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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조위장등 15명 실형/현대자 불법파업 관련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법 울산지원 형사합의부(재판장 정인진부장판사)는 22일 하오2시 울산지원 2호법정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불법파업과 관련,구속된 33명의 노조간부및 노조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노조위원장 이헌구씨(31)등 15명에게 업무방해와 폭력,노동쟁의조정법,집회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죄를 적용,각각 징역 2년6월∼1년6월씩을 선고했다.
  • 퇴직자등 소환조사 「감마레이기」 사건

    【울산=이용호기자】 감마레이기(조사기)도난사건을 수사중인 울산 남부경찰서는 16일 이번 사건의 범인으로 보이는 남자가 과기처 방사선안전과와 고려공업검사 대구출장소에 직접 전화를 하는등 업계사정에 정통한 점으로 미루어 고려공업검사 관계자이거나 경쟁사 직원일 것으로 보고 집중 수사하고 있다. 이에따라 경찰은 도난당시 감마레이기를 수송했던 이 회사 울산지점 대리 이영훈씨(30)등 회사 관계자 10여명에 대해 사건 전후의 행적을 조사한데 이어 지난 1월 고려공업검사의 노사분규 당시 해고된 15명을 비롯,최근 이 회사를 퇴직한 20여명을 소환해 밤샘수사를 벌였다. 경찰은 이와함께 현대중공업이 최근 인도 국영석유회사로부터 수주한 철구조물의 검사권을 둘러싸고 6개 동종업체가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회사측의 진술에 따라 경쟁사가 고려공업측을 따돌리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를 펴고 있다.
  • 노조위원장등 23명 해고/현대자,불법쟁의 이유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전성원)는 지난1월 노사분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중인 이헌구노조위원장(34)등 노조핵심간부 23명을 15일자로 모두 해고했다. 회사측은 지난10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이들에게 불법쟁의를 주도한 책임을 물어 해고방침을 결정한뒤 이날 부산지법 울산지원에서 있은 이들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업무방해등죄로 각각 5∼2년이 구형되자 해고시켰다. 이노조위원장등은 지난1월 연말상여금추가지급등을 요구하며 노사분규를 주도한 혐의로 전원 구속기소됐었다.
  • 방사성 물질든 감마레이기 도난 37시간만에 발견 회수

