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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고않고 대선집회/국민당 참가자 조사

    서울강남경찰서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날 상오 불우이웃돕기협의회(회장 최옥순)주최로 열린 「정주영대통령후보 만남을 위한 모임」을 사전신고가 되지않은 불법집회로 규정,참가자들을 상대로 대통령선거법위반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국민당 여성당원 1천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정후보는 25분동안 정견발표를 했으며 김용환 최영한(최불암)의원,탤런트 강부자씨 등이 나와 정후보에 대한 지지발언을 했다.
  • 국민 김용환의원 등 선관위서 고발방침

    서울시선관위는 25일 국민당 김용환·최영한(예명 최불암)의원과 전국구 예비후보인 연예인 강부자씨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김의원등이 이날 상오11시반부터 하오1시까지 시내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불우이웃돕기 모임인 「더불어회」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참석자 9백80여명에게 한사람당 2만7천원짜리씩 모두 2천6백46만원어치의 점심식사를 제공하며 국민당 정주영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점심시간 틈내 붓 가다듬죠”/보사부직원 서화모임 보묵회

    ◎남자회원이 더 많아… 이웃돕기 작품전도 보사부 직원중 10여명은 매일 점심시간이면 누가 말하지 않더라도 청사 지하에 마련된 20평 남짓한 방에 모여 무엇에 쫓긴듯 바삐 준비해온 도시락으로 끼니를 때운뒤 곧 먹 가는 일에 빠져든다. 제각기 열심히 붓글씨를 써내려가거나 군자화등 동양화를 그려 나간다. 이들은 또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하오 6시 퇴근과 동시에 다시 지하의 방에 모여 한두시간씩 「글쓰기」「그림그리기」에 몰두하다가 집으로 돌아간다. 이들 보사부직원들이 딱딱한 공직생활에서 자칫 메말라버리기 십상인 정서함양과 자기계발을 위해 보묵회를 처음 구성한 것은 지난 89년 5월1일.50여명이 발기인대회를 갖고 친목모임을 출범시켰다. 대부분 서화에는 초보자였던 이들은 국전초대작가인 청곡 김성환씨를 매주 월요일마다 초빙,붓잡는 방법에서 자세에 이르기까지 걸음마부터 배웠다. 특히 89년말에는 이들이 그동안 연마한 기량으로 쓰고 그린 작품들과 일부 기증받은 원로작가들의 작품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전시회를 개최,작품을팔아 모금한 3백30여만원을 각 시도의 복지시설에 전달했으며 지난해 연말에도 역시 전시회로 모금운동을 펼쳤다. 또 회원중 면허계의 박인식씨는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공무원 서화전에 죽을 소재로 한 군자화를 출품,동상에 입상하는 수확까지 거두기도 했다. 그러나 직장인의 어느 모임과 마찬가지로 처음 50여명으로 시작됐던 보묵회도 뜻하지 않은 돌발사고가 발생하고 국회등 업무에 쫓기면서 하나둘씩 떨어져나가기 시작,지금은 여직원 5명을 포함,20명만 모임에 꾸준히 얼굴을 내밀고 있는 정도이다. 현재 이 모임의 총무역을 맡고 있는 경리계의 장기호씨(6급)는 『아무런 조건이나 의무사항도 없이 서화에 뜻이 있는 사람끼리 모여 함께 취미를 키워나가는 것이 이 모임의 특징』이라고 소개하고 『직장생활과 취미생활을 병행하자면 어쩔수 없는 한계가 있게 마련이지만 좀 더 마음의 여유를 갖고 붓을 잡아봤으면 좋겠다』고 자그마한 소망을 말했다.
  • 지역특산품 싸게 팝니다(생활정보)

    ◎오늘 KOEX서 적십자바자 열려/산지서 직송… 외국토산품도 판매 대한적십자사의 부녀봉사특별자문위원회가 주관하는 적십자 바자회가 4일 상오10시 서울 삼성동소재 한국종합전시장(KOEX)태평양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이 바자회에는 정부 각부처 장·차관,주한외교사절,금융단대표,국영기업체장의 부인 2백여명이 적십자 수요봉사회원으로 참가,직접 상품을 판매한다.바자회 상품은 산지에서 직송된 각지 농산물과 지방별 특산품,공예품 및 각종의 생활필수품 등으로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며 국무위원 및 차관부인반 26개소,금융단 20개소 등 판매담당회원조 별로 품목을 나눠 이용자의 편리를 꾀했다.바자회에 참여하는 파라과이를 비롯 20여개국의 주한외교사절 부인들은 자국의 토산품 쿠키 주류 등의 판매에 나선다. 바자회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긴급 재해구호금 등에 쓰여진다.하오 4시까지 열리는 이날 바자회장에는 1천원씩하는 바자회원권만 사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다.문의 755­9031
  • “조약아닌 「합의서」는 국회비준 불필요”(의정중계:27일 본회의)

