 시민들의 시위는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남 눈의 티만 볼 게 아니다. 진위를 떠나 십상시(十常侍)라는, 중국 고대 역사서의 환관 무리가 이웃집 강아지 이름처럼 장삼이사의 입길에 오르내리는 요즘 대한민국 청와대의 시계는 어디를 가리키고 있을까. 역사의 진전은 시간의 흐름만으로 결코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너무나 당연한 사실을 새삼 곱씹게 되는 수상한 시절이다. coral@seoul.co.kr
  • 입술 깨물기 등 벌칙 직장 동료와 ‘야한 게임’ 들통난 아내 투신 자살

    지난 3일 오후 11시쯤 대구 달성군의 한 아파트 9층에서 주부 A(32)씨가 부부싸움 하다가 남편이 보는 앞에서 베란다 창문으로 뛰어내려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달 28일 자신의 집에서 직장동료인 남성 3명, 여성 2명과 함께 야한 벌칙을 수행하는 보드게임을 했다가 남편에게 들킨 뒤 갈등을 빚어왔다. 당시 A씨와 직장동료는 주사위를 던져 나온 숫자만큼 말을 옮겨 특정 칸에 적힌 미션을 수행하는 게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게임판 곳곳엔 ‘러브샷 하기’, ‘신체 특정부위 만지기’, ‘상대 아랫입술 깨물기’ 등을 적은 메모지를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퇴근한 남편이 아파트 베란다 휴지통에서 이 같은 내용의 메모지를 발견했다. 이후 이 문제를 두고 부인 A씨를 추궁하는 과정에서 부부싸움을 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화가 난 남편이 ‘친정에 알린다’고 말한 뒤 부부싸움을 했고 부인이 자살한 것 같다”며 “이웃집, 유가족 등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3. 기뻐서, 화나서, 슬퍼서, 좋아서…탈의남녀 전성시대 (1)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3. 기뻐서, 화나서, 슬퍼서, 좋아서…탈의남녀 전성시대 (1)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대전 도심서 알몸으로 돌아다닌 40대 입건대전 동부경찰서는 알몸 상태로 도심을 돌아다닌 혐의(공연음란 등)로 A(44)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6시 30분께 동구 도시철도 판암역 인근에서 알몸 상태로 주변을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이른 아침 회사나 학교로 향하던 시민이 알몸 상태의 A씨를 보고 놀라 경찰에 신고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심신미약으로 보이는 정황이 있어 가족들을 상대로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2014년 12월 1일 연합뉴스)어떤 사람이 알몸 상태로 거리를 돌아다녀 행인들을 놀라게 했다든지, 어떤 여권운동단체가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나신으로 시위를 했다든지 하는 국내외 뉴스들을 간간이 만나게 됩니다.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남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있어 ‘벗은 몸’은 꽤 효과적인 힘을 발휘합니다. 