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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서울 강남경찰서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을 기소 의견으로 최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55분쯤 술을 마신 채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받는다. 경찰은 “음주운전이 의심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강남구 청담공원 인근에서 해당 차량을 붙잡았다. 운전자는 이 의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경찰이 측정한 이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이 의원은 이달 8일 오후 8시 30분쯤 경찰에 자진 출석해 30분가량 조사에 임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 의원은 “여의도에서 술을 마시고 대리운전을 이용해 집에 돌아와 쉬다가, 지인 연락을 받고 다시 나가면서 술이 깼을 줄 알고 무심결에 운전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 이 의원 진술이 사실이라고 보고, 이 의원을 7∼8㎞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이달 13일 검찰에 송치했다. 민주평화당은 이달 14일 국회에서 당기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이 의원에게 당원 자격정지 3개월 징계를 내렸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청와대 국민청원 7000여명도 못채워 무산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을 위한 청와대 국민청원이 무산됐다. 전남 동부지역 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범국민연대가 지난달 19일부터 시작한 청원 동의는 1만명도 채우지 못했다. 청와대 국민청원은 한달동안 20만명이상 동의를 얻어야 요건이 성립된다. 1948년 10월 19일 발생한 여순사건은 제주 4·3 사건 진압 명령에 여수 주둔의 국군 14연대가 출동 지시를 거부하며 정부 진압군과 맞서는 과정에서 전남동부지역 주민 1만 1131명(1949년 전남도 집계)이 무고한 희생을 당한 일이다. 범국민연대는 지난달 18일 순천역 앞에서 국민청원 선포식을 갖고 “여순사건의 진상 규명과 명예회복의 출발은 ‘여순 10·19 특별법’ 제정이다”며 “더이상 후손들에게 왜곡된 역사를 물려줄 수는 없고, 국회가 외면하는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청원운동을 전개한다”고 강조했다. 범국민연대는 “제주는 4·3사건 관련 특별법이 제정돼 대통령이 제주도를 방문해 국가의 잘못된 폭력에 사과까지 했다”며 “국가는 70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순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진상규명, 희생자 피해보상, 부당한 국가 폭력 등에 대한 사과 한마디 없다”고 질타했다. 하지만 처음으로 시민들이 주도해 의욕적으로 시작한 국민청원은 지난 18일 마감 결과 6645명이 참가하는 초라한 결과를 보였다. 이때문에 많은 희생자를 낸 여수 순천 광양시 등 전남 동부권 지자체들의 소극적인 처사도 비난을 받고 있다. 올해 70주년을 맞아 각 지자체들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를 강조하면서도 실상 행동은 나서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지역민들은 “수십년동안 여순반란 사건으로 불린 오명을 벗는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호응이 너무 적어 실망스럽다”며 “해당 지자체에서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는 점도 원인이다”고 말했다. 범국민연대는 “처음부터 무리하게 시작한 부분도 있지만 일반인들의 관심이 너무 적어 아쉽다”면서도 “국회에서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서명 명단을 제출하는 등 계속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바른미래당 주승용(여수을) 의원은 지난 19일 동료 의원 105명과 함께 ‘치유와 상생의 여순사건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 특별법은 여순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고 희생자와 그 유가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치유·상생을 위한 여순사건특별위원회’를 국무총리 소속으로 설치하도록 했다.이 법안과는 별도로 지난해 4월 정인화·이용주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여순사건 특별법안은 국방위원회에서 심사가 보류됐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물징계 이행 시작도 안하는 이용주

    물징계 이행 시작도 안하는 이용주

    당원 자격 내년 회복… 공천 지장 없어 지역구 챙기며 흐지부지 넘어갈 우려음주운전으로 사회봉사명령이라는 ‘솜방망이’ 징계를 받았던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그나마 그 솜방망이 징계마저도 1주일이 다 되도록 실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20일 확인돼 징계를 흐지부지 넘기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14일 민주평화당의 당기윤리심판원 회의에서 당원 자격정지 3개월과 함께 평일 오후 6시 이후 및 휴일에 자동차사고 피해환자의 치료시설에서 간병 등의 사회봉사활동 총 100시간 수행이라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당에서 내린 사회봉사활동 징계는 법원 판결과 달리 강제성이 없는 것이어서 징계 당시부터 ‘무늬만 징계’라는 의심이 제기된 바 있다. 당원 자격정지 3개월 역시 기간 상으로는 2020년 4월 총선 공천을 받는 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는 점에서 결국 이 의원은 사실상 어떤 징계도 제대로 받지 않고 넘어갈 수 있다는 의구심이 짙어지고 있다. 장철우 당기윤리심판원장은 20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의원이 아직 봉사활동을 시작하진 않았다”며 “이 의원이 여러 군데를 알아보고 나름대로 계획을 잡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봉사활동은 어느 지역이든 상관없다”며 “환자를 위해 봉사한다는 데 방점을 뒀기 때문에 기관을 특정할 수 없었고 본인이 할 수 있는 기관을 찾고 있는 걸로 안다”고 덧붙였다. 다른 민주평화당 관계자는 “전남 여수 아니면 가까운 서울쪽 봉사단체에 문의해서 조율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이 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여수에서 봉사활동을 할 경우 징계가 아닌 지역구 활동으로 악용될 여지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민주평화당 ‘음주문화 개선 7대 법안’ 추진