    ◎14일 울산 비파괴검사업체 운반차량서 “증발”/“경부고속도 휴게소에 있다” 제보받아/경찰,경쟁업체 「앙심범행」 수사 【울산·대구=이용호·이동구기자】 방사성 물질이 들어있는 비파괴검사용 감마레이기(조사기)2대가 도난확인 37시간여만에 경부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견됐다. 15일 하오10시20분쯤 경북 경산군 경부고속도로 서울기점 3백22㎞ 평사휴게소 시계탑 앞 잔디밭에서 지난 14일 상오 울산시 남구 부거동에서 도난당했던 비파괴 검사용 감마레이기 2대를 고려공업검사(주)대구출장소 직원과 경찰이 발견했다. 이 감마레이기는 지난 14일 경남 울산시 남구 부거동 824의10 도로변에 세워놓은 고려공업검사(대표 김남원·서울 용산구 남영동)소속 그레이스 승합차에 실려있던 것으로 이회사 울산지점 이영훈대리(30)가 이날 상오9시쯤 도난사실을 확인,경찰에 신고했다. 고려공업검사측에 따르면 이날 하오9시40분쯤 신원을 알 수 없는 30대 남자로부터 대구출장소(소장 이종두·34)로 『평사휴게소 시계탑앞 잔디밭에 감마레이기 2대를 버리고간다』는 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함께 현장에 나가 기기를 회수했다. 발견당시 감마레이기는 파손된 흔적없이 도난시의 형태로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다.경찰은 이 기기를 이날 자정쯤 울산 남부경찰서로 옮겼다. 감마레이기의 크기는 가로 35㎝,세로 15㎝,높이 40㎝가량이고 1개당 무게는 약 20㎏이다.겉에는 황색바탕에 분홍색의 삼각형 방사성 표시와 함께 「Gamma Amer Test 660」이라는 표시가 있다.안에는 강력한 방서선을 방출하는 이리듐(Ir)192가 들어있는데 방사선량은 각각 37큐리및 36큐리짜리로 용기는 납으로 돼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전국 16개 비파괴검사업체중 울산에 출장소를 두고 있는 13개업체의 종업원및 전문기사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감마레이기가 분해 또는 파손될 경우 강력한 방사선이 누출돼 조사(조사)거리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가까운 곳에서 쬐면 치명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도난사실이 확인되기 직전인 14일 상오9시쯤 범인과 과기처 방사선 안전과 최모과장에게 도난사실을 귀띔하는 전화가 있었고도난사실이 보도된후 감마레이기가 버려진 장소를 분실회사에 전화로 연락해준 점등을 중시하고 있다. 경찰은 범인들이 감마레이기의 도난으로 고려공업검사가 받게 될 영업정지나 허가취소등 불이익을 노려 범행을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회사 방을식안전관리담당자(39)는 울산에서만 연간 수주량 70여억원대의 시장을 놓고 13개업체가 경쟁을 벌이고 있고 전문인력 스카우트가 극심했으며 10여년전부터 선발업체인 고려공업검사가 5∼6개 후발업체로부터 심한 견제를 받아왔다고 말했다. ◎구멍난 방사성물질 안전관리/분해땐 방사선누출… 치명적(해설) 분실된 비파괴 검사용기기가 회수되긴 했지만 이번 사건으로 지난 90년 방사성 동위원소의 대량분실사건 이후 2년만에 또다시 방사성 물질 안전검사의 허점이 드러났다. 방사성동위원소는 반드시 방사성동위원소 취급자면허 소지자의 안전관리책임아래 사용되고 작업후에는 잠금장치가 돼있는 옥내 보관소에 보관해야 한다.그러나 이번사건에서는 방사성동위원소가 들어있는 조사기를 차내에 방치했을뿐만 아니라 최종 보관처리를 면허증도 없는 기능공에 맡겼다는 점에서 중대한 안전관리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비파괴검사◁ 비파괴검사란 방사성동위원소에서 나오는 방사선의 투과력을 이용해 시멘트구조물 철근용접 쇠파이프등의 균열여부를 탐지하는 검사이다.X레이검사도 이중 하나이다. 원자력법에 따른 방사성동위원소 안전관리규칙에 따르면 방사성 동위원소는 감독자면허 일반면허 특수면허등 면허 소지자의 지시감독아래 사용해야 하며 사용후 반드시 외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저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이리듐◁ 74일의 반감기를 가진 방사성 동위원소이다.반감기란 방사성의 선량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으로 이리듐의 경우 2반감기인 1백48일정도가 지나면 환경에의 영향력은 제로 상태에 가깝게 접어드는 것으로 보면된다. 일반인의 경우 이리듐의 피폭허용치는 연간 5백밀리뢴트겐으로 규정돼 있다.이번에 도난당한 이리듐은 납으로된 차폐용기안에 들어있어 표면에서의 방사선량은 시간당 10밀리뢴트겐 정도로 미약한 수준이다.그러나 차폐용기가 열리거나 파손되면 방사성 물질이 밖으로 유출돼 인체에 엄청난 피해를 주게된다.37큐리의 이리듐은 1m 거리에서 시간당 17뢴트겐의 방사선을 피폭시킬수 있는 양으로 이를 한시간 쬐었을 경우 1년간 허용피폭량의 34배를 한꺼번에 쏘인 것과 양이 같다.
  • 고엽제후유증 2세 또 6명/이리·익산·울산

    ◎발가락 6개에 언어장애/머리카락 빠지고 발등에 물집도 【전주·울산=임송학·이용호기자】 월남전 고엽제 후유증 피해자들의 자녀들이 같은 증세로 고통을 겪고 있다는 호소가 5일 전주와 울산에서 잇따랐다. 대한파월유공전우회 전북지부(지부장 박영옥·47)에 따르면 고엽제 피해신고자 49명 가운데 소모씨(49·이리시)와 최모씨(49·전북 익산군)의 자녀 2명이 고엽제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있다고 호소했다는 것이다. 소씨의 아들(13·국교6)은 발가락이 6개달린 저능아로 태어나 지금까지 신체발육이 더디고 언어장애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때문에 소씨는 1년중 6개월을 병원에서 아들을 치료시키고 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못하고 있다. 최씨의 아들·딸 4자녀도 모두가 시력이 엄청나게 낮은데다 지금까지 원인모를 두통으로 고생하고 있다.또 경남지부에 따르면 고엽제 후유증환자로 신고한 최모씨(46·경남 울산군)의 아들(15)도 4년전부터 머리카락이 빠지고 발등에 물집이 생기는 고엽제 후유증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 대우 「거액뇌물」 확인/철도이설 싸고/현장소장·철도청 감독관 구속

