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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도부에 면죄부… 고개숙인 국민의당 “제보 검증기구 신설”

    지도부에 면죄부… 고개숙인 국민의당 “제보 검증기구 신설”

    안철수 前대표 19일 만에 또 사과국민의당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와 당 지도부, 국회의원 전원이 31일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검찰은 이날 안 전 대표와 박지원·이용주 의원 등 국민의당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리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국민의당은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온 직후 긴급 비대위·의총 연석회의를 열고 당 시스템 정비 및 혁신 방침을 담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안 전 대표도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과 기자회견을 한 이후 19일 만에 공식 석상에 나타나 고개를 숙였다. 당을 상징하는 연녹색 넥타이를 맨 안 전 대표는 연석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굳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안 전 대표는 8·27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오늘은 검찰 조사에 대한 입장을 말씀드리는 자리다. 다음 기회에 말씀드리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당내에서는 안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 및 정계 은퇴론도 계속 나오고 있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출마 여부를 놓고 고민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사과문을 낭독한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이 같은 일이 다시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작은 제보도 명확히 검증하는 기구를 신설하는 등 혁신적으로 당 시스템을 정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당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 국민 앞에 다시 서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의당은 이번 사건 관련자에 대해 당헌·당규에 따라 문책에 착수하겠다”고 약속했다. 당내 일각에서는 ‘일단 최악의 상황은 피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의원은 “검찰 수사 결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됐던 당의 조직적 개입 의혹이 말끔히 해소된 것”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저희 당도 속았고 국민도 속았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 데 대해 “향후 재판 과정에서 진실이 낱낱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완주 수석대변인은 “국민의당은 이 사건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면서 “꼬리 자르기식 부실 자체 조사를 한 데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수야당은 ‘문준용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은 “향후 특검의 수사를 통해 두 사건의 진상이 객관적이고 명확하게, 보다 낱낱이 밝혀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檢 “제보조작 윗선 개입 증거 없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 이용주 의원 등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을 내리며 사건을 마무리했다. 국민의당은 검찰 수사 발표와 관련해 “제보 검증기구 신설 등 혁신적으로 당 시스템을 정비하겠다”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31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5일과 7일 두 차례 기자회견을 열어 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 관련 제보를 사실을 검증하지 않고 발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7일 회견에서 제보의 진위를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제보는 사실’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로써 검찰은 제보를 조작한 이유미(38·여)씨와 이씨에게 증거 조작을 지시하고 조작된 자료를 공명선거추진단에 넘긴 이준서(39) 전 최고위원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제보 조작에 가담한 이씨의 동생(37)과 검증을 소홀히 한 김 전 의원, 김 변호사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매듭지었다. 하지만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 의원에 대해서는 “제보 검증과 발표에 관여하거나 제보가 허위임을 인식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검찰은 윗선의 ‘정점’으로 인식됐던 안 전 대표와 박 전 위원장에 대해서도 수사를 했지만 개입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 검찰 관계자는 “제보 조작 사건 수사의 핵심은 조작된 제보를 전달받았느냐가 아니라 제보가 허위라는 사실을 사전에 알고 있었느냐에 있다”며 “이 의원이나 박 전 위원장, 안 전 대표에 대해서는 적절한 방법으로 충분히 조사했지만 이들이 제보 조작 사실을 인지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안철수, 국민의당 회의 참석…‘제보조작’ 입장표명 주목

    안철수, 국민의당 회의 참석…‘제보조작’ 입장표명 주목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31일 ‘문준용 의혹 제보조작’ 사건의 검찰 수사결과 발표에 따른 당 대책을 논의하는 연석회의에 참석한다.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에 “안 전 대표가 의원 총회에 가기로 했다”며 “당의 공식일정이니 참석하는 것이 좋겠다는 차원이며 별도의 입장은 밝힐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사과문 채택 때 (안 전 대표가) 함께 서 있기로 했다”며 “그것으로 입장을 밝히는 것으로 볼 수 있지 않겠냐”고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긴급 비대위-의총 연석회의를 소집했다. 검찰 수사결과가 발표된 만큼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당 차원의 입장표명 및 대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통화에서 “의총을 하고 나서 내가 직접 대국민 사과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전 대표가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12일 제보조작 의혹사건 사과 기자회견 이후 19일 만에 처음이다.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이용주 의원 등 국민의 당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검찰은 결론을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지원 “제가 관여했다는 증거 발견 안돼…이유 막론하고 사과”