    민주평화당 ‘음주문화 개선 7대 법안’ 추진

    최근 이용주 의원의 음주운전과 ‘솜방망이 처벌’로 물의를 빚은 민주평화당이 음주운전 가중처벌과 음주강요 행위 처벌 등을 핵심으로 하는 ‘음주문화 개선 7대 법안’ 입법화를 추진한다.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19일 조배숙·황주홍·김종회·박주현·윤영일 의원 등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소속 이용주 의원의 음주운전 건으로 실망과 걱정,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주평화당의 7대 과제는 억지로 술을 권하면 폭력으로 처벌하는 주류 음용 강요 처벌, 음주운전·음주운전 사고 가중처벌, 처벌 경감을 막기 위한 음주범죄 가중처벌, 공공장소에서의 주류 음용 금지, 주류사의 각종 행사 현물협찬 금지, 주류 광고금지와 TV프로그램과 영화 노출 금지, 주류 판매 허가제 도입과 판매자에게 주취자 퇴거요청 권한 부여 등이다. 정 대표는 “음주문화 개선이 자율적으로 이뤄지면 좋겠지만, 일정 부분 제한을 가하는 것이 옳다”며 “음주를 강요하는 행위를 폭력의 범위에 넣는 방안 등을 골자로 해 ‘술 문화 선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지은 기자 sson@seoul.co.kr
  • 유명무실 국회 윤리특위…이용주 징계 ‘폭탄 돌리기’

    음주운전을 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에게 당 윤리심판원이 당원권 정지 3개월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가운데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도 동료 의원 징계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국민 불신을 키우고 있다. 윤리특위는 지난 15일 후반기 첫 전체회의를 열고 위원장·간사 선임, 소위원회 구성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윤리특위 내부 정비가 완료되면 같은 날 평화당 물징계에 대한 입장 표명과 이 의원 징계 논의 등이 즉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히려 의원들은 징계안 회부에 자신이 포함되는 걸 꺼리며 ‘폭탄 돌리기’를 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의원 징계안은 국회의장이나 윤리특위 위원장, 의원 20인 또는 윤리특위 위원 5인 이상의 요구 등이 있을 경우 회부된다. 당시 회의록을 보면 윤리특위 위원장으로 선임된 박명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윤리특위로만 국한한다면 징계안을 위원장 단독으로 요구하거나 위원 5명 이상이 제안하면 회부할 수 있다”며 “이 의원 징계건은 언론도 주목하고 있으니 징계심사소위원회가 구성되면 일단 그쪽에서 먼저 논의를 한 뒤 다음 회의 때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주는 방법이 있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징계소위 위원장인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안건으로 회부되지 않은 것을 징계소위에서 먼저 논의할 수 있다는 위원장 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징계안 회부의 일차적인 결정을 누가 먼저 내릴 것인지를 놓고 이견이 나오자 결국 함께 있던 수석전문위원이 나서 “징계심사가 이뤄지기 위해선 먼저 징계요구안이 제출돼야 한다”며 “지금 위원장님 말씀은 징계요구안을 위원장 명의로 낼지, 윤리특위 위원 5명 명의로 낼지 징계소위에서 먼저 논의해 달라는 의미 같다”고 중재했다. 특히 경찰을 관할하는 행정자치부 장관을 지냈기에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누구보다 잘 알아야 할 박 의원은 일부 의원이 절차적 문제를 지적하자 “아직 그렇게 시기가 촉박하고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을 하기도 했다. 윤리특위 소속인 한 의원은 18일 “솔직한 얘기로 동료의원을 상대로 손에 피 묻히는 일을 하기 쉽겠나”라고 토로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사설] 음주운전 이용주 ‘물징계’ 국민 우롱하는 처사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어제 20대 국회의 후반기 첫 전체회의를 열고 활동에 들어가면서 큰 주목을 받았다. 민주평화당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용주 의원에 대해 그제 당원 자격정지 3개월의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윤리특위의 입장을 기대해서다. 하지만 역시 ‘제 식구 감싸기’에 능한 국회는 이 의원 징계에 대해 간사 간 협의에 따라 추후 조처를 결정하기로 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은 “특위 활동 기한이 12월 31일로 촉박하다”면서 “시대 상황과 국민 눈높이에 맞게 의원들의 윤리 수준을 높이고 자정 능력을 강화하는 데 역할하겠다”고 발언하고도 정작 국민의 관심사인 이용주 의원에 대한 징계 논의는 피해 갔다. 윤리특위의 늑장 심사는 최대한 시간을 끌다가 언론의 관심이 느슨해지고 국민의 공분이 수그러들 무렵에 슬그머니 경징계로 마무리하겠다는 의도를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그동안 의원의 윤리 문제가 발생해도 의원들 간 정치적 타협을 통해 징계를 유야무야하는 일을 반복해 왔다. 18∼20대 국회 윤리특위에서 의원 징계안이 가결된 사례는 2건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본회의에서 의원직 제명안이 통과된 적은 없다. 평화당은 그제 이 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3개월과 함께 이 의원에게 평일 오후 6시 이후와 휴일에 자동차 사고 피해환자 치료시설 등에서 간병 등 봉사활동 100시간을 수행하라고 권고했다. 3개월 내 당내외 큰 선거가 없기 때문에 3개월 당원 자격정지는 실효성이 전혀 없는 ‘물징계’다. 대다수 여론은 이 의원에게 국회의원직 사퇴를 권유하고, 적어도 평화당에서 출당되는 것이었는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솜방망이 징계에 그쳤다. 국민을 우롱한 평화당이 다음 선거에서 제대로 된 득표를 할 수 있을지 두고 볼 일이다.
  • 이용주 고작 3개월 당원자격 정지… 평화당, 민심 역행 ‘물징계’