경악을 하면서도 나도 몰래 관심과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본능의 부름일지도 모습니다. 예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알몸을 내보여 스스로 뉴스거리가 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기사들만 보면 왠지 지금보다 더 많았던 것 같기도 합니다. 두 번에 나누어 전해드립니다. ▒▒▒▒▒▒▒▒▒▒▒▒▒▒▒▒▒▒▒▒▒▒▒▒▒▒▒▒▒▒ [선데이서울로 보는 그때 그 시절] 3. 기뻐서, 화나서, 슬퍼서, 좋아서…탈의남녀 전성시대(1) [남녀가 벌거벗고 술마셔]-선데이서울 1970년 7월 12일자 1970년 6월 30일 밤 전남 광주의 한 요정에서는 발가벗은 남녀 6명이 둘러앉아 술을 마시는 통에 이웃집 주민들이 때아닌 구경거리를 만났다는데….팬티까지 벗어 내팽개치고 완전한 나체가 된 6명의 남녀는 처음에는 점잖게 옷을 입고 술을 마셨지만, 술이 오르는 것과 같은 속도로 옷을 하나씩 벗기 시작해 급기야는 “이왕 마실 바에는 ‘에덴 동산’으로 돌아가서 신나게 마셔보자”고 합의하고 활활 벗어 젖혔다고 한다. 좀처럼 볼 수 없는 기상천외한 광경을 구경하는 행운을 누리게 돼 이웃집 사람들은 연신 싱글벙글이었다고. ▒▒▒▒▒▒▒▒▒▒▒▒▒▒▒▒▒▒▒▒▒▒▒▒▒▒▒▒▒▒ [여름밤에 옷 벗은게 뭐 나빠]- 선데이서울 1970년 7월 26일자 1970년 7월 15일 남대구경찰서는 대구시 봉산동에 사는 접대부 한모(21), 윤모(23)씨를 즉결심판에 넘겼는데…. 한씨 등 두 여성은 이날 0시 40분쯤 술에 취해 기분을 낸다고 옷을 훌훌 벗어 팽개치고는 팬티 바람으로 대구 중앙로 거리로 나와 춤을 추다 경찰에 연행됐다. 경찰서에 온 이 여인들은 “한여름 밤에 옷좀 벗었기로서니 그게 무슨 잘못이냐”고 외려 큰소리로 따지더라고. 인천에서도 20대 윤락여성이 알몸으로 다니다 경찰에 붙잡혀 왔는데 장본인은 동인천경찰서에서 즉심에 넘겨진 황모(25)씨. 윤락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이전에도 여러 차례 철창 신세를 진 적이 있는 황씨는 7월 14일 인천의 한 여인숙에서 배모씨(25)와 동침을 하다가 순찰 나온 순경에게 적발되자 갑자기 입고 있던 옷을 팬티까지 모두 벗어 던지고는 갖가지 퍼포먼스를 벌였다는 것. ▒▒▒▒▒▒▒▒▒▒▒▒▒▒▒▒▒▒▒▒▒▒▒▒▒▒▒▒▒▒ [스트리퍼 끌어안고 무대위서 키스]-선데이서울 1971년 8월 1일자 경남 창녕경찰서는 1971년 7월 13일 창녕군 창녕읍 대동리에 사는 이모(22)씨를 업무방해 및 강제추행 혐의로 구속했는데…. 이씨는 전날 밤 10시쯤 읍내 대한극장에서 스트립쇼를 구경하다가 쇼가 아슬아슬한 장면에 이르자, 타오르는 혈기를 참지 못하고 그만 무대 위로 뛰어 올라가 쇼걸 오모(20)씨를 끌어안고 키스 세례를 퍼부었다. 이씨가 벌인 예상 못했던 ‘쇼 중의 쇼’로 공연은 중지되고 극장안은 한바탕 아수라장이 됐다. 경찰서에 붙잡혀온 이씨는 “소동을 빚어 미안하긴 하지만 반나체로 춤을 춰 나를 이 꼴로 만든 그 쇼걸에도 어느 정도 책임이 있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고. ▒▒▒▒▒▒▒▒▒▒▒▒▒▒▒▒▒▒▒▒▒▒▒▒▒▒▒▒▒▒  [동냥 거절당한 청년 훨훨 벗고 알몸 데모]-선데이서울 1972년 3월 12일자 광주경찰은 1972년 2월 25일 김모(24)씨를 공중소란 혐의로 즉결에 회부했는데…. 