    【울산=이용호기자】 울산철도이설사업및 학성교 가설공사와 관련한 뇌물수수사건을 수사중인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4일 시공업체인 (주)대우로부터 뇌물을 받은 철도청 울산본역 신축공사 감독관 이종화씨(47)를 뇌물 수수혐의로,돈을 건네준 (주)대우 울산현장사무소장 정기수씨(47)를 뇌물공여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전 울산시 종합건설사업소장 임무연씨(52·현 경남도 지역계획과장)를 수배했다. 검찰은 또 학성교 가설공사와 관련,(주)대우측으로부터 압수한 비밀장부에서 6차례에 걸쳐 3천8백50만원이 울산시청공무원등에게 지출된 사실을 밝혀내고 울산시 김창섭건설국장을 수배하는 한편 시공무원 5명을 소환,조사중이다. (주)대우 울산현장소장 정씨는 울산시 철도이설사업을 시공하면서 철도청감독관 이씨에게 4월부터 매월 2백만원씩 지금까지 2천만원을 건네준 것을 비롯,수배된 임씨에게도 9차례에 걸쳐 1천5백60여만원을 정기상납해온 혐의다.
  • 울산 철도이설공사 “부실”/대우,뇌물주고 준공검사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수사과는 3일 울산시와 철도청 공무원들이 울산시 철도이설공사와 학성교 가설공사시공업체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고 부실공사인데도 준공검사를 해준 혐의를 잡고 수사에 나섰다. 검찰의 이같은 수사착수는 지난2일 하오 (주)대우 경리과장 김용화씨(35)를 소환,철야조사를 벌인끝에 (주)대우가 지난 87년11월에 시작한 울산시가지 철도이설공사와 지난91년6월부터 학성교 가설공사를 하면서 울산시 관계공무원들에게 잘봐달라는 조건으로 현장사무소장 정기수씨(47)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지난2월까지 매월 1천여만원씩의 뇌물을 주었다는 진술을 받아냈기 때문이다. 검찰은 이에따라 이날하오 정소장과 울산시 건설과 김영호토목계장(42),강호연토목기사(33)등 3명의 신병을 확보,뇌물수수부문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다. 검찰은 또 철도이설공사가 노반침하등 부실공사인데도 지난2월28일 준공검사를 해준 울산시종합건설사업소 임모 전소장(52)과 학성교건설담당 전 건설국장 김모씨(53)도 소환,조사키로 했다.
  • 농지지목 변경 미끼/6천여만원 가로채/민자지구당 간부 구속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윤재승 검사는 23일 고위층에 청탁,농지를 아파트건립이 가능한 택지로 지목변경을 해주겠다며 건설업체 대표들로부터 6천여만원을 받아 챙긴 민자당 울산시 동구지구당 상근부위원장 이채욱씨(53·울산시 동구 남목동아성아파트101동1307호)를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이씨는 지난해 3월 울산시 중구 복산동185의8 (주)동성건설 대표 최성학씨(45)에게 울산군 삼동면 산하리248의1 일대 1만2천3백여㎡의 농지를 아파트 건립이 가능하도록 고위층에 청탁,지목변경을 해주겠다며 교제비 명목으로 4천3백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지난해 5월2일에는 울산 한주주택 대표 김철우씨(43)에게도 같은 수법으로 1천만원을 받아 챙기는등 모두 4차례에 걸쳐 6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 세무사명의 빌려 불법영업/2명 영장/무허회사 설립,30억 부당이득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김남출검사는 21일 무허가로 세무사업을 해온 울산시 남구 신정1동 현대전산용역 대표 박정순씨(37·여)와 한양전산용역 대표 한외숙씨(32·여)등 2명을 세무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이들에게 세무사 명의를 빌려준 경북 포항의 지성근 세무사,서울의 음영창 세무사에 대해서도 조사를 펴고 있다.박씨는 세무사 자격도 없이 지난 87년 7월부터 종업원 19명을 고용,경남개발산업등 2백여개 업체의 부가가치세 신고와 소득세 신고서등 세무관련서류를 작성해주고 월평균 4백여만원씩 모두 20여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했으며 한씨도 지난 89년 6월부터 종업원 7명을 고용,같은 방법으로 10억여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의 불법영업이 세무서와 공인세무사등의 묵인없이는 어려웠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정신질환 30대/교사아내 살해/본인은 자살기도