    ◎수출경쟁력 강화위해 중기 적극 육성/엄정한 세정으로 재벌 경제집중 방지 ▷외교·통일·안보 답변◁ ◇현승종국무총리=중립내각의 과제는 크게 두가지로 요약된다.한가지는 공명선거를 어떻게 훌륭히 치러내느냐는 것이며 두번째는 현재까지 계속되어온 국정을 계속 추진해 6공이 유종의 미를 거두도록 하는 것이다.공명선거 의지는 대통령이 당적을 이탈할정도로 확고하다.나 자신도 총리직 수락시 대통령의 공명선거의지를 분명히 확인하고 수락했다. 비핵화공동선언은 우리가 먼저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북의 포기도 요구할 수 없는 사정이었다.남북대화에 주무부처가 배제되고 있다는 오해의 소지도 있었다.이동복씨와 관련된 문제제기는 주무부처를 배제한다는 오해의 소지가 없지않아있다.통일문제는 통일원이 담당하고 다른 부서는 자료제공 등을 협조해야 한다.앞으로 이러한 오해의 여지는 일소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해소지가 있다면 단호히 경고하겠다. ◇최영철 부총리겸 통일원장관=남북관계는 민족내부관계라는 점과 각자 유엔회원국으로서 국제적 독립개체라는 점 등 이중성을 가진 잠정적 특수관계로 봐야한다.따라서 남북기본합의서는 이처럼 잠정적 특수관계에 의한 합의문건이므로 조약에 해당되지 않으며 국회의 비준동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 남북간 경협은 아직까지 본격착수를 하지않아 비교적 부진한 상태다.남북상호간 보완구조를 갖고 있고 경협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므로 투자보장협정·이중과세방지협정 등 제도적 장치와 핵문제 등이 해결되면 경제협력·교류는 본격화 될 것으로 본다.이와관련,남북협력기금은 지난해 2백50억원을 마련했으며 금년도에는 4백억원을 조성목표로 하고 있다.앞으로 경제교류확대에 따른 기금수요에 대비,기금확충문제를 관계부처와 협의해 나가겠다. 지난 9월 남북고위급회담에서 훈령묵살사건이 있었다는 얘기가 있는데 기본적으로 고도의 전략기밀사항이므로 공개하기는 어려우나 사실과 다르다는 점만은 분명히 박힐 수 있다. ◇이상옥외무부장관=중국과 대만모두 「하나의 중국원칙」을 고수하기때문에 대만과의 단교는 불가피했으며 이점을 대만특사에게도 충분히 설명했다.중국의 한국전참전에 대한 사과문제에 대해서도 우리측은 수교협상때부터 국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데 대한 응분의 해명과 함께 사과표명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중국측은 당시 냉전시대아래 국경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인민군파견이 불가피했다는 점만을 누누이 설명했다.하지만 중국측은 앞으로 이같은 불행하고 유감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AL기 격추와 관련,러시아측의 자료제공은 사건진상규명에 불충분하다는게 정부의 판단이며 러시아측에 다시한번 블랙박스의 인도를 요청하겠다. ◇최세창국방부장관=주한미군의 전쟁감시 및 조기경보장비는 90년중반이면 도태될 노화장비이기 때문에 인수문제는 신중검토해야 한다. 군단과 군사령부통합문제는 군제개편에 따르는 전투태세약화가 우려되므로 중장기적으로 계속 검토하겠다.군의 사기 및 복지향상을 위해 기본급여는 정부방침에 따르되 별도의 각종수당은 현실화하겠다. ▷경제분야 답변◁ ◇현승종국무총리=정부는 경제·사회의 선진화를 위해 제7차 5개년 경제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급변하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내에 21세기위원회등을 설치,미래의 청사진을 만들고 있다. 추곡수매문제에 대해서는 현행추곡수매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장단점을 연구하고 관련부처와 협의해 추곡수매에 대한 획기적인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다. 수출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중소기업을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그러기위해서 자금이 중소기업부문에 유입될 수 있도록 시책을 일관성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는 또 한국은행이 자율성을 가질수 있는 방향으로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중립성을 보장할 것이다. ◇최각규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준조세가 기업에 미치는 부작용을 감안,불우이웃돕기·재해의연금등 자발적 성금을 제외한 일체의 준조세를 조정키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중이다. 다가오는 대선이 물가불안요인으로 작용치 않도록 경제안정화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재벌의 경제력집중을 방지키위해 공권력 개입과 같은 직접적인 수단보다는 상속세및 증여세의 엄정부과등 세정을 강화하고 여신관리및 공정거래법을 보강,여건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재벌의 부동산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토지공개념에 입각,기업의 토지소유전산망을 확충하고 토지소유에 따른 과세를 강화하겠다. ◇이용만재무부장관=경제정의와 분배의 형평성 측면에서는 금융실명제가 반드시 실시돼야 하지만 이는 금융거래의 관행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제도개혁으로서 예금자의 불편,증권시장 침체,부동산투기재연등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된다. 경제정책을 시험적으로 시행할수는 없으며 충분한 준비를 거친뒤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도록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따라서 금융실명제는 기존질서의 충격을 완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시킬수 있는 시기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경련의 금융실명제도입정책제언도 장기적 안목의 주장이고 정부의 보완조처를 요청하고 있는등 실질적으로 정부입장과 같다고 할수있다. 증시는 최근 각종 경제지표가 호전됨에 따라 경제외적인 요인만 작용하지 않으면 회복할 것으로 본다.신용을 위주로한 은행대출운용은 바람직하다.그러나 은행의 책임경감을 배려하는등 보완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강현욱농림수산부장관=정부가 보유한 고미는 지난 9월 현재 1천3백21만섬으로 가공.주점용반출및 학교·군급식등으로 소비를 확대,점차 재고가 줄고있는 상황이다.농산물의 수입을 억제하기 위해 원산지증명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검역,통역의 강화등 각종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쌀시장의 개방은 어떤 형태로든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나 장기적으로는 농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 ◇한봉수상공장관=중소기업의 도산방지를 위해 11월1일부터 중소수출제조업에 대한 신용보증제도를 실시하고 향후 2년간 20∼40%의 특별세금경감 혜택을 줄 계획이다. 국제적인 지역주의의 심화와 통상압력가중등에 대처하기 위해 내년도에는 수출경쟁력강화시책을 최우선으로 시행하고 96년까지 5백억원의 기금을 조성,해외시장개척활동등을 지원하겠다. ◇진념동자부장관=최근 5년동안 에너지소비는 배로 늘었으나 발전소건설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아 올해 전력예비율은 2.5% 수준에 머물렀다.오는 96년까지 19조5천억원을 들여 에너지수급대책을 마련하겠다. ◇서영택건설부장관=장기적인 국토개발계획을 수립,지방도 서울못지않게 잘살수 있도록 배려하겠다. 건영사건은 현재 총리실에서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결과에 따라 엄정조치하겠다. ◇노건일교통부장관=경부선 철도는 지난해 이미 한계에 도달했고 경부고속도로도 심한 정체를 빚고있어 고속전철 건설은 불가피하다.현재 프랑스·독일·일본등과 기술이전문제등에 대해 집중적인 협상을 벌이고 있다. ◇송언종체신장관=지난 8월27일 대한 텔레콤이 사업권을 포기,사업자 재선정문제는 차기 정부에서 결정하게 됐다.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과 관련,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국민여러분에게 송구스럽다. ◇김진현과기처장관=2천년대까지 7대과학기술선진국에 진입하기 위해 96년까지 과학기술개발에 GNP대비 3·5%를 투자하고 총예산의 4∼5% 수준까지 제고시키겠다. 또 핵심선도기술개발을 위해 96년까지 1조원의 과학기술진흥기금을 조성하겠다. 특히 산업기술인력확보를 위해 95년까지 이공계 대학원정원을 1만명,대학정원을 1만6천명,전문대정원을 3만6천명선으로 확대하겠다.
  • “간경화 서울대생 돕자” 미화원들,구두닦아 성금(조약돌)