    이용주 고작 3개월 당원자격 정지… 평화당, 민심 역행 ‘물징계’

    野, 오늘 예정 본회의 돌연 연기 요구 처벌 강화 ‘윤창호법’ 처리 지지부진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14일 ‘3개월 당원 자격 정지’라는 당내 징계를 받았다. 시민단체 등 여론은 이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정계 은퇴 등을 요구했지만 평화당의 판단은 민심과 완전히 역행하는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다. 평화당 당기윤리심판원은 이날 회의를 열고 이 의원에 대해 3개월 당원 자격 정지 처분과 함께 평일 오후 6시 이후 및 휴일에 자동차 사고 피해 환자 치료 시설 등에서 간병 등 봉사활동 100시간을 수행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 최고 징계 수위는 제명이다. 그러나 심판원은 그보다 아래인 3개월의 당원 자격 정지를 선택했다. 당원 자격이 정지되면 공천권 등에 제약이 생기지만 차기 총선까지 1년 이상이나 남아 당원 자격 정지로 이 의원이 손해를 보는 건 사실상 없다. 때문에 이번 징계가 현역 의원이 혈중알코올농도 0.089%의 면허정지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비하면 ‘물징계’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그러나 평화당은 ‘중징계’라고 항변했다. 장철우 심판원장은 “제명은 당의 존립 목적을 해하거나 당원의 전체 이익을 해치는 해당 행위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판단해 선택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당원 자격 정지 자체가 정치하는 사람에게 매우 불리한 처분에 해당하고 그것만으로도 상징적 의미가 크기 때문에 3개월 정도로 정했다”며 “의원 본인이 반성과 자기 성찰의 기회를 봉사활동을 통해 실천적으로 보여 주길 바랐다”고 덧붙였다. 봉사활동 100시간이라는 이례적인 처분도 강제성은 없다. 평화당 관계자는 “별도 감시는 없고 이 의원이 알아서 활동보고서를 내면 된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징계회의에 출석해 “폭탄주 4잔을 마셨고 치과 약을 복용하고 있던 것도 운전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명을 마치고 나온 이 의원은 기자들 앞에서 “어떤 처분을 내리더라도 겸허히 수용하겠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한 뒤 자리를 떴다. 한편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윤창호법’을 여야 원내대표가 신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 전개되고 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15일로 예정됐던 본회의를 돌연 연기하자고 요구했기 때문이다. 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에 오는 29일이나 30일로 본회의를 연기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뉴스 in] 음주운전 이용주 솜방망이 징계

    [뉴스 in] 음주운전 이용주 솜방망이 징계

    민주평화당이 14일 늑장 당기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용주 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정지 3개월 및 봉사활동 총 100시간의 징계를 내렸다. 이는 이 의원에게 다음 총선 공천 신청 자격을 부여한 ‘솜방망이 징계’여서 여론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당장 이 의원의 의원직을 박탈하라고 요구해 왔다.
  •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 당원 자격정지 3개월 징계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 당원 자격정지 3개월 징계

    민주평화당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용주 의원에 대해 당원 자격을 3개월간 정지하는 징계를 내렸다. 평화당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당기윤리심판원 회의를 열어 이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장철우 심판원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전하고 “이 의원에 대해 평일 오후 6시 이후 및 휴일에 자동차 사고 피해 환자 치료 시설 등에서 간병 등 봉사활동 총 100시간을 수행할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경찰에 출석해 혐의를 인정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밤 11시쯤 서울 여의도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검은색 제네시스 차량을 15㎞가량 운전하다 강남구 삼성동 청담공원 근처에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이 의원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 징계 수위 오늘 결정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 징계 수위 오늘 결정