김씨는 전날 오후 3시쯤 광주 시내 충장로를 순회하며 구걸을 하다가 한 상점에 들어가 동냥을 요구했는데 이곳 주인이 “멀쩡한 젊은이가 일을 해서 벌어먹고 살라”고 충고하자 격분, 훨훨 옷을 벗어붙이며 나체로 데모를 했다는 것. ▒▒▒▒▒▒▒▒▒▒▒▒▒▒▒▒▒▒▒▒▒▒▒▒▒▒▒▒▒▒ [‘곤드레’ 20대 아가씨 유원지서 해프닝 쇼]-선데이서울 1972년 8월 20일자 1972년 8월 1일 오후 4시쯤 원주 시내 횡성출렁다리 유원지 한쪽이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는데…. 20대의 늘씬한 아가씨가 술에 엉망이 돼 겉옷을 훨훨 벗은 다음 “시원해서 좋다”며 계속 속옷과 브래지어까지 몽땅 벗어 던지고 완전 나체로 고고춤을 췄기 때문. 이 아가씨는 동네 여성들이 몰려들어 옷을 입혀 주려고 해도 막무가내로 거부하며 몸을 흔들다가 결국 출동한 경찰관에게 잡혀 갔는데, 구경꾼은 “눈요기 한번 잘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고. ▒▒▒▒▒▒▒▒▒▒▒▒▒▒▒▒▒▒▒▒▒▒▒▒▒▒▒▒▒▒[경찰에 잡혀온 윤락여성이 보호실서 스트립쇼 4시간]-선데이서울 1972년 7월 16일자 1972년 7월 5일 밤 11시쯤 윤락여성 최모(26)씨가 서울역 광장에서 행인들을 상대로 호객행위를 하다 남대문경찰서에 잡혀 왔는데…. 최씨는 보호실에 수감되자마자 갑자기 실성한 사람처럼 발작을 하며 브래지어와 팬티까지 홀랑 벗어던지고 스트립쇼를 벌이기 시작했다. 질겁을 한 당직 경찰관들이 옷을 입으라고 소리도 치고 달래기도 했으나 막무가내였는데, 그렇다고 남자 경찰관들이 보호실에 들어가 억지로 옷을 입히려다가는 어떤 봉변을 당할지 모르는 형편이라 속수무책이었다고. 최씨는 무려 4시간에 걸쳐 ‘공연’을 계속하다 다음날 새벽 3시가 지나서야 벌렁 나가떨어져 잠이 들어 버렸는데. 다음날 아침 의사가 와서 눈을 까뒤집어 보는등 진단을 했는데 결국 가짜 정신병자라는 사실이 들통났던 것. 최씨는 그제서야 경찰관들의 호통을 받고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었는데. 윤락여성들은 경찰의 단속에 걸리면 서울 노량진에 있는 부녀자 보호소에 넘겨져 42일 동안 선도교육을 받아야 하는데, 이를 면해보려고 미친 사람 흉내를 냈던 것. ▒▒▒▒▒▒▒▒▒▒▒▒▒▒▒▒▒▒▒▒▒▒▒▒▒▒▒▒▒▒ [유부녀 욕뵈려다 알몸으로 줄행랑…자수도 힘들겠군]-선데이서울 1971년 9월 5일자 전남 순천경찰은 남편 있는 여인을 욕보이려다 들켜 알몸으로 도망친 사내를 전국에 수배 중인데…. 1971년 8월 19일 새벽 전남 승주군의 A씨(31)는 같은 마을 B(34) 집 담을 타 넘어 들어가서는 살금살금 문고리를 벗기고 이불 속으로 파고 들어갔던 것. B 여인이 비명을 지르자 순찰 중이던 예비군들이 뛰어들어 왔고 이 바람에 A씨는 옷입을 겨를도 없이 알몸으로 줄행랑을 쳤던 것. 수배중인 알몸의 A씨는 아직도 안나타나고 있다는데 자수할 때는 옷을 입고 나오시도록! 정리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신문은 1960~70년대 ‘선데이서울’에 실렸던 다양한 기사들을 새로운 형태로 묶고 가공해 연재합니다. 일부는 원문 그대로, 일부는 원문을 가공해 게재합니다. ‘베이비붐’ 세대들이 어린이·청소년기를 보내던 시절, 당시의 우리 사회 모습을 현재와 비교해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원문의 표현과 문체를 살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일부는 오늘날에 맞게 수정합니다. <편집자註> *서울신문이 발간했던 ‘선데이서울’은 1968년 창간돼 1991년 종간되기까지 23년 동안 시대를 대표했던 대중오락 주간지입니다.