    ○…관악미화녹지회(회장 곽중호·37)소속 미화원 50여명이 3일 간경화증세로 사경을 헤매고 있는 서울대생 유성환군(23·신문학과3년)의 수술비에 보태달라며 지난 2일 하룻동안 구두를 닦아 번돈 3백여만원을 유군에게 전달키로 했다. 어려운 처지속에서도 매년 3∼4차례씩 불우이웃돕기활동을 벌여온 이들은 지난달 서울대생들이 「유군돕기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동참하기로 했다는 것.
  • 무면허 침시술/50대 승려 입건

    서울북부경찰서는 21일 승려 김성윤씨(55·서울 도봉구 수유4동 569)를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및 약사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김씨는 90년 1월부터 수유4동 주택가에 셋집을 얻어놓고 신경통등으로 찾아온 김모씨(38·서울 도봉구 창3동)에게 침을 놓고 5천원을 받는등 의사면허도 없으면서 지금까지 3백여명의 환자에게 진료행위를 해 모두 1천3백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씨가 그동안 비록 무면허의료행위로 1천3백여만원을 벌었으나 대부분을 자신이 속한 원효종단과 불우이웃돕기에 희사했으며 인근 주민등 70여명이 김씨 석방을 탄원해와 북부지청에 불구속입건 품신을 올려 이같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다.
  • “영세민에 가구당 3만원 전달”

    ◎당시 도지방과장,“「선거지침」 시달” 진술/한씨 금명 강제구인 방침/연기군사건 【대전=최용규·이천렬기자】 한준수전연기군수의 양심선언사건에 따라 관권부정선거 여부를 수사중인 대전지검 특수부(구본성부장검사)는 6일 한전군수의 주장대로 14대 총선 당시 이종국충남도지사 명의로 된 「지방단위 당면조치사항」이란 선거지침서가 작성,전달됐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검찰은 이날 김영중충남보령군수(당시 도 지방과장)와 하광학충남도 지방과 행정계직원등 도 공무원 4명을 소환,철야조사를 벌인 끝에 김군수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자백받았다. 김군수는 『지난 1월 중순 15개항으로 된 「총선지침사」를 하씨를 시켜 작성,「도지사 친전」이란 표시를 한뒤 도청 문세계를 거치지 않고 한준수 당시 연기군수에게 직접 하달했다』고 진술했다. 김군수는 그러나 이 지침서는 자신의 재량으로 작성,하달한 것이며 이지사는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도지사 「친전」사항이 승인없이 하달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이지사가 직접 개입했을 것으로 판단,이지사를 금명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이 선거지침서가 연기군이외의 시·군에도 하달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키로 했다. 검찰은 또 이날 지난 14대 총선당시 연기군대 7개 읍·면 지역에 군예산조항에 없는 영세민지원자금을 비롯,불우이웃돕기자금·특별지원금조로 모두 5백76만원이 살포된 사실을 밝혀내고 연기군 조치원읍 총무계장 이창원씨(54)등 5∼6명을 상대로 자금조달 및 살포경위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또 한 전군수가 이종국 충남도지사로부터 받았다는 총선선거지침서가 충남도에서 작성됐는지 여부를 가리기 위해 빠른 시일내에 도 비서실직원및 지방과 공무원을 소환·조사키로했다. 검찰은 그동안 박중신 전전의면장(61)·전병훈 전동면장(56)·한중율 남면장(56)등 관련 읍·면직원 19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결과 이들로부터 3·24총선 당시인 3월 중순쯤 영세민·불우이웃돕기자금 명목으로 한씨로부터 56만원에서 최고 1백26만원까지 각각 받아 관내 영세민에게 집중 살포했다는 진술을 들었다고 밝혔다. 박 전면장은 검찰에서 『지난 3월 중순 연기군 사회과장으로부터 불우이웃돕기자금 1백23만원을 받아 관내 영세민에게 가구당 3만원씩을 지급했다』고 진술했다. 한편 검찰은 한전군수가 7일 상오10시까지로 되어있는 3차 소환에도 불응할 경우 강제구인하기로 했다.
  • 불우이웃돕기 자선공연/바르게살기 중앙협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회장 김동수)는 5일 하오 서울 여의도 한강고수부지시민공원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공연을 가졌다.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범국민적으로 전개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10%절약운동」1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날 공연에는 인기 연예인 등 20여명이 출연했는데 이날 행사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에 쓰이게 된다. 이날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노태우대통령이 비서관을 통해 금일봉을 전달했고 이동호내무부장관은 직접 찾아와 성금을 내는 등 각계의 온정이 잇따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안재형­자오즈민(초지민)부부를 비롯,탤런트 가수 등 인기인들이 기금마련을 위해 내놓은 애장품·의류등 2천여점이 순식간에 팔려 3천여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 이날 즉석 경매에 부쳐진 물건 가운데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선수가 연습때 신었던 운동화와 구두 한켤레는 20만원에,안·자오즈민부부가 내놓은 탁구라켓2개와 중국산 도자기 2점은 7만원에 팔렸다.
  • 초중고 찬조­잡부금 못거둔다/교육부,새달부터

    ◎어기면 형사고발 등 중징계/육성회비는 학교 자율로… 기부금은 교육청서만 접수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가 올2학기부터 어떤 명목으로든 찬조금이나 잡부금을 거둘 수 없게 된다. 또 각급학교의 공식·비공식 학부모단체역시 회비를 걷거나 잡부금을 받는 행위를 할 수 없게 된다. 교육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각급학교 찬조금품 관리제도개선방안」을 마련해 전국 15개 시·도교육청에 시달하고 이를 어길 경우 해임등 중징계와 함께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각급학교는 83년에 시행된 「육성회찬조금 관리지침」에 따라 찬조자가 학교전체를 위해 조건없이,순수하게 찬조를 할 경우에 한해 해당학교가 이를 자율적으로 징수,관리하는 것이 혀용돼 왔었다. 그러나 일부학교에서 이를 악용,사실상 찬조금을 강제할당하는등의 부작용이 있어와 이같은 조치가 취해졌다. 교육부는 그러나 수익자 부담원칙에 따라 ▲자율학습비와 보충수업비 ▲교육적 효과가 있는 폐품수집 ▲불우이웃돕기성금 ▲청소년단체회비등은잡부금 징수대상에서 제외,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걷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학부모나 독지가의 순수 자발적인 찬조금은 허용하되 각급 교육청별로 「찬조금품 접수창구」를 개설,접수토록 했다. 기탁자의 순수 자발적인 찬조금품은 특정 학교나 특수목적등 조건이 제시된 경우 이를 존중해 교육청이 해당학교에 전달하며 나머지 기탁금은 각학교의 교육수요등에 따라 학교별로 배분해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육성회비의 지나친 인상을 막기위해 시·도교육감이 지역실정을 고려해 상한선을 책정토록 하되 구체적인 액수는 학교별로 육성회에서 자율결정토록 했다.
  • 상주 유정관광농원 대표 김장환씨(이사람)