    【울산=이용호기자】 19일 하오11시30분쯤 울산시 남구 선암동 청실아파트 1403호에서 주인 전찬식씨(31·무직)가 부인 박향숙씨(32·국교교사)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자살을 기도,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현장에 피묻은 흉기 두개가 놓여있었고 평소 정신질환을 앓아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전씨가 정신발작증세를 일으켜 부인을 흉기로 찌르고 자해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 내외법률신문 대표/5천만원 사취 구속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박종기검사는 15일 내외법률신문 대표 최수환씨(42·서울 강동구 암사동458의47)를 변호사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90년 11월18일 울산군 언양면 동부리 250의1 유인재씨(27)에게 개인택시면허를 받아주겠다며 교제비조로 2천2백30만원을 받은것을 비롯,3명으로부터 이같은 조건으로 5천1백3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 토개공직원 정기 수뢰/부산/화봉택지 조성 싸고 월1천만원씩

    ◎건설사직원 포함 4명 영장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정병하 검사는 27일 한국토지개발공사 부산지사 직원들이 울산시 중구 화봉동 일대에 택지개발사업을 추진하면서 시공업체인 (주)대우와 한효건설 등으로부터 매월 1천만원씩 모두 1억4천여만원의 뇌물을 상납받은 사실을 밝혀내고 토개공 현장감독관인 한태영 과장(38)과 직원 정두식씨(27)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혐의로,돈을 건네준 (주)대우의 조명윤 부장(38),한효건설 김삼남부장(38)등 4명을 뇌물공여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달아난 (주)대우의 전현장소장 양종화씨(38)를 같은혐의로 수배했다. 검찰은 (주)대우가 공사를 재하청 해준 천화건설·동원건설등으로부터 매월 5백만∼1천만원씩,한효건설은 너와주택으로부터 역시 같은 금액을 거둬 토개공 직원에게 전달한 사실을 밝혀내고 전면 수사를 벌이고 있다.
  • 공문서위조,지목변경/울산 군의회의장 구속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이중훈검사는 24일 울산군의회의장 박명순씨(59·울산군 삼남면 상천리 238)를 변호사법위반(뇌물수수)및 공문서위조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울산군 삼남면 면장으로 재직중이던 지난 89년 1월6일 부하직원 박갑서씨(30·지방토목기원)에게 지시해 이주정씨(62)소유의 삼남면 교동리 1367 소재 4필지 5천여평의 절대농지에 축사2동이 있는 것처럼 건축물관리대장을 위조,잡종지로 지목변경을 한뒤 이씨가 아파트건축업자에게 고가로 팔게 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 술에 취해 운전연습/친구 2명 역살

    【양산=이용호기자】경남 양산경찰서는 20일 무면허로 운전연습을 하다가 친구 2명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났던 유영수씨(23·무직·양산군 물금면 중산리 626의7)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상습 공해배출 공장장을 구속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 노명선 검사는 8일 유독성 대기오염 물질을 상습적으로 배출해온 울산 현대종합목재 공장장 노병태씨(51)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혐의로 구속하고 현대종합목재 법인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노씨는 가구 및 원목가공업체인 이 회사 공장을 가동하면서 지난 2일 하오10시쯤 분진 등 환경오염물질을 기준치보다 2배이상 초과배출한 것을 비롯,지난해 12월 유독성 분진을 배출하다 검찰에 입건된 뒤에도 공해배출 방지시설을 개선하지 않고 상습적으로 공해를 배출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대해 현대종합목재측은 『이같은 사실을 지적받고 시설개선공사에 착수,현재 9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며 『검찰이 이 사실을 알고서도 뒤늦게 공장장을 구속까지 한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반발했다.
  • 울산 굴착공사장 붕괴/식수공급 3시간 중단

    【울산=이용호기자】 29일 상오5시쯤 울산시 중구 학산동 57의1 폭포타운 신축공사장에서 지하터파기 공사중 축대가 붕괴되는 바람에 인근을 지나는 직경 1백㎜의 대형 송수관이 파열돼 이 지역 주민 1백여명의 식수공급이 3시간가량 중단됐으며 복개천 도로 2백여m가 균열되고 역전시장 영세상가 8개 점포가 내려앉았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 현대중전기/폐수 수년간 바다 방출