  • [씨줄날줄] 광장소음&층간소음/정기홍 논설위원

    말로만 듣던 층간소음 피해를 최근 경험했다. 쉬고 있던 날, 곧 이사를 올 이웃집의 드릴 공사가 불씨가 됐다. “이해해 달라”는 공사 인부의 통사정에 발길을 돌렸는데 이내 후회하고 말았다. ‘쉬는 날은 공사를 않겠다’는 이웃집 명의의 글이 게시판에 붙어 있었다. 아파트 관리 내규에는 ‘토·일요일과 공휴일 공사는 못하고, 평일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로 정한다’는 내용이 있다. 게시판의 글을 이웃집이 아니라 관리사무소에서 대신 쓴 게 아닌가 짐작된다. 이웃집 주인이 내용을 알 턱이 없으니 ‘층간소음 소동’이 일어난 것이다. 공사 인부의 사과가 수확이라면 수확이었다. 지난 2월 층간소음 기준을 주야간 각각 5㏈(데시벨)씩 강화하고 피해 규정도 신설해 놓았지만 그 또한 서로가 인지하지 못했던 것이다. 아직도 희박한 층간소음 인식을 보인 사례가 아닌가 싶다. 주말인 22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75㏈ 숨바꼭질’이 일어났다고 한다. 집회의 주최 측인 한국노총과 단속에 나선 경찰 간에 소음 기준을 놓고 기싸움을 벌인 현장이다. 경찰이 집회 소음의 기준을 80㏈에서 75㏈로 강화한 이후 첫 단속 현장이었는데, 소음을 측정하는 차량 전광판까지 동원됐다고 한다. 시시때때로 오르내리는 소음치를 두고 신경전이 여러 차례 오갔다니 보기 드문 광경이었던 것 같다. 광장이 상대적인 약자의 주장이 펼쳐지는 공간이어선지 경찰의 단속이 다소 매정하게 보인다. 하지만 ‘소통의 장’인 광장이 그동안 너무 시끄러웠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떨치기는 힘들다. 물론 우리 사회가 아직 공정한 사회와 거리가 있고, 이런 이유로 집단의 목소리가 더 과격해졌는지도 모른다. 또 다른 비정상적인 광장의 모습이다. 층간이든 광장이든 생활소음 스트레스를 떼려야 뗄 수 없는 게 지금이다. 소음에 대한 인식이 많이 높아져 민원을 제기하는 기세도 만만찮다. 최근 수인한도(사회 통념상 참아야 하는 정도)를 넘어선 집회 소음 민원을 제기하는 건수도 해마다 늘고 있다고 한다. 봇물처럼 터지는 ‘쉴 권리’에 대한 요구다. 설익은 집회 문화가 제자리를 찾을 때가 된 게 아닌가 한다. 주장이 다양화한 지금은 암흑했던 지난 시절이 아니고, 복잡다기한 ‘1인 100색’의 시대다. 서로 간의 이해관계가 보다 다양해져 있고 주장과 욕구 또한 그 속이 꽤 깊다. 엄격한 법의 적용을 논하기에 앞서 집회장 인근의 시민들이 ‘소리를 들어 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이 소음이다. 우리 사회는 그동안 바깥 소음에 대해선 다소 관대한 편이었다. 소음을 측정하는 전광판이 광장과 보도(步道)의 파수꾼이 돼선 안 될 일이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다운증후군 佛 남성에 전세계 축하카드 3만통 ‘감동’

    다운증후군 佛 남성에 전세계 축하카드 3만통 ‘감동’

    의 생일을 축하해주려는 엄마의 정성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프랑스 북부 칼레에 사는 마누엘 파리소 집에는 지난 22일 그의 생일을 맞아 전 세계에서 3만여통의 생일축하 카드가 답지해 본인은 물론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이웃집 차고에 보관해야 할 정도로 산더미처럼 쌓인 생일축하 카드를 보며 파리소의 모친 자클린(61)은 “왜 이렇게 축하카드가 많이 오게 됐는지 어리둥절하다. 마누엘도 우리처럼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소 집에 생일축하 카드가 쇄도한 것은 지난 3일 모친의 아이디어가 발단이 됐다. 자클린은 남편에게 “마누엘의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자”는 말을 건냈다. 부부는 몇 사람에게만이라도 이런 취지를 알리기 위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아들 마누엘이 22일 30회 생일을 맞게 되는데 그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다. 몇 분만 시간을 내어 그에게 작은 생일축하 카드를 보내고 우리의 부탁이 끊어지지 않도록 친구에게 얘기를 전해달라. 당신의 축하 표시는 마누엘을 무척 행복하게 해 줄 것이다.” 마누엘 가족의 사연이 페이스북에서 확산하자 생일축하 카드는 우체국에서 트럭을 동원해야 할 정도가 됐다. 생일축하 카드는 스리랑카, 시카고, 홍콩 등 세계 각지에서 답지했고 어린아이의 그림이 있는 카드도 있었다. 초콜릿 상자와 열쇠고리, 케이크까지 보냈다. 마누엘의 모친은 “카드를 분류하느라 온 가족이 분주합니다. 모든 카드를 보관할 겁니다. 그러나 일일이 답장을 해줄 수는 없겠지요”라며 환하게 미소 지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하! 우주] 별에서 온 비싼 그대...’검은 미녀’ 이야기

    [아하! 우주] 별에서 온 비싼 그대...’검은 미녀’ 이야기