    박지원 “제가 관여했다는 증거 발견 안돼…이유 막론하고 사과”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가 31일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 씨 취업 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 수사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검찰의 수사결과에서도 제가 검증 또는 기자회견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박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첨언하자면 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검찰로부터 서면·전화·소환조사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저의 문자폭탄 수신용 전화기를 보관하고 있는 비서관이 서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당시 당 대표, 상임 선대위원장으로서 거듭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재판 과정을 주시하면서 당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열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을 수사해온 검찰은 이날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를 불구속 기소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대선후보였던 안철수 전 대표, 박지원 전 대표, 이용주 의원 등 국민의 당 윗선은 범행에 관여하지 않은 것으로 결론 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안철수·박지원·이용주, 국민의당 제보조작과 무관”

    검찰 “안철수·박지원·이용주, 국민의당 제보조작과 무관”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수석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 등 5명을 재판에 넘기기로 했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녹음 파일을 조작한 당원 이유미씨와 이를 추진단에 건네 기자회견에서 발표토록 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구속 기소하고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 자료 조작에 가담한 이씨의 동생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는 이준서(40·구속기소) 전 최고위원이 추진단 측에 제공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특혜 채용 의혹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5월 5일 폭로 기자회견을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최초 기자회견 이후에 제보 조작에 대한 지적이 있어 사실 관계가 의심되는 상황에서 별도의 검증 절차 없이 앞선 폭로 내용이 사실이라는 취지로 5월 7일 2차 기자회견을 개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다만 추진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과 박지원 의원, 대선 후보였던 안철수 전 의원의 경우 제보 자료 검증 및 기자회견에 관여했다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무혐의 처리했다. 검찰은 이용주(49) 의원에 대해서는 조작된 제보 자료를 넘겨받기는 했으나 폭로 과정에 관여하거나 내용이 허위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했다고 봤다. 아울러 박지원(75) 전 대표와 안철수(55) 전 대표 등 국민의당 지도부가 사전에 제보조작 사실을 인지했을 개연성이 있다는 의혹과 관련해서는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백진 서울시의원 구리~포천 고속도 통행료 인하 촉구

    성백진 서울시의원 구리~포천 고속도 통행료 인하 촉구

    서울시의회 성백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객의 과도한 비용부담을 줄이고 더불어 지역 활성화 효과에 기여하기 위하여 「구리-포천 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촉구 건의안」을 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서울시 중랑구를 비롯하여 구리, 남양주, 의정부, 포천, 양주 등 6개 지자체를 통과하는 도로로서 5년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 6월 30일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했다. 하지만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통행요금이 2010년 실시협약 당시 약속한 한국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 요금의 1.02배가 아닌 1.2배로 수준으로 올라 이용주민의 비용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성 의원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을 통해 수년간 문제되었던 동부간선도로와 43번 국도의 교통난 해소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 했으나 갑작스런 요금 인상으로 지역내 불만이 높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성 의원은 “그동안 국토부와의 실시협약 약속을 믿고 기다려온 지역주민들의 현실을 외면하고 도로 건설 부담을 지역 주민에게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면서 “이번 요금 인상은 통과교통 만큼이나 지역 내 통행이 많은 구리~포천 고속도로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 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서울외곽고속도로 북부구간의 통행료 인하 문제를 볼 때 통행료는 한번 정해지면 바꾸기 쉽지 않음”을 지적하고 “경기도 동북부 지역을 통행하는 서울시민과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과도한 비용부담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루빨리 최초 실시협약에서 약속한 요금수준으로 인하 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이준서 기소 ‘제보 조작’ 수사 막바지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윗선 수사’는 일단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선에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28일 이준서(40) 전 국민의당 최고위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기소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5·9 대선 과정에서 당원 이유미(39·구속 기소)씨의 제보가 허위 사실임을 알면서도 당 공명선거추진단에 보고해 공개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대선 과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작된 제보를 폭로한 공명선거추진단 구성원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검찰은 단장이었던 이 의원과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에 대한 소환 조사는 모두 마친 상태다. 검찰은 이들 3명에 대한 신병처리를 끝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검찰 ‘제보조작’ 수사 결과 31일 발표…이용주 기소 여부 고심