    ◎온몸으로 실천하는 농촌사랑/관광농원 수입 고향발전·이웃돕기에 환원/7억들여 버려진땅에 동·식물원 꾸며/소년가장들에 5년간 2억여원 지원 가난이 싫어 미련없이 떠났던 고향.그리고 객지에서 겪어야했던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며 벌었던 돈. 그 돈을 들고 고향을 찾아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든 김장환씨(48·경북 상주군 내서면 노류리 유정부락). 경북 상주시에서 충북 보은으로 잘 포장된 아스팔트를 따라 차를 타고 15분쯤 가다보면 1만5천평규모의 유정관광농원이 나온다.이곳이 김씨가 버려진 고향땅을 다시찾아 일궈낸 땀의 열매를 맺은 곳이다. 김씨의 일과는 아침 6시에 일어나 분재·수석에 물을 주는 것으로 시작,농원에서 키우는 원숭이·공작에게 먹이를 주고 이어 사과나무에 비료를 주고 표고버섯을 돌보느라 하루해가 짧기만하다. 지난 63년 그는 잘살아 보기 위해 맨손으로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 돈을 버는 일이면 무엇이든지 닥치는대로 했다. 처음 6∼7년간은 막노동은 물론이고 가게 점원으로까지 일했다.주위에서 「노랭이」소리를 들으면서 푼푼이 돈을 모아 조그만 트럭을 1대 구입,화물운수업에 나섰다.말이 운수업이지 자신이 운전사와 인부의 역할을 다하는 고된 일이었다. 가난이 한이었던 그는 끼니를 굶다시피해가며 돈을 모았다.큰 돈이 모이는대로 차를 샀고 지금은 택시 25대,버스 50대를 가진 탄탄한 중소기업의 사장이 됐다. 그는 한시도 고향을 잊지 못해 택시회사의 이름도 유정부락의 「유정」을 따 유정운수로 이름지었다.그가 경영하는 관광회사도 그래서 유정관광이다. 『이제 자리도 잡혔으니 고향으로 가자』지난 79년부터 매년 여름이면 고향을 찾아 면내 노인 2백여명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베풀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러한 것만이 어린시절 나를 길러준 고향에 보답하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래서 직접 고향에 내려가 여전히 가난에 시달리는 고향발전을 위해 농원을 시작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음식점 숙박시설등을 갖춘 관광농원을 만들어 놓으면 도시인들이 이곳을 찾게될 것이고 그러면 마을의 농산물등의 수요가 늘어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생각에서 였다고 했다. 『주위에서는 무모한 사업이라며 말리기도 했죠.그렇지만 저는 돈을 벌기위한 것이 아닌 고향을 위한 것이기에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공사도 고향사람들을 불러서 하다보니 공기가 6개월이나 늦어졌지만 개의치 않았어요』 그는 이제 서울의 회사일은 직원들에게 맡기고 아예 고향에 내려와 살다시피 한다. 농장 2천7백여평에는 사과나무 5백그루를,1천1백여평에는 표고버섯단지를 만들었다.이밖에 서울에서 사업을 하며 틈틈이 모았던 국내외 희귀화석 1백30여점과 2천여점의 분재,3천여점의 수석을 농원 곳곳에 전시했다.상주지역의 옛생활용품을 수집,민속전시관도 세웠다. 그리고 원숭이 사슴 곰등을 들여와 3천여평에 동물원을 만들고 농원뒷산에 흑염소 2백마리,청둥오리 5천마리,호로조 2천마리,토종닭 3백마리등을 방목해 사육하면서 농어민 후계자들에게싼값으로 분양해주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거의 7억원을 투자한 농원이지만 연간 소득은 8천여만원밖에 올리지 못합니다만 오히려 저에게는 그것이 보람으로 다가오고있습니다』 김씨는 이 수익금 가운데서도 반드시 절반을 매년 유정부락 이웃마을을 비롯,상주군내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데 쓰고있다.한해에 경로잔치,불우소년소녀가장돕기등에 쓴 돈이 3천5백여만원을 넘어 지난 5년간 2억여원을 고향을 위해 사용했다. 노류1리 이장 김영택씨(58)는 『김씨는 고향마을을 위해 너무나 좋은 일을 많이 해오고 있다』면서『특히 유정관광농원을 조성해 고향의 발전과 농가소득을 올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 외언내언

    선거를 통해 승부를 내는 사람들에게는 특징이 있다.연말불우이웃돕기나 수재현장같은 딱한 사람들을 찾아 현장으로 달려가는 때에도 반드시 카메라를 동반하고,영향력있는 거물인사의 곁에서 사진을 찍는 일에 매우 민감하다.선거때 홍보용으로 그런 장면들이 유효하기 때문이다.◆이른바「정보사부지사기사건」으로 불리는 이번 사건의 남녀주역들은 영향력있는 실력자와 함께 찍은 사진을 걸어놓고 평소에 자신들을 과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신통히도 당대의 거물들을 잡아 찍어둔 사진들이다.◆수법은 국회의원같은 선거로 승부내는 사람들과 흡사한데,이쪽은 선거가 아니라 사기에 써먹으려는 것이 목적이었던 것이다.이용당한 사람들은 모두가 유명정치인들이어서 그냥 일별하기에는 함께 한목하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효과가 충분히 있다.그러나 찬찬히 보면 이런 사진쯤은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다 찍을 수 있음을 알게 한다.그 유명인사들은 어차피 사진은 많이 찍힐수록 유리한 「내놓은 얼굴들」이다.◆사기꾼에 의해 동반 피사체가 되었음을 알고서는『나 그런 사람 모른다』고 고개를 저었다고 해서 사람들은 비난하지만 정말 모를 수도 있다.사기꾼들이 마음만 먹으면 그건 어려운 일이다.조금 이름있는 행사장에만 가면 유력한 정치인들은 선전삼아 대개 나타나고 그 옆에서 사진 한장 찍자고 하면 거절하지 않는다.거절은 커녕 반긴다.그렇게 해서 포즈만 취하면 그런 종류의 상업사진사가 행사장에는 꼭 있게 마련이어서 나중에 얼마든지 마련할수가 있는 것이다.◆그것들 중에서 당대의 실력자를 골라 과시하면 된다.시대가 바뀌면 얼른 뒤져서 다른 얼굴로 바꿔놓을 용의주도함도 갖추고 있을 것이다.◆문제는 사기꾼의 이런 기도에 걸려드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에 있다.정치인은 여전히 사진찍히기의 매력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사기꾼은 계속해서 같은 꾀를 써갈 것이다.눈먼 돈이나 일확천금의 횡재를 노리는 사람이 일차적으로 그 함정에 빠지게 마련이라는 이치도 절묘하다.
  • 유망 중소기업 3,130곳 선정/5천만∼1억원씩 지원