    음주운전 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윤창호법’ 발의에 동참하고도 음주운전을 해 물의를 빚은 이용주 의원에 대한 민주평화당의 징계 수위가 14일 최종 결정된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7일로 예정됐던 징계 회의를 돌연 연기한 적이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리는 회의에 참석해 음주운전 사건 경위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8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자신의 음주운전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를 인정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31일 밤 11시 27분쯤 강남구 삼성동 청담공원에서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됐다. 적발 당시 이 의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이 의원은 경찰 조사에서 “사건 당일 대리운전을 이용해 집에서 쉬다가 지인의 연락을 받고 다시 나가면서 운전을 했다”면서 “집에서 쉬는 동안 술이 깼을 줄 알고 무심결에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민주평화당은 지난 7일 회의에서 이 의원의 징계를 결정하려 했지만 이 의원이 경찰 조사 이후로 출석하겠다고 말해 징계를 연기했다. 안전사회시민연대 등 15개 단체는 전날 기자회견을 열고 음주운전을 한 이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정계 은퇴를 요구했다. ‘윤창호법’(도로교통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 일부개정안)은 지난 9월 부산에서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가 만취 상태의 박모(26·구속)씨가 운전한 차에 치어 결국 사망한 윤씨를 위해 친구들이 음주운전 범죄 처벌을 강화하고자 제안한 법안이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대표발의했고, 100여명의 여야 의원들이 발의에 동참했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현행 ‘1년 이상 유기징역’ 처벌을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으로, 음주운전 초범 기준을 2회로 규정하는 조항을 1회로 강화하고, 음주 수치 기준도 현행 ‘최저 0.05%~최고 0.2%’에서 ‘최저 0.03%~최고 0.13%’으로 낮추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윤창호 친구들 만난 이해찬·이정미 “희생 헛되지 않게 법안 조속히 처리”

    윤창호 친구들 만난 이해찬·이정미 “희생 헛되지 않게 법안 조속히 처리”

    두 대표 “양형 기준 검토해 법 제정 최선” ‘음주운전’ 이용주 오늘 당내 징계 결정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 지난 9일 숨진 고 윤창호씨가 남긴 마지막 울림을 지키고자 그의 친구들이 고삐를 다시 쥐었다. 윤씨 친구인 김민진씨 등은 음주운전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 ‘윤창호법’을 15일 국회 본회의에 통과시키기 위해 13일 이정미 정의당 대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차례로 찾아 호소했다. 윤씨의 친구들은 지난달 5일 국회에서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등을 찾아 윤창호법 연내 처리를 촉구한 데 이어 다른 당도 찾아 윤창호법 처리를 촉구했다. 이정미 대표는 “음주운전 문제뿐 아니라 우리 사회에서 잘 해결되지 않는 고질적인 범죄의 가장 강력한 예방법은 처벌이라는 생각”이라며 “다만 처벌만이 능사는 아니기 때문에 윤창호 법에 이어 낼 수 있는 법안이 있는지 여러분과 상의해 제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표는 이어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공직자에 대한 다섯 가지 기준을 정하며 음주운전자에 대한 기준도 정했고 저희도 그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했다”며 “정의당도 철저하게 원칙을 지켜나가고 이런 기준이 정치권 안에서 보편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해찬 대표는 “문 대통령은 음주운전이야말로 다시 있어선 안 될 중대한 범죄라고 했고 국회에서도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며 “정기국회에서 잘 처리할 수 있도록 여야 원내대표도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세 번째 음주운전에 형을 가중하는 나라가 많은데 늦었지만 법을 더 잘 만들어 윤씨의 희생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며 “다만 다른 형벌에 비해 양형 기준이 맞는지 검토해야 하는데 상임위에서 빨리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씨는 “창호의 사고를 어떻게든 알리고 바꿔보자는 심정에서 시작에 작은 점을 찍었을 뿐이고 이만큼 키운 건 국민”이라며 “창호 친구들 10명의 여론이라 생각하지 말고 온 국민의 여론이라 생각하고 윤창호법이 최대한 빨리 통과될 수 있도록 대표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윤창호법은 12일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회동에서 신속 처리에 합의해 오는 15일 본회의 처리에 청신호가 켜진 법안이다. 한편 윤창호법에 동의한 지 얼마 안 돼 음주운전을 저지른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에 대한 당내 징계가 14일 결정된다. 안전사회시민연대 등 15개 단체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이 의원의 의원직 사퇴와 정계 은퇴를 요구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통과’, 사후활용 기대높아