    검찰 ‘제보조작’ 수사 결과 31일 발표…이용주 기소 여부 고심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오는 31일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검찰은 가장 최근인 지난 26일,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캠프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의 단장을 맡았던 이용주 의원을 불러 조사한 적이 있다. ‘제보조작’ 사건 수사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평가 속에 검찰이 곧 수사 결과를 내놓기로 했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다가오는 주말까지 법리검토 등을 마치고 이 의원을 비롯한 주요 관련자들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결정해 수사 결과를 오는 13일 발표하기로 했다. 검찰은 당원 이유미(구속기소)씨가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했고, 이준서(구속기소) 전 최고위원이 이씨로부터 받은 조작된 제보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넸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후 검찰은 대선일을 앞둔 지난 5월 5일 추진단이 준용씨의 채용특혜 의혹을 발표할 때 그 의혹을 뒷받침하는 제보 내용의 조작 사실을 이 의원이 알고 있었는지 등을 살펴봤다. 검찰은 지난 26일 이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이 전 최고위원에게서 제보 자료를 넘겨받은 경위, 추진단의 검증과 공개 결정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등을 캐물었다. 판례에 비춰보면 이 의원이 통념상 시간적·물리적으로 제보 내용의 진위 확인이 가능한데도 확인 노력을 하지 않았다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성립한다. 이 의원은 추진단 검증 절차가 진행된 지난 5월 4일 선거유세를 위해 전남 여수에 내려가 있었다. 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과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는 이 의원이 검증과 공개 결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지난 5월 5일 기자회견에서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에 대한 사법처리 여부도 주말에 결정될 전망이다. 검찰은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은 청구하지 않을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檢 ‘제보조작’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 오늘 구속기소

    檢 ‘제보조작’ 국민의당 이준서 전 최고위원 오늘 구속기소

    검찰이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특혜 의혹을 조작한 국민의당 제보조작과 관련해 이준서(40) 국민의당 전 최고위원을 28일 구속기소한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구속된 이 전 최고위원을 이날 오후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대선을 앞두고 당원 이유미(38·여·구속 기소)씨가 조작한 제보 자료가 허위이거나 허위일 수 있음을 알면서도 당이 이를 공개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또 이씨가 제보를 조작하는 과정을 도운 혐의로 이씨의 남동생(37)도 불구속 기소한다. 이씨 남동생은 조작된 음성 제보에서 문준용씨의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인 것처럼 연기한 인물이다. 검찰은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단장이던 이용주 의원과 수석부단장이던 김성호 전 의원, 부단장이던 김인원 변호사에 대한 조사를 일단락하고, 이들의 사법처리 여부와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출석한 이용주 의원 “文대통령·준용씨에 사과”

    검찰 출석한 이용주 의원 “文대통령·준용씨에 사과”

    지난 5·9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에 대한 취업 특혜 의혹 폭로를 주도했던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8시간에 걸친 검찰 조사를 받고 27일 새벽 귀가했다.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현역 의원이 소환 조사를 받는 것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전날 오후 4시부터 이 의원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벌였다. 이 의원은 준용씨의 의혹을 폭로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 5월 4일 이준서(40·구속)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조작된 제보를 건네받은 뒤 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고 발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제보 검증과 발표 과정에 얼마나 개입했는지, 제보 조작 사실을 알고도 묵인하지는 않았는지를 집중 추궁했다. 이 의원은 이날 0시 11분쯤 서울 남부지검 청사를 나오면서 취재진과 만나 “오해가 있었던 여러 부분은 다 소명이 된 것 같다. 검찰에서 현명하게 판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검찰 조사를 받기 전 “대선 과정에서 이유미씨의 제보 조작 사건으로 많은 실망을 드린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특히 아무것도 모른 채 제보자로 지목된 두 사람과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은 문 대통령과 준용씨에 대해서도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들은 국민들을 결코 속이려고 하지 않았다. 제보 과정에 조작된 증거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며 범행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 의원은 “더이상 구구한 말로 변명하지 않겠다. 책임질 일은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24일 기자회견에서 ‘고용정보원이 문준용식 특혜채용을 10여건 했다’고 주장했고, 더불어민주당은 이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이 건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이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검찰 출석한 이용주 국회의원 “文대통령과 준용씨에 사과”