    ◎재산­지방세 분납·세기연장 허용/「존조세 모금」 1년간 금지/「중기활동지원 특별조치」보고/이 재무 정부는 중소기업의 생산활동을 돕기위해 올해 3천1백30개 유망중소기업에 1천8백69억원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하고 재산세와 사업소세 등 지방세의 분할납부 또는 납기연장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앞으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1년간 이웃돕기성금 체육성금 재해의연금등의 순조세적인 성격의 모금행위를 일체 못하도록 하고 각종행사에 인력차출동원도 금지키로 했다. 이동호내무부장관은 11일 노태우대통령에게 이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중소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계획」을 보고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전국의 유망중소기업 3천1백30개업체에 업체당 5천만∼1억원씩 모두 1천8백69억원의 육성자금을 지원해주고 지방세 재산세 사업소세 주민세 자동차세 도시계획세등 지방세의 분할납부 또는 납기연장을 해주어 세금부담을 줄여주기로 했다. 또 공무원의 불요불급한 업체방문을 억제,기관장의 허가없는 사업장방문은 일체 금지시키며그동안 중소기업체가 행정기관등에 기탁해온 체육성금·재해의연금·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찬조금등 준조세적인 성금을 앞으로 1년간 절대 거두지 못하도록 하고 모금중단에 따른 부족경비는 자치단체의 예산에 반영시키기로 했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체직원에 대해서는 각종행사에 동원을 금지하고 특히 수출업체의 경우에는 필요시 민방위교육훈련을 연기해주거나 유예해줘 인력손실을 막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공장 신·증설등 창업관련민원과 융자금신청,수출용 원자재소요량증명 발급등 생산활동과 관련한 각종 민원과 간접시설확충 민원은 1일특별점검체제로 기관장이 직접 챙겨 약간의 미비사항은 나중에 보완하는 조건부승인제를 적극 활용해 도움을 주도록 했다. 내무부는 생산력증진을 위해 지역별로 유망중소기업체 주변의 진입로 개설,도로보수,용수시설및 하수도정비등 생산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각시도에 시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한국은행 상공회의소등 경제관련단체와 노동부 환경처 경찰청 등 관련행정기관,주민대표로 구성되는「중소기업애로위원회」를 설치,중소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 대학생 1백여명/국민당사서 농성/비자금 공개등 요구

    경기대,아주대 등 인천·경기지역 대학생 1백여명은 13일하오 8시20분부터 서울 종로구 평동 국민당사 1층로비에서 정주영대표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다. 학생들은 국민당측에 현대의 비자금 사용내역을 즉각 공개할 것과 정대표가 청와대에 불우이웃돕기성금으로냈다는 2백억원의 출처를 밝힐 것 등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이에 앞서 이날 하오4시쯤 서울 종로구 수송동 국세청 청사앞에서 몰려가 ▲한보등 재벌 탈세에 대한 조사착수 ▲비자금 사용내역 전면공개 등을 요구했다.
  • 평생모은 1백50억“사회환원”/박로사할머니 쾌척… 작고(일요화제)

    ◎유언따라 복지재단 설립 “이웃돕기”/6·25때 월남… 조산원하며 사랑 실천 80평생을 독신으로 살다간 할머니가 평생 모은 1백50억여원의 재산을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복지기금으로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지난해 10월27일 부산시 남구 망미동 천주교회에서 생활하다 부산대학병원에서 78세를 일기로 숨진 박로사씨(속명 범숙·사진)는 임종직전 천주교 마산교구청(주교 박정일신부)앞으로 평생동안 모은 현금 41억원이 예금된 통장과 토지·임야등 1백10억원상당의 부동산을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내용의 유언장을 넘겨주었다. 박씨의 재산을 기탁받은 천주교 마산교구청은 고인의 유지를 받들기 위해 그해 11월 「범숙복지재단」을 설립했으며 이를 주축으로 노인복지회관,청소년수련의집 건립을 추진하는등 각종장학사업및 복지사업을 펴고있다. 지난 1914년 평남 평원군 순안면 남산리 부농의 집안에서 태어난 박씨는 6·25전쟁이 터지자 단신 월남,경성제대 의학부 부설간호학과를 수료한뒤 이화여대 의예과에 입학,2년간 다니다 수녀가 되기위해 명동성당 수녀원에 입회했으나 건강문제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주위의 주선으로 미인디애나주 노르메딩대학 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박씨는 조산원자격증을 얻어 부산에서 개업하면서 본격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폈다. 그녀는 또 1·4후퇴이후 부산 서구 서대신동 시장통에 텐트를 치고 전쟁고아 20여명을 수용,「고아들의 대모」로서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실천해 나갔다. 박씨는 이때부터 지난 40여년 동안 한푼도 낭비하지 않고 저축을 하면서 목돈이 생기면 땅과 임야를 사들여 부산 남구 망미동 천주교회 뒷산 1만여평과 김해군 생림면일대 3만여평의 논,창녕군 성산면등지의 임야 수십만평을 마련했었다.
  • 불우이웃돕기성금 유용/「전남매일신문」 사장 구속