    ◎전 근로자 고발/“비오는 날 골라 황산등 흘려”/검찰,해수등 채취 분석의뢰… 회사측선 부인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26일 전현대중공업 근로자의 최근 몇년동안 현대중전기에서 폐수및 산업폐기물을 무단방류했다는 내용의 고발에 대한 수사에 착수,회사관계자를 불러 현장검증에 나섰다. 검찰은 이날 잠수부 2명을 동원,울산시 동구 일산동 현대중전기앞 바다의 해수와 해저토양을 채취해 부산지방환경청에 분석을 의뢰했다. 이에앞서 전현대중공업 근로자 이이규씨(35·동구 일산동 577)는 지난 20일 상오11시 민자당 동구지구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87년 현대중공업에 근무할 당시 현대중전기가 비오는 밤이나 파도가 많이 이는 날이면 변압기에 들어가는 황산이나 산업폐수를 인근 일산앞바다로 무단방류했다고 폭로하고,이같은 내용을 울산지방환경출장소와 울산 동부경찰서에 고발했었다. 한편 회사측은 『이씨의 주장은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산업폐수나 폐기물은 정상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 비방유인물 배포막던 민자당원/민주운동원 차에 치여 중상

    【울산=이용호기자】 22일 상오 3시쯤 경남 울산군 언양면 남부리앞 도로에서 민자당 김채겸후보를 비방하는 유인물을 배포하던 민주당 권기술후보의 선거운동원 신영환씨(44)등 4명이 이를 말리던 민자당중앙위원 변양섭씨(47)를 승용차로 치어 중상을 입혔다. 변씨에 따르면 이날 민주당원들이 불법유인물을 배포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도착하자 신씨 등이 유인물을 뿌리고 10㎞정도 달아나다 막다른 골목에 이르자 뒤를 쫓던 자신을 차를 후진시켜 치고 달아났다는 것이다. 이 사고로 변씨가 길옆으로 굴러떨어져 머리와 다리를 다치는 중상을 입었다. 울산경찰서는 민자당선거운동원들이 현장에서 잡는 신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및 유인물배포경위를 조사중이며 달아난 운전사 이근우씨(35)를 수배했다.
  • 현대협력업체 직원/국민당 유세때 조퇴

    【울산=이용호기자】 부산지검 울산지청은 21일 국민당이 지난19일 하오5시30분부터 경남 울산시 남구 신정동 태화강 고수부지에서 열린 통일국민당 울산남구지구당(위원장 차수명)정당연설회에 현대그룹 계열사 직원 및 협력업체직원등 2만2천여명을 조기퇴근시켜 이 자리에 참석시켰다는 혐의를 잡고 전면수사에 나섰다. 한편 민자당 울산동구지구당(위원장 서정의)은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국민당 정몽준후보를 국회의원선거법 제73조 특수관계를 이용한 선거운동의 금지 위반혐의로 울산동부경찰서에 고발했다.
  • 현대중 「해고 28명」복직/11일자로

    ◎40명중 「노조핵심」12명 제외/“국민당지원 전략” 여론 【울산=이용호기자】 현대중공업은 지난 88년부터 올해까지 노사분규와 관련,해고된 근로자 40명중 28명을 오는 11일자로 재입사시키기로 했다. 7일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회사측은 지난 5일 노조측과 해고자 재입사에 따른 협의를 갖고 조돈희(36·노조문화체육부장)·이봉수씨(26·대의원)등 28명을 재입사시키기로 합의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가 민주당 공천을 받아 울산 동구에서 정몽준씨와 경합을 벌이는 권용목 전현대엔진 노조위원장등 과거 노조의 거물급 12명에 대해서는 복직을 거부했다. 이에 앞서 정주영 전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지난해 말부터 노조측과 해직근로자들의 복직문제를 놓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시간을 끌어왔었다. 이에 대해 울산 시민들은 『어느 기업보다 노조에 대해서는 보수적이고 완강한 입장을 취해오던 현대그룹이 이같이 이례적인 결정을 내린 것은 총선을 눈앞에 두고 정주영씨가 대표최고위원으로 있는 국민당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성격이 짙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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