    검찰 출석한 이용주 국회의원 “文대통령과 준용씨에 사과”

    ‘문준용 제보 조작’ 사건에서 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6일 검찰에 출석, “문재인 대통령과 준용씨에 사과 말씀 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이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48분쯤 서울남부지검에 출석하면서 취재진과 만나 자신이 범행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그는 “우리는 국민들을 결코 속이려 하지 않았다. 제보 과정에 조작된 증거가 있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더이상 구구한 말로 변명하지 않겠다. 책임질 일에 대해서는 책임지겠다”면서 “(국민이) 저희 국민의당에 많은 지지와 성원 보내줬다. 하지만 저희 당은 그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을 다하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과 아들 준용씨에 사과하며 “그분들께서 받으셨을 충격과 실망감에 대해서는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의원은 ‘여수로 선거 유세를 가기 전에 검증 지시를 내렸나’, ‘조작 사실 최초 인지 시점이 언젠가’ 등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청사로 들어갔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조작된 제보를 공개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이하 추진단) 단장이다. 검찰은 이 의원이 추진단의 최종 의사 결정권자이자 보고 체계 정점에 있는 데다 실제로 제보 자료가 그의 손을 거쳐 간 만큼, 제보 내용이 허위임을 알았거나 적어도 허위일 가능성을 인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만약 이날 조사에서 검찰이 이 의원에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한다면 그의 신분은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다. 앞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된 추진단 수석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 부단장 김인원 변호사는 이 의원이 당시 여수에서 선거 유세 중이어서 검증과 공개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소환조사 뒤에도 이 의원을 한두 차례 더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그가 4월 24일 연 기자회견에서 ‘고용정보원이 문준용식 특혜채용을 10여건 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고발한 바 있다. 이 사건과 관련해서 이 의원은 피의자 신분이다. 검찰은 이 의원에 대한 조사를 일단락하면 그와 김 전 의원, 김 변호사의 진술을 대조·분석하는 과정을 거친 뒤 이들에 대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고개숙여 사과하는’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서울포토] ‘고개숙여 사과하는’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문재인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조작된 취업특혜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이용주의원이 26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남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 [서울포토] ‘고개숙여 사과하는’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서울포토] ‘고개숙여 사과하는’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

    문재인대통령 아들 준용씨에 대한 조작된 취업특혜제보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는 국민의당 이용주의원이 26일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남부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이호정 전문기자 hojeong@seoul.co.kr
  • [속보] ‘제보조작 부실 검증 의혹’ 이용주 검찰 출석 “조작 몰랐다”

    [속보] ‘제보조작 부실 검증 의혹’ 이용주 검찰 출석 “조작 몰랐다”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이 26일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조작 사실을 몰랐다”고 말했다.그는 대선 당시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의 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현재 검찰은 대선일을 앞둔 지난 5월 5일 추진단이 문준용씨의 채용특혜 의혹을 발표할 때 그 의혹을 뒷받침하는 제보 내용의 조작 사실을 이 의원이 알고 있었는지 여부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씨가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했고, 이 전 최고위원이 이씨로부터 받은 조작된 제보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넸다는 것이 현재까지 검찰의 판단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제보조작’ 수사 정점 도달…오늘 이용주 의원 검찰 조사