    ◎경영난 이유 6백만원 납부않다말썽나자 전달 【광주=남기창기자】 광주지검 특수부(신희용부장검사)는 4일 자신의 신문사로 모금된 불우이웃돕기 성금 6백여만원을 유용한 「전남매일신문」발행인 민광양씨(48)를 업무상횡령등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민씨는 「전남매일신문」을 통해 모금한 이웃돕기 성금을 지난 2월15일까지 광주시에 납부해야함에도 회사경영난을 이유로 입금을 하지않다가 말썽이 생기자 입금마감시한이 2달 지난 지난달 20일 뒤늦게 성금을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민씨는 또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의 6개월동안 사원 1백62명의 국민연금 8백29만여원을 체납하고,사원 1백여명의 1∼9개월분 임금 5천여만원도 체불한 혐의다. 한편 전남매일신문 노조(위원장 이건웅·32)는 지난달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민씨가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국민연금을 유용하고 사원들의 임금을 체불하고 있다』는 내용의 비위사실을 폭로하고 이같은 내용의 진정서를 지난달 16일 광주지검에 제출했다.검찰은 4일 낮12시30분쯤 민씨를 이 회사사무실에서 연행,이날 하오11시쯤 광주교도소에 수감했다. 민씨는 지난 88년7월 신문사를 설립하면서 기자채용을 미끼로 19명으로부터 1억1천여만원을 받았으며 광고게재를 강요해 공갈·근로기준법위반등 혐의로 지난 90년1월 구속돼 1심에서 징역3년,집행유예5년을 선고받고 풀려났었다.
  • “소비자는 왕”… 대기업 친절경쟁 확산

    ◎럭키금성 4월을 「고객의 달」로/전계열사서 「반품의 날」등 행사 마련/판매이익금 일부 불우이웃돕기에/삼성·대우등서도 24시간 서비스제등 도입 지금까지 제품을 만들어 팔기에만 급급했던 국내 대기업들이 소비자들의 소리를 듣고 제품에 대한 불만을 해결해주려는 고객서비스 경쟁을 시작했다. 시장개방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외국상품에 대처하고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업체들과의 경쟁에서도 살아남기 위해서다. 럭키금성은 2일 본사 대강당에서 회장단·사장단 및 각사 임직원대표등 3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을 「고객의 달」로 선포하고 이달 한달동안 전 계열사의 전국 사업장에서 「고객의 소리 듣기」등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겪는 각종 불만과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활동을 대대적으로 벌이기로 했다. 럭키금성은 이 기간동안 계열사별로 고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5백여건의 다양한 서비스행사들을 펼칠 계획이다. 고객불만 체험 수기를 현상공모해 자사제품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내용을 담은 고객의 불만을최우수작으로 뽑아 푸짐한 상금과 상품을 준다. 또 ▲현장 고객좌담회를 겸한 전국 순회서비스 ▲임원 1일 현장근무 ▲사은세일 및 사은품증정 ▲반품의 날 등의 다양한 행사도 벌인다. 특히 럭키와 호남정유에서 실시하는 임원 1일 현장근무행사는 양사의 전 임원이 한달동안 교대로 1일 소비자상담실장이 되어 고객의 소리를 현장에서 듣는다. 럭키금성은 이같은 고객서비스운동을 통해 대외적으로 기업 이미지를 높이고 사내적으로는 고객의 눈을 통해 경영혁신의 소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것이다. 또 반품의 날 행사는 각 대리점에서 안팔려 쓸모없게 된 재고품들을 회수하는 것으로 대고객창구인 대리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김성사의 경우 가전제품의 전국순회서비스와 주부고객을 초청한 할인 전시판매회등을 개최하며 TV와 VTR등 7대 주력가전제품의 판매때 대당 1백원씩의 사회사업기금을 조성해 불우이웃돕기 행사도 벌인다. 구자경회장은 『럭키금성 브랜드는 고객에게 절대적인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뜻에서 이 행사를 벌이게 됐다』면서 『이 행사는 단순한 판촉행사가 아니며 앞으로 1년이고 10년이고 똑같은 자세로 기업을 운영해 나가겠다는 고객에 대한 약속』이라고 밝혔다. 럭키금성의 「고객의 달」캠페인은 지금까지 말에만 그쳤던 「소비자는 왕」이라는 개념을 정말로 실천,기업이미지를 제고시키고 그룹 경영이념인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의 실천의지를 확산시켜 경영혁신을 이룩하려는 기업변신의 노력으로 받아들여진다. 이같은 대고객서비스경영은 최근 삼성·대우등 대기업들에서도 시작돼 점차 확산되고 있다. 삼성의 경우 삼성전자가 「2시간내 방문서비스」제도를 시행하고 있고 삼성종합건설도 「아파트 순회서비스」를 하고 있다.대우자동차도 그동안 업무시간에만 해왔던 자동차 정비를 최근 24시간 실시하고 있다.
  • 당원 단합대회(선거운동 이렇게)

    ◎공개모임 아닌 「사랑방 좌담」은 위법 정당및 후보자는 누구든지 선거운동 기간중 당원단합대회를 개최 할 수 있지만 당원들의 가정집에서 당원대회를 갖는 것은 금지돼 있다. 따라서 정당의 후보자들이 당원단합대회 명목으로 사랑방좌담회 등을 여는 것은 단속의 대상이 된다. 당원단합대회·당원연수회 등의 정당활동은 마을회관·식당 등 공개된 장소에서 개최할 수 있다. 사랑방에서 정당모임을 할 경우 장소의 규모상 10∼20명 정도 밖에 모이지 못하게 돼 공식적인 모임이 되기 어렵고 금품수수·향응제공과 흑색선전 등이 은밀히 이뤄지기 쉽다는 것이 불허의 이유이다. 정당 당원들이 기도회·이웃돕기모임·친목회 등의 이름으로 당원들의 집을 계속 돌아가며 모임을 갖는 것은 물론 선거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개최되는 향우회·야유회·종친회 및 동창회도 선거법에 위반된다.이 경우의 벌칙은 2년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2백만원 이하의 벌금이다.
  • 이거 달라져야 합니다/고쳐야할 정치행태 시리즈:18