    여수박람회법 개정안 국회 법사위 ‘통과’, 사후활용 기대높아

    여수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해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13일 여수시에 따르면 이용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수세계박람회 기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이날 국회 법사위 문턱을 넘었다. 현행 박람회법은 박람회장 사후활용 주체로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민간투자자만을 규정하고 있지만 개정안은 여기에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다. 현행법대로라면 국가와 지자체는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시행자가 될 수 없는 셈이다. 이 때문에 시가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 건립에도 제동이 걸린 상태였다. 시는 박람회법 개정 촉구를 위해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국회의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시민들도 꾸준히 촉구 목소리를 내왔다.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등은 지난 9월부터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청와대, 국회를 방문해 조속한 통과를 요구했다. 법사위를 통과한 박람회법 개정안은 국회 본회의에 부의돼 의결절차를 거친다. 시 관계자는 “지역 국회의원과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시민들의 열정으로 박람회법 개정안이 법사위를 통과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염원인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수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음주운전 처벌 강화… 너의 이름 명예롭게 사용될 것”

    “음주운전 처벌 강화… 너의 이름 명예롭게 사용될 것”

    친구들과 손학규 대표·이용주 의원 등 고인의 넋 달래며 ‘윤창호법’ 통과 다짐 가해자 구속…“사안 중하고 도주 우려”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숨진 윤창호씨 영결식이 11일 부산 해운대구 국군병원에서 거행됐다.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주관으로 열린 영결식엔 유족과 윤씨의 친구, 한·미 군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례위원장인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 하종식 대령의 조사에 이어 윤씨의 대학 친구 김민진(22)씨는 추도사에서 “네가 우리 옆에 없다는 게 너무 어렵고 마음이 시리지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역경을 헤치고 너의 이름 석 자가 명예롭게 사용될 수 있도록 움직이겠다”며 “고통 없는 그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기렸다. 사고 당일 윤씨와 함께 횡단보도에 있다가 차량에 치인 배준범씨가 휠체어를 타고 오열해 안타깝게 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등 정치권 인사들도 참석해 고인의 넋을 달래며 이른바 ‘윤창호법’ 통과를 다짐했다. 이 의원은 “제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후에도 음주 사고가 일어났다. 국민이 음주운전에 경각심을 갖는 강력하고 실질적인 대책과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제가 잘못한 부분은 몇 달 지난다고 잊힐 수 없다. 앞으로 음주운전 폐해를 막을 수 있는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인의 아버지 윤기현(53)씨는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치권에서 꼭 ‘윤창호법’을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영결식 뒤 윤씨는 부산 영락공원에서 화장돼 대전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법조인을 꿈꾸던 윤씨는 지난 9월 25일 해운대구 미포오거리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박모(26)씨가 몰던 BMW 차량에 치여 의식을 잃고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46일 만인 지난 9일 숨졌다. 박씨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81%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씨 친구들이 청원운동에 나선 가운데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면 ‘살인죄’와 동급으로 처벌하는 내용이 담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서 발의했다. 한편 가해 차량 운전자 박씨가 이날 구속됐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정제민 판사는 이날 오후 음주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청구된 박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판사는 “사안이 중요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사유를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 없었으면…” 윤창호씨, 끝내 하늘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 없었으면…” 윤창호씨, 끝내 하늘로

    “고통 없는 그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어.” 11일 부산 해운대구 국군병원. 음주운전 사고를 당해 사망한 윤창호(22)씨의 영결식에 윤씨 가족들과 친구들, 한·미 군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다. 카투사로 복무 중이었던 윤씨는 전역 4개월을 앞두고 나온 휴가 중에 사고를 당했다. 지난 9월 25일 새벽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있는 한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가 만취 상태의 박모(26)씨가 운전한 차에 치였다. 곧바로 해운대백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친구들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음주운전 범죄로 더 이상 억울한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호소했고, 음주운전 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법안을 직접 만들어 국회의원 299명에게 메일을 보내 이른바 ‘윤창호법’ 제정을 제안했다. 가족들과 친구들의 노력으로 ‘윤창호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도로교통법 개정안)은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여야 의원 1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대표로 국회에 발의했다. 하지만 윤씨는 병원 입원 46일째 되는 날인 지난 9일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날 영결식은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주관으로 엄수됐다.카투사 동료 김동휘 상병과 대학 친구 김민진씨가 윤창호씨를 추모하는 추도사를 낭독했다. 김씨는 추도사에서 “네가 우리 옆에 없다는 게 너무 어렵고 마음이 시리지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역경을 헤치고 너의 이름 석 자가 명예롭게 사용될 수 있도록 움직이겠다”면서 “고통 없는 그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족들은 오열했고, 다른 참석자들도 참았던 눈물을 흘리면서 영결식장은 눈물바다가 됐다. 특히 사고 당일 윤씨와 함께 횡단보도에 있다가 사고를 당한 배준범씨가 휠체어를 타고 헌화하면서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고인의 아버지 윤기현씨는 “결국 창호를 이렇게 떠나보내게 돼 너무 안타깝다. 창호는 우리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리고 갔다”면서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치권에서 꼭 ‘윤창호법’을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했다. 영결식이 끝나고 윤씨를 태운 운구차는 부산 영락공원으로 향했다. 윤씨는 화장된 뒤 대전 추모공원에 안치된다. 친구들에 따르면 윤씨는 법학전문대학원을 진학해 검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했다. 친구들은 윤씨가 “평소 우리나라 법의 형량이 너무 약한 탓에 많은 범법행위가 발생한다면서 검사가 되어 모순을 바로 잡으려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영결식에는 하태경 의원과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그리고 윤창호법 발의에 동참하고도 음주운전을 해 물의를 빚은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도 참석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음주운전은 살인‘ 경종 울리고 떠난 윤창호씨 영결식