    ‘제보조작’ 수사 정점 도달…오늘 이용주 의원 검찰 조사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26일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을 불러 조사한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안철수 대선 후보 캠프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의 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 대선일을 앞둔 지난 5월 5일 추진단이 문준용씨의 채용특혜 의혹을 발표할 때 그 의혹을 뒷받침하는 제보 내용의 조작 사실을 이 의원이 알고 있었는지 여부가 수사 타깃이다.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 의원에게 이날 오후 3~4시쯤 검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것을 앞서 통지한 상태다. 이 의원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조작된 제보 사실을 직접 건네받은 인물이다. 앞서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당원 이유미(구속기소)씨로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지난 12일 구속됐다. 이씨가 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육성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 등을 조작했고, 이 전 최고위원이 이씨로부터 받은 조작된 제보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넸다는 것이 현재까지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은 이제, 이 의원을 비롯한 추진단 인사들이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전달받은 제보 내용이 조작됐는지를 당시 인지하고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앞서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 부단장을 맡았던 김인원 변호사는 이 의원이 당시 지방에서 선거 유세 중이어서 검증과 공개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이 의원을 상대로 이 전 최고위원이 제보 자료를 전달할 때 구체적으로 어떤 대화를 주고 받았는지, 제보 내용 검증과 공개 기자회견에 얼마나 개입했는지 등을 조사할 전망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檢 ‘제보조작’ 이용주 오늘 소환

    檢 ‘제보조작’ 이용주 오늘 소환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통령 선거 당시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은 이용주 의원이 26일 검찰에 소환된다.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조사를 받게 된 이 의원은 이준서(40·구속) 전 최고위원에게서 제보를 건네받고 발표를 주도한 인물이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이날 오후 3시 이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이 의원을 상대로 제보 조작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발표를 결정하지는 않았는지, 제보를 부실 검증하고 발표하는 과정에 얼마나 개입했는지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공명선거추진단 내 최종 의사결정권자이자 보고 체계의 정점인 이 의원이 제보 검증과 발표에 관여했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이 의원 보좌관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조사했다. 앞서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은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 김성호 전 의원과 김인원 변호사는 제보 발표 당시 이 의원이 여수에서 선거 유세 중이어서 검증과 발표 결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오는 28일 이 전 최고위원을 기소하고 제보 조작 사건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이 의원의 조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당 윗선으로 검찰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선 당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임위원장이었던 박지원 전 대표는 공명선거추진단의 제보 발표 전 이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조작된 제보를 바이버 문자를 통해 건네받고 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져 제보 조작에 관여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수사를 연장할지 여부는 이 의원을 조사한 뒤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내일 檢 출두’ 이용주 “나가지 않으면 당이 곤란”

    ‘내일 檢 출두’ 이용주 “나가지 않으면 당이 곤란”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과 관련, 검찰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이 25일 “있는 사실 그대로 밝히러 (검찰에)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대선 당시 당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실관계를 잘 알려주려고 나가는 것”이라며 “아는 것을 검찰에 나가서 그대로 소상히 말해주려고 자진 출석한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제보 조작 사건 관련, 각 당사자가 어떤 말을 했는지, 이준서·이유미씨가 또 다른 주장 하고 있다면, 그들이 어떤 말을 했었는지 등을 말하게 될 것”이라며 “당의 조직적 개입 여부는 검찰이 판단할 문제고, 나는 객관적 사실을 확인해주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참고인 신분의 그는 “꼭 나가지 않아도 되지만, 나가지 않으면 당이 곤란하다”면서 “검찰 조사에 나가지 않으면 국민의당의 비협조로 사실관계가 불완전하게 밝혀졌다고 할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 출석시간이 26일 오후 3시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그것은 검찰의 희망사항으로, 수락한 적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검찰이 소환 공개한다고 해서 그것은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은 구속된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관련, “이 전 최고위원은 5월 4일 나를 찾아올 때까지 내 전화번호도 몰랐다”면서 “다른 보좌관에게 내 번호를 문의한 문자메시지도 남아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검찰이 이르면 28일 제보조작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게 되면, 안철수 전 대표가 입장표명을 한번 더 하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과 관련 이 의원은 “아마 (입장표명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안 전 대표와 함께 당시 선거대책위원장과 지금 현재 비상대책위원장이 같이, 당 전체가 사과 등 입장표명을 하는 방안이 지금 이야기 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검찰 ‘제보조작 부실 검증 의혹’ 이용주 의원 26일 소환