    ◎중상모략·인신공격등 이색선전 난무/“정상배”·“변절자”등 타당 지도자 비방/당을 사조직 부리듯 당직자에 “너” 폭언도/“모당 대표 우리당 곧 온다” 유언비어 유포 정치는 흔히 「말로 시작해서 말로 끝난다」고 말한다. 이 말을 바꾸어 해석하면 정치인들이 하는 「말」의 중요성과 정치인들의 「말」의 허황됨을 동시에 지적하는 것이다. 14대총선이 불과 한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곳곳에서 각 정당 지도자나 후보자들이 인신공격·비방·모략성 폭언을 일삼아 정치판을 흐리게 하고 있다. 특히 14대총선 특별수요를 노린 신당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면서 철새정치인들에 의한 「말의 공해」가 횡행,선거분위기를 오염시키고 있다. ○경쟁자 탈당설 흘려 정치인과 정치지망생들의 겉과 속이 다른 말과 행동은 유권자의 판단을 흐리게하고 새로운 정치문화발전을 원하는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거짓과 위선,비방과 중상모략과 흑색선전으로 정치권력을 잡으려는 사람들이 국정을 어떻게 수행해 가려는 것인지,국민들의 눈초리는 따갑기만하다.○…국민당의 경우 최근 『민자당의 김영삼대표가 결국은 탈당해 국민당으로 오고 말 것』이라는 소문을 흘리도록 영남지역 위원장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국민당에 입당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힌 정호용전의원에 대해서도 입당설을 흘리는등 흑색선전에 골몰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국민당에 입당한 일도 없다는 정상구국회행정위원장을 조직책 내정자로 발표해 당사자가 피해를 당하는 사례까지도 발생했다. 지난 20일 국민당의 공천자대회에서 공천자들에게 대외비로 배포된 총선활동 기본지침은 정주영대표의 개인우상화 및 상대정당 지도자들의 인신공격,문구까지 지시했다는 점에서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지침서를 보면 정대표는 「정직과 신용」「맨주먹 창업」「현대의 신화」등으로 미화하고 개인의 자서전과 홍보용만화를 초·중·고까지 배포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입장따라 언행 돌변 반면 노태우대통령은 「무신의·무정견·무책임의 대표적 인물로 지속적 공격」을 하고,김영삼대표는 「대권욕·변절자로 대통령후보를 둘러싼 추태를 강력히 부각」시키며,김대중대표는 「표변과 정략의 명수로 장기적 집권욕을 버리지 못하는 고급정상배」로 인식시키라고 시달하고 있다. 특히 「당내의 바람의 진원지가 정주영대표최고위원뿐임을 직시하라」는 대목에서는 국민당내 인사들조차도 눈쌀을 찌푸리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당의 한 관계자는 『정대표가 지난 1월초 창당발기대회 무렵에는 주요 당직자들에게 어느정도 경어를 사용했으나 이후부터는 반말 또는 명령조로 지시하는등 폭군행세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정대표가 당직자들에게 『시끄러워,입닥쳐』『낙선하면 병신돼』『너 그따위로 할거야』라고 말하는등 당을 마치 개인의 사조직쯤으로 치부하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정대표는 지난 1월 『청와대에 2백억원 등 계속해서 정치자금을 제공했다』고 폭로했다가 또 『불우이웃돕기로 써달라고 했다』고 번복하기까지 했다. 또 지구당 창당대회에 참석해 『금년 9월 또는 10월중 북한의 친지방문과 경제직교류를 실현시키겠다』고 했다가 지난 16일에는 이 약속들을 「2년이내에 실현시키겠다」고 불과 며칠만에 뒤집기도 했다. ○…선거에 이기기 위해서는 어떤 약속이라도 할 수 있다는 발상,도덕성이 결여된 흑색선전,당을 개인이나 기업의 사조직쯤으로 치부하는 행태들은 정치선진화를 저해하는 암적요소일 뿐 아니라 선거분위기를 혼탁케 하는 주범이다. 새정치·도덕정치를 내세우는 정당과 정치지도자가 표리부동한 언행을 일삼는 정치행태는 사라져야 한다. 이러한 그릇된 정치행태와 선거과정을 통해 선양이 탄생한다면 과거 의정활동과정에서 일부 의원들이 보여준 저질정치상이 재현될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지침서에 탈법 조장 한예로 지난 13대국회에서 야당후보로 당선된 이모의원은 『돈이 없어서 지역구활동을 못하겠다』며 의원직 사퇴서를 냈다가 소속당 총재로 부터 자금을 지원 받고는 거창하게 자신의 「국회복귀촉구대회」까지 여는등 표리부동한 행태를 보였다. 또 공천에 탈락되자 서슴없이 신당으로 옮겨버렸다. ○…지난 13대국회 청문회과정에서 보여준 일부 정치인의 행태도 이들이 국민의 대표자격으로 행동한 것이 아니라 개인적 이해와 당리당략에 따라 얼마나 돌변할 수 있는가하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한 예다. 88년 11월 국회에서 열린 5공청문회에서 야당의 S모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현대그룹 정주영명예회장에게 「회장님」「회장님」하며 깎듯한 존칭을 사용해 빈축을 샀다. S의원 뿐 아니라 당시 통일민주당소속이었던 K모의원등 여러 국회의원들이 다른 증인에게는 위압적이고 하대조의 폭언을 서슴지 않았으나 유독 정회장에게는 예우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역력해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자서전 대량 살표 당시 정회장은 자신과 자신의 기업이 관련된 일해재단청문회 과정에서 일부 특위소속 의원들에게 로비를 시도한 사실도 뒤늦게 드러나고 있다. 이기택 당시 5공특위위원장은 『그때 정회장이 새벽2시에 집으로 승용차를 보내 정중히 만나자고 했으나 거절했었다』고 훗날 밝히고 있다. 그러나 몇몇 특위위원들은 오히려 정회장측과 접촉을 하거나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기도 했다. 새벽2시에 은밀히 자신을 증인신문하려던 특위위원장을 만나려한 의도나 일부의원들의 과공사례를 비추어 볼때 정치인의 표리부동한 정치행태의 일면을 짐작할 수 있기도 하다. 정치지도자는 국민을 상대로 자신의 행동과 말에 책임을 져야하며 국회의원 또한 국민의 대표로서 의정활동에 임해야 한다. 국민과 유권자들은 이제 이같은 그릇된 정치행태가 재연되는 것을 바라지 않으며 정치인들이 도덕성에 바탕한 말과 행동을 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는 사실을 정치인들은 깨달아야 할 것이다.
  • 「혼탁선거」를 우려하며…/양동안 정신문화연 교수·정치학(특별기고)