    ‘음주운전은 살인‘ 경종 울리고 떠난 윤창호씨 영결식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끝내 숨진 윤창호(22)씨 영결식이 11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부산국군병원에서 거행됐다.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주관으로 열린 영결식에는 유족과 윤씨 친구, 한·미 군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장례위원장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 하종식 대령의 조사에 이어 카투사 동료 김동휘 상병과 대학 친구 김민진(22)씨가 고인을 추모하는 추도사를 낭독했다. 김씨는 추도사에서 “네가 우리 옆에 없다는 게 너무 어렵고 마음이 시리지만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역경을 헤치고 너의 이름 석 자가 명예롭게 사용될 수 있도록 움직이겠다”며 “고통 없는 그곳에서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윤씨를 추모했다. 영결식 내내 유족들은 오열했고 참석자들도 눈물을 참지못해 영결식장은 눈물바다가 됐다.사고 당일 윤씨와 함께 횡단보도에 있다가 음주 차량에 치인 배준범씨가 휠체어를 타고 헌화하며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하태경 의원,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등 정치권에서도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이른바 ‘윤창호법’ 통과를 다짐했다. 이 의원은 “제가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후에도 음주 사고가 일어났다. 국민이 음주운전에 경각심을 갖는 강력하고 실질적인 대책과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며 “저가 잘못한 부분은 몇 달 지난다고 잊힐 수는 없다. 앞으로 음주운전 폐해를 막을 수 있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고인의 아버지 윤기현(53)씨는 “결국 창호를 이렇게 떠나보내게 돼 너무 안타깝다. 창호는 우리 사회에 큰 경종을 울리고 갔다. 다시는 이런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치권에서 꼭 ‘윤창호법’을 통과시켜달라”고 호소했다.영결식이 끝난 뒤 윤씨는 부산 영락공원에서 화장돼 대전 추모공원에 안치됐다. 법조인을 꿈꾸던 윤씨는 지난 9월 25일 새벽 해운대구 미포오거리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박모(26)씨가 몰던 BMW 차량에 치여 의식을 잃고 해운대백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46일 만인 지난 9일 오후 끝내 숨졌다. 박씨는 음주측정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치인 0.181% 만취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박씨를 음주 운전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위험운전치사 혐의로 지난 10일 체포해 조사를 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박씨는 음주운전 사고 당시 무릎골절 등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경찰은 지난 8일 법원으로부터 박씨 체포 영장을 발부받은 뒤 집행해 신병을 확보했다. 박씨는 경찰조사에서 “정말 죄송하다. 벌을 달게 받고 속죄하면서 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이르면 12일 열릴 것으로 예상했다. 박씨 사고를 계기로 윤씨 친구들이 청원 운동에 나서면서 음주운전 엄벌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주 운전 사망사고를 내면 ‘살인죄’와 동급으로 처벌하는 내용이 담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서 발의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이용주 의원, 윤창호씨 빈소 찾아 조문

    이용주 의원, 윤창호씨 빈소 찾아 조문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던 윤창호(22)씨가 끝내 세상을 떠난 가운데 음주운전이 적발됐던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10일 윤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씨의 장례는 부산 해운대구 좌동 국군 부산병원에서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윤씨는 군 복무 중이던 지난 9월 25일 오전 2시 20분쯤 부산 해운대구 중동 미포오거리 인근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80%의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 윤씨의 사고 이후 윤씨의 친구들은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윤창호법’ 법안을 마련해 정치권에 법안 제정을 요청했다. 이후 정치권에서는 윤창호법 발의에 100명이 넘는 국회의원이 발의에 참여했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서도 40만명이 넘는 국민들이 법안에 공감해 청원에 동의했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 강화가 필요하다고 나섰고, 여야 당 대표들도 법안 통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윤창호법 발의에 참여했던 이용주 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공분을 샀다. 이날 윤씨의 친구들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오는 15일 본회의에서 윤창호법 처리에 나서겠다고 약속해 원안 그대로 법안이 통과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세월호 노란 리본처럼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음주 운전 인식변화를 기원하는 의미의 배지를 만들고 오프라인 서명운동도 벌이고 있다. 모든 사람이 한잔의 술이라도 마시면 운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 변화와 윤창호법 통과로 창호의 죽음이 헛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주 의원은 “고인이 바라는 것처럼 음주 운전이 우리 사회에 얼마나 나쁜 결과를 초래하는지 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고인의 희생이 흐지부지되지 않고 밀알이 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버지 윤기현(53)씨는 “사고 이후 가족 친지 모두 힘겨운 하루하루를 보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오는 15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창호법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달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평화당 ‘만취운전’ 이용주 징계 돌연 연기… 시간끌기 병 도졌다