    검찰 ‘제보조작 부실 검증 의혹’ 이용주 의원 26일 소환

    국민의당의 ‘문준용씨 채용특혜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26일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안철수 후보 대선 캠프의 공명선거추진단장을 맡았던 인물이다.제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는 현역 의원은 이 의원이 처음이다. 앞서 검찰은 조작된 제보 내용을 발표한 김성호 전 공명선거추진단(이하 추진단) 수석부단장과 김인원 전 추진단 부단장을 불러 조사한 바 있다. 이 의원의 검찰 출석 시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의원은 대선 당시 추진단장을 맡아 제보 검증 과정에 참여했고, 또 제보 내용을 조작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당원 이유미씨가 검찰 소환 통보를 받고 조작 사실을 윗선 가운데 가장 먼저 털어놓은 인물이기도 하다. 검찰은 대선을 코앞에 두고 원외 인사인 두 부단장의 판단만으로 폭로 회견이 진행됐을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이 의원의 개입과 발표 승인 여부 등을 규명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대선 직전인 지난 5월 5일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취업 특혜 의혹을 뒷받침하는 조작된 제보를 공개했고, 이틀 뒤인 5월 7일 기자회견을 추가로 열어 해당 제보가 진짜라고 주장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이용주, 검찰 소환 관련해 “이유미 관해 내가 설명해줘야 할 것”

    이용주, 검찰 소환 관련해 “이유미 관해 내가 설명해줘야 할 것”

    검찰이 ‘문준용씨 취업 특혜 제보 조작 의혹’에 연루된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에 대한 소환 일정을 조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20일 “이유미에 관해 물어보면 내가 설명을 해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입장을 밝혔다.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이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겠느냐’고 질문하자 “뭐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렇게 답했다. 이 의원은 지난 19대 대선 당시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단장을 지냈다. 검찰은 이 의원이 검증 과정에서 조작 가능성을 인지했음에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소환 일정 조율 여부와 관련해서는 “검찰이야 그렇게 하고 싶을 것”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이 의원은 검찰이 박지원 전 대표를 서면조사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것에 대해 “알고 싶은 내용을 (박 전 대표가) 이미 다 말하지 않았나”면서 “뭘 물어보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檢, 박지원 서면조사 한다…이준서와 36초 통화 확인할 듯

    檢, 박지원 서면조사 한다…이준서와 36초 통화 확인할 듯

    ‘문준용 취업특혜 의혹 제보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20일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가 제보 조작 사실을 사전에 알았는지에 대한 확인 절차에 돌입했다.서울남부지검 공안부(부장 강정석)는 제보가 공개되기 전 ‘주범’ 이준서(구속) 전 최고위원과 통화를 한 것으로 드러난 박 전 대표에 대해 곧 서면조사를 할 예정이다. 검찰 조사와 국민의당 자체조사에 따르면 이 전 최고위원은 제보 공개 사흘 전인 5월 1일 조작된 카카오톡 제보를 휴대전화 메신저 ‘바이버’로 박 전 대표에게 보낸 뒤 그에게 전화를 걸어 36초간 통화했다. 검찰은 제보를 공개한 공명선거추진단(추진단) 인사들에게 ‘부실 검증’에 대한 1차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당내 지위를 고려했을 때 박 전 대표가 제보가 허위라는 점을 사전에 인식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박 전 대표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한 검찰은 다만 그의 범죄 혐의점이 뚜렷이 드러나지 않았고, 피고발인도 아니라는 점 등을 고려해 직접조사가 아닌 서면조사를 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 측은 당시 박 전 대표가 이 전 최고위원이 메신저로 보낸 제보 자료를 보지 못했으며, 통화에서는 ‘바이버로 보낸 것을 확인해달라’는 말만 들었고 다른 이야기는 없었다고 주장한다. 검찰은 또 대선 당시 추진단장으로서 이준서 전 최고위원으로부터 제보 자료를 직접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용주 의원을 곧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그가 직접 기자회견에서 직접 제보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검증 과정에서 조작 가능성을 알았는데도 검증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게 검찰 입장이다. 추진단 수석부단장이었던 김성호 전 의원, 부단장이었던 김인원 변호사는 앞서 소환 조사에서 이 의원은 검증과 제보 공개 결정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 의원 조사를 마치면 김 전 의원과 김 변호사에 대한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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