    돈은 의회민주정치에 있어서 3대 정치경쟁수단중의 하나이다.다른 두개의 경쟁수단은 사상이나 정책으로 표현되는 대의명분과 조직이다.돈은 이처럼 중요한 정치경쟁 수단이기는 하지만 의회민주정치가 정상적으로 되기 위해서는 정치경쟁 수단으로서의 돈의 비중과 효과는 최소화되어야 한다.의회민주정치가 국민에 의한 정치,국민을 위한 정치,그리고 생산적인 정치로 되려면 대의명분이 가장 우선적 수단이 되고 그 다음이 조직,맨 마지막이 돈이어야 한다.다시 말해서 돈이 정치경쟁의 수단으로 이용되기는 하더라도 그 이용이 철저히 억제되어야 하고 사용되는 돈의 규모가 최소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돈과 정치가 본질적으로 상치관계에 있기 때문이다.돈은 사익을 추구하는데 반해 정치는 공익을 추구한다.돈은 이윤의 극대화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강자에 아첨하고 약자를 착취하는 「부강억약」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 반해 정치는 정의구현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와주는 「억강부약」의 속성을 가지고 있다.그리고 돈은 정주영현대그룹 소유주가 5공 청문회에서 말했던 바와 같이 시류에 무조건 편승하는 것인데 반해 정치는 잘못된 시류를 바르게 고쳐잡아야 할 임무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돈과 정치가 본질적 상치관계에 있기 때문에 정치에 있어서 돈은 필요악으로 간주되어 정치경쟁에 어쩔 수 없이 이용은 하되 그 비중과 효과는 최소화해야 하는 것이다.요컨대 돈과 정치는 먼거리에 있을수록 서로 좋은 것이다. 돈과 정치간의 상치관계를 무시하고 돈이 정치에 남용되거나 돈이 아예 정치권력을 장악하게 되면 돈을 버리게 될뿐만 아니라 정치까지 망치게된다.정치가 돈을 통제해야 하는 것인데 돈이 정치를 통제하게 되니 정치가 제대로 될리 없다. 정치가 그릇되지 않고 본래의 사명을 다하려면,정치는 대의명분 위주로 해야 하며 돈으로 해서는 안된다.정치는 돈을 적게 사용하는 정치일수록 바른 정치가 되며,돈을 경멸할 수 있는 정치인만이 바른 정치를 할 수 있다. 사회가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근년들어 이나라에서는 정치경쟁수단으로서의 돈의 비중과 효과가 지나치게 확대되고 있다.국회의원선거에서의 당락이,오당삼락이니 하는 식으로,입후보자가 뿌린 돈의 액수에 의해 좌우되고,각정당의 지역구공천에서는 자금조달능력여부가 극히 중요한 기준이 되고있다.또한 기업을 해서거나 부동산투기를 해서거나 퇴폐유흥업을 해서거나 간에 돈깨나 번 사람들이 「돈 많이 벌었으니 정치 한번 해보자」「돈으로 안될게 뭐있느냐」는 생각에서 지역구공천이나 전국구공천을 사서 금배지를 노리고 있다. 또 재벌들은 거액의 정치자금으로 정치권력을 매수하여 자기들의 돈을 더 벌게 하거나 이미 벌어놓은 돈을 보호하는데 권력을 이용하려한다.심지어 이나라 최대의 재벌이 돈을 가지고 정당을 만들어서 직접 정권을 장악해보겠다고 나서는 세계의회민주정치사상 유례없는 해괴한 사태까지 발생하고 있다. 이런 일들은 모두 이나라 정치가 「돈에 의한 정치」로 전락해가고 있음을 시사하는 증후들이다.그러한 증후 가운데 가장 심각한 증후는 재벌들이 거액의 정치헌금으로 정치권력을 매수하려 하는 것과 국내최대재벌이 정당을만들어 정권장악(비록 실현가능성이 극히 희박할지라도)에 나선 일이다. 재벌들은 거액의 정치헌금을 내면서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였다고 변명한다.그러나 재벌들의 그러한 변명은 전혀 이치에 맞지 않는 거짓말이다.그들이 진정으로 불우이웃 돕기를 희망한다면 거액의 정치헌금을 낼 것이 아니라 그들의 가장 가까이 있는 불우이웃인 자기 기업체나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인상과 복지향상에 돈을 써야 했을 것이고 탈세를 하지 말고 양심대로 법대로 세금을 국가에 바쳤어야 했을 것이고 불우이웃돕기 성금에 정치헌금보다 더 많은 액수의 돈을 냈어야 했을 것이다. 국내 최대재벌의 소유주인 정주영씨는 돈으로 정당을 만들면서 「중산층과 서민대중을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한다.그러나 정씨의 그러한 주장은 고양이가 생선가게 잘 지키겠다고 하는 것만큼이나 이치에 맞지 않는 거짓말이다.설혹 정씨 자신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그의 돈은 그의 말을 거짓말로 만들 것이다.그가 진실로 중산층과 서민대중을 위하고 싶다면 정당을 만들고 선거하는데 막대한 돈을 뿌릴 것이 아니라,현대그룹산하 기업체들이 만들어 내는 각종 상품의 가격을 내리고 현대그룹 노동자들의 복지를 증대하고,현대그룹이 짊어지고 있는 은행빚과 외채를 갚는데 그 돈을 써야 할 것이다. 재벌들이 거짓말을 해가면서 거액의 정치헌금을 내고 국내최대재벌인 정주영씨 일가가 거짓된 명분을 내세우면서 정당을 만드는 사태 등으로 인해 이나라 정치가 「돈에 의한 정치」라는 최악의 나락으로 곤두박질친다면 이미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 이 나라의 장래는 더욱 암담해질 것이 틀림없다.우리 정치는 마침내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돈(즉,부자들)을 위한 정치」로 전락할 것이며,정치와 돈간의 본질적 상치관계가 무시된 채 양자가 뒤엉킴으로써 정치와 경제가 다같이 망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애써 이룩해 놓은 경제성장과 많은 대가를 지불한 끝에 도래된 민주화를 다같이 좌절시키지 않으려면 정치지도자들과 정당들과 정주영씨를 비롯한 돈많은 사람들,그리고 국민이 다같이 「돈에 의한정치」현상을 반성하여 돈과 정치를 좀 더 멀리 떨어지게 만드는 분별력을 발휘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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