    조그만 화성 운석 하나가 최고 10만 달러(한화 1억 1000만 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화성으로부터 온 이 운석은 '검은 미인'(Black Beauty)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데, 2011년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것이다. 1년 여의 연구 결과 이 운석은 화성의 가장 최근 지질연대인 아마조니안 초기에 해당하는 21억 년 전 마그마로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운석의 무게는 약 320g, 크기는 약 6cm로 뉴욕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서 7만 5000~10만 달러 사이에서 낙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운석의 공식 명칭은 '북서아프리카(NWA) 7034'다. 화성 운석은 지구상에서 희귀한 운석에 속한다. 경매에 올라와 있는 화성 운석은 모두 150kg이 넘지만, '검은 미인'은 특이한 운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느 화성 운석에 비해 화학결합수(고체 내에 존재하는 결정수들이 결합한 것)를 10~30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운석은 또한 지구상에서 발견된 화성 운석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것이다. 이번 운석 경매에서 우주 유물 수집가들은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진 귀중한 기념품들을 손에 넣을 것으로 보인다. 경매는 11월 25일까지 진행될 것이며, 이 운석 특판에 올라온 30개 운석들은 태양 궤도를 도는 소행성과 달, 화성 출신들이다. 올해 초 우리나라에서도 한바탕 운석 소동이 벌어진 적이 있는데, 지난 3월 진주에 떨어진 운석들로 빚어진 화제가 그것이다. 지금껏 그 화제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관계기관과 운석 주인들이 가격을 놓고 아직까지 밀고 당기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석 값이 금값의 10배가 넘는 경우도 있어 무리도 아니다. 그래서 우주의 로또 복권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태양계의 원초 물질인 운석은 희귀할 뿐더러 연구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진주 운석은 71년 만에 한반도에 다시 떨어진 것으로, 이번에 4개가 발견되었다. 무게는 모두 합쳐 35kg이다. 금값의 10배만 쳐서 받는다 해도 가히 천문학적인 금액이 된다. 그래서 한동안 진주 지역에는 국내는 물론, 외국의 ‘운석 사냥꾼들'(Meteor hunters)까지 모여들었다. -매일 평균 100 톤 지구에 떨어져 그런데 이런 운석이 매일 평균 100 톤, 1년에 무려 4만 톤씩이나 지구에 떨어지고 있다. 오늘 밤 당신 집 뒷마당에 떨어지지 말란 법도 없다. 요즘은 특히 사자자리 유성우가 내리는 시기다. 그러므로 당신 집 뒷마당에 운석이 떨어졌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재빨리 비닐 장갑을 끼고 운석을 수거한 다음, 랩으로 돌돌 말아 밀봉해서 냉동고에 집어넣는 일이다. 지구 물질에 오염되면 높은 값을 받기 힘들다. 이웃집 밭 같은 데 떨어졌더라도 마찬가지다. 법적으로 운석은 무주물(無主物)이라서 먼저 발견한 사람이 임자이기 때문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아하! 우주] ‘6cm 화성 운석’ 1억 원에 팝니다

    [아하! 우주] ‘6cm 화성 운석’ 1억 원에 팝니다

    -'검은 미인'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 조그만 화성 운석 하나가 최고 10만 달러(한화 1억 1000만 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화성으로부터 온 이 운석은 '검은 미인'(Black Beauty)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데, 2011년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사하라 사막에서 발견된 것이다. 1년 여의 연구 결과 이 운석은 화성의 가장 최근 지질연대인 아마조니안 초기에 해당하는 21억 년 전 마그마로 만들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 운석의 무게는 약 320g, 크기는 약 6cm로 뉴욕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서 7만 5000~10만 달러 사이에서 낙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운석의 공식 명칭은 '북서아프리카(NWA) 7034'다. 화성 운석은 지구상에서 희귀한 운석에 속한다. 경매에 올라와 있는 화성 운석은 모두 150kg이 넘지만, '검은 미인'은 특이한 운석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느 화성 운석에 비해 화학결합수(고체 내에 존재하는 결정수들이 결합한 것)를 10~30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운석은 또한 지구상에서 발견된 화성 운석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은 것이다. 이번 운석 경매에서 우주 유물 수집가들은 우주에서 지구로 떨어진 귀중한 기념품들을 손에 넣을 것으로 보인다. 경매는 11월 25일까지 진행될 것이며, 이 운석 특판에 올라온 30개 운석들은 태양 궤도를 도는 소행성과 달, 화성 출신들이다. 올해 초 우리나라에서도 한바탕 운석 소동이 벌어진 적이 있는데, 지난 3월 진주에 떨어진 운석들로 빚어진 화제가 그것이다. 지금껏 그 화제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관계기관과 운석 주인들이 가격을 놓고 아직까지 밀고 당기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운석 값이 금값의 10배가 넘는 경우도 있어 무리도 아니다. 