    평화당 ‘만취운전’ 이용주 징계 돌연 연기… 시간끌기 병 도졌다

    절차 따른다더니 “경찰 조사 후 출석” 당 “14일 소명 듣고 결정” 감싸기 여전 “제명할 정도 아냐” 내부서도 대응 안일 “무사고 정상참작 어불성설” 비판 봇물 李의원, 뇌사 윤창호씨 병원 찾아 사과면허정지 수준으로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에 대한 당내 징계 회의가 7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몇 시간 전에 석연치 않은 사유로 돌연 연기됐다. 평화당에서는 이 의원 개인 사정을 연기 사유로 들었지만, 당과 이 의원 모두 당적 박탈 등 중징계를 요구하는 성난 여론이 가라앉을 때까지 시간끌기를 하려는 속셈이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되고 있다. 평화당 당기윤리심판원은 당초 이날 오후 이 의원 징계 여부를 결정하려 했다. 그런데 이 의원이 “경찰조사 이후 당기윤리심판원에 출석하겠다”고 했고 당기윤리심판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갑자기 징계를 연기하게 됐다. 장철우 당기윤리심판원장은 “14일 오후 2시 회의를 열 예정인데 그때는 이 의원이 나와서 소명할 것으로 본다”며 “만약 그날 나오지 않더라도 그날은 징계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이 언론에 알려진 (음주운전) 경위가 사실과 다른 점이 있다며 경찰 진술 후 심판원에 나와 진술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1일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이 의원은 다음날 사과하면서 “당이 정한 절차에 모두 응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날 징계 회의 연기를 자청하면서 스스로 자신의 말을 어긴 셈이 됐다. 이 의원을 징계해야 할 평화당도 징계에 소극적인 눈치다. 당 관계자는 “당이 굉장히 힘들다”며 현재 14석밖에 안 되는 의석이 이 의원 퇴출로 더 줄어드는 것을 피하고 싶은 심경을 내비쳤다. 그는 “이 의원이 물론 잘못을 했지만 물적 피해나 인적 피해를 주지 않은 상황에서 당이 먼저 징계를 결정하기는 힘들다”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의원을 제명해야 할 정도로 급박한 상황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의원 스스로 음주운전을 살인행위로 규정했다는 점에서 사고가 나지 않았다고 음주운전을 정상참작해야 한다는 논리는 어불성설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음주운전자 차량에 치여 뇌사상태인 윤창호씨가 입원한 부산의 병원을 찾아가 윤씨를 면회했고, 윤씨 가족과 친구들을 만나 사과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윤창호씨 병원 찾아간 이용주 의원, 가족들에게 “물의 일으켜 죄송”

    윤창호씨 병원 찾아간 이용주 의원, 가족들에게 “물의 일으켜 죄송”

    ‘만취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윤창호씨와 윤씨 가족을 만나 사과했다. 이 의원은 가족들에게 “물의를 일으켜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씨 친구들에 따르면 이 의원은 7일 오전 11시 40분 윤씨가 입원 중인 병원을 방문했다. 윤씨는 지난 9월 부산에서 횡단보도 앞에 서 있다가 만취 상태의 박모(26)씨가 운전한 차에 치어 뇌사 상태에 처해 있다. 친구들은 윤씨를 위해 음주운전 범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윤창호법’을 제안했고,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윤창호법’이라는 이름으로 도로교통법·특정범죄가중처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에 이 의원을 포함한 여야 의원 100여명이 동참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윤창호법’ 발의에 동참하고 평소 소셜미디어를 통해 “음주운전은 실수가 살인행위”라고 말해놓고 지난 9월 31일 음주운전 사실이 적발돼 커다란 비판을 받았다. 이후에도 공개 사과 입장을 밝히는 자리에서 “저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께서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해 논란을 부추겼다. 이 의원은 이날 윤씨 외할머니에게 “물의를 일으켜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죄송하다”고 말했다. 윤씨 어머니와의 대화에서는 “창호가 법조인으로 꿈을 갖고 있다고 해서 더더욱 책임감이 많이 느껴졌다”면서 “제가 누를 끼쳐서 더더군다나 마음이 상했을텐데 용서해주시고···”라고 말했다고 친구들은 전했다.윤씨 어머니는 “모든 법이 약하니까 (중략)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바뀔 때가 됐다, 외국은 음주운전해서 (징역) 10년, 15년 받고 하니까 우리나라도···(중략) 우리나라는 1년, 2년이고 풀려나니까···”라면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 의원은 “친구들이 좋은 일을 하겠다고 법안 발의하고 있는데 제가 중간에 물의를 일으켜서 다시 한 번 사죄를 드린다”면서 “친구들 법안이 통과되도록 열심히 해보겠다. (중략) ‘윤창호법’의 기본적인 취지가 어긋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창호법’을 이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개정안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에 이르게 한 경우 현행 ‘1년 이상 유기징역’ 처벌을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에 처하도록 형량을 강화하는 조항을 담고 있다. 또 다른 축인 도로교통법 개정안은 음주운전 초범 기준을 2회로 규정하는 조항을 1회로 강화하고, 음주 수치 기준도 현행 ‘최저 0.05%~최고 0.2%’에서 ‘최저 0.03%~최고 0.13%’으로 낮추는 조항 등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가족들에게 사과한 후 면회 시간에 윤씨를 직접 만나 윤씨의 안마를 도왔다. 이후 윤씨가 의식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날 민주평화당은 이날로 예정됐던 이 의원에 대한 징계 회의를 돌연 연기했다. 평화당 당기윤리심판원은 이날 오후 이 의원의 징계 여부를 결정하려 했는데 이 의원이 “경찰 조사 이후 출석하겠다”고 말해 징계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민주평화당,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 징계 오늘 결정

    민주평화당, ‘음주운전’ 이용주 의원 징계 오늘 결정

    민주평화당은 7일 오후 국회에서 당기윤리심판원을 열어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용주 의원에 대한 징계를 결정한다. 평화당은 지난 5일에도 심판원 회의를 열어 이용주 의원의 징계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바 있다. 이용주 의원은 심판원에 제출한 소명서에서 “반성하며 당에 누를 끼친 것이 죄송하다”면서 “어떤 처벌을 하더라도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평화당이 이용주 의원의 징계 수위와 관련, 의석 수와 비난 여론 사이에서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화당이 이용주 의원에 대해 제명이나 탈당 권유 등의 조치를 취할 경우 원내 의석 수가 14석에서 13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평화당은 1석도 아쉬운 처지지만 그렇다고 국민적 비난 여론이 높은 상황에서 ‘제 식구 감싸기’식 징계를 내릴 경우 후폭풍이 더욱 거셀 수도 있기 때문에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사설] 국회, 음주운전 의원 감싸기로 국민 기만해선 안 된다

    면허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지난달 31일 적발된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을 향해 국민 분노가 쏟아진다. 이 의원은 음주운전이 적발되기 불과 열흘 전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자는 일명 ‘윤창호법’을 발의한 당사자다. 그런데도 그 자신과 소속당은 물론 여야 막론한 국회 전체가 모른 척 눈을 감고 있다. 국회가 정말 이렇게 국민을 우습게 봐도 되는 것인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다. ‘윤창호법’은 지난 9월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온 윤씨가 음주운전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지면서 긴급 발의됐다. 이 법안은 음주운전자를 살인죄로 처벌하는 등의 처벌 기준 강화가 골자다. 최근 국회는 당장이라도 법을 통과시킬 것처럼 야단이었는데, 이 의원 사고가 터지자 갑자기 꿀 먹은 벙어리가 된 것이다. 국회의 제 식구 감싸기가 얼마나 기가 막혔으면 그제 윤씨의 친구들이 직접 국회를 찾아 법안 통과를 호소했겠나. 민생을 고민해 입법하는 것이 국회의 본업이건만 오죽 변변찮았으면 20대 청년들이 나섰겠나 싶다. 여론에 등떠밀려 평화당은 이번 주 안에 이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겠다고 한다. 가뜩이나 의석수가 적으니 제명만은 불가하다는 내부 의견도 벌써 들린다. 오는 15일 여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도 이 의원의 징계 여부를 검토한다.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다. 팔이 안으로 굽는 눈속임 결론으로는 국민 공분만 살 뿐이다. 공천 심사에서 음주운전 전과가 있으면 불이익을 주도록 당헌·당규를 바꾸라는 여론이 빗발친다. 여야 모두 새겨듣기 바란다. 그제 여야정 협의체에서도 5당 대표들은 윤창호법 등 음주운전 처벌 강화 법안을 올해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겠다고 장담했다. 절실한 민생 법안을 당리당략으로 또 표류시키지나 않는지 국민은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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