그래서 우주의 로또 복권이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다. 태양계의 원초 물질인 운석은 희귀할 뿐더러 연구 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진주 운석은 71년 만에 한반도에 다시 떨어진 것으로, 이번에 4개가 발견되었다. 무게는 모두 합쳐 35kg이다. 금값의 10배만 쳐서 받는다 해도 가히 천문학적인 금액이 된다. 그래서 한동안 진주 지역에는 국내는 물론, 외국의 ‘운석 사냥꾼들'(Meteor hunters)까지 모여들었다. -매일 평균 100 톤 지구에 떨어져 그런데 이런 운석이 매일 평균 100 톤, 1년에 무려 4만 톤씩이나 지구에 떨어지고 있다. 오늘 밤 당신 집 뒷마당에 떨어지지 말란 법도 없다. 요즘은 특히 사자자리 유성우가 내리는 시기다. 그러므로 당신 집 뒷마당에 운석이 떨어졌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재빨리 비닐 장갑을 끼고 운석을 수거한 다음, 랩으로 돌돌 말아 밀봉해서 냉동고에 집어넣는 일이다. 지구 물질에 오염되면 높은 값을 받기 힘들다. 이웃집 밭 같은 데 떨어졌더라도 마찬가지다. 법적으로 운석은 무주물(無主物)이라서 먼저 발견한 사람이 임자이기 때문이다. 이광식 통신원 joand999@naver.com
  • 89년생 자비에 돌란 감독 연출작 ‘마미’ 뮤직 예고편

    89년생 자비에 돌란 감독 연출작 ‘마미’ 뮤직 예고편

    제67회 칸국제영화제(2014년)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기대작 반열에 이름을 올린 ‘마미’의 뮤직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화 ‘마미’는 억척스럽지만 정 많고 속 깊은 엄마 ‘디안’과 세상에서 엄마를 가장 사랑하는 유별난 사고뭉치 아들 ‘스티브’, 그리고 이들 앞에 나타난 누구보다 따뜻한 이웃집 여인 ‘카일라’의 특별한 용기와 우정, 빛나는 사랑을 그려낸 작품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영화 속에 삽입된 미국 남성 록 밴드 ‘카운팅 크로우스’의 컬러블라인드(Colorblind)가 배경 음악으로 흐르는 가운데 눈부신 햇살 아래를 누비는 소년 ‘스티브’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애틋하고 아련한 선율과 평범하지 않지만 사랑스러운 금발 소년 ‘스티브’의 모습이 어우러져 묘한 감정선을 자극한다. 마치 ‘스티브’의 속 이야기를 옆에서 들려주는 듯 인상적인 노랫말은 영화 속에 숨겨진 이야기와 여운을 느끼게 한다. 또한 오아시스, 셀린 디온, 사라 맥라클란, 라나 델 레이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주옥같은 명곡이 포함된 ‘마미’의 OST 역시 주목을 끌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마미’를 연출한 자비에 돌란 감독은 ‘아이 킬드 마이 마더’를 시작으로 ‘하트비트’, ‘로렌스 애니웨이’, ‘탐엣더팜’까지 스물다섯의 나이로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자신의 연출작들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신작 ‘마미’ 역시 칸국제영화제에서 최연소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기대작 반열에 올랐다. 영화는 오는 12월 18일 개봉한다. 사진·영상=엣나인필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4) 범죄예측 정말 가능할까

    [현실로 다가온 ‘마이너리티 리포트’] (4) 범죄예측 정말 가능할까

    “오늘 오전 8시 4분 일어날 살인 사건의 ‘예정 범인’으로 당신을 체포합니다.” 2054년 미국 워싱턴DC를 배경으로 범죄 예측의 미래를 그린 할리우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는 미 경찰 예방수사국 우발범행수사반 대원들이 아내의 불륜 현장을 지켜보던 남편을 예정 살인 혐의로 검거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남성이 아내와 내연남을 죽일 것이라는 예지자 3명의 예언이 근거였다. 존 앤더슨 팀장(톰 크루즈 분)이 범행을 저지르지 않은 남성을 주저없이 결박할 수 있었던 건 예측 적중률이 ‘100%’라는 믿음 덕이다. 영화 같은 얘기지만 과학기술 발전 속도를 감안하면 정밀한 범죄 예측 결과를 근거로 ‘예정 범인’을 체포하는 날이 머지않은 미래에 올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범죄·뇌인지 과학자들은 “사람의 선택에 100%란 없다.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고 생각을 행동으로 옮길 때 너무 많은 변수가 개입한다”며 회의적인 반응이다. 완벽한 범죄 예측이 과연 가능해질까. 13일 과학계에 따르면 뇌인지과학, 생체정보기술 등을 토대로 사람의 범죄 의도를 미리 읽을 가능성이 빠르게 열리고 있다. 2008년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신경과학자 존 딜런 헤인스 박사가 뇌 스캔을 통해 ‘인간의 뇌는 자신이 의식적으로 어떤 결정을 내렸다고 인식하기 최소 10초 전 이미 그 행동을 하기 위해 작동하기 시작한다’는 점을 과학적으로 증명한 뒤 행동을 예측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헤인스 박사는 실험참가자에게 어떤 선택을 하도록 한 뒤 기능성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뇌를 스캐닝한 뒤 활성화 정도를 분석해 인간 행동에는 자유의지 외에 천성과 경험 등에서 비롯된 직관적인 요인들이 작용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인간은 자유의지에 따라 어떤 행동을 할지 의식적으로 결정한다’는 통념을 깬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뇌 스캐닝 기술이 보다 발전하면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자와 테러리스트 등의 뇌를 읽어 범죄 의도를 알아내 사전에 막는 고도화된 범죄 예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헤인스 박사는 “이런 기술은 향후 수년 내 사용될 가능성이 있고 우리는 이와 관련한 윤리적 논쟁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뇌에서 의사 결정 등을 맡는 전두(前頭) 대상피질의 활동이 둔할수록 강력 범행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물론 현재까지는 범죄 의지를 완벽히 예측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전문가들이 다수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범죄자가 범행을 저지르는 과정을 보면 ‘규범을 위반하는 가치관’과 ‘범죄 의향’이 합쳐져 범죄 행동으로 나타난다”면서 “하지만 가치관과 범죄 의향을 읽을 수 있다고 해도 여러 변수가 범행을 가로막거나 부추길 수 있기 때문에 완벽히 예측하는 건 어렵다”고 말했다. 예컨대 고급 주택가의 대부호 저택을 털려고 마음먹은 ‘예정 범인’도 막상 범행 장소에 폐쇄회로(CC)TV와 경비원, 경비견 등을 보고는 마음을 고쳐먹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창훈 한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지금의 범죄예측 논의는 뇌 활성화 상태 등 생물학적 요인을 근거로 이뤄지는데 사회학적 요인에 의한 범죄는 정확히 분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경기 부천에서 주차 시비 끝에 이웃집 자매를 칼로 찔러 죽인 사건처럼 상당수 살인 범죄는 말다툼 중 우발적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도 “특정 지역의 범죄 발생 가능성 등 집단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예측은 신뢰성이 높지만 개인 단위의 분석은 정확도를 높이기 어렵다”면서 “개인의 범행 예측에는 변수가 너무 많이 개입된다”고 말했다. 다만 제한된 장소에서 확실한 범죄 의도를 가진 사람을 정밀히 가려내는 일은 가능하다는 데 전문가들은 대체로 동의한다. 예컨대 테러를 마음먹고 주요 인사가 초대된 축구장 등 대규모 행사장에 들어서는 사람을 포착하는 일은 정보통신기술(ICT) 및 영상 기술, 뇌인지과학 등을 접목하면 어느 정도 정확히 가려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재석 서울지방경찰청 행동과학팀장은 “CCTV 기술이 발전하면 뇌활동 영향으로 일어나는 사람의 미세한 떨림을 포착해 범행 의지를 가려내는 바이브라 이미지 시스템 등과 연동시켜 범죄를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대낮에 칼부림 왜?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대낮에 칼부림 왜?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40대 남성이 주차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이웃집 자매에게 흉기를 휘둘러 자매 2명이 모두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기도 부천 원미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도로에서 A(42)씨가 이웃집 여성 B씨(39)와 여동생 C(38)씨를 흉기로 6차례 찔렀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넥타이 맨 양복차림으로 달아나지도 않아” 충격…편집성 정신분열 치료 경험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넥타이 맨 양복차림으로 달아나지도 않아” 충격…편집성 정신분열 치료 경험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넥타이 맨 양복차림으로 달아나지도 않아” 충격…편집성 정신분열 치료 경험 경찰이 평소 주차 시비로 다툼이 잦았던 이웃집 자매를 살해한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웃집 자매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살인)로 A(42)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이웃집 자매 B(39)씨와 C(38)씨를 흉기로 수차례씩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사건 당일 오후 3시 35분쯤 자신의 에쿠스 승용차를 집 앞에 주차한 뒤 20분간 차량 안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옆집 빌라 건물에서 나오는 B씨를 먼저 흉기로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마침 모닝 승용차를 빌라 건물 앞에 주차한 뒤 자신을 말리던 B씨의 여동생 C씨에게도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동생이 승용차를 타고 언니를 태우러 집 앞에 왔다가 참변을 함께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B씨와 C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전날 오후 4시 50분과 오후 5시쯤 각각 끝내 숨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넥타이를 맨 양복 차림으로 현장에서 달아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사건 현장에는 A씨와 B씨의 모친도 있었으며 C씨의 두 딸은 모닝 승용차 안에 있어 다행히 화를 면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서 “3개월 전부터 주차 시비로 악감정이 쌓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들이 사건 당일에는 주차 시비가 없었지만 A씨가 흉기를 미리 준비한 점 등으로 미뤄 평소 감정이 좋지 않던 B씨 자매를 계획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A씨의 병원 기록을 확인한 결과 2010년과 2011년 2차례 일산 모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당시 A씨는 편집성 정신분열증으로 입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의 일부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고 보고 구속 후 구체적인 범행 경위 등을 계속 조사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제발 앞으로는 이런 일 없었으면 좋겠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이웃 사이에 어떻게 이런 일이”,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정말 무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자매에게 무슨 원한을 품었길래..’소름돋는 잔인함’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자매에게 무슨 원한을 품었길래..’소름돋는 잔인함’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40대 남성이 주차 문제로 다툼을 벌이던 이웃집 자매에게 흉기를 휘둘러 자매 2명이 모두 사망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경기도 부천 원미 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4시쯤 부천시 원미구 중동의 모 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도로에서 A(42)씨가 이웃집 여성 B씨(39)와 여동생 C(38)씨를 흉기로 6차례 찔렀다. A씨는 언니 B씨를 먼저 흉기로 찌르고, 이를 말리던 여동생 C씨에게도 흉기를 수차례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B씨와 C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날 오후 각각 4시 50분과 오후 5시쯤 끝내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넥타이를 맨 양복 차림이었으며 현장에서 도망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정한 직업 없이 부모와 함께 생활해 온 것으로 전해졌으며, 범행 동기 등과 관련해 묵비권을 행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현장은 주택가 골목 양쪽에 차량을 일렬씩 주차한 이면도로였다”며 “현장에 혈흔이 많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A씨가 한두 달 전부터 B씨 자매와 주차 문제로 자주 다퉜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특히 조사결과 김씨는 이날 흉기를 미리 준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A씨가 평소 정신질환을 앓았다는 A씨 가족 진술을 확보하고 병원 진료기록을 조사한 결과 2010년과 2011년 2차례 일산 모 병원에 입원한 사실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입원한 기록은 찾았지만 병명은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며 “정신질환 여부와 정확한 범행 동기는 조사해 봐야 한다”고 밝혔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소식에 누리꾼들은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너무 끔찍하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주차가 뭐라고..”,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정신질환 앓았구나..”,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부모님 억장이 무너지겠다”, “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자매 어떡하냐..”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부천 흉기 난동 2명 사망) 